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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일본인 패널 등장에 ‘천황 찬양노래’ 경악 이유보니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일본인 패널 등장에 ‘천황 찬양노래’ 경악 이유보니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일본 천황을 찬양하는 기미가요를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오후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 17회에서는 일본 출신 배우 다케다 히로미츠가 출연했다. 이날 다케다 히로미츠가 등장할 때 배경음악으로 ‘기미가요’가 사용됐다. 기미가요는 일본 국왕의 시대가 영원하기를 염원하는 내용으로, 욱일승천기와 더불어 일본 제국주의의 대표적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또 일제 강점기 시절 우리나라 조상들에게 일본이 강제로 부르게 한 안타까운 역사가 담겨 있는 노래다. 방송이 끝난 후 논란이 일자, ‘비정상회담’ 제작진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17회 방송 중 일일비정상 일본 대표의 등장 배경음악으로 부적절한 음원이 사용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제작진 측은 “이는 음악 작업 중 세심히 확인하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이며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며 “부적절한 음원이 사용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좀 더 노력하는 ‘비정상회담’ 제작진이 되겠다”고 전했다. 제작진 측의 사과에도 비난 여론이 거세자 비정상회담 제작진 측은 재차 사과문을 게재했다. 27일 제작진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비정상회담’은 각 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존중하는 프로그램의 콘셉트에 따라 해당 국가를 상징하는 음원을 종종 활용해 왔다”며 “하지만 10월27일 방송된 ‘비정상회담’ 17회에서 ‘일일 비정상’ 출연자의 등장 시에 사용한 배경 음원은 그 선택이 신중하지 못했다”고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이어 제작진 측은 “세계 각국 젊은이들을 한 자리에 모아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다양성을 알아가고자 했던 기획 의도에 따른 것이기는 했지만, 각 나라의 상징에 대한 국민 정서와 역사적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잘못을 인정한다. 제작진의 잘못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소식에 네티즌들은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방송에서 기미가요를 들을 줄이야”,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내 귀를 의심했다”,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실수라도 너무 큰 실수야..”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비정상회담 페이스북(비정상회담 기미가요)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비정상회담, 위기 맞나 ‘기미가요 논란’

    비정상회담, 위기 맞나 ‘기미가요 논란’

    인기프로 비정상회담이 논란을 일으켰다. 27일 오후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기미가요가 사용된 것. ‘비정상회담’ 제작진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17회 방송 중 일일비정상 일본 대표의 등장 배경음악으로 부적절한 음원이 사용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으나 비난 여론은 거세지고 있다. 이에 비정상회담 제작진 측은 “’비정상회담’은 각 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존중하는 프로그램의 콘셉트에 따라 해당 국가를 상징하는 음원을 종종 활용해 왔다”며 “하지만 10월27일 방송된 ‘비정상회담’ 17회에서 ‘일일 비정상’ 출연자의 등장 시에 사용한 배경 음원은 그 선택이 신중하지 못했다”고 2차사과문을 올렸다. 사진=비정상회담 페이스북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정상회담, 황당실수? 배경음악 선정논란

    비정상회담, 황당실수? 배경음악 선정논란

    인기프로 ‘비정상회담’이 기미가요를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오후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 은 일본인 패널 등장음악으로 기미가요를 사용했다. 논란이 일자 ‘비정상회담’ 제작진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17회 방송 중 일일비정상 일본 대표의 등장 배경음악으로 부적절한 음원이 사용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과글을 게재했다. 이어 제작진 측은 “이는 음악 작업 중 세심히 확인하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이며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며 재차 사과했으나 현재 비난여론은 거세지고 있다. 사진=비정상회담 페이스북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 분석] “정년 연장은 거꾸로 가는 연금 개혁”

    [뉴스 분석] “정년 연장은 거꾸로 가는 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후속 조치로 공무원 정년연장이 논의되고 있다는 소식에 공직사회 안팎이 술렁이고 있다.<서울신문 10월 28일자 1면> 공무원연금 지급 시기를 60세에서 65세로 늦추면서 생긴 공백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년연장 논의가 불가피하다는 주장과 민간 기업과의 형평성을 고려할 때 또 다른 특혜라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정년연장은 재정 적자를 줄이기 위한 연금 개혁안과 거꾸로 가는 무책임한 정치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정부서울청사에 근무하는 한 공무원은 28일 “연금 지급 개시일을 늦춘 데 대해 많은 공무원이 법적인 문제를 제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쏟아 내고 있다”면서 “대안으로 거론되는 정년연장 문제는 연금 지급 시기를 늦추는 2031년 이후 이야기로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부세종청사에서 일하는 한 공무원은 “공무원 반발이 거세지자 민간 수준의 퇴직금이나 정년연장안 등을 흘리고 있는데 이는 재정 적자를 줄이기 위한 연금 개혁안과 거꾸로 가는 정책”이라며 “정치권이 개혁안 생색만 내고 재정 부담을 행정부에 떠넘기는 것 또한 무책임한 정치가 아닌가 생각된다”고 비판했다. 여론도 차갑기만 하다. 인터넷에선 공무원 정년연장과 관련해 “조삼모사식 연금 개혁이다”, “일반 기업은 50세 정년도 힘들다”, “젊은이들의 앞길을 가로막는 것”이라는 질타가 쏟아졌다. 서울신문이 이날 마련한 김용하(전 한국연금학회 회장) 순천향대 금융보험학과 교수와 이충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의 특별대담에서도 공무원 정년연장이 화두로 등장했다. 이 위원장은 “공무원들의 재취업도 막아 놓고 연금 수급 연령을 65세로 늦추면 5년이라는 연금 공백기가 생긴다”며 “고령화사회 진입이 목전인데 정년연장 논의를 안 한다는 것은 집권 여당으로서 직무 유기”라고 꼬집었다. 이에 새누리당이 발표한 공무원연금 개혁안 초안에 주도적으로 관여했던 김 교수는 “퇴직부터 연금 시기까지 공백기 문제는 국민연금도 마찬가지”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김 교수는 “1960년대에는 평균수명이 50대였는데 지금은 80대로 높아졌다”면서 “정년연장은 국민연금과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류찬희 기자 chani@seoul.co.kr
  • 日환경상도 정치자금 허위 기재… 조기 총선론 부상

    日환경상도 정치자금 허위 기재… 조기 총선론 부상

    일본의 모치즈키 요시오(67) 환경상이 정치자금 회계보고서에 허위기재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아베 내각 각료들의 정치자금 문제가 잇따라 불거짐에 따라 일각에서는 연내 중의원을 해산, 조기 총선(중의원 선거)을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28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모치즈키 환경상 후원회의 정치자금 회계 보고서에는 2008~2011년 지역구가 있는 시즈오카현에서 열린 신년 친목회와 골프대회 등과 관련해 총 742만엔(약 720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기재돼 있지만 참가비 등의 수입은 적혀 있지 않았다. 신년 친목회의 경우 1인당 2000엔(약 2만원)씩 약 1800명, 골프대회는 1인당 5000엔씩 200~250명으로부터 각각 회비를 거뒀지만 수입으로 처리되지 않았다. 모치즈키 환경상은 전날 밤 환경성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법률 위반은 아니지만 밝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면서 “4년 전 세상을 떠난 아내가 당시 경리 책임자로 허위 기재를 했다. 돈의 사용처에 대해 조사할 생각은 없다”고 사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도 이날 오전 “환경 행정에 전력을 다해줬으면 한다”며 논란을 진화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지난달 3일 개각 후 정치자금 논란이나 선거구민에 대한 기부행위 의혹이 드러난 아베 내각 각료는 사임한 오부치 유코 전 경제산업상과 마쓰시마 미도리 전 법무상을 비롯해 에토 아키노리 방위상, 미야자와 요이치 경제산업상, 아리무라 하루코 여성활약담당상 등 모두 6명으로 늘어났다. 각료들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짐에 따라 아베 정권 안에서는 연내에 조기 총선을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부상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야당의 추궁이 매서워지는 상황에서 지지율이 급락하기 전에 내년 10월로 예정된 소비세율 인상(8→10%) 연기 결정과 함께 ‘경제 살리기’를 쟁점 삼아 중의원 해산 및 조기 총선거 카드를 빼들자는 것이다. 2012년 12월 총선이 치러졌기 때문에 정상적으로는 2016년 12월 차기 총선이 예정돼 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美 에볼라 ‘의무격리’ 주마다 제각각… 혼란 가중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미국 일부 주에서 전격 시행하고 있는 ‘21일간 의무격리’ 등 대응 조치를 둘러싸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주마다 중구난방 대응책을 내놓자 미 질병통제센터(CDC)가 뒤늦게 새로운 지침을 내놨지만 이에 대한 비판도 쏟아져 혼란이 가중되는 양상이다. 2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서아프리카 에볼라 치료 활동 후 귀국했다가 뉴저지주가 명령한 21일간 의무격리 대상자가 돼 나흘간 격리되자 이에 반발해 의무격리 논란에 불을 지핀 간호사 케이시 히콕스가 이날 퇴원했다. 뉴저지 보건당국은 그가 지난 24시간 동안 에볼라 증세를 보이지 않아 퇴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의무격리 결정을 내린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는 “히콕스 간호사를 병원에 입원시킨 것은 고열과 (에볼라 관련) 증상이 있었기 때문이고,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타나 퇴원했다”며 “내가 내린 결정을 번복한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의무격리 논란이 거세지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치료에 참여한 의료진은 인류애를 위해 헌신한 보기 드문 사람들로, 이들에 대한 의무격리 조치는 의학적 사실에 기반을 두지 않은 것인 만큼 격리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CDC는 이날 에볼라 감염 고위험군에 대한 자발적 ‘자가격리’를 권고하는 내용의 새 지침을 발표했다.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면 자택에서 스스로 격리조치한 뒤 감염 여부를 관찰해야 한다. 톰 프리든 CDC 소장은 “주 정부가 더 엄중한 조치를 원하면 그것은 주의 권한”이라면서도 “이번 CDC의 새 지침은 합리적, 과학적 판단에 따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21일간 의무격리 조치를 명령한 뉴욕·뉴저지 주지사들은 “CDC 조치는 안전하지 않고 뒤처져 있다”고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CDC 지침이 나왔지만 여전히 주마다 대책을 발표해 혼선을 빚고 있다. 메릴랜드·버지니아 주 정부는 이날 에볼라 환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의 대중교통 이용 금지 등을 골자로 한 대책을 발표했다. 미 국방부는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구호활동을 한 뒤 돌아오려던 병력 일부를 이탈리아에 격리조치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비정상회담, 배경음악 논란

    비정상회담, 배경음악 논란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이 배경음악으로 기미가요를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오후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 17회에서 비정상회담 제작진 측은 일본 출신 배우 다케다 히로미츠가 등장음악으로 ‘기미가요’를 사용했다. 이우 비난이 거세자, ‘비정상회담’ 제작진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17회 방송 중 일일비정상 일본 대표의 등장 배경음악으로 부적절한 음원이 사용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사진=비정상회담 페이스북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가사 내용 자세히 확인해보니 ‘충격적 진실’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가사 내용 자세히 확인해보니 ‘충격적 진실’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가사 내용 자세히 확인해보니 ‘충격적 진실’ JTBC ‘비정상회담’ 측이 기미가요 사용 논란이 계속되자 또 사과문을 냈다. 28일 ‘비정상회담’ 측은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10월 27일 방송된 ‘비정상회담’ 17회에서 ‘일일 비정상’ 출연자의 등장 시에 사용한 배경 음원은 그 선택이 신중하지 못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세계 각국 젊은이들을 한 자리에 모아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다양성을 알아가고자 했던 기획 의도에 따른 것이지만 각 나라의 상징에 대한 국민 정서와 역사적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잘못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또 “제작진의 잘못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실천하기 위해서라도 향후 보다 신중하게 제작에 임해야 한다는 점을 마음 깊이 느끼고 있다. 진심을 담아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7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일본 콘서트로 자리를 비운 테라다 타쿠야를 대신해 배우 다케다 히로미츠가 출연했다. 하지만 다케다 히로미츠가 등장할 때 기미가요가 흘러나와 논란이 일었다. 일왕의 시대가 영원하기를 기원하는 기미가요는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노래로 전범기와 더불어 일본 제국주의의 대표적인 상징으로 꼽힌다. 방송 후 논란이 거세지자 ‘비정상회담’ 측은 공식 페이스북에 “부적절한 음원이 사용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음악 작업 중 세심히 확인하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이며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며 사과했다. 네티즌들은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이건 뭐 제대로 방송해도 모자랄 판에”,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뭘 좀 제대로 알고 하세요”,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방송이 장난도 아니고 이게 도대체 뭔가요. 앞으로 조심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일왕 시대 영원하라” 다케다 히로미츠 배경음악 도대체 왜?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일왕 시대 영원하라” 다케다 히로미츠 배경음악 도대체 왜?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일왕 시대 영원하라” 다케다 히로미츠 배경음악 도대체 왜? JTBC ‘비정상회담’ 측이 기미가요 사용 논란이 계속되자 또 사과문을 냈다. 28일 ‘비정상회담’ 측은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10월 27일 방송된 ‘비정상회담’ 17회에서 ‘일일 비정상’ 출연자의 등장 시에 사용한 배경 음원은 그 선택이 신중하지 못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세계 각국 젊은이들을 한 자리에 모아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다양성을 알아가고자 했던 기획 의도에 따른 것이지만 각 나라의 상징에 대한 국민 정서와 역사적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잘못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또 “제작진의 잘못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실천하기 위해서라도 향후 보다 신중하게 제작에 임해야 한다는 점을 마음 깊이 느끼고 있다. 진심을 담아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7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일본 콘서트로 자리를 비운 테라다 타쿠야를 대신해 배우 다케다 히로미츠가 출연했다. 하지만 다케다 히로미츠가 등장할 때 기미가요가 흘러나와 논란이 일었다. 일왕의 시대가 영원하기를 기원하는 기미가요는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노래로 전범기와 더불어 일본 제국주의의 대표적인 상징으로 꼽힌다. 방송 후 논란이 거세지자 ‘비정상회담’ 측은 공식 페이스북에 “부적절한 음원이 사용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음악 작업 중 세심히 확인하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이며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며 사과했다. 네티즌들은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정말 대단하네”,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사과해도 화가 안풀려”,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방송이 도대체 이게 뭔가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도발적 ‘일본 배우’ 배경음악…가사 내용 자세히 알아보니 ‘경악’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도발적 ‘일본 배우’ 배경음악…가사 내용 자세히 알아보니 ‘경악’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도발적 ‘일본 배우’ 배경음악…가사 내용 자세히 알아보니 ‘경악’ JTBC ‘비정상회담’ 측이 기미가요 사용 논란이 계속되자 또 사과문을 냈다. 28일 ‘비정상회담’ 측은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10월 27일 방송된 ‘비정상회담’ 17회에서 ‘일일 비정상’ 출연자의 등장 시에 사용한 배경 음원은 그 선택이 신중하지 못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세계 각국 젊은이들을 한 자리에 모아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다양성을 알아가고자 했던 기획 의도에 따른 것이지만 각 나라의 상징에 대한 국민 정서와 역사적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잘못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또 “제작진의 잘못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실천하기 위해서라도 향후 보다 신중하게 제작에 임해야 한다는 점을 마음 깊이 느끼고 있다. 진심을 담아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7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일본 콘서트로 자리를 비운 테라다 타쿠야를 대신해 배우 다케다 히로미츠가 출연했다. 하지만 다케다 히로미츠가 등장할 때 기미가요가 흘러나와 논란이 일었다. 일왕의 시대가 영원하기를 기원하는 기미가요는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노래로 전범기와 더불어 일본 제국주의의 대표적인 상징으로 꼽힌다. 방송 후 논란이 거세지자 ‘비정상회담’ 측은 공식 페이스북에 “부적절한 음원이 사용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음악 작업 중 세심히 확인하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이며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며 사과했다. 네티즌들은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방송이 장난도 아니고 이걸 실수라고 얘기하면 안되지”,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정말 이건 말 그대로 비난이 쇄도할 것 같다”,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뭐 이번은 실수라고 한다면 앞으로는 제발 조심 좀 하세요. 황당한 일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제작진이 왜 일왕 찬양 노래 썼는 지 알고보니 ‘충격’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제작진이 왜 일왕 찬양 노래 썼는 지 알고보니 ‘충격’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제작진이 왜 일왕 찬양 노래 썼는 지 알고보니 ‘충격’ JTBC ‘비정상회담’ 측이 기미가요 사용 논란이 계속되자 또 사과문을 냈다. 28일 ‘비정상회담’ 측은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10월 27일 방송된 ‘비정상회담’ 17회에서 ‘일일 비정상’ 출연자의 등장 시에 사용한 배경 음원은 그 선택이 신중하지 못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세계 각국 젊은이들을 한 자리에 모아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다양성을 알아가고자 했던 기획 의도에 따른 것이지만 각 나라의 상징에 대한 국민 정서와 역사적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잘못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또 “제작진의 잘못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실천하기 위해서라도 향후 보다 신중하게 제작에 임해야 한다는 점을 마음 깊이 느끼고 있다. 진심을 담아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7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일본 콘서트로 자리를 비운 테라다 타쿠야를 대신해 배우 다케다 히로미츠가 출연했다. 하지만 다케다 히로미츠가 등장할 때 기미가요가 흘러나와 논란이 일었다. 일왕의 시대가 영원하기를 기원하는 기미가요는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노래로 전범기와 더불어 일본 제국주의의 대표적인 상징으로 꼽힌다. 방송 후 논란이 거세지자 ‘비정상회담’ 측은 공식 페이스북에 “부적절한 음원이 사용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음악 작업 중 세심히 확인하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이며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며 사과했다. 네티즌들은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이런 노래를 그냥 내보내도 되는 건가”,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말도 안돼. 기미가요라니”,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진짜 방송보면서 뭔가 들어본 음악이라서 황당했는데. 이게 기미가요라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정상회담 측, “부적절한 음원사용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비정상회담 측, “부적절한 음원사용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예능프로 ‘비정상회담’에서 기미가요가 등장해 비난이 일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타쿠야를 대신해 일본인 패널 다케다 히로미츠가 임시패널로 등장했다. 이어 그가 모습을 드러내자 배경음악으로 기미가요가 흘러나오는 상황이 발생했다. 기미가요는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노래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가로 사용이 금지됐다가 1999년 다시 일본 국가로 법제화된 바 있다. 비난여론이 거세지자 JTBC 제작진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부적절한 음원이 사용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는 음악 작업 중 세심히 확인하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이며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사진=비정상회담 페이스북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방부 “전작권 2023년쯤 전환 가능”

    한·미 양국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의 구체적 시기를 명시하지 않고 재연기하기로 함에 따라 전작권 전환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공약을 파기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국방부가 2020년대 중반이면 전작권 전환의 조건이 충족될 것이라고 진화에 나섰지만 정치권을 중심으로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제46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 직후 현지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의 전작권 전환 의지는 확실하고 의지를 뒷받침할 이행 체제도 내년까지 만들 것”이라면서 “2020년대 중반이면 조건이 충족되고 전작권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통일이 되거나 북한의 비핵화가 되면 조건에 관계없이 전작권 전환 협의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 장관과 동석한 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도 “전작권 전환 시기가 어느 시점이 될 것인가를 추정할 수 있는 기준이 되는 사업이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체계와 킬체인”이라면서 “그 사업의 완성 시한은 2023년쯤”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전작권을 차질 없이 환수하겠다던 대통령의 공약이 또 허언으로 끝났다”고 비판했다. 서울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윤일병 사건’ 가해 병장 사형 구형

    육군 제28사단 윤모 일병 폭행 사망사건 재판에서 군검찰이 24일 주범 이모(26) 병장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함께 살인죄로 기소된 지모(21) 상병 등 병사 3명에게는 무기징역이, 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모(23) 하사, 이모(21) 일병은 각각 징역 10년, 징역 6개월형이 구형됐다. 경기도 용인 3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진행된 이날 결심공판에서 군검찰은 “가해 병사들은 집요하고 잔혹한 범행으로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이 병장에 대해서는 “피해자가 전입해 온 초기부터 사망에 이를 때까지 피고인들 가운데 가혹행위와 폭행을 가장 많이 저질렀다”고 사형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지 상병 등 3명에 대해서도 “살인죄는 계획성이나 의도가 없을지라도 자신의 행위로 피해자가 사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식했을 경우 적용할 수 있어 무기징역에 처해 달라”고 밝혔다. 지난 8일 마무리된 피고인 신문 당시 가해 병사들은 공소사실 대부분을 인정하면서도 살인죄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선고 공판은 오는 30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 병장 등 6명은 지난 3월 윤 일병에게 가래침을 핥게 하고 잠을 못 자게 하는 등 가혹행위를 저지르고 마대자루·주먹 등으로 수십 차례에 걸쳐 집단폭행해 4월 6일 윤 일병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군검찰은 당초 이들을 상해치사 등의 혐의로만 기소했다가 뒤늦게 진상이 공개되며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이 병장 등에게 살인죄를 추가 적용해 공소장을 변경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한·미 전작권 전환 재연기] 동북아 안보지형 요동… “군사주권 스스로 포기” 논란 커질 듯

    [한·미 전작권 전환 재연기] 동북아 안보지형 요동… “군사주권 스스로 포기” 논란 커질 듯

    한국과 미국이 23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제46차 연례안보협의회의(SCM)에서 조건부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을 전환하기로 함에 따라 동북아 군사 안보 지형에 미묘한 파장이 일게 됐다. 더욱이 양국이 이번에 전환 시기를 명확하게 못 박지 않고 모호하게 먼 미래로 돌려 군사적 측면에서 미군의 역할이 강화되고 표면적으로 한·미 군사동맹은 밀착될 가능성이 높다. 우리 사회 내부에서 군사주권을 스스로 포기했다는 주장이 거세게 일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미국의 대중 포위전략을 우려하는 중국으로서는 이번 합의가 미국의 미사일방어체계(MD)의 전면 확대와 한·미·일 안보 삼각동맹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인다. 현 정부들어 강화되고 있는 한·중 관계 개선 모드가 다소 주춤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당장 전작권 전환 재연기의 직접적 근거가 2012년 12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지난해 2월 북한의 3차 핵실험을 통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이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다는 정부 평가에 기반한 점에 주목한다. ‘아시아 회귀’(Pivot to Asia) 정책을 노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국이 북한 핵과 미사일을 방패막이로 삼아 궁극적으로 중국을 겨냥한 미사일방어체계를 적극 추진할 것이란 분석이 적지 않은 것도 이런 맥락이다. 특히 이날 발표된 전작권 전환 3대 조건 가운데 ‘한국군의 필수 대응 능력 구비와 미국의 확장억지 수단 및 전략자산 제공·운용’ 부분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미측의 핵심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국 배치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정부 당국자는 “사드에 관한 한 협의된 것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전작권 재연기 수용에 따른 미 측의 반대급부 요구가 거셀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산 첨단 무기 구입 압력은 물론 사드 배치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특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이날 주일 미군이 일본에 MD용 레이더인 엑스(X)밴드 레이더를 반입한 사실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힐 만큼 예민한 상황에서 중국은 이를 한국 사드 배치의 신호탄으로 해석할 가능성이 높다. 김흥규 아주대 정외과 교수는 “중국이 북한과의 관계를 손상시키면서 한국과의 관계를 중시했는데 중국의 핵심 이익과 관련된 부분까지 건드린다면 결국 이를 상쇄시키는 카드를 쓸 것”이라면서 “북한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재개하고 북한의 미사일과 핵 능력이 향상돼도 이를 묵과할 수 있다”며 중장기적 국제 관계에서 손실을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전작권 전환의 세 가지 조건을 크게 두 가지로 보면 결국 한국군의 핵심 군사능력 구비와 안보상황”이라면서 “핵심 군사능력은 재래식 위협과 북한의 핵 등 대량살상무기(WMD)에 대한 대응 능력이고 안보상황은 북한의 WMD 위협과 체제불안정성 등을 어떻게 관리하는지가 평가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킬체인과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를 포함한 핵심 군사능력이 갖춰지는 시기를 2022년에서 2027년 사이로 추산하고 있다”고 덧붙여 정부가 2020년대 중반을 전작권 전환 목표 시기로 산정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고액권이 지하경제를 키운다?

    고액권이 지하경제를 키운다?

    5만원권 환수율이 10%대로 떨어졌다. 50만원짜리 고액 상품권은 불티나게 나가고 있다. 현찰이든 상품권이든 이 두 고액권의 공통점은 ‘꼬리표가 없다’는 것이다. 지하경제를 양지로 끌어내겠다는 현 정부의 공언과 달리 되레 음지로 더 숨어들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만원권의 3분기(7~9월) 환수율은 19.9%다. 이는 이 기간 한은을 빠져나간 5만원권 100장 가운데 19.9장만 한은으로 되돌아왔다는 의미다. 분기별 환수율이 10%대로 떨어진 것은 5만원권 발행 첫해인 2009년을 제외하고는 처음이다. 새 5만원권이 나오면서 환수율은 2012년 4분기 80%대(86.7%)까지 올라갔지만 이후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했다. 한은 측은 “선진국도 현금보유 성향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지하경제와의 연관성을 의심하는 시선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2011년 전북 김제의 마늘밭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을 때, 땅속에 묻혀 있던 110억원은 다름 아닌 5만원권이었다. 고(故) 유병언 세모그룹 회장이 급하게 도피하면서 꾸린 여행가방 속에서 쏟아져 나온 것도 8억원이 넘는 5만원권이었다. 일각에서는 ‘지하경제 양성화’를 국정과제로 내세운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부터 5만원권 환수율이 급락한 점 등을 들어 어설픈 정부 정책이 되레 지하경제 수요를 자극했다는 주장도 내놓는다. ‘검은돈이 정부보다 한 수 위’라는 냉소다. 5만원권 논란이 거세지자 한은은 일반인과 기업을 상대로 화폐 수요에 대한 설문조사까지 처음 벌였다. 올해 안에 분석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5만원권에 제조연도를 표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의 고액 상품권 발행이 급증하는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지난해 한국조폐공사가 유통사의 위탁을 받아 찍어낸 30만원권, 50만원권 상품권은 총 478만장으로 1년 전(227만장)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특히 50만원짜리 상품권은 2009년만 해도 42만 1000장 발행에 그쳤지만 작년에는 365만 4000만장으로 9배 가까이 불었다. 같은 기간 30만원짜리 상품권은 5.3배, 10만원짜리는 2배, 5만원짜리는 2.1배 늘어난 것과 견줘보면 고액권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음을 알 수 있다. 1999년 상품권법 폐지와 함께 ‘발행 전 등록 절차’ 등 제반 규제가 없어지면서 상품권은 현찰이나 마찬가지로 쓰이고 있다. 대체 화폐 기능을 하면서도 한은 통화량 집계에도 잡히지 않는다. 현재로서는 1만원짜리 이상 상품권을 발행할 때 내는 인지세가 유일한 ‘추적 경로’다. 이런 속성상 뇌물이나 공금 횡령, 비자금 조성 등에 악용될 소지가 있다. 박종상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외국에서는 상품권이나 선불카드 등 대체거래수단에 대한 자금세탁방지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상품권 발행기관에 고액 상품권 발행 및 회수 정보 보고 등 기본적인 의무를 부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고액 상품권은 발행 전 등록을 아예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개와 함께 생방송 출연했다가 봉변당하는 기상예보관

    개와 함께 생방송 출연했다가 봉변당하는 기상예보관

    생방송 중 함께 출연한 개에게 봉변당하는 기상예보관의 영상이 네티즌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영국 메트로는 지난 17일(현지시간) 글로벌 뉴스(Global News)의 에드먼턴의 기상예보관 마이크 소벨(Mike Sobel)이 일기예보를 전하는 생방송 도중 함께 출연한 개에게 봉변을 당하는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영상에는 ‘리플’(Ripple)이란 이름의 개와 함께 생방송 뉴스에 출연해 일기예보를 전하는 소벨의 모습이 보인다. 카메라 앞에서 긴장한 개가 마이크가 손에 쥔 목줄을 물어뜯기 시작한다. 그의 ‘앉아!’란 명령에도 소용이 없다. 잠시 후, 그가 기상 그래픽을 바꾸며 자리를 이동해 보지만 ‘리플’은 계속 끈을 물어뜯는다. 프로 기상예보관답게 소벨이 생방송을 이어가지만 개의 저항이 점점 거세진다. 결국 줄에 끌려간 소벨이 방송 멘트를 이어가지 못할 정도다. 당황한 소벨이 웃음 섞인 목소리로 방송을 계속 이어가지만, 힘센 리플을 당해낼 재간이 없다. 그가 힘겨운 사투를 벌이며 다음 주 일기예보를 이어 간다. 하지만 결국, 그가 쥐고 있던 목줄을 ‘리플’이 갉아먹어 끊어진다. 소벨이 목줄을 들어 보이며 큰 웃음을 짓는다. ‘리플’과 함께 기상예보 진행을 꿈꿨던 그가 개를 포기하며 화면 밖으로 이제 나가라고 하지만 ‘리플’은 더욱 거세게 그에게 달려든다. 한편 18개월 된 말썽꾸러기 ‘리플’은 경비견과 투견으로 유명한 마스티프 크로스 종으로 그의 새로운 반려견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Tripping Over Funny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교육부 수능등급 일괄 정정해야 구제 ‘희망’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8번 문제 오류 판결의 후폭풍이 거세다. 현행법상 개별 소송을 통한 피해 회복은 힘들다는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에 결국 정부가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교육부 내부적으로는 정원외 입학 방식의 구제 가능성을 비롯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고법에서 승소 판결을 받은 수험생 4명과 같은 법원에서 같은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18명 등 모두 22명에 한해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올 경우 수능시험 등급이 정정된다. 이는 8번 문항에서 오답 처리된 1만 8000여명 중 극소수다. 나머지 피해 학생들은 등급 정정을 위한 소송조차 낼 수 없다. 행정 처분에 대한 소송은 처분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제기할 수 있는데 지난해 12월 수능 성적이 통지돼 제소 기한이 지났다. 피해 학생들은 교육부가 법원 판단을 받아들여 일괄적으로 등급 정정을 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개별 대학을 상대로 불합격 취소 또는 합격자 지위 확인 소송을 내는 등 그나마 ‘희망’을 이어 가려면 등급 정정이 선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서울 시내 고등학교의 한 교사는 “졸업생들로부터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묻는 전화가 꽤 많이 온다”면서 “일단 교육부가 조치를 취하는 것 이외에 별다른 방법이 없다고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 측은 여러 가지 가능성을 검토하면서도 아직은 뚜렷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확정 판결이 나더라도 각 대학 전형 방식만 2000가지 이상이라 일괄 조치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등급 정정이 이뤄지더라도 첩첩산중이다. 대학을 상대로 소송을 걸더라도 수시전형의 경우 평가 요소가 많고 복잡하기 때문에 최종 당락에 영향을 줬다고 인정될 가능성이 작다. 국공립대 상대 소송의 경우 불합격 통보는 행정 처분이라 90일이 지났다는 이유로 각하될 가능성이 크다. 이와는 별도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수 있지만 실익이 크지 않다는 전망이다. 정신적 피해에 따른 위자료는 많아야 수백만원대에 그칠 가능성이 높고 희망 학교에 진학하지 못해 발생한 피해나 입시 실패로 인한 재수 비용 등은 입증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더욱이 민사소송은 원고가 직접 피해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박현지 변호사는 “관련 특별법을 제정하거나 개별 대학과 협의해 피해 학생들을 구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아빠! 이 차 타” 가족을 잡아라

    “아빠! 이 차 타” 가족을 잡아라

    ‘차를 팔려면 가족을 먼저 유혹하라.’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업계가 캠핑이나 가족 초청 파티 등을 여는 등 이른바 ‘가족 마케팅’ 바람이 거세다. 한국GM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경기 양평 관광농원 오토캠핑장에서 ‘쉐보레 레저용차(RV) 패밀리 오토캠핑’을 열었다. 쉐보레 RV 모델을 구입한 가족 4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는 초보 캠핑족을 위한 강의와 맨손으로 붕어 잡기, 바비큐 파티 등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폭스바겐도 오는 2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 가평 자라섬에서 폭스바겐 패밀리데이를 연다. 폭스바겐의 다양한 차량을 비포장 도로에서 운전해 볼 수 있는 ‘오프로드 드라이빙 코스’와 환경 친화적인 운전법 등을 배우는 ‘에코 드라이빙’ 행사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만한 15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걸그룹 씨스타와 가수 김범수, 에일리 등과 함께하는 가족 콘서트 등도 펼쳐진다. BMW 그룹의 미니도 지난 10~12일 충남 태안군 몽산포 캠핑장에서 국내 최대의 캠핑 페스티벌 ‘고아웃 캠프 2014’에 미니 고객들을 초청했다. 최근 차 업체 고객행사의 공통점은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한 가족행사가 주가 된다는 점이다. 집 다음으로 비싼 자산이 돼 버린 자동차는 아내는 물론 아이들까지 가족이 함께 의논해 사는 일이 많다. 이런 상황에서 가족을 고려한 마케팅을 벌이지 않으면 판매경쟁에서 뒤질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 ‘위험하다’는 인식 때문에 가족의 만류가 강한 모터사이클 업계에선 이 같은 가족 마케팅이 더욱 유용하게 이용된다. 가족을 설득하는 데 판매 회사가 대신 나서 주는 셈이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아이부터 아내까지 해당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와 충성도가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나 계란후라이 됐쪄” 가을비에 러버덕 다시 휴식

    “나 계란후라이 됐쪄” 가을비에 러버덕 다시 휴식

    “비 와서 나 바람 빠졌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 띄워진 고무오리 ‘러버덕’이 가을비에 다시 휴식에 들어갔다. 20일 오전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은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현재 석촌호수 인근에 비와 바람이 매우 거세짐에 따라 안전을 위해 잠시 러버덕을 내린다”고 밝혔다. 이어 “러버덕은 비가 그치고 현장을 재점검한 이후 다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면서 “현재 일기예보를 기준으로 21일(화)까지 폭우와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예상되고 있으니, 방문 일정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러버덕은 관계자들에 의해 바람이 빠져 호수 위에 거죽만 남은 상태다. 네티즌들은 비가 와서 바람을 빼 놓은 러버덕을 보면서 “나 계란 후라이 됐쪄”라면서 댓글놀이를 즐기기도 했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비가 이날 오후 6시쯤까지 계속 내리다 밤에 소강 상태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밤 12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시간당 최대 9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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