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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 시티노믹스 시대-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③ 세계 금융의 중심 런던

    [뉴 시티노믹스 시대-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③ 세계 금융의 중심 런던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시내 뱅크 스트리트. 숨막힐 듯이 높은 빌딩들과 고풍스러운 건축물들이 색다른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거리는 고요했다. 정오가 갓 넘은 점심시간인데도 오가는 사람은 눈에 뜨이지 않았다. 대신 샌드위치와 샐러드가 가득 실린 손수레를 끌고 각 회사로 배달을 가는 테이크아웃 음식점 종업원들만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미국에 유일하게 대항할 수 있는 유럽의 자존심. 세계 최고의 금융도시 런던에는 ‘점심시간’이 없었다.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서브웨이 배달원인 로널드 캠벨(27)은 “아침 일찍 출근 시간을 제외하면 한산한 거리”라며 “대부분의 회사에서 점심으로 먹으면서 일할 수 있는 메뉴를 단체로 주문한다.”고 말했다. 런던은 글로벌 컨설팅회사 Z/Yen그룹이 전세계 75개 도시를 대상으로 해마다 두 차례 발표하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에서 2년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공동 1위였던 뉴욕은 올해 2위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말 현재 런던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외국 은행은 480여개에 이른다. 흔히 세계 금융을 좌지우지한다고 생각하는 미국은 287개, 독일 242개다. 일본은 90개가 조금 넘는다. 단순한 숫자의 차이가 아니다. 전세계 외환 거래의 3분의1은 런던에서 이뤄진다. 채권 거래 비중은 70%에 이른다. 증권시장도 사정은 비슷하다. 외국 증권사가 500개가 넘고, 런던 증권거래소의 일평균 거래량은 전세계 총거래액의 30%를 웃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도쿄증권거래소를 합친 것보다도 많은 수치다. 세계의 돈이 모이는 런던의 가치는 나라의 가치로 직결된다. 2008년 기준 영국의 금융 자산 규모는 794억 유로다. 유럽연합(EU) 회원국 빅4 가운데 영국을 제외한 나머지 독일(235억 유로), 프랑스(235억 유로), 이탈리아(151억 유로)를 합친 것보다 큰 규모다. 런던이 국제금융의 중심지로 자리잡은 것은 18세기초부터다. 웰링턴이 워털루 전쟁에서 나폴레옹을 이긴 시점부터 전 세계의 돈은 런던으로 모이기 시작했고, 식민지에서 벌어들인 돈 때문에 금융사업은 나날이 번창했다. 그러나 정작 런던이 오늘날 금융도시의 입지를 굳힐 수 있었던 것은 1980년 실시한 ‘빅뱅’으로 불리는 규제개혁 때문이었다. 런던에서 코트라의 컨설팅을 맡고 있는 샘 손 사장은 “당시 영국은 제조업 경쟁력이 곤두박질치고, 석탄산업이 사양길에 접어들면서 최악의 경제난을 겪고 있었다.”면서 “이를 개혁하기 위해 전례없는 규제완화를 통해 외국기업을 끌어들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재의 런던 금융가는 1980년대 이후에 만들어진 건물과 시스템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18세기초부터 1980년까지 250여년간보다 1980년 이후 30년간 더 많이 성장한 것이다. 빅뱅정책의 핵심은 ‘세금’이었다. 물건을 만드는 대신 투자와 거래만으로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는 금융기업들에 세금은 인건비 다음으로 지출비중이 높은 항목이다. 프랑스의 사르코지 대통령이 지난해 유럽 금융위기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전격적인 특별세 인하를 발표한 것도 런던에 거점을 두고 영업하는 자국 금융회사들을 불러들이기 위해서였다. 런던 금융가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꼽는 금융도시로서 런던의 장점은 ‘입지와 교통’이다. 유럽대륙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있는 섬나라라는 점을 감안하면 언뜻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다. 런던시청의 테리 보이그 과장은 “런던에는 5개의 공항이 있고 모두 런던 시내에서 지하철로 1시간 이내에 위치한다.”면서 “무엇보다 미국과 유럽 대륙을 잇는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로스타를 이용하면 브뤼셀, 파리 등과 2~3시간만에 이동해 당일 업무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유럽의 관문이자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인프라도 금융도시의 역할에 들어맞는다. 런던은 고급인력이 풍부하고 평균연령이 35세를 조금 넘을 정도로 젊다. 시내의 전체 사무용 공간 중 60% 이상이 시내 중심지에 몰려있어서 업무밀집도가 높은 것도 다른 유럽도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강점이다. 미국 뉴욕과 급성장한 아시아 도시들이 런던의 위치를 탐내고 있지만 런던을 넘어서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런던이 포화상태인 뱅크스트리트에 이어 새로운 금융가로 꾸미고 있는 대규모 재개발지역 도클랜드는 줄을 서야 입주가 가능할 정도로 기업들이 모이고 있다. 특히 지난 10년간 집권했던 노동당 정부가 각종 규제를 강화하고, 고소득자에 대해 세금을 대폭 인상하는 와중에도 금융가가 위치한 ‘시티 오브 런던’측은 이를 상쇄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내놓으며 금융회사들을 붙잡아 놓는 데 성공했다. 시티오브런던 관계자는 “수많은 도시들이 금융도시를 표방하고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런던이 쌓아 놓은 노하우를 단시일내에 따라잡기는 힘들다.”고 밝혔다. 런던 박건형 순회특파원 kitsch@seoul.co.kr
  • 인천·인접 경기지자체 경제 협의체 구성 추진

    인천과 인접한 경기도 지자체들 간의 경제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협의체 구성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14일 김포, 부천, 시흥, 안산 등의 산업단지를 연계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인천경기만경제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각종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술혁신과 투자유치, 해외 시장 개척, 중국시장에 대한 대응, 일자리 정보, 이업종 교류 등을 추진하고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광역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모으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충남, 호남, 북한 지역과 연계해 ‘서해경제협력 네트워크’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시는 이와 함께 중국에 이어 새로운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인도 뭄바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아시아 주요 도시들과 전략적 네트워크를 구축, 경제협력을 꾀하기로 했다. 또 내년에 한·중·일 정상회의 사무국을 인천에 유치해 올해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연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 동북아 사무소와 함께 동북아 거점도시로서의 인천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방침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금융 CEO에게 묻다] (9)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

    [금융 CEO에게 묻다] (9)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

    우리투자증권은 요즘 ‘1등이 많은 회사’로 회자되고 있다. 소위 ‘1등 광고’ 때문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다른 대형사에 가려 몇 등인지 인식이 없던 회사였다. 브랜드 최초 상기도 조사에서도 ‘우리’라는 이름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외국계 은행·카드사와 자산운용사, 증권사 등 전 금융권을 두루 거친 황성호(57) 사장이 지난해 취임하면서부터 사정은 달라졌다. 최근 총자산, 채권 인수, 국내 기업 기업공개(IPO) 등 21개 부문에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고 회사 주가도 1년 전보다 30% 이상 뛰었다. 황 사장은 “어떤 수치보다도 우리도 1등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직원들에게 돌려줬다는 게 가장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1989년 다이너스클럽카드 한국지사장 취임 이후 줄곧 최고경영자(CEO)를 도맡아 온 그는 “조직이 꿈에 미쳐서 뛰게 만드는 게 CEO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라고 했다. 그의 말처럼 모든 것은 꿈에서 비롯됐다. “만나는 직원들마다 제가 묻습니다. ‘꿈이 뭐지? 그 꿈이 이 회사에 있어 없어?’ 감성적인 접근이지만 엄청난 파워를 냅니다. 자신의 꿈을 되돌아보고 그걸 회사의 꿈에 포개면서 왜 내가 이 회사에 다녀야 되는지 확실한 이유를 알고 강력한 동기를 불어넣는 거죠.” 직원들에게는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해 줬다. 지점장들이 60세가 돼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임금피크제를 적용하기로 지난달 노조와 합의, 정년을 연장했다. 일산에 연수원을 만들어 투자은행(IB), 트레이딩, 프라이빗뱅킹(PB) 스쿨 등을 통한 교육으로 다른 부서에 지원하고 싶은 직원들에게 길을 터줬다. 승진 적체가 있으면 진급 시한을 줄여 줬다. 이후에는 ‘집중’으로 승부했다. 경쟁사에 비해 부족한 부분을 집요하게 추궁하고 성과를 낸 만큼 보상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황 사장은 모든 숫자를 우리투자증권보다 잘하는 경쟁사와 비교해 가져오라고 직원들에게 일렀다. “A사와 비교했더니 영업직원 300명이 모자라는데 이유가 없어요. 그냥 모자라는 겁니다. 왜냐고 물으면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럼 300명 뽑으라고 해놓고 계속 확인하죠.” 1등은 늘 부담스럽다. 그래도 황 사장은 1등을 고집한다. “2~3등 하고 편하게 살고 싶죠. 하지만 1등을 목표로 세우면 삶이 역동적이고 즐거워집니다. 꿈이 없는 사람은 절대 즐겁게 살 수 없거든요.” 외국계 금융회사에 오래 몸담은 ‘글로벌 마당발’에 해외 투자자와 직접 담판을 짓는 ‘영업형 CEO’인 만큼 해외시장 개척은 빼놓을 수 없는 과제다. 황 사장은 해외 사업에서 3년 안에 영업 수익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워 두고 있다. 그는 “지난 상반기까지 투자은행(IB)사업에 치우쳐 있던 동남아 지역에서 온·오프라인 브로커리지 사업을 추진해 해외 거점이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구조로 변신시켰다.”면서 “싱가포르 법인의 경우 설립 2년차인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지속적으로 흑자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시장도 주시하고 있다. 앞으로 2~3년 내에 경제성장률 10%를 달성하고 인구증가율도 2025년에는 중국을 추월할 대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바탕에 깔려 있다. 황 사장은 “이달 말쯤 인도 재계 3위인 벌라그룹과 인도 주식형 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동 이슬람채권 발행에 대비하기 위해 올 3월에는 카타르 이슬람은행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아직은 국내에서 초기단계인 헤지펀드 활성화에 대비해서도 점차 시동을 걸고 있다. 지난해 싱가포르에 1200억원을 들여 헤지펀드 투자전문 자회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내년에는 국내에 헤지펀드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황 사장은 “채권형 헤지펀드의 경우 지난달 말까지 7%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고 연말까지 10%대의 수익을 낼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년에는 이 펀드를 이용해 국내 기관투자자와 고액자산가들을 위한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 사장은 국내 자본시장이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수준의 IB가 나오는 게 급선무라고 본다. 그는 “개인금융 자산 20조원에 국민연금 300조원, 기타 연기금에 기업체 돈까지 따지면 수천조원인데 이 돈을 어떻게 운용하고 관리하느냐가 국가적으로 큰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정부에서는 이 돈을 관리할 금융산업의 주체를 키우고, 업계에서는 영역 간 역할 분담을 통해 승수 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플레이어에 버금가는 인재를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글로벌 회사가 센 이유는 어떤 딜이 나오더라도 전 세계 투자자에게 가서 연락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룹의 민영화라는 큰 이벤트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도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주인의식 때문이다. “민영화는 주주들이 하는 것이고 우리는 넘버원이 돼 있으면 됩니다. 우리가 1등이 돼 있으면 주주들도 좋겠지만 또 어디서 우리 회사를 넘보겠습니까. ‘그러면 새 주인이 오더라도 너희가 주인’이라고 직원들에게 늘 얘기합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1953년 경북 경주 출생 ▲고려대 경영학과, 미국 코넬대 최고경영자 과정 졸업 ▲89년 다이너스클럽카드 한국지사장 ▲96년 한화 헝가리은행 행장 ▲97년 씨티은행 북미담당 영업이사, 서울지점 이사 ▲99년 제일투자신탁증권 대표이사 ▲2004년 PCA투자신탁운용 사장 ▲09년 금융투자협회 부회장,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 [뉴 시티노믹스 시대-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복원 가치 있다면 건물주에 애걸복걸해 설득”

    [뉴 시티노믹스 시대-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복원 가치 있다면 건물주에 애걸복걸해 설득”

    “구동독 시절 무차별적인 개발과 무리한 도시계획을 지켜본 드레스덴 시민들은 과거를 보존하고 복원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습니다. 시청 공무원들도 이를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복원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유적이 있으면 건물주에게 애걸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드레스덴의 디르크 힐버트 수석부시장은 시가 주도하고 있는 강력한 복원 정책을 ‘경쟁력 강화’와 ‘정체성 찾기’라는 말로 설명했다. 유럽에서 손꼽히는 도시의 아름다움을 부활시켜 관광 수입을 극대화하고, 과거 작센 시절부터 이어져 온 도시 고유의 색깔을 보존해야 한다는 것이다. 힐버트 부시장은 “실제로 드레스덴이 과거 건물을 본격적으로 복원하기 시작한 뒤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은 복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입증한다.”면서 “과거 체코나 헝가리 등 동유럽을 즐겨 찾던 관광객들이 주요 거점인 베를린과 가까운 드레스덴으로 방향을 돌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드레스덴을 보면서 독일 도시들이 단순하고 투박하다고 생각하던 고정관념을 버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드레스덴 시는 도시 재개발과 복원을 위해 매년 120억유로에 이르는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이 가운데 상당수가 복원의 취지에 공감하는 민간 기금으로 충당된다. 시청은 이 자금을 이용해 매년 수많은 건설회사 및 건물주들과 협상을 진행한다. 힐버트 부시장은 “많은 돈을 들여 현대식 건물을 크게 짓는 것이 수익성을 높인다고 생각하는 건물주들을 설득하는 게 가장 힘들다.”면서 “지난 20여년의 노력 덕분에 이제는 대부분의 건물주들이 알아서 사전조사를 해 유적이 나올 만한 곳을 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인 부인 덕분에 서울을 몇 차례 찾았다는 힐버트 부시장은 “고궁이나 한옥마을 등 서울의 아름다움 역시 다른 나라에서 찾아볼 수 없는 특색을 갖고 있다.”면서 “이런 부분이 시내의 통일되지 않은 높은 건물들과 아파트들에 묻혀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조언했다. 드레스덴 박건형 순회특파원 kitsch@seoul.co.kr
  • 파키스탄으로 번진 ‘테러와의 전쟁’

    파키스탄으로 번진 ‘테러와의 전쟁’

    미군이 파키스탄 북서부 국경지역에서 무인전투기를 이용해 독일 시민권자들을 포함한 테러단체 조직원 8명을 사살했다고 파키스탄 정보 관리들이 4일(현지시간) 밝혔다. 특히 이번 공습은 테러리스트들이 유럽 주요 도시에서 테러를 계획하고 있다는 첩보로 미국과 영국 정부가 여행경계령을 내린 지 하루만에 일어났다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AFP와 BBC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접경지역인 북 와지리스탄의 미르 알리 지역에 있는 한 마을 건물에 미군 무인기가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BBC는 공습을 당한 건물은 완전히 파괴됐으며 지역 주민 가운데 부상자가 다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와지리스탄의 미르 알리 지역은 테러조직 알 카에다와 연계된 외국 전투원들의 거점으로 알려진 곳이다. AFP는 숨진 독일인들이 5명이며 이들은 터키 이민자 출신으로 ‘지하드 이슬라미’라는 단체에 가입해 테러 훈련을 받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반면 BBC는 파키스탄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숨진 독일인은 3명이었으며 중동 출신이라고 전했다. 독일의 한 대테러 전문가는 “이번 공습은 유럽 테러계획을 발설한 정보원이 확인해줬다.”고 밝히고 “아프간 바그람 공군기지에 수감 중인 이 정보원은 독일 함부르크를 근거지로 한 테러단체에 가입된 아프간계 독일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파키스탄 탈레반은 최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 석유 수송트럭을 공격한 것은 자신들이라고 밝혔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역사·자연 보존… 글로벌·복지 도시로”

    서울의 근대 도시계획 역사는 20년도 안 됐다. 88서울올림픽을 거치고 1990년대에 들어서서야 비로소 서울의 모습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서울에 도시계획이 본격적으로 도입된 것은 1962년 도시계획법이 제정된 이후다. 1972년 ‘용도지역’ 개념이 도입됐고, 1981년 ‘공람공고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전문 개정이 이뤄지면서 이른바 민주적 도시계획의 틀이 만들어졌다. 공람공고를 통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도시계획이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 1990년 ‘상세계획제도’ 도입은 기존 용도지역 지구제와 함께 도시계획의 두 축을 형성하게 됐다. 1994년 남산 외인아파트 폭파 철거는 인간적인 도시로의 탈바꿈을 예고하는 사건이었다. 잘못된 도시계획은 폭파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해석된다. 이후 서울은 남산제모습찾기, 역사탐방로 조성 등에 나서면서 본격적으로 서울의 모습 가꾸기가 시작됐다. 오늘의 서울도시계획은 ‘글로벌 서울’ ‘역사문화 서울’ ‘복지 서울’ ‘녹색 서울’ 조성에 맞춰졌다. 송득범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3일 “서울 도심재개발은 전면 철거방식보다 역사와 자연을 보존하는 수복재개발방식으로 바꿔가겠다.”고 밝혔다. 복지서울을 위한 실천으로는 다양한 임대주택 공급, 낙후지역 활성화 등이 있다. 여의도 국제금융단지 조성, 대중교통 통합, 상암 DMC 개발 등은 미래 성장동력과 고용창출을 위한 글로벌 서울을 향한 개념이다. 북촌 한옥마을 등 역사문화유산 보존과 각종 축제 공간 조성 등은 역사문화 서울을 표방하고 있다. 전기차 등 친환경 차와 친환경에너지 보급·친환경 에너지 자원관 조성 등은 녹색서울의 개념이 녹아 있다. 서울의 균형개발을 위한 5대 권역별 발전 계획도 진행 중이다. 도심권은 역사도시로, 서북권은 미디어·창조산업, 서남권은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 동북권은 산학연계를 통한 자족 생활환경 구축, 동남권은 지식기반산업 성장을 목표로 잡았다. 송 국장은 “이런 큰 틀의 도시계획은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고 시민 모두의 합의를 통해 하나씩, 조금씩 이뤄지는 것”이라면서 “긴 안목을 갖고 서울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제주 ‘지능형 전력망’ 도시 유치나서

    제주도내 관광지와 관공서 등에 전기자동차 충전기가 설치되고 관용차량으로 전기차가 우선적으로 보급된다. 도는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스마트그리드 거점지구 유치전략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유치전략에 따르면 제주가 전기차 운행의 최적지라는 장점을 살려 ‘전기자동차 메카, 제주’ 선포식을 개최해 거점지구 선점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에 주요 관광지, 관공서 등에 전기차 충전기 159대를 설치해 전기차 운행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용차량도 전기차를 우선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열리는 스마트그리드 위크(Korea Smart Grid Week)에 참여하는 국내외 기업, 전문가를 대상으로 제주가 스마트그리드의 최적지임을 알릴 계획이다. 또 제주대 스마트그리드 연구센터, 풍력특성화대학원 등과 연계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기로 했다. 현재 스마트그리드 거점도시 유치에는 제주를 비롯해 광주·나주시, 강릉시, 송도시, 창원시, 전북 새만금 지역 등이 나서고 있다. 한편 최근 지식경제부가 진행 중인 스마트그리드 거점도시에 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용역진이 거점도시 지정 시점을 당초 내년 초에서 2012년으로 늦추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광주·전남 - 북 6개 권역으로 개발

    광주·전남 - 북 6개 권역으로 개발

    호남지역이 6개 권역으로 나뉘어 경제·문화·관광 개발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29일 광주 라마다호텔에서 호남권 광역의원을 대상으로 이런 내용의 지역발전 정책 설명회를 가졌다. 지역발전위는 이 자리에서 광주·전남과 전북은 ▲광주대도시권 ▲목포광역도시권 ▲광양만광역도시권 ▲전주광역도시권 ▲새만금권 ▲지덕권(지리산, 덕유산) 등 6개 권역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대도시권은 연구·개발(R&D) 특구와 친환경부품소재, 문화 중심지로 개발된다. 목포광역도시권은 수산식품과 조선·신재생에너지 산업 중심지로, 광양만광역도시권은 기간산업과 친환경부품소재 산업 중심지로 각각 개발된다. 전주광역도시권은 R&D특구와 친환경부품소재·식품·문화 중심지로 육성된다. 새만금권은 수출농업과 조선·신재생에너지·친환경부품소재·국제업무지구 위주로 개발되며, 지덕권은 휴양지의 특성을 살린 내륙 녹색성장 거점으로 활용된다. 특히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지역별로 추진되는 비슷한 업종을 묶어 광역클러스터로 연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또 관광레저도시개발, 해양관광인프라, 문화관광인프라, 산악관광인프라 등 4대 문화관광개발 프로젝트를 육성하기로 했다. 관광레저도시는 의료와 뷰티, 라이프케어가 융합된 신개념 휴양시설이고 해양관광인프라는 마리나와 크루즈 등 고급 해양레저 관광 기반시설을 포함한다. 소리와 한옥·음식 등 남도문화와 금강·섬진강의 생태문화, 농업 분야 등이 테마별 콘텐츠로 활용된다. 지역발전위원회는 “정부의 5+2 광역경제권별 개발전략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호남권 개발의 성공을 위해 구체적인 개발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세종시에 특별시지위 줘야”

    세종시가 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해선 중앙정부 직할의 행정특별시 지위를 부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조명래 단국대 교수는 27일 대전 둔산동 오페라웨딩홀에서 대전발전연구원이 주최한 ‘세종시와 대전의 미래’ 정책기획세미나에서 “9부2처2청을 포함한 53개 공공기관을 단계별로 옮기고 민간 기업들의 이전을 유도하는 소극적인 방식으로는 세종시가 국토 균형발전을 선도할 중추 거점도시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조 교수는 “세종시는 원안대로 추진될 일만 남았지만, 자족성 결핍으로 인한 유령도시로의 전락 등의 문제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면서 “현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 부결 이후 플러스 알파를 강구할 뜻이 없다고 밝힌 데다 2030년 세종시가 완성될 때까지 정권이 네 차례 바뀌어야 한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세종시의 미래는 더욱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를 단순히 신도시 하나 만드는 토목공사가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국토정책 사업으로 추진해야 하며 이를 위해 ‘세종시 설치 및 지위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세종시에 중앙정부 직할의 행정특별시 지위를 부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하늘을 나는 치타’ 60년만에 내한

    ‘하늘을 나는 치타’가 6·25 전쟁 발발 60년 만에 방한한다. 서울시는 6·25 전쟁에 참전한 남아공, 필리핀, 태국, 터키, 그리스, 콜롬비아 등 7개국 참전 용사와 참전국 수도 시장들을 명예시민으로 위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중에는 ‘하늘을 나는 치타’라고 불린 남아공의 공군 제2전투비행대대 소속 예비역 준장 3명도 함께 온다. 이 비행대대는 남아공의 베테랑 공군 부대로 한국전 당시 청천강 이북지역, 평양, 수원, 진해, 여의도, 횡성 등을 거점으로 해군과 지상군에 대한 항공지원작전 등을 수행하며 혁혁한 전과를 올렸다. 시는 29일 오후 삼청각에서 위촉 행사를 열어 7개국 참전용사 22명과 참전국 수도인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태국 방콕 시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 이외에도 시는 청와대 오찬과 서울역사박물관의 참전국 도시 특별전 관람, 현충원과 비무장지대(DMZ) 방문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서비스업 600억弗 외자 유치”

    정부가 2015년까지 600억달러 규모의 서비스 분야 외국인투자(FDI)를 유치해 1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식 서비스와 관광·레저, 물류·사회간접자본(SOC)·유통, 금융·교육·의료 등 4개 분야를 FDI 중점 유치 대상으로 선정해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정부는 14일 지식경제부와 기획재정부, 교육과학부 등 13개 부처 장관과 16개 시·도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투자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서비스부문 외국인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식서비스와 관련,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제주 실증단지사업과 후속 거점도시 사업 등에 기술력 있는 글로벌기업의 국내 유치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현금 지원 등 인센티브를 강화한다. 정보기술(IT) 융복합서비스 분야에서는 민·관 합동으로 신성장 동력펀드를 올해 2000억원을 추가하고, 2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콘텐츠 펀드’를 2013년까지 새로 만들어 외국인 투자를 유인하기로 했다. 연구·개발(R&D) 센터도 유치를 위한 현금지원 한도를 현행 투자대비 최대 30%에서 40%로 올린다. 관광·레저와 관련, 마리나항 개발사업에 외투기업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리나항만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어촌어항법’으로 개발된 국·공유지에 외투기업과 수의계약이 가능하도록 ‘외국인 투자 촉진법’도 손보기로 했다. 또 정부투자기관과 지방 공기업이 보유한 토지도 외투기업에 장기 저리로 임대할 수 있도록 외국인투자촉진법을 바꾸고, 제주도 휴양시설에 5억원 이상 투자하는 투자가에게 주는 영주권 제도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경기도 전역 10개 축으로 개발

    경기도 전역이 장기적으로 10개 축으로 나뉘어 특화 개발된다. 도는 2020년을 목표로 하는 도 종합계획을 수립해 도 의회의 의견 수렴, 토론회 등을 거쳐 올해 말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도 발전전략과 관련한 최초 법정 계획이 될 이 종합계획은 정부의 국토종합계획에서 다루지 못하는 도내 전 지역의 부분별·지역별 구체적 발전계획을 담게 된다. 도는 현재 이 계획의 비전을 ‘환황해권의 중심, 더불어 사는 사회’로, 4대 목표를 ▲대한민국 성장의 선도지역 ▲참살이가 보장되는 복지공동체 ▲건강한 녹색사회 ▲살고 싶은 문화생활 공간으로 잠정 설정했다. 또 8대 기본전략으로는 세계에 개방된 글로벌 국제교류거점, 동북아 신성장 산업의 중심, 수요자 중심의 통합 복지체계 완성, 동아시아 교육허브 및 평생교육 기반조성, 수도권 광역 및 녹색 교통체계 완성 등을 선정했다. 도는 이 기본전략에 과천정부청사 부지를 포함한 공공기관 이전 예정지의 활용 방안, GTX 건설 방안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안을 포함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 전역의 공간구조를 ▲경원축(의정부·양주~동두천~연천) ▲경의축(고양~파주·문산~개성) ▲북부동서축(파주·문산~의정부·양주~가평) ▲경인국제비지니스축(김포~인천~안산) ▲서해안축(시흥~안산~화성남양~평택항) ▲경부축(성남~화성 동탄~오산~평택) ▲동부내륙1축(성남~광주~이천) ▲남부동서축(안산~수원~용인~이천) ▲동부내륙2축(남양주~양평~여주) ▲경춘축(남양주~가평)으로 나눈 뒤 각 축을 특화 발전시킬 예정이다. 경원축은 DMZ접경벨트, 경의축은 남북경협벨트, 서해안축은 석유화학·제철 물류벨트, 경부축은 디스플레이·IT 산업벨트, 동부내륙1·2축은 반도체·의료산업·문화관광벨트, 경춘축은 레저·관광·교육벨트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달 중 도의회에 계획안을 보고하고, 다음달 중순 경기개발연구원·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등과 공동 토론회를 개최해 최종 발전계획안을 마련한 뒤 내년 상반기 국토해양부에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계획안은 국토부로부터 승인받아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되면 법적 구속력을 갖게 되며, 도의 각종 개발계획은 물론 일선 시·군 개발계획의 기본 자료가 된다. 도 관계자는 “지금까지 도의 계획은 개발 위주의 물리적 개념을 중심으로 수립돼 왔으나 2020 종합계획은 한강과 임진강 등 강 유역별·지역별 발전계획 등은 물론 도의 정체성과 다양성, 역사성 등을 모두 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월드이슈] 대학-프로덕션 연계 ‘애니메이션 밸리’로

    일본 미야기현의 현청 소재지이자 동북지방의 최대 도시인 센다이는 중앙정부가 지정한 창조 도시이다. 애니메이션과 음악, 건축 등 창조(크리에이티브) 산업이 주를 이룬다. 센다이의 모든 산업에서 크리에이티브 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6%다. 도쿄, 후쿠오카에 이어 3위를 차지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애니메이션 부문이 상당히 특화돼 있다. 지난 2009년 방영돼 젊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끈 TV 애니메이션 ‘레키조’는 센다이에서 제작됐다. 센다이를 세운 무장 다테 마사무네를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인 ‘전국(戰國) 바사라’는 지난 7월부터 전국의 여러 TV에서 방송 중이다. 미야기현과 센다이는 애니메이션 산업을 중점 육성한다는 방침 아래 각종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4월 일본의 대표적 애니메이션인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를 제작한 아사히 프로덕션을 미야기현 시로이시에 유치했다. 미야기현과 센다이는 아사히 프로덕션과 함께 애니메이션 상품을 개발해 지역·관광사업 활성화에 힘을 쏟기로 협약을 맺었다. 새로운 콘텐츠 개발은 물론 센다이 지방과 연계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관광도시인 센다이를 홍보하기 위한 캐릭터의 애니메이션 제작도 진행 중이다. 일본 내에서도 산·관 협력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미야기현 내에는 애니메이션 관련 학부나 학과를 갖춘 대학·전문 대학이 8개나 있다. 이들 대학에서 배출된 애니메이션 제작 인재들이 아사히 프로덕션 등 관련 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역대학 졸업생 취업연계 사업도 추진 중이다. 미야기현은 센다이를 포함한 동북지역이 콘텐츠 산업의 거점이 되도록 미야기·센다이 애니메이션 그랑프리를 매년 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포털 사이트 ‘크리에이티브 앤솔러시 센다이’를 개설해 일반기업과 크리에이티브를 연결해 주는 등 이들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있다. 센다이는 애니메이션 등 크리에이티브 산업 종사자들의 작업을 돕기 위해 사무실도 매월 3만엔에 임대하고 있다. 비즈니스 호텔을 매입해 사무실을 사용하도록 수리한 뒤 지난 2월 문을 열었다. 웹 크리에이터나 아티스트 등 32명이 입주 중이다. 이들은 사무실이 같은 건물에 있다는 장점을 십분 활용해 자신들만의 작업뿐만 아니라 공동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현청 소재지 이상의 도시에서 여성으로는 사상 처음 시장에 당선된 오쿠야마 에미코 센다이 시장은 애니메이션 등 크리에이티브 산업을 통한 도시 간의 교류가 지방도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라고 강조한다. 오쿠야마 시장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예향의 도시’ 광주시와 애니메이션 등 문화교류를 통해 한류를 일본에서 더욱 전파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센다이를 찾는 외국 관광객은 한국이 24%로 중국(44%)에 이어 2위다. 센다이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지역개발 현장] 수원 광교 테크노밸리

    [지역개발 현장] 수원 광교 테크노밸리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가 첨단과학 및 차세대 성장동력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첨단기술개발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는 광교테크노밸리에 이어 제약·의료복합단지가 추가로 조성돼 수도권 바이오벨트의 한축을 형성하게 된다. 8일 수원 이의동 광교신도시 도시지원시설용지 3블록 ‘광교 제약·바이오 연구복합단지’. 부지 정지작업이 끝난 단지 주변에서는 입주 업체 및 연구소 기반공사가 한창이다. 공사장 인부들은 전기·가스 시설 및 우수 관로 등을 땅속에 매설하느라 분주했다. 도는 이달 중 2만 514㎡에 이르는 3블록을 제약 및 바이오 기업 연구·개발(R&D)단지로 분양한다. 제약회사 등 6개 기업이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광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제약·바이오 기업을 위한 벤처 집적 시설도 설치한다. ●입주 바이오 기업에 기술지원 도는 3블록에서 남쪽으로 1㎞ 떨어진 7~10블록 14만 1878㎡에는 제약 의료와 관련된 연구시설 등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아주대 병원과 맞닿아 있는 이곳에는 신약개발 및 인재양성시설, 글로벌임상연구센터, 아주대 병원과 연계한 전문의료센터, 장기요양 및 실버요양시설 등을 유치할 예정이다. 이곳에 입주할 기업에 대해서는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원, 한국 파스퇴르연구소, 바이오콤 등과 협력해 첨단기술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2014년까지 유·무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건강상태를 의료진에 전달하고 처방을 받을 수 있는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및 게놈 상용화 연구사업도 추진한다. 박수영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은 “광교 제약·바이오복합단지를 2012년 화성에 조성하는 생명산업 특화단지 바이오밸리와 연계해 첨단 의료산업벨트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에는 전국의 36%에 해당하는 277개 제약업체가 있으며, 이들 기업의 연간 생산액은 8조 3000억원으로 전국 생산액의 65%를 차지하고 있다. 광교 제약·바이오복합단지 길 건너에 위치한 광교테크노밸리는 국내 과학기술 혁신 클러스터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나노소자특화팹센터, 경기바이오센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등 5개 기관이 들어서 있으며 200곳의 기업과 대학, 기관이 입주해 있다. ●기업·기관 200여곳 입주 이들 기업·기관은 나노 및 바이오산업, 신약개발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공동으로 보조를 맞추며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첨단 R&D 단지로 꿈을 키워가고 있다. 이 가운데 나노소자특화팹센터는 7일 다중접합 구조의 집광형 고효율 화합물반도체 태양전지를 개발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태양전지는 I InGaP(인듐-갈륨-인 화합물) 등 삼중접합 구조로, 빛을 전기로 변환하는 광전변환 효율이 국내에서 가장 높은 28.6%에 이른다. 지난달 13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둥지를 튼 차세대유전체연구센터는 2015년 이후 세계적으로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게놈 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도내 바이오산업 활성화와 하이테크 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9~10일 광교테크노밸리에서 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제2회 광교테크노밸리 열린마당’을 개최한다. 1130만㎡(342만평) 규모로 조성 중인 광교신도시는 2011년 9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며 3만 1000가구, 7만 7500여명을 수용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부산 1시간43분… 통근생활권

    서울~부산 1시간43분… 통근생활권

    2020년 열릴 전국 ‘KTX 90분 시대’는 전 국토의 단일 도시형 경제권 통합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고속철도 비수혜 지역으로 꼽히던 인천·포항·강릉 등의 지역에도 시속 250㎞ 안팎의 KTX가 운행되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1시간43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1일 생활권에서 반일 생활권, 다시 통근권으로 지역 간 거리가 좁혀지는 셈이다. 1일 국가경쟁력위원회와 국토해양부 등이 내놓은 전략안에 따르면 이번 고속철도망 확충계획은 ‘X자형’과 ‘ㅁ자형’의 결합 형태를 띤다. 주요 거점 지역을 KTX로 잇고, KTX가 운행하지 않는 지역에선 철도 노선 개량화 등을 통해 시속 230㎞ 수준의 고속열차를 운행한다는 복안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 전략을 통해 철도 중심 교통·물류체계로 전환돼 지역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 균형발전을 자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큰 폭의 운행시간 단축으로 정부가 꾀하는 것은 지역발전과 철도중심 교통체계 전환이다. 올 10월 시행 예정인 역세권개발 촉진법이 전제 조건이다. 자치단체장 등이 지자체의 조례에서 규정된 역세권의 용적률과 건폐율을 50%까지 높이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역세권을 지역 성장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대량·고속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는 2020년이면 교통·물류의 패러다임은 철도 중심으로 바뀌게 된다. KTX로 접근성이 개선되면 공장·기업의 입지 선택 폭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기업 주도로 지방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항만과 공항, 산업단지 등이 권역별로 이뤄지는 이른바 ‘백화점식’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에 따른 부작용도 차단될 전망이다. 나아가 정부가 내세우는 저탄소 녹색 성장의 기반이 구축되는 효과도 가져온다. 2007년 31만명에 불과했던 하루 철도 이용객도 2025년에는 77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촘촘한 KTX망 구축에 따라 접근성이 개선되면 연간 91조원의 지역 총생산이 추가로 발생하고, 2020년까지 230만개의 새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7조 5000억원대 사회적 편익과 1164만t의 이산화탄소 저감도 기대되고 있다. 장밋빛 고속철도망 구축 계획 이면에는 134조원대 예산 확보라는 난제가 숨어 있다. 정부는 재원 확보를 위해 연간 4조원의 철도 투자 예산을 2012년부터 6조원으로 늘린다. 또 철도시설공단과 코레일이 독점한 고속철도 건설·운영주체를 다각화해 수익형(BTO) 민자방식을 철도망 구축에 접목할 방침이다. 일반철도나 고속철도에 수익형 민자방식이 적용되는 것은 처음이다. 정부는 궤도시설과 차량시설, 운영 등으로 제한할 방침이다. 하지만 민자방식으로 건설된 도로들이 대부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데다 건설과정에서 여러 불협화음이 불거진 만큼 행보가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특정 지역에 KTX 정차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지역 의료계와 상권은 서울의 대형 시설로 고객이 몰린다며 벌써부터 철도망 확충을 경계하고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KTX ‘전국 90분 시대’

    KTX ‘전국 90분 시대’

    전국의 거점 도시들이 2020년까지 KTX 고속철도망으로 연결돼 전 국토의 82%가 90분대 생활권으로 통합된다. 정부는 1일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와 녹색성장위원회, 미래기획위원회, 지역발전위원회 등 4개 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미래 KTX 고속철도망 구축전략’을 확정, 발표했다. 전략안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경부고속철도 2단계 사업인 대구~부산은 오는 11월 개통되고, 대전과 대구 도심 구간은 2014년 완공된다. 또 호남고속철도는 오송~광주 구간은 2014년, 광주~목포 구간이 2017년까지 완공된다. 수도권 노선인 강남 수서~평택 구간은 2014년까지 건설된다. 포항·마산·전주·순천 등에는 경부·호남고속철도와 연계한 KTX를 운행하고, 2012년부터 인천공항철도를 이용해 인천공항까지 KTX를 타고 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춘·전라·중앙·장항·동해 등 현재 건설 또는 운영 중인 일반 철도 노선은 직선화 등을 통해 최고 시속을 230㎞까지 단계적으로 높일 방침이다. 동서축 원주~강릉 노선과 내륙축 원주~신경주 노선도 시속 250㎞까지 고속화된다. 정부는 이번 구축전략이 완성되면 고속철도로 1시간30분대에 다닐 수 있는 지역이 인구 기준으로 60%에서 84%, 국토 기준으로 30%에서 82%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또 전국의 95%가 2시간대 생활권에 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거점 도시권에는 30분대의 광역·급행 교통망이 구축돼 기존 노선에 고속전동차를 투입하거나 급행열차가 운행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KTX를 연결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간선 급행버스 체계는 서울 위주에서 전국 대도시권으로 확대되고, KTX역과 전철역, 버스터미널 등을 복합환승센터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고속철도망 구축전략 보고회의에서 “세계 모든 나라가 고속철도 기술경쟁 시대에 와 있다.”면서 “우리나라가 진정한 철도기술의 메카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성수·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막가는’ 멕시코 마약조직 美 밀입국 72명 집단살해

    ‘막가는’ 멕시코 마약조직 美 밀입국 72명 집단살해

    2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의 국경지역인 멕시코 산페르난도시 근처 목장에서 무더기로 발견된 시신 72구는 멕시코 마약밀매조직 카르텔이 집단 살해한 불법 이민자들로 확인됐다. 멕시코 정부가 대대적으로 벌여온 ‘마약과의 전쟁’이 실패하면서 멕시코 전역에서 마약 조직의 횡포가 갈수록 극심해지고 있다.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 등 외신들은 26일 “마약 밀매를 주요 소득원으로 삼던 멕시코 마약 조직들이 밀입국자들의 쌈짓돈까지 뜯어내기 시작했다.”면서 “지금껏 거리 상인, 성직자 등을 상대로 무차별 갈취 행각을 벌여온 마약조직에게 불법이민자 약탈이 새로운 수입원으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멕시코에서 마약 조직에 의한 집단 살인사건은 최근 간헐적으로 발생했다. 그러나 이번에 희생된 남성 58명과 여성 14명은 모두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브라질 등을 떠나 미국으로 밀입국을 시도했던 민간인들이라는 사실에 멕시코 정부가 한층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생존자의 증언에 따르면 마약 조직은 불법 이민자들을 납치한 뒤 금품을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마구 총을 쐈다. BBC는 “미국 밀입국자들은 브로커에게 줄 돈과 함께 정착에 필요한 목돈을 갖고 있어 마약 카르텔의 표적이 된다.”고 분석했다. 실제 마약 조직들은 법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는 밀입국자들의 약점을 철저하게 악용하고 있다. 이런 특수성 때문에 정부 당국은 이민자들의 피해 규모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멕시코 정부가 지난 4년여 동안 ‘마약과의 전쟁’을 벌이면서 엉뚱하게 불똥이 튄 쪽은 이웃 국가들이다. 로이터통신은 “멕시코 정부가 군경 병력을 대대적으로 동원해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멕시코 마약 카르텔이 남쪽 이웃 국가들로 활동 거점을 옮겨 세력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금까지 마약 조직들이 안데스 일대에서 생산된 마약의 수송코스로 활용하던 중미 지역을 최근에는 무기와 마약을 숨겨놓을 아지트로 삼고 있다. 멕시코 마약 조직들이 중미의 토지를 대거 사들이고 있는 것도 같은 배경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울산 “GRDP 1억700만원 도시로”

    울산이 오는 2025년 계획인구 145만명, 1인당 지역총생산액 1억 700만원 규모의 산업·문화·환경도시로 거듭난다. 울산시는 25일 울산을 생태환경과 문화복지 기반이 구축된 국가기간·첨단산업도시로 도약시키는 것을 내용으로 한 ‘2025년 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해 26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가기간·첨단산업도시, 국제무역·물류거점도시, 생태환경·문화복지도시 등 ‘3대 정책목표’를 설정하고 지식기반형 첨단산업 육성, 연구개발 역량강화, 산업지원 및 물류기반 구축, KTX경제권 구축, 아름답고 푸른 생태환경 조성, 품격과 배려의 문화복지도시 조성 등 ‘6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2025년 울산 계획인구는 2007년 기준 112만명보다 33만명이 증가한 145만명이다. 지역총생산액은 2007년 46조 4000억원에서 155조 6000억원 규모로 성장하고, 1인당 지역총생산액은 4300만원에서 1억 700만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생활권은 중앙, 중부, 북부, 동부, 남부, 서부, 언양 등 7개 권역으로 나눴다. 이 가운데 서부권과 언양권은 KTX 울산역을 중심으로 산업, 물류, 주거, 상업, 문화관광, 교육기능이 어우러진 인구 20만명의 자족적 부도심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태화강을 세계적인 생태공원으로 개발하기 위한 수변녹지축 형성과 중·상류 도시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화곡동 ‘문화복지 주차장’ 착공

    화곡동 ‘문화복지 주차장’ 착공

    강서구 화곡동 주민들의 30년 숙원이었던 문화복지센터 공영주차장(조감도)이 드디어 첫삽을 뜬다. 강서구는 20일 화곡8동에 복지센터와 도서관, 주차장을 아우르는 ‘화곡동 문화복지센터 및 공영주차장’ 기공식을 갖는다. 2012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센터는 지하3층~지상7층으로 ▲지하 3~1층에는 주차장 245면 ▲2층 임대시설 ▲3층 노인복지센터 ▲4층 건강가정지원센터 ▲지상5~6층 구립도서관 ▲지상7층 강당 등으로 꾸며진다. 화곡동 지역은 택지개발된 등촌동과 가양동 등에 비해 문화·체육·복지 등을 담당할 거점시설이 없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또 인근 200m 떨어진 곳에 문구완구, 생활잡화, 화장품, 주방용품, 판촉물 등 중간도매상 240여개가 성업 중인 화곡유통단지가 있어 심각한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 “화곡동은 다른 지역보다 문화와 복지 혜택으로부터 소외되었던 곳으로,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돼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면서 “화곡유통상가 활성화와 주민들의 주차난을 해소해 ‘복지도시 강서’ 구현에 한 걸음 다가가게 됐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길 뚫리니 춘천인구 쑥쑥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뚫린 지 1년 만에 강원 춘천시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춘천시는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인구가 전달보다 305명이 늘어난 26만 946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기준 26만 5936명보다 3524명이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같은 춘천지역 인구 증가는 지난해 7월 춘천~서울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27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 같은 증가세는 도내 전체 인구 증가세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오는 12월21일로 예정된 경춘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춘천지역 인구증가 추세는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는 수도권과의 고속접근망 완성에 발맞춰 광역도시로의 기능을 촉진할 계획이다. 우선 2015년까지 2조원 이상을 투입해 7개 산업단지 조성을 마무리하고 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수도권 은퇴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 휴양레저, 헬스케어 등 전원 회귀 거점 도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광준 시장은 “인구 50만시대를 대비해 광역도시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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