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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유명 성형외과, 수술실에서 먹방 인증샷? 피묻은 보형물 장난까지… 환자 눕혀두고 ‘헉’

    강남 유명 성형외과, 수술실에서 먹방 인증샷? 피묻은 보형물 장난까지… 환자 눕혀두고 ‘헉’

    강남 유명 성형외과, 먹방부터 피묻은 보형물 장난까지… 환자 눕혀두고 ‘헉’ ‘강남 유명 성형외과’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한 곳의 부적절한 행동이 일파만파 커지며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28일 한 커뮤니티에는 ‘J성형외과 간호조무사 인스타그램’이라는 제목으로 간호조무사들이 서로를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 된 ‘강남 유명 성형외과’ 사진에는 수술실 안에 환자가 누워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진들이 서로 장난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수술 보형물을 자신들의 몸에 갖다 대는가 하면, 병원장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케이크를 들고 일명 ‘먹방 인증샷’을 찍어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이후 사진에 대한 비난이 거제시자, 현재 해당 인스타그램의 계정은 삭제됐다. 한편 해당 강남 유명 성형외과는 강남에서 눈·코·윤곽·체형 등을 성형 시술하는 유명 성형외과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사진=SNS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강남 유명 성형외과, SNS 사진 파문… 수술실 환자 눕혀두고 먹방 인증샷 ‘경악’

    강남 유명 성형외과, SNS 사진 파문… 수술실 환자 눕혀두고 먹방 인증샷 ‘경악’

    강남 유명 성형외과, SNS 사진 파문… 수술실 환자 눕혀두고 먹방 인증샷 ‘경악’ ‘강남 유명 성형외과’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한 곳의 부적절한 행동이 일파만파 커지며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28일 한 커뮤니티에는 ‘J성형외과 간호조무사 인스타그램’이라는 제목으로 간호조무사들이 서로를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 된 ‘강남 유명 성형외과’ 사진에는 수술실 안에 환자가 누워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진들이 서로 장난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수술 보형물을 자신들의 몸에 갖다 대는가 하면, 병원장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케이크를 들고 일명 ‘먹방 인증샷’을 찍어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이후 사진에 대한 비난이 거제시자, 현재 해당 인스타그램의 계정은 삭제됐다. 한편 해당 강남 유명 성형외과는 강남에서 눈·코·윤곽·체형 등을 성형 시술하는 유명 성형외과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사진=SNS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강남 유명 성형외과, 수술도중 생일파티 ‘대체 어디야?’ 경악

    강남 유명 성형외과, 수술도중 생일파티 ‘대체 어디야?’ 경악

    강남 유명 성형외과, 수술도중 생일파티 ‘대체 어디야?’ 경악 ‘강남 유명 성형외과’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한 곳의 부적절한 행동이 일파만파 커지며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28일 한 커뮤니티에는 ‘J성형외과 간호조무사 인스타그램’이라는 제목으로 간호조무사들이 서로를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 된 ‘강남 유명 성형외과’ 사진에는 수술실 안에 환자가 누워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진들이 서로 장난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수술 보형물을 자신들의 몸에 갖다 대는가 하면, 병원장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케이크를 들고 일명 ‘먹방 인증샷’을 찍어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이후 사진에 대한 비난이 거제시자, 현재 해당 인스타그램의 계정은 삭제됐다. 한편 해당 강남 유명 성형외과는 강남에서 눈·코·윤곽·체형 등을 성형 시술하는 유명 성형외과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사진=SNS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겨울에 더 생각나는 맛! 관광공사 선정 ‘1월에 가볼 만한 맛집’

    겨울에 더 생각나는 맛! 관광공사 선정 ‘1월에 가볼 만한 맛집’

    겨울이 깊어간다. 꽁꽁 언 몸과 마음을 녹일 따스한 음식이 그리워지는 때다. 때맞춰 한국관광공사가 새해 1월에 가볼 만한 곳을 선정, 발표했다. ‘뜨끈뜨끈 겨울 음식’이 테마다. 강원도 고성의 대치, 도치, 장치 등 ‘겨울별미 삼총사’부터 경남 거제 외포의 대구탕까지, 전국의 겨울 별미가 다 모였다. 동해안 별미 ‘못난이 삼형제’… 강원도 고성 도치·장치·곰치 요즘 강원도 고성 앞바다는 도치, 장치, 곰치가 한창이다. 생김새가 추해 ‘못난이 삼형제’라 불리는 녀석들이다. 명태가 사라진 동해에서 겨울철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도치 요리는 수컷을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숙회, 암컷의 알과 내장, 데친 살에 신 김치를 넣고 개운하게 끓인 알탕이 대표적이다. 쫀득하고 꼬들꼬들한 도치 살은 식감이 여느 생선과 전혀 다르다. 장치는 바닷바람에 사나흘 말려 고추장 양념과 콩나물을 넣고 찌거나 무를 넣고 조린다. 아무 양념 없이 쪄도 맛있다. 나박나박 썬 무와 파, 마늘을 넣고 맑게 끓인 곰칫국은 최고의 해장국이다. 고성군 관광문화과 (033)680-3362. 언 마음 녹이는 ‘착한 음식’… 충북 청주 상당산성 두부·청국장 충북 청주의 상당산성에 한옥마을이 형성돼 있다. 현지 주민들이 ‘산성마을’이라 부르는 곳인데, 닭백숙을 비롯해 청국장, 두부 요리 등 토속 음식을 내는 식당들이 모여 있다. 그 가운데 입소문 난 집은 ‘상당집’이다. 직접 만든 두부 요리와 청국장찌개, 비지찌개를 내는 식당이다. 순두부는 겨울 추위를 녹여주는 따듯한 아이스크림 같다. 발효한 비지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국립청주박물관과 실내 놀이시설 청주에듀피아 등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찾기 좋은 공간도 많다. 청주시 관광과 (043)201-2042. 과연 ‘눈 본 대구 비 본 청어’로구나… 경남 거제 외포 대구탕 ‘눈 본 대구 비 본 청어’라는 속담이 있듯, 대구는 찬 바람 부는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제철이다. 경남 거제 외포리는 전국 대구 유통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집산지다. 이른 새벽 조업을 나간 배들이 하나둘 외포리에 모여 싱싱한 대구를 풀어놓는다. 크고 위협적인 입, 얼룩덜룩한 무늬가 인상적인 대구는 경매를 거쳐 인근 식당과 전국으로 팔려 나간다. 맑게 끓인 대구탕, 김치에 싸서 조리한 대구찜 등 생각만으로도 입에 침이 괸다. 생대구회는 산지이기에 맛볼 수 있는 별식이다. 거제시 문화관광과 (055)639-4172. 뜨끈한 국물 속 삶은 ‘약계란’ 좋구나!… 전남 담양 국수거리 전남 담양 국수거리는 물국수와 비빔국수, 삶은 달걀이 유명하다. 대부분 중면을 이용해 국수를 삶고, 여기에 반찬을 곁들여 낸다. 특히 ‘약계란’이라 불리는 삶은 달걀은 멸치 국물에 삶아 소금 없이도 짭조름하고 구수한 맛이 난다. 댓잎 가루를 넣은 댓잎물국수와 각종 한약재를 넣고 끓인 댓잎약계란도 겨울 별미다. 국수거리에서 멀지 않은 죽녹원은 초록 잎사귀 사이로 흰 눈이 내리는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2007년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 타이틀을 단 창평면 삼지내마을에선 슬로푸드인 쌀엿을 맛볼 수 있다. 담양군 관광레저과 (061)380-3151. 고소한 피순대 품은 개운한 국물… 전북 순창시장 순대골목 피순대는 깨끗이 씻은 돼지 창자에 선지와 각종 채소를 가득 채워 만든다.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개운한 국물을 부어 팔팔 끓인 순댓국 한 그릇이면 추위에 언 몸이 단박에 녹는다. 전북 순창시장의 순대골목에는 피순대 전문집이 늘어서 있다. 2~3대째 가업을 잇는 집이 대부분이다. 장날이면 줄 서서 먹는 ‘2대째순대’, 순창에서 가장 오래된 ‘연다라전통순대’ 등 상호도 정겹다. 순창의 참맛은 장에 있다. 순창고추장민속마을에 가면 고추장 명인들이 저마다 비법으로 담근 장류와 장아찌가 입맛을 당긴다. 순창군 문화관광과 (063)650-1612. 장날 서민들 ‘추억’ 한 그릇… 대구 달성 현풍장터 수구레국밥 찬 바람 부는 계절이면 뜨끈한 국밥 한 그릇이 그립다. 대구 달성군 현풍장터의 겨울 별미는 수구레국밥이다. 수구레는 소의 껍질 안쪽과 살 사이의 아교질 부위를 일컫는다. 수구레국밥은 현풍 장날 맛볼 수 있던 이 지역 서민들의 대표 음식이다. 상설 시장인 현풍백년도깨비시장이 들어선 뒤에도 수구레국밥 식당들은 ‘수십 년 전통’ 타이틀을 내걸고 추억의 맛을 전하고 있다. 씹을수록 꼬들꼬들한 식감은 소의 다른 부위에서 전해지는 맛과는 차원이 다르다. 도동서원, 비슬산 등을 묶어 둘러보면 좋다. 달성군 관광과 (053)668-2481. 금강 민물고기와 인삼의 맛있는 만남… 충남 금산 인삼어죽 충남 금산은 나라 안의 대표적인 인삼 고장이다. 삼계탕, 인삼튀김, 인삼막걸리 등 인삼을 활용한 먹거리도 다양하게 발달됐다. 특히 제원면 일대 금강 변에는 인삼어죽을 내는 집이 즐비해 인삼어죽마을로 불린다. 금강 상류에 자리 잡은 제원면은 민물고기를 이용한 음식이 전해 내려오는 곳이다. 여기에 인삼이 더해져 인삼어죽이 탄생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다. 천내리 용호석과 부엉산,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인 적벽강 등 관광명소들이 인삼어죽마을 근처에 있다. 수삼 경매가 열리는 금산 오일장도 둘러볼 만하다. 금산관광안내소 (041)750-2626.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거제맛집 인츄러스, 거제 핫플레이스 맛집 등극

    거제맛집 인츄러스, 거제 핫플레이스 맛집 등극

    가히 디저트 전성시대라 불릴 만하다. 올 한 해 다양한 디저트들이 많은 사랑을 받은 가운데, 그 중에서도 ‘츄러스’는 특히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놀이동산이나 스키장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츄러스가 이제는 디저트 카페에서 흔히 접할 수 있게 되면서 많은 츄러스 가게들이 생겨났지만, 그 중에서도 ‘거제맛집’으로 불리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인츄러스’의 인기는 실로 놀랍다. ‘인츄러스(대표 장형규, IN CHURROS)’는 아직 오픈한 지 채 한달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스페인 정통 츄러스로 입소문이 나, ‘거제도 츄러스’라 불리며 지역 거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인츄러스는 오가닉(ORGANIC)을 추구해 100% 식물성 재료로 츄러스를 만든다. 뿐만 아니다. 깨끗한 기름에 츄러스 생 반죽을 튀겨 즉석에서 조리해주기 때문에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다양한 츄러스를 맛볼 수 있다는 점도 인츄러스의 매력이다. 취향에 따라 시나몬, 인절미의 두 가지 맛의 토핑이 선택 가능하며, 쇼콜라, 땅콩크림, 크림치즈의 필링 또한 고를 수 있다. 사이즈도 일반(20cm~25cm)과 롱(45cm~50cm) 두 가지가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다. 이에 언제 누구나 먹을 수 있는 디저트가 아닌 자신의 입맛대로 츄러스를 맛보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큰 어필을 하고있다. 인츄러스에서는 츄러스뿐 아니라 아이스크림, 원두 커피, 리얼 레몬탄산수와 레몬티 등 츄러스와 함께 먹으면 좋은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특히 SWISS JURA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뽑아내는 인츄러스의 원두커피는 이곳의 인기 메뉴이며, 롱 츄러스나 츄러스 필러와 묶어 세트 메뉴로도 판매하고 있다. 세트 메뉴에는 커피가 포함된 메뉴 외에도 100% 국내산 우유로 직접 만든 아이스크림, 리얼 레몬탄산수가 포함된 메뉴도 있다. 세트 메뉴는 각각 단품으로 구매시보다 500원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거제맛집 인츄러스는 경상남도 거제시 고현동 979-2번지 고현버스터미널 정문으로 나와 오른편 상가에 자리잡고 있다. 영업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위치 및 메뉴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문의 전화(055-637-2229)로 확인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어촌청소년대상] 특별상-수산 김학윤씨, 中·日 등 국내외 연수로 수산기술 확보

    [농어촌청소년대상] 특별상-수산 김학윤씨, 中·日 등 국내외 연수로 수산기술 확보

    ●수산 김학윤씨 2012년 거제시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됐고 지금은 백미수산 대표로 어촌 지역을 이끌고 있다. 일본과 중국, 제주도, 강릉 등 국내외 많은 연수를 통해 수산기술 확보에 매진했다. 그 결과 육상종묘(육지에서 해상 식물을 가꿈) 생산 시설을 자동화해 어촌 소득 증대로 연결시켰다. 수산기술 보급에도 앞장섰다. 어업창업 교육과 현장체험 실습, 수산생물 전염병 방역 교육을 지원해 인재 양성에 도움을 줬다. 일자리 창출과 불우이웃 돕기,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방문, 마을 경로잔치의 성금 지원 등으로 어촌 지역 발전에 솔선수범했다.
  • 연금보험료 체납 사업주 공개합니다!

    전남 순천에서 법률사무소를 운영하는 변호사 K(56)씨는 2006년 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5800만원이 넘는 국민연금 보험료를 체납했다.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K씨의 과세 대상 소득은 연 6795만원에 이르고, 2114만원에 달하는 토지도 갖고 있다. 납부 능력이 있는데도 고의로 보험료를 장기 체납한 것이다. 사업주 L(53)씨도 2010년 12월부터 2011년 9월까지 9개월간 1341만원의 연금보험료를 체납했다. 그는 59억 8000만원 상당의 건물과 14억8800만원에 달하는 토지를 갖고 있는 고액 자산가다. 경남 거제시에서 건축사무소를 운영하는 P(50)씨 역시 과세 대상 소득이 연 9123만원에 이르고 2000만원이 넘는 토지를 갖고 있는데도 자신과 소속 근로자들의 연금보험료 1억 1526만원을 내지 않았다. 국민연금을 포함한 4대 보험료 통합징수를 맡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P씨의 예금채권과 자동차, 토지를 압류했지만 여전히 1억원 이상 밀린 보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건보공단이 고액·상습 체납 사업주 290명의 인적 사항을 13일 공단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들이 체납한 보험료는 306억원이 넘는다. 공개 대상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2년이 지난 연금보험료·연체료·체납처분비의 합계가 5000만원을 넘는 사업장의 대표들이다. 사업주가 보험료를 체납하면 그 손해는 고스란히 해당 사업장의 근로자들에게 돌아간다. 공단은 이번에 체납자의 성명, 상호, 체납액은 물론 나이와 주소까지 공개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명단을 공개할 뿐만 아니라 특별관리 및 압류처분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에드워드 英왕자 옥포조선소 방문한 까닭?

    에드워드 英왕자 옥포조선소 방문한 까닭?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막내아들이자 왕위 계승 서열 8위인 에드워드 왕자가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방문한 이유는?’ 4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에드워드 왕자가 지난 2일 경남 거제시 옥포조선소를 방문해 스콧 와이트먼 주한영국대사와 함께 옥포조선소 생산시설과 군함 건조 현황을 둘러봤다. 대학 졸업 후 해병대에 복무하기도 한 에드워드 왕자는 현재 영국왕실 명예 해군사령관 직을 맡고 있다. 이날 에드워드 왕자의 방문은 현재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하고 있는 영국 군수지원함(MARS 프로젝트) 4척의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서였다. 대우조선해양은 2012년 영국 해군이 최초로 해외에 발주한 MARS 프로젝트를 수주해 군수지원함 4척을 건조하고 있다. 첫 호선의 인도 예정일은 내년 10월이고 2017년까지 모든 군함의 인도를 완료할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의 MARS 프로젝트 수주 이후 영국 해군과 회사의 긴밀한 협력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노르웨이 해군이 군수지원함을 발주했고 영국 정부가 대우조선해양을 추천해 이 회사가 지난해 6월 노르웨이 군함을 수주할 수 있었다. 또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7월 영국 정부의 요청으로 함정 분야 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BAE사에 경영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맺기도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1개 분야에 대해 실사를 진행한 뒤 이달 중 군함 건조 비용을 절감하고 비효율성을 개선할 방안이 담긴 최종 보고서를 BAE 측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지자체 생산성 大賞’에 서울 서대문구

    안전행정부는 지난달 31일 대구 엑스코에서 ‘제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을 열고 서울 서대문구에 대상을 시상했다. 일반행정과 지방재정, 지역경제, 생활환경, 문화복지 등 5개 분야별 평가와 우수사례 선정을 기초로 모두 173개의 기초 지자체를 평가한 결과다. 서울 서대문구는 일반행정 분야의 클린행정 만족도가 높아진 데다 지방재정 분야에서 자체 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행정 분야에서는 인적 자원 활용도가 높았던 경기 의정부시와 클린행정 만족도가 높았던 서울 마포구가 최우수상을 받았고,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일자리 창출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경남 거제시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수가 높았던 부산 기장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방재정 분야에서는 부산 동래구가, 문화복지 분야에서는 충북 괴산군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안행부는 매년 실시하는 지자체 생산성지수 측정 결과를 올해부터 내고장알리미 홈페이지(www.laiis.go.kr)에 공개하고, 분야별 우수사례 등을 다른 지자체도 공유토록 할 방침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北 고위급 대표단 전격 방한] 北 중요 고비 때마다 ‘해결사’ 파견… 남북정상회담 등 성과

    황병서, 최룡해, 김양건의 방한은 과거 북한의 대남 특사 외교를 떠올리게 한다. 북한이 중요한 고비 때마다 특사를 내보내 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찾았던 전례가 이번에도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북한이 한국에 보낸 특사는 이명박 정부 때인 2009년 8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당시 북한의 조문사절단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당시 조문사절단은 김기남 노동당 비서와 김양건 대남담당 비서를 주축으로 원동연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위) 실장, 맹경일 아태위 참사, 리현 아태위 참사 등 6명으로 구성됐다. 당시 조문사절단은 “남북 관계 개선의 임무를 부여받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특사로 왔다”고 강조하며 국회를 방문하고 이명박 당시 대통령을 예방하는 등 특사 임무를 수행하고 돌아갔다. 이 때문에 당시 경색됐던 남북 관계의 국면 전환이 기대되기도 했다. 과거 남북 관계에서 대남 특사들은 주로 비밀리에 움직인 것이 특징이다. 2007년 9월 김 대남담당 비서가 극비리에 서울을 방문해 한 달 뒤 열린 제2차 남북 정상회담 의제를 합의한 데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등 정상회담 성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김 비서는 그해 11월 남측 초청으로 서울을 방문해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소 등 산업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북한은 2000년 6월 제1차 남북 정상회담이 끝난 뒤 같은 해 9월 김용순 당 비서를 서울로 보내 6·15 남북공동선언 이행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하기도 했다. 김대중 정부 당시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은 북측과의 비밀 협상을 통해 반세기 만의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켰고 노무현 정부에선 김만복 당시 국가정보원장이 특사로 비밀 방북해 제2차 남북 정상회담을 이끈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방한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경우 인사 면면의 ‘중량감’에도 불구하고 특사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북한이 이번 방한의 목적을 북한 선수단 격려와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여라고 밝혔다는 점에서 북한 선수단의 ‘스포츠 성과’에 대한 격려 차원이 더 강하다는 것이다. 2000년 9월 북한 군부의 고위급 인사로 꼽히는 박재경 조선인민군 총정치국 부총국장(대장)의 경우 그가 북한의 특사로 왔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김대중 당시 대통령에게 송이를 전달한다는 본래 방문 목적만을 수행하고 수시간 만에 평양으로 귀환하기도 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한국 기업 비상구 찾아라] 조선업계

    [한국 기업 비상구 찾아라] 조선업계

    “세계 1위라는 자부심은 사라지지 않았지만 언제라도 뺏길 수 있는 1위 자리라 아슬아슬한 마음이 더 크다.” 조선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말이다. 현대중공업이 있는 울산,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있는 경남 거제시는 조선업으로 먹고사는 도시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때문에 이들 조선사의 실적이 떨어지면 지역 경제도 휘청인다. 전 세계적인 철강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철강회사들도 수익 개선을 위해서는 가장 큰 수요처인 조선업이 살아나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홍성인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경제가 좋아지면 해양 물동량이 늘어나고 해운사도 살아나고 해운사가 발주하면 조선소도 이득이지만 해운 시장이 좋아지는 속도가 느리다는 점이 문제”라고 분석했다.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황을 보여주듯 선박 발주량은 줄어들고 있다. 최근 국제적인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에서 발주된 선박은 모두 57척, 114만CGT(수정환산톤수)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발주량 208척, 550만CGT에 비해 5분의1 정도 줄어든 양이다. 이는 세계적 금융위기 여파로 선박 발주량이 급감했던 2009년 9월(46척, 57만CGT)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올해 1~8월 전 세계 누적 발주량도 2680만CGT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538만CGT 대비 24% 줄어들었다. 이처럼 세계 조선경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국 조선업은 1위 자리를 지켰다. 8월 한 달간 한국의 수주 실적은 20척, 51만CGT로 중국(28척, 31만CGT)에 비해 62.1% 많았다. 한국이 중국에 2개월 연속으로 앞선 것은 지난해 3~4월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월간 시장점유율로도 한국(44.5%)은 중국(27.4%), 일본(7.9%)을 크게 제쳤다. 하지만 안심할 때가 아니다. 실제 일감을 뜻하는 수주잔량(수주받은 물량 가운데 인도한 것을 제외하고 현재 건조하고 있거나 건조할 예정인 물량)에서 한국은 중국에 계속 뒤처지고 있다. 이달 현재 수주잔량은 중국은 2509척, 4676만CGT로 전월 2521척, 4702만CGT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한국은 906척, 3379만CGT로 전월 901척, 3368만CGT 대비 소폭 상승했다. 수주잔량 순위는 중국이 점유율 40.7%로 2008년 10월 이후 6년여째 1위를 달리고 있고 한국 29.4%, 일본 15.8% 순이었다. 한국의 수주량이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수주잔량도 중국의 뒤를 잇고 있다고 해도 안심할 때가 아니라는 얘기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2개월 연속 수주량 세계 1위라고는 하더라도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며 “그보다는 실제 일감이라고 할 수 있는 수주잔량이 계속 유지될 수 있는지가 문제”라고 밝혔다. 국내 각 조선사의 순익도 줄어들었다. 지난 3년간 국내 빅3 조선사의 순이익을 보면 현대중공업은 2011년 2조 7434억원에서 2012년 1조 296억원, 2013년 1463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지난 2분기에는 1조 1037억원 영업손실을 내며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최근 노사 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 계속 실패해 노조가 파업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이다. 삼성중공업은 2011년 8511억원, 2012년 7964억원, 2013년 6322억원 흑자를 내긴 했지만 흑자 폭이 줄어들었다. 삼성중공업 역시 노사 간 임단협에 차질을 빚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1년 6483억원, 2012년 1759억원, 2013년 2419억원 흑자를 냈고 빅3 조선사 가운데 가장 먼저 임단협 협상을 마무리하면서 그나마 안정된 편이다. 국내 조선사 각 사가 처한 어려움이 다르면서도 공통적으로 수익성 하락이라는 문제를 겪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상반기 국내 상위 5개 조선사(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의 매출액에서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마이너스 2.7%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눈 비율은 2010년 14.4%로 정점을 찍은 뒤 2012년 7.3%, 2013년 4.9%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런 결과는 조선업계 경쟁 심화와 선박 가격 하락에 따라 상선 부문의 실적이 떨어졌고 해양플랜트 부문의 일부 사업에서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경기 불황으로 수주량 개선은 어렵고 중국과의 경쟁은 심화되는 상황에서 국내 조선업계는 해양플랜트 같은 고부가가치 수주에 집중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해양플랜트 사업이란 바다에서 석유 등 에너지 자원을 발굴하고 시추하는 장비 혹은 운반선 등을 건조하는 것을 말한다. 세계 각국이 에너지 자원 확보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해양플랜트에 대한 수요가 많다. 또 해양플랜트 목적상 석유와 가스 등을 시추하고 저장, 운반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특수하게 건조해야 해 많은 기술력이 필요하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중국이 한국을 따라왔다 하더라도 여전히 건조 능력은 한국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특히 그런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 역시 고부가가치 선박을 건조하는 데 집중하는 것 자체는 방향성이 맞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만큼의 능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일이 많다고 강조했다. 홍 연구위원은 “중국과의 경쟁이 문제가 아니다. 중국은 벌크선(컨테이너를 사용하지 않고 철광석 등을 운반하는 선박)이 주력이라면 우리는 고부가가치선 건조가 주력”이라며 “중국의 강선(鋼船·금속으로 만든 선박) 조선소는 700여개가 있는데 정상적으로 영업하는 곳은 100여개뿐이고 이 또한 구조조정 중이라 중국 역시 한국처럼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조선사들이 현재도 고부가가치선을 계속 만들고 있고 해양플랜트가 가장 중요한 것은 맞다”면서도 “문제는 우리나라는 조립하는 건조 능력은 뛰어나지만 기본 설계 부문이 약하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홍 연구위원에 따르면 한국은 미국과 유럽 등에서 설계를 받아 국내 조선소에서 만드는 구조인데 오일 메이저(세계 여러 산유국의 석유자원과 관련된 모든 단계를 다루는 대기업)들은 한국의 건조 능력을 믿고 설계와 건조 등을 모두 다 해주길 바라고 있지만 설계 능력이 떨어져 원하는 대로 해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채종주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해양플랜트교육팀 교수는 “오일 메이저에서 발주하면 우리는 외국산 부품과 엔진을 가져와 조립을 하고 시운전을 하는 수준으로 전체 발주 금액에서 가져갈 수 있는 부분은 10~15%밖에 안 된다”며 “그래도 이런 규모의 배를 만들 수 있는 곳은 한국 조선소밖에 없기 때문에 해양플랜트 수주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조선사들 각 사가 어려운 상황이라 해양플랜트 수주 부문에서 우리끼리 경쟁하느라 가격을 낮춰 수주한다든지 하는 문제점도 있다. 채 교수는 “많이 수주한다고 하더라도 자재를 외국산으로 쓰면 별반 소용이 없고 정부가 기자재 개발에 노력하고 있지만 실제 사용해 보고 검증된 것이 아니면 외국 발주자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는 문제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채 교수는 “우리나라도 제대로 된 에너지 개발 정책이 필요하다”며 “동남아 같은 곳에서 광구 개발권을 사서 플랜트를 만든 다음 거기서 직접 만든 부품 등으로 시험해 보고 오일 메이저로부터 인정받은 뒤 작업에 참여한 사람들이 국내로 돌아와 개발·연구에 참여해 인력을 양성하는 등의 순환 구조가 이어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적조 피해 동해 울주 앞바다로 확산

    경남과 울산 일대를 덮친 적조로 양식어류 폐사가 확산되고 있다. 경남도는 14일 남해군 미조·상주면 양식장 2곳에서 8만 마리, 거제시 일운면 2곳에서 5000마리의 양식어류가 각각 폐사했다고 밝혔다. 참돔과 도다리 어종으로 피해액은 2억 5100만원으로 집계했다. 이로써 경남 남해안 양식장의 올해 적조로 인한 피해는 양식장 52곳에 243만 6000여 마리, 40억 600만원으로 늘어났다. 적조 피해를 줄이려고 전날까지 방류한 양식어류 80만 2000마리(2억 7900만원)는 누적 피해에서 빠졌다. 이날 거제시 동부면의 유해성 적조생물 코클로디니움 개체수가 ㎖당 1890개체로 제일 많았다. 전날 가장 많았던 남해군 미조면 3800개체보다 2000개체 정도 줄었다. 하지만 바다 수온이 적조생물 성장에 적합한 23~24도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적조가 넓은 지역으로 확산해 있어 당분간 피해는 계속될 것으로 경남도 등은 전망하고 있다. 도는 남해안 전 연안에 방제 선박 165척과 인력 327명을 동원해 1024t의 황토를 뿌렸다. 울산 울주군 서생면 앞바다에서는 지난 12~13일 넙치 등 양식어류 14만여 마리가 폐사했다. 양식어류 폐사로 인한 피해액만 5억원을 웃돌았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13일 선박 36척을 동원해 210t의 황토를 살포한 데 이어 14일에도 울주군 서생면과 북구 강동동 앞바다에 선박 20척을 이용해 황토 165t을 살포하는 등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해안 적조는 해류를 타고 북상해 지난 12일 영덕~울진군 연안에 적조경보, 울진군~강원 삼척시에 적조주의보가 내려졌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경발연, 진주 남강댐 물로 부산 식수공급은 불가능 분석

    남강댐 물의 부산 식수 공급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남발전연구원이 현재의 남강댐 수위를 높이지 않고는 남강댐 물을 부산지역으로 공급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연구·조사 결과를 내놨다. 경남발전연구원은 1일 남강댐 식수공급가능량을 재평가한 결과 부산시와 정부 등이 현재 남강댐의 남는 물이라고 주장하는 하루 64만㎥를 부산지역에 공급하면 기존 남강댐 물을 공급하는 지역에 3년마다 물 부족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연구원에 남강댐은 1998년 건설 당시 하루 식수공급능력을 61만 5000㎥로 평가해 건설됐다. 현재 통영·사천·진주·거제시와 고성·하동·남해군 지역에 생활·공업·농업용수 등을 공급한다. 경발연은 한국수자원공사가 2008년 남강댐 재개발사업 예비조사를 하면서 이전까지 적용한 사례가 없는 순(旬·열흘) 단위 이수안전도(부족함 없이 공급하는 정도)와 상시 만수위(41m)를 유지하는 경우를 적용해 남강댐의 하루 식수공급능력을 126만㎥로 평가했다고 주장했다. 경발연은 1966년부터 지난해까지 48년 동안에 걸쳐 남강댐 식수공급가능량을 재평가한 결과 현재의 식수공급계획량(하루 61만 5000㎥)대로 공급하면 48년에 한 차례 물 부족이 발생하고 식수공급 안정도도 97.9%로 수자원장기종합계획에서 권장하는 97%와 비슷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현재 공급계획량에 하루 65만㎥를 추가해 126만 5000㎥를 공급하면 48년 동안 물 부족이 17차례 발생하고 식수공급안정도는 64.6%로 낮아지는 것으로 경발연은 분석했다. 경발연은 따라서 지금의 댐 높이를 유지하는 상태에서는 하류지역 유지용수와 기존 남강댐 물을 공급하는 지역에 대한 공급량을 줄이지 않는 한 부산지역으로 식수 공급은 불가능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경발연은 무리해서 남강댐 물을 추가로 공급하면 현재 남강댐 물을 공급받는 지역이 3년마다 한번씩 물 부족 현상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남강댐은 지난해 기준으로 하루 37만㎥의 식수를 공급하고 나머지는 농업용수와 하천유지수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창원 ‘침수버스’ 마지막 실종자 시신 발견

    창원 ‘침수버스’ 마지막 실종자 시신 발견

    경남 창원 시내버스 침수 사고 나흘째인 28일 마지막 실종자인 윤모(67·여)씨의 시신이 수습됐다. 이날 오후 6시 40분쯤 거제시 가조도 사등면 창호리 신교마을 해안가에서 가조도 해경민간대행신고소장 김모(53)씨가 윤씨의 시신을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사고가 발생한 하천과 인접한 해안에서 16㎞ 떨어진 곳이다. 앞서 지난 25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곡천에서 폭우로 불어난 물에 71번 시내버스가 휩쓸리면서 타고 있던 운전기사와 승객 7명 중 6명은 숨진 채 발견됐지만 윤씨의 시신은 찾지 못했었다. 한편 지난 25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사무소 주변 마을이 폭우로 침수되면서 고립된 생후 4개월 된 아이가 주민들에 의해 구조되는 장면이 사진에 포착돼 감동을 주고 있다.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구봉철씨는 근처 다리 위로 대피했다가 “살려달라”는 다급한 목소리를 들었다. 물에 잠긴 처마 밑 문틀에서 아이를 안은 김미영씨가 “살려 달라”고 애원하고 있었다. 주민 이대선씨가 로프를 김씨 집으로 던졌고 구씨가 로프를 잡고 대형 고무 대야에 아이를 실어 구조한 데 이어 김씨를 구조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남해안서 올해 첫 적조 피해… 어류 4만 7900마리 폐사

    적조 경보 및 주의보가 내려진 남해 연안 양식어장에서 적조로 올해 처음 어류가 폐사하는 피해가 났다. 경남도는 26일 통영시 산양읍과 거제시 동부읍 연안 양식어장 3곳에서 이날 쥐치와 볼락, 강도다리 등 크고 작은 어류 4만 7900마리가 적조로 폐사해 4807만 3000원(치어 복구금액 기준)의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통영 산양읍 풍화리 임모씨 어장에서 어린 쥐치 4만 마리(1400여만원)가 죽었고 저림리 설모씨 어장에서는 볼락 큰 고기 2400마리(924만원)가 폐사했다. 도는 양식장에 있는 어류가 적조로 죽는 것을 막기 위해 임씨 어장에 있던 쥐치 9만 4311마리(3300여만원)를 급히 바다로 방류했다. 피해가 발생한 어장은 적조경보가 내려진 연안에 있는 어장이며 지난해 적조 발생 때도 피해가 났던 곳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9일 통영시 사량면 수유도에서 거제시 일운면 지심도 연안에 대해 적조경보를 발령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기업투자가 지역경제 살린다]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기업투자가 지역경제 살린다]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임진왜란 때인 1592년(선조 25년) 5월 7일 전라좌수사 이순신은 85척의 배를 이끌고 경상우수사 원균의 요청을 받아 경남 거제시 옥포 앞바다에 도착했다. 옥포 포구에는 왜구의 배 50여척이 있었다. 이순신은 포구를 빠져나오려는 적선을 동서로 포위해 왜구의 배 26척을 격침했다. 임진왜란 당시 최초의 해전이었던 옥포해전이 일어났던 이곳은 420여년이 지난 현재 한국을 넘어 세계 조선산업의 중심기지로 탈바꿈했다. 거제시 아주동의 옥포국가산업단지에는 대우조선해양이, 장평동에는 삼성중공업이 양축으로 자리 잡아 세계 최고의 배를 만들어내고 있다. 지난 18일 찾아간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주변에는 고층 아파트들이 즐비했다. 이 주변은 아주신도시라 불리며 거대 아파트단지와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아주신도시 내 W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부근에는 이전까지만 해도 밭이었는데 2년 전부터 밭을 없애고 아파트를 세우면서 계획도시처럼 만들어지고 있다”며 “최근 들어 e편한세상, 푸르지오 같은 브랜드 아파트들이 대거 들어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거제시 지역경제에서 대우조선해양이 차지하는 부분은 절대적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옥포조선소 인근 횟집 사장들은 “여름에는 관광객들도 많이 찾지만 평소 대우조선해양 직원들이 찾아주기 때문에 매출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거제시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인근의 옥포, 장승포지구 6개동 8만 4000여명이 이 회사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 때문에 2011년 기준 거제 지역 주민들의 1인당 국민소득은 4만 110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1인당 평균소득의 2배 가까이 되는 것이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덕분에 작은 어촌마을이었던 거제시는 2004년 인구 19만 141명에서 10년이 지난 지난달 말 현재 24만 5076명으로 5만여명 증가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 비해 경제가 좋다 보니 매년 5000여명씩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은 향상된 반면 소득 수준이 높다 보니 물가가 다른 지역보다 높은 점도 있다”고 말했다. 거제시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이 한 해 250억원에 가까운 지방세를 내는 등 거제시 세수의 16%를 맡고 있다. 지역경제발전에 대우조선해양이 기여한 공은 상당하다. 정성대 대우조선해양 총무팀장(상무)은 “1970년대 옥포조선소를 지을 때만 해도 이 지역은 지금의 모습을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허허벌판이었다”고 말했다. 대규모 조선소를 짓고 직원을 채용하다 보니 그들이 거주할 아파트가 필요해 아파트를 짓고 직원들의 자녀가 다닐 학교가 필요해 학교를 만들고 아플 때를 대비해 병원을 만들면서 지역이 점점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정 상무는 “대우초등학교, 거제중·고교, 거제대, 대우병원 등이 그렇게 만들어졌다”면서 “외부 출신이 조선소에 일자리를 얻기도 하지만 우선 지역 사람이 대우조선해양이 만든 학교에서 배우고 대학까지 가 입사하는 일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자발적 실업만 아니면 지역 내 실업률은 1%도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건조 실력을 인정받은 만큼 해외 수주가 늘어나면서 해외 선주들이 거제시에 와서 지내는 일도 많아 이 또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이동철 대우조선해양 업무팀 전문위원은 “81개국 1500여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생산직으로 일하고 있고 72개국 3000명의 해외 선주 관계자들이 거제시에 머물고 있다”면서 “이들의 가족들도 여기에 같이 지내면서 그만큼 지역 소비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최대한 지역 내에서 소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 대우조선해양 측의 방침이다. 2006년 만들어진 거제사랑상품권이 대표적인 예다. 이 상품권으로 지역 내 재래시장 등에서 농수산품 등 다양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거제시가 최근까지 발행한 이 상품권은 모두 834억원어치로, 지난 6월 말 현재 대우조선해양이 368억원어치, 삼성중공업이 235억원어치를 각각 사는 등 발매 금액의 72%를 구매했다. 정 상무는 “노조와 협의해 설·추석 명절 때 직원들에게 10만원 상당의 선물을 하는데 직원들의 50% 이상이 거제사랑상품권을 선택해 지역 내 소비가 일어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남FC의 메인스폰서가 되기도 했다. 원래 STX가 메인스폰서였지만 STX가 경영난에 빠지면서 대우조선해양이 지역을 돕는다는 의미에서 경남FC를 후원하고 있다. 또 2012년에는 18층 높이의 ‘오션플라자’라는 거제시의 상징 건물을 완공해 영화, 쇼핑 등을 즐길 수 있는 상업, 문화공간을 만들었다. 최근에는 거제시와 옥포만 일부를 매립해 수백억원을 들여 9900㎡의 공용주차장을 짓는 협약도 체결했다. 거제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기업투자가 지역경제 살린다] “해양대 캠퍼스 유치… 해양 기술인 양성 지원”

    [기업투자가 지역경제 살린다] “해양대 캠퍼스 유치… 해양 기술인 양성 지원”

    “거제시는 조선산업을 빼놓고는 얘기할 수 없습니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잘되도록 물밑에서 지원하는 것이 시의 계획입니다.” 지난 18일 거제시청에서 만난 강영호 거제시 조선경제과장은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지역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은 80%라고 강조했다. 특정 산업을 지칭한 부서가 만들어지는 것은 찾아보기 어려운 일이지만 거제시는 5년 전 ‘조선’이란 이름을 넣어 부서를 만들 정도로 조선산업 발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강 과장은 “과거 거제시 하면 유자, 멍게, 굴 등의 특산품을 보유한 작은 어촌도시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거제라고 하면 누구나 조선소를 먼저 떠올릴 정도로 조선산업이 이곳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라고 밝혔다. 거제시는 특히 고급 조선인력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플랜트산업 지원센터를 유치해 인력을 재교육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사업비 2063억원 가운데 200억원을 시 비용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한국해양대 거제캠퍼스 유치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기도 했다. 강 과장은 “장목면 일대에 한국해양대 거제캠퍼스를 유치해 해양, 플랜트 분야 전문 기술 인력을 배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거제시는 지난 5월 옥포국제학교 증축을 지원하기도 했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에서 해외 수주가 잇따르자 선주사에서 파견한 외국인 관계자들이 가족들과 이 지역에 수년 동안 머물면서 필요에 따라 국제학교가 생겼다. 지난해만 해도 240명 정원이었지만 수요가 점점 늘어나면서 증축이 필요했다. 강 과장은 “시에서 30억원을 지원해 500명 정원으로 증축했다”고 설명했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좀 더 많은 해외 수주를 이끌어내는 등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기업지원협의회를 구성해 시장이 의장, 각 조선사 부사장이 위원 등을 맡아 19명의 인원으로 ‘기업 기(氣) 살리기’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강 과장은 “협의회 구성과 거제시 ‘조선·해양의 날’ 제정 추진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조선산업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거제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3시간 수중구조 사투… ‘에어포켓’ 속 선원 일부 살렸다

    3시간 수중구조 사투… ‘에어포켓’ 속 선원 일부 살렸다

    해경이 신속한 대응으로 전복된 어선 안에서 3시간여 만에 8명의 선원을 구조하고 이 가운데 3명의 소중한 목숨을 살려냈다. 세월호 사고가 교훈이 된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후 4시 32분쯤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해금강) 남쪽 0.7마일(약 1.1㎞) 해상에서 선원 11명이 타고 있던 창원 선적 57t급 꽃게 통발어선이 부산 선적 바지선(5105t)의 예인 밧줄에 걸려 전복돼 침몰했다. 이 사고로 통발어선 선장 허모(50·경남 통영시 무전동)씨 등 선원 6명이 숨졌다. 해경은 신고 접수 즉시 특수구조단을 비롯한 잠수단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했고 침몰한 배 안으로 들어가 3시간 가까이 수중 수색을 벌여 8명을 구조했다. 3명은 생존했으나 나머지는 사망한 상태로 구조되거나 구조된 뒤 숨졌다. 3명은 해상에서 구조됐다. 배 안에서 발견된 선원들은 선미에 있는 선원 침실에서 구조를 기다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해경은 선원 침실에 선내 공기층인 ‘에어포켓’이 형성돼 선원 일부가 목숨을 건질 수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해경이 초기에 적극 대응하지 않았다면 이들 모두가 목숨을 잃을 뻔했다. 인근 어민들은 “해경이 신속한 수중 구조 활동을 벌여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사고 현장에는 122구조대 19명과 항공구조사 2명, 특수구조단 3명, 119구조대 2명, SSU 12명, 민간 구조사 5명 등 모두 43명의 잠수 인력이 투입됐다. 주민들은 세월호 사고 때도 이 같은 잠수단의 신속한 수중 구조 활동이 있었더라면 많은 인명을 구조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구조된 정모(29·경남 창원시 성산구 가음동)씨 등 5명은 헬기로 거제 백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바지선은 296t급 예인선이 예인줄로 연결, 거제 옥포 대우조선소를 출발해 중국 쪽을 향해 끌고 가고 있었다. 침몰한 통발어선은 이날 낮 12시 23분쯤 부산항에서 출항했다. 해경은 통발어선이 예인선과 바지선 사이를 지나가다 연결된 예인 밧줄에 걸리는 바람에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거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계곡에 갇혀… 나무에 깔려… 악몽 된 휴가

    계곡에 갇혀… 나무에 깔려… 악몽 된 휴가

    제12호 태풍 ‘나크리’로 전국에서 9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하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3일 오전 2시 50분쯤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한 오토캠핑장 입구 쪽 다리에서 한모(46·여·김해시)씨 일가족 등 7명이 타고 있던 아반떼 승용차가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려 2㎞쯤 떠내려갔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한씨와 딸(21), 딸 친구(21), 한씨의 남동생(38) 부부와 5살과 2살 된 아들 등 7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펜션에 투숙한 후 새벽에 빠져나오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 당시 청도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시간당 10㎜의 강한 비가 4시간여 동안 쏟아졌고 전날부터 80㎜가 넘는 비가 내렸다. 또 이날 오전 8시 48분쯤 경북 영덕군 지품면 야영장에서 강풍에 부러진 둘레 70㎝, 높이 8m 크기의 소나무 가지가 텐트를 덮쳐 텐트 안에 있던 A(7)군이 숨지고 A군의 누나(10)와 아버지(39)가 다쳤다.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쯤에는 경남 거창군 북상면 병곡리의 한 산장 앞 하천에서 정모(52)씨가 하천 풍경을 보러 나갔다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계곡 등에 피서객들이 고립됐다가 급히 구조되기도 했다. 이날 오전 5시 12분쯤 울산 울주군 삼동면 출강리 펜션 입구 도로가 침수돼 케이블 TV 방송 촬영팀과 연예인 등 50여명이 발이 묶였다가 구조됐다.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배내골 오토캠핑장에서도 이날 오전 3시 28분쯤 피서객 100여명이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됐다가 119구조대의 도움으로 대피하는 등 울산 지역에서만 모두 230여명이 구조됐다. 지리산 탐방로 51곳과 대피소 8곳도 통제되는 등 산간계곡 야영객과 행락객들이 긴급 대피했다. 주택 침수 등 재산피해도 잇따라 이날 오전 3시쯤 거제시 수양동 수월천이 범람해 주택 2채가 침수되고 50여 가구 150여명이 대피했다. 전남 지역에는 최고 400㎜가 넘는 폭우가 내린 가운데 지난 2일 보성군 겸백면 석호리에서 주택 11동이 침수돼 주민 21명이 마을회관에 이틀째 대피했다. 해남에서는 농경지 9곳 31.3㏊가 침수됐으며 비닐하우스 2개동 5700㎡가 파손됐다. 바람에 의한 피해도 속출했다. 대부분 가로수가 쓰러지거나 유리창이 파손된 곳도 곳곳에서 발생했다. 광주무등산은 한때 순간풍속이 초속 35m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진도군 조도면 초속 34.7m, 고흥군 도화면 초속 33.3m 등을 기록했다. 2일 오후 1시쯤에는 광주 북구 KIA챔피언스필드의 지붕 패널 15장이 강풍에 떨어져 긴급 복구되기도 했다. 2~3일 이틀 동안 목포, 여수, 완도 주변 섬 지역을 오가는 62개 항로 92척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고 해운대를 비롯한 부산 지역 7개 해수욕장 등 남해안 일대 66개 해수욕장의 입욕이 전면 통제됐다. 휴가철 각종 축제 프로그램도 대거 취소됐다. 지난 1일 개막한 목포해양문화축제 주최 측은 2일과 3일 프로그램을 취소하고 폐막일을 6일로 하루 늦췄다. 장흥 물축제도 이날 하루 프로그램이 취소됐으며 3일 한강에서 열릴 예정이던 ‘몽땅 배 퍼레이드’도 취소됐다. 진도군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부터 바지 2척과 함정들이 피항하고 수색 작업이 중단됐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청도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이위준 부산 연제구청장 “현장중심 행정으로 행복도시를”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이위준 부산 연제구청장 “현장중심 행정으로 행복도시를”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안전한 도시,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품격 높은 문화도시를 통해 모든 구민들이 하나가 되는 ‘행복도시 연제’를 만들겠습니다.” 이위준(72) 부산 연제구청장은 24일 대표 공약인 부산시청을 비롯한 관공서들이 밀집한 행정타운인 연제구를 문화와 교육, 복지를 중심축으로 하는 행복도시로 건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이 구청장은 “구민을 위한 최상의 복지는 안정적인 일자리에 있다”면서 “공공부문 일자리사업과 직업능력개발 등을 통해 2만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지역 내 3인 이상 업체를 대상으로 지역주민 우선 채용을 추진하고 사회적 기업과 공공근로, 노인 일자리 등 공공부문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및 관공서와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사업도 펼친다. 이 구청장은 “일자리 창출 못지않게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이 중요하다”면서 “구민과 단체, 기업 등이 소외된 이웃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는 민간단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원을 신축하고 가야 유적인 연산동 고분군의 국가사적지 승격에 나선다. 그는 “부산에서 샐러리맨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이 연제구로 타지역보다 젊은 층의 비율이 높다”면서 “젊은 층의 관심이 높은 교육과 문화생활 욕구를 충족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행정타운 건설을 마무리하기 위해 시청사 주변 도로확장 공사를 시작으로 거제시장을 비롯한 재개발·재건축사업 및 주거환경개선사업, 공영주차장 조성 등을 추진한다. 6·4 지방선거에서 이 구청장은 부산지역 최고령 3선 단체장이 됐다. 초급 장교출신인 그의 리더십과 현장중심의 생활행정이 연제구를 ‘전국 최고 평생학습도시’, ‘주거만족도 전국 1위’, ‘직장인 만족도 전국 1위’ 등의 기록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 공무원노조는 2012년 전국공무원노조에서 탈퇴했다. 공무원 복리를 최우선적으로 챙기는 그의 인간적이고 봉사하는 행정철학에 공감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고령으로 인한 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에 대해 이 구청장은 “금주와 금연은 물론, 매일 민생현장을 걸어다니다 보니 건강에는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구청장은 “구민을 위한 봉사자로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현장위주의 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임기를 마칠 때까지 21만 연제구민과 함께 위대한 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글 사진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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