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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준 심경 고백 “아름다운 청년이고 싶다” 병무청 입장 들어보니 “외국인일 뿐”

    유승준 심경 고백 “아름다운 청년이고 싶다” 병무청 입장 들어보니 “외국인일 뿐”

    유승준 심경 고백 유승준 심경 고백 “아름다운 청년이고 싶다” 병무청 입장 들어보니 “외국인일 뿐” 병역 기피 논란으로 국내 무대에서 퇴출된 가수 겸 배우 유승준이 인터넷방송 생중계를 통해 논란 당시의 상황과 현재까지 심경을 말할 예정이다. 영화제작사 신현원프로덕션의 대표 신현원 감독은 지난 12일 “유승준과 오는 19일 홍콩에서 인터뷰 자리를 갖고 이를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유승준은 국내에서 가수로 인기를 얻었으나 2002년 군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획득해 병역 의무에서 벗어나면서 입국 금지 조치됐다. 이후 13년간 새 음반 발표 시도나 케이블방송에서 ‘컴백 찬반 투표’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비난 여론이 거세 국내 무대로 복귀할 수 없었다. 신 감독은 “국민 정서 문제가 있지만, 유승준이 당시 어떻게, 왜 그렇게 했는지 앞뒤 생략되지 않은 정확한 얘기를 들은 적은 없는 것 같아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인터뷰 생중계 방송은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에 아프리카TV(afreeca.com/shinpro)를 통해 신 감독이 질문하면 유승준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1시간∼1시간 3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유승준은 이날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안녕하세요 유승준 입니다. 저를 아직 기억하시는지요”라는 제목의 편지글과 사진을 남겼다. 그는 “이제와서 제가 감히 여러분 앞에서 다시 서려고 한다”면서 “떨리고 조심스럽지만 진실되고 솔직한 마음으로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무청 부대변인은 12일 유승준 입국 금지 해제와 관련해 스타뉴스에 “국민들과의 약속을 어기고 본인 스스로 국적을 버린 외국인에 대해서는 논할 가치도 없다”면서 “법에 따라 영원히 국적을 회복할 수 없는 것은 물론 입국 금지 해제도 고려 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 부대변인은 이어 “그에 대한 처분이 일부 가혹하다고 보는 이들이 착각하는 부분 중 하나는 그 사람이 ‘유승준’아니라 ‘스티븐 유’라는 외국인이라는 점”이라면서 “본인도 뭔가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군대를 가지 않으려 스스로 국적을 포기한 사람이다. 13년이 지났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유승준 편지 전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유승준 입니다. 저를 기억하시는지요? 한국을 떠난지 13년만입니다 이제와서 제가 감히 여러분 앞에서 다시 서려고 합니다. 떨리고 조심스럽지만 진실되고 솔직한 마음으로 서겠습니다. 진실만을 말하겠습니다. 너무 늦어서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서 정말 죄송합니다. 5월 19일 저녁 10시 30분에 뵙겠습니다. - 아직 아름다운 청년이고픈 유승준 -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승준 심경 고백 “감히 다시 서려 한다” 병무청 입장은?

    유승준 심경 고백 “감히 다시 서려 한다” 병무청 입장은?

    유승준 심경 고백 유승준 심경 고백 “감히 다시 서려 한다” 병무청 입장은? 병역 기피 논란으로 국내 무대에서 퇴출된 가수 겸 배우 유승준이 인터넷방송 생중계를 통해 논란 당시의 상황과 현재까지 심경을 말할 예정이다. 영화제작사 신현원프로덕션의 대표 신현원 감독은 지난 12일 “유승준과 오는 19일 홍콩에서 인터뷰 자리를 갖고 이를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유승준은 국내에서 가수로 인기를 얻었으나 2002년 군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획득해 병역 의무에서 벗어나면서 입국 금지 조치됐다. 이후 13년간 새 음반 발표 시도나 케이블방송에서 ‘컴백 찬반 투표’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비난 여론이 거세 국내 무대로 복귀할 수 없었다. 신 감독은 “국민 정서 문제가 있지만, 유승준이 당시 어떻게, 왜 그렇게 했는지 앞뒤 생략되지 않은 정확한 얘기를 들은 적은 없는 것 같아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인터뷰 생중계 방송은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에 아프리카TV(afreeca.com/shinpro)를 통해 신 감독이 질문하면 유승준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1시간∼1시간 3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유승준은 이날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안녕하세요 유승준 입니다. 저를 아직 기억하시는지요”라는 제목의 편지글과 사진을 남겼다. 그는 “이제와서 제가 감히 여러분 앞에서 다시 서려고 한다”면서 “떨리고 조심스럽지만 진실되고 솔직한 마음으로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무청 부대변인은 12일 유승준 입국 금지 해제와 관련해 스타뉴스에 “국민들과의 약속을 어기고 본인 스스로 국적을 버린 외국인에 대해서는 논할 가치도 없다”면서 “법에 따라 영원히 국적을 회복할 수 없는 것은 물론 입국 금지 해제도 고려 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 부대변인은 이어 “그에 대한 처분이 일부 가혹하다고 보는 이들이 착각하는 부분 중 하나는 그 사람이 ‘유승준’아니라 ‘스티븐 유’라는 외국인이라는 점”이라면서 “본인도 뭔가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군대를 가지 않으려 스스로 국적을 포기한 사람이다. 13년이 지났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승준 심경 고백, 19일 생방송 “유독 용서할 기미 안보여” [전문]

    유승준 심경 고백, 19일 생방송 “유독 용서할 기미 안보여” [전문]

    유승준 심경 고백, 유승준 편지 유승준 심경 고백, 19일 생방송 “유독 용서할 기미 안보여” [전문] 병역 기피 논란으로 국내 무대에서 퇴출된 가수 겸 배우 유승준이 인터넷방송 생중계를 통해 논란 당시의 상황과 현재까지 심경을 말할 예정이다. 영화제작사 신현원프로덕션의 대표 신현원 감독은 12일 “유승준과 오는 19일 홍콩에서 인터뷰 자리를 갖고 이를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유승준은 국내에서 가수로 인기를 얻었으나 2002년 군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획득해 병역 의무에서 벗어나면서 입국 금지 조치됐다. 이후 13년간 새 음반 발표 시도나 케이블방송에서 ‘컴백 찬반 투표’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비난 여론이 거세 국내 무대로 복귀할 수 없었다. 신 감독은 “국민 정서 문제가 있지만, 유승준이 당시 어떻게, 왜 그렇게 했는지 앞뒤 생략되지 않은 정확한 얘기를 들은 적은 없는 것 같아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살인을 저지른 범인도 25년간의 공소시효가 있다. 그 범인이 도망 다니면서 느낄 압박감·죄책감을 감안해, 그 정도 기간이면 어느 정도 죗값을 치렀다고 보는 면이 있는 것이다”면서 “그런데 유승준에 대해서는 13년이 지난 지금까지 유독 용서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인터뷰 생중계 방송은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에 아프리카TV(afreeca.com/shinpro)를 통해 신 감독이 질문하면 유승준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1시간∼1시간 3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유승준도 이날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안녕하세요 유승준 입니다. 저를 아직 기억하시는지요”라는 제목의 편지글과 사진을 남겼다. 그는 “이제와서 제가 감히 여러분 앞에서 다시 서려고 한다”면서 “떨리고 조심스럽지만 진실되고 솔직한 마음으로 서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유승준 편지 전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유승준 입니다. 저를 기억하시는지요? 한국을 떠난지 13년만입니다 이제와서 제가 감히 여러분 앞에서 다시 서려고 합니다. 떨리고 조심스럽지만 진실되고 솔직한 마음으로 서겠습니다. 진실만을 말하겠습니다. 너무 늦어서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서 정말 죄송합니다. 5월 19일 저녁 10시 30분에 뵙겠습니다. - 아직 아름다운 청년이고픈 유승준 -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승준 심경 고백, 진심 통할까 “살인범도 공소시효 25년인데” [전문]

    유승준 심경 고백, 진심 통할까 “살인범도 공소시효 25년인데” [전문]

    유승준 심경 고백, 유승준 편지 유승준 심경 고백, 진심 통할까 “살인범도 공소시효 25년인데” [전문] 병역 기피 논란으로 국내 무대에서 퇴출된 가수 겸 배우 유승준이 인터넷방송 생중계를 통해 논란 당시의 상황과 현재까지 심경을 말할 예정이다. 영화제작사 신현원프로덕션의 대표 신현원 감독은 12일 “유승준과 오는 19일 홍콩에서 인터뷰 자리를 갖고 이를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유승준은 국내에서 가수로 인기를 얻었으나 2002년 군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획득해 병역 의무에서 벗어나면서 입국 금지 조치됐다. 이후 13년간 새 음반 발표 시도나 케이블방송에서 ‘컴백 찬반 투표’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비난 여론이 거세 국내 무대로 복귀할 수 없었다. 신 감독은 “국민 정서 문제가 있지만, 유승준이 당시 어떻게, 왜 그렇게 했는지 앞뒤 생략되지 않은 정확한 얘기를 들은 적은 없는 것 같아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살인을 저지른 범인도 25년간의 공소시효가 있다. 그 범인이 도망 다니면서 느낄 압박감·죄책감을 감안해, 그 정도 기간이면 어느 정도 죗값을 치렀다고 보는 면이 있는 것이다”면서 “그런데 유승준에 대해서는 13년이 지난 지금까지 유독 용서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인터뷰 생중계 방송은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에 아프리카TV(afreeca.com/shinpro)를 통해 신 감독이 질문하면 유승준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1시간∼1시간 3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유승준도 이날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안녕하세요 유승준 입니다. 저를 아직 기억하시는지요”라는 제목의 편지글과 사진을 남겼다. 그는 “이제와서 제가 감히 여러분 앞에서 다시 서려고 한다”면서 “떨리고 조심스럽지만 진실되고 솔직한 마음으로 서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유승준 편지 전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유승준 입니다. 저를 기억하시는지요? 한국을 떠난지 13년만입니다 이제와서 제가 감히 여러분 앞에서 다시 서려고 합니다. 떨리고 조심스럽지만 진실되고 솔직한 마음으로 서겠습니다. 진실만을 말하겠습니다. 너무 늦어서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서 정말 죄송합니다. 5월 19일 저녁 10시 30분에 뵙겠습니다. - 아직 아름다운 청년이고픈 유승준 -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승준 심경 고백 “감히 여러분 앞에 다시 서려고 합니다” [편지 전문]

    유승준 심경 고백 “감히 여러분 앞에 다시 서려고 합니다” [편지 전문]

    유승준 심경 고백, 유승준 편지 유승준 심경 고백 “감히 여러분 앞에 다시 서려고 합니다” [편지 전문] 병역 기피 논란으로 국내 무대에서 퇴출된 가수 겸 배우 유승준이 인터넷방송 생중계를 통해 논란 당시의 상황과 현재까지 심경을 말할 예정이다. 영화제작사 신현원프로덕션의 대표 신현원 감독은 12일 “유승준과 오는 19일 홍콩에서 인터뷰 자리를 갖고 이를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유승준은 국내에서 가수로 인기를 얻었으나 2002년 군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획득해 병역 의무에서 벗어나면서 입국 금지 조치됐다. 이후 13년간 새 음반 발표 시도나 케이블방송에서 ‘컴백 찬반 투표’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비난 여론이 거세 국내 무대로 복귀할 수 없었다. 신 감독은 “국민 정서 문제가 있지만, 유승준이 당시 어떻게, 왜 그렇게 했는지 앞뒤 생략되지 않은 정확한 얘기를 들은 적은 없는 것 같아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인터뷰 생중계 방송은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에 아프리카TV(afreeca.com/shinpro)를 통해 신 감독이 질문하면 유승준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1시간∼1시간 3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유승준은 이날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안녕하세요 유승준 입니다. 저를 아직 기억하시는지요”라는 제목의 편지글과 사진을 남겼다. 그는 “이제와서 제가 감히 여러분 앞에서 다시 서려고 한다”면서 “떨리고 조심스럽지만 진실되고 솔직한 마음으로 서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유승준 편지 전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유승준 입니다. 저를 기억하시는지요? 한국을 떠난지 13년만입니다 이제와서 제가 감히 여러분 앞에서 다시 서려고 합니다. 떨리고 조심스럽지만 진실되고 솔직한 마음으로 서겠습니다. 진실만을 말하겠습니다. 너무 늦어서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서 정말 죄송합니다. 5월 19일 저녁 10시 30분에 뵙겠습니다. - 아직 아름다운 청년이고픈 유승준 -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수오 홈쇼핑 환불, NS 홈쇼핑 “구매 시기, 개봉 상관 없이 전액 환불” 업계 처음

    백수오 홈쇼핑 환불, NS 홈쇼핑 “구매 시기, 개봉 상관 없이 전액 환불” 업계 처음

    백수오 홈쇼핑 환불, NS 홈쇼핑 “구매 시기, 개봉 상관 없이 전액 환불” 업계 처음 백수오 홈쇼핑 환불 ’가짜 백수오’ 논란과 관련, NS 홈쇼핑이 업계 처음으로 해당 백수오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구매 시기와 관계 없이 전액 환불 방침을 내놓았다. 홈쇼핑 업계에서는 처음이다. NS 홈쇼핑은 11일 “환불을 원하는 고객은 구매시기나 개봉 여부와 상관 없이 구매명세만 남아 있다면 전액 환불할 방침”이라면서 “고객이 환불 대신 적립금을 받겠다고 하면 구매액수 만큼 적립금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내놨던 ”먹다가 남은 백수오 제품 물량을 남은 비율에 따라 환불하겠다”는 기존 입장과는 크게 달라진 방침이다. NS 홈쇼핑을 포함한 6개 홈쇼핑 업체들은 일제히 ‘미개봉 제품만 전액 환불하고 섭취중인 제품은 잔량에 대해 환불한다’는 방침이었고, 롯데홈쇼핑만 제품을 모두 복용했거나 잔여 물량을 보관하지 않은 고객도 환불 대신에 생활용품이나 적립금 등을 선택해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NS 홈쇼핑의 이번 보상책은 소비자와 한국소비자원이 “미흡한 소극적 대책”이라며 거세게 반발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되며 다른 홈쇼핑 업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수오 홈쇼핑 환불, NS 홈쇼핑 “개봉 여부 상관 없이 전액 환불” 업계 처음

    백수오 홈쇼핑 환불, NS 홈쇼핑 “개봉 여부 상관 없이 전액 환불” 업계 처음

    백수오 홈쇼핑 환불, NS 홈쇼핑 “개봉 여부 상관 없이 전액 환불” 업계 처음 백수오 홈쇼핑 환불 ’가짜 백수오’ 논란과 관련, NS 홈쇼핑이 업계 처음으로 해당 백수오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구매 시기와 관계 없이 전액 환불 방침을 내놓았다. 홈쇼핑 업계에서는 처음이다. NS 홈쇼핑은 11일 “환불을 원하는 고객은 구매시기나 개봉 여부와 상관 없이 구매명세만 남아 있다면 전액 환불할 방침”이라면서 “고객이 환불 대신 적립금을 받겠다고 하면 구매액수 만큼 적립금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내놨던 ”먹다가 남은 백수오 제품 물량을 남은 비율에 따라 환불하겠다”는 기존 입장과는 크게 달라진 방침이다. NS 홈쇼핑을 포함한 6개 홈쇼핑 업체들은 일제히 ‘미개봉 제품만 전액 환불하고 섭취중인 제품은 잔량에 대해 환불한다’는 방침이었고, 롯데홈쇼핑만 제품을 모두 복용했거나 잔여 물량을 보관하지 않은 고객도 환불 대신에 생활용품이나 적립금 등을 선택해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NS 홈쇼핑의 이번 보상책은 소비자와 한국소비자원이 “미흡한 소극적 대책”이라며 거세게 반발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되며 다른 홈쇼핑 업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승준 심경 고백 “한국 떠난 지 13년 만에 인터뷰” [편지 전문]

    유승준 심경 고백 “한국 떠난 지 13년 만에 인터뷰” [편지 전문]

    유승준 심경 고백, 유승준 편지 유승준 심경 고백 “한국 떠난 지 13년 만에 인터뷰” [편지 전문] 병역 기피 논란으로 국내 무대에서 퇴출된 가수 겸 배우 유승준이 인터넷방송 생중계를 통해 논란 당시의 상황과 현재까지 심경을 말할 예정이다. 영화제작사 신현원프로덕션의 대표 신현원 감독은 12일 “유승준과 오는 19일 홍콩에서 인터뷰 자리를 갖고 이를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유승준은 국내에서 가수로 인기를 얻었으나 2002년 군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획득해 병역 의무에서 벗어나면서 입국 금지 조치됐다. 이후 13년간 새 음반 발표 시도나 케이블방송에서 ‘컴백 찬반 투표’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비난 여론이 거세 국내 무대로 복귀할 수 없었다. 신 감독은 “국민 정서 문제가 있지만, 유승준이 당시 어떻게, 왜 그렇게 했는지 앞뒤 생략되지 않은 정확한 얘기를 들은 적은 없는 것 같아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인터뷰 생중계 방송은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에 아프리카TV(afreeca.com/shinpro)를 통해 신 감독이 질문하면 유승준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1시간∼1시간 3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유승준은 이날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안녕하세요 유승준 입니다. 저를 아직 기억하시는지요”라는 제목의 편지글과 사진을 남겼다. 그는 “이제와서 제가 감히 여러분 앞에서 다시 서려고 한다”면서 “떨리고 조심스럽지만 진실되고 솔직한 마음으로 서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유승준 편지 전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유승준 입니다. 저를 기억하시는지요? 한국을 떠난지 13년만입니다 이제와서 제가 감히 여러분 앞에서 다시 서려고 합니다. 떨리고 조심스럽지만 진실되고 솔직한 마음으로 서겠습니다. 진실만을 말하겠습니다. 너무 늦어서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서 정말 죄송합니다. 5월 19일 저녁 10시 30분에 뵙겠습니다. - 아직 아름다운 청년이고픈 유승준 -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승준 심경 고백, 병역기피 정면돌파 “진실만 말하겠습니다” [전문]

    유승준 심경 고백, 병역기피 정면돌파 “진실만 말하겠습니다” [전문]

    유승준 심경 고백, 유승준 편지 유승준 심경 고백, 병역기피 정면돌파 “진실만 말하겠습니다” [전문] 병역 기피 논란으로 국내 무대에서 퇴출된 가수 겸 배우 유승준이 인터넷방송 생중계를 통해 논란 당시의 상황과 현재까지 심경을 말할 예정이다. 영화제작사 신현원프로덕션의 대표 신현원 감독은 12일 “유승준과 오는 19일 홍콩에서 인터뷰 자리를 갖고 이를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유승준은 국내에서 가수로 인기를 얻었으나 2002년 군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획득해 병역 의무에서 벗어나면서 입국 금지 조치됐다. 이후 13년간 새 음반 발표 시도나 케이블방송에서 ‘컴백 찬반 투표’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비난 여론이 거세 국내 무대로 복귀할 수 없었다. 신 감독은 “국민 정서 문제가 있지만, 유승준이 당시 어떻게, 왜 그렇게 했는지 앞뒤 생략되지 않은 정확한 얘기를 들은 적은 없는 것 같아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인터뷰 생중계 방송은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에 아프리카TV(afreeca.com/shinpro)를 통해 신 감독이 질문하면 유승준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1시간∼1시간 3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유승준은 이날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안녕하세요 유승준 입니다. 저를 아직 기억하시는지요”라는 제목의 편지글과 사진을 남겼다. 그는 “이제와서 제가 감히 여러분 앞에서 다시 서려고 한다”면서 “떨리고 조심스럽지만 진실되고 솔직한 마음으로 서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유승준 편지 전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유승준 입니다. 저를 기억하시는지요? 한국을 떠난지 13년만입니다 이제와서 제가 감히 여러분 앞에서 다시 서려고 합니다. 떨리고 조심스럽지만 진실되고 솔직한 마음으로 서겠습니다. 진실만을 말하겠습니다. 너무 늦어서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서 정말 죄송합니다. 5월 19일 저녁 10시 30분에 뵙겠습니다. - 아직 아름다운 청년이고픈 유승준 -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승준 심경 고백, 병역기피 첫 심경고백 “떨리고 조심스럽다” [편지 전문]

    유승준 심경 고백, 병역기피 첫 심경고백 “떨리고 조심스럽다” [편지 전문]

    유승준 심경 고백 유승준 심경 고백, 병역기피 첫 심경고백 “떨리고 조심스럽다” [편지 전문] 병역 기피 논란으로 국내 무대에서 퇴출된 가수 겸 배우 유승준이 인터넷방송 생중계를 통해 논란 당시의 상황과 현재까지 심경을 말할 예정이다. 영화제작사 신현원프로덕션의 대표 신현원 감독은 12일 “유승준과 오는 19일 홍콩에서 인터뷰 자리를 갖고 이를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유승준은 국내에서 가수로 인기를 얻었으나 2002년 군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획득해 병역 의무에서 벗어나면서 입국 금지 조치됐다. 이후 13년간 새 음반 발표 시도나 케이블방송에서 ‘컴백 찬반 투표’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비난 여론이 거세 국내 무대로 복귀할 수 없었다. 신 감독은 “국민 정서 문제가 있지만, 유승준이 당시 어떻게, 왜 그렇게 했는지 앞뒤 생략되지 않은 정확한 얘기를 들은 적은 없는 것 같아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인터뷰 생중계 방송은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에 아프리카TV(afreeca.com/shinpro)를 통해 신 감독이 질문하면 유승준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1시간∼1시간 3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유승준은 이날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안녕하세요 유승준 입니다. 저를 아직 기억하시는지요”라는 제목의 편지글과 사진을 남겼다. 그는 “이제와서 제가 감히 여러분 앞에서 다시 서려고 한다”면서 “떨리고 조심스럽지만 진실되고 솔직한 마음으로 서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유승준 편지 전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유승준 입니다. 저를 기억하시는지요? 한국을 떠난지 13년만입니다 이제와서 제가 감히 여러분 앞에서 다시 서려고 합니다. 떨리고 조심스럽지만 진실되고 솔직한 마음으로 서겠습니다. 진실만을 말하겠습니다. 너무 늦어서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서 정말 죄송합니다. 5월 19일 저녁 10시 30분에 뵙겠습니다. - 아직 아름다운 청년이고픈 유승준 -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승준 심경 고백, 13년 만의 첫 고백 “떨리네요” [편지 전문]

    유승준 심경 고백, 13년 만의 첫 고백 “떨리네요” [편지 전문]

    유승준 심경 고백, 유승준 편지 유승준 심경 고백, 13년 만의 첫 고백 “떨리네요” [편지 전문] 병역 기피 논란으로 국내 무대에서 퇴출된 가수 겸 배우 유승준이 인터넷방송 생중계를 통해 논란 당시의 상황과 현재까지 심경을 말할 예정이다. 영화제작사 신현원프로덕션의 대표 신현원 감독은 12일 “유승준과 오는 19일 홍콩에서 인터뷰 자리를 갖고 이를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유승준은 국내에서 가수로 인기를 얻었으나 2002년 군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획득해 병역 의무에서 벗어나면서 입국 금지 조치됐다. 이후 13년간 새 음반 발표 시도나 케이블방송에서 ‘컴백 찬반 투표’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비난 여론이 거세 국내 무대로 복귀할 수 없었다. 신 감독은 “국민 정서 문제가 있지만, 유승준이 당시 어떻게, 왜 그렇게 했는지 앞뒤 생략되지 않은 정확한 얘기를 들은 적은 없는 것 같아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인터뷰 생중계 방송은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에 아프리카TV(afreeca.com/shinpro)를 통해 신 감독이 질문하면 유승준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1시간∼1시간 3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유승준은 이날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안녕하세요 유승준 입니다. 저를 아직 기억하시는지요”라는 제목의 편지글과 사진을 남겼다. 그는 “이제와서 제가 감히 여러분 앞에서 다시 서려고 한다”면서 “떨리고 조심스럽지만 진실되고 솔직한 마음으로 서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유승준 편지 전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유승준 입니다. 저를 기억하시는지요? 한국을 떠난지 13년만입니다 이제와서 제가 감히 여러분 앞에서 다시 서려고 합니다. 떨리고 조심스럽지만 진실되고 솔직한 마음으로 서겠습니다. 진실만을 말하겠습니다. 너무 늦어서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서 정말 죄송합니다. 5월 19일 저녁 10시 30분에 뵙겠습니다. - 아직 아름다운 청년이고픈 유승준 -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승준 심경 고백, 19일 생방송…병무청 “13년 지났다고 달라질 건 없다”

    유승준 심경 고백, 19일 생방송…병무청 “13년 지났다고 달라질 건 없다”

    유승준 심경 고백 유승준 심경 고백, 19일 생방송…병무청 “13년 지났다고 달라질 건 없다” 병역 기피 논란으로 국내 무대에서 퇴출된 가수 겸 배우 유승준이 인터넷방송 생중계를 통해 논란 당시의 상황과 현재까지 심경을 말할 예정이다. 영화제작사 신현원프로덕션의 대표 신현원 감독은 12일 “유승준과 오는 19일 홍콩에서 인터뷰 자리를 갖고 이를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유승준은 국내에서 가수로 인기를 얻었으나 2002년 군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획득해 병역 의무에서 벗어나면서 입국 금지 조치됐다. 이후 13년간 새 음반 발표 시도나 케이블방송에서 ‘컴백 찬반 투표’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비난 여론이 거세 국내 무대로 복귀할 수 없었다. 신 감독은 “국민 정서 문제가 있지만, 유승준이 당시 어떻게, 왜 그렇게 했는지 앞뒤 생략되지 않은 정확한 얘기를 들은 적은 없는 것 같아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인터뷰 생중계 방송은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에 아프리카TV(afreeca.com/shinpro)를 통해 신 감독이 질문하면 유승준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1시간∼1시간 3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유승준은 이날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안녕하세요 유승준 입니다. 저를 아직 기억하시는지요”라는 제목의 편지글과 사진을 남겼다. 그는 “이제와서 제가 감히 여러분 앞에서 다시 서려고 한다”면서 “떨리고 조심스럽지만 진실되고 솔직한 마음으로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무청 부대변인은 12일 유승준 입국 금지 해제와 관련해 스타뉴스에 “국민들과의 약속을 어기고 본인 스스로 국적을 버린 외국인에 대해서는 논할 가치도 없다”면서 “법에 따라 영원히 국적을 회복할 수 없는 것은 물론 입국 금지 해제도 고려 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 부대변인은 이어 “그에 대한 처분이 일부 가혹하다고 보는 이들이 착각하는 부분 중 하나는 그 사람이 ‘유승준’아니라 ‘스티븐 유’라는 외국인이라는 점”이라면서 “본인도 뭔가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군대를 가지 않으려 스스로 국적을 포기한 사람이다. 13년이 지났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유승준 편지 전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유승준 입니다. 저를 기억하시는지요? 한국을 떠난지 13년만입니다 이제와서 제가 감히 여러분 앞에서 다시 서려고 합니다. 떨리고 조심스럽지만 진실되고 솔직한 마음으로 서겠습니다. 진실만을 말하겠습니다. 너무 늦어서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서 정말 죄송합니다. 5월 19일 저녁 10시 30분에 뵙겠습니다. - 아직 아름다운 청년이고픈 유승준 -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승준 심경 고백, 13년 만의 첫 심경 고백 “진실만 말하겠습니다” [전문]

    유승준 심경 고백, 13년 만의 첫 심경 고백 “진실만 말하겠습니다” [전문]

    유승준 심경 고백, 유승준 편지 유승준 심경 고백, 13년 만의 첫 심경 고백 “진실만 말하겠습니다” [전문] 병역 기피 논란으로 국내 무대에서 퇴출된 가수 겸 배우 유승준이 인터넷방송 생중계를 통해 논란 당시의 상황과 현재까지 심경을 말할 예정이다. 영화제작사 신현원프로덕션의 대표 신현원 감독은 12일 “유승준과 오는 19일 홍콩에서 인터뷰 자리를 갖고 이를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유승준은 국내에서 가수로 인기를 얻었으나 2002년 군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획득해 병역 의무에서 벗어나면서 입국 금지 조치됐다. 이후 13년간 새 음반 발표 시도나 케이블방송에서 ‘컴백 찬반 투표’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비난 여론이 거세 국내 무대로 복귀할 수 없었다. 신 감독은 “국민 정서 문제가 있지만, 유승준이 당시 어떻게, 왜 그렇게 했는지 앞뒤 생략되지 않은 정확한 얘기를 들은 적은 없는 것 같아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인터뷰 생중계 방송은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에 아프리카TV(afreeca.com/shinpro)를 통해 신 감독이 질문하면 유승준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1시간∼1시간 3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유승준은 이날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안녕하세요 유승준 입니다. 저를 아직 기억하시는지요”라는 제목의 편지글과 사진을 남겼다. 그는 “이제와서 제가 감히 여러분 앞에서 다시 서려고 한다”면서 “떨리고 조심스럽지만 진실되고 솔직한 마음으로 서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유승준 편지 전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유승준 입니다. 저를 기억하시는지요? 한국을 떠난지 13년만입니다 이제와서 제가 감히 여러분 앞에서 다시 서려고 합니다. 떨리고 조심스럽지만 진실되고 솔직한 마음으로 서겠습니다. 진실만을 말하겠습니다. 너무 늦어서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서 정말 죄송합니다. 5월 19일 저녁 10시 30분에 뵙겠습니다. - 아직 아름다운 청년이고픈 유승준 -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형준 정치비평] ‘무책임의 카르텔’이 낳은 하류 정치

    [김형준 정치비평] ‘무책임의 카르텔’이 낳은 하류 정치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가 국회에서 무산되면서 정치권의 공방이 뜨겁다. 문제의 발단은 여야가 공무원연금을 논의하던 막바지에 느닷없이 국민연금을 끼워 넣었기 때문이다. 기존의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40%에서 50%로 올리기로 ‘묻지마 합의’를 한 것이 화근이 됐다. 이런 여야의 졸속 합의에 대한 저항이 거세지고 있다. 한국갤럽 조사(5월 6~7일)에 따르면 여야가 합의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대해 찬성(31%)보다 반대(42%)가 더 많았다. 개혁 수준에 대해선 ‘적정하다’는 의견은 28%에 불과했다. 국민연금과 관련해선 ‘보험료를 더 내야 한다면 현행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54%로 나왔다.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를 위해서는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한데 민심은 이를 거부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여야 지도부는 공무원연금 개혁 무산의 책임을 서로 떠넘기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야당에서 애초 합의보다 훨씬 무리한 추가 요구를 했다”고 했고,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대통령 말 한마디에 새누리당이 야당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렸다”고 비판했다. 국민의 눈에는 이번 파동이 ‘책임을 회피하는 정부’, ‘우왕좌왕하는 여당’, ‘대책 없는 야당’이 결합해 나타난 정치 참사다. 한마디로 청와대-여당-야당의 ‘무책임 카르텔’이 낳은 ‘저질 정치’의 단상이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 첫째, 박근혜 대통령이 더 큰 정치력을 발휘해야 한다. 대통령이 한가하게 국회를 평가하고 비판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그동안 박 대통령은 공무원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강도 높게 제기했다. 하지만 정치권과 이해 당사자들을 얼마나 자주 만나 대화하고 설득했는가.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의료개혁을 추진하면서 그야말로 고군분투했다. 수없이 많은 대국민 기자 회견을 해서 개혁을 설명했고, 의회 지도자와 야당 의원들을 수시로 만나 설득했다. 국가의 미래를 결정 짓는 고통이 따를 수밖에 없는 개혁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 중시되고 아름다워야 한다. 이제부터라도 박 대통령은 방관자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팔을 걷어붙이고 정치권과 함께 성공적인 개혁안을 도출해야 한다. 연금 개혁을 통해 조성된 예산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도 제시해야 한다. 공무원연금 개혁 하나만이라도 제대로 하면 후대에 훌륭한 업적을 이룬 대통령으로 평가받을 수도 있다. 둘째, 정치권은 공무원연금 개혁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 청와대는 “소득대체율을 50%로 인상하면 세금 폭탄이 무려 1702조원이 되고 향후 65년간 미래 세대가 추가로 져야 할 세금 부담은 연간 평균 26조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큰 틀에서 보면 연금법 개정안이 무산된 것은 차라리 잘됐다. 재검토할 때는 두 가지 원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공무원연금 개혁에만 집중해야 하고, 개혁의 핵심인 재정 절감 효과가 무차별적으로 나타나도록 해야 한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원칙 없는 맹탕 합의’가 아니라 ‘원칙 있는 실속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 셋째, 공무원연금 문제로 국회가 파행되면서 표류하고 있는 100여개의 민생 관련 법안을 시급히 처리해야 한다. 이것은 국회가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의무이자 예의다. 국민에게 약속했던 ‘일하는 국회’를 위해서라도 연말정산 환급을 위한 소득세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원 포인트 국회’가 아니라 5월 임시 국회를 소집해 국회 의사당의 불이 24시간 꺼지지 않도록 환하게 밝혀야 한다. 더불어 민생과 개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지혜로운 행보를 해야 한다. 이번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 무산이 정치권에 던진 큰 교훈은 어떤 명분도 포퓰리즘을 정당화시킬 수 없다는 것이다. 4·29 재보선 전패 후 문재인 대표는 “절체절명의 각오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했다. 그 시작을 당리당략이 아니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연금 개혁이 되길 당부한다. 새누리당은 당·청 간에 소통을 했느니 안 했느니 하는 유치한 논쟁에서 벗어나 표를 잃는 한이 있더라도 역사에 남는, 후회 없는 개혁을 추진하길 권고한다.
  • 공무원연금 개혁안, 5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까

    공무원연금 개혁안, 5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까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5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까 5월 임시국회가 11일 한 달간 일정으로 문을 연다.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가 지난 6일 종료된 4월 임시국회에서 불발돼 예정에 없던 임시국회가 소집된 것이다. 그만큼 이번 5월국회의 지상 과제는 공무원 연금 개혁이 될 전망이다. 여야는 그러나 임시국회가 시작되기 전날인 10일 오전까지 5월국회 의사일정을 합의하지 못하고 있어 회기에 들어가기도 전에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10일 오후 상견례를 겸한 첫 회동을 갖고 5월국회 의사일정을 비롯해 각종 현안에 대해 조율할 예정이어서 첫 단추인 의사일정부터 순조롭게 합의를 도출할지 주목된다. 여야가 11일까지 의사일정을 정하지 못하면 5월 국회는 문만 열어놓은 채 당분간 공전하게 된다. 가장 큰 현안인 공무원연금 개혁 문제는 4월국회에서 합의 문턱까지 갔다고는 하지만 당장 임시 국회가 시작되자마자 여야가 접점을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날 본회의 통과가 좌절된 이후 새누리당에서는 막판에 새롭게 등장했던 국민연금 연계 합의 자체를 반대하는 주장과, 적어도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명기 부분만은 빼자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청와대 역시 ‘선(先) 공무원연금 개혁 처리, 후(後) 국민연금 논의’를 공식화함으로써 강경해진 분위기다.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도 신임 이종걸 원내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새누리당의 합의 파기와 약속 불이행을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맞서 ‘강(强) 대강’ 대치를 예고하고 있다. 새누리당 민현주 원내대변인은 10일 “공무원연금 개혁은 하루라도 빨리 달성해야 국가 재정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면서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당리당략을 버리고 초당적인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청와대의 말 한마디에 새누리당이 공무원연금 개혁 및 공적연금 강화에 대한 합의를 헌신짝처럼 버렸다”면서 “합의를 준수해 공무원연금 개혁법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처럼 여야간 대립이 첨예해지면서 5월국회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안 타결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또 5월국회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가 안될 경우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이나 2017년 대선 등 향후 정치일정을 감안하면 표를 의식한 정치권의 연금 개혁 추진동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반대로 정치권 스스로 국가 재정절감을 위해 추진했던 공무원연금 개혁이 좌초 위기에 빠진 데 대한 국민 여론의 압박이 거세질 경우 5월 중 타결이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지난 임시국회에서 불발됐던 연말정산 환급을 위한 소득세법 개정안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가장 우선 처리돼야 할 ‘발등의 불’로 꼽힌다. 소득세법 개정안은 법사위까지 통과했지만 공무원연금 개혁이 불발되면서 함께 멈춰 섰기 때문에 이번엔 통과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우세하다. 특히 정부는 11일까지 소득세법 개정안이 처리되지 못하면 당초 목표로 삼았던 이번 달 환급이 어려워지고 연말정산 신고를 새로 해야 하는 등 국민에 엄청난 불편과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며 국회의 협조를 촉구하고 있다. 담뱃갑에 경고 그림을 의무화하는 국민건강증진법안이나 선거구 획정 위원회 독립을 규정한 공직선거법안도 통과 가능성이 큰 법안들이다. 무상보육 지원을 위한 지방재정법도 지난 연말부터 처리를 기다리고 있다. 이 법안들과 달리 여권이 경제활성화를 위한 과제로 꼽은 법안들은 이번 국회에서도 여전히 처리가 불투명하다. 지난 2012년 7월 제출돼 여전히 계류 중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다수의 소액 투자자를 온라인으로 모집해 창업 벤처 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법’(일명 크라우드펀딩법), 학교 주변에 유해시설이 없는 관광호텔을 지을 수 있도록 한 관광진흥법 등이 대표적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들 법안이 ‘가짜 민생법안’이라며 여전히 통과에 부정적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6·15 공동행사, 남북관계 돌파구 계기 삼아야

    6·15 공동선언 15주년을 기념하는 민간 차원의 남북 공동행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광복 70돌, 6·15 공동선언 발표 15돌 민족공동행사 남측 준비위원회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중국 선양에서 북측과 접촉을 갖고 다음달 14~16일 서울에서 공동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직 정부의 승인이 남아 있지만 6·15 공동행사가 이뤄진다면 2008년 6월 금강산에서 열린 이후 이후 7년 만이다. 이명박 정부 시절의 천안함 폭침과 이에 따른 5·24 대북 제재 이후 남북 관계는 온갖 악재가 겹치면서 지금까지 경색 국면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모처럼 의미 있는 합의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도 어제 “우리 정부는 문화, 학술, 체육 등 그동안 민족 동질성 회복과 남북 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는 민간 교류는 허용한다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혀 이번 합의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우리는 6·15 선언 15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남북 공동행사가 광복 70주년을 맞는 올해 경색된 남북 관계의 물꼬를 트는 돌파구가 되기를 기대한다. 남과 북이 대립과 반목을 거듭해 온 지난 7년 동안 동북아시아 정세는 숨가쁘게 변해 왔다. 미국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일본은 해외 파병의 길을 열면서 군사대국화의 야심을 노골화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이 이른바 신밀월시대로 접어들면서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가 결속을 강화하는 등 동북아 정세는 사실상 신냉전 구도로 회귀하는 분위기다.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안보 지형이 격변하는 상황에서 남과 북 역시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핵 문제를 비롯해 대북 전단 살포 문제 등 크고 작은 사안들에 휩싸여 반목을 거듭하고 있다. 북한 역시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한·미 군사훈련이 끝난 이후에도 격한 비난 성명을 쏟아부으며 남북 대화를 완강히 거부하고 있다. 남북 문제는 큰 틀에서 바라봐야 한다. 남북 관계는 동북아 정세나 한·미, 북·미 관계에서 우리가 외교안보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렛대다. 한반도에서 미·일과 중·러의 외교·군사적 압박 구도가 거세지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라도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대북 정책이 절실한 시점이다. 과거의 사건과 이념적 명분에 얽매일수록 남북 관계는 블랙홀로 빨려들고 주변 강대국들에 개입의 명분을 제공해 온 것은 생생한 역사가 증명한다. 박 대통령이 제시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 드레스덴 선언, 통일대박론이 대담하고 긍정적 취지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아무런 진전이 없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동북아 정세에서 우리가 변방의 목소리가 안 되려면 상황을 주도하는 능동적 자세가 필요하다. 남북 관계 복원은 이런 의미에서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주변 4강을 끌어당기는 카드가 될 수 있다. 광복 70년을 맞는 올해는 남북 관계의 실질적인 진전을 위한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반목과 대결의 악순환을 끊고 대북 민간 교류를 확대하여 남북 당국자 간 대화 통로 개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도를 위해 6·15 공동행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 [이주일의 어린이 책] 달나라로 떠난 아기 가슴에 영영 품은 엄마 코뿔소

    [이주일의 어린이 책] 달나라로 떠난 아기 가슴에 영영 품은 엄마 코뿔소

    달을 삼킨 코뿔소/김세진 글·그림/키다리/40쪽/1만 2000원 “엄마, 엄마처럼 멋지게 달리고 싶어!” 아기 코뿔소는 매일매일 즐거웠다. 쉭쉭, 거친 숨소리를 내며 달리고 또 달렸다. 엄마가 지켜보고 있어서 더 좋았다. 엄마 코뿔소도 아기 코뿔소가 뛰노는 모습을 보는 것이 마냥 행복했다. 비가 쏟아지는 날이었다. 아기 코뿔소는 뜀박질을 멈추지 않았다. 신이 나 강으로 첨벙첨벙 뛰어들었다. 빗줄기가 거세졌다. 강물이 삽시간에 불어났다. 거친 물살은 무엇이든 삼킬 듯했다. 아기 코뿔소가 사라진 건 순식간이었다. “아가, 아가 어디 있니?” 엄마 코뿔소가 강물로 뛰어들었다. 하지만 거친 물살을 헤치고 나갈 수가 없었다. 강을 따라 내려갔다. 만나는 동물마다 우리 아이를 봤냐고 물었지만 누구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비는 어느새 그쳤고, 강물도 잔잔해졌다. 엄마 코뿔소는 물끄러미 강을 바라봤다. 그때 강물 위로 아기 코뿔소 모습이 비쳤다. “얘야, 어서 나오렴!” 목청껏 외쳐도 아기 코뿔소는 물속에서 꼼짝하지 않았다. 엄마 코뿔소는 강으로 뛰어들었다. 아기 코뿔소가 사라졌다. 다시 강가로 나왔다. 강물이 잔잔해지자 아기 코뿔소의 모습이 나타났다. “얘야!” 목 놓아 외칠 뿐 더는 강으로 뛰어들 수 없었다. 아기 코뿔소가 영영 사라질까봐 두려웠다. 그러다 하늘을 올려다봤다. 엄마 코뿔소는 알게 됐다. 물 위에 비친 건 아기 코뿔소가 아니라 달이라는 것을. 엄마 코뿔소는 왜 달을 삼켰을까. 작가는 몇 해 전 초등학교 2학년이던 첫째 아이에게서 같은 반 친구가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했다. 얼마 후 깊이를 알 수 없는 슬픔에 잠긴 아이 엄마를 보게 됐다. 위로의 말 한마디조차 전할 수 없었다. 절절한 아픔을 공감하며 붓을 들었다. 그림 한 장 한 장에 슬픔, 분노, 그리움을 표현했다. 코뿔소 이야기는 이렇게 탄생하게 됐다. 작가는 “자식을 잃은 이들의 아픔을 위안하는 작은 씻김굿과 같은 책이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4~7세.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연금개혁 무산 후폭풍] “국가 지급보장 책임 法 명시를” “포퓰리즘식 접근 현실감 없어”

    [연금개혁 무산 후폭풍] “국가 지급보장 책임 法 명시를” “포퓰리즘식 접근 현실감 없어”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인상 논란을 계기로 그동안 수면 아래 있던 공적연금 확대 논의에 불이 붙고 있다. ‘용돈연금’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낮은 수준의 소득대체율을 올려야 한다는 주장은 예전부터 있었지만, 정부나 정치권 누구도 적극적으로 제기하는 사람이 없었다. 국민이 일종의 세금으로 여기는 보험료율 인상에 대한 부담 때문이었다. 실제로 공적연금 확대 논의가 시작되자마자 낮은 수준의 노후소득 보장에 대한 우려는 뒷전으로 밀려나고 ‘조세저항’이 거세졌다. 여기에 국민연금 불신론이 더해져 공적연금 확대 논의는 산으로 가는 중이다.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지낸 연금 전문가 세 명에게 해법을 물었다.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에 대한 의견은. -인경석 전 이사장 소득대체율 40%는 너무 낮다. 50% 수준까지는 올려야 한다. 이를 전제로 보험료율 인상 문제를 국민과 의논해야 한다. 선진국의 보험료율은 15% 수준이다. 노인 인구를 부양하려면 젊은 세대가 보험료율 15%를 부담할 각오를 해야 한다. 연금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선 적어도 50~100년은 내다보고 장기적 계획을 세워야 한다. 지금 보험료를 전혀 올리지 않다가 노인 부양 문제가 코앞에 닥쳐 보험료를 많이 올리면 부담이 더 크다. -장석준 전 이사장 노후에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하려면 소득대체율 40%만으로 안 된다. 이는 명확한 사실이다. 다만 소득대체율을 더 내리지 않고 40%를 잘 유지하는 것도 해법이 될 수 있다. ‘소득대체율을 50%로 올리면 비용이 얼마 든다’는 등의 문제로 갑론을박할 게 아니다. 노후 생활에 대한 전체적인 설계도를 짜며 논의를 이어 가야 한다. -전광우 전 이사장 국민연금 개혁은 순차적으로, 또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개선은 해야 하지만 공무원연금처럼 재정 부담을 주고 있는 상황이 아니니 급하게 할 게 아니다. 보험료 수입과 지출을 고려하지 않고 단편적으로 돈을 더 주겠다는 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포퓰리즘으로, 현실감도 책임감도 없는 주장이다.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을 어떻게 해소해야 할까. -인경석 우선 국민에게 연금 기금이 고갈돼도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정확히 알려야 한다. 일부 언론이 보험료율 인상만을 확대해 보도하면서 논점이 흐려졌다. 지금 보험료를 조금씩 올려야 다음 세대의 부담을 덜 수 있다. -장석준 국가의 연금 지급보장 책임을 좀 더 명확히 해 국가가 유지되는 한 연금을 못 받을 리 없다고 법령에 명시해야 한다. 단순히 계산법만을 적용해 ‘어느 시점에 기금이 고갈된다’는 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는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는 일이다. 국가에 대한 불신, 미래에 대한 불안정성이 연금 자체에 대한 불신을 일으켰다고 본다. -전광우 소득대체율만 높이면 세대 간 갈등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 젊은 세대는 당연히 연금 제도에 대한 의구심을 가질 것이다. 기금 소진에 대한 우려를 줄이려면 어떤 형태로든 기금 운용의 전문성을 높여 기금 확충에 신경 써야 한다. 연금 기금의 수익성이 보장되면 그만큼 기금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또 미래 세대를 위해 현 세대가 보험료를 좀 더 내 국민연금 제도를 안정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런 논의까지 테이블에 올려놓고 큰 틀에서 접근해야 한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서울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특목고 위기·교육자치 훼손… 교육부 어떤 ‘부메랑’ 던지나

    특목고 위기·교육자치 훼손… 교육부 어떤 ‘부메랑’ 던지나

    서울시교육청이 7일 특수목적고 지정 취소 결정을 내림으로써 서울외국어고의 운명은 교육부의 손으로 넘어갔다. 서울시교육청이 최종적으로 서울외고의 특목고 지위를 박탈하기 위해서는 교육부 장관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시교육감이 특성화중, 특목고, 자율형사립고(자사고)를 지정 또는 지정 취소할 때 교육부 장관과 ‘협의’를 하도록 한 초중등교육법 시행규칙을 장관의 ‘동의’를 구하도록 개정했다. 교육부 장관의 동의 없이는 지정 취소가 불가능하도록 쐐기를 박은 것이다. 교육부 장관은 지정 취소 동의 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50일 이내에 ‘동의’ 또는 ‘부(不)동의’ 결정을 통보해야 한다. 통보는 2개월까지 미룰 수 있다. 필요에 따라 교육감에게 동의 신청서의 보완이나 반려를 요청할 수도 있다. 따라서 최종 결론은 6월 말에 나올 공산이 크지만 경우에 따라 8월 말 이후로도 미뤄질 수 있다. 만약 교육부가 지정 취소에 동의하면 서울외고는 내년도부터 일반고로 전환해 신입생을 뽑아야 한다. 하지만 현재 재학생은 학교의 특목고 지정 취소 여부와 상관없이 졸업 때까지 특목고(외고) 교육과정의 적용을 받는다. 교육부는 지정 취소 동의 신청을 검토하는 한편 장학관과 중·고교 교원으로 구성되는 ‘특수목적고 등 지정위원회’에 자문하는 등 법령이 정한 절차에 따라 처리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평가 절차가 적절하게 진행됐는지 검토한 뒤 결정할 것”이라면서 “서울외고가 특목고로서 목적 달성이 가능한지가 핵심적 평가 기준”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교육부는 동의 또는 부동의 어느 쪽도 쉽게 선택하기 어려운 입장에 놓여 있다. 우선 지정 취소에 동의했을 경우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 평가가 공정하지 않았다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해 놓은 서울외고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세지는 것은 물론이고 최종적으로 특목고 지정 취소되는 첫 사례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경우 서울외고를 시작으로 지정 취소되는 특목고가 잇따를 가능성이 있어 학교 현장의 혼란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를 고려한 듯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지난달 “학교를 바꾸는 것은 학생들에게 너무 큰 충격”이라면서 “신중하게 접근하고 많은 기회를 주면서 가급적 보완해 주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의 결정을 뒤집는 것도 부담이 크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평가의 시작 단계부터 “교육부 표준안의 공통지표를 그대로 적용했다”고 여러 차례 밝혀 왔다. 교육청이 자체적으로 수정한 평가지표에 따라 학교별 운영성과 보고서를 받은 적이 없었다는 이유로 지정 취소 조치에 시정명령을 내릴 수 있었던 지난해 자사고 지정 취소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는 뜻이다. 따라서 서울외고에 대한 지정 취소에 절차적 하자가 없음에도 교육부가 동의하지 않는다면 교육자치를 훼손한다는 비판과 함께 외고 및 자사고에 대한 ‘봐주기’로 ‘평가 무용론’을 자초한다는 비판에도 직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유승준 “아름다운 청년이고 싶다” 병무청 “뭔가 착각하고 있는 듯”

    유승준 “아름다운 청년이고 싶다” 병무청 “뭔가 착각하고 있는 듯”

    유승준 병무청 유승준 “아름다운 청년이고 싶다” 병무청 “뭔가 착각하고 있는 듯” 병역 기피 논란으로 국내 무대에서 퇴출된 가수 겸 배우 유승준이 인터넷방송 생중계를 통해 논란 당시의 상황과 현재까지 심경을 말할 예정이다. 영화제작사 신현원프로덕션의 대표 신현원 감독은 지난 12일 “유승준과 오는 19일 홍콩에서 인터뷰 자리를 갖고 이를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유승준은 국내에서 가수로 인기를 얻었으나 2002년 군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획득해 병역 의무에서 벗어나면서 입국 금지 조치됐다. 이후 13년간 새 음반 발표 시도나 케이블방송에서 ‘컴백 찬반 투표’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비난 여론이 거세 국내 무대로 복귀할 수 없었다. 신 감독은 “국민 정서 문제가 있지만, 유승준이 당시 어떻게, 왜 그렇게 했는지 앞뒤 생략되지 않은 정확한 얘기를 들은 적은 없는 것 같아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인터뷰 생중계 방송은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에 아프리카TV(afreeca.com/shinpro)를 통해 신 감독이 질문하면 유승준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1시간∼1시간 3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유승준은 이날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안녕하세요 유승준 입니다. 저를 아직 기억하시는지요”라는 제목의 편지글과 사진을 남겼다. 그는 “이제와서 제가 감히 여러분 앞에서 다시 서려고 한다”면서 “떨리고 조심스럽지만 진실되고 솔직한 마음으로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무청 부대변인은 12일 유승준 입국 금지 해제와 관련해 스타뉴스에 “국민들과의 약속을 어기고 본인 스스로 국적을 버린 외국인에 대해서는 논할 가치도 없다”면서 “법에 따라 영원히 국적을 회복할 수 없는 것은 물론 입국 금지 해제도 고려 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 부대변인은 이어 “그에 대한 처분이 일부 가혹하다고 보는 이들이 착각하는 부분 중 하나는 그 사람이 ‘유승준’아니라 ‘스티븐 유’라는 외국인이라는 점”이라면서 “본인도 뭔가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군대를 가지 않으려 스스로 국적을 포기한 사람이다. 13년이 지났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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