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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월드컵 거리응원 동참한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포토] 월드컵 거리응원 동참한 박원순 서울시장

    2018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경기가 열린 18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 6. 18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대~한민국 짝짜~짜짝짝!” 김포아트빌리지서 월드컵 스웨덴전 거리응원 펼친다

    “대~한민국 짝짜~짜짝짝!” 김포아트빌리지서 월드컵 스웨덴전 거리응원 펼친다

    경기 김포시 운양동의 김포아트빌리지에서 월드컵 스웨덴전 거리응원전이 펼쳐진다. 김포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광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태극전사 거리응원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오후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예선 첫 경기가 시작된다. 이곳에서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벽면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경기가 생중계될 예정이다. 거리응원에 참가할 시민은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김포문화재단은 참가자들에게 붉은악마 치어리더팀의 거리응원을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체험행사와 거리 푸드트럭 이벤트 등을 마련한다. 최해왕 대표는 “이번 거리 응원전은 세계적인 축제에 시민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김포에서 월드컵 열기를 느낄 수 있는 거리 응원전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군포시, 화합의 장 마련 위해 ‘러시아월드컵’ 거리응원전 개최

    “월드컵의 뜨거운 함성과 깊은 감동, 온 가족이 함께 느껴보세요.” 경기 군포시는 오는 18일을 시작으로 2018 러시아월드컵 한국전 예선경기 거리응원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거리응원전은 태극전사의 선전과 2002년 월드컵의 영광 재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지방선거로 흩어져 있는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화합의 장이다. 러시아월드컵은 오는 14일 러시아와 사우디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 달여 간 진행된다. 결승전은 다음 달 16일이다. 시는 한국 예선전 경기 당일 대형 스크린과 음향 등을 준비해 월드컵 응원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계획이다. 한국의 첫 경기인 18일 대 스웨던 전은 시청 앞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24일, 27일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대한민국의 예선경기는 한국시각을 기준으로 18일 오후 9시 스웨덴, 24일 자정 멕시코, 27일 오후 11시 독일전이다.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별도의 좌석이 마련되지 않아 돗자리는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청소년교육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군포시민의 하나 된 응원이 대표팀의 선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썰렁한 월드컵, 실종된 응원송

    썰렁한 월드컵, 실종된 응원송

    음원 차트 밀리고 신곡조차 몰라월드컵 응원가가 음원 차트에서 실종됐다. 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월드컵 열기는 옛말이 됐다. 방송에서도 거리에서도 응원가를 좀처럼 듣기 힘들다. 가요계에서는 월드컵을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마저 감지된다. 11일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식응원가는 찾아볼 수 없다. 지난달 28일 공식 응원앨범 ‘위 더 레즈’의 타이틀곡 ‘우리는 하나’ 등 네 곡이 우선 공개됐지만 발매 직후 차트에 잠시 들었다 이내 밀려났다. 지난 7일 추가 공개된 ‘승리의 함성 2018’ 등 네 곡도 응원가에 대한 관심을 살리기엔 역부족이었다. 타이틀곡을 부른 그룹 빅스의 레오와 구구단의 세정을 비롯해 트랜스픽션, 오마이걸, 정준영, 설하윤 등 많은 가수들이 참여했지만 공식 응원가가 나왔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을 정도다. 월드컵을 향한 썰렁한 관심은 비공식 응원가가 자취를 감춘 데서도 드러난다. 러시아월드컵 공식 후원 브랜드 오비맥주가 국내 대표 힙합 레이블 AOMG와 공동으로 제작한 ‘뒤집어버려’ 정도가 전부다. 마케팅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달 2일 일찌감치 발표된 ‘뒤집어버려’에는 박재범,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로꼬 등 AOMG 소속 인기 뮤지션이 총출동했지만 대중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이런 상황은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떨어진 것이 주된 원인으로 풀이된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윤도현 밴드가 부른 ‘오 필승 코리아’는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응원가로 남아 있다. 국내에서 경기가 열린 덕도 있지만 대표팀이 4강 진출의 기적을 이뤄냈기 때문이다. 사상 최초 월드컵 원정 첫 승을 거둔 2006년 독일 월드컵 때는 버즈의 ‘레즈 고 투게더’와 트랜스픽션의 ‘승리를 위하여’가 사랑을 받았다. ‘승리를 위하여’는 이후 4년마다 리메이크돼 공식앨범에 담기고 있다. 그러나 16강 진출 꿈이 매번 좌절되면서 월드컵 열기가 점차 식었고 응원가 인기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대형 스포츠 이벤트 기간에는 신곡 발매를 미루던 가요계 분위기도 달라졌다. 11일 샤이니, 비투비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이 월드컵 일정과 관계없이 신곡을 내놨고 뉴이스트W, 데이식스 등도 이달 안으로 컴백한다.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때와 사뭇 다른 분위기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팀의 예선전이 열리는 18일(스웨덴전), 23일(24일 0시·멕시코전), 27일(독일전)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과 서울 광장 일대에서 공식후원사 KT가 후원하는 거리응원이 펼쳐진다. 레오와 세정의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응원가의 인기를 생각하고 응원앨범에 참여한 것은 아니다”라며 “저희 노래를 들으면서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경기를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KT 월드컵 한국팀 경기 거리응원

    KT는 2018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의 예선 경기가 열리는 오는 18, 23, 27일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일대에서 대한축구협회, 붉은악마와 함께 거리응원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18일 스웨덴전에 앞서 사전 공연으로 응원 열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23일 밤 12시 멕시코전에서는 광화문과 신촌 일대에서 동시에 응원 행사가 열린다. 한국 경기 당일에는 멤버십 특별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18일에는 5만명 한정으로 도미노피자 방문포장 50% 할인, 23일에는 BBQ 치킨 5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대~한민국’ 강남서 외친다

    ‘대~한민국’ 강남서 외친다

    18일 스웨덴전부터… 4시간 전부터 입장 2018 러시아월드컵 기간에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서 대규모 거리응원전이 펼쳐진다.강남구는 월드컵에 출전한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코엑스 앞 영동대로에서 거리응원전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거리응원은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 한국무역협회와 공동 진행한다. 오는 18일 스웨덴전, 24일 멕시코전, 27일 독일전 등 국가대표팀의 조별 예선 3경기 모두 거리응원전이 펼쳐진다. 경기 시작 4시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봉은사역에서 삼성역 사이 영동대로 약 580m에 달하는 구간에 설치되는 주 무대를 포함한 총 3개의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과 SM타운 건물 외벽의 전광판을 통해 경기 영상을 중계한다. 3시간 전부터는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스웨덴전이 열리는 18일에는 윤도현 밴드, 인기 걸그룹 EXID, 힙합 레이블 AOMG가 나선다. 이어 24일 멕시코전과 27일 독일전에도 마마무, 장미여관, 바이브, 우주소녀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강남구는 경기 때마다 3만명 이상 모일 것으로 예상해 강남경찰서, 강남소방서 등과 안전대책을 마련한다. 경기당 최대 10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한다. 차량 통제 구간은 봉은사역 사거리~삼성역 사거리 방향(580m 구간)으로 하행 방향 편도 7차선 도로다. 코엑스 인근 버스정류장 3곳도 임시 폐쇄된다. 18일 스웨덴전은 당일 밤 12시부터 19일 오전 8시까지, 24일 멕시코전은 전날 밤 12시부터 24일 오전 11시까지, 27일 독일전은 당일 밤 12시부터 28일 오전 10시까지 도로가 통제된다. 영동대로는 2010 남아공월드컵 당시 경찰 추산 약 31만 5000명이 운집했으며 2014 브라질월드컵 때에는 10만 5000명이 모이는 등 거리응원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광수 강남구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응원전을 통해 강남의 영동대로가 거리축제의 명소로 널리 알려져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전시행정 vs 역사성 복원…질곡의 광장개발 역사

    전시행정 vs 역사성 복원…질곡의 광장개발 역사

    “전시성 사업에 1000억대 시민 혈세를 들이겠다고 한다. 오세훈 시장 때 700억에 이어 또 1000억, 광장이 시장 홍보 무대가 돼서는 안 된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지난 10일 박원순 시장이 발표한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기본계획’을 정면으로 비판한 내용이었다. 광화문광장을 3.7배(1만 8840㎡→6만 9300㎡)로 확장하려는 박 시장의 계획이 3선 연임을 위한 홍보 사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안 후보 역시 지난 대선 당시 ‘광화문광장 확장’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정치인과 행정가들의 ‘광장 집착’의 배경에는 결국 선거와 맞물려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상징적인 대형 건축 공사는 이를 결정한 사람의 업적처럼 평가되기 때문이다. 이런 흐름은 과거에도 있었고 앞으로도 쭉 이어질 전망이다. ● 불도저 김현옥의 유산…체제선전의 장 여의도광장직장인들의 쉼터로 자리 잡은 여의도공원은 1916년 일제가 건설한 여의도 비행장과 활주로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여의도 비행장은 광복 이후에도 유지됐고, 이곳에서 대한민국 공군이 창설되기도 했다. 서울의 복판에 위치한 덕에 20년에 가까운 기간 공군의 최대 기지로 자리했다. 비행장으로만 쓰던 공간의 성격을 통째로 바꾼 건 ‘불도저 시장’으로 불리던 김현옥 전 서울시장(1966.3.31.~1970.4.15 재임)이다. ‘토목’과 ‘건축’을 지상 목표로 삼았던 김 시장은 ‘여의도 개발계획’을 밀어붙였다. 홍수가 잦던 여의도의 제방을 쌓을 재료를 마련하기 위해 밤섬을 폭파한 것은 유명한 일화다. 그런데 김 시장이 추진하던 마포 와우아파트가 1970년 4월 8일 붕괴되며 사직했고, 여의도 개발은 다음 시장에게로 넘어갔다. 와우아파트 붕괴로 대책을 마련하던 서울시는 여의도를 개발할 자금이 크게 부족한 상태였고, 후임 양택식 전 시장(1970.4.16.~1974.9.1 재임)은 여의도 개발을 민간에게 맡겼다. 이 과정에서 여의도 비행장의 거대한 활주로는 ‘5·16 광장’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한다. 이후 5·16광장은 국가가 주도한 다양한 관변 행사의 무대가 됐다. 5공화국 당시 5.18 민주화 운동 1주년 행사 및 민중들의 반정부 운동 차단 목적으로 치러진 ‘국풍81’이 대표적이다. 체제 선전의 장이었던 여의도광장은 김영삼 정부에 이르러 변화를 모색했고, 1999년 2월 서울특별시 시립공원인 여의도공원으로 재탄생하며 지금의 틀을 갖췄다. ● 헬게이트 교차로에서 시민 휴식터로…서울광장조선 후기 고종의 강제퇴위를 요구하는 일제를 반대하는 ‘고종 반대시위’부터 4.19 혁명, 6월 민주항쟁, 2002년 월드컵 거리응원 그리고 촛불 혁명에 이르기까지. 시청 앞 광장의 역사는 늘 민중과 함께했다. 그러나 2004년 ‘서울광장’으로 재탄생하기 전까지 시청 앞 광장은 ‘아스팔트 도로’에 지나지 않았다. 시청 앞 광장은 광장보다는 ‘교차로’로서의 기능이 강했다. 세 네 겹으로 뒤엉킨 도로는 늘 교통체증을 유발했고, 평상시 보행자가 광장에 들어가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시청 앞 광장은 복잡한 교통 체계 탓에 ‘사고 다발 지역’으로 악명이 높았다. 이명박 전 시장(2002.7.1.~2006.6.30 재임)은 시청 앞 광장에 서울광장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서울시는 광장의 명칭을 공모해 ‘서울광장’으로 이름을 정했다. 마침내 2004년 5월 1일 서울광장 개장식이 열리며 서울광장이 탄생했다. 그러나 서울광장 역시 탄생과 함께 ‘전시행정’이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서울광장 ‘디자인 공모전’에서 시멘트 바닥을 기초로 한 구조가 1위에 올랐음에도 사람들에 의해 쉽게 망가질 수 있는 잔디광장을 채택했고, 시의회가 ‘광장 조성목적에 위배되는 경우에 사용 불허’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안을 통과시켜 시민들의 광장 사용에 제약을 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반발한 시민단체들은 서울광장이 개장한 2004년 4월 직후 ‘집회·시위의 자유를 허하라!’라는 주제로 문화행사를 열어 ‘서울광장’이 온전한 광장의 역할을 수행할 것을 요구했다. 각계의 단체와 인사들이 끊임없이 요구한 끝에 시의회는 2010년 서울광장에서의 집회를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꾸는 내용으로 골자로 한 ‘서울광장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광장에서는 2006년 남아공 월드컵과 2010년 독일 월드컵 거리응원이 이어졌고, 2009년 5월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노제와 2016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집회가 벌어졌다. ● 거대 중앙분리대 오명도…광화문광장 이명박 전 시장은 서울광장의 완공과 함께 ‘광화문광장’의 재탄생을 추진했다. 이 전 시장은 ‘시민광장 조성 기본계획’을 통해 도로 양측에 나눠 광장을 배치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문화재청은 2005년 세종문화회관 쪽으로 치우쳐 광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같은 해 서울시는 ‘시민광장 조성계획’을 통해 중앙 배치안을 확정했다.공사는 오세훈 전 시장(2006.7.1.~2010.6.30. 재임) 기간에 완료됐다. 2006년 광화문 철거 공사를 시작으로 광화문 광장 조성 사업이 시작됐고 2009년 완공됐다. 공사에 투입된 예산은 총 722억원이었다. 그런데 새로 만들어진 광화문광장은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중앙분리대’라는 오명을 안고 시작했다. 세종대로 사이에 갇혀 시민들이 광장을 온전히 이용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전시행정’이라는 비난 역시 뒤따랐다.광화문광장의 세종문화회관 방면 이전이나 세종로의 전면 지하화 같은 주장도 이어졌다. 여기에 3선 연임 도전에 나선 박원순 시장의 카드 역시 ‘광화문광장’이다. 광장 확장을 골자로 한 박 시장의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기본계획’ 또한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확장에 따른 교통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통행을 우회도로로 분산시키고 도심외곽 안내체계를 개선하는 등 개편 방안을 마련했지만 교통체증 악화를 우려는 여전하다. 또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신분당선의 광화문역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성사여부는 불투명하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커버스토리] 좌·우 ‘영토 전쟁터’ 된 그곳… 광장

    [커버스토리] 좌·우 ‘영토 전쟁터’ 된 그곳… 광장

    각종 정치·사회 이슈가 사회를 휩쓸 때마다 광장은 늘 인파로 뒤덮였다. 광장에 모인 시민의 목소리는 사회를 바꿔놓기도 했다. 2016년 말부터 지난해 초까지 이어진 ‘박근혜 퇴진’ 촛불집회는 우리 사회의 적폐를 솎아 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하지만 광장이 아직은 좌우 세력 간 대결의 장이라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정권의 부침에 따라 광장은 진보·좌파의 영역이 됐다가 보수·우파의 영역으로 바뀌기도 한다. 서울 도심 내 집회 장소를 둔 진보·보수 세력 간 영토전쟁의 흐름을 짚어본다.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로부터 탄핵심판 선고를 받은 지 1년째인 지난 10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보수·진보 단체의 집회가 잇따라 열렸다. 박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세력은 ‘서울역광장’과 ‘덕수궁 대한문 앞’,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 모였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는 진보세력은 ‘광화문광장’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자리를 잡았다. 그동안 진보 단체의 주 무대였던 서울 도심 대부분의 집회 장소를 보수 단체가 점령한 것이다. 최근 들어 서울 도심 집회 장소를 놓고 진보·보수 세력이 서로 빼앗고 빼앗기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돌아보면 1980~90년대 대규모 집회·시위는 군사정권의 독재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기 위한 목적이 강했다. 때문에 참여하는 단체들의 정치적 성향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정부를 규탄하는 시민이 광장을 장악했고 이를 막으려는 정부와 충돌을 빚었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집회 세력은 정권 지지 세력과 반대 세력으로 분화했다. 특히 박 전 대통령 탄핵을 계기로 탄핵에 반대하는 보수 세력과 찬성하는 진보 세력이 선명하게 갈렸다.정치적 이념에 따라 크게 양분됐다. 대표적인 것은 지난해 11월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광화문광장은 방한에 반대하는 진보 세력이, 서울시청 앞은 방한을 환영하는 보수 세력이 점령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앞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찬반을 놓고 두 세력이 충돌하는 상황이 빚어졌다. 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최근 보수 단체들의 집회 횟수가 상대적으로 많아지면서 서로 다른 목적의 집회를 여는 단체들 간에 보이지 않는 갈등이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온 첫 번째 계기는 2002년 주한미군 궤도차량에 치어 숨진 심미선·신효순양 사건이었다. 한·미 주둔군지휘협정(SOFA)에 따라 미군에서 재판을 받은 사고 장갑차 운전병 마크 워커와 관제병 페르난도 니노가 무죄 판결을 받자 분노한 국민들은 촛불을 들고 광화문 거리로 나왔다. 당시 광화문은 차도로만 이뤄져 있어 도로 옆 촛불시위 참가자들은 인도에서 집회를 열었다. 정희선 상명대 지리학과 교수는 2004년 논문 ‘서울시 집회·시위 발생 공간의 특성과 변화 : 1990~2003’에서 “시위를 강력하게 탄압하던 1990~91년에는 진압 경력이 들어올 수 없는 명동성당이나 대학교 교내 등 ‘성역형’ 공간에서 주로 집회가 이뤄졌다”면서 “2002년 월드컵 거리응원과 미선·효순양 사망사건, 이라크 파병 반대 집회 영향으로 서울 교보문고·동화면세점 앞 등 광화문 광장이 부각된 ‘광장의 시대’가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보수 단체가 본격적으로 집회를 열기 시작한 것은 2006년 어버이연합이 설립되면서부터다. 주로 70대 이상의 노인층들이 중심이 돼 결성된 어버이연합은 초창기 종북 세력에 대한 반대나 국가 안보 위기 등을 앞세워 서울역 광장, 종묘공원 등 주로 노인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중심으로 집회를 열었다. 그러나 촛불집회 등에 비하면 당시까지는 미미한 수준이었다.2008년 광우병 파동이 벌어지면서 다시 촛불을 든 대규모 시위대가 등장했다. 이때 어버이연합과 고엽제 전우회 등 보수 단체들은 미국산 소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 세력을 규탄하며 집회를 열였다. 진보 단체의 촛불집회와 보수 단체의 ‘맞불집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셈이다. 당시 촛불집회는 광화문 ‘청계광장’을 중심으로 개최돼 여당이었던 한나라당 당사가 있었던 여의도 등지에서 집회를 이어갔다. 보수단체들의 맞불집회는 서울역광장을 중심으로 열린 후 촛불집회가 열렸던 청계광장으로 진출해 양측이 충돌하기도 했다. ‘진보 단체=광화문, 보수 단체=서울역’이라는 ‘영토공식’이 본격적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시기다. ●노 전 대통령 서거, 진보의 시청 광장 진출 계기 2009년 5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는 시청앞 광장까지 진보 진영의 영토가 확장되는 계기가 됐다. 당시 경복궁에서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진행된 뒤에 서울광장에서 노제를 지냈다. 이후 대한문에 시민분향소가 마련되면서 노 전 대통령의 지지자를 포함한 진보 진영의 영토는 광화문에서 시청 앞과 대한문 앞까지 커졌다. 같은 해 9월 공사를 마치고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된 광화문광장의 등장으로 집회 시위의 영토는 또 다른 변곡점을 맞는다. 광화문광장이 미국대사관 100m 이내 거리에 있어 집시법상 허가를 받아야 하는 허가제로 운영되고 있어 서울시의 결정에 따라 집회·시위의 개최 여부가 갈린다. 광화문광장을 개장했던 2009년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 시절에는 집회·시위보다는 대형 행사가 주로 열렸다. 그러다 2011년 박원순 당시 무소속 후보가 재보궐 선거에 당선되면서 집회 시위의 허가가 상대적으로 많아졌다. 2012년에는 쌍용자동차 파업 사태 이후 병으로 숨지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해고자 등을 기리기 위한 분향소가 설치되면서 대한문 앞 광장은 진보 진영의 영토로 재확인됐다. 2014년 6월 14일 세월호 참사는 광장에 지각변동을 가져왔다. 광화문광장에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분향소가 설치됐고, 그동안 대형 행사 위주로 사용되던 광화문광장은 본격적으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광장’의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 2016년 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는 광화문광장을 진보 진영의 상징으로 만들었다. ‘촛불’로 상징되는 진보 진영의 영토가 광화문광장으로 집중되는 사이 보수 진영의 영토확장이 이뤄졌다. 그때까지 서울역을 중심으로 집회를 열어 왔던 보수단체들은 대한문 앞 광장을 집회장소로 쓰기 시작했다. 과거 진보 진영의 영토로 여겨졌던 대한문 앞 광장이 보수 진영으로 넘어간 셈이다. 진보와 보수의 집회·시위 영토전쟁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최근 보수 단체들은 매주 토요일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며 영토를 넓히고 있다. ●“광장, 소외된 자들의 목소리 대변하는 상징으로” 이택광 경희대 교수는 “대한문 앞 광장의 경우 오랜 시간 쌍용차 희생자들의 빈소가 유지되면서 ‘소외된 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장소’라는 상징성을 보여줬다”면서 “‘태극기 집회’로 불린 보수 단체 집회 참가자들의 면면을 보면 자신이 사회에서 소외됐다고 느낀 70대 이상의 고령층 비중이 높은데, 소외된 목소리를 대변하는 장소인 대한문 앞 광장에서 이들이 사회적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중요한 것은 과거와 달리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적 목소리를 표출하고 있다는 것이고, 우리에게는 이들의 목소리도 결국 우리나라 민주화 발전의 결과물이라고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집회 장소에 대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보다 시대적 상황과 집회의 목소리에 집중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서이종 서울대 교수는 “‘태극기 집회’를 여는 보수 진영이라고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싶지 않겠나. 결국 집회 장소는 정치적 세력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또 그 세력에 대항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얼마나 크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면서 “주목해야 할 것은 이들이 어떤 목소리를 내고 그 목소리가 사회적으로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에 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백남준 아트·정선아리랑 축제… ‘문화올림픽’ 세계에 심는다

    백남준 아트·정선아리랑 축제… ‘문화올림픽’ 세계에 심는다

    ‘강원도 문화 향기를 세계 속에 알려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동안 대한민국과 강원도를 알리는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져 세계인들의 눈과 귀를 평창과 강릉, 정선으로 모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선수단 환영(2월 4일)부터 대회 폐막 행사(3월 18일)까지 곳곳에서 무료 행사가 열린다. 올림픽 개최지인 강원 평창과 강릉, 정선을 주요 무대로 하고 전국 모든 도시가 공연과 관람 무대가 된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개최 도시를 주요 축으로 전국을 동계올림픽 무대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벌써 G-100을 전후해 다양한 붐업 이벤트가 속속 선보이고 있으며, 대회가 열리는 새해 2월 초부터 진행될 주요 공연 준비로 분주하다.7일 현재 동계올림픽의 주요 무대가 될 평창과 강릉, 정선은 각종 문화행사 준비로 벌써부터 축제 분위기다. 우선 올림픽 기간 동안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올림픽 개폐회식장 주변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 열리는 행사가 다채롭다. 플라자 내에선 문화ICT관과 전통문화관, 전통문화체험존, 거리응원이 가능한 라이브사이트, 메달플라자 등이 대회 기간 상설 운영된다. ●선수촌 광장서 선수들과 마당놀이극 문화ICT관에서는 대한민국 근현대 작품 전시와 축하공연 등 소규모 공연, 백남준 미디어아트 실내 전시, 정보통신 관련 체험·전시, 벽화로봇 야외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전통 한옥 형식으로 만든 전통문화관에서는 나전장, 매듭장, 침선장, 옹기장 등 국가중요무형문화재 기능장 시연이 펼쳐지고 가야금 병창, 생황 연주, 판소리 등 예능장들의 소공연도 열린다. 또 전통문화체험존에서는 나전칠기, 한지공예, 민화 그리기, 단청 그리기 등 한국의 전통 민속문화 체험과 강릉관노가면극, 고성오광대, 봉산탈춤 등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초청공연이 선보인다. 라이브사이트와 메달플라자에서는 경기 내용이 중계되거나 메달시상식과 함께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을 즐겁게 한다. 평창올림픽플라자 인근 세계음식문화관에서는 세계 유명 음식도 맛볼 수 있다. 경포호수가 눈앞에 펼쳐지고 아이스아레나 등 주요 빙상경기장들이 병풍처럼 들어선 강릉시 교동 강릉올림픽파크도 올림픽 문화행사가 펼쳐질 주 무대다. 이곳에서는 거리응원이 가능한 라이브사이트와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및 참여형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오픈스테이지,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질 강릉아트센터가 중심이 된다. 라이브사이트에서는 대형 스크린 경기 생중계와 응원전, 플래시몹 등 특별무대 공연, 전문공연팀이 펼치는 거리예술공연, 아이스링크를 활용한 동계종목 체험, 전국 대표 문화 전시 등이 이뤄진다. 오픈스테이지에서는 각종 퍼레이드와 한복 플래시몹 등 거리예술공연이 열린다. 대공연장(1000석), 소공연장(400석), 전시실(3개실)을 갖춘 강릉아트센터에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개회식 문화행사와 국립발레단 등 국립극단 위주의 공연이 펼쳐진다. IOC 총회 개회식 문화공연에서는 쇠를 들고 가락을 쳐서 여러 신을 불러 잡귀를 물러나게 한다는 진쇠춤과 여성 무용수들의 경쾌한 장구 장단과 통일된 움직임으로 신명을 더하는 장구춤, 번영과 태평성대를 축원하며 백성과 임금이 다 함께 춤을 추는 신태평무 등이 펼쳐져 한국의 문화와 멋을 세계인들에게 한껏 뽐낸다. 이 밖에 평창과 강릉 선수촌 야외광장에서는 IOC 환영의식 및 참가 선수들과 하나된 퓨전 탈 마당놀이극이 펼쳐진다. 환영행사로는 취타대 연주와 어가행렬을 통한 선수단 입장은 물론 탈을 쓴 난장 퍼포먼스가 연출된다. KTX와 연계한 진부역에는 역 앞 임시시설에 올림픽 주제 유물 전시 및 알공예, 흑백사진, 동양화 등 명인 작품들이 전시되고 월정사에서는 심수관 백자 전시전이 열린다.●전국·해외 결연 지자체 공연도 풍성 대회 기간 전국 주요 관광 명소에서 올림픽 패밀리 팸투어가 실시된다. 평창(송어축제장), 강릉(월화거리), 정선(고드름축제장)을 비롯해 인천공항, 서울 광화문광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대전엑스포 스케이트장,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8곳에는 실시간으로 경기 중계와 공연 관람이 가능한 고정형 라이브사이트가 설치되고 전국 광역시 등 17곳에 이동형 라이브사이트 차량이 뜬다. 개최 도시를 중심으로 강원도가 마련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대회 기간 강릉원주대 해람문화관에서는 올림픽 테마공연이 열린다. 단오제, 설화 등 강원도만의 이미지와 스토리를 테마로 한 음악과 액션이 어우러진 난버벌공연으로 하루 1~2회씩 공연된다. 강릉아트센터와 올림픽페스티벌파크에서는 92개 전문단체가 113회에 걸친 공연을 선보인다. 주로 강원도립공연단과 강원도 내 문화예술단체, 전국 시·도 공연단, 해외 자매결연 지자체 초청공연들이다. ●대관령음악제 ‘특집 겨울 버전’도 마련 명품 클래식 대관령음악제가 올림픽 특집 겨울 버전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강릉아트센터와 서울 예술의전당 등에서 펼쳐진다. 첼로의 정명화, 피아노 손열음, 바이올린 클라라 주미 강 등 국내외 저명 연주자들이 총출동한다. 클래식과 재즈, 국악 협연도 이뤄진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을 세계인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된다. 정선아리랑센터에서는 대한민국 아리랑 대축제가 열려 대한민국 아리랑과 함께 정선아리랑이 대회 기간 상설 공연된다. 강릉원주대에서는 주말마다 유명 케이팝 스타 초청공연도 열린다. ●평창·강릉·정선 54㎞ 손님 환영등 설치 체험·전시 프로그램도 알차다. 강릉 솔향수목원과 경포해변에서는 미디어아트 특별전과 설치민술전, 오륜 별빛 문화예술거리, 비엔날레전이 열린다. 평창, 강릉, 정선 개최 도시 곳곳에서는 54㎞에 이르는 올림픽 손님맞이 환영등(燈)이 설치되고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접경지역의 DMZ평화예술제, 원주의 윈터댄싱카니발, 강릉의 단종국장 재현과 인류평화기원 망월제, 대도호부사 행차 등이 펼쳐진다. 정선에서는 한·중·일 전통극공연, 학술포럼 등 문화교류행사도 열린다. 김광석 강원도 올림픽운영국 문화행사 주무관은 “강원지역 초·중·고교생이 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참가국들과 문화를 교류하는 행사를 펼치는 등 다양한 계층이 우리의 문화를 세계 속에 알리는 행사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창·강릉·정선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강남·광화문·서울역 일대 주말 교통 통제 확인 필수

    이번 주말 마라톤을 비롯한 각종 문화·체육 행사로 서울시내 곳곳에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는 21일 오전 8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되는 ‘서울 국제우먼스 하프마라톤대회’ 코스인 강남·성수·송파 권역의 주요 도로의 교통 통제 계획을 17일 발표했다. ▲오전 1시부터 9시 30분까지 삼성역사거리~코엑스사거리 ▲오전 7시 50분~8시 35분 영동대로 ▲오전 8시~9시 30분 영동대교 남단·서울숲·성동교 남단·화양사거리·구의사거리·잠실대교 ▲오전 8시 30분~10시 40분 송파대로의 하위 2개 차로를 순차적으로 통제한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행사가 열린다. 경찰은 이 시간 광화문삼거리에서 세종대로사거리로 내려가는 전체 차로를 통제한다. 한편 서울역 고가 보행로 ‘서울로7017’ 개장 행사가 20일부터 21일까지 열리고, 20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는 U-20 월드컵 세네갈전 거리응원이 서울역광장에서 열려 일대의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 통제 현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나 카카오톡 일대일 문답서비스(아이디 서울경찰교통정보),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자치광장] 꺼지지 않는 촛불을 ‘광장’에 담아/김정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장

    [자치광장] 꺼지지 않는 촛불을 ‘광장’에 담아/김정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장

    ‘광장’(廣場)은 직접민주주의의 산실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한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의 민회(民會)가 열린 곳은 ‘아고라’로, 광장이었다. 그리고 오늘날 대한민국 서울 한복판의 광화문광장은 촛불혁명의 시발점이자 중심 무대의 기능을 하고 있다. 서울시가 ‘광장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선 계기는 2002 월드컵 거리응원전이었다. 이후 2004년 시청 앞 ‘서울광장’을 시작으로 ‘청계광장’, ‘광화문광장’이 차례로 만들어졌다. 서울시청 앞과 세종로 차도가 광장으로 바뀐 것이다. 역사 변혁의 장소가 거리에서 광장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에서 열린 공동체의 공간, 참여와 표현의 마당으로 ‘광장’이 태어난 것은 2010년 9월이다.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점한 여소야대의 서울시의회가 당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반대와 대법원 제소에도 ‘서울시 열린광장 운영조례’를 제정한 것이다. 이명박 정부에서 차벽으로 막혔던 서울의 광장이 비로소 시민에 의한 열린 광장이 된 것이다. 촛불시위로 광화문광장의 설계가 매우 우수하다는 점도 입증됐다. 최대시위대인 170만 시민이 한자리에 모였던 지난 3일 6차 국민대회를 비롯해 광화문광장에는 7차에 걸쳐 누적인원 700여만명이 함께했다. 광장은 부족함이 없었다. ‘확장성’ 측면도 우수했다. 대통령 국정 농단 규탄 시위가 이뤄지기 직전에는 광화문광장은 ‘도로에 갇힌 거대한 중앙분리’, ‘턱없는 광장, 턱없는 안전’ 등의 이유로 재구조화를 논의 중이었다. 그런데 행사 규모에 맞게 상시광장 너비 34m 외에 왕복 10차선 차도를 적절히 통제, 최대 너비를 100m까지 넓혔다. 수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도시문화 광장으로서 제 기능을 다한 것이다. 이러한 자부심과 찬사 뒤에는 ‘지방자치제도의 정착’이라는 놀라운 정치 발전의 성과가 있었다. 국정 최고 책임자의 국정 농단에도 우리 사회가 한 치의 흔들림이 없었던 것은 안정적인 지방자치 덕분이다. 매주 토요일은 서울시가 비상이 걸린다. 광화문 촛불 현장에는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1000명 이상의 시 공무원과 안전요원, 소방대원이 투입돼 시민의 안전을 살폈다. 서울시의 ‘광장 만들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내년 9월 서울시의회 본관 앞 서울역사광장이 열리고, 한국은행과 신세계백화점 사이의 교통섬도 광장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다. ‘신은 인간을 만들었고 인간은 도시를 만들었다’는 쿠퍼(J M Cowper)의 말처럼 도시는 생명체와 같다. 시민이 기댈 수 있는 열린 광장의 문화를 서울의 도시계획 속에 꼭 담아보려 한다.
  • [현장 행정] 27만명 “서리풀, 원더풀”

    [현장 행정] 27만명 “서리풀, 원더풀”

    “16차선의 반포대로를 가득 메운 10만여명이 펼친 서초강산 퍼레이드의 주인공은 우리 모두였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24일 구청 대강당에서 서리풀페스티벌 자원봉사자들이 입었던 티셔츠를 정리하면서 “영국 에든버러 축제처럼 한 곳이 아니라 지역 곳곳에서 작은 공연과 전시, 이벤트 등으로 꾸며진 엿새 동안의 축제에 모두 27만여명이 참가하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면서 “열심히 준비한 지역 주민들과 직원들, 관계자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 정신이 성공의 열쇠였다”고 강조했다. 조 구청장은 “서리풀 페스티벌에 세 가지 없어지고 세 가지가 새로 생겼다”고 자평했다. 첫 번째가 쓰레기가 사라지고 나눔문화가 자리잡았다. 이날 조 구청장과 직원들이 정리한 티셔츠는 깨끗하게 세탁해 아프리카 르완다로 보내진다. 한 번 입고 대부분 버려지는 티셔츠를 어려운 지구촌 이웃과 나누는 의미 있는 일이다. 또 서초강산퍼레이드에 사용된 3만송이 생화는 관람객들에게 기념품으로 전해졌다. 축제 홍보용 900여개의 현수막도 쓰레기소각장에 보내지는 것이 아니라 에코백과 선풍기덮개, 앞치마 등으로 재활용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둘째, 관(官)이 없어지고 민(民)이 생겼다. 이번 축제는 기획부터 참여, 실행까지 주민 주도로 이뤄졌다. ‘서초, 문화로 하나 되다’라는 주제처럼 18개동 자치센터 주민들의 재능기부가 축제의 내용을 채웠다. 땀방울을 흘리며 연습한 주민들은 재능을 한껏 뽐냈고 이를 보는 이들은 노래와 춤에 흥겨움을 더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차가 사라지고 인간이 더해졌다. 개통된 지 36년 만에 처음으로 반포대로에 차가 없어지고 한강에서 우면산까지 ‘서초강산퍼레이드’ 참가자 10만여명이 대로를 가득 채웠다. 2시간 동안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 손에 분필을 든 시민들이 상기된 표정으로 16차선 대로를 글과 그림으로 채워 반포대로를 지상 최대의 스케치북으로 만들었다. 김인하(32·서초동)씨는 “넓은 차로 한복판에 그림을 그려 보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했다”면서 “처음 보는 사람들이지만 축제를 즐기며 서로 소통하는 기분을 느꼈고, 마치 2002년 월드컵 거리응원이 재현된 것 같았다”고 말했다. 조 구청장은 “지금까지 축제가 지자체가 주도해 만든 소비형 축제였다면, 서리풀페스티벌은 나눔과 배려가 있고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축제라는 새로운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며 “서리풀페스티벌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즐기며 나누는’ 소통 아이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연평해전 6월 11일 개봉, 포스터 연평도 아닌 ‘월드컵 시청광장’ 이유보니 ‘소름’

    연평해전 6월 11일 개봉, 포스터 연평도 아닌 ‘월드컵 시청광장’ 이유보니 ‘소름’

    연평해전 6월 11일 개봉, 포스터 보니 군함 대신 ‘월드컵 거리응원’ 이유보니 ‘소름’ ‘연평해전 6월 11일 개봉’ 영화 ‘연평해전’이 6월 11일 개봉한다. ‘연평해전’이 6월 11일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첫 공개했다.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월드컵이 함성이 가득했던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감동 실화다. 배우 김무열과 진구, 이현우 등이 출연하며, 이들은 각각 원칙주의 리더 정장 윤영하 대위, 헌신적인 조타장 한상국 하사, 따뜻한 배려심을 지닌 의무병 박동혁 상병 역을 맡았다. 연평해전 6월 11일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지난 2002년 6월 한일 월드컵 시청 앞 광장을 가득 메운 거리 응원 장면이 담겨 있다. 이는 당시 긴박했던 서해 앞바다와 대조를 이룬다. 특히 포스터에는 “2002년 6월, 월드컵의 함성 : 연평도의 총성 그들은 모두 대한민국을 위해 싸웠습니다”라는 문구가 붉게 물든 시청 앞 광장 배경으로 쓰여 있어 더욱 가슴에 와 닿는다. 또 함께 공개된 ‘연평해전’ 예고편은 당시 생존 대원들의 실제 인터뷰로 시작해 더욱 눈길을 끈다. “지금까지도 고맙고 많이 생각나고 많이 보고 싶습니다”라는 생존 대원의 마지막 한마디는 1차 예고편에서 깊은 여운을 남기며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네티즌들은 “연평해전 6월 11일 개봉, 포스터만 봐도 전율이”, “연평해전 6월 11일 개봉, 꼭 봐야지”, “연평해전 6월 11일 개봉, 가슴이 또 아려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희망, 아쉬움… 그래도 즐거웠다

    희망, 아쉬움… 그래도 즐거웠다

    브라질월드컵 한국과 벨기에의 마지막 조별예선 경기가 열린 27일 오전 5시. 한국대표팀 경기마다 뜨겁게 달아올랐던 서울 광화문광장과 영동대로에는 각각 1만 8000여명과 3만 2000여명(경찰 추산)이 몰려 지구 반대편의 태극전사에게 힘을 실었다. 하지만 실낱같은 희망은 시간이 흐를수록 분노와 아쉬움으로 변했고 90여분이 흐른 뒤 ‘12번째 태극전사’들은 고개를 떨군 채 일상으로 돌아갔다. 이날 새벽 경기에 앞서 광화문광장에서는 인디밴드들의 릴레이공연이 이어졌고 영동대로에서는 레인보우, DJ DOC 등 연예인들이 무대에 올라 일찌감치 분위기를 달궜다. 경기 전 애국가가 울려 퍼질 때는 초대형 태극기가 등장해 시민들의 손을 타고 머리 위로 전해지기도 했다. 시민들은 전반 내내 상기된 표정으로 ‘대~한민국!’을 외치며 응원봉을 힘차게 두들겼다. 선수들 못지않게 간절했다. 두 손 모아 기도하는 이들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우리 선수들의 슈팅이 비껴갈 때마다 탄성이 이어졌고, 전반전 막바지 김신욱 선수의 발목을 밟은 벨기에 선수에게 레드카드를 주자 ‘대~한민국!’ 함성은 최고조에 이르렀다. 광화문광장에는 유학생과 교환학생으로 이뤄진 벨기에 응원단 10여명이 나와 벨기에 국기를 몸에 두르고 붉은악마들과 어울렸다. 서강대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미카엘 아담(24·벨기에)은 “한국인들이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에 감명했다”며 웃었다. 하지만 후반 32분 벨기에의 골이 터지자 광화문과 영동대로에서는 땅이 꺼질 듯한 탄식이 새어나왔다. 잠시 뒤 찬물을 끼얹은 듯 정적이 찾아왔다. “볼 거 다 봤다”며 돗자리 등을 챙겨 빠져나가는 사람이 줄을 이었다. 남은 응원단도 “괜찮아”를 외쳤지만 허탈함을 감출 수는 없었다. 경기 의왕에서 온 정영우(26)씨는 “상대팀에서 퇴장을 당했는데도 우리 팀은 패싱게임만 하다 끝나서 아쉽다”면서도 “그래도 4년 뒤를 기대해 보겠다”고 말했다. 경기 후 일부 시민들은 쓰레기 등을 두고 가기도 했지만, 대부분 자발적으로 쓰레기봉투를 들고 다니며 청소해 금세 거리는 깨끗해졌다. 지난 알제리전 대패 이후 거리응원장에서 쓰레기가 제대로 치워지지 않자 비난이 쏟아진 것과는 사뭇 달랐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영상] AOA 월드컵 응원 ‘흔들려’ 열창, 춤은 ‘섹시·깜찍’ 모드

    [영상] AOA 월드컵 응원 ‘흔들려’ 열창, 춤은 ‘섹시·깜찍’ 모드

    걸그룹 AOA가 월드컵 거리응원 공연에서 4번째 싱글 앨범 ‘레드 모션’에 수록된 곡 ‘흔들려’를 열창하며 응원열기를 끌어 올렸다.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 앞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서는 오전 2시부터 ‘SBS 월드컵 특집 거리응원전-즐겨라 대한민국’의 라디오 공개방송이 꾸며졌다. 김창렬과 허준의 사회로 진행된 무대에는 씨스타, 배치기, AOA, 선미, 캔, 티아라 등이 출연해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AOA는 ‘흔들려’를 비롯해 ‘짧은 치마’와 ‘단발머리’ 무대까지 선보이며 응원에 참여한 시민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영상] 맨발의 선미, 응원 열기 만큼은 ‘24시간도 모자라’

    [영상] 맨발의 선미, 응원 열기 만큼은 ‘24시간도 모자라’

    가수 선미가 월드컵 거리응원 공연에서 자신의 히트곡 ‘24시간이 모자라’를 열창하며 응원열기를 끌어 올렸다.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 앞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서는 오전 2시부터 ‘SBS 월드컵 특집 거리응원전-즐겨라 대한민국’의 라디오 공개방송이 꾸며졌다. 김창렬과 허준의 사회로 진행된 무대에는 씨스타, 배치기, AOA, 선미, 캔, 티아라 등이 출연해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선미는 자신의 히트곡 ‘24시간이 모자라’를 비롯해 ‘보름달’ 무대까지 선보이며 응원에 참여한 시민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사설] 월드컵 응원장 쓰레기 더미, 시민의식 돌아볼 때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과 알제리의 경기가 열린 지난 23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거리 응원장 곳곳이 시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홍역을 치렀다. 나 몰라라 하고 버린 쓰레기의 양이 대한민국팀이 선전한 러시아전 당시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다고 하니 경기에서도 지고 응원문화에서도 참패한 꼴이다. 쓰레기 투기는 패색이 짙어진 전반전 종료 이후 더욱 심했다. 일부 시민은 같은 장소에서 응원하던 알제리팬들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하기도 했다. 우리의 응원문화와 시민의식이 과거에 비해 갈수록 퇴보하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볼 일이다. 서울의 일선 구청과 경찰에 따르면 알제리전의 거리 응원이 벌어진 강남 코엑스 앞 도로에는 시민들이 버리고 간 응원도구와 음식물 쓰레기, 맥주 캔, 빈병 등이 수북이 쌓였다고 한다. 뒷정리를 잘해 달라고 사회자가 당부했지만, 일부 시민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비양심적인 추태를 보였다. 러시아전 때와 비교해 쓰레기 정리에 두 배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광화문 광장과 신촌 연세로의 거리 응원장도 사정은 비슷했다. 심지어 포항에서는 야구장과 해수욕장에 모여 응원하던 일부 시민이 상점 기물을 파손하고 공공물품을 훔쳐가기도 했다. 불과 며칠 전 러시아전 당시에는 볼 수 없었던 풍경들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 내용에 따라 시민들의 질서의식이 오락가락한 셈이다.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에도 일그러진 거리 응원의 실태가 도마에 오른 바 있다. 응원전이 벌어진 서울광장의 쓰레기가 2002년 서울 월드컵 때에 비해 7배나 늘었고 술판과 과격한 응원으로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리는 장면이 연출됐다. 하지만 4년 뒤인 2010년 남아공월드컵 당시에는 붉은악마의 ‘친환경(그린) 응원’ 캠페인에 힘입어 응원문화가 긍정적으로 변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알제리전 거리 응원을 본다면 우리의 응원 문화가 뒷걸음질치고 있다는 우려가 충분히 나올 만하다. 스포츠 경기에서는 이길 때도 있고, 아쉽게 패배할 때도 있다. 패배하더라도 정정당당하게 실력껏 싸워서 진 것이라면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담금질하는 계기로 승화시키는 게 스포츠정신이다. 응원 문화도 다를 게 없다. 대한민국팀이 실망스러운 경기 모습을 보였다고 해서 거리응원장이 난장판으로 변한다면 설익은 시민의식의 협량과 옹졸함을 드러내는 것이나 다름없다. 경기에서는 지더라도 시민의식과 양심이 당당하게 살아있음을 보여줘야 할 때다.
  • [영상] 경기보다 더 신났던 티아라의 ‘넘버나인’ 열창 응원

    [영상] 경기보다 더 신났던 티아라의 ‘넘버나인’ 열창 응원

    걸그룹 티아라가 월드컵 거리응원 공연에서 자신들의 히트곡 ‘넘버나인’을 열창하며 응원열기를 끌어 올렸다.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 앞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서는 오전 2시부터 ‘SBS 월드컵 특집 거리응원전-즐겨라 대한민국’의 라디오 공개방송이 꾸며졌다. 김창렬과 허준의 사회로 진행된 무대에는 씨스타, 배치기, AOA, 선미, 캔, 티아라 등이 출연해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티아라는 ‘넘버나인’을 비롯해 ‘롤리폴리’, ‘러비더비’ 무대까지 선보이며 응원에 참여한 시민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사진=스포츠서울닷컴 제공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티아라, 월드컵 응원도 ‘섹시’ 모드로

    티아라, 월드컵 응원도 ‘섹시’ 모드로

    걸그룹 티아라가 월드컵 거리응원 공연에 참여했다.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 앞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서는 오전 2시부터 ‘SBS 월드컵 특집 거리응원전-즐겨라 대한민국’의 라디오 공개방송이 꾸며졌다. 김창렬과 허준의 사회로 진행된 무대에는 씨스타, 배치기, AOA, 선미, 캔, 티아라 등이 출연해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티아라는 자신들의 히트곡 ‘롤리폴리’, ‘러비더비’, ‘넘버나인’을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영동대로에는 경찰추산 시민 2만 4000여 명이 붉은 물결을 이루며 승리를 기원하는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전반에만 슬리마니, 할리시, 자부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0대3으로 끌려갔다. 후반들어 손흥민과 구자철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알제리에 추가골까지 내주며 결국 2대4로 패했다.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7일 오전 5시 벨기에와 3차전을 치른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요즘 대세 AOA, ‘짧은 치마’ 열창하며 응원했는데…

    요즘 대세 AOA, ‘짧은 치마’ 열창하며 응원했는데…

    요즘 대세 AOA ‘짧은 치마’ 열창하며 응원했건만… 걸그룹 AOA(지민, 초아,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월드컵 거리응원 공연에 참여했다.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 앞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서는 오전 2시부터 ‘SBS 월드컵 특집 거리응원전-즐겨라 대한민국’의 라디오 공개방송이 꾸며졌다. 김창렬과 허준의 사회로 진행된 무대에는 씨스타, 배치기, AOA, 선미, 캔, 티아라 등이 출연해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AOA는 자신들의 히트곡 ‘짧은 치마’와 ‘흔들려’에 이어 ‘단발머리’까지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AOA 멤버들은 “우리나라가 16강에 진출하면 게릴라 콘서트를 하겠다”고 깜짝 공약을 내걸었다. 영동대로에는 경찰 추산 시민 2만 4000여 명이 붉은 물결을 이루며 승리를 기원하는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전반에만 슬리마니, 할리시, 자부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0대3으로 끌려갔다. 후반들어 손흥민과 구자철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알제리에 추가골까지 내주며 결국 2대4로 패했다.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7일 오전 5시 벨기에와 3차전을 치른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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