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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줄테니 아내는 살려주시오”/애절한 소윤오씨 수첩내용

    ◎신고도 않겠으니 딸들을 해치지 마시오 영광경찰서가 압수,공개한 지존파의 범행증거물에서 발견된 희생자 소윤오씨의 수첩에는 『제발 아내와 딸들만은 해치지 말아달라』고 간절히 애원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수사관들의 눈시울을 붉게 했다.또 함께 발견된 김현양의 수첩에는 사회에 대한 저주와 적개심을 적어놓았다. 요구하시는 정도는 이해합니다만 저의 형편상 긴급으로 마련할 수 있는 금액은 4천3백만원뿐이며 통장확인해보면 알지만 별로 없습니다.원하시는 방법대로 현금으로 준비할 테니 선처바랍니다. 저도 근근이 마련한 회사이오니 꼭 살려서 어엿한 중소기업으로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이번 15일날 돈을 막지 못하면 부도위험이 있습니다.원하는 방법대로 다하고 운수소관으로 돌리고 또 돈은 벌면 되니까 그리 아까워하지 않겠습니다.경찰에도 알리지 않겠으니 제 아내와 딸들을 해치지 않겠다고 약속해주시오. 저의 돈을 전해주는 방법은 이렇습니다.음주운전교통사고라고 말하고 제 친구더러 어디어디까지 돈을 마련해 나오라고 하고,전달받고,혹 의심스러우면 사전에 저와 약속해서 제 아내를 가까운 곳에 인질로 잡고 있다가 돈을 전달받으면 후에 놓아주십시오.부탁드립니다. 이상의 말씀은 남아의 약속으로 꼭 지키겠습니다.나도 뒷골목출신으로 돈벌기 어려워 이러는 줄 잘 압니다.나도 남의 돈 훔쳐본 경험이 있으니까요.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또 한 회사를 운영하는 사장으로서 돈 아까워하지 않고 다시 열심히 벌면 되니까 허튼짓 않겠습니다. 인격적으로 대우해주면 최대한 협조하겠습니다. ◎없는 사람은 평생 일만하다 죽어/범인 김형양수첩 내용 현대의 사회기능이 다양화·전문화·정보화되면서 직업이 천차만별하고 개인의 능력에 따라 사회의 종사하는 사람들이 제각기 맡은 바 직업에 다양하게 되었다. 특히 이 나라는 민주주의국가이며 자본주의국가다. 이러한 민주주의사회가 발전함으로써 사업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되었다.어떻게 보면 민주주의국가가 좋은 것 같지만 한편으로는 자본주의제도의 모순으로 빈부의 격차가 날로 심화되고 자본이 한군데로 집중하는 현상을 초래하게 되었다. 어떤 사람은 시운을 잘 타고 나서 평생 힘 안들이고 큰소리쳐가면서 사는 사람이 있게 되었으며 이와는 반대로 배운 것 없고 가진 것 없는 사람은 한평생 소와 말처럼 일만 하고 죽는다는 것은 가슴아픈 현실이다. 다같이 누릴 수 있는 넉넉한 생활 한번 못해보고 일생을 마감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억울하고 불공정한 세상이다.
  • 범인차 트렁크서 유골 발견/지존파 수사

    ◎불에 탄 1㎏… 제3의 희생자 가능성/수첩·밧줄 등 12개 증거물도 수거/경찰,닷새 방치했다 뒤늦게 찾아/김기환,“부친·백부유골” 주장 【영광=최치봉기자】 「지존파」일당의 또다른 범죄행위여부를 밝힐 수 있는 두개골조각등 인골과 증거물이 추가로 발견됐다. 전남 영광경찰서는 23일 지존파에 대한 검거작전이 전개된 지난 19일 이들로부터 압수한 전남 1러 1239호 르망승용차 트렁크에서 인골·나침반·철사줄·수첩등 12개 품목의 증거물을 수거,공개했다. 이 차는 19일 상오9시쯤 김현양과 이경숙이 경찰의 추적을 피해 불갑지서에서 8㎞쯤 떨어진 영광읍 학정리까지 달아날 때 사용한 두목 김기환소유 승용차로 경찰은 이같이 중요한 증거물이 들어 있는 차를 경찰서 뒷마당에 닷새동안이나 방치해두었었다. 경찰이 이날 공개한 압수품목은 검은 비닐봉지에 들어 있는 두개골조각과 불에 탄 인골 1·04㎏과 이들에게 살해된 소윤오씨의 것으로 보이는 수첩 1개,김현양의 수첩 1개,나침반,현금 5만4천원이 든 지갑,성분이 밝혀지지 않은 이물질이 들어있는 박카스병 1개,길이 3m의 철사줄,대검집등이다. 소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수첩에는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간절한 사연이 기록돼 있었다. 지난 13일 납치된 직후 범인들에게 건네주기 위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이 글에서 소씨는 『긴급으로 마련할 수 있는 금액은 4천3백만원뿐이며 현금으로 준비할 테니 선처바랍니다』라고 쓴 뒤 『경찰에도 알리지 않겠으니 제 아내와 딸들을 해치지 않겠다고 약속해주시오』라고 애원했다.소씨는 또 범인들이 요구한 듯 서울 중화동 자신의 집 약도와 회사운영상태가 적힌 울산공단내 회사약도,두 딸의 이름·나이·학교와 부인의 이름등을 상세히 적어놓았다.이 수첩에는 또 범인들이 써넣은 것으로 보이는 예금주 「이주현」이름의 국민은행계좌번호와 적외선망원경·소총·탄환·일본도·도청장치·무전기등 범행도구의 가격이 적혀 있었다. 또 김현양의 수첩에는 『넉넉한 생활 한번 못해보고 일생을 마감한다는 것은 너무나 억울하고 불공정한 세상이다』라는 독백이 적혀 있었다. 경찰은 이번에 발견된 인골이 주범김기환의 부친과 큰아버지의 것으로 묘소이장을 위해 발굴,함께 분쇄해 섞은 뒤 가지고 다녔다고 범인들이 진술하고 있어 진위여부를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연구소에 정밀조사를 의뢰했다. ◎지존파에 첫 희생/여인신원 곧 확인 【대전=최용규·이천렬기자】 지존파 일당의 살인연습 첫번째 희생자로 살해·암매장된뒤 지난 22일 현장검증에서 드러난 20대여자의 신원이 곧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서부경찰서는 23일 신원미상의 20대 여자는 대전시 유성구 세동 노적산 기슭의 암매장 발굴 현장에서 5㎞쯤 떨어진 곳에 사는 최기성씨(47·충남 논산군 두마면 두계리 140의 1)의 셋째딸인 미자양(당시 20세)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최씨의 혈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발굴된 유골과 비교 감식을 의뢰했다.
  • 이 정·재계 98명 체포/마피아와 연계혐의… 전내무·의원 셋 포함

    【로마 로이터 AP 연합】 이탈리아 경찰은 한때 막강한 영향력을 휘둘렀던 정치거물 안토니오 가바 전내무장관을 비롯한 이탈리아 정·재계인사 등 98명을 마피아조직과의 연계혐의로 20일 체포했다고 이탈리아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가바 전장관 등 경찰에 체포된 인사들은 마피아의 나폴리지부인 「카모라」 조직과 연계돼 활동해온 사람들로 지난 92년 당국에 체포된 전카모라 조직책임자 카미네 알피에리의 폭로로 덜미가 잡혔다. 경찰에 체포된 마피아연계 인사들은 가바 전장관외에 전 국회법사위부위원장 등 전직 국회의원 3명,재계 지도급인사 수명,카모라조직책 등이 포함됐다.
  • 10억 강탈 목표로 무차별 납치/소사장부부 등 5명 살해

    ◎엽기적 살인조직 「지존파」 6명 구속/조직 배반 1명 곡괭이등으로 타살/납치부부 몸값 받고 공기총으로 쏴/방송국 점거 계획도/경찰,여죄 집중수사 시체처리장까지 갖춘 아지트에서 합숙하며 닥치는대로 시민들을 납치,금품을 빼앗은뒤 살해하고 시신을 암매장하거나 태워버린 범죄조직 「지존파」일당 6명의 끔찍스런 범죄행각이 속속 드러나 충격을 주고있다. 울산 삼전기계사장 소윤오씨(42·서울 중랑구 중화동 극동아파트 19동302호) 부부 납치살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서초경찰서는 21일 이 사건의 범인 김현양씨(22·전남 영광군 영광읍 단주리 471)등 6명을 검거,이들로부터 소씨 부부 납치살해를 비롯,지난해 7월부터 배신한 조직원 1명등 모두 5명을 살해한뒤 사체를 암매장하거나 불에 태웠다는 자백을 받아내고 김씨등 5명을 강도살인및 사체유기·범죄단체구성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구속된 범인들은 김씨외에 강동은(21·특수절도등 2범·영광군 불갑면 금계리 81),강문섭(20·충남 논산군 연무읍 안신 2동 14),문상록(23·특수절도등 3범·성남시 중원구 금강1동 1180),백병옥(20·특수강도등 2범·전남 영광군 불갑면 금계리 81)등이며 범행가담을 부인하던 이경숙씨(23·여·강동은의 애인·절도 1범·대전시 중구 문창1동 34의24)도 범인도피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지난해 7월 범죄단체 「지존파」를 결성,강령까지 만든뒤 10억원의 금품을 강탈키로 목표를 설정,전국을 무대로 무차별 납치살인극을 자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또 지난 6월28일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된 두목 김기환씨(26·전남 영광군 불갑면 금계리 81)에 대해 같은 혐의를 적용,추가 기소키로 했다. ▷1차 범행◁ 이들은 지난해 7월 밤11시쯤 충남 논산군 두계리 두계역 부근 다리밑에서 혼자 걸어가던 23세가량의 여자를 납치,윤간한뒤 두목 김씨가 목을 졸라 살해,인근 야산에 암매장했다. ▷2차 범행◁ 지난해 8월 하오3시쯤 같은 조직원인 송봉은씨(23)를 조직배반을 이유로 전남 영광군 불갑사 야산으로 끌고가 단검과 곡괭이등으로 마구 찌르고 때려 죽인뒤 근처 산에 묻었다. ▷3차 범행◁ 지난 8일 새벽3시쯤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앞길에서 이종원씨(36·밴드마스터·경기 성남시 상대원동 선경아파트 119동306호)가 운전하고 가던 경기 1주1019호 그랜저승용차를 자신들의 르망승용차로 가로막고 가스총을 발사,이씨와 함께타고 있던 이모씨(27·여)를 아지트로 납치한뒤 몸값을 요구했다.그러나 이씨가 지급능력이 없자 다음날 비닐봉지를 얼굴에 씌워 이씨를 질식사시킨 뒤 그랜저승용차에 태워 전북 남원 부근 계곡으로 굴러 떨어뜨려 교통사고로 위장했다.납치된 이여인은 15일 간신히 도주,다음날 경찰에 제보했다. ▷4차 범행◁ 지난 13일 하오5시쯤 경기 성남 동서울 공동묘지에서 벌초를 하고 있던 소씨 부부에게 가스총을 발사,아지트로 끌고가 다음날 몸값 1억원을 요구,소씨 회사의 심모부장(36)으로부터 현금 8천만원을 받아낸 뒤 15일 새벽 아지트 지하실에서 소씨를 공기총을 쏴 살해했다.소씨의 부인 박미자씨(35)를 칼로 찔렀으나 죽지않자 도끼로 살해한뒤 소씨부부의 사체를 칼과 도끼로 토막내 소각장에서 태웠다. ▷범행모의및 조직결성◁ 이들은 「지존파」조직결성후 ▲조직을 배반한 자는 죽인다 ▲돈많은 자로부터 목표액 10억원을 강취한다 ▲돈많은 자들을 저주한다는등의 행동강령을 만든 뒤 지난 3월쯤 전남 영광군 불갑면 금계리 81 두목 김씨 명의의 대지에 아지트를 짓고 지하에 납치감금할 수 있는 철창과 사체소각용 화덕을 설치했다. ▷검거경위◁ 탈출한 이여인(3차범행 피해자)으로부터 제보를 받은 경찰은 이씨가 갖고 온 강동은씨의 핸드폰을 추적,아지트의 소재를 알아낸 뒤 지난 19일 새벽 4시쯤부터 이씨와 함께 아지트 부근에서 잠복근무를 하면서 검거작전을 병행,이들을 붙잡았다. 경찰은 이들의 아지트에서 소씨로부터 강탈한 현금 3천8백만원,망원렌즈가 부착된 6연발 공기총 1정,대검 11자루,손도끼 1개,전자충격기 1개,전자봉 1개,가스총 1정,다이너마이트 뇌관및 떡밥등 35개,무전기 2개등을 증거물로 확보했다. ▷추가범행계획◁ 이들은 두목 김씨가 지난 6월 강간치상 혐의로 영광경찰서에 구속되자 경찰서를 습격해 총기를 탈취한 뒤 모방송국을 점거할 계획도 세웠다.또지난 7월초 서울시내 모백화점에서 대량으로 상품을 구입한 부유층 고객 3백여명의 명단을 비밀리에 확보,범행 대상을 물색하기도 했다. ▷범행동기◁ 이들은 경찰에서 빈부차이가 너무 크고 돈없는 사람을 무시하는 세상이 싫어져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또 「야타족」등 돈있는 사람들은 다 죽이지 못해 억울하다고 했다.
  • 미 「아이티 침공」 막판 명분쌓기/클린턴,특사3명 왜 보냈나

    ◎군사작전 부담·반전여론 고려한 선택/“국제해결사” 카터 동원,전격타협 모색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아이티침공의 명령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16일하오(한국시간 17일상오)카터전대통령이 이끄는 3명의 최고위급 특사를 아이티에 파견했다. 클린턴대통령이 아이티의 군부실력자 세드라장군에게 카터전대통령을 비롯,콜린 파월전합참의장,샘 넌 상원군사위원장등 슈퍼헤비급 특사를 보낸 것은 무력사용전에 다시한번 평화적인 해결방법을 시도해보자는 것이다. 클린턴 대통령이 15일밤 전국텔레비전연설을 통해 아이티침공의 이유와 그 불가피성을 국민에게 밝힌 마당에 거물급 특사를 보낸 배경엔 「침공」 그 자체의 문제점들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백악관측은 이번 특사의 활동이 아이티군사정권의 퇴진을 강력히 설득하는 것이며 그 시간도 24시간내가 될 것이라고 밝혀 어디까지나 마지막까지 평화적 수단을 동원해보자는 데서 나온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좀더 근본적인 배경으로 침공이 안고 있는 여러가지 위험부담을 들 수 있다.우선 아이티자체의 위험부담은 군부실력자들의 축출이 아이티사태의 평정보다는 내전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아이티침공작전은 윌리엄 페리국방장관의 말처럼 수시간내에 길어야 하루,이틀사이에 끝날 수 있다.그러나 부시대통령시절 백악관안보보좌관을 지낸 브렌트 스코크로프트씨는 침공작전과 그 이후의 평정은 별개이며 평정작업은 많은 난관이 뒤따를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현군사정권의 지지세력과 망명중인 아리스티드대통령의 지지세력간에 끊임없는 게릴라식 공격과 보복이 자행될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다. 백악관측은 군사정권 축출뒤 치안유지는 24개국이 참가하는 다국적평화유지군이 담당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비판자들은 소말리아사태의 결과를 보면 지금도 군벌이 실질적으로 통치를 하고 있지않느냐고 반문하고있다. 다음으로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전반적으로 클린턴통령의 민주당정부에 대한 지지가 약세인 상황에서 침공이 그이후의 사태발전에 따라서는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민주당소속 일부 의원들이 침공에 대한 국민지지미흡을 우려하고 있는 데 대해 리언 파네터백악관비서실장은 일단 전투가 개시되면 국민들은 대통령을 응원하게 된다는 말로 그들을 무마하고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걸프전때 부시대통령은 국민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지만 재선에 실패했듯이 아이티침공으로 일시적인 인기를 얻게 될지 모르나 아이티군의 결사저항으로 미군에 사상자가 나면 여론은 금방 화살로 되돌아오리라는 주장이다. 어쨌든 지난 6월 북한핵문제로 한반도의 긴장이 극도에 달했을때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했던 「카터국제해결사」가 또다시 등장함으로써 아이티사태의 평화적 해결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특사중 파월장군은 걸프전의 영웅이자 군인으로서 존경을 받는 인물이어서 아이티군부와 대화를 여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있다.또 샘 넌위원장은 클린턴대통령의 아이티침공결정을 국민적 합의 결핍을 이유로 정면반대하고있는 민주당내 중진이어서 건설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명한 국제정치학자인 즈비그뉴 브레진스키전백악관안보보좌관은 CNN텔레비전 대담에서 『특사들이 출중한 능력을 갖춘 최상의 인물들로 평화적 해결의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논평했다.
  • 일 「통합야당」 누가 이끌까/연내 신당 출범 앞두고 관심

    ◎전직총리 3명 포함 거물급인사 다수 포진/「가이후 당수­오자와 간사장」 체제 점차 부각 자민·사회당에 정권을 넘겨주고 올해안에 통합야당을 결성해 정권재탈환을 노리고 있는 일본의 「신·신당」.기본정책이라든가 조직 등 협의할 사항이 많지만 과연 당수와 간사장은 누가 될 것인지 일본 안팎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신·신당에는 총리경험자만 해도 가이후(해부준수),하타 쓰도무(우전자),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 등 3명이나 돼 인물은 풍부한 편. 당수로서는 지난 11일 아이치현 보궐선거에서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연립여당의 압승을 이끌어낸 가이후전총리가 단연 리드하고 있다.아이치현이 지역구인 가이후본부장이 본거지에서 야당후보를 압승시키자 야당에 참여하고 있는 민사당의 한 간부는 『가이후가 당수에 한발 가까워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6월 자민당을 탈당해 자유개혁연합을 결성,신·신당 그룹에 가담한 가이후대표의 강점은 총리경험이 하타전총리나 호소카와전총리 그 누구보다 긴 2년3개월이나 되고 6월에 총리지명선거에서야당세력의 단일후보로 옹립됐었다는 점.게다가 12선이나 되는 관록은 야당내에서는 찾기 쉽지 않아 그의 야당권 안에서의 인기는 점점 올라가고 있다. 가이후대표가 총리겸 자민당총재시절 오자와(소택일낭)의원이 간사장을 맡아 콤비를 이룬 적이 있었다.그 오자와의원이 지금 야당안에서는 가장 영향력이 큰 실세로 차기 간사장 물망에 유력하게 거명되고 있다.또 다시 콤비를 이룰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하지만 가이후대표에 대해서는 총리가 되기 위해 자민당을 탈당한 「딴 집 사람」이라는 냉소적 반응도 만만치 않다.또 가이후대표의 총리시절을 알지 못하는 초선의원이 야당안에 83명으로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어서 가이후대표와는 소원한 상태다.지도력도 다소 약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이 점에서는 하타전총리가 유력하다.하타 신생당대표는 재임기간도 2달밖에 안되고 당시 자민당에 정권을 넘겨주지 않기 위해 스스로 물러났다는 동정심이 당안에 공감을 얻고 있다. 그러나 하타대표는 오자와의원과 같은 신생당 소속이어서 같은 당에서 당수와 간사장 주요 2자리를 모두 차지하기 어렵다는 부담이 있다. 노다 다케시(야전의) 민사당대표나 나카노(중야관성) 전민사당정책심의회장 등이 간사장으로 거론되고 있어 이들과 한 팀이 될수도 있다.오자와의원도 여론을 의식,간사장보다 부총재급의 총선대책본부장을 바란다고 말하고 있기도 하다.그러나 아무래도 간사장에는 오자와의원이 유력한 것이 현실이다. 호소카와전총리는 이미지가 괜찮기는 하지만 사가와 규빈스캔들이 아직 정리되지 못한 부담이 남아 있다. 그 밖에 가노(녹야도언) 신당미래대표나 요네자와(미택륭) 민사당위원장 등도 거론된다.이런 가운데 지난 13일에는 야당내 3선이하의 젊은 의원들의 모임인 「책임있는 정치를 창조하는 젊은 모임」과 「통일추진 일기생의 모임」 등이 국회의원들의 투표로 당수를 선출할 것으로 요구했다. 이들의 활발한 움직임은 표면적으로는 『투표라면 하타』라고 일컫는 하타대표에게 유리한 것으로 보이면서도 두 조직이 오자와를 간사장으로 만들기 위한 별동대라는 견해도 없지 않아 신·신당의라인업은 어떻게 짜여질 것인지 제법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 미 중간선거 민주당 고전/11월8일 실시… 판세 점검

    ◎하원 전원·상원 35석 36개주지사 개선/클린턴 인기하락 악재로… 다수당 “흔들” 미국의 11월 중간선거까지 두달도 채 못남은 가운데 집권민주당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특히 민주당으로서는 최근 클린턴대통령의 인기하락이 악재로 작용해 더욱 골치를 앓고 있다. 11월 8일 실시 될 중간선거에선 ▲4백35석의 하원의원 전원 ▲상원 1백석중 35석 ▲50개주 중 36개주의 주지사를 새로 뽑는다.대통령임기 4년의 중간에 해당되는 이번 선거는 대통령의 지위에는 변동을 주지 않으나 현직대통령의 치적에 대한 중간평가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따라서 민주당이 대거 의석을 잃을 경우 96년의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클린턴의 재선고지는 크게 위협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의석분포를 보면 하원은 민주 2백56석,공화 1백78석,무소속 1석으로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다.상원은 민주 56석,공화 44석으로 이번에 선거를 치르는 의석은 민주 22석,공화 13석이다. 공화당으로서는 하원에서 40석만 더 획득하면 1955년이후 지난 40년간 하원을 지배해온 민주당을 제치고 하원을 장악할 수 있게 된다.또 상원에서는 7석을 더 획득하면 다수당이 될 수 있다. 선거전문가들은 11월까지 현 추세대로 간다면 공화당이 상원에서 3∼4개 의석,하원에서 15∼20석을 더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물론 민주당의 판세를 더 불리하게 보는 사람은 민주당이 상원에서 3∼5석,하원에서 20∼30석을 잃게 될 것으로 분석하기도 한다.어쨌든 전반적인 현상은 민주당은 우울한 반면 공화당은 다소 흥분돼 있는 상태이다. 하원의원선거에서 적어도 1백25개 지역은 정당별 당락이 매우 유동적인 곳으로 보고 있으며 이러한 지역의 정당별 분포는 민주당이 공화당보다 2배이상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원의원으로서 이번 회기로 은퇴하는 49석중 민주당이 30석이며 이중 14석은 클린턴대통령의 인기가 바닥을 헤매고 있는 남부주 출신이어서 민주당이 의석을 차지할 가능성은 더더욱 적다.전문가들은 이들 30석중 민주당이 차지할 곳은 아주 몇몇 지역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상원의원선거가 시행되는 35개 지역중 안정권에 들어가있는 지역은 불과 6∼7개 지역 뿐이며 9∼10개 지역은 백중을 이루고 있다. 주지사선거를 보면 이번에 선거를 치를 36개주 가운데 민주당은 21석,공화당은 14석,무소속 1명으로 돼있다.민주당소속 주지사 가운데 안정권에 들어간 사람은 손가락을 꼽을 정도이다. 민주당의 거물정치인들도 이러한 고전분위기 속에 의외의 복병을 만나 고된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예를 들어 뉴욕주의 마리아 쿠오모 현지사는 무명의 공화당 주의회상원의원의 도전을 받아 피곤한 싸움을 하고 있고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매사추세츠)과 토마스 폴리 하원의장(워싱턴)도 유례없는 정치적 도전을 받고 있다.
  • “사우나 옷장은 봉”/5억대 금품털어/50대여인 구속

    ◎열쇠 1천7백개 복제… 2백차례 범행/대지 1백20평 호화주택서 살아 여자 사우나탕에서 옷장을 전문으로 털어 자녀 3명을 미국에 유학시키고 호화저택에 고급 승용차를 몰고 귀부인 행세를 하던 50대 여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0일 여자 목욕탕 전문털이 김모씨(50·여·서울 은평구 신사동)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5월22일 하오 2시쯤 서울 송파구 문정동 K사우나 여탕에 들어가 이모씨(49·송파구 문정동 패밀리아파트)의 옷장에서 현금 4백30만원,10만원권 자기앞 수표 11장,1억원이 입금된 예금통장 등 1억5백50만원어치의 금품을 턴 것을 비롯,92년부터 서울·경기일대 목욕탕에서 2백여차례에 걸쳐 5억여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김씨 집을 덮쳐 서울·경기일대 목욕탕 22곳에서 각각 20∼1백여개씩 훔쳐내 복제한 열쇠 1천7백30개와 다이아몬드 반지·여성용 롤렉스 금장시계 32점 및 예금통장 6개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김씨는 이같은 절도행각을 벌여 마련한 돈으로 1년에 서너번꼴로 일본관광여행을 떠나는가 하면 11년전 남편과 이혼한 뒤 동거해오던 윤모씨(60)의 자녀 3명을 모두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유학을 보냈고 서울 은평구 신사동에 대지 1백20평,건평 70평 규모의 2층짜리 호화 주택에 뉴그랜저승용차를 몰고 다니며 부유층 행세를 해왔다. 김씨를 검거하기 위해 현장에 나갔던 경찰수사관들은 김씨의 거실에 간이 골프시설이 설치되고 1천여만원대의 밍크 코트 4벌등 호화의류만을 따로 보관하는 방이 있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 고교생에 주사교육조직 적발/「샘」 핵심간부 3명 구속

    ◎서울남부 11개고교 침투… 김일성사상 학습 서울경찰청 보안부는 8일 구로고등 서울남부지역 고교 졸업생들이 중심이 된 주사파 조직 「샘」을 적발,회장 고영국씨(21·대헌전문대 2년중퇴)등 3명을 국가보안법위반(이적단체구성및 가입)혐의로 구속하고 이 단체 부회장 최은철씨(21·장훈고졸)등 3명을 수배하는 한편 조직원 정민아씨(20·여·장훈여고졸)등 6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은 이와함께 이들의 조직기와 컴퓨터,VTR,「주체의 혁명적 조직관」등 이념도서 45권,사업보고서등 각종 유인물등 모두 1백29종 2백42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이들은 93년 6월20일 서울 중앙대 「루이스홀」에서 고교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5년 연방제통일달성을 위해 투쟁한다」는 투쟁목표아래 「샘」을 결성하고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모건물 지하3층 사무실에서 구로고등 남부지역 11개 고교 재학생 38명을 상대로 김일성의 주체사상및 연방제통일방안을 주지시키고 반미사상을 고취시키는 비밀학습활동을 일주일에 1∼2차례씩 10명씩 그룹을 지어 해온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특히 지난 8월5일부터 3일동안 지리산 노고단에서 60여명의 고교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3차 여름 「얼다지기」대회라는 단합대회에 미전향 출소 장기수인 이모씨(67)를 초빙,「우리나라의 통일방안은 연방제 통일이어야 한다」는 취지의 고려연방제통일방안을 선전,선동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이밖에 지난 6월18일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열린 「전국연합」주최 UR국회비준 저지 결의대회에 고교생 50명으로하여금 「샘」깃발을 앞세우고 극렬시위에 가담토록 했으며 지난 7월에는 「서울지역 청소년 범민족대회 준비위」를 구성한뒤 지난 8월14일 정부가 불법집회로 규정한 서울대 제5차 범민족대회장에도 30여명의 고교생들을 참석시킨 혐의도 받고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포섭한 고교재학생들을 「전통무」·「탈·풍물」·「연극」·「춤」·「노래」반등 그룹별로 조직,모임시작에 앞서 「오,통일이여」를 비롯한 통일투쟁가 23곡을 부르고 신문기사스크랩을 이용해 북한 바로알기·UR대책등 사상학습을 비밀리에 벌여왔으며 지역투쟁위원회를 구성,교사를 상대로 한 포섭활동도 펼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 LA히로뽕 16억대 우편밀수/검찰

    ◎조성순파 13명 구속/콘택트렌즈 세척액 위장 반입/안기부서 범죄정보 통보로 적발 【수원=김병철기자】 미국에서 재미교포들이 제조한 시가 16억원상당의 히로뽕 7백g을 콘택트렌즈 세척액 등으로 속여 항공우편을 통해 국내에 몰래들여온 밀수조직 조성순파 30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수원지점 강력부 양재식검사는 7일 이 조직의 밀수총책 조성순씨(38·글로리 여행사 부장·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아파트 23동 203호)와 국내 판매총책 남기원씨(36·축산업·서울 양천구 신월동 159의6),중간판매책 곽동원씨(37·운수업·부천시 고강본동 402의7)등 13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달아난 국내 판매총책 조영진(30),중간판매책 이종진씨(40)등 17명을 수배하고 미국 LA에서 이들에게 히로뽕을 공급해온 재미교포 김모씨등 12명에 대한 인적사항과 혐의사실을 미국수사기관에 통보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팔다남은 히로뽕 30g(시가 6천9백만원)과 1회용주사기 76개,히로뽕을 만드는데 사용한 유리그릇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조씨는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4차례에 걸쳐 회사업무를 가장,미국에 들어가 재미교포 마약상 김모씨 등으로부터 히로뽕 7백여g을 구입한뒤 LA버몬트에 있는 우체국에서 「익스프레 메일」이란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판매총책인 남씨 등에게 3차례에 걸쳐 우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세관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코코아를 수입하는 것처럼 코코아통밑에 넣어 들여오다 최근에는 히로뽕을 증류수에 희석시켜 액체로 만든 다음 콘택트렌즈 세척액으로 가장해 국제우편으로 밀반입하는 수법을 써온 것으로 밝혀졌다. 양재식검사는 『지금까지 히로뽕 제조원료인 염산에페드린등을 밀반입해 제조하는 경우는 여러차례 적발됐으나 세관의 검사를 피하기 위해 이번처럼 완제품을 액체상태로 만들어 밀반입하는 수법은 처음』이라며 『특히 액체상태로 밀반입할 경우 외관상 식별을 할 수 없는데다 마약견조차 냄새를 맡을 수 없기 때문에 앞으로 마약단속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 부천 노동주사파 적발/4명 영장/위장취업후 주체사상 학습

    경찰청 보안국은 7일 경기도 부천지역 공단입주업체에 위장취업,근로자들을 상대로 김일성주체사상을 학습시키고 노사분규를 배후조종한 「부천지역 한누리 노동청년회」(한노청)를 적발,부회장 신지숙씨(27) 등 4명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회장 강일성씨(28) 등 2명을 수배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조직문건이 수록된 컴퓨터 디스켓 23개,「통일을 가로막는 장애물」 등의 이적표현물 10종 84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강씨 등은 연세대 좌익운동권 출신들로 지난해 3월 부천지역 T음향 등의 업체에 위장취업한 뒤 11월 이적단체 「한노청」을 결성,기관지 「한누리」를 발행하며 근로자 2백30여명에게 매주 1회씩 김일성 주체사상을 학습시켜온 혐의를 받고 있다.
  • 중국 핵전문가들 대만방문/홍콩지/거물급 7명 입국… 기술협력 모색

    【홍콩 연합】 중국의 저명한 핵과학자및 전문가 7명이 분단후 처음으로 대만을 방문중이라고 홍콩의 문회보,연합보,신보가 5일 타이베이발로 보도했다. 중국 핵과학자와 전문가들은 「양안핵에너지교류강연회」 등에 참석하는 한편 대만 핵과학자들을 활발하게 만나고 있다고 이들 신문은 전했다. 이들은 대만 청화대학의 초청을 받고 지난 3일 타이베이에 도착했다고 홍콩언론들은 말했다. 이번에 대만을 첫 방문한 중국 핵과학자와 전문가들은 대륙의 저명한 핵과학자들인 중국핵학회 이사장 왕덕희와 북경 청화대학 총장이자 중국핵학회 부이사장겸 중국과학원 회원인 왕대중및 중국핵학회 사무총장 왕전영 등이다. 또 중국원자과학연구원 부원장 양천록,중국핵공업총공사 부총기술자 모환장,중국 첫 핵발전소인 진산핵전공사 부총경이(부사장) 전검추,중국핵학회 학술교류부 연구원 거극비가 포함돼 있다.
  • 노동계 주사조직 적발/경찰/김일성학습 「성노회」 5명 구속

    경찰청은 4일 노동계에 침투,근로자에게 김일성 주체사상을 가르치고 노사분규를 배후조종해온 「성남지역노동자회」(성노회)를 적발,이 단체 회장인 이병석씨(28·고대 금속공학과 2년제적)등 5명을 국가보안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김모씨(28)를 같은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컴퓨터 3대와 조직문건 디스켓 60장,이적표현물 20여종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이들은 92년 11월 「성로회」를 결성,산하에 노동자학교·통일교실·일꾼교실등 학습장을 만들어 성남지역 공단근로자 2백여명에게 김일성 주체사상을 학습시켜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이 설치한 노동자학교의 경우 자주 민주 통일반등 3개반으로 나누어 주체사상교육을 시켜왔으며 그동안 8기수를 배출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의식화교재로 활용한 「북한바로알기」등 8종의 이적문건이외에 「한민전」 10대강령인 「우리가 바라는 사회」를 비롯 김일성주체사상을 지지하는 이적표현물 10여종을 제작,공단지역에 배포해왔으며 이 지역의 각종불법시위를 주도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이밖에 조직원들을 위장취업시켜 파업을 선동하거나 노조간부들에게 임금투쟁교육을 시키는등 지금까지 성남지역 7개회사의 노사분규를 배후조종해왔다는 것이다.
  • 미 록히드­마틴 마리에타 합병/최대 방산기업 부상

    【뉴욕 AP 연합】 세계적인 방산업체인 미국의 록히드사와 마틴 마리에타사가 30일 합병계획을 공식발표했다.록히드 마틴으로 불리게 될 새 방산거물은 연간 매출액 2백30억달러에 17만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미국 최대의 방산계약자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 가짜상표 의류 120억대 시판/빈폴·폴로 등 20종 도용

    ◎제조·유통업자 30명 적발… 11명 구속 국내외 유명의류상표를 도용해 1백20억원대의 가짜상표가 부착된 의류를 불법제조,시중에 유통시켜온 의류제조업자와 유통업자등 30명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1부(이경재부장검사)는 26일「빈폴」 「캘빈클라인」등 국내외 유명상표를 도용해 1백23억여원어치의 의류를 제조,시중에 팔아온 제조업자와 유통업자등 30명을 적발,이 가운데 진용호씨(31·경기도 광명시 소화1동 48)등 11명을 상표법 위반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가짜의류를 판매한 의류소매업자 이희복씨(26·경기도 부천시 고강동)등 18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김금숙씨(29·여·디티통상대표·경기도 부천시 원미동)를 수배했다. 검찰은 이날 이들이 직영해온 봉제공장 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시가 10억여원상당의 가짜유명상표가 부착된 의류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이들은 92년10월부터 관악구 신림동등 서울시내 4곳에 봉제공장을 차려놓고 국내상표 「빈폴」과 외국상표인 「폴로」 「게스」 「캘빈클라인」 「휠라」 「마리태저버」등 20여종의 가짜상표를 붙인 티셔츠·청바지등 1백23억원상당의 의류를 제조,시중에 유통시켜온 혐의를 받고 있다.
  • 부친 수염 뽑고 구타/패륜 30대아들 영장(조약돌)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5일 안동순씨(39·종로구 동숭동)를 상습폭행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존속폭행 혐의로 구속돼 20개월간 복역하고 지난 6월 출소한 안씨는 24일 하오10시쯤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와 잠을 자고있던 아버지(82)를 아무 이유없이 발로 걷어차고 이를 꾸짖는 아버지의 턱수염을 뽑고 얼굴과 가슴을 주먹으로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 아버지 안씨는 이날 증거물로 폭행당할 때 뽑힌 자신의 수염을 제시하며 『아들을 엄벌에 처해 제발 사람좀 만들어 달라』며 고소장을 제출.
  • 국내 양대재벌까지 관련 “증폭”/원전수주 둘러싼 「먹이사슬」

    ◎“민간기업 대부분 한전로비 가담” 의혹/검찰,안씨 비자금 사용처 못밝혀 부담 안병화전상공부장관의 원전 뇌물수수사건은 국내 양대 재벌그룹인 현대및 삼성도 관련된 것으로 밝혀짐으로써 국영기업체인 한국전력과 원전건설 참여 재벌계열 건설회사 사이의 전형적인 「먹이사슬」 구도를 드러냈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나아가 원자력건설 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업체 가운데 국영기업체인 한국중공업을 제외한 대부분 민간기업이 직간접으로 한전로비에 참여했다는 심증을 굳혀주는 결과를 보여준다.91년 3월이후 원전공사와 관련해 돈을 주지 않은 사기업은 경기 안양에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중인 대림그룹이 유일한 형편이기 때문이다. 당초 대우·동아 두 그룹사 외의 관련기업을 극구 함구해 왔던 검찰은 김·최 두 회장을 불구속 기소하는 과정에서 여론의 재벌 질타로 인해 예상되는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삼성·현대 관련사실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김우중·최원석회장의 뇌물공여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에도 공식적으로는 이들의 이름조차 확인해 주지 않고 비밀에 부치던 관례에 비춰 볼때 박삼성건설회장과 정전현대건설회장의 로비사실을 순순히 털어 놓은 것은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검찰은 이에대해 이번 사건을 구시대의 구조적 비리의 전형적 사건으로 규정,나름대로 철저한 조사를 벌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검찰의 최종수사발표에 따르면 삼성 박회장은 한전이 발주하는 평택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수주및 시공에 대한 사례와 앞으로도 계속 공사과정등에 선처해 달라는 취지로 1천만원권 자기앞수표 30장(3억원)을 안씨에게 건네준 것으로 나타났다.정당시 현대건설회장도 92년 4월 한전공사와 관련해 안씨에게 3억원을 건네 줬으나 본인이 국제부흥개발은행(IBRD)의 아시아 담당고문으로 미국에 장기체류중이기 때문에 이번 사법처리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삼성 박회장및 현대 정전회장이 3억원씩을 준 것은 대우및 동아그룹의 오너회장이 직접 안씨에게 2억원을 건네준 것과 비교하면 오너회장이 아니기 때문에 「의전상」가격이 오른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안사장이 상공장관까지 지낸 거물이어서 예우차원에서 1억원씩을 더 추가했다는 얘기가 검찰주변에서 떠돌고 있다. 그러나 관심의 대상인 안씨의 비자금사용처에 대한 검찰수사는 더이상 진전을 보지 못했다.검찰은 안씨가 재직중 거둬들인 12억원 가운데 8억원을 퇴직후 무기명 CD(양도성예금증서)를 사들였으며 이중 일부를 업무추진비와 직원격려금 그리고 홍보실지원비로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검찰은 돈을 거둬들이는데 일조를 한 전한전 부사장 조관기씨가 현재 미국도피중이므로 구체적인 자금추적에는 실패했다.안사장이 이 돈으로 자신의 사장 연임운동을 위해 정치권등에 자금을 뿌렸다는 일부의 의혹도 전혀 규명되지 않아 검찰로서는 부담을 안게 됐다. 재벌의 불구속기소와 관련,검찰관계자는 사정작업 결과 5억원이상 구속기소,1억원이상 불구속기소,1억원이하 약식기소한 전례에 비춰 관련 기업체의 사법처리수준을 정했다고 밝히고 있다.
  • “「주사파」 제3자에 들은것/사제로서 누군진 못밝혀”

    ◎박홍총장,검찰 면담서 진술 대검 공안부(최환검사장)는 지난 16일 밤 서울시내 모처에서 서강대 박홍총장을 만나 주사파와 관련된 최근의 발언내용에 대한 진술을 들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총장은 검찰관계자와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국내외에서 북한의 학자를 비롯,운동권학생들을 개인적으로 접촉하거나 사제 또는 대학총장을 지내며 경험한 사실을 토대로 국민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이같은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박총장이 구체적 사실에 대해서는 자신도 제3자로부터 들은 것이 대부분이고 접촉했던 사람들도 사제의 양심에 따라 밝히기 곤란하다고 말해 수사의 단서로 삼기는 어렵다』고 전제,『현재까지 면담결과로는 박총장을 조사할 필요성이 없으나 주사파에 대해 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단서가 포착되면 박총장을 정식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박총장이 제시한 자료들은 그동안 공안당국이 대부분 입수,이미 수사자료로 활용되었거나 활용하고 있는 것들이어서 새롭게 수사의 단서가 될만한 것은없었다고 덧붙였다. 박총장은 검찰면담자에게 북한노동신문과 주사파를 찬양하는 유인물 등을 증거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중국 경제사절단 대만 방문/무역촉진위장 정홍업등 50명“최대규모”

    【홍콩 연합】 중국의 최고위 경제무역대표단 50명이상이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정홍업회장을 단장으로 10월17일부터 대만을 방문한다고 홍콩연합보가 18일 대북발로 보도했다. 중국경제계 거물인 정홍업의 대만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며 방문단의 규모도 최대여서 정치문제를 제쳐둔 중국과 대만간의 지속적이고 활발한 경제교류를 보여준다고 홍콩연합보는 말했다. 대만 행정원 대육위원회는 이 방문을 허가했으며 대만의 대외무역발전협회(CETRA)는 중국이 통보한 명단을 접수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이들의 방문은 형식상 국제기구인 세계무역센터협회의 제25차 연례총회에 참석하기 위한 것으로 돼 있고 CCPIT의 해건군부회장도 9월21일 대북을 방문한다고 홍콩연합보는 말했다.
  • 클린턴,올 11월 방중 가능성/전인대상무위장 교석 11월 방미

    ◎홍콩언론 보도 【홍콩 연합】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국회의장격)겸 중국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인 교석이 미국 상하원의 초청을 받아 11월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16일 중·미 외교소식통들을 인용,크게 보도했다. 이 신문은 등소평이후시대의 거물인 교석의 방문은 지난 89년 천안문사태 이후 서혜자 인민해방군 부총참모장보다 더 높은 최고위 중국관리의 방미로 기록될 것이며 빌 클린턴 대통령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올들어 중·미관계는 중·러관계와 함께 급속히 개선되고 있으며 론 브라운 미상무장관과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의 방중계획이 이미 확정돼 있는 상태이다. 이에 앞서 포스트지와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지는 중·미간의 활발한 인적교류후 클린턴 대통령도 11월 중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워싱턴 소식통들을 인용,보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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