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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서남권, 인구 50만 에너지 혁신도시 조성

    전남 서남권, 인구 50만 에너지 혁신도시 조성

    인구 소멸 위기를 겪는 전남 서남권이 ‘인구 50만의 에너지 혁신성장 벨트’로 대개조된다. 전남도는 인구 32만명으로 감소세인 서남권을 인구 57만명의 에너지 혁신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 국가 및 지역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전남 서남권에 ‘인공지능(AI) 에너지 신도시’와 ‘아시아태평양 해상풍력 허브’, 국가 주도 ‘AI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미래 첨단 에어로시티’, ‘첨단산업 및 RE100 융복합단지’ 등을 집중 조성해 인구를 20만명 이상 늘릴 계획이다. 무안·영암·해남·목포 등 서남권 4개 시군을 첨단산업과 신도시 인프라로 대혁신해 인구 50만 규모의 신성장거점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내용이다. 먼저 2035년까지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 632만평에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를 구축하고, 데이터센터 RE100 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해 대규모 AI 에너지신도시를 조성한다. 또 목포 신항과 해남 화원산단, 영암 대불산단과 기업도시 등에는 글로벌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아시아 태평양 해상풍력 허브’로 만들고 국립 해상풍력 연구소와 지원 부두, 배후 단지, 기자재 특화단지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미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된 ‘AI 첨단농산업 융복합 지구’를 서남권 신규 산단 100만평에 조성하고 무안공항 인근 160만평에는 ‘첨단산업 및 RE100 융복합단지’와 ‘미래 첨단 에어로 시티’ 등을 조성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전남도는 서남권 인구 50만의 에너지 혁신성장 벨트 대개조 사업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통령실과 국정기획위원회 등에 적극 요청해 나갈 방침이다.
  • 수원시, 한국의 실리콘밸리 ‘탑동 이노베이션 밸리’ 토지공급계획’ 승인

    수원시, 한국의 실리콘밸리 ‘탑동 이노베이션 밸리’ 토지공급계획’ 승인

    수원특례시가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조성될 ‘탑동 이노베이션 밸리’의 토지공급계획을 승인했다. 수원시는 수원도시공사가 신청한 실시계획 변경인가를 지난달 30일 승인한 데 이어 1일 토지 공급 계획을 7월 1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수원도시공사는 탑동지구 개발 목적에 맞도록 특별계획 구역을 지정하는 내용으로 실시계획을 변경했다. 탑동 이노베이션 밸리는 탑동 일원 26만㎡ 규모 부지에 R&D(연구&개발), 첨단기업 중심의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서수원권역 내 산업기반 거점을 육성해 자족 기능을 확보하고, 고용을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탑동 이노베이션 밸리는 첨단업무용지 3가구(10만 5000㎡)와 복합업무용지 8가구(6만 4000㎡)로 구성된다. 7월 4일부터 공모하는 첨단업무 용지는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집적시설,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다. 서수원의 핵심지역인 탑동 이노밸리 밸리는 김포·인천공항까지 1시간 안에 오갈 수 있고, 평택항 등 수도권 남부 항만과도 가까워 물류 경쟁력이 뛰어나다. KTX, GTX-C노선, 신분당선, 수인분당선, 국철 1호선 등 광역철도망, 영동, 과천·의왕 고속도로, 평택·파주고속도로 등 육상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탑동 이노베이션 밸리는 수원시가 조성할 ‘한국형 실리콘밸리’의 핵심 축”이라며 “탑동 이노베이션 밸리를 발판으로 수원을 전국에서 첨단과학연구도시,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 거점으로 도약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 거점으로 도약

    전남 나주가 에너지 신산업의 국가 전략 거점으로 새롭게 떠오른다. 국토교통부는 2일,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이하 국가산단)의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하고 본격적인 조성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국가산단은 나주시 왕곡면 덕산리 일원 122만㎡(약 38만 평) 부지에 총사업비 2633억 원을 투입해 2032년 완공을 목표로 단계별로 추진된다.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전남개발공사가 공동 시행하며, 산학연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에너지 기술 경쟁력 강화와 첨단 산업 집적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산단은 에너지 신산업을 중심으로 신소재·나노융합소재, 친환경 IT 산업 등 미래 첨단 산업을 유치하는 특화단지로 조성된다. 인근의 나주혁신산단, 한국전력 본사,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등과 연계해 나주를 에너지 중심 도시로 격상시킨다는 전략이다. 나주 국가산단 사업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8월, 에너지 혁신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됐다. 그러나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과 민간투자 위축 등의 영향으로 장기간 답보 상태에 머물렀다. 전환점은 2022년이었다. 그해 3월 국내 유일의 에너지 특화 대학인 KENTECH이 개교했고, 12월에는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다시 속도가 붙었다. 올해 4월에는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가 업종 및 토지이용계획을 최종 확정하면서 사실상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셈이다. 특히 이번 산단은 RE100(기업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 달성을 지향하는 탄소중립형 산단으로 조성된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적극 도입하고, 한국전력과의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수행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주 국가산단은 완공 시 생산유발 3164억 원, 고용유발 1515명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나주시를 넘어 전남 서부권 전체 산업 기반의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 민선 8기 3주년 안성시,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로 도약’

    민선 8기 3주년 안성시,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로 도약’

    김보라 시장이 이끄는 안성시가 민선 8기 3년 동안 산업, 문화, 교통, 복지 등에서 이룬 성과를 바탕 삼아 ‘지속 가능한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시민중심·시민이익’을 슬로건으로 내건 안성시는 도시 혁신과 변화를 끌어내며,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도시 브랜드 제고를 향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다음은 안성시가 지난 3년간 이룬 성과를 정리했다. ●인구 변화 안성시는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도 지속적인 인구 증가세로 ‘살고 싶은 도시’ 위상을 높였다. 민선 8기가 출범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8천 명이 늘면서 2024년 기준 안성 인구는 20만 8천 8백여 명이다. 특히 생산가능인구(15세~64세)가 2천여 명 증가해 2024년 기준 13만 3천여 명을 기록했고, 30대 인구 증가율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태어난 출생아 수는 약 2천 4백여 명으로, 안성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산업·경제 안성시는 산업구조 고도화와 기업 유치를 강화하며 첨단산업 거점 도시로 빠르게 전환 중이다. 대표적인 성과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유치다. 2027년 착공, 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동신일반산업단지는 1만 6천 명의 고용 창출, 2조 4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되는 안성 산업 도약의 핵심축이다. 시는 반도체 관련 조직개편, 한경국립대 반도체 계약학과 운영지원, 관련 기관 업무협약, 반도체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안성산업진흥원 및 반도체인력양성센터 설립 추진 등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현대차 배터리 연구시설 유치 등 대기업 투자를 이끌었고, 기계·장비, 식료품, 자동차부품 분야의 제조업도 성장 중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도 강화됐다. 이차보전금, 특례보증, 통근버스 지원 등 실질적 지원책이 확대됐고, 전통시장 환경개선, 점포 리모델링, 특성화 사업 공모 선정 등을 통해 지역 상권의 경쟁력도 높아지고 있다. ●문화·관광 안성시는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며 도시브랜드를 한층 끌어올렸다. 지난해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문화도시’와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동시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은 지난해 예비사업을 필두로 올해는 문화장인학교, 찾아가는 안성문화장, 15분 문화교류장 등 본사업을 전개하며 3년간 최대 2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중국, 일본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 4월에는 안성에서 개막식이 열렸고, 전통 공연과 문화탐방, 체험 등을 해외 대표단에 선보이며 글로벌 문화도시의 저력을 알렸다. 안성의 대표 행사인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방문객이 늘면서 지난해에는 총 56만 8천 명이 찾아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다. 고삼호수, 금광호수, 칠곡호수, 청룡호수 등 지역의 대표 수변 자원을 활용한 호수 관광개발에 적극 나서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힘썼다. 금북정맥 생태문화탐방로와 금광호수 하늘전망대(25m), 하늘탐방로(167m)는 안성의 자연과 문화를 집약한 대표 명소로 부상했다. ● 대중교통 대중교통 활성화의 대표 정책인 광역교통망 확충은 신분당선 강남역을 오가는 버스(4401번·4402번)를 도입했고, 최근 서울 송파구 문정로데오거리 입구까지 운행하는 버스(4305번) 개통됐다. 어르신, 저소득층 지원에 이어 아동, 청소년까지 전 시민 무상교통 사업의 지원 범위를 확대했고, 수요응답형 버스와 행복택시 운행으로 안성맞춤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안성-구리 고속도로가 개통돼 물류·통근·관광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 복지·정주 여건 안성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확대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주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며,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 조성에 나섰다. 영유아·아동을 위한 지원으로는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 출산정책 확대, 병원 야간진료 등을 추진했다. 또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기본권을 시정에 반영해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청년층을 위한 지원은 청년전용 문화공간인 ‘청년톡톡’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주거·창업·해외연수 등 청년 자립과 자기 계발을 돕는 다양한 지원책을 강화했다. 어르신 복지는 일자리 확대, 재택의료 및 AI 건강관리, 이·미용비 및 목욕비 지원, 건강한 아침 천원식당 등을 추진했다. 특히 노인돌봄과 신설 등으로 어르신 복지의 전문성과 대응력을 높였다. 시는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공공 인프라도 확충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물론, 안성맞춤공감센터, 평생학습관, 안성뮤직플랫폼, 문화사료관, 환경교육센터, 1면 1도서관, 미디어센터 등을 신설하며 시민 여가와 문화 욕구를 충족하고 있다. 이외에도 도시바람길숲, 공공심야약국,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 권역별 체육센터, 반려견 같이파크 등도 조성해 살기 좋은 안성을 한층 강화했다. 김보라 시장은 “그동안 안성은 시민들과 함께 도시 전반에 걸친 혁신을 이루며 새로운 역사를 그려갔다”며 “시민 일상에 행복이 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우직하게 달려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의 화두가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여수·순천·광양시, ‘3개시 경제동맹은 공감, 통합은 불가능’

    여수·순천·광양시, ‘3개시 경제동맹은 공감, 통합은 불가능’

    인구 70만명의 여수·순천·광양시 등 전남 동부권 3개 시가 산업위기 극복을 위해 경제 동맹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행정통합에는 속내가 달라 진척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기준 여수 26만 6000여명, 순천 27만 5000여명, 광양시는 15만 5000여명으로 통합이 될 경우 대기업들이 입주한 여수산단, 광양산단, 율촌산단을 동시에 거느린 대도시가 탄생할 수 있다. 하지만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3개시 통합과 관련해 노관규 순천시장이 강력 지지를 표명한 모습과 달리 정인화 광양시장은 “불가능하다”고 공개적으로 입장을 보여 통합 논의는 물 건너 간것으로 보인다. 여수시 등 전남 동부권 3개 시는 지난 4월 여·순·광 행정협의회에서 ‘광양만권 경제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 선언’을 발표했다. 산업 위기 공동대응과 광역교통망 확충, 관광·의료 인프라 연계 강화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꾀한다는 게 주 내용이다. 공동 선언의 직접적 배경은 최근 전남 동부권이 직면한 산업 위기가 원인이다. 지난해 여수는 석유화학 산업의 침체로 지난해 대비 지방세 수입이 1100억원 이상 줄었다. 광양시도 포스코의 지방세 납부액이 2년 새 70% 이상 감소하는 등 세수 급감을 겪고 있다. 3개시의 공동선언은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메가시티 추진 흐름과 맞닿아 있다. 일반적으로 메가시티는 인구 1000만명 이상의 거대 도시를 의미하지만 국내에서는 권역별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생활권과 경제권을 공유하는 공간정책으로 확장 적용되고 있다. 행정통합에 가장 적극적인 지자체장은 노 시장이다. 경제동맹에 나아가 도시연합 형태의 ‘특별지방자치단체’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구상을 제안하기도 했던 노 시장은 1일 “영호남이 함께 성장하는 영호남 통합 메가시티 실현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서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하는 국토 균형 발전 전략을 세우자”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의 100만명 특례시가 인구 50만명 기준으로 줄어들면 여·순·광 통합도 가능하다”며 “3개 지역 국회의원들이 통합 문제를 다뤄주고, 국회에서도 특별법 등을 논의하는 진전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와관련 정기명 여수시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3개 도시의 시민 통합이다”며 “지역 공감대를 형성하는 일이 가장 근본적인 문제로 결국 주민 투표로 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메가시티 규모는 경제적 연관성이나 협력 부족, 각자의 주장 등이 달라 난관에 직면해 있다”며 “상호 협력의 온도차가 크고, 각 지자체 생각이 달라 결정적으로 통합은 어렵다”고 밝혔다. 3개 시 통합에 노관규 순천시장은 적극 추진, 정기명 여수시장은 유보, 정인화 광양시장은 반대를 표명하고 있는 모양새다.
  • 목포시, ‘목포대교’ 최신 LED 빛으로 새단장한다···야간경관 명소화

    목포시, ‘목포대교’ 최신 LED 빛으로 새단장한다···야간경관 명소화

    목포를 대표하는 야간경관 명소 목포대교가 다채로운 빛으로 새단장을 해서 관광객을 맞이한다. 목포시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세부사업으로 노후된 목포대교 경관조명 시설물을 리모델링하는 ‘목포대교 경관조명 특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2012년 개통된 목포대교는 그동안 목포를 대표하는 야간경관 명소로 자리매김했으나, 조명 시스템의 잦은 고장과 연출의 단조로움으로 인해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4대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되며 총 1,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고, 이중 목포대교 경관조명 특화사업에 사업비 조정을 거쳐 96억 원을 확보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달 27일 개최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현재 설치된 주탑, 접속교 하부, 난간 등 노후 조명을 최신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프로그래밍 기반의 연출기법을 적용해 다채로운 야간경관을 구현할 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앞으로 문화관광체육부 기본계획 변경 승인과 더불어 실시설계 및 교량의 구조안전성 검토(풍동시험 포함)를 시행해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 전남 서남권, ‘인구 50만 에너지 혁신성장 벨트’ 구축

    전남 서남권, ‘인구 50만 에너지 혁신성장 벨트’ 구축

    인구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전라남도 서남권이 ‘인구 50만의 에너지 혁신성장 벨트’로 대개조된다. 전남도는 인구 32만 명으로 인구 감소세에 있는 서남권을 인구 57만 명의 에너지 혁신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 국가 및 지역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전남 서남권에 ‘AI 에너지 신도시’와 ‘아시아태평양 해상풍력 허브’, 국가 주도 ‘AI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미래 첨단 에어로시티’, ‘첨단산업 및 RE100 융복합단지’ 등을 집중 조성해 인구 20만명 이상을 늘릴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일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에 이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을 잇따라 만나 ‘전남 서남권 인구 50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조성 방안 등 미래 전남 성장을 견인하며, 심각한 국가불균형을 개선할 수 있는 현안들을 중점 건의했다. 김용범 실장 등은 이날 김영록 지사가 제시한 사업들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남 서남권 인구 50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조성 방안은 그동안 전남도가 구상했던 서남권 발전 계획을 보다 구체화해 집약한 것이다. 무안·영암·해남·목포 등 서남권 4개 시군을 첨단산업과 신도시 인프라로 대혁신해 인구 50만 규모의 신성장거점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내용이다. 먼저 2035년까지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 632만 평에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데이터센터 3GW·민자 15조 원)’를 구축하고, 데이터센터 RE100 특화산단을 조성해 대규모 ‘AI 에너지신도시’로 조성한다. 또 목포 신항과 해남 화원산단, 영암 대불산단과 기업도시 등에는 글로벌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아시아 태평양 해상풍력 허브’로 만들고 국립 해상풍력 연구소와 지원 부두, 배후 단지, 기자재 특화단지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미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된 ‘AI 첨단농산업 융복합 지구’를 서남권 신규 산단 100만 평에 조성하고 무안공항 인근 160만 평에는 ‘첨단산업 및 RE100 융복합단지’와 ‘미래 첨단 에어로 시티’ 등을 조성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이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모두 20만 명 이상의 인구가 서남권으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 여수산단 위기 대응 지원과 광양 순천 일원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120만 평과 고흥 우주발사체 특구 내 ‘제2우주센터’, 나주 ‘인공태양 연구시설’ 등 전남의 미래 성장을 위한 필수 산업단지와 연구시설 등에 대해 이재명 정부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줄 것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재명 정부 출범과 동시에 전남이 국가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기회를 잡았다”며 “대통령실에 전달한 전남의 미래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을 확신하며, 정부부처와 보조를 맞춰 법·제도의 개정부터 예산 배정까지 충분히 상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용범 정책실장은 “지역 여건과 미래 산업 흐름을 잘 결합한 의미 있는 구상”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충분히 공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 박형준, “시민행복 체감하는 1년 만들겠다”

    박형준, “시민행복 체감하는 1년 만들겠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민선 8기 3년간의 시정 성과를 ‘늘리고, 높이고, 풀고’라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로 요약하며 “정책 성과가 단순한 구호가 아닌 숫자와 실질적 변화로 입증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1일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 3년간의 시정 성과와 향후 1년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지난 3년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 시민 행복 도시로 도약시키려고 노력했다”며 “부산의 가능성과 변화를 직접 확인했고 시민의 자조와 비관을 확실한 희망과 자신감으로 바꾸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이 밝힌 시정 성과를 보면 지난 3년간 투자유치 누적액 약 14조원, 2021년 대비 투자유치 규모 22배 증가, 국제금융센터지수 24위, 1만6천개 일자리 창출, 상용 근로자 수 사상 첫 100만명 달성 눈앞, 청년 고용률 역대 최고(46.7%) 등이다. 외국인 관광객 수 역대 최단기간 100만명 돌파, 아시아 100대 인기 여행지 2년 연속 등재, 트립어드바이저 선정 외국인 만족도 아시아 2위 도시, 2024년 한국 아동 삶의 질 전국 1위(세이브더칠드런), 2024년 청년 삶 만족도 특·광역시 1위(국회미래연구원) 등도 성과다. 박 시장은 부산콘서트홀 개관, 오페라하우스 공사 재개, 세계적인 미술관 조성 등으로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 기틀, 경부선 철도 지하화,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 등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4년간 부산에서 새로운 혁신의 파동을 일으키는 게 제 목표였고 지금 많은 부분이 바뀌고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기를 1년 남겨두고 박 시장은 “성장잠재력의 한계에 직면한 대한민국이 지역 균형발전을 통해 다시 한번 재도약해야 할 중대한 분수령에 있다”며 “새 정부는 부산을 해양 강국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으며 부산시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과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문제도 새 정부 국정 운영 방향에 맞춰 부산이 남부권 혁신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문제를 두고는 박 시장은 “강력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조만간 경남도지사와 회동해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입찰이 중단된 가덕도신공항에 대해서는 “새 정부도 이견이 없을 것으로 보고 내각 구성이 완료되면 입찰이 추진되도록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서대문구 “민선 8기 4년차 행복한 글로벌 도시 완성”

    서대문구 “민선 8기 4년차 행복한 글로벌 도시 완성”

    서울 서대문구가 민선 8기 4년 차 첫날인 1일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도시’와 ‘주민의 건강한 삶·행복한 일상’을 양대 축으로 지역의 미래를 이끌 핵심 비전을 발표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민선 8기 남은 1년은 구민분들의 꿈을 현실로 완성하는 시간”이라며 “대학과 의료기관을 기반으로 한 청년창업도시, 사통팔달 교통망과 글로벌 명소를 갖춘 국제 명품도시로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이날 새벽 인왕시장길에서 거리 청소작업을 한 뒤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린 비전 보고회에 참석했다. 대강당 현장에서는 각 동주민센터와의 온라인 화상 연결을 통해 직원과 주민, 구청장이 대화하며 소통했다. 그는 ‘대학 인프라 기반의 성장거점 청년창업도시’, ‘사통팔달 서울 중심의 품격 있는 국제도시’, ‘미래 희망을 함께 키우는 아이가 행복한 서대문’, ‘평생 동행 인생케어의 주민 행복 200%’ 등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전국 최초로 자치구가 사업 시행자가 된 홍제역 역세권활성화사업도 속도를 내 인왕시장·유진상가 일대를 서울 서북권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돌봄 인프라와 교육 지원 강화를 위해서는 ‘홍제폭포점’ 등 서울형 키즈카페 6개소와 홍제·홍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신설한다. 아울러 누구나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권역별 통합돌봄 인프라를 조성하고 어르신 무료급식시설인 ‘행복한 밥상’과 데이케어센터, 건강장수센터 등을 중심으로 돌봄서비스를 강화한다. 이 구청장은 “초심 그대로 현장과 주민 중심의 소통 행정을 통해 공약 완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노관규 순천시장 “공무원들의 역량으로 지역 발전해나가”

    노관규 순천시장 “공무원들의 역량으로 지역 발전해나가”

    “공무원의 역량과 자부심이 없으면 지금과 같은 발전은 불가능했습니다. 직원들은 그동안 잘해냈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시민들을 위해 봉사해나갈 것입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이 1일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로부터 전국 226개 기초 지자체를 위기에서 구해낸 도시라고 특별상을 받을 정도로 순천은 전국에서 인정받는 도시가 됐다”고 이렇게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또 “모함은 말 한마디면 충분하지만 진실을 밝히는데는 수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앞으로 굉장히 많은 네거티브·마타도어가 있을 것이지만 그것은 숙명인 만큼 위축되지 않고 묵묵히 걷겠다”고 각오도 내비쳤다. 노 시장은 “이제는 에버랜드를 제치고 국내 관광지 1위를 기록한 국가정원 기반위에 문화콘텐츠·우주항공·그린바이오 등 3대 미래산업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생활 인구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치유도시로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현재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을 중심으로 순천만 인근과 도시 곳곳에 흩어져 있는 각 치유산업 기반들을 연결해 대한민국 최고의 치유도시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국비 160억원 등 예산 확보와 중앙정부 행정절차를 완료한 상태로, 순천만 인근과 도심 곳곳의 치유산업 거점들을 연결하는 구조로 설계되고 있다. 노 시장은 최근 직원들과 함께 영국·독일 연수를 통해 순천형 치유모델의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확인하고 돌아왔다. 앞으로 치유산업을 중심으로 문화콘텐츠와 바이오산업까지 결합하는 융합형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경제 순환의 새로운 엔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노 시장은 특히 ‘영호남 통합 메가시티 실현’, ‘남중권 미래첨단산업벨트 구축’, ‘세계적 생태도시 도약’을 주요 전략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를위해 우선 영호남 특별지자체 설립, 경전선·전라선 전철화 등 초광역 교통망 구축,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완성 등을 주안점으로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영호남이 함께 성장하는 통합 메가시티 구성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서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하는 국토 균형발전의 전략을 세워나간다는 목표다. 노 시장은 “순천은 산업·문화·복지·환경을 고르게 갖춘 도시로 살면서 꼭 한 번은 가봐야 할 도시로 완전히 탈바꿈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발전하고 정진하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각오로 쉬지 않고 새로운 미래를 창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종배 경기도의원, “해양생태과학관 , 해양교육과 보호의 장 되길”

    김종배 경기도의원, “해양생태과학관 , 해양교육과 보호의 장 되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종배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4) 은 지난 27일(금), 시흥시 정왕동 시화MTV 공원에 조성된 해양생태과학관 개관식에 참석해 해양생태계 보전과 해양 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 거점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해양수산부, 경기도, 시흥시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기념사 및 축사,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해양 동물 구조·치료 및 해양 교육·체험 공간으로서 해양생태과학관의 본격적인 운영 시작을 알렸다. 김종배 의원은 “해양생태과학관이 해양 보호 생물과 서식지 보전을 통해 해양생태계의 건강성을 지키는 것은 물론, 도민과 학생들이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해양생태계 보전과 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해양생태과학관은 총사업비 280억 원(국비 140억, 시비 140억) 이 투입되어 부지 6,040㎡, 연면적 7,764㎡(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해양 동물 구조·치료센터, 해양 교육·홍보시설 등을 갖추고 해양생물 전시, 보호, 교육 등 해양생태계 보전 활동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 [자치광장] 주민이 주인인 중랑 서울장미축제

    [자치광장] 주민이 주인인 중랑 서울장미축제

    1999년 중랑구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의 상처를 위로하고자 공공근로사업으로 장미를 심었다. 해마다 5월 여기서 피어난 희망이 꽃밭을 이루었고 주민들은 자연스럽게 소풍과 작은 잔치를 즐겼다. 그렇게 지금의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시작됐다. 이후 주민 제안으로 장미 식재와 넝쿨장미 터널 조성이 본격화되며 5.45㎞에 이르는 국내 최대 장미공원이 완성됐다. 올해 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301만명이 찾아오는 서울의 대표 꽃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방자치 시대가 열리면서 지역마다 특산물과 관광 자원을 내세운 축제가 점차 늘고 있다. 이러한 축제들은 지역 경제를 살리고 주민 자긍심을 높인다는 긍정적 평가도 있지만, 바가지 요금이나 지역성과 무관한 콘텐츠는 문제로 지적된다. 더 안타까운 것은 상업성에 치우치면서 지역 주민이 소외되는 현상이다. 그러나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중랑구민이 주인인 축제의 본질을 분명히 한다. 첫날 종교 대연합 걷기대회에 1600여명이 참여해 축제의 문을 열고, 동별로 100여명의 주민이 만드는 16개동 퍼레이드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해를 거듭할수록 주민들의 창의성을 더해 진화하고 있다. 색색의 온갖 아이템으로 장식한 주민들이 장미 꽃빛거리부터 장미터널을 거쳐 메인무대까지 노래하고 춤추며 행진한다. 보는 이도 하는 이도 함께 즐긴다. 이 외에도 주민들은 공연을 꾸미고 전시를 열며 축제 곳곳을 직접 만들어 간다.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웃고 즐기는 모습은 축제를 더욱 생기 있고 빛나게 만든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공연이 취소됐음에도 다시 찾아와 준 가수 송가인씨의 무대도 올해 잊지 못 할 한 장면이었다. 전통시장과 봉사단체들의 먹거리 부스도 인기가 많다. 주민들이 운영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기도 한다. 축제장 곳곳에서 안내와 청소로 애쓴 650명의 로즈비 봉사단도 주민들이다. 이렇게 참여한 중랑구민이 올해 7776명에 이른다. 주민이 주체가 된 축제는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 그랑로즈페스티벌 기간 방문객 소비지출 분석 결과 올해 축제의 직접 경제효과는 203억원에 달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00억원을 넘겼다. 장미에서 시작된 축제가 지역 상권과 골목경제까지 들썩이게 하고 있다. 중랑구는 깨끗한 축제, 안전한 축제, 친절한 축제를 목표로 쓰레기 없는 축제장, 환대하는 축제 문화를 만들었다. 5월의 햇살이 생각보다 뜨거운데 곳곳에서 말없이 수고해 주신 중랑구민들 덕분이다. 올해는 ‘중랑장미카페’도 문을 열었다. 장미를 감상하다 쉬어 갈 수 있는 새로운 휴식과 문화거점이 될 전망이다. 저 먼 유럽 불가리아의 카잔루크시는 작은 도시지만 100년 넘게 이어지는 장미축제로 세계에 알려졌다. 서울에서 지하철로 즐기는 축제,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가 열리는 중랑구도 장미축제를 키우고 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자칫 사라질 뻔한 장미 제방을 최소한의 손실로 지켜내고, 공사 중에도 장미축제를 이어 갈 수 있게 된 것은 중랑구민의 열망이 이루어 낸 성과다. 장미는 이제 중랑구에서 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공동체를 잇는 연결이고, 중랑의 자부심이며, 다음 세대에 물려줄 문화유산이다. 중랑은 앞으로도 장미를 심고, 주민과 함께 백 년을 내다보며 이 축제를 키워 갈 것이다. 축제의 미래는 이미 중랑에 있다.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
  • 교육장관 후보자, 첫날부터 ‘서울대 10개 만들기’ 못박았다

    교육장관 후보자, 첫날부터 ‘서울대 10개 만들기’ 못박았다

    “지역 사립대와 동반 성장하는 정책입시 경쟁 약화 위한 전략도 담아” 일각 “거점 대학 쏠림 탓 지역 소멸” 거점국립대 총장 출신인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이 이재명 정부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수도권 국립대 9곳을 서울대 수준으로 키워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가 인사에 담겼다는 평가다. 다만 교육계에선 국립대 집중 육성으로 사립대가 소외될 수 있고, 지역 산업이 위축된 상황에서 대학으로 지역 발전을 꾀하는 것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후보자는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첫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지방에 있는 저를 부르신 이유는 교육을 통해 국가 균형 발전을 실현하시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거점국립대뿐 아니라 지역 사립대와 동반 성장하려는 정책”이라며 “입시 경쟁을 약화시키기 위한 전략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자는 대전에서 초·중·고·대학을 졸업한 후 충남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는 등 비수도권 대학 현실을 잘 아는 전문가로 꼽힌다.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추진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목표는 거점국립대 9곳(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을 ‘서울대급’으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학생 1인당 교육비를 서울대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높여 연구·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우수한 연구 역량과 산업을 연계해 지역 발전까지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정부의 연간 지원금은 서울대가 약 6500억원, 부산대는 연 1900억원 수준이다. 임은희 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은 “현재 대학 지원은 수도권 대학에 쏠린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소외된 비수도권 대학을 살리는 정책으로 균형 발전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거점국립대가 아닌 비수도권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송기창 숙명여대 교육학과 명예교수는 “나머지 사립대들은 생존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며 “거점국립대가 위치한 대도시 위주로 인구가 몰려 다른 지역은 소멸되는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재원 마련도 관건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서울대 10개 만들기에는 연간 3조원, 5년간 총 15조원이 필요하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육학과 명예교수는 “예산을 추가 확보하지 못하면 기존 대학 예산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며 “교수를 확보하고 교육 프로그램 질을 높이는 것도 과제”라고 말했다.
  • ‘서울대 10개’ 의지 밝힌 이진숙…교육계선 찬반 엇갈려

    ‘서울대 10개’ 의지 밝힌 이진숙…교육계선 찬반 엇갈려

    거점국립대 총장 출신인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이 이재명 정부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수도권 국립대 9곳을 서울대 수준으로 키워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가 인사에 담겼다는 평가다. 다만 교육계에선 국립대 집중 육성으로 사립대가 소외될 수 있고, 지역 산업이 위축된 상황에서 대학으로 지역 발전을 꾀하는 것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후보자는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첫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지방에 있는 저를 부르신 이유는 교육을 통해 국가 균형 발전을 실현하시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거점국립대뿐 아니라 지역 사립대와 동반 성장하려는 정책”이라며 “입시 경쟁을 약화시키기 위한 전략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자는 대전에서 초·중·고·대학을 졸업한 후 충남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는 등 비수도권 대학 현실을 잘 아는 전문가로 꼽힌다.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추진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목표는 거점국립대 9곳(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을 ‘서울대급’으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학생 1인당 교육비를 서울대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높여 연구·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우수한 연구 역량과 산업을 연계해 지역 발전까지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정부의 연간 지원금은 서울대가 약 6500억원, 부산대는 1900억원 수준이다. 임은희 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은 “현재 대학 지원은 수도권 대학에 쏠린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소외된 비수도권 대학을 살리는 정책으로 균형 발전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역 정주를 위한 정책이 같이 동반되어야 효과가 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거점국립대가 아닌 비수도권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송기창 숙명여대 교육학과 명예교수는 “나머지 사립대들은 생존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며 “거점국립대가 위치한 대도시 위주로 인구가 몰려 다른 지역은 소멸되는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재원 마련도 관건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서울대 10개 만들기에는 연간 3조원, 5년간 총 15조원이 필요하다.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지 못하면 기존 대학 예산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저항에 부딪힐 수도 있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육학과 명예교수는 “예산만 투입한다고 해서 경쟁력이 있는 대학이 만들어지는 건 아니다. 세계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교수 확보가 필요하다”며 “양질의 교육을 할 수 있는 인력과 시설이 중요하다”고 했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도시, 강동구 성내동에서 시작하자”

    김영철 서울시의원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도시, 강동구 성내동에서 시작하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이 지난 27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초고령사회와 청년인구 유출이라는 복합적인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적 대안으로 ‘세대동행특구’ 제도 도입을 공식 제안하고, 시범지역으로 강동구 성내동 지정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서울은 초고령사회 진입, 청년인구 유출, 중장년층의 돌봄 부담 등 복합적인 인구구조 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특정 세대가 아닌,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지속가능한 도시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대동행특구’는 단순한 주거 공유를 넘어, 청년·중장년·노년 등 다양한 세대가 지역을 무대로 함께 교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주거, 일자리, 문화, 돌봄, 커뮤니티까지 아우르는 종합 정책 모델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네덜란드, 일본 등에서 유사한 세대통합형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김 의원은 특히 강동구 성내동을 시범지역으로 제안하며, “성내동은 청년, 중장년, 노년층이 고르게 분포된 ‘서울의 축소판’ 같은 지역이다. 천호역 교차지점을 중심으로 청년주택, 청년거점시설, 강풀만화거리, 공방거리, 쭈꾸미거리 등 다양한 청년인프라 및 장년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인프라가 조성돼 있고 재개발로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있어서 정책실험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이제는 정책적 상상력과 실행력이 필요하다”며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세대동행특구’ 제도를 도입하고 성내동을 시범지구로 지정해 미래세대와 고령세대가 함께 살아가는 도시모델을 만들어가자”고 호소했다.
  • 순천바이오센터, 그린바이오 신제품 ‘뷰티안티폴A’ 출시

    순천바이오센터, 그린바이오 신제품 ‘뷰티안티폴A’ 출시

    순천시 출연기관인 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이하 순천바이오센터)가 생물전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너뷰티 신제품 ‘뷰티안티폴A’를 공식 출시해 눈길을 끈다. 국내산 아로니아와 순천 이반촌농원 산돌배를 활용한 프리미엄 음료다. 상큼하고 풍부한 풍미는 물론 건강 기능까지 겸비한 웰니스 식음료다. ‘뷰티안티폴A’는 순천바이오센터가 2019년부터 축적해온 아로니아 생물전환 원료 개발 노하우와 2023년부터 지역 특산물인 순천 로컬푸드 산돌배를 활용한 기능성 소재 연구 결과를 결합해 탄생한 제품이다. 두 원료 간의 시너지와 순천바이오센터의 독창적인 생물전환 플랫폼 기술이 만나 차별화된 맛과 기능성을 모두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 출시는 순천시와 순천바이오센터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그린바이오산업 전주기 실현’ 전략의 일환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기업 육성, 기술사업화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바이오센터 관계자는 “이번 ‘뷰티안티폴A’ 출시를 통해 지역 특화자원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바이오 기반 지역산업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원료 개발에서 제품화, 시장 진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R&BD를 통해 순천시가 그린바이오 산업의 전진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서상열 서울시의원, 도시계획 조례 본회의 통과…“산업단지의 부족한 지원시설·경쟁력↑”

    서상열 서울시의원, 도시계획 조례 본회의 통과…“산업단지의 부족한 지원시설·경쟁력↑”

    앞으로 서울의 대표 산업거점인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이하 G밸리)를 비롯한 산업단지에서도 오피스텔 및 문화시설, 체육·운동시설, 복지·의료시설 등 산업활동을 돕는 다양한 지원시설을 더욱 자유롭게 건축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의회 서상열 의원(국민의힘, 구로1)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로 통과되며, 낙후된 산업단지의 지원시설 문제를 해결하고 직·주·락(職住樂)이 어우러진 복합 산업공간으로의 전환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개정은 기반시설과 지원시설 부족으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서울 내 노후 산업단지에 산업근로자들을 위한 문화시설, 체육·운동시설, 복지·의료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한 시설의 공급을 유도함으로써, 산업단지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전반적인 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G밸리의 경우, 서울시 유동인구의 52.2%, 직장인구의 51.7%를 차지할 정도로 서울시 최상위권 산업단지임에도, 산업시설의 생산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시설용지’는 전체 면적의 11.6%에 그쳐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43%), 판교 제2테크노밸리(35.9%) 등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이번 개정안은 산업단지의 정주 여건 개선과 복합개발 활성화를 위해 핵심적으로 두 가지 조항을 정비했다. 우선 산업단지 내 산업복합건물에도 준공업지역과 동일하게 최대 400%의 용적률을 적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제50조제2호라목). 기존에는 기숙사 등에만 한정되던 완화 기준을 산업복합건물로 확대함으로써, 사업성을 확보하고, 문화시설, 체육·운동시설, 근린생활시설, 복지·의료시설 등 다양한 지원시설도 도입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에서 산업복합건물을 건축하는 경우 기존 공장비율에 따른 산업부지 확보 비율을 적용하지 않고 지상층 연면적 대비 산업시설 바닥면적 합계 비율에 따라 용적률을 차등 적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별표 17 제4호). 이를 통해 산업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시설이 보다 원활하게 공급 및 배치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확보하게 됐다. 서 의원은 “G밸리는 과거로부터 서울 산업의 심장이지만, 현재 노후화와 산업기능을 뒷받침할 지원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산업단지 안에서도 다양한 복합시설 공급을 제도적으로 가능하게 만들어,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생활과 일터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다시 한번 경쟁력을 갖춘 거점으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서대문 카페 폭포가 키운 ‘행복장학생’

    서대문 카페 폭포가 키운 ‘행복장학생’

    서울 서대문구가 지난 21일 ‘수변감성도시 1호’ 카페 폭포에서 행복장학생으로 선정된 중고교생들과 함께 행복한 미래에 대해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고 29일 밝혔다. ‘행복장학생 너의 꿈을 응원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차담회에는 중고생과 대학생,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가했다. 한 장학생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평소 희망하던 동아리 활동을 하지 못했었는데 행복장학생으로 선정돼 장학금을 받고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해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서대문구는 지난 2023년 개장한 카페 폭포 수익금으로 청년희망드림기금을 조성했다. 지난해 상·하반기에 걸쳐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등 113명에게 모두 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카페 폭포가 입소문이 나면서 수익금이 늘어 장학금의 규모도 커졌다. 상반기에는 2억 100만원의 행복장학금을 95명에게 전달했다.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했다. 장학금 대상은 봉사, 모범적 교내외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거나 경제적 사정이 곤란한 학생 중에서 서대문구 청년기금운용 심의위원회가 선발한다. 카페 폭포는 국내외 누적 방문객 234만여명을 기록할 만큼 대표 글로벌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안산 자락에 만든 인공 폭포의 물소리를 들으며 커피를 마실 수 있다. 또 홍제폭포와 안산을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와 전시 프로그램이 열려 지역 문화 거점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카페 폭포와 홍제폭포를 찍은 동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서 유행하면서 글로벌 인지도를 얻었다. 서대문구가 지난 2023년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 세계 31개국에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카페 폭포 운영 초기부터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혀 왔다. 이 구청장은 “카페를 이용하는 모든 주민들이 주는 장학금이라 더욱 각별하다”며 “하반기에도 학생들의 꿈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양재·내곡, 한국 신성장 거점으로”… 일·주거·여가 도시 육성하는 서초[현장 행정]

    “양재·내곡, 한국 신성장 거점으로”… 일·주거·여가 도시 육성하는 서초[현장 행정]

    AI·복합 도심·생활권 공원 강화도시 공간 재편 등 로드맵 발표 “대한민국이 인공지능(AI) 주요 7개국(G7)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서초구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은 지난 25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양재·내곡 권역을 대상으로 열린 ‘2040 서초구 도시발전 정책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전 구청장은 “대한민국의 신성장 거점으로 가장 큰 잠재 역량을 가진 곳이 바로 양재·내곡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서초구가 수립한 2040 도시발전기본계획은 도시 공간 재편, 산업·일자리, 교통, 문화, 녹지 등 6대 분야에서 21개 추진 전략과 46개 세부 과제를 담은 구의 미래 로드맵이다. 전 구청장은 이날 주제 발표를 통해 양재 AI특구 등 지역 현안과 향후 구상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AI 산업거점 조성 ▲양재역 일대 복합도심 육성 ▲생활권 공원 복합여가기능 강화 ▲미래 교통 변화에 대응한 도로교통 체계 개편 등의 주요 사업이 소개됐다. AI 산업거점 조성과 관련해서는 양재를 서울 남부 첨단 지식산업과 수도권 남부 정보기술(IT) 중심 첨단 산업을 연결하는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 제시됐다. 이어 양재역 일대 복합도심 육성에서는 서초구청 복합청사 건립 구상 등이 소개됐다. 전 구청장은 “공직자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서 양재·내곡 지역이 미래 첨단 도시, 직·주·락(일·주거·여가)이 함께하는 콤팩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를 마치고 곧바로 시작한 토론에서는 도시 계획과 AI 전문가들의 제언이 이어졌다. 박찬진 서울AI허브 센터장은 “기술이 빨리 발전하고 미래 예측이 어려울 때 중요한 것은 스타트업의 역할”이라며 “양재 AI특구가 AI 산업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도시 계획 전문가인 장영호 미래엔지니어링 대표는 “기본계획 수립으로 끝난 게 아니라 이제부터 계획 하나하나를 실현하는 게 중요하다”며 “공원과 여가, 문화는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만큼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실현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40 서초구 도시발전 정책포럼은 이번 양재·내곡 권역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서초·반포·방배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 제네시스 청주, 전시장 넘어 일상에 영감을 주다

    제네시스 청주, 전시장 넘어 일상에 영감을 주다

    “제네시스의 공간 철학은 ‘터’라는 개념에서 시작합니다. 고객의 일상에 영감을 주는 하나의 터가 되고자 합니다.” 지난 25일 방문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제네시스 전용 전시관 ‘제네시스 청주’에 대해 문정균 제네시스 공간경험실 실장은 “단순한 자동차 전시장을 넘어 고객과 깊은 교감을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나아가려 한다”며 이같이 소개했다. 지난 4월 25일 개관한 제네시스 청주는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모든 차종은 물론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거점이다. 국내에 5곳 있는 제네시스 전용 전시장 중 최대 규모(6953㎡·약 2103평)로 개관 2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1만명을 돌파해 청주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무엇보다 현대적이면서도 한국적인 외관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60m 길이로 길게 드리워진 나무 캐노피(덮개)와 유리 소재를 활용한 상층부는 전통과 현대가 잘 어우러져 멀리서도 눈에 띈다. 실제 중부고속도로를 달리다가 멀리서 이를 보고 궁금해 차를 돌려 방문하는 방문객도 다수 있다고 한다. 나무 캐노피 아래에는 고객이 차량을 시승할 수 있는 라운지가 눈에 띄었다. 제네시스 청주는 층마다 특색있는 콘텐츠를 배치해 관람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2층에서는 기념품을 판매하고 3층에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이, 4층에는 세단들이 전시돼 있다. 3층과 4층에는 작은 정자와 같은 상담 공간 ‘브랜드 큐브’가 마련돼 고객들이 차량을 살펴본 뒤 분리된 공간에서 편하게 차량에 대해 깊이 알아볼 수 있다. 자동차를 구매할 때 고민되는 것 중 하나가 색상인데 그 고민을 조금 덜 수 있다. 4충 ‘CMF(색상·소재·마감)월’에서는 QR코드가 부착된 색상 판넬을 특정 위치에 올리자 화면에 해당 색에 대한 설명이 나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5층에선 제네시스 청주가 조성호 금속공예 작가와 협력해 개최한 특별전 ‘시간의 정원’이 열리고 있었다. ‘공예 도시’ 청주의 문화적 맥락과 연결하려는 시도다. 전체적으로 넓은 공간 대비 차량 전시는 빼곡하지 않아 쾌적하고 여유로운 휴식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일념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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