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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강산업 복합 위기에… 제3국 우회덤핑 전면 차단된다

    철강산업 복합 위기에… 제3국 우회덤핑 전면 차단된다

    철강재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피하려고 제3국에서 원산지를 세탁해 국내로 들여오는 ‘우회덤핑’이 전면 차단된다. 중국산을 비롯한 저가 덤핑 수입재 유입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부과로 복합 위기를 맞은 철강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정부는 19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철강·알루미늄 통상 리스크 및 불공정 수입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불공정 무역으로 덤핑방지관세가 부과된 수입 철강재가 제3국을 돌아 수입되는 것이 차단된다. 무역위원회가 제3국을 경유한 우회 덤핑에 대해 직권조사를 할 수 있도록 관세법령을 개정하고, 덤핑 조사 절차도 단축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1월 우회덤핑 방지제도를 도입하면서 ‘공급국 내 경미한 변경을 통해 덤핑방지관세를 회피하는 행위’에 대한 제재 근거를 마련했다. 하지만 ‘공급국’이 아닌 ‘제3국’에서 경미한 가공을 거쳐 수입되는 철강재에 대해선 제재 근거가 없어 우려가 컸다. 실제 미국 등 주요국은 중국 등에서 과잉 생산된 물량이 싼값에 수출되는 과정에서 덤핑 단속을 피하고자 베트남, 태국 등을 경유하는 ‘원산지 세탁’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수입 철강재에 대한 ‘원산지 증명’이 의무화된다. 쇳물로 원재료를 만드는 조강 과정부터 원산지 기준을 적용해 우회덤핑을 막겠다는 취지다. 수입재를 국산으로 속여 유통하거나 다시 수출하는 행위도 다음달까지 집중 단속한다. 원산지 위반 사례가 적발된 고위험 철강 수입재는 유통이력관리 대상에 추가된다. 유통 단계 상시 점검은 연 2회에서 4회로 늘어난다. 미국의 관세 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 철강 수출업체에 대한 긴급 실태조사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에 관세 면제를 지속 요청하는 한편 ‘철강 산업 고도화 방안’을 연내 발표한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관세 피해·수출기업 대상 무역보험 프로그램을 철강업계에 우선 제공하고 중소기업 전용 관세 애로 컨설팅 프로그램도 별도 신설하겠다”며 “미국의 관세 조치 등 수입 규제에 대한 대응을 지원하는 현지 거점기관도 신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쿠팡, 충북 제천에 1000억 투자해 물류센터 착공

    쿠팡, 충북 제천에 1000억 투자해 물류센터 착공

    2026년까지 전국을 ‘로켓배송’ 가능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쿠팡의 물류 투자가 계속되고 있다. 쿠팡은 19일 충북 제천시에서 제천첨단물류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최대 1000억원을 들여 짓는 이곳은 인공지능(AI) 기반 최첨단 자동화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2027년 상반기 운영을 시작하면 충청과 강원권 로켓배송의 물류 거점으로 활용된다. 쿠팡은 약 3조원을 투자해 전국 9개 지역에 물류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지난해 충남 천안, 남대전, 광주에서 물류센터 운영을 시작했고 경북 김천, 부산 강서, 경기 이천 등 3곳에서 착공에 들어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제천첨단물류센터를 통해 충청지역 고객들에게 더 좋은 ‘로켓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AI를 활용한 쿠팡의 첨단 물류 시스템과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쿠팡은 미국 기술·경제 전문 매체인 패스트컴퍼니가 뽑은 ‘2025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유통기업’ 2위에 선정됐다. 이케아(3위), 아마존(8위)보다 높은 순위다. 패스트컴퍼니는 “쿠팡은 로켓프레시·쿠팡플레이·와우 멤버십과 무료 배송 혜택을 융합해 사람들의 재방문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낸 ‘원스톱’ 이커머스로, 지난 15년간 구축한 견고한 물류 인프라망이 회사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끈 본질”이라고 평가했다. 하샬 완자리 쿠팡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은 “쿠팡의 머신러닝과 AI 시스템은 매일 수조건의 예측으로 검색과 결제, 풀필먼트(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러시아, 북한군 덕에 쿠르스크 탈환…작전지도 완벽” 우크라군 좌절

    “러시아, 북한군 덕에 쿠르스크 탈환…작전지도 완벽” 우크라군 좌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이 점령했던 쿠르스크를 사실상 탈환한 데는 북한군의 활약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현재 일부 국경 지역을 제외한 쿠르스크 대부분의 통제권을 상실했다. 올해 초 러시아군이 드론부대를 앞세워 쿠르스크의 제공권을 장악하고, 대규모 병력 배치를 통해 보급로를 차단하면서 우크라이나군은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후방에서 전열을 가다듬고 지난달 초 쿠르스크 전선에 다시 등장한 북한군이 전황을 바꾸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작년 10월 파병된 1만 1000여명 규모의 북한군은 단순한 보병 부대였지만, 추가 파병된 북한군에는 특수부대가 포함됐다. 또한 북한군은 첫 파병 때 얻은 전쟁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지휘 체계와 공격 계획을 갖추게 됐다. 소규모 그룹별로 작전을 펼친 북한군은 러시아의 베테랑 부대와 합세, 우크라이나군을 2대 1로 압도했고 주요 물류 거점인 스베르들리코보를 점령하는 데 기여했다. “소련식 초정밀 군사 접근법 보는 듯” 감탄북한군의 전투 능력은 우크라이나군을 감탄시킬 정도였다고 한다. 북한군이 작성한 작전지도를 확보했다는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병력의 모든 이동 경로가 완벽하게 손으로 그려져 있었다면서 “예전 소련식 초정밀 군사 접근법을 보는 것 같았다. 모든 선은 마치 평생 훈련을 한 것처럼 세밀하게 그려져 있었다”라고 전했다. 특히 북한군은 우크라이나군이 야간투시경으로도 식별하기 힘든 장비를 갖추는 등 개선된 장비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의 한 장교는 “북한군이 전황에 변화를 일으켰다. 러시아는 강력하고 좋은 동맹국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의 한 정치인은 북한군이 잘 훈련된 데다가 의욕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쿠르스크의 현재 상황이 전적으로 북한군 때문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북한군의 역할은 아주 중요했다”라고 설명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군 모두 지쳐 있었기 때문에, 때맞춰 전선에 도착한 북한군이 훨씬 위력적이었다는 평가도 있다. 전황 변화를 추적하는 우크라이나의 자원봉사 프로젝트 ‘딥스테이트’의 창립자 루슬란 미쿨라는 “북한군이 없다면 러시아는 자국의 영토조차 자신의 힘으로 지킬 수 없다”라며 “안타까운 현실은 우크라이나군에는 충분한 탄약과 드론이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지역 중소기업 키우는 금천구…경영안정부터 해외판로까지

    지역 중소기업 키우는 금천구…경영안정부터 해외판로까지

    서울의 유일한 국가산업단지 G밸리의 2·3단지는 금천구에 있다. 정보기술(IT), 창업 기업이 밀집한 G밸리와 함께 성장하는 ‘경제 도시’를 금천구가 자처하는 이유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19일 “기업이 성장해야 지역 경제가 살아난다”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2023년 기준 G밸리의 연간생산액은 14조원, 수출액은 28억 달러 규모다. 금천구는 ▲중소기업 경영안정 ▲기업지원센터 및 기업시민청 ▲해외 판로 개척 분야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자금 조달도 돕고 디자인 개발 역량 강화도 지원금천구는 자금 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저금리 융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대출금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낮다. 1억 원 한도로 총 50억 원 규모다. 기업이 만든 신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때 디자인은 제품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다. 구는 전문 컨설팅과 디자인 전문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기업들의 디자인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운영하는 디자인 전문서적 도서관 ‘금천가산퍼블릭 디자인작은도서관’도 지난해 문을 열었다. 기업시민청 리모델링…2단지 기업지원센터 개소기업시민청도 기업가들의 산업교류 혁신 공간으로 새로 단장했다. G밸리 기업인들의 협력을 위한 대규모 회의장을 조성해 기업의 개방형 혁신을 지원한다. 외부의 기술, 지식을 공유해 효율성과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촉진할 수 있다. 기업지원센터는 G밸리 기업에 주민등록 등·초본, 법인인감증명서 발급 등 행정서비스와 기업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기존 3단지 내 1개소만 운영하던 것을 지난해 2단지에도 새로 개소해 접근성을 높였다. 기존 기업지원센터에서 다루지 않던 전입신고와 주민등록증 재발급 업무를 추가했고 기업 업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실도 조성했다. 첨단산업 전시회 등 해외 판로 개척 지원기업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판로 개척도 돕고 있다. 국내외 첨단산업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첨단산업과 관련이 있는 국내외 전시회와 온라인, 오프라인 전시회 모두 지원 대상이다. 해외유망 박람회 참가비 지원사업은 인지도가 높은 해외전시회에 참가해 전 세계 바이어를 만날 수 있도록 통역사와 부대비용을 지원한다. 올해는 ‘일본 도쿄 헬스&뷰티 박람회’와 ‘독일 국제 가전 박람회’에 지역 내 관련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운영한다. 사전 검증을 통해 국내기업의 제품을 수입할 가능성이 높은 바이어가 참여하며 참가 기업들은 전문 수출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수출지원 프로그램 무료검색 서비스 ‘G밸리 수출지원 온라인 플랫폼’도 구축했다. 기업지원센터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1.5억 개 이상의 기업·재무 정보를 열람하고, 계약서 검토 및 비즈니스 정보 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유 구청장은 “올해 개청 30주년을 맞은 금천구는 미래 30년 비전을 ‘서울 4대 경제 거점도시로 도약’으로 설정했다”며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선정해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 송미령 “구제역 2주 내 종식 노력…농식품 비관세 관련 美 요청 없어”

    송미령 “구제역 2주 내 종식 노력…농식품 비관세 관련 美 요청 없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최근 전남 지역 구제역 확산에 대해 “2주 내로 종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지난 18일 경기 포천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간 단체와 수의사들의 도움을 받아 (백신 접종) 속도전을 펼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구제역 확산이 수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한우를 지역이나 농가 단위로 수출하고 있는 만큼, 구제역 발생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짚었다. 지난해 전남 지역의 한우 수출량은 3.2t으로 전체(49t)의 6.5% 수준이다. 미국의 통상 정책 변화에 대해서는 “관세든 비관세든 미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이야기한 것은 아직 없다”며 “문제가 되지 않도록 충실하게 모니터링하고 대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생산자단체는 소고기와 유전자변형생물체(LMO), 대두 등과 관련한 통상 문제를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건의했다. 이에 대해 “국가별장벽보고서(NTE)에 늘 있었던 얘기”라고 진단했다. 다음 주에 발표할 ‘제5차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기본계획’에선 “농촌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생활인구 확대, 공공·생활 서비스 사각지대 최소화 등 3대 전략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구 소멸지역에서 규제를 완화할 예정이다. 또 농산업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농산업 혁신벨트’ 사업을 추진한다. 농업계 일각에서 나오는 홈플러스 사태에 따른 피해 우려에 대해선 “피해액을 구체화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농협과 농업 분야 등에서는 대금 결제가 정상 진행됐다”고 전했다.
  • 대형선망수협 조합원 감소로 해산 위기

    전국 유통 고등어의 90%를 잡는 어종별 수협조합 가운데 맏형격인 대형선망수협이 해산위기에 내몰려 수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부산시와 대형선망에 따르면 대형선망수협의 한 선단이 해양수산부 자율감척사업에 지난 13일 선정됐다. 해수부는 연말까지 감척사업을 완료한다. 이번 선정으로 대형선망 조합원 수는 15명으로 줄게 된다. 문제는 수협법 상 대형선망 조합원이 한명만 더 줄어들면 조합 강제 해산 사유가 된다는 점이다. 지난해 11월 사고로 본선을 침몰로 잃은 한 선단은 현재 어업허가 유예 상태다. 오는 11월 7일까지 본선을 구하지 못하면 어업허가가 자동취소되고 조합원 자격도 상실한다. 문제는 본선을 1년 만에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다. 관련법 강화로 수입디젤선박의 배출규제가 더욱 엄격해졌기 때문인데 이를 충족할 중고선이 사실상 없다. 중고선이 15억~20억원이고 건조 비용은 150억원대인 걸 감안하면 새 배를 사는 것도 불가능하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이달 기준 대형선망 어선 101척의 평균 선령은 약 34년에 달한다. 대형선망 1개 선단은 고기를 잡는 본선과 불을 밝혀 고기를 모으는 등선 2척, 운반선 3척 등 6척으로 구성된다. 대형선망 한 선단이 한해 평균 잡는 생선은 15만~20만t으로 평균 150억~200억원에 달한다. 한 선단 승선 인원은 평균 70여명에 달하고, 사무직 직원까지 합하면 100명이 넘는다. 중도매인, 항운노조원을 포함하면 1개 선단을 감척하면 수백명의 일자리가 사라진다. 대형선망은 조합 해산이 결정되면 협회 정도로 규모가 줄어든다. 부산을 거점으로 한 대형선망 업계가 뿔뿔이 흩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지난 1월 업계 요청으로 업종별 수협 해산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수협법 일부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됐으나 상임위 상정도 이뤄지지 않는 점도 수산업계의 위기감을 키우고 있다.
  • 판검사 가족도 턴다… 선 넘은 ‘좌표 찍기’

    판검사 가족도 턴다… 선 넘은 ‘좌표 찍기’

    “육촌까지 파묘” “딸 얼굴 올려”… ‘혐오 지옥’ 끝없이 찍고 찍힌다 ‘붕어빵인 딸내미가 있던데 얼굴 올린다’, ‘판사가 일본 여자 팔로했던데 마누라는 알고 있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한 지귀연 판사를 비난하는 게시글 중 일부) ‘엄마, 아빠, 장인, 사촌에 육촌까지 털어야 돼’, ‘애국 시민들을 위협하는 가장 큰 적’. (헌법재판관과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비난하는 게시글 중 일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탄핵 찬반 집회가 격화하는 가운데 온라인에서도 서로를 향한 도 넘은 비난과 조롱이 이어지고 있다. 탄핵 찬성과 반대 할 것 없이 양쪽 진영 일부 극성 지지자는 자신들에게 불리한 결론을 내린 판사·검사 등의 가족 신상까지 털고 있다. 소셜미디어(SNS) 계정 등을 공개하는 ‘좌표 찍기’ 이후엔 무차별적인 욕설이나 조롱 댓글을 달기도 한다. 특히 탄핵 관련 의견을 SNS 등에 노출한 일반인까지 대상으로 삼고 있다. 입장에 따라 유리한 기사에 몰려가 베스트 댓글을 만들거나 ‘좋아요’를 누르는 등 조직적인 여론전도 서슴지 않는 모습이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귀연 판사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사진과 함께 지 판사의 계정 팔로 목록을 캡처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일파만파 확산됐다. 게시물에는 지 판사 것으로 추정되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계정도 담겨 있었으며 ‘이제 판사 탄핵도 가야 된다’와 같은 주장과 일방적인 비난글이 다수 올라왔다. 윤 대통령 구속 취소 인용 이후 즉시항고를 하지 않은 심우정 검찰총장도 탄핵 찬성 측의 타깃이 됐다. 탄핵 찬성 극렬 지지자들은 심 총장 자녀의 인스타그램에서 전 직장 경력, 사진, 과거 작성글 등을 공유하며 “점심 메뉴부터 일기장까지 털자”, “이런 가정에서 자랐으니 안 봐도 뻔하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던 탄핵 반대 측은 최근에는 다른 헌법재판관과 그 가족들의 신상털기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하자 “헌재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건 개개인의 ‘파묘’(무덤을 파헤치듯 과거 행적을 캐내는 행위)”라며 가족들의 신상, 거주지, 과거 활동 이력 등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무차별적으로 게재하는 것이다. 탄핵심판 선고 당일 전국 경찰에 최고 경계 태세인 ‘갑호비상’을 발령하는 등 강경 대응하기로 한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도 ‘애국 시민들을 위협할 적’으로 분류됐다. 이들은 이 직무대행의 소유 토지와 건물 등을 올리면서 “좌파들은 온 가족을 다 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영림 변호사는 “판사와 검사는 본연의 업무를 수행한 것이고 더욱이 가족들은 탄핵심판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모욕을 동반한 이런 글들은 명예훼손은 물론 정보통신망법 위반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신상털기와 좌표 찍기의 타깃이 일반 시민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탄핵 찬성 의견을 적은 SNS 계정 1000여개를 목록화한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신상털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집회 현장 등 오프라인에서 실제 폭력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탄핵을 둘러싼 도를 넘은 온라인 전쟁은 단순히 서로를 비난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는다. 자신들에게 유리한 댓글로 도배를 하는 이른바 ‘여론전’은 갈수록 조직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텔레그램이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등 SNS를 거점 삼아 단체로 ‘댓글 전쟁’을 벌이는 식이다. 예컨대 보수 단체 신남성연대를 중심으로 약 3만명이 모여 있는 텔레그램방 ‘손가락혁명군’에 기사 링크와 함께 “힘 보태 주자”는 글이 올라오면 몇 분 후 “정화 완료. 다음 갑니다”라며 그다음 댓글을 달 기사 링크가 올라온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극우가 좌표 찍은 곳만 좌표 찍는 방’에서는 탄핵 반대 측에서 여론전에 나선 기사 링크를 공유해 이에 반대하는 댓글을 달기도 한다. 김윤태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정치 양극화로 인한 확증 편향이 있는 상황에서 본인이 속한 집단에서 인정받으려는 욕구 때문에 상대방의 주장을 공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항섭 국민대 사회학과 교수는 “정치인들이 헌재의 판결을 존중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이미 분열된 우리 사회는 걷잡을 수 없는 길로 접어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영상) “죽음의 도로서 사냥당하는 우크라軍”…공포 영화처럼 쫓는 러軍 드론 [포착]

    (영상) “죽음의 도로서 사냥당하는 우크라軍”…공포 영화처럼 쫓는 러軍 드론 [포착]

    우크라이나군이 기습 공격으로 영토를 차지했던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州) 전선에서 러시아군의 드론에 쫓겨 힘겹게 퇴각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죽음의 도로’에서 사냥당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 병사들은 마치 먹잇감을 찾듯 시시때때로 출몰하는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을 받으며, 공포 영화의 한 장면처럼 쿠르스크에서 도망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가 공개한 영상은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로 향하는 유일한 통로인 ‘R200’ 도로와 그 주변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1인칭 시점 드론은 R200 도로를 이용해 퇴각하는 우크라이나 병사들을 끈질기게 쫓는다. 일부 우크라이나 병사들은 적군의 드론이 다가오는 것을 발견하고 드론이 충돌하기 직전 차량에서 뛰어내렸지만, 병사 대부분은 드론이 쫓아온다는 사실을 제때 인지하지도 못한 채 공격을 받았다. 텔레그래프는 “우크라이나 병사들의 유일한 퇴각로인 R200 도로에는 현재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으로 불타버린 우크라이나군 차량 수십 대와 우크라이나 병사들의 시신이 널브러져 있다”면서 “이 때문에 퇴각하려는 우크라이나 군이 도로를 통과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 우크라이나 부대 지휘관은 “쿠르스크 진지에서 우크라이나 국경까지 12마일(약 18㎞)을 이동하는데 무려 이틀이나 걸렸다”고 말했다. 현재 러시아군은 쿠르스크에 남아있는 우크라이나 병력을 고립시키기 위해 R200 도로를 전력으로 포위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병사들은 불리한 전황 속에서 사기가 저하된 상태인 데다, 러시아군이 병력과 드론을 총동원한 포위 작전을 펼치는 탓에 질서 있는 퇴각이 더욱 어려워졌다. 텔레그래프는 “이런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쿠르스크주 요충지인 수자에 남아있는 우크라이나 병사 일부는 차량이 아닌 도보로 도망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분석했다. “수천 명 전사, 다 끝났다”…우크라이나 병사들의 절망쿠르스크에서 전투 중인 우크라이나 병사들 사이에서도 암울한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영국 BBC는 17일 쿠르스크에서 전투 중인 우크라이나 병사 5명과 나눈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그중 한 명인 ‘볼로디미르’(가명)는 BBC에 “현재 쿠르스크 전선이 붕괴하고 모두 공황에 빠졌다”면서 “우크라이나 군대는 쿠르스크 전장을 떠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군의 드론이 24시간 감시하는 탓에 낮에는 움직일 수 없다”고 말했다. ‘안톤’(가명)은 지난 11일 쿠르스크에서의 전투를 ‘대참사’라고 표현했다. 특히 러시아군의 드론 공습으로 인해 보급로가 차단된 것이 우크라이나 군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무기와 탄약, 식량, 물 등을 조직적으로 보급하는 것이 더 이상 불가능해졌다”면서 “이전에는 드론 무기 면에서 우리(우크라이나)가 유리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러시아는 더 정확한 공습과 많은 병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여러 번 죽을 뻔했다. 군사적 관점에서 쿠르스크의 거점은 이미 모두 소실됐다. 더 이상 쿠르스크 전선을 유지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병사인 ‘드미트로’(가명)는 “쿠르스크에서의 모든 것이 끝났다. 작전은 성공적이지 못했다”면서 “지난해 8월 쿠르스크를 기습 점령한 뒤 이곳에서 사망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수천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쿠르스크에서 밀린 우크라이나, 사실상 협상 카드 사라져지난 16일 뉴욕타임스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대부분 철수하면서 지난해 8월 기습공격이 사실상 실패로 돌아갔다”면서 “지난해 8월 기습공격으로 우크라이나는 한때 쿠르스크에서 1300㎢를 점령했지만, 이날 기준으로 점령 지역은 78㎢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이어 “군사전문가들은 쿠르스크 점령이 우크라이나군의 전력을 지나치게 분산시켰다고 평가했다”며 “이미 자국 내 장기 전선 방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막대한 희생을 초래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 오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평화 협상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푸틴과 평화 협정을 위한 여러 합의가 이루어졌다”면서도 “여전히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 판검사 신상 털고 댓글 여론전까지…탄핵 찬반 ‘손가락 전쟁’

    판검사 신상 털고 댓글 여론전까지…탄핵 찬반 ‘손가락 전쟁’

    ‘붕어빵인 딸내미가 있던데 얼굴 올린다’, ‘(판사가) 일본 여자 팔로했던데 마누라는 알고 있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한 지귀연 판사를 비난하는 게시글 내용 중 일부) ‘엄마, 아빠, 장인, 사촌에 육촌까지 털어야 돼’, ‘애국 시민들을 위협하는 가장 큰 적’. (헌법재판관과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비난하는 게시글 내용 중 일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탄핵 찬반 집회가 격화하는 가운데 온라인에서도 서로를 향한 도 넘은 비난과 조롱이 이어지고 있다. 탄핵 찬성과 반대 할 것 없이 양쪽 진영 일부 극성 지지자들은 자신들에게 불리한 결론을 내린 판사·검사 등의 가족 신상까지 털고,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공개하는 ‘좌표 찍기’ 이후엔 무차별적인 욕설이나 조롱 댓글을 달고 있다. 탄핵 관련 의견을 SNS 등에 노출한 일반인까지 대상으로 삼고 있다. 입장에 따라 유리한 기사에 몰려가 베스트 댓글을 만들거나 ‘좋아요’를 누르는 등 조직적인 여론전도 서슴지 않는 모습이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 판사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함께 지 판사의 계정 팔로 목록을 캡처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일파만파 확산됐다. ‘이제 판사 탄핵도 가야 된다’와 같은 주장과 일방적인 비난 글이 대다수였고, 게시물에는 지 판사로 추정되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계정도 담겨 있었다. 윤 대통령 구속 취소 인용 이후 즉시항고를 하지 않은 심우정 검찰총장도 탄핵 찬성 측의 표적이 됐다. 이들은 심 총장 자녀의 인스타그램에서 전 직장 경력, 사진, 과거 작성글 등을 공유하면서 “점심 메뉴부터 일기장까지 털자”, “이런 가정에서 자랐으니 안 봐도 뻔하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던 탄핵 반대 측은 최근에는 다른 헌법재판관과 그 가족들의 신상털기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하자 “헌재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건 개개인의 ‘파묘’(무덤을 파헤치듯 과거 행적을 캐내는 행위)다”라며 가족들의 신상, 거주지, 과거 활동 이력 등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무차별적으로 게재하는 것이다. 탄핵심판 선고 당일 전국 경찰에 최고 경계 태세인 ‘갑호 비상’을 발령하는 등 강경 대응하기로 한 이 직무대행도 ‘애국 시민들을 위협할 적’으로 분류됐다. 이들은 이 직무대행의 소유 토지와 건물 등을 올리면서 “좌파들은 온 가족을 다 털어야 한다”고 했다. 안영림 변호사는 “판사와 검사는 본연의 업무를 수행한 것이고 더욱이 가족은 누군가의 배우자, 자녀일 뿐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모욕을 동반한 글들은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에 저촉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신상 털기와 좌표 찍기, 조리돌림의 타깃이 일반 시민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탄핵 찬성 의견을 적은 SNS 계정 1000여개를 목록화한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신상 털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집회 현장 등 오프라인에서 실제 폭력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탄핵을 둘러싼 도를 넘은 온라인 전쟁은 단순히 서로를 비난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는다. 자신들에게 유리한 댓글로 도배를 하는 이른바 ‘여론전’은 갈수록 조직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텔레그램이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등 SNS를 거점 삼아 단체로 ‘댓글 전쟁’을 벌이는 것이다. 예컨대 보수 단체 신남성연대를 중심으로 약 3만명이 모여 있는 텔레그램방 ‘손가락혁명군’에 기사 링크와 함께 “힘 보태 주자”는 글이 올라오면 몇 분 후 “정화 완료. 다음 갑니다”라며 그다음 댓글을 달 기사 링크가 올라온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극우가 좌표찍은 곳만 좌표찍는 방’에서는 탄핵 반대 측에서 여론전에 나선 기사 링크를 공유해 이에 반대하는 댓글을 달기도 한다. 김윤태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정치 양극화로 인한 확증 편향이 있는 상황에서 본인이 속한 집단에서 인정받으려는 욕구 때문에 상대방의 주장을 공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항섭 국민대 사회학과 교수는 “정치인들이 헌재의 판결을 존중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이미 분열된 우리 사회는 걷잡을 수 없는 길로 접어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도심 속 힐링’ 공간, 대전 보문산에 자연휴양림 조성

    ‘도심 속 힐링’ 공간, 대전 보문산에 자연휴양림 조성

    대전 도심에 자연휴양림이 조성이 본격화된다. 대전시는 18일 보문산에 ‘프르내 자연휴양림’ 부지 조성을 위한 조경·토목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산림청의 자연휴양림 지정 고시를 통해 국유림 사용 허가가 마무리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대전 도심에 있는, 녹지 공간인 보문산 권역을 ‘산림 복지·휴양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총 797억여원이 투입되는 프르내 휴양림은 중구 목달동에서 구완동에 이르는 296만㎡(약 90만평) 규모의 산림에 조성될 예정이다. 휴양림에는 태교 숲과 탄생 숲, 유아 숲, 숲 체험원, 산림욕장, 반려인 숲, 산림 경영 숲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숲을 마련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휴양 경험을 제공키로 했다. 자연 체험·보전형 교육·자율적 치유 레포츠 지구 등 6개 테마존을 구성해 방문객에게 체계적이고 다양한 산림 복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생태 자원과 연계해 숙박시설 50실(휴양관 18·연립동 12·숲속의 집 20)과 캠핑장(20면)도 조성된다. 프르내 자연휴양림은 1단계(목달지구)는 2026년 9월, 2단계(구완지구)는 2028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보문산 프로젝트의 랜드마크인 휴양림 조성에 맞춰 산림 복지·휴양 단지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보문산 권역은 대전의 귀중한 자산으로, 프르내 휴양림은 일상에서 산림 서비스가 가능한 특별한 공간”이라며 “2028년 보문산은 단순 휴양지가 아닌 대전의 명소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림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 현대모비스, 車핵심부품용 국산 반도체 본격 양산…실리콘밸리 연구거점 신설

    현대모비스, 車핵심부품용 국산 반도체 본격 양산…실리콘밸리 연구거점 신설

    현대모비스가 2020년 현대오트론으로부터 반도체 사업을 인수한 지 5년 만에 핵심 부품용 반도체 연구개발과 신뢰성 검증을 마치고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또 올해안에 미국 실리콘밸리에 연구 거점을 신설해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를 확대 구축한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전동화와 전장, 램프 등 핵심부품용 반도체 연구개발과 신뢰성 검증을 마치고 양산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과거 현대오트론은 내연기관용 구동시스템 반도체 개발에 주력했지만, 현대모비스는 반도체 연구개발 범위를 주요 수주 품목으로 확대했다. 올해 양산하는 주요 반도체는 전기차의 전원 제어기능을 합친 전원통합칩과 램프구동 반도체 등이다. 전기차 충전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안전성에 기여하는 배터리관리집적회로(IC)는 이미 공급 중이며 차세대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할 핵심 요소기술로 지난 수년간 차량용 반도체 연구개발에 매진해왔다. 이를 위해 ‘반도체사업담당’이라는 별도 조직을 운영하며, 300여명 수준의 전문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차량용 반도체 내재화를 추진하고 국내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해 완성차 경쟁력에 기여하고 공급망 안정 효과에도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오트론 인수 이후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며 전력반도체와 시스템반도체 두 분야로의 선택과 집중에 주력하고 있다. 전력반도체는 전기차 주행거리와 구동능력을 향상시키는 반도체이고, 시스템반도체는 전원, 구동, 통신, 센싱, 네트워킹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반도체다. 현대모비스는 중장기 반도체 연구개발 전략에 따라 내년에는 실리콘 기반 고전력 반도체(Si-IGBT)를, 2028년과 2029년에는 각각 차세대 배터리관리 IC와 실리콘카바이드 기반 전력반도체(SiC-MOSFET) 양산을 목표로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협업을 강화하고 해외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전문 연구 거점을 신설한다. 실리콘밸리 연구거점은 국내 연구소와 함께 투트랙으로 운영하고 현지 사정에 맞춰 국내와 해외에 각각 특화된 반도체 설계기술을 개발할 방침이다. 박철홍 현대모비스 반도체사업담당 전무는 “실리콘밸리 연구거점 신설을 통해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를 확대 구축하고, 해외 주요 기업들과의 연구개발 협력 사례를 늘릴 예정”이라고 했다.
  • 성동구, 붉은벽돌 건축물 성수동 전역으로 확대…공사 시 최대 2000만원 지원

    성동구, 붉은벽돌 건축물 성수동 전역으로 확대…공사 시 최대 2000만원 지원

    서울 성동구가 ‘붉은벽돌 건축물을 지원사업’의 지속 추진을 통해 성수동을 감성과 역사를 담은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18일 전했다. 구는 2015년 성수동 도시재생 사업 추진과 더불어 붉은벽돌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성수동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전통적인 산업과 트렌디한 문화가 어우러진 특색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먼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시로부터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서울숲 북측 일대 아틀리에길 주변 건축물 약 30곳을 대상으로 ‘붉은벽돌 건축물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붉은벽돌 건축물 지원’은 1970~80년대에 지어진 붉은벽돌공장과 창고, 1980~90년대에 조성된 붉은벽돌 주택을 보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붉은벽돌 재료가 지역의 새로운 도시경관 트렌드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었으며, 성수동은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벽돌 건축물에 대한 향수를 느끼는 기성세대가 즐겨 찾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붉은벽돌 건축물 지원’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구는 기존 사업지인 서울숲 북측 아틀리에길 일대를 포함한 뚝섬역 남측 일대, 서울숲역 북측 일대, 방송통신대 일대, 성수역 주변 카페거리 일대를 ‘붉은벽돌 건축물 밀집 지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2023년부터 2026년까지 구비 4억원이 투입된다. ‘붉은벽돌 건축물 지원’은 건축물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되며, 붉은벽돌 건축물로 건축 또는 대수선 시 건당 전체 공사 금액의 2분의1 이내에서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2023년에 신축 1개, 증축 및 대수선 4개 등 5개 건축물, 2024년 상반기 신축 3개, 증축 및 대수선 1개, 대수선 1개 건축물이 붉은 벽돌 건축물 대상지로 선정됐다. 그중 6개 건축물이 사용승인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건축물도 착공에 들어갔거나 사용승인을 앞두고 있다. 아틀리에길과 뚝섬역 남측은 젊은이들의 문화를 견인하는 의류 매장, 소품 가게, 공방 및 유명 맛집 등이 밀집한 핫플레이스로 거듭났다. 붉은벽돌 건축물 거점 공간으로 집중지원 할 경우, 붉은벽돌 군집이 형성돼 성수동 일대 상권이 더욱 활성화할 전망이다. 또한 성수동은 예술가와 창작자, 그리고 감각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사람들로부터 특히 많은 사랑을 받는 곳으로, 그 중심에 자리한 붉은벽돌 건축물이 주는 특색있는 디자인과 감성이 성수동의 매력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붉은벽돌 건축물’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성수동만의 특색있는 문화를 만들고,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붉은벽돌 건축물의 역사적 가치를 오래도록 보전하면서도 변화하는 트렌드와 감성에 따라 조화를 이뤄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KTX 원주역 인근, 청량리역까지 50분

    KTX 원주역 인근, 청량리역까지 50분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이달 ‘원주역 중흥S-클래스’를 선보인다. 강원 원주시 남원주역세권 A-2 블록(무실동 1925)에 있는 원주역 중흥S-클래스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면적 84㎡, 총 508가구로 조성된다. 원주역 중흥S-클래스는 KTX 원주역이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로 KTX를 이용하면 서울 청량리역까지 50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다. GTX D 노선과 경강선 여주~원주 복선전철(2028년 예정) 등 다양한 교통 개발 호재도 기대할 만하다. 특히 원주역 중흥S-클래스가 위치한 남원주역세권은 2015년 국토교통부로부터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돼 지역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마트, AK플라자, 롯데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과 함께 원주시청,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등 공공기관도 가깝다. 또 단지 옆에는 마재근린공원과 마장근린공원 등 풍부한 녹지 공간이 마련됐다. 우수한 교육 환경도 강점이다. 단지 인근에 삼육초·중·고교와 대성중·고교가 있고, 무실동 학원가를 이용하기 좋다. 부동산 규제에서 벗어난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원주역 중흥S-클래스는 만 19세 이상 강원도 거주자라면 가구주·가구원 구분 없이 유주택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또 전매제한기간과 거주의무기간이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 “기후테크 키운다”…강원도, 기후변화대응센터 건립

    “기후테크 키운다”…강원도, 기후변화대응센터 건립

    강원도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후변화대응복합센터를 건립한다. 강원도는 오는 20일 복합센터를 착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복합센터 건립에는 환경부 한강수계관리기금 105억원과 도비 70억원 등 총 175억원이 투입된다. 복합센터는 춘천 동내면 신촌리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3154㎡ 규모로 내년 완공된다. 창업보육, 연구, 교육·전시·체험·홍보시설 등이 들어선다. 강원도는 복합센터가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시너지효과를 내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싱크탱크이자, 기후테크 산업을 육성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기후테크는 기후와 기술의 합성어로 수익을 창출하면서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혁신기술을 말한다.기후변화연구원은 2008년 강원도가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설립한 기후 관련 연구기관이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기후테크 산업을 도의 7번째 미래산업으로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수천 명 사망, 다 끝났다”…쿠르스크의 우크라 병사들, 절망적 고백 [핫이슈]

    “수천 명 사망, 다 끝났다”…쿠르스크의 우크라 병사들, 절망적 고백 [핫이슈]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의 최대 격전지이자 가장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로 꼽히는 러시아 접경지역 쿠르스크주(州) 전선에서 우크라이나 병사들의 암울한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BBC는 17일(현지시간) 쿠르스크에서 전투 중인 우크라이나 병사 5명과 나눈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그중 한 명인 ‘볼로디미르’(가명)는 BBC에 “현재 쿠르스크 전선이 붕괴하고 모두 공황에 빠졌다”면서 “우크라이나 군대는 쿠르스크 전장을 떠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군의 드론이 24시간 감시하는 탓에 낮에는 움직일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우크라이나 병사인 ‘막심’(가명)은 “며칠 전 우리는 방어선을 떠나 후퇴하라는 명령을 받았다”면서 “러시아군은 마을을 탈환하기 위해 상당한 병력을 집결시켰고, 여기에는 대규모 북한군도 포함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적군은 우리 쪽 장비 수십 대를 파괴했고, 이에 따라 보급로에 혼잡이 초래됐다”면서 “러시아군은 전자 대응 수단으로 방어가 불가능한 광섬유 드론을 수시로 전선에 투입했다”고 덧붙였다. ‘안톤’(가명)은 지난 11일 쿠르스크에서의 전투를 ‘대참사’라고 표현했다. 특히 러시아군의 드론 공습으로 인해 보급로가 차단된 것이 우크라이나 군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무기와 탄약, 식량, 물 등을 조직적으로 보급하는 것이 더 이상 불가능해졌다”면서 “이전에는 드론 무기 면에서 우리(우크라이나)가 유리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러시아는 더 정확한 공습과 많은 병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여러 번 죽을 뻔했다. 군사적 관점에서 쿠르스크의 거점은 이미 모두 소실됐다. 더 이상 쿠르스크 전선을 유지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11~12일 쿠르스크에서의 전투를 공포영화에 비유한 군인도 있다. ‘드미트로’(가명)는 BBC에 “많은 아군이 도보로 후퇴했고, 일부는 15~20㎞를 걸어야 했다”면서 “쿠르스크의 상황은 어렵고 위급한 것에서 재앙적인 것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쿠르스크에서의 모든 것이 끝났다. 작전은 성공적이지 못했다”면서 “지난해 8월 쿠르스크를 기습 점령한 뒤 이곳에서 사망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수천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쿠르스크에서 밀린 우크라이나, 사실상 협상 카드 사라져쿠르스크 전선에서 싸우는 우크라이나 병사들의 고백은 현재 우크라이나가 수세에 몰려있다는 서방 언론의 분석과도 맥이 일치한다. 16일 뉴욕타임스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대부분 철수하면서 지난해 8월 기습공격이 사실상 실패로 돌아갔다”면서 “지난해 8월 기습공격으로 우크라이나는 한때 쿠르스크에서 1300㎢를 점령했지만, 이날 기준으로 점령 지역은 78㎢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쿠르스크에서 전투 중인 우크라이나 정보 장교 안드리이는 뉴욕타임스에 “쿠르스크 작전은 사실상 종료됐다”며 “이제 우리는 상황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군사전문가들은 쿠르스크 점령이 우크라이나군의 전력을 지나치게 분산시켰다고 평가했다”며 “이미 자국 내 장기 전선 방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막대한 희생을 초래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8월 쿠르스크를 기습 공격하면서 향후 평화 협상에서 우위를 점할 카드로 활용하려 했다. 그러나 러시아가 쿠르스크 지역 대부분을 탈환하면서, 우크라이나는 전장과 협상 테이블에서 모두 수세에 몰리고 말았다. 한편, 미국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30일 휴전안’을 두고 이번 주 대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우크라이나 특사는 CNN에 “이번 주 안으로 (미국과 러시아의) 두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쪽과도 대화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에어부산 분리매각 없다” 발언에 부산 시민단체 반발…“거점 항공사 설립 나서야”

    “에어부산 분리매각 없다” 발언에 부산 시민단체 반발…“거점 항공사 설립 나서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에어부산 분리매각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자 부산지역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미래사회를준비하는시민공감·가덕도허브공항시민추진단·부울경발전카페는 17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도신공항의 안방을 대한항공에 절대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3년간 부산 지역사회가 에어부산의 분리매각을 염원하면서 노력을 기울였는데, 조 회장이 ‘생각 없다’는 한 마디로 일축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니항공 인수에 따라 양사의 자회사인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 에어서울, 에어부산 통합도 추진하고 있다. 조 회장은 지난 12일 대한항공 신규 CI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에어부산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분리매각은 크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진에어가 에어부산이 지금까지 부산에서 해 온 역할 이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지역 시민단체가 요구했던 에어부산 분리매각, 부산시가 추진했던 통합 LCC 본사 유치 또는 에어부산 독립법인 유지가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 지역사회는 에어부산이 김해공항을 거점으로 삼은 유일한 항공사라는 점에서 가덕도신공항의 성공적인 개항을 위해 에어부산을 지역 상공계가 인수하거나, 통합 LCC 본사를 부산에 둬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날 시민단체는 “대한항공은 진에를 중심으로 LCC를 통합하고, 향후 단거리 노선에 집중하겠다고 했는데, 이는 미주·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도 소화해야 할 가덕도신공항을 군소 공항으로 전락시키는 것”이라며 “지역 기업과 소액 주주로 참여한 시민이 만든 에어부산은 수익이 나지 않는 노선도 적극적으로 운항하면서 김해공항을 우리나라 제2 공항으로 성장시켰는데, 대한항공이 이런 역할을 할 리 만무하다”라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는 또 부산시와 박형준 시장을 비판하면서 “가덕도신공항의 성공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역 거점 항공사 확보, 항공산업 정책의 대대적인 수정이 불가피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역 정치권에 가덕도신공항의 성공을 이끌 ‘부산에어’(가칭) 설립을 검토하는 등 부산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를 둘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부산시정평가대안 특별위원회도 기자회견을 열고 “에어부산 분리매각과 통합 LCC 본사 유치에 실패한 박형준 시장은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 김성준 서울시의원 “가산디지털단지역, 에스컬레이터 확장 개통...시민 편의 증진”

    김성준 서울시의원 “가산디지털단지역, 에스컬레이터 확장 개통...시민 편의 증진”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성준 의원(금천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7일 가산디지털단지역 7호선 #6출입구(구. #4 출입구) 승강편의시설(E/S) 확장 개통식에 참석해, 앞으로 시민들의 지하철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극심한 이용객 밀집과 교통약자의 이동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이 사업은 기존 계단을 철거하고 최신식 에스컬레이터 2대를 새로 설치해 이동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로써 출퇴근 시간대의 혼잡이 완화되고, 노약자와 장애인 등 모든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 서남권의 관문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은 수도권 광역철도망과 연결되는 주요 환승 거점으로, 하루 평균 수십만 명이 이용하는 교통 중심지다. 그러나 그간 승강편의시설이 부족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고, 특히 출퇴근 시간대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김성준 의원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나은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을 추진해왔다. 김 의원은 개통식에서 “이번 승강편의시설 확장은 가산디지털단지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라며 “이번 개통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중교통 인프라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이동권의 보장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며,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서울시 대중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이권재 오산시장, 현대차 전주공장 방문 ‘서울역行 광역버스’ 차량 조기 출고 요청

    이권재 오산시장, 현대차 전주공장 방문 ‘서울역行 광역버스’ 차량 조기 출고 요청

    오산시는 17일 전북 완주군 소재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방문해 서울역 광역버스 투입을 위한 대형버스의 조기 출고를 요청했다. 서울역 광역버스의 개통 지연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이권재 시장이 현대차 버스 생산라인이 있는 전주공장을 직접 방문하겠다는 의지로 추진됐다. 이권재 시장은 현대차공장 측과 가진 간담회에서 “서울역 광역버스 노선 적기 개통은 시민 숙원 중 하나다. 차량 공급 지연으로 일정이 계속 미뤄지는 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는 생각에서 직접 현장을 찾았다”며 “세교2지구의 입주가 본격화된 상황에서 적시 개통은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장현구 공장장은 “적기 공급요청에 공감한다. 적기에 차량이 인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신설될 서울역행 광역버스 노선은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노선선정 심의위원회에서 확정됐다. 오산 세교지구 21단지 행복주택에서 출발, 세마역을 포함한 세교 1·2지구를 거쳐 북오산IC를 통해 서울로 직행한 뒤 순천향대학병원(한남동)→남대문세무서(명동입구)→을지로입구역(서울시청)→숭례문→서울역→남대문시장→국군재정관리단(이태원입구)→서울고속버스터미널(반포동) 등 주요 거점을 경유한 후 다시 오산으로 복귀한다. 운행 버스는 총 6대(24회), 배차간격은 30~60분이다.
  • 광주시, 길고양이 2526마리 중성화사업 추진

    광주시, 길고양이 2526마리 중성화사업 추진

    광주시는 길고양이 증가로 발생하는 소음과 환경 훼손 등 시민 생활민원 예방을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길고양이 중성화(TNR)’는 길고양이를 포획용 틀로 붙잡아(Trap) 지정 동물병원에서 중성화 수술(Neuter) 후 원래 살던 곳으로 방사(Return)하는 방식으로, 길고양에 개체수를 안정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중성화 대상은 광주지역에 있는 몸무게 2㎏ 이상인 길고양이며, 시술을 받은 길고양이는 왼쪽 귀 끝을 1㎝ 자른 뒤 방사해 향후 중성화된 고양이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한다. 이 사업은 장기적으로 길고양이의 개체수 증가를 억제하면서 번식기 울음소리로 인한 소음, 배설물, 쓰레기봉투 훼손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길고양이에 대한 혐오정서가 동물학대를 일으킬 수 있는 만큼 길고양이와 사람이 공존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기도 하다. 광주시는 매년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군집별 중성화사업’과 ‘주택가 중성화사업’으로 나눠 2526마리에 대해 시행한다. ‘군집별 중성화사업’은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포획·방사 단체와 중성화 수술 병원 5개소를 선정했다. 사업은 3월부터 시작해 사업량 소진 때까지 계속되며, 재개발지역 등 거점지역의 길고양이 900마리에 대해 사업을 추진한다. ‘주택가 중성화사업’은 5개 자치구에서 길고양이 불편민원 해결을 위해 1626마리에 대한 중성화 사업를 시행한다. 길고양이 중성화 희망자는 1월부터 접수 순으로 받아 사업은 3월부터 시작해 사업량 소진 때까지 중성화사업을 추진한다. 길고양이 번식기 콜링(울음소리) 등과 관련해 불편한 점이 있는 시민은 자치구에 접수한 후 중성화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사업 신청 및 문의는 ▲동구청 도시농업팀 ▲서구청 동물정책팀 ▲남구청 동물축산팀 ▲북구청 동물정책팀 ▲광산구청 반려동물정책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중성화사업은 길고양이로 인한 여러 민원을 예방하고 길고양이와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 해소와 길고양이와의 건강한 공존을 위해 사업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GS25, 베트남 하노이도 진출…“올해 점포 500곳 목표”

    GS25, 베트남 하노이도 진출…“올해 점포 500곳 목표”

    GS25는 베트남 진출 7년 만에 하노이에 첫 매장 열고 북부 지역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GS25는 지난 14일 하노이 내 바딘, 호안끼엠, 동다, 꺼우저이 지역에 6개 매장을 동시에 열었다. 하노이에서도 구매력 높은 관광지와 오피스 상권에 우선 입점했다. 이날 열린 GS25 점포 개소식에는 허서홍 GS리테일 대표가 참석했다 6곳의 매장은 규모가 115~540㎡(35~164평)으로 다양하다. 매장 콘셉트는 베트남 전통 스타일과 도서관, 라면·주류 특화, 신선식품 등 각 상권 특성에 맞게 나눴다. GS25는 2018년 1월 베트남 남부의 호찌민에 첫 매장 연 이후 현지 식문화와 K푸드를 결합한 먹거리 전략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베트남 남부에서 350여개 매장 운영하며 서클케이(미국), 패밀리마트(일본) 등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대표 편의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올해 GS25는 하노이를 거점으로 북부에 40개 매장 더 열 예정이다. 베트남 전역 매장 수는 올해 500개, 2027년 700개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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