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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정석 “거미와 애정전선 이상無. 공효진 질투 없다”

    조정석 “거미와 애정전선 이상無. 공효진 질투 없다”

    조정석이 공개 연애 중인 거미와 애정 전선에 전혀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배우 조정석은 16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가진 영화 ‘형’ 인터뷰에서 “드라마를 할 때마다 상대와 실제 연인처럼 보인다는 소리를 들을 때 정말 기분이 좋다”며 “‘질투의 화신’에서도 나와 (공)효진이 연기를 잘했구나란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조정석은 “(거미도)질투는 전혀 없다”며 “연기로 하는 걸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조정석은 “내게 연기는 역할놀이”라며 “처음 연기를 시작할 때부터 놀이처럼 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즐기게 된 것 같다. 그런 점을 잘 봐주셔서 감사할 뿐”이라고 전했다. 2015년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 이미 2년째 열애 중이었던 조정석과 거미. 지인의 소개로 만나 친구로 시작한 두 사람은 음악이란 공감대로 소통하며 연인이 됐다. 특히 지난해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거미는 힘들었던 슬럼프에 대해 고백하던 중 “남자친구(조정석)가 자신감을 북돋아줬다. 항상 클래스가 다르다고 생각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조정석은 24일 개봉하는 영화 ‘형’에서 사기꾼으로 사고를 당해 실의에 빠진 동생을 이용해 가석방한 형 역할을 맡은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씨줄날줄] 박 대통령의 ‘옷장 정치’/황수정 논설위원

    [씨줄날줄] 박 대통령의 ‘옷장 정치’/황수정 논설위원

    여성 정치인의 패션 외교라면 간판격인 인물이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미국 국무장관이다. 사람들은 항상 그의 왼쪽 가슴 높직이 달린 브로치부터 봤다. 걸프전 와중에 이라크 언론들이 ‘독사’라 공격하면 아예 독사 모양의 브로치로 반격했다. 복잡하게 엉킨 중동평화협상 테이블에서는 거미줄 브로치, 러시아와 국방 문제를 따질 때는 미사일 브로치를 달았다. 그런 덕분에 두고두고 그에게 붙어다니는 수식어가 ‘브로치 외교’다.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는 패션 정치학의 대모다. 로열블루색 정장에 리본 블라우스가 트레이드마크. ‘철의 여인’의 기품을 대변한 오브제는 진주 목걸이와 브로치였다. 옷장 정치의 계보는 현재진행형이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표범 무늬 힐로 큰 관심을 받았다. 감각적인 구두로 주목받는 통에 “정치력보다 패션으로 평가받는다”는 혹평을 듣기도 했다. 더러는 논란의 타깃이 된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는 올봄 식은땀을 흘렸다. 뉴욕주 경선에서 1400만원쯤 되는 명품 코트를 걸쳐 여론의 집중포화를 받았다. 검소 패션 정치의 ‘셀렙’은 미셸 오바마 미 대통령 부인. 중저가 브랜드 제이크루를 즐겨 입어 의도치 않게 제이크루 매출액을 수직 상승시킨 주인공이다. 이 대열에서는 박근혜 대통령도 밀리지 않는다. 해외 순방국의 국기나 상징색에 맞춘 옷 입기 외교에 이만저만 공을 들이지 않았다. 인도에서는 녹색 치마와 노란색 저고리의 한복, 러시아에서는 러시아 국기의 흰색, 파란색, 빨간색 재킷을 행사마다 바꿔 입었다. 지난 5월 이란 방문 때는 찬반 논란에도 꿋꿋이 공항에서부터 내내 히잡을 썼다. 국내에서도 빨강, 노랑, 초록 등 명도 높은 정장으로 그때그때 무언의 정치 메시지를 실었다. 패션은 개인 취향의 영역이다. 하지만 정치지도자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박 대통령은 패션 정치에 힘을 썼지만, 많은 국민은 현실 인식이 부족한 대통령의 옷 입기에 피로감이 적잖았다. 총선 참패로 대국민 사과를 하던 즈음에도 연일 환한 원색 정장을 고집했고, 지난 6월 프랑스 국빈 만찬에서도 날아갈 듯한 옥색 한복 차림이었다. 홍수로 파리 센강이 범람해 올랑드 대통령이 엘리제궁에서 대피하려던 날이었다. 현지 분위기에 맞는 옷으로 바꿀 수는 없었는지, 국내 인터넷 여론은 종일 궁금해했다. 세월호 참사 열흘째 오바마 미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도 하늘색 재킷에 브로치를 챙겼던 박 대통령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검정 정장으로 조의를 표했던 자리다.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대통령의 의상을 책임졌다고 한다. 해외 순방길에는 날마다 옷에 번호를 매겨 ‘원격 코디’를 했다. 강남의 의상실에서 최씨가 브로치까지 챙긴다는 소문은 진작에 들렸다. 박 대통령의 패션에서 왜 그리 자주 공감 부재를 느꼈는지 이제 수수께끼가 풀린다. 황수정 논설위원 sjh@seoul.co.kr
  • 영화평론가協 최우수 작품상에 ‘밀정’

    영화평론가協 최우수 작품상에 ‘밀정’

    한국영화평론가협회(회장 정재형)는 올해 최우수 작품상에 김지운 감독의 ‘밀정’을, 감독상에 ‘비밀은 없다’의 이경미 감독을 선정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남녀 연기상은 이병헌(왼쪽·내부자들)과 손예진(오른쪽·비밀은 없다)에게 돌아갔다. 신인 감독상은 ‘우리들’의 윤가은 감독, 신인 여우상은 ‘스틸플라워’의 정하담이 뽑혔다. 신인 남우상은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올해 최고 흥행작인 ‘부산행’은 기술상, 칸 영화제 화제작인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는 촬영상을 받았다. 임권택 감독은 공로영화인상 수상자로 뽑혔다. 독립영화지원상은 ‘거미의 땅’을 연출한 김동령·박경태 감독에게 돌아갔다.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과 각본상은 ‘동주’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과 시나리오를 쓴 신연식 감독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새달 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이병헌 손예진, 36회 ‘영평상’ 남녀 수상..‘밀정’은 작품상

    이병헌 손예진, 36회 ‘영평상’ 남녀 수상..‘밀정’은 작품상

    이병헌 손예진이 ‘영평상’ 남녀 연기상을 수상했다. 김지운 감독의 ‘밀정’은 작품상을 수상한다. 24일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11월 8일 개최하는 제36회 영평상 시상식 수상자들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밀정’이 작품상과 음악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한다. ‘비밀은 없다’는 감독상(이경미)과 여자연기상(손예진) 등 2개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병헌은 ‘내부자들’로 남자 연기상을, 손예진은 ‘비밀은 없다’로 여자 연기상을 받는다. 정하담‘은 ’스틸 플라워‘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한다. 신인남우상 수상자는 올해 없다. 신인감독상은 ’우리들‘ 윤가은 감독이 받는다. ’부산행‘은 기술상, ’아가씨‘는 촬영상에 선정됐다. 임권택 감독은 공로영화인상을,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은 ’동주‘ 이준익 감독에게 돌아갔다. 독립영화지원상은 ’거미의 땅‘ 김동령, 박경태 감독이 수상한다. 한편 제36회 영평상 시상식은 11월8일 오후6시30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다음은 수상작(수상자) △최우수작품상: ’밀정‘ △감독상: 이경미 ’비밀은 없다‘ △공로영화인상: 임권택 △각본상: 신연식 ’동주‘ △남자연기상: 이병헌 ’내부자들‘ △여자연기상: 손예진 ’비밀은 없다‘ △신인여우상: 정하담 ’스틸 플라워‘ △신인남우상: 해당사항 없음 △신인감독상: 윤가은 ’우리들‘ △촬영상: 정정훈 ;아가씨’ △기술상: 곽태용(특수분장) ‘부산행’ △음악상: 모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주를 보다] 우주를 기어다니는 ‘붉은 거미 성운’ 포착

    [우주를 보다] 우주를 기어다니는 ‘붉은 거미 성운’ 포착

    우주에는 영어와 숫자로 만들어진 정식 명칭 외에 곤충의 이름을 딴 별칭을 가진 성운도 많다. 인간의 시각으로 비슷하게 보이는 모습 때문인데, 흑거미 성운(Black Widow Nebula), 벌레 성운(Bug Nebula), 개미 성운(Ant Nebula) 등이 그 대표적인 예. 지난 21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허블우주망원경으로 촬영한 '붉은 거미 성운'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구에서 약 3000광년 떨어진 궁수자리에 위치한 이 성운은 'NGC 6537'이라는 명칭 외에 특유의 모습 때문에 붉은 거미 성운(Red Spider Nebula)으로 불린다. 실제 모습 역시 X자 형태로 무서운 거미처럼 보이는 것이 사실. 붉은 거미 성운은 ‘행성상 성운’(planetary nebula·전체적인 모습이 행성처럼 원형으로 생긴 것)으로 한쌍의 돌출부가 대칭을 이뤄 이같은 특유의 모습을 발한다. 특히 그 중심에는 수십 만도에 달하는 뜨거운 백색왜성(white dwarf·우리의 태양같은 항성이 진화 끝에 나타나는 종착지)이 존재하며 초속 1000km의 항성풍이 흐른다. 곧 중심의 뜨거운 별과 생성된 항성풍이 주위 가스와 먼지와 뒤섞여 마치 거미와 같은 우주의 작품을 남긴 셈.   사진=ESA/Garrelt Mellema (Leiden University, the Netherlands)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거미는 거미줄 진동으로 누가, 어디 걸렸는지 안다(연구)

    거미는 거미줄 진동으로 누가, 어디 걸렸는지 안다(연구)

    거미는 거미줄에 걸린 먹이의 위치를 파악하고 그 종이 무엇인지 구분하기 위해 줄의 장력과 경도를 조절할 수 있다고 영국 옥스퍼드대의 과학자들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베스 모티머 옥스퍼드대 박사는 “거미는 거미줄에 걸린 먹이가 어디에 있는지, 무엇인지를 진동으로 안다”면서 “진동은 구애의 행동에서도 중요하므로 많은 수컷은 음악처럼 특징 있는 진동을 발하고 암컷은 이를 바탕으로 진동의 원인이 같은 종인지, 수컷인지를 식별해 그 개체와 짝짓기를 할 것인지를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한 거미는 진동으로 거미집의 상태도 파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스페인 마드리드카를로스3세대학(UC3M) 과학자들과 함께 유럽정원거미(학명 Araneus diadematus)를 대상으로 거미줄에서 전달되는 규칙적인 진동을 레이저 장치로 측정했다. 그 결과, 거미줄 중심에서 기다리고 있는 거미가 실의 장력과 경도를 바꾸며 진폭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제 미국 무당거미 등 다른 종의 거미도 비슷한 결과를 보이는지를 추가 연구를 통해 밝혀낼 계획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 왕립학회 학술지인 ‘로열소사이어티 인터페이스 저널’(Journal of the Royal Society Interface) 9월 7일 자에 게재됐다. 사진=ⓒ Aleksey Sagitov / fotolia(위), Journal of the Royal Society Interface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슈퍼스타K 2016 김영근, 모두를 울린 ‘사랑 그렇게 보내네’(feat.이지은)

    슈퍼스타K 2016 김영근, 모두를 울린 ‘사랑 그렇게 보내네’(feat.이지은)

    ‘슈퍼스타K 2016’의 강력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김영근이 또한번의 역대급 무대를 선사했다. 20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2016’은 3라운드, 2대2 배틀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영근은 이지은과 팀을 이뤄 이문세의 ‘사랑 그렇게 보내네’를 선곡했다. 김영근이 첫 소절을 부르는 순간 용감한형제는 감탄하며 “끝났네”라는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노래가 진행될수록 김영근의 감성은 더욱 깊어만갔고 심사위원 거미와 에일리는 결국 눈물을 흘렸다. 용감한형제와 김범수 역시 눈시울이 붉어졌다. 무대가 끝난 뒤 용감한형제는 김영근에 대해 “그냥 잘한다고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완벽하다. 내 얼굴에 지금 경련이 올 정도”라며 극찬했다. 심사위원 모두가 “진짜 음악, 진짜 노래를 들은 것 같다”고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슈퍼스타K 2016’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별별영상] 살아있는 새 사냥하는 사막 거미 포착

    [별별영상] 살아있는 새 사냥하는 사막 거미 포착

    최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 게재된 영상에는 사막에서 자신보다 덩치가 더 큰 새를 사냥하는 거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새는 거미에게 붙잡힌 채 벗어나 보려고 몸부림쳐 보지만 소용없어 보입니다. 새의 발버둥에도 불구하고 결국 거미의 먹잇감이 됩니다. 거미가 죽은 새의 몸통을 파먹기 시작합니다. 전문가들은 조류가 곤충을 잡아먹는 사례는 흔하지만 이와 반대로 곤충이 조류를 잡아먹는 사례는 극히 드문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영상= LiveLeak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거미의 청력 처음 확인…상상을 초월하는 청력 지녀(연구)

    거미의 청력 처음 확인…상상을 초월하는 청력 지녀(연구)

    거미, 정확히는 점핑스파이더(깡총거미)는 그동안 시각과 촉각 만으로 상대 움직임을 포착한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깡총거미도 청력을 갖고 있고, 그 청력이야말로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대단한 것이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발행된 '현대생물학'에 발표된 미국 코넬대학 연구팀의 연구논문에 따르면 깡총거미는 3m 떨어진 곳에서 나는 소리도 감지해낼 수 있다. 깡총거미의 몸크기가 대략 5㎜ 안팎임을 감안하면 자기 몸 길이의 600배가 넘는 곳에서 나는 소리를 확인하고 그 움직임을 포착한다는 의미다. 이는 사람으로 친다면 1㎞ 바깥에서 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거미줄을 치지 않고 먹이를 찾아 돌아다니는 배회성 거미인 깡총거미가 파리, 날벌레 등 날아다니는 먹잇감을 효과적으로 사냥할 수 있는 실제적인 힘이다. 이 놀라운 연구 결과는 우연히 찾아왔다. 어느 날 연구소에서 깡총거미를 관찰하며 뇌의 신경기록을 남기던 도중 연구원 중 한 사람의 의자가 삐걱거리는 소리를 냈다. 놀랍게도 깡총거미 뇌신경기록도 순간 튀어오르는 반응을 나타냈다. 혹시나 싶어서 다시 한 번 삐걱거리는 소리를 냈더니 역시나 다시 반응이 왔다. 나중에는 깡총거미 실험실 바깥 3~5m까지 나가서 박수를 치면서 확인해봤다. 거미의 청력을 처음으로 확인한 순간이었다. 연구를 진행한 길 멘다는 "그동안 거미는 공기의 떨림을 감지해서 근처의 물체 크기 및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여겨왔다. 하지만 거미 몸에 부숭부숭한 감각모가 '청력'의 기능까지 수행하고 있음을 실증적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깡총거미의 청각기관은 감각모(sensory hairs)다. 벌레의 날개짓 등 저주파음에 반응한다. 멘다는 "영화 스파이더맨 속 캐릭터도 이제 새로운 슈퍼파워를 장착하는 것으로 바꿀 때가 됐다. 놀라운 청력을 가진 스파이더맨을 기대해본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모든 거미들이 감각모를 갖고 있기 때문에 깡총거미 뿐 아니라 다른 거미들도 청력을 갖고 있으리라 믿고 연구를 계속할 예정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독거미와 거대 뱀 입 안에 넣으려다 ‘아찔’

    독거미와 거대 뱀 입 안에 넣으려다 ‘아찔’

    독거미와 거대 뱀을 입 안에 넣으려던 남성이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브라질 파라 주(州)에 사는 아르테발 두아르테(Arteval Duarte)라는 남성의 영상을 소개했다. 두아르테는 앞서 올해 초에도 살아있는 독사 4마리를 입안에 우겨넣는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인물이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도 두아르테는 무모한 도전에 나선다. 그는 독거미 한 마리와 거대 뱀 두 마리를 입 안에 넣을 작정이다. 먼저 독거미를 조심스레 입 안에 넣는 데 성공한 두아르테는 그 다음으로 뱀의 머리를 입에 갖다댄다. 바로 그 순간 뱀 한 마리가 갑작스레 그의 얼굴에 달려들어 입 주변을 문다. 갑작스러운 뱀의 공격에 당황한 두아르테는 뱀을 떼어내려고 안간힘을 쓴다. 영상의 끝 부분에서 입 주변이 피로 흥건해진 두아르테는 떼어낸 뱀을 보여주며 자신이 무사하다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한편 ‘뱀들의 닌자’(Ninja of Serpents)라 불리는 두아르테는 아마존 삼림 벌채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이같이 위험한 도전을 정기적으로 벌여오고 있다. 사진·영상=Newsflare Clip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한해 40억개 우편물 배달하고 ‘포스트 페이’로 경조금 보내고

    한해 40억개 우편물 배달하고 ‘포스트 페이’로 경조금 보내고

    실시간으로 연락을 주고받는 인터넷 메신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일상인 시대다. 상대방에게 바로 답장을 보내지 않으면 관계가 소원해지기 십상이다. 어디든지 최소 하루 이상 걸리는 편지가 우리 곁에서 멀어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우푯값이 얼마인지, 동네 우체통은 어디에 있는지를 아는 게 신기할 정도다. ‘우체국은 곧 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올 법도 하지만, 그럼에도 우정사업본부는 연간 40억개의 우편물을 도서 지역까지 배달하는 보편적 서비스부터 알뜰폰 사업, 핀테크 서비스인 ‘포스트 페이’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예금과 보험 등 금융사업에 힘입어 매년 3000억~4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고 있기도 하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보편과 변화가 공존하는 우체국의 ‘오늘’을 들여다봤다. 우표는 크게 보통우표와 기념우표로 나뉜다. 보통우표는 우편요금의 납부를 주목적으로 하는 우표로 우체국에서 상시적으로 판매하는 우표를 뜻한다. 기념우표는 국내 중요 행사나 사건, 인물 등이 들어가며 발매 기간이 정해져 있다. 현재 보통우표의 가격은 25g짜리 통상우편 기준으로 300원이다. 보통우표의 발행량은 2006년 2억 500만여장에 달했으나 지난해는 6000만여장으로 뚝 떨어졌다. 약 10년 만에 4분의1이 된 셈이다. 이렇게 수치로만 보면 우표 발행량은 급격히 감소하고 있지만, 일종의 ‘문화’로서 기능은 여전하다. ‘우취’, ‘까세’ 등 우표 수집 용어들은 아직 건재하다. ‘우취’란 우표를 수집하는 취미를 줄인 말로 우표 수집가는 우취인이라고 부른다. ‘까세’란 우편봉투에 그려진 도안을 의미한다. 보통 기념우표 발행에 맞춰 해당 우표와 디자인을 맞춘 그림이 들어가 있는 봉투가 만들어진다. ●우표 속 정치·경제·문화·역사 등 담겨 우표 속에 정치, 경제, 문화, 역사 등이 담겨 있다 보니 우표는 시대의 기록을 담고 과거와 현재를 잇는 소통의 매개체가 된다. 미국의 32대 대통령이었던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우표에서 얻은 지식이 학교에서 배운 것보다 많다”고 말하기도 했다. 우표의 크기는 통상 가로, 세로 2~4㎝이지만 담을 수 있는 소재는 무궁무진하다. 우표 때문에 전쟁이 벌어지기도 하고 인쇄상 오류로 탄생한 우표가 희귀 우표가 되기도 한다. 세계 최초의 우표는 1840년 5월 6일 영국 여왕 즉위식 때 빅토리아 여왕의 초상을 넣어 발행한 흑색의 1페니 우표(페니 블랙)다. 그로부터 이틀 후 청색의 2펜스 우표가 발행됐다. 우리나라 최초 우표는 ‘페니 블랙’보다 44년 늦은 1884년 11월 첫선을 보였다. 신진 개혁파 정치인이던 홍영식이 중심이 돼 우정총국을 설치하고 업무를 시작하면서 ‘문위우표’를 발행했다. 문위란 이름은 당시 화폐 단위가 ‘문’(文)이어서 나중에 붙여졌다. 원래 5문, 10문, 25문, 50문, 100문짜리 등 모두 다섯 종을 일본 대장성 인쇄국에 의뢰해 인쇄했지만 우정총국 업무 개시일까지 5문 우표와 10문 우표 두 종만 도착했다. 결국 나머지는 갑신정변으로 우정총국이 폐쇄된 후에 도착되는 바람에 사용되지 못했다. 우표에 얽힌 사연들도 다양하다. 세계 희귀 우표로 꼽히는 ‘뒤집힌 제니’ 우표도 그중 하나다. 1918년 미국 최초로 발행된 항공우표로 원래 우편용 비행기인 ‘커티스 제니’의 모습을 담으려고 했는데 제작 과정의 실수로 파란색 부분이 뒤집힌 채 인쇄됐다. 당시 이 우푯값은 24센트였지만 현재 100만 달러(약 11억 450만원)를 호가하고 있다. 우표는 정치적 공방을 넘어서 국가 간 전쟁을 일으키기도 한다. 1933년 파라과이와 볼리비아 간의 ‘그란 차코 전쟁’은 ‘우표전쟁’이라고 불린다. 당시 두 나라는 서로 차코 지방을 자신의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파라과이가 차코 지방을 그린 우표를 내자 볼리비아도 뒤질세라 우표를 발행했다. 우표에서 유발된 양국의 싸움은 전쟁으로까지 번졌다. 우표 디자인은 시대를 따라 큰 변화를 겪었다. 정부 수립 때부터 1960년대까지는 인쇄 기술이 떨어져 단색 분판을 통해 도안이 됐다. 1970~1994년에는 60년대 후반 도입된 컬러 인쇄기계의 힘으로 다양한 색상이 재현됐다. 당시 우표는 핸드 드로잉에 의존해 아날로그적인 멋을 가지고 있었다. 1995년부터 2000년까지는 컴퓨터그래픽의 다양한 기법을 적용하면서 이미지를 합성·변형하거나 특수 시각효과를 넣은 디자인이 대다수였다. 2000년 이후의 우표는 핸드 드로잉이 주는 감성적 장점과 다양한 컴퓨터그래픽 특수효과의 장점을 합친 ‘디지로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보는 각도에 따라 색깔이 바뀌는 시변각 우표, 향기우표, 야광 우표, 스티커 우표 등 이목을 끄는 우표들도 나온다. ●우체국 예금 1905년·보험 1929년부터 시작 일반인이 아는 것보다 꽤 오래전부터 우체국은 예금과 보험 업무를 해 왔다. 우편 업무의 시초가 1884년이었다면 예금과 보험 업무는 각각 1905년과 1929년에 시작됐다. 1977년 농협에 예금·보험 업무를 넘겼다가 경영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1983년 다시 가져왔다. 전국 3500여개 우체국의 절반이 넘는 약 55%가 도시가 아닌 시골에 위치해 우체국예금과 보험을 통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익성이 낮아 민간 금융기관에서 서비스 제공을 기피하는 농어촌이나 도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현금 입출금, 생명보험, 공과금 수납, 해외송금 등 보편적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의 가장 큰 업무는 여전히 우편 서비스지만, 일감이 되는 물동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우정사업본부의 물동량은 일반우편물, 등기, 소포·택배, 국제우편 등을 합쳐 2002년 55억 3677만개으로 최고점을 찍었다. 이후 2006년 48억 4185만개, 2014년 42억 8434만개, 지난해 40억 2051만개으로 가파른 감소세를 타고 있다. 2011년부터는 예금·보험을 제외한 우편사업은 적자를 나타내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전국에 거미줄처럼 퍼져 있는 우체국의 물류망, 금융망, 전산망 등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2013년에 시작한 알뜰폰 수탁 판매와 같은 것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 농어촌 지역 특산물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우체국 쇼핑 사업도 활발하다. 우체국망과 온라인 쇼핑을 통해 김, 멸치, 과일, 한과 등 479개 품목 9200여종의 농수산물을 판매해 지난해 193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우체국의 새로운 시도는 계속되고 있다. 올 3월부터 핀테크 서비스인 ‘포스트 페이’를 출범시켰다. 포스트 페이는 우체국의 특화 서비스인 경조금 배달 서비스를 핀테크와 접목한 간편송금·간편결제 서비스로 휴대전화 번호만으로도 경조사비를 보낼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현재 미래창조과학부에 소속된 정부 기관으로 고위공무원 가급(1급 상당)이 본부장을 맡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알뜰폰 사업이나 포스트 페이처럼 국가 시책에 부합하면서 우수한 중소기업도 도울 수 있는 사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드론을 이용한 택배 서비스와 같은 새로운 시도들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슈퍼스타k 2016, 개성파 싱어송라이터 총 출동 “심사위원 푹 빠져”

    슈퍼스타k 2016, 개성파 싱어송라이터 총 출동 “심사위원 푹 빠져”

    ‘슈퍼스타K 2016’ 작사, 작곡, 편곡 등에 뛰어난 개성파 싱어송라이터들이 총출동한다. 29일 엠넷 ‘슈퍼스타K 2016’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2회 방송 참가자들의 실력을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는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살펴보면, 먼저 부산 가출 사나이 송누리가 샤이니의 ’뷰(View)‘를 자기만의 색깔로 편곡해 선보이고 있다. 심사위원 김범수, 용감한 형제는 송누리의 기타 선율에 맞춰 리듬을 타며 그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 이어 시애틀 쌍둥이 형제 ’J TWINS‘는 감미로운 기타연주와 꿀저음을 뽐내 에일리와 거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보스턴 미대생 조리나는 마음을 촉촉히 적시는 감성적인 목소리로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21세 서울 유학생 박준혁은 수준급 기타연주를 자랑하며 자작곡을 선보여 몰입도를 높였다. 반면 범상치 않은 비주얼로 등장한 서울대 출신 CEO 임현서는 허를 찌르는 독특한 자작곡으로 심사위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개성과 실력을 두루 갖춘 이들이 ’슈퍼스타K 2016‘에 도전하게 된 사연은 무엇인지, 과연 7인의 심사위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궁금증을 모은다. ’슈퍼스타K 2016‘ 제작진은 “지난 1회 방송에서 김영근, 조민욱, 이지은 등 가창력 있는 참가자들이 감동을 선사했다면, 오늘 2회에서는 작사, 작곡, 편곡 능력을 갖춘 개성파 싱어송라이터들이 대거 등장한다”며 “1회 때와는 또 다른 개성과 음악 색깔을 가진 참가자들이 선보이는 새로운 음악과 무대가 시청자에게 신선함과 재미를 안길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오래 운전해도 피곤하지 않더니… 비결은 거미줄 시트

    오래 운전해도 피곤하지 않더니… 비결은 거미줄 시트

    카시트는 주행 시 탑승자 몸에 직접 맞닿는 부분이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될수록 안전은 물론 탑승자 몸에 가해지는 부담도 경감할 수 있다. 안전하면서도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돕는 주요 사양인 셈이다. 렉서스는 이런 점에 착안해 2016 파리 모터쇼에서 인공 합성 거미줄로 만든 신개념 인체공학 시트인 ‘키네틱 시트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트는 탑승자의 허리 움직임에 맞춰 시트의 엉덩이 면과 등받이 면이 움직이는 원리로 만들었다. 이 경우 커브를 돌 때나 요철을 넘어갈 때 탑승자 머리 부분의 움직임을 억제해 시선을 안정시켜준다. 허리 움직임이 신체에 적당한 자극도 주기 때문에 장시간 운전해도 근육이 피로하지 않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시트의 틀은 거미줄 패턴의 네트형으로 만들었다. 이는 신체의 하중을 분산시킴으로써 오랜 시간 앉아 있어도 피로를 누적시키지 않는다. 등받이 면의 거미집 패턴은 석유계가 아닌 친환경적인 인공 합성 거미 섬유를 사용했다. 관계자는 “거미줄의 주요 성분인 단백질을 생성해 방사·가공한 신소재로 만들어 충격 흡수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유종필 구청장 ‘세계 도서관기행’ 일본판 출간

    유종필 구청장 ‘세계 도서관기행’ 일본판 출간

    유종필 서울 관악구청장의 지식복지 행정이 ‘일본’으로 확대됐다. 관악구는 26일 유 구청장의 베스트셀러 ‘세계 도서관기행’이 대만에 이어 일본에서도 번역본으로 출간됐다고 밝혔다. 유 구청장이 2010년에 쓴 ‘세계 도서관기행’은 국회도서관장으로 재직하면서 14개국 47개의 도서관을 둘러본 생생한 사유의 기록이다. ‘모든 과거의 영혼이 잠자는 거대한 대학’과도 같은 도서관에 대한 철학을 바탕으로 유 구청장은 ‘걸어서 10분 거리 도서관 정책’을 펼쳤다. 모든 관악주민이 걸어서 10분 안에 도서관에 갈 수 있도록 한다는 도서관 정책은 작은 도서관의 확대와 동주민센터의 도서관화 등을 낳았다. 컨테이너 건물 등을 활용해 등산로 입구, 관악산, 공원, 하천변 등에 작은 도서관을 지었고, 거미줄만 쌓이던 동주민센터의 새마을문고도 실질적인 도서관 기능이 가능하도록 바꾸었다. 유 구청장의 열정 덕에 관악구의 도서관 숫자는 5곳에서 43곳으로 늘어났으며,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평균 도서관 숫자인 22개의 2배에 가깝다. 2015년부터 시작한 책 배달 서비스인 ‘지식 도시락 배달’과 같은 복지는 이미 덴마크, 러시아에서도 사례 조사를 하고자 관악구를 방문할 정도로 세계적인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세계 도서관기행’ 일본어판의 편집자는 “저자가 방문하고 사색한 세계의 도서관은 진정한 꿈을 키우는 지식의 박물관으로 인류 역사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고, 도서관 미래학의 지표”라며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그려야 하는지 힌트를 얻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北, 국경 수해지에 보위부 검열단 파견

     북한이 수해를 입은 국경 지역에 주민들의 탈북을 막기 위해 국가안전보위부(이하 보위부) 검열단을 파견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내부 소식통들을 인용해 26일 보도했다.  RFA는 “국경경비대 초소와 철조망 등 국경통제시설이 파괴돼 주민들의 탈북이 용이해졌다”며 “북한당국이 주민들의 대량 탈북이 우려되자 이를 차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RFA에 “중앙급 보위부는 도내 보안서나 도 보위부보다 막강한 권력을 가진 최고의 사법기관”이라며 “현재 국경에 급파된 보위부가 지역의 보안, 보위부를 제치고 국경 통제권을 전반적으로 장악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위부는 탈북자 단속뿐 아니라 불법 손전화(휴대전화) 사용과 남조선 영화, 드라마를 저장한 CD까지 조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강도의 한 소식통도 “양강도를 비롯한 국경의 전 지역에 보위부 검열단이 내려와 거미줄 작전을 펼치고 있다”면서 “벌써 여러 세대가 보위부 단속에 걸려 체포되면서 주위가 온통 얼어붙은 분위기”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보위부가 들이닥쳐 집집이 가택수색을 벌이고 있다”면서 “일부 세대는 불법으로 휴대전화를 소지했다는 이유로 텔레비죤(텔레비전)과 전자제품을 몰수당하고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슈퍼스타K 2016’ 김연우, 교수 출신다운 예리한 심사평 “매의 눈”

    ‘슈퍼스타K 2016’ 김연우, 교수 출신다운 예리한 심사평 “매의 눈”

    가수 김연우가 Mnet ‘슈퍼스타K 2016’에서 교수 출신다운 정확하고 예리한 심사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연우가 첫 심사위원으로 나선 ‘슈퍼스타K 2016’가 지난 22일 첫 방송 됐다. 이날 ‘슈퍼스타K 2016’에서 김연우는 ‘보컬의 신’답게 참가자들의 보컬 역량을 집중적으로 눈여겨봤다. 특히 과거 실용음악예술학부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던 김연우는 차분하고 정확한 심사평으로 참가자와 시청자들의 이해도를 높였고, 긴장했을 참가자들에게 칭찬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예고에 재학 중인 박혜원에게는 “노래를 들으면서 브라보를 외치고 싶었던 게, 19살 목소리가 어떻게 단단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조금만 더 다듬으면 기가 막힌 가수가 될 것 같다”고 칭찬했고, 지리산 소년 김영근에게는 “지리산 소울, 자기만의 소울이 있다”고 감탄했다. 캘리포니아에서 온 이세라에게는 “목소리 톤이 너무 매력적이라서 듣고 있는 내내 평화롭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고, 버클리 음대 재학 중인 이지은에게는 “에일리 뺨을 때리는 참가자가 나올까 기대했는데 이지은이 나왔다”고 호평했다. 김연우는 거미, 김범수와 함께 ‘레전드 보컬 그룹’ 심사위원으로서 앞으로 신선하고 특색있는 실력파 보컬리스트를 찾아낼 예정이다. ‘슈퍼스타K 2016’의 심사위원은 총 7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레전드 보컬 그룹(거미, 김범수, 김연우), 스타메이커 그룹(용감한 형제, 한성호 대표), 트렌디 아티스트 그룹(에일리, 길)으로 나뉘어 심사를 맡게 된다. 첫 방송에서부터 실력파 참가자들과 심사위원들의 수준 높은 심사로 화제를 모은 ‘슈퍼스타K 2016’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예성, ‘슈퍼스타K 2016’ 화제의 인물로 등극 ‘한국의 존 메이어’

    김예성, ‘슈퍼스타K 2016’ 화제의 인물로 등극 ‘한국의 존 메이어’

    ‘슈퍼스타K 2016’이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선공개된 영상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슈퍼스타K’ 공식 페이스북에는 “한국의 존 메이어, 18세 소년 김예성! 20초 만에 네티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선공개 투표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김예성! 그의 풀무대를 공개합니다. 과연 심사위원 7인의 선택은? 합격 아니면 불합격?”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한 개가 올라왔다. 영상에는 이번 ‘슈퍼스타K 2016’ 지원자 김예성이 존 메이어의 ‘I don’t need no doctor’를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심사위원들은 자리에 놓인 화면을 터치해 지원자가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제한 시간을 10초 연장할 수 있다. 심사위원 7인 중 가수 에일리, 김범수, 길,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는 시간을 연장해 김예성이 노래를 끝까지 부를 수 있게 했다. 가수 김연우와 거미 또한 김예성의 노래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 말미에는 김범수가 “김예성 씨의 결과를 보겠습니다”라고 말해 그의 합격 여부에 궁금증을 더했다. Mnet과 tvN이 공동 방송하는 ‘슈퍼스타K 2016’은 22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10월 한류 아이돌 부산에 집결한다

    10월 한류 아이돌 부산에 집결한다

    아시아 최대 한류축제가 가을 부산에서 개최된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가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한류 메가이벤트 ‘2016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을 아시아드주경기장과 벡스코를 비롯한 부산 전역에서 개최한다. BOF는 부산이 갖고 있는 문화관광 인프라에 최신 한류콘텐츠 및 아시아문화를 더한 융복합 축제다. K팝ㆍK푸드ㆍK뷰티 등 K컬처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공연 프로그램이 화려하다. 싸이, 빅스, 방탄소년단, 엑소(유닛), 에이핑크, 걸스데이, 인피니트, 블락비, AOA, 트와이스, 유키스, 샤이니, 여자친구, 거미, 티아라, 소녀시대, 젝스키스, 이다해, 아이오아이, 달샤벳, 린, 정윤기 등이 대거 참여한다. K팝 30년 역사를 정리하는 개막공연을 비롯해 K팝 콘서트가 열리고 한류스타 팬미팅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최현석 오세득 안현민 등 스타 셰프들의 쿠킹쇼와 허영만의 식객스토리공간 등이 선보이고 가상현실(VR) 등 첨단기술을 통해 스타의 화장법을 체험하는 등 독특한 참여형 프로그램들도 많다. BOF 기간 동안 부산비엔날레와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불꽃축제도 열려 화려한 축제의 도시로 변신한다. BOF 행사별 라인업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bof.ok.kr) 참조. 공연 티켓 등은 BOF 전용 티켓사이트인 하나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김희원, ‘가창력 끝판왕’ 알리 상대로 열창한 개그우먼 ‘반전’

    김희원, ‘가창력 끝판왕’ 알리 상대로 열창한 개그우먼 ‘반전’

    김희원이 알리에게 아쉽게 패했다. 16일 방송된 KBS2 ‘노래싸움-승부’에서는 개그맨 김희원이 알리를 상대로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불렀다. 김희원은 대결 상대로 문지애를 지목했고 문지애는 거미의 ‘어른아이’를 선곡했다. 하지만 문지애 팀의 윤도현 감독은 히든카드를 사용했고 이에 히든가수로 알리가 등장한 것. 김희원은 알리의 등장에 “마음 편하게 부르겠다”며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불렀다. 김희원은 10 대 3으로 알리에 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윤도현은 “알리를 상대로 열창한 김희원이 대단하다. 상대편을 응원하게 만든다”고 극찬했다. 한편, ‘노래싸움-승부’ 2부는 전국 10.6%, 수도권 10.4%로 동 시간대 1위는 물론, 올 추석에 방송된 파일럿 프로그램 중 전국 기준 첫 두 자리 수 시청률을 기록, 지난 16일 파일럿 방송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실형 선고 홍준표, 지사직 사퇴 일축

    실형 선고 홍준표, 지사직 사퇴 일축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측근을 통해 국회 의원회관 집무실에서 1억원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 홍 지사는 9일 경남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보궐선거는 없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평소 지사직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수차례 이야기했지만, 1심 판결로 결론이 나지 않았는데 중도에 그만두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어제 재판으로 정치일정이 다소 엉켰지만, 앞으로 도정에 전념하는 것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이어 “적어도 재판이 확정되려면 빨라도 1년 이상 걸린다. 이런 문제로 홍준표는 흔들리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홍 지사는 “도민 여러분께 이런 일로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상급심에서는 실체적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성완종 리스트로) 기소돼서 1년 5개월 동안 단 한 번도 도정을 소홀하게 취급하지 않았고 흐트러짐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해왔다”며 “앞으로 도정에만 전념하고 상급심에서 누명을 벗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신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청구와 관련해서는 언급을 자제했다. 주민소환투표 발의가 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가정을 전제로 한 답변은 하지 않겠다”며 “좌파단체에 물어보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홍 지사는 “20년 전에 한보 사태 때 정태수 회장이 검사한테 ‘법은 거미줄이다. 매나 독수리는 치고 나가지만 법에 걸리는 것은 파리,모기 등 힘없는 곤충이다’라는 말을 했다”며 “나는 검사도 하고, 당 대표도 했기 때문에 나 스스로는 힘이 있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성완종 사건 거치면서 정태수 회장 말이 생각났다”고 말했다. 그는 “나 같은 사람도 당할 수 있구나. 그런 느낌을 받았다”며 거듭 “정치일정이 다소 엉켰다”는 말로 대선에 나가기 어렵게 된 자신의 입장을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듯했다. 이어 “새누리당에서 반기문 씨 꽃가마 태우려고 가지치기하는 과정에서 내가 걸림돌이 된 거 아닌가 하는 느낌을 좀 받았다”며 이번 실형 선고에 정치적 판단이 개입됐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홍 지사는 어제 실형 선고 직후 ‘노상강도’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노상강도는 법원을 지칭한 게 아니고 성완종 리스트가 처음 발표된 1년 5개월 전에 내가 받은 느낌이다”며 “노상강도 피해자를 가해자로 둔갑시켜서 사건을 만들고 기소하고 법원에서 거꾸로 노상강도 편을 드는 것을 보고 격앙됐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의 노상강도 발언을 비판한 데 대해 이러한 취지로 해명하고 유감을 표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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