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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3월 13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3월 13일

    쥐 48년생 : 아랫사람에게 최대한 베풀어라. 60년생 : 조금만 참으면 큰 이익. 72년생 : 어려움이 차츰 줄어든다. 84년생 : 분주하고 힘이 드나 곧 좋아진다. 96년생 : 옳다고 생각되면 밀고 나가라. 소 49년생 : 지나치게 큰 것을 바라지 말라. 01년생 : 겸손한 태도 보이면 뜻밖의 횡재. 73년생 : 신수가 좋으니 재물이 넘친다. 85년생 : 새로운 만남에 신경 써라. 97년생 : 맡은 바 충실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 호랑이 50년생 : 귀찮더라도 성의 보이면 이득이 있다. 62년생 : 베푸는 만큼 들어온다. 74년생 : 작은 것이 쌓여 큰 것이 된다. 86년생 : 기회를 보아 움직이면 길하다. 98년생 : 새로운 운이 펼쳐진다. 토끼 51년생 : 한눈팔지 않으면 구설수 없다. 63년생 : 화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75년생 : 겸손한 태도 보이면 이득. 87년생 : 타인을 인정해야 길하다. 99년생 : 마음 가는 대로 추진하라. 용 52년생 : 스트레스는 바로 풀어버려라. 64년생 : 기초를 튼튼히 해두어야 한다. 76년생 : 냉정하게 처리하면 성과 크다. 88년생 : 활력이 넘치는 하루. 00년생 : 윗사람의 자문을 구하라. 뱀 53년생 : 꾀하는 일마다 순조롭게 진행된다. 65년생 : 하늘이 도와주는 운세. 77년생 : 새로운 만남도 중요하다. 89년생 : 현실에 충실하면 큰 손해 없다. 01년생 : 당장은 힘들어도 좋은 일 생긴다. 말 54년생 : 아랫사람에게 친절을 베풀어라. 66년생 : 명예운이 강한 날. 78년생 : 지나친 걱정은 만병의 근원. 90년생 : 남의 도움을 거절하지 마라. 02년생 : 의욕이 크게 오르니 좋구나. 양 43년생 : 욕심만 자제하면 일 잘 풀린다. 55년생 : 기다리던 목돈이 들어온다. 67년생 : 호운이 차차 돌아온다. 79년생 :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걱정 없다. 91년생 : 현재 일에 만족하면서 지내라. 원숭이 44년생 : 주변 사람과 의논해 처리하라. 56년생 : 기쁨이 넘쳐나며 재수가 좋다. 68년생 : 정도를 걸어야 길한 운세. 80년생 : 침묵보다는 대화로 풀어라. 92년생 : 맡은 바 충실하면 성과가 있다. 닭 45년생 : 아랫사람에게 포용력을 발휘하라. 57년생 : 귀인의 도움으로 소원을 성취. 69년생 : 급격히 소득이 증가한다. 81년생 : 시작과 끝을 분명히 하라. 93년생 : 자신 있게 추진하면 행운. 개 46년생 : 상대방의 이해를 먼저 구하라. 58년생 : 옛것을 지켜라. 그러면 득이 된다. 70년생 : 지킬 것은 잘 지키는 것이 좋겠다. 82년생 : 오전에 일이 잘 풀리겠다. 94년생 : 능력을 인정받겠다. 돼지 47년생 : 모든 일을 순서에 맞게 하라. 59년생 : 인정도 받고 수입도 따른다. 71년생 : 금전적인 유혹을 조심하라. 83년생 : 솔직하게 처신하라. 95년생 : 겸손한 마음으로 주변 사람들을 대하라.
  • 외부통제 받겠다더니… 뻔뻔한 선관위 ‘특혜 자료’ 국회 제출 거부

    외부통제 받겠다더니… 뻔뻔한 선관위 ‘특혜 자료’ 국회 제출 거부

    “수사 진행… 외부 공개 땐 업무 지장” ‘외부 통제 검토’ 약속 잊고 비공개2023년 채용 비리 때도 자료 안 줘선관위, 선거철 휴직 자제 공문 발송 고위직 자녀 채용 논란에 ‘외부 통제 적극 검토’를 약속하며 고개를 숙였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특혜 채용된 직원 11명에 대한 자료를 일절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관리 사항 등이 공개되면 업무에 지장이 생긴다는 이유에서다. 한 차례 비판 여론의 ‘소나기’가 지나가자 다시 비협조적 태도를 보이는 것이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선관위에 채용 특혜를 받은 임직원 현황 자료를 요구했으나 선관위로부터 공개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6일 선관위에 감사원 적발 특혜 임직원에 대한 ▲채용 직전 근무 기관·직책 ▲휴직·휴가 ▲승진 ▲포상 ▲감사로 인한 조치 결과 ▲수사개시통보서 접수 현황 ▲급여 ▲파견·연수 등의 자료를 10일까지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선관위는 제출 기한을 하루 넘긴 전날 “현재 징계 및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정보공개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 정보에 해당한다”며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 이 의원실 관계자는 “친인척 채용 비리가 드러났던 2023년에도 개인정보를 이유로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서 어느 순간부터 선관위에 대한 감시나 견제가 불가능해졌다”고 지적했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도 선관위에 ▲부정 채용 대상자 근무처 ▲해외 출장 ▲업무폰 현황 및 내부규정 ▲내부감사 관련 법령 등을 요구했으나 기한을 넘긴 채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노태악 선관위원장이 지난 5일 “다양한 외부 통제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사과했지만 변화는 없는 것이다. 2022년에도 선관위는 국회의 가족 직원 현황 요구에 “관련 정보를 별도 관리하지 않는다”며 11회 이상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 그러나 이후 감사에서 ‘선관위 부모·자녀 관계 직원 현황’ 자료를 만들어 업데이트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한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은 논란이 된 직원들에 대해 “국가공무원법 45조(비위에 따른 임용·합격 시 취소)에 해당되면 바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총장은 지난주 시도 선관위에 “향후 관리하는 선거에서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불요불급한 휴직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자제 안내에도 불구하고 불요불급한 휴직 후 복직한 직원은 결원 상황 등을 반영해 타 시도로 전보될 수 있다”는 내용의 선거철 휴직 자제 공문을 발송했다. 선관위는 공문을 보낸 이유로 “정치권과 언론에서 일부 직원들이 선거 관리 본연의 직무를 외면하고 불요불급한 휴직 행태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대치맘’ 열풍에 뉴스룸 출연 제의까지…이수지 “거절했다”, 왜

    ‘대치맘’ 열풍에 뉴스룸 출연 제의까지…이수지 “거절했다”, 왜

    ‘사교육 1번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부모 ‘제이미맘’ 캐릭터로 화제를 모은 개그맨 이수지가 최근 뉴스 출연 섭외를 받았다고 밝혔다. 7일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에 공개된 영상에서 정준하가 ‘제이미맘’의 화제성을 언급하자 이같이 전했다. 정준하는 “나도 애를 학원 보내고 그러니까 (제이미맘) 영상 보고 공감했다”며 “우리는 서초동 쪽에 학원은 아니고 야구를 보낸다. 야구 보내다 보면 학원가에 애들 나오는 거 보고 엄마들 맨날 서 있는 거 보는 데 많이 공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지가 (화제가 돼서) 뉴스에도 나와서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지는 “사실 (JTBC) 뉴스룸에 와달라고 초대를 해주셨다”고 말했다. 정준하가 “나가야지 그러면”이라고 하자 이수지는 “너무 감사한데 뉴스에까지 가면 너무 부담스럽다”고 했다. 이수지는 그러면서 “주목이 행복하기도 하지만 부담이 너무 돼서 (어깨가) 무거워지는 게 있어서 죄송하다고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정준하가 ‘제이미맘’ 등 이수지가 다양한 부캐릭터의 특징을 잘 살리는 것에 관해 칭찬하자 “즐겨보고 좋아하는 것을 조금씩 따라 하면서 ‘이렇게 하면 재밌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이수지는 “제가 하는 캐릭터들은 다 제 주변에 있는 분들이고 애정을 갖고 보는 분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수지는 지난달 4일 개인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 올린 ‘휴먼페이크다큐 자식이 좋다’라는 콘텐츠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수지는 헤어 스타일부터 몽클레르 패딩, 샤넬 가방, 에르메스 목걸이, 포르쉐 카이엔 승용차 등 ‘대치맘’을 “완벽하게 현실 고증했다”는 반응을 얻었다.
  • 속옷 벗기고 신체 중요부위 얼굴에 갖다 대고… 후임병들 강제추행한 해군 병사

    속옷 벗기고 신체 중요부위 얼굴에 갖다 대고… 후임병들 강제추행한 해군 병사

    1심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검찰 항고 함대에 함께 근무하는 후임병들을 수십차례 강제 추행한 2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는 최근 군인 등 강제추행, 군인 등 준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과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기관 등에 각 3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2023년 7월에서 10월 사이 해군 복무 중 함께 군 생활을 하던 후임 3명에게 20차례에 걸쳐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후임 B(20)씨에게 6차례, 후임 C(21)씨에게 5차례, 후임 D(21)씨에겐 9차례의 범행을 저지른 혐의다. A씨는 2023년 7월 5일 오후 10시쯤 해군 함대 승조원 침실에서 후임병 B씨에게 장기자랑을 시켰으나, ‘할 줄 아는 게 없다’는 대답이 돌아오자 B씨의 바지와 속옷을 내리게 하고 추행한 혐의가 있다. 같은 해 8월 21일 오후 8시쯤엔 승조원 침실에서 휴식하는 후임병 C씨에게 자신의 성기를 꺼내 보이고 C씨의 얼굴에 가져다 대며 추행한 혐의도 더해졌다. A씨는 또 같은 해 8월 20일 오후 10시쯤 승조원 침실에서 후임병 D씨에게 흡연하러 가자고 했으나 거절당하자 오른쪽 젖꼭지를 꼬집는 등 추행한 혐의도 받았다. 공소장에는 A씨가 피해 후임병들을 상대로 승조원 침실, 체력단련실, 매점, 샤워장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범행한 사실이 담겼다. 재판부는 “군대 내 추행 범죄는 피해자의 성적 자기 결정권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건전한 병영문화를 훼손하고 군 기강 확립에도 중대한 악영향을 미치는 범죄인데다 직위를 이용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이 각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며, 일부 피해자와 합의해 처벌을 바라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법원의 선고 이후 항소장을 제출했다.
  • ‘대책 없는 호의’로 200년 조선 숙원 해결한 역관 [한ZOOM]

    ‘대책 없는 호의’로 200년 조선 숙원 해결한 역관 [한ZOOM]

    서울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8번 출구로 나와 80m쯤 걸어가면 ‘고운담골’의 유래가 새겨진 표지석을 만날 수 있다. 고운담골은 이 지역의 옛 이름이다. 고운담골 이전엔 ‘보은단동’(報恩緞洞)이었다. 은혜를 갚기(報恩) 위한 비단(緞)을 선물받은 마을(洞)이라는 뜻이다. 보은단골, 보운단골 등으로도 불리다가 고운담골로 바뀌었다고 한다. 한 여인에게 은혜를 베푼 사내와 은혜를 갚고자 비단을 수놓은 여인의 이야기는 조선 중기 선조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은혜 갚은 여인, 조선의 염원을 풀다조선 숙종 때 편찬된 ‘통문관지(通文館志)’에는 역관 홍순언(1530~1598)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명나라로 가던 홍순언이 통주에 들렀다가 술집에서 소복을 입고 울고 있는 여인을 만났다. 여인은 전염병으로 사망한 부모의 장례를 치를 돈이 없어 자신을 팔고 있었다. 홍순언은 기구한 사연에 가진 돈 300금을 건넸다. 여인은 감사한 마음에 이름을 물었지만 홍순언은 성만 알려주고 길을 떠났다. 그런데 여인에게 준 돈이 국가 공금이었던 탓에 홍순언은 횡령죄로 옥에 갇혔다. 역관 동료들이 돈을 모아준 덕에 풀려난 홍순언은 ‘종계변무’(宗系辨誣)를 위해 명나라로 가는 사신단에 합류했다. 명에는 각종 법률과 제도를 담은 법전 ‘대명회전’(大明會典)이 있는데, 여기에 태조 이성계 부친이 이자춘이 아니라 이인임으로 기록돼 있어 문제가 됐다. 태조의 가계도가 잘못된 것은 건국의 정당성에도 치명적일 수 있다. 게다가 이인임은 이성계 정적의 이름이기도 했다. 조선은 건국 초기부터 ‘대명회전’을 수정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를 ‘종계변무’라고 한다. 조선 태조의 세계(世系)를 바로 잡기 위해 갖은 시도를 했지만 명태조의 유훈이 담겼다는 이유로 거절당해 무려 200년 동안 종계변무를 추진해야 했다. 명에 도착한 홍순언 일행은 고위관료인 예부시랑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알고 보니 홍순언이 통주에서 구해준 여인이 예부시랑의 부인이 되어 있던 것이다. 이 일은 자연스럽게 ‘대명회전’ 수정까지 이어졌다. 홍순언이 명을 떠나던 날, 여인은 직접 짜고 ‘보은단’을 수놓은 비단을 선물했다. 이야기를 전해 들은 조선에선 홍순언이 사는 마을을 보은단동이라 불렀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조정은 구원병을 요청하는 사신단을 명에 파견하면서 홍순언을 합류시켰다. 그러나 구원병 파견은 심각한 난관에 부닥쳤다. 명 관리들은 일본이 명을 공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고, 심지어 조선이 일본과 손잡고 명을 칠 수 있다고도 여겼던 것이다. 왜구뿐 아니라 몽골의 위협에 대응하느라 여력이 없었던 상황도 있었다. 이때 종계변무를 도왔던 예부시랑이 다시 한번 홍순언에게 힘을 실어 주었다. 그는 예부시랑에서 군(軍) 고위관료인 병부상서가 돼 있었다. 그 덕에 명의 5만 군사가 조선에 들어왔다. 홍순언의 호의, 현대에도 가능한 것인가홍순언의 이야기는 ‘통문관지’ 외에도 이익의 ‘성호사설’(星湖僿說), 박지원의 ‘열하일기’(熱河日記) 등 여러 기록에 등장한다. ‘조선왕조실록’ 같은 정사(正史)에도 등장하지만 종계변무와 명군파병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정도만 기록되어 있다. 그래서 홍순언이 실제로 여인에게 도움을 주었는지, 여인의 남편인 예부시랑의 도움을 받았는지 등에 대해서는 학자들 간에도 이견이 많다. 홍순언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른 생각은 그것이 사실이었는지보다 ‘나도 그럴 수 있을까’였다. 우리나라 형법 제356조는 업무상 임무를 위배하여 횡령 또는 배임의 죄를 저지른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시 말해 최대 10년 동안 감옥에 있을 각오를 하지 않는다면 홍순언처럼 국가 공금을 이름도 출신도 모르는 여인에게 내어준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조정의 숙원인 종계변무도 해결했고, 명 구원병도 이끌어내 국가적 영웅이 되었지만 돈을 내어줄 때 그것을 예측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여인에게 뭔가를 바라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현재 가치로 1000만원도 넘는 공금을, 그것도 징역이 명확한 상황에서 홍순언은 어떤 생각을 했던 것일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결론이 나지 않는다.
  • 고가 운동화 사고픈 아들에 ‘이 말 한마디’로 거절한 美유명배우 [스니커 톡]

    고가 운동화 사고픈 아들에 ‘이 말 한마디’로 거절한 美유명배우 [스니커 톡]

    미국 배우 벤 애플렉(52)이 자기 아들이 갖고 싶어 하는 값비싼 운동화를 재치 있는 말로 사주지 않았다고 미국 CNN 방송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애플렉은 지난 1일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한 운동화 전시회에 아들 새뮤얼(13)을 데려갔을 때 이점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는 당시 아들이 눈여겨보던 고가의 ‘디올 에어 조던 1 로우’(디올 조던) 운동화를 사줄 기회를 잡지 않았습니다. 전날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애플렉이 이 운동화의 판매 가격을 듣고 나서 아들에게 “거기서 네가 깎아야 할 잔디가 정말 많다”고 농담을 건넸습니다. 이는 아들이 살고 있는 LA 집의 잔디를 모두 깎아야만 이 신발을 사주겠다는 말입니다. 애플렉의 전처이자 배우 제니퍼 가너가 아이들과 사는 이 집에는 드넓은 잔디 마당이 있습니다. 얼마 전 제니퍼 로페즈와 이혼한 애플렉은 가너와 재결합설이 나오고 있는데 두 사람 사이에는 새뮤얼뿐 아니라 그 위로 바이올렛(19), 세라피나(16) 두 딸이 있습니다. CNN은 디올 조던 운동화의 가격이 6000달러(약 865만원)가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판매원이 애플렉의 아들에게 보여준 신발은 265㎜짜리로 미국 최대 리셀 플랫폼 스탁엑스 기준으로 1만 2320달러(약 1770만원)에 올라와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가격은 현재 800만원대로 이보다 훨씬 ‘낮긴’ 합니다. 사실 애플렉은 순자산이 1억 5000만 달러(약 2162억원)일 만큼 충분한 재력을 갖고 있어 이런 신발은 아무렇지 않게 살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아들에게 사주지 않겠다는 뜻을 계속 내비쳤습니다. 비싼 신발이라서 갖고 싶다는 건 살 이유가 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그러자 아들은 “아니다. 튼튼하다. 항상 보기 좋다고 말했던 것이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이후 아들은 전시회장의 여러 신발을 훑어보다가 더 구하기가 힘들다고 알려진 ‘나이키 에어 이지 2 레드 옥토버’라는 빨간색 농구화를 집어 들고는 “훨씬 더 낫다”(blown out of the water)고 말했습니다. CNN은 애플렉도 고가의 운동화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나이키가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과 맺은 역사적인 계약을 다룬 2023년 영화 ‘에어’에서 감독 겸 조연(나이키 창립자 필 나이트 역)을 맡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영상에는 한 판매원이 애플렉 부자에게 이 영화와도 관련이 있는 ‘에어 조던 1 하이 브레드 1985년판’ 농구화 한 켤레를 보여주자 애플렉이 “놀랍다”면서 “여기에는 역사의 작은 조각이 있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브레드는 조던이 뛰던 시카고 불스의 상징적인 색인 블랙과 레드의 줄임말입니다. 나이키는 이 컬러 웨이를 기반으로 에어 조던 1 운동화를 만들었는데 이는 신발의 51%가 흰색이어야 한다는 미국프로농구(NBA)의 규정을 의도적으로 무시한 것이었습니다. 컬러 웨이는 같은 형태나 패턴, 제품에 다른 색상을 배색한 것으로, 다양한 컬러 웨이는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줍니다. 당시 나이키는 이 에어 조던 1을 경기 때마다 벌금 5000달러(당시 약 730만원)를 물어가면서까지 조던에게 신게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농구화는 성능이 뛰어나 벌금을 내고서라도 신어야 한다는 인식이 생겼습니다. 나이키는 1985년 4월 첫 3년 안에 300만 달러(약 43억원)를 버는 것을 목표로 에어 조던 라인을 출시했습니다. 보고된 수익은 첫해에 1억 2600만 달러(약 1839억원)였습니다. 피터 무어가 디자인한 에어 조던 1은 당시 65달러(약 9만원)에 팔렸습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3월 8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3월 8일

    쥐 48년생 : 순풍을 만난 돛단배의 형국. 60년생 : 잃었던 것을 되찾는 날. 72년생 : 시간을 두고 천천히 정리하라. 84년생 : 뜻밖의 재물을 얻을 것이다. 96년생 : 순서를 기다리면 행운 있다. 소 49년생 : 투자에서 운이 상승. 61년생 : 노력한다면 좋은 기회가 생김. 73년생 : 하는 일마다 즐겁다. 85년생 : 가족의 의견을 존중하라. 97년생 : 적은 투자로 큰 소득 있겠다. 호랑이 50년생 : 몸도 마음도 분주하다. 62년생 : 열심히 하나 실속은 없구나. 74년생 : 노력한 대가를 받음. 86년생 : 계획한 일이 무리 없이 진행된다. 98년생 : 마음먹기에 달렸다. 토끼 51년생 : 이동, 변동은 이득 있다. 63년생 : 휴식을 취하면서 준비하라.75년생 : 정신없이 바빠진다. 87년생 : 자신감을 가져라. 99년생 : 자신의 위치를 지키는 것이 중요. 용 52년생 : 재물 욕심을 부리지 말라. 64년생 : 바쁜 만큼 이득도 크다. 76년생 : 전화위복의 시기가 오겠다. 88년생 : 일마다 상승세를 탄다. 00년생 : 우연한 만남으로 득을 본다. 뱀 53년생 : 좋은 소식이 온다. 65년생 : 작은 것이 쌓여 큰 것 이룬다. 77년생 : 일찍 귀가하는 것이 좋겠다. 89년생 : 우정을 돈독히 다져라. 01년생 : 사람들이 우러러본다. 말 54년생 : 좋은 소식이 들리겠구나. 66년생 : 대길한 운이니 일의 성과 크겠다. 78년생 : 노력한 만큼 대가 있겠다. 90년생 : 때를 잘 활용하라. 02년생 : 주변에서 인기 좋겠구나. 양 43년생 : 순리에 따라야 좋겠다. 55년생 : 새로운 변화를 꾀해 보라. 67년생 : 마음을 가다듬고 마무리 잘하라. 79년생 : 현재의 일에 만족하라. 91년생 : 움츠리지 말고 정정당당히 나서라. 원숭이 44년생 : 먼 곳에서 좋은 소식을 듣는다. 56년생 : 지금은 절약이 최선이다. 68년생 : 신경 쓸 일이 많아진다. 80년생 : 마음의 갈피를 못 잡는구나. 92년생 : 될 수 있으면 충돌을 피하라. 닭 45년생 : 매사에 신중하라. 57년생 : 하던 일 계속하는 것 좋다. 69년생 : 인내할수록 열매가 크다. 81년생 : 소망이 이루어지겠다. 93년생 : 경사스러운 일 있겠다. 개 46년생 : 횡재수가 있다. 58년생 : 새로운 일도 가능하다. 70년생 : 일에 뜻밖의 소득이 생김. 82년생 : 만남이 많아지고 큰 힘 얻는다. 94년생 : 옛것을 유지하면 대길. 돼지 47년생 : 남의 도움을 거절하지 마라. 59년생 : 품 안에 재물이 넘친다. 71년생 : 행운이 깃든다. 83년생 : 기다려라. 행운이 있다. 95년생 : 마음에 안정을 취하라.
  • 5대 시중은행 대출 신용점수 급증… 중·저신용자, 돈 빌리기 더 어렵다

    5대 시중은행 대출 신용점수 급증… 중·저신용자, 돈 빌리기 더 어렵다

    시중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은 이들의 신용점수 평균이 2년 사이 10점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이 당국 지침에 따라 ‘총량규제’로 가계대출을 조이는 시기에 대출 기준인 신용 점수 변별력이 약화하는 ‘신용 인플레이션’ 문제가 번지면서 중·저신용자들의 대출 문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이 지난 1월 신규 취급한 일반 신용대출의 코리아크레딧뷰로(KCB)상 신용점수 평균은 925점으로 집계됐다. 2년 전인 2023년 1월 915.2점보다 9.8점 높아졌다. 취급된 신용대출의 신용점수 평균이 920점대(1000점 만점)라는 점 역시 사실상 대출자 대부분이 2021년 폐지된 은행 신용등급제 기준 1~2등급에 속하는 ‘고신용자’라는 말이다. NICE신용평가와 KCB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으로 신용 점수 900점 이상인 고신용자의 비중은 각각 46.12%, 43.3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신용 인플레이션 현상에는 디지털 금융의 확산이 자리하고 있다. 토스 등 핀테크(금융+테크) 업체들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차원에서 ‘신용 점수 관리 서비스’를 앞다퉈 내놓으면서, 개인 차원에서 손쉽게 신용 점수를 올릴 수 있게 됐다. 공과금이나 통신비 납부 내역 등을 버튼 한 번 누르는 방식으로 신용평가사에 제출하는 게 대표적이다. 금융당국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이른바 ‘신용 사면’으로 개인 대출자 266만 5000명의 신용 점수를 평균 31점 올려준 영향도 있다. 문제는 정작 대출이 시급한 중·저신용자 대출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이다. 1금융권인 시중은행에서 원하는 조건의 신용대출을 거절당한 고신용자가 2금융권으로까지 쫓겨나는 상황이다. 기준금리 인하기임에도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기조가 맞물리면서 저신용자들은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릴 위기라는 진단이 나온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79개 저축은행 가운데 19개사는 신용점수 600점 이하의 저신용자에게 대출을 취급하지 않았다. 시중은행들은 고신용자 ‘등급 쏠림’ 현상에 대출 변별력을 늘릴 대안을 찾아 나서고 있다. 외부 신용평가사에서 제공하는 신용 점수에 더해 내부 신용 평가 심사 기준을 꾸리는 것이다. 이대기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신용 점수 만으로 대출 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금융당국 차원의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예약할 줄 몰라 죄송” 미용실 줄퇴짜에 주눅 든 노인…민폐인가요?

    “예약할 줄 몰라 죄송” 미용실 줄퇴짜에 주눅 든 노인…민폐인가요?

    미리 예약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미용실 여러 곳에서 시술을 거절당한 노인의 사연이 씁쓸함을 주고 있다. 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예약 안 하고 미용실 방문했다가 거절당하고 주눅 든 어르신’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3일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 올라온 글이 공유됐다. 대전에서 미용실을 운영 중인 스레드 이용자 A씨는 “며칠 전 손님 파마 중에 어느 노인이 들어오지도 못하고 문 밖에서 우물쭈물하고 계셔서 나가봤다”며 “‘예약을 안 했는데 머리 못하겠죠? 죄송해요’라고 하시는데 손도 떨고, 너무 주눅 들어 계셨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일단 들어와서 손 좀 녹이고 가시라고 했는데 벌써 몇 군데에서 거절당하고 오셨다더라”며 “요즘 다들 예약제인 건 아는데 예약을 할 줄 모른다고, 미안하다고 거듭 사과하시는데 이게 왜 사과할 일인가 싶었다”고 했다. 그는 “오늘 당장 머리하고 싶은 때도 있고, 일정이 부정확해서 예약을 미리 해놓기 애매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나는 100% 예약제는 아니라고 안내드린다”면서 “파마도 해드렸는데 ‘노인이 이런 곳 와서 미안하다’고 그러시더라. 다 끝나고 하신 말씀이 너무 행복하시다는 거였다”고 전했다. A씨는 “참 많은 생각이 드는 하루였다. 우리에겐 쉬운 거절도 어르신들에겐 크게 다가올 수 있고, 우리에겐 쉬운 호의도 어르신들에겐 더 크게 다가올 수도 있구나”라며 “조금 더 친절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글을 마무리 했다. 이 글은 스레드에서 35만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네티즌들은 “우리가 어릴 때 모르는 어른들이 배려하고 도와주셨듯 어르신들에게도 그들을 도와줄 젊은이들이 필요하다”, “내가 다 고맙다”, “우리 할머니가 생각난다. 복 받아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요즘 택시도 어르신들은 예약하기 어렵게 돼 있다”, “내 미래가 저렇게 될까 두렵다”, “남 일이 아니다. 언젠가 나도 겪을 일”이라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신문물 사용 어려운 노인 민폐 취급”앞서 지난 1월에는 ‘어르신들에게 꼭 키오스크 강요해야 하냐’는 글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글쓴이 B씨에 따르면 동네 맛집으로 유명한 칼국수 가게에 시부모 두 분이 다녀온 뒤 “이제 거기 못 가겠다. 휴대전화 같은 걸 눌러서 주문해야 한다”고 토로했다고 한다. 해당 식당은 키오스크로 주문 방식을 바꿨는데, 키오스크 사용이 낯설었던 시부모는 직원을 불러 “주문을 받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직원은 “사람이 너무 많으니 키오스크로 주문하라. 보면 어떻게 하는지 알 것”이라고 말한 뒤 가버렸다고 한다. 결국 시부모는 옆 테이블 손님의 도움으로 주문했으나 실수로 메뉴를 잘못 눌렀고, 이미 들어간 주문은 취소할 수 없다고 해 그냥 잘못 주문한 음식을 먹었다고 한다. B씨는 “저희야 날 때부터 계속 신문물을 배우니 뭐가 생겨도 금방 쉽게 쓴다. 근데 그게 어르신들도 당연한 거냐”며 “아직 조리 시작도 안 했는데 주문 변경 좀 해주면 어떻고, 꼭 이렇게 어르신들을 사회에서 민폐처럼 만들어 버려야 하는지 세상이 너무 각박하고 죄송해서 눈물이 난다”고 씁쓸해 했다.
  • ‘승리·허웅 열애설’ 유혜원 “6년 사귄 남자친구와 결혼하려 했지만…”

    ‘승리·허웅 열애설’ 유혜원 “6년 사귄 남자친구와 결혼하려 했지만…”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자신의 연애사를 털어놨다. 유혜원은 지난 5일 방송된 엠넷 ‘커플팰리스2’ 5회에서 “6년 만난 남자 친구가 있었는데 제가 고백했다. 양쪽 부모님도 만나고 진짜 결혼할 뻔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사연이 있어서 헤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남성 출연자들은 싱글존 라운지에서 “(유혜원 님이) 엄청 유명하신 분인데 안 좋은 소문이 있다”고 수군거렸다. “기사화된 게 두 개가 있다”고 웅성댔다. 그는 “하나는 ××랑 있었고, (다른) 하나는 농구선수”라며 유혜원이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프로 농구 선수 허웅과 휩싸였던 열애설을 언급했다. 이 무리에 함께 속해 있던 한 남성 출연자는 “저 친구(유혜원)가 사건이 있었던 건 아니다. (남성들과) 만나는 과정에서 (그분의) 전 여자친구 사건이 생겨서 더 이슈가 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후 변리사 겸 변호사 남자 26번 이정원이 유혜원에게 팰리스 위크 매칭식에서 황재근의 선택을 거절했는지 묻는 장면이 나왔다. 이에 유혜원은 “저는 좀 사연이 있어서 정말 많이 고민했다. 이 마음으로 (팰리스위크에) 가면 ‘민폐 끼치려나?’라는 생각에 용기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유혜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출연자분들이) 기사들을 본 것 같다. 알고 있는데 제게 말을 못 하는 것 같다. 좀 많이 불편했다”고 어색해했다.
  • “아들 수술비 2600만원 실수로…”… 쓰레기 24t 파헤친 환경미화원들[Touching News]

    “아들 수술비 2600만원 실수로…”… 쓰레기 24t 파헤친 환경미화원들[Touching News]

    “아들의 수술비라며 울먹이는 어머니의 말을 듣고 그대로 포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쓰레기 처리 시설 직원들의 도움으로 쓰레기에 섞여 버려진 거액의 현금이 주인에게 되돌아갔다. 5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세종시청 자원순환과에 도움을 요청하는 다급한 전화가 걸려 왔다. 전화를 건 사람은 세종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권모 씨였다. 이날 통화한 강현규 주무관은 “전날 버린 쓰레기에 현금 2600만원이 들었다는 말을 듣고 난감했었다”면서 “아들 치료비라는 말을 듣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전했다. 강 주무관은 급히 세종시 어진동 폐기물 집하장으로 전화해 쓰레기 반출 중단을 요청했지만 돈을 찾을 수 있을지는 반신반의했다. 세종시는 쓰레기 자동 집하시설(크린넷)이 설치돼 있다. 종량제 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크린넷에 투입하면 이동 과정에서 강한 압력으로 봉지를 찢고 쓰레기를 압축해 동네별 거점 집하장에 모으는 방식이다. 모아진 쓰레기는 컨테이너(24t)로 실어 인근 소각장에서 태우게 된다. 전날 버렸기 때문에 집하장에 있을지조차 불분명했다. 강 주무관이 사무실에서 현장에 설명하는 사이 권씨는 집하장으로 이동했지만 컨테이너 상자 안에 쌓인 압축된 쓰레기 더미를 확인한 후 돈을 찾는 것을 포기하려 했다. 그러나 ‘수술비’라는 말을 들은 환경미화원과 직원들이 오히려 “최대한 도와줄 테니 한번 찾아보자”고 제안했다. 작업은 처음부터 쉽지 않았다. 집하장에는 공간이 없어 쓰레기가 담긴 컨테이너를 소각장 인근 공터까지 옮겨야 했다. 쓰레기 더미를 쏟아붓고 굴착기를 이용해 살살 펼쳐 놓은 뒤 7~8명이 직접 나서 현금을 찾기 시작했다. 이미 쓰레기봉투와 내용물은 섞이고 흩어진 상태였다. 얼마나 지났을까. 한쪽에서 5만원권과 1만원 지폐를 발견했다는 외침이 들렸고 인근에서 지폐들이 연이어 나타났다. 펼쳐진 쓰레기를 일일이 확인하는 작업은 총 8시간이 지나 마무리됐다. 24t이 넘는 쓰레기 더미를 뒤져 회수한 금액은 1828만원이었다. 나머지는 찢기거나 다른 쓰레기에 섞여 찾을 수 없었다. 권 씨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보고 돈을 찾겠다는 말을 꺼내기 어려웠는데 직원분들이 찾아보자고 하셔서 오히려 당황스러웠다”라면서 “성의 표시를 하고 싶었는데 한사코 거절했고 되려 다 못 찾아 준 것을 미안해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권 씨는 지난달 26일 세종시 홈페이지에 감사의 글을 올렸고 최민호 시장이 전날 직원 소통의날 행사에서 적극행정 사례로 언급하면서 미담이 알려지게 됐다.
  • 흰색 가운 입고 치료까지…‘원조 책받침 여신’ 왕조현 깜짝 근황

    흰색 가운 입고 치료까지…‘원조 책받침 여신’ 왕조현 깜짝 근황

    영화 ‘천녀유혼’으로 국내에서 ‘책받침 여신’이라는 별명이 붙은 대만 여배우 왕조현(王祖賢·58)이 연기 활동에서 벗어나 “건강과 내면의 평화를 찾는데 집중하겠다”며 캐나다에 중국 전통 치료 센터를 열어 화제다. 5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왕조현은 지난달 24일 밴쿠버에 뜸 치료 센터를 오픈한다는 내용을 담은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뜸은 말린 쑥잎을 태워 신체의 특정 부위를 치료하는 전통 중의학 치료법이다. 통증 완화 및 순환 촉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에서 왕조현은 흰색 가운을 입고 우아하게 차를 따르며 도구를 준비하며 심지어 직접 치료를 진행한다. 그는 이 분야에 관심을 둔 이유에 대해 “내면의 진실을 찾고 싶어서”라면서 “은퇴 후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이 뜸치료였다. 뜸이 나에게 주는 건강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센터를 열었다”고 전했다. 뜸 센터에 들어갈 때 웰빙에 집중한다는 그는 “마음과 몸의 균형을 맞추고 스트레스를 해소해 불편함을 치료하기 위해서”라면서 “내 인생의 전반부는 투쟁, 탐험, 혼란으로 가득했다. 후반부에는 내면의 평화, 신체 건강, 영적 성취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버그린’이라고 불리는 이 센터는 밴쿠버에 정착한 중국인 커뮤니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왕조현은 자신의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공식 SNS를 개설했고 5000명이 넘는 팔로워를 확보한 상태다. 왕조현은 앞서 1987년 홍콩영화 ‘천녀유혼’에 출연해 유명 배우로 급부상했다. 이듬해인 1988년 홍콩 영화상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한국에도 방문해 음료 CF를 찍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2004년 개봉한 마지막 영화 ‘아름다운 상하이’의 촬영 이후, 왕조현은 배우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캐나다로 건너갔다. 왕조현은 그동안 영화계 등에서 온 러브콜들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근황이 알려지자 중국 누리꾼들은 “유명 스타에서 뜸 센터라니”,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사는 게 멋있다”, “나도 한 번 센터에 가서 뜸을 시도해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연봉 10억’ 이상민, 은행서 ‘입금 거절’ 사태…무슨 일

    ‘연봉 10억’ 이상민, 은행서 ‘입금 거절’ 사태…무슨 일

    방송인 이상민이 주택청약통장 입금이 거절돼 상담을 받았다. 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이상민이 주택청약통장 입금이 거절됐다고 밝혔다. 이날 이상민은 게스트들이 도착하기 전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전화가 연결되자 그는 “고객 이상민이라고 한다. 제가 예전에 주택청약통장을 만들었는데 지금 그게 입금 거절이 됐다. 왜 그런지 궁금하다”고 문의했다. 이 통화를 옆에서 듣던 김준호는 “돈을 넣는다는데 거절해?”라며 황당해했다. 탁재훈은 “불쌍한 돈 못 받겠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다시 “코 묻은 돈은 못 받는다”며 거들었다. 이상민은 전화상담을 마친 뒤 “집 없이 살아야겠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이상민은 한 때 사업 실패로 빚이 69억원에 달했다. 2005년부터 빚을 갚아왔고 지난해 봄 여러 방송에서 빚 청산 소식을 전했다. 현재 연봉이 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 혜리, ‘스폰 제의’ 폭로…“유명 대표, 키워준다며 만남 요구”

    혜리, ‘스폰 제의’ 폭로…“유명 대표, 키워준다며 만남 요구”

    그룹 걸스데이 원년 멤버 출신 트로트 가수 장혜리(32·본명 이지인)가 연예계 접대 문화를 폭로했다. 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의 ‘논논논(논란의 중심자들이 논란을 논하다)’에서는 ‘너 술 먹고 나락갔다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출연자인 방송인 신정환, 강병규, 엑소시스트 임덕영, 가수 장혜리는 연예인들의 음주 논란과 자기 경험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이날 장혜리는 “지금까지 제일 힘든 부분인 게, ‘한잔하면서 얘기하자’ 이러면서 ‘이런 인맥을 키워야 네가 클 수 있다’ 그런 것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에는 술은 기본에 골프까지 더해졌다”며 “저는 술도 잘 마시지 못하고, 그런 자리를 즐겨하지 않고 그러다 보니 ‘이 일을 더 하고 싶으면 내가 가야 하나, 그냥 내가 알아서 할까’ 이런 고민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신인 때 ‘검은 제안’도 받았다고 고백했다. 장혜리는 “신인 때 되게 유명한 대표님이 저에게 ‘내가 너를 키워주겠다. 대신 내 여자친구 해라’ 이러시더라”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저는 당황해서 ‘아닌 것 같다’고 했는데, 본인이 그런 만남을 해서 키워낸 여자 연예인들을 언급하면서 ‘성공 모델이 있다. 잘된 사람이’, ‘얘도 그렇게 했고, 너도 그렇게 만들어주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장혜리는 이어 “그게 어린 나이에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며 “이렇게 하지 않아도 성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런 장혜리의 행동에 유명 대표는 “너는 그렇게 하면 절대 못 커. 이렇게 해서 크는 거야. 이쪽 바닥은 다 그래”라고 비난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후 해당 대표와 다시 만났을 때 대표는 “너는 그때 내 제안 거절해서 그런 거야. 유명해지지 않은 거야”라고 말했다고 한다. 장혜리는 1992년생으로 걸스데이 원년 멤버로 활동했고, 밴드 비밥의 보컬로도 활동했다. 중국 플랫폼 더우인(Douyin)에서 올린 직캠 영상이 큰 인기를 얻어 380만명의 팔로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5’에 출연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는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 배우 박하선이 밝힌 류수영...“없는 뽀뽀씬까지 만들었다”

    배우 박하선이 밝힌 류수영...“없는 뽀뽀씬까지 만들었다”

    배우 박하선이 배우자인 배우 류수영과의 만남 일화를 밝혔다. 박하선은 1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 출연해 류수영과 만나게 된 배경을 이야기했다. 박하선은 “(류수영이) 저희 대표님 친구였다. 그냥 알고만 있는 사이긴 했지만, 일적으로 도와준 것이 있었다”라면서 “(다시) 작품에서 만나게 됐다. ‘투윅스’라는 작품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당황했던 기억을 떠올린 박하선은 “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고백을 하시는 거예요. (류수영이) 그 작품 때 자꾸 없는 뽀뽀씬을 막 만들고”라고 했다. 박하선은 “그렇게 적당히 지냈는데 (류수영이) 고백을 했다”라며 “그때는 남자로 안 보이기도 했고, 너무 연상은 그때는 만나본 적이 없어서 거절을 했다”고 밝혔다. 그 이후로 박하선은 류수영의 공연을 보러 가는 등 만남을 이어 나가면서 그에게 관심을 갖게 됐다. 박하선은 류수영과 결혼하게 된 이유를 “나한테 별 보여주고 산 보여주고 이런 사람이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하선은 8살 연상인 류수영과 2015년에 열애를 인정하고, 2017년에 결혼했다. 현재 9년째 결혼 생활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 박나래 결혼식, 신동엽이 주례…사회는 ‘열애설’ 양세형

    박나래 결혼식, 신동엽이 주례…사회는 ‘열애설’ 양세형

    박나래가 결혼하고 싶어진 이유를 밝힌 가운데, 신동엽이 박나래 결혼식의 주례를 맡기로 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EP. 82 고삐 풀린 텐션! 감자탕집에서 또 레전드 갱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신동엽, 정호철이 박나래, 양세형과 감자탕집에서 만나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나래는 붐 결혼식을 다녀온 후 결혼하고 싶어졌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신동엽을 ‘디오니소스’라고 부르게 된 이유도 붐 결혼식 때부터라며 “붐의 결혼식 2부 축사를 신동엽 선배가 했는데 덕분에 축제 분위기가 됐다”며 “차 안에서 술을 다 가져와서 나눠주는데, 너무 신 같았다. 처음에는 버진 로드를 경계로 개그맨, 가수 라인이 따로 뭉쳐 있어서 데면데면했는데 그 이후로 하나가 됐다”고 말했다. 2부 피로연이 끝나고도 붐의 결혼식 뒤풀이는 끝나지 않았다고 한다. 박나래는 “2차로 야외 루프탑에서 놀았는데, 박효신, 이동욱, 다듀(다이나믹 듀오) 등이 노래했다. 여자는 박나래 혼자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3차로 갈 곳을 찾다가 근처에 있는 우리 집에 갔다. 그때 연예인들이 단체로 우르르 걸어갔다”며 “집에서 노래를 부르는데, 박효신한테 너무 팬이라고 ‘눈의 꽃’ 불러달라고 했는데 불러줬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박효신 노래하는 걸 보고 김준현이 눈물을 흘리더라”며 웃었다. 양세형도 “지금까지 가 본 많은 결혼식 중 제일 재밌었다”고 인정했다. 박나래는 자신의 결혼식에 신동엽이 주례를 해주길 바란다며 “부탁드렸더니 ‘늙어 보이는 것이 싫다’면서 거절하더라. 그래도 언젠가 주례 데뷔를 해야 하니 내 결혼식에서 해줬으면 좋겠다”고 거듭 청했다. 사회자로는 열애설의 주인공인 양세형을 찍었다. 이에 양세형이 환호하며 “올해 들은 말 중에 가장 닭살 돋는 말이었다”고 기뻐하자 박나래는 “신랑이 사회까지 보는 새로운 결혼식을 하겠다”고 정정했다. 계속되는 부탁에 신동엽은 결국 주례를 약속했고, “절대 안 할 생각이었는데, 그냥 주례할 일 없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오타니가 온다, 도쿄돔에 가자”… MLB 日개막전 티켓 1945만원

    “오타니가 온다, 도쿄돔에 가자”… MLB 日개막전 티켓 1945만원

    오는 18,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티켓이 1900만원까지 치솟는 등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 MLB 최고 선수인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일본인 선수 5명이 포진한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맞대결로 흥행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3일 도쿄시리즈 사무국 공식 홈페이지에는“현재 티켓 판매자 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등 재판매 사이트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불법 전매가 확인된 티켓은 무효 처리되며 해당 티켓의 입장이 거절될 수 있다”는 내용의 공지가 올라와 있다. 최근 일본 온라인 전매 사이트에는 정가 6만엔(약 58만원)짜리 지정석 티켓 한 장이 200만엔(1945만원)에 올라와 논란이 됐다. 해당 게시물은 사무국 공지 이후 사라진 상태지만 지금도 일부 사이트에서는 7000엔(6만 8000원)짜리 C석이 23만엔(224만원)에 올라가 있는 등 암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주최 측은 지난해 12월 메이저리그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마스터카드와 일본여행사 JTB 회원 한정으로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지난달 16일 일반 티켓 판매를 시작했고 티켓은 1시간 안에 모두 매진됐다. 일부 예매 사이트에는 예매 시작 직후 42만명이 몰려 뜨거운 열기를 과시했다. 일본 매체들은 이를 ‘오타니 효과’라고 해석했다. 오타니 선수의 경기를 다시 일본에서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전매 티켓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타니 선수 외에도 개막전을 치르는 두 팀에는 일본이 낳은 최고의 선수가 다수 포진해 있다. LA 다저스에서는 MLB 프리에이전트(FA) 투수 사상 최장기간, 최고 총액 계약을 기록한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레이와 시대의 괴물’ 사사키 로키가 뛰고 있고, 시카고 컵스에는 MLB 진출 첫해 15승을 거둔 좌완 에이스 이마나가 쇼타, 일본 최고 타자 중 하나인 스즈키 세이야가 몸담고 있다. 18일 1차전에서는 야마모토와 이마나가가 각각 선발로 맞붙는다. 한편 올해 LA 다저스에 입단한 김혜성은 3일(현지시간) 메이저 잔류에 성공하며 첫 고비를 넘겼다. 도쿄시리즈 출전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 가자지구 휴전 깨지나… 이스라엘, 구호품 막고 전력 차단 ‘협박’

    가자지구 휴전 깨지나… 이스라엘, 구호품 막고 전력 차단 ‘협박’

    美·이, 유월절까지 7주 연장 제안에하마스 “2단계 시행 보장 없다” 거절가자 드론 공습 재개… 팔서 2명 사망네타냐후, 모든 물자 반입 중단 선언식품값 2배 폭등해 주민 고통 가중 이스라엘이 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들어가는 구호품 반입을 중단한 데 이어 전력 차단과 전쟁 재개까지 언급하며 하마스 압박에 나섰다. 지난 1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협정 1단계가 끝났지만 휴전 연장에 합의하지 못해 일시적인 중동 평화가 흔들리고 있다. 양측은 공식적으로 휴전이 끝났다고 선언하진 않았으나 이날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하눈에 이스라엘의 드론 공습이 재개돼 2명의 팔레스타인 사망자가 발생했다. 베냐민 네타냐후(사진) 이스라엘 총리는 “인질 협상 1단계가 종료되고 하마스가 미국이 제시한 협상안을 수락하지 않아 가자지구로의 모든 물자 유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가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추가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위협했다. 그는 또 가자지구로 가는 인도적 물품이 테러리스트의 손에 들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가 제안한 임시 휴전 연장안은 4월 19일 유월절이 끝날 때까지 7주간 휴전을 연장하고, 생존 인질과 시신의 절반은 2단계 휴전 첫날 풀려난다는 것이다. 영구적 휴전이 이뤄지면 남은 인질 모두 풀려난다는 조건이다. 하마스는 지원 중단에 강하게 반발했으며 국제사회도 구호품 중단 조치를 비판했다. 하마스는 “인도적 지원을 중단하는 것은 싸구려 협박이자 전쟁범죄”라며 즉시 영구적 휴전을 보장하는 2단계 협상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마스는 영구 휴전, 남은 모든 생존 인질 석방,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철수 등의 내용이 담긴 휴전협정 2단계가 시행되지 않는다면 위트코프 특사의 휴전 연장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스라엘이 구호품 반입을 중단하자 가자지구의 식료품값은 2배 이상 폭등했다. 가자 주민 무함마드 알다이리는 아랍권 알자지라 방송에 “아침에 설탕값이 5셰켈(약 2000원)이었는데 이스라엘의 지원 중단 조치 발표 이후 10셰켈(4000원)이 됐다”고 호소했다. 이집트, 카타르, 요르단 등 아랍권은 이스라엘의 조치가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했지만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휴전협정 1단계는 끝났고 공짜 음식은 없다는 원칙을 지킬 뿐”이라고 반박했다. 사르 장관은 구호품 중단은 미국과 전적으로 합의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해체 없이는 영구 휴전에 이르는 휴전협정 2단계를 시행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익명의 이스라엘 정부 관리는 뉴욕타임스(NYT)에 “하마스는 전쟁 종식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소수의 인질만 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현재 하마스가 붙잡고 있는 인질이 생존자 24명과 사망자 35명 등 59명이라고 보고 있다. 지난 1월 19일 시작된 휴전협정 1단계에서는 25명의 이스라엘 인질과 8구의 시신이 돌아왔으며 2000여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가 풀려났다.
  • “오타니가 온다” 도쿄 MLB개막전 티켓 1900만원 짜리 암표도

    “오타니가 온다” 도쿄 MLB개막전 티켓 1900만원 짜리 암표도

    오는 18,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티켓이 1900만원까지 치솟는 등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 MLB 최고 선수인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일본인 선수 5명이 포진한 LA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맞대결로 흥행 분위기는 최고조다. 3일 도쿄시리즈 사무국 공식 홈페이지에는“현재 티켓 판매자 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등 재판매 사이트를 조사하고 있다”며 “불법 전매가 확인된 티켓은 무효 처리되며 해당 티켓의 입장이 거절될 수 있다”는 내용의 공지가 올라와 있다. 최근 일본 온라인 전매 사이트에는 정가 6만엔(약 58만원)짜리 지정석 티켓 한장이 200만엔(1945만원)에 올라와 논란이 됐다. 해당 게시물은 사무국 공지 이후 사라진 상태지만 지금도 일부 사이트에서는 7000엔(6만 8000원)짜리 C석이 23만엔(224만원)에 올라가 있는 등 암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주최 측은 지난해 12월 메이저리그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마스터카드와 일본여행사 JTB 회원 한정으로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지난달 16일 일반 티켓 판매를 시작했고 티켓은 1시간 안에 모두 매진 됐다. 일부 예매 사이트에는 예매 시작 직후 42만명이 몰려 뜨거운 열기를 과시했다. 일본 매체들은 이를 ‘오타니 효과’라고 해석했다. 오타니 선수의 경기를 다시 일본에서 볼수 있다는 기대감에 전매 티켓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타니 선수 외에도 개막전을 치르는 두 팀에는 일본이 낳은 최고의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LA다저스에는 MLB 프리에이전트(FA) 투수 사상 최장기간, 최고 총액 계약을 기록한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레이와 시대의 괴물’ 사사키 로키가 뛰고 있고, 시카고 컵스에는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 15승을 거둔 좌완 에이스 이마나가 쇼타, 일본 최고 타자 중 하나인 스즈키 세이야가 몸담고 있다. 18일 1차전에는 야마모토와 이마나가가 각각 선발로 맞붙는다. 한편 올해 LA다저스에 입단한 김혜성은 3일(현지시간) 메이저 잔류에 성공하며 첫 고비를 넘겼다. 도쿄시리즈 출전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 “판사한테 반성문 썼다고 감형, 피해자 두번 죽여” 거제 교제폭력 살인 유가족 울분

    “판사한테 반성문 썼다고 감형, 피해자 두번 죽여” 거제 교제폭력 살인 유가족 울분

    19세 여성이 자신에게 상습적인 폭행을 가한 전 남자친구에게 무참하게 살해당한 ‘거제 교제폭력 살인사건’ 피해자의 유가족이 “가해자는 유가족에게 사과하지 않고 판사에게 반성문을 썼으며, 이를 이유로 감형받았다”면서 울분을 터뜨렸다. 2일 국회 국민동의 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A씨의 부모로 추정되는 B씨는 지난달 27일 ‘형사재판에서 교제폭력 피해자의 절차 권리 강화 및 상해치사죄 전면 개선 촉구에 관한 청원’을 시작했다. 해당 청원에는 2일 오후까지 2만 명이 동의했다. 국회청원은 공개 이후 30일 이내에 5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관련 위원회 회부와 심사로 이어진다. B씨는 “가해자만을 위하는 현재의 사법 시스템이 잘못됐다”면서 “판사에게 잘못을 빌면 감형해주는 반성문 감형 제도는 폐지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B씨는 “가해자는 딸이 죽은 이후 지금까지 단 한번도 우리에게 잘못을 빈 적이 없고, 오직 판사에게만 반성문을 제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해자는 반성문에서 자신의 가족들에게 죄송하고 마음이 아프다는 내용을 구구절절하게 써놓았다”면서 “딸과 유족보다 자신의 가족에게 더 미안하다는 태도에 치가 떨렸다”고 토로했다. B씨는 “더 참담하고 이해가 안 되는 점은, 1심에서 판사가 반성문을 읽고 가해자로부터 ‘진정한 반성’의 모습이 보인다며 감형해줬다는 것”이라면서 “피해자와 유가족을 두 번 죽이는 반성문 감형제도는 없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B씨는 또 “180㎝, 72㎏의 건장한 체격인 가해자가 작은 체구의 여성을 1시간 내내 폭행하고 반복적으로 목을 졸랐다”면서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걸 누구나 아는데도 검찰과 재판부는 살인죄가 아닌 상해치사죄라는 입장”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1시간 동안 생명과 직결되도록 폭행하는 행위가 어떻게 살인이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무자비한 구타 행위가 살인의 고의가 없는 행위로 감형받는 것은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B씨는 또 “딸의 아빠가 양형증인으로 직접 법정에서 고통을 진술하고 싶다는 의견서를 제출했지만, 재판부는 ‘탄원서를 제출했으니 피해자 측 양형증인요청은 받아들이지 않겠다’며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피고인만큼은 아니더라도, 단 5분만이라도 저희의 이야기를 들어주셨으면 했는데 그것마저 허락하지 않겠다는 재판부의 태도가 절망스러웠다”면서 “형사재판에서 피해자 측의 절차상 권리를 강화하는 법제 개선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A씨의 고교 동창이자 전 남자친구였던 C씨는 지난해 4월 A씨의 자취방에 무단 침입해 자고 있던 A씨를 폭행했다. A씨는 병원에서 치료받았지만 10일만에 숨졌다. 검찰은 C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으나 지난해 11월 1심 재판부는 C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교제를 중단하려는 피해자와의 감정 대립 중 극도로 흥분한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일어난 것으로 보이는 점을 고려했다”면서 “C씨가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이고, 법정에서 죄책감을 느끼며 자기 행동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검찰과 C씨 측 모두 항소하면서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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