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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인호씨 10년만에 선보인 장편 「사랑의 기쁨」

    ◎「삼각관계」속 탁트인 모성애의 한축/연인향한 맹목적 연정보다 더 큰 자식사랑 예민한 감수성의 문체로 사랑받아온 작가 최인호씨가 모처럼만의 신작장편 「사랑의 기쁨」상·하를 도서출판 여백에서 선보였다.80년대의 가장 대중적 러브스토리의 하나인 「겨울나그네」를 쓴 작가가 10여년 더 익힌 붓끝으로 보다 난숙한 사랑을 탐색해본 작품이다. 연애소설에 양념과도 같은 삼각관계가 여기에도 등장하지만 이 작품의 삼각형은 성질이 좀 다르다.프랑스 현대문학자 지라르가 말한 숨막히는 욕망과 치정의 삼각형이 아니라 한 축이 모성애로 툭 트여 열린 형태다. 장유진과 그의 딸 김채희,유진의 연인 최현민이 삼각형의 각 꼭지점을 차지한다.아빠와 이혼하고 30여년을 혼자 살아온 엄마가 유방암으로 죽은 뒤 유품을 정리하다 우연히 채희는 엄마가 애인에게 남긴 편지 한장을 발견한다.추적끝에 밝혀진 애인의 정체는 한때 국내 명문대의 영문과 교수였던 현민.그가 이름없는 대역에 생계를 의지하던 유진에게 떳떳이 자기이름으로 번역소설을 출간하게끔도와주면서 존경과 감사로 시작된 두사람의 만남은 사랑의 불꽃으로 번진다.하지만 사랑의 결실을 코앞에 두고 아빠의 죽음에 충격받은 채희가 파괴적 거식증에 걸리자 유진은 딸을 위해 연인을 포기한다.연인을 향한 맹목적 연정보다 자식에 대한 애증이 엄마에겐 더 큰 사랑이었던 것이다. 영문학 전공자들끼리의 사랑이야기답게 책은 많은 영문학작품들을 덤으로 맛보여 준다.타고르의 「기탄잘리」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등 영시,포크너 소설 「에밀리에게 장미를」 등이 곳곳에 스며 자칫 청승맞은 중년의 정염으로 떨어지기 쉬운 이야기에 향기를 보태고 있다.
  • 주느비에브 브리작의 「난 아무것도 먹고싶지 않아」

    ◎거식증 소녀의 혹독한 「사춘기 열병」/먹기를 포기하고 겪는 미묘한 심리변화 그려 사춘기 여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다이어트 열풍.하지만 도가 지나치면서 거식증이라는 현대병으로 발전했다.음식양 줄어든 것에 적응하다 못한 육체가 음식을 아예 거부해버리게 되는 것이다. 한 소녀가 어른이 되기위해 겪는 미묘한 심리변화를 이 거식증을 소재로 그려낸 재미있는 프랑스 소설이 한권 출간된다.다음주 황금가지에서 나올 「난 아무것도 먹고싶지 않아」(주느비에브 브리작 지음 최윤정 옮김)가 그것. 자칭 엔지니어 아버지의 과학적인 머리와 조약돌에도 말을 거는 방송작가 어머니의 감성을 이어받은 주인공 누크는 열세살 무렵부터 먹기를 포기하기로 결심한다.나는 아이를 가질 수 없으며 아이는 입으로 낳는다,내가 미쳐가고 있는지 모른다는 세가지 확신이 생기자 자란다는 것이 두려워져 성장을 거부했기 때문.호두넣은 밀크 캐러멜과 해바라기 씨만으로 연명,체중이 37㎏에서 29㎏으로 다시 27㎏으로 뚝뚝 떨어지자 부모는 아이를 전문 클리닉에 강제로 쳐넣는다. 〈무거움,탐욕,찌꺼기,잉여분의 회로를 벗어날 것.내가 아무것도 먹지 않으면 아무 것도 나를 먹어들어오지 못하리라〉 먹겠다고 우는 아기에겐 초콜릿을 금하면서 정작 거부하는 자신을 살찌우려는 폭력적 세상에 완전히 냉소한 조숙한 소녀는 대신 가스통 바슐라르며 니체에게서 진정한 안식을 구한다. 어찌보면 기가 차도록 철없는 이야기지만 어른이 되려면 받아들여야 하는 가혹한 현실법칙앞에서 한 소녀의 혹독한 사춘기 치르기가 예민하게 그려지고 있다.
  • “간편하고 몸엔 무리없고”/「물 다이어트」해 보세요

    ◎QUEEN 5월호 소개/세끼식사 챙겨먹고 하루 1.8ℓ 마시면 “OK” 『물을 마셔 살을 뺀다』­여성들의 끊임없는 관심사인 다이어트.요즘은 다이어트의 시대라고 할 정도로 책,잡지,방송매체 등에서 수없이 많은 종류의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그러나 실제로 이런 다이어트 방법에 따라 성공적인 살빼기를 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오히려 잘못하다가는 건강을 크게 해칠 수도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월간 여성지 「퀸」 최근호에 따르면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결정적으로 중요한 요인이 있다.이것부터 체크하지 않고 무작정 다른 사람의 방법을 따라 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중요한 요인은 첫째,간편성이다.촘촘하게 짜여진 식단구성과 시간조절 방법은 날씬해지고자 했던 처음의 의지마저 잃어버리게 할 정도로 복잡하다.복잡하고 돈이 많이 드는 방법을 이제는 버리고 누구나 할 수 있는 간편한 방법을 찾는 것이 최선이다. 둘째는 몸에 무리가 없는가이다.다이어트 부작용으로 거식증,약물중독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이는 상당히 중요한 요인이다.다이어트를 해서 건강하고 아름다워지는 것이 목표라면 다이어트법을 선택하는 기준은 분명해진다. 이러한 두가지 기준을 충실하게 만족시켜주는 다이어트가 바로 「물 다이어트」다.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고 쉽게 마실 수 있다는 점에서 물은 최적의 다이어트 소재라는 것이다.더구나 어떤 일정한 물을 마셔야 하는 것도 아니고 어떤 물이라도 효과는 똑같다.하루에 세끼 식사도 마음껏하고 1.8의 물을 마음내키는 때 마시기만 하면 된다.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자신의 몸매에 대한 불만이 심한 여성들이 많아지면서 거식증,대인공포증,우울증 등 다이어트 후유증도 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특히 배의 경우 무조건 굶는다고 빠지는 것은 아니므로 무리한 다이어트는 삼가야 할 것으로 입을 모은다.
  • 「301,302」 독립영화 첫 연출/박철수감독(인터뷰)

    ◎“소외받은 여성의 고독한 내면 영상화”/요리중독증·거식증 다뤄… 참신한 페미니즘 추구 중견 박철수(48)감독이 자체 프로덕션인 「박철수 필름」을 설립,첫 작품으로 여성영화「301,302」(4월 개봉예정)를 선보인다. 『거식증과 요리벽이라는 이색소재를 다루어 보았습니다』 이 영화는 무엇보다 실험성 강한 독립영화(Independent Film·인디영화)를 표방하고 있는 점이 특징. 『국내 독립프로덕션의 열악한 제작환경과 독립영화계열 작품들의 고질적 병폐인 영화배급 문제등을 감안할 때 독립영화를 만드는데는 무수한 어려움이 따릅니다.하지만 작가주의 정신을 실천하고 우리 영화시장의 다원화를 꾀할 수 있는 유력한 출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독립영화를 시도하게 됐어요』 지난 90년 MBC­TV「베스트셀러 극장」포맷을 개발,국내 TV영화의 장을 연 박감독은 지난해 3년만에 연출한 영화「우리시대의 사랑」의 부진을 대번에 만회하겠다는 듯 새작품에 임하는 각오가 대단하다. 「어미」「안개기둥」「접시꽃 당신」등 여성시각의 영화들을 주로연출,페미니즘영화 감독이라는 딱지가 붙었을 만큼 여성을 「소비」해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역시 여성주의를 쫓고있다.『「301,302」에서는 더 이상 여성의 입장과 권리를 평면적으로 주장하는 1차원적 페미니즘에 머물지않고 음식물장애와 요리중독증이라는 참신한 소재를 통해 여성의 절대고독과 소외를 표현하는 한차원 승화된 여성주의를 보여주고자 했습니다』는 것이 감독의 연출의도다. 요리하는 일을 삶의 유일한 즐거움으로 여기는 여자 송희(방은진)와 음식과 성을 혐오하는 이웃집 여자 윤희(황신혜)가 영화의 주인공.가슴속 깊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 두 여성의 내면풍경이 극적인 이야기틀의 도움없이 관객 스스로 보고 느끼게 하는 이미지 중심으로 펼쳐진다는 점에서 한층 색다른 영상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외국식 다이어트/한국인 체질에 안맞아 “위험”

    ◎영양결핍으로 빈혈·탈모증 초래/「물다이어트」 계속땐 생명 잃기도 미국 정상의 체조선수이던 크리스티 헨리치가 최근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거식증에 시달리다 22세의 나이로 숨진 사건은 날씬해지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우리 여성들에게도 경종을 울려주고 있다. 요즘들어 국내에서도 날씬한 몸매를 원하는 여성들의 심리를 노린 각종 「살빼기비법」이 마치 유행처럼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큰 돈 안들이고 단기간에 살을 뺀다』 또는 『먹을 것은 먹고 살을 뺀다』는 식으로 여성들을 현혹하는 외국 다이어트법이 마구잡이로 유입되면서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실제로 서울중앙병원과 경희의료원의 비만클리닉에는 외산다이어트로 몸을 망쳐 찾아오는 사람이 한달 평균 5∼6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에 소개되고 있는 외산다이어트법은 이번에 헨리치량을 죽음으로 몰아 세운 사과다이어트등 10여종.덴마크다이어트·스즈키다이어트·화학다이어트·물다이어트등 식사조절프로그램과 한가지 음식만을먹어 살을 빼는 「모노다이어트」로 대별된다. 식사조절 다이어트는 미·유럽등에서 개발된 것으로 한국인의 체질에 맞지 않으며 실천이 어렵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덴마크식 다이어트는 탄수화물 섭취를 철저하게 제한하는 방법으로 식단도 계란을 위주로 하여 고단백 무칼로리로 짜여진다.다이어트 첫날의 아침식단은 삶은 계란3개·자몽과 토스트 1개·커피등이고 점심은 삶은 계란3개·토스트·커피,저녁은 삶은 계란3개·야채샐러드등.이를 2주일간 계속하면 몸에서 탄수화물을 받아들이지 않아 체중이 7∼14㎏ 줄어든다는 것이다. 화학다이어트의 경우 먹을 것은 다 먹으면서도 2주일만에 체중을 10㎏까지 뺄수 있다고 선전된다.아침은 보통 굶고 점심은 차가운 살코기조각에 토마토·커피를,저녁은 불에 구운 생선과 샐러드·토스트1개를 먹도록 한다. 최근 젊은 여성들의 가장 큰 관심의 대상인 물다이어트는 음식을 마음껏 먹으며 운동을 하지 않고서도 한달에 5㎏이상 감량이 가능하다고 소개된다.다만 끼니때 마다 물을 0.5∼1리터가량 마셔야 한다.이러한 외식다이어트법에 대해 국내 비만클리닉 전문의들은 한결 같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서울중앙병원 비만클리닉 박혜순교수는 『한국인의 식사습관및 체질과 맞지 않은 덴마크식과 화학다이어트의 경우 심각한 영양불균형을 초래,월경불순·탈모·빈혈등의 원인이 된다』고 경고했다.그는 또 『식사 때의 과다한 수분섭취는 소화액과 위산을 희석해 음식물이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배설되게 만든다』며 『물다이어트를 계속할 경우 위장장애와 탈수로 인해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과나 포도,파인애플,요구루트등 한가지 음식만 먹으면서 살을 빼는 모노다이어트는 부작용이 훨씬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모노다이어트는 보통 한가지 과일만 3일동안 먹은뒤 6일간은 회복식을 한다.그러나 3일을 굶은 뒤의 회복식은 자칫 과포식(대식증)으로 이어지기 쉽고 설령 살을 뺐다고 해도 원래 상태로 돌아올 확률(요요현상)이 95%에 이른다고 전문의들은지적했다.경희대 한방병원 비만클리닉 신현대교수는 『요요현상이 반복되면 영양실조로 인한 피부 노화·빈혈·골다공증·거식증·호르몬분비이상·생리중단·항체세포 감소등의 부작용이 생기게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한국 여성들에게는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생활이 필요한 만큼 눈가림식의 외국다이어트법에 절대 현혹돼선 안된다』며 『건강하게 살을 빼려면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식이요법과 운동요법,행동교정요법을 복합 처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 거식증/대식증/20대여성 「식이장애」 늘고 있다

    ◎거식증/비만 두려운 신경성 식욕부진/대식증/스트레스 받을땐 무조건 “폭식”/심리적안정 취하고 약물요법 병행해야 비만에 대한 지나친 두려움으로 식사하는 것을 거부한다.심리적 스트레스나 가족내 갈등이 있을 때 많이 먹음으로써 해소하려 한다.이처럼 극단적인 식습관 형태가 「식이장애」.이 증후군은 주로 사춘기및 20대여성 1천명중 7∼8명꼴로 발생하고 발병률 또한 증가추세여서 더욱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울산대의대 서울중앙병원 정신과 한오수교수는 『최근 여성들에게 서구인과 비슷한 날씬한 몸매를 요구하는 사회문화적 변화와 정신적 스트레스 등의 요인이 식습관을 바꾸게 했다』고 전제,『식이장애중 신경성식욕부진증은 주로 10∼20대 초반의 여성에게,대식증은 18∼30세 사이의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발병률이 증가추세』라고 설명한다. 식이장애는 크게 신경성 식욕부진증과 대식증으로 나뉜다. 식사를 거부하므로 거식증으로도 불리는 신경성식욕부진증은 비만에 대한 망상및 착각등이 증폭돼 지나친 체중감소를 위해 나타나는 특이한 식이행동.식욕이 있으면서도 먹는 것을 거부하거나 식욕이 없어 식사를 하지 않는 것이다.식사를 하지 않으므로 지나치게 마르거나 심하면 몸무게가 25∼30㎏까지 빠져 생명에 위협을 주기도한다.증상은 마른 체형인데도 뚱뚱하다고 착각,비만을 지나치게 두려워한다.별다른 병변이 없이 단순히 먹지않아 본래의 몸무게 보다 적어도 15%이상 빠지거나 자신의 정상체중의 최저선을 넘지않겠다고 식사를 거부하는것 등이 해당된다.특히 질병을 부인하는 성향이 강해 병원에 가는 것을 싫어하므로 주위사람들의 배려가 중요하다. 한편 신경성대식증은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을 때나 조바심이 나면 무조건 음식을 섭취하는 행위.폭식을 하는 반면에 비만에 대한 공포로 스스로 구토를 유도한다.과식한 후 설사약이나 이뇨제를 복용,몸무게를 무리하게 빼려는 특성 등도 있다. 증세는 폭식 식습관이 하루에도 자주 반복한다.폭식과 단식을 반복하므로 체중의 변화가 심하다.식습관이 비정상적인데도 자각하지 못하거나 스스로 의지로 폭식을 그칠수 없다는 두려움을 갖고 폭식한후 우울해 보이거나 자신을 탓하는 것 등이다. 예방책이 없는 식이장애의 치료는 무엇보다 환자의 마음을 이해,근본적인 마음의 응어리를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이밖에도 항우울제 등의 약물요법,행동요법,친구사이의 소외감을 극복하게 하거나 가족간의 갈등을 해소하는것 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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