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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직 언론인 복직·공정 보도…언론노조 여의도서 결의대회

    전국언론노조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해직 언론인 복직과 방송 공정성 특위 활동 정상화, 언론 공공성 강화 등을 위한 총력 투쟁 결의를 다졌다. 언론노조는 결의대회에서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지 4개월이 지난 지금 지난 정권에서 피폐화된 언론 환경이 회복되기는커녕 오히려 악화 일로로 치닫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여의도에서 남대문로 한국일보 사옥과 YTN 사옥까지 거리행진을 벌였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동영상] 멕시코 ‘누드 자전거 타기 대회’ 3000명 참가 성황

    [동영상] 멕시코 ‘누드 자전거 타기 대회’ 3000명 참가 성황

     중미에서 대규모 누드 자전거 타기 대회가 개최됐다.  멕시코 서부 할리스코 주의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누드 자전거 타기 대회에 주최 측 추산 3000여 명이 참가, 성황을 이뤘다고 현지 언론이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누드 자전거 타기 대회는 친환경 이동수단인 자전거를 이용하자는 취지로 2006년부터 매년 이맘때 멕시코에서서 열린다.  멕시코에서는 매년 수천 명이 대회에 참가, 지나친 자동차 사용으로 지구가 망가져가고 있다고 고발하고 환경보호를 호소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일부는 수영복 등으로 은밀한 부분을 가리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신이 보낼 때의 모습 그대로(완전 누드) 자전거를 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올해 대회는 숨겨진 또 다른 노림수가 있었다. 누드로 자전거를 탄 사람 중에는 보수주의에 대한 반발로 옷을 벗은 사람이 많았다.  성인이 된 후 처음으로 이 대회에 참가했다는 27세 청년은 “극단적 보수에 도전장을 내미는 심정으로 옷을 벗고 자전거를 탔다.”고 말했다.  과달라하라에서는 성소수자 거리행진 등 상식(?)을 깨는 독특한 대회나 이벤트가 최근 들어 많이 열리는 편이다.  과달라하라가 멕시코에서도 유난히 보수적인 도시로 꼽혀 보수주의의 심장처럼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날 대회에 참가한 3000여 명은 19km 정도 줄지어 자전거를 타면서 길을 걷는 시민들로부터 야유를 받기도 했다.  현지 언론은 “누드로 자전거를 탄 남자들의 경우 보수파 시민들로 ‘게이’라는 놀림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누드자전거타기대회에는 2000여 명이 참가했다.  사진=엘디아리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남미통신] 멕시코 ‘누드 자전거 타기 대회’ 3000명 참가 성황

    [남미통신] 멕시코 ‘누드 자전거 타기 대회’ 3000명 참가 성황

    중미에서 대규모 누드 자전거 타기 대회가 개최됐다. 멕시코 서부 할리스코 주의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누드 자전거 타기 대회에 주최 측 추산 3000여 명이 참가, 성황을 이뤘다고 현지 언론이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누드 자전거 타기 대회는 친환경 이동수단인 자전거를 이용하자는 취지로 2006년부터 매년 이맘때 멕시코에서서 열린다. 멕시코에서는 매년 수천 명이 대회에 참가, 지나친 자동차 사용으로 지구가 망가져가고 있다고 고발하고 환경보호를 호소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일부는 수영복 등으로 은밀한 부분을 가리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신이 보낼 때의 모습 그대로(완전 누드) 자전거를 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올해 대회는 숨겨진 또 다른 노림수가 있었다. 누드로 자전거를 탄 사람 중에는 보수주의에 대한 반발로 옷을 벗은 사람이 많았다. 성인이 된 후 처음으로 이 대회에 참가했다는 27세 청년은 “극단적 보수에 도전장을 내미는 심정으로 옷을 벗고 자전거를 탔다.”고 말했다. 과달라하라에서는 성소수자 거리행진 등 상식(?)을 깨는 독특한 대회나 이벤트가 최근 들어 많이 열리는 편이다. 과달라하라가 멕시코에서도 유난히 보수적인 도시로 꼽혀 보수주의의 심장처럼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날 대회에 참가한 3000여 명은 19km 정도 줄지어 자전거를 타면서 길을 걷는 시민들로부터 야유를 받기도 했다. 현지 언론은 “누드로 자전거를 탄 남자들의 경우 보수파 시민들로 ‘게이’라는 놀림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누드자전거타기대회에는 2000여 명이 참가했다. 사진=엘디아리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오늘 3·1절 기념행사 참여해요] 민족대표 33인의 고귀한 정신 기리며

    [오늘 3·1절 기념행사 참여해요] 민족대표 33인의 고귀한 정신 기리며

    1919년 3월 1일 일본에 항거해 전국 방방곡곡에서 들불처럼 일어나 외쳤던 독립만세의 함성이 강북구에 다시 울려 퍼진다. 강북구는 제94주년 3·1절을 맞아 1일 오전 10시 독립운동의 발원지인 우이동 봉황각에서 ‘제10회 봉황각 3·1 독립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한다. 의암 손병희 선생이 일제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자 3·1 독립운동을 준비했던 곳인 봉황각을 후손들에게 알리고 그 정신을 되새기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북한산 도선사에서 민족대표 33인을 기리는 추모 타종식을 시작으로 우이동 솔밭공원~봉황각~도선사 2㎞ 구간을 당시 복장을 입은 자원봉사 학생 700여명이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거리행진을 재현한다.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행사장 주변에서는 독립선언문 인쇄 시연, 만세 주먹밥 만들기, 추억의 먹거리 체험, 곤장체험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행사가 열려 3·1절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청소년들에겐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알리고, 시민들에겐 3·1절 독립정신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평창스페셜올림픽 입장권 받으세요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대회 개막 15일을 앞두고 서울광장에서 거리행진을 벌인다. 조직위는 나경원 조직위원장,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스페셜올림픽 대학생 서포터스, 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이 14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서울광장에 모여 길거리 홍보를 벌인다. 조직위는 이번 캠페인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서울시민에게 스페셜올림픽을 직접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퀴즈 이벤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대회 입장권인 ‘스페셜 패스’를 받을 수 있다. 스페셜 패스 한 장으로 개·폐회식을 제외한 모든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대회 기간 알펜시아 용평리조트의 스키 리프트, 스키 렌털, 눈썰매장, 정선 레일바이크, 동해 바다열차, 송어축제 등 유료 시설물 이용 시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스페셜올림픽은 지적장애인들에게 스포츠 선수로서 뛸 기회를 제공해 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 국제대회로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열린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과학의 탈’ 쓴 광고에 빠지다

    ‘과학의 탈’ 쓴 광고에 빠지다

    1891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에드워드 버네이스’라는 이름의 아이가 태어났다. 아버지 일라이는 부유한 곡물상이었고 어머니 안나는 ‘꿈의 해석’으로 유명한 정신분석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여동생이었다. 이듬해 버네이스는 가족과 함께 미국 뉴욕으로 건너갔고 코넬대에서 농학을 전공했다. 버네이스가 처음으로 가진 직업은 곡물 유통업이었지만 곧 친구의 의학 잡지사로 자리를 옮겨 기자로 일했다. 1차 세계대전 때는 연방공보위원회에서 독일에 맞선 전쟁의 당위성을 세계에 알리는 선전 전문가로 이름을 날렸다. 전후 본격적으로 홍보업(PR)에 뛰어든 버네이스는 광고판과 신문광고만이 전부이던 홍보시장에 외삼촌인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을 접목했다. 그로 인해 PR은 과학이자 산업이 됐고 버네이스는 ‘PR의 아버지’로 불린다. 그의 저서 ‘프로파간다’는 오늘날까지 신문방송학과 광고홍보학을 배우는 사람들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는 여전히 반세기 전 버네이스가 만들어낸 시대에 살고 있다. 그의 홍보 방식은 오늘날에도 유효하다. 대표적인 사례가 베이컨이다. 20세기 초만 해도 베이컨은 미국인들에게조차 낯선 음식이었다. 베이컨 회사와 농장주들은 베이컨 소비량을 늘리기 위해 버네이스에게 홍보를 의뢰했다. 버네이스는 광고를 쏟아붓는 대신 다른 접근법을 택했다. 바로 ‘권위와 과학’을 끌어들인 것이다. 곧이어 미국에서는 하루 중 아침식사가 중요하다는 주장을 펼치는 의사들과 베이컨의 단백질이 인체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의사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식품영양학과 의학으로 무장한 전문가들 앞에서 미국인의 식탁은 빠르게 변해가기 시작했고, 결국 베이컨은 미국의 아침 식탁을 대표하는 위치를 차지했다.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아침 메뉴가 꼭 베이컨이었어야 할 필요는 없었고 베이컨의 지방은 오히려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단지 버네이스가 베이컨을 택했고 의사들이 베이컨이 좋다고 했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다. 현대에 와서 버네이스가 만들어낸 과학적 홍보는 더욱 강력해졌고 비뚤어지고 있다. 이른바 ‘과학의 탈을 쓴 광고’와 ‘과학을 가장한 거짓 논리’가 등장한 것이다. 제약회사들은 버네이스의 전략을 가장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집단이다. 최근 ‘브리티시 메디컬저널’은 전직 제약회사 직원의 익명의 제보를 바탕으로 제약회사들이 어떻게 과학을 이용하는지 폭로했다. 제약회사는 흔히 의사들을 뽑아 사전 제품 개발과 사후 마케팅으로 나눠 이들을 투입한다. 미 식품의약품안전청(FDA)에서 승인을 받기 위해 연구와 개발, 임상을 담당하는 의사들이 있다면 승인이 난 후에 홍보와 마케팅을 위해 활용되는 의사들도 있다. 베이컨의 우수성을 얘기하던 의사들이 이제는 자기가 몸담고 있는 제약회사 약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쪽으로 역할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사실’이 아닌 ‘만들어진 논리’가 개입하는 경우가 흔하다는 점이다. 내부 고발자에 따르면 제약회사들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후 테스트 과정에서 기대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때에도 테스트 결과를 폐기하거나 공표하는 대신 다른 방법을 선택한다. 어떤 것이든 통계적 의미가 발견될 때까지 통계적 방법을 바꿔서 정리하는 것이 기본적인 절차다. 예를 들어 전체 환자에게는 큰 의미가 없더라도 20대 초반의 여성에게서 다른 계층보다 조금이라도 효과가 높게 나타난다면 ‘20대 초반 여성을 위한 약품’이 되는 식이다. 또 제약회사들은 부정적인 결과를 생략하고 위험한 부작용은 축소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브리티시 메디컬저널 측은 “사후 마케팅 연구들은 FDA 승인을 받기 위한 절차처럼 면밀한 검토와 마주칠 일이 없기 때문에 더 많은 조작과 오용이 일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사람들은 이 같은 제약회사의 마케팅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밖에 없다. ‘의사’들이 만들어낸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엄밀하게 말하면 ‘과학’보다는 ‘조작’에 가깝다. 그렇다면 왜 제약회사들은 이 같은 방법을 사용하는 것일까. 네이처의 분석에 따르면 하나의 약을 개발하기 위해 제약사들이 투자하는 돈은 최소한 수백만 달러가 넘는다. 심지어 시장에 출시되는 약보다 중간에 폐기되는 약이 더 많다. 그러나 약에 대한 특허권은 10년 안팎에 불과하고 이 시간 동안 제약회사들은 투자금을 최대한 많이 회수해야 한다. 의사들을 동원한 홍보로도 충분치 않다고 여긴 회사들은 이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버네이스의 이론을 실험하고 있다. 대통령 자문까지 맡고 있던 버네이스는 1930년대 이후 여성의 흡연권 보장을 외치는 여성 인권에 앞장서기 시작했다. 담배를 피우는 여성들의 거리행진을 부추겼고 담배를 피우는 여성들이 앞서가는 여성이라고 외쳤다. 하지만 이는 지지부진한 담배 판매를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해 여성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 버네이스의 ‘담배회사 컨설팅’의 일환이었다. 오늘날의 제약회사들은 보다 확실하고 치밀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장기적인 처방을 받는 사람들을 설득해 ‘약’을 바꾸도록 하는 것이다. 물론 ‘캠페인 전환’으로 불리는 이 마케팅을 권하는 것 역시 의사들이다. 당뇨나 고혈압처럼 평생 동안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보다 과감한 마케팅이 가능하다. ‘A1CHIEVE’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인슐린 연구에는 21개국에서 6만 7000명의 임상실험자들이 등록했고, 비용은 모두 노보노르딕에서 부담했다. 임상실험에 참가한 사람들은 환자 개개인에게 맞춤형으로 가공된 인슐린 유사체에 깊은 신뢰를 갖게 됐고 약이 출시되면 평생 고객이 될 것이다. 새로운 환자를 찾아 기존의 약과 어떻게 다른지를 일일이 설명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인 셈이다. 그러나 의학자들은 이를 ‘과학’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에드윈 게일 영국 브리스톨대 교수는 “임상시험에 참여한 사람들은 저혈당이나 기존 약품보다 훨씬 더 많은 투약량 등 약리학적인 효과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고 약이 효과가 있다는 의사와 제약사의 말만 믿게 된다.”면서 “이것은 과학이라고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A1CHIEVE’ 실험은 미국이나 유럽보다 중국과 인도 등 개발도상국에서 훨씬 더 폭넓게 진행됐다. 네이처는 이를 ‘캠페인 전환’ 마케팅에 대한 반발을 의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노보노르딕은 네이처에 “우리의 활동은 오피니언 리더들을 상대로 한 의학적 효과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일 뿐 사람들을 속이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당뇨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을 제외한 사람들과 과학자, 의사들은 이들이 버네이스의 방식을 따르고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알고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맘놓고 자전거 좀 타자” 멕시코서 누드시위

    자전거의 안전 주행을 보장하라는 누드시위가 멕시코에서 연쇄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멕시코의 지방도시 푸에블라에서 누드시위가 열렸다. 완전히 옷을 벗거나 비키니 등으로 부끄러운 부분을 살짝 가린 시위자들은 거리행진을 벌이며 자동차운전자들에게 안전 운전을 호소했다. 시위자 중에는 몸에 “이젠 내가 보이니?”라고 적은 사람이 많았다. 멕시코에서 자전거를 즐겨타는 사람들이 극단적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건 자전거를 타다 자동차에 받혀 목숨을 잃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푸에블라에서는 자전거가 자동차에 받힌 사고로 최근에만 자전거 이용자 2명이 사망했다. 통계에 따르면 멕시코에선 하루 평균 13명이 자전거를 타다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있다. 시위에 참여한 아르투로 리베라는 “자동차들이 과격하게 운전하다 자전거를 들이받는 사고가 많아져 자전거 이용자들이 너무 많은 피를 흘리고 있다.”고 말했다. 멕시코에선 최근 들어 자전거 안전을 요구하는 누드 시위가 유행처럼 열리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각)에는 멕시코시티에서 자전거 이용자 수백여 명이 “자전거의 안전주행을 보장하라.”며 누드시위를 벌였다. 자전거는 친환경 이동수단이라 이용을 장려해야 하지만 교통사고가 늘어나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게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의 한목소리 주장이었다. 그는 “당뇨병 등으로 사망하는 사람도 많고, 비만도 이미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자전거를 타면 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곳곳서 핵안보정상회의 찬반집회

    진보성향의 시민단체들은 25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핵안보정상회의 반대를 집회를 열었다. 시민단체 ‘민중의 힘’ 소속 회원 및 시민 5000여명(경찰 추산 3000명)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역광장에 모여 핵안보정상회의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제주해군기지 건설 등을 반대했다. 이들은 “핵안보정상회의는 핵 안전이 아닌 핵을 확산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핵안보정상회의를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은 “총파업 투쟁을 통해 현 정권과 싸워 나갈 것”이라면서 “선거를 통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동균 제주 강정마을 회장은 “군부독재 시절에서도 일어나지 않던 일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힘을 모아 강정마을을 꼭 지켜 내자.”고 밝혔다. 경찰은 77개 중대 6000여명의 병력을 동원, 집회 참가자들의 거리행진 등을 원천 봉쇄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집회 참가자들이 모일 서울광장을 경찰버스로 에워싸 접근을 막았다. 반면 시민 500여명은 이날 오후 2시 종로구 종묘공원에서 핵안보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는 행사를 가졌다. 김동현·배경헌기자 moses@seoul.co.kr
  • 경찰 ‘학교폭력 근절 대책’ 2제

    ■ 학기초 ‘기선잡기’ 일선학교 개학식 정복 입고 참석… 특별선도 나서 경찰이 2일 개학과 동시에 학교 폭력을 뿌리 뽑기 위한 기선 잡기에 나섰다. 경찰관이 입학식과 개학식에 정복을 입고 참석했다. 스쿨폴리스는 학칙을 위반한 학생을 대상으로 특별 선도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반이 바뀌고 학생들 간의 서열이 결정되는 학기 초에 학교 폭력의 싹을 제거하기 위해서다. ●“학교폭력 서열 결정되는 시기… 싹 제거” 서울경찰청은 이날 일선학교의 개학식에 학교 담당 경찰관이 참석, 학교 폭력 근절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5일 열리는 입학식에도 담당 경찰관을 보낼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개학과 동시에 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해 학교 폭력이 발생할 수 있는 여지를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쿨폴리스는 경찰청 소속으로 지원교육청별로 파견된 경찰관, 학교 담당 경찰관은 각 경찰서에서 학교 폭력을 전담하는 경찰관이다. 개학식에 참석한 한 경찰관은 “언제든지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학교 폭력은 범죄라는 메시지를 알렸다.”고 말했다. 서울경찰청은 앞으로 1주일간 시내 모든 학교에서 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범죄 예방 교육 강사들은 정복을 입고 학교 폭력 대처 방안과 신고 요령 등을 가르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동영상 등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스쿨폴리스는 교육청 및 학교와 협조해 학칙을 위반한 학생들의 특별 선도교육을 맡기로 했다. 학생 본인과 부모의 동의를 전제로 학교 방문 교육, 경찰서 초청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0일 이후 학생과 직접 대면 범죄예방 교육 경찰은 오는 10일 이후에는 학생과 직접 대면하는 방식의 범죄 예방 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 폭력을 일으키는 학생들이 자리를 잡거나 패거리를 형성하기 전에 분위기를 잡아야 한다.”면서 “3월 새 학기가 학교 폭력 근절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보여주기’ 캠페인 “봉사활동으로 인정”…경찰 보여주기 논란  서울 수서경찰서가 최근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참석만 하면 봉사 활동 시간으로 인정해 주겠다.”며 학생을 모은 것으로 드러났다. 때문에 경찰의 보여주기식 행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학생 “엄마가 보내서 캠페인 참여”  2일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학생 400여명(경찰 추산)과 학부모 70여명, 이광석 서장을 포함한 경찰서 직원 등 480여명은 학교 폭력을 뿌리뽑자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거리행진을 벌였다. 행진은 강남구 대치동 한티역사거리에서 대치동 학원가까지 900m가량을 왕복하면서 이뤄졌다. 앞장선 참가자들은 경찰 마크가 새겨진 노란 조끼를 입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 중에는 “봉사 활동 시간을 채우기 위해서”라고 서슴없이 밝히는 이들도 적잖았다. Y중 2학년 남학생은 “엄마가 보내서 왔다.”면서 “봉사 활동 4시간을 인정해 준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Y고 1학년 남학생은 “원래 봉사 활동 2시간을 주기로 했는데 피켓을 만들어 오면 2시간을 추가로 준다고 했다.”고 전했다. ●경찰 “동기 부여위해 봉사활동 인정”  학생들은 ‘캠페인이 학교 폭력 근절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에 대해서는 시큰둥했다. D중 3학년 남학생은 “관심 없다.”면서 “아마 여기 참가한 학생 대부분이 같은 생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동기 부여를 위해 봉사 활동 시간을 인정해 주려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영준·배경헌기자 apple@seoul.co.kr
  • [北 김정은시대] 28일 김정일 영결식 ‘김일성 전례’ 따를듯

    [北 김정은시대] 28일 김정일 영결식 ‘김일성 전례’ 따를듯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마지막 가는 길은 1994년 김일성 국가주석의 방식을 그대로 따를 것으로 보인다. 사망 발표 전 특별방송을 예고하고 차기 지도자가 사실상 장의위원장으로 첫 참배하는 등 지금까지의 장례절차도 김 주석 때와 같다. 따라서 영결식 등 남은 장례절차도 김 주석의 전례를 따를 가능성이 크다. 김 위원장의 영결식은 그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기념궁전에서 오전 10시에 시작해 1시간 안팎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결식에 앞서 장의위원장인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고위간부를 대동하고 아버지 김 위원장의 영구(靈柩)를 한 바퀴 돌며 마지막으로 조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석단에는 김 부위원장과 당·정·군 고위간부들이 자리한다. 영결식에서는 의장대장이 영결 보고를 하면 김 위원장의 시신을 실은 영구차가 육·해·공군 및 노농적위대의 명예의장대 앞을 지나고, 조포와 조총 24발이 발사되며 의장대의 분열이 이어진다. 분열이 끝나면 김 위원장의 대형 영정을 앞세운 운구 행렬은 김일성광장을 향해 거리행진을 시작한다. 거리행진 때는 군악대 차량이 선두에서 ‘김정일 장군의 노래’와 장송곡 등을 연주한다. 이어 김 위원장의 대형 영정과 김 위원장의 영구를 실은 대형 리무진 등 차량이 뒤를 따른다. 금수산기념궁전을 나선 영구는 평양의 보통강변을 따라 금성거리~영흥네거리~비파거리~혁신거리~전승광장~영웅거리~천리마거리~충성의다리~통일거리~낙랑다리~청년거리~문수거리~옥류교 등을 지나 김일성광장에 도착한다. 김일성광장에서 일정한 시간 동안 돌며 평양 주민에게 작별인사를 고한 뒤 만수대언덕과 개선문광장을 지나 시신의 영구보존 장소인 금수산기념궁전으로 다시 돌아가면 영결식은 마무리된다. 김 위원장의 영구가 지나는 평양시내 연도에는 수많은 주민이 운집해 고인을 애도하며 통곡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대내외에 결속을 과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결식 다음 날인 29일 오전 10시에는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중앙추도대회가 열린다. 김 부위원장이 정중앙에 선 주석단 정면에는 검은색 띠를 두른 김 위원장의 대형 초상화가 걸리고 광장 국기게양대에는 조기가 걸린다. ‘김정일 장군의 노래’가 연주되고 김 부위원장의 위임을 받아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원 또는 당 중앙군사위원 가운데 한 명이 추도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도사가 끝나면 군인, 노동자, 농업근로자, 재외동포 등을 대표하는 인물들의 추도연설이 이어진다. 대회 폐막 직후에는 북한 전역에서 사이렌이 울리고, 모든 주민은 3분 동안 묵념을 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Weekend inside] 反월가시위 점령 두달 ‘행동의 날’

    ‘월가 점령 시위’가 두 달째를 맞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전역과 전 세계 주요 도시가 반(反)자본주의 구호로 요동쳤다. 월가 시위의 탄생지인 주코티 공원 등 시위장소에 공권력이 투입되면서 잇따라 쫓겨난 월가 시위대는 이날을 ‘전 세계 행동의 날’로 정하고 대규모 인파를 결집해 건재를 과시했다. 뉴욕 맨해튼에서는 수천명이 시위에 참가한 가운데 최소 300여명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AP가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시위 참석자 10명, 경찰 7명이 다쳤다. 특히 오전 맨해튼 월가의 상징인 뉴욕증권거래소 앞에서는 시위대 1000여명이 “매일, 매주 월가를 폐쇄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거래소 외부를 45분간 에워쌌다. 하지만 경찰이 해산에 나서면서 거래소는 제 시간(오전 9시 30분)에 장을 열 수 있었다. 국제서비스노조(SEIU) 소속 노조원 등 3000여명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고 폴리광장에서 브루클린 브리지 쪽으로 거리행진을 이어갔다. 로스앤젤레스(LA), 라스베이거스, 보스턴, 시카고, 워싱턴, 포틀랜드 등 미국 전역에서는 이날 460건 이상의 동조 시위가 동시에 진행됐다. LA에서는 70명, 포틀랜드에서는 48명, 라스베이거스에서는 21명이 각각 경찰에 체포됐다. 세계 주요 도시의 시민들도 힘을 보탰다. 런던의 반월가 시위대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세인트폴 성당 바깥에 진을 치고 있는 캠프촌을 철수하라는 시 당국의 마감시한을 넘겼다. 런던시는 곧 사법 조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AFP가 보도했다. 스페인 마드리드와 그리스 아테네에서도 공공지출 감축과 긴축 조치 등에 반대하는 시민 수천명의 거리 행진이 이뤄졌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추위·경찰진압… 동력 잃은 ‘99%’

    미국의 월가 점령 시위가 기로에 섰다. 갈수록 날씨가 추워지고 경찰이 시위 시설물 철거에 나서면서 시위 근거지 유지가 쉽지 않아진 데다 확산 일로에 있던 시위대 규모도 주춤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상당수 지역에서 인근 주민의 불편 호소로 경찰이 강력한 법 집행 의지를 보이면서 체포되는 시위자도 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미국의 주요 도시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격렬한 마찰을 빚으면서 시위자 체포가 잇따랐다. 오리건의 시위대 수백명은 포틀랜드 도심에서 주 당국이 시행하는 자정 이후 통행금지령에 항의하며 해산을 거부하다 경찰과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시위대 30명이 체포됐다. 텍사스주 오스틴에서도 경찰이 시청 광장에 설치된 식탁 등 시위대 캠프 시설을 치우려는 과정에서 충돌이 빚어져 39명이 연행됐다. 콜로라도주 덴버에서도 20여명이 체포됐다. 테네시주 내슈빌에서는 밤 10시 이후 통행금지령에 대한 시위대의 반발이 계속됐다. 시위대는 밤늦게까지 주 청사 건물 인근 광장에서 “누구의 광장인가? 우리의 광장이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통행금지령에 항의했다. 내슈빌의 톰넬슨 치안판사가 시위대를 철창에 가둘 법적인 근거가 없다며 시위자들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를 거부하면서 테네시주와 사법 당국이 통행금지령의 적법성을 놓고 갈등을 빚는 양상까지 보였다. 월가 점령 시위의 본산인 뉴욕 맨해튼 주코티 공원의 시위대는 폭설에도 불구하고 공원을 떠나지 않고 꿋꿋이 버티고 있다. 시위대는 그러나 뉴욕의 겨울이 워낙 춥기 때문에 지금까지 모금한 기부금을 활용해 겨울을 나기 위한 건물을 찾고 있다. 북미 지역 독립언론 애드버스터스가 수백만 거리행진을 제안한 ‘디데이’인 지난 29일 미 북동부 지역에 때마침 내린 폭설과 일반 시민의 무관심으로 시위 참가자 수는 기대보다 많지 않았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女 교복 입으면 변태가…” 캐나다 치마금지 논란

    공공장소 변태들의 만행, 교복 치마 탓이다? 최근 캐나다 토론토에서 공공장소, 특히 지하철에서의 성추행 등 성범죄가 증가하자 경찰이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주 범행타깃으로 분석된 여학생들에게 교복 치마를 입지 말라고 경고한 것. 캐나다 공영방송 CBC 등 현지 언론의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토론토 의원들은 교복이 소녀들을 성범죄 타깃으로 만드는 주범이라고 지적하고, 치마 착용을 제재할 것을 공식 권고했다. 정부와 경찰의 경고를 받아들인 그린우드 중등학교 교장 알란 하디는 “학생들, 특히 여학생들은 가급적이면 지하철 등 공공교통을 이용할 때 교복을 입지 말 것”이라고 지침을 내렸다. 하디 교장은 또 학생과 학부모에게 보내는 이메일에 “성범죄자들이 치마를 입은 여학생들을 주로 노린다.”면서 “청바지나 트레이닝바지 등을 착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그린우드 학교 여학생 2명이 교복 치마와 블라우스를 입고 등교하다 한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한 직후 내려진 방침이다. 하지만 이 같은 방침이 발표되자 성차별이라는 지적과 함께 자율성을 침해하는 권고라는 반발이 쏟아지고 있다. 성범죄 주범을 체포하고 이를 단속하기보다 여성의 복장에 제재를 가하는 정부의 방침이 시민들을 뿔나게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일 뉴욕 거리 한복판에서는 성범죄 예방을 위해 여성들에게 치마를 입지 말라고 권고한 뉴욕 경찰 측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시위에 참가한 여성들은 “의복의 자유를 침해했다.”, “성폭행 등 성범죄의 원인을 여성에게 돌리지 말아야 한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거리행진을 펼쳤다. 국내의 한 교육청도 여학생들의 짧은 교복치마가 탈선이나 성범죄 등 범죄에 노출되는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치마 길이를 규제하는 방안 등을 내놓은 뒤 찬반논란에 시달리기도 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칠레 ‘신자유주의’ 정권 궁지에

    칠레에서 공교육 강화를 요구하는 학생·교사·학부모 시위가 지난 5월 이후 수개월째 확산되면서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과 보수우익 정권이 갈수록 궁지에 몰리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교육 관계자들로부터 시작된 시위가 이제는 일반인들까지 동참하는 범국민적인 저항으로 번지고 있지만 정부가 제대로 된 대응을 못 하면서 한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지지율은 1970년대 이후 역대 최하인 26%까지 떨어졌다. 수도 산티아고에선 지난주 경찰이 강경 진압에 나서면서 100여명이 다치고 850여명이 체포됐다. 이에 지난 7일 산티아고 시민 1만여명이 거리에 나와 학생시위에 동조하며 정부를 비판하는 거리행진을 벌였다. 특히 정부가 지난주 포고령을 통해 모든 시위를 불법으로 간주하고 강제 진압에 나서겠다고 천명한 것이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중앙정보국(CIA) 사주를 받은 군사 쿠데타로 살바도르 아옌데 정권을 무너뜨리고 독재체제를 구축했던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정권(1973~1990) 시절에 사용하던 포고령이 다시 등장한 것이 강한 거부감을 불러일으켰다는 것이다. 한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 80%가 “학생들은 정당한 요구를 하고 있으며 경찰의 강경 진압은 잘못됐다.”고 답했다. 이번 시위의 핵심 요인은 극심한 빈부격차와 교육 공공성 악화다. 칠레는 피노체트 정권 이후 신자유주의 정책을 펴면서 교육에도 시장 논리를 도입했다. 지난해 칠레 정부가 대학에 지원한 예산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0.25%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적다. 이는 칠레 대학이 외형은 공립이면서도 연간 등록금이 평균 8000달러에 이르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디에고 포르탈레스 대학 공공정책연구소 크리스토발 아나나트 소장에 따르면 칠레 대학생의 70%는 빈곤층이다. 현재 칠레는 상위 20%의 월평균 소득은 미국이나 덴마크 수준인 반면 하위 60%는 아프리카 앙골라보다도 가난하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G·U·D 과학벨트’ 유치 결의대회 개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입지가 오는 16일 최종 선정될 예정인 가운데 과학벨트 유치를 위해 공조 활동을 펴고 있는 경북(G)·울산(U)·대구(D) 지역이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 이들 3개 시·도는 지난해 말 국회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통과시킨 이후 유치전에 뛰어든 후발 주자이다. 그럼에도 충청권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 시·도는 11일 경북도청 강당에서 G·U·D지역 51개 대학과 39개 연구소 및 출연기관 소속 과학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벨트 유치 염원을 담은 결의대회를 가졌다. 대회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영길 한동대 총장, 백성기 포스텍 총장, 신성철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을 비롯한 지역의 저명 인사들이 참석했다. ‘G·U·D 과학벨트유치범시도민유치본부’와 ‘전국자전거길잇기국민연합’도 이날 경북도청 앞마당에서 자전거 릴레이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발대식을 갖고 전국 투어에 들어갔다. 지난 10일 울산·포항·경주에서 각각 출발한 자전거 릴레이단은 12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서울시민들에게 과학벨트 유치를 위한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지역 외 홍보활동도 펼친다. 과학벨트 유치본부는 12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본점 광장에서 3개 시·도민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G·U·D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결사 쟁취 및 삼각 분산배치 음모 분쇄 총궐기대회’를 열고 거리행진과 삭발식을 갖기로 하는 등 강경 대처키로 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시리아는 ‘당근’ 바레인은 ‘채찍’

    “반미적인 시리아는 유화책, 친미적인 바레인은 강경책” 재스민 혁명의 여파로 사상 최대의 민중 시위를 겪고 있는 시리아와 바레인이 대조적인 처방책을 내놓고 시위 차단에 부심하고 있다. 시리아의 철권 통치자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개각과 함께 시위 사태 구속자 및 일부 정치범에 대한 사면조치를 내리며 유화적인 입장으로 반정부 세력에 대한 무마를 시도했다고 BBC 등 외신들이 전했다. 아버지 하페즈 아사드 전 대통령의 30년 통치에 이어 2000년부터 11년째 집권하고 있는 그는 지난달 29일 농업장관이던 아델 사파르를 신임 총리로 발탁한 뒤, 이날 새 내각을 구성하도록 했다. 뉴욕타임스도 이날 알아사드가 항구도시 바니야스 등에서 악명 높은 국가안전부대를 철수시키고 대신 정규군을 배치했다면서 이는 유화책의 하나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또 이 같은 일련의 조치는 무슬림의 금요기도회가 열리는 15일을 앞두고 시위 확산을 막기 위한 무마책이라고 풀이했다. 그러나 시위대 3000여명은 정부의 유화책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날 다라지역 중심부에 모여 거리행진을 벌이며 “자유를 보장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시아파로 이란과 긴밀한 관계에 있는 알아사드 집안은 미국과는 불편한 관계다. 마크 토너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란이 시리아 정부의 시위 진압을 지원하고 있다는 정보가 있다.”며 “사실이라면 개혁 조치에 진정성이 있다고 볼 수 없다.”는 우려를 전했다. 한편 바레인은 이번에는 반정부 시위를 주도한 시아파 최대 야당인 알 웨파크와 이슬람행동연합 등 2개 야당을 해체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고 국영 뉴스통신사 BNA가 이날 보도했다. 미해군 5함대의 기항지이자 미국의 우방인 수니파 왕정국가 바레인은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연합 군대까지 끌어들여 자국 시위대를 철저하게 진압했다. 알 웨파크는 바레인 의회 40석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8석을 보유한 정당으로 수니파의 권력 독점 혁파를 촉구하며 바레인의 반정부 시위를 주도해 왔다. 하지만 셰이크 칼레드 빈 아흐메드 알칼리파 외무장관은 “정부는 정당 해체를 추진하고 있지 않다.”면서 “관련 보도는 틀린 것”이라고 부인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바레인 정부가 두달간의 시위 사태 기간 동안 수백명을 체포하고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방법으로 대중들의 입을 막고 있지만 오바마 정부는 못 본 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석우 전문기자 jun88@seoul.co.kr
  • 총성 없는 문화전쟁 시대 소수자들의 외침을 듣다

    총성 없는 문화전쟁 시대 소수자들의 외침을 듣다

    오레오, 리츠 등 식료품을 생산하는 기업 나비스코의 사장은 우리 모두가 (아마도 나비스코가 가공한)같은 음식을 먹는 동질적 소비의 세계가 오기를 기대한 적이 있다. 반면 맥도널드 햄버거는 자기 고유의 메뉴를 지역 문화의 기호와 욕구에 들어맞도록 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맥도널드는 유럽에서는 포도주와 맥주를, 일본에서는 데리야키 버거를, 중국에서는 쌀 버거를 제공하고 있다. 맥도널드 햄버거는 세계 전역에 단지 빅맥만을 공급하지 않는 것이다. 세계가 통합되는 전지구화(globalization)는 문화적 동질화보다는 오히려 이질화를 증대한다는 주장이 있다. 만일 지구 상에 장소와 문화 간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과연 사람들이 여행을 하려 하겠느냐는 것이다. 그런데 미국의 비판적 지리학자 돈 미첼 시러큐스대 교수는 여기서 맥도널드 햄버거가 쌀 버거를 제공하는 것이 문화적 다양성을 보존하는 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권력은 누구에게 귀속되어 있느냐고 질문한다.돈 미첼의 ‘문화정치 문화전쟁’(류제헌 외 옮김, 살림 펴냄)은 문화를 논하는 데 빠질 수 없는 문화정치와 그것이 표면화된 문화전쟁을 통해 문화지리학이라는 학문에 비판적으로 접근하는 책이다. 문화의 지리적 분포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인 문화지리학은 전통적으로 정치와는 선을 그어 왔지만 저자는 “문화의 또 다른 이름은 정치”라는 이유에서 문화지리학이 문화정치에 개입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한다. 미국의 대표적 진보 지식인인 미첼이 책에서 궁극적으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배려다. 자본 세력은 국경을 초월해 부(富)를 자기들 맘대로 좌지우지한다. 상대적으로 사회적 소수자들은 점점 더 절박한 생존의 문제로 내몰리고 있다. 문화전쟁은 사회적 소수자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동성애자,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흑인,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사람, 독일의 유대인, 보스니아의 평화주의자, 밤 10시에 지하철에 홀로 서 있는 여인, 땅이 없는 농민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경계 짓고 확정 짓기 위해 투쟁한다. 문화전쟁은 영토와 경제력, 군사력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군사전쟁과 다를 바 없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샌프란시스코에서 해마다 열리는 ‘게이 해방의 날’에 동성애자들은 거리행진 등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공적인 공간에서 자신들의 행위가 정당화될 수 있도록 투쟁한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에서 진행된 전무후무한 교외지역의 팽창은 남성 근로자를 중심으로 하는 핵가족을 전형적인 가족의 형태로 만들려는 의도가 담겨 있었다. 북미, 유럽, 호주 등에서 이뤄진 교외 주택지구의 급성장은 아내와 엄마를 집 안에 묶어두고 의도적으로 자녀 등하교, 가족을 위한 장보기, 집 안 청소 등의 주된 제공자로 고정하려고 고안된 것이었다. 책은 문화지리학이란 학문을 다룬 학술서다. 하지만 일상생활에 실재하는 문화전쟁의 사례들을 통해 눈에 보이는 문화의 역학관계를 확인하는 것도 자못 흥미진진하다. 3만원.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바레인까지 번진 불길

    튀니지와 이집트를 불태운 민주화 불길이 북아프리카와 중동으로 옮겨붙고 있다. AP통신 등은 13일(현지시간) 예멘과 알제리, 요르단, 바레인, 수단 등 5개국에서 크고 작은 민주화시위가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또 이란 수도 테헤란의 테헤란광장에서 14일 수백명이 이집트, 튀니지의 시민혁명을 지지하는 거리행진을 펼쳤다고 전했다. 수십년 동안 권좌를 지켜온 권위주의 통치자들은 한편으론 정치 개혁 등의 유화책을 내놓고 다른 한편으론 강경 진압으로 위협하며 불길을 잡으려고 전전긍긍하고 있다. 가장 심상치 않은 흐름을 보이는 곳은 아라비아반도 남서부에 위치한 예멘이다. 가장 오래된 인류 거주지이며 아라비안나이트의 주요 배경지 가운데 하나인 예멘 수도 사나에선 이날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시위대 1000여명은 대통령궁으로 행진하려다 경찰과 충돌했다. 1978년 북예멘에 이어 1990년부터 통일 예멘까지 이끌고 있는 살레 대통령은 재임 기간만 33년이나 된다. 그는 최근 시위가 격화하자 2013년 임기를 끝으로 물러날 것이며, 아들에게 대통령직을 물려주지도 않을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이달 말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던 살레 대통령은 국내 상황을 이유로 계획을 연기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갑작스러운 방미 연기는 자신의 퇴임을 요구하는 야권과 대화하기 위한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왕정국가 바레인에서도 14일 시위대와 경찰 간에 충돌이 발생했다. AP통신은 이날 시아파 거주지 남서부 네위드라트 마을에서 경찰이 행진하던 시위대를 해산시키려고 최루가스와 고무탄을 발포해 수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하마드 빈 이사 알 칼리파 바레인 국왕은 가구당 1000디나르(300만원 상당)를 지급하겠다는 유화책을 내놓았지만 인구의 70%를 차지하는 시아파 주민들의 불만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알제리에선 오는 18일 2차 민주화시위가 예고되어 있다. 알제리 야당과 인권단체, 비공식 노조 등으로 구성된 ‘변화와 민주주의를 위한 전국협의’(CNCD)는 이날 수도 알제에 있는 메이데이 광장에서 대규모 민주화 행진을 벌일 것이라고 13일 발표했다. 알제리 정부는 1992년 이후 유지해 온 국가 비상사태를 조만간 해제하겠다고 밝혔지만, 시위를 불법집회로 규정하고 경찰 3만명을 배치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시위대 “1일 100만명 거리행진” 내무장관 교체 등 국면전환 시도

    시위대 “1일 100만명 거리행진” 내무장관 교체 등 국면전환 시도

    30년 철권통치를 종식시키려는 이집트 시민들의 반정부 외침이 시위 발생 7일째를 맞으면서 더욱 커지고 있다.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은 새 내각을 발표하고 일자리 창출 등 민심을 달래기 위한 각종 대책을 쏟아냈지만 싸늘하게 돌아선 시민들은 ‘무바라크의 퇴진이 유일한 답’이라며 맞섰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개각 단행 이틀만인 31일(현지시간) 시위대로부터 사임을 요구받은 하비브 알 아들리 내무장관을 마후므드 와그디 전 경찰 총사령관으로 교체하는 등 전면 개각을 단행했다고 이집트 국영방송이 보도했다. 재무장관에는 사미르 모하메드 라드완, 무역장관에는 사미하 파우지 이브라힘을 각각 임명하는 등 경제 각료도 새로 내세웠다. ●시위대 총파업 경고 무바라크 대통령은 또 신임 아흐메드 샤피크 총리에게 경제개혁 및 민주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자신이 샤피크 총리에게 보낸 지시 서한을 이집트 관영 나일 TV를 통해 공개하며 내각에 시위의 도화선이 된 경제난 극복을 위해 물가상승 억제 및 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또 정치 개혁 방안을 세우기 위해 야권과 폭넓은 대화를 시작하라고 총리에게 지시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또 모하메드 탄타위 국방장관을 만나 사태 수습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위대는 정부의 개혁 약속이 ‘헛공약’에 불과하다며 대규모 시위와 총파업을 벌이겠다고 별렀다. 투쟁의 근거지가 된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는 정상 출근일인 30일에도 수만명의 시민이 몰려들었다. 시민들은 ‘무바라크, (출국할) 비행기가 기다리고 있다.’는 구호를 외치는 등 평화 시위를 벌였다고 BBC가 전했다. 타흐리르 광장의 시위대 지도부는 “1일 카이로에서 100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거리행진이 계획됐다.”고 밝혔다. 또 운하도시인 수에즈를 중심으로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타흐리르 광장의 주진입로가 철조망으로 봉쇄되는 등 시위세력을 약화시켜려는 정부의 움직임도 눈에 띄었다. 반정부 시위 취재를 금지 당한 알자지라 영문 뉴스채널 소속 기자 6명이 31일 카이로 호텔에서 이집트 경찰에 한때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또 1일 예정된 100만명 거리행진에 대비, 이집트정부가 모든 열차 운행을 중지하기로 했다고 관영매체가 보도했다. ●알자지라 기자6명 체포됐다 석방 시위 일주일째에 접어든 31일 정지됐던 도시 기능이 일부 복구되는 모습도 감지됐다. 주말 이후 거리에서 종적을 감췄던 경찰과 환경미화원이 이날 아침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 군부와 시민 간 시위현장의 ‘불안한 동거’는 이날도 계속됐다. 전날 카이로 등 주요 도심에 배치된 군 탱크와 장갑차는 30일에도 자리를 지켰고 시위대는 탱크에 올라가 구호를 외치고 군인을 무동 태우는 등 서로 스스럼없이 어울렸다. 군인들도 밤새 거리를 활보한 시위대를 연행하지 않았다. 한편 안보 공백을 틈탄 일부 폭도의 상점 약탈이 이어졌다. 특히 30일 새벽 이집트 전역 교도소에서 수감자 수천명이 달아났으며, 이집트 최대 야권단체인 무슬림형제단의 간부와 조직원 34명과 팔레스타인 이슬람 무장단체 하마스 조직원들도 탈옥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여행가방]

    ●2월의 가볼 만한 곳 한국관광공사는 ‘저별은 누구 별? 겨울 별자리 여행’을 주제로 2월의 가볼 만한 곳을 선정, 발표했다. ‘별빛 가득한 가야국 하늘에서 추억 찾기’(경남 김해) ‘별 하나 나 하나 별빛 가득한 추억세상, 곡성 섬진강천문대’(전남 곡성) ‘한반도 배꼽에서 만나는 별자리여행, 양구 국토정중앙천문대’(강원 양구) 3곳이다. ●코레일관광개발 커피전문점 진출 코레일관광개발은 코레일공항철도 서울역터미널(KARST) 내에 ‘펌킨 트레인’ 커피전문점을 오픈했다. 커피와 음료, 베이글, 샌드위치 등 음료와 베이커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멀티숍 개념의 커피전문점이다. 오픈기념으로 코레일 철도회원 5% 할인, 멤버십 포인트 제공, 펌킨 해피타임(오전 7~10시), 아메리카노 1000원 할인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레일관광개발은 펌킨 트레인을 향후 신규 역사에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터키항공 11곳 신규 취항 터키항공은 올해 11개의 신규노선에 취항한다. 오는 30일 중국 광저우(주 3회)에 이어 3월 3일 미국 LA(주 4회), 3월 14일 이란 시라즈(주 4회)에 각각 취항한다. 스페인 말라가·발렌시아, 그리스 데살로니키, 프랑스 툴루즈 등에도 취항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이스탄불 노선은 3월 29일부터 주 7회 증편 운항한다. 터키항공을 이용해 이스탄불을 경유하는 승객에게는 ‘무료 이스탄불 시티투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컬처 트래블러’ 모집 내일여행이 ‘컬처 트래블러’(Culture Traveler)를 모집한다. 컬처 트래블러는 내일여행 온·오프라인 홍보와 함께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모차르트!’ ‘오즈의 마법사’ 등의 서포터스로 활동한다. 활동기간은 3~7월이다. 중간 평가 우수자는 국내 1박 2일, 최종 활동 우수자 2명은 오스트리아와 일본 여행상품을 각각 받는다. 모집기간은 오는 2월 11일까지. 내일여행 홈페이지(www.naeiltour.co.kr)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총 20명 선발. ●싱가포르 설 축제 중화권 최대의 명절인 음력 설을 맞아 오는 3월 6일까지 차이나타운, 마리나 베이 등 싱가포르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2월 1~13일 다양한 문화공연 및 흥미로운 게임이 함께하는 ‘홍바오 강 축제’가, 2월 11~12일에는 대규모 거리행진인 ‘칭게이 퍼레이드’(Chingay Parade 2011)가 마리나 베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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