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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0년 잠자던 화산이 터졌다” 화산재 ‘6000m’ 치솟아 확산 중 [포착]

    “600년 잠자던 화산이 터졌다” 화산재 ‘6000m’ 치솟아 확산 중 [포착]

    규모 8.8 강진이 강타한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에서 여진과 화산 폭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15~16세기 이후 활동이 잠잠하던 캄차카 크라셰닌니코프 화산이 3일(현지시간) 수백년 만에 분화했다. 캄차카 화산폭발대응팀(KVERT) 팀장 올가 가리나는 이날 “크라셰닌니코프 화산이 600년 만에 처음으로 캄차카에서 폭발했다”고 러시아 국영 통신사 리아노보스티에 말했다. 캄차카주 비상사태부는 텔레그램 게시글을 통해 “화산재 기둥이 6000m까지 치솟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화산재가 태평양을 향해 동쪽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화산재 이동 경로에 거주 지역은 없으며 거주지에 화산재가 떨어졌다는 보고도 없다”고 설명했다. 기관별로 분석은 조금씩 엇갈리지만 크라셰닌니코프 화산은 15~16세기에 마지막으로 분출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미스소니언 연구소 세계 화산 프로그램에 따르면 크라셰닌니코프 화산의 가장 최근 활동은 1550년이고, 러시아 화산지진학연구소 자료로는 1463년(오차 ±40년)이다. 현재 크라셰닌니코프 화산은 항공 운항 위험 등급에서 ‘주황색’을 받은 상태다. 이는 이 지역 항공편 운항이 중단될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 분화는 강진 당일인 지난달 30일 같은 지역의 또 다른 화산 클루쳅스카야 분화에 이어 발생한 것이다. 클루쳅스카야 화산은 캄차카반도뿐만 아니라 북반구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 중 하나로, 2000년 이후 최소 18차례 분화가 발생했을 정도로 활동이 활발하다. 캄차카반도에서는 강진이 발생한 이후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도 캄차카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 남남서쪽 277㎞ 해역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 경찰, 동거인 살해한 60대 남성 구속영장 신청…“관계성 범죄 예방 총력”

    경찰, 동거인 살해한 60대 남성 구속영장 신청…“관계성 범죄 예방 총력”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서 함께 살던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중국 국적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6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새벽 가리봉동 주거지에서 동거하던 50대 여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별 통보를 하자 피해자가 먼저 공격해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과거에도 A씨를 두 차례 신고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관계성 범죄가 잇따르자 경찰은 스토킹이나 교제살인 등 범죄 근절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스토킹 행위로 인한 접근금지 등 긴급응급조치·잠정조치 대상자 3,043명(7월 기준)의 재범 위험성을 평가해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유치장 유치 등 보다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인 등 가까운 관계에서 벌어지는 스토킹 등 범죄는 강력사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 1회 모니터링 등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접근금지 대상자 거주지 주변에 기동순찰대도 집중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 세 자녀 가정 첫째, 집에서 가장 가까운 중학교 간다

    서울 세 자녀 가정 첫째, 집에서 가장 가까운 중학교 간다

    서울에 사는 다자녀 가정의 첫째가 내년부터는 집에서 가장 가까운 중학교에 입학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부터 다자녀(3명 이상) 가정 학생에 대한 혜택을 늘린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첫째 자녀가 거주지에서 학교군 내 최단 거리 중학교에 입학을 희망할 경우 해당 중학교에 우선 배정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첫째 자녀도 일반 배정 대상자와 마찬가지로 전산 추첨 방식으로 중학교에 입학해 왔다. 둘째 자녀 이상은 형제자매가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학교에 배정 신청을 할 수 있다. 기존에는 형제자매가 재학 중일 경우에만 해당 학교에 배정 신청이 가능했다. 형제자매의 성별이 달라 동일 학교 배정이 불가능한 경우, 최단 거리 학교의 우선 배정 혜택이 주어진다. 예컨대 오빠가 남자중학교에 다니거나 졸업했다면 여동생은 학교군 내 집에서 가장 가까운 남녀공학 또는 여자중학교 배정을 신청할 수 있다. 또 가족이 이사를 가 형제자매가 재학·졸업한 학교와 다른 학교군에 속하게 된 경우, 동생은 이사한 학교군 내 거주지 기준 최단 거리 중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예외 기준을 마련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다자녀 가정 학생들의 통학 시간과 교통비 부담이 줄고 학부모의 학교 행사 참여도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60대 이상 노인들 “민생회복 소비쿠폰, 생계지원 이상의 의미”

    60대 이상 노인들 “민생회복 소비쿠폰, 생계지원 이상의 의미”

    최근 정부가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60대 이상 노인들에겐 생계지원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광주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이 타운을 이용하는 60세 이상 노인 중 민생회복쿠폰을 사용한 1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쿠폰 활용 및 인식 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0.8%가 민생쿠폰을 ‘물질적 지원’으로 받아들였으며 15.4%는 ‘심리적 위로’로 평가하는 등 대다수(96.0%)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소비쿠폰이 노인들에게 단순한 소비촉진 효과 외에 심리적 안정 효과까지 준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민생쿠폰이 소비 유발 효과와 함께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자 중 57.9%의 한 달 생활비가 100만원 안팎인 상황에서 응답자의 42.3%는 “소비쿠폰이 지급되지 않았으면 소비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해 쿠폰이 실제 소비를 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어떤 물품과 서비스를 이용했느냐는 질문(복수응답)에는 ‘식료품 등 일상 생활용품 구매’(83.7%), ‘외식·간식’(32.7%) 순으로 응답했다. 사용처로는 ‘동네 가게 및 마트’(55.8%), ‘전통시장’(47.1%) 순으로 나타나 거주지 근처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의 84.6%는 “쿠폰을 받으면서 정부 정책과 시정에 관심이 생겼다” 그리고 “사회에서 나를 챙겨줘서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69.2%는 사용 시 어려움이 없었다고 답했지만 일부는 가게에서의 거절 우려(32.7%)와 디지털기기 미숙(8.7%) 등을 어려움으로 지적했다. 또한 사용처를 고를 때는 이동 거리(50.9%), 쿠폰 사용 가능 여부(24.0%), 가격이 싼 곳(21.1%), 단골가게(16.3%) 등이 고려사항이었다. 고령층 대상 정책을 시행할 경우 디지털 접근성보다는 친숙한 소비환경과 간편한 안내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다. 쿠폰을 더 유용하게 쓰려면 어떤 지원이 필요 하느냐는 질문에는 사용처 확대(42.3%), 사용법 간편화(25.9%), 사용금액 인상(16.3%), 안내·홍보 강화(13.5%) 순으로 응답해 사용처 확대와 사용법 간편화가 향후 과제로 꼽혔다. 또한 쿠폰 외에 필요한 복지정책으로는 75.9%가 ‘의료비 지원’, 35.6%가 ‘교통비·외출비 지원’이라고 응답해 복지정책 추가 확대 요구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응답자의 83.3%가 70~80대였는데도 92.3%가 본인이 직접 쿠폰을 신청했고 신청과정에서 특별히 어려움이 없었다고 답했다. 이들이 신청한 쿠폰 형태는 선불카드(53.8%), 금융기관 카드(36.5%), 지류(9.6%) 순이었다.
  • “식물이 친구가 됩니다”…어르신 마음에 반려식물 심는 은평구

    “식물이 친구가 됩니다”…어르신 마음에 반려식물 심는 은평구

    서울 은평구는지역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예 치유 관련 자격을 가진 전문가가 직접 ▲반려식물 보급 및 사후관리 ▲원예프로그램 운영 ▲반려식물 전시회 개최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반려식물을 통해 구민들이 마음 건강을 회복하고 생활 속 녹색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최근 반려식물은 장식 뿐만 아니라 사람과의 교감 및 심리 치유를 이끄는 매개체로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조사에 따르면 반려식물을 기르는 이유 1위로 ‘정서적 교감 및 안정’이 뽑혔다. 구 역시 지난해 반려식물 보급사업에 참여한 65세 이상 어르신 500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자 81%는 ‘마음 건강에 매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 사업 대상자를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542명으로 확대했다. 사업은 대상자에게 반려식물을 보급하고 원예 치유 자격을 가진 전문가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식물 관리 방법 등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신청자의 거주지를 생활권역별로 나누어 교육 장소를 선정하고, 회차당 20명 이내 소규모로 총 3회에 걸친 다양한 체험형 원예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1인당 2회 이상의 전화로 사후관리를 제공하고, 온라인 반려식물 상담실을 통해 반려식물 관리와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담 및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구청 내 전시 공간에서 ‘반려식물 전시회도 열린다. 이곳에는 보급한 반려식물로 꾸민 포토존, 원예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작품, 활동지, 프로그램 사진 등이 전시되며 누구나 관람하고 반려식물의 정서적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열린 전시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반려식물 보급사업은 은평구민의 마음 건강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 의미 있는 시도다”라며 “앞으로도 식물과의 교감이 일상 속 돌봄과 회복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마포구민상 후보 추천해주세요”

    “마포구민상 후보 추천해주세요”

    서울 마포구 다음달 20일까지 ‘제34회 마포구 구민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30일 밝혔다. ‘마포구 구민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주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구민을 발굴·시상하기 위해 1992년 처음 만들어졌다. 추천 대상은 공고일 7월 21일 기준으로 3년 이상 계속하여 마포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소재)하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사업체)다. 추천 부문은 ▲문화상 ▲체육상 ▲안전·환경상 ▲교육상 ▲효행·선행상 ▲봉사·기부상 ▲지역발전상 등 총 7개 부문이다. 부문별로 각 3명(단체) 이내로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후보자 추천은 마포구 소재 관계기관 및 관계 기관장, 학교장, 마포구의원 2인 이상 또는 마포구민 30명 이상이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추천서와 공적조서, 증빙자료 등을 지참하여 후보자의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마포구청 자치행정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마포구는 추천된 후보자에 대해 공적사실조사를 실시한 후 ‘마포구 구민상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고, 오는 10월 ‘구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숨은 영웅들이 영예를 누릴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적극적인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은평구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적극 동참해주세요”

    “은평구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적극 동참해주세요”

    서울 은평구는 오는 11월 26일까지 ‘2025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를 조사하며, 비대면-디지털 조사 또는 합동조사반이 방문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대면 조사는 내달 31일까지 주민이 직접 본인의 주민등록지에서 정부24 앱에 접속해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세대별 대표 1인이 전 가구에 대한 사실조사 응답이 가능하다.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에는 9월 1일부터 담당 공무원과 관할 통장이 방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중점조사 대상인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복지취약계층 ▲사망의심자 ▲장기 미인정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이 포함된 세대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방문 조사가 진행된다. 사실조사 결과 실거주-주민등록 불일치 자에 대해서는 직권조치(정리)를 하게 되며,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 중 자진 신고할 시에는 주민등록법 과태료의 최대 80%까지 감면받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의 정확성 제고와 복지 취약계층 등의 관리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조사”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제주 환경단체들, 해안사구 보전 조례 제정 추진 “환영”

    제주 환경단체들, 해안사구 보전 조례 제정 추진 “환영”

    제주자연의벗과 제주환경운동연합 공동으로 제주도의회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5일 ‘제주특별자치도 해안사구 보전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것에 대해 환영 논평을 냈다. 해안사구는 모래해안에서 모래가 바람에 날라가 쌓여 이루어진 언덕으로, 바다로부터 불어오는 폭풍이나 해일과 같은 자연재해의 피해를 완화하며, 순비기나무 등 희귀 동식물의 서식지이자 지하수를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 한 의원은 “최근 제주도는 해안가에 황근 등 제주자생 세미맹그로브 숲을 조성하여 신규 탄소흡수원을 확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미 제주의 여러 해안사구에는 세미 맹그로브 식물인 순비기나무 등 염생식물의 군락지가 조성되어 있다” 면서 “기존 해안사구의 관리와 보전을 위한 조례 제정을 통해 더 이상의 해안사구 훼손을 방지하고 복원하는 것은 제주지역 자연 생태계의 보전 뿐만 아니라 제주지역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도 기여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해안사구의 보전을 위한 도지사와 도민의 책무를 명시하고, 보전과 관리를 위한 5년 단위의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 실시, 해안사구보전위원회의 설치, 보전·관리사업의 구체적 내용과 시행 근거 등을 담았다. 특히 도유지 해안사구를 대부·매각·교환·양여 등이 불가한 행정재산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조문을 명시해 해안사구의 소멸을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와 관련 이들 단체는 “제주지역 해안사구 면적은 2017년 국립생태원 발표에 따르면 제주도는 과거에 비해 82.4%나 감소해 전국에서 해안사구 훼손율이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해안사구는 인간 거주지를 보호해주는 자연 방파제로서 늘어나는 자연재해를 막아주는 필수적인 곳이며 블루카본의 대표적인 곳으로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의 대안 거점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해안사구 보전은 단순한 자연생태계 보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류 생존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다”며 “이번 제주 해안사구 보전조례 제정 추진은 그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 니콜 키드먼, 트럼프 피해 도망?…“포르투갈 영주권 신청”

    니콜 키드먼, 트럼프 피해 도망?…“포르투갈 영주권 신청”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피해 포르투갈로 이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키드먼은 최근 포르투갈 이민 당국에 거주 허가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포르투갈 현지 언론 SIC 노티시아스는 “키드먼이 리스본 외곽 부유층 거주 지역인 카스카이스에서 전용기에서 내리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했다. 키드먼은 리스본 남쪽에서 약 130㎞ 떨어진 고급 리조트 단지의 부동산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조지 클루니, 패리스 힐튼 등 할리우드 셀럽들과 영국 유지니 공주가 자주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허가 서류에는 남편인 컨트리 가수 키스 어번 이름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 포스트는 “어번이 미국 투어 일정 때문에 동행하지 못했으며, 나중에 따로 비자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키드먼 부부는 포르투갈의 골든 비자 프로그램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현지 부동산에 일정 금액 이상 투자하면 거주권을 얻을 수 있는 제도로, 두 사람은 이미 리스본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미 오스카상 수상자인 키드먼이 포르투갈 거주권을 신청한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미 언론은 그가 트럼프 대통령을 피해 이주를 결심했을 수 있다고 해석했다. 메트로는 “키드먼이 트럼프의 미국에서 탈출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는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후 미국을 떠난 최초의 스타는 아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후 미국을 떠난 스타는 키드먼 외에도 유명 코미디언 로지 오도넬, 토크쇼 진행자 엘런 디제너러스 등이 있다. 각각 아일랜드, 영국 코츠월드로 거주지를 옮겼다.
  • 경기북부 숙박시설 ‘워케이션’ 지원 확대

    경기북부 숙박시설 ‘워케이션’ 지원 확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경기북부 숙박시설을 워케이션 공간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숙박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근로·여행 트렌드 확산을 통해 유연한 근무 환경 조성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 시설은 동두천자연휴양림, 포천 담화재 카페&스테이(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 연천 백학자유로리조트(새둥지마을), 가평 자라섬 워케이션센터, 파주 평화누리캠핑장 등이다. 이용자에게는 1박당 5만원의 숙박 지원금과 함께 48시간 동안 도내 160개 관광지·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경기투어패스’도 제공한다. 이용 신청은 워케이션 공식 운영 홈페이지(thehyuil.co.kr)에서 할 수 있으며, 거주지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그러나 월요일~목요일 사이 주중만 이용 가능하고, 최소 2박 이상 예약해야 한다. 신청 할 때 사업자등록증 또는 재직증명서가 필요하다. 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일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워케이션이 확산되면 유연한 근로문화가 정착되고 삶의 질도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
  • 이준석, 김건희 특검 압수수색에 “현행범도 아닌데···”

    이준석, 김건희 특검 압수수색에 “현행범도 아닌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8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사건을 수사 중인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본인 거주지를 압수수색 하자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저희 입장에선 시기가 공교롭다”며 “전당대회가 끝나고 당 지도부 운영계획을 이야기해야 하는데 압수수색을 급작스럽게 진행할 필요가 있느냐”고 했다. 그는 “(제가) 현행범도 아닌데 특검이 오해 살 일을 안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압수수색 상황에 대해 “변호사가 올 때까지 대기 중인데 오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윤상현 의원과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와 저랑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가 궁금할 것”이라며 “지난해 11월인가에도 검찰이 한번 나와 달래서 설명했는데 수사 주체가 바뀌다 보니 확인할 게 있나 싶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다. 김건희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있는 이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 했다. 특검은 이 대표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명태균씨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이른바 ‘칠불사 회동’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 김건희특검, ‘공천개입 의혹’ 이준석 자택 압수수색

    김건희특검, ‘공천개입 의혹’ 이준석 자택 압수수색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8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거주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팀은 이날 오전 이 대표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자택에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 의혹과 관련한 참고인 신분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2022년 대통령 선거 때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받도록 해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이 대표는 국민의힘의 당대표였다.
  • “아직 안 받았나요?”…소비쿠폰, 이제 출생연도 상관없이 ‘전국민’ 신청 가능

    “아직 안 받았나요?”…소비쿠폰, 이제 출생연도 상관없이 ‘전국민’ 신청 가능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오늘부터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해진다. 나흘 동안 전체 대상자의 절반 이상이 신청을 완료한 가운데, 오는 9월 12일까지 접수가 이어진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주말인 26~27일 동안 온라인을 통해서만 소비쿠폰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오늘(26일)부터는 출생연도 제한이 사라졌다. 마감일인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국민 1인당 15만∼4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지난 21일 시작됐다. 첫 주 동안에는 접수 집중 현상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나눠 접수가 진행됐다. 이렇게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전체 대상자의 57.1%인 2889만 8749명이 신청을 완료했으며, 총 5조 2186억원어치 쿠폰이 발급됐다. 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종이·모바일·카드형) 가운데 원하는 방식으로 받을 수 있다. 카드 형태로 받으려면 각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 ARS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 이용이 어렵다면 카드사와 제휴된 은행 지점을 찾아가면 된다.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은 해당 지자체 전용 앱이나 동네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불카드나 종이형 지역사랑상품권을 원한다면 거주지 관할 주민센터에 직접 가야 한다. 단, 주말에는 방문 접수가 중단된다. 발급받은 쿠폰은 신청 다음 날부터 11월 30일까지 쓸 수 있다. 사용 가능한 곳은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로, 대형마트·백화점·유흥업소는 제외된다.
  • “자택에 외부인 무단침입…활동 중단” 걸그룹 멤버 ‘충격 근황’

    “자택에 외부인 무단침입…활동 중단” 걸그룹 멤버 ‘충격 근황’

    그룹 빌리 하루나가 활동을 임시 중단한다. 25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최근 하루나의 거주지에 외부인이 물리력을 행사하여 출입문을 강제로 훼손, 무단 침입하여 아티스트에게 위협을 가하는 중대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 발생 직후 당사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아티스트의 거주지를 이전하였으며,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아티스트는 일정 기간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휴식을 병행할 필요가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빌리는 하루나를 제외하고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 하루나의 복귀 일정은 미정이다. 소속사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가해자에 대해 경찰 수사와 함께 선처 없는 강력한 민형사상의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루나가 충분한 치료와 회복을 거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당사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도 선처 없는 강경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빌리는 지난 2021년 11월 데뷔했다.
  • “벽화 하나로 집값 3억 뛰었다”…英 런던의 놀라운 동네

    “벽화 하나로 집값 3억 뛰었다”…英 런던의 놀라운 동네

    │거리 예술로 10년 새 주택값 45만→65만 파운드…‘뱅크시 효과’까지 번지나 영국 런던의 한 외곽 마을이 ‘스트리트 아트’(거리 예술)로 주목받고 있다. 빨간 벽돌집 외벽 가득 그려진 벽화 하나로 주택 가격이 3억 원 넘게 뛰었고 해외 예술 팬과 부동산 투자자들까지 몰려드는 상황이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1일(현지시간) 런던 남부 펜지(Penge) 지역에서 거리 예술이 확산하며 지역 가치와 부동산 가격 모두 크게 상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건 두른 여성 벽화, 예술인가 낙서인가최근 펜지의 한 빅토리아풍 주택 외벽에는 샤워 후 수건을 두른 채 잡지를 읽는 여성의 대형 벽화가 그려졌다. 높이만 3층에 달하는 이 작품은 한국 서울에서 태어나 호주 시드니에서 성장한 뒤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아티스트 소피 오들링과 미국 플로리다 출신 앤슬리 랜들의 협업 작품으로, 영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주택의 소유주들은 작품의 내용도, 작가도 모른 채 외벽 페인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펜지에는 이런 개인 주택을 포함해 합법적 거리 예술 작품 총 298점이 존재해 곳곳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그라피티와 벽화를 찾아볼 수 있다. 도심 외곽의 조용한 주거지가 이제는 거리 예술 성지로 바뀐 셈이다. 10년 새 3억↑…“거리 예술이 부동산을 바꿨다” 현지 부동산업체 ‘프로퍼티월드’의 댄 크로울리 공동대표는 “펜지는 10년간 꾸준히 상승세였다”며 “오버그라운드 교통망과 더불어 거리 예술이 지역 인식을 완전히 바꿨다”고 말했다. 오버그라운드 교통망은 런던 시내와 외곽을 연결하는 지상 전철 노선(런던 오버그라운드)을 뜻한다. 기존 지하철(언더그라운드)보다 넓은 범위를 커버하며 펜지처럼 비교적 외곽에 있던 지역도 도심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출퇴근이 편해지고 거주지로서의 매력도 상승하게 된다. 크로울리에 따르면 10년 전 45만 파운드(약 7억7000만 원)였던 주택이 현재는 65만 파운드(약 11억1000만 원)에 달하며, 방 4개짜리 일렬 배치형 단독주택(영국식 테라스하우스)은 85만 파운드(약 14억500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는 “지역 시세 상승률은 런던 평균보다 2~3%포인트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거리 예술의 경제 효과…“뱅크시도 그려지면 시세 폭등” 이처럼 거리 예술이 지역 경제와 부동산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사례는 전 세계 곳곳에서 확인된다. 영국의 세계적인 거리 예술가 뱅크시의 작품이 그려진 주택들은 일종의 ‘예술 프리미엄’을 얻게 된다. 브리스틀에서는 뱅크시의 초기작 ‘원숭이 시한폭탄’(Monkey Detonator) 벽화가 있는 주택이 시세보다 수십 퍼센트 높은 가격에 매물로 나왔고 런던 리치먼드에서는 벽화 하나로 주택 가치가 수억 원 이상 상승했다는 분석도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선 뱅크시 작품이 있는 건물의 자산 가치가 약 1400만 달러(약 190억 원) 더 높게 평가되며 화제가 됐다. 전문가들은 “거리 예술이 단순 미관 개선을 넘어 실제 부동산 수요를 끌어올리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마을 전체가 갤러리…“이사 오는 이유가 그림 때문”펜지에는 거리 예술 외에도 수제 커피숍, 제과점, 독립 음반 가게 등 아주 멋진 공간들이 잇따라 들어서며 ‘예술-상업 상생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 18개월 전 문을 연 ‘카니발 커피 로스터스’의 클로이 프랭클린 점장은 “주말이면 손님들로 가득하다”며 “예술을 보러 온 이들이 바로 옆 부동산으로 매물 보러 가기도 한다”고 전했다. 벽화를 직접 의뢰한 주민도 있다. 그래픽 디자이너 낸시 포즈(56)는 “집 외벽에 벽화를 그리고 나서 동네 분위기가 활기차졌고 사람들과의 대화도 많아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상업화 목적 아니다”…곧 철거되는 벽화들도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한 거리 예술 블로그 ‘런던 콜링 블로그’의 운영자 스티브 스미스는 “우리는 예술을 일상에 가져오고 싶었을 뿐”이라며 “수익이 목적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펜지의 매력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다만 펜지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한 폐허 주차장 옥상 벽화들은 9월 철거된다. 그 자리엔 신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예술이 만들어낸 변화는 이제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 “벽화 하나로 집값 3억 뛰었다”…英 런던의 놀라운 동네

    “벽화 하나로 집값 3억 뛰었다”…英 런던의 놀라운 동네

    │거리 예술로 10년 새 주택값 45만→65만 파운드…‘뱅크시 효과’까지 번지나 영국 런던의 한 외곽 마을이 ‘스트리트 아트’(거리 예술)로 주목받고 있다. 빨간 벽돌집 외벽 가득 그려진 벽화 하나로 주택 가격이 3억 원 넘게 뛰었고 해외 예술 팬과 부동산 투자자들까지 몰려드는 상황이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1일(현지시간) 런던 남부 펜지(Penge) 지역에서 거리 예술이 확산하며 지역 가치와 부동산 가격 모두 크게 상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건 두른 여성 벽화, 예술인가 낙서인가최근 펜지의 한 빅토리아풍 주택 외벽에는 샤워 후 수건을 두른 채 잡지를 읽는 여성의 대형 벽화가 그려졌다. 높이만 3층에 달하는 이 작품은 한국 서울에서 태어나 호주 시드니에서 성장한 뒤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아티스트 소피 오들링과 미국 플로리다 출신 앤슬리 랜들의 협업 작품으로, 영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주택의 소유주들은 작품의 내용도, 작가도 모른 채 외벽 페인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펜지에는 이런 개인 주택을 포함해 합법적 거리 예술 작품 총 298점이 존재해 곳곳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그라피티와 벽화를 찾아볼 수 있다. 도심 외곽의 조용한 주거지가 이제는 거리 예술 성지로 바뀐 셈이다. 10년 새 3억↑…“거리 예술이 부동산을 바꿨다” 현지 부동산업체 ‘프로퍼티월드’의 댄 크로울리 공동대표는 “펜지는 10년간 꾸준히 상승세였다”며 “오버그라운드 교통망과 더불어 거리 예술이 지역 인식을 완전히 바꿨다”고 말했다. 오버그라운드 교통망은 런던 시내와 외곽을 연결하는 지상 전철 노선(런던 오버그라운드)을 뜻한다. 기존 지하철(언더그라운드)보다 넓은 범위를 커버하며 펜지처럼 비교적 외곽에 있던 지역도 도심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출퇴근이 편해지고 거주지로서의 매력도 상승하게 된다. 크로울리에 따르면 10년 전 45만 파운드(약 7억7000만 원)였던 주택이 현재는 65만 파운드(약 11억1000만 원)에 달하며, 방 4개짜리 일렬 배치형 단독주택(영국식 테라스하우스)은 85만 파운드(약 14억500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는 “지역 시세 상승률은 런던 평균보다 2~3%포인트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거리 예술의 경제 효과…“뱅크시도 그려지면 시세 폭등” 이처럼 거리 예술이 지역 경제와 부동산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사례는 전 세계 곳곳에서 확인된다. 영국의 세계적인 거리 예술가 뱅크시의 작품이 그려진 주택들은 일종의 ‘예술 프리미엄’을 얻게 된다. 브리스틀에서는 뱅크시의 초기작 ‘원숭이 시한폭탄’(Monkey Detonator) 벽화가 있는 주택이 시세보다 수십 퍼센트 높은 가격에 매물로 나왔고 런던 리치먼드에서는 벽화 하나로 주택 가치가 수억 원 이상 상승했다는 분석도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선 뱅크시 작품이 있는 건물의 자산 가치가 약 1400만 달러(약 190억 원) 더 높게 평가되며 화제가 됐다. 전문가들은 “거리 예술이 단순 미관 개선을 넘어 실제 부동산 수요를 끌어올리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마을 전체가 갤러리…“이사 오는 이유가 그림 때문”펜지에는 거리 예술 외에도 수제 커피숍, 제과점, 독립 음반 가게 등 아주 멋진 공간들이 잇따라 들어서며 ‘예술-상업 상생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 18개월 전 문을 연 ‘카니발 커피 로스터스’의 클로이 프랭클린 점장은 “주말이면 손님들로 가득하다”며 “예술을 보러 온 이들이 바로 옆 부동산으로 매물 보러 가기도 한다”고 전했다. 벽화를 직접 의뢰한 주민도 있다. 그래픽 디자이너 낸시 포즈(56)는 “집 외벽에 벽화를 그리고 나서 동네 분위기가 활기차졌고 사람들과의 대화도 많아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상업화 목적 아니다”…곧 철거되는 벽화들도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한 거리 예술 블로그 ‘런던 콜링 블로그’의 운영자 스티브 스미스는 “우리는 예술을 일상에 가져오고 싶었을 뿐”이라며 “수익이 목적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펜지의 매력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다만 펜지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한 폐허 주차장 옥상 벽화들은 9월 철거된다. 그 자리엔 신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예술이 만들어낸 변화는 이제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 탑골공원 인근에 8월부터 어르신 ‘복지정보센터’

    탑골공원 인근에 8월부터 어르신 ‘복지정보센터’

    서울시가 다음달 1일부터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종로구 탑골공원 북문 인근에 ‘복지정보센터’가 정식으로 문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종로구에 따르면 지난해 임시 운영을 시작한 복지정보센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폭염이나 한파 등에 안전을 살피는 역할도 맡게 된다. 어르신 맞춤형 전담 상담사 1명이 상주해 공공 무료 급식 이용을 안내하거나 거주지 인근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기초생활·일자리 등 다양한 복지상담도 수시로 제공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상담을 받은 어르신에게 쿨토시를 배부하고 공원을 배회하는 어르신의 건강이나 안전도 모니터링한다. 한파에는 핫팩이나 보온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또한 탑골공원 ‘안심 아리수 냉장고’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탑골공원 내에 아리수 자판기와 냉장고를 각각 2대씩 설치했으며, 지난 15일부터 9월 22일까지 하루 1000개의 병물 아리수를 공급한다. 센터 외부에도 아리수 자판기 1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김규리 서울시 돌봄고독정책관은 “복지정보센터를 중심으로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상황에 맞는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내게 사형 내려달라”…용인 일가족 5명 살해 가장에 檢 ‘사형’ 구형

    “내게 사형 내려달라”…용인 일가족 5명 살해 가장에 檢 ‘사형’ 구형

    검찰이 부모와 배우자, 딸 2명 등 일가족 5명을 살해한 50대 남성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22일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 장석준) 심리로 열린 이모씨의 존속살해 및 살인,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피고인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이 사건은 피고인이 사업 실패 후 가족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남겨주기 싫다는 이유로 가족 5명을 계획적으로 살해한 사안으로 그 내용이 매우 중하고 죄질이 불량하다”며 “피고인은 피해자들의 일부 저항이 있었음에도 범행을 멈추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안타까운 심정으로 접해왔던 여느 가족 간 살인사건과 쉽게 비견되기가 어려울 정도로 지극히 반인륜적이고 반사회적이며 그 피해가 매우 막심하다”며 “피고인의 큰딸은 독일 유학 도중 가족들을 보기 위해 일시 귀국했다가 예기치 못한 살해를 당했고, 작은딸은 대학 신입생으로서 청춘을 펼쳐 보지도 못하고 생을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씨의 범행에 대해 “가족들을 독립적인 인격체로 여기지 않고 본인이 마음대로 그들의 생활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발상”이라며 “그에 상응하는 중형을 선고함으로써 우리 사회에서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씨의 변호인은 “피고인 본인이 반성하고 있다는 사실 외에는 어떤 변론도 원치 않고 있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씨는 “저는 제가 지키고 보호해야 할 소중한 가족을 살해한 살해범이다”라며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고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있다. 사형 같은 법정 최고형으로 엄벌을 내려 달라. 어떤 벌이라도 달게 받겠다. 평생 뉘우치고 회개하며 살겠다”고 최후진술을 했다. 이씨는 지난 4월 14일 밤 용인시 수지구 아파트 자택에서 80대 부모와 50대 아내, 10~20대 두 딸 등 자기 가족 5명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한 뒤 이들을 차례로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후 ‘모두를 죽이고 나도 죽겠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메모를 남기고 이튿날인 15일 새벽 승용차를 이용해 사업차 머무는 거주지인 광주광역시 소재 오피스텔로 달아났다가 같은 날 오전 경찰에 검거됐다. 이씨는 광주광역시 일대 민간임대아파트 신축 및 분양 사업을 진행하는데 관할 구청에 신고하지 않고 사전 입주자를 모집하는 등 무리한 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다 이씨는 경찰 수사를 받게 됐고, 이 소식을 접한 아파트 계약자들이 그를 상대로 사기 분양으로 고소하기 시작했다. 이씨는 자신이 진 수십억원 상당의 채무로 향후 가족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 일가족 5명을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의 선고기일은 다음 달 28일 오후 2시에 열린다.
  • JYP 사과 부른 ‘생기부 확인’ 논란…미성년자 본인확인, 이렇게 하세요

    JYP 사과 부른 ‘생기부 확인’ 논란…미성년자 본인확인, 이렇게 하세요

    최근 그룹 데이식스(DAY6)의 팬 미팅 공연에서 현장 관계자가 본인 확인 절차라며 관객에게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요구했다는 주장이 확산돼 논란이 일었다. 일각에서는 “관계자가 학교생활기록부까지 보여달라고 했다”는 경험담까지 나와 절차가 과연 적절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결국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1일 “과도한 개인정보 요구 및 수집 행위였다”고 공식 인정했다. JYP는 이날 공식 소셜미디어(SNS) 등에 올린 입장문에서 “공연 입장 시 본인 확인 절차로 인해 불편과 피해를 입은 관객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JYP는 “입장 관리를 운영 업체에 위탁해 진행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추가로 요구하거나 준비된 서류의 확인을 위해 개인정보를 수집·공유하는 등 관객분들의 불편함을 유발하는 사안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인 확인 절차는 실제 관람자와 불법 티켓 판매자를 구별하여 관객분들을 보호하고자 함이었다”면서도 “이번 사안에서는 유연한 대응과 관리 책임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JYP는 해당 사안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생활을 침범하지 않고 불공정하게 개인정보가 수집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JYP는 이 문제로 공연에 입장하지 못한 관객에 대한 티켓 환불 방침을 정하고 자세한 사항을 추후 안내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18~2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데이식스 팬 미팅에서 현장 관계자가 관객 입장 시 본인 확인 자료를 과도하게 요구했다는 주장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졌다. 특히 미성년자 관객에게 보호자의 신분증이나 가족관계증명서, 학교생활기록부까지 요구하면서 입장을 막아 세웠다는 이야기도 전해지며 논란이 됐다. 주최 측은 현장 본인 확인에 관한 사항을 온라인 티켓 구매 페이지에 사전 안내해 놓았다. 공식 예매처 홈페이지에 올라온 안내문에는 예매자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과 예매 내역서를 당일 지참하라는 내용과 더불어 본인이 아니라면 관람이 제한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가족 명의로 티켓을 예매한 경우라면, 가족관계 증명 서류(주민등록등본·가족관계증명서)와 함께 예매자와 실제 관람자의 신분증을 모두 확인받은 후 예매 티켓을 수령할 수 있게 했다. ‘민증’은 없는데…본인 확인, 뭘로 받아야 할까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의 범위는 연령 및 외국인 여부에 따라 다르다. 내국인은 주민등록증이나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 확인서, 운전면허증, 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여권, 모바일신분증 등으로 본인 확인을 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증이 없는 17세 미만 내국인이라면 청소년증이나 청소년증 발급 신청 확인서, 기간만료 전 여권으로 신분 확인이 된다. 청소년증은 지자체장 명의로 발급되는 여성가족부 소관의 법적 신분증이다. 얼굴 사진과 주민등록번호, 거주지 주소 등 주민등록증과 유사한 내용이 담겨 있다.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학생증의 경우 법적 신분 확인 효력이 없어 대다수 공연 현장에서는 본인 확인용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번 데이식스 공연에서도 주최 측은 학생증이나 사원증을 ‘신분증’의 범위에서 제외한다고 사전에 강조했다. 얼굴을 확인할 수 없는 국민건강보험증, 주민등록등본도 초등학생이 아니라면 본인 확인이 불가능하다. 외국인은 외국인등록증과 기간만료 전 여권 등이 신분증 범위에 포함된다.
  • 김현기 서울시의원 “판자촌 구룡마을, 집중호우에도 올해 비 피해 전혀 없어”

    김현기 서울시의원 “판자촌 구룡마을, 집중호우에도 올해 비 피해 전혀 없어”

    강남구 개포동 567-1 대모산과 구룡산 사이에 위치한 구룡마을, 매년 2개 산에서 밀려오는 급류로 수해 현장의 대명사였지만 올해는 비 피해가 전혀 없음이 확인됐다. 구룡마을은 1107세대가 거주하는 서울 최대의 판자촌이지만 최근 개발 계획에 따라 751세대가 이주하고 아직도 361세대가 거주 중인 대표적 달동네다. 그러나 평소 겨울 내내 발생한 대량의 연탄재 등 각종 생활 쓰레기와 폐가구 등이 하천에 버려지고, 특히 이주한 빈집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이 개천에 방치되어 물의 흐름을 방해했고, 이들 쓰레기가 양재대로 지하통로로 연결되는 우수관로를 차단하여 해마다 범람하는 등 큰 피해를 발생시켰었다. 특히 2023년에는 양재대로 지하연결 하천 통로가 막혀 하천의 급류가 범람해 거주지역을 덮쳐 15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었고, 70대 노인이 극적으로 구조된 바 있었다. 올해에는 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와 강남구가 협업해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8일까지 13일간 벌개제근 및 예초작업 3400㎡, 개수로 준설 및 운반처리 620㎥, 폐기물 50㎥를 처리했다. 이러한 조치로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에도 예년과 달리 구룡마을은 비 피해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고 연중 행사로 겪는 물난리를 예방하게 됐다. 이러한 조치는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강남3, 전반기 의장)이 마을 주민과 협의하여 SH와 강남구에 긴급 요청해 이뤄졌고 주민들은 평온한 일상을 유지하게 됐다. 지난 2022년 7월 구룡마을 물난리 때 수해현장과 이재민 구호소인 구룡중학교에서 여러 날을 봉사했던 김의원은 “기상이변으로 올해는 어떻게 물난리를 예방할 수 있을까 고심하다가 구룡마을 하천이 온갖 쓰레기와 잡초로 뒤덮인 현장을 목격하고 개천을 선제적으로 정비하면 예방이 가능하겠다고 판단해 장마 전 조치했다”고 설명하며 “재난예방의 요체는 역시 유비무환임을 다시금 깨우쳤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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