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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월한 생활환경, 그 중심에 ‘시화MTV 웨이브엠’ 공급

    탁월한 생활환경, 그 중심에 ‘시화MTV 웨이브엠’ 공급

    최근 시화MTV 일대에 여러 개발호재가 추진 중으로 일대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다. 첨단복합 산업단지 조성, 교통망 개선 등을 통해 탁월한 생활환경을 갖출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우선, 시화MTV가 위치한 시화호 일대는 첨단복합도시로 변모하기 위한 여러 사업이 진행 중이다. 복합도시개발사업인 시화MTV사업이 진행 중으로 시화호의 워터프론트 입지를 활용해 관광, 주거, 휴양이 결합된 21세기형 첨단복합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19년 시화MTV에 위치한 반월·시화 산단이 ‘스마트 산단’ 실행 계획에 첫 번째로 선정되면서, 이를 통해 기업 생산성을 향상 시키고 쾌적한 근로환경을 형성하는 것은 물론, 창업과 신산업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까지 다양한 기대효과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경기도는 정부가 진행하는 한국형 뉴딜사업인 ‘스마트 그린 산단’과 연계해 반월·시화 산단을 ‘경기도형 그린뉴딜’ 사업지로 선정했다. 이렇듯 반월·시화 산단이 친환경 그린 산단으로 변화하게 되자 그 옆에 개발 중인 시화MTV 일대로 입주를 희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다음 카카오는 총 4,000억원을 투자해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혁신파크 내에 데이터센터를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여러 호재들이 이어지면서 일부 부동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안산 일대가 제2의 판교가 될 것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는 것이다. 시화MTV는 여가를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시설도 들어서는 중이다. 지난해 10월 개장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뿐만 아니라, 관상어 전문 테마파크 시화 ‘아쿠아 펫 랜드’, 해양 교육 및 생태 보전을 위한 ‘해양생태과학관’, 해양레저 문화 체험과 전문교육 공간으로 이뤄지는 ‘해양레저관광거점’ 등의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주요 도시 등을 잇는 순환고속도로인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안산~인천 구간 사업이 추진 중으로, 이 구간이 개통되면 서울 도심과 수도권 여러 지역으로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이렇듯 시화MTV 일대가 첨단복합도시로 변모하는 것은 물론, 교통망까지 개선될 것으로 기대가 높은 가운데, 시화MTV의 중심으로 불리는 거북섬 일대에서 생활형숙박시설 ‘시화MTV 웨이브엠(WAVE M)’이 분양 중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시화MTV 웨이브엠은 각각 이스트(3BL)와 웨스트(2-1BL)로 구성되는 생활숙박시설이다. 총 446실(3BL 284실, 2-1BL 162실) 규모의 생활숙박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국내 최고의 호텔리조트 전문 업체가 위탁운영을 맡아 원활한 객실운영과 안정적인 수익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여기에 시화MTV의 해양레저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춰 투자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함께 조성되는 상업시설은 해안과 맞닿은 오션프론트 마리나 스트리트몰로 조성될 예정이다. 완성도 높은 설계도 눈길을 끈다. 해양레저도시에 들어서는 단지답게 오션프론트의 입지를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영구 오션뷰의 특별한 조망도 누릴 수 있다. 특화 시설도 알차게 갖춘다.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인피니티 풀 수영장은 물론, 루프탑 공간도 조성해 아름다운 석양을 조망할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일부 세대에서는 객실 내 수영장 설계를 적용해 나만을 위한 인피니티 풀을 즐길 수 있으며, 피트니스시설, 플레이 키즈파크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함께 조성해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최고의 명소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또 모든 층에서 오션뷰를 누릴 수 있는 워터프론트 입지를 갖추고 있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양관광 랜드마크로 기대감이 높다. 시화MTV 웨이브엠(WAVE M)의 홍보관은 사업지 인근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4길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두 곳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조원 투입’ 서울대병원이 온다… “시흥, 변방서 중심으로 변신”

    ‘1조원 투입’ 서울대병원이 온다… “시흥, 변방서 중심으로 변신”

    “시흥배곧서울대병원과 신안산선,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 등이 시흥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흥시가 의료와 교통, 레저·문화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병택(46) 경기 시흥시장은 2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임기 중 가장 기억이 남는 일로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최종 통과를 꼽으며 이렇게 말했다. 임 시장은 “배곧서울대병원은 단순한 병원이 아니라 국내 처음으로 진료와 연구가 결합된 미래형 병원”이라면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K바이오를 이끄는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가운데 가장 젊고 수도권 최다득표 당선 등으로 화제가 됐던 임 시장은 “시흥시청역에서 지하철을 타면 여의도까지 20분이면 도달하는 신안산선 지하철 착공, 공교육과 마을교육이 하나가 된 창의적 교육, 3시 신도시 건설 등이 시흥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있다”면서 “수도권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변신하고 있는 시흥시를 주목해 달라”며 미소를 지었다. 다음은 임 시장과의 일문일답.-최근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이 기획재정부 예타를 최종 통과했다. 의미는. “지난 4월 30일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이 기재부 예타를 통과하면서 시흥시에 서울대병원 건립이 확정됐다. 2019년 5월 서울대·서울대병원과 설립 협약을 체결한 이후 2년 만에 이뤄 낸 소중한 성과다. 무엇보다도 이번 예타 통과로 서울대학교와 병원이 함께 조성돼 교육·의료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현실화가 가능해졌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땅값까지 합하면 1조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이 병원은 진료뿐만 아니라 연구기능 및 의료산업화까지 내다본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다. 우선 6만 6000여m²(약 2만평) 부지에 국비 1328억원과 자비 3984억원 등 모두 5312억원을 투자해 일반 600병상과 특화 200병상을 포함해 모두 800병상 규모의 병원이 들어선다. 2023~24년 착공해 2026년 말쯤 개원 예정인 이 병원에는 의사 308명과 간호사 714명·약사 등 총 1624명의 인력이 근무할 예정이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완공 후 파급 효과는. “배곧서울대병원은 단순히 진료만 하는 분원 개념의 병원이 아니다. 국내 처음으로 진료와 연구가 융합된 미래형 병원이다. 공공의료체계를 구축해 시흥시와 경기 서남부 지역의 부족한 의료 수요를 해결하는 진료 기능뿐만 아니라 바이오메디컬 산업의 원천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제품을 생산·출시하는 연구 기능까지도 맡는다. 특히 뇌인지바이오 특화센터 설립을 통해 특화된 진료 영역도 선보일 계획이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유동인구 증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K바이오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연구기관 역할도 할 계획이다. 배곧서울대병원 건립 단계에서 4763개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30년(2026~2055년)간 병원 운영을 가정한다면 13만 7846개의 안정적인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시흥시의 지역 경제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시흥 최대 곡창지대인 호조벌이 300주년을 맞이했다. 호조벌 볏짚을 활용한 짚풀공예 숙련 기술 전수자가 시흥에 있다. 다양한 문화·예술 진흥 방안이 필요한데. “선조들이 300년 전 전쟁으로 지친 백성을 구하고 궁핍해진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 호조벌을 만들었다. ‘나라를 구한 들판’인 호조벌은 여전히 시흥시민을 먹여살리는 시흥 최대의 곡창지대이자 시민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주는 도심 속 허파다. 또 전통문화 장인이나 무형문화재를 보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짚풀에 대한 전통문화는 새로운 예술품으로 가치를 인정받는 추세다. 시흥시향토민속보존회 회장이며 짚풀공예 숙련기술 전수자인 김이랑씨가 있다. 시흥시가 이분을 호조벌의 가치 및 상징성과 연계해 짚풀공예의 무형문화재 지정을 추진 중이다. 또 짚풀공예 전승과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관련 교육과 전시, 공모전, 상품 개발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짚풀공예뿐만 아니라 호조벌 및 농경문화 체험을 위한 시설 지원 등도 검토 중이다. 호조벌 300주년 행사 관련해 시흥문화원에 전권을 주고 예산도 2억 8000만원을 배정했다. 시흥시가 주관하는 첫 전국짚풀공예대회도 추진할 생각이다.”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시흥 혁신교육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학교와 마을이 울타리 안에서만 교육하던 시스템을 버리고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10년간 시흥의 교육환경은 획기적 변화를 거듭했다. 이젠 미래 시흥교육의 든든한 주춧돌을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흥교육사업 원클릭 시스템을 구축하며 시흥시 교육사업의 행정적 효율성을 높인 점이 큰 성과라고 본다. 마을과 학교도 손을 잡았다. 특히 시흥시가 선도적 모델로 구축한 마을교육자치회는 동별 특성에 따른 교육 현안을 마을과 학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며 시흥혁신교육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드러난 돌봄의 부재나 중단된 평생학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교육사업에 돌봄과 평생교육사업을 결합해 혁신의 범위를 넓혀 나갈 생각이다. 이를 위해 올해 96억원이 넘는 예산을 마련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시흥을 관통하는 제2경인선 및 신구로선이 반영됐다. 의미와 시흥시에 끼칠 영향은. “두 노선은 시흥 북부 생활권을 서울 서부지역과 바로 연결하는 노선으로, 시민의 철도 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높아질 뿐만 아니라 시흥시 교통 인프라 확대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2경인선은 인천 청학에서 서창지구를 거쳐 서해선 신천역과 은계지구에서 광명 노온사동으로 연결되는 노선이다. 계획 중인 구로차량기지 이전 노선과 연계해 노량진까지 운행한다. 또 신구로선은 서해선 시흥 대야역에서 부천을 거쳐 서울 목동으로 연결되는 노선이다. 특히 신구로선이 개통되면 시흥 대야에서 서울 목동까지의 이동 거리가 기존 45분에서 15분으로 단축된다. 현재 신안산선 공사를 추진 중이며 월곶~판교선은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의 금정분기선의 오이도역 연장 방안과 GTX-D 노선의 신도시 경유 방안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시흥광명 3기 신도시 추진 현황은. “지난 2월 신도시로 확정된 이곳은 수도권 여섯 번째 3기 신도시인 시흥광명 공공주택개발지구로 여의도 면적의 4.3배 크기이며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다. 시흥시 2만 6000가구와 광명시 4만 4000가구를 포함해 총 7만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남북 철도 신설과 스마트 안전기술 적용 등으로 편리하며 안전한 서남권 거점 도시로 조성된다. 3기 신도시 발표에 따라 지난 4월 1차 실무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추진하는 등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2022년 상반기에 지구지정이 완료되면 2023년 지구계획 승인에 이어 2024년 보상, 2025년 입주자 모집을 거쳐 2031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관악 속 또 하나의 농촌, 답답한 일상 바꾸는 ‘녹색지대’

    관악 속 또 하나의 농촌, 답답한 일상 바꾸는 ‘녹색지대’

    주민들에게 도시농업 체험 기회 제공온실·북카페·텃밭활동 프로그램 마련텃밭작물 활용 텃밭요리 체험 수업도“미래 지속가능 먹거리 지탱할 버팀목”“도시농업은 단순히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웃과 소통하며 단단한 공동체의 힘을 다지고 개인 삶의 질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사업입니다.” 26일 서울 관악구 낙성대동에 ‘강감찬도시농업센터’가 문을 열었다. 개관식에 참석한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도시농업을 현대인의 답답한 일상을 변화시키는 ‘녹색 돌파구’라고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도시농업이야말로 탄소중립과 생물 다양성 증진에 기여할 미래형 사업”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지탱할 버팀목”이라고 말했다. 강감찬도시농업센터는 연면적 905㎡로 2층 규모의 온실과 전시 온실, 씨앗도서관, 북카페, 체험실, 교육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무엇보다 시민에게 다양한 도시농업 분야를 두루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다음달부터 가족끼리 실내 텃밭활동을 할 수 있는 ‘자연스럽게 흙장난’, 작물을 활용한 수제 술 만들기 ‘집술예찬’, 젊은 연인이 함께 텃밭활동을 할 수 있는 ‘꽃기로운 연애생활’ 등과 같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은 ‘텃밭요리 1일 체험’ 수업이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애플민트, 방울토마토 등 텃밭 작물을 활용한 카나페와 무알코올 모히또를 만들었다. 수업에 참여한 박혜수씨는 “시설도 너무 훌륭하고 수업도 알차서 기대 이상이었다”며 “앞으로 도시농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강감찬도시농업센터가 도시농업의 비전과 철학을 시민과 공유할 수 있는 확산의 장이자 도시농업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서울 남부권역을 대표하는 도시농업 활동의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농업을 매개로 이웃과 소통하며 단단한 공동체의 힘을 다지고 개인 삶의 질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정 삶터’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관악구는 2012년 청룡산텃밭을 시작으로 강감찬텃밭, 서림동텃밭 등 자투리텃밭을 조성하고, 2019년 구의 대표적인 힐링 공간인 관악도시농업공원을 조성하는 등 도시농업 활성화에 꾸준히 힘써왔다. 도시농업 지원센터에서는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을 지닌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도시농업 관련 상담, 농업기술 교육, 농업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학교 텃밭과 옥상 텃밭 106곳, 양봉장 2곳도 운영하면서 생활공간에서 누구나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옛 도심 교육·문화·상업 특화 개발… 백운광장, 광주 핫플레이스로”

    “옛 도심 교육·문화·상업 특화 개발… 백운광장, 광주 핫플레이스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통해 역내 균형 발전정부 지원 ‘근린생활형’ 등 4개 사업 진행송암산단은 ‘경제기반형’ 재생 사업 준비 사통팔달 백운광장 리빌딩 879억원 투입푸른길 브릿지·로컬푸드매장 유치 계획대촌동 일대 에너지 밸리 조성도 순항 중택지개발 분쟁·노점상 갈등 해결 큰 성과광주 남구는 백운광장을 중심으로 국도 1호선(목포~신의주)과 이어지는 남쪽 관문이다. 인구 21만 3000여명, 면적 61㎢이다. 국도 1호선을 따라 나주혁신도시까지는 차량으로 10분 남짓 거리이다. 남구와 나주혁신도시 사이에 있는 대촌동 일대엔 ‘에너지 밸리’ 조성이 한창이다. 이곳은 최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도시첨단국가산업단지 및 지방산업단지가 들어섰다. 이들 산업단지에 첨단 에너지 관련 기업이 잇따라 들어설 경우 전통적인 도시근교농업지구가 친환경에너지 복합산업단지로 탈바꿈, 지역경제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남구는 근대역사문화 유산이 산재한 양림동 등 옛 도심과 봉선·효천지구 등 신도심 재개발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교육 문화 중심지로 재단장한다는 복안이다. 김병내 남구청장을 24일 만나 구정 현안 전반에 대해 들어 봤다.-옛 도심 재생사업에 역점을 두는데. “과거에는 아파트 재개발 등 도시의 양적 성장을 중요시했다. 외곽지역에 신도시가 생기면서 구도심은 인구가 줄고, 공·폐가가 증가하는 등 공동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로 인해 신구도심 간 양극화도 극에 달했다. 양림·백운·사직동 등 대표 구도심은 각종 문화유산이 산재한다. 특히 양림동은 개화기 때 기독교 선교사 등이 집단으로 거주했고, 이들이 남긴 교회, 학교, 병원 등 근대문화 유산이 널려 있다. 이런 특성을 살려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도심 핫플레이스’로 새롭게 꾸미고 있다. 봉선동 등 신도시는 업무와 상업·교육 중심지로 키워 나간다. 거점별 특화 개발로 역내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앞당기겠다.” ●거점별 맞춤형 개발… 지역경제도 활성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유치에 총력을 다하는 이유는. “남구의 재정자립도는 13%도 안 된다. 국시비 지원 없이 자체 개발 사업은 엄두를 내지 못한다. 정부 공모사업에 ‘올인’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민선 7기 들어 정부의 도시뉴딜사업 5개 유형 가운데 4개를 따냈다. 5개 유형별로는 ▲우리동네 살리기형 ▲주거지 지원형 ▲근린생활형 ▲중심시가지형 ▲경제기반형 등이다. 방림2동은 우리동네 살리기형, 백운동은 중심시가지형, 양림동은 근린생활형, 사직동은 주거지 지원형 사업 지역이다. 전국에서 도시재생 분야 4가지 사업을 추진 중인 자치단체는 우리구와 충북 청주 2곳뿐이다. 도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나머지 경제기반형 공모사업에 500억원 규모의 송암산업단지 재생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곳은 노후된 산업단지 39만 4000㎡와 주거지역 등 55만㎡ 규모이다. 인근 광주CGI센터를 기반으로 문화콘텐츠와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문화 산업단지로 탈바꿈한다. 하반기쯤 응모해 선정되면 ‘도시재생 뉴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정부 주도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모두 진행하는 유일한 지방자치단체가 된다.”●백운광장 앞 공중 보행로 ‘도시 명물’ 만들 것 -백운광장의 리빌딩 사업이 주목받는다. “백운광장은 5개의 대로가 교차하는 교통 흐름의 중심축이다. 지난해 말 31년 동안 유지된 백운고가도로가 철거되면서 사통팔달 뻥 뚫렸다. 시각적·공간적으로도 주변의 건물과 가로수 등이 제 모습을 드러냈다. 고가철거로 동쪽의 무등산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 일대 도시재생사업은 1995년 남구청 개청 이후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사업비만 879억원에 달한다. 정부 공모사업 3번째 도전 끝에 손에 쥐었다. 1990년대 중반까지 중흥기를 누렸던 백운광장 주변의 ‘옛 영화’를 되찾기 위해 시작했다. 현재 철거된 고가도로를 대신하는 지하차도와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동시에 진행 중이다. 이곳을 광주의 핫플레이스로 만들기 위해 머리를 짜내고 있다.” -백운광장이 어떻게 변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우선 백운광장 앞에서 단절된 푸른길 공원을 잇기 위해 보행자 중심의 공중 보행로가 건립된다. 58억원을 들여 길이 207m, 폭 4~8m 규모로 조성된다. 공중 보행로는 백운광장 남쪽에 있는 남구청사 2층과 직결된다. 예술적 설계를 적용해 또 다른 도시 명물로 만든다. 더불어 남구청사 외벽을 이용해 가로 40m, 세로 27m 크기의 미디어 파사드 사업도 준비한다. 레이저 빔프로젝터로 프러포즈하거나, 가족에게 영상 편지를 띄우는 방식이다. 또 남구청 맞은편 광남목재~남광주 농협 구간의 푸른길공원 산책로를 따라 아트 컨테이너 40~50개가량을 배치해 ‘스트리트 푸드존’으로 만든다. 주차 편의를 위해 차량 141대 규모의 공영 주차장도 건립한다.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도 유치해 주야간 활기찬 광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이 순항 중이다. “국가산업단지인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조성이 끝나 기업 입주가 시작됐다. 이웃한 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들 산업단지는 에너지 분야 특화 집적화 단지이다. 국가산업단지에는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분원을 비롯해 한국기초과학연구원 등이 입주했다. 에너지 관련 대기업들도 입주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지방산업단지에도 첨단 에너지 기업 등 수십여개의 업체가 입주 계약을 마쳤다. 특히 지난해 이곳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기업 유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기업의 경우 관세와 취득세, 재산세 등 국세 및 지방세를 감면받고, 개발사업 시행자도 세제 혜택을 받는다.” -남북 교류협력 사업에 관심을 두고 있다. “기초자치단체가 남북교류사업을 주도하기 쉽지 않다. 그럼에도 남북 교류와 평화 정착에 작은 씨앗을 뿌린다는 생각으로 접근한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지방자치단체는 독자적으로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할 수 없었다. 남북교류협력법이 발목을 잡아서다. 문재인 정부에서 법을 개정해 지난 3월부터 시행됐다. 그 이후 전국 38개 지방자치단체장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남북교류협력 포럼’을 만들었다. 당시 열린 창립총회에서 초대 사무총장으로 추대됐다. 맡은 직무에 최선을 다할 각오다.”●분적산 편백숲 의자 등 각종 편의시설 설치 -‘분적산 더 푸른 누리길 사업’ 반응이 뜨겁다. “더 푸른 누리길 조성은 지역 주민들 모두가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렸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했다. 분적산은 편백숲 힐링 트레킹 코스가 으뜸이다. 접근성이 뛰어나 이용객이 늘고 있다. 10억원을 들여 진월 택지지구에서 분적산 편백숲에 이르는 2㎞ 구간에 치유의 숲길과 휴식용 의자 등 각종 편의시설을 구축했다. 비 오는 날에도 이용할 수 있게 미끄럼 방지 보행매트도 설치했다. 편백나무에서 내뿜는 피톤치드를 흠뻑 마실 수 있고, 새 소리와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 힐링 장소로 제격이다.” -집단분쟁 등 갈등 해소에도 힘쓰는데. “취임 초기 효천지구와 용산지구 택지개발 문제로 주민들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집단분쟁이 10여건 있었다. 마을 진입로가 사라지고, 분진과 소음 등으로 불편한 상황이 발생해 갈등이 커졌다. 주민과 LH가 조금씩 양보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중재했다. 지난해 문을 연 푸른길 공원 토요장터도 갈등 해소를 통한 상생의 사례로 꼽힌다. 이곳은 주민들의 쉼터이자 운동 공간으로, 왕래가 잦은 곳이다. 불법 노점상이 활개쳤고, 푸른길 공원 인근 가게 점주와의 마찰이 심했다. 노점 상인들과 가게 업주들의 생존권, 주민 불편 등 3자 간 복잡하게 얽힌 갈등을 풀어냈다. 소통은 믿음에서 비롯된다. 믿음이 쌓이면 어떤 문제라도 풀 수 있다.” -백운광장 교통 대책은. “공사 구간마다 시뮬레이션해 신호체계를 만들고, 우회도로 개설을 요청해 놨다.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이해와 양보가 필요하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문체부, 강원 삼척·충북 단양 등 계획공모형 관광개발사업 선정

    문체부, 강원 삼척·충북 단양 등 계획공모형 관광개발사업 선정

    문화체육관광부는 강원 삼척, 충북 단양, 전북 진안, 경북 영주, 경남 남해를 올해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 지자체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자체가 지역 노후·유휴 문화관광자원을 재활성화하고 잠재력 있는 관광개발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4년간 국비 60억원 안팎을 지원한다. 강원 삼척은 ‘동굴은 살아 있다! 삼척케이브파크 178’을 주제로 대이리 동굴지대를 활용한 동굴치유, 지능형동굴, 미디어숲 조성, 관광환경 개선 등 동굴의 재발견·재탄생 사업을 제안했다. 충북 단양은 ‘다리안 디 캠프(D-CAMP) 플랫폼 조성’을 주제로 다리안 관광지 내 유휴 유스호스텔 시설을 마을호텔, 스튜디오, 체험프로그램 등 특화된 체류형 숙박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을 제출했다. 전북 진안은 ‘마이힐링 진안, 케렌시아 프로젝트’를 주제로 수려한 마이산의 풍경과 지역 특화산업인 홍삼 한방을 융·복합한 치유관광 콘텐츠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경북 영주는 기존 소수서원, 선비세상 등 유교 관광자원과 연계한 4개 주제 구간을 설정해 이야기를 접목한 흥미 있는 관광콘텐츠를 운영한다. 경남 남해는 ‘구텐타그!, 여권 없이 떠나는 독일여행’을 주제로 플라츠 광장에서 요일 장터, 월별 축제 등을 열어 독일마을이 남해 관광의 거점 역할을 수행토록 한다. 마을상생협의체, 청년 관광기획자 등과 협업해 인근 마을 관광을 활성화기로 했다. 문체부는 관광, 건축디자인, 도시계획,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 민간 전문가 7명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지자체의 사업을 평가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누구나 원하는 교육 받게… ‘송파쌤’ 앞세워 교육 1등 도시로

    누구나 원하는 교육 받게… ‘송파쌤’ 앞세워 교육 1등 도시로

    서울 송파구가 자체 교육지원체계인 ‘송파쌤’(SSEM)의 성과를 효과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2021 송파쌤 미래교육센터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송파쌤의 핵심 인프라인 미래교육센터를 올 하반기까지 총 15곳 운영한다. 또 센터별 기능과 역할을 헤드·허브·지역·특화센터 등으로 세분화했다. 우선 헤드센터는 미래교육 프로그램 연구·보급과 강사양성, 교육기자재 등 15개 센터를 통합관리한다. 미래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한다. 허브센터는 지역센터들의 권역 내 거점 역할을 한다. 100명 이상의 인원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으로 대규모 견학·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로 학교 등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미래교육 수요를 충족시킨다. 지역센터는 청소년들이 손쉽게 접근 가능한 지역 생활권 내 미래교육을 담당하며 소규모 그룹 형태로 교육이 이뤄진다. 특화센터는 기존시설(자원순환공원, 방이동 생태학습관, 송파안전체험교육관)의 교육기능에 미래교육을 접목해 특화된 견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미래교육센터는 청소년들을 위한 차별화되고 적확한 미래교육의 길잡이를 제공하기 위해 독자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자체적으로 강사를 양성하는 등 송파쌤의 내실을 다져왔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양적으로 청소년들의 편의를 위해 각 지역에 균형적으로 미래교육센터를 확대 조성하고, 질적으로 지역인재의 강사 양성과 커리큘럼의 내실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배움의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 1등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유통가 춘추전국…허연수號 ‘합병 GS리테일’의 승부수는

    유통가 춘추전국…허연수號 ‘합병 GS리테일’의 승부수는

    GS홈쇼핑을 품는 허연수(사진) 부회장의 GS리테일이 쿠팡, 네이버 등 신흥 강자들이 지배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오는 28일 각각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두 회사의 합병 안을 처리한다. 존속법인은 GS리테일이다. 합병에 참석하지 않는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 기간을 거쳐 오는 7월 합병법인이 정식으로 출범한다. ‘합병 GS리테일’의 통합 고객은 151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커지는 몸집보다 중요한 것은 코로나를 계기로 이커머스 업체들이 약진하는 가운데 어떤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을지다. 양사 실무진은 합병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작업에 골몰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GS리테일은 합병 이후 취급액을 지난해(15조 5000억원)에서 2025년 25조원까지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커머스’(1조 3000억원→5조 8000억원) 부문의 목표치 상승이 두드러진다. GS리테일은 고객과 상품, 인프라를 통합 시너지를 낼 커다란 축으로 삼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에선 20대부터 50대까지 주 소비 연령층을 모두 아우르는 가운데, VIP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식품에 강점을 지닌 GS리테일과 생활용품 및 가전 등에 강점이 있는 GS홈쇼핑이 상품 공동 기획 등에 나서 부족한 부분을 상호 보완에 나서기도 한다. 특히 ‘배송’이 핵심일 것으로 보인다. 합병 GS리테일이 경쟁해야 할 이커머스 업체들이 죄다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앞세워 시장 지배력을 넓히고 있어서다. GS리테일은 추후 오프라인 점포를 배송거점으로 삼고 추가로 6개 센터를 새로 짓는 등 배송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라이브커머스의 확산으로 전통 온라인 채널로 분류되는 홈쇼핑이 타격을 받고 있는 만큼 오프라인 점포와의 시너지는 크지 않을 전망”이라면서 “다만 GS홈쇼핑이 지난달 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 지분 19.53% 인수한 바 있는데, 이것이 오히려 GS리테일의 중장기적 성장성에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올 1분기 GS리테일의 실적은 신통치 않았다. 매출액 2조 1001억원, 영업이익 37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888억원)보다 58%나 감소한 것이다. 슈퍼마켓과 호텔의 부진이 이어졌고, 주력 채널인 편의점(418억원, 전년 동기보다 3%↑)도 당초 코로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던 것보다는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했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그나마 주택가 인근 편의점들이 버텨주긴 했으나, 매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유흥가 인근 편의점 실적은 코로나 충격에서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큰 매출 상승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남성들 사이에서 확산하는 ‘남혐 포스터 논란’과 편의점 도시락 하도급 갑질 관련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등 악재는 합병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들 논란이 실적과 주가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가 중요하다. GS리테일의 올 2분기 영업이익 증권가 컨센서스는 805억원으로 전년 동기(592억원)보다 36% 성장한 숫자다. 양사의 주가가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인 3만 4125원, 13만 8855원보다 떨어지면 주주들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 금액이 과도할 경우 현금 지출 커져 합병 절차가 무산될 가능성도 아예 배제하진 못한다. 물론 업계에선 현재 이런 상황까지 벌어질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21일 GS리테일 주가는 3만 6600원, GS홈쇼핑 주가는 14만 6300원으로 양사 주식매수청구권보다 높다. 업계 관계자는 “GS리테일 관련 논란들로 인한 불매운동이 현장에서 얼마나 큰 파장이었는지는 2분기 실적이 나와야 정확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유상호 경기도의원, 연천군으로 공공기관 이전 유치 촉구 1인 시위

    유상호 경기도의원, 연천군으로 공공기관 이전 유치 촉구 1인 시위

    경기도의회 유상호(더불어민주당, 연천) 도의원이 21일 경기도청 앞에서 공공기관 이전 유치를 위한 1인 시위를 열었다. 유 도의원은 이날 “공공기관 이전 유치를 바라는 절실한 마음으로 1인 시위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 도의원은 “연천군은 70여년 동안 군사보호법, 수도정비계획법, 공장총량제, 문화재보호법 등 각종 규제뿐만 아니라 군사 지역으로 희생을 강요 당해왔다”면서 “하지만 희생의 대가로 돌아온 것은 인구 반토막과 수백년 동안 조상대대로 살아온 정든 내 고향을 떠나야 하는 고통이었다”고 지적했다. 유 도의원은 “연천군이 통일시대를 대비한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도 공공기관을 연천군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도지사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지난 3월에도 경기도청 앞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유치를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달에는 제35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을 연천군으로 이전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곡~소사·GTX-A 제때 개통 힘든데… 말없이 뭉갠 국토부·고양시

    대곡~소사·GTX-A 제때 개통 힘든데… 말없이 뭉갠 국토부·고양시

    국토교통부와 경기 고양시가 다음달 준공해 연말에 개통할 예정이었던 서해선 일산 연장선(대곡~소사)과 2023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못하는데도 이를 쉬쉬하고 있다. 19일 경기도 관계자에 따르면 대곡~소사선이 김포공항 환승역 설계 변경 등의 사유로 약 20개월 늦은 2023년 상반기 개통할 전망이다. 서울 삼성동에서 파주 운정을 오가게 될 GTX-A노선도 2019년 12월 킨텍스에서 대대적인 착공식을 열면서 2023년 12월 개통하겠다고 큰소릴 쳤지만, 6개월이 지난 이듬해인 지난해 6월에야 착공해 빨라야 2024년 6월에나 개통이 가능한 것으로 서울신문 취재결과 드러났다. 그러나 국토부와 고양시는 이 같은 사실을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 주요 정책 설명서에도 당초 일정을 공개한다, 지체상금을 둘러싼 책임 소재 문제와 오래전부터 두 노선 개통을 목 빠지게 기다려온 고양·파주시민들의 강한 반발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 관계자는 “대곡~소사선의 경우 김포공항역을 환승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설계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면서 “국토부와 시공사 측이 현재 책임소재를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책임 소재 및 비율에 따라 지체상금 부담 규모가 정해진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양측 의견이 조율되면 얼마나 공사가 지연될지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지하철 5·9호선, 인천공항철도, 김포도시철도가 교차하는 김포공항역은 대곡~소사선이 개통되면 5개 노선을 환승할 수 있는데 뒤늦게 이에 대처해 지연됐다. 이에 부천시는 부천구간(원정~소사)만이라도 먼저 개통하자는 의견을 냈다. GTX-A 노선에 대해 도 관계자는 “착공이 늦은데다 서울역 통과구간에서 문화재가 발견돼 지연됐으나 대부분 해결돼 당초보다 6개월 늦은 2024년 6월 개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달수 경기도의원은 “두 노선은 부천, 고양 등 얼마나 많은 시민들이 개통을 고대해왔는지 국토부는 잘 알 것”이라면서 “약속한 준공 일정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공기지연에 대한 전후 사정을 소상하게 공개하고 사과할 것은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양·부천 등 경기서북부 주민들이 대곡~소사선에 거는 기대는 매우 높다. 남쪽으로는 수도권 서부권을 포함해 여의도와 강남 등 서울 주요 거점으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기 때문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개통 지연이라는 악재가 따랐지만 국토부 발표 이후 변경된 계획대로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北 내각 총리, 시멘트·비료공장 현장 찾아 경제 회복에 총력

    北 내각 총리, 시멘트·비료공장 현장 찾아 경제 회복에 총력

    일주일 새 3차례 경제현장 시찰 비료공장 독려...식량 생산 강조 북한의 ‘경제사령탑’인 김덕훈 내각 총리가 최근 비료공장과 시멘트공장 등을 잇따라 시찰하며 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21일 한미정상회담 등을 통해 미국 대북정책의 내용이 더욱 확실하게 드러나기 전까지 최대한 내치에 집중하려는 모습이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김 총리가 순천시멘트연합기업소와 평리협동농장 등 순천지구의 여러 사업장을 둘러 보고 사업 목표와 전망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김 총리가)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주택) 건설이 가지는 중요성을 명심하고 건설에 필요한 시멘트를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광물증산 목표와 수행 방도를 현실성 있게 세우며 능률적인 작업 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이고 채굴 계단 형성과 운반 능력 제고를 비롯한 사업을 전망적으로, 입체적으로 전개할 것에 대해 언급했다”고 전했다. 김 총리의 경제 현장 시찰 보도는 최근 일주일 사이에만 세 번째다. 지난 13일에는 삼지연시를 방문해 3단계 공사현장 작업자들을 독려했고, 16일에는 단천 5호발전소와 흥남비료연합기업소, 함주·정평·고원군 유기질 복합비료공장 등 동부지역 경제 현장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북한 최북단에 위치한 양강도 삼지연부터 함경남도 동해안 지역, 중부 내륙의 평안남도 순천까지 차례로 돌며 현장을 챙긴 것이다.김 총리가 방문한 지역은 북한이 제8차 당대회에서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달성하는 데 중요한 거점 지역이기도 하다. 최근에 자주 찾은 순천은 북한의 대표적인 석회석 산지로, 경제발전 목표로 내세운 주택 5만세대 건설을 위해서는 이곳의 석회와 시멘트 수급이 중요하다. 흥남비료연합기업소 등 비료공장을 둘러본 것은 농번기를 맞아 농업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수해 등으로 곡물 생산에 차질을 빚으며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은 최근 “모내기에 수단을 총동원하라”며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삼지연시의 경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주 관심사로 ‘산간 문화도시의 이상적인 본보기’ 지역으로 개발중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전주시, 한반도 시대별 야외 스튜디오 조성

    고조선부터 근현대까지 한반도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촬영할 수 있는 시대별 야외 스튜디오가 전북 전주시에 조성될 전망이다. 전주시는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 역사 시대물 촬영 인프라를 조성해 서남권 대표 영상거점도시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430억을 투입하는 K-Film 영화산업 조성사업은 영화 ‘기생충’ 세트장을 복원하고 역사 시대별 야외 스튜디오를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 전주영화종합촬영소 부지 인근 3만㎡를 매입해 전체 부지를 7만 9500㎡로 확장할 방침이다. 이곳에는 고대(고조선, 삼국)부터 고려, 조선, 대한제국기, 근현대(50년~80년)까지 한반도 역사를 상징하는 스튜디오를 두루 조성해 영화제작 명소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현재 경남에 조선시대, 근현대 세트장만 있을 뿐 고려시대를 비롯한 시대별 야외 스튜디오를 모두 갖춘 곳이 전국 어느 지역에도 없다”면서 “K-Film 인프라 조성으로 국내 영화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면 지역 균형발전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글로벌 경제 허브’ 개발에 선봉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글로벌 경제 허브’ 개발에 선봉

    2003년 국내 최초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송도국제도시·영종국제도시·청라국제도시 등 3각 축으로 형성됐다. 정부가 추진하는 동북아 경제 중심 실현 전략의 핵심지역으로 연면적이 약 122.43㎢에 이른다.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투자기업의 경영 환경과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각종 규제를 완화해서 기업들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최대한 보장하는 지역이다.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한 경제특구를 의미하기도 한다. 다양한 세제혜택과 편리한 생활환경, 풍부한 행정서비스도 보장한다. 이같이 경제자유구역에서 국제도시 3곳을 관장하는 행정기관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다. 인천시를 국제적인 경제 거점도시이자, 전문 서비스업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해 설립된 인천시청의 ‘출장소’ 격이다. 인천시 조례에 따라 설립됐으며, 기관장인 청장은 지방관리관이나 일반임기제공무원으로 인천시장이 임면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를 비즈니스와 정보기술(IT)·생명과학기술(BT), 영종은 물류와 관광, 청라는 업무와 금융·관광레저·첨단산업에 중심을 두고 개발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외국인학교와 국제학교가 각각 1개씩 있으며 미국 조지메이슨대학 등 국제 명문대학 5곳의 분교가 있다. 유엔녹색기후기금(GCF), 세계은행(WB) 한국사무소 등 많은 국제기구와 156개 외국인투자기업도 있다. 이 같은 국제기구 및 대학, 외국인 투자기업 임직원으로 인천 3개 국제도시에 사는 외국인은 지난해 6081명에 이른다. 인천이 명실공히 국내 대표 ‘국제도시’인 셈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도시재생으로 재탄생하는 ‘용산 Y밸리’

    도시재생으로 재탄생하는 ‘용산 Y밸리’

    서울 용산구가 용산전자상가(Y밸리) 일대를 보행친화 도시로 만든다. 주변 지역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구는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전자랜드와 나진상가 사이 청파로 830m 구간을 대상으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용산전자상가 일대 보도가 오래되고 파손돼 보행자들이 걸어다니기 불편할 뿐 아니라 도시 미관도 저해하고 있다”면서 이번 작업을 시행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Y밸리 도시재생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이번 사업에는 총 18억원이 투입된다. 보도블록 포장과 보행 지장시설 정비, 분전함 통합 등의 작업이 이뤄진다. 또 유사한 기능을 가진 가로등과 신호등을 통합해 보행 공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Y밸리는 원효로3가 51-30 일대 21만 2123㎡를 아우르는 지역으로 2018년 서울형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디지털 메이커 시티’이자 청년 창업 플랫폼을 조성하기 위한 20개 핵심 사업에 내년까지 200억원이 투입된다. 보행환경 개선 사업 외에도 전자상가 운영 활성화, 공실을 활용한 청년들의 창업거점 조성 등의 작업을 이어간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주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공모 사업도 진행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전자상가는 개발·제조·유통이 융합된 국내 최대의 전자상가로서 대한민국이 정보기술(IT)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면서 “Y밸리 도시재생을 통해 도시공간을 새롭게 정비해 창업 전진 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서울시, 조직개편 추진…주택·청년정책 조직 격상

    서울시, 조직개편 추진…주택·청년정책 조직 격상

    서울시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핵심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직개편안을 17일 시의회에 제출한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주택공급과 청년정책을 담당하는 조직을 격상시키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을 추진했던 도시재생실과 서울민주주의위원회 등은 새로운 조직으로 흡수·통폐합하는 것이다. 오 시장은 주택 공급과 부동산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주택건축본부(2·3급)를 주택정책실(1급)로 격상한다. 또 주택기획관(3급)을 주택공급기획관(3급)으로 재편해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낸다. 기존 도시계획국에서 맡았던 아파트 지구단위계획 수립 기능을 주택정책실로 이관해 재건축 활성화를 추진한다. 취업난, 주거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세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과 단위의 ‘청년청’을 국 단위의 ‘미래청년기획단’으로 격상한다. 일자리, 주거 등 흩어져있는 청년 정책을 총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 ‘도시재생본부’와 ‘지역발전본부’의 기능을 통합해 ‘균형발전본부’를 신설한다. 본부는 강남·북 균형발전과 지역별 특화발전을 총괄 추진한다. 서울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경제 조직으로 창업정책과를 신설하고, 바이오·인공지능(AI) 산업을 육성하는 경제정책실 내 거점성장추진단을 신성장산업기획관으로 재편한다. 시민단체들이 주축이 된 서울민주주의위원회와 서울혁신기획관 기능은 신설되는 시민협력국에 통폐합된다. 합의제 행정기구인 서울민주주의위원회는 오는 7월 24일 기한이 끝나면 자문기구로 전환한다. 서울민주주의담당관과 전환도시담당관의 행복증진 업무는 신설 시민참여과가 맡는다. 또 노동민생정책관은 공정상생정책관으로, 제로페이담당관은 소상공인플랫폼담당관으로 각각 개편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백신접종·병상배정·선별검사 등을 담당하는 코로나19대응지원반을 코로나19대응지원과로 격상한다. 오는 7월 이후 접종 확대에 대비해 보건의료정책과에 백신접종지원팀을 신설한다. 오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주택공급, 균형발전, 도시경쟁력 강화, 청년지원 등 핵심과제를 실현할 수 있는 실행동력을 마련코자 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개편되는 조직을 바탕으로 시 핵심사업은 물론 2030 청년세대와 모든 시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서울, 미래를 준비하며 다시 뛰는 서울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자치광장] 한예종 이전, 누구를 위한 것인가/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

    [자치광장] 한예종 이전, 누구를 위한 것인가/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

    서울 성북구에 소재한 대학은 8개다. 서울시 자치구 중 최다이다. 지난 3년 지방정부 수장으로서 대학과 지역의 성장을 고민해 왔지만 유독 아픈 손가락은 한국예술종합대학교(한예종) 석관동캠퍼스다. 최근 의릉 복원계획으로 석관동캠퍼스 이전이 이슈다. 한예종 이전은 지역공동화와 직결되는 생사여탈의 문제로 구청장으로서의 고뇌는 더욱 깊다.  해법은 존재한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유펜)가 위치한 필라델피아 서쪽 지역은 제조업 노동자의 밀집 지역이었으나 1990년대 제조업이 쇠퇴하자 급속한 인구 감소, 지역경제 붕괴, 범죄율 증가 등 전형적인 도심 쇠퇴를 겪게 된다. 고심 끝에 정부의 재생사업과 유펜의 재정적·인적ㆍ지식 자원의 협력으로 범죄 감소, 지역상권 활성화, 양질의 교육 제공 등 폭넓은 도시재생 성과를 거두게 된다. 이제 대학의 역할이 전통적 교육에서 진화해 제3의 임무인 사회적 기여까지 확장된 것이다.  유펜의 모습, 낯설지 않다. 지속적 인구 감소와 함께 사업체의 94%가 영세업자인 석관동은 마치 1990년대 필라델피아와 흡사하다. 전형적인 베드타운으로 발전 동력이 미약한 성북구에서 약 25년간 함께해 온 한예종은 지역의 경제 활력 거점이다. 뿐만 아니라 성북구의 풍부한 역사문화예술자원을 기반으로 동북권 문화예술 거점도시로의 성장을 이끌어 갈 자원이다.  대학은 지역 경제·사회·문화 발전의 기초가 되는 인적·물적 자원의 집약체이기에 대학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과 지역의 성장 가능성을 등한시한 대학의 맹목적 이전은 지역공동화, 도시쇠퇴를 초래할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한예종 캠퍼스 용역 결과 건축비만 약 6000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20만㎡ 규모의 통합캠퍼스라면 약 1조원의 국가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예산의 효용적 사용, 지역균형발전, 지역과 대학의 상호 성장 가능성 등 무엇으로 보나 한예종 석관동캠퍼스는 현재의 기능 확장만으로도 충분히 신한류를 이끌어 갈 세계적인 국립예술종합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다.  대학이 도시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적 협력을 보여 준 유펜의 해법은 비단 태평양 건너 ‘먼 나라, 이웃 나라 이야기’가 아닌, 성북구에서 한예종과 함께 ‘우리 동네 이야기’로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
  • 부·울·경 3개 시·도, 메가시티 재정 지원 등 정부에 공동 건의

    부울경 3개 시·도가 메가시티 사업과 관련,정부에 재정 지원 등을 건의했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울경 3개 시·도는 지난 1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메가시티지원 범부처 지원반 회의에 참석해 정부 주도의 메가시티 정책 추진과 제도적, 재정적 지원을 공동 건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7일 발족한 메가시티 지원 범부처 테스크 포스(TF)의 첫 실무회의로 자치분권위원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와 관련 전문가, 부울경, 충남·충북·대전·세종, 대구·경북, 광주·전남 등 지자체가 참여했다. 메가시티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안 등에 논의 했다. 이날 부울경은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확대와 초광역협력 지원 계정 신설,지방교부세 지원 대상에 특별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하는 등 재정 지원 방안 마련,메가시티 지원 범부처 TF에 지자체 참여 등을 건의했다. 또 비수도권 지역의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에도 시설비와 운영비 지원도 함께 촉구했다. 부산시는 정부가 수도권의 광역철도 구축을 위한 14개 사업에 3조 3천억 원 이상을 지원한 반면,비수도권에는 3개 사업 2천여억원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균형발전 측면에서 광역교통망 구축을 지원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부울경 메가시티 사업은 부산, 울산, 서부경남의 진주, 동부경남의 창원 등 지역별 거점도시와 인근 중소도시와 농어촌 지역을 연결해 부울경을 대도시 경제권으로 성장시켜 수도권과 함께 국가 발전의 한 축으로 만드는것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취임 후 수도권 과밀화를 해소하고 부울경 메가시티가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성장축이 될 수 있도록 초당적 협력을 강조해왔다. 부울경 3개시도는 부울경 전체에 도움이 되는 메가시티를 추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울경은 메가시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7월에는 합동추진단을 출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야경은 N타워라고? 용과 봉황도 반한 곳…여기, 관광 명당 동작

    야경은 N타워라고? 용과 봉황도 반한 곳…여기, 관광 명당 동작

    “서울 동작구 노들섬, 동작구 여의도, 동작구 관악산이라는 말이 우스갯소리가 아닙니다. 두고 보세요. 용양봉저정 공원을 시작으로 동작구가 서울의 문화·관광 중심지로 거듭날 것입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10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서울의 대표 관광지로 재탄생할 동작구의 청사진을 설명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달 30일 개장한 노량진 본동의 용양봉저정 공원 정상 전망대에서도 이를 강조한 바 있다. 용양봉저정은 조선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를 참배하기 위해 한강을 건넌 후 잠시 휴식을 취했던 장소다. 우뚝 선 산과 흘러드는 한강의 모습이 마치 ‘용이 뛰놀고 봉황이 나는 것 같다’고 해 정조가 이름 지었다. 서울시는 1972년 용양봉저정을 유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했다.이 구청장은 민선 6기부터 역사·문화·자연 자원을 하나로 묶은 용양봉저정 일대 관광명소화를 미래 먹거리 사업의 첫 단계로 추진했다. 용양봉저정 앞에는 역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광장을 만들고, 뒷산엔 정상부로 이어지는 산책로와 전망대를 조성했다. 버려진 야산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 구청장은 동시에 한강대교 보행길인 백년다리 사업, 노들 고가 철거 사업 등을 진행해 한강 수변을 관광 자원화하고 있다. 흑석동·상도동 일대에서 끊긴 관악산 숲길도 복원할 계획이다. 백년다리는 이달 착공하고, 노들 고가는 하반기 철거를 시작한다. 이 사업들이 모두 완료되면 동작구는 물과 산이 함께 어우러진, 서울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레포츠 도시가 된다. 이 구청장은 “용양봉저정 공원 개장으로 첫 단추를 잘 뀄다”면서 “이후 노량진뉴타운 등이 재개발되고 인근 상권도 활성화되면 본동 일대는 천지가 개벽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구청장은 우선 한강과 여의도, 남산까지 한눈에 감상할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한 조망권을 갖춘 용양봉저정 공원이 남산 못지않은 서울의 대표 관광 명소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낙후된 주거지인 본동 일대를 젊은층과 민간자본이 유입되는 카페문화거리로 육성할 계획이다. 낡은 저층 주거지가 밀집한 이 지역은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 대상지로 선정됐다. 10년 이상 방치돼 있던 산꼭대기의 경로당 건물을 최근 리모델링해 청년에게 운영을 맡겼다. 오는 7월 오픈하는 이 카페를 거점으로 이 일대 곳곳에 청년 카페들이 조성된다. 이 구청장은 “한강대교 노들섬은 행정구역상 용산구이지만 지리적 접근성은 동작구가 더 뛰어나다”면서 “앞으로도 행정구역에 국한하지 않고 산과 물을 다 가진 동작구의 훌륭한 자원을 이용해 누구나 살고 싶고 찾아오고 싶은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신정현 경기도의원, ESG 미래사회를 위한 우리들의 행동방정식 토론회 주재

    신정현 경기도의원, ESG 미래사회를 위한 우리들의 행동방정식 토론회 주재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와 시민모임인 생활ESG행동은 지난 7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미래사회를 위한 우리들의 행동방정식 토론회(좌장 신정현 도의원)’를 개최하고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도민생활속 ESG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고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 날 토론회에는 경기도의회 장현국(더불어민주당·수원7) 의장과 김경호 의원(민주당·가평)을 비롯해 홍성국 국회의원(영상), 신윤관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이사 등이 참석하여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좌장인 신정현(민주당·고양3) 의원의 사회를 시작으로, 안치용 ESG연구소 소장의 주제발표와 조현철(가천대 대학원 국가안전관리 박사과정), 이덕근(동국대 대학원 기술창업학과 교수), 장정화(수돗물시민네트워크 사무처장), 김종하(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서아론(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부장)이 토론자(전문가 패널)로 나서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좌장을 맡은 신정현(더불어민주당, 고양3) 의원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께서 올해를 ESG 확산의 원년으로 삼아야한다고 말씀하신 이후로 사회 각 분야에서 ESG 가치실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속가능한 공존을 위해 탄소중립과 녹색경제의 구축, 불평등과 차별을 뛰어넘는사회정의의 실현, 투명하고 수평적인 관계구조속에서 이루어지는 민주적 협치 생태계를 확산하는 것 등 ESG가 시대적, 사회적 가치로 떠오르는 지금 경기도는 이제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지속가능한 도시와 농촌 공동체를 위한 어떤 지혜를 모아야 하겠느냐”고 물은 뒤 “오늘 토론회를 통해 경기도가 ESG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설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제발표에 나선 안치용 소장은 “불가역적 시대전환, ESG 시대가 온다”라는 발제를 통해 “ESG는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 않았다. CSR 개념이 등장한 1953년부터더 나은 세상을 모색하기 위해 이어진 노력의 산물”이라며 ESG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조현철 패널은 세월호 사고 이후 국가의 안전에 대한 인식 재고가 필요하다는 주제로 토론했으며, 이덕근 패널은 ‘ESG에서의 청색기술’이라는 주제로 청색기술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장정화 패널은 “환경부가 2021년 물 예산으로 약 4조라는 많은 돈을 투입하고 있지만 시민이 체감하는 서비스가 적다면 무용지물일 것”이라며 “지금까지 관 주도로 진행되어온 수도행정은 민-관 거버넌스 영역으로 넓혀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종하 패널은 “중소기업에게 ESG는 분명 피할 수 없는 위기일 수도 있지만, ESG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기업과 사회의 동반성장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기업 업종·규모 등의 특성을 반영한 ESG 가이드라인 개발과 컨설팅 지원 등 현실적인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종합토론이 마무리될 무렵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서아론 패널은 “사회적으로 ESG가 정착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분리배출 거점을 마련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위한 자원순한 리더 육성을 제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서 ‘마곡 통합신청사’ 프로젝트 순항

    서울 강서구가 신청사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2026년 마곡 청사 완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서구는 지난달 30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730억원 규모의 신청사 부지 매입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마곡동 745-3 일대 2만 256㎡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구청사 예정지 인근에 강서세무서,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 등이 있고 구청과 구의회, 보건소 편의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는 통합청사로 지어질 예정이라 주민들이 업무를 보기도 한층 편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강서구는 적극적으로 협의해 2009년 12월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 지정 시 이 부지를 이미 공공청사용지로 확보해 현재 주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조성원가에 땅을 매입했다. 또 부지 매입대금을 10년에 걸쳐 분할 납부하고 할부이자율도 인하하기로 SH와 합의해 구의 재정 부담을 낮췄다. 새로 건설되는 통합청사의 건축 연면적은 5만 2152㎡로 지하 1층, 지상 10~11층 규모다. 주민편의시설은 열린 도서관과 돌봄센터, 강서지역정보센터, 다목적 대강당, 소규모 체육시설, 다목적 휴게실 등이 마련된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100m 거리에 있어 주민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다. 특히 강서구는 통합신청사에 사물인터넷(IoT)과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접목해 최적의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청사를 가변형으로 설계해 효율적인 공간 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강서구청은 단순히 행정업무를 하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업무가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앞으로 지방정부의 역할이 바뀔 때를 대비해 공간 유연성이 높은 스마트 오피스로 변신하게 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마곡지구에 들어서는 통합신청사가 공공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물론 교육과 문화, 복지 서비스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신청사가 미래 강서발전을 이끄는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단계별 계획과 절차들을 순조롭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e스포츠·VR체험… 둘도 없는 게임 메카, 장난 아니네 판교밸리

    e스포츠·VR체험… 둘도 없는 게임 메카, 장난 아니네 판교밸리

    한국콘텐츠진흥원 ‘2020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19년 국내 게임시장 규모는 15조 5750억원으로 전년 대비 9% 성장해 글로벌 성장률 5%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2%에 그친 한국의 경제성장률로 봤을 때 게임산업은 미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먹거리로서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6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판교테크노밸리에는 엔씨소프트 등 국내 게임기업 534곳이 입주해서 1만 5875명이 게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4조 576억원에 달하는 매출액은 전국의 약 30%, 경기도의 70%를 차지한다. 이 중에는 엔씨소프트, 넥슨, 스마일게이트, 크래프톤, 네오위즈 등 국내 최상위 매출을 올리는 최고의 게임기업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 일대가 ‘게임·콘텐츠 특구’로 지정되는 성과를 이끌어 내면서 판교권역을 게임·콘텐츠 산업의 거점으로 특화하고 나아가 지역 문화자산으로 발전시켜 산업과 지역사회 간의 상생발전을 위한 플랫폼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달 9일 판교 제1·제2테크노밸리와 킨스타워 일대 110만 3955㎡를 ‘성남 판교 게임·콘텐츠 특구’로 신규 지정했다. 시는 2025년까지 특구 일대에 ▲게임·콘텐츠 산업 기반시설 조성 ▲생태계 조성 ▲기업지원 프로그램 강화 ▲산업 활성화 지원 등 4대 분류에 따른 16개 특화사업에 나선다. 특구 지정으로 특구 내 게임·콘텐츠 분야 기업은 해외 전문인력 유치 시 사증 발급 절차 완화와 채용기간 연장은 물론 특허 출원 우선심사, 시 소유 지식산업센터 정보통신기술(ICT) 융합플래닛 분양가와 임대료 완화 등 각종 규제 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시는 “2025년까지 5년간 성남 판교 게임·콘텐츠 특구에 게임·콘텐츠 산업 기반시설 조성, 생태계 조성, 기업지원 프로그램 강화, 산업 활성화 지원 등 4개 특화사업(16개 세부사업)에 국비 50억원, 도비 195억원 등을 포함해 총사업비 1719억원이 연차적으로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내년 말까지 ‘판교 콘텐츠 거리’도 조성한다. 게임을 메인 콘셉트로 하는 콘텐츠 문화거리로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판교 콘텐츠 거리 마스터플랜 수립 및 기본설계 용역’을 시행했다. 시는 판교제1테크노밸리 중앙통로(삼환하이펙스∼넥슨) 750m 구간에 바닥패턴, 조명, 녹지,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쾌적하고 열린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게임아트존 등 게임을 활용한 특화공간을 조성한다. 게임역사광장 등을 통해 중심 스토리라인을 구축하고 민간 활동 지원을 위해 레트로(복고)게임장터도 유치한다. 시는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안에 공사를 시작하고 내년 말까지 콘텐츠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 게임·콘텐츠 특구 지정으로 도로점용이 쉬워지고 축제, 행사와 관련된 옥외광고물에 대한 규제도 완화돼 각종 게임·문화 축제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추면서 성대하게 개최한다. 올해 성남e스포츠페스티벌, 성남 아마추어e스포츠대회, 인디크래프트 등이 열린다.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하는 ‘2021 인디크래프트’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우수 인디게임을 발굴·지원해 인디게임 개발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17년부터 열고 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가상게임쇼로 펼쳐질 예정으로 총 60개 내외의 출품작을 비롯해 해외 공동관, 후원사 등 100여개의 부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성남 e스포츠(SeN)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 페스티벌은 지난 6년 동안 성남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e스포츠대회, 중소 인디게임 전시 부스, 게임음악회, 가상현실(VR) 게임 체험부스 등 각종 행사가 풍요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취미로 게임을 즐기는 청소년과 시민들을 위한 ‘성남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도 연계한다. 시는 이 같은 게임·문화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게임을 더 자주 접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게임에 대한 일각의 부정적인 시선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속 함께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게 할 계획이다. 시는 건강한 게임문화 확립을 위해 게임에 대한 올바른 가치 확산 프로젝트도 병행한다. 지난 2월 분당구 정자동에 ‘성남게임힐링센터’를 열었다. 센터는 상담실과 VR 체험관을 갖췄으며 시민을 대상으로 게임 과몰입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게임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사업을 한다. 또 건전 게임문화 활성화를 위한 게임 가족 캠프와 게임 진로 캠프를 연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번 게임·콘텐츠 특구 지정으로 성남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게임 메카로 발돋움해 게임산업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활성화하고 그 혜택은 소상공인과 시민들께 고스란히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판교트램과 8호선 판교역 연장 등은 디지털 거점도시이자 글로벌 플랫폼으로서의 교통체계를 갖춰 게임산업 등 입주기업에서 일하는 분들의 편익을 돕게 된다”고 설명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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