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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MAMA 최대 이변의 주인공은 바로…

    2010 MAMA 최대 이변의 주인공은 바로…

    아시아 가요계 별들의 축제 ‘2010 엠넷 아시아 뮤직 어워즈’(이하 2010 MAMA)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아시아 주요 지상파 채널을 통해 총 13개국에서 동시 생중계 된 2010 MAMA는 국내 아티스트 외에도 파이스트 무브먼트 등 해외 실력파 아티스트 총 5팀이 출연해 아시아 최고 뮤직 페스티벌의 파워를 입증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셀린 디온, 비욘세 등 세계 최고 가수들의 콘서트가 펼쳐졌던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 내 코타이 아레나에서 개최돼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기성 가수와 신인들의 조화가 돋보였던 올해 국내외 가요계를 총 결산하는 2010 MAMA는 다수 가수의 불참 소식에 ‘반쪽 시상식’이라는 우려를 극복하고 눈길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의 연속이었다. 올 한해 가장 핫한 신인으로 꼽힌 여자 그룹 Miss A(미쓰에이)는 멤버 2명의 ‘고향’격인 마카오에서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강한 매력을 뽐냈고, DJ DOC(디제이 디오씨)는 물 건넌 타국에서 여전히 악동임을 증명하며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아시아의 짐승돌’로 우뚝 선 2PM은 더욱 강렬해진 카리스마 무대로 여성팬을 사로잡았고, ‘슈퍼스타K2’의 인생대역전 주인공인 허각은 생애 첫 국제무대를 성공리에 마쳤다. 특히 원더걸스는 영화 ‘물랑루즈’를 연상시키는 아찔한 공중그네 퍼포먼스로 1만5000명의 아시아 관객의 눈길을 한 몸에 받았다. 또 참석이 알려지지 않았던 빅뱅의 지드래곤과 탑(TOP)은 멤버 태양과 핏빛이 연상되는 깜짝 합동 무대를 선보여 대한민국 대표 남자 그룹의 자리를 지켰다. 아시아 최고 아티스트들의 이번 잔치에는 국내 내로라하는 배우들도 참석했다. 배우 오지호와 송중기, 서효림, 김강우, 천정명 등은 이례적으로 음악시상식에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가장 기대를 모았던 올해의 가수상은 노래상은 ‘Bad Girl Good Girl’(베드걸 굿걸)로 큰 사랑을 받은 Miss A가 차지했다. 이와 함께 대상에 포함되는 올해의 노래상과 올해의 앨범상은 2NE1이 휩쓸었다. 이밖에도 ▲여자 신인상 부문은 Miss A ▲남자 그룹상은 2PM ▲여자 그룹상은 Miss A ▲남자 가수상은 태양 ▲여자 가수상은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부문은 비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부문은 2PM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 부문은 Miss A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 부문은 거미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 부문은 뜨거운 감자 ▲베스트 랩 퍼포먼스 부문은 DJ DOC ▲베스트 디지털 싱글 부문은 박봄 ▲뮤직비디오 작품상은 2NE1이 차지했다. 이중 2PM은 3관왕을, Miss A는 4관왕을, 2NE1은 총 5관왕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고 한 해 활동을 마무리 했다. 마카오=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수원엔 거미줄형 둘레길

    경기 수원지역 도심과 시외곽, 하천과 산을 잇는 거미줄형 ‘둘레길’이 조성된다. 수원시는 시민들의 보행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14년까지 총 연장 134㎞의 ‘도시회랑’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수원천 등 4대 하천을 연결하는 하천회랑이 조성된다. 수원천과 서호천, 황구지천, 원천리천에 조성된 기존 보행로를 칠보산과 광교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와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11개 노선 63.5㎞에 이른다. 하천변을 따라 남북 방향으로 조성된 하천회랑을 동서방향으로 연결하는 동서회랑도 만든다. 수원천~서호천~황구지천으로 이어지는 3개 노선 9.7㎞ 구간이 녹지길로 조성되고, 구간 합류 지점에 쉼터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팔달산을 중심으로 수원화성, 성신사, 향교 등 역사탐방 순례길 동선의 역사회랑(6㎞ 구간)도 조성된다. 역사회랑은 수원천과 연결돼 순환형 보행코스로 개발된다. 광교공원~삼림욕장~파장정수장~지지대고개~의왕시로 연결되는 광교산 둘레길(8㎞ 구간)이 조성되고, 이와는 별도로 광교신도시 내 호수공원과 등산로를 잇는 60㎞ 구간의 산책로도 구축된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2억원의 예산을 들여 녹색 도시회랑 조성을 위한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전문기관에 의뢰할 예정이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시민공청회와 시의회 설명회 등을 거쳐 최종 조성계획을 확정해 수원을 ‘걷고 싶은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둘레길 조성은 보행 인프라 구축으로 시민들의 여가활동과 건강을 증진하고, 단절된 녹지축을 회랑으로 복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신보행문화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7년만의 외출’ 아웅산 수치 가택연금 해제

    ‘7년만의 외출’ 아웅산 수치 가택연금 해제

    미얀마 민주화투쟁의 상징 아웅산 수치(65) 여사가 대중 곁으로 돌아왔다. 2003년 5월 세 번째로 가택연금을 당한 지 7년여 만이다. 그는 “이제 침묵해서는 안 될 때”라며 적극적인 행보를 선언했다. 그러나 군사정부의 철권통치가 여전한 미얀마에서 그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도 나온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가택연금에서 풀려난 수치 여사는 14일 오후 자신이 이끄는 민족민주동맹(NLD) 양곤 당사를 방문해 에워싼 수천명의 지지자들 앞에서 첫 연설을 했다. 그는 “민주주의의 근간은 표현의 자유”라면서 “국민이 정부를 감독할 때 민주주의가 달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모든 민주주의 세력과 함께 일하고 싶다.”면서 “우선 국민의 목소리를 들은 뒤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치 여사는 “나를 구금한 사람들에 대한 적대감은 없다.”면서 “정부 보안관계자들이 나를 잘 대해 줬고, 그런 만큼 그들이 국민들도 잘 대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구금돼 있는 동안 하루 6시간씩 언론 보도에 귀 기울여 왔다.”고도 했다. 앞서 미얀마 군정은 13일 수치 여사에게 석방 사실을 알렸다. 수치 여사의 석방을 기다리며 옛 수도 양곤으로 오전부터 몰려든 지지자들은 땅거미가 깔린 오후 6시쯤 자택 주변 바리케이드와 철조망이 철거되자 환호성을 질렀다. 전통 의상을 입고 자택 밖으로 나온 수치 여사는 “침묵해야 할 때가 있고 말해야 할 때가 있다. 국민 모두가 화합해야 우리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입을 뗐다. 눈엣가시와도 같은 그를 군정이 순순히 풀어준 데는 치밀한 계산이 깔려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권탄압 등 정치적 이유 때문에 미국을 포함한 서방사회의 경제제재를 받는 미얀마 정부가 ‘20년 만의 총선 실시’와 ‘수치 여사 석방’이라는 두 장의 카드로 고립무원의 상황을 벗어나고자 한다는 분석이다. 뉴욕 ‘휴먼라이츠 워치’의 아시아 담당 부국장 엘레인 피어슨은 “불법선거로 지탄받고 있는 군사정부가 국제사회의 이목을 돌리려고 (수치 여사 석방이라는) 잔꾀를 부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수치 여사가 차갑게 식어 버린 미얀마 민주화운동에 다시 불을 붙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린다.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의 미얀마 전문가 벤저민 자와키는 “군부가 2002년 수치를 석방할 때도 이번처럼 조건없이 풀어 줬으나 1년 만에 수치를 다시 가택연금했다.”면서 65세 민주화투사의 활동폭이 그다지 넓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비타협 노선이 미얀마 정계의 교착상태를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군부 지원을 받는 여당이 의회를 지배한 상황에서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 사회 변화를 이끌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반면 국민의 절대적 신망을 받는 수치 여사가 부정선거 논란을 계기로 분열된 야권을 끌어모으면 엄청난 정치적 폭발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14일 NLD 당사에서 수치의 연설을 들은 한 지지자는 “미얀마 국민을 폭압적 군사정권에서 자유롭게 해줄 사람은 아웅산 수치뿐”이라며 그에 대한 절대적 지지를 나타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이번에 만든 인맥 유지하려면 끊임없이 공 들여야”

    “이번에 만든 인맥 유지하려면 끊임없이 공 들여야”

    글로벌 국제질서의 틀이 새롭게 짜여진 G20 서울 정상회의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회의의 의장국인 한국의 역할이 국제적으로 부각된 가운데 향후 회의 성과를 어떻게 현실화시키느냐가 주요한 과제로 남게 됐다. 14일 서울신문은 전성인(경제학) 홍익대 교수와, 권순우 삼성경제연구소 거시경제실장, 김정식(경제학) 연세대 교수, 이창용 G20 준비위 기획조정단장 등 전문가들과 전화를 통한 긴급지상 좌담회를 마련했다. →이번 G20 서울선언이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에 남긴 의미와 구체적인 성과물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이 단장 의장국이 아니라면 배울 수 없는 것들을 얻은 게 가장 큰 성과다. 합의가 안 되고 모든 게 실패했더라도 국익 측면에서 보면 성공적이라고 느낄 정도로 너무나 많은 것을 배웠다. 선진국 문턱에서 선진국으로 올라설 때 필요한 것을 배웠다고 보면 된다. 또 하나는 인적 네트워크다. 결국 모든 게 사람이 하는 일이다. 이번 기회에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인맥을 맺었다. 사무관부터 국장 레벨까지 다양한 층의 거미줄 같은 네트워크가 생겼는데 직위가 높아지면서 인맥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하나는 이제껏 관료든 민간이든 인맥이란 게 다 미국 중심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20개국 인맥을 다 뚫었다. 돈으로 값을 매길 수 없는 엄청난 자산이다. -김 교수 국제적으로 위상도 많이 올라갔고 선진국과 신흥시장국 중간에서 중재를 해 여러 가지 신흥시장국의 입장을 대변했다는 측면에서 상당히 성과가 있었다. 자본이동에 대한 규제나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 보호무역에 대한 조치, 그런 것들이 우리나라를 위해서는 도움이 되는 의제가 아닌가 본다. -권 실장 금융 안전망 구축은 외부 충격에 취약한 우리로서 실질적인 측면을 갖는다. 사후적인 규제에서 예방적 제도로 바뀐 것도 평가할 만하다. 금융규제 부문에 있어서 단기자본 유·출입 등을 규제한 것은 우리의 금융불안을 줄이는 데 있어 간접적 효과를 거둘 것이다. 개발의제는 단기적 이익은 없지만 우리가 앞으로 주도권을 쥐고 갈 수 있다는 것으로 의미가 있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환율문제에 대한 평가와 서울선언의 실현 가능성은. -전 교수 미국 스스로가 경상수지 적자가 왜 그렇게 큰지 자각하고 환율이라는 쉬운 출구 이외에 근본적인 출구로 가는 어려운 결단을 해야 환율전쟁이 끝날 수 있다고 본다. 일본의 경우 중국이나 미국에 대해 경상수지 흑자를 내고 있는 대표적 나라이고 중국 역시 미국에 대해 흑자를 내고 있다. 이런 나라들은 지금까지 상당부분 화폐가치를 절상시켰다. 그렇다고 해서 미국의 대중, 대일 무역적자가 현저하게 감소하지도 않았다. 한국의 경우 ‘자기 목에 밧줄을 걸고 있는’ 형국이다. 미국과 중국에 대해 흑자국인 우리는 일본에 대해서는 적자국이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 너무 세게 밀어붙이는 것은 국익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리 스스로 원화를 절상하겠다고 대외적으로 선언하지 않는 한 조용하게 상황을 처리하는 것이 유리하다. -권 실장 환율문제는 이번 회의에서 단기적으로 봉합된 것이며 근본적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1년 후인 프랑스 정상회의까지 전쟁을 휴전시킨 것이고 이 기간 동안 ‘샅바싸움’은 계속될 것이다. 경상수지 가이드라인은 쉽게 합의될 수 없는 사안이다. 환율 조정만으로 경상수지 불균형을 해소하기 어렵다. 환율 이외에 더욱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지만 이것은 각국의 국내 경제정책을 손봐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예컨대 미국의 양적 완화 정책 등 국내정책을 어떻게 막을 수 있겠는가. 유로화 존의 복잡한 내부 경제정책을 단일한 기준으로 통합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다. -김 교수 결과적으로 환율 문제에 있어서 중국과 독일이 미국을 이겼다는 평가를 할 수 있다. 미국이 이번 회담에서 실패했다고 본다. 앞으로 환율전쟁이 지속될 수 있고 여기에 무역전쟁으로 번질 수도 있다. 우리가 ‘회담 성공’이라고 자평하기에 앞서 냉정하게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1년 뒤에 경상수지 가이드라인에 대해 합의를 한다는 보장도 없다. 설사 합의한다 하더라도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많이 줄어들지 장담할 수 없다. 나라마다 경제상황이 다른데 무조건 일정한 수치(예컨대 GDP 대비 경상수지 4% 이내)로 정하는 게 맞는지, 또 정했는데 지키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아무런 규정이 없다. 4% 넘는 나라가 독일과 중국 정도밖에 없는데 두 나라가 조금 줄인다고 해서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를 해소시키는 데 도움이 될지 의문스럽다. 신흥시장국들도 대부분 반대하고 있어 합의까지는 참으로 어려운 길이 남아 있다.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코리아 이니셔티브’(개발 어젠다와 금융시장 안전망)에 대한 평가와 향후 실행력을 갖기 위한 방안은. -김 교수 원칙에 합의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지만 좀 더 구체적인 액션플랜이 나와야 한다. 실행력을 갖기 위해서는 상설 사무국을 설치해 추진해야 한다. 이번에 나온 글로벌 금융안전망은 이미 국제통화기금(IMF)이 예방대출제도(FCL)를 만들어서 그냥 가만히 놔둬도 시행되는 것이다. 특히 개발 의제의 경우 가장 중요한 투자·지원 자금을 어떻게 모을지에 대해 아직까지 합의된 것이 없다. -전 교수 글로벌 안전망 방안 가운데 중앙은행 간 외환스와프 확대는 이루지 못했고 대안으로 IMF 규모를 늘리는 정도로 끝났다. 개도국에 대한 개발어젠다는 우리나라가 이야기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돈을 써야 하는 문제가 남았다. 한국이 먼저 돈을 내놓고 다른 나라를 설득해야 한다는 의미다. 가시적인 이익에 매이지 않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길게 보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미국과의 통화스와프 협정 체결과 통화스와프 한도 확대 등에 노력하는 것이 우리 국익에 도움이 되는 글로벌 금융안전망인 것이다. -이 단장 이번에 코리아이니셔티브의 개발이슈를 합의한 것만으로도 굉장히 큰 성과다. 우리가 낸 의제를 세계가 합의하고 큰 흐름을 바꿔놓은 것이다. IMF의 쿼터 조정도 마찬가지다. 누가 뭐래도 자부심을 가져도 될 것 같다. →서울회의 이후 G20 정상회의의 미래를 어떻게 전망하는가. -권 실장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국제질서의 개편 과정에서 G20 협의체를 이해해야 한다. 현재로선 G7국가가 결정한 것은 정당성과 실행력도 갖기 어렵다. 다만 G20 회의가 성과 없이 모임만 갖는다면 자연스레 유명무실화 될 것이다. 하지만 이번 회의처럼 IMF 개혁 등의 실효성 있는 결과들이 나온다면 향후 자생력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전 교수 역사적으로 보면 많은 국제 회의와 모임들이 생겼다가 사라지곤 했다. 회의에 임하는 회원국들의 태도와 실효성 등 모든 것이 고려된 결과라고 봐야 한다. 이번처럼 해결하려고 하는 문제가 환율, 글로벌 균형 등 복잡하고 이해관계가 얽혀 있을 경우 결코 순탄치는 않을 것이다. 최악의 경우 실패를 서로에게 전가하면서 손가락질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김 교수 회의 자체는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본다. 선진국, 신흥시장국 그룹이 정례화 미팅을 하지 않고 있고 신흥시장국 그룹의 경제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신흥시장국과 선진국이 협력해야 세계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다. 옛날처럼 선진국끼리만 세계경제를 좌지우지하는 것이 아니라 신흥시장 비중과 경제 의존력이 높아지고 있다. 선진국의 돈들이 신흥시장국으로 많이 이동하면서, 앞으로도 G20의 필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이 단장 G20 이후 의장국인 한국의 입장이 더욱 중요하다. 한국의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은 지금껏 우리 정부가 100%를 다해서 뛰면서 많은 것들을 제안했는데 내년에 G20 준비위 인력들이 각자의 조직으로 다 돌아가버리면 어떻게 되겠나. 예컨대 1월 1일부터 G20에서 한국사람이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고 치자. 그러면 우리가 주도했던 이슈들이 다 날라가 버릴 수도 있다. 또 다른 회원국들이 보기에는 ‘한국사람은 이렇게 일을 하는구나. 필요할 때 반짝 도와달라고 하고 끝나면 뒤도 돌아보지 않는구나’란 오해가 생길수도 있다. 내년까지는 전임 의장국 자격으로 스티어링그룹(조정모임)에 남는데 그만큼 역할을 해야 한다. 문제는 올해처럼 범정부 차원의 정치적인 지원이 얼마나 있을 수 있겠느냐는 점이다. 지금은 이런 것들을 생각할 때다. 행사는 기가 막히게 치르는데 끝나면 나 몰라라 하는 분위기가 과거에 있었다. 인맥도 마찬가지다. 한번 만든 인맥을 유지하려면 끊임없이 공을 들여야 한다. 건축과 비교하면 우리나라가 건물하나는 빠르고 멋지게 잘 올린다. 하지만 사후관리가 안 되면 아무런 의미가 없고, 성과도 퇴색하는 것이다. 이런 식이면 한국은 선진국 문턱까지는 빨리 왔지만 결정적인 고비는 못 넘게 된다. 정리 오일만·임일영·정서린기자 oilman@seoul.co.kr
  • “파주 능가하는 LCD공단 조성”

    “파주 능가하는 LCD공단 조성”

    “파주 LCD공단을 능가하는 공업단지 조성으로 수년내 70만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원창묵(50) 강원 원주시장이 수도권과 인접한 부론면 일대에 대기업이 중심이 되는 330만㎡ 이상의 대단위 공단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공단 조성은 원주시가 중심이 되고 대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방식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지리적 여건이 좋기 때문에 시에서 부지조성을 하고 대기업이 입주하면 승산은 충분하다는 계산이다. 원 시장은 “아직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국내 대기업과 협의를 끝내고 어느 정도 공단조성에 대한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렸다.”고 말했다. 공단이 들어서면 주민들 숙원사업인 영동고속도로 부론인터체인지(IC) 개설도 쉽게 이뤄질 전망이다. 부론IC와 4~5분 거리에 공단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론면은 1시간 안에 서울로 이어지는 원주의 관문역할을 할 뿐아니라 사통팔달 중부 내륙의 최대 교통망을 품고 있다. 특히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은 물론 인천·시흥·안산 등 수도권 공단지역과 곧장 연결된다. 서울 강남에서 경기도 여주까지 조만간 전철이 개통되면 수도권에 편입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원 시장은 “임기중 공단조성을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원주가 인접한 청주시보다 공단이 활성화되는 중견도시로 발돋움해 인구 70만명의 도시로 성장하는 기틀을 다지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중부내륙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거미줄 같은 교통망 확보에도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다. 원 시장은 서울 강남권~여주까지 이어지는 수도권 전철을 원주까지 끌어오기 위해 적극 뛰고 있다. 그는 “전철을 원주까지 연장하면 6420억원의 추가비용이 소요되지만 원주를 중부내륙 거점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추진해야될 중요 핵심사업이다.”고 추진의지를 밝혔다. 지난 8월 말 국토해양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지만 올해 말 철도산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되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그는 “국가철도망구축 2차 수정계획에 여주~원주(21.4㎞) 사업계획이 반영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선 덕소~원주와 원주~제천구, 원주~강릉 복선전철사업과 경기도 광주~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도 주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원 시장은 화훼단지와 종합레저단지 유치로 일자리를 늘리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전국 꽃의 40%를 생산하던 경기 하남 화훼단지의 대체부지를 원주 문막일대(100만㎡)에 조성할 계획이다. 전국 최대 꽃 재배단지가 들어서면 꽃박람회 등을 개최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복안이다. 글 사진 원주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OST의 화려한 변신

    OST의 화려한 변신

    드라마 주제가(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가 화려하게 변신하고 있다. 종전에는 드라마 액세서리, 기껏해야 신인가수 등용문 정도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톱스타 등 참가 진용이 화려하다. 음반시장 변화와 OST 산업화 등 배경을 둘러싼 분석도 흥미롭다. 3일 가요계에 따르면 수목 안방극장에서는 SBS ‘대물’과 KBS2 ‘도망자 플랜B’가 노래에서도 격돌하고 있다. 대물에는 거미, KCM, 싸이 등이 참여하고 있다. 거미의 ‘죽어도 사랑해’는 음원 차트에서 폭발적 인기다. 도망자 OST는 더 화려하다. 발라드 황제 신승훈을 필두로 엠블랙, 포미닛,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 등 아이돌 스타들이 대거 가세했다. 지난 2일 종영한 ‘성균관 스캔들’도 동방신기에서 떨어져나온 JYJ 멤버 믹키유천, 시아준수 등이 주제가를 불렀다. ●시청률·주제가 히트 강박 없는 것도 매력 가요계 관계자들은 ‘경쟁 심화’를 우선 꼽는다. 신곡 발표 주기가 짧아지고 싱글 출시가 보편화되면서 어떻게든 음악을 노출시키는 게 중요해졌고, 드라마는 그런 면에서 매우 유용한 수단이라는 것이다. 특히 아이돌 위주의 음악시장에서 상대적으로 활동 폭이 위축될 수밖에 없는 기성 가수들로서는 드라마 음악에 관심을 돌릴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국내 TV 시청가구가 약 1900만 가구인 점을 감안하면 시청률이 10%인 드라마 음악은 190만 가구에 노출되는 셈이다. 미니시리즈에 ‘꽂힌다면’ 최소한 두달, 50부작 이상 드라마라면 5~6개월은 지속적으로 노래를 알릴 수 있다. 시청률과 주제가 히트 사이에 상관관계가 없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예컨대 ‘성균관 스캔들’은 시청률은 10%대에 불과했지만 믹키유천 등이 부른 ‘찾았다’는 음원 시장에서 상한가를 쳤다. 가요 시장이 앨범에서 음원으로 바뀐 것도 OST 재탄생을 끌어냈다. 앨범 내기가 부담스러운 요즘 현실에서 OST는 싱글을 내기에 좋은 통로다. 기성 가수의 공백 기간을 줄이는 징검다리 역할도 한다. 4년 만에 최근 새 노래를 낸 이문세가 대표적인 경우다. MBC 주말극 ‘욕망의 불꽃’ 주제가가 바로 그가 생애 처음으로 낸 디지털 싱글 ‘사랑은 늘 도망가’이다. 2008년 12집을 끝으로 활동이 뜸했던 김건모는 K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종영)와 MBC 월화극 ‘역전의 여왕’을 통해 신곡을 거푸 선보였다. ‘추노’ ‘도망자 플랜B’ 등의 최철호 음악감독은 “예전에도 OST에 톱 가수들이 더러 나온 적은 있지만 대개 우정출연이었다.”면서 “가요계의 생존경쟁이 치열해지고 시장 상황이 변하면서 스타들의 OST 참여가 잦아지고 있다.”고 풀이했다. ●뮤비 먼저 공개 드라마 흥행 노리기도 시장성이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던 OST에서 대박 사례가 속출하면서 산업화 가능성을 점치는 낙관론도 적지 않다.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주제가 ‘그 사람’은 가수 이승철의 빼어난 보컬, 멜로디의 애절함, 50%를 넘나든 시청률까지 보태지며 12주 연속 휴대전화 연결음(컬러링)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지난 7월 발표 이후 지금까지 컬러링, 벨소리, 음원 내려받기 등의 횟수가 총 300만건이 넘는다. 매출로 따지면 무려 35억~40억원이다. 이쯤 되다 보니 OST 선(先) 공개도 늘고 있다. 김건모는 ‘역전의 여왕’ 주제가 ‘울어버려’를 드라마 시작보다 2주 앞서 공개했다. 지난 8월 발표된 박효신의 ‘널 사랑한다’는 아예 드라마가 시작조차 안 한 경우다. 올 연말 전파를 탈 예정인 정우성·수애 주연의 ‘아테나-전쟁의 여신’ 주제가다. 뮤직비디오에 드라마 영상이 등장하면서 바람몰이 예고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한류 바람을 타고 해외 진출 발판으로도 활용된다. ‘그 사람’과 ‘사랑은 늘 도망가’를 만든 홍진영 작곡가는 “요즘 OST는 애초 내수뿐 아니라 수출까지 염두에 두고 기획된다.”면서 “국내에서는 인기가 높지만 해외에선 인지도가 낮은 뮤지션들이 OST에 특히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흔들리는 맨유의 세 가지 고민

    흔들리는 맨유의 세 가지 고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초반 행보가 불안하다. 8경기를 치른 현재 3승 5무(승점 14)로 첼시,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에 이어 리그 4위를 기록 중이다. 강등권으로 처진 리버풀만큼 최악의 상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좋은 출발도 아니다. 무엇보다 지난 주말 분위기 반전을 노렸던 웨스트 브롬위치(이하 WBA)와의 홈경기 무승부 타격이 생각보다 컸다. 전반을 2-0으로 앞서며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으나 후반에 내리 두 골을 내주며 무승부를 기록하고 말았다. 경기 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설명조차 할 수 없는 결과”라며 팀의 계속된 무승부 행진에 실망감을 나타냈다. ▲ 루니의 침묵, 베르바토프의 기복 8경기를 치르는 동안 맨유는 18골을 성공시켰다. 첼시(23골)에 이어 아스날과 함께 가장 많은 골을 기록 중이다. 그럼에도 맨유의 최전방은 답답하기만 하다. 팀의 간판 공격수인 루니는 불륜 스캔들 이후 오랫동안 침묵을 이어가고 있으며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역시 리버풀전 해트트릭 이후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특히 루니와 관련된 문제는 더욱 복잡하게 흘러가는 양상이다. 퍼거슨 감독이 루니의 결장과 관련해 부상을 이유로 들었지만 정작 루니는 자신의 몸 상태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계속된 결장의 이유에 대해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이어 영국 언론들은 일제히 퍼거슨과 루니의 불화설을 보도하며 루니의 스페인 리그 이적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 계속되는 부상, 측면의 붕괴 그야말로 부상의 연속이다.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발목 골절상을 당하며 사실상 시즌을 접은 가운데 박지성(무릎)과 라이언 긱스(허벅지)마저 부상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4명의 측면 로테이션 멤버 중 나니만 남은 셈이다. 퍼거슨 감독도 “긱스의 부상은 큰 타격이다. 우리는 측면 자원을 모두 잃게 됐다”며 계속되는 부상 악재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물론 절망스러운 상황은 아니다. 박지성의 경우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아 빠르면 주중에 열릴 부르사스포르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을 통해 복귀가 예상되며 그것마저 여의치 않을 경우 대런 플래쳐와 루니의 측면 이동 혹은 가브리엘 오베르탕과 베베의 출전 역시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정부분의 전력 손실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 ‘거미손’ 반 데 사르의 노쇠화 그동안 노장 에드윈 반 데 사르의 눈부신 선방은 맨유의 탄탄한 수비에 커다란 힘이 되어왔다. 또한 유럽 최고의 센터백 콤비인 리오 퍼디난드와 네마냐 비디치의 수비력 역시 반 데 사르라는 최고의 골키퍼가 뒤에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러나 올 시즌 반 데 사르의 모습은 다소 실망스럽다. 어이없는 실수와 함께 매 경기 1골 이상의 실점률을 기록 중이다. 특히 WBA전 실수는 상당히 치명적이었다. 상대의 기습적인 프리킥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자책골의 빌미를 제공했고 곧이어 상대의 평범한 크로스 잡았다 놓치며 동점골을 헌납했다. 경기 후 퍼거슨 감독은 “초보자급 실수”라며 분노했다. 이처럼 반 데 사르의 노쇠화로 인해 맨유의 새 골키퍼 찾기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숙제가 되고 말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왓비컴즈 “타블로 학력인증요구 않겠다”…고소취하 요청

    왓비컴즈 “타블로 학력인증요구 않겠다”…고소취하 요청

    ‘타블로 학력위조’를 제기했던 왓비컴즈(57 김모씨)가 결국 타블로의 학력을 인정하고 고소취하를 요청했다. 그러나 ‘용서’를 바라지 않는 국내 시선은 여전히 차갑다. 왓비컴즈라는 아이디로 카페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를 운영해온 김모 씨는 지난 10일 현지매체 중앙일보시카고와의 인터뷰를 갖고 “한국 경찰과 방송이 타블로의 학력이 사실이라고 인증한 만큼, 나도 인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씨는 “더 이상 타블로에게 학력 인증 요구를 않겠다. 경기로 치자면 타블로가 이긴 것. 승자로서 얼마나 기쁘겠는가. 고소를 취하해 주기 바란다. 나는 이제 운영자를 그만두고 패자로 떠나겠다. 타블로가 이겼다”고 자신의 처지를 인정했다. 김 씨는 이미 지난 8일 왓비컴즈라는 이름으로 카페 ‘타진요’에 작성했던 글을 모두 삭제한 상황. 하지만 김 씨는 마지막까지도 “현재 타블로를 비호하는 보이지 않은 세력이 있다”며 “엄청난 힘을 가진 사람들이 이번 일을 덮으려고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주장했다. 왓비컴즈의 소식을 접한 영화감독 진원석은 1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왓비컴즈로 알려진 인물이 타블로 학력 인정하니 고소 취하해 달란다. 왓더! 이제 자기 가족 걱정? 타블로의 가족은? 그의 지난 지옥 같은 6개월은? 용서란 없다”고 일격을 가했다. 이어 “좀 전에 저답지 않게 화가 많이 난 트위터 글을 올렸는데 아마도 어제 본 영화 ‘대부2’때문인 것 같다. 그래도 형제도 가차 없이 처단하는 ‘코사 노스트라’(이탈리아 마피아 조직) 스타일이 이 파렴치한에게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진원석 감독의 의견에 힘을 실으며 “기사 찾아보고 오는 중인데 이분은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어쩌면 마지막까지 저리도 당당하고 뻔뻔할까”, “고소를 왜 취하하나. 입 잘못 놀린 댓가가 어떤 것인지 알아야 한다”, “허언증에 거짓말쟁이 독거미 같은 인종” 등 고소취하 반대를 표했다. 사진 = 카페 ‘왓진요’(왓비컴즈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존박 무릎베개 과거사진 “여자친구 손이 어디에?”▶ 유희열 닮은꼴, ‘병든’ 차인표+한기범?…유희열 ‘진땀’▶ ’꽈당보라 vs 꽈당승연’, 몸 바친 무대공연 뒤 아픔▶ 이유진, 예비신랑과의 화보 최초공개▶ 어차피 존박 우승?…’슈퍼스타K2’ 픽션과 리얼 사이
  • “웃지마 나 박쥐야” 요다 닮은꼴 발견

    “웃지마 나 박쥐야” 요다 닮은꼴 발견

    공상과학 영화 ‘스타워즈’의 캐릭터 제다이 마스터 요다(Yoda)가 실존한다? 최근 발표한 지난해 발견된 새로운 동식물종 가운데 요다를 빼닮은 독특한 생김새를 가진 박쥐 희귀종이 포함돼 수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박쥐는 지난해 남태평양 파푸아 뉴기니의 외딴 숲에서 발견된 종으로, 지금껏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종으로 최종 확인됐다.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이 박쥐의 외모. 전체적으로 흰색 털이 나 있는 박쥐는 영화 ‘스타워즈’에서 현란한 검술을 자랑하는 푸른색 괴물 요다과 흡사했다. 털색은 서로 다르지만 옆으로 길게 쫑긋 선 귀와 쭉 찢어진 눈매가 요다를 그대로 빼닮았다. 특히 미소를 짓는 것처럼 입 꼬리가 올라간 큰 입은 요다와 거의 똑같다. 조사팀은 일명 ‘요다 박쥐’에 대해서 “원통형 코는 박쥐 가운데서도 굉장히 특이한 특징”이라고 설명하고 “개체수 보존을 위해 많은 사람들의 보호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제환경 보호단체와 파푸아 뉴기니 정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흰꼬리 쥐·오렌지색 거미·노란색 점박이 개구리 등 생물 200종이 새롭게 보고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드라마 ‘대물’·가수 거미 ‘윈-윈’..시청률·OST 동반 1위

    드라마 ‘대물’·가수 거미 ‘윈-윈’..시청률·OST 동반 1위

    SBS 새 수목드라마 ‘대물’이 수목극 1위에 오른데 이어 거미가 부른 OST ‘죽어도 사랑해’도 음원차트 실시간 1위를 차지했다. 6일 첫 방송된 드라마 ‘대물’은 독특한 주제, 빠른 전개와 고현정, 권상우 등 주연 배우들의 명연기에 힘입어 첫 방송되자마자 시청률 17.4%(TNmS 기준) 방송3사의 수목드라마 중 시청률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6일 발표한 거미의 ‘죽어도 사랑해’도 동 시간대 다른 드라마 OST들을 제치고 1위를 거머쥐었다. ‘죽어도 사랑해’는 ‘대물’의 엔딩타이틀로 거미의 호소력 넘치는 보이스가 단연 돋보인다. 쓸쓸한 피아노 선율로 시작되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기타와 14인조 스트링이 돋보여 엔딩타이틀로 최상이라는 평이다. 네티즌들은 “그냥 들어도 좋은데 드라마와 정말 잘 어울려 마음에 와 닿는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마르지 않는 샘’ K-POP 걸그룹▶ 김종국 "여행, 이효리보다 옥주현이 편해"▶ 지연 소속사 ‘음란 채팅 동영상’ 해명 "닮은 사람일뿐"▶ [PIFF 2010] 레드카펫 패션, 2009년 ‘고전미’…올해는?▶ ’배추값 폭등’ 농협, 포기당 2천원 배추 예약판매
  • [국감 하이라이트]여·야 채소값 폭등 정부 질타…각론선 딴목소리

    [국감 하이라이트]여·야 채소값 폭등 정부 질타…각론선 딴목소리

    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가 ‘배추 국감’이 되리란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었다. 배추 소매가격이 1만 2000원까지 치솟는 등 채소값이 폭등한 원인을 정부가 ‘날씨’ 탓으로 돌린 데 대해 여야는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그러나 야당이 ‘4대강 사업’이라는 민감한 촉수를 건드리자 여당이 거세게 반박하며 날을 세웠다. 국감 초반부터 유정복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관료들에게 이번 사태가 인재(人災)라는 질책이 쏟아졌다. 지난해 가을 배추가격이 폭락했기 때문에 올해 재배면적이 줄어드는 이른바 ‘거미집 현상’이 충분히 예견됐는데도 정부가 간과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연초부터 이상기후가 이어지면서 심상찮은 날씨가 예견됐는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대비를 못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정부의 수급동향 판단에 적절한 도움을 주지 못했다며 농촌경제연구원도 호된 추궁을 받았다. 조진래 한나라당 의원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9월1일 발간 자료에서 배추 작황이 호전되고 준고랭지 2기작 배추가 출하되면서 8월보다 가격이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면서 “불과 한 달도 내다 보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상규 한나라당 의원은 “이상기후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고 지난해 가을 배추값이 폭락해 5만 7000t을 폐기한 만큼 올해 농민들이 재배면적을 줄이는 것은 이미 예견된 일이라 (어쩔 수 없었다는 정부의 말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무소속 송훈석 의원도 “지난 5년간 채소가격 파동으로 배추 등 주요 채소를 산지에서 폐기한 물량이 36만 4000여t, 290억원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까지만 해도 가격 하락으로 산지에서 갈아엎어 폐기했던 배추의 가격이 이번에는 반대로 폭등하고 있는 것은 농식품부가 책임을 통감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4대강 사업이 거론되면서 분위기가 싹 달라졌다. 정범구 민주당 의원은 “농식품부는 4대강 유역 둔치의 채소 재배면적이 3662㏊로 전체 재배면적의 1.4%에 불과하다고 주장하지만 국토해양부가 제출한 4대강 유역 토지보상 면적만 6732㏊”라면서 “무단 경작 면적의 감소분은 전혀 파악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영록 민주당 의원도 “4대강 하천 준설로 1만 550㏊의 농지가 사라졌고,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으로 8191㏊를 쓰지 못하게 됐다.”면서 “이는 양파와 시설채소 면적을 합한 21만 6500㏊의 8.7%에 해당되는 만큼 채소가격을 폭등시킨 주 원인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유 장관은 “지금의 문제는 강원 정선과 평창, 전북 무안의 고랭지 배추 생산량이 줄었기 때문”이라면서 “낙동강 유역에서 나오는 배추는 전체 물량의 0.3%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증인으로 채택된 농민과 여당 의원 간의 공방전도 있었다. 경기 남양주 일대에서 유기농 농사를 하는 유영훈(친환경농업 사수를 위한 팔당공동대책위원장)씨가 “팔당 인근에서 재배된 시설채소가 수도권 유기농조합 공급 물량의 60%”라면서 “배추값 폭등에는 복합적 요인이 있지만 적어도 채소값에 관한 한 4대강의 영향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황영철 한나라당 의원은 “4대강 사업으로 사라진 채소 재배면적은 전체의 1.6%에 불과하다.”면서 “답답한 마음은 이해하지만 잘못된 정보를 유포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반박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공포의 ‘녹색 송곳니’ 거미 주택가 출현

    공포의 ‘녹색 송곳니’ 거미 주택가 출현

    날카로운 녹색 송곳니를 가진 거미가 영국의 한 가정집에서 무더기로 발견돼 화제를 모았다고 영국 대중지 데일리 메일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데번 주 엑세터에 사는 제시카 버스톤(13)은 최근 자신의 방 벽에 난 작은 구멍을 들여다봤다가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안에는 녹색으로 빛나는 송곳니를 가진 거미 8마리가 우글대고 있었던 것. 소녀는 “약 1인치 정도 되는 거미들이 긴 다리를 움직이고 있었다. 송곳니가 야광이라서 어두운 가운데서 유난히 밝은 빛을 내서 무서웠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거미는 돌거미속에 포함되는 희귀종(segestria florentina)으로, 북아메리카가 서식지지만 영국 사우스웨스트 지방에서 종종 발견된다. 데번 주에 있는 가정집에서 이렇게 무더기로 발견되는 건 드문 일이라고 거미 연구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전체적으로 검은색을 띠는 몸과 달리 거미는 날카롭고 긴 녹색 송곳니를 가졌다. 가끔 사람을 물긴 하지만 가벼운 염증만 일어날 뿐 독이 없어 치명적이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버스톤은 “이제 이 거미들과 한 방에 사는 것이 익숙해졌다. 처음에는 놀랐지만 자꾸 보니 귀엽게 느껴지지도 한다.”면서 자연으로 돌려보내지 않고 위험한 동거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사진=segestria florentina 거미종(위), 제시카 버스톤(아래)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바닷속 희귀 ‘거미 불가사리’ 132년 만에 발견

    일본 메이지시대 도쿄 만에서 세계 최초로 발견됐던 희귀한 거미불가사리가 132년 만에 현지 미야기현 남부 산리쿠 쵸(마을) 해안에서 발견됐다고 1일 현지 요미우리신문이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산리쿠 쵸 자연환경활용센터의 동물학자 카와세 오사무 연구원이 이끄는 연구진은 지난 4월 희귀 거미불가사리를 채취해 9월 일본 동물학회에 발표했다. 카와세 연구원은 “이 마을의 시즈가와 만에서 수심 12~14m의 해저에 있던 길이 수십cm 되는 28 마리의 거미불가사리를 채취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 거미 불가사리는 오오모리패총(도쿄)을 발굴한 미국인 동물학자 에드워드 모스가 1878년 첫 발견한 이후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학명은 ‘안휘우라 마루티스피나’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수요예술무대’ 케이블서 만난다

    ‘수요예술무대’ 케이블서 만난다

    고품격 TV 심야 음악 프로그램의 원조격인 ‘수요예술무대’가 지상파에서 케이블 방송으로 무대를 옮겨 5년 만에 부활한다. MBC 에브리원은 새달 13일 오후 10시 새로 부활한 ‘수요예술무대’의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영향력이 큰 지상파 무대가 아닌 케이블 무대지만, 수요예술무대가 ‘휘발성’이 강한 아이돌 중심 유행가의 범람으로 진지한 음악을 하고자 하는 뮤지션이 설 자리를 잃어가는 요즘 어떤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수요예술무대는 1992년 10월부터 2005년 10월까지 만 13년 동안 마니아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프로그램이다. 음악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추구했고, 고품격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유키 구라모토, 칙 코리아, 케니 지, 척 맨지오니, 데이브 그루신, 윈스턴 마셜, 허비 행콕, 사라 브라이트만, 조수미, 신영옥, 스키드로, 미스터 빅, 본조비, 브라이언 맥나이트, 바비 맥퍼린 등 수요예술무대에 섰던 국내외 실력파 뮤지션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피아니스트 김광민과 가수 이현우의 어눌하지만 깊이 있는 진행도 인기에 한몫했다. 하지만 비슷한 포맷에 보다 대중적인 스펙트럼을 선보였던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 등 후발 경쟁 프로그램에 견줘 시청률이 떨어지며 581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부활하는 수요예술무대의 진행은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가수 바비 킴이 맡았다. 13년 동안 ‘원조’ 수요예술무대의 시작과 끝을 함께했던 한봉근 프로듀서가 다시 제작을 맡았다. 새달 1일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첫 녹화가 열린다. 일본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첫 손님으로 나와 이루마와 협연한다. 자우림의 김윤아, 거미, 정인, 길학미, 일본 여가수 크리스탈 케이도 출연한다. MBC 에브리원 관계자는 “새로 부활하는 ‘수요예술무대’는 새로운 진행자들과 함께 과거 이 프로그램이 추구하고자 했던 음악의 다양성과 깊이를 변함없이 추구하며 보다 진화된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사람 얼굴형상 희귀 ‘인면거미’ 포착

    누군가가 정교하게 그려 넣은 것처럼 몸통에 사람의 얼굴 형상을 가진 거미가 중국에서 발견돼 곤충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콩 매체 펑황왕(凤凰网)에 따르면 지난 21일 중국 창춘 시에 있는 숲에서 왕 전씨가 일명 ‘인면 거미’라고 불리는 사람 얼굴 무늬를 가진 거미를 잡았다. 이 남성은 “바람이 불자 팔에 거미 한 마리가 붙었다. 떼어내려다가 자세히 보니 거미의 몸통과 머리 주변에 사람 얼굴처럼 보이는 흰색 무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엄지손톱의 10분의 1 정도에 불과한 이 거미에는 사람의 얼굴로 보이는 무늬가 있었다. 마치 붓으로 그린 듯 일반적인 곤충에서 찾아볼 수 없는 매우 독특한 무늬였다. 온몸이 녹색인 이 거미는 길고 가는 다리 6개가 달렸으며, 몸통 하나에 얼굴과 가슴, 허리가 달렸다. 흰색 긴 더듬이도 머리에서 뻗어 있었다. 곤충전문가들은 “사람의 얼굴 무늬를 가진 거미는 광둥성과 랴오닝 성 등지에서 종종 발견됐으나 창춘에서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관심을 드러냈다. 타이완의 해발이 낮은 산이나 대나무 숲·과수원 등지에서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거미는 작은 곤충을 사냥해 먹고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박칼린, 이색 취미 공개 “마트 진열된 우유팩 글자 보기”

    박칼린, 이색 취미 공개 “마트 진열된 우유팩 글자 보기”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이 독특한 취미를 공개했다. 박칼린은 24일 KBS 쿨 FM ‘옥주현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남자의 자격’ 합창단 이야기와 뮤지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야기 중 청취자들의 귀를 솔깃한 게 만든 건 박칼린의 취미였다. 마트에 진열돼 있는 다양한 우유팩을 보면서 팩에 써있는 글자를 읽는 게 취미이자 자신만의 독특한 휴식 방법이라고 밝힌 것. 이어 “‘남자의 자격’ 덕분에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많다”며 “하지만 마트에서 우유팩을 구경하고 있을 때는 모른 척 해주셔도 된다”고 재치 있게 말하기도 했다. 또 이날 방송에선 ‘남자의 자격’ 합창단 멤버 개그맨 윤형빈과의 전화연결 시간도 가졌다. 통화중 윤형빈이 “모든 멤버들이 다 박칼린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고 말하자 박칼린은 “그런데 왜 저는 혼자인가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칼린은 2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두시의 데이트’라는 제목과 함께 옥주현과 차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는 모습의 사진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쿨 FM ‘옥주현의 가요광장’ 방송을 마친 후 함께 시간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박칼린 트위터 서울신문NTN 이효정 기자 hyojung@seoulntn.com ▶ 사람 얼굴을 한 희귀 거미 ‘인면 거미’ 발견▶ 김제동, 깔맞춤 강남 패션으로 압구정 접수▶ 하석진 조여정, 방송 이어 트위터서도 핑크빛 러브라인▶ ’여친구’ 신민아, 일주일 밤샘촬영 속 ‘여신포스’ 뽐내▶ 아이유, 손담비 ‘퀸’ 완벽 소화…비스트 양요섭 열광 수상해
  • ‘매직키드 마수리’ 오승윤-정인선, 최근 모습 화제

    ‘매직키드 마수리’ 오승윤-정인선, 최근 모습 화제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에 출연했던 오승윤과 정인선의 최근 모습이 새삼 화제다.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가 23일 방송된 KBS 2TV ‘추석특집 스타패밀리 우리엄마 최고’에 나와 과거 ‘매직키드 마수리’에 출연한 사실을 고백한 것. 이홍기의 고백으로 당시 함께 출연했던 오승윤과 정인선에게 네티즌들의 관심이 자연스레 옮겨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미니홈피를 방문해 잘 자란 그들의 모습에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오승윤은 짙은 눈썹에 남자답게 잘 자란 모습. 정인선은 갸름한 얼굴에 긴 생머리로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긴다. 두 사람의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매직키드 마수리의 어린 모습을 찾아볼 수 가 없다. 둘 다 멋지고 예쁘게 잘 자랐다”, “내가 좋아하던 매직키드 마수리! 그때가 생각난다~ 예전모습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듯”등 오랜만에 보는 그들의 모습에 반가움을 표했다. 한편 ‘매직키드 마수리’에서 오승윤은 당시 주인공 마수리역을 맡았고, 정인선은 마수리 여자친구 한세은 역을 소화했다. 사진 = 오승윤, 정인선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이효정 기자 hyojung@seoulntn.com ▶ 사람 얼굴을 한 희귀 거미 ‘인면 거미’ 발견▶ 김제동, 깔맞춤 강남 패션으로 압구정 접수▶ 하석진 조여정, 방송 이어 트위터서도 핑크빛 러브라인▶ ’여친구’ 신민아, 일주일 밤샘촬영 속 ‘여신포스’ 뽐내▶ 아이유, 손담비 ‘퀸’ 완벽 소화…비스트 양요섭 열광 수상해
  • [추석특선영화] ‘아더와 미니모이Ⅱ’ 23일 오후 4:10분 KBS 1TV

    [추석특선영화] ‘아더와 미니모이Ⅱ’ 23일 오후 4:10분 KBS 1TV

    가족 판타지영화 ‘아더와 미니모이Ⅱ’가 23일 목요일 오후 4시 10분 KBS 1TV에서 추석특선영화로 방송된다. 프랑스 대표감독 뤽 베송의 두 번째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더와 미니모이Ⅱ:셀레니아 공주 구출 작전’은 1편보다 더욱 탄탄해진 구성과 화려한 캐릭터로 개봉과 동시에 주목 받았던 작품. 전작에서 미니모이 왕국으로 모험을 떠나 지하감옥에 붙잡힌 할아버지를 구출하고 현실로 돌아온 주인공 아더는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중 거미가 전해준 미니모이 왕국 친구들의 메시지 ‘HELP’를 보고 위험을 직감한다. 무당벌레 자동차를 타고 도착한 지하세계는 겉으로는 평온했다. 하지만 뒤이어 등장한 악당 말타자드가 셀레니아 공주를 인질로 삼고 아더를 위협하기 시작하는데….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독특한 구성으로 주목받은 ‘아더와 미니모이’의 두 번째 시리즈 ‘셀리니아공주 구출 작전’은 23일 목요일 오후 4시 10분 KBS 1TV에서 방영된다. 사진 = 영화 ‘아더와 미니모이Ⅱ’ 스틸 컷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추석특선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 세계를 감동시킨 그 영화…23일 밤 12:20▶ [추석특선영화] ‘김씨표류기’, 23일 밤 12시5분 SBS▶ [추석특선영화] ‘거룩한 계보’ 23일 밤 12: 15 KBS 2TV▶ [추석특선영화] ‘육혈포 강도단’ 23일 오후 11:30 MBC▶ ’세븐女’ 박한별, 앞머리 가발 붙이고 인형미모 과시▶ ’제빵왕 신데렐라’ 안방극장 강타 … 2탄 제작요청 쇄도
  • ‘보컬 가이드 출신’ 탐탐, ‘미친 가창력’ 팬들 ‘귀가 번쩍’

    ‘보컬 가이드 출신’ 탐탐, ‘미친 가창력’ 팬들 ‘귀가 번쩍’

    이효리와 아이비의 보컬 선생님 출신 가수 탐탐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음악팬들의 귀를 집중시켰다. 데뷔 전 탐탐은 이효리 아이비 백지영 서인영 거미 등 국내 유명 여가수들의 보컬 가이드로 활동하며 베테랑 실력을 지닌 신인가수다. 하지만 지난 6월 교통사고를 당해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탐탐이 최근 쾌유해 밝은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거침없는 노래실력을 선보였다. 세계적인 가수 라이오넬 리치(Lionel Richie)로부터 “아시아에 이런 발성을 지닌 가수가 있다는 것이 놀랍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탐탐의 노래를 들은 팬들은 “진짜 가수다”, “미친 가창력을 오늘 처음 들었다”, “가창력의 진수를 보게 됐다”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함소원, 3살연하 중국 부동산 재벌 2세와 열애중▶ 한선화 해명 "류담 닮은 과거사진은 살 빠지기 전"▶ 방미, 700만원->200억 성공비결 "성격이 급해서.."▶ 이희진 "짝사랑 男연예인과 지금 함께…" 깜짝고백▶ 일병 붐, 소속사 사장님 토니안 전역에 ‘깍듯 배웅’▶ 한국계 힙합그룹, 美빌보드 21위 돌풍 ‘성공시대’
  • 라이오넬 리치도 반한 탐탐 가창력...11일 ‘더뮤지트’서 공개

    라이오넬 리치도 반한 탐탐 가창력...11일 ‘더뮤지트’서 공개

    이효리, 아이비 등의 보컬 가이드로 활동했던 슈퍼보컬 ‘탐탐’이 리얼라이브 뮤직쇼 ‘더 뮤지트’에 출연해 가창력을 선보인다. 탐탐은 이효리, 아이비, 백지영, 서인영, 거미 등 국내 유명 여가수의 보컬 가이드로 활동한 실력파다. 평소 자신의 노래 리메이크 허락을 잘 안하기로 소문난 세계적인 팝가수 라이오넬 리치조차 탐탁의 목소리를 듣고선 “아시아에 이런 발성을 지닌 가수가 있다는 것이 놀랍다”며 ‘헬로(Hello)’ 리메이크를 흔쾌히 수락했을 정도다. 탐탐은 ‘헬로’를 들어보고 싶다는 ‘더 뮤지트’ MC들의 부탁에 선뜻 응하며 MC 유영석에게 피아노 반주를 요청했다. 유영석은 즉석 피아노 반주를 선보이며 탐탐과 함께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탐탐의 가창력은 오는 11일 ‘더 뮤지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4억 명품녀’ 김경아, 세무조사 받는다… 그 결과는?▶ ’다이어트 효과만점’ 마녀수프 레시피 대공개▶ ’육감몸매’ 문지은, 화보서 비키니·시크룩 ‘섹시UP’▶ ’여친구’ 박수진 기습키스에 놀란 이승기 "뭐하는 짓이야"▶ 조권, 극세사 다리 ‘인증’…"가인 다리와 비슷?"▶ 이하늘, 엄정화와 결혼약속 "45세까지 미혼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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