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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산물 콤보’ 영수증, 호텔비였다…베트남서 ‘성매매 알선’ 한국인 2명 중형

    ‘해산물 콤보’ 영수증, 호텔비였다…베트남서 ‘성매매 알선’ 한국인 2명 중형

    한국인 2명이 최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각각 징역 8년 형을 선고받았다.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호찌민 인민법원은 성매매 조직 혐의와 뇌물 공여 혐의를 받는 한국인 김모(48)씨와 차모(50)씨에게 각각 징역 8년 형을 선고하고, 벌금 3000만동(약 165만원)을 부과했다. 두 사람은 2022년 말부터 2023년 7월까지 호찌민 도심 부이티쑤언 거리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한국인 고객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식당 영업 초기 법적 문제 해결을 위해 중개인을 통해 당국에 돈을 건넨 혐의도 받고 있다. 2022년 개업한 두 사람은 영업이 부진해지자 성매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성매매 요금을 영수증에 위장 기재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성매매 서비스는 ‘그린재킷17’이라는 항목으로 표기됐다. 성관계가 이뤄진 호텔 객실의 요금은 ‘대형 해산물 콤보’로 허위 기재됐다. 이런 범행은 2023년 7월 식당 매니저인 이모씨가 베트남인 직원에게 한국인 남성 2명을 위한 여성 2명을 주선하라고 지시하면서 드러났다. 성매매 목적이 있다는 것을 관련자 모두가 아는 상태에서 직원이 호텔 객실을 예약했다. 이씨와 베트남인 직원도 이번 재판에서 성매매 조직 혐의로 각각 징역 3년 형을 선고받았다. 차씨와 김씨는 식당 영업을 시작할 당시 모든 법적 절차를 완료하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단속을 피하기 위해 중개인을 통해 현지 당국에 뇌물을 제공하려고 했다. 두 사람은 중개인 2명에게 8억 4000만동(약 4620만원)을 건넸다. 하지만 중개인들은 현지 당국에 대해 아무런 영향력도 없는 인물이었고, 받은 돈은 개인적으로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개인들도 각각 징역 7년,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 세종시 창업 등 ‘산업 생태계’ 강화…2030년 유니콘기업 배출 목표

    세종시 창업 등 ‘산업 생태계’ 강화…2030년 유니콘기업 배출 목표

    세종시가 대·중견 기업 유치와 창업·벤처 활성화 등을 통해 2030년까지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행정기관·연구기관 이전 등 행정도시로는 균형발전에 한계가 있고 자족 기능 향상을 위해서도 산업 생태계 구축이 시급해졌다. 2024년 기준 세종의 세수 중 지방 법인소득세는 3.7%(312억원)로 전국 평균(8.4%)보다 크게 낮다. 8일 시가 발표한 ‘창업·벤처 생태계 조성 종합대책’에 따르면 세종 테크밸리는 스타트업파크, 공공지식산업센터 등을 가동해 지역 창업·벤처기업 허브로 구축할 예정이다. 창업 인프라가 부족한 신도심은 공실을 활용한다. 올해 상반기에 나성동 일대에 AI 융합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하고 주변을 창업 거리로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조성 중인 국가산업단지에는 첨단분야 대·중견기업을 유치하기로 했다. 창업기업의 투자 기회의 확대를 위해 시 출자금(20억원)을 포함한 지역 성장펀드를 신규 조성해 지역 혁신기업에 40억원 이상의 모험자금을 투입한다. 초기 스타트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10억원 규모의 엔젤펀드도 조성한다. 법무·세무·특허·노무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를 상반기에 가동하고, 기술 이전·사업화 등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현재 1742개인 창업 기업을 2030년까지 2050개로, 벤처기업은 218개에서 260개로 늘리고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인 유니콘 기업(1곳)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종시 경제부시장과 세종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하는 창업·벤처 활성화 TF를 구성해 분기별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등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2026년 서울시 예산 “동대문구 1282억원, 학교 예산 259억원 확정”

    심미경 서울시의원, 2026년 서울시 예산 “동대문구 1282억원, 학교 예산 259억원 확정”

    서울시의회 심미경 의원(동대문구 제2선거구, 국민의힘)은 2026년 서울시 본예산에서 동대문구 지역투자 사업 1282여억원과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에서 동대문구 관내 학교 사업 예산으로 259여억원이 편성됐다고 밝혔다. 예산 규모가 큰 서울시 사업으로는 용두동~제기동 구간 동북선 경전철 건설에 401억원, 동대문 시립도서관 조성에 117억원, 이문동(천장산로9가길 7 주변) 외 12개소 하수관로 개량에 30억원, 청량사·연화사 등 전통사찰 시설확충 및 정비 지원에 22억원, 이문로 일대 교통 개선에 2억 5000만원을 비롯해기획경제위원회 소관 부서 예산으로 경제실 홍릉 일대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원에 145억원, 서울시립대 사거리(전농동)·회기동·이문동·휘경동 일대 골목상권 행사 지원에 1억 2000만원 등이 포함됐다. 교육비특별회계에서는 ▲휘봉초 급식시설 개선 및 조리기구 구입 등을 비롯해 23억원 ▲이문초 급식실 환기 개선을 비롯해 3억원 ▲휘경중 시설 개선에 8억 7000만원▲ 휘경여중 조리시설 전면 보수 등에 22억원 ▲경희여중 본관동 개선을 비롯해 9억원 ▲경희중 시설 개선을 비롯해 1억 7000만원 ▲ 전동중 수배전시설 개선을 비롯해 1억 8000만원 ▲휘봉고 급식실 개선에 2억 2000만원 ▲휘경여고시설 개선 등에 3억 9000만원▲ 경희여고 시설 개선 등에 3억 6000만원 ▲서울반도체고 기숙사 리모델링 시설비 및 설계비 등 32억원 등이 편성됐다. 심미경 의원은 ▲시민의 삶을 지키는 동행서울 ▲안심일상을 위한 안전서울 ▲건강하고 활력있는 매력서울을 목표로 편성된 이번 서울시 및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이 마지막까지 필요한 곳에 투입될 수 있도록 시의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의견 제시 억압이 오히려 역차별”…김정석 한교총 대표회장 간담회

    “의견 제시 억압이 오히려 역차별”…김정석 한교총 대표회장 간담회

    “성소수자도 물론 인권이 있습니다. 없다고 말하는 게 한국교회의 입장이 아닙니다. (예배 때) 기독교 교리에 틀리다고 말하는 걸 못하게 막는 법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이고 역차별이기 때문에 반대하는 겁니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의 대표회장인 김정석 목사가 8일 취임 후 첫 간담회를 열고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한 반대 운동을 지속해 벌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내 종교 문화자원 보전을 위한 근현대문화유산법 개정에 나서고, 개화기 조선의 기독교 선교 유적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는 등 올해 사업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김 회장이 가장 먼저 내세운 주요 사업은 종교문화자원 보존이다. 그는 “한국의 근대를 연 것이 기독교와 기독교 선교사들인데, 국내 다른 종교와 달리 이런 역사 문화 유적에 관한 정부 지원이나 사회적 관심이 터무니없이 적다”며 “각지의 선교사 스테이션 등에 관한 역사적 고증을 거쳐 세계의 유산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별금지법 반대 입장은 지속해 견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성소수자 인권에 반대하는 게 아닌데도 주변에서 이 문제를 자꾸 곡해한다”며 “성소수자 문제를 입에 올리는 것을 금지하는 것 자체가 역차별이다. 그 문제만 제외하면 교회가 차별금지법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른바 ‘아스팔트 우파’ 집회를 이어가는 일부 교회와 거리를 두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김 대표회장은 “정치권이 할 수 있는 게 있고, 교회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각자 맡은 영역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고 정교분리 원칙을 강조한 뒤 “교회도 사회와 정치권을 향해 할 이야기가 있을 수 있지만 제도권 내에서, 교회 공동체 안에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회장은 특히 거리에서 이른바 ‘아스팔트 우파’ 집회를 이어가는 일부 교회와 관련해 “개인 목소리를 내는 것은 교회 공동체를 해치는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김 대표회장은 북한에 10년째 억류 중인 선교사 석방 문제 해결과 비리 교회를 건강한 교회로 만드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공지능(AI)과 양자컴퓨터 등 온라인 세상에서 사라진 윤리와 도덕을 다시 일으키겠다는 계획도 설명했다. 선친 김선도 목사에 이어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했던 김 대표회장은 2024년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에 오른 뒤, 지난달 한교총의 1년 임기 대표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교총은 전국 6만 5000여 교회가 회원인 국내 개신교 최대 연합기관이다. 종교개혁 500주년인 2017년에 발족했다.
  • 얼음낚시·눈썰매 한자리에서…‘영양 꽁꽁 겨울축제’ 19~25일까지

    얼음낚시·눈썰매 한자리에서…‘영양 꽁꽁 겨울축제’ 19~25일까지

    경북 영양군은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영양읍 현리 빙상장에서 제3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영양군이 주최하고 영양군체육회가 주관한다. 축제에서는 얼음낚시터, 눈썰매장 등 개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 즐길 수 있는 시설과 함께 빙어튀김 등 다양한 겨울철 먹을거리가 마련된다. 자유 이용권(1만 5000원)을 구매하면 영양사랑상품권(5000원)을 준다. 영양 꽁꽁 겨울축제는 2024년에 처음 선을 보인 이래 지난해 행사에 4만명 넘게 찾으면서 겨울철 대표적인 축제로 급성장하고 있다. 영양군 관계자는 “영양군은 오지여서 겨울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일상의 지루함을 벗어나 특별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범죄로 14년 복역한 50대, 전자발찌 절단… 징역 1년

    성범죄로 14년 복역한 50대, 전자발찌 절단… 징역 1년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질러 10여 년을 복역하고 출소해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절단한 5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1단독(부장 전명환)은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0대)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20일 대구 동구의 한 길거리에서 왼쪽 발목에 부착된 전자장치 끈을 주방용 가위로 1㎝가량 절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A씨는 2011년 5월 미성년자 의제 강제추행 치상죄 등으로 대구지법 김천지원에서 징역 14년에 전자발찌 부착 명령 20년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2월 대구교도소에서 출소한 그는 같은 해 9월 전자발찌 준수사항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기도 했다. 재판부는 “성범죄를 저질러 부착하게 된 전자장치를 훼손해 죄질이 나쁘다”면서도 “다만,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며 전자장치를 신체에서 분리하지는 못했다는 점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성범죄로 14년 복역’ 50대…출소 후 전자발찌 1㎝ 잘랐다가 결국

    ‘성범죄로 14년 복역’ 50대…출소 후 전자발찌 1㎝ 잘랐다가 결국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가위로 1㎝가량 절단한 50대 남성이 징역 1년 형을 선고받았다. 8일 대구지법 형사11단독 전명환 판사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절단한 혐의(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A(50대)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그는 2011년 5월 미성년자의제강제추행치상죄 등으로 대구지법 김천지원에서 징역 14년에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 20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지난해 2월 대구교도소에서 출소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0일 대구 동구 한 길거리에서 왼쪽 발목에 부착된 전자장치 끈을 주방용 가위로 1㎝가량 절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같은 해 9월에는 위치추적 전자장치 준수사항을 위반한 혐의(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전 판사는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며 전자장치를 신체에서 분리하지는 못했다”면서도 “성범죄로 부착하게 된 전자장치를 훼손해 죄질이 나쁘다”고 밝혔다.
  • “‘푸틴의 충견’도 마두로처럼 축출하자”…체포 작전에 고무된 젤렌스키

    “‘푸틴의 충견’도 마두로처럼 축출하자”…체포 작전에 고무된 젤렌스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에 잔뜩 고무된 분위기다. 지난 7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러시아에 대한 압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하며 마두로 체포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미국은 신속하게 작전을 수행했고 전 세계가 그 결과를 목격했다”면서 “살인자 카디로프에 대해서도 비슷한 작전을 수행해야 한다. 그러면 푸틴이 관심을 갖고 생각을 바꿀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곧 마두로 체포 사례처럼 람잔 카디로프 체첸공화국 수장에 대해서도 미국이 유사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 이렇게 되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종전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압박받는 것이 젤렌스키 대통령의 생각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은 러시아를 압박해야 한다”며 “그들은 도구를 갖고 있고 방법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에 카디로프도 날이 서게 반응했다. 그는 텔레그램에 “자신의 적을 벌주는 모습을 안전한 거리에서 지켜보려 하는 비겁한 모습”이라면서 “조금이라도 남성성이 있다면 당신의 말과 요구가 얼마나 모욕적인지 알 것”이라고 일갈했다. 체첸을 20년 넘게 철권으로 통치하고 있는 카디로프는 푸틴의 ‘충견’을 자처하며 체첸 특수부대를 파병해 러시아를 지원하고 있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에도 자체 병력을 보내는 방식으로 개입했고 우크라이나에 핵무기를 써야 한다는 강경론을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종전안과 관련한 추가 협의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방 내에서는 유럽이 안전보장을 주도하고 미국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큰 틀의 합의가 이뤄졌다. 우크라이나는 휴전이 이뤄진다면 미국이 15년 넘게 우크라이나의 안전을 보장해줄 것을 확약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에 반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군사력 개입 자체를 거부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 “‘푸틴의 충견’도 마두로처럼 축출하자”…체포 작전에 고무된 젤렌스키 [핫이슈]

    “‘푸틴의 충견’도 마두로처럼 축출하자”…체포 작전에 고무된 젤렌스키 [핫이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에 잔뜩 고무된 분위기다. 지난 7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러시아에 대한 압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하며 마두로 체포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미국은 신속하게 작전을 수행했고 전 세계가 그 결과를 목격했다”면서 “살인자 카디로프에 대해서도 비슷한 작전을 수행해야 한다. 그러면 푸틴이 관심을 갖고 생각을 바꿀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곧 마두로 체포 사례처럼 람잔 카디로프 체첸공화국 수장에 대해서도 미국이 유사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 이렇게 되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종전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압박받는 것이 젤렌스키 대통령의 생각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은 러시아를 압박해야 한다”며 “그들은 도구를 갖고 있고 방법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에 카디로프도 날이 서게 반응했다. 그는 텔레그램에 “자신의 적을 벌주는 모습을 안전한 거리에서 지켜보려 하는 비겁한 모습”이라면서 “조금이라도 남성성이 있다면 당신의 말과 요구가 얼마나 모욕적인지 알 것”이라고 일갈했다. 체첸을 20년 넘게 철권으로 통치하고 있는 카디로프는 푸틴의 ‘충견’을 자처하며 체첸 특수부대를 파병해 러시아를 지원하고 있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에도 자체 병력을 보내는 방식으로 개입했고 우크라이나에 핵무기를 써야 한다는 강경론을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종전안과 관련한 추가 협의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방 내에서는 유럽이 안전보장을 주도하고 미국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큰 틀의 합의가 이뤄졌다. 우크라이나는 휴전이 이뤄진다면 미국이 15년 넘게 우크라이나의 안전을 보장해줄 것을 확약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에 반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군사력 개입 자체를 거부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 “산책 중 화살이 날아와 꽂혔다” 신고… 경찰, 용의자 2명 추적

    “산책 중 화살이 날아와 꽂혔다” 신고… 경찰, 용의자 2명 추적

    강아지와 산책하던 여성 주변으로 화살이 날아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8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1시 40분쯤 50대 여성 A씨가 “누군가 화살을 쏜 것 같다. 이상한 소리가 들려 봤더니 옆에 화살이 꽂혀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당시 상당구 청소년광장 주변을 강아지와 산책 중이었다. 화살은 강아지로부터 1.5m, A씨로부터 2.5m 거리의 광장 화단에 꽂힌 것으로 알려졌다. 화살은 80㎝ 길이로 쇠 재질로 된 화살촉이 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시중에 판매되는 화살에는 일련번호 등이 있는데 이 화살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인근 CCTV에 남성 2명이 약 70m 거리에서 활로 추정되는 물체로 화살을 쏘는 모습이 찍힌 것을 확인하고 이들을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정확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 젤렌스키 “트럼프, 마두로처럼 ‘푸틴의 충견’ 체첸 수장 끌어내려야”

    젤렌스키 “트럼프, 마두로처럼 ‘푸틴의 충견’ 체첸 수장 끌어내려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러시아에 충실한 체첸 공화국 지도부를 축출하자고 제안했다.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취재진과 왓츠앱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설명하면서 이 같은 구상을 언급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람잔 카디로프 체첸 공화국 수장을 지목하며 “‘모종의 작전’을 수행해 러시아를 압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권좌에서 제거한 것과 같은 작전을 체첸에 단행하라는 얘기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카디로프를 축출하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종전 협상에 임하는 태도를 재고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푸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재하는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은 러시아를 압박해야 한다”며 “그들은 도구를 갖고 있고 방법도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마두로 사례를 보면 전 세계가 신속한 작전의 결과를 볼 수 있었다”고 했다. 카디로프는 ‘푸틴의 충견’으로 불릴 정도로 푸틴 대통령에게 충성심을 드러내는 인물이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전에 자체 병력을 보내는 방식으로 개입했으며 우크라이나에 핵무기를 써야 한다는 강경론을 주장하기도 했다. 카디로프는 독립을 추진하다가 러시아에 초토화된 뒤 자치 공화국으로 편입된 체첸을 20년 넘게 철권으로 통치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날 발언과 관련, 카디로프는 반발했다. 카디로프는 텔레그램에 올린 글에서 “비겁하다”며 “젤렌스키는 다른 사람이 싫은 사람을 징벌하는 것을 안전한 거리에 물러서서 지켜보는 것을 불편하게 여기지 않겠다는 걸 암시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굴욕을 자초하지 말고 체면 좀 차리라”며 “사내 기질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 말과 요구가 얼마나 굴욕적으로 들릴지 이해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종전안과 관련해 추가 협의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요새가 빼곡한 동부 도네츠크주의 소유권을 두고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러시아는 도네츠크 전체를 포기하라고 요구하지만, 우크라이나는 현재 전선을 동결하고 비무장지대를 만들자고 맞서고 있다.
  • 러 잠수함 코앞에서 작전…‘겁 없는’ 트럼프, 러 유조선 나포한 이유는? (영상)

    러 잠수함 코앞에서 작전…‘겁 없는’ 트럼프, 러 유조선 나포한 이유는? (영상)

    미국이 군사력을 동원해 러시아 국적의 유조선을 나포했다. 로이터 통신과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7일(현지시간) 아이슬란드와 영국 사이의 북대서양에서 도주하던 러시아 국적의 유조선 ‘벨라 1호’를 나포했다. 해당 유조선은 지난달 21일 미 해안경비대의 승선 시도를 거부하며 도주했고, 해안경비대는 2주 넘게 이를 추적해왔다. 항공 추적 사이트를 보면 미군 특수작전용 U-28A 항공기 여러 대가 영국 스코틀랜드 북단의 윅 존 오그로츠 공항에 착륙한 뒤 아이슬란드를 향한 북쪽으로 비행한 경로를 볼 수 있다. 또 잠수함 탐지가 가능한 다목적 정찰기인 P8 포세이돈과 KC-135 공중급유기도 유조선 인근 해역으로 향하는 것이 포착됐다. 러시아 뉴스 매체 RT가 공개한 사진에는 제160특수작전항공연대(SOAR) 소속 MH-6 리틀 버드 헬리콥터가 함선에 접근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제160특수작전항공연대는 세계 최강의 특수전 헬기 부대로, 야간·은밀 침투 임무에서 델타포스, 네이비 씰, 그린베레 등과 함께 항공 지원을 맡고 있다. 미군 유럽사령부(EUCOM)는 이날 엑스에 “미 법무부와 국토안보부는 전쟁부(국방부)와 협력해 벨라1호를 미국 제재 위반으로 나포했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선박은 미 해안경비대 먼로함의 추적 이후 북대서양에서 미 연방법원이 발부한 영장에 의해 나포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작전에는 영국도 합류했다. 영국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미국의 요청에 따라 사전에 계획된 작전을 지원했다”면서 “국제법을 완전히 준수한 작전 지원”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나포 시점에 잠수함을 포함한 러시아 군함들이 주변에 있었지만, 작전 현장과의 거리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이어 “러시아 유조선 나포는 러시아와의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다”고 짚었다. 뉴욕타임스도 “이번 일은 양국 간 대립을 심화시킨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국적 유조선이 나포된 이유이번에 나포된 유조선은 약 2주 전 이란에서 출발해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싣기 위해 베네수엘라로 들어가던 중 미 해안경비대의 단속에 걸렸다. 이후 선체 측면에 러시아 국기를 그리고 러시아 국적으로 등록하며 함선 명칭을 ‘마리네라호’로 변경했다. 미국은 이 유조선이 국제 제재를 위반하고 러시아, 이란, 베네수엘라 원유를 불법 운송해온 선박 집단인 ‘그림자 선단’에 속해 있다며 나포 배경을 설명했다. 그림자 선단은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를 피해 러시아산 원유와 석유제품을 운송하기 위해 운용되는 비공식 유조선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제재 대상 원유를 수송한 베네수엘라의 그림자 함대 소속 선박”이라고 주장하며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의 미국은 그림자 선단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선박의 선원들은 연방 법률 위반으로 기소 대상이며, 필요한 경우 미국으로 데려와 재판에 넘겨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국내법·국제법 모두 지킨 선박, 나포가 불법”한편 러시아는 미국의 선박 나포에 곧바로 반발했다. 러시아 교통부는 성명에서 “유엔 규범상 공해에서는 항행의 자유가 허용되며, 어떤 국가도 다른 국가에 등록된 선박에 무력을 사용할 권리가 없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에 나포된 마리네라호가 러시아 국내법과 국제법에 따라 러시아 국기를 달고 항해할 수 있는 임시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미국의 행위가 불법적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미군이 러시아 선적 마리네라호에 승선했다는 보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승조원 중 러시아 국적자를 적절하게 인도적으로 대우하고 조국으로 조속히 귀환시키라”고 미국에 촉구했다. 그러나 레빗 대변인은 “해당 선박은 허위 국기를 게양한 뒤 무국적 선박으로 간주됐다”면서 러시아 국적의 선박으로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 (영상) 러 잠수함 코앞에서 작전…도망치던 ‘푸틴의 유조선’, 트럼프가 잡았다 [포착]

    (영상) 러 잠수함 코앞에서 작전…도망치던 ‘푸틴의 유조선’, 트럼프가 잡았다 [포착]

    미국이 군사력을 동원해 러시아 국적의 유조선을 나포했다. 로이터 통신과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7일(현지시간) 아이슬란드와 영국 사이의 북대서양에서 도주하던 러시아 국적의 유조선 ‘벨라 1호’를 나포했다. 해당 유조선은 지난달 21일 미 해안경비대의 승선 시도를 거부하며 도주했고, 해안경비대는 2주 넘게 이를 추적해왔다. 항공 추적 사이트를 보면 미군 특수작전용 U-28A 항공기 여러 대가 영국 스코틀랜드 북단의 윅 존 오그로츠 공항에 착륙한 뒤 아이슬란드를 향한 북쪽으로 비행한 경로를 볼 수 있다. 또 잠수함 탐지가 가능한 다목적 정찰기인 P8 포세이돈과 KC-135 공중급유기도 유조선 인근 해역으로 향하는 것이 포착됐다. 러시아 뉴스 매체 RT가 공개한 사진에는 제160특수작전항공연대(SOAR) 소속 MH-6 리틀 버드 헬리콥터가 함선에 접근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제160특수작전항공연대는 세계 최강의 특수전 헬기 부대로, 야간·은밀 침투 임무에서 델타포스, 네이비 씰, 그린베레 등과 함께 항공 지원을 맡고 있다. 미군 유럽사령부(EUCOM)는 이날 엑스에 “미 법무부와 국토안보부는 전쟁부(국방부)와 협력해 벨라1호를 미국 제재 위반으로 나포했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선박은 미 해안경비대 먼로함의 추적 이후 북대서양에서 미 연방법원이 발부한 영장에 의해 나포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작전에는 영국도 합류했다. 영국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미국의 요청에 따라 사전에 계획된 작전을 지원했다”면서 “국제법을 완전히 준수한 작전 지원”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나포 시점에 잠수함을 포함한 러시아 군함들이 주변에 있었지만, 작전 현장과의 거리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이어 “러시아 유조선 나포는 러시아와의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다”고 짚었다. 뉴욕타임스도 “이번 일은 양국 간 대립을 심화시킨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국적 유조선이 나포된 이유이번에 나포된 유조선은 약 2주 전 이란에서 출발해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싣기 위해 베네수엘라로 들어가던 중 미 해안경비대의 단속에 걸렸다. 이후 선체 측면에 러시아 국기를 그리고 러시아 국적으로 등록하며 함선 명칭을 ‘마리네라호’로 변경했다. 미국은 이 유조선이 국제 제재를 위반하고 러시아, 이란, 베네수엘라 원유를 불법 운송해온 선박 집단인 ‘그림자 선단’에 속해 있다며 나포 배경을 설명했다. 그림자 선단은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를 피해 러시아산 원유와 석유제품을 운송하기 위해 운용되는 비공식 유조선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제재 대상 원유를 수송한 베네수엘라의 그림자 함대 소속 선박”이라고 주장하며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의 미국은 그림자 선단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선박의 선원들은 연방 법률 위반으로 기소 대상이며, 필요한 경우 미국으로 데려와 재판에 넘겨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국내법·국제법 모두 지킨 선박, 나포가 불법”한편 러시아는 미국의 선박 나포에 곧바로 반발했다. 러시아 교통부는 성명에서 “유엔 규범상 공해에서는 항행의 자유가 허용되며, 어떤 국가도 다른 국가에 등록된 선박에 무력을 사용할 권리가 없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에 나포된 마리네라호가 러시아 국내법과 국제법에 따라 러시아 국기를 달고 항해할 수 있는 임시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미국의 행위가 불법적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미군이 러시아 선적 마리네라호에 승선했다는 보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승조원 중 러시아 국적자를 적절하게 인도적으로 대우하고 조국으로 조속히 귀환시키라”고 미국에 촉구했다. 그러나 레빗 대변인은 “해당 선박은 허위 국기를 게양한 뒤 무국적 선박으로 간주됐다”면서 러시아 국적의 선박으로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 딸이 만지다 ‘툭’…명품 키링 끊어졌는데 “90만원 내라네요”

    딸이 만지다 ‘툭’…명품 키링 끊어졌는데 “90만원 내라네요”

    면세점 명품 매장에서 자녀가 진열된 키링(열쇠고리)을 만지다 파손해 90만원을 배상했다는 사연이 전해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40대 여성 A씨는 지난 5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아홉 살 딸과 함께 출국 전 공항 면세점 명품 매장을 찾았다”며 “그동안 모은 돈으로 나를 위한 선물을 사려 지갑을 고르고 있었다”고 밝혔다. A씨가 할인 적용을 위해 면세점 사이트 회원가입을 하는 동안, 딸은 매장에 진열된 키링을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이때 직원이 “만지지 말아 달라”고 말했고, 아이가 손을 놓는 순간 키링의 연결 부위가 ‘툭’ 하고 떨어졌다고 한다. 당황한 직원은 곧바로 매니저를 불렀고, 매니저는 “상품이 훼손돼 더 이상 판매할 수 없다”며 구매를 요구했다. A씨가 “실로 된 부분 하나가 떨어진 것인데 수선이 안 되느냐”고 묻자 매장 측은 “A/S로 처리할 수 없다”며 “90만원 결제를 도와드리겠다. 아까 고르신 지갑도 함께 계산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결국 A씨는 예정에 없던 90만원짜리 키링을 구매한 뒤 비행기에 올랐다. A씨는 “아이 잘못이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미 여러 사람이 만졌을 진열 상품을 제값에 사야 하는 상황이 너무 억울했다”고 토로했다. 전문가 의견은 엇갈렸다. 양지열 변호사는 “만졌다는 이유만으로 부품이 떨어졌다면 제품 자체에 하자가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며 “배상을 요구하려면 아이의 행위로 파손됐다는 점을 매장 측이 입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희 심리학 교수는 “아이 실수라 해도 전액을 부담시키는 대응은 융통성이 부족하다”며 “명품이라는 이유만으로 과도한 책임을 지우는 건 문제”라고 지적했다. 반면 박지훈 변호사는 “전후 사정을 따져봐야겠지만 기본적으로 타인의 물건을 파손했다면 책임을 지는 게 원칙”이라며 “매장 측 대응이 법적으로 문제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번 사연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아이 동반 고객을 고려한 매장 매뉴얼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고가 상품인 만큼 보호자 책임이 불가피하다”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 캄보디아 노숙자된 中여성 ‘마약 양성’…어머니는 돈 빌려 딸 데리러 갔다

    캄보디아 노숙자된 中여성 ‘마약 양성’…어머니는 돈 빌려 딸 데리러 갔다

    캄보디아 길거리를 떠돌다 발견된 중국의 20대 여성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가운데, 여성이 마약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여성이 캄보디아에 머무는 동안 수천만원을 송금했던 여성의 가족은 지인들에게서 돈을 빌려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8일 홍싱신문 등 중국 언론은 건강이 악화한 채 캄보디아에서 노숙 생활을 하다 발견된 여성 우모(21)씨가 현지 병원에서 폐 감염과 흉막염, 흉막 삼출 등 각종 폐 질환을 진단받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마약 검사 결과 필로폰과 케타민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최근 중국 SNS에는 “캄보디아에서 한 여성이 길거리를 떠돌고 있다”면서 우씨의 사진과 여권 정보가 확산했고,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주재 중국 영사관은 지난 3일 현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우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다른 병원으로 이송했다. 우씨는 중국의 한 소셜미디어(SNS)에서 ‘우미’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왔다. 온갖 명품을 착용하고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2만여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우씨는 지난해 4월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말에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이어 부모에게 수시로 돈을 보내달라고 요구했다. 딸이 중국 내 타지에 살며 일하는 줄 알았던 부모는 총 8만 위안(1660만원)이 넘는 돈을 송금했다. 우씨의 어머니는 현지 언론에 “딸이 캄보디아에 있는 한 중국인의 집에 살고 있었는데, 집주인이 지난해 말 연락해 ‘딸이 마약을 한다. 데려가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딸과 통화할 수 있었는데 딸은 의식이 흐릿하고 자신의 상황을 제대로 말하지 못했다”면서 “딸에게 2000위안을 송금하고 집주인에게 딸을 병원에 데려가 달라고 부탁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딸과 연락이 끊겼고, SNS에 올라온 사진을 통해 딸의 상황을 알게 됐다는 것이다. 우씨는 병원 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씨의 가족은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으로, 우씨의 어머니와 사촌오빠가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주캄보디아 중국 대사관은 “해외에서의 ‘고임금 일자리’ 정보는 온라인 도박이나 사기, 마약 등의 범죄와 연관돼 있으며, 이에 연루될 경우 불법 구금과 폭력, 생명의 위협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러한 소문을 믿지 말고 자신의 생명을 대가로 위험을 무릅쓰지 말라”고 당부했다.
  •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가득… 부산서 살맛 난다 아입니꺼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가득… 부산서 살맛 난다 아입니꺼

    7개 교량 자전거로 도는 투어 완판‘택슐랭’ ‘페스티벌 시월’ 축제 다채야구·배구 등 4대 프로 스포츠 둥지콘서트홀·어린이 문화공간 등 마련 작년 외국인 방문객 335만명 돌파글로벌 여행 리뷰 동북아 2위 올라시민도 ‘삶의 질’ 체감… 75% “만족”“관광·여가 수준 높여 경제 활성화”부산이 ‘재미있는 도시’, ‘즐거운 도시’로 주목받는다. 바다와 산, 강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부산의 자연환경에 더해 도시의 매력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축제와 문화 공연, 스포츠 등 프로그램이 한층 다양해지고, 문화·여가 인프라도 풍부해진 덕이다. 이런 변화는 외국인 관광객 첫 300만명 돌파, 삶의 질 만족도 향상이라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7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334만 9219명이었다. 2014년 외국인 관광객 수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2%나 늘었다. 관광 지출액도 전년보다 32.4% 늘어난 9628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세계적인 여행 리뷰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가 조사한 동북아 주요 도시 여행상품 만족도에서 부산은 서울,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보다 앞선 2위에 오르는 등 관광 도시로서 매력을 알리고 있다. 이런 성과는 축제, 스포츠, 문화, 미식 등 여러 분야에서 오직 부산에서만 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들이 쌓인 덕택으로 풀이된다. 도심과 자연이 공존하는 부산의 장점에 먹고, 놀고, 보고, 쉬는 즐거움까지 더해져 도시 매력이 한층 높아진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해 9월 처음 열린 ‘세븐 브릿지 투어’다. 자전거를 타고 광안대교와 부산항대교, 을숙도대교 등 해상교량을 달릴 수 있는 행사다. 부산의 매력 중 하나인 교량을 하나로 묶어 바다와 강, 산과 도심을 한눈에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참가자 3000명을 모집했는데, 조기 판매분이 1분 만에, 정규 판매분이 5분 만에 매진되며 화제를 모았다. 참가자 60%가 외지인으로, 행사 당일 부산 지역 내국인 방문객이 5만 3418명으로 전년보다 21.9% 증가했다. 관광 소비도 360억원으로 전년보다 12.3% 늘었다. 자전거 3000여대가 광안대교를 질주하는 모습이 미국 뉴스 채널 CNN을 통해 50개국에 소개되기도 했다. 미식 관광 축제인 ‘택슐랭’도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면서 원도심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택슐랭은 부산의 매력을 잘 아는 베테랑 택시 기사 250명이 엄선한 맛집을 소개하는 ‘택슐랭 가이드북’을 들고 원도심 곳곳을 탐험하는 참여형 미식 축제다. 단순한 맛집 소개를 넘어 참여자들은 원도심의 정취를 느끼고, 스스로 부산의 매력을 발견한다.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26개의 축제를 하나로 묶은 융복합 축제인 ‘페스티벌 시월’은 개최 기간(9월 21일~30일)에 외국인 방문객 수가 전년보다 25%나 늘었다. 부산의 가을을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변모시키면서 관광 소비 지출액도 34.6% 증가하는 등 경제적 효과도 거뒀다. 프로 스포츠도 부산에 즐거움을 더한다. 지난해 OK저축은행 프로배구단이 부산으로 연고지를 이전하면서 부산은 서울, 인천, 수원에 이어 4대 프로 스포츠(야구, 축구, 농구, 배구) 연고 구단을 모두 둔 도시가 됐다. 스포츠는 관람 영역에 머물지 않고 시민 일상을 파고들어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있다. 집 근처에 촘촘하게 조성된 공공 체육시설 덕분에 지난해 부산 시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80.3%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공연장 등 여가를 위한 각종 기반 시설의 확충 역시 부산의 가치를 한층 끌어올리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2025년 6월 개관한 ‘부산콘서트홀’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음향 설비를 갖춘 클래식 전용 공연장으로, 개관 100일 만에 77회 공연을 열면서 6만 명 이상의 청중을 끌어모았다. 평균 객석 점유율이 84.4%로 높고, 관객 연령 분포도 20~30대(37%)부터 중장년층(61.4%)까지 넓어 시민에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아이들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인 ‘들락날락’도 어린이의 일상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고 있다. 다채로운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들락날락은 2022년 9월 부산시청에 1호가 개관한 이후 3년 만에 93곳으로 늘었다. 이용 만족도 98.3%를 기록한 체험·놀이 중심 원어민 영어교육 프로그램 ‘영어랑 놀자’ 등의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누적 방문 200만명을 돌파했다. 40년 만에 권위의 벽을 허물고 시장 관사에서 시민 쉼터로 변신한 ‘도모헌’은 지난해 40만 명이 방문하며 ‘휴식의 명소’가 됐다. 도모헌 내 부산 1호 생활 정원인 소소풍 정원에서는 소나무, 청나래고사리, 층꽃나무 등 252종 4만 7650그루가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하면서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곳에서 열리는 인문학 강연 ‘부산학교’는 수강 신청이 금방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서부산권에서는 지난해 다대포 해수욕장 동측 해변이 30년 만에 재개장하면서 방문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동측 해변은 드넓은 백사장으로 유명했지만, 연안 침식으로 백사장의 모습을 잃고 1994년 폐장했다. 해양수산부가 2014년부터 추진한 연안정비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재개장하게 됐다. 동측 해변을 ‘부산바다축제’, ‘선셋영화제’ 등 해양·문화 콘텐츠의 주요 무대로 활용하고, 차별화된 즐길거리를 제공하면서 지난해 여름 다대포 해수욕장 방문객이 258만명으로 전년보다 배 이상 늘었다. 이런 변화 덕에 세계적 리더들이 모이는 대규모 MICE(국제회의·전시·컨벤션·이벤트) 행사 유치가 증가하는 등 여러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부산에서는 지난해 국제연합(UN)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170개국 4000여명 참가), 아워오션컨퍼런스(100여개국 2300여명 참가) 등 주요 국제행사 62건이 열렸다. 올해도 2026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지로 선정되는 등 여러 행사를 앞두고 있다. 2021년에는 세계 62위였던 글로벌 스마트 도시 지수에서 지난해 12위, 아시아 2위를 차지했고, 국제 금융도시 지수에서도 세계 24위를 차지하는 등 도시의 브랜드 가치 역시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시민이 느끼는 행복감이 커졌다는 것이다. 2024년 세이브더칠드런과 서울대가 공동 조사한 아동 삶의 질 부분에서 부산이 1위를 차지했다. 2023년에는 국회미래연구원이 조사한 청년 삶의 질 만족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KBS 여론조사에서는 시민 75%가 부산에서의 삶에 만족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결국 재미있는 도시가 승리한다는 게 시정 기조다. 전반적인 관광·문화·여가 수준을 높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상식 매직… 베트남, 중동 강호 요르단 격파

    김상식 매직… 베트남, 중동 강호 요르단 격파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중동의 강호 요르단을 격파했다. 베트남은 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A조 1차전에서 요르단을 2-0으로 제압했다. 베트남은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에 골득실에서 앞선 A조 선두(승점 3)에 자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과감한 중거리 슛으로 요르단을 위협한 베트남은 전반 15분 코너킥 기회에서 상대 핸드볼 반칙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어 응우옌딘박이 골대 구석으로 공을 꽂아 넣으며 선제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2024년 5월 베트남 성인대표팀과 U-23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지난해 1월 열린 2024 동남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미쓰비시컵)와 7월 아세안축구연맹(AFF) U-23 챔피언십, 12월 동남아시안(SEA) 게임까지 동남아 3개 메이저 대회를 연이어 제패하며 ‘쌀딩크’ 박항서 전 베트남 대표팀 감독에 이어 한국인 지도자 신화를 써가고 있다.
  • 미사일 발사하고 자폭까지…러시아 드론의 소름 돋는 진화

    미사일 발사하고 자폭까지…러시아 드론의 소름 돋는 진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자폭 드론의 진화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휴대용 대공미사일이 장착된 러시아의 자폭 드론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실제 최근 우크라이나 북부 체르니히우 지역 눈밭에서 러시아의 전투용 드론 ‘게란’(Geran)이 온전한 상태로 발견됐다. 러시아는 이란제 자폭 드론인 샤헤드-136이 이번 전쟁에서 가성비 높은 활약을 펼치자, 아예 해당 부품을 들여와 조립해 게란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있다. 놀라운 점은 이 드론 상단에 러시아제 견착식 대공 미사일 ‘이글라-S‘가 장착됐다는 사실이다. 이글라-S는 러시아에서 개발한 최신형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MANPADS)으로, 보통 병사들이 견착식으로 사용한다. 최대 사거리는 6㎞이며 저고도 전투기와 헬리콥터, 드론 등이 주요 목표물이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군사 무선 기술 전문가인 세르히 베스크레스트노프는 “이 드론에는 카메라와 무선 모뎀이 장착돼 있으며, 미사일 발사는 드론 조종사가 러시아 영토에서 제어한다”면서 “우크라이나 병사는 이 같은 드론에 정면으로 접근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달에도 R-60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한 러시아의 자폭 드론이 실전 배치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 바 있다. R-60은 1970년대 구소련 시절 도입된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이다. 곧 자폭 드론이 이제는 미사일도 발사하며 적의 방공망이나 핵심 시설을 파괴하는 더욱 위력적인 무기로 진화하고 있는 셈이다.
  • 미사일 발사하고 자폭까지…러시아 드론의 소름 돋는 진화 [밀리터리+]

    미사일 발사하고 자폭까지…러시아 드론의 소름 돋는 진화 [밀리터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자폭 드론의 진화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휴대용 대공미사일이 장착된 러시아의 자폭 드론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실제 최근 우크라이나 북부 체르니히우 지역 눈밭에서 러시아의 전투용 드론 ‘게란’(Geran)이 온전한 상태로 발견됐다. 러시아는 이란제 자폭 드론인 샤헤드-136이 이번 전쟁에서 가성비 높은 활약을 펼치자, 아예 해당 부품을 들여와 조립해 게란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있다. 놀라운 점은 이 드론 상단에 러시아제 견착식 대공 미사일 ‘이글라-S‘가 장착됐다는 사실이다. 이글라-S는 러시아에서 개발한 최신형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MANPADS)으로, 보통 병사들이 견착식으로 사용한다. 최대 사거리는 6㎞이며 저고도 전투기와 헬리콥터, 드론 등이 주요 목표물이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군사 무선 기술 전문가인 세르히 베스크레스트노프는 “이 드론에는 카메라와 무선 모뎀이 장착돼 있으며, 미사일 발사는 드론 조종사가 러시아 영토에서 제어한다”면서 “우크라이나 병사는 이 같은 드론에 정면으로 접근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달에도 R-60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한 러시아의 자폭 드론이 실전 배치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 바 있다. R-60은 1970년대 구소련 시절 도입된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이다. 곧 자폭 드론이 이제는 미사일도 발사하며 적의 방공망이나 핵심 시설을 파괴하는 더욱 위력적인 무기로 진화하고 있는 셈이다.
  • 광양 전통시장, 2026년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지역 상권 새 활력’

    광양 전통시장, 2026년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지역 상권 새 활력’

    광양시가 ‘2026년 제1차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지역 전통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광양5일시장, 광양매일시장, 중마시장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특성에 맞춘 다양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민과 관광객이 더 자주 찾는 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유형별로 추진된 공모사업에서 광양시는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과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광양5일시장은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광양5일시장·광양매일시장·중마시장은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 대상으로 각각 추진된다.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은 광양5일시장을 중심으로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온라인 홍보와 판매를 강화해 전통시장을 ‘머무르고 즐기는 시장’으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역 특산품과 먹거리, 전통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 행사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한 번 오면 다시 찾고 싶은 시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은 전문 인력을 활용한 경영 지원과 고객 편의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광양5일시장과 중마시장에는 시장매니저와 배송매니저를 함께 배치해 상인 경영 관리·홍보·온라인 주문·배송 체계를 강화한다. 광양매일시장에는 시장매니저를 중심으로 상인 교육과 고객 응대 시스템을 체계화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전남도에 사업을 신청한 뒤, 12월 현장·발표 평가를 거쳐 이날 최종 선정됐다. 상인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수립한 맞춤형 사업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화관광형 사업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시장경영패키지 사업은 1년간 추진된다. 상인 교육을 통해 시장의 자생력도 함께 키워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소상공인의 삶의 터전이자 시민 일상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이라며 “환경 개선과 디지털 전환으로 누구나 편하게 찾고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지역 상권에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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