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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클럽서 몸매 자랑 금지’ …화제 속 찬반 갈려

    ‘헬스클럽서 몸매 자랑 금지’ …화제 속 찬반 갈려

    보통의 사람들에게 헬스클럽은 자신의 판타지와 컴플렉스가 한데 어우러지는 공간이다. 군살 없이 쭉 빠진 몸매에 적당하게 모양 잡힌 근육의 남녀들이 거울 앞에서, 혹은 운동기구를 들며 땀 흘리고 있는 모습을 보면 자신도 저렇게 되어야겠구나하는 생각을 절로 품게 한다. 하지만 현실은 조금 다르다. 나름 열심히 운동 한다고 했건만 축 처진 뱃살이며 덜렁거리는 팔뚝살은 좀체 사라질 줄 모른다. 한때는 부럽고 선망의 대상이 됐던 몸매 좋은 사람들 곁을 지나거나 힐끔힐끔 쳐다보노라면 괜히 잘난 체 하는 듯한 모습에 불쾌해지기도 하고, 스스로 저주받은 몸을 탓하고픈 생각도 든다. 그러다가 업무에, 회식에, 늦잠에 등등 핑계를 하나 둘씩 찾은 뒤 결국엔 헬스클럽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끊기 일쑤다. 이런 이들에게 '사이다 뉴스'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뉴질랜드의 한 헬스클럽은 최근 몸에 달라붙는 속옷 차림으로 운동하는 것을 금지시켰다. 23일 NZ헤럴드 보도에 따르면 '시티피트니스 짐'은 최근 헬스클럽 내에서 발생한 '속옷 사건' 이후 이같은 방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거울 앞에서 보디빌더의 포즈를 취하는 것을 금지시켰다. 보디빌더들이 손바닥 만한 작은 천조각만 걸친 채 운동하지 말라는 경고다. 시티피트니스짐 매니저인 리사 브라운은 "속옷을 입고 운동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하게 만드는 환경을 조성한 일이 있었다"면서 "우리는 헬스클럽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친근하면서도 편안한 환경을 조성해서 열심히 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운동기구를 정상적으로 사용하고 거울 앞에서 운동의 기술, 자세를 잡는 것은 당연히 허용된다"면서도 "거울 앞에서 보디빌더의 자세를 취하거나 하기 위한 것이라면 다른 적당한 장소를 찾아보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당장 볼멘 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보디빌더 선수인 사라 워드(26)는 "보디빌딩 선수들을 차별하고, 일반인들과 격리시키려는 것으로 매우 불쾌하다"면서 "운동하다보면 일반인들로부터 운동 방법이나 영양섭취 방법 등 질문을 받고 조언해주곤 하는데 그런 것들까지 차단하는 것"이라고 불평을 터뜨렸다. 시티피트니스짐은 그 전에도 운동기구를 들면서 소리를 질러대거나 셀카를 찍는 것을 금지한 적이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길섶에서] 출근길/박홍기 논설위원

    출근 때 지하철은 붐빈다. 특히 월요일엔 더하다. 긴 좌석에 일곱 명이 앉아 있다. 여성 여섯, 남성 한 명이다. 남성이 한가운데 있다. 한 여성은 화장에 한창이다. 거울을 보며 눈썹을 그리더니 속눈썹도 세운다. 다른 이들은 이어폰을 끼고 눈을 감았거나 카톡을 하는지 스마트폰에서 엄지손가락이 바쁘다. 남성도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지하철이 멈추고 출입문이 열렸다. 누군가는 내리고 누군가는 탔다. 또 다른 이들이 좌석 앞에 섰다. 지하철이 다시 출발하고 잠깐 지나서다. 남성이 갑자기 일어나 “앉으세요”라고 했다. 스마트폰에 빠져 몰랐던 거 같다. 한눈에 알 수 있을 만큼 볼록했다. 임신부였다. “괜찮습니다.” 사양했다. 남성이 일어나 지하철 손잡이까지 잡자 그제야 “감사합니다”라며 앉았다. 임신부도 스마트폰을 들여다봤다. 앉은 이들은 그대로였다. 화장하고, 눈감고, 스마트폰을 보고…. 한참 가는 동안 앉은 이들은 번갈아 바뀌었다. 남성이 내리려 할 때 임신부도 일어섰다. 그리고 “감사했어요.”, “아! 네.” 두 차례의 인사는 스쳐 지나가듯 짧았다. 출근길이 여느 날보다 따뜻했다. 박홍기 논설위원 hkpark@seoul.co.kr
  • [최영미와 함께 읽는 세계의 명시] 그냥 순순히 작별인사하지 마세요

    [최영미와 함께 읽는 세계의 명시] 그냥 순순히 작별인사하지 마세요

    그냥 순순히 작별인사하지 마세요 -딜런 토머스 그냥 순순히 작별인사하지 마세요, 늙은이도 하루가 끝날 때 뜨겁게 몸부림치고 소리쳐야 합니다; 빛의 소멸에 대항해 분노, 분노하십시오. 현명한 사람들은, 생을 마감하며 어둠을 당연히 받아들일지언정, 자신의 말들이 번개를 갈라지게 하지 못했기에, 그냥 순순히 작별인사하지 않지요. 착한 사람들은, 마지막 파도가 지나간 뒤 울부짖습니다 푸른 해변에서 춤추지 못했던 나약한 행적을 후회하며, 빛의 소멸에 대항해 분노, 분노합니다. 날아가는 태양을 붙잡고 노래했던 사나운 사람들도 해가 이미 지나갔음을 뒤늦게 알게 되어 그냥 순순히 작별인사하지 않지요. 심각한 사람들은, 죽음이 가까워 희미해진 눈으로 꺼져가는 눈도 별똥별처럼 빛나고 즐거울 수 있음을 깨닫고 빛의 소멸에 대항해 분노, 분노합니다. 그리고 당신, 나의 아버지여, 그 슬픔의 높이로, 당신의 격렬한 눈물로 제발 나를 저주하고, 축복하시기를. 그냥 순순히 작별인사하지 마세요. 빛의 소멸에 대항해 분노, 분노하십시오. 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 Old age should burn and rave at close of day; Rage, rage against the dying of the light. Though wise men at their end know dark is right, Because their words had forked no lightning they 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 Good men, the last wave by, crying how bright Their frail deeds might have danced in a green bay, Rage, rage against the dying of the light. Wild men who caught and sang the sun in flight, And learn, too late, they grieved it on its way, 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 Grave men, near death, who see with blinding sight Blind eyes could blaze like meteors and be gay, Rage, rage against the dying of the light. And you, my father, there on the sad height, Curse, bless, me now with your fierce tears, I pray. 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 Rage, rage against the dying of the light. * 잠이 오지 않아 뒤척이던 밤, 텔레비전에서 ‘인터스텔라’를 보았다. 좀 지루했지만 워낙 소문난 영화라 끝까지 보기로 작정했다. 침대에 삐딱하게 누워서 보는 듯 마는 듯하다, 내가 아는 시가 나와 자세를 고쳐 앉았다. 죽음을 앞둔 늙은 교수가 등장하는 장면이었다. “Rage, rage against the dying of the light”가 노래의 후렴구처럼 반복되는 시는 딜런 토머스(1914~1953)의 대표작인 ‘그냥 순순히 작별인사하지 마세요’(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이다. 시인의 인생을 알아야 그의 시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딜런 토머스를 다룬 영화 ‘뉴욕의 시인’을 보았다. 웨일스 지방의 영어교사의 아들로 태어난 토머스는 어려서 천식을 앓았고 글을 배우기 전부터 아버지가 읽어 주는 셰익스피어의 소네트를 들으며 자랐다. 학교를 싫어했던 그는 중학교를 졸업한 뒤 지방신문기자를 하다 그만두고 시를 쓰며 평생 일정한 직업 없이 떠돌았다. 알코올중독에 바람둥이, 천식으로 호홉이 곤란하면서도 술독에 빠지는 자기파괴적인 인간이었다. 나이 서른아홉에 미국 순회 시낭송 여행 중에 뉴욕의 호텔에서 과음으로 쓰러진 그는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 20세기에도 술 때문에 죽는 시인이 있나. 뉴욕의 한복판에서 목격된 젊은 시인의 죽음은 언론과 대중을 사로잡았다. 가수 밥 딜런은 그가 숭배하는 딜런 토머스의 이름을 따서 자신의 성을 고쳤다.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사원 한 귀퉁이, 시인의 코너에 가면 딜런 토머스의 추모판을 볼 수 있다. 지금은 음유시인의 전통을 계승한 독창적인 목소리로 기억되지만, 살아서 토머스는 후원자가 빌려준 집에서 살며 친구들에게 돈을 구걸해 처자식을 부양하는 골칫덩이였다. 자신의 삶을 주체하지 못했던 시인이 지겨워질 즈음에 친구를 만나 내가 번역 중인 딜런 토머스의 시를 보여 주었다. 병상에 누워 죽음을 앞둔 아버지를 보며 쓴 시야. ‘ight’로 끝나는 행 그리고 모음 ‘ay’로 끝나는 행이 엇갈려 배치되어 리듬감이 생기지. (이처럼 19행에 2운의 시 형태를 ‘비라넬 villanelle’이라고 한다.) 첫 행의 ‘good night’이나 그 밑에 ‘close of day’ ‘dying of the light’도 모두 죽음을 의미하지. ‘gentle’을 ‘부드럽게’로 옮기면 의미가 안 살아. 뭐 적당한 말 없나? ‘순순히’가 좋겠다. 순순히 세상과 작별하지 마세요. 죽음에 맞서 싸우라는 말이지. 너는 어떤 유형의 인간이니? 난 심각한 사람이야. 마지막 연이 제일 좋아. ‘나의 아버지’가 갑자기 튀어나와 독자를 긴장시키지. 죽음 앞에 너무 신사적인 아버지에게 시인은 간청한다. 포기하지 말라고, 사납게 눈물 흘리며 자식을 저주하더라도 제발 살아만 있어 달라고….그의 시가 살아남은 힘은 바로 그 몸부림, 사랑, 생명의 존엄함에 대한 각성이 아닌지.
  • 쌀 풍년·소비량 줄어 공급 과잉… 가격 하락 막게 생산 감량 유도

    쌀 풍년·소비량 줄어 공급 과잉… 가격 하락 막게 생산 감량 유도

    정부가 ‘쌀 생산조정제’ 부활 카드를 꺼낸 것은 수년째 계속되는 풍년으로 쌀이 넘쳐나는데 소비는 갈수록 쪼그라드는 수급 불균형이 한계에 다다랐기 때문이다. 3년 연속 쌀 생산량이 400만t을 웃돌면서 재고량이 200만여t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다 보니 현재 산지 쌀 가격은 80㎏들이 한 가마에 평균 13만 8000원으로 지난해보다 20% 이상 떨어졌다. 반면 국내 1인당 쌀 소비량은 매년 2㎏씩 줄어 지난해 63㎏까지 떨어졌다. ●콩 등 대체 작물 재배농 인센티브 추진 근본적인 해결책은 벼 생산량을 줄이는 것이다. 벼 대신 콩, 고추 등 다른 작물을 심는 농가에 인센티브를 줌으로써 벼 재배 면적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생각이다. 여기에 더해 중장기적으로 우량농지인 ‘농업진흥지역’도 해제해 벼 재배 면적을 계속 줄여 나갈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1일 “쌀값 하락을 막기 위해서는 쌀 생산조정제의 도입이 필요하다”며 “농민들도 이에 적극 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쌀 생산조정제는 2003년부터 2005년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됐다. 당시에는 벼를 대체한 상업 작물을 논에다 심는 것이 금지됐다. 농사를 짓지 않고 휴경을 하면 지원금을 주는 방식이어서 문제가 됐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시행된 ‘논 소득기반 다양화 사업’은 휴경을 하지 않고 벼 대신 콩, 고추 등 대체 작물을 심도록 했다. 벼 대신 콩을 심은 농가가 늘어나면서 국산 콩 가격이 폭락해 기존 콩 재배 농가와 마찰이 일었다. 농식품부는 두 번의 실패를 거울삼아 기존의 쌀 생산조정제를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벼를 대체할 작물로 국내 생산량이 부족한 가축용 조사료를 심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콩 등의 작물을 심는 경우에는 판로 확보에 대한 계획서를 농가로부터 받을 계획이다. 올해 대풍년으로 쌀값이 빠르게 떨어지자 여당인 새누리당에서도 쌀 생산조정제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기재부는 예산 문제로 도입에 난색 반면 나라 살림을 짜는 기획재정부는 난색을 보이고 있다. 기재부는 앞서 농식품부가 내년 예산에 포함시켜 신청한 ‘다른 작물 재배 지원’ 예산 900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농민들에게 현금을 주는 방식으로 쌀 수급 대책을 세우는 것이 맞는 방향인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친해지고 싶다면 ‘슬픈 영화’ 함께 보세요” (연구)

    “친해지고 싶다면 ‘슬픈 영화’ 함께 보세요” (연구)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함께 슬픈 영화를 감상해 보는 것은 어떨까. BBC 등 해외 언론의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진은 서로 친분관계가 없는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에는 슬픈 영화를, 또 다른 그룹에게는 다큐멘터리를 보게 했다. 연구진은 실험을 시작하기 직전과 시작한 직후, 실험 참가들에게 무릎을 굽히는 기마자세를 하게 한 뒤 최대한 오랫동안 버티게 했다. 이 실험이 끝난 후에는 체내 엔도르핀 수치를 검사했다. 그 결과 슬픈 영화를 본 그룹의 사람들은 영화를 보기 이전보다 육체적으로 힘든 자세를 견디는 시간이 13%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다큐멘터리를 본 사람들은 슬픈 영화를 본 사람들에 비해 기마자세를 버틴 시간이 5% 더 짧았다. 연구진은 이러한 현상이 인간의 뇌에서 만들어지는 천연진통제인 엔도르핀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했다. 엔도르핀은 인간의 뇌 및 뇌하수체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으로, 모르핀처럼 강한 진통작용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엔도르핀 분비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증가되지만 즐거울 때는 억제된다. 예컨대 통증자극이 가해질 때나 임신 중 진통이 시작될 때 산모와 태아의 뇌에서 엔도르핀 분비가 최고조에 달하며 위급상황에 대처하고, 출산 후에는 급격히 떨어진다. 동시에 즐거운 기분과 행복감을 주면서 사람 사이의 유대감을 높여주는 역할도 한다. 즉 슬픈 영화를 본 그룹은 다큐멘터리를 본 그룹에 비해 엔도르핀 분비가 더욱 활성화되고, 이것이 육체적으로 자극이 가해질 때 더욱 오랫동안 버틸 수 있는 진통제 역할을 했다는 것. 슬픈 영화의 ‘효과’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실험이 끝난 뒤 설문조사를 한 결과, 슬픈 영화를 본 그룹은 다큐멘터리를 본 그룹에 비해 실험을 함께 한 사람들 사이의 유대감과 결속감이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러한 현상 역시 엔도르핀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를 이끈 옥스퍼드대학의 로빈 던바 교수는 “슬픈 영화를 보면 엔도르핀 분비가 많아져 유대감이 더욱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슬픈 영화를 보는 것은 사회적 활동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긍정적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영국왕립오픈과학저널‘(Journal Royal Society Open Science)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난 귀여워” 거울 보며 흥얼거리는 여아

    “난 귀여워” 거울 보며 흥얼거리는 여아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칭찬세례를 쏟아내는 한 아이의 영상이 페이스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미시간 주 마운트플레전트에 사는 제이미 라보는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3살 된 딸 오드리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거울 앞에 선 오드리는 허리춤에 손을 올린 채 포즈를 취하며 연방 “난 귀여워”라고 외친다. 엉덩이까지 흔들어가며 자신에게 칭찬세례를 쏟아내는 딸의 모습을 지켜보던 제이미는 “정말 아름다워. 완벽해. 사랑해”라며 딸을 치켜세운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존감이 높아지는 것 같다”,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진다”, “아이가 정말 귀엽다”라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사진·영상=Jamie Rabaut/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난 귀여워” 거울 보며 흥얼거리는 여아

    “난 귀여워” 거울 보며 흥얼거리는 여아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칭찬세례를 쏟아내는 한 아이의 영상이 페이스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미시간 주 마운트플레전트에 사는 제이미 라보는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3살 된 딸 오드리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거울 앞에 선 오드리는 허리춤에 손을 올린 채 포즈를 취하며 연방 “난 귀여워”라고 외친다. 엉덩이까지 흔들어가며 자신에게 칭찬세례를 쏟아내는 딸의 모습을 지켜보던 제이미는 “정말 아름다워. 완벽해. 사랑해”라며 딸을 치켜세운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존감이 높아지는 것 같다”,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진다”, “아이가 정말 귀엽다”라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사진·영상=Jamie Rabaut/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朴 대통령, 경주 지진 현장-월성 원전 위로방문…신속한 복구 지원 약속

    朴 대통령, 경주 지진 현장-월성 원전 위로방문…신속한 복구 지원 약속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최근 잇단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현지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경북 경주시를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경주시 황남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신속한 피해조사와 함께 조속한 사고수습과 복구를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진에 따른 가옥 피해, 추석 연휴에 내린 집중호우, 어젯밤 여진 등으로 불편과 불안을 겪는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박 대통령의 경주 방문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월성 원자력발전소를 찾아 원전 시설은 단 한 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중요 국가 기간 시설로 철저한 안전조치가 요구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지진방재 대책 재점검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13일 국무회의에서 “이번 지진을 거울삼아 원자력발전소, 방폐장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지진 방재 대책을 전면 재점검함으로써 앞으로 발생할지 모르는 더 큰 규모의 지진에도 철저히 대비해주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황교안 국무총리는 지난 12일 경주에서 관측 이래 최대 규모인 5.8의 강진이 발생하자 다음날인 13일 경주를 방문했고, 17일에는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이 경주를 찾아 피해현장을 점검했다. 박 대통령의 경주 지진 현장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온주완, ‘냉장고를 부탁해’ 조보아 언급 ‘커플링 있나 봤더니..’

    온주완, ‘냉장고를 부탁해’ 조보아 언급 ‘커플링 있나 봤더니..’

    ‘냉장고를 부탁해’ 온주완이 화제인 가운데 연인 조보아와의 커플링으로 보이는 반지를 끼고 있는 사진이 재조명 됐다. 온주완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콕. 잠이 안 와서. 다들 좋은 꿈꾸자. 비야 내려라”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온주완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온주완의 왼손 약지에는 연인 조보아와의 커플링으로 추정되는 반지가 끼워져 있어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온주완과 조보아는 지난 2014년 방송된 tvN ‘잉여공주’를 계기로 인연이 되어 지난해 2월부터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온주완은 지난 1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게스트로 출연해 연인 조보아에 대해 언급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달샤벳, 새 미니앨범 티저 공개… 섹시 vs 큐티 ‘상반된 매력’

    달샤벳, 새 미니앨범 티저 공개… 섹시 vs 큐티 ‘상반된 매력’

    걸그룹 달샤벳의 새 앨범 티저 사진이 19일 네이버 뮤직에서 독점 공개됐다. 이번 29일 10번째 미니앨범 ‘FRI.SAT.SUN’의 발매를 앞둔 달샤벳은 19일 오전 네이버 뮤직에 달샤벳 미니앨범 티저 이미지를 독점 공개하며 새로운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늘 네이버 뮤직을 통해 공개된 사진은 Mirror 버전, Weekend 버전으로 나누어 달샤벳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Mirror 버전 속 멤버들은 정장을 입고 거울을 바라보는 뒷모습과 드레스를 입은 거울 속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며 ‘월.화.수.목’과 ‘금.토.일’의 대비된 모습을 보여준다. 반면, Weekend 버전에서는 일상을 벗어나 즐겁게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줘 일탈에서 벗어난 주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앨범은 지난 1월 ‘Naturalness’ 앨범 이후 약 8개월 만의 새로운 앨범으로, 지난 미니앨범 7집 ‘B.B.B(Big Baby Baby)’에서 함께 했던 신사동 호랭이와 합을 맞추어 달샤벳의 또 다른 케미를 자아낼 예정이다. 한편, 달샤벳의 새로운 앨범 ‘FRI.SAT.SUN’ 29일 자정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개인 및 단체 티저 이미지는 네이버 뮤직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압도적 1위 ‘밀정’ 600만 돌파…걸작 리메이크 ‘벤허’ 2위 안착

    압도적 1위 ‘밀정’ 600만 돌파…걸작 리메이크 ‘벤허’ 2위 안착

    ‘밀정’ 연휴 닷새간 300만명 넘어 올해 두번째 1000만 고지 가능성 ‘매그니피센트‘,‘고산자’ 꺾고 3위 김지운 감독의 신작 ‘밀정’이 개봉 12일째인 18일 누적 관객 600만명을 돌파했다. 추석 연휴 관객이 300만명을 크게 웃돌며 극장가를 접수했다. 이날 ‘밀정’의 투자·제작·배급사인 워너브라더스코리아는 “오후 6시 45분 누적 관객이 600만 80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공식 집계에 따르면 ‘밀정’은 전날까지 558만 4485명을 동원했다. 7일 개봉 뒤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해 온 ‘밀정’은 연휴 들어 관객 숫자가 더욱 치솟았다. 추석 이튿날인 16일 하루 동안에만 약 86만명을 동원하는 등 14~17일 나흘간 290만여명을 끌어모았다. 같은 기간 100만명 이상 동원한 다른 작품은 전무할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18일 관객까지 합치면 ‘밀정’이 연휴 닷새간 동원한 관객은 300만명을 훌쩍 뛰어넘는다. ‘밀정’은 192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일제 주요 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하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반입하려는 무장독립운동단체 의열단과 일제 경찰의 물고 물리는 다툼을 그린 작품이다. 기대보다 밋밋하다는 평가도 있으나 애국심을 자극하는 스토리에 김지운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연출, 송강호·공유의 앙상블, 특별출연한 이병헌·박희순과 조연 엄태구의 호연 등이 시너지를 내며 흥행을 부채질했다. 최대 경쟁작으로 꼽히던 강우석 감독의 ‘고산자, 대동여지도’가 관객의 외면을 받는 등 흥행력이 무뎠던 반사이익도 한껏 누렸다. 김지운 감독은 자신의 흥행 기록을 너끈히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그간 668만명을 동원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이 최고였다. ‘밀정’은 또 ‘변호인’(1100만명)과 ‘국제시장’(1400만명)보다 빠른 흥행 속도를 내고 있다. 향후 김성수 감독의 ‘아수라’(28일 개봉) 외에는 이렇다 할 걸림돌이 없어 올해 두 번째 1000만 고지에 오를 가능성도 점쳐진다. 송강호는 2013년 ‘관상’, 지난해 ‘사도’에 이어 올해까지 ‘추석 연휴=송강호’라는 공식을 썼다. 할리우드 고전 리메이크 대결에선 ‘벤허’가 ‘매그니피센트 7’을 조금 앞섰다.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연휴 직전 전야 개봉한 ‘벤허’는 17일까지 74만 5792명이 관람했다. 맞불을 놓은 ‘매그니피센트 7’은 58만 6303명이었다. 두 작품은 ‘고산자’(누적 78만 3904명)를 제치고 추석 연휴 박스오피스 2, 3위에 올랐다. 나머지 톱 10은 가족 영화가 차지했다. 애니메이션 같은 영화 ‘거울나라의 앨리스’와 ‘드림쏭’, ‘달빛궁궐’, ‘로빈슨 크루소’, ‘장난감이 살아있다’ 등 전체 관람가 애니메이션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朴대통령 “원전 등 지진방재 전면 재점검”

    朴대통령 “원전 등 지진방재 전면 재점검”

    “北 핵미사일 발사 땐 정권 끝장… 사드 백지화 땐 안보 수호 의문” “한진해운 자구노력 미흡” 비판 박근혜(얼굴) 대통령은 13일 “정부와 군은 한·미 간 군사협조 체제를 더욱 긴밀하게 유지하고 북한이 우리 영토를 향해 핵을 탑재한 미사일을 한 발이라도 발사하면 그 순간 북한 정권을 끝장내겠다는 각오로 고도의 응징 태세를 유지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주한미군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함께 우리 군이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책도 더욱 신속하게 추진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지금 북한이 연일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강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사드 배치를 백지화한다면 우리 대한민국의 안보는 무엇으로 지킬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한진해운 사태를 겨냥해 이례적으로 고강도 비판을 쏟아냈다. 박 대통령은 “한진해운의 경우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이 매우 미흡했다”면서 “해운이 마비되면 정부가 어쩔 수 없이 도와줄 수밖에 없다는 안일한 생각이 이번에 국내 수출입 기업들에 큰 손실을 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업이 회생 절차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서 정부가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이라는 식의 기업 운영 방식은 결코 묵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어 “구조조정은 우리 경제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피할 수 없는 과정”이라며 한진해운 사태에도 불구하고 구조조정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 지진 발생과 관련해 “이번 지진을 거울 삼아 원자력발전소, 방폐장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지진 방재 대책을 전면 재점검함으로써 앞으로 또 발생할지 모르는 더 큰 규모의 지진에도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추석 영화] 한류 vs 할리우드 vs 애니

    [추석 영화] 한류 vs 할리우드 vs 애니

    국내 대작 ‘밀정’·‘고산자’ 할리우드 ‘매그니피센트 7’·‘벤허’ ‘달빛궁궐’·‘장난감이 살아있다’ 추석 연휴 극장가는 국내 대작 영화 두 편과 할리우드 대작 영화 두 편이 격돌한다. 애니메이션 등 가족 관객을 겨냥한 작품도 봇물이다. 김지운 감독의 ‘밀정’은 1920년대 경성에 있는 일제 주요 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에서 폭탄을 들여오려는 무장 독립운동단체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에서 벌어지는 암투를 담고 있다. 뼈대는 스파이 영화인데, 장르적 특성을 강조하기보다는 항일과 친일을 오가야 했던 한 개인의 고뇌에 초점을 맞추며 드라마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1923년 황옥 경부 폭탄 사건 등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조선인 일본 경찰 이정출 역은 송강호가, 의열단의 행동대장 김우진 역은 공유가 연기한다. 이병헌이 의열단장 정채산으로, 박희순은 영화 초반 비장한 최후를 맞는 의열단원 김장옥으로 특별출연한다. 이정출과 같은 처지이지만 다른 길을 가는 악랄한 조선인 일본 경찰 하시모토를 표현한 엄태구의 연기가 인상 깊다.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워너브러더스가 처음 투자하는 한국 영화다. 내년 미국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에 도전할 한국 작품으로 선정됐다. 강우석 감독의 첫 사극이자 스무 번째 장편 영화인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박범신의 소설 ‘고산자’가 원작이다. 고산자는 조선 최고의 지도로 평가받는 대동여지도를 만든 지리학자 김정호의 호. 영화는 대동여지도와는 달리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김정호의 삶을 좇는다. 영화 속에서 김정호는 부정확한 지도 때문에 어려서 부친을 잃는 바람에 정밀한 지도를 만드는 데 천착하고, 또 나라가 독점하던 지도를 민초와 함께 나누기 위해 당대 최고 권력자인 흥선대원군과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로 그려진다. 이야기 흐름은 다큐멘터리를 보듯 상당히 단조로운데, 관객들의 눈은 호강한다. 백두산의 천지, 철쭉이 만개한 황매산, 얼어붙은 북한강, 일몰의 여수 여자만, 제주 송악산에서 바라본 마라도 등 절경들이 풍성하게 담겼다. 독도 이야기도 슬쩍 끼워 넣으며 민족 정서도 건드리고 있다. 김정호 역은 차승원이, 흥선대원군 역은 유준상이 각각 맡았다. 김정호 곁에서 목판 제작을 돕는 바우 역은 김인권이, 김정호의 딸 순실 역은 남지현이 열연한다. 할리우드 클래식을 50여년 만에 리메이크한 ‘매그니피센트 7’과 ‘벤허’가 연휴 전날인 13일 밤 나란히 개봉한다. ‘매그니피센트 7’은 서부 개척기 평화로운 마을을 무력으로 점령한 악당과 마을을 지키려는 마을 사람들에게 고용된 무법자 7인의 격돌을 다룬 서부극이다. 율 브리너, 스티브 마퀸, 찰스 브론슨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유명했던 ‘황야의 7인’(1960)의 리메이크작인데, 이번에도 덴젤 워싱턴, 크리스 프랫, 이선 호크 등 출연진이 화려하다. 이병헌이 무법자 7인 중 1인인 칼잡이 암살자로 나온다. ‘벤허’는 찰턴 헤스턴이 주연한 ‘벤허’(1959)의 21세기 버전이다. ‘원티드’(2008) 등 감각적인 액션 영화로 정평이 난 티무르 베크맘베토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CG(컴퓨터그래픽)도 능수능란하게 사용하는 감독이라 ‘벤허’의 백미인 전차 경주 장면과 해상 전투 장면이 얼마나 실감나게 재현됐을지에 기대가 쏠린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겨냥한 애니메이션도 여러 편이다. 토종 애니메이션 ‘달빛궁궐’은 13살 소녀 주리가 창덕궁 속 환상의 세계인 달빛궁궐에서 겪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우리 고궁이 주요 무대라 한국적 색채가 물씬 풍기는데, 몇몇 설정에 있어서 일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과 비교되기도 한다. 벨기에 작품인 ‘로빈슨 크루소’는 동물들만 사는 섬에 최초의 인간인 로빈슨 크루소가 나타나 벌어지는 소동을 동물의 시점에서 풀어나간 작품이다. ‘토이스토리2’ 감독인 애시 브래넌의 신작 ‘드림 쏭’(14일 개봉)은 겁 많은 양들이 모여 사는 ‘눈의 마을’에서 경비를 맡은 개 ‘버디’가 뮤지션이 되려고 도시로 여행을 떠나며 겪는 모험을 담는다. 아르헨티나 작품 ‘장난감이 살아있다’도 주목된다. 테이블 축구 게임의 인형들이 위기에 빠진 마을을 구하기 위해 좌충우돌 모험을 펼친다. 2013년 작품인데 북미 개봉에 맞춰 한국에도 상륙한다. ‘엘 시크레토: 비밀의 눈동자’(2009)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던 후안 호세 캄파넬라 감독이 연출했다는 점이 흥미롭다. 루이스 캐럴의 원작 동화에 팀 버튼의 독특한 상상력을 보탠 ‘거울나라의 앨리스’도 볼만한 작품이다. 국내에서 200만 관객을 모았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2010)의 후속편으로, 이번에 팀 버튼은 연출이 아닌 제작을 맡았고 ‘머펫 대소동’(2011)의 제임스 보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니 뎁, 앤 헤서웨이, 헬레나 본햄 카터, 미아 바시코프스카 등 전편에 나왔던 배우 대부분이 다시 나온다. 가을 정서에 어울리는 다양성 영화도 있다. 올해 칸 영화제 개막작이었던 우디 앨런 감독의 ‘카페 소사이어티’(14일 개봉)다. 1930년대 할리우드 배경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제시 아이젠버그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주연을 맡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600년 전 ‘인신공양’된 발 잘린 어린이 유골 발견

    '미라 천국' 페루에서 이번에는 ‘인신공양’(人身供養)된 것으로 보이는 유골들이 발견됐다. 최근 미국 조지 메이슨 대학 고고학 연구팀은 페루 수도 리마 북쪽에 위치한 초투나-초르난캅에서 최소 15세기 이전에 묻힌 17개의 무덤을 발굴했다고 발표했다. 잉카문명이 들어서기 전인 프레 잉카(pre-Inca) 시대에 묻힌 이 유골들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모두 인신공양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인신공양은 사람의 몸을 신적 존재에게 제물로 바치는 행위나 풍습을 의미한다. 이는 유골의 특이한 상태에서 확인됐다. 총 11구의 성인남녀 유골의 경우 신체에서 인위적인 훼손 흔적이 발견됐다. 특히 총 6구의 어린이 유골도 함께 발견됐으며 이중 2구는 발이 잘린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발 잘린 어린이를 무덤을 지키는 일종의 수호신으로 해석했다. 연구를 이끈 하겐 클라우스 박사는 "잉카시대 전과 후로 이루어진 인신공양은 그리 특별한 일이 아니었다"면서 "오랜 시간 전해 내려온 전통으로 이는 당시 사회와 문화를 보여주는 거울과도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 무덤들의 중앙에는 높은 신분을 가진 사람이 토기와 조각품과 함께 묻혔다"면서 "무덤가 외곽에는 발 잘린 어린이들이 묻혀 이를 지키는 것으로 수호신 역할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잉카문명은 15세기 부터 16세기 초까지 지금의 페루·볼리비아를 지배한 고대 제국으로 찬란한 문명을 꽃피웠다. 특히 이 지역에서는 유골과 미라가 자주 발견돼 고고학자들에게는 그야말로 보물창고다. 지난 60년 간 현지와 서구 연구팀이 유적지를 중심으로 조사에 나섰으나 현재 약 10% 밖에 발굴하지 못했을 정도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영화 ‘밀정’ 개봉 4일 만에 관객 100만 명 돌파

    영화 ‘밀정’ 개봉 4일 만에 관객 100만 명 돌파

    김지운 감독의 신작 ‘밀정’이 개봉 4일 만에 10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10일 이 영화의 배급사인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개봉한 ‘밀정’은 이날 오전 8시 현재 108만258명을 기록했다. 이런 흥행 속도는 역대 추석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흥행 대작 ‘광해,왕이 된 남자’,‘사도’ 뿐만 아니라 1000만 명을 동원한 영화 ‘국제시장’,‘변호인’과 거의 동일하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측은 “‘밀정’은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예매량 또한 가파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추석 연휴 때 흥행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강우석 감독의 ‘고산자,대동여지도’는 9일 기준으로 누적 관객 12만208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 중이다. 조니 뎁과 앤 해서웨이가 출연한 ‘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3위,하정우 주연의 ‘터널’은 4위를 지켰다. 공포영화 ‘라이트 아웃’,할리우드 액션영화 ‘메카닉:리쿠르트’ ,애니메이션 ‘장난감이 살아있다’,‘달빛궁궐’은 각각 5∼8위에 랭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당 1조번 이상 진동’ 테라헤르츠파로 자동차 품질 검사한다

     국내 연구진이 초당 1조번 이상 진동하는 ‘꿈의 주파수’ 테라헤르츠(㎔)파를 이용한 비파괴 검사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테라헤르츠원천연구실 연구팀은 테라헤르츠파를 이용해 자동차 제조단계부터 품질 및 안전검사에 사용할 수 있는 초소형 스캐너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테라헤르츠파는 2000년대 초반부터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한 꿈의 주파수다. 테라헤르츠파는 5G통신보다 훨씬 질 좋은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유해물질의 분자 분석, 가시광선으로 볼 수 없는 영역까지 투과해 볼 수 있는 영상기술로도 활용할 수 있는 등 쓰임새가 다양하다. 일부 영상기술 분야에서 활용하려는 시도는 있었지만 개발된 장비의 크기가 크고 무거울 뿐만 아니라 제품 비용도 수 억원에 이르는 등 아직까지는 테라헤르츠파를 산업적으로 응용하는데 성공한 곳은 없다.  연구팀은 가로, 세로 각각 10㎝ 크기의 초소형 스캐너를 개발했다. 소재부터 소자, 모듈을 비롯한 시스템 모든 기술을 국내 순수 기술로 자체 개발했다. 초소형 스캐너는 측정 대상에 테라헤르츠파를 쏘면 차량의 부품 상태는 물론 차체에 색을 칠하는 도장 작업시 균일성 여부와 성분까지 알아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테라헤르츠파를 이용한 의료용 진단영상 기술 개발과 무선통신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국내 광모듈 생산업체에 기술이전을 함으로써 내년초 휴대용 비파괴 측정시스템 시제품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는 별도로 현대자동차와도 업무협력 협정서를 체결해 구체적 상용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박경현 테라헤르츠원천연구실 실장은 “현장에서 작업자들이 손쉽게 들고다니면서 품질관리를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테라헤르츠 기술의 산업적 적용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정가은, 생후 50일 된 딸 품에 안고 “오늘밤도 역시나 말똥말똥”

    정가은, 생후 50일 된 딸 품에 안고 “오늘밤도 역시나 말똥말똥”

    정가은이 생후 50일 된 딸과의 다정한 순간을 공개했다. 8일 정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밤도 역시나 말똥말똥. 그래도 울지 않아서 고마워. 오늘밤은 천국. 사랑해. #태어난 지 50일”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정가은이 딸 소이를 안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거울을 무표정으로 바라보는 소이의 귀여운 표정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작고 귀여운 손과 발도 눈길을 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벌써 50일이네요~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렴!”, “이제 눈 마주침을 제법 잘 하나봐요”, “똘망똘망 귀엽네요” 등 댓글들을 달았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11년 전 ‘세계 첫 안면이식’ 프랑스인 이자벨 디누아르 지난 4월 사망

    11년 전 ‘세계 첫 안면이식’ 프랑스인 이자벨 디누아르 지난 4월 사망

    2005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안면 이식 수술을 받았던 프랑스 여성이 지난 4월에 사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는 6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안면 이식 수술을 받은 이자벨 디누아르가 지난 4월 22일 향년 49세의 나이로 숨졌다고 밝혔다. 르피가로는 그가 이식을 받은 부분의 거부 반응을 없애기 위해 약을 복용한 뒤로 몸 두 군데서 암도 발병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식 거부 반응을 없애기 위해 강한 면역 억제제 처방을 받아왔다. BBC 방송은 이 때문에 신체 면역력이 떨어져서 결국 암으로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그의 이식 수술 및 치료를 담당한 아미앵 병원도 디누아르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으나, 병원 측은 그녀 가족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이를 발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미앵 병원은 그의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밝히지 않았다. 디누아르는 2005년 5월 개인적인 일을 잊고자 수면제를 먹고 잠들었다가 자신의 애완견에게 얼굴 아랫부분을 물어뜯겼다. 이 사고로 그녀의 코와 입술이 없어지고 잇몸과 아래턱이 모두 드러나는 상해를 당했다. 당시 아미앵 병원 의사들은 그녀의 상처가 너무 심해서 일반적인 얼굴 재건 수술이 아닌 안면 이식 수술을 선택했다. 그녀는 그해 11월 뇌사 상태 환자의 얼굴을 떼어내 자신의 얼굴에 부분 이식하는 수술을 세계 최초로 받았다. 디누아르는 수술 3개월 후 TV 앞에 서서 “수술로 나도 다른 사람처럼 얼굴을 갖게 됐다”면서 “보통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거울을 볼 때 자신과 안면 기증자가 섞인 모습이 보인다”면서 “기증자는 언제나 나와 함께 있다”고도 말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밀정’ 개봉, 송강호x공유 통했다 ‘고산자, 대동여지도’ 제치고 1위

    ‘밀정’ 개봉, 송강호x공유 통했다 ‘고산자, 대동여지도’ 제치고 1위

    김지운 감독의 신작이자 송강호와의 4번째 협업, 송강호와 공유 두 배우의 최초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밀정’이 개봉을 하루 앞둔 6일 오전 7시 기준 영진위 통합전산망에서 실시간 예매율 53.5%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 ‘밀정’이 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53.5%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추석 극장가를 이끌 대세 영화임을 입증한 ‘밀정’은 베니스 국제 영화제부터 토론토 국제 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들에 초청되며 전세계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밀정’은 동시기 개봉작인 ‘고산자, 대동여지도’를 비롯, 판타지 블록버스터 ‘거울나라의 앨리스’까지 큰 차이로 제치고 영진위 통한전산망을 비롯,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3대 멀티플렉스 극장 예매 사이트에서도 각각 66.2%(CGV), 51%(롯데시네마)가 넘는 높은 예매율로 1위를 석권하며 독보적인 흥행력을 과시하고 있다.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의 재회, 송강호와 공유의 최초의 만남, 한지민, 엄태구, 신성록 등 남다른 개성으로 영화에 다채로운 색깔을 더하는 배우들의 앙상블로 주목 받고 있는 ‘밀정’은 오늘(7일) 개봉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THE K2’ 윤아, 지창욱+송윤아와 티저로 등장 ‘배우외모에 한발 더’

    ‘THE K2’ 윤아, 지창욱+송윤아와 티저로 등장 ‘배우외모에 한발 더’

    ‘THE K2’ 윤아, 송윤아, 지창욱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이 화제다. 최근 공개된 vN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 ‘THE K2’(연출 곽정환, 극본 장혁린) 김제하 캐릭터 티저 영상에는 지창욱이 깔끔한 수트를 입고 출동을 준비하는 장면이 담겨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최정예 요원 출신다운 능숙한 솜씨로 권총을 품에 넣고 이어폰을 통해 누군가의 명령을 받는다. 여기 “사랑을 잃었다. 아무 것도 남은 게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키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는 지창욱의 내레이션이 과거 이야기와 지키고 싶은 사람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송윤아가 열연을 펼칠 최유진 캐릭터 티저 영상에는 단아한 모습으로 대기실에서 거울을 응시하는 최유진의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유력 대권주자의 아내이자 JB그룹의 맏딸다운 우아하고 아름다운 모습. 하지만 “당신은 반드시 대통령이 될 거에요. 내가 꼭 그렇게 만들 거니까”라는 대사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야망가의 면모를 엿볼 수 있어 송윤아가 선보일 악녀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대선 후보의 숨겨진 딸이자 과거의 트라우마를 가진 채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아온 고안나 역을 맡은 윤아는 캐릭터 티저 영상을 통해 청초하면서도 처연한 분위기를 발산해 눈길을 끈다. 윤아는 붉은 색 원피스를 입고 하얀 방에 홀로 앉아 무언가를 태우며 “아빠가 대통령이 되면 난 죽어야 되는 건가? 싫은데…”라고 말하고 있어 고안나를 둘러싼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작진은 “짧은 티저 영상을 위한 촬영임에도 지창욱이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해 현장에 긴장감이 대단했다”며 “송윤아 역시 노련한 연기력으로 두 얼굴의 최유진을 완벽 표현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고 전했다. 또 “윤아 역시 쉽지 않은 신임에도 빠르게 이해하고 멋진 신을 완성해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어 “드라마 본편에서도 배우들의 명품 연기와 화려한 액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새 금토드라마 ‘THE K2’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김제하(지창욱 분)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최유진(송윤아 분),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 고안나(윤아 분)의 이야기를 그린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다. 오는 9월 2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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