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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력두목 부인과 간통/구속된 40대 후환 걱정(조약돌)

    ○…전주경찰서는 14일 범죄단체조직등의 혐의로 7년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전북 폭력조직의 대부 주오택씨(36·전주 월드컵파 두목)의 부인 박모씨(37)를 간통혐의로 구속. 박씨는 지난 7월말 서울행 열차에서 알게된 서모씨(44·서울 성동구 중곡동)와 지난 3일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N여관에서 밀회를 하다가 주씨 주변인물들에게 발각됐다는 것.남편 주씨의 고소로 함께 구속된 서씨는 『박씨가 남편이 미국에 있다고 말해 그렇게 알았었다』며 상대방이 폭력조직 「거물」의 부인이라는 사실에 후환(?)을 더욱 두려워 하는 눈치.
  • 한국인도 유엔사무국 진출한다/내년4월 서울서 첫 채용시험

    ◎4∼6명 선발… 93년부터는 1∼2명선/합격땐 준 외교관대우,연봉 4만불/국제정치등 5개분야 대상… 영·불어중 선택 20∼30년뒤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한 유엔의 「거물」이 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내년 4월13일이 절호의 기회이다. ○핵심기구도 개방 이날 서울에서 치러지는 유엔 사무국 전문직 채용시험 합격자에게는 사상 처음으로 유엔사무국에 진출하는 한국인이라는 영예가 주어진다. 한국인은 그동안 유엔의 비회원국이라는 이유만으로 유엔기구의 핵심인 사무국 진출의 기회조차 갖지 못했다.그러나 우리나라가 지난 9월 1백61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함에 따라 유엔 사무국이 처음으로 「한국인 새식구」를 찾고 있는 것이다. 내후년부터는 매년 1∼2명 정도만 뽑을 예정인데 비해 이번에는 4∼6명을 채용하게 되어 있어 특히 기회가 좋다. ○응시자격 제한없어 ○…외무부는 이번 시험이 우리의 우수 인력이 국제기구에 진출할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보고 선발 인원및 대상분야를 당초보다 확대시키기위해 유엔 사무국과 긴밀한 협상을 벌이는등 각별한 배려를 하고 있다.선발 인원이 최소한 4명으로 되어 있지만 성적이 우수할 경우 6명까지 선발하도록 교섭을 했으며 선발대상분야도 유엔내 결원이 거의 없는 당초의 국제정치학및 공보학에서 국제정치학·도서관학으로 변경시켰는데 전공에 상관없이 해당분야에 자신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시할수 있다는 것. ○…유엔 사무국의 직원은 국제공무원으로 준외교관 대우를 받는다. ○자녀학비도 지원 급여는 뉴욕 본부근무기준으로 연봉 4만달러 정도로 미국공인회계사와 거의 비슷해 중산층(2만∼5만달러)의 생활을 할 수 있으며 의료보험·휴가비및 자녀 1인당 연6천달러의 학비 지원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유엔 사무국이 한국인 직원을 채용할 것이라는 간단한 기사가 한달여전쯤 나가자 대학 재학 또는 졸업생·대학원생·회사원등으로부터 1천여통의 문의전화가 외무부로 쇄도. 특히 절반 이상이 여성들의 문의전화로 오는 95년까지 여성 직원을 대폭 늘리려는 사무국 방침과 맞아떨어져 여성의 경우 응시조건이 남성에 비해 더욱 유리하다고. ○…내년4월의 1차필기시험은 영어 또는 프랑스어 가운데 하나를 택해 의사표현을 자유롭게 기술해야하는 주관식이다. 일반(16절지 14페이지 분량)및 전공(〃 5페이지 분량)시험 두가지로 구분되어 각각 4시간씩 이틀에 걸쳐 치러지는데 난이도는 대학원 입학시험 정도의 수준이라는 것. ○대학원시험 수준 시험은 4시간동안 휴식시간 없이 계속 진행되며 시험시간중 책및 사전은 볼수 없으나 전자계산기등은 사용이 가능하다고 외무부관계자가 설명. ○…1차시험실시 장소는 92년 3월30일자 서울신문에 공고되며 합격자는 92년8월초쯤 서울신문에 발표될 예정이다.1차시험 합격자는 각 분야당 3∼4명씩 모두 10여명에 되며 2차 면접시험은 뉴욕에서 치러질 예정인데 여행경비는 모두 유엔측에서 부담한다.
  • 히로뽕·코카인 9억대 밀반입/재미교포등 3명 영장

    ◎시중에 밀매… 상습복용도 서울종로경찰서는 30일 재미교포 하덕영씨(31·전과2범·뉴욕시거주)와 미국영주권을 가진 하종문(43·전과9범·〃) 최종욱씨(40·전과7범·〃)등 3명을 마약관리법위반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영택씨(58·건설업)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히로뽕 80g(7억원상당)과 코카인 1백40g(2억원상당),흡입파이프 1개와 주사기 1개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하씨는 지난10일 상오 8시 미국에서 대한항공027호편으로 입국하면서 코카인과 히로뽕을 담배갑과 유아용파우더통에 숨겨 들여와 미국에서 알았던 하종문씨에게 팔아달라며 히로뽕 30g과 코카인 28g을 건네준 혐의를 받고 있다. 하종문씨는 역시 미국에서 알고 지내던 최씨에게 히로뽕 10g을 팔았고 최씨는 4백만원을 받고 정씨에게 이를 넘겼다는 것이다. 이들은 또 여관등을 돌며 함께 상습적으로 코카인을 복용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하덕영씨는 지난 11월초 미국 뉴욕 애버뉴가 한식당에서 이종주씨로부터 한국에 가서 팔아오면 이익금 30%를 받기로 하고 마약을 갖고 입국한 것으로 밝혀졌다.
  • 히로뽕 일서 첫 역류/유학생등이 들여와 유흥가에 밀매

    ◎국내 단속심해 값 폭등… 대만·비산도 나돌아 서울지검 강력부(김영철부장검사 추호경검사)는 28일 일본에서 제조한 히로뽕을 국내에 몰래 들여와 유흥가에 팔아온 일본유학생 박용은씨(26·도쿄골프전문대1년)등 히로뽕밀매조직 8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또 이들로부터 히로뽕 15.8g(최종소비자가격 8천만원)과 주사기7개 저울1개등을 증거물로 압수하고 이현태씨(35·상업·전북 이리시)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일본에서 제조된 히로뽕이 국내로 밀반입되고 있음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씨는 지난 8월14일과 지난9일 두차례에 걸쳐 일본인으로부터 구한 히로뽕 7g을 항공편으로 몸에 숨겨 들여와 애인 송희경씨(31·여·술집종업원)를 통해 유흥가에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70년대부터 줄곧 한국에서 만든 히로뽕이 일본으로 밀반출 돼왔으나 지난해부터는 마약사범에 대한 강력한 단속으로 히로뽕제조가 어려워지고 가격마저 1회 투약분(0.03g)이 15만원이상으로 폭등하자 값싼 대만·필리핀산등이국내에 밀수입돼 유통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속된 사람은. ▲박용은 ▲이상모(31·서울 강남구 논현동 179의 5) ▲김봉현 ▲이창호(25·카페주인·서울 강남구 논현동 155의 4) ▲임헌석(27·서울 용산구 한남동 739의 19) ▲송희경 ▲김춘배(35·상업·서울 도봉구 미아동 미아아파트 14동 302호) ▲엄상근(34·부동산중개업·서울 용산구 한남동 726의 322)
  • 김춘수 그리고 박노해(송정숙칼럼)

    지난주의 한 TV에 김춘수 시인이 등장했었다.가파르게 수척한 칠순의 시인이 구사하는 남도사투리는 알아듣기가 매우 거북했다.그렇기는 하나 그 말에 담긴 진률한 목소리는 TV같은데서는 좀처럼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어서 숨을 죽이고 귀기울이며 들어야 했다. 육신의 고통앞에서 인간이 느끼는 무력감과 좌절감의 체험담은 오늘의 시인이 지닌 그 이기적인 정직성을 이해하게 했고 그중의 한 대목인 「3개의 빵」에 대한 삽화는 오래오래 지워지지않을 부조로 새겨진 느낌이 들었다. 일제하의 일본유학시절 관헌의 끄나풀을 못알아본 실수로 그는 감옥에 간 적이 있다.거기서 거물급 좌익사상가인 일인 노교수와 잠깐 부딪는다.굶주린 탓에 피골이 상접한 대학생 정치범 앞에서 「김이 무럭무럭나는 빵을 3개씩이나」차입받고 앉았던 노교수는 그 빵에 시선이 못박힌채 신음하며 마주앉아 있는 젊은이를 묵살한채 혼자서 독식을 해버렸다. 그 노교수가 출옥한 뒤 「감옥까지 다녀온 경력」을 과시하며 펼쳐갔을 「사상운동」을 생각하며 시인은 인간성의 한계앞에스스로 부끄러워진다고 했다.그래서 그는 예수만이라도,인간의 자존심을 위해 예수만이라도 『있어 줘야겠다』고 말한다.그 말이 이상하게 안도감을 주었다. 무엇보다도 그날의 시인의 고백중 관심을 끈 것은 그의 「80년도의 행적」이다.그는 이른바 5공시대에 전국구 국회의원을 지냈다.평소에 증류수를 느끼게 하는 맑음과 순수함을 풍기던 시인의 이 느닷없는 「정치리환」은 당시의 문단을 놀래준 이변이고 당혹이었다.그래서였던지 「신세력」과의 피치못할 관계설이 소문으로 떠돌았었다.의리로도 친분으로도 거역하지 못할 「관계」때문에 거절이 허락되지 않았다는,그 소문으로 사람들은 양해를 자청한 셈이다. 그러나 TV에서의 고백에 의하면 그의 「의원직」은 강압도,피치못할 일도 아니었다고 한다. 『60살이던 그때의 내게,이상하게도 그일은 호기심이 생겼다』는 것이다.정치라는 것이 무엇하는 것인지 한번 경험해보고도 싶었고 문화예술,교육같은 분야에서 도움이 되어달라는 「간곡한 부탁」에도 솔깃해지더라는 것이다.그의 그 무섭도록 이기적인 정직성이 토해놓는 이 고백이,신뢰감도 주고 위안도 준다.호기심이나 솔깃함이 짓밟혀 결국은 『괜히 들어온게 아닌가』하는 회의를 부르는 것으로 끝났지만,그것 역시 정치적 역량의 문제였음을 체험한 그로서는 「한 체험의 소득」을 중하게 여기는 것 같다. 그런 그에게서는 성숙한 해답같은 것을 기대하게 한다.이제는 우리도 이만한 해답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위선에 찬 궁한 답이나 일차방정식같은 우답,가짜대답들에는 염증이 났으니까. 자기와 반대되는 뜻을 가진 시인,그러니까 이른바 참여파의 이념시인에 대해서도 명징한 답을 그는 가지고 있다.그런 시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다만 그 시인들이 「자신들것만 시다」라며 다른 것은 「시가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안되겠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말하는 김춘수시인은 최근의 박노해시인을 생각나게 했다.「얼굴없는 노동자시인」으로 80년대의 일부를 영웅처럼 차지했던 시인이다.그는 지금 영어의 몸이다. 그가 최근 법정에 서서 「거대한 꿈의 환상에서 깨어났음」을 고백했다.1차공판때인 몇달 전까지만 해도 자신의 「주의」를 떳떳이 말할 수 있는 「정정당당」을 최대의 자존심으로 삼았던 참여파 시인이다. 그런 그가 『무거운 침묵속에서 사회주의의 붕괴를 지켜보았다』고 말했다.또 「자본주의 체제가 승리했음」을,「경쟁을 통한 자기성취와 끊임없는 자기갱신이 승리의 요인임」을 인정했다.그러면서 그는 「소월」과 「미당」같은 순수파 시인들의 작품을 옥중에서 읽은 소감도 피력했다.『국어를 갈고 닦은 그들의 노력을 평가한다』는 것이다.동양적 예의나 겸손의 미덕같은 것을 기준으로 보면 버릇없는 「평가」이긴 하다.거인같은 민족시인들을 국어의 갈고닦음 속에 축소시켜버리려는 듯한 맹랑함도 느껴진다. 그러나 그가 구사한 어휘가 지닌 본래의 뜻만 살려도 시인들의 크기에 손상이 가지 않는다.다만 김춘수시인의 유감처럼 「그것은 아니다」라고 했던 것을 「그것도 기다」라고 인정한 박노해의 그 변화가 놀랍다.그 변화의 성숙성때문에 우리는 『자유와 인권,민주가 가득한 사회를 바라며 혁명을 꿈꾸는 자는 반드시(앞으로도)생겨난다』는 그의 예언도 미소로 수긍할수 있는 것이다.또한 「겨울나무처럼 잎을 떨구고 추위를 견디고 있는」박노해시인의 겨울에 연민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시대의 홍수가 남긴 상처를 가슴에 품고 시인들은 진주를 키운다.김춘수,박노해들 말고도 우리시대의 고통을 품고 있는 진주조개같은 시인과 예술가들이 우리시대에는 얼마든지 있을 것이다.
  • 의령 모녀 엽총실해범 검거/“노름빚 쪼들려 범행”

    【의령=강원식기자】 경남 의령 모녀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13일 상오 안영수씨(30·택시운전사·의령읍 동동 932의 17)를 범인으로 검거하고 범행에 사용된 엽총과 실탄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11일 자정쯤 평소 출퇴근시 택시를 자주 이용해 알고 있던 김선재양(21·의령읍 농협직원)집에 술이 취한채 들어가 돈을 요구하다 반항하자 김씨의 어머니 차복순씨(43)와 선재양을 공기총을 개조한 엽총으로 차례로 쏘아 숨지게 하고 달아났다는 것이다. 경찰은 범인 안씨가 평소 도박을 하다 많은 빚을져 빚에 쪼달리고 있었다는 동료운전사들의 말과 허가도 없는 개조엽총을 가지고 다녔고 신고다니던 W사 제품 운동화가 범행장소에서 발견된 발자국과 비슷한 점으로 보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뒤를 쫓다가 13일 상오 7시30분쯤 자기집에서 검거했다.
  • 수원 이득화군 유괴살해범 검거/“집에 가겠다” 울자 목졸라 수장

    ◎“장남감 사준다” 유인… 승용차로 도주/시체 가방에 담아 서호천 물에 유기/“목소리 같아” 시민 제보로 수사 급진전 【수원=김동준·조덕현기자】 지난달 29일 수원에서 유괴된 이득화군(8·파장국교 1년)이 13일만인 11일 숨진채 발견됐다. 이군을 유괴,8시간여만에 살해한 범인 문승도(23·상업·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병점리 555)는 10일 하오10시30분쯤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도 수원경찰서는 11일 자정쯤 범인 문으로부터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이날 상오7시쯤 서호천 중보교 밑에서 이군의 사체를 찾아냈으며 문이 갖고 있던 이군의 집 전화번호가 적힌 명함과 경기4보 6913호 은색 프라이드승용차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경찰은 문을 미성년자 약취·살인및 사체유기혐의로 구속키로 했다. ▷유괴및 살해◁ 범인 문은 최근 사업에 실패하고 노름판에서 거액을 잃자 어린이를 유괴하기로 결심하고 지난달 29일 하오4시쯤 수원시 권선구 매탄로 역전시장에서 가로 60㎝,세로 1백㎝의 가방을 샀다. 프라이드 승용차를 몰고 범행대상을 물색하던 문은 하오6시30분쯤 장안구 정자동 435의 18 정자시장뒤 빈터에서 친구와 놀고 있던 득화군에게 접근,『장난감 총을 사줄테니 함께 가자』면서 차에 태웠다. 문은 장안구 팔달로 3가 완구점에서 이군에게 5천5백원짜리 장난감 총을 사준 뒤 이군집 전화번호를 알아내 하오9시쯤 전화를 걸어 『득화를 데리고 있다』고 했으나 득화군의 고모(29)가 『부모가 없다』고 하자 전화를 끊었다. 이어 30일 상오2시10분쯤 다시 전화해 이군의 어머니 지귀순씨(32)에게 『31일 하오2시까지 현금 1천5백만원을 준비하라』고 협박했다. 범인 문은 자신의 집인 화성군 태안읍 병점리쪽으로 차를 몰고 가 이군이 잠에서 깨어나 『집으로 보내달라』며 울자 상오3시쯤 도로변 간이활주로에 차를 세우고 이군의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이후 준비한 가방에 사체와 10㎏가량의 돌멩이를 넣어 서호천 중보교 밑으로 던졌다. 문은 수원시내 여관에서 잠을 잔 뒤 1일 상오11시30분쯤 승용차를 몰고 대전 친구 집으로 가 3일동안 지냈다. ▷검거◁ 경찰은 유괴신고를 받은 즉시 이군 집에 전화 녹취장치를 설치,협박전화를 녹음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6일 공개수사로 바뀌면서 문의 목소리가 방송을 통해 알려지자 김모씨가 10일 상오11시쯤 경찰에 『문이 범인』이라고 제보했다. 경찰은 문에게 애인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애인 이모양(25·유치원교사)을 설득,문에게 무선호출기(삐삐)연락을 하도록 했다. 이어 하오10시30분쯤 약속장소인 장안구 영화동 모다방에 나타난 문을 검거하고 11일 상오 경찰관 30여명을 동원,이군의 사체를 찾아냈다. 이군은 가방안에 쪼그린 자세로 엎드려 있었으며 가방안에는 키가 흥건했다. ▷범인주변◁ 범인 문은 화성에서 비교적 부농인 집안의 5형제중 셋째 아들로 지난 4월 아버지(57)로부터 1천만원을 얻어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에 카폰및 무선호출기 판매대리점인 「한일통신사」를 차렸다. 그러나 수익이 한달에 고작 15만∼20만원에 그쳐 직원 2명의 급료조차 제대로 지불하지 못했다. 문은 지난 86년 고교를 졸업한 뒤 방위근무를 했으며 지난 87년 제대후 사업을 시작할 때까지 직업없이 지내왔다. ▷이군 가족◁ 이군이 끝내 숨진 것으로 밝혀지자 이군 가족은 『득화가 죽다니 믿어지지 않는다』며 대성통곡하다 모두 실신상태에 빠졌다.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447의 8 이군의 집에서는 아버지 이환영씨(34)와 어머니 지귀순씨(32),할아버지 원춘씨(70),형 진화군(10)등 가족 4명은 11일 상오4시30분쯤 『범인은 검거됐으나 이군은 살해됐다』는 연락을 받고 일제히 울음을 터뜨렸다. 어머니 지씨는 『살아 돌아오면 평소 사고싶어하던 로봇장난감을 사주려고 했는데…』라며 방바닥을 치며 통곡했다. ◎“사업비 마련·노름빚 갚으려 범행”/유괴범 일문일답 ­범행동기는. ▲사업에 실패한 뒤 노름판에 뛰어들어 5백만원을 잃어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 ­하필이면 왜 어린이를 유괴할 생각을 했나. ▲쉽게 돈을 마련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어린이는 살해하지 않아도 되지 않았는가. ▲이군의 집에 협박전화를 2차례 한 뒤 범행이 성공하지 못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고 범행전에 이미 「유괴한 아이는 죽여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평소이군을 알고 있었나. ▲몰랐다.대상을 찾기 위해 수원시내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이군이 눈에 띄어 유괴했다. ­범행후 어떻게 행동했는가. ▲이군을 죽인 뒤 수원 대전 오산등을 오르내리다가 지난 9일 다시 수원으로 왔다. ­지금 심정은 어떠한가. ▲꿈을 꾸는 기분이며 소설을 읽는 것 같다.일이 이렇게 될줄 몰랐다.이군 부모에게 죄송하다.
  • 백화점 쇼핑 교수부인 차트렁크에 납치

    ◎21시간 감금… 가족에 거액 요구/지하주차장서 칼로 위협,금품 뺏고/“1억5천만원 내라” 전화 협박/경찰,35명 전담반 잠복… 전과11범 검거/무역센터 「현대」,경비원 적어 위험 상존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고 나오던 40대 주부를 승용차트렁크에 21시간동안 납치,가족들에게 1억5천여만원의 돈을 요구하던 30대 전과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강남경찰서는 1일 강충효(30·전과11범·은평구 대조동)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특수강도등)혐의로 검거하고 등산용칼과 차량열쇠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강은 지난달 31일 하오5시쯤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지하1층 주차장에서 쇼핑을 마치고 나와 서울2르3628호 엑셀승용차에 타려던 오모씨(43·주부·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에게 길이 20㎝의 등산용칼을 들이대고 운전석 옆자리에 앉게한뒤 손발을 포장용 비닐끈으로 묶고 현금10만원,10만원짜리 수표1장등 35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았다. 범인은 이어 오씨를 뒤트렁크게 감금,서초구 양재동 시민의 숲 근처로 끌고가 집주소와 전화번호,가족사항등을 알아냈다. 그는 1일 상오5시50분쯤 오씨집에 전화를 걸어 남편 김모씨(48·대학교수)에게 『부인을 납치했다.알량한 돈 1억5천만원이 필요하다』면서 『지하철 강남역 이웃 외환은행옆 녹지대에 돈가방을 갖다놓으라』고 요구했다. 범인은 김씨가 『그정도의 돈은 없다』고 하자 『그러면 낮12시에 현금 2천만원과 수표 1천만원을 돈가방에 넣어 감색 상하의 양복에 검은 안경을 끼고 신문을 보면서 10분동안 서성거리라』고 요구하고 전화를 끊었다. 강씨는 그뒤 모두 세차례 협박 전화를 했다. 남편 김씨는 외출한 부인이 돌아오지 않자 1일 0시55분쯤 강남경찰서에 가출인 신고를 냈으며 범인의 첫 협박전화가 온 1시간 뒤인 이날 상오6시50분쯤 납치사실을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강남지하철역 근처에 환경미화원으로 가장한 형사5명등으로 빗자루와 리어카를 끌고 청소작업을 하는등 형사5개반 35명을 잠복시켰다. 경찰은 또 범인이 도주하거나 심부름꾼을 시켜 돈을 갖고 달아날 것에 대비,미행용 오토바이 5대,승용차 5대 영업용택시 5대를 이웃에 배치했으나 범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하오1시30분쯤 전화발신지를 알아낸 뒤 서초구 서초동 1699 한국투자신탁 1층 카드공중전화부스에서 전화를 걸던 범인을 하오1시55분쯤 붙잡았다. 경찰은 이어 이곳에서 1백여m쯤 떨어진 삼풍백화점 지하3층에 세워둔 오씨의 승용차 뒤트렁크를 열고 손발이 묶인 채 감금돼 있던 오씨를 구출했다. 범인 강은 경남 의령출신으로 지난 76년 S중학교를 졸업한 뒤 K산업등에서 일하다 1개월전에 직장을 그만 두었으며 지난해 교통사고수습으로 진 빚을 갚고 사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혼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범인은 대조동에 보증금 1백만원,월세10만원짜리 단칸방에서 부인과 6살난 아들과 함께 살고 있었다. 한편 피해자 오씨는 이웃에 살고 있는 시어머니에게 드릴 과일등을 백화점에서 사가지고 나오다 봉변을 당했다. 범행이 일어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이웃 인터콘티넨탈호텔과 함께 넓은 주차장을 사용하고 있으나 경비원들이 적어 평소에도 비슷한 범행의 우려가 높은 것으로지적됐다.
  • 히로뽕 대부 추적 4년만에 검거/곽진국씨

    ◎국내 최고 거물… 7백억대 시판/구로동에 비밀공장… 대일 거래 기도 서울지검 강력부(김영철부장검사·차유경검사)는 31일 국내 최대 히로뽕제조거물로 지난 87년부터 수배됐던 곽진국(63·서울 도봉구,쌍문동 192의 2)를 붙잡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서울과 부산등지에서 히로뽕을 사들여 복용하거나 중간에서 판매한 손호영씨(38·회사원·부산시 금정구 구서2동)와 우창일씨(29·운전사·경남 울주군 온산면 당월리 283)등 6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움직이는 히로뽕공장」으로 불리며 수배 4년만에 붙잡힌 곽씨는 지난 86년부터 87년 사이 서울 구로1동의 한 2층방에 히로뽕제조공장을 차려놓고 염산에페드린 24㎏을 원료로 6차례에 걸쳐 히로뽕 16㎏,시가 64억원(최종소비가 7백20억원)어치를 만들어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곽씨는 이 가운데 5㎏은 일본으로 밀매하려다 미수에 그쳤었다. 검찰수사결과 곽씨는 히로뽕을 만들어 판 돈으로 구로동 제2공단안에 비닐제조공장인 「원일화학」을 설립,운영해 왔으며 송파구 신천동 장미아파트 1채와 도봉구 쌍문동 단독주택등 부동산을 소유하는가 하면 충남 예산군 도고에 3만5천평짜리 양어장도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구속된 사람은. ▲곽진국 ▲우창일 ▲최승관(33·서울 성동구 화양동 12의 50) ▲손호영 ▲이시출(37·경남 마산시 합성1동) ▲장재문(36·서울 강동구 천호3동 211의 1) ▲배영익(29·서울 종로구 창신2동 688) ◎곽씨의 행적과 검거경위/대학원 수료… 「검은돈」으로 수백억 치부/전담반 12명 애인집등 철야잠복 계속 검찰이 31일 국내 히로뽕계의 최고 거물 곽진국씨를 구속한 것은 마약사범에 대한 당국의 끈질긴 추적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지난 87년 검찰에 수배돼 4년동안 추적을 받아온 곽씨는 「움직이는 히로뽕공장」으로 불릴만큼 히로뽕계의 거물이었다. 사립명문대의 대학원에서 경영자과정까지 거친 곽씨는 비상한 두뇌로 지난 70년대초부터 국내에서 히로뽕을 만들어 팔아오면서도 꼬리가 잡히지 않았었다. 곽씨는 지난 86년부터 87년사이 소비가격으로 7백20억원어치의 히로뽕 16㎏을 만들어 퍼뜨리는가운데 소길석씨(구속중)를 통해 일본에 팔려다 소씨가 붙잡히면서 꼬리가 잡혔다. 곽씨는 그동안 서울 구로동 제2공단안에 대지 2백95평,건평90평 규모의 비닐제조공장인 원일화학을 세워 재계인사로 변신하려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충남 도고에 3만5천평짜리 뱀장어·가물치 양식장을 다른 사람이름으로 운영,막대한 돈을 벌었다. 곽씨의 이같은 사업자금은 히로뽕제조·판매에서 얻은 돈이 밑천이 됐음은 물론이다. 검찰은 곽씨가 잠적한 뒤인 88년부터 2개팀 12명의 전담반을 구성,끈질긴 추적을 계속해왔다. 그가 잘 나타난다는 유흥업소,아들의 집,내연의 처집등 7곳에서는 일일철야잠복을 해왔다.그는 최근 도봉구 쌍문동 이모여인 집에 들렀다가 잠복수사관들에게 붙잡혔다. 검찰은 곽씨의 검거로 그동안 드러나지 않은 히로뽕 하수조직들을 철저히 파악해 히로뽕의 뿌리를 뽑는데 큰 획을 그을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히로뽕에 대한 강력한 단속으로 기업인·주부·농민층·청소년에까지 번지던 히로뽕사범이 멈칫하긴 했으나 잔존세력을 남겨두고는 이를 근절할 수 없다는 측면에서 그의 검거는 또다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 일본과 대만 필리핀등으로부터 「히로뽕수출국」이라고 불려오던 불명예를 벗어날 전기가 될 것으로도 기대되고 있다.
  • 수도권 땅 3백60억대 사취/한패 5명 구속

    ◎등기서류 위조,12만9천평 가로채 서울지검 조사부(박주환부장검사·황희철검사)는 28일 윤병을씨(62·전과2범·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244의 89)와 이만귀씨(55·광산업·전주시 덕진구 팔복동1가 197의 15)등 5명을 공문서위조및 사기등 혐의로 구속하고 박수은씨(42·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527의 28)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은 또 김재일씨(30)등 3명을 입건하는 한편 이들로부터 공문서위조에 쓴 호적등본용지·직인·위조서류·스탬프등 84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윤씨등은 지난 5월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60에 있는 한모씨(46·강남구 신사동)의 임야 4천7백여평을 등기서류를 위조해 한씨가 김씨에게 상속시킨 것처럼 꾸며 금융기관에 담보로 맡기고 8천만원을 대출받으려 하는등 지난해 3월부터 서울·경기 일대의 땅 12만9천여평 3백60억원어치를 사취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실제로 피해자 한씨의 경우 살아있는 남자임에도 서류에는 입건된 김재일씨의 사망한 어머니로 둔갑시켜 상속받은 것처럼 꾸며놓은 것이 드러났다. 구속된 사람은. ▲윤병을 ▲이만귀 ▲이정수(43·목수·인천시 북구 갈산동 234의 47) ▲강문구(55·상업·성북구 정릉1동 113의 45) ▲이연일
  • “세모 유 사장 석방시켜 주겠다”/“로비스트” 행세 사기극

    ◎4천9백만원 챙긴 3명 구속 대검 중앙수사부 3과장 정쾌원부장검사는 23일 상습사기혐으로 구속기소된 주식회사 세모사장 유병언피고인(50)을 석방시켜주겠다고 속여 세모측으로부터 4천9백만원을 받아 가로챈 삼정페리해운대표 최정헌씨(38)등 3명을 사기및 사기미수혐의로 구속했다.최씨는 지난 7월말 유피고인이 구속되자 세모 부사장 이복훈씨(51)에게 접근,『세모소유의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송지호 주변에 있는 시가 70억원의 임야 4만9천여평을 넘겨주면 체육진흥기금 5백억∼1천억원을 정부로부터 받아 10∼20%를 정치자금으로 헌납하고 정치자금 조성관계자에게 청탁,유씨를 석방시켜주겠다』고 속여 1천9백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수사결과 최씨는 지난해 10월 친구소개로 함께 구속된 윤씨와 심씨를 알게된 뒤 지난달 삼정페리해운회사를 설립했으며 심씨는 20년동안 모신문사및 통신기자와 논설위원으로 활동했고 윤씨는 레이건 전미국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갖고 다니며 거물 로비스트로 행세하고 다닌 것으로 밝혀졌다.
  • 미군 신분증·물품카드 위조/PX제품 억대 빼내

    ◎미 하사등 9명 적발 【수원=김동준기자】 수원지검 특수부 이득홍검사는 7일 미군신분증과 물품구매카드를 위조해 미8군 PX에서 1억원대의 면세품을 빼내 시중에 팔아온 백재현씨(50·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63의 92)등 국내밀매조직 7명을 관세법위반및 사문서위조 동행사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위조된 미군신분증·물품구매카드와 미화 1천5백달러를 증거물로 압수하고 이들에게 매수돼 위조된 신분증에 자신의 사진을 붙여 물품을 구입해준 에돈버러 찰스하사(29)와 윌슨 윌리하사(27)등 미군2명의 신병처리를 미군당국과 협의중이다. 백씨등은 찰스하사등을 매수,위조된 신분증과 물품구매카드를 이용해 지난 5일 미8군 용산기지내 PX에서 TV·오디오세트등 70만원어치의 가전제품을 구입,시중에 내다파는등 지난해 9월부터 같은 수법으로 50여차례에 걸쳐 1억여원어치의 면세품을 시중에 유출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 폭력비디오 흉내,여동생 살해 은폐/대흥동 사건

    ◎국교생 오빠가 범인/말다툼 끝 죽인뒤 손 묶고 불 질러 서울 마포구 대흥동 어린이 살해방화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마포경찰서는 6일 숨진 권모양(9·S국교3년)의 오빠(10·Y국교4년)를 살인및 현주건조물방화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권군이 범행에 쓴 흉기와 전깃줄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권군은 경찰에서 『말다툼 끝에 동생을 죽이게됐다』면서 『최근 친구로부터 들은 비디오영화 내용대로 범행을 꾸미면 경찰이 속을 것 같아 거짓 진술해왔다』고 말했다. 경찰수사결과 권군은 지난달 30일 하오 4시40분쯤 마포구 대흥동 집에서 동생과 말다툼을 벌이다 얼굴을 할퀴자 부엌에서 흉기를 가져와 권양의 배를 찔러 숨지게한 것으로 밝혀졌다. 권군은 이어 TV위에 놓여있던 전깃줄로 숨진 권양의 목과 얼굴을 감고 나일론이불을 덮은뒤 갖고다니던 성냥으로 불을 지르고 집밖으로 도망쳤다는 것이다. 권군은 범행직후 인근 시장에서 장사하던 아버지(38·두부소매상)와 어머니(36)를 찾아갔으나 만나지 못하고 친구 박모군(11)을 거리에서 만나 『집에불이 났다』고 말하면서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권군은 그동안 경찰에서 『동생과 비디오를 보고 있는데 우체부 복장을 한 40대 남자가 들어와 동생을 죽이고 불을 질렀다』고 거짓 진술했었다. 경찰은 권군의 진술이 『우체부가 범행했다』『누나가 시켰다』는 등으로 계속 번복되자 5일 상오 권군을 다시 조사해 범행을 자백받았다. 권군은 부모가 장사를 하느라 자주 집을 비우자 그때마다 폭력비디오를 보거나 오락실에서 놀다 늦게 집에 오는등 말썽을 많이 피웠다는 것이다.
  • 「독극물 요구르트」 범인 검거

    남양유업 요구르트에 독극물을 투입하며 억대의 금품을 요구해온 협박범 2명이 2일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날 하오 2시30분쯤 대전시 동구 용전동 101 동부버스터미널 공중전화 부스에서 한정수씨(31·무직·대전시 동구 선화동 117의 1)와 황세연씨(32·운전사·대전시 중구 삼성동 315)를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서울로 압송,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입금용으로 개설한 국민은행 대전중부지점의 「윤길호」라는 이름의 통장(457­24­0233­030)과 도장 타자기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한씨는 충남상고 2년을 중퇴한 특수절도등 전과5범이며 황씨는 대전 대성고를 졸업한 특수절도6범으로 어릴때부터 친구이다.
  • 전 김일성 통역관겸 고위외교관/고영환은 말한다:4

    ◎“일본이 무릎 꿇었다” 주민에 선전/대일 수교 추진의 뒤안/배상금에 눈독… 일본과에 인재 모아/“중·소는 말뿐” 경제원조 더 기대 안해 북한의 외교전문가들은 일본이 한반도의 통일을 원치 않으며 대북수교도 이같은 입장에 따라 남북간 세력균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들은 일본이 「북조선의 힘이 약해지고 남조선의 힘이 올라가니까」 자신들의 경제력에 상응하는 정치력을 갖출 때까지,다시 말해 경제적 지위에 맞는 국제적인 힘을 갖출 때까지 「남조선은 기다려라」는 심정으로 북조선에 돈을 줘서 남북이 비슷해지도록 한 다음 남에는 북카드,북에는 남카드를 이용하겠다는 계산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때문에 북한이 「꿩잡는게 매」라는 생각으로 50억달러로 기대되는 배상금을 겨냥,대일수교에 임하고 있지만 「어느 놈」이 주든 간에 힘이 세진 다음에는 일본도,남조선도 때려잡을 수 있다는 신념에는 변함이 없다. 물론 북한이 대일수교를 추진하게 된데는 잘 알려진대로 「이대로는 더 이상 버틸 수없다」는 경제적 위기감이 최고 지도층 사이에서도 공감됐기 때문이다. 북한은 이미 80년대말부터 소련에 대해서는 더 이상 경제원조를 기대할 수 없으며 중국도 「말은 잘하지만」 무역관계에서는 「에누리가 없는」 철저한 실리주의를 추구하고 있어 큰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해 왔다. 김일성부자와 김영남외교부장·연형묵정무원총리·김용순당국제부장등이 모여서 대일수교를 추진키로 합의보았는데 이들은 「정말 아무것도 없는」북한경제가 적어도 몇년간 만이라도 「발등의 불」을 끄기 위해서는 일본이 줄 배상금밖에 없다」는 현실을 인정한 것.북한은 주민들의 「밥그릇의 고봉만 높여주면」 20∼30년간은 버틸 수 있는 체제이다.그런데 기본적인 이러한 욕구마저도 충족시킬 수 없기 때문에 대일수교에 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북한이 미국및 남조선과 함께 최대 적대국가의 하나로 지난 80여년간 교육해왔던 일본과의 수교를 추진하면서 대주민설득용으로 내세운 명분은 다음과 같다. 즉,『위대한 김일성수령님의 명성앞에 일본이 지난 36년 뿐아니라 전후 45년동안의 죄과에 대해 먼저 무릎을 꿇고 사죄해왔다.또 일본을 이토록 유도한 것은 김정일지도자동지의 탁월한 영도력이었다』는 것.이 논리는 지난해 당에서 외교부에 전달된 「외교관을 위한 강연교본」에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일본이 소련에 북방4개도서를 빼앗겼다면 우리(북한)는 미국에 국토의 절반을 떼였다.땅을 남에게 떼인 사람들의 심정은 우리나 일본이나 같다.일본의 입장을 지지한다』 지난해 9월 연풍호반의 김일성별장에서 있은 단독회담에서 노정치가 김일성이 북방영토회복문제에 대한 북한의 입장을 물은 가네마루 신(김환신)전일본부총리에게 밝힌 대답이다. 김일성이 이같은 노회한 정치적 화술앞에 가네마루 신은 세번이나 무릎을 꿇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이로써 1차단체회담시의 냉랭한 분위기는 일신돼 북한 노동당과 일본의 자민·사회당 대표들은 빠른 시일내에 양국간 국교를 정상화하기로 원칙적 합의를 도출할 수 있었다. 북한은 대일수교의 원칙이 결정된 지난해 10월 외교부의 일부 조직을 개편했다.이전까지라틴아메리카국및 동남아국에 별개 과도 없이 소속됐던 미국과 일본담당부서를 하나의 국,다시 말해 미·일국으로 신설,조직한 것.이에따라 일본과의 직원이 2명에서 15명으로 늘었으며 미국과에는 8명의 외교관이 배치됐다.특히 일본과에는 『금싸라기같은 인재를 골라들이라』는 김영남 외교부장의 특별지시로 유능한 인재들이 선발됐다. 당초 북한은 적어도 올 8∼9월까지는 수교교섭이 매듭지어지지 않겠느냐고 쉽게 생각했다.수교원칙에 합의한 가네마루 신이 일본내각을 움직이는 거물실세이며 일본 사회당도 「북조선판」이 아니냐는 것이 그 판단 근거였다.그러면서 「빌어먹을」핵사찰문제가 끼어들어 현재와같이 지지부진한 국면을 맞게 됐으나 그래도 92년 상반기중에는 수교가 이뤄지지 않겠느냐고 생각하고 있다. 북한은 수교회담시 일본에 제시한 문건에서 배상청구액을 모두 1백억달러로 명시하고 있는데 전액을 받겠다는 것보다 『협상을 하다보면 적어도 50억달러는 받을 수 있지 않겠느냐』기대하고 있다.여기에 덧붙여 민간차관이 들어오면 침몰직전의 북한경제가 당장은 한 숨돌릴수 있으리라 믿고 있다. 최근 일·북간에 북송 일본인처들의 고향(일본)방문문제가 하나의 쟁점이 되고 있으나 이 문제는 쉽게 해결되기 어려울 것이다.6천여명에 달하는 그들이 일본에 가서 「입을 트면」(북한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면)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아마 양국간에 이 문제에 관해 정치적인 타결책이 모색될 것이다. 한편 최근 북한사회에는 대일수교움직임과 관련,일본풍이 불고있다.내년 상반기중 국교가 수립되리라는 관측아래 기술전문가들및 대학교원,학생들 사이에 너도 나도 일본어를 배우겠다고 나서는 바람에 일본어가 러시아어·영어등을 제치고 제1외국어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 “「쏘나타」 엔진 결함으로 사고 날뻔”(조약돌)

    ◎춘천 신종화씨,현대자에 사죄광고 청구소 ○…강원도 춘천시 후평1동 852의 5에 사는 신종화씨(62)는 30일 현대자동차 주식회사를 상대로 공개적인 사죄광고를 요구하는 소송을 서울민사지법에 냈다. 신씨는 소장에서 『90년형 쏘나타승용차를 구입한뒤 지난 7월21일 경춘고속도로를 달리다 갑자기 시동이 꺼져 도로한가운데에서 큰 사고가 날 뻔 했다』면서 『현대가 생산하는 쏘나타와 엑셀GLSⓘ 승용차의 연료분사장치에 자체결함이 있어 「카본」이라는 이물질이 심하게 쌓이고 어느 순간 연료가 분사되지 않아 시동이 꺼지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신씨는 이어 『회사측이 차량을 판매하면서 이러한 자체결함을 구입자들에게 미리 알려주지 않은 것은 기업윤리를 외면한 소비자 기만행위일 뿐더러 사고위험을 안고 도로를 달리라는 얘기』라면서 『같은 고장을 경험한 차량 소유자가 많아 추후에 이들의 진술을 증거물로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 성대 부정입학 1백명 넘을듯/검찰

    ◎교직원 자녀 49명외 60명 더 확인/학부모 7명 “2억∼1억 줬다” 진술/김용훈 전 총장 철야조사 성균관대학교의 입시부정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특수1부(이명재 부장검사)는 9일 학교측이 교직원자녀 말고도 학부모 60여명으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고 그 자녀들을 부정입학시켰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고 김용훈전총장·이완하전부총장과 함께 사건당시 교무과·경리과·전산실의 간부및 직원,학부모등 10여명을 불러 철야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에앞서 소환된 학부모 7명으로부터 한동일전교무처장을 통해 「성대건학 6백주년 기념사업기부금」명목으로 2억∼1억원등 모두 10억여원을 건네주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총장직인이 찍힌 기부금명목의 영수증을 증거물로 확보,이를 토대로 한씨를 추궁해 교직원 자녀 49명말고도 일반학생 60여명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을 밝혀냈다. 이로써 확인된 부정입학생의 수는 모두 1백명을 넘어서게 됐다. 검찰은 또 한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교육부감사때부터 분실했다고 주장해온 이 학교 19학년도 입시관련서류 일체를 한씨의 학교연구실에서 찾아내고 ▲부정입학생의 규모 ▲입시부정방법및 경위 ▲학부모로부터 받은 돈의 규모등을 캐고 있다. 검찰은 그러나 교직원자녀들도 돈을 냈는지는 아직 밝혀내지 못했으며 학교측이 기부금영수증 원본을 분실했다며 제출하지 않아 확보된 학교기부금예금구좌 2개를 통해 돈의 액수와 사용처등을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학교측이 동문·학교관계자들로부터 기부금 입학설을 듣고 찾아온 학부모들을 한씨를 통해 관리하고 정한령 전기획실장이 기부금을 받아 관리하는등 조직적으로 입시부정을 저지른 것이 확인됨에 따라 학교재단측이 개입됐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김전총장과 한전교무처장,정전기획실장등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대로 이들을 포함한 3∼5명에 대해 금명간 업무방해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 대마초 연예인 7명 영장/인기가수 현진영등

    ◎셋방 얻어 놓고 상습 흡연 서울강동경찰서는 6일 인기가수 현진영씨(본명 허현석·20·서울 서초구 반포동 주공아파트 312동 206호)와 권혁문씨(20·용산구 보광동 7의3)를 비롯한 DJ 6명등 연예인 7명을 대마초 상습흡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황현준씨(20·전과4범·강남구 논현동174)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5월초부터 야간업소의 일이 끝난뒤 권씨의 전셋방에 모여 밀매업자로부터 구입한 대마초를 담배은박지에 싸거나 필터에 끼워넣어 3∼4명이 집단으로 흡입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대마초 1천1백50g과 대마초를 말리는데 사용한 건조기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이들의 대마초 상습흡연 사실은 지난달말 강동구 암사3동 주택가에서 대마초를 피운뒤 환각상태에서 한밤중에 귀가하는 김신길씨(49·회사원)를 각목등으로 집단폭행한 곽윤진씨(23)등의 여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이 전셋 집마당에 대마초줄기를 대량으로 묻어놓은 것과 전셋집의 천장등이 연기로 그을려 있는 점등으로미루어 동료연예인들에게 대마초를 제공했을 것으로 보고 이태원일대 야간업소에 출연하고 있는 가수·DJ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현진영은 「현진영과 와와」그룹의 리더로서 「슬픈 마네킹」이란 노래를 불러 젊은층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있다. 구속영장이 신청된 사람은 다음과 같다. ▲허현석 ▲권혁문 ▲박동윤(21·DJ·전과5범·경기도 하남시 풍산1동 177) ▲조모군(19·〃전과1범·성북구 정릉4동) ▲조윤휘(26·전직DJ·전과12범·용산구 보광동7의3) ▲김선혜(22·접대부·성북구 종암1동54) ▲조철효(21·전과1범·강남구 논현동 174)
  • “지난 13일 피카디리극장 화재/TNT 의한 폭발사고”

    ◎과수연,통보… 경찰,재수사 착수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 피카디리극장 3층 남쪽 베란다의 플라스틱 쓰레기통에서 일어났던 불은 단순한 화재가 아닌 폭발사고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종로경찰서는 27일 폭발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가려내기 위해 폭발현장에서 수거한 플라스틱 쓰레기통과 냉장용 이산화탄소·가스통등을 수거,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실험을 의뢰한 결과 『TNT와 구리확인 실험에 모두 양성반응을 나타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이 통보서에서 『수거물을 이화학적 실험에 의한 TNT와 구리확인 실험을 한 결과 모두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냉장용 이산화탄소 가스통 표면에 박혀있는 파편도 구리파편』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이같은 통보에 따라 극장운영에 불만을 품은 사람이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 세계외교의 조율사/새 유엔총장 각축 뜨겁다

    ◎6대 총장 10월에 누가 뽑힐까/대처·셰바르드나제등 10여명 물망에/불·소선 현케야르 지원… 본인은 고사/G7회담서 “역할 증대” 결의… 영향력 커질듯 오는 10월로 예정된 새 유엔사무총장 선거를 앞두고 세계외교가에 무수한 하마평과 함께 벌써부터 치열한 탐색전이 시작되고 있다. 현 사무총장 하비에르 페레스 데 케야르는 재임 10년만인 금년 말 퇴임할 계획이다. 전임자들처럼 중임할 경우 앞으로 10년간 유엔을 이끌어 나갈 새 사무총장은 과거 유엔을 오랫동안 마비시켰던 초강국간 대립이 뒷전으로 밀린 가운데 집단안보와 지역분쟁의 해결을 유엔에 의존하는 「새로운 세계 질서」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 총장의 책임은 너무 막중하기 때문에 마거릿 대처 전영국총리나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전소련외무장관처럼 국제무대에서 「슈퍼스타」의 신망을 쌓은 사람들이 이를 맡아야 한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주장이다.그러나 일부 외교관과 유엔관리들은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외교가 밖의 의외의 인물이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사무총장 선거운동은 9월부터 본격화될 전망이지만 벌써부터 공식·비공식으로 많은 사람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아프리카의 경우 거물후보는 없지만 희망자가 수두룩하다.1백59개 유엔 회원국 가운데 약3분1을 차지하고 있는 블랙 아프리카 국가들은 『이번 사무총장은 우리 지역이 맡을 차례』라고 목청을 높이고 있다. 총장후보에 거론되고 있는 아프리카 인사로는 전 나이지리아대통령 올루시건 오바산조,짐바브웨 재무장관 버나드 쉬드지로,운크타드(유엔 무역개발회의)사무총장인 가나의 케네드 댓지,유엔 사무국 수석직원인 시에라리온의 제임스 조나,뉴욕 소재 국제평화아카데미를 이끌고 있는 우간다의 올라라 오툰누 등이 있다. 그러나 이들 블랙 아프리카 인사가 총장직을 차지할 기회는 두명의 새로운 유력인사 때문에 전망이 흐려지고 있다.유엔 난민고등판무관을 역임하고 지금은 걸프지역 구호활동을 지휘하는 사드루딘 아가 칸 왕자와 이집트의 외교정책 수립에 오랫동안 큰 영향을 미쳐온 부트로스 갈리가 바로 그들이다.아프리카 인사의 피선 가능성은 미·소화해로 인해 현저히 줄어들었다는 것이 소식통들의 분석이다.두 초강국은 이제 「표」때문에 제3세계의 환심을 살 필요는 없게 되었다.게다가 아프리카 후보들은 모두가 불어권이 아닌 영어권 출신이라는 「결함」을 지니고 있다.프랑스는 불어가 유창하지 않은 후보에 대해선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70세가 다 된 부트로스는 회원국들의 기대에 부응해 유엔 사무국을 활성화시키기엔 너무 고령이고 대가 약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사드루딘은 행정수완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으며 과거에 유엔 일을 보면서 적을 많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후보로 부상하지 않은 인사가 결국 총장으로 간택될 것이라는 관측은 사드루딘과 부트로스의 이러한 문제점에서 싹이 튼 것이다.일부 소식통들은 주미대사를 역임한 싱가포르의 토미 고와 스웨덴의 유엔 수석대표 얀 엘리아손이 앞으로 많은 관심을 끌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고는 능숙한 외교관으로서 제3세계가 신임하는 이점을 갖고 있으며유엔주재 외교사절중 가장 명석한 대사로 손꼽히는 엘리아손은 유엔 사상 최강의 사무총장이었던 1950년대의 다그 하마슐트에 비유되고 있다.하마슐트도 스웨덴인이었다. 페루 외교관으로 1982년 사무총장에 선출된 케야르는 역임중인 두 임기의 대부분을 하마슐트 이후 허약한 존재로 전락한 유엔 사무총장상을 답습하는데 그쳤다.그러나 지난3년간 미·소관계가 개선되면서 사무총장의 활동영역이 넓어지자 케야르는 이란­이라크전쟁,아프가니스탄,나미비아,서사하라와 중미등 지역분쟁에서 유엔의 중재역을 효과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자신의 성가를 높였다. 프랑스와 소련은 케야르만한 적임자가 없다면서 케야르가 1,2년 더 유임하기를 바라고 있다.그러나 올해 71세인 케야르는 퇴임결심을 굳히고 프랑스와 소련에 대해 후임 물색을 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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