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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착] ‘불타오르는’ 해바라기유 7500톤...러軍 드론, 저장고 공습

    [포착] ‘불타오르는’ 해바라기유 7500톤...러軍 드론, 저장고 공습

    러시아가 크름대교 폭발 사고 이후 우크라이나를 배후로 지목하고 민간 기반 시설 공습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 과정에서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에 있던 해바라기유(油) 저장 탱크가 크게 파손됐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17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의 자폭 드론이 남부 항구도시 미콜라이우의 해바라기유 탱크를 공격하면서 대규모 기름 유출이 발생했다. 탱크가 파손되면서 외부로 유출된 해바라기유는 7500t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름이 유출된 곳에 드론 공격으로 인한 불길이 붙으면서 기름탱크 곳곳에 화재도 발생했다.미콜라이우 시장은 로이터 통신과 한 인터뷰에서 “러시아군의 드론 3대가 해바라기유 기름탱크와 충돌하면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면서 “소방관들이 몇 시간에 걸쳐 화재를 진압했다”고 전했다. 미콜라이우 당국이 SNS에 공개한 영상은 마을과 공장 인근 도로에 해바라기유 웅덩이가 만들어진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이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조회수가 200만 회를 훌쩍 뛰어넘었다. 네티즌들은 “러시아의 테러 때문에 사람들이 굶주리게 됐다”, “러시아는 고의로 세계 식량 안보를 방해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실제로 전 세계에서 우크라이나의 해바라기유 시장 점유율은 50%에 달한다. 우크라이나 독립언론인 유로마이단프레스에 따르면, 이번에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을 받은 미콜라이우 저장고는 전 세계 해바라기유 수출량의 17%가 처리되는 거점지역 중 한 곳이다.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은 전 세계적인 식용유 대란으로 이어졌다.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공급난 우려가 현실이 됐고, 지난 5월 국내 대형 쇼핑업체들은 식용유 구매 제한을 시행하기도 했다. 같은 시기 영국과 스페인, 그리스, 벨기에 등 유럽 국가에서도 식용유 구매를 제한하는 현상이 나타났다.한편, 전황이 불리해진 러시아는 이란제 ‘자폭 드론’을 이용한 무차별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러시아가 사용하는 이란제 샤헤드-136은 폭발물을 싣고 목표물에 돌진하는 자살 폭탄형 드론이다. 이란은 이 무기를 과거 이라크 쿠르드족을 공격할 때 사용했었고, 최근에는 러시아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러시아군의 기반시설 공습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가 70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전쟁 중 민간인 등 비전투원이나 전력시설, 상수원 같은 민간 시설물을 고의로 타격하는 것은 전쟁범죄에 해당한다. 이에 전쟁범죄를 다루는 국제법은 이 같은 행위를 금지하고 있지만 러시아의 무차별 공격은 이어지고 있다.
  • 주택가에 이동식 분리수거함… 강서, 안전환경도시 향해 전진

    주택가에 이동식 분리수거함… 강서, 안전환경도시 향해 전진

    서울 강서구가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한 ‘주택가 아파트형 재활용분리수거함(이동식) 사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다음달부터 화곡1동 주택가를 대상으로 ‘이동식 재활용 정거장’(강서구 새로미 재활용 정거장)을 시범 운영한다. 5대 구정목표 중 하나인 ‘자연과 공존하는 안전환경도시 조성’을 위한 이번 사업은 주택가 거점장소에 아파트처럼 재활용품을 종류별로 나눠 배출 가능한 ‘이동식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고, 자원관리사가 주민들의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돕는다. 대상 지역은 월정어린이공원, 필마어린이공원, 초롱어린이공원, 보건소화곡분소 주차장, 까치공원 등 화곡1동 내 5곳이다. 매주 화·목 오후 6~9시 ▲유리병 ▲캔·고철 ▲종이 ▲투명 페트병 ▲플라스틱 ▲비닐 등 재활용품 6종을 가져오면 자원관리사가 분리배출을 도와주고 일반 종량제 봉투를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구는 현장에서 투명 페트병·폐비닐 별도 분리배출 요일제 홍보를 진행하고, 운영 시간이 종료되면 시설물을 철거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선별·처리해 재활용품 선별률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강서 재활용 정거장 관련 주민 안내와 물품 관리 등을 담당할 자원관리사를 채용·운영하여 공공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구는 다음달부터 두 달간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 뒤 내년 3월까지 자원관리사 채용을 마치고 4월부터 강서구 내 80곳에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이동식 재활용 정거장의 안정적인 정착과 운영을 도모해 자연과 안전환경도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도시 이용인구 3천만 시대 앞당긴다”

    광주시 “도시 이용인구 3천만 시대 앞당긴다”

    광주만의 스토리 담은 ‘도시 신활력 강화 전략’ 수립 착수 광주시가 도시 이용 인구 3000만명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전략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광주시는 민선 8기 역점·신규 과제 이행을 통해 광주만의 스토리를 담은 도시 신활력 강화전략 계획을 수립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주시는 우선 축제 도시(FESTA CITY) 조성을 위해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엮어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개발하고 관광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축제에는 계절과 주제를 입히기로 했다. 봄에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행사, 비엔날레, 프린지 페스티벌 등 시민화합 축제를 열고 여름엔 스트리트 페스타, 비어(맥주) 페스타, 대인예술시장 등의 축제를 개최한다. 가을은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충장축제, 버스커즈 월드컵 등 거리 축제를 마련하고 겨울은 세계 김치 축제와 양림 크리스마스 축제로 채운다. 현재 복합쇼핑몰 유치에 필요한 행정처리를 지원할 신활력 행정협의체가 발족했으며 지역 소상공인 상생 및 국가 지원 방안 구상도 진행 중이다. 광주시는 지역별 거점을 중심으로 영산강·황룡강 익사이팅벨트, 광주천 생태 힐링벨트, 송정역 활력벨트, 광주역 창업벨트, 효천역 디지털 콘텐츠벨트 등 주제별로 5대 벨트를 조성하기로 했다. 구도심에서는 고속철도(KTX)가 경유하지 못해 침체한 광주역 일원에서 재생 사업이 추진 중이다. 2025년까지 1조2000억원이 투입돼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진행되고 혁신지구 국가 시범지구에는 호남권 최대 창업 단지가 들어선다. 김준영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분야별로 광주에 없던 새로운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복합쇼핑몰 유치 등 다양한 전략을 실행해 광주 도시 이용인구 3000만 시대를 조기에 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동대문구 찾은 오세훈, 홍릉 ‘서울바이오허브’서 기업애로 경청

    동대문구 찾은 오세훈, 홍릉 ‘서울바이오허브’서 기업애로 경청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지역 현안 논의오 시장 “진정한 동쪽의 입구가 되길”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자치구와 동행하는 소통’ 두번째 자치구로 동대문구를 찾았다. 오 시장은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홍릉 서울바이오허브에서 바이오 업계 스타트업 입주기업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동대문구청을 방문해 이 구청장과 동대문구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 시장은 면담 모두발언에서 이 청장을 향해 “한창 선거하실 때 ‘너무 뒤쳐졌다,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싶다’ 이런 말씀을 많이 하시는 걸 들었는데 동대문구가 정말 빠른 속도로 서울시의 진정한 동쪽의 입구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다녔던 학교도 여기에 있고 그때하고 행정구역은 많이 조정이 되었지만 지역에 각별한 애정이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이 청장은 “동대문구가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은 어느 구에 못지않게 잘하고 있다. 하지만 매력 도시에서는 아직 미흡하다”면서 “매력 있는 도시가 결국 도시의 경쟁력이 되는건데, 조속한 시일 내에 면모를 일신해서 매력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오 시장은 이날 동대문구청 1층에 마련된 ‘책마당 도서관’에 소장도서 ‘마이너리티 디자인’과 ‘변화하는 세계질서’ 2권을 사인해 기증했다.오 시장은 또한 서울시의 대표적인 바이오·의료 분야 창업지원기관인 홍릉 ‘서울바이오허브’를 찾아 입주기업, VC(벤처기업자본)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동대문구 홍릉은 바이오·의료 관련 연구소와 혁신기업, 주요 국책연구기관과 대학교 등 집적한 서울의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 거점이다. 서울시는 바이오·의료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홍릉에 ‘서울바이오허브’라는 플랫폼을 운영하며 창업기업의 성장을 안정적으로 지원 중이다. 동대문구도 바이오·의료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홍릉 일대를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9월에는 세계적인 제약기업인 노바티스를 비롯해 200개 이상의 연구기관이 소재한 생명과학 분야 중심도시인 스위스 바젤과 우호협력도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바이오 분야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오 시장은 이달부터 ‘자치구와 동행하는 소통’을 통해 각 자치구를 방문하고 있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구청장 면담을 진행하고 필요 시 자치구 현장을 방문하며 소통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4일에는 주민 10만명 서명운동을 통해 약 7년 만에 재개된 강동구의 ‘암사초록길’ 조성 현장을 찾아 지역주민들과 소통했다.
  • “이동식 재활용품 분리 배출로 안전환경도시 강서구 함께 만들어요”

    “이동식 재활용품 분리 배출로 안전환경도시 강서구 함께 만들어요”

    서울 강서구가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한 ‘주택가 아파트형 재활용분리수거함(이동식) 사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다음 달부터 화곡1동 주택가를 대상으로 ‘이동식 재활용 정거장(강서구 새로미 재활용 정거장)’을 시범 운영한다. 5대 구정목표 중 하나인 ‘자연과 공존하는 안전환경도시 조성’을 위한 이번 사업은 주택가 거점장소에 아파트처럼 재활용품을 종류별로 나누어 배출 가능한 ‘이동식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고, 자원관리사가 주민들의 재활용품 분리 배출을 돕는다. 대상 지역은 월정어린이공원, 필마어린이공원, 초롱어린이공원, 보건소화곡분소 주차장, 까치공원 등 화곡1동 내 5곳이다. 매주 화·목 오후 6~9시까지 ▲유리병 ▲캔·고철 ▲종이 ▲투명 페트병 ▲플라스틱 ▲비닐 등 재활용품 6종을 거점장소로 가져오면 자원관리사가 분리 배출을 도와주고 일반 종량제 봉투를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구는 현장에서 투명 페트병·폐비닐 별도 분리배출 요일제 홍보를 진행하고, 운영시간이 종료되면 주변 정리 후 곧바로 시설물을 철거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재활용 선별장에서 이뤄지는 작업에 앞서 현장에서 선별·처리해 재활용품 선별률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강서 재활용 정거장 관련 주민 안내와 물품관리 등을 담당할 자원관리사를 채용·운영하여 공공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구는 다음 달부터 2달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후 내년 3월까지 자원관리사 채용을 마치고 4월부터 강서구 내 80곳에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과 골목길 환경 개선으로 주민들의 편의성을 증진할 선진국형 지역 관리 시스템을 꼼꼼하게 준비해 시범 운영한다”며 “강서구 새로미 재활용 정거장의 안정적인 정착과 운영을 도모하여 자연과 공존하는 안전환경도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메카로… 내년 특별자치도 출범 땐 ‘날개’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메카로… 내년 특별자치도 출범 땐 ‘날개’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기회를 맞았다. 지난 5월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육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게다가 ‘규제혁신을 통한 경제활성화’를 기치로 내세운 강원특별자치도가 내년 6월 출범하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성장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인 각종 규제를 완화하거나 해제하는 길이 열린다. 강원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16일 짚어 봤다. ●2026년 국내 시장 6조 3000억원 예상 디지털 헬스케어는 의료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개인의 건강과 질병을 예방·진단·치료·재활·사후관리하는 서비스다. 디지털을 통해 의료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것이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모바일헬스를 비롯해 웨어러블 기기, 원격의료·케어 등이 대표적인 디지털 헬스케어다. 최근에는 보편적 치료제인 약물과 항체, 단백질, 세포 등의 생물제제가 아닌 소프트웨어로 질병을 관리, 치료해 ‘3세대 치료제’로 불리는 디지털 치료체와 유전체, 질병정보, 생활정보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으로 치료하는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도 등장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특히 2020년 초 촉발된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개념이 도입된 건 1980년대 후반이다. 원격의료 서비스 시범사업이 1988년 서울대병원과 경기 연천보건소 간 원격영상진단을 시작으로 1990년대 중반까지 다수 진행됐으나 법과 제도, 정보통신기술 등이 미흡해 발전하지 못했다. 이후 2000년대 들어 의료 서비스의 패러다임이 질병 치료에서 사전 예방·관리로 전환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업계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가 연평균 16% 안팎으로 성장해 2019년 2조 2000억원에서 2026년 6조 3000억원으로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같은 기간 세계 시장은 1063억 달러(약 153조 2516억원)에서 6394억 달러로 5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유나 강원도 바이오헬스과 주무관은 “디지털 헬스케어는 ICT의 발전과 인구 고령화 속도만큼 저변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고,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그 중요성이 더해졌다”며 “디지털 헬스케어 중에서도 진단, 사후관리 예방 부문 시장은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원주 의료기기, 춘천 바이오산업 특화 강원도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뛰어든 건 2010년대 후반이다. 2018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별로 지원하는 국가혁신클러스터 사업에서 강원도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가 지정됐다. 국가혁신클러스터 사업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지역의 혁신도시, 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산업기술단지, 기업도시, 연구개발특구 등 혁신 거점들을 연계해 지역 신성장 거점을 육성하는 것으로, 1단계(2018∼2020년), 2단계(2021∼2022년), 3단계(2023∼2027년)로 나눠 추진되고 있다. 최지영 강원도 디지털헬스팀장은 “원주와 춘천에 각각 특화된 의료기기, 바이오산업을 확장하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2017년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2018년 국가혁신클러스터로 지정돼 탄력을 받았다”고 말했다. 2019년에는 강원도가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는 규제자유특구에서는 규제를 한시적으로 유예하거나 면제하는 ‘규제 샌드박스’가 적용된다. 강원도는 국가혁신클러스터와 규제자유특구를 바탕으로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구축사업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 지원사업 ▲의료기기 사업화 촉진사업 ▲정밀의료 산업 규제자유특구 사업 ▲지역특화산업육성 사업 ▲인공지능(AI) 바이오로봇 의료융합 기술개발 사업 ▲모바일헬스케어 지원센터 구축사업 ▲지역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 인큐베이터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강원지역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체 수는 2017년 504곳에서 2019년 582곳으로 늘었고, 종사자 수는 6547명에서 6664명, 생산액은 7007억원에서 8411억원으로 증가했다. 강원도는 강원테크노파크,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강원ICT융합연구원, 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 연세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등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원주, 춘천, 강릉을 중심으로 육성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홍천과 횡성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궁극적으로는 충북 오송, 대구와 연계한 광역벨트를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오송은 바이오헬스, 대구는 디지털 의료 헬스케어를 각각 주력 산업으로 키우고 있다. 김광진 강원도 첨단산업국장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진료지원 플랫폼 등 강원도만의 차별화된 인프라들을 차곡차곡 구축하며 역량을 키워 단기간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특화도와 집적도는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며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국정과제 ‘바이오·디지털 헬스’ 선정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은 성장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인 지난 5월 원주를 방문해 “원주를 디지털 헬스케어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취임 뒤 12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바이오·디지털 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선정했다. 이어 내놓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 계획에는 ▲기술 및 제품 유효성·상업성 검증을 위한 실증 지원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인공지능 기반 진단 보조기기 개발 ▲모빌리티 기반 원격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보건의료데이터 접근성 제고 ▲융복합 인력 양성 확대 등이 담겼다.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서의 호재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뿐만이 아니다. 8개월 뒤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특별자치도 시대가 열리면 특례를 통해 강원도의 재량으로 불필요한 규제를 풀 수 있게 된다. 박성빈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교수는 “데이터 관련 특례로 데이터를 수집·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대규모 실증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증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면 그것을 보고 많은 기업이 강원도로 찾아올 것”이라고 했다. 한현욱 차의과학대 교수는 “특별법에 의료 산업 중심도시라는 키워드를 만들 필요가 있다”며 “강원도가 청정 이미지로 의료 관광을 특화하는 데 있어 디지털 헬스케어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12월 연구용역 나오면 특화 전략 반영 강원도는 특별자치도 시대에 맞춰 새롭게 디지털 헬스케어 중장기 발전 로드맵을 세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발주한 연구용역의 결과는 오는 12월쯤 나온다. 이 결과를 토대로 수립될 로드맵에는 특별자치도를 통한 차별화 전략과 특례가 담긴다. 이미숙 강원도 바이오헬스과장은 “남은 8개월은 강원도와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차대한 시간”이라며 “특별자치도 출범 전 이뤄질 특별법 개정안에 최대한 많은 특례가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 산업거점 ‘광양세무서’ 신설 필요

    전남 산업거점 ‘광양세무서’ 신설 필요

    국내 산업 거점도시인 광양지역에 세무서를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동작을)은 최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광주지방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광양시는 인구 15만명, 세수 4300억원에 달하는 산업 거점 경제도시”라며 “광양세무서를 신설해 늘어나는 세정수요와 납세서비스 요구에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19개소의 산업단지와 수출입 물동량 국내 1위의 광양항을 보유한 전남도 산업거점도시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제철소인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자리잡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 2020년 광양지역에 순천세무서 광양지서를 설치해 정원 32명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늘어나는 국세행정 수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세무서 승격이 절실한 상황이다. 광양시는 수도권의 중랑세무서(5321억원), 도봉세무서(5625억원), 남부천세무서(3799억원), 부산광역시의 중부산세무서(4364억원)와 비슷한 세수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133개 세무서 중 21개 세무서가 광양지서(광양시 자체)의 세수(4304억원) 보다 적은 세수를 징수하고 있다. 광양지서를 포함한 순천세무서의 지난해 세수 실적은 1조76억원이다. 이수진 의원은 “광양시의 사업체 수는 2016년에 비해 63%가 늘었다. 현재 약 1만8500개의 사업체가 있으며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하지만 광양지서에서는 고충처리, 이의신청 등의 납세자 보호 업무를 처리하지 못해 지역 사업자와 근로자는 왕복 2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순천세무서까지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매년 지역균형발전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지방 일자리를 창출하려 애쓰고 있다. 기본적인 세무행정 인프라부터 갖춰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광양시민의 염원에 귀기울이고 요구를 들어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 [서울인싸] 양육자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이순형 서울시 보육특별자문단장

    [서울인싸] 양육자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이순형 서울시 보육특별자문단장

    한국의 저출생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된 지 오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계출산율 발표가 있을 때마다 가슴이 철렁한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2분기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7명 감소했다. OECD 평균 합계출산율인 1.59명의 절반 수준으로, OECD 가입국 중 가장 낮다. 저출생의 본질은 젊은이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요즘 젊은이들은 출산의 기쁨이나 자녀가 주는 보람을 알기 전에 자녀의 출생이 가져올 부담을 크게 인식하고 있다.출산율이 세계 꼴찌라 한들 당장 이를 극복할 방법이 있을까. 매년 다양한 정책이 쏟아지고는 있지만 지금까지 결과를 보면 효과적인 대책은 아닌 모양이다. 근본 문제는 두 가지로 요약된다. 직업 및 주거의 불안정, 자녀 돌봄의 어려움이다. 첫째는 출산과 더불어 부모에게 30년 상환 저금리 주택을 제공(정부가 50% 부담조건)해 주거 안정성을 확보하고 민간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것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문제는 유아기와 초등기에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다. 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의 오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해결될 수 있다.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는 두 가지 면에서 필자의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는 정책 이름에 ‘행복’이 들어간 것과 두 번째는 그 행복의 대상이 ‘엄마아빠’라는 점이었다. ‘아이의 행복을 위해’는 너무나 익숙한 반면 ‘엄마아빠의 행복’은 늘 아이의 행복에 밀려 설 곳을 잃어버린 지 오래지 않던가. 특히 서울은 낮밤 가릴 것 없이 다양한 시간의 노동 형태가 있고, 맞벌이를 하는 부모도 많기 때문에 ‘아이도 잘 키우면서 일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대도시 환경에서 자녀 양육을 돕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늘리고 거점형 야간보육, 365열린어린이집, 시간제 보육, 휴일보육 등 365일 24시간 믿고 맡길 수 있는 긴급보육을 강화하는 것은 필요한 대책으로 보인다. 이러한 보육환경 조성과 시설 확충 외에 지금은 심리적 행복의 중요성이 필요한 시기다. 양육자가 행복하면 아이도 행복하다. 부모가 아이의 양육에서 행복감을 느낀다면, 아이도 행복하게 성장할 것이고 부모들도 출산과 양육에 크게 부담을 갖지 않을 것이다.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는 부모와 아이의 행복을 고려한 정책으로서 부모의 좌절을 떠안고 아이의 행복한 성장과 미래를 바라보는 체험적 정책을 바탕으로 한다. 서울시 정책이 양육 현실을 바꿔 부모들이 자녀를 낳고 키우며 행복을 느끼고 희망을 가꿀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월드피플+] 러 미사일이 출근길에 떨어져…우크라 유명 女의사의 죽음

    [월드피플+] 러 미사일이 출근길에 떨어져…우크라 유명 女의사의 죽음

    러시아가 크림대교 폭발 이후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를 미사일로 보복 공격한 가운데 이 과정에서 숨진 안타까운 희생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의 유명 외과 의사가 출근길에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수도 키이우의 국립아동병원에 근무하는 소아암 의사인 옥사나 레온티에바 박사. 그는 10일 아침 어린 아들을 어린이집에 내려주고 병원으로 출근하던 중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숨졌다. 병원 측은 "이른 아침 병원으로 급히 출근하던 도중 차량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고 시내 한복판에서 불탔다"면서 "그의 사망도 안타깝지만 나라로서도 큰 손실"이라며 추모했다.  보도에 따르면 옥사나는 11년 동안 이 병원의 골수이식병동에서 일해왔으며 그간 혈액암에 걸린 수많은 아이들을 치료해왔다. 또한 해당 병원은 이번 러시아와의 전쟁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어린이들을 최전선에서 치료해왔다. 특히 옥사나의 남편 역시 1년 전 살해된 것으로 알려져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그의 어린 아들은 졸지에 부모를 잃은 고아가 됐다.한편 10일 러시아 측은 미사일 총 84기로 우크라이나 전역을 총공격했으며 이 과정에서 사망자 19명, 부상자도 105명이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이날 키이우를 비롯한 주요 거점을 대상으로 크루즈 미사일과 이란산 자폭 드론으로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유일한 통로인 크림대교가 폭발로 일부 붕괴한 지 이틀 만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같은 날 “크림대교 폭발과 다른 테러에 대한 대응”이라며 보복성 공격임을 인정했다. 또한 다음날인 11일에도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 곳곳에 미사일을 쏟아부어 민간인 1명이 사망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텔레그램 연설에서 “러시아가 미사일과 이란산 자폭 드론을 모두 사용해 우크라이나를 공격했다. 러시아는 지구상에서 우크라이나인을 없애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 “푸틴이 겨울 추위를 무기화?” 러 공습에 우크라 ‘정전·식수 부족’ 사태

    “푸틴이 겨울 추위를 무기화?” 러 공습에 우크라 ‘정전·식수 부족’ 사태

    러시아가 이틀째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공습을 이어갔다. 순항미사일과 자폭 드론 등으로 발전소 등 에너지 기반 시설을 계속 파괴해 대규모 정전 사태까지 일어났다. 전문가들은 러시아 공격의 주요 목표가 에너지 시설이라는 점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가올 겨울의 추위를 무기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 국민의 항전 의지를 꺾는 한편,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경제 지원을 강화 중인 서방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무기화’ 전략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담겨있다고 내다봤다.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주요 거점을 대상으로 최소 33차례 공습을 감행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사령부는 러시아군이 20발의 순항미사일과 13대의 이란산 자폭드론을 동원한 공격 시도가 있었다고 밝혔다. 16발의 공대지 순항미사일(X-101·X-555)과 12발의 칼리브르 함대지 순항미사일, 13대의 이란산 샤헤드-136 드론이 동원됐다고 공군사령부는 설명했다. 특히 전날부터 이어진 공습은 각지 전력망과 수도 시설 등에 집중됐다. 키이우에는 전력 배급제가 시행되고 있으며, 그 밖의 여러 도시에서는 상수도 시설 파괴로 급수 문제도 겪고 있다.예브헨 예닌 우크라이나 내무부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키이우 주변 300여개 마을에 전기 공급이 끊겼고 르비우 주변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광범위한 정전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은 서부 빈니차주 화력발전소가 드론 공격을 받았고, 중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도 공습 탓에 많은 지역에서 전기가 끊겼다고 전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가 몇 달 전부터 계획한 전략”이라며 “민간인들에게 견딜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비판했다. 우크라이나 전역의 사망자는 19명, 부상자는 105명으로 늘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은 밝혔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키이우에서만 7명이 사망했고 51명이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주요 7개국(G7) 정상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무차별 미사일 공격을 전쟁범죄라고 규탄하며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G7 정상들은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의를 한 후 공동성명을 통해 러시아의 공격을 “할 수 있는 한 최대한도로 규탄한다. 우리는 무고한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적 공격이 전쟁범죄에 해당한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푸틴 대통령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불법 점령 시도를 지지한 개인과 기관 등 러시아 안팎에 경제 제재를 부과했고 앞으로도 이보다 더한 경제적 비용을 치르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상회의는 러시아가 크림대교 폭발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우크라이나에 대대적 공습을 가한 이후 이뤄졌다. G7 정상은 성명에서 “러시아가 어떤 종류의 생화학 또는 핵무기를 사용한다면 심각한 결과에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국립경찰병원 충남 아산이 최적지…아산시의회 결의안 채택

    국립경찰병원 충남 아산이 최적지…아산시의회 결의안 채택

    충남 아산시의회(의장 김희영)는 11일 제2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립경찰병원의 충남 아산시 유치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은 대표 발의를 통해 “아산시는 KTX천안아산역, 수도권 전철, 장항선 등 광역교통망이 연결됐고, 더 나아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많은 기업이 모여있어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도시”라고 밝혔다. 이어 “유치 지역에는 경찰인재개발원, 경찰수사연수원, 경찰대학이 있어 입지 여건이 탁월하고, 인근 신정호 아트밸리, 온양온천 등 풍부한 광광자원까지 구축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2021년 1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아산시는 전국 최초로 경찰인재개발원에 우한교민을 포용했고 국가재난 시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거점 국립병원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37만 아산시민의 의지를 모아 국립경찰병원이 아산시에 유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아산시의회는 이날 채택된 결의안을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 김태우 강서구청장, “도시 경쟁력 키워 잘 사는 강서구 만들겠다”

    김태우 강서구청장, “도시 경쟁력 키워 잘 사는 강서구 만들겠다”

    “가장 잘 사는 도시 강서구의 미래 모습을 함께 그리겠습니다.” 서울 강서구는 구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2040 강서구 도시발전기본계획 공청회’를 12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시발전기본계획은 미래의 변화된 도시 모습을 스스로 만들어가기 위한 기본이자 최상위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발전기본계획 마련의 첫걸음으로, 구는 인구 57만 도시로서 지속적인 성장과 균형 발전 선도를 위한 계획을 구민들과 공유하고 변화의 의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도시·건축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과 구민들과 함께 하는 질의응답 시간은 구 도시발전의 방향성을 잡고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40 강서구 도시발전기본계획에는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 강서’의 미래상을 실현하기 위한 3대 핵심 이슈와 10개 목표 및 17개 전략이 담겼다. 3대 핵심 이슈는 ▲서부 수도권 중심도시로 성장 ▲조화로운 균형성장 ▲지속 가능한 질적 성장이다. 목표와 전략은 ▲광역교통 기반 강화 ▲구 성장거점 기능 강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공간구조 설정 ▲맞춤형 주거지 관리 방안 ▲한강을 적극 활용한 수변공간 확대 ▲모빌리티 허브 등 신교통 인프라 구축 등이다. 구는 2040년 미래의 강서구 모습으로 현재 개발에 머무르지 않고 다른 지역의 지식산업단지와 경쟁하여 우위를 확보하는 ‘마곡지구’와 노후 주거지 이미지를 벗고 활력 넘치는 지역으로 변화하는 화곡동 등 ‘원도심’을 제시할 예정이다. 공청회는 12일 오후 4시~5시 30분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열리며 별도 사전 신청 없이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2040 강서구 도시발전기본계획을 시작으로 도시 경쟁력을 키우고 원도심 활성화까지 이뤄 가장 잘 사는 도시 강서구로 만들겠다”라며 “도시공간 구조 변화와 발전 과정은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므로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계획 단계에서부터 철저하게 준비, 강서 르네상스 100년의 초석을 놓겠다”고 말했다.
  • 체면 구긴 푸틴 보복 감행… 다음엔 핵버튼도 누르나

    체면 구긴 푸틴 보복 감행… 다음엔 핵버튼도 누르나

    러시아가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단행한 대규모 미사일 공격으로 보복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크림대교 폭발 사고 직후 제기된 러시아 측의 보복 위협이 헛말이 아님을 과시한 것이다.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크림대교 폭발 붕괴는 가뜩이나 전황이 뜻대로 풀리지 않아 셈법이 복잡했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크게 자극했던 것으로 보인다. 폭발 경위와 배후가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소행으로 단정해 응징에 나섰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 러시아의 동시다발적 공격은 지난 4월 중순과 유사하다. 당시 러시아 흑해함대 기함인 모스크바호가 우크라이나 미사일에 격침되자 러시아군은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여러 지역에 수일에 걸쳐 미사일을 퍼부었다. 이번에도 크림대교 폭발 붕괴 후 곧바로 우크라이나 거점 도시들을 맹공했다. 푸틴 대통령이 체면을 구기면 대규모 보복 공격으로 대응하는 행태가 되풀이된 것이다. 러시아가 공격 수위를 급격히 끌어올리는 건 우크라이나군에 고전 중인 현재의 전황과도 연계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러시아가 지난달 30일 자국에 병합 선언을 한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등 우크라이나의 4개 지역에서도 우크라이나 반격에 밀리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북부 루한스크주로 진입했고, 남부 헤르손주도 차츰 탈환지를 넓혀 가고 있다. 러시아 내부에서 전황 관련 불만이 표출될 정도다. 이런 와중에 크림대교 폭발 사고까지 터지면서 러시아로선 국면을 전환할 강력한 계기가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의 대규모 미사일 공습이 수세에 몰린 전황을 바꾸려는 맥락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러시아가 이번 공격으로도 전세 반전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핵 사용 모험까지 자행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정치적 입지뿐 아니라 집권 자체가 위태로워지는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전격 부분 동원령을 발령한 이후 러시아가 모든 수단을 쓸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주요 거점에서 미사일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군 역시 러시아 점령지나 점유율 가운데 상징성이 큰 대상을 타격하는 등 과감한 역공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 푸틴 ‘피의 보복’… 우크라 시민 때렸다

    푸틴 ‘피의 보복’… 우크라 시민 때렸다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유일한 통로인 크림대교 폭발 붕괴 이틀 만인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러시아는 수도 키이우에 74일 만에 미사일 공습을 가한 데 이어 10여개 지역을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했다. 블라디미르 푸틴(얼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크림대교 폭발과 다른 테러에 대한 대응”이라며 보복성 공격임을 인정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키이우를 미사일이 강타한 시점은 월요일 출근으로 가장 붐볐던 오전 8시 15분이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공격 시점을 사람들이 출근을 시작하는 월요일 러시아워로 잡아 피해 극대화를 노렸다”며 “이란산 공격용 드론을 활용한 공격까지 감행했다”고 규탄했다. 키이우에서만 최소 5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주요 7개국(G7)은 11일 젤렌스키 대통령과 함께 긴급 화상회담을 하고 추가 군사지원 등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 정부에 따르면 75발의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영토로 날아와 41발이 격추됐지만 나머지 34발은 고스란히 주요 거점 곳곳을 타격했다.이날 현재 서부 르비우·테르노필·흐멜니츠키, 중부 드니프로·크로피우니츠키, 남부 오데사·미콜라이우, 북부 지토미르, 제2도시인 북동부 하르키우 등 10여곳이 폭격을 당했다. 특히 자포리자를 포함한 크림반도 북쪽 도시들에 공격이 집중됐다. 자포리자 민간 거주 지역에는 미사일 6발이 떨어져 10여명이 숨졌다. 로이터통신은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인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에서도 큰 폭발음이 들렸다”며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푸틴 대통령은 대규모 공습에 대해 “크림대교 공격을 포함한 (우크라이나의) 테러리스트 행동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소집한 안보회의에서 “우크라이나가 스스로 국제적 테러리스트 조직처럼 행동했다”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 장거리, 고정밀 무기로 대규모 공습을 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추가 공격 시 “가혹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전역 공습은 안보회의를 몇 시간 앞두고 감행됐다. 지난 6월 우크라이나군이 서방에서 무기를 지원받는 즉시 1순위로 타격할 대상을 크림대교로 정하고, 세부 정보를 취합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러시아는 “크림대교가 공격을 받으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폭격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키이우 공습은 푸틴 대통령이 크림반도 폭발의 배후로 지목한 기관인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SBU)을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DPA통신은 “키이우 도심에 SBU 본부가 있다”고 짚었다. 푸틴 대통령은 전날 크림대교 폭발을 우크라이나 특수기관의 ‘테러 행위’로 규정하며 “(크림대교 폭발을) 기획한 자들과 감행한 자들, 배후에서 지원한 자들은 우크라이나 특수기관”이라고 말한 바 있다.우크라이나 전쟁도 급변하는 양상이다. 이날 친러 성향의 벨라루스는 러시아와 합동 기동 부대를 구성해 서쪽 접경지역에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벨라루스 국영 매체 벨타를 인용,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는 우크라이나의 공격 가능성을 명분으로 한 것이긴 하지만, 벨라루스의 참전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푸틴 대통령이 ‘비대칭적 보복’ 차원으로 핵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NYT는 “상당수 미국 관료들이 ‘푸틴으로서는 전술적 핵 공격이 우크라이나의 반격을 저지할 최후의 수단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 이란산 무인공격기까지 동원…“최소 11명 사망·64명 부상”

    이란산 무인공격기까지 동원…“최소 11명 사망·64명 부상”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주요 거점을 대상으로 러시아가 10일(현지시간) 크림대교 폭발 사고에 대한 보복 공습을 감행하면서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우크라이나 경찰청과 국가 긴급구조대 등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전국적으로 11명 이상 숨지고 64명이 부상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군이 미사일로 공습한 지역을 열거했다.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서부 르비우와 중부 드니프로, 동남부 자포리자, 북부 수미, 동북부 하르키우 등 피해 지역은 전방위에 걸쳤다. 이 밖에도 크멜리츠키, 비니츠시아, 이바노 프랑키비츠, 지토미르, 키로보흐라드 등 많은 도시가 미사일 공습을 당해 에너지 시설 등 주요 기반 시설이 파괴됐다.이날 공습에는 수십 발의 미사일과 더불어 이란산 무인공격기도 동원됐다고 대통령실은 덧붙였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미사일로 공격한 건 지난 7월28일 키이우 내 비시고로드의 기반시설 등을 폭격한 이후로 70여일 만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대통령실 홈페이를 통해 “오늘은 대피소에 머무르면서 안전 수칙을 지켜 달라”면서 “우크라이나는 적(敵)이 나타나기 전에도 존재했으며 그 이후에도 존재할 것이라는 점을 항상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 최초 산업기지 ‘울산공업센터’ 지정 60년…산업 전환기 체질 개선 가속화

    최초 산업기지 ‘울산공업센터’ 지정 60년…산업 전환기 체질 개선 가속화

    ●탈탄소 뉴노멀 시대…SK 울산CLX, ‘그린 산업’ 전환 박차대한민국 최초의 산업기지인 울산공업센터(현 울산산업단지)가 올해로 지정 60주년을 맞았다. 탈탄소가 뉴노멀의 시대가 되면서 이곳에 처음으로 정유공장을 준공한 SK 울산 콤플렉스(울산CLX)는 넷제로(Net Zero) 달성을 통해 그린 산업 전환과 주력산업 첨단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60년간 울산산업단지는 대한민국 최초의 산업단지에서 최대 수출거점으로 성장했다. 울산은 1962년 1월 27일 각령 제403호로 특정공업지구로 지정됐다. 이후 2월 3일 남구 매암동 납도마을에서 울산공업센터 기공식이 열렸다. 울산산업단지의 성장은 정부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출범과 함께한다. 정부는 경제적 자립과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목표로 정유공장 건설을 최우선 사업으로 채택했다. 이에 따라 울산CLX의 전신인 대한석유공사는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이후 마련된 부지에 처음으로 정유공장을 준공했다. 이는 대한민국 최초의 정유공장으로, 1964년 4월 하루 3만 5000배럴을 처리하기 시작했다. 1972년에는 석유화학의 쌀로 불리는 기초유분 에틸렌을 생산하는 나프타 열분해 시설(NCC)을 국내 최초로 가동했다. 1980년 선경(SK의 전신)에 인수되면서 석유에서 섬유까지 수직계열화가 완성됐다. SK 울산CLX가 증설과 중질유분해시설(FCC) 등 고도화 설비 투자를 통해 세계 3위 규모의 정제능력을 키웠다.이후 경제개발계획에 따라 울산은 국내 최대 중화학공업단지로 도약했다.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이 들어서면서 석유화학뿐 아니라 자동차, 조선 등 3대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 도시로 성장했다. 공업센터 지정 이후 울산의 수출실적은 급격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1962년 26만달러에 그쳤던 울산의 수출액은 지난해 743억달러로 60년간 28만 6000배 성장했다. 하지만 2012년 이후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 등 3대 주력 산업이 위축되면서 고비를 맞고 있다. 특히 석유화학산업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탈탄소가 뉴노멀이 되면서 변혁기를 맞았다. SK이노베이션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자 ‘친환경 에너지 및 소재’ 회사를 목표로 발빠르게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SK 울산CLX는 2050년까지 기존 탄소사업을 그린사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넷제로 달성 목표를 밝혔다.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탄소포집 기술 역량 고도화와 국내외 탄소수송·저장 기술 실현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울산시의 지속적인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울산의 성장과 함께해 온 대표기업으로서 저탄소, 무탄소 중심의 미래에너지를 생산해 울산과 함께 지속성장 하겠다는 것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의 역사는 산업도시 울산의 발전사이자 대한민국 경제성장사”라며 “울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넷제로 달성을 통해 지속성장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위기의 노후도시 안산 대혁신, 미래산업 중심지로 탈바꿈시킬 것”

    “위기의 노후도시 안산 대혁신, 미래산업 중심지로 탈바꿈시킬 것”

    “침체된 안산을 하루빨리 발전시켜야 한다는 생각에 매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면서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민근(53) 경기 안산시장은 9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조로 민선 8기 시민과 함께한 100일간의 여정은 미래 안산 정책 결정에 분명한 길잡이가 됐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수도권 경제를 이끌던 일류 산업도시에서 인구 감소세를 보이는 지역으로 뒤바뀐 안산의 재도약을 위해 시민들의 지혜와 공동체의 힘을 바탕으로 위기를 희망으로 바꾸기 위한 혁신에 몰두하고 있다. 다음은 이 시장과의 일문일답.-취임 100일이 흘렀다. “지난 100일 동안 ‘시민에게 힘이 되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시민과 함께’라는 시정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취임 직후 초도방문을 했고, 지난달부터는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과의 대화를 하며 안산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직접 들었다. 언제나 주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최대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과 소통하고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을 만들어 나가겠다.” -안산시의 당면한 과제와 미래비전은. “80만명을 바라보던 안산시 인구가 이제는 70만명을 걱정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내국인 인구로만 보면 72만명에서 62만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도시경쟁력을 이끌 청년층, 노동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30~40대 연령층이 두터워야 한다. 청년정책을 강화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저렴한 집값으로 고품격의 주거를 누릴 수 있도록 청년층 중심으로 인구유입을 이끌어 내겠다. 10년 후, 20년 후의 밑그림을 그려서 우리 아이들이 살고 싶은, 또 그들이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아 기르고 싶은 안산의 청사진을 그려 내는 게 제 최우선 목표다. 이를 위해 안산을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키우겠다. 안산의 싱크탱크로 거듭날 미래연구원을 설립해 지속 발전이 가능한 토대를 만들고,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을 대한민국 혁신 성장을 이끄는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 스마트제조혁신센터 개소와 함께 대통령 지역공약인 ‘산업 밸류체인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 등 미래산업 육성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기업, 연구소 유치에 전력을 다하겠다. 또 융복합 공공건축물 건립을 추진해 유휴부지를 합리적이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엄격한 재정분과 재정혁신에 박차를 가해 재정자립도를 회복하겠다.” -제조업 경쟁력 약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는 지난 40년간 우리나라 제조업을 이끌어 온 2차산업의 거점이자 수도권 먹거리를 책임지는 곳이지만, 지금은 노호화돼 새로운 성장 동력을 잃어버린 채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 우선 정부 차원에서 진행되는 ‘산업단지 대개조사업’을 통해 시스템 반도체와 미래차 등 전략산업 및 차세대 핵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단지로 변모시키겠다. 수소 생산기반 구축, 대부도 대송단지에 대한 수소특구지정, 인근 배후 신도시 조성과 스마트팜 단지 건설을 통해 우리 도시의 백년 먹거리를 책임지는 신산업 육성 허브로 키우겠다. 안산의 인프라와 강점들을 널리 홍보하고 필요하다면 언제, 어디든 찾아가 설명하는 세일즈 시정을 펼치겠다.” -민선 8기의 핵심을 청년에 두고 있는데. ”안산을 누구에게든 기회가 주어지고, 언제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건강한 청년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청년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청년정책위원회를 신설하고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걱정과 고충을 덜어 주는 하나의 소통창구로써 활용하겠다. 청년패널은 직접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청년정책을 시정에 반영하겠다. 또 일하는 청년들의 노동환경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위해 직군별 근로유형과 규모, 환경 실태조사를 해 청년노동자를 위한 소통을 이어 가고, 5000억원의 청년기금을 마련해 청년들의 꿈과 미래를 실현하는 벤처기업을 육성하겠다.” -안산은 다문화가구가 가장 많은 지자체 중 하나다. “안산은 이제 ‘다문화’라는 단어에 뜻이 모두 담기지 않는 ‘국제도시’로 성장했다. 다문화 특구 활성화를 위한 기초 인프라를 조성하려고 한다. 내외국인의 교류공간을 더욱 폭넓게 마련하고 안산초·대부도에 초중고 통합 국제학교를 유치해 국제 사회를 이끌어 나갈 다양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키우고자 한다. 또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 및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을 내실화해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적응을 도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마디는. “민선 8기 시정, 그 중심에는 시민 여러분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지금과 같은 열성적인 성원과 지지, 적극적인 시정참여를 부탁한다. 위대한 시민과 함께하며 103건의 공약을 확정했고, 이를 중심으로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을 만들어 가겠다. 민선 8기 시정 비전을 구체화하는 일, 재난 안전 시스템을 보강하는 일,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일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오로지 시민만 보고, 시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을 펼치겠다.”
  • 후백제부터 조선까지…전주시 ‘왕의궁원’ 프로젝트 꿈틀

    후백제부터 조선까지…전주시 ‘왕의궁원’ 프로젝트 꿈틀

    후백제부터 조선왕조에 이르는 문화유산을 미래 관광자원으로 육성하는 전주시의 ‘왕의궁원’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고 있다. 전주시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국제적인 문화관광도시로의 기반 조성을 위한 국가 고도(古都) 지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왕의궁원’ 프로젝트는 전주의 역사자원의 후백제 및 조선왕조의 역사·문화 자원을 하나로 묶어 관광적 가치를 높여 현대적 의미로 재창조하고, 이를 국내외의 높은 관심과 다양한 관광요구에 부응하는 관광지대로 구현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시는 풍부한 후백제~고려~조선의 역사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단순 문화재 중심의 발굴·보호사업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문화관광과 지역경제, 지역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지역발전전략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특히 전주시가 보유한 다양한 유무형의 자산을 특화해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만드는 게 목표다. 현재 시는 전주가 고도(古都)로 지정되도록 만들기 위한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 개정된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기존 경주와 부여, 공주, 익산 등 4대 고도 외에도 추가로 고도를 지정해 보존·육성이 가능해졌다. 또한 시는 전주한옥마을 내 역사자원과 전주천, 조경단 일원 생태자원 등을 연결시키고, 관광객을 위한 앵커시설의 역할을 수행할 새로운 핵심거점공간 등도 조성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는 후백제의 왕도였고 조선왕조의 뿌리라는 자부심이 있는 당당한 도시”라면서 “이러한 풍부한 역사와 문화자산이 실물경제로 이어져 경제자산으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종로구 ‘민선8기 조직개편’…홍보과 재편성·보건소 체계 개편 등

    종로구 ‘민선8기 조직개편’…홍보과 재편성·보건소 체계 개편 등

    서울 종로구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 추진력을 높이고 효율적으로 구정을 운영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11일 이뤄지는 조직개편은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지난 7월 취임사를 통해 강조했던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변화와 혁신’에 주안점을 뒀다. 구는 지속가능국과 도시관리국 명칭을 각각 ‘안전환경국’과 ‘미래도시국’으로 변경하고, 문화·교육·도시 분야 전반에 걸친 핵심 공약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문화관광국’과 ‘미래도시국’의 건제순을 행정국 다음으로 전면 배치할 예정이다. 홍보 분야도 대폭 강화한다. 홍보전산과에서 전산업무를 이관해 구정홍보 전문역량을 강화한 ‘홍보과’로 재편성하고 미디어콘텐츠 제작·개발 기능을 전담할 ‘홍보콘텐츠팀’을 신설한다. 구정 홍보와 구민 소통 업무를 일원화하기 위해 감사담당관 소속 ‘구민소통실’은 홍보과로 이관한다. 종로구만의 특화된 보건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해 보건소 체계도 정비한다. 보건의료 서비스의 개별사업 제공 형태를 벗어나 통합 운영하는 ‘지역건강과’를 편성하고, 인구특성과 생활권을 바탕으로 종로구를 5개 권역으로 구분해 권역별 담당 주치의를 운영한다. 아울러 권역별 거점을 기반으로 보건사업 인력을 배치하고 운동, 영양, 대사, 치매, 방문, 정신 등 통합서비스 제공 기반을 조성한다. 이로써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건강 돌봄 체계를 만들고 지역사회 건강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행정 수요에 따른 팀 신설도 이루어진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1인 가구의 불안요소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일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자 ‘1인가구지원팀’을 신설한다. 동물 생명보호와 복지증진, 인간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한 ‘동물보호팀’ 역시 새롭게 구성한다. 이 외에도 복지업무의 기능별 수행을 위해 복지경제국 부서 간 업무를 효율적으로 조정하고, 정보운영·정보통계 업무를 스마트도시과로 통합해 ‘주민이 행복한 스마트도시 종로’를 만드는데 집중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민선8기를 맞아 구청 조직을 세밀히 정비하고 종로 행정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며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혁신도시 종로의 청사진을 그리고 구민 삶을 질을 높이는데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낙동강 낀 경남·부산 6개 지자체 ‘낙동강협의체’ 구성...상생협력 협약

    낙동강 낀 경남·부산 6개 지자체 ‘낙동강협의체’ 구성...상생협력 협약

    낙동강을 끼고 있는 부산·경남 6개 지자체가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아 낙동강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발전을 위해 상생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경남 김해시·양산시, 부산시 북구·사하구·강서구·사상구는 6일 양산시 비즈니스센터에서 ‘낙동강 협의체 업무협약’을 했다. 경남 동부권과 부산 서부권에 위치한 6개 지자체는 낙동강을 마주한 도시들로 교통·생활권이 겹쳐 주민 교류도 활발하다. 이들 6개 시·구 인구는 180만명이 넘는다. 나동연 양산시장, 홍태용 김해시장, 오태원 북구청장, 이갑준 사하구청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조병길 사상구청장이 이날 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6개 지자체는 낙동강을 매개로 하는 문화, 관광, 경제, 환경 관련 문제를 서로 협력해서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했다.6개 시·구는 협의체 구성과 함께 생태탐방선·수상레저 등 낙동강 관광 자원화 사업 추진, 낙동강 관련 현안 공동 협의, 기타 낙동강을 거점으로 한 공동문제 해결 등에 서로 힘을 합치기로 약속했다. 낙동강 협의체는 오는 11월 실무추진단을 구성한 뒤 구체적인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내년 2월 정기회의를 하기로 했다.낙동강 협의체 시장·구청장 6명은 “낙동강은 남한에서 가장 긴 강이자 부산·경남의 젖줄이다”며 “낙동강협의체가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관광자원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낙동강 권역 지자체가 겪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장·구청장 6명은 협약식을 한 뒤 양산시 물금읍 물금신도시에 있는 낙동강 수변공원인 황산공원 등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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