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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커피 마셔보니 맛있네요!” 日외무상 후기, ‘400만뷰’ 터진 이유

    “한국 커피 마셔보니 맛있네요!” 日외무상 후기, ‘400만뷰’ 터진 이유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참석해 한국의 커피 브랜드를 소개하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6일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최근 일본 정계에서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해 국민과의 거리 좁히기를 시도하는 분위기 속에, 모테기 외무상 측의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다. 산케이에 따르면 모테기 외무상은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SNS 콘텐츠에 대한 질문을 받고 “커피를 소개하는 영상이 (X에서) 400만회 이상 재생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APEC 정상회의 기간 경주를 방문한 모테기 외무상은 지난달 30일 엑스(X)에 “국제회의에서는 이렇게 커피와 과자 등이 준비돼 있다”며 “바쁜 회의 틈이지만, 힐링의 시간이 됐다”는 글과 함께 24초 분량의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모테기 외무상은 “지금 APEC 회의 중인데 잠시 커피 브레이크 시간”이라며 “여기 있는 이뮤니카 커피를 마셔보겠다. 한국에서 유명한 브랜드라고 한다”고 소개했다. 웰니스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이뮤니카(IMUNIKA)는 이번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로 최종 선정된 국내 스타트업 브랜드다. 이뮤니카의 커피를 마신 모테기 외무상은 “꽤 맛있다”라며 “빨간색과 검은색이 있는데, 저는 연한 맛의 빨간색을 마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시 회의에 들어가 보겠다”고 했다. 이 영상은 이날 기준 420만회 조회수를 넘기는 등 빠르게 화제를 모았다. 모테기 외무상은 예상하지 못한 폭발적 반응에 “주목을 받으려고 하면 잘 안되고, 그렇지 않을 때 주목받으니 어렵다”라며 쓴웃음을 지어 보였다고 한다. 엄격한 이미지에서 부드러운 이미지로 ‘변화’ 모테기 외무상은 지난달 자민당 총재 선거 전부터 측근인 스즈키 다카코 홍보본부장의 조언을 통해 SNS 활동을 시작했다. SNS 시작 전에는 업무에 엄격하고 관료들이 두려워하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최근에는 잡학 지식이 풍부하고 요리를 잘하는 등의 부드러운 모습으로 바뀌었다는 게 산케이 설명이다. 실제 지지자들은 “자민당 정말 많이 바뀌었다. 옛날 거물 정치인들은 무뚝뚝한 게 일인 것 같았는데, 국민이 다가가기 어려운 정치에서 국민에게 다가서는 정치로 바뀌어 가는 것 같아서 기대된다” “한국 커피를 마셔보고 싶어졌다. 모테기 외무상의 SNS를 보면서 정치인들은 입만 열면 뻔한 소리나 하고 까다로운 사람만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스즈키 홍보본부장은 모테기 외무상의 APEC 영상을 공유하며 “나는 알고 있다. 블랙커피를 멋있게 마시는 것처럼 보이려 하겠지만 보스는 겉보기와 다르게 사실은 카페라테 파라는 것을”이라고 적었다. 최근 일본 정계에서는 영상 플랫폼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텍스트 중심에서 영상 중심으로, 일방적 발신 중심에서 지지자와 소통 중심으로 바뀌는 흐름에 올라타야 지지를 얻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선거닷컴을 운영하는 이치니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중의원 선거 기간 선거 관련 영상의 조회수는 3억회에 미치지 못했으나, 올해 참의원 선거에서는 17억 5000만회로 크게 증가했다. 다카하타 타쿠 선거닷컴 대표는 “놀라운 수치”라며 “정치와 선거 콘텐츠가 일반인들에게 ‘재미있는 것’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미래교육 디지털 인프라 전면 개선해야” 촉구 나서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미래교육 디지털 인프라 전면 개선해야” 촉구 나서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이 지난 5일 열린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직속기관 및 출연재단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미래교육 환경 구축과 정보보안 체계 강화, 스마트기기 관리 효율화 등 전반적 개혁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김 위원장은 “디지털 기반의 미래교육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다”며 “교육현장의 변화와 기술적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도록 기관별 혁신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전남유아교육진흥원 내 ‘유치원 2030 미래교실 표준모델’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유치원도 미래형 수업 환경을 실험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나, 기관별 기준과 구성 수준이 제각각이다”며 “교사와 유아가 함께 체험하며 미래교실의 학습 방식과 환경을 이해할 수 있는 표준모델 마련이 시급하다”고 했다. 데이터 보안 부문에서 드러난 문제점 개선도 언급했다. 현재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K-에듀파인 백업데이터를 목포교육지원청(직선거리 약 5㎞)에 보관하고 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지리적 분리 취지는 동일 재해 발생 시 동시 피해를 방지하는 데 있다”며 “5㎞ 거리 보관은 사실상 원칙에 맞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그는 “관련 지침과 국제 표준에서는 지리적으로 떨어진 센터 확보를 권장하고 있다”며 “자연재해와 대규모 사고에 대비해 새로운 보관장소를 검토하고, 이중화가 필요한 주요 자료 목록의 제출”을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학교 현장의 실질적 불편 사항도 짚었다. 도내 일부 학교에서 랜 케이블을 창문을 통해 위층과 아래층을 임시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등 열악한 설비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 같은 임시 조치는 인터넷 장애뿐 아니라 도난과 침입 등 보안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며 “전면 실태조사를 통해 원인별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늘어나는 학교의 무선망 관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남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을 중심으로 한 통합 관리체계 구축도 제안했다. 현재 800개 이상 학교의 민원과 서비스 요청을 각 교육지원청이 개별 대응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판단에서다. 김 위원장은 스마트기기 유지보수 행정체계의 비효율성 문제도 거론했다. 현재는 교육연구정보원이 유지보수가 필요한 기자재를 선정해 각 지역 지원청에 맡기는 방식이나, 이는 관리 일관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감사는 단순한 행정 점검이 아닌 전남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이다”며 “유아 단계부터 고교 현장까지 일관된 비전으로 ‘2030 미래교실’을 실현하고, 데이터 보안과 시설관리 등 행정 전반을 공공 신뢰에 걸맞게 개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영상) 타일라 신곡 ‘샤넬’ 챌린지, 밤티 버전 등장 [SNS 트렌드]

    (영상) 타일라 신곡 ‘샤넬’ 챌린지, 밤티 버전 등장 [SNS 트렌드]

    최근 케이팝 아이돌 등이 참여하며 챌린지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팝스타 타일라(Tyla)의 신곡 샤넬(CHANEL). 이 인기에 힘입어 독특한 챌린지도 등장했습니다. 음악에 맞춰 머리를 흩날리다 ‘make me freeze’라는 가사에 맞춰 뚝 하고 멈춰~! 여기서 포인트는 바로 역재생 영상이라는 점인데요. 머리카락이 중력을 이기고 출렁거리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평범한 춤으로 챌린지에 참여하고 싶지 않으신 분들? 머리카락 역재생 챌린지로 참여해보시면 어떨까요. p.s 이 챌린지에 살포시 좋아요를 누르고 탑승한 타일라도 좀 귀엽다. (타일라 공식 샤라웃 챌린지라는 뜻)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목포시, ‘2025 뒷개 청춘골목 챌린지’ 8일 개최

    목포시, ‘2025 뒷개 청춘골목 챌린지’ 8일 개최

    전남 목포시는 뒷개로 상가번영회와 공동으로 ‘2025 뒷개 청춘골목 챌린지’를 오는 8일(토) 오후 3시부터 원산동 온누리어린이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목포 북항동의 옛 지명인 ‘뒷개’를 테마로, 행정안전부 지역특성살리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청춘의 감성과 역동성이 어우러진 거리, 젊음이 도전으로 빛나는 공간’을 슬로건으로 청춘들이 함께 모여 즐기며 교류하는 열린 골목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북항 뒷개 청춘골목 상권 활성화와 연계하기 위해, 각종 이벤트와 체험부스 참가자에게는 골목 내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체험부스에서는 ‘청춘은 사격왕(사격·양궁)’, 농구 자유투 챌린지, 페이스페인팅, 팔찌 만들기, 추억의 오락기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가수 우디, 모리안, 솜의 무대를 비롯해 지역 학생 밴드, DJ, 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뒷개 청춘골목 챌린지는 상인회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특별한 축제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해 뒷개 청춘골목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북 포항에서 영덕까지 ‘20분’…9년만 고속도로 개통

    경북 포항에서 영덕까지 ‘20분’…9년만 고속도로 개통

    경북 포항과 영덕을 잇는 고속도로가 9년 만에 완공되면서 개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6일 국토교통부와 영덕군 등에 따르면 총 연장 30.9㎞에 이르는 왕복 4차로 규모인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완공되면서 오는 7일 개통식을 연다. 2016년 착공에 들어간 고속도로에는 총 1조 61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포항시 흥해읍에서 영덕군 강구면까지 연결된다. 정식 차량 운행은 8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구간 중 약 5.4㎞ 길이의 포항 청하터널에는 국내 최초로 터널 내 위성항법시스템(GPS)를 도입해 터널 내부에서도 끊김없이 자동차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개통으로 흥해읍에서 강구면까지 주행거리는 37㎞에서 31㎞로 단축된다. 이동 시간은 기존 42분에서 19분으로 약 23분 줄어들 전망이다. 기존 연결 도로인 국도 7호선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 및 주말 정체가 심했으나 해당 구간 교통혼잡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20분 내외로 포항~영덕 간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두 지역의 우수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영덕 간 이동도 1시간대로 줄면서 관광객 유입에도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포항의 경우 울산~포항 고속도로와 연계될 경우, 동해안 북부 지역과 남부권 산업도시를 아우르는 물류 이동이 가능해 거점 도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올해 초 포항과 삼척을 잇는 동해중부선 개통으로 영덕에 철도까지 들어서면서 군은 지역 내 교통망과의 연계를 위해 관련 인프라 확충을 지속할 계획이다. 안동~영덕구간 도로 개량, 국지도 20호선 강구대교 건설, 강구~축산 간 도로, 달산~죽장 간 도로 건설 등을 조속히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철도와 함께 숙원사업인 고속도로까지 개통되면서 주변 도시를 포함해 타지역 관광객 유입이 더욱 편리해진다”며 “영덕의 관광 자원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지역 산업 및 경제가 활성화 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 (영상) “대통령까지 당했다”…성추행 사건에 발칵 뒤집힌 ‘이 나라’ [포착]

    (영상) “대통령까지 당했다”…성추행 사건에 발칵 뒤집힌 ‘이 나라’ [포착]

    멕시코 첫 여성 대통령 클라우디아 셰인바움이 수도 멕시코시티 거리에서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그는 “이건 나만의 일이 아니라 모든 여성을 위한 고소”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번 사건은 여성 안전과 대통령 경호 체계 논란은 물론 멕시코 사회 전반의 성폭력 현실을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내가 고소하지 않으면 어떤 메시지가 되겠는가” 셰인바움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전날 대통령궁에서 교육부 청사로 걸어가던 중 완전히 취한 남성이 다가왔다”며 “그는 범죄를 저질렀고 나는 모든 여성을 위해 고소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건을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현실”로 규정하며 “내가 고소하지 않으면 멕시코 여성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런 일이 대통령에게까지 일어날 수 있다면 우리 사회가 어떤 상태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건 당일 오후 셰인바움 대통령은 멕시코시티 중심부에서 시민들과 인사하던 중 자신의 뒤에서 남성이 접근해 목덜미에 입을 대고 상체를 만지는 추행을 당했다. 그 장면은 시민들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경호원이 문제의 남성을 급히 제지했고 대통령은 놀란 듯했지만 미소를 잃지 않고 남성을 바라보며 “괜찮다. 걱정하지 말라”고 주변에 말했다. “한 명에게 손대면 모두에게 손대는 것”클라라 브루가다 멕시코시티 시장은 “대통령께서 ‘모든 여성이 도달했다’고 말한 것은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여성혐오의 관행을 끝내자는 약속이었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도달했다’는 말은 여성들이 이제 사회적 평등과 존엄의 지점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쓰였다. 브루가다 시장은 이어 “한 명에게 손을 대면 모든 여성에게 손을 대는 것”이라며 이번 사건을 강하게 규탄했다. “성희롱, 여전히 연방 차원에선 범죄 아냐”…법 개정 검토 착수 셰인바움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연방 차원에서 성희롱과 성추행이 명확히 범죄로 규정되지 않은 현실을 지적했다. 그는 “성희롱은 멕시코시티에서는 범죄지만 모든 주(州)에서 그렇지는 않다”며 “모든 여성이 나처럼 고소할 수 있도록 제도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여성의 신체 공간은 침해될 수 없다”며 “이 문제를 사회 전체가 인식해야 한다. 학교 교육과 인식 개선 캠페인을 통해 남성의 태도 변화를 이끌고 여성의 신고가 낭비되지 않도록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대낮에도 일상적인 폭력”…여성들 “놀랍지 않다”사건 직후 현지 소셜미디어(SNS)에는 “놀랍지 않다”는 여성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여성들은 “이런 일은 일상”이라며 공감의 목소리를 냈다. 한 여성은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대낮에 사람들 앞에서도 이런 일이 일상적으로 벌어진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이런 일은 너무 흔하다. 익숙해져서는 안 되지만 현실이 그렇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셰인바움 대통령이 자신의 경험을 공개하고 법적 조치를 취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웬디 브리세뇨 전 국회의원은 “그가 직접 문제를 제기함으로써 ‘이런 폭력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고 말했다. “경호 공백 논란”…대통령 경호 최소화 방침 도마 위 셰인바움 대통령은 전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국민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대통령 경호대를 해체하고 소수의 보좌진만 두고 있다. 이번 사건 이후 경호 체계의 허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멕시코 안보전문가 라울 베니테스 마나우트는 “2018년 경호대 해체 이후 고위직 인사를 위한 전문 보호 체계가 복구되지 않았다”며 “이번 사건은 그 공백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우리는 국민과 떨어져 살 수 없다”며 “경호를 강화하기보다는 시민 속에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멕시코 여성 70%가 폭력 경험”…대통령 “변화를 이끌겠다”멕시코 통계청에 따르면 15세 이상 여성의 70%가 한 번 이상 폭력을 경험했고 절반은 성적 폭력을 겪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이 사건을 단순한 개인 피해로 끝내지 않겠다”며 “여성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영상) “나만의 일 아니다”…성추행 피해 고소한 멕시코 첫 여성 대통령

    (영상) “나만의 일 아니다”…성추행 피해 고소한 멕시코 첫 여성 대통령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멕시코 첫 여성 대통령 클라우디아 셰인바움이 수도 멕시코시티 거리에서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그는 “이건 나만의 일이 아니라 모든 여성을 위한 고소”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번 사건은 여성 안전과 대통령 경호 체계 논란은 물론 멕시코 사회 전반의 성폭력 현실을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내가 고소하지 않으면 어떤 메시지가 되겠는가” 셰인바움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전날 대통령궁에서 교육부 청사로 걸어가던 중 완전히 취한 남성이 다가왔다”며 “그는 범죄를 저질렀고 나는 모든 여성을 위해 고소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건을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현실”로 규정하며 “내가 고소하지 않으면 멕시코 여성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런 일이 대통령에게까지 일어날 수 있다면 우리 사회가 어떤 상태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건 당일 오후 셰인바움 대통령은 멕시코시티 중심부에서 시민들과 인사하던 중 자신의 뒤에서 남성이 접근해 목덜미에 입을 대고 상체를 만지는 추행을 당했다. 그 장면은 시민들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경호원이 문제의 남성을 급히 제지했고 대통령은 놀란 듯했지만 미소를 잃지 않고 남성을 바라보며 “괜찮다. 걱정하지 말라”고 주변에 말했다. “한 명에게 손대면 모두에게 손대는 것”클라라 브루가다 멕시코시티 시장은 “대통령께서 ‘모든 여성이 도달했다’고 말한 것은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여성혐오의 관행을 끝내자는 약속이었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도달했다’는 말은 여성들이 이제 사회적 평등과 존엄의 지점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쓰였다. 브루가다 시장은 이어 “한 명에게 손을 대면 모든 여성에게 손을 대는 것”이라며 이번 사건을 강하게 규탄했다. “성희롱, 여전히 연방 차원에선 범죄 아냐”…법 개정 검토 착수 셰인바움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연방 차원에서 성희롱과 성추행이 명확히 범죄로 규정되지 않은 현실을 지적했다. 그는 “성희롱은 멕시코시티에서는 범죄지만 모든 주(州)에서 그렇지는 않다”며 “모든 여성이 나처럼 고소할 수 있도록 제도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여성의 신체 공간은 침해될 수 없다”며 “이 문제를 사회 전체가 인식해야 한다. 학교 교육과 인식 개선 캠페인을 통해 남성의 태도 변화를 이끌고 여성의 신고가 낭비되지 않도록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대낮에도 일상적인 폭력”…여성들 “놀랍지 않다”사건 직후 현지 소셜미디어(SNS)에는 “놀랍지 않다”는 여성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여성들은 “이런 일은 일상”이라며 공감의 목소리를 냈다. 한 여성은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대낮에 사람들 앞에서도 이런 일이 일상적으로 벌어진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이런 일은 너무 흔하다. 익숙해져서는 안 되지만 현실이 그렇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셰인바움 대통령이 자신의 경험을 공개하고 법적 조치를 취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웬디 브리세뇨 전 국회의원은 “그가 직접 문제를 제기함으로써 ‘이런 폭력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고 말했다. “경호 공백 논란”…대통령 경호 최소화 방침 도마 위 셰인바움 대통령은 전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국민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대통령 경호대를 해체하고 소수의 보좌진만 두고 있다. 이번 사건 이후 경호 체계의 허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멕시코 안보전문가 라울 베니테스 마나우트는 “2018년 경호대 해체 이후 고위직 인사를 위한 전문 보호 체계가 복구되지 않았다”며 “이번 사건은 그 공백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우리는 국민과 떨어져 살 수 없다”며 “경호를 강화하기보다는 시민 속에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멕시코 여성 70%가 폭력 경험”…대통령 “변화를 이끌겠다”멕시코 통계청에 따르면 15세 이상 여성의 70%가 한 번 이상 폭력을 경험했고 절반은 성적 폭력을 겪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이 사건을 단순한 개인 피해로 끝내지 않겠다”며 “여성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 폭우에 취소됐다 두달 만에… 연삼로 ‘차없는 거리’ 걷기 행사 30일 열린다

    폭우에 취소됐다 두달 만에… 연삼로 ‘차없는 거리’ 걷기 행사 30일 열린다

    두달 전 폭우에 취소됐던 연삼로 차없는 거리 걷기행사가 오는 30일 다시 열려 보행자 거리로 변신한다. 제주도는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 동안 4㎞ 구간에 애향운동장과 연삼로 일대에서 ‘제2회 차 없는 거리 걷기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탄소중립 실천과 걷기 중심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도민 참여형 축제로, 지난 9월 27일 우천으로 취소됐다가 두 달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당초 ‘두 발로 두 바퀴로, 더 푸른 제주’에서 ‘한 걸음의 건강, 함께 숨 쉬는 푸른 제주’로 주제가 바뀌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연삼로를 전면 개방해 일상 속 도로를 시민에게 돌려준다. 참가자들은 보행자로 거리로 변신한 도로 위를 걸으며 도심 속 여유와 건강의 가치를 체험하게 된다. 걷기코스는 애향운동장을 출발해 한라명동칼국수와 JIBS 제주방송을 거쳐 되돌아오는 총 4㎞ 구간이다. 특히 이 중 500m는 ‘러너존(Runner Zone)’으로 지정해 걷기 참가자와 러너가 함께 어울리는 역동적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행사 구간인 애향운동장-한라명동칼국수-보건소 사거리 서측~마리나 사거리 동쪽 도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양방향 전면 통제되며, 응급상황 대응을 위한 비상차선은 별도 확보한다. 연삼로 일대는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교통 중심축으로, 종합운동장과 버스터미널이 인접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애향운동장 주변 상권이 밀집돼 있어 걷기행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걷기코스 곳곳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홍보 프로그램 등 부대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식전행사로 오라동 난타공연과 어린이 댄스 공연 무대가 마련되며, 걷기코스에서는 군악대 및 캐릭터 퍼레이드, 청소년 플래시몹, 버블공연, 줄넘기·댄스공연이 이어진다. 패밀리 림보게임, 도로 위 스케치북, 건강지압판 걷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행사장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건강홍보관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오라동 우쿨렐레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민 걷기기부 캠페인 ‘50억 보 달성’ 기념행사도 함께 열린다. 일회용컵 사용 줄이기 실천을 위해 리필 스테이션 운영, 대중교통(버스) 이용 인증 이벤트 등을 통해 참가자들은 건강 걷기와 나눔, 친환경 실천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의 도심 공간으로 전환하는 상징적 행사”라며 “도민 모두가 함께 걷고 즐기는 안전하고 활기찬 거리 축제를 만들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 문승호 경기도의원, 2·3판교 테크노밸리 교통 문제 적극 개입 촉구

    문승호 경기도의원, 2·3판교 테크노밸리 교통 문제 적극 개입 촉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이 11월 6일 제38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가 판교2·3테크노밸리 교통 문제 해결에 적극 개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승호 의원은 올해 4월 판교 제3테크노밸리 내 첨단학과 대학교 유치가 무산된 점을 언급하며 주요한 원인으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인근 교통 문제를 지적했다. 한국토지공사에서 제출한 2025년 상반기 제2판교 진·출입로 출·퇴근시간대 혼잡도 분석자료에 따르면 판교아이스퀘어오피스텔 앞 삼거리와 금토동 삼거리의 혼잡도 및 교통 흐름 효율성을 나타내는 교차로 서비스 수준은 F등급으로 측정됐다. 대중교통 인프라 부족도 지적됐다. 철도 접근성 부재로 대중교통 수요가 광역버스에 집중되고 있지만 경기도에서 제2판교로 접근하는 광역버스 노선은 20개, 115대에 불과해 입주기업들이 별도의 비용으로 인근 지하철역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 의원은 “최근 5년간 한국토지공사와 경기도주택공사에 접수된 제2판교 교통 민원만 1,500여 건에 달해 기존 인력들은 퇴사를, 입주기업들은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며 “제3판교 준공, 금토지구 입주까지 진행된다면 인근 교통 상황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문 의원은 “교통 인프라가 산업 발전의 발목을 잡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경기도가 도로교통망 개선·버스 인프라 확대·남부광역철도망 관철 등 제2·3판교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 ‘간호사 여신’ 인플루언서, 호텔 욕조서 숨진 채 발견… 경찰, 타살 가능성 수사

    ‘간호사 여신’ 인플루언서, 호텔 욕조서 숨진 채 발견… 경찰, 타살 가능성 수사

    대만에서 ‘간호사 여신’으로 불리며 유명세를 얻었던 여성 인플루언서 아이리스 시가 말레이시아 호텔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착수했다. 5일(현지시간) 더스트레이츠 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 여성 인플루언서는 지난달 22일 쿠알라룸푸르 잘란 콘레이 거리에 있는 한 호텔 욕조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사망 당일 유명 래퍼 겸 영화감독과 함께 투숙 인스타그램 팔로워 55만명을 보유한 그는 전직 간호사 출신으로, 스킨케어·피트니스·여행 등 라이프스타일 관련 콘텐츠를 공유하며 인기를 얻었다. 2022년에는 프랑스 여행 중 역사 유적지 등에서 안이 비치는 시스루 브라탑을 입고 노출 사진을 찍다가 현지 경찰에 제지당하는 등 논란의 중심에 섰다. 숨진 여성은 사망 당일 말레이시아 유명 래퍼이자 영화감독 나미위(42)와 함께 호텔 방에 머물렀던 것으로 드러났다. 두 사람은 새로운 영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초기 여성이 심장마비로 인해 갑자기 사망한 것으로 판단했지만 이후 확보된 새로운 증거를 토대로 범죄 개입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래퍼에게 마약 양성 반응…“약물은 자신과 무관” 부인 이 감독은 사건 당일 마약 소지 및 사용 혐의로 체포됐다가 이틀 뒤 보석으로 풀려났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호텔 객실에서는 최음제 성분이 포함된 엑스터시 알약 9개가 발견되었으며, 그에게서 앰페타민·메스암페타민·케타민 등 마약류 양성 반응이 검출됐다. 그는 마약 사용 사실을 부인하며 “해당 약물은 자신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여성의 사망과 관련해서도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 ‘간호사 여신’ 인플루언서, 호텔 욕조서 숨진 채 발견… 경찰, 타살 가능성 수사 [여기는 중국]

    ‘간호사 여신’ 인플루언서, 호텔 욕조서 숨진 채 발견… 경찰, 타살 가능성 수사 [여기는 중국]

    대만에서 ‘간호사 여신’으로 불리며 유명세를 얻었던 여성 인플루언서 아이리스 시에가 말레이시아 호텔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착수했다. 5일(현지시간) 더스트레이츠 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 여성 인플루언서는 지난달 22일 쿠알라룸푸르 잘란 콘레이 거리에 있는 한 호텔 욕조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사망 당일 유명 래퍼 겸 영화감독과 함께 투숙 인스타그램 팔로워 55만명을 보유한 그는 전직 간호사 출신으로, 스킨케어·피트니스·여행 등 라이프스타일 관련 콘텐츠를 공유하며 인기를 얻었다. 2022년에는 프랑스 여행 중 역사 유적지 등에서 안이 비치는 시스루 브라탑을 입고 노출 사진을 찍다가 현지 경찰에 제지당하는 등 논란의 중심에 섰다. 숨진 여성은 사망 당일 말레이시아 유명 래퍼이자 영화감독 나미위(42)와 함께 호텔 방에 머물렀던 것으로 드러났다. 두 사람은 새로운 영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초기 여성이 심장마비로 인해 갑자기 사망한 것으로 판단했지만 이후 확보된 새로운 증거를 토대로 범죄 개입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래퍼에게 마약 양성 반응…“약물은 자신과 무관” 부인 이 감독은 사건 당일 마약 소지 및 사용 혐의로 체포됐다가 이틀 뒤 보석으로 풀려났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호텔 객실에서는 최음제 성분이 포함된 엑스터시 알약 9개가 발견되었으며, 그에게서 앰페타민·메스암페타민·케타민 등 마약류 양성 반응이 검출됐다. 그는 마약 사용 사실을 부인하며 “해당 약물은 자신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여성의 사망과 관련해서도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 “ICBM 쏩니다”…美, 미니트맨3 시험발사 사전에 러시아에 알린 이유

    “ICBM 쏩니다”…美, 미니트맨3 시험발사 사전에 러시아에 알린 이유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니트맨3’(Minuteman III)을 시험 발사한 가운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미군은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실탄두를 장착하지 않은 미니트맨3을 성공적으로 시험 발사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니트맨3은 약 6700㎞를 날아 남태평양 마셜 제도의 로널드 레이건 탄도미사일 시험장 인근 목표 해역에 정확히 떨어졌다. 이번 시험발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미국도 핵무기 시험을 재개하겠다고 밝힌 뒤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으며 이에 러시아가 반발하는 등 국제적 파장이 일기도 했다. 그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의 핵무기 시험 재개 발언이 지하 핵실험과 같은 물리적인 핵무기 폭발 테스트를 수십 년 만에 재개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됐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미군 측은 이번 시험발사는 ICBM 시스템의 지속적인 신뢰성, 작전 준비 태세, 정확성을 평가하기 위한 통상적인 활동으로 특정 국가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며 미국의 핵 억지력 유지 능력을 입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대통령실) 대변인은 자국 매체 인테르팍스에 미국 측이 시험발사 계획을 사전에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이처럼 미국이 사전에 발사 사실을 알린 이유는 1988년 체결된 탄도미사일 발사 통보 협정과 불필요한 오해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니트맨3과 같은 전략 핵무기가 발사될 경우 상대에게 선제 핵 공격을 했다는 오해를 줘 최악의 핵 대응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미니트맨3은 미 공군의 핵심 전력 중 하나로 최대 사거리 1만3000㎞, 최고 속도는 2만8000㎞에 달한다. 특히 미니트맨3은 운용범위가 넓고 위력적이라 B-52 전략폭격기, 전략핵잠수함과 함께 미국의 대표적인 3대 핵전력으로 꼽히는 전략 자산이다.
  • “ICBM 쏩니다”…美, 미니트맨3 시험발사 사전에 러시아에 알린 이유 [핫이슈]

    “ICBM 쏩니다”…美, 미니트맨3 시험발사 사전에 러시아에 알린 이유 [핫이슈]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니트맨3’(Minuteman III)을 시험 발사한 가운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미군은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실탄두를 장착하지 않은 미니트맨3을 성공적으로 시험 발사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니트맨3은 약 6700㎞를 날아 남태평양 마셜 제도의 로널드 레이건 탄도미사일 시험장 인근 목표 해역에 정확히 떨어졌다. 이번 시험발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미국도 핵무기 시험을 재개하겠다고 밝힌 뒤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으며 이에 러시아가 반발하는 등 국제적 파장이 일기도 했다. 그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의 핵무기 시험 재개 발언이 지하 핵실험과 같은 물리적인 핵무기 폭발 테스트를 수십 년 만에 재개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됐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미군 측은 이번 시험발사는 ICBM 시스템의 지속적인 신뢰성, 작전 준비 태세, 정확성을 평가하기 위한 통상적인 활동으로 특정 국가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며 미국의 핵 억지력 유지 능력을 입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대통령실) 대변인은 자국 매체 인테르팍스에 미국 측이 시험발사 계획을 사전에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이처럼 미국이 사전에 발사 사실을 알린 이유는 1988년 체결된 탄도미사일 발사 통보 협정과 불필요한 오해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니트맨3과 같은 전략 핵무기가 발사될 경우 상대에게 선제 핵 공격을 했다는 오해를 줘 최악의 핵 대응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미니트맨3은 미 공군의 핵심 전력 중 하나로 최대 사거리 1만3000㎞, 최고 속도는 2만8000㎞에 달한다. 특히 미니트맨3은 운용범위가 넓고 위력적이라 B-52 전략폭격기, 전략핵잠수함과 함께 미국의 대표적인 3대 핵전력으로 꼽히는 전략 자산이다.
  • “조용히 날았다”…美 B-52H, 러 ‘포세이돈’에 스텔스 핵미사일로 응수

    “조용히 날았다”…美 B-52H, 러 ‘포세이돈’에 스텔스 핵미사일로 응수

    미국 공군의 B-52H 스트래토포트리스 전략폭격기가 차세대 스텔스 핵순항미사일 추정체를 장착하고 시험 비행하는 모습이 드러났다. 러시아가 핵추진 순항미사일과 자율무인 핵어뢰를 잇따라 과시하자, 미국이 ‘무언의 경고’에 나선 정황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미확인 무장 2기”…B-52H 외부 장착 장면 공개 항공 전문 매체 더 에비에이셔니스트는 4일(현지시간) “미국 공군의 B-52H가 외부 무장창에 정체불명의 무장 2기를 매단 채 비행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진은 항공사진작가 이안 레키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lookunderocks)에 게시했으며, 이후 디펜스 블로그와 아미 레커그니션, 우크라이나 밀리타르니, 디펜스 익스프레스 등 주요 군사 전문 매체가 잇따라 인용·분석했다. 외신들은 “기체가 시험용 주황색 마킹을 적용한 상태에서 비행했으며 외부 장착대에 미확인 무장 2기가 달려 있었다”고 전했다. “형상, LRSO와 거의 일치”…美 차세대 핵순항미사일 가능성촬영된 무장은 역(逆) T자형 꼬리날개와 접이식 날개, 쐐기형 노즈·테일 구조를 갖추고 있다. 외신들은 이런 형상이 미국이 개발 중인 차세대 스텔스 AGM-181A 장거리 스탠드오프(LRSO) 핵순항미사일의 공개 이미지와 거의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디펜스 블로그는 “LRSO로 보이는 시험 장면이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비공식 노출이지만 핵전력 현대화가 진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아미 레커그니션은 “사진 속 장착 형태가 완전무장 탑재가 아닌 ‘장착 비행시험’(캐리지 테스트) 단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시험은 실제 무기를 장착한 상태에서 비행 안정성과 결합 구조를 검증하는 절차로 발사 이전 단계에서 기체와 무장의 적합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러시아 ‘포세이돈·부레베스트니크’ 공개 직후…“조용한 맞대응”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이번 장면이 러시아가 신형 핵무기 2종인 부레베스트니크 순항미사일과 하바롭스크급 핵잠수함에서 발사하는 드론형 핵어뢰 포세이돈을 공개한 직후 촬영된 점에 주목했다. 러시아는 최근 극지 시험장에서 부레베스트니크 시험 성공과 포세이돈 실전 배치 영상을 잇따라 공개했다. 매체는 “미국이 러시아의 ‘기적의 무기’ 선전에 맞대응하듯 조용한 방식으로 자국의 전략 전력을 드러냈다”며 “B-52H가 의도적으로 항공팬들이 자주 관측하는 항로를 비행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LRSO, “핵전용 스텔스 순항미사일”LRSO는 노후한 AGM-86B 공중발사순항미사일(ALCM)을 대체하기 위해 2020년부터 개발에 착수했다. 주계약자는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현 RTX)다. 이 미사일은 W80-4 열핵탄두를 탑재하며, 스텔스형 저피탐 설계를 적용했다. 현재 미 공군은 B-52H를 중심으로 시험을 진행 중이며 차세대 스텔스폭격기 B-21 ‘레이더’에도 통합할 예정이다. LRSO는 핵전용 무기로만 설계돼 재래식(일반폭약) 운용형은 존재하지 않는다. 미 공군은 2022년까지 최소 9차례의 시험 비행과 분리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 포착이 사실이라면 LRSO가 본격적인 실비행 단계에 들어섰을 가능성이 크다. 공식 입장 없어도…핵전력 현대화 신호는 분명미 국방부는 이번 시험비행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복수의 군사 전문 매체는 이번 장면을 LRSO 시험이 진전되고 미 공군의 핵전력 현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특히 러시아의 신형 핵무기 공개 직후 이런 장면이 포착된 점에서, 미·러 간 핵억제 경쟁이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 [포착] 무언의 경고장?…美 B-52H, 러 ‘포세이돈’에 스텔스 핵미사일로 응수

    [포착] 무언의 경고장?…美 B-52H, 러 ‘포세이돈’에 스텔스 핵미사일로 응수

    미국 공군의 B-52H 스트래토포트리스 전략폭격기가 차세대 스텔스 핵순항미사일 추정체를 장착하고 시험 비행하는 모습이 드러났다. 러시아가 핵추진 순항미사일과 자율무인 핵어뢰를 잇따라 과시하자, 미국이 ‘무언의 경고’에 나선 정황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미확인 무장 2기”…B-52H 외부 장착 장면 공개 항공 전문 매체 더 에비에이셔니스트는 4일(현지시간) “미국 공군의 B-52H가 외부 무장창에 정체불명의 무장 2기를 매단 채 비행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진은 항공사진작가 이안 레키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lookunderocks)에 게시했으며, 이후 디펜스 블로그와 아미 레커그니션, 우크라이나 밀리타르니, 디펜스 익스프레스 등 주요 군사 전문 매체가 잇따라 인용·분석했다. 외신들은 “기체가 시험용 주황색 마킹을 적용한 상태에서 비행했으며 외부 장착대에 미확인 무장 2기가 달려 있었다”고 전했다. “형상, LRSO와 거의 일치”…美 차세대 핵순항미사일 가능성촬영된 무장은 역(逆) T자형 꼬리날개와 접이식 날개, 쐐기형 노즈·테일 구조를 갖추고 있다. 외신들은 이런 형상이 미국이 개발 중인 차세대 스텔스 AGM-181A 장거리 스탠드오프(LRSO) 핵순항미사일의 공개 이미지와 거의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디펜스 블로그는 “LRSO로 보이는 시험 장면이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비공식 노출이지만 핵전력 현대화가 진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아미 레커그니션은 “사진 속 장착 형태가 완전무장 탑재가 아닌 ‘장착 비행시험’(캐리지 테스트) 단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시험은 실제 무기를 장착한 상태에서 비행 안정성과 결합 구조를 검증하는 절차로 발사 이전 단계에서 기체와 무장의 적합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러시아 ‘포세이돈·부레베스트니크’ 공개 직후…“조용한 맞대응”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이번 장면이 러시아가 신형 핵무기 2종인 부레베스트니크 순항미사일과 하바롭스크급 핵잠수함에서 발사하는 드론형 핵어뢰 포세이돈을 공개한 직후 촬영된 점에 주목했다. 러시아는 최근 극지 시험장에서 부레베스트니크 시험 성공과 포세이돈 실전 배치 영상을 잇따라 공개했다. 매체는 “미국이 러시아의 ‘기적의 무기’ 선전에 맞대응하듯 조용한 방식으로 자국의 전략 전력을 드러냈다”며 “B-52H가 의도적으로 항공팬들이 자주 관측하는 항로를 비행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LRSO, “핵전용 스텔스 순항미사일”LRSO는 노후한 AGM-86B 공중발사순항미사일(ALCM)을 대체하기 위해 2020년부터 개발에 착수했다. 주계약자는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현 RTX)다. 이 미사일은 W80-4 열핵탄두를 탑재하며, 스텔스형 저피탐 설계를 적용했다. 현재 미 공군은 B-52H를 중심으로 시험을 진행 중이며 차세대 스텔스폭격기 B-21 ‘레이더’에도 통합할 예정이다. LRSO는 핵전용 무기로만 설계돼 재래식(일반폭약) 운용형은 존재하지 않는다. 미 공군은 2022년까지 최소 9차례의 시험 비행과 분리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 포착이 사실이라면 LRSO가 본격적인 실비행 단계에 들어섰을 가능성이 크다. 공식 입장 없어도…핵전력 현대화 신호는 분명미 국방부는 이번 시험비행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복수의 군사 전문 매체는 이번 장면을 LRSO 시험이 진전되고 미 공군의 핵전력 현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특히 러시아의 신형 핵무기 공개 직후 이런 장면이 포착된 점에서, 미·러 간 핵억제 경쟁이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 왕정순 서울시의원, 서울시펀드 2727억원 손실 및 핵심분야 역성장 지적

    왕정순 서울시의원, 서울시펀드 2727억원 손실 및 핵심분야 역성장 지적

    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제2선거구)은 2025년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전략적으로 추진한 미래혁신성장펀드와 서울비전2030펀드의 핵심 분야가 오히려 역성장하고 있으며, 2727억원의 막대한 손실이 발생했음에도 상세 내역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바이오·첨단제조 핵심분야, 투자 후 오히려 ‘역성장’ 왕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가 미래 먹거리로 선정해 전략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미래혁신성장펀드의 바이오 분야와 서울비전 2030펀드의 첨단제조 분야에서 역성장이 나타났다. 미래혁신성장펀드의 바이오 분야는 210개 기업에 투자했으나, 투자 전 7904억원이던 매출이 투자 후 7635억원으로 269억원 감소(-3.4%)했다. 이는 미래혁신성장펀드 내 7개 분야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서울비전2030펀드의 첨단제조 분야 역시 37개 기업에 투자했으나, 투자 전 1469명이던 고용이 투자 후 1461명으로 8명 감소(-0.5%)하며 역성장했다. 왕 의원은 “서울의 미래 먹거리로 선정한 바이오, 첨단제조 분야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도 매출과 고용이 오히려 역성장한 것은 운용사의 펀드 운용 실패 및 서울시의 관리·감독 부실 외에는 설명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래혁신성장펀드 2727억원 손실, 상세 내역은 ‘비밀’ 더욱 심각한 것은 미래혁신성장펀드에서 총 2727억원의 감액(손실)이 발생했다는 사실이다. 서울시는 투자기업의 실적 부진 및 휴폐업 등으로 인해 3조 1460억원이 투자된 펀드에서 2727억원의 손실이 발생했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정작 어떤 투자운용사가, 어떤 이유로, 얼마의 손실을 냈는지에 대한 상세 내역은 ‘모태펀드 기준규약 제16조(비밀유지)’를 이유로 제출을 거부했다. 왕 의원은 “벤처펀드는 기업의 성장단계에 투자하는 목적상 투자 시점 대비 회수기간이 일반적으로 8년(투자4년, 회수 4년) 이상 소요되는 특성이 있어 성과가 즉시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면서도, “그렇다고 하더라도 2700억원이 넘는 막대한 손실과 핵심 분야의 역성장에 대해서는 명확한 원인 분석과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투자 심사 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 특정 운용사에 부실 투자가 집중되지는 않았는지 검증하고, 그에 따른 대책을 마련해야 서울시와 의회가 앞으로의 계획과 방향성에 대해 제대로 논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깜깜이 펀드’ 운용, 의회 감시기능 무력화 왕 의원은 서울시가 핵심 자료 제출을 거부한 것에 대해 “수조 원의 시민 혈세가 투입되는 펀드가 어떤 기업에, 어떤 조건으로 투자되고, 얼마의 손실을 냈는지조차 파악할 수 없다면 이는 ‘깜깜이 펀드’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왕 의원은 “서울시가 근거로 든 ‘기준규약’은 조합원 간의 비밀유지 의무일 뿐, 지방자치법에 따른 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 자료 요구를 거부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왕 의원은 “펀드 운영의 특성상 일부 비밀유지의 필요성은 인정하더라도,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의 기능을 존중해 핵심 자료는 제출하는 것이 마땅하다”면서 “조합원 간의 규약이 아닌, 자료 제출을 거부할 수 있는 상위 법령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왕 의원은 “핵심 분야의 역성장과 2727억원의 막대한 손실은 서울시 펀드 운용의 심각한 문제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장기투자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마이너스 부분에 대한 명확한 원인 분석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부실 투자의 원인과 사후 대책을 상세히 보고하고, 의회의 정당한 자료 요구에 즉각 응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 서초구 방배쉼터 새단장

    서초구 방배쉼터 새단장

    서울 서초구는 사당역 14번 출구 앞에 위치한 방배쉼터를 도심 속 녹색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시설로 이용률이 떨어졌던 기존 쉼터를 주민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우선 식재 공간과 휴식 공간이 결합된 벤치형 플랜터를 통해 주민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앉아 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플랜터 옆면은 다채로운 색상으로 꾸며 산뜻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노후된 파고라도 깔끔하게 정비했으며 식재 공간에는 계절에 맞는 다양한 초화류와 관목을 심어 사계절 볼거리가 있는 녹지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쉼터를 방문한 주민이 가벼운 운동을 즐기고 산책 중 몸을 풀 수 있도록 운동기구도 새롭게 설치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방배쉼터가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녹지 확충을 통해 주민이 체감하는 서초형 녹색행정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북구, 장애인식개선 위한 ‘AI 활용 거리 캠페인’

    성북구, 장애인식개선 위한 ‘AI 활용 거리 캠페인’

    서울 성북구가 인공지능(AI)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장애인식개선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끈다. 구는 지난 5일 월곡2동 달빛광장에서 ‘2025 장애인식개선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구와 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가 손을 잡고 추진한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청각장애인과의 소통을 돕는 AI 스마트 안경이었다. 이 안경은 대화 상대방의 음성을 문자로 변환해 청각장애인의 소통을 돕는다. 직접 체험한 한 주민은 “작은 안경에 인공지능이 들어 있다는 게 놀랍다”며 “AI가 장애의 한계를 돕는다는 것을 직접 느끼니 기술이 곧 새로운 포용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외에도 시각장애인 안내견 포토존을 비롯해 수어 OX 퀴즈, 발달장애인 공예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자연스럽게 ‘함께 사는 사회’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AI와 같은 첨단 기술이 장애인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대가 왔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마음이 함께하는 혁신적 방법으로 모두가 존중받는 포용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의왕시, 기후환경에너지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정

    의왕시, 기후환경에너지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정

    경기도는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주관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모에서 의왕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했고,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에너지위원회에서 심층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원거리 송전망을 이용하는 대신 수요지 인근에서 에너지를 생산하고 이곳에서 소비하도록 하는 지산지소(地産地消)형 시스템으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근거하고 있다. 특화지역은 전기사업법상 ‘발전·판매 겸업 금지’의 예외로 분산에너지 발전 사업자와 전기사용자 간 전력 직접거래가 허용되며, 규제 특례가 적용돼 다양한 요금제를 도입하고, 전력 신산업의 본보기(모델)를 활성화할 수 있다. 의왕시 모델은 ‘에너지저장장치(ESS) 기반 도심형 저장전기판매’가 핵심이다. LS 일렉트릭은 의왕 무민공원에 태양광, ESS를 설치해 전기차 충전소 등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전력의 생산·저장·판매를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민간 주도 에너지 시스템이 구축된다. 또한 학의동 일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마이크로그리드(소규모 독립형 전력망)를 조성해 지역 내에서 전력을 생산·저장·소비하는 자립형 에너지 생태계를 실현하고, 저장 전기를 직접 거래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할 예정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의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ESS를 중심으로 한 분산에너지 사업이 민간 주도로 구현되는 첫 사례”라며 “향후 ESS 산업이 민간 시장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는 모범 모델을 만들고 경기 RE100 정책이 한층 더 탄력을 받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관광공사, 깊어져 가는 가을 ‘아름다운 경기도 숲길 6선(選)’ 추천

    경기관광공사, 깊어져 가는 가을 ‘아름다운 경기도 숲길 6선(選)’ 추천

    깊어져 가는 가을, 초록의 숲이 가장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는 계절이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숲길을 걷기 딱 좋은 때다. 경기도관광공사가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숲속을 걸을 수 있는 6곳을 추천했다. [호반의 풍경이 아름다운 ‘가평 청평자연휴양림’] 청평자연휴양림은 북한강과 청평호를 끼고 있다. 가는 길목부터 호수 옆을 따라 달리기 때문에, 차창 밖으로 반짝이는 물빛이 여행의 설렘을 더한다. 휴양림은 유료지만 입장권을 내면 휴양림 내 카페에서 음료 한 잔을 무료로 마실 수 있다. 카페는 숲과 계곡 사이에 자리하고 있어서 따뜻한 차 한 잔 마시다 보면 그 시간도 휴식이 된다. 휴양림의 숲길은 크게 두 갈래다. ‘다람쥐 마실길’과 ‘약수터 왕래길’이다. 다람쥐 마실길은 숙박동 사이를 잇는 1km 내외의 짧은 길로 숙박동 주변을 가볍게 둘러보기 좋다. 약수터 왕래길은 왕복 5km 정도의 임도 코스로, 산책코스로 안성맞춤이다. 주차장부터 시작되는 약수터 왕래길은 폭이 넓고 경사는 완만하다. 숲을 감상하며 걷기에 딱 좋다. 약 15분 정도를 걸으면 전망대를 만난다. 청평자연휴양림의 최고 명소라고 할 수 있는 뷰포인트다. 이곳에서 보는 북한강은 거울처럼 반짝이며 주변 숲까지 품은 듯하다. 탁 트인 전망을 뒤로 하고 10여 분을 더 오르면 임도의 정상이고 이때부터 내리막이 시작된다. 길 끝에는 청정 약수터가 있다. 깊은 숲속 땅에서 솟아나는 시원한 약수를 한 모금 마시면, 몸과 마음이 함께 맑아지는 기분이다. 약수터가 길의 끝이라 다시 온 길을 되돌아가야 하지만, 숲이 주는 평화로운 기운 덕분에 돌아가는 발걸음도 가볍다. [숲속 위로가 함께 하는 ‘연천 고대산자연휴양림’] 경기도 최북단에 자리한 고대산자연휴양림은 도시의 소음을 완전히 잊게 해주는 숲속 쉼터다. 산책 코스 전 구간이 무장애길이나 다름없어 깊은 숲속을 누구나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는 게 최고의 장점이다. 산책길은 숙박동이 끝나는 지점에서 시작한다. 이곳에는 아이들이 놀이와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유아숲 체험원이 있다. 외줄 건너기, 출렁다리 건너기, 인디언집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에게 추천할 만한 곳이다. 유아숲 체험원을 지나면 본격적인 숲길이다. 완만한 나무데크길 양옆에는 울창한 나무가 줄지어 서 있다. 북쪽 지역이라 그런지 가을빛이 더 빠르고 짙게 물든다. 좌우로 굽은 오르막 데크길은 1km 지점쯤에서 내리막으로 바뀌고, 700여 미터 아기자기한 데크길이 더 이어진다. 걷다 보면 종종 나무에 묶어 둔 ‘잘될 거야’ 혹은 ‘잘하고 있어’와 같은 문구들이 눈에 들어온다. 숲을 걷는 동안 작은 위로가 되어주는 말들이다. 그렇게 숲길을 한 바퀴 돌고 나면 마음이 한결 따뜻해지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힘이 생긴다. [주민이 함께 만든 ‘의정부 자일산림욕장’] 의정부 자일산림욕장은 개장 2년 차의 신생 산림욕장이다. 경기도에는 수십 개의 산림욕장이 있지만 자일산림욕장이 개장하기 전까지, 의정부에는 산림욕장이 없었다. 의정부 첫 산림욕장으로 지역 주민들의 손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더 특별하다. 개발제한구역과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오래도록 묶여 있던 숲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며 산림욕장을 조성했다. 주민들의 손끝이 모여 그 어느 곳보다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산림욕장이 되었다. 입구에 들어서면 주민들이 직접 만든 포토존과 목공예품, 그리고 명판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하나하나에 ‘함께 만든 숲’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산림욕장은 두 개의 코스로 나뉜다. 수피길은 약 1.5km, 잣나무쉼터는 약 1km 코스다. 두 코스 모두 원형 형태라 숲을 걷다 보면 출발지로 되돌아오게 된다. 또한 두 코스가 붙어 있어 한 개의 길처럼 묶어서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 숲길 초반은 제법 가파른 오르막이다. 하지만 오르막을 지나면 완만한 경사의 숲길이 이어진다. 곳곳에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서 산책과 동시에 휴식도 취할 수 있다. 일부 구간은 톱밥을 깔아놓아서 맨발로 걸으며 숲의 촉감을 느낄 수도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양평 국립양평치유의숲’] 국립양평치유의숲은 이름처럼 ‘치유’에 초점이 맞춰진 숲이다. 규모도 꽤 크고, 걷기 좋은 길과 체험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다. 관리동을 중심으로 우측은 무장애데크로드, 좌측은 임도와 흙길이 교차하는 산책로 중심이다. 무장애데크로드는 휠체어나 유모차도 큰 불편 없이 오를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사부작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사부작사부작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좌우로 굽은 데크길을 오르다 보면 어느새 숲길 입구가 저만치 아래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관리동 좌측의 산길은 제법 가파른 계단도 몇 차례 만나는 숲길이다. 금을 채굴하던 금광굴을 여러 개 만날 수 있어서 광부둘레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금광굴은 6.25 전쟁 때는 주민들의 대피 장소가 되기도 했으며, 안에는 황금박쥐로 불리는 붉은 박쥐가 서식하기도 한다. 현재는 입구가 차단되어 있어서 들어갈 순 없지만 철창 너머로 내부 모습을 어느 정도 살필 수 있다. 양평치유의숲 최고의 장점은 다양한 프로그램이다. 나무 아래 평상에 누워 바람의 결을 느끼는 ‘슬로우드 테라피’, 쉼터의 해먹에 누워 느린 호흡을 되찾는 ‘숲멍해먹’. 이 밖에도 편백나무볼을 이용한 지압이나 원적외선을 이용한 ‘온열치유’, ‘펫로스 숲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작은 도시 속의 숲 ‘부천 무릉도원수목원’] 무릉도원수목원은 부천자연생태공원 내에 있는 수목원이다. 공원 안에는 무릉도원수목원 이외에도 부천식물원, 자연생태박물관, 농경유물전시관 등이 포함되어 있어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곳이다. 하루 종일 머물러도 지루할 틈이 없고, 지하철역과 가까워 접근성도 매우 뛰어나다. 먼저 부천식물원에서는 울창한 열대 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열대우림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풍경이 펼쳐져 마치 다른 나라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 공원과는 분리되어 있어서 매표하지 않아도 방문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생태공원으로 들어서면 자연생태박물관과 농경유물전시관을 만난다. 아이들의 학습을 위한 공간이며 꼬마들의 재잘대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을 지나면 본격적으로 무릉도원 수목원이 보인다. 주상절리 형태의 인공폭포와 사슴, 기린 등의 조형물이 설치된 토피어리원을 지나면 1,300여 종의 수목이 자라는 숲을 만나게 된다.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지만, 지금은 단풍이 최고 볼거리로 붉은빛과 노란빛으로 물들어있다. 숲 끝자락에는 야외 테이블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숲속의 작은 서재’도 마련해 놓았다. 또한 ‘누구나숲길’이라는 이름의 무장애길을 걷다 보면 숲 외곽을 한 바퀴 산책할 수 있다. [산책, 트레킹, 등산이 하나로 ‘광명 구름산산림욕장’] 구름산 산림욕장은 누구나 자기에게 맞는 방식으로 숲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하안동과 소하동 일대에 걸쳐 있어, 다양한 곳에서 접근할 수 있다 보니 코스도 다양하다. 둘레길 위주로 걸으면 산책이 되고 구름산 남쪽과 북쪽을 이으면 트레킹이 되며 구름산 정상을 목적지로 하면 가벼운 등산 코스가 완성된다. 가학산과 도덕산과도 연계할 수 있어서 무궁무진하게 코스를 설계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구름산산림욕장은 광명시 보건소에서 출발하는 등반로 입구에 조성되어 있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여행자들에게 더욱 추천할 수 있는 곳이다. 통나무 놀이시설과 책을 읽을 수 있는 숲속 도서관이 마련되어 있어서 이곳에서만도 반나절의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하다. 피크닉 벤치와 목재 썬베드가 곳곳에 놓여 있어서 아이들은 놀고 어른들은 쉴 수 있다. 주변에는 수백 그루의 전나무가 자라 피톤치드가 매우 진하게 느껴진다. 한껏 숨을 들이마시면 몸과 마음이 한결 맑아지는 기분이 든다. 숲을 더 즐기고 싶다면 등반로를 따라서 10여 분 올라 목적지를 정해보자. 서너 개의 갈림길 중 직진하면 광명동굴로 향하는 둘레길이고 우측 가파른 길을 오르면 구름산 정상으로 향하게 된다. 이곳부터 구름산 정상까지는 약 2.2km이다. 길은 달라도, 숲이 주는 위로는 닮았다. 걸음도 느려지고 마음도 고요해지는 순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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