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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감염자 외부활동…지역사회 전파 우려(종합)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감염자 외부활동…지역사회 전파 우려(종합)

    국내 ‘영국발 변이’ 감염 사례 총 9건‘남아공 변이’ 감염도 국내 첫 확인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외부 활동을 한 것으로 파악돼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유행 중인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해 12월 26일 남아공발 입국자 1명의 검체에서 확인됐다. 이 환자는 입국 당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곧바로 격리된 상태였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도 4건이 추가로 확인됐는데, 이 중 3명은 지난달 26일 사후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남성의 일가족이다. 방역당국은 80대 남성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실을 확인한 이후 확진자의 가족 3명의 검체에 대한 전장유전체 분석을 진행해 감염 사실을 추가로 파악했다. 80대 남성은 지난달 13일 다른 가족 2명과 함께 영국에서 입국했다. 이들은 입국 당시엔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평소 심장질환을 앓고 있던 80대 남성은 자가격리 중이던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45분쯤 심정지로 병원에 이송된 직후 숨졌고, 당일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함께 입국했던 가족 2명과 이들에 앞서 지난해 11월 입국했던 또 다른 가족 1명 등 모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80대 남성과 함께 입국했던 2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돼 외부 활동이 없었으나 문제는 앞서 11월에 입국했던 또 다른 가족이다. 그는 당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가 해제돼 경기 고양시 거주지 인근의 미용실, 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한 것이 확인됐다. 만약 11월 입국자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뒤 외부 활동을 했다면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이미 전파됐을 가능성도 있다. 또 다른 영국발 변이 사례 1명은 지난달 18일 영국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 이로써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모두 9건으로 늘어났다. 이처럼 영국·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속속 확인되면서 정부는 국내 유입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 모든 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PCR(유전자증폭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 조치는 공항에서는 8일부터, 항만에서는 15일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외국인 입국자는 출발일 기준으로 72시간 이내 발급받은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PCR 음성확인서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내용을 증명하는 서류다. 지난달 28일부터 영국·남아공발 입국자(경유자 포함)에 대해 취했던 PCR 음성확인서 의무화 조치를 모든 외국인 입국자로 확대한 것이다. 영국과 남아공에서 들어 온 입국자의 경우 외국인뿐 아니라 내국인도 모두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신년연휴 영향, 1000명 아래로”...코로나19 신규 확진 824명(종합)

    “신년연휴 영향, 1000명 아래로”...코로나19 신규 확진 824명(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2일 신규 확진자수는 800명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는 새해 연휴 첫날 진단검사 건수가 직전 평일대비 2만건 이상 줄어든 영향 등에 따른 것으로 보여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판단하기에는 이르다. 정부는 이날 오전 11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새해 첫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한다. 현재 시행 중인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와 전국 식당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에 관한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도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학원·스키장에 대한 제한을 일부 풀어주는 등 세부적인 조정은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확진 824명...동부구치소 누적 937명 확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4명으로 집계돼 누적 확진자가 6만2593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1029)보다 205명 줄어든 수치다.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된 3차 대유행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는 연일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970명→807명→1045명→1050명→967명→1029명→824명을 기록했다. 최근 1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956명으로, 1000명 밑으로 떨어졌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931.3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88명, 해외유입이 3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004)보다 216명 줄어들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법무부 발표 기준으로 서울 동부구치소 누적 확진자는 937명이다. 전국 교정시설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수용자와 직원은 모두 982명이다. 이 외에도 경기 이천시 물류센터(누적 80명), 경기 군포시 피혁공장(67명), 서울 중랑구 교회(누적 61명), 울산 중구 선교단체(83명), 광주 북구 요양원(66명) 관례 집단감염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다. 사망자 25명 늘어...위중증 환자 361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36명으로, 전날(25명)보다 11명 늘었다. 이들 가운데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2명은 경기(6명), 서울(5명), 충북·전남·경북·경남(각 2명), 인천·충남·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1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러시아 7명, 인도네시아·폴란드 각 4명, 아랍에미리트·필리핀 각 2명, 네팔·일본·캐나다·남아프리카공화국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내국인이 21명, 외국인이 15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5명 늘어 누적 94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0%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361명으로 확인됐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3만3481건으로, 직전일 5만5438건보다 2만1957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46%(3만3481명 중 824명)로, 직전일 1.86%(5만5438명 중 1029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5%(430만2799명 중 6만2593명)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신규확진 1029명·사망 17명…새해 첫날부터 1000명대(종합)

    신규확진 1029명·사망 17명…새해 첫날부터 1000명대(종합)

    2021년 새해 첫날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00명선을 넘겼다. 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총 1029명으로 하루만에 다시 1000명선으로 올라섰다. 하루 사망자도 17명이 발생해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29명 늘어 누적 6만176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967명)보다 62명 많다.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된 3차 대유행이 한 달 반을 넘은 가운데 신규 확진자는 연일 100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이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132명→970명→807명→1045명→1050명→967명→1029명을 기록했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55일째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지역발생 일평균 976.4명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04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40명)보다 64명 늘었다. 최근 1주일(2020.12.26∼2021.1.1)간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1000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976.4명으로 나타났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58명, 경기 271명, 인천 63명 등 수도권이 692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55명, 대구·울산 각 43명, 경남 34명, 강원 29명, 경북 24명, 충북 22명, 광주 16명, 충남 15명, 대전 11명, 전북 8명, 전남 6명, 제주 5명, 세종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312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126명이 전날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923명이다. 전국 교정시설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와 직원까지 합치면 총 968명(수용자 929명·직원 39명)이다.서울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과 관련해선 누적 확진자가 193명이 됐고, 광주 북구 요양원 사례에서는 지금까지 총 6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경기 군포시의 한 피혁공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직원 60명과 가족 8명 등 총 68명이 확진됐고, 울산 선교단체와 관련해선 확진자가 83명까지 불어났다. 해외유입 25명·사망자 17명 늘어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전날(27명)보다 2명 줄었다. 이 가운데 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1명은 경기(13명), 부산·대구(각 2명), 서울·광주·강원·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우즈베키스탄 3명, 인도네시아·포르투갈·캐나다 각 2명, 중국·필리핀·헝가리·덴마크·영국·나이지리아·탄자니아·뉴질랜드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내국인이 13명, 외국인이 12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359명, 경기 284명, 인천 65명 등 수도권이 708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7명 늘어 누적 91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8%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많은 354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682명 늘어 누적 4만2953명이 됐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330명 늘어 1만7899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426만9318건으로, 이 가운데 403만622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7만6927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5만5438건으로, 직전일 5만4358건보다 1080건 많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86%(5만5438명 중 1029명)로, 직전일 1.78%(5만4358명 중 967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5%(426만9318명 중 6만1769명)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지역사랑상품권 부가가치 8000억원 증가시켰다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가 올해 전국적으로 8000억원에 이르는 부가가치를 새로 창출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31일 발간한 지방자치 정책브리프에 ‘지역사랑상품권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연구용역 보고서를 내고 올해 1~10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유통, 소비 등이 창출한 부가가치가 전국에 걸쳐 2조원이며, 이 가운데 국고 지원과 발행비용 등을 뺀 순증은 8000억원이라고 추산했다. 사용지역 제한이 있는 지역상품권이 신용카드보다 서울에 집중 사용되는 경향이 덜해 지역 간 소비 불균형 해소에도 도움이 되며, 온누리상품권과 비교해도 가맹점과 이용자 기반을 확대하는 데 효과적이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지역상품권 이용자 1021명과 소상공인·자영업자 522명을 대상으로 지난 10∼11월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와 전체적 부가가치 등 경제적 효과를 분석했다. 지역상품권 가맹점은 지역상품권 도입 후 월평균 매출액이 87만원(3.4%) 늘어난 반면, 비가맹점은 월평균 매출액이 8만원(0.4%) 감소했다. 가맹점의 월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매출 규모가 작은 영세 가맹점일수록 높았다. 지역상품권 이용자의 월평균 소비 금액(거주지 내)은 상품권 도입 후 29만원 증가했다. 또 이용자의 77%는 보유한 지역상품권을 3개월 안에 모두 사용했으며 상품권 주 사용처는 마트·슈퍼마켓,음식점,병·의원·약국,서� ㅎ활旅ㅉ?� 등의 순이었다. 여효성 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지역상품권은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긍정적 효과가 크다”며 “특히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업종의 매출 유지에 지역상품권이 도움이 됐다고 판단하며, 이를 고려할 때 향후 지역상품권 발행·유통은 경기 대응 정책 수단으로써 접근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역상품권은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만 자체적으로 발행하다가 2018년 중앙정부가 상품권 발행액의 일부를 지원해주기 시작하면서 발행 지자체와 발행 규모가 급증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정부 지원이 더 늘어 발행 규모와 국고지원금이 각각 9조원, 6690억원에 달했다. 내년에는 15조원, 1조 522억원으로 더 불어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유튜버들 빠지니 나왔나”…조두순, 보름 만에 첫 외출

    “유튜버들 빠지니 나왔나”…조두순, 보름 만에 첫 외출

    크리스마스 직후 외출 허용 시간 맞춰30분간 밖에 나와 인근 마트서 장 봐“시민들과 마찰 등 큰 소동은 없어”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69)이 출소 보름여 만에 외출해 관계자들을 화들짝 놀라게 했다. 지난 12일 출소한 조두순의 첫 외출인 것으로 파악된다. 31일 안산준법지원센터와 경기 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출소 후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조두순은 크리스마스 직후 외출 허용 시간대(오전 6시~오후 9시)를 이용해 밖으로 나왔다. 조두순은 거주지 인근 마트에서 장을 보는 등 30여분 동안 외출을 한 뒤 귀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튜버들 대부분이 집 앞에서 빠진 상태라 시민들과 마찰을 빚는 등 큰 소동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집으로 들어간 조두순은 이후로는 다시 집에서 나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두순이 문밖으로 나선 사실은 폐쇄회로(CC)TV, 경비초소, 전자발찌 신호 등을 통해 즉각 관련 기관에 알려졌고 전담 보호관찰관이 뒤를 쫓아 감시에 들어갔다. 경찰도 조두순 감시에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두순은 2027년 12월까지 전자발찌 부착, 피해자와 200m 내 접근 금지, 과도한 음주 금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외출 금지, 초등학교 등 교육시설 출입 금지, 성폭력 재범 방지 프로그램 이수 등의 준수 의무가 있다. 현재 조두순 집 주변엔 촘촘한 CCTV망과 경비초소가 설치돼 있고 법무부 안산준법지원센터 전담관찰관, 단원경찰서 특별대응팀, 경기남부경찰청 기동대 1개 제대(20~30명) 등이 감시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때 조두순의 집 앞에는 유튜버 등이 몰리면서 인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앞서 경찰은 조두순의 집 앞에서 싸움을 벌이며 소란을 피운 유튜버 등을 체포하기도 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코로나 3차 쓰나미에 연휴까지 겹쳐… 3단계 격상은 언제

    코로나 3차 쓰나미에 연휴까지 겹쳐… 3단계 격상은 언제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꺽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요양병원과 교정시설의 집단 감염과 영국발 변형 바이러스까지 더해지면서 3차 쓰나미가 현실화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거리두기 3단계를 통한 강력한 대처가 요구되고 있지만 정부는 소상공인 등 경제 문제를 고려해 아직까지 결단을 못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현행 ‘거리두기 조치’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은 사흘 후인 새해 1월 3일 종료될 예정이다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6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9∼30일 이틀 연속 1000명대를 나타냈으나 28일(807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전국 곳곳의 ‘일상 감염’에 더해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과 교정시설, 교회 관련 집단발병이 확산하고 있어 신규 확진자는 언제든 다시 1000명 선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최악의 집단감염으로 번진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누적 확진자가 37명 추가돼 누적 807이 됐다. 또 서울 중랑구 교회와 관련해 교인 등 4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 동해·강릉 병원 관련해선 총 14명이, 대구 수성구 용역업체 사례에서는 총 13명이 감염됐다. 아울러 울산 중구 선교단체와 관련해 교인 12명이 확진됐고, 전남 광양시 교회와 전남 종교인 모임 사례에서는 각각 10명,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서울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190명), 경기 고양시 요양병원(105명), 전북 순창군 요양병원(76명) 등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감염 규모도 커지고 있다. 전날 서울에서는 5명, 경기도에서는 1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경기도 사망자 중 8명은 70∼90대 고령자로 코로나19 전담병원에 치료받다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2명의 사망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망자 가운데 2명은 부천 효플러스요양병원, 2명은 고양 아름다운인생요양원에서 감염된 사례로 확인됐다.이런 가운데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도 추가로 확인됐다. 영국에서 입국한 일가족 3명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실이 지난 28일 처음 알려진 데 이어 전날에는 20대 여성과 80대 남성(사후 확진자)의 감염 사례 2건이 새로 나왔다. 특히 사후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남성의 가족 3명에 대해서도 현재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더욱이 가족 가운데 1명은 자가격리 해제 이후 확진되기 전까지 거주지 인근의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나 조만간 나올 검사 결과에 따라서는 지역전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는 일단 코로나19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면서 새해 1월 3일 이후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방안을 내년 1월2일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그간 1000명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해 온 흐름을 고려하면 확산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여 방역 당국의 고심은 더욱 깊어만가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생방송 중 극단적 선택 BJ…시청자 신고로 구조

    생방송 중 극단적 선택 BJ…시청자 신고로 구조

    인터넷 방송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중계하던 BJ가 시청자 신고로 목숨을 구했다. 31일 오전 3시 27분쯤 “인터넷 방송 BJ가 목숨을 끊으려고 한다”는 신고가 112상황실에 접수됐다. 경찰은 위치 추적을 통해 BJ A(35)씨 거주지를 확인했고, 빠르게 출동했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오전 3시 53분쯤 대구 수성구의 한 원룸 화장실에서 의식이 없는 A씨를 발견했다.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한편 소방 관계자는 “시청자의 빠른 신고 덕에 다행히 구조했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중랑, 취약계층 청소년에 스포츠 수강료 月8만원 준다

    중랑, 취약계층 청소년에 스포츠 수강료 月8만원 준다

    서울 중랑구가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중랑구는 취약계층 가구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내년도 스포츠 강좌 수강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내년 2월부터 매달 8만원 범위의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8개월 이상 지원받을 수 있다. 스포츠 강좌 이용권 홈페이지에서 등록 시설의 강좌를 신청하고 온라인 결제하면 된다. 올해 아동 및 청소년 568명이 스포츠 강좌 수강 혜택을 누려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구는 내년에 관련 예산을 기존 대비 8500만원 증액해 모두 4억 9000만원을 편성, 대상자 규모를 734명으로 늘리는 등 더 많은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지원가구 자녀인 5~18세의 유아 및 청소년이 지원 대상이다. 경찰청 추천의 범죄 피해 가정 자녀도 신청할 수 있다. 다음달 4일부터 20일까지 스포츠 강좌 이용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서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 본인 또는 해당 가구의 가구원, 친척, 기타 관계인도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 대상자는 다음달 말 선정돼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문자메시지로도 개별 통보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쓰레기 더미 집에 남매 방치한 엄마 구속

    쓰레기가 더미 주택에 어린 남매를 방치한 40대 어머니가 구속됐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방임 혐의로 엄마 A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정아 인천지법 부천지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아들 B(12)군과 딸 C(6)양을 제대로 돌보지 않고 거주지인 김포시 양촌읍 한 주택 내부에 쓰레기와 함께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생 C양은 영양상태가 불균형하고 기초적인 예방 접종조차 받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C양이 기본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는 등 A씨의 의료적 방임 혐의가 무겁다는 점 등을 고려해 지난 2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경제적인 사정이 어려워 남매를 돌보기가 어려웠다”고 진술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8일 한 주민으로부터 “쓰레기 가득 찬 집에 아이 2명이 버려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아동보호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해당 주택을 찾았다. 이어 어머니 A씨에게 연락해 현관을 열고 주택으로 들어가 쓰레기가 가득 찬 내부에서 이들 남매를 발견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온통 쓰레기 집에 어린 남매 방치한 40대 엄마 구속

    온통 쓰레기 집에 어린 남매 방치한 40대 엄마 구속

    판사 “도주 우려 있다”6살 딸, 영양부실에 예방접종 일절 못 받아엄마 “경제 사정 어려워서”온통 쓰레기로 가득 찬 집에 어린 남매를 방치한 40대 엄마가 구속됐다. 6살 딸은 영양 부실에 기본적인 예방 접종조차 받지 못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엄마는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 돌볼 수 없었다고 밝혔지만 판사는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30일 아동복지법상 방임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정아 인천지법 부천지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아들 B(12)군과 딸 C(6)양을 제대로 돌보지 않고 거주지인 김포시 양촌읍 한 주택 내부에 쓰레기와 함께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양은 영양 상태가 불균형하고 기초적인 예방 접종조차 받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C양이 기본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는 등 A씨의 의료적 방임 혐의가 무겁다는 점 등을 고려해 지난 2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경제적인 사정이 어려워 남매를 돌보기가 어려웠다”고 진술했다.“쓰레기 가득 찬 집에아이 2명 버려져 있다” 주민 신고 앞서 경찰은 지난 18일 한 주민으로부터 “쓰레기 가득 찬 집에 아이 2명이 버려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아동보호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해당 주택을 찾았다. 이어 어머니 A씨에게 연락해 현관을 열고 주택으로 들어가 쓰레기가 가득 찬 내부에서 이들 남매를 발견했다. 당시 A씨는 아이들만 집에 두고 자리를 비운 상황이었다. A씨는 두 자녀를 데리고 2017년 12월쯤 이 주택에 월세를 얻어 입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 등과 현재 아동보호전문기관의 돌봄을 받고 있는 남매를 지원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공무원 이동금지, 거리두기 단속에 드론까지, 지자체들 방역 고삐

    공무원 이동금지, 거리두기 단속에 드론까지, 지자체들 방역 고삐

    연말연시가 코로나19 3차대유행의 확산세를 꺾을수 있는 최대 고비가 되면서 자치단체들이 공무원 이동금지를 조치하고 거리두기 단속에 드론까지 투입하는 등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충북도는 공무원 확진이 잇따르자 도 및 시군 공무원들에 대한 이동금지 특별조치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거주지와 근무지 이외 지역을 방문하지 말라는 것이다. 불가피한 경우 미리 부서장에 사유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간은 정하지 않았다. 도는 이날 대전지역 교회모임 참석후 양성판정을 받은 소방공무원 2명을 직위해제 했다. 도는 시군 산불예방차량과 읍면동 행정차량 등 총 176대를 투입해 거리두기를 호소하는 가두방송도 벌이고 있다. 가두방송은 주로 아파트 단지, 주택밀집지역, 전통시장 입구, 유동인구가 많은 곳 등에서 이뤄진다. 차량들은 1시간 가량 장착된 방송장비로 ‘연말연시 모임과 여행 취소’, ‘의심증상시 진단검사 실시’ 등을 당부한 뒤 다른 곳으로 옮긴다. 이동중에도 가두방송은 계속된다. 도 관계자는 “1년 가까이 재난문자가 발송되다보니 이를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가두방송까지 하게 됐다”며 “시끄럽다는 민원을 걱정했는데 모두가 이해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해맞이 명소가 있는 지자체들은 초강수 방역에 나서고 있다. 해맞이 관광객 차단을 위해 전체 해변을 봉쇄한 강원 강릉시는 드론과 인해전술을 동원키로 했다. 시는 오는 31일부터 새해 1일까지 시청 전체공무원 1400명을 해변과 주차장 출입구에 배치해 전면 통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각지대를 통해 해변에 들어가는 얌체행락객에게 퇴거명령을 내리기 위해 드론 8대를 투입한다. 강풍에도 거뜬하게 비행할 수 있는 이 드론은 통제선을 넘은 관광객들에게 3회 경고 방송을 하고, 나가지 않을 시 고발에 필요한 사진까지 찍을 수 있다. 시는 31일 오후 3시부터 1월 1일 오후 3시까지 강릉 지역 모든 식당에서 취식도 금지했다. 충남 당진시는 경찰, 마을 번영회와 함께 4개 조 60명으로 순찰단을 편성했다. 순찰단은 해넘이·해맞이 명소인 왜목마을에서 31일 오후 9시부터 1월 1일 오전 8시까지 관광객 출입을 막는다. 부산시는 해맞이객 차단을 위해 관내 7개 공설해수욕장에 설치된 통제선을 넘을 경우 즉시 고발조치하기로 했다. 통제시간은 31일 낮 12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9시까지다. 시는 이 기간 해수욕장 주변 공영주차장도 운영하지 않는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 1050명…이틀째 1천명대(종합)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 1050명…이틀째 1천명대(종합)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일 이틀 연속 1000명대로 집계됐다. 특히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요양시설에서 연일 확진자가 쏟아진 데다 동부구치소를 비롯해 교정시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도 규모가 계속 커지면서 정부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지역발생도 이틀 연속 1천명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50명 늘어 누적 5만 977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045명)보다 5명 많다. 지난달 중순부터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국내 신규 확진자는 연일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방대본은 서울시의 오집계 사례가 뒤늦게 확인돼 지난 28일과 전날 확진자 수에서 각 1명을 제외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25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029명)보다 4명 줄었으나 이틀째 1000명대를 이어갔다. 최근 1주일(12월 24∼30일)간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약 1033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1009명으로 나타났다.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83명, 경기 274명, 인천 48명 등 수도권이 705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49명, 충북 45명, 부산 38명, 경남 36명, 전북 32명, 충남 27명, 경북 21명, 대전 19명, 강원 17명, 울산 15명, 제주 10명, 광주 9명, 세종 2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320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의 누적 확진자가 792명으로 늘었다. 특히 이 구치소에서 남부교도소로 이감된 사람 중에서도 16명이 확진돼 집단감염이 더 확산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또 충남 천안 외국인 식품판매점과 관련해 12명이 추가돼 확진자가 총 106명으로 늘었고, 전북 순창군 요양병원에서는 입소자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73명으로 증가했다. 이 밖에 경기 이천시 로젠택배 이천물류센터와 관련해서도 종사자와 가족·지인 등 총 21명이 감염됐다. 사망자 20명 늘어…위중증 환자 332명 사망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 누적 87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7%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많은 332명이다. 전날 하루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6만1343건으로, 직전일 5만 9874건보다 1469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71%(6만 1343명 중 1050명)로, 직전일 1.75%(5만 9874명 중 1046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4%(415만 9522명 중 5만 9773명)다. 해외유입 25명…정부, 3단계 고심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전날(16명)보다 9명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4명은 서울(4명), 경기(3명), 대구·경북(각 2명), 부산·울산·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387명, 경기 277명, 인천 48명 등 수도권이 712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을 좀 더 지켜본 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이 끝나는 내년 1월 3일 전에 거리두기를 다시 조정할 방침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와우! 과학] 가장 오래된 인류의 연삭 도구…35만 년 전 석기 발견

    [와우! 과학] 가장 오래된 인류의 연삭 도구…35만 년 전 석기 발견

    고대 인류가 사용한 가장 오래된 '연삭 도구'가 이스라엘에서 발견됐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북부 타분 동굴에서 발견된 이 도구는 작고 둥근 형태의 자갈이며, 호모 사피엔스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기존의 도구보다 5만 년 더 앞선 35만 년 전 것으로 보인다. 연구를 이끈 하이파대학 연구진은 해당 석기의 재료는 백운석으로 확인됐으며, 아마도 무언가를 갈거나 긁는데 사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진은 35만 년 전 고대 인류가 동물의 가죽을 이용해 백운석을 둥글게 만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하고 둥근 형태의 자갈은 고대 인류의 도구로서 큰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지만, 최근 고고학자들은 단순한 둥근 자갈 역시 뾰족한 것과 마찬가지로 도구로서 활용됐을 것이라고 판단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석기의 표면에 남아있는 미세한 마모 패턴을 분석한 결과, 둥글고 작은 자갈은 어떤 물체의 표면을 긁는데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고대 인류가 물체의 표면을 긁어내기 위해 본격적으로 석기를 사용한 시기는 20만 년 전으로 알려져 있다. 이 석기는 이전의 석기와 달리 수직이 아닌 수평운동에 사용됐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고대 인류는 일반적으로 석기를 수직으로 내리치거나 두드리는 동작을 통해 이용했는데, 이번에 발견된 석기는 수평운동에 활용됐다는 것.연구진은 "35만 년 전 석기를 통해 인류의 인지능력 및 운동능력의 진화과정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농업과 식량생산, 고정 거주지 및 사회와 경제의 복잡성 증가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도구는 겉보기에 매우 단순해 보이지만 초기 모습과 인간 진화의 단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이라면서 “고대 인류가 주변의 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려 한 욕구와 능력을 입증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석기는 1960년대에 발굴됐지만, 최근 과거에 발굴된 유물을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진가가 확인됐다. 석기가 발견된 타분 동굴은 지난 50만 년 동안의 인류활동을 입증해주는 고고학적 자료가 풍부했으며, 이번에 발견된 것은 35만 년 전 시대와 관련된 위치에서 나온 것이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인류진화 저널(Journal of Human Evolution) 최신호에 실렸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코로나19 신규확진 1046명…하루 사망자 40명 역대 최다(종합)

    코로나19 신규확진 1046명…하루 사망자 40명 역대 최다(종합)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일 사흘 만에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23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온 영향이 컸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가 직접 관리하는 교정시설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해 송구스럽다”며 사과했다. 지난달 27일 동부구치소 직원이 첫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난 5~16일 직원 15명과 수용자 1명이 또 확진됐는데도 전수검사는 18일이 돼서야 이뤄져 법무부의 조치가 너무 늦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전파력이 1.7배 센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되면서 지역전파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역발생도 다시 1천명대…일평균 1014명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46명 늘어 누적 5만 872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808명)보다 238명 늘어나면서 지난 26일(1132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000명 선을 넘었다. 성탄절 연휴(12월 25∼27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800명대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1000명대로 복귀한 것이다. 지난달 중순부터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국내 신규 확진자는 연일 1천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30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787명)보다 243명 많다. 이 역시 26일(1104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000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1주일(12.23∼29)간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약 1039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1014명에 달해 다시 1000명 선을 넘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519명, 경기 251명, 인천 32명 등 수도권이 802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30명, 대구 29명, 경북 28명, 충남 27명, 충북 22명, 강원 21명, 부산 17명, 경남 16명, 광주 15명, 전북 7명, 제주 5명, 세종·전남 각 4명, 울산 3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228명이다. 구치소·요양원·식당·교회 등서 감염규모 커져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하루새 230여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748명으로 늘었다. 또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 및 요양원(누적 170명), 충북 괴산군·음성군·진천군 3개 병원(220명), 충남 천안시 식품점 및 식당(91명), 대구 달성군 교회(138명) 등 곳곳에서 감염 규모가 커지는 양상이다. 하루 사망자 40명 역대 최다…위중증 환자도 최다게다가 어제 하루 사망자가 40명 발생하면서 역대 최다로 집계됐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는 859명으로 늘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6%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5명 많은 33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25일(311명) 이후 나흘 만에 또 300명 선을 넘으면서 최다 기록을 세웠다. 전날 하루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5만9천874건으로, 직전일 3만1천895건보다 2만7천979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75%(5만 9874명 중 1046명)로, 직전일 2.53%(3만 1895명 중 808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3%(409만 8181명 중 5만 8725명)다. 해외유입 16명…17개 시도서 신규 확진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전날(21명)보다 5명 줄었다. 확진자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1명은 경기(6명), 서울(3명), 울산·전북(각 2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522명, 경기 257명, 인천 32명 등 수도권이 811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방대본은 전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를 5만 7680명으로 발표했으나 서울 오신고 1건을 제외하고 5만 7679건으로 정정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여기는 중국] 코로나로 전세계 멈춘 사이 중국은 새해 여행 열기 후끈

    [여기는 중국] 코로나로 전세계 멈춘 사이 중국은 새해 여행 열기 후끈

    2021년 첫 연휴 기간을 앞둔 중국이 여행 열기로 뜨겁다. 중국 국내 여행 예약률이 전년도 같은 동기 대비 무려 320% 상승했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 업체 ‘씨트립’(携程)은 2021년 첫 연휴인 원단(元旦·양력설) 휴가 기간동안 국내 여행 예약률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해당 업체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다음달 1~3일 동안 이어지는 휴가 기간 동안의 국내 호텔 예약률은 지난해 같은 동기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 이 시기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인 주민들의 주요 거주지는 장강삼각주경제구역(长三角经济区)과 상하이, 난징(南京), 항저우(杭州) 등 세 도시에 집중돼 있었다. 이 기간 동안 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답변한 이들의 약 57%가 이 지역 도시 거주민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알려진 지역은 후난성(湖南) 창사(长沙), 베이징, 광저우, 항저우, 샤먼(厦门), 난징, 상하이, 충칭(重庆), 시안(西安), 싼야(三亚) 등이 1~10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특히 광저우와 싼야, 시안 등 일부 지역의 경우 기준 년도 대비 호텔 예약률이 무려 2배 이상 증가했다. 때문에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 도시의 호텔 투숙비용도 동시에 급등했다. 그 중 광저우, 싼야, 시안 등의 도시의 호텔 투숙비용은 지난해 대비 각각 26%, 19%, 7% 올랐다. 이에 반해 항공권 판매가격은 지난해 대비 다소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상태다. 이는 지난해 이후 저가 항공사가 대거 등장했기 때문이라고 현지 업계 관계자들은 추측했다. 이 같은 국내 관광 산업이 큰 호황을 얻은 주요 원인으로 중국 정부의 여행 재개 정책을 꼽았다. 실제로 관광정책을 전담하는 국무원 직속기구인 국가여유국(国家旅游局)은 지난 7월 중국 내 타 도시로의 여행 자유화를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이 같은 분위기에 대해 현지에서 온라인 여행사를 운영하는 손 모(39)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잠잠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오히려 지난해 이 시기보다 더 국내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상태”라면서 “일부 지역에서 추가 감염자 사례가 발견되고 있지만 국내 여행에 대한 문의 및 예약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경찰, 조두순 집 앞서 소란 유튜버 등 3명 검찰 송치

    경찰, 조두순 집 앞서 소란 유튜버 등 3명 검찰 송치

    지난 12일 조두순이 출소하던 날 집 앞에서 소란을 피운 유튜버 등 3명이 경찰 수사를 받고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유튜버 A(24)씨 등 3명을 폭행,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수사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조두순 출소 당일인 지난 12일 오후 2시 50분쯤 다른 유튜버가 조두순의 집 앞에서 짜장면을 먹는 것을 방송하자 “이런 것까지 방송하느냐”며 시비를 걸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59)씨는 같은 날 오후 6시 30분쯤 조두순 집으로 들어가려던 중 입구에서 제지하는 경찰관의 멱살을 잡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로 체포됐다. C(21)씨는 지난 13일 오후 9시쯤 조두순 거주지 근처로 접근하려다가 경찰관이 이를 막자 어깨로 밀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출소 당일 조두순이 탄 호송차에 올라타는 등 훼손한 유튜버 5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계솟하고 있다. 이들 외에도 가스배관을 타고 조두순 거주지에 들어가려고 한 10대와 조두순이 탄 호송차를 수 차례 막은 50대, 흉기를 들고 조두순 거주지를 찾아온 30대 등 3명에 대해서도 주거침입미수, 총포도검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이 혐의를 대체로 인정하고 있다”며 “호송차에 올라타 훼손한 유튜버 등도 조사를 마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틀 연속 1000명 아래’ 신규 확진 808명…안심해선 안돼(종합)

    ‘이틀 연속 1000명 아래’ 신규 확진 808명…안심해선 안돼(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8명 늘어 누적 5만 768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970명)보다 162명 줄어 이틀 연속 1000명 아래를 유지했다. 800명대 신규 확진자는 이달 22일(867명) 이후 엿새 만이다. 다만 주말과 휴일에는 통상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줄어드는 데다 이번에는 25일부터 이어진 성탄절 연휴에 따른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여 확산세가 꺾였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정부는 당초 28일 종료 예정이던 수도권(2.5단계)과 비수도권(2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내년 1월 3일까지 6일 더 연장해 연말연시 방역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지역발생 787명 중 수도권만 530명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87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46명)보다 159명 적다. 지난달 중순부터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신규 확진자는 연일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867명→1090명→985명→1241명→1132명→970명→808명을 기록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297명, 경기 188명, 인천 45명 등 수도권이 530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45명, 충남 35명, 부산 34명, 충북 30명, 강원 27명, 경남 25명, 대구 24명, 광주 12명, 제주 11명, 전남 7명, 대전 3명, 세종 2명, 울산·전북 각 1명으로 모두 합쳐 257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양천구 요양시설에서 입소자와 종사자 등 총 28명이 확진됐고, 인천 남동구 소재 한 어린이집에서는 교사와 원생 등 12명이 감염됐다. 이 밖에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누적 528명), 충북 괴산·음성·진천군 3개 병원(214명), 경기 고양시 요양병원(86명) 등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규모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해외유입 21명…위중증 환자 295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1명으로, 전날(24명)보다 3명 줄었다. 확진자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3명은 경기(5명), 서울(4명), 인천·울산·충북·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301명, 경기 193명, 인천 46명 등 수도권이 54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81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2%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총 295명이다. 전날 하루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3만 1895건으로, 직전일 3만 6997건보다 5102건 적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53%(3만 1895명 중 808명), 직전일 2.62%(3만 6997명 중 970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3%(403만 8307명 중 5만 7680명)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사망 0명’ 내슈빌 대폭발 뒤엔 ‘경찰 6명’ 있었다

    ‘사망 0명’ 내슈빌 대폭발 뒤엔 ‘경찰 6명’ 있었다

    경찰 6명 집집마다 문 두드리며 대피 호소건물 41채 피해 본 대폭발에 부상만 3명여경 2명·지역 11년 순찰한 베테랑 등 호흡FBI, 내슈빌 교외 주택 및 60대 주인 수사폭발에 쓰인 레저용 차량 보유했지만 사라져테네시 주지사 백악관에 비상사태 선포 요청 크리스마스인 25일(현지시간) 아침 미국 테네시주의 주도인 내슈빌 시내 한복판에서 벌어진 차량 폭발사건과 관련해 인명 피해가 없었던 것은 6명의 경찰관들의 헌신 때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NYT)는 26일(현지시간) “현장에 있던 경찰관 6명이 인근에 주차된 레저용 차량에서 폭발을 경고하는 방송이 나오자 인근 거주지의 문을 두드리며 대피하라고 고함을 질렀다”며 “이들은 많은 생명을 구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NYT는 이들의 노력이 대형 폭발사고에도 부상 3명으로 인명 피해가 적었던 이유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6명 중에는 여경 2명이 포함됐고, 11년간 해당 지역을 순찰해 온 베테랑도 있었다. 해당 사고는 전날 오전 6시 30분에 술집과 식당 등이 늘어선 시내 한복판에서 레저용 차량이 폭발하면서 발생했다. 차량에서는 폭발 15분 전 녹음된 여성의 목소리로 ‘폭탄이 터질 것이니 대피하라’는 메시지가 방송됐으며 6시 30분쯤 실제 폭발했다.경찰들이 폭발 전에 주민들을 대피시켰고, 3명이 현장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중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40채 이상의 주변 건물이 파손되고 유리창이 산산조각이 났으며 수마일 밖에서도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볼 수 있을 정도로 폭발이 강력했다고 CNN 등은 보도했다. 통신회사 AT&T의 네트워크 장비를 갖춘 전화교환국도 피해를 입으면서 테네시·켄터키주의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가 중단됐고, 일부 지역에서는 911 시스템도 중단됐다. 연방수사국(FBI)은 이날 내슈빌 교외의 안티오크에 있는 집을 수색하고 이곳에 거주하는 앤서니 퀸 워너(63)를 수사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 해당 주택에 레저용 차량이 장기간 주차돼 있었는데 현재는 없어졌다는 것이다. 폭발 현장에서 레저용 차량 탑승자로 추정되는 유해도 발견돼 동일 인물인지 조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FBI는 워너를 용의자로 확인하지는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이날 빌 리 테네시주 주지사는 연방 정부에 비상사태 선포 및 연방정부의 도움을 호소했지만 백악관은 즉각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애 다섯도 벅차, 좋은 집에서 컸으면…” 낳자마자 아기 버린 中 여성

    “애 다섯도 벅차, 좋은 집에서 컸으면…” 낳자마자 아기 버린 中 여성

    출산 직후 아이를 유기한 매정한 친모가 이웃들의 신고로 공안에 붙잡혔다. 이 여성이 아이를 유기한 장소는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바로 윗층 무자녀 부부의 집 앞이었다. 중국 상하이에서 화물차 운전사로 근무하는 여성 주리(朱丽, 35세) 씨. 주 씨는 현 남편 천웨이안(陈伟安) 씨와 재혼 한 여성으로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1명 딸과 현 남편과의 사이에서 2명의 남매를 출산한 바 있다. 또, 전 남편이 재혼 전 전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 2명도 주 씨 부부와 함께 거주해오고 있는 형편이었다. 총 5명의 자녀의 양육비와 교육비를 주 씨와 천 씨 두 사람이 일체 부담해왔던 것. 다만, 사하이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큰 아들 한 명을 제외하고 4명의 자녀들은 주 씨의 고향에 거주하는 외가에서 거주 중인 상태였다. 하지만 최근 주 씨는 3개월 전 심한 복통을 호소하고 인근 병원을 찾았다가 자신이 임신 상태라는 것을 확인했다. 그는 이후 임신 사실에 대해 남편 천 씨와 직장 동료,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은 채 아이를 고아원에 입양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주 씨가 이 같은 계획을 세운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인 부담이 컸다. 화물차 운전기사로 근무하는 주 씨와 상하이(上海) 푸동(浦东) 공업지구에서 공장 직원으로 일하는 천 씨 두 사람이 벌어들이는 수입은 월평균 1만 위안(약 170만 원) 수준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현재 부부의 수입으로는 임대한 아파트 월세와 식비를 감당하기에 벅찼다는 것이 주 씨의 진술이다. 실제로 사건이 있었던 지난 11월 4일, 당일 오전 10시부터 출산 통증을 느낀 주 씨는 같은 날 오후 2시경 자신의 거주지로 돌아와 여섯 째 남아를 출산했다. 모든 출산 과정은 비밀에 부친 채 홀로 감당한 상태였다. 출산 직후 주 씨는 막 태어난 영아를 포대에 넣어 자신의 승용차에 태운 채 다시 직장으로 돌아와 근무에 임하는 하는 모습도 보였다. 때문에 사건 초기 친모를 수사했던 관할 공안들은 가임기 여성들을 수소문해 모두 조사했지만, 주 씨의 근무 내역 탓에 그를 의심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직장에 돌아왔던 뒤 주 씨는 약 30분 마다 한 차례 씨 차량에 있는 아이의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그는 이날 퇴근과 동시에 인근 고아원에 아이를 맡길 작정이었다. 하지만 주 씨는 곧 계획을 변경키로 했다.건강하게 태어난 남아를 이웃 주민의 집 앞에 유기키로 한 것. 유기한 장소는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바로 윗 층 부부가 사는 현관문 앞이었다. 주 씨는 이후 수사 과정에서 당시 이 같은 결정을 한 이유에 대해 “건강하게 태어난 아이를 보자 고아원에 맡기겠다는 생각을 하자 마음이 크게 동요됐다”면서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안정적인 가정에서 아이가 성장하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이웃 주민 집 앞에 유기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고백했다. 실제로 주 씨가 아이를 유기한 이웃 주민인 류 씨 부부는 아이가 없는 무자녀 부부로 알려졌다. 아파트 단지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영아 유기 사건은 류 씨 부부가 공안에 신고하면서 외부로 알려졌다. 사건 당일 22시 경, 류 씨 부부는 퇴근 직후 현관 앞에 놓인 포대 속에서 갓난아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곧장 집 안으로 아이를 데리고 들어갔다. 친 자녀가 없었던 류 씨 부부는 아이를 안아 든 채 “하늘에서 준 선물이라고 느꼈다”면서도 “누군가 아이를 잃어버렸을 가능성도 있다는 생각에 미치면서 일단 관할 파출소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사건 수사를 담당했던 관할 공안국 측은 아이를 유기한 친모를 수사하던 중 아파트 단지 내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주 씨를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관할 공안국은 아이를 유기한 주 씨에 대해 형법 261조에 근거, 아동 유기죄를 적용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다만, 주 씨가 유기 사실을 순순히 인정한 점과 여성의 수유기라는 점 등을 고려해 보석 조치한 상태로 알려졌다. 공안국 관계자는 “부모라면 누구나 반드시 자녀에 대한 부양의무를 다해야 한다”면서 “이를 거부하고 이행하지 않은 채 아이를 길거리에 유기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형사 처벌이 뒤따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동 유기죄는 그 당사자의 나이의 많고 적은 것, 병에 걸렸거나 경제적인 책임을 다할 수 없다는 환경적인 측면의 고려 없이 모든 부모에게 엄하게 적용된다”면서 “만일 아이를 버리고 유기한 것이 확인된 부모는 적발 시 5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신규 확진 1132명, 이틀째 네자리 기록…역대 두 번째(종합)

    신규 확진 1132명, 이틀째 네자리 기록…역대 두 번째(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26일 신규 확진자 수는 1100명대를 나타냈다.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1000명 선을 오르내리다가 전날 1200명까지 치솟은 뒤 소폭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2명 늘어 누적 5만 5902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래 하루 최다 확진자를 기록한 전날(1241명)보다는 109명 줄었으나 이틀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이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기도 하다. 특히 성탄절인 전날 검사 검수가 직전 평일 대비 적은 상황에서 확진자가 1000명대로 대거 쏟아진 것이어서 확산세가 더 거세진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현재 시행 중인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과 별개로 27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한다.지역발생 1104명 중 수도권 762명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104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216명)보다 112명 줄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457명, 경기 250명, 인천 55명 등 수도권이 762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61명, 충북 38명, 전북 37명, 강원 35명, 경북 33명, 광주 27명, 부산 26명, 제주 24명, 경남 22명, 대구 13명, 대전 11명, 울산 8명, 전남 6명, 세종 1명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전날 서울 동부구치소와 관련해 297명의 추가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총 514명이 감염됐다. 경기 지역에서는 부천시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 총 163명의 감염자가 나왔고, 파주시 요양원에서도 2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천안시 식품점·식당(누적 32명), 경남 거제시 동물병원(16명), 경남 하동군 지인모임(14명) 등의 신규 집단 사례가 확인됐다. 기존 사례에서도 감염자가 늘었다. 충북 청주시 참사랑노인요양원(98명), 충북 괴산군·음성군·진천군 3개 병원(163명), 제주 제주시 교회(147명) 등을 기록했다.사망자 20명 늘어 총 793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전날(25명)보다 3명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8명은 서울(9명), 경기(5명), 부산·광주·강원·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을 합치면 서울 466명, 경기 255명, 인천 55명 등 수도권이 776명이다. 전국적으로는 나흘째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하루새 20명이 더 늘어 누적 79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2%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2명 줄어든 299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3만 58건으로, 직전일 5만 7147건보다 2만 7089건 줄었다.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77%(3만 58명 중 1104명)로, 직전일 2.17%(5만 7147명 중 1241명)보다 대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1%(396만 9415명 중 5만 5902명)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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