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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日TV “문재인 대통령, 북한에서 태어났다” 방송사고? 고의조작?

    [단독]日TV “문재인 대통령, 북한에서 태어났다” 방송사고? 고의조작?

    일본 TV방송들이 연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판과 폄하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시청률 기준 민방 2위인 테레비아사히가 문 대통령이 북한에서 출생했다고 생방송을 하는 대형사고를 쳤다. ‘한국 대통령이 북한 편향적인 이유’를 설명하는 과정에서다. 테레비아사히의 평일 오전 종합뉴스 프로그램인 ‘와이드 스크램블’은 6일 방송에서 아베 신조 정권의 경제보복을 계기로 반일 감정이 고조되고 있는 한국과 문 대통령을 비판하면서 문 대통령에 대해 “1953년 북한 출생으로 한국전쟁 발발후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왔다”고 방송했다. 이런 잘못된 내용이 담긴 그래픽 자료도 함께 화면에 노출시켰다. 와이드 스크램블은 “문 대통령이 북한에 편향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그 이유로 몇 가지를 제시하면서 첫번째로 ‘북한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문제의 내용은 이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1953년생이라고 밝히면서 1950년에 발발한 한국전쟁이 월남의 계기가 됐다고 주장하는 상식적인 차원의 무지는 차치하고라도 다른 나라 대통령의 신상에 대해 언급하면서 최소한의 팩트 점검도 하지 않은 것이다. 와이드 스크램블은 방송이 나간 후 사회자를 통해 문 대통령이 아니라 가족이 북한 출신이고 문 대통령은 한국(경남 거제)에서 태어났다고 정정을 했지만, 문 대통령과 북한을 연결시키기 위해 애초부터 ‘의도된 사고’를 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특히 당시 와이드 스크램블은 한국에 대한 ‘혐한론’ 전파에 앞장서고 있는 무토 마사토시 전 주한일본대사를 게스트로 불러 방송을 진행하던 중이었다. 무토 전 대사는 2017년 ‘한국인으로 태어나지 않아 좋았다’라는 제목의 혐한서적을 낸 데 이어 지난달에는 ‘문재인이라는 재액(災厄·재앙으로 인한 불운)’을 출간한 인물이다. 무한경쟁을 벌이고 있는 니혼테레비, 테레비아사히, TBS, 후지테레비 등 일본의 민영방송사들은 시청률을 조금이라도 더 끌어올리기 위해 자극적인 내용과 표현을 동원하며 한국과 한국정부를 공격하는 프로그램을 내보내고 있다. 공영방송인 NHK나 일간지들에 비해 정도가 한층 심하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동화약품, 먹는 입냄새 제거제 ‘잇백 이너프레쉬’… 파슬리 오일로 뱃속 원인 제거

    동화약품, 먹는 입냄새 제거제 ‘잇백 이너프레쉬’… 파슬리 오일로 뱃속 원인 제거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캠핑, 해외여행 등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졌다. 야외에서 캠핑하거나 장거리 여행을 할 경우 양치를 자주 하기 어려울 수 있다. 또한 장시간 비행으로 건조한 기내에서 오래 머물다 보면 입이 마르고 텁텁해져 구취로 이어지기 쉽다. 이에 동화약품은 단순히 구강 속 냄새만 잡는 구강청결제와 달리 뱃속에서 올라오는 구취의 원인을 없애주는 ‘잇백 이너프레쉬’를 선보였다. 잇백 이너프레쉬는 파슬리 잎에서 추출한 오일이 함유돼 뱃속 구취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구취 해소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 파슬리 성분이 냄새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며 “파슬리 잎에서 추출한 오일이 뱃속의 냄새를 중화시켜 주는 것은 물론 박하유가 함유돼 더욱 상쾌한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입 냄새가 걱정되는 순간에 캡슐 두 알을 물이나 음료와 함께 먹으면 간편하게 냄새를 없앨 수 있다. 약국에서 판매한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민생 치안 한시가 급한데…의원님들 소환에 진땀 빼는 영등포署

    수사 대상만 109명… 업무량 과다 호소 한국당 소환 출석률 ‘0%’ 협조도 안 해 지능팀 수사관 20명 모두 사건 매달려 보이스피싱 등 업무는 다른 과로 넘겨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지정 과정에서 발생한 정치권 몸싸움과 감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영등포경찰서가 몸살을 앓고 있다. 여야 간 고소·고발이 잇따르면서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만 모두 109명에 이른다. 상당수는 제대로 수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 국회 내에서 마무리하지 못한 정치 싸움 때문에 민생 치안에 쏟아부어야 할 경찰력이 낭비되고 있는 셈이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영등포서에서는 연일 국회의원 소환 조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과 정의당 윤소하 의원을 시작으로 민주당 송기헌·윤준호·표창원 의원 등이 조사를 받았고, 이번 주에도 30여명에게 소환 통보가 된 상태다. 이 와중에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출석률은 ‘0%’로 수사가 차질을 빚고 있다. 경찰 조사에 3회째 불응한 것으로 전해진 일부 의원에 대해서는 강제 수사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영등포서는 서울 내 31개 일선서 가운데 업무량이 많은 편에 속한다. 해외 동포들이 많이 주거하는 대림동에서부터 국회가 있는 여의도동까지 관할 지역이 넓고 사건도 다양해 업무가 까다로운 편이다. 최근 맡았던 사건으로는 윤소하 의원실 협박 소포 사건, 김성준 전 SBS 앵커 몰카 사건,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불법집회 사건 등이 있다. 예기치 못한 국회의원 100여명에 대한 수사까지 떠안게 되며 업무량이 부쩍 늘었다. 특히 패스트트랙 고소·고발 사건은 의원들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사안이라 국회 내 폐쇄회로(CC)TV 장면 하나하나 세세히 들여다보는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지능범죄수사과 내 지능팀 20명이 모두 패스트트랙 사건에 매달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때문에 영등포서는 최근 지능팀이 담당하던 보이스피싱 사건 일부를 경제범죄수사과 산하 경제팀과 형사과 산하 강력팀 등으로 돌렸다. 경찰 관계자는 “패스트트랙 건으로 서 전체에 업무 부담이 커진 분위기”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경찰관도 “기존에 하던 수사도 일손이 부족했는데 여기에 보이스피싱 수사까지 동시에 진행하니 업무가 너무 버겁다”고 전했다. 이번 고소·고발전은 지난 4월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지정을 둘러싸고 고조된 여야 갈등에 의원 간의 폭력 행사와 채이배 의원 감금 등이 발생하며 불거졌다. 이 사태로 국회선진화법 위반, 공동상해 등의 혐의로 18건의 고소·고발이 이뤄졌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서울남부지검으로 이송했고, 남부지검은 영등포서에서 사건을 수사하도록 지휘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저도 해변, 9월부터 대통령처럼 걸을 수 있다

    저도 해변, 9월부터 대통령처럼 걸을 수 있다

    47년간 민간인 출입이 금지됐던 저도(경남 거제시 장목면)가 9월 중순 시범 개방된다. 저도에는 역대 대통령들이 여름휴가 때 찾았던 청해대(靑海臺)와 군 시설이 있어 1972년 박정희 전 대통령 때 별장으로 지정된 뒤 일반인 출입이 통제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저도를 방문해 “우선 군사시설에 대한 보호장치와 유람선이 접안할 수 있는 선착장 시설 등이 갖춰질 때까지는 시범 개방을 해 나가다가 준비가 갖춰지면 전면적·본격적으로 개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17년) 여름휴가를 여기서 보낸 적이 있는데 정말 아름답고 특별한 곳이었다”며 “이런 곳을 대통령 혼자 지낼 게 아니라 대통령과 국민들이 함께 지내야겠다는 생각을 굳히게 됐다”고 했다. 이어 “‘저도를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는 대선 공약을 지키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저도 개방은 문 대통령의 2017년 대선 공약으로, 당시 “저도 개방 및 반환으로 지역 어민의 생업권과 생활 편의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저도는 면적 43만여㎡(약 13만평)의 작은 섬으로, 섬 모양이 돼지(猪)와 비슷해 저도란 이름이 붙었다. 대통령 별장(지상 2층), 군 시설, 미니 골프장(9홀), 해수욕장 등이 있다. 400여년 된 해송과 동백 군락이 자생해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며 천연기념물 왜가리와 사슴이 서식한다. 청와대는 궁극적으로 저도를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 다만 9월 16일 시작되는 시범 개방 기간에는 청해대 건물과 군 시설은 개방되지 않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청해대를 포함해 일부 시설은 공개되지 않는다”면서 “청해대 앞 해변을 비롯한 대부분은 공개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저도 방문에는 17개 시도에서 온 100여명과 1970년대까지 저도에 살았던 ‘마지막 주민’ 윤연순씨 등이 함께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휴가 하루 만에 돌아온 황교안 “나는 친박에 빚진 것 없어”

    휴가 하루 만에 돌아온 황교안 “나는 친박에 빚진 것 없어”

    지난 29일부터 1주일간 여름휴가에 돌입했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하루 만인 30일 아침 불쑥 국회에 나타나 기자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한국당 일본수출규제대책특별위원회 2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한 것이다. 황 대표는 휴가 기간인데 왜 출근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직원들을 휴가 보내야 했기 때문에 그런(휴가를 간다는) 형식을 취했지만 긴급한 일들은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래 가족과 함께하는 휴가를 거제도로 가려 했으나 나는 못 갔다”고 했다. 황 대표는 이어 기자들과의 오찬에서 친박(친박근혜)계가 당직을 독식한다는 지적에 대해 “나는 친박에 빚진 것이 없다. 내가 박근혜 정부에서 일했다는 것이지 그때 정치를 한 것은 아니지 않나”라고 반박했다. 이어 “전당대회를 할 때 총리실 사람들 도움을 받았다”며 “친박을 키워야겠다는 뜻으로 당에 온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황 대표는 인재 영입과 관련, “중요한 것은 인재들이 들어와 무엇을 할지인데 이분들에게 자리를 주려고 해도 자리가 없다”며 “저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접촉 중”이라고 했다. 내년 총선에서 서울 종로와 비례대표 중 어디로 출마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전략을 어떻게 지금 알려주나. 이기려면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며 “지금은 얘기할 시점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보수 통합에 대해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에 이기려면 지금 이 모습으로는 안 된다. 통합이 필요하다. 보수가 다 같이 가야 한다”며 “조직적인 통합 또는 인물 중심의 통합 등 여러 가지 방식이 있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저도 간 文대통령 “임진왜란 때 이순신 첫 승리한 곳”

    저도 간 文대통령 “임진왜란 때 이순신 첫 승리한 곳”

    文, 한일 갈등에 “역사 의미 커” 또 언급 軍시설 뺀 2.9㎞ 산책로·전망대 등 공개 靑 “전면개방은 국방부·지자체와 협의” 박근혜, 휴가때 해변에 ‘저도의 추억’ 써47년간 일반인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저도가 오는 9월 16일 시범 개방되면 주 5회(월·목 제외 오전 10시 30분~오후 5시) 하루 600명을 대상으로 여객선이 두 차례씩 운항된다. 이승만 전 대통령을 시작으로 2017년 문재인 대통령까지 역대 대통령들이 여름휴가 때 머물렀던 청해대(대통령 별장)가 있는 ‘금단의 섬’이 국민에게 문을 여는 것이다.청와대 관계자는 30일 “시범 개방은 1년간이며 향후 관리 방안은 국방부와 행정안전부, 해군, 거제시로 구성된 ‘저도 상생협의체’에서 논의해 결정하게 된다”며 “개방 가능 지역은 지자체와 협의해 9월 16일 개방 전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했다. 추후 전면 개방할 계획이지만, 당분간 청해대를 비롯해 진해 해군기지와 인접해 군사상 유지해야 하는 군 시설은 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신 섬을 한 바퀴 도는 산책로(2.9㎞)와 전망대, 골프장(9홀), 해수욕장 등이 공개된다. 문 대통령이 2017년 대선 공약이었던 저도 개방을 현실화한 것은 2003년 4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선 공약대로 청남대를 국민 품에 돌려줬던 일과도 오버랩된다. ‘남쪽 청와대’라는 뜻의 청남대는 전두환 정권이 1983년 완공해 별장으로 사용했으며 이후 김대중 전 대통령까지 활용했다.저도가 국민 뇌리에 각인된 건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취임 첫해 여름휴가를 보낸 뒤 페이스북에 사진을 남기면서다. 어린 시절 박정희 전 대통령과 즐겨 찾았던 박 전 대통령은 청해대 앞 백사장에 나뭇가지로 ‘저도의 추억’이라고 쓴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국정농단의 장본인 최순실씨가 골라준 사실이 나중에 드러나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에게는 아련한 추억이지만, 주민들에게는 회한이 서린 곳이다. 일제강점기인 1920년 일본군 통신소·탄약고가 지어지면서 40여 가구가 쫓겨났다. 해방 이후 주민들은 섬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6·25전쟁이 터지면서 연합군 탄약고로 사용됐고, 1954년부터 이승만 전 대통령의 하계휴양지로 활용됐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72년 ‘바다의 청와대’라는 뜻으로 ‘청해대’란 이름을 붙이면서 군사제한보호구역으로 지정했고, 얼마 남지 않은 주민들마저 섬을 떠나야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저도를 찾아 “저도는 역사적 의미가 매우 큰 곳”이라며 “일대 바다는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께서 첫 번째 승리를 거둔 옥포해전이 있었던 곳”이라고 했다. 이어 “일제시대 때는 일본군의 군사시설이 있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에도 전남도청을 방문해 “전남 주민들은 이순신 장군과 함께 불과 열두 척의 배로 나라를 지켜냈다”고 했다. 일본 경제보복 이후 한일 갈등이 첨예한 상황에서 이순신 장군을 또 한 번 언급한 점이 눈길을 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청해대 연혁을 설명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이곳에서 휴가를 보내는 모습을 ‘저도의 추억’ 이렇게 해서 (페이스북에) 올리신 것 아마 보셨을 것”이라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저도를 찾은 100여명의 국민과 함께 1.3㎞ 산책로를 탐방한 뒤 저도의 ‘마지막 주민’ 윤연순씨 등과 함께 바람과 염분에 강한 후박나무를 기념 식수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포토] ‘대통령, 저도의 추억’

    [포토] ‘대통령, 저도의 추억’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대통령 휴양지로 이용돼 온 경남 거제시 저도를 이르면 오는 9월에 국민에게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거제도 북쪽에 있는 저도는 면적 43만여㎡의 작은 섬으로 역대 대통령들이 여름 휴가를 보내곤 했다. 연합뉴스·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문대통령 “저도는 이순신 첫 승리한 곳”

    문대통령 “저도는 이순신 첫 승리한 곳”

    문재인 대통령이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을 또다시 언급했다. 강제징용 배상판결과 결부해 수출규제 조치를 취한 일본과의 관계가 악화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에도 “이순신 장군은 불과 열두 척의 배로 나라를 지켜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30일 경남 거제의 섬 저도를 찾은 자리에서 “저도를 국민에 돌려드리겠다는 지난 대선 때의 공약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 휴양지로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한 저도를 올해 9월부터 시범개방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행사 모두발언에서 “저도는 역사적 의미가 매우 큰 곳”이라며 “저도 일대 바다는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께서 첫 번째 승리를 거둔 옥포해전이 있었던 곳”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에도 전라남도청을 방문해 “전남의 주민들은 이순신 장군과 함께 불과 열두 척의 배로 나라를 지켜냈다”고 언급한 바 있다.일본 이처럼 수출규제 사태 이후 한일 갈등이 첨예해진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연일 이순신 장군에 대해 언급한 점이 눈길을 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저도에는 일본강점기 때에는 일본군의 군사시설 있었고, 6·25 전쟁 기간에는 유엔 군사시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휴전 후 한국 해군이 인수한 후로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별장지로 사용됐고, 박정희 전 대통령 때는 정식으로 ‘청해대’라는 이름 붙여 공식으로 대통령 별장으로 지정을 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대통령 별장에서 해제된 후에도 역대 대통령이 때때로 휴양지로 사용하고 군사시설도 있어 일반인 출입은 금지해 왔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곳에서 휴가를 보내는 모습이 담긴 ‘저도의 추억’ (이라는 사진을) 다들 보셨을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저 역시 여름휴가를 여기서 보낸 적이 있다. 정말 아름답고 특별한 곳”이라며 “이런 곳에서 대통령 혼자 지낼 것이 아니라 국민들과 함께 지내야겠다는 생각을 굳히게 됐다”고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박근혜 저도의 추억’의 그 저도, 47년만에 대국민 개방

    ‘박근혜 저도의 추억’의 그 저도, 47년만에 대국민 개방

    돼지모양 닮아 붙은 이름의 아름다운 섬박정희 정권 때 ‘바다의 청와대’로 지정박근혜, 취임 후 휴가 사진으로 유명해져대통령 별장과 군사시설은 비공개 유지대통령 별장으로 일반인의 출입이 불가능했던 경남 거제 섬 저도(猪島)가 47년만에 국민들에게 개방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저도를 방문해 이르면 9월 국민들에게 이 섬을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문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하다. 거제도 북쪽에 위치한 저도는 면적 43만여㎡의 작은 섬으로, 섬 모양이 돼지(猪)와 비슷해 저도란 이름이 붙었다. 섬 전체에 해송과 동백이 자생하는 등 자연경관이 뛰어난 섬으로 꼽혔지만, 일반인들은 들어가 수 없어 그동안 경남도민들 사이에서 ‘가깝고도 먼 섬’으로 불렸다. 저도는 일제 강점기인 1920년 일본군의 시설로 이용된 이후 많은 곡절을 겪었다.6·25전쟁 중인 1950년에는 연합군의 탄약고로 사용됐고, 1954년 해군에서 인수해 관리를 시작했다. 이후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인 1972년에는 대통령 별장인 ‘청해대’(바다의 청와대) 부지로 지정됐다. 1993년에는 거제시민들의 요구 속에 대통령 별장 지정이 해제됐으나 관리권은 여전히 국방부가 보유했고, 이후에도 청해대는 대통령들의 휴가지로 계속 활용됐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2013년 여름 휴가를 저도에서 보내며 페이스북에 휴가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이 모래사장 위에 나뭇가지로 ‘저도의 추억’이라는 글자를 쓰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이 섬은 박 전 대통령이 어린 시절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과 휴가를 보냈던 장소이기도 하다.문 대통령은 2017년 대선을 치르며 공약집 ‘나라를 나라답게’를 통해 “저도 개방 및 반환으로 지역 어민의 생업권과 생활편의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의 권한을 줄이고 국민들과 소통을 늘리는 ‘열린 대통령’이 되겠다는 취지에서다. 결국 문 대통령은 이날 행사로 저도 개방을 공식화하며, 대통령 별장지 지정 47년 만에 국민들에게 돌려준다는 약속을 지키게 됐다. 다만 청와대 측은 저도 시설 가운데 군 관련 시설 등 보안을 요하는 곳이 있어 전부를 공개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청와대 측은 “산책로, 전망대, 해수욕장 등 대부분 지역은 공개될 것”이라며 “다만 대통령 별장인 청해대와 수행원 숙소, 장병 숙소, 군함 정박시설 등 군 관련 시설은 비공개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서울포토] 꽃다발 받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꽃다발 받는 문재인 대통령

    30일 경상남도 저도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이 최연소 참가자인 방하은(거제 다둥이가족 6세) 어린이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저도’는 지금까지 대통령 별장(청해대)로 지정되어 일반인 방문이 자유롭지 못했다. 문 대통령은 2017년 대선 당시 대통령 별장과 군 휴양시설이 있어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저도’를 시민에게 개방하겠다고 공약했다. 올해 9월부터 국민에게 개방, 거제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동화약품 ‘잇백 이너프레쉬’

    동화약품 ‘잇백 이너프레쉬’

    동화약품의 입 냄새 제거제 ‘잇백 이너프레쉬’는 뱃속에서 올라오는 구취의 원인을 없애준다. 입 냄새가 걱정되는 순간에 캡슐 두 알을 물이나 음료와 함께 먹으면 된다. 파슬리 잎 추출 오일로 뱃속의 냄새를 중화 시켜 주고, 박하유가 함유돼 상쾌한 느낌을 준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국회법 위반’ 한국당 3차 소환도 불응키로 결정…경찰 “법대로”

    ‘국회법 위반’ 한국당 3차 소환도 불응키로 결정…경찰 “법대로”

    나경원 “경찰에 견학 갔다오는 ‘출석놀이’로 야당 겁박”이해찬 “명백한 국회법 165조 위반, 알고도 위반”지난 4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와 관련해 경찰로부터 세 번째 소환을 통보 받은 자유한국당 의원 4명이 이번에도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법대로 처리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들에 대한 체포영장 등 강제조사가 진행될지 주목된다. 28일 정치권과 경찰 등에 따르면 패스트트랙 처리 과정에서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을 감금한 혐의를 받는 한국당 이양수·엄용수·여상규·정갑윤 의원은 이번 주 출석하라는 경찰의 3차 요구에도 응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의원실의 한 관계자는 “당 차원에서 경찰 조사에 응하기로 방침을 바꾸지 않는 이상 출석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에서 변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출석 대상자인 의원실 관계자도 “당 입장이 정해져 있어 의원 한 명이 출석하겠다, 안 하겠다는 식으로 의견을 낼 수도 없다”고 전했다. 경찰은 앞서 해당 의원들에게 두 차례 소환을 통보했으나 이들은 국회 일정 등을 이유로 응하지 않았다. 한국당은 나경원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 수사에 응하는 여당 의원들을 상대로 “사실상 경찰에 견학 한 번 갔다 오는 소위 ‘출석 놀이’로 야당을 겁박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등 경찰 수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이에 따라 경찰이 강제적 수단을 통해 조사를 시도할지 관심이 쏠린다. 경찰은 통상 고소·고발 사건에서 피고소인이나 피고발인이 출석요구에 3회가량 응하지 않으면 신병 확보를 위한 강제수사 방안을 검토한다. 한국당 의원들이 3차 출석요구에도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 신청 등 신병 확보를 위한 강수를 둘 가능성도 제기된다. 경찰은 이번 수사를 진행하면서 “법에서 정한 절차대로 처리하겠다”는 원칙을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 그러나 현직 국회의원은 회기 중에는 국회 동의 없이 체포할 수 없다. 현재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으로 임시국회 개회 여부도 논의되는 상황이라 회기가 비는 시기에 기습적으로 영장을 발부받아 체포에 나서기도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한국당은 ‘원포인트 안보 국회’를 열자며 26일 바른미래당과 함께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한 상태다. 하지만 출석 거부 횟수가 계속 늘면서 ‘국회의원 신분을 악용해 법 절차를 지키지 않는다’는 지적과 함께 국민 여론이 악화하면 한국당 입장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이미 경찰에서 조사받은 민주당 백혜련·송기헌·윤준호·표창원·홍영표 의원과 정의당 윤소하 의원 등은 모두 한국당 의원들을 향해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며 압박했다. 경찰은 패스트트랙 충돌 당시 영상 분석이 완료되는 순서대로 의원들을 추가 소환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주 20명에게 새로 출석을 요구했다. 29일 민주당 김두관·우상호·이종걸·김병욱 의원, 30일 김한정·신경민·이철희 의원, 31일 정의당 이정미 의원, 8월1일에는 민주당 권미혁 의원의 출석이 예정돼 있다. 다만 의정 일정 등에 따라 출석일이 바뀔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은 지난 4월 25일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여야 4당이 합의한 선거제 개편 ·개혁법안 패스트트랙을 추진에 반대해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민주당 등 여야의원 및 당직자들과 고성과 욕설을 주고 받으며 몸싸움을 벌였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당시 의원총회에서 “한국당이 국회법을 위반하는 범죄행위임을 알고도 불법을 저질렀다”면서 “형사소송법 처벌보다 국회선진화법 처벌이 더 무거운데도 한국당 의원들은 보좌진을 동원해 국회법 165조를 위반하는 행위를 자행했고 심지어 고발하라고 소리치는 사람도 있었다”고 비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홍영표 경찰 출석…“한국당 의원들, 국회의원 특권 뒤에 숨지 말아야“

    홍영표 경찰 출석…“한국당 의원들, 국회의원 특권 뒤에 숨지 말아야“

    패스트트랙 고소·고발 사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출석정치권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고발전’ 조사 대상인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에 출석했다. 홍 의원은 “국민께 송구하다”면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향해 “국회의원 특권을 내세우지 말고 조사에 임하라”고 말했다. 26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한 홍 의원은 “국회에서 불법 폭력사태가 발생해 국민들께 송구하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려면 이번 문제를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당시의 여당 지도부가 패스트트랙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은 홍 의원이 처음이다. 홍 의원은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였다. 이날 홍 의원은 “국회의원이라는 특권을 방패삼아 조사에 응하지 않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한국당 의원들도 불법 행위를 넘어가려고 하지 말고 조사에 응해 법에 따른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늘 이렇게 경찰 출석 요구에 응했고 민주당 의원들도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고 있다”면서 “당시 있었던 상황을 사실 그대로 진술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여야 의원들과 보좌진들은 선거제 개편과 사법제도 개혁 법안의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을 벌였다. 이후 의원들은 서로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고소·고발을 이어갔다. 결국 109명의 현역 국회의원들이 경찰의 수사 대상자가 됐다. 지금까지 송기헌, 백혜련, 표창원 민주당 의원과 윤소하 정의당 의원 등이 조사를 받았다. 오는 31일에는 이철희 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경찰에 출석한다. 한국당 의원들은 “야당 탄압”이라고 주장하며 불출석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부고] 정성우씨 부친상, 이준호씨 모친상, 현창학씨 모친상

    ●정성우(전라일보 국장)·성옥(동문종합건설 상무이사)·연택(디지털테크 대표이사)씨 부친상, 25일 오후 3시 30분, 정읍 유림장례식장 204호실, 발인 28일 오전 9시 30분. 063-534-4444 ●이영원(㈜세화 대표이사)·이영주(전 전교조 경남지부장)·이승열(전 거제 교육장)·이승엽(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준호(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학장)·이선화·이연화씨 모친상, 정옥훈·이정숙 (사천초등학교 교사)·옥은숙(경남도의원)·고희경(홍익대 교수)·최경란(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씨 시모상, 김병철씨 장모상, 25일 오전 8시14분께, 경남 사천 농협장례식장 301호실, 발인 27일 오전 9시, 장지 경남 사천시 백천사. 055-852-0004 ●현창학(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현창택(서울시립대 교수)·현창헌(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책임연구원)·현혜정·현창기(한동대 교수)씨 모친상, 하득희(청라열방교회 담임목사)씨 장모상, 26일 오전 3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9일 오전 2시, 장지 제주시 선영. 02-3010-2232
  • 동해선 거제역 유휴공간에 국민체육센터 건립.

    동해선 거제역 유휴공간에 국민체육센터 건립.

    동해선 유휴공간에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선다. 부산연제구는 25일 구청장실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동해선 거제역 유휴공간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거제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연제 구는 국?시비 보조금 등 총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동해선 거제역(연제구 법원남로9번길 17) 2층에 1455㎡ 규모의 헬스장, GX존, 프로그램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건립되는 거제국민체육센터는 기존의 유휴공공시설을 활용해 건립비용 75억원을 절감할 수 있으며 연간 임대료도 일반 상가에 비해 저렴해 경제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또 구는 국민체력인증센터를 함께 설치해 개인별 체력측정을 통한 운동처방 등 과학적 체력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청년들의 창업지원을 위한 ‘창업나래센터’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어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벼락치기’ 5일 만에 도쿄행 티켓 딴 여자 계영

    ‘벼락치기’ 5일 만에 도쿄행 티켓 딴 여자 계영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선수권에 출전한 한국 여자 계영팀이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최정민(21·울산시청)-정현영(14·거제고현중)-박나리(31·제주시청)-조현주(19·울산시청)로 팀을 꾸린 여자 계영은 25일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800m 예선에서 8분08초38을 끊어 출전 14개국 가운데 12위에 그쳤다. 결선 진출은 물론 8분05초31의 한국기록도 넘지 못했지만 한국 여자 계영은 12위까지 주는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은 연습 기간이 너무 짧았다며 아쉬워했다. 조현주는 “선수촌 소집이 진작에 안 됐기 때문에 네 명이 대회를 앞두고 만날 기회가 없었다”면서 “손발을 맞춘 건 광주에 온 뒤 고작 5일 정도였다”고 털어놓았다. 박나리도 “명단이 일찍 나왔으면 준비를 더 착실히 했을 텐데 대회 2주 전인 6월 말에야 나와 준비할 시간이 너무 없었다”고 대한수영연맹에 섭섭한 마음을 나타냈다. 한편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표팀 선수들에게 ‘KOREA’를 새기지 않은 채 브랜드 로고를 테이프로 가린 유니폼을 지급한 사실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후원사 선정 과정 등도 세밀하게 들여다볼 계획이다. ‘테이프 유니폼’ 비판이 일자 연맹은 천을 덧대 그 위에 ‘KOREA’를 새긴 유니폼을 다시 지급했지만, 개최국의 유니폼은 이미 웃음거리가 된 뒤였다. 체육회 관계자는 “일단 대회를 잘 마치는 게 중요하지만 문제가 있었던 부분은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회가 끝나면 조사는 문체부 감사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문체부는 수영연맹 전반의 문제를 살필 가능성도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부고]

    ●인상식(교보증권 여의도금융센터장)씨 모친상 2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2258-5940 ●호영진(전 한국경제신문사 사장)씨 별세 웅기(영림원소프트랩 전무)씨 부친상 정규문(김앤장 법률사무소 국제변호사)씨 장인상 이수정(숭실사이버대 컴퓨터과학과 겸임교수)씨 시부상 2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30분 (02)2227-7590 ●차문석(청주시 공공건축1팀장)씨 모친상 25일 청주 참사랑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43)298-9200 ●최대우(전 전북일보 부장)씨 별세 25일 김제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9시 (063)548-4700 ●이영화(㈜세화 대표이사) 영주(전 전교조 경남지부장) 승열(전 거제 교육장) 승엽(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준호(서울대 자연과학대학 학장)씨 모친상 이정숙(사천초등학교 교사) 옥은숙(경남 도의원) 고희경(홍익대 교수) 최경란(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씨 시모상 25일 사천시 농협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9시 (055)852-0004
  • 시스템반도체 최대 40% 세액공제… 기업 부담 줄여 리스크 대응

    시스템반도체 최대 40% 세액공제… 기업 부담 줄여 리스크 대응

    바이오베터 기술 등 신성장 R&D 포함 기업인 상속·증여세 할증률 20%로 낮춰 5년간 4680억 세수 줄 듯… 재정악화 우려정부가 기업의 세 부담을 줄여 주는 한시적 ‘감세 인센티브’ 카드를 꺼냈다. 향후 5년간 약 4680억원의 세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불황과 일본의 수출 규제 등 대외 여건을 감안한 처방이지만 세입 기반 확충 노력이 미진한 점을 들어 재정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기획재정부가 25일 발표한 ‘2019년 세법개정안’에는 기업이 혁신 성장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리도록 하는 방안이 전진 배치됐다. 정부는 내년부터 신성장·원천기술 R&D 비용 세액공제 대상에 시스템반도체 설계 및 제조기술과 제약·바이오 분야의 ‘바이오베터’ 임상시험 기술을 추가한다. 정부는 기업이 신성장·원천기술에 해당하는 173개 기술 R&D 비용을 지출한 경우 대기업에는 20~30%, 중견기업에는 20~40%, 중소기업에는 30∼40%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있다. 다음 연도로 혜택을 넘길 수 있는 세액공제 이월 기간도 현행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신약 개발 등에 10년 이상 소요되는 것을 고려한 것이다. 내국법인이 직간접적으로 지배하는 외국연구기관에 대한 위탁연구비도 세액공제 대상에 넣는다. 국내회사가 외국에 자회사 형태로 연구기관을 두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정부는 대기업의 반도체 가공 양성설비, 신소재 생산설비 등 생산성향상시설 투자에 적용하던 투자세액공제율도 내년 1년간 한시적으로 1%에서 2%로 올린다. 중견기업은 3%에서 5%로, 중소기업은 7%에서 10%로 상향 조정된다. 생산성향상시설 투자세액공제 대상에는 의약품 제조·물류산업 첨단설비도 추가된다. 정부는 기업들이 생산성향상시설 투자세액공제 확대만으로 5320억원의 세수 절감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창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정부는 내년부터 군산, 거제, 통영, 고성 등 고용·산업위기지역 9곳에서 창업한 기업에 대해 기존 5년간 소득세·법인세를 100% 감면해 주던 혜택에 더해 추가로 2년간 50%를 깎아 주기로 했다. 부모가 창업자금을 자녀에게 증여할 때 최대 5억원까지 증여세를 면제해 주는 창업자금 증여세 과세 특례가 현재는 제조업 위주 업종에만 주어졌지만, 내년부터는 통역, 경영컨설팅 등 서비스업도 혜택을 받는다. 기업인들의 세 부담도 줄어든다. 정부는 기업 상속 과정에서 ‘경영권 프리미엄’ 대가로 붙는 상속·증여세 할증률을 현행 최대 30%에서 20%로 낮추기로 했다. 중소기업은 할증 대상에서 아예 제외된다. 상속·증여세 할증률 완화는 기업 대주주(오너) 경영자들의 가업 상속 부담을 완화해 주는 내용으로, 재계의 숙원을 일부 반영한 것이다. 이 밖에 앞으로 업무용 승용차 유지비를 비용 처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작성해야 했던 운행기록부 부담도 줄어든다.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른 소재 부품산업 육성책은 이번 개정안에서 빠졌다. 김병규 기재부 세제실장은 “조만간 세제, 예산, 금융 지원 등을 포괄하는 지원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세법 개정은 올해를 기준으로 향후 5년간 약 4680억원의 세수 감소 효과를 낸다. 사실상 기업 감세 기조로 전환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안창남 강남대 세무학과 교수는 “앞으로 복지 지출 등 재정 수요가 늘어나고 세수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부가 재정건전성을 지킬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멸종위기 ‘풍란’ 제주 성산일출봉에 서식

    멸종위기 ‘풍란’ 제주 성산일출봉에 서식

    40개체 군락… 30개체는 이달 초 꽃 피워180m 높이의 해안 수직절벽인 제주 성산일출봉에 멸종위기 야생생물(1급)인 ‘풍란’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올해 5월과 7월 무인항공기(드론)를 활용해 성산일출봉 외벽을 촬영한 결과 풍란 군락지를 처음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문가들은 성산일출봉 외벽에 풍란과 나도풍란의 서식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가파른 절벽으로 사람의 접근이 불가능해 확인하지 못했다. 풍란은 바위나 나무에 붙어 자라는 상록성 난초다. 꽃이 아름다워 원예용으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무분별하게 채취돼 개체수가 급감하자 1998년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 섬에 야생 개체군이 남아 있다. 성산일출봉 풍란은 40개체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30개체가 7월 초 개화하는 등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멸종위기종은 절벽과 습지 가장자리, 고산지역 암벽 등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곳에 분포돼 조사에 어려움이 크다”면서 “드론을 활용하면서 위치와 생태정보, 생육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생물자원관은 지난해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관찰에 드론을 투입해 전북 선운산과 거제 해금강에서 ‘석곡’을 촬영한 바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부고] 최대우씨 별세, 이승엽씨 모친상, 박수룡씨 별세

    ●최대우(전 전북일보 부장)씨 별세, 25일, 김제장례식장 201호, 발인 27일 오전 9시. 063-548-4700 ●이영화(㈜세화 대표이사)·영주(전 전교조 경남지부장)·승열(전 거제 교육장)·승엽(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전 세종문화회관 사장)·준호(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학장)·선화·연화씨 모친상, 정옥훈·이정숙(사천초등학교 교사)·옥은숙(경남 도의원)·고희경(홍익대학교 교수)·최경란(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씨 시모상, 김병철씨 장모상, 25일, 경남 사천시 사천읍 농협장례식장 301호, 발인 27일 오전 9시, 장지 경남 백천사. 055-852-0004 ●박수룡(서양화가)씨 별세, 박정남씨 남편상, 박준경(롯데GRS 주임)·박유현씨 부친상, 24일 오후 1시20분께,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실, 발인 27일 오전 9시. 02-3010-2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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