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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를 보다] 카시니호, ‘얼음위성’ 엔셀라두스 북극 포착

    [우주를 보다] 카시니호, ‘얼음위성’ 엔셀라두스 북극 포착

    '달부자' 토성의 위성 중 그 내부에 액체상태의 따뜻한 물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천체가 있다. 바로 지름 500km의 얼음 위성 엔셀라두스(Enceladus)다. 16일(이하 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토성탐사선 카시니호가 촬영한 엔셀라두스의 북쪽 지역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엔셀라두스와 불과 1,839km 거리에서 촬영된 이 사진은 위성의 표면 모습이 한 눈에 잡힐듯 생생히 드러나 있다. 역시나 눈길을 끄는 것은 여러 크레이터를 배경으로 나있는 수많은 균열이다. 카시니 프로젝트 이미지팀 폴 헬펜슈타인 박사는 "엔셀라두스의 북극 지역에는 수많은 크레이터와 균열들이 마치 거미줄처럼 뻗어있다" 면서 "이같은 표면 모습은 엔셀라두스에서는 흔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카시니호가 엔셀라두스의 표면 모습을 확실하게 잡아낼 수 있었던 것은 카시니호의 근접조우 덕이다. 이번을 포함 올해까지 카시니호는 총 3차례 엔셀라두스와 근접 조우하며 특히 오는 28일에는 남극 지역 49km까지 바짝 접근할 예정이다. 이렇듯 전문가들이 엔셀라두스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태양계에서 가장 생명체가 있을 것으로 유력시되는 위성이기 때문이다. 순수한 얼음으로 덮여 있어 태양빛을 대부분 반사해 우리 달보다 10배나 밝은 엔셀라두스는 현재까지 총 101개의 간헐천 존재가 확인된 바 있다. 간헐천은 뜨거운 물과 수증기가 주기적으로 분출하는 온천으로 그 존재가 처음 확인된 것은 지난 2005년이다. 이 간헐천들은 초당 200kg의 얼음과 수증기를 분출하는데, 엔셀라두스의 중력이 워낙 약하고 대기가 없어 수백km 높이까지 솟구친다. 한편 카시니호의 엔셀라두스 탐사는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NASA와 유럽우주국(ESA), 이탈리아 우주국의 공동 프로젝트로 지난 1997년 발사된 카시니-하위헌스호는 7년 만에 토성에 도착해 탐사를 시작했으며 2017년 임무가 끝나면 토성으로 추락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사진=NASA/JPL-Caltech/Space Science Institute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신소율, ‘진짜사나이’ 독거미 부대 선발 앞두고 ‘자진 포기’ 이유보니 ‘안타까워’

    신소율, ‘진짜사나이’ 독거미 부대 선발 앞두고 ‘자진 포기’ 이유보니 ‘안타까워’

        신소율, ‘진짜사나이’ 독거미 부대 선발 앞두고 ‘자진 포기’ 이유보니 ‘안타까워’ 배우 신소율이 ‘진짜사나이’ 독거미 대대 선발을 앞두고 자진 포기를 선언했다. 11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여군특집3’에서는 독거미 부대 선발에 앞서 자진 포기하는 신소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독거미대대 선발을 위해 부사관 학교를 찾아온 면접관들은 신소율을 비롯한 후보생들에게 독거미대대의 강도 높은 훈련영상을 보여주며 “지원할 용기가 없는 인원은 이 자리에서 그대로 일어나서 나가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신소율은 제일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퇴장했고 다시 한번 도전의지를 물어보는 소대장의 질문에 결심한 듯한 얼굴로 자진포기 의사를 밝혔다. 이후 신소율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자격 조건이 체력이었고 팔굽혀 펴기도 제대로 못하는데 잘 할 수 없을 것 같았다”며 “제가 이렇게 못하는데 거기까지 가는 게 예의가 아니었다. 이것도 이기지 못하는 내가 여군의 로망인 독거미 부대에 갈 자격이 있나 부끄러웠다”며 눈물을 흘렸다. 신소율의 자진 포기로 9명이 독거미 부대 심사에 임했다. 심사의 1단계는 개별 서류심사, 2단계는 담임교관과의 면접으로 훈련 성적과 리더십 등을 확인한다. 마지막 3단계는 독거미 부대 대원들과의 심층 면접으로 이뤄진다. 사진=MBC ‘진짜 사나이’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의암호·옛 부대터의 변신… 명품 관광 기대하세요”

    [자치단체장 25시] “의암호·옛 부대터의 변신… 명품 관광 기대하세요”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호수의 고장’ 강원 춘천시가 국제 관광과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도시로 용틀임하고 있다. 의암호를 활용해 호수 안팎에 레고랜드와 삼악산 로프웨이, 카페거리, 스카이워크를 설치하는 계획이 급물살을 타면서 도시가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도심의 마지막 알짜배기 땅으로 남아 있는 옛 미군 부대 터 캠프페이지 일대는 대규모 숲을 조성해 영국 런던의 트래펄가광장과 이탈리아 로마의 스페인광장 등과 같은 도심 랜드마크로 가꿀 계획이다. 전철, 고속도로를 따라 수도권과 40분~1시간 거리에 있는 춘천이 호수 관광과 엔터테인먼트가 어우러진 명품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그 변화의 중심에 ‘뚝심’ 있는 최동용 시장이 있다. 최 시장은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빠르고 치열하게 검토한 뒤 뒤도 돌아보지 않고 밀어붙이는 ‘불도저’로 통한다. 지난달 24일 기자와 동행한 최 시장은 현장에 귀를 기울이고 답을 찾는 철저한 현장주의자였다. 한달 만에 소집된 확대간부회의가 이른 아침부터 열렸다. “옮겨진 샘밭장터 편의시설이 시급하다”(이병철 신북읍장), “열병합발전소 건립에 따른 전력산업기반기금 67억원의 활용 방안을 시에서 적극적으로 찾아 달라”(이경화 동산면장), “김유정 문학마을 주점 운영이 늦어지고 있다”(최종구 신동면장)…. 시청 간부 9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현안을 듣고 답을 찾는 자리에 25명의 읍·면·동장들은 최 시장과 얼굴을 맞대고 마을의 민원 보따리를 풀어 놓았다. 민원 사항마다 실·국·과장들이 일일이 답변하고 지원을 약속했다. “장터의 새로운 시설을 주민들이 잘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전력기금 활용은 별도로 보고하고….” 와이셔츠 차림으로 회의를 주재하는 최 시장은 시골 마을을 손금 보듯 챙기며 지시했다. 1년 전 전임 시장 때 실·국장들이 전면에 나서 지시하던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최 시장이 취임한 뒤 철저하게 현장의 소리를 듣는 회의로 변한 것이다. 오후에는 추석을 앞두고 노인 주거 복지 시설 늘푸른화수원을 찾았다. 노인 29명의 보살핌 시설을 꼼꼼하게 돌아봤다. 동행한 복지정책과장에게 “지원이 없어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찾아 보살피고 미흡한 행정 지원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이 없는지 찾아보라”고 지시했다. 최 시장은 “강원도와 춘천시를 오가며 30년 넘게 행정업무를 해 왔지만 늘 아쉬웠던 부분이 복지였다”면서 “임기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육아·교육 환경의 개선 등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벽마다 잠깐씩 열리는 채소 번개시장에 들렀다. 검은 차양막과 들쭉날쭉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 매달려 있는 간판들, 어지럽게 늘어진 전기·통신선들이 거미줄과 함께 얽혀 컴컴한 동굴처럼 다가왔다. 최 시장은 “당장은 우중충하고 낡았지만 재정비 사업을 마치는 2020년쯤에는 현대화된 시장센터가 들어서고 주변에 걷고 싶은 거리,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먹거리촌까지 조성되면 상전벽해가 될 곳”이라고 자랑했다. 당장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6월에는 지원 조례까지 만들었다. 시장에는 시장센터 외에 호반맛길, 게스트하우스, 자전거호텔, 커뮤니티센터 등이 들어선다. 반갑게 최 시장을 맞은 지성열 상인회장은 “70명쯤 되는 지역 상인들 모두가 반기는 사업”이라면서 “의암호와 가깝고 순환도로와 인접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번개시장 한 블록 건너에 있는 의암호 소양강처녀상 주변의 ‘소양강 스카이워크’ 조성 예정지도 둘러봤다. 지금은 덩그러니 처녀상만 있지만 처녀상 쪽 호수변에서 쏘가리동상이 있는 호수 안까지 폭 4m, 길이 154m의 보행자 전용 유리길을 만들어 명소화하겠다는 복안이다. 호수변 이곳저곳을 누비는 최 시장은 “이곳에 길을 내고, 이곳에는 휴게 공간을 꾸미고, 저곳에는 카페촌이 들어선다”며 손을 뻗어 설명하는 모습이 열정적이다. 그는 또 “즐길거리, 볼거리를 만든 뒤 호수 주변에서 카페촌이 영업을 하게 되면 그동안 활용하지 못하고 있던 의암호가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심 관광의 거점이 될 옛 캠프페이지 터를 찾아서는 도시의 미래를 그렸다. 최 시장은 “춘천의 미래가 있는 곳인 만큼 서두르지 않고 후손들이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면서 “숲이 있는 시민공원으로 만들어 관광 거점 지역으로 가꿔 놓으면 런던의 트래펄가광장과 로마의 스페인광장 등과 같은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 속에 고급 음식점과 박물관, 패션몰 등 지역 경기를 살릴 친환경 상권을 넣겠다는 그림도 그리고 있다. 하루 종일 화장실에도 들르지 못해 중간에 차를 세우고 간이 화장실을 이용할 만큼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었다. 노을이 지는 오후 늦은 시간 의암호와 삼악산을 가로질러 놓일 로프웨이 예정 부지 현장을 찾았다. 최 시장은 “친환경 개발로 4~5인승 곤돌라 80여대를 의암호에서 삼악산까지 띄우면 춘천은 레고랜드와 함께 국제적인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면서 “480억~490억원이 들어가는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이미 희망 업체가 나타나는 등 가시화되고 있어 2018년 초쯤이면 운행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글 사진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테크노밸리·삼봉신도시 건설… 市 승격 향해 완주해야죠”

    [자치단체장 25시] “테크노밸리·삼봉신도시 건설… 市 승격 향해 완주해야죠”

    박성일(60) 전북 완주군수는 ‘범생이 단체장’이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모든 군정을 꼼꼼하게 예습하고 복습한다. 원리·원칙을 준수하고 인기에 영합하기 위한 꼼수도 쓰지 않는다. 그러나 ‘살맛 나는 완주시대’를 구현하겠다는 욕심은 하늘을 찌른다. 그는 새정치민주연합 텃밭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인물과 정책으로 승리한 만큼 ‘오직 군민을 위한 행정’에 올인한다. ‘군민을 제대로 섬기고 대한민국 으뜸도시를 만들겠다’며 머리를 짜내고 발로 뛰는 박 군수의 하루를 지켜봤다. 지난달 30일 오전 8시 30분 군청 4층 군수실. 간부회의가 시작되자마자 박 군수의 주문이 쏟아진다. 그는 “올해도 이제 석 달밖에 남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실·과별 역점 사업과 현안 사업을 챙기기 시작했다. 한가위 연휴로 다소 느슨해진 군정에 고삐를 바짝 조이려는 것이다. “소병수 과장! 와일드푸드 축제 준비는 잘되고 있나요? 축제는 주민 화합과 참여가 목적이지 ‘매출 장사’를 하는 게 아녜요. 결과 못지않게 과정이 중요하니까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게 현장을 다시 한번 점검하도록 하세요”, “유형수 과장! 테크노밸리 2단계 사업 추진상황은 어떤가요? 오늘 현장에 나갈 테니까 현재 상황과 문제점을 보고하세요.” 박 군수는 주문할 때 간단명료하면서 핵심만 꼬집는다. 이어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교통복지 사업도 점검과 보완을 지시한다. 이미 오전 6시 종합복지관에 나가 배드민턴 동호회와 면담하고 장날을 맞은 봉동읍 시장을 돌아보면서 시내버스와 택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출근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박 군수는 완주를 ‘교통 복지 1번지’로 변화시킨 장본인이다. 전주시와 완주군의 버스요금 단일화를 추진해 최고 7800원이던 시내버스 구간요금을 1200원으로 통일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지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500원 으뜸택시, 통학택시, 부르면 달려가는 콜버스, 장애인 콜택시, 안심택시 제도를 도입했다. 이 제도들은 우수사례로 전국에 소개됐고 타 시·군들이 앞다퉈 벤치마킹했다. 각 실·과의 핵심사업을 점검한 박 군수는 대면 결재를 시작했다. 담당 과장과 계장의 설명을 자세히 듣고 “어떤 시책이 진정으로 군민을 위한 것인지 실무 책임자 선에서 더 고민하라”고 주문했다. 결재 후 삼례문화예술촌 현장 점검에 나서려던 박 군수가 갑자기 일정을 바꿨다. 군수를 직접 만나게 해달라는 민원인들이 찾아와서다. 소양면과 구이면에서 찾아온 민원인들은 마을 안길 확장, 농로 포장, 가뭄 대비 관정개발 등을 건의했다. 박 군수는 곧바로 인터폰으로 해당 부서 직원들을 불러 주민들의 민원을 함께 듣고 수첩에 적은 뒤 내년 예산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지시했다. 하지만 자녀 취업부탁 등 개인적인 민원은 정중히 거절했다. 점심을 간단히 마친 박 군수는 가장 역점을 둔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 현장으로 달려갔다. 그는 “현재 야산과 농경지인 이곳이 앞으로 완주군을 먹여 살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것”이라며 “하루빨리 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토지보상에 착수하고 연말까지 산단 개발계획변경과 실시계획 인가를 완료해 내년 2월에는 착공을 할 수 있도록 하라”는 로드맵도 제시했다. 테크노밸리는 1·2단계를 합해 총 343만 9000㎡ 규모다. 이곳은 자동차·기계 관련 부품 기업들이 입주해 완주군은 물론 전북의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완공된 1단계 부지 131만 4000㎡는 박 군수 취임 후 1년 만에 분양률 96%를 기록했고 활력도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최근 관광객들이 느는 삼례문화예술촌을 방문했다. 일제강점기 쌀보관창고를 예술촌으로 리모델링한 현장을 두루 살펴본 박 군수는 “2단계 사업 부지에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고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쉼터와 먹거리촌을 조성하는 계획을 서둘러 추진하라”고 김미경 관광진흥팀장에게 지시했다. 또 1단계 부지에는 그늘이 없는 점을 감안해 큰 나무를 보식하고 옛 골목길의 정취가 살아 있는 후정리 일대 등을 3단계 사업지구로 개발하는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그는 1970년대 새마을사업 당시 쌓은 담장, 일본식 가옥 등도 잘 보존해 근대문화유산으로 가꾸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박 군수는 수행비서로부터 아파트 르네상스 간담회 주민대표들이 기다린다는 메모를 받고 삼례읍을 빠져나오면서도 재래시장을 살펴보는 꼼꼼함을 잃지 않았다. 최근 전남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유입되지 않도록 방역과 예찰을 철저히 하라고 담당 과장에게 전화로 지시했다. 아파트 르네상스 간담회는 박 군수가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다. 단절된 아파트 생활에 신바람을 불어넣고 소통을 이끌어내겠다는 그의 공약사업이다. 박 군수는 “주민 10명 이상이 모여 취미활동을 하겠다고 하면 적극 지원해줘 주민화합과 소통을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봉동읍 주공아파트 주민대표와 다문화가정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간담회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웃음꽃이 가득했다. 주민들은 박 군수를 이웃집 아저씨처럼 격의 없이 맞이하고 대화하며 어린이 축구단 등 각종 프로그램 지원을 건의했다. 박 군수도 두서없이 터져 나오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끝까지 청취하고 메모했다. 그는 군청으로 돌아온 뒤에도 다시 결재와 민원인 접견을 이어갔다. 소통을 중시하는 그는 주민들의 민원은 퇴근 시간이 지난 뒤에도 제한 없이 경청했다. 땅거미가 내려앉은 시간까지 박 군수의 하루를 동행한 뒤 청사를 나서면서 테크노밸리를 3단계까지 확대하고 삼봉신도시를 건설, 시 승격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청사진을 펼쳐 보이던 박 군수의 모습이 지워지지 않았다. 진솔하면서 강력한 실천의지로 충만해 있는 박 군수의 얼굴에서 완주의 밝은 미래가 보였다. 글 사진 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독거미’ 물린 여객기 승객, 항공사 상대 소송나서다

    ‘독거미’ 물린 여객기 승객, 항공사 상대 소송나서다

    여객기 승객이 독거미에 물리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해 법정에서 시비를 가리게 됐다. 최근 영국 가디언등 현지언론들은 카타르항공사의 여객기에 탑승했다가 독거미에 물린 런던 출신의 변호사 조나단 호그(40)가 소송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다소 황당한 이번 사고는 지난 6월 카타르 도하에서 남아공 케이프타운으로 향하던 카타르 항공 소속 여객기 안에서 벌어졌다. 6시간의 비행동안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던 그는 갑자기 오른쪽 정강이 부근에서 무엇인가에 따끔하게 물리는 고통을 느꼈다. 소스라치게 놀라 아래를 보고 목격한 것은 이상한 벌레. 호그는 "처음에는 이 벌레가 무엇인지 몰랐다" 면서 "스튜어디스 2명이 '거미다'라고 외쳐 그 사실을 알게됐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대수롭지않게 여겼으나 점점 고통은 커져갔고 결국 목적지에 도착한 후 그는 병원을 찾았다. 거미에게 물린 다리 상태는 참혹했다. 퉁퉁 부어오른 다리는 색깔이 검게 변했고 고름까지 흘러나오고 있었던 것. 의료진은 곧바로 수술에 착수, 다행히 다리의 기능은 살렸으나 괴사가 진행된 많은 피부 조직을 제거해야 했다. 이후 그는 피부이식 등 3차례 수술을 더 받았으며 지금도 여전히 통원하며 치료 중이다. 호그는 "조금만 더 늦게 병원에 왔다면 다리는 물론 생명이 위험할 수 있었다고 의사가 말했다" 면서 "다리 상태 때문에 좋아하는 축구도 못하게 생겼다"고 주장했다. 소송이 진행된 것은 카타르 항공사 측이 이에대한 책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항공사 측은 "현재 사건을 조사 중에 있다" 면서 "승객의 안전이 우리 항공사의 최고 가치"라는 입장을 내놨다. 그러나 호그는 "승객 보호를 위해 기내를 충분히 소독하고 청소하는 것은 항공사의 의무" 라면서 "이에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제의 거미는 맹독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 '브라운 레클루즈 거미'(Brown Recluse Spider)로 북미산 거미가 왜 이 항공기에 타고 있었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자료사진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독거미’에 물린 여객기 승객, 항공사 상대 소송

    ‘독거미’에 물린 여객기 승객, 항공사 상대 소송

    여객기 승객이 독거미에 물리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해 법정에서 시비를 가리게 됐다. 최근 영국 가디언등 현지언론들은 카타르항공사의 여객기에 탑승했다가 독거미에 물린 런던 출신의 변호사 조나단 호그(40)가 소송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다소 황당한 이번 사고는 지난 6월 카타르 도하에서 남아공 케이프타운으로 향하던 카타르 항공 소속 여객기 안에서 벌어졌다. 6시간의 비행동안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던 그는 갑자기 오른쪽 정강이 부근에서 무엇인가에 따끔하게 물리는 고통을 느꼈다. 소스라치게 놀라 아래를 보고 목격한 것은 이상한 벌레. 호그는 "처음에는 이 벌레가 무엇인지 몰랐다" 면서 "스튜어디스 2명이 '거미다'라고 외쳐 그 사실을 알게됐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대수롭지않게 여겼으나 점점 고통은 커져갔고 결국 목적지에 도착한 후 그는 병원을 찾았다. 거미에게 물린 다리 상태는 참혹했다. 퉁퉁 부어오른 다리는 색깔이 검게 변했고 고름까지 흘러나오고 있었던 것. 의료진은 곧바로 수술에 착수, 다행히 다리의 기능은 살렸으나 괴사가 진행된 많은 피부 조직을 제거해야 했다. 이후 그는 피부이식 등 3차례 수술을 더 받았으며 지금도 여전히 통원하며 치료 중이다. 호그는 "조금만 더 늦게 병원에 왔다면 다리는 물론 생명이 위험할 수 있었다고 의사가 말했다" 면서 "다리 상태 때문에 좋아하는 축구도 못하게 생겼다"고 주장했다. 소송이 진행된 것은 카타르 항공사 측이 이에대한 책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항공사 측은 "현재 사건을 조사 중에 있다" 면서 "승객의 안전이 우리 항공사의 최고 가치"라는 입장을 내놨다. 그러나 호그는 "승객 보호를 위해 기내를 충분히 소독하고 청소하는 것은 항공사의 의무" 라면서 "이에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제의 거미는 맹독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 '브라운 레클루즈 거미'(Brown Recluse Spider)로 북미산 거미가 왜 이 항공기에 타고 있었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자료사진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한줄영상]‘일해야 하는데~’ 모니터서 떠나지 않는 거미

    [한줄영상]‘일해야 하는데~’ 모니터서 떠나지 않는 거미

    컴퓨터 바탕화면 아이콘이야 거미야? 책상 위 컴퓨터 모니터에서 떠나지 않는 거미의 모습이 포착돼 재미를 주고 있네요. 최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 게재된 영상에는 미국 워싱턴주의 한 남성 책상 모니터 화면에 침입(?)한 거미의 모습이 담겨 있다. 거미는 남성의 마우스 화살표를 따라 빙글빙글 돌기도 하며 자리를 떠나지 않고 장난을 친다. 마치 바탕화면 아이콘으로 착각이 들 만큼 모니터 위에서 벗어나지 않은 거미의 모습에 보는 이들의 웃음이 터진다. 남성은 오늘 하루 일은 쉬어야 할 듯 싶네요. 사진·영상= LeakEnt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거미 한마리 잡으려다 주유소에 순식간에 불이...’아찔’

    거미 한마리 잡으려다 주유소에 순식간에 불이...’아찔’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는 우리 속담이 있듯이 가장 화재에 가장 위험한 주유소에서 자동차에 기름을 넣으려던 남성이 차에 붙어 있던 거미 한 마리를 잡으려고 라이터를 켰다가 주유소 전체를 태울뻔한 사건이 발생해 웃음 섞인 교훈을 주고 있다. 27일(이하 현지시간) 미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22일 미국 미시간주에 있는 한 주유소에서 차에 기름을 넣으려던 한 남성이 자신의 자동차 붙어 있는 거미를 발견하고 엉겁결에 라이터를 사용해 거미를 태우려고 했다. 하지만 이 남성이 라이터를 켜는 순간 주유기 인근에 있던 휘발성 가스에 불이 붙여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에 처하고 말았다. 다행히 주유소 안에 있던 관리 직원이 침착하게 전체 주유기 공급 버튼을 내리고 소방서에 신고한 다음 소화기를 가지고 이 남성이 있던 주유기 앞으로 달려 나와 급히 불을 꼈다. 하마터면 대형 화재로 번질뻔했던 이 황당한 사고는 그대로 주유소에 설치된 감시카메라에 녹화되었으며, 천만다행으로 주유소 직원의 침착한 대처로 소방관들이 도착하기 전에 불길을 잡는 데 성공했다. 현지 언론들은 주유소 인근에서는 발화 위험성이 있는 휴대전화 등 전자장치의 사용도 삼가야 한다며 이번 사건은 잠깐의 방심이 얼마나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해프닝이라고 강조했다. 사진=거미 한 마리 잡으려고 라이터를 켰다가 화재로 번지고 있는 장면 (현지 언론, WJBK-TV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복면가왕 코스모스, 애절한 목소리의 주인공은 누구?

    복면가왕 코스모스, 애절한 목소리의 주인공은 누구?

    2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코스모스는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선곡해 애절한 목소리를 뽐냈다. 코스모스의 애절한 무대에 연예인 판정단 이윤석, 김창렬, 김구라 등은 눈시울을 붉히며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방어전에서 가왕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는 빅마마 ‘체념’을 열창했지만 68대 31로 코스모스가 새로운 가왕으로 등극했다. 연필의 정체는 가수 소냐로 밝혀졌다. 코스모스는 “저는 준비한 3곡을 다하게 된 것만으로도 너무 기분이 좋았다. 진심으로 공감하고 교감해 주신 것 같아 무엇보다 가장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코스모스의 창법이나 음색, 손짓 등을 증거로 가수 거미로 추정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복면가왕’ 코스모스, 13대 가왕 등극 “정체는 누구?”

    ‘복면가왕’ 코스모스, 13대 가왕 등극 “정체는 누구?”

    ‘복면가왕’ 코스모스, 13대 가왕 등극 “정체는 누구?” 복면가왕 코스모스 ‘복면가왕’ 코스모스가 13대 가왕으로 새롭게 등극하며 그의 정체에 시청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복면가왕’)에서는 12대 가왕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와 준결승 진출자 4인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코스모스는 3라운드에서 ‘양화대교’를 열창, ‘둥근달’ 이석훈을 꺾고 최종가왕후보에 올랐다. 12대 가왕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는 빅마마의 ‘체념’을 선곡, 진심어린 목소리로 모두를 집중케 했다. 투표 결과 새로운 가왕이 탄생했다. 관객들이 ‘코스모스’의 손을 들어준 것. 코스모스는 “오늘 준비한 세 곡을 다 한 것만으로도 좋았다. 그런데 우승까지 했다. 진심으로 공감해 주신 것 같아서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코스모스 특유의 음색을 이유로 그의 정체를 가수 거미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연필’ 정체는 가수 소냐로 밝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코스모스, 연필 누르고 새로운 가왕으로.. 누구?

    복면가왕 코스모스, 연필 누르고 새로운 가왕으로.. 누구?

    2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2대 가왕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에 맞설 4인의 준결승 진출자가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이날 ‘코스모스’는 ‘둥근달’과의 대결에서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새로운 분위기로 부르며 청중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후 ‘코스모스’가 둥근달‘을 이기자, 이어진 방어전에서 가왕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는 빅마마 ‘체념’을 열창했다. 하지만 ‘양화대교’로 판정단을 울린 코스모스는 결국 13대 복면 가왕으로 등극했다. 코스모스는 “너무 감사드린다. 저는 준비한 곡 3곡을 다하게 된 것만으로도 너무 기분이 좋았었고 진심으로 공감하고 교감해 주신 것 같아서 무엇보다 그게 가장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코스모스의 창법이나 음색, 손짓 등을 증거로 가수 거미로 추정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복면가왕 코스모스, 연필 누르고 가왕등극… 정체는 거미? ‘이유는 손모양’ 추측 보니

    복면가왕 코스모스, 연필 누르고 가왕등극… 정체는 거미? ‘이유는 손모양’ 추측 보니

    복면가왕 코스모스, 유력한 정체는 거미? ‘손모양 포착’ 네티즌수사대 추측 보니 ‘복면가왕 코스모스’ ‘복면가왕’ 코스모스가 12대 가왕 ‘연필’을 누르고 가왕에 등극했다. 2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2대 가왕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에 맞설 4인의 준결승 진출자가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이날 래퍼 쌈디와 최진희를 꺾고 올라온 ‘코스모스’는 ‘둥근달’과의 대결에서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새로운 분위기로 부르며 청중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심사위원 이윤석을 비롯해 출연진들은 일제히 ‘코스모스’의 노래를 듣고 말없이 눈물을 흘렸다. ‘코스모스’의 노래를 들은 연예인 판정단은 “100점 만점의 100점이었다”며 극찬했고, 김구라는 “눈물이 없는 거에 대해서 자랑을 하곤 했다. 그런데 오늘은 눈물샘이 없는 스스로를 원망했다”고 말했다. 이윤석 역시 “이번 노래는 내가 분석하면 안 되겠다”며 “우리나라에 노래 잘하는 분들이 이렇게 많았나 생각했다. 역대 최고의 무대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코스모스’가 둥근달‘을 이기자, 이어진 방어전에서 가왕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는 빅마마 ‘체념’을 열창했다. 하지만 ‘양화대교’로 판정단을 울린 코스모스는 결국 13대 복면 가왕으로 등극했다. 코스모스는 “너무 감사드린다. 저는 준비한 곡 3곡을 다하게 된 것만으로도 너무 기분이 좋았었고 진심으로 공감하고 교감해 주신 것 같아서 무엇보다 그게 가장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코스모스는 가면과 망토에 대해 “솔직히 너무 덥다”며 “그래도 좋다. 땀띠가 나더라도 쓰고 있고 싶다”고 털어놨다. 한편 네티즌들은 코스모스의 창법이나 음색, 손짓 등을 증거로 가수 거미로 추정하고 있다. 코스모스에게 가왕자리를 내준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는 뮤지컬배우 소냐로 밝혀졌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복면가왕 연필 정체는 소냐, 새로운 가왕 코스모스 누구?

    복면가왕 연필 정체는 소냐, 새로운 가왕 코스모스 누구?

    2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2대 가왕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에 맞설 4인의 준결승 진출자가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이날 래퍼 쌈디와 최진희를 꺾고 올라온 ‘코스모스’는 ‘둥근달’과의 대결에서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새로운 분위기로 부르며 청중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후 ‘코스모스’가 둥근달‘을 이기자, 이어진 방어전에서 가왕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는 빅마마 ‘체념’을 열창했다. 하지만 ‘양화대교’로 판정단을 울린 코스모스는 결국 13대 복면 가왕으로 등극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코스모스의 창법이나 음색, 손짓 등을 증거로 가수 거미로 추정하고 있다. 코스모스에게 가왕자리를 내준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는 뮤지컬배우 소냐로 밝혀졌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복면가왕’ 코스모스, 13대 가왕 새롭게 등극 “정체는 누구?”

    ‘복면가왕’ 코스모스, 13대 가왕 새롭게 등극 “정체는 누구?”

    ‘복면가왕’ 코스모스, 13대 가왕 새롭게 등극 “정체는 누구?” 복면가왕 코스모스 ‘복면가왕’ 코스모스가 13대 가왕으로 새롭게 등극하며 그의 정체에 시청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복면가왕’)에서는 12대 가왕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와 준결승 진출자 4인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코스모스는 3라운드에서 ‘양화대교’를 열창, ‘둥근달’ 이석훈을 꺾고 최종가왕후보에 올랐다. 12대 가왕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는 빅마마의 ‘체념’을 선곡, 진심어린 목소리로 모두를 집중케 했다. 투표 결과 새로운 가왕이 탄생했다. 관객들이 ‘코스모스’의 손을 들어준 것. 코스모스는 “오늘 준비한 세 곡을 다 한 것만으로도 좋았다. 그런데 우승까지 했다. 진심으로 공감해 주신 것 같아서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코스모스 특유의 음색을 이유로 그의 정체를 가수 거미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연필’ 정체는 가수 소냐로 밝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코스모스, 13대 가왕 등극 “정체는 대체 누구?”

    ‘복면가왕’ 코스모스, 13대 가왕 등극 “정체는 대체 누구?”

    ‘복면가왕’ 코스모스, 13대 가왕 등극 “정체는 대체 누구?” 복면가왕 코스모스 ‘복면가왕’ 코스모스가 13대 가왕으로 새롭게 등극하며 그의 정체에 시청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복면가왕’)에서는 12대 가왕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와 준결승 진출자 4인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코스모스는 3라운드에서 ‘양화대교’를 열창, ‘둥근달’ 이석훈을 꺾고 최종가왕후보에 올랐다. 12대 가왕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는 빅마마의 ‘체념’을 선곡, 진심어린 목소리로 모두를 집중케 했다. 투표 결과 새로운 가왕이 탄생했다. 관객들이 ‘코스모스’의 손을 들어준 것. 코스모스는 “오늘 준비한 세 곡을 다 한 것만으로도 좋았다. 그런데 우승까지 했다. 진심으로 공감해 주신 것 같아서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코스모스 특유의 음색을 이유로 그의 정체를 가수 거미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연필’ 정체는 가수 소냐로 밝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코스모스, 13대 가왕으로 등극 “정체는 대체 누구?”

    ‘복면가왕’ 코스모스, 13대 가왕으로 등극 “정체는 대체 누구?”

    ‘복면가왕’ 코스모스, 13대 가왕으로 등극 “정체는 대체 누구?” 복면가왕 코스모스 ‘복면가왕’ 코스모스가 13대 가왕으로 새롭게 등극하며 그의 정체에 시청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복면가왕’)에서는 12대 가왕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와 준결승 진출자 4인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코스모스는 3라운드에서 ‘양화대교’를 열창, ‘둥근달’ 이석훈을 꺾고 최종가왕후보에 올랐다. 12대 가왕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는 빅마마의 ‘체념’을 선곡, 진심어린 목소리로 모두를 집중케 했다. 투표 결과 새로운 가왕이 탄생했다. 관객들이 ‘코스모스’의 손을 들어준 것. 코스모스는 “오늘 준비한 세 곡을 다 한 것만으로도 좋았다. 그런데 우승까지 했다. 진심으로 공감해 주신 것 같아서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코스모스 특유의 음색을 이유로 그의 정체를 가수 거미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연필’ 정체는 가수 소냐로 밝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코스모스, 유력 후보는 거미? ‘손모양이 증거’

    복면가왕 코스모스, 유력 후보는 거미? ‘손모양이 증거’

    2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2대 가왕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에 맞설 4인의 준결승 진출자가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이날 ‘코스모스’는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새로운 분위기로 부르며 청중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심사위원 이윤석을 비롯해 일제히 ‘코스모스’의 노래를 듣고 말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어진 방어전에서 가왕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는 빅마마 ‘체념’을 선곡하며 가창력을 뽐냈다. 이후 판정단의 심사 결과 코스모스가 새로운 13대 복면 가왕으로 등극했다. 네티즌들은 코스모스의 창법이나 음색, 손짓 등을 증거로 가수 거미로 추정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복면가왕 코스모스 정체는 거미? 마이크 잡은 손 모양 보니..

    복면가왕 코스모스 정체는 거미? 마이크 잡은 손 모양 보니..

    2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코스모스는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선곡해 애절한 목소리를 뽐냈다. 코스모스의 애절한 무대에 연예인 판정단 이윤석, 김창렬, 김구라 등은 눈시울을 붉히며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방어전에서 가왕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는 빅마마 ‘체념’을 열창했지만 68대 31로 코스모스가 새로운 가왕으로 등극했다. 연필의 정체는 가수 소냐로 밝혀졌다. 네티즌들은 코스모스의 창법이나 음색, 손짓 등을 증거로 가수 거미로 추정하고 있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거미 잡으려다 주유소 태울뻔한 美남성

    거미 잡으려다 주유소 태울뻔한 美남성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는 우리 속담이 있듯이 가장 화재에 가장 위험한 주유소에서 자동차에 기름을 넣으려던 남성이 차에 붙어 있던 거미 한 마리를 잡으려고 라이터를 켰다가 주유소 전체를 태울뻔한 사건이 발생해 웃음 섞인 교훈을 주고 있다. 27일(이하 현지시간) 미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22일 미국 미시간주에 있는 한 주유소에서 차에 기름을 넣으려던 한 남성이 자신의 자동차 붙어 있는 거미를 발견하고 엉겁결에 라이터를 사용해 거미를 태우려고 했다. 하지만 이 남성이 라이터를 켜는 순간 주유기 인근에 있던 휘발성 가스에 불이 붙여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에 처하고 말았다. 다행히 주유소 안에 있던 관리 직원이 침착하게 전체 주유기 공급 버튼을 내리고 소방서에 신고한 다음 소화기를 가지고 이 남성이 있던 주유기 앞으로 달려 나와 급히 불을 꼈다. 하마터면 대형 화재로 번질뻔했던 이 황당한 사고는 그대로 주유소에 설치된 감시카메라에 녹화되었으며, 천만다행으로 주유소 직원의 침착한 대처로 소방관들이 도착하기 전에 불길을 잡는 데 성공했다. 현지 언론들은 주유소 인근에서는 발화 위험성이 있는 휴대전화 등 전자장치의 사용도 삼가야 한다며 이번 사건은 잠깐의 방심이 얼마나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해프닝이라고 강조했다. 사진=거미 한 마리 잡으려고 라이터를 켰다가 화재로 번지고 있는 장면 (현지 언론, WJBK-TV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주유소서 라이터 켜면 안 되는 이유?

    주유소서 라이터 켜면 안 되는 이유?

    주유소에서 거미를 잡으려다 라이터를 켠 남성이 봉변을 당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22일 미시간주 외각의 디트로이트 주유소에서 한 남성이 거미를 죽이려 라이터를 켰다가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유소 CCTV에 포착된 영상에는 한 남성이 주유 중 자신의 차량에 붙어 있는 거미를 발견하고 라이터를 이용, 거미를 태우려는 순간 주유기 인근에 화염이 일며 불이 옮겨붙는 모습이 담겨 있다. 차량과 주유기 전체에 불이 붙자 남성은 주변에 있던 소화기를 가져와 불을 진화한다. 하마터면 대형 화재로 번질 아찔한 순간이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사고 직후 주유소 직원인 수전 애덤스가 주유기 공급 버튼을 차단했으며 소방서에 신속히 신고했다”며 “화재를 일으킨 남성이 인근 소화기를 이용해 재빨리 불을 진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6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 영상은 이틀 만에 19만 95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Best Liveleak Video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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