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영하 14도/26일까지 강추위 계속될듯
후기대 입학시험날인 22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지역에서는 전날 내린 눈과 기온의 급강하로 대부분의 길이 빙판을 이뤄 극심한 교통혼잡상을 보이며 고사장으로 가는 수험생들과 출근길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 전철은 빙판길을 피해 한꺼번에 몰린 승객들로 발디딜 틈조차 없는 아비규환을 이룬데다 경인선 상행선이 단전으로 40여분동안 운행이 중단되고 배차간격이 늦어지는 등의 사고까지 겹쳐 곳곳에서 지각사태를 빚었다.
또 한꺼번에 내린 폭설로 제설작업을 제대로 하지 못해 길마다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해 서울의 경우 시속 10∼20㎞,경인지역은 20∼30㎞,서울∼천안 및 동서울∼서청주간 고속도로는 40∼50㎞의 느린 속도로 운행됐다. 이날 교통사고도 전국에서 5백20건이나 발생,27명이 숨지고 6백7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날씨◁
21일 상오부터 전국적으로 눈이 내린뒤 기온이 크게 떨어져 22일새벽 서울지방이 영하12.0도를 기록하는 등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중앙기상대는 『기온은 23일에 더욱 떨어져서울이 영하14.0도,중부 내륙산간지방은 영하18도까지 내려가는 등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을 맴돌겠다』고 예보했다.
기상대는 또 이번 추위가 24일을 고비로 차차 풀리겠지만 26일까지는 영하10도를 맴도는 추위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