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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대통령 “잼버리에 냉방 대형버스 등 무제한 공급” 지시

    尹 대통령 “잼버리에 냉방 대형버스 등 무제한 공급” 지시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온열환자가 속출하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스카우트 학생들이 잠시라도 시원하게 쉴 수 있는 냉방 대형버스와 찬 생수를 공급할 수 있는 냉장·냉동 탑차를 무제한 공급하라”고 지시헀다.윤 대통령은 이날 “학생들에게 공급되는 식사의 질과 양을 즉시 개선하고 현장의 문제점들을 정부 모든 부처가 총력을 다해 즉각 해결해 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전날 폭염 대응을 위한 중대본 2단계가 발동된 것과 관련, “정부 모든 부처가 총동원돼 폭염 대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정부 장관에 전화를 걸어 “특히 어르신들과 야외근로자,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을 꼼꼼하고 신속하게 강구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휴가 첫날인 지난 2일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서 1박을 한 뒤 3일 경남 거제 저도에 도착해 머무르고 있다.
  • [김동률의 아포리즘] 가장 위대한 세대를 욕보이지 말라/서강대 교수(매체경영)

    [김동률의 아포리즘] 가장 위대한 세대를 욕보이지 말라/서강대 교수(매체경영)

    얼마 전 김진주 선생이 연구실에 다녀갔다. 보통 사람은 김진주라는 사람을 모른다. 그러나 그녀가 박노해의 아내라고 하면 ‘아~’ 하고 탄식을 하게 된다.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왔다. 육십대 중반을 넘어섰지만 언제 봐도 곱고 단아한 미소가 인상적이다. 나이는 나보다 많이 위지만 나는 그녀와 친구처럼 지낸다. 그녀는 유복한 집에서 곱게 자라 이화여대 약대를 졸업했다. 대학병원 약사로 일하던 어느 날 스스로 운동권 아지트를 찾았다. 거기서 야간 상고를 나온 두 살 아래 청년 박노해를 만난다. 결혼을 하고 구로공단 봉제공장 시다로 일하며 사노맹의 핵심으로 활약하다 공안당국에 잡혀 꽃다운 청춘 오년을 감옥에서 보낸다. 드라마틱한 그녀의 삶 속에 엔지니어 아버지는 조연쯤 된다. 5·16으로 정권을 잡은 박정희 소장의 파격적인 배려로 아버지는 최초로 국산 라디오 1호(금성 A501)를 개발해 대박을 터뜨린다. 그녀와 그녀 아버지의 삶 속에는 이 땅의 모든 영광과 질곡이 함께하고 있다. 아버지가 산업화 시대의 상징쯤 된다면 그녀는 민주화 시대의 심벌쯤 된다. 구로공단 가죽공장에서 미싱 시다로 일했다. 본드 작업은 힘들었고 숨쉬기조차 고통스러웠다. 손마디가 부르트고 쩍쩍 갈라졌다고 회고했다. ‘빨간꽃 노란꽃 꽃밭 가득 피어도, 하얀 나비 꽃 나비 담장 위에 날아도’ 컴컴한 공장에서 소금땀 비지땀 흘리며 밤새 미싱을 돌려야 했다. 실컷 잠자고 배불리 밥 한번 먹어 보는 게 그 시절 그녀의 소원이었다. 가장 견디기 힘든 것은 아버지의 기대. 아버지는 은퇴하면 고향에 가서 딸이 경영하는 약국을 도와주는 게 꿈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혁명가의 아내로 거친 삶을 살았다. 옥탑방을 전전했고 가정은 아예 없었다. 박노해는 늘 수배 중이었고. 그런 와중에 터진 사노맹 사건으로 붙잡혀 오년을 살았다. 모진 고문 속에서 나온 말실수 때문에 도피 중이던 남편 박노해와 백태웅까지 잡혔다. 죄책감에 죽으려고 한 장기 단식 때문에 몸이 많이 망가졌다. 이제 김진주 선생은 서서히 할머니의 모습이다. 평범한 삶이다. 남녘 거제도 작은 요양병원에서 이틀 일하고 나머지는 조그만 사찰에서 밥 짓고 찬거리를 준비하며 지낸다. 절집 말로 공양주 보살쯤 된다. 그래도 늘 바쁘다. 하루 종일 쓸고 닦고 일한다. 그러다 틈틈이 대체의학 공부를 한다. 산과 들에 널린 초목이 다 약초다. 약초 공부가 재미있다고 했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열심히 읽었고 여고 시절 각종 문학상을 휩쓸었던 그녀다. 여행을 몹시 좋아했고 낯선 곳에 가면 시장에 가는 것이 취미인 그녀의 신산한 삶은 우리 시대의 아픔이자 민주화 시대의 상처쯤 된다. 사설이 길었다.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에게 묻는다. 김진주 선생은 미래가 짧은 분이다. 그녀는 청년들과 1표를 똑같이 가지면 안 되는 걸까. 김은경의 발언은 노인 유권자들이 후손들을 위한 긴 안목 없이 투표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정말 그럴까. 그들은 산업화를 이루며 오늘날 일류국가 대한민국의 기틀을 마련한 가장 위대한 세대다. 나는 그분들에게 형언할 수 없는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 자신들은 많이 배우지 못했으나 먹지도 입지도 않으면서 자식들을 가르쳤다. 세월이 흘러 이제 힘도 없고 건강도 잃었다. 그런 그들에게 여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투표권을 제한한다면 여태 살아온 삶은 무의미하다는 뜻이 아닌가. 권력을 쥐고 돈까지 갖고 싶었던 한껏 더러워진 지금의 권력층 운동권과 달리 김진주 선생의 경우 생의 모든 것을 민주화에 바쳤다. 그런 그녀의 미래도 짧다. 친명계 양이원영 의원의 역겨운 말처럼 “미래에 살아 있지 않을 사람들”인 그녀의 권리도 제한돼야 하는 걸까. 김은경은 더이상 가장 위대한 우리 부모님 세대를 욕보이지 말라.
  • [포토] ‘천안함 모자와 티셔츠’ 윤 대통령 장병 격려

    [포토] ‘천안함 모자와 티셔츠’ 윤 대통령 장병 격려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 이틀째인 3일 오전 경남 진해 해군기지 내 군항을 둘러봤다고 대통령실이 언론 공지를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저녁 전북 새만금에서 열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에 참석한 뒤 진해로 이동해 해군기지에서 숙박했다. 이날 오전에는 천안함 정식 명칭인 ‘PCC-772’ 문구가 새겨진 모자와 티셔츠를 착용한 채 군항을 둘러보고, 해군 함정이 정박해 있는 모항에서 장병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프랑스 파리, 7월 리투아니아 빌뉴스를 방문했을 때도 천안함 모자나 티셔츠 차림을 한 적이 있다. 진해 해군기지는 해군 잠수함사령부와 미국 해군 함대지원단 등이 함께 주둔하고 있어 한미동맹과 해군작전의 핵심적인 기지로 여겨지는 곳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8일까지 이어지는 휴가 기간 중 전통시장 등 민생 현장을 방문하고, 대통령 휴양지인 경남 거제 저도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 휴가 첫날 이차전지·잼버리 챙긴 尹대통령

    휴가 첫날 이차전지·잼버리 챙긴 尹대통령

    LS, 새만금에 1.8조 투자 협약“이차전지 독자 공급망 큰 의미”金여사와 잼버리 개영식 참석“스카우트 활동… 리더로 성장”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전북에서 열린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과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에 참석하며 6박 7일 여름휴가의 첫날을 보냈다. 이번 새만금 일정은 윤 대통령의 여름휴가 기간이 확정되기 전에 예정돼 있던 것으로, 휴가철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의 행보로도 풀이된다. 이날 오후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를 거점으로 1조 840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핵심소재 제조시설을 건립하는 LS그룹이 새만금개발청, 전북도청 등 관계기관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행사였다. 윤 대통령은 투자협약식 축사에서 “이차전지는 반도체와 함께 우리나라 전략자산의 핵심으로 전 세계 기술패권 경쟁의 중심에 있다”며 “이번 LS그룹의 투자는 이차전지 소재를 국산화해 안정적이고 독자적인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첨단기업이 이곳 새만금 플랫폼에 모여들고, 외국 기업의 투자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이면 180만 전북도민들의 숙원인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한다. 전북과 호남이 발전해야 대한민국이 발전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오후 늦게 김건희 여사와 함께 새만금 부지에서 열린 세계잼버리 개영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어린 시절 스카우트 대원 활동 경험을 소개하며 “스카우트 활동을 통해 길러진 독립심과 책임감, 이웃에 대한 봉사정신, 국가에 대한 헌신의 자세는 여러분을 훌륭한 리더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했다. 스카우트 대원 출신 첫 대통령인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한국스카우트연맹 명예총재로 추대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여름휴가 기간 ‘청해대’로 불리는 대통령 별장이 있는 경남 거제시 저도에 머물며 휴식을 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휴가 중에도 틈틈이 현안 관련 보고를 받는 한편 2차 개각 가능성과 광복절 사면, 한미일 정상회의 등 휴가 후 국정 운영을 구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휴가 기간이지만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도 비서실장, 수석들과 (아파트 부실시공과 관련한) 무량판 시공 문제를 유선으로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휴가 기간에 맞춰 김대기 비서실장이 3~4일 휴가를 갖는 등 대통령실 참모들도 ‘짧은 휴가’에 들어간다. 김 비서실장 부재중에는 선임 수석인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이 업무를 대행한다.
  • 6년만에 대통령 휴가 저도...군 시설 정비위해 한달여 관광객 입도 중단

    6년만에 대통령 휴가 저도...군 시설 정비위해 한달여 관광객 입도 중단

    윤석열 태통령이 2일 부터 여름 휴가를 보내는 경남 거제시 장목면 저도에는 대통령 별장 ‘청해대’(靑海臺)가 있다.청해대는 바다 위에 있는 청와대라는 뜻이다. 1972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숙소로 이용하기 위해 건물을 지은 뒤 붙인 이름이다. 박 전 대통령은 화강암으로 지은 2층 건물을 보고 호화스럽게 지었다고 경호실을 나무랐지만 섬 주변 아름다운 풍광에 매료돼 청해대를 자주 이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저도는 전체 면적 43만 4181㎡, 해안선 길이 3150m인 작은 섬이다. 국방부 소유로 경호 등이 용이해 역대 대통령들도 휴양지로 즐겨 이용했다. 대통령 휴양숙소인 청해대를 비롯해 경호원 숙소, 군 장병 휴양소인 콘도 등이 있다.저도는 일반인 출입이 금지되다가 거제시 등의 지속적인 요구에 따라 2019년 9월부터 개방됐다. 관광객들이 거제시 장목면 궁농항에서 유람선을 1시간 30여분간 타고 거가대교 아래를 지나 저도로 들어가 2시간여동안 섬을 구경한 뒤 나온다. 유람선은 하루에 오전과 오후 두차례 오간다. 윤 대통령이 저도에서 휴가는 보내는 기간은 섬 안에 있는 시설 등을 정비·보수하기 위해 일반인 입도 관광이 중단되는 기간이어서 대통령과 관광객이 저도 안에서 마주치는 일은 생기지 않는다. 거제시와 국방부는 저도 개방을 하면서 섬 안에 있는 군사·안전시설 등을 점검·정비하기 위해 해마다 여름과 겨울 두차례 각 한달여동안 관광객 입도를 중단하기로 했다. 올 여름 정비기간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다.저도 개방기간에는 관광객들이 대통령 별장안에까지는 들어갈 수 없지만 외곽 관람은 가능하다. 별장 가까이 입구까지 접근해 구경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유람선을 타고 섬에 도착해 부두에 내리면 도로변에 설치된 대통령 기념공간인 ‘역대 대통령을 만나는 곳 저도’가 눈에 들어온다. 역대 대통령을 사진과 함께 소개한 조형물이 늘어서 있다. 해변 숲속 산책로를 따라 동백림과 해송,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천혜의 비경을 즐길 수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거가대교와 시원한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곳곳에 남아 있는 오래된 군사 시설, 수령 400년이 넘은 곰솔나무 군락 등이 방문객의 눈길을 붙든다.저도 탐방 마지막 구간에 이르면 연리지 나무가 있는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다. 연리지 나무는 활엽수 말채 나무가 침엽수인 소나무를 안고 있는 모습이 하트 모양 처럼 보인다. 대통령 별장을 지나 인공으로 만든 조그마한 해수욕장까지 저도를 한바퀴 돌아보는데는 1시간 30분에서 2시간쯤 걸린다. 윤 대통령에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도 2017년 저도에서 여름 휴가를 보냈다. 2019년 저도 개방 당시 문 전 대통령은 “(2017년) 여름휴가를 저도에서 보냈는데 정말 아름답고 특별한 곳이었다”며 “이런 곳을 대통령 혼자 지낼 게 아니라 대통령과 국민들이 함께 지내야겠다는 생각을 굳히게 됐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윤 대통령 휴가를 계기로 대통령 휴양섬 저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저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 김은경 ‘노인비하’ 이어… 양이원영 “미래 없을 사람들 투표” 가세

    김은경 ‘노인비하’ 이어… 양이원영 “미래 없을 사람들 투표” 가세

    김은경(왼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의 이른바 ‘여명 비례 투표’ 발언을 두고 노인 폄훼 논란이 증폭되는 가운데 양이원영(오른쪽) 의원이 김 위원장의 발언을 두둔하며 일부 유권자들을 ‘미래에 살아 있지도 않을 사람들’이라 표현해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혁신위원회도 김 위원장 발언에 대한 사과를 거부했다. 양이 의원은 1일 김 위원장의 발언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맞는 얘기”라며 “지금 어떤 정치인에게 투표하느냐가 미래를 결정한다. 하지만 지금 투표하는 많은 이들은 그 미래에 살아 있지도 않을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윤형중 혁신위 대변인은 이날 혁신위 정례회의 이후 “사과할 일이 아니고 ‘정치가 어떻게 청년 의사를 반영할 것인가’ 하는 절실한 문제를 다루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양이 의원 글에 대해서는 “(김 위원장) 발언 취지를 정확히 이해한 글”이라고 화답했다. 비판이 계속되자 김 위원장과 양이 의원 모두 한발 물러났다. 김 위원장은 “제가 곧 60세다. 저도 노인 반열에 들어가는데 무슨 노인을 폄하하겠느냐”면서 “오해의 여지가 있었을 것 같은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노여움을 풀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1965년생이다. 양이 의원도 “나이 많은 이들을 비하하는 것이 아니다. 오해를 불러일으켜 죄송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 한 카페에서 열린 청년 좌담회에서 과거 아들과의 대화를 소개하며 “자기 나이로부터 여명까지 비례적으로 투표해야 한다는 게 (아들) 생각이었다”며 “되게 합리적이지 (않으냐)”라고 말했다.당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조응천 의원은 “귀를 의심했다. 그 말은 지독한 노인 폄하 발언”이라며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제도에 대해 왜곡적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혁신위로부터 저격을 받았던 이상민 의원은 “나이로 차별하면 안 된다는 게 헌법정신인데 여명에 따라 투표권을 달리하겠다니 굉장히 몰상식하다”고 비난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노인 폄훼 논란과 관련해 말을 아끼고 있다. 지도부 차원에서 언급할 경우 논란이 커질 것을 우려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당 관계자는 “당내에서 공식 대응은 안 하고 있지만 부적절하다고 보는 시각이 더 많아 보인다”고 했다. 여당은 공세 수위를 높였다. “노인비하·폄하 DNA”(김기현 대표), “더불어망언당”(박대출 정책위의장), “현대판 고려장”(이철규 사무총장), “어르신 폄훼도 2차 가해”(황규환 수석부대변인)라고 비판했다.
  • 되풀이되는 ‘노인 폄훼’ 발언 파장…여 “현대판 고려장” 맹폭 vs 야 엇갈린 반응

    되풀이되는 ‘노인 폄훼’ 발언 파장…여 “현대판 고려장” 맹폭 vs 야 엇갈린 반응

    더불어민주당을 쇄신하겠다며 총대를 멘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남은 수명에 비례한 투표권 행사가 합리적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여당은 “현대판 고려장”이라며 김 위원장의 사죄와 사퇴를 요구했고, 혁신위는 사과할 일이 아니라며 ‘세대 갈라치기’를 멈추라고 맞받았다. 윤형중 혁신위 대변인은 1일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혁신위 정례회의 이후 김 위원장의 발언과 관련해 “사과할 일이 아니고 ‘정치가 어떻게 청년 의사를 반영할 것인가’ 하는 절실한 문제를 다루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 한 카페에서 열린 20·30세대 청년 좌담회에서 과거 아들과의 대화를 소개하며 “자기 나이로부터 여명까지 비례적으로 투표해야 한다는 게 자기(아들) 생각이었다”며 “되게 합리적이지 (않으냐)”라고 말했다. 김남희 혁신위 대변인은 노인 폄훼라는 지적에 대해 “여명 비례 투표에 대해서 있을 수 없다고 선을 그은 내용”이라며 “국민의힘에 세대 간 갈라치기를 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김 위원장을 임명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공세를 폈다. 김기현 대표는 “민주당의 노인 비하·폄하 DNA, 비뚤어진 고질은 못 고친다. 민주당 혁신위는 전원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사퇴는 물론 해체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며 “이재명 대표도 연대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고 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민주당은 2004년 열린우리당 시절부터 입에 담을 수도 없는 노인 폄하 발언의 긴 역사가 있는 정당”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파장을 예의주시하면서도 반응은 다소 엇갈린다. 양이원영 의원은 페이스북에 “(김 위원장 발언은) 맞는 얘기”라며 “어떤 정치인에게 투표하느냐가 미래를 결정한다. 지금 투표하는 많은 이들은 그 미래에 살아 있지도 않을 사람들”이라고 적었다. 윤 대변인은 “(김 위원장) 발언 취지를 정확히 이해한 글”이라고 화답했다. 반면 조응천 의원은 “귀를 의심했다. 그 말은 지독한 노인 폄하 발언”이라며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제도에 대해 왜곡적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혁신위로부터 실명 저격을 받은 바 있는 이상민 의원은 “나이로 차별하면 안 된다는 게 헌법정신인데 여명에 따라 투표권을 달리하겠다니 굉장히 몰상식하다”고 비난했다. 한 혁신위원은 통화에서 “(김 위원장 발언을) 노인 비하 발언 카테고리에 집어넣으려는 것은 정치 공세”라며 “의원들에게 발언 취지가 왜곡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 [씨줄날줄] 대통령의 휴가/황비웅 논설위원

    [씨줄날줄] 대통령의 휴가/황비웅 논설위원

    대통령의 휴가는 단순한 ‘쉼표’가 아니다. 역대 대통령들은 휴가를 재충전의 기회로 삼기도 했지만, 정국 구상을 가다듬거나 산적한 현안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계기로 활용했다. 나라에 ‘내우외환’이 있을 때는 휴가를 반납하기도 했다. 역대 대통령들이 가장 많이 찾았던 여름 휴가지로는 충북 청주시에 있는 청남대가 꼽힌다. 청남대는 ‘남쪽에 있는 청와대’라는 뜻으로 1983년에 준공됐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5년 임기 내내 여름 휴가를 청남대에서 보냈다. 김 전 대통령은 1993년 8월 청남대에서 휴가를 보내며 장고 끝에 ‘금융실명제 실시에 관한 대통령 긴급명령’이라는 중대 발표를 했다. ‘청남대 구상’이라는 용어가 탄생한 배경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1998년 외환위기를 이유로 여름휴가를 반납했다. 이듬해부터는 3년 내리 여름휴가를 청남대에서 보냈다. 주로 서예와 산책을 하며 국정 운영 철학을 가다듬고 연설 원고를 정리하는 시간으로 활용했다고 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4년 탄핵 사태, 2006년 태풍, 2007년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 사태 등으로 임기 동안 세 번의 휴가를 포기했다. 여름휴가를 갔던 2005년에는 휴가가 끝나자마자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과의 대연정을 제안해 논란을 일으켰다. 한나라당이 원하면 하야하겠다는 폭탄선언까지 했지만 큰 반향을 얻지는 못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13년 어린 시절 휴가를 보냈던 경남 거제의 저도를 휴가지로 골랐다. 당시 모래사장에 ‘저도의 추억’이라고 쓴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저도에는 ‘바다에 있는 청와대’라는 뜻의 대통령 별장인 청해대가 있다. 1972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청해대로 공식 지정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일부터 8일까지 저도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기로 했다고 한다. 2차 개각, 광복절 특사, 한미일 정상회담 등에 대한 정국 구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여름에는 ‘방콕 휴가’를 선택했다. 서울 서초동 사저에서 휴가를 보낸 뒤 대통령실 인적 쇄신을 단행했던 윤 대통령이다. 이번 휴가 뒤에도 중대 구상이 나올지 주목된다.
  • 尹, 내일부터 경남 저도서 여름휴가… 지역경제 활성화 일정 등 소화할 듯

    尹, 내일부터 경남 저도서 여름휴가… 지역경제 활성화 일정 등 소화할 듯

    윤석열 대통령이 8월 2일부터 8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여름휴가를 보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1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여름휴가 일정을 소개하며 “참모들 입장에서는 윤 대통령이 그동안 순방 등 격무에 시달렸고 어느 정도 휴식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휴가지와 관련해 “(경남 거제) 저도에 머물게 될 것”이라며 “필요에 따라 다른 곳도 방문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저도는 ‘바다 위 청와대’로 불리는 대통령 별장인 ‘청해대’가 자리한 곳이다. 대통령실은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 윤 대통령의 여름휴가 일정을 조율해 오다가 수해 대응 문제 등으로 계획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광복절 행사와 한미일 정상회의 등 중요한 일정들이 8월 중순 예정된 만큼 휴가를 더는 미루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이날 일정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 재충전을 하면서 내수 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호상의 문제로 구체적인 장소는 사후에 밝힐 가능성이 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필요에 따라 휴가 기간에 공식 행사를 소화할 수 있다고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 후 8월 첫 휴가 때 저도에 머물며 민생 현장을 찾으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사저에서 5일간 머물며 저녁에 대학로 연극을 관람한 바 있다. 당시 방한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전화 통화를 하는 등 외교 일정을 소화하기도 했다.
  • 尹, 2~8일 여름휴가

    尹, 2~8일 여름휴가

    저도 머물며 지역경제 활성화 일정 등 소화 예상 윤석열 대통령이 8월 2일부터 8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여름휴가를 보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1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여름휴가 일정을 소개하며 “참모들 입장에서는 윤 대통령이 그동안 순방 등 격무에 시달렸고, 어느 정도 휴식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휴가지와 관련해 “(경남 거제) 저도에 머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그리고 필요에 따라서 필요한 곳도 방문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거제 저도는 ‘바다 위 청와대’로 불리는 대통령 별장인 ‘청해대’가 자리한 곳이다. 그동안 대통령실은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 윤 대통령의 여름휴가 일정을 조율해오다가 수해 대응 문제 등으로 계획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광복절 행사와 한미일 정상회의 등 중요한 일정들이 8월 중순 예정된 만큼 휴가를 더는 미루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이날 일정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 재충전을 하며 내수 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호상의 문제로 구체적인 장소는 사후에 밝힐 가능성이 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필요에 따라 휴가 기간에도 일정 부분 공식 행사를 소화할 수 있다고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 후 8월 첫 휴가 때는 저도에 머물며 민생 현장을 찾으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서초동 사저에서 5일간 머물며 저녁에는 대학로 연극을 관람한 바 있다. 당시 방한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전화 통화를 하는 등 일부 외교 일정을 소화하기도 했다.
  • 근로자 경남 여행상품 할인...정부 지원사업 연계

    근로자 경남 여행상품 할인...정부 지원사업 연계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근로자휴가지원사업’과 연계해 경남지역 여행상품 할인행사를 한다고 31일 밝혔다.휴가객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경남여행상품 할인은 근로자휴가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근로자 15만여명이 대상이다. 전용 온라인 쇼핑몰(베네피아 운영)에서 경남지역 숙박과 여행상품 등을 구매하면 가격의 50%, 최대 3만원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근로자 국내 여행 경비를 기업과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행경비로 근로자가 20만원을 부담하면 정부와 기업이 각 10만원씩을 지원한다. 근로자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을 통해 총 40만원의 여행 적립금으로 전용몰을 통해 국내 여행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휴가샵’에 있는 경남 여행상품은 숙박을 비롯해 여행패키지상품, 교통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체인호텔과 리조트, 펜션 예약, KTX와 렌터카 등 단일상품 구매도 가능하다. 패키지 전문 여행사에서 개인 여행객 취향을 고려해 준비한 ‘경상남도 기차여행’, ‘내 차로 경남 자유여행’ 등의 여행패키지 상품도 할인가로 구입할 수 있다. 할인행사는 이날부터 예산이 모두 소진될때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베네피아 휴가샵(https://vacation.benepia.co.kr)에 있는 경남 여행상품 전용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경남 여행상품 전용 웹페이지에는 경남도에서 추천한 여름철 경남지역 여행지 15곳도 소개돼 있다. 경남는 올여름 여행지로 ●창원 광암해수욕장 ●진주 진양호 ●통영 비진도 ●김해 수로왕릉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 ●거제 명사해수욕장 ●양산 내원사 계곡 ●의령 자굴산 자연휴양림 등을 추천했다. ●강주 해바라기 마을 ●낙동강을 따라 숲속을 걷는 창녕 남지개비리길 ●고성 상족암군립공원 ●남해 송정솔바람해변 ●하동 섬진강변 송림 ●산청 경호강 래프팅 ●거창 수승대 등도 추천여행지에 포함됐다. 김맹숙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올여름 경남여행상품 할인행사를 계기로 전국 많은 근로자들이 경남의 아름다운 산·바다·강과 축제 등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연두 경남관광재단 사무국장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정상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여행상품 할인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속보] 尹대통령, 새달 2~8일 여름휴가 “거제 저도 별장 머물 것”

    [속보] 尹대통령, 새달 2~8일 여름휴가 “거제 저도 별장 머물 것”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여름휴가를 떠난다. 6박 7일 일정이지만 휴가 중 중요 공식 행사에는 참석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결정된 것은 휴가 기간을 2~8일로 잡았다. 통상 우리가 휴가를 가는 것처럼 휴일을 끼워 6박 7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공식 행사는 참석하는 것으로 한다. 휴가 말미에도 공식 행사가 있을 것 같다”며 “휴가 처리하고 행사도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휴가 장소에 대해선 “일정 동안 (경남 거제) 저도에 머무를 것이며, 필요에 따라 필요한 곳을 방문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거제 저도는 이른바 ‘청해대’(靑海臺)라 불리는 대통령 별장이 자리한 곳이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께서 워낙 순방 등 격무에 시달렸고 휴식이 필요한 게 아닌가 생각하고, 또 공무원들도 휴가를 가야 해 (대통령이 휴가를) 가는 게 좋겠다고 (참모들이) 건의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 재충전과 함께 국정운영 등을 구상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8월 휴가 당시에는 저도 등 지방 휴양지와 민생 현장을 찾으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닷새간 서초동 사저에 머물렀다.
  • 괴물 김민재, 3연속 우승 “올해 남은 대회 싹쓸이 목표”

    괴물 김민재, 3연속 우승 “올해 남은 대회 싹쓸이 목표”

    ‘씨름 괴물’ 김민재(21·영암군민속씨름단)가 3개 대회 연속 백두봉을 발아래 두며 올해 5관왕에 등극했다. 김민재는 30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 민속씨름리그 4차 제천의병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판3승제)에서 13살 위의 베테랑 김진(증평군청)을 3-1로 제치고 황소 트로피를 품었다. 김민재는 이로써 설날, 단오 등 명절 대회 포함 올해 열린 6번의 민속씨름 대회에서 5차례 정상에 서는 기염을 토했다. 김민재가 우승을 놓친 대회는 장성우(MG새마을금고)에게 4강에서 패했던 4월 평창 대회가 유일하다. 22연승을 달리다 평창 대회에서 잠시 숨을 골랐던 김민재는 보은대회부터 11연승을 이어갔다. 울산대 2학년 재학 중이던 지난해 6월 단오 대회와 11월 천하장사 대회를 제패한 것까지 포함해 김민재는 백두장사 타이틀 6개, 천하장사 타이틀 1개 등 모두 7개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다. 지난해 단오 대회에서 김민재에게 민속씨름 첫 타이틀을 헌납했던 김진은 1년 1개월여 만에 다시 결승에서 만난 김민재를 넘어서지 못했다. 이날 결정전에서는 김진이 보다 공세적으로 나왔다. 김민재는 김진의 빠른 들배지기에 첫째 판을 내줬다. 하지만 둘째 판에서는 맞배지기로 힘을 겨룬 뒤 김진의 안다리와 밭다리 걸기를 거푸 버텨내고는 밀어치기에 이은 잡채기로 승리를 따냈다. 셋째 판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김진이 맞배지기 상황에서 안다리걸기와 빗장걸이를 연이어 시도했으나 이를 잘 방어해낸 김민재는 김진이 잡채기에서 균형을 잃은 틈을 타 밀어치기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김민재는 넷째 판에서도 김진이 맞배지기 상황에서 안다리 걸기를 시도하자 이를 살짝 피하며 밀어치기를 성공시킨 뒤 우승의 함성을 내질렀다. 김민재는 올해 남은 대회를 모두 우승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올해 남은 대회는 추석, 거제, 안산, 천하장사 등 모두 4개 대회다. 김민재가 목표를 이루면 올해 9관왕을 달성하게 된다. 김민재는 샅바TV와 인터뷰에서 “일단 추석 장사를 차지해 4개 메이저(명절) 대회에서 우승하는 게 목표”라면서 “또 천하장사 2연패 등 올해 남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단체전 결승에서는 연수구청이 용인시청을 4-2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 국내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이순신 장군…영정·동상 모습이 약간씩 다른 이유 [한ZOOM]  

    국내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이순신 장군…영정·동상 모습이 약간씩 다른 이유 [한ZOOM]  

    1592년 임진왜란(壬辰倭亂) 당시 조선을 침략한 왜장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세 가지 변수가 등장한다. 첫째는 선조 임금의 피난이었다. 전국시대 일본의 전쟁은 상대방 다이묘(영주)를 붙잡아 처형하면 승리하는 방식이었다. 그래서 왜군은 조선을 침략하자마자 선조를 붙잡기 위해 파죽지세(破竹之勢)로 한양을 향해 진격한다. 그러나 왜군이 한양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선조가 궁궐을 버리고 피난을 가버리고 난 후였다. 둘째는 의병이었다. 왜군 병사인 사무라이들은 원래 농민이었다. 사무라이들은 농번기에 농사를 지어야 했기 때문에 다이묘(영주)들은 농한기에만 전쟁을 했다. 그래서 ‘오다 노부나가’는 농번기에도 전쟁을 할 수 있는 직업 군인을 만들어 군인과 농민을 분리시켰다.이 병농분리(兵農分利) 덕분에 ‘오다 노부나가’와 그의 뒤를 이은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강력한 군대를 만들어 전국을 통일할 수 있었다. 그러나, 조선은 농번기에는 농사를 짓고 농한기에는 군역을 지는 병농일치(兵農一致) 사회였다. 왜군은 군인이 아닌 농민이 의병이 되어 싸울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심지어 살생을 금지하는 승려들까지 승병을 조직하여 왜군과 싸웠다. 실제 임진왜란의 승리는 의병의 활약 덕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셋째로 가장 큰 변수는 이순신 장군이었다. 체계적으로 훈련된 수군, 완벽에 가까운 전략 그리고 1592년 5월 사천해전부터 등장한 거북선의 활약으로, 왜군은 후방보급이 막힌 것은 물론 이순신과의 모든 전투에서 대패하면서 그 이름만으로도 두려움에 떨었다고 한다.이름만으로도 왜군을 떨게 했던 이순신 장군의 존재 이순신 장군과 의병의 활약 그리고 명나라의 참전으로 전황은 역전되기 시작한다. 명나라와 일본이 종전협상에 들어가지만 조선의 절반을 달라는 등의 무리한 요구조건을 제시한 일본 때문에 결국 협상은 결렬된다. 그 동안 군대를 재정비 한 일본은 다시 조선을 침략하는 정유재란(丁酉再亂)을 일으킨다. 그런데 일본에게는 걱정거리가 있었다. 바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이었다. 그래서 일본은 이순신 장군을 처리할 계략을 짠다. ‘고니시 유키나가’의 부하 ‘요시라’가 조정에 ‘1597년 1월 11일 가토 기요마사의 부대가 부산을 통해 들어올 것이다’라는 거짓정보를 흘린다. 이 정보를 믿은 선조는 이순신 장군에게 출정명령을 내린다. 그러나 이순신 장군은 거짓정보임을 이미 알고 있었다. 이순신 장군은 고민에 빠진다. 이대로 출정하면 분명 수군이 피해를 입을 것이었다. 그러나 출정을 하지 않으면 자신은 왕명을 어긴 대역죄인이 될 것이었다. 결국 이순신 장군은 수군을 지키기 위해 출정하지 않는다. 분노한 선조는 왕명을 어긴 이순신 장군을 한양으로 압송해 모진 고문을 한 후 삼도수군통제사에서 해임하고 도원수 권율 장군의 부대에서 백의종군하라는 명을 내린다. 지금으로 따지면 해군참모총장을 이등병으로 강등하고 군복도 없이 부대를 따라다니며 잡일을 하게 한 것이었다. 그 동안 수많은 전장에서 왜군을 격퇴해 나라를 지킨 이순신 장군 입장에서는 치욕적인 일이었다. 수군 피해를 막기 위해 택한 ‘백의종군’ 1597년 4월 1일 백의종군 명을 받은 이순신 장군은 모진 고문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 도원수 권율 장군이 있는 경상남도 합천으로 향한다. 그런데 겨우 마음을 다스리던 그에게 비보가 전달된다.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이었다. 어머니의 장례를 위해 고향 충청남도 아산에서 약 보름을 머문 이순신 장군은 다시 합천으로 먼 길을 떠난다. 얼마 후 이순신 장군이 없는 조선 수군은 같은 해 7월 경상남도 거제 칠천량 해전에서 왜군에게 궤멸된다. 전장에서 수없이 많이 죽음을 느끼면서, 매순간 암살의 위협을 느끼면서, 자신을 따르는 병사들과 백성들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면서, 병사들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임금의 명을 어기는 결정을 하면서, 이순신 장군은 수많은 고뇌와 함께했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지킨 임금과 조정으로부터 느낀 배신감, 억울한 누명으로 계급까지 강탈당한 모멸감, 어머니 죽음 앞에서 느낀 슬픔까지, 백의종군 길을 걸으며 이순신 장군이 가졌을 수없이 많은 감정은 감히 생각할 수조차 없다. 아마도 이순신 장군의 얼굴은 이렇게 많은 고뇌와 고통 속에서 점점 변해갔을 것이다. 일제 강점기 훼손·도난 당한 이순신 장군 영정 ‘이순신 장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충남 아산 현충사에 있는 표준 영정이다. 이 표준영정은 장우성 화백의 1953년 작품으로, 1973년 표준영정으로 지정되었다. 장우성 화백 친일 논란으로 표준영정 해제 논의 중에 있다고 한다. 표준영정 외에도 이순신 장군 초상화가 전해내려 왔다는 이야기는 있지만 대부분 일제강점기 때 훼손되었거나 도난 되었다고 한다. 한편, 경상남도 통영에 있는 충렬사와 한산도 제승당에는 또 다른 영정이 있다. 이 영정은 ‘왜군과 치열한 전쟁이 있었던 역사적인 곳인 만큼 표준영정보다는 군인에 가까운 모습의 영정이 필요하다’라는 박정희 전 대통령 지시에 따라 1977년 정형모 화백이 그린 작품이다. 두 화백 모두 이순신 장군의 실제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설명하는 사료가 너무 부족해 상상력에 많이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임진왜란 초기에 이순신 장군의 모습은 나라와 백성을 위한 따뜻한 마음과 정갈하고 온화함이 느껴지는 이 영정들의 모습과 다르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전쟁이 계속되면서 이순신 장군의 얼굴을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수많은 전쟁을 거치면서 이순신 장군이 느낀 고뇌가 주름으로 그려지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더구나, 모진 고문, 백의종군의 억울함,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까지 한꺼번에 겹치면서 고뇌와 슬픔이 이순신 장군의 얼굴을 뒤덮었을 것이다. 사람은 시련을 겪으면 외모가 바뀐다고 한다.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을 명 받았을 당시 그의 나이는 52세였다. 당시 평균수명이 35~45세라는 일부 연구결과에 비춰본다면 고령인 이순신 장군의 외적변화는 더욱 크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영화 ‘한산’과 ‘명량’에서 보여준 이순신 장군의 모습 김한빈 감독 영화 ‘한산:용의 출현’(2022)과 ‘명량’(2014)’은 전쟁 초반 학익진(鶴翼陣)이 등장하는 ‘한산대첩’ 그리고 전쟁 후반 삼도수군통제사로 복직된 후 남아있는 12척의 배로 전쟁의 판세를 다시 뒤집은 ‘명량해전’을 그린 작품이다. ‘한산’에서는 박해일 배우가, ‘명량’에서는 최민식 배우가 이순신 장군 역할을 맡았다. 박해일 배우가 진지하고 과묵하며 정갈한 모습의 전쟁 초기 이순신 장군을 보여준다면, 최민식 배우는 모진 고문과 백의종군의 고난을 거치면서 겪은 고뇌가 얼굴에 드러나는 전쟁 후기 이순신 장군을 보여준다.  국내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이순신 장군의 흔적 부산에서 시작해 서해방향으로 가면 통영, 남해, 여수 등 남해안 대부분의 도시에서 이순신 장군의 흔적을 만나볼 수 있다. 다시 목포, 군산, 인천까지 이르는 서해안 도시에서도 이순신 장군의 흔적을 만나볼 수 있다. 해안도시뿐만 아니라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을 위해 걸었던 서울에서 경상남도 합천에 이르는 수많은 내륙 도시들에서도 이순신 장군의 흔적이 남아있다.  이 도시들을 여행하면 늘 만감이 교차한다. ‘이순신 장군을 관광상품으로 너무 우려먹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잠깐 들면서도, 그 만큼 그 분의 행적과 업적이 이 땅 구석구석 남아 우리를 지켜주고 있다는 사실에 잠시 동안이지만 그런 생각을 한 나 자신이 부끄러워진다.
  • 수협의 혁신 ‘漁富 만들기’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지난 3월 취임식에서 ‘어업인이 부자 되는 어부(漁富) 세상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26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를 위해 수협은 지역 수협과 수협은행의 복합점포, 수협은행의 금융지주사 전환 등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국내 첫 1·2금융권 결합 복합점포 수협은 먼저 오는 10월까지 서울 소재 수협은행 창동역, 교대역, 을지로 등 3개 지점에 마산, 사천, 거제 등 9개 지역 수협을 입점시켜 복합점포를 꾸린다. 은행과 상호금융의 복합점포는 국내 최초다. 1·2금융권의 결합으로 소비자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지역 수협은 수익 증대를 꾀한다. 금융 수요가 많고 사업성이 좋은 수도권에 일찌감치 영업점을 개설한 수협들은 지역에 거점을 둔 조합보다 2배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재정이 열악한 지역 수협은 높은 투자비용 때문에 수도권 진출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수협은 복합점포를 통해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지방으로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주 전환 추진… 지역금융 활성화 이와 함께 수협은행의 금융지주 전환도 추진한다. 수협은 비은행 인수합병(M&A) 및 금융지주 설립을 통해 현존하는 지방금융지주 이상의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수협은행 미래혁신추진실에서 비은행 금융사 인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노 회장은 “수산 자원 감소, 고령화, 탈어촌 등 수산업이 마주한 현실은 가혹하다”면서 “여러 사업을 통해 성과가 나오면 지역 수협에 대한 자금 지원 규모를 전폭적으로 늘리고 어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를 과감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거 두 쪽뿐” 하반신에 손댄 시의원 ‘성희롱’ 논란

    “이거 두 쪽뿐” 하반신에 손댄 시의원 ‘성희롱’ 논란

    국민의힘 소속 양태석 거제시의원이 최근 공개 석상에서 “이거 두 쪽” 발언을 했다 성희롱 논란에 휘말렸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지난 24일 논평에서 “지난 4월 시의회 공개 회의 석상에서 외국인 혐오·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양 의원이 이번에는 성희롱 발언으로 지역사회와 여성계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거제시지역위원회 여성위원회에 따르면 문제의 발언은 지난 20일 동부면 주민총회 후 점심식사를 마치고 커피숍으로 이동하던 중 나왔다. 당시 현장에 있던 여성 위원 중 한 명이 양 의원을 향해 “의원님 커피 한 잔 사세요”라고 요청했고, 이에 양 의원은 “나는 돈은 없고, 가진 건 이거 두 쪽밖에 없다”면서 양손을 하반신에 대는 행동을 했다는 게 여성위원회 측 설명이다. 당시 10여명의 여성들이 양 의원 근처에 있었고, 여성들은 이 발언을 듣고는 그 자리에서 성희롱이라고 항의했다. 양 의원은 사과 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위원회는 “심지어 양 의원은 ‘다수 앞에서 한 발언이기에 성희롱이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는 성인지감수성이 매우 낮으며 2차 가해에 해당하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 의원은 동부면민과 거제시민에게 즉각 사죄하고 시의원직에서 사퇴하라”며 “국민의힘 당협 책임자인 서일준 의원은 양 의원에 대한 강력한 처벌 및 대시민 공개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양 의원은 지난 4월 시의회 경제관광위원회 ‘외국인노동자 지원 조례안’을 검토하면서 “베트남 애들 10명 중 한 명은 마약을 한다”, “외국인 4~5명이 슬리퍼 신고 모여 다니면서 침 뱉고 슬리퍼 끌고 시내 다니면 관광 이미지는 어떻게 되겠나” 등 외국인 혐오 발언을 해 지난 14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공개 사과와 함께 경고 징계를 받았다.
  • 멸종위기종 ‘기수갈고둥’ 남해 등 하구습지서 집단 서식

    멸종위기종 ‘기수갈고둥’ 남해 등 하구습지서 집단 서식

    남해안 등 하구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인 ‘기수갈고둥’ 집단 서식지가 발견됐다. 24일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2021~2022년 남해안·동해안·제주도 등에서 실시한 하구 생태계 조사를 통해 기수갈고둥 서식지 60곳을 확인했다. 발견장소는 동해·영덕·거제·통영·고성 등 10개 지역에 개체수는 5905개로 파악됐다. 기수갈고둥은 일정한 유속과 수심이 유지되는 기수역(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에서 큰 돌이나 자갈에 붙어 산다. 서식 조건이 까다로운데다 해안선이 개발되면서 멸종위기에 몰렸다. 국내에서는 경남과 전남, 제주도 해안가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조사결과 강원 동해 서식이 첫 확인됐다. 특히 경남 창원~하동 등 경남 남해안 하구습지에 집중 분포했다. 하구습지는 자갈 비율이 높아 부착조류와 같은 먹이원이 풍부하고 은신할 수 있는 장소가 많아 기수갈고둥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 갖춘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 경남 고성 하구습지 13곳에서 1656개체(28.0%), 경남 거제 10곳(1454개체), 경남 사천 9곳(837개체) 등이다. 습지별로는 고성 오방천하구습지가 486개체로 가장 많았고, 거제 고현천하구습지(292개체), 거제 오수천하구습지(281개체) 등의 순이었으며 이곳에서 기수갈고둥은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중 우점종으로 확인됐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2025년까지 남해안 일부와 서해안에 위치한 하구습지에 대한 생태계 조사를 마칠 계획”이라며 “멸종위기 습지생물의 서식지 보전 및 관리를 위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김현민, 정부와의 가교… 구병욱, 국토부 출신 ‘미래사업 적임자’

    준시장형 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서는 양영철 이사장을 필두로 한 7명의 핵심 인재가 제주도를 국제자유도시로 만드는 데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중앙정부와 제주도정을 연결하며 긴밀한 협력을 이끄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들을 포함한 JDC 임직원 385명은 지속 가능한 제주의 내일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JDC의 내부 통제 총괄 관리자 역할을 하는 허진수(66) 상임감사는 경남 거제 출신이다. 독학학위제 시험으로 경영학 학사를 취득했다. 경남도의회 의원을 지냈고 부마민주항쟁 주역으로 진상규명위원회 위원과 제9대 회장을 역임하며 피해자를 발굴·조사하고 보상하는 데 이바지했다. 제주도 토박이인 김현민(63) 경영기획본부장은 제주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김 본부장은 39년간 공직 생활을 하며 제주도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그는 이 기간 도지사로 있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연을 맺은 바 있다. JDC로 자리를 옮긴 김 본부장은 제주도와 중앙정부 간 원활한 가교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JDC의 ‘미래사업 적임자’ 구병욱(59) 투자사업본부장은 국토부 출신 인사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리국장,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 국토부 국토정책과 서기관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국토교통 발전 업무를 경험했다. 구 본부장은 JDC의 미래산업인 스마트혁신도시, 글로벌 교류허브 혁신물류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할 것이란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영어, 일본어 등 3개 국어에 능통한 곽진규(55) 면세사업본부장은 일본 니혼대에서 MBA(경영학) 석사를 취득한 글로벌 리더다. 곽 본부장은 JDC 창립 멤버로 입사해 기획조정실장, 면세기획처장, 미래사업처장, 과기단지운영단장 등을 지냈다. 그는 외유내강형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직원들에게 ‘최고의 상사’로 불리며 JDC 조직에 없어선 안 될 ‘브레인’으로 꼽힌다. ‘소통 전문가’ 김두한(56) 과기단지운영단장은 일본 교토대에서 에너지·사회환경과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그는 제주도지사 정책보좌관을 거쳐 2005년 JDC에 입사했다. JDC에서는 미래사업처장, 기획조정실장, 의료사업처장, 인사관리실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에 힘쓰고 있다. 다양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JDC의 ‘마당발’ 김경훈(56) 기획조정실장은 온순한 성품을 가져 내부에서 인기가 높다. 그는 면세 분야의 최고 베테랑으로 지난해엔 면세사업본부장 직무대리를 지내며 6000억원이 훌쩍 넘는 매출을 올려 JDC 면세점 개점 이래 최고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그는 농어촌 지역의 복지 증진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 ‘사찰 1000만원 기부’ 거제시장 아내… 항소심도 벌금 250만원

    ‘사찰 1000만원 기부’ 거제시장 아내… 항소심도 벌금 250만원

    사찰에 1000만원을 기부한 혐의로 기소된 경남 거제시장의 아내가 항소심에서도 원심과 같은 벌금 250만원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등법원 창원재판부 형사2부(부장판사 최봉희)는 2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거제시장 아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과 A씨 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A씨에게 돈을 송금받은 사찰 승려 B씨에게도 원심과 같은 벌금 100만원을 선고하고 기부금 1000만원 추징 명령을 내렸다. 재판부는 A씨 측 변호인이 공직선거법 제112조 제2항 제2호 바 항목이 위헌 소지가 있다며 신청한 위헌법률심판제청도 기각했다. 앞서 A씨는 2021년 7월 거제지역 한 사찰에 이틀에 걸쳐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기부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건으로 A씨는 지난 5월 1심에서 벌금 25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검찰은 양형부당을 이유로, A씨는 사실오인과 법리 오해를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A씨 측은 줄곧 기부 당시 배우자가 거제시장에 출마하려는 사실을 몰랐다며 공직선거법에서 규정한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가 아니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기부행위 이전에 B씨가 A씨를 만나거나 통화하고 박종우의 거제시장 출마 등과 같은 개인적이고 내밀한 영역에 관해 이야기를 주고받은 부분이 경험칙상 모순되거나 이례적이라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이 사건 기부행위 이후 B씨가 A씨에게 박 시장의 거제시장 출마와 관련된 내용으로 메시지를 보낸 점 등을 비춰볼 때 진술의 신빙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A씨가 항소심에서도 벌금 250만원을 선고받으면서 박 시장은 계속 시장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공직선거법상 지방자치단체장과 그 배우자는 당해 선거구 안에 있는 자나 기관·단체·시설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한 선출직 배우자가 징역형 또는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아 판결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 헌재 “준연동형 비례대표 합헌… 선거 본질 침해 없어”

    헌재 “준연동형 비례대표 합헌… 선거 본질 침해 없어”

    2020년 4·15 총선을 앞두고 도입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거대 정당의 ‘위성정당’ 전략으로 상당한 정치적 논란을 낳았지만 선거의 본질적인 원칙을 침해하지 않는 한 입법부가 만든 제도를 존중해야 한다는 취지다. 헌재는 20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준연동형 비례대표의 의석 배분 조항인 공직선거법 189조 2항에 대한 위헌확인 심판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다만 의원 정수 조항에 대한 심판청구는 90일의 청구 기간이 지났고 일부 특례조항에 대한 청구는 지난 총선에만 적용돼 반복될 가능성이 없다는 이유에서 각하했다. 여야는 총선 직전인 2020년 1월 공직선거법을 개정하면서 기존과 같이 지역구 253명과 비례대표 47명으로 의원 정수를 유지하되, 47석의 비례대표 의석을 지역구 의석과 연동해 배분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채택했다. 다만 그해 총선에서만 30석에 대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적용하고 나머지 17석에 대해서는 기존의 병립형 제도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는 각 정당의 전체 득표와 실제 의석수 사이의 괴리를 줄이자는 취지로 도입됐다. 하지만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은 미래한국당을, 더불어민주당은 더불어시민당을 위성정당으로 두고 비례의석을 흡수하면서 논란이 됐다. 이에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와 일반 유권자 등은 이러한 제도가 직접 선거 원칙이나 평등 선거 원칙에 어긋난다고 주장하며 총 5건의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하지만 헌재는“입법자가 선거제도를 형성하는 데 헌법에 명시된 보통·평등·직접·비밀 선거의 원칙과 자유 선거 등 국민의 선거권이 부당하게 제한되지 않는 한 헌법에 위반된다고 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 위성정당 논란에 대해선 “이러한 방법이 헌법상 선거 원칙에 명백히 위반된다는 사정이 발견되지 않는다”며 “투표 가치를 왜곡하거나 선거 대표성의 본질을 침해할 정도로 현저히 비합리적인 입법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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