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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 산책·보석·한복… 축제 넘치는 10월 종로

    밤 산책·보석·한복… 축제 넘치는 10월 종로

    서울 종로구는 6일부터 22일까지 문화재 야행, 국악로페스타, 한복축제 등을 모은 ‘2023 종로축제 렛츠종로’(포스터)를 연다고 5일 밝혔다. ‘함께 종로를 즐기자’는 뜻을 담은 렛츠종로는 10월 한 달 동안 구에서 열리는 10개 행사를 한데 모았다. 개막식은 6일 오후 6시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열리고 가수 송가인 등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10월 둘째 주엔 국악 교육의 터전인 돈화문로에서 전통공연 거리예술축제인 국악로 페스타, 돈화문로 문화축제가 개최된다. 서순라길에서 열리는 K주얼리종로페스티벌에선 팝업스토어와 런웨이쇼 등이 진행된다. 10월 셋째 주엔 종로한복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한복의 일상화 방안을 담은 한복 패션쇼 등이 펼쳐진다. 병장수를 주제로 조상의 지혜가 담긴 건강 음식 체험을 할 수 있는 전통음식축제와 북촌공방축제도 준비돼 있다. 렛츠종로의 백미인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은 청와대와 백악산, 서촌 일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한복, 국악, 주얼리 등 종로의 정수를 총망라한 렛츠종로를 즐기며 가을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예술공연 즐길 수 있는 문화도시 서울 위해 노력할 것”

    유정희 서울시의원 “예술공연 즐길 수 있는 문화도시 서울 위해 노력할 것”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4)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서울광장, 청계광장, 무교로 일대에서 개최된 서울거리예술축제 개막행사에 참석해 시민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관람했다. 서울을 대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거리예술 및 야외 공연예술 축제인 서울거리예술축제는 20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문화재단의 대표 축제로 매년 많은 시민이 관람할 수 있는 대형작품과 대중성 있는 작품들, 거리예술, 서커스,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과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ull Moon을 주제로 한 개막공연에는 11개 단체가 10개 작품을 선보였으며, 3일간 도심에서 해외 초청 4개 팀 등 31개 팀, 170명의 예술가가 참여해 시민을 위한 거리예술 공연을 선보였다. 개막공연을 즐긴 유 의원은 “텅 빈 서울 도심의 모습이 더 익숙한 추석 연휴 기간에 이렇게 많은 시민이 거리에 모여 함께 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축제를 기획하고 공연을 준비한 관계자와 예술가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유 의원은 “추석 당일이지만 서울시의원으로서 소임을 다하기 위해 개막 공연에 참석했다. 연휴에도 많은 시민이 모여 더 풍성한 한가위 분위기를 자아내며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니 거리에서 365일 다양한 공연이 이어져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시민이 일상적으로 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포토] 2023 서울거리예술축제 개막공연

    [포토] 2023 서울거리예술축제 개막공연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29일 ‘2023 서울거리예술축제’가 열렸다. 170여명의 예술가가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예술을 선보인다. 다음 달 1일까지 열리는 축제에서는 거리극, 서커스,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이 서울광장, 청계광장, 무교로 일대 등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거리예술축제 개막공연에서 천하제일탈공작소와 프로젝트날다가 기획제작공연 ‘니나내나 니나노’를 선보이고 있다.
  • 서울 발길마다 무료 공연… 서커스·발레·오페라 ‘없는 게 없다’

    서울 발길마다 무료 공연… 서커스·발레·오페라 ‘없는 게 없다’

    올가을 서울 곳곳이 대형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시민이 만드는 공연부터 야외 무료 공연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무대에 오른다.서울문화재단이 사계절 축제로 운영하는 ‘아트페스티벌 서울’의 가을 시즌의 일정과 출연진을 19일 발표했다. 아트페스티벌 서울 가을편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진행되며 23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이 축제의 문을 연다. 서울시민합창단의 개막 공연과 함께 25개 자치구를 대표하는 생활 예술 동호회 40팀이 스윙 댄스, 스트리트 댄스, 케이팝 댄스, 한국무용, 해금, 클래식 기타 등을 선보인다. 전통매듭과 아크릴 회화, 캘리그래피, 한지 공예 등 동호회 15팀의 작품도 관람할 수 있다.29일부터 3일간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무교로 일대에서는 야외 공연 예술 축제인 ‘서울거리예술축제’가 열린다. 170여명의 예술가가 참여하며 거리예술을 비롯한 서커스, 무용, 설치 미술, 미디어 아트 등 34개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노들섬에서는 발레와 오페라를 즐길 수 있다. 다음달 14~15일에 ‘한강노들섬발레-백조의 호수’ 공연이, 21~22일에는 ‘한강노들섬오페라-세비야의 이발사’가 진행된다. 관람은 전석 무료이며 7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20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사전 예매하면 된다.
  • 가을 정취와 거리예술 즐겨요…종로구, 23일 대학로 차 없는 거리

    가을 정취와 거리예술 즐겨요…종로구, 23일 대학로 차 없는 거리

    서울 종로구가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와 공동주관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 중심지 대학로에서 다시 한번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선보인다. 오는 23일 열리는 ‘또! 놀러와 대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는 거리문화 콘텐츠 확충과 공연 생태계 활성화 도모를 통해 대학로 제2의 부흥기를 이끌려는 뜻을 담았다. 대상지는 혜화역 1번 출구부터 서울대병원 입구에 이르는 약 350m 구간으로, 이날 차량 통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뤄진다. 지난 6월과 8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개최하는 본 행사는 정오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테마별 세부 구획을 정해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DJ 뮤직파티 ▲EDM 댄싱파파라치 ▲추석 전통놀이 ▲아트공방 미술관 ▲상명대학교 영플레이 ▲스타워즈 제다이 퍼포먼스 ▲버블뮤직 프로포즈 ▲사랑슈팅 스포츠 ▲문화해방구 등이 있다. 메인스테이지 존(ZONE)에서는 디제잉, 댄스 경연대회, 각종 공연 같은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파라솔 아래 잠시 쉬어가는 그린파크 쉼터 존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차 없는 거리 행사에 함께한 시민들에게 인근 카페, 음식점, 잡화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바우처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행사 참여 상점은 바우처 내 QR코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시민 누구나 가을날의 낭만과 대학로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하고 거리예술까지 즐길 수 있는 알찬 시간으로 꾸몄다”며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와 함께 준비한 이번 차 없는 거리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 연출가 이철성의 신작 ‘너를 위한 낯선 마사지 기술’ 거리극 공연 …9월9~10일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연출가 이철성의 신작 ‘너를 위한 낯선 마사지 기술’ 거리극 공연 …9월9~10일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연출가 이철성 ‘비주얼씨어터 꽃’ 대표의 신작 ‘너를 위한 낯선 마사지 기술’ 거리극이 9월 9~10일 이틀간 오후 5시 서울 양천구 남부순환로 서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 열린다. ‘너를 위한 낯선 마사지 기술’은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의 거리예술 제작지원에 선정돼 제작한 작품으로 이 대표의 거리극 ‘종이인간’, ‘마사지사’에 이은 후속 시리즈다.  알루미늄 호일을 소재로 한 낯설고 신비한 마사지의 세계로의 초대 이번 공연에는 ‘알루미늄 호일’을 소재로 사용한다. 작품은 배우가 등장해 음식을 싸는 재료인 알루미늄 호일을 가지고 주변의 사물을 싸다 자신의 몸(신체)을 감싸기 시작하며 극은 시작된다. 우리의 몸 그대로의 형태를 지닌 호일 인간이 태어나고, 그는 우리와 관계를 맺으며 우리를 신비하고 낯선 극의 세계로 이끌고 갈 예정이다. 이 대표는 공연의 주제인 ‘부질없이 사라지는 몸, 그럼에도 열망하며 차오르는 영혼’을 깊게 다루기 위해 2023년 티벳과 호주를 오가며 원주민 문화를 탐방하기도 했다. 특히 죽은 육신을 거대한 새들의 먹이로 던져놓아 새들이 그것을 먹고 그 영혼을 하늘 멀리로 데려가 주길 염원하는 티벳의 조장(鳥葬) 문화를 공연에 독특한 미학으로 녹여내었다. 설치 퍼포먼스·공공공간·관객참여형 공연…관람료 무료 작품은 총 3장으로 구성됐으며, 약 50분간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1장에서는 공연자의 몸과 주변의 사물들이 호일로 싸인 후 알맹이는 사라지고 호일 형태만 남는다. 바람이 그 모든 걸 날려버린다. 일상에서 잠시 드러났다 사라지는 꿈, 그림자, 환영, 그리고 그 속에서 얼핏 엿보이는 욕망과 허허로움을 표현했다. 2장에서는 공연자가 관객을 모셔 호일로 덮고 특별하고 낯선 마사지를 선보인다. 먼 나라로의 여행과 조장(鳥葬) 문화와 마사지 이야기를 담는다. 3장에서는 공연에 참여한 모두가 호일인간을 찢어 나누어 가지며 생명의 소멸과 나눔과 순환에 대해 명상한다. 공연 주제 구축 위해 티벳과 호주로 원주민 문화 탐방 한국거리예술창작센터(K_SACC) 대표를 맡고 있는 이 대표는 시와 시각예술과 공연을 결합해 예술활동을 하는 예술가다. 유럽 최대의 공연예술축제인 프랑스 샬롱 거리예술축제, 스페인 피라타레가 등에 공식 초청돼 국제적으로 실험예술축제 및 거리극축제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대표는 서울대 불문과와 대학원에서 시를 전공했고, 이스라엘에 있는 비주얼 씨어터 스쿨( The School of Visual Theater)에서 비주얼 퍼포먼스를 공부했다. 세계인형극총회 ‘탁월한 시각연출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40개국 이상의 오지를 여행하며 시와 산문들을 쓰고 있고, 문학과지성사에서 시집들을 펴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공연예약은 비주얼씨어터 꽃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 그림들의 작가는… ‘AI’입니다

    이 그림들의 작가는… ‘AI’입니다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도시 거리예술 중심의 아트페어인 ‘어반브레이크 2023’을 찾은 관람객들이 인공지능(AI)이 그린 작품을 보고 있다. 아트페어는 16일까지 계속된다. 연합뉴스
  • 내년 부산 ‘태양의 서커스’ 떠오른다

    전 세계에서 2억명 이상이 관람한 ‘태양의 서커스’ 공연이 내년부터 2030년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11일 캐나다 태양의 서커스 그룹, 국내 주관사 마스트인터내셔널과 태양의 서커스 부산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양의 서커스 그룹은 해당 공연의 지식재산권(IP) 보유자다. 협약에 따라 마스트인터내셔널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 부산에서 태양의 서커스 공연을 연다. 태양의 서커스는 1984년 캐나다 퀘벡에서 거리예술가 20여명이 모여 시작했다. 지금까지 60개국에서 공연하며 2억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국내 공연은 2007년부터 서울에서만 열렸다. 지난해 서울 공연을 10주간 17만명이 관람하는 등 누적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부산 공연은 내년 1~2월 동안 해운대구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야외주차장에서 열린다. 공연명은 ‘루치아’(LUZIA)로, 빛을 뜻하는 스페인어 ‘루즈’(luz)와 비를 의미하는 ‘루비아’(lluvia)를 합친 말이다. 시는 이 기간 20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기대한다. 2025년부터는 공연 장소를 북항 등으로 옮겨 정기 개최한다. 내년과 2026, 2027년에는 연간 최소 30회 이상 공연하는 것으로 협약했다. 시는 부산에 겨울 관광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태양의 서커스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내놓는 등 핵심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이날 협약 참여관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시는 글로벌 지식재산권 레저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하나로, 상설 공연장을 건립하는 방안도 태양의 서커스 그룹과 논의하기로 했다.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7월 문화행사 풍성···아반떼 경품 추첨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7월 문화행사 풍성···아반떼 경품 추첨도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이달 국가정원에서는 기획공연 ‘오천그린아트페어’, 시원한 실내에서 즐기는 마술 프로그램 ‘주말 FUN쇼’,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어싱페스타’, 정원안에 울려 퍼지는 ‘가든 클래식’ 등 다양한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기획공연 주제인 ‘오천그린아트페어’는 오천그린광장이 생활 속 문화공연 향유의 공간이자 다양한 예술공연가들의 무대가 되는 문화해방구로 탈바꿈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매주 주말 저녁 오천그린광장에서는 다양한 창작 거리예술 공연, 원조디바 바다의 뮤지컬 갈라쇼, 가든뮤직페스티벌, 스트릿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주말 FUN쇼’는 시원한 실내에서 열리는 마술쇼 행사다.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했다. 매주 토요일에는 과학원리를 이용한 사이언스 매직쇼, 매주 일요일에는 빛을 활용한 레이저 매직쇼가 습지센터 1층 영상관에서 오후 2시와 4시 두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어싱페스타는 지구와 우리의 몸을 연결한다는 의미인 ‘어싱’을 주제로 16일 박람회장 곳곳에서 열린다. 박람회장 어싱길을 직접 걸으며 어싱지도를 채워나가는 어싱투어, 박람회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어싱 퍼포먼스 및 토크 콘서트로 구성된다. 누구나 당일 박람회장을 찾으면 참여할 수 있다. 매주 주말 오후 2시 개울길광장에서는 시원한 그늘 아래서 잔잔한 클래식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화~금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6시) 오천그린광장에서 진행하는 요가 프로그램도 누구든지 체험할 수 있다.오는 15일 오후 6시 30분 오천그린광장 상설무대에서는 500만 관람객 돌파 기념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 현장 방문객 기념품 증정, 이동식 타악 퍼포먼스 ‘라퍼커션’의 식전공연, 현장 경품 및 500만 경품 추첨, 가수 바다의 ‘뮤지컬 갈라쇼’ 순으로 진행된다. 500만 경품은 아반떼 모던 자동차다. 조직위는 국가정원 게이트(동문, 서문, 남문) 와 순천만습지, 오천그린광장에 설치된 경품함에 사전 응모한 자를 대상으로 1명을 추첨한다. 그 외 현장 경품으로는 쉴랑게 숙박권, 자전거, 제습기, 박람회 입장권과 양운승 명성사우나 대표가 후원한 명성사우나이용권 등이 있다. 현장 경품은 오천그린광장에 지난 24일부터 설치한 현장 경품함에 응모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당일 행사에 참여해야만 경품 수령이 가능하다. 모든 경품 추첨행사가 마무리 되는 오후 8시에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노래, 연기가 어우러진 가수 바다의 ‘뮤지컬 갈라쇼’가 열린다. 노관규 시장은 “정원은 시원한 공간, 다양한 공연, 특별한 감성 삼박자를 갖춘 최고의 여름 휴가지다”며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함께 여름 정원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 6일 현재 523만 8000여명이 방문했다.
  • 집 앞 공원에서 즐기는 서커스… 노원구, 13~14일 ‘노원거리예술제’ 개최

    집 앞 공원에서 즐기는 서커스… 노원구, 13~14일 ‘노원거리예술제’ 개최

    오는 13~14일 서울 노원구 곳곳이 거리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노원구는 지역 대표 축제인 ‘노원거리예술제’를 열고 마임, 서커스 등 거리 예술 공연 12개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공연은 주민들이 평소 많이 이용하는 공원 4곳에서 펼쳐진다. 13일에는 상계동 갈말 근린공원에서 오후 2~4시 우체부 아저씨를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 서커스 쇼를 비롯해 코믹 마임 쇼 등이 펼쳐진다. 같은 날 오후 3시~4시 40분 중계동 양지근린공원에서는 저글링 쇼, 1인 마임 쇼, 5.2m 공중에서 진행되는 공중그네 서커스 공연을 만날 수 있다. 14일 오후 2~4시 상계동 갈울근린공원에서는 클래식 음악과 서커스를 접목한 공연, 인형극과 비눗방울 쇼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화술 버블쇼 등이 준비돼 있다. 이날 오후 3시~4시 50분 하계동 골마을 근린공원에서는 황해도 지역 탈춤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연희극, 긴 장대 위에서 다양한 몸짓으로 인생의 묘미를 풀어내는 폴 서커스 공연을 볼 수 있다. 특히 올해 거리예술제에는 2014년부터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독일의 공중그네 예술가 팀 ‘리브 앤 토비’가 출연해 ‘고소공포증’이라는 제목의 묘기 서커스를 선보인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구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공연을 만나 새로운 영감과 활력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거리예술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문화적 열망을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 봄엔 서커스, 가을엔 오페라… 예술로 물드는 서울의 사계

    봄엔 서커스, 가을엔 오페라… 예술로 물드는 서울의 사계

    서울시가 사계절 내내 서울 각지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통합 축제 브랜드 ‘아트페스티벌 서울’(포스터)을 운영한다. 시는 2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올해 처음 운영하는 아트페스티벌 서울의 올해 일정을 발표했다. 지난해 하반기 시범 운영됐던 이 축제는 ‘예술로 일상이 축제되는 서울’이라는 슬로건 아래 그동안 서울에서 개최된 축제를 하나로 모아 시민들의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첫 일정은 오는 5~7일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벌어지는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이다. 모든 공연을 야외에서 진행해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어린이날을 맞이해 공연뿐만 아니라 서커스를 직접 경험하고 배워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다음달 3일에는 노들섬에서 ‘서울비보이페스티벌’이 열린다. 국내 우수한 스트리트 댄서들과 해외 초청 특별 게스트 댄서들이 춤 한마당을 벌일 예정이다. 노들섬에서는 ‘한강노들섬클래식’(10월 14~15일)과 ‘한강노들섬오페라’(10월 21~22일)에 더해 ‘한강노들섬발레’가 추가된다. 고전발레의 대표작 ‘백조의 호수’와 희극 오페라의 대표작 ‘세비야의 이발사’ 두 작품을 선보인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는 “미국 ‘뉴욕 필하모닉 콘서트 인 더 박스’(클래식), 프랑스 ‘오리야크 페스티벌’(거리예술) 등 도시별 특정 장르의 예술 축제는 있지만 이번 아트페스티벌 서울처럼 다양한 예술 장르의 계절별 축제를 연간 운영하는 사례는 없다”면서 “예술 축제를 통합 브랜딩하고 알려서 문화도시 글로벌 서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6일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K푸드가 총출동하는 ‘서울브릿지 맛-켓’이 열린다. 차량을 통제하고 잠수교 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편의점 CU와 식품 기업 대상, 농심, 오뚜기 등이 참여해 관광객 필수코스로 떠오른 K편의점과 한식을 서울 방문객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다.
  • 산악·해양 자원 모두 갖춘 울주… 체류형 관광지로 업그레이드

    산악·해양 자원 모두 갖춘 울주… 체류형 관광지로 업그레이드

    해발 1000m가 넘는 아홉 개 산으로 이뤄진 영남알프스는 울산·경남·경북과 연결된 영남권 최대 산악관광자원이다. 해마다 수백만 명의 행락객이 찾을 정도로 절경을 자랑한다. 간절곶은 한반도의 아침을 여는 해맞이 명소로 유명하다. 천혜의 산악·해양 관광자원을 갖춘 울주가 축제, 영화제, 레포츠를 입혀 전국의 관광객을 유혹한다.이순걸(62) 울산 울주군수는 2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머물고 싶은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를 목표로 잡고, 관광객들이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들 계획”이라며 “울주군이 가진 천혜의 자연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 확충과 자원 개발로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영남알프스 중심 산악관광 확대 영남알프스는 가지산, 신불산, 간월산, 영축산, 천황산, 재약산, 고헌산, 운문산, 문복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아홉 개의 산과 봉우리로 이뤄졌다. 등산은 물론 트레킹, 산악자전거, 패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은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에는 2019년 첫해 2489명이, 지난해에는 3만 2088명이 참가했다. 올해도 이달 현재 1만 8052명이 인증을 완료했다. 울주군은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영남알프스 케이블카’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민간 사업자인 영남알프스케이블카 주식회사와 실시협약을 맺었고, 현재 신불산군립공원계획 변경과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사전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세계산악영화제 국제 인지도 강화 울주군은 올해부터 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울산시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영화제 공식 명칭도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로 변경해 글로벌 인지도를 높인다. 울산시와 공동 개최하면 예산과 장소 제약 문제가 해결돼 영화제가 한층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군은 그동안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로 한정했던 영화제 장소를 울산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민 참여도 자연스럽게 높아질 전망이다. 군은 울산시의 지원을 받아 스포츠클라이밍대회와 같은 행사를 연계해 ‘산악대축전’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올해 영화제는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이 군수는 “숙원사업인 케이블카는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트레일나인피크대회 등의 산악 행사와 축제를 연계하면 산악 관광객의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해양관광 메카, 간절곶·진하해수욕장 간절곶은 매년 새해 첫날에만 수십만 명이 찾아 일출을 즐기는 해돋이 명소다. 한반도 육지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간절곶에서 새해 첫날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얘기에 관광객의 발길도 이어진다. 올해 해맞이 행사에는 13만명 정도가 간절곶을 찾았다. 인근 진하해수욕장에는 지난해 피서철(7~8월) 58만명이 찾았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피서객을 기록했다. 올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진하해수욕장 피서객은 2019년 35만 8000명에서 2020년 5만 6304명, 2021년 12만 9480명으로 줄었다. 코로나19의 영향이다. 피서객 증가는 군의 노력이 한몫했다. 먼저 군은 피서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야간경관 조성과 축제 같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또 군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 이벤트로 편의시설 및 물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공영주차장~해수욕장 구간에 순환버스를 운영했다. 진하해수욕장은 서핑과 윈드서핑, 카이트보딩 등 해양레포츠 천국이다. 이에 군은 해수욕객과 레포츠를 즐기는 피서객들의 야간 볼거리를 위해 명선도와 팔각정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인기를 끌었다.●살아 숨쉬는 그릇 ‘옹기축제’ 5월 개막 ‘2023 울산옹기축제’는 ‘웰컴 투 옹기마을’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열린다. 올해는 전통 옹기 시연과 체험을 중심으로 친환경적 가치와 재미를 결합한 체험을 제공한다. 올해는 옹기마을 전체를 6개의 존으로 구성된 테마파크로 조성하고, 가족 방문객을 포함해 다양한 세대가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개막식은 5일 오후 7시 30분 공식 행사를 시작으로 주제 공연, 미디어 퍼포먼스, 300대 드론아트쇼, 불꽃쇼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옹기 장인의 시연과 방문객 체험을 위한 옹기특별체험관도 조성된다. 올해 축제에서는 국내 정상급 거리예술단체들의 다채로운 퍼포먼스도 만날 수 있다. 공연 ‘옹기로(路)’와 야간 콘텐츠 ‘옹기마을 별빛정원’, 옹기를 활용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옹기 리빙룸’ 등이 운영된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흙놀이터’와 ‘과자 콜라주’ 등 100여 가지의 공연, 전시, 체험, 부대 프로그램이 체험과 힐링을 제공한다.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인 ‘꽃보다 할매’, ‘할매장터’, ‘옹기어드벤처’ 등도 선을 보인다. 이 군수는 “올해는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장기 공연과 댄스경연대회, 옹기프리마켓 등이 대표적”이라고 말했다.●시설 개선비 최대 1억 지원하기로 군은 체류형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대적인 숙박업소 시설 개선에 나선다. 군은 올해 일반숙박업에서 관광숙박업으로 전환하는 업체에 최대 1억원의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건전하고 쾌적한 숙박시설 유치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려는 것이다. 지원 범위는 객실 증축·개축, 소방·안전시설 정비, 욕실 등 시설 개선, 건물 내외관 개선, 서비스 개선, 기타 시설 개선 등이다. 시설개선비의 50% 이내로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군은 또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근 ‘2023년 제1회 울주군 관광진흥위원회’를 개최했다. 관광진흥위원회에서는 관광숙박업 시설개선비 지원 등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군 관광진흥위원회 설치를 위한 조례 개정 후 처음으로 열렸다. 위원회는 관광 분야 교수를 비롯해 울주문화재단, 울산관광협회,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 군수는 “울주는 산악과 해양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레포츠 활동뿐 아니라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레저, 체험, 문화, 역사, 휴식을 모두 갖춘 울주는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 일상에서 즐기는 금천 봄 마실…2023 금천하모니축제 개최

    일상에서 즐기는 금천 봄 마실…2023 금천하모니축제 개최

    서울 금천구가 다음달 13일부터 이틀 간 구 대표 축제인 ‘2023 금천하모니축제’를 금천구청 앞과 안양천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개막행사는 13일 오후 7시 30분에 구청 앞 중앙무대에서 펼쳐진다. 팬데믹을 지나 지난해 재개된 금천하모니축제는 1만여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했다. 구민의 역할을 축제의 주인공으로 확대하고, 환경 중심의 ESG 프로젝트를 운영해 주민과 자연이 하모니를 이루는 축제라는 평을 받았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다시 봄, 봄봄’이며, 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꽃필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야간에도 아름답게 보이는 한지등(韓紙燈) 전시 ‘금천, 꽃, 빛’ △서커스부터 탈춤까지 다양한 거리예술을 선보이는 ‘하모니극장’ △시민기획단이 직접 준비한 체험존 ‘하모니놀이터’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예술 프로그램 ‘하모니 어깨동무’ △먹거리와 장터가 한자리에 선보이는 ‘하모니 소풍’ 등이다. 구청 앞 광장은 다양한 거리예술가와 함께하는 즐거운 일탈의 공간으로 변한다. ‘하모니극장-거리예술공연’(5월 13일~14일 오후 2~6시)에서는 서커스와 저글링, 위트까지 갖춘 ‘마린보이’와 장대(Pole)를 활용한 기예를 선보이는 ‘폴로세움’의 공연이 펼쳐진다. 온 가족 누구나 서커스를 배우는 ‘서커스 놀이터’도 열린다.탈춤 한마당도 펼쳐진다. ‘하모니극장-금천탈춤’(5월 13일 오후 3시 30분~5시)에서는 탈춤 예술단체 천하제일탈공작소와 구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신명나는 놀이판을 연다. 공연 중에는 수어 통역, 문자 통역(자막), 음성해설, 1대 1 맞춤해설(위스퍼링)을 제공해 누구나 함께 즐기고 춤출 수 있는 무장애 축제를 만든다. 구민과 지역 예술인이 만들어내는 하모니는 올해도 이어진다. 구청 앞 중앙무대에서 열리는 공식 행사 하모니 ‘다시 봄, 봄봄’‘(5월 13일 오후 7시 30분~10시)은 한지등 작가인 인송자 작가의 작품에 점등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역주민이 주인공인 무대가 연이어 펼쳐진다.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가 선보이는 대취타 공연과 뮤지컬 레미제라블 갈라쇼, 금천구립여성합창단, 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 G밸리 CEO로 구성된 G하모니합창단, 이주민과 함께하는 국제청소년합창단, 시각장애인 중심의 물빛소리합창단까지 다양한 주민의 하모니가 어우러진다. 특별 공연으로는 가수 현숙씨와 김희재씨, 록 밴드 크라잉넛의 무대가 준비됐다. 또한 ESG 축제의 일환으로 봄의 정취를 즐기고 싶은 상춘객을 위한 자연 친화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양천 일대에서는 하천 변을 걸으며 수려한 자연풍경을 감상하는 걷기대회 ‘함께 봄, 걷고 봄’(5월 13일 오전 8시~11시)을 개최하고, 구청 앞 광장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민들레워커 협동조합과 함께하는 ‘식물마켓’(5월 13일~14일 오전 11시~오후 6시)을 진행한다. 지역 내 예술단체와 함께하는 행사도 곳곳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만천명월예술인家에서는 서예가협회와 리버사이드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안양천 일대에서는 금천문인협회가 준비한 시화전과 금천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사생대회가 열린다. 구는 원활한 행사 진행과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12일 오후 11시부터 축제 마지막 날인 14일 오후 11시까지 금천구청 앞 일대 도로를 통제하고, 안전관리에도 만반의 준비를 다 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난해 금천하모니축제에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구민이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참여자 모두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봄을 마음껏 누려 축제 에너지로 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조선통신사 축제 4년 만에 ‘정상 개최’…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조선통신사 축제 4년 만에 ‘정상 개최’…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조선통신사 축제가 4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린다. 부산문화재단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조선통신사 축제-평화로(路)’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용두산공원과 광복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기원의 염원을 담아 2030명의 시민이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현하는 ‘평화의 문화사절단 행렬’이 준비됐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재현한 조선통신사선을 타고 옛 통신사의 뱃길을 따라가는 ‘조선통신사선 뱃길 탐방’, 한·일 거리예술가가 참여하는 ‘통신사의 한·일 거리공연’, 조선통신사 화원의 생동감 있는 축제 현장 드로잉 작품 활동을 볼 수 있는 ‘통신사의 화원’ 등이 마련된다. 조선통신사 역사를 주제로 한 ‘조선통신사 역사 교육·체험 프로그램’, 조선통신사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한·일 공동 등재를 홍보하는 ‘조선통신사 역사 전시 홍보관’, 조선통신사 주제의 기조 강연 및 발표·종합토론을 운영하는 ‘조선통신사학회 학술 심포지엄’ 등도 열린다. 이번 축제는 친환경 방식으로 진행한다. 축제를 위해 제작되는 홍보물은 친환경 소재로 인쇄되며, 인쇄를 최소화하고 기존에 제작한 인쇄물은 다시 활용할 계획이다.
  • 서울문화재단, 365일 공연·전시 활발… 서울, 글로벌 문화 도시로

    서울문화재단, 365일 공연·전시 활발… 서울, 글로벌 문화 도시로

    서울문화재단이 예술과 문화도시 ‘서울’로의 변신을 위해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준비해 화제다. 광화문광장과 노들섬, 장충체육관 등 서울 곳곳을 무대로 다채로운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서울시민의 곁을 찾는다. 서울의 사계절 특성에 맞게 각각 차별화된 ▲봄 ‘서울서커스예술축제’(열린송현 녹지광장 및 광화문광장) ▲여름 ‘서울비보이페스티벌’(노들섬) ▲가을 ‘서울거리예술축제’(서울광장 등), ‘한강노들섬×오페라’, ‘한강노들섬×발레’, ‘서울생활예술축제’(장충체육관) ▲겨울 ‘서울융합예술축제’(문화역서울284) 등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것은 노들섬의 변신이다. 문화재단은 ‘그레이트선셋 한강프로젝트’를 통해 노들섬을 예술섬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브레겐츠페스티벌을 벤치마킹해 국내 최초 한강을 무대로 ‘오페라 마술피리’를 선보였던 한강노들섬×오페라에 한강노들섬×발레가 더해진다.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와 발레 ‘백조의 호수’가 노들섬에서 한강 석양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석양과 문화의 향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무대다. 또 대학로극장 쿼드는 예술적 실험무대를 제공하는 동시에 관객과 함께 공감대 형성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다원예술 공연인 ‘다페르튜토 쿼드’는 오는 28일 개막된다. 무용 ‘Z Z Z’와 연극 ‘신파의 세기’도 연내 공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극과 무용 등 장르별 레퍼토리를 쿼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쿼드 초이스’ 시리즈는 오는 5월부터 서울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다. 문화재단은 서울 시정과도 발맞춰 19세 청년(2004년생·서울 거주·중위소득 150% 이하)에게 기초 공연예술분야(연극·뮤지컬·클래식·국악·무용 등)의 공연관람이 가능한 20만원 문화바우처 카드를 지원하는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을 추진한다. 다음달 말부터 지원신청을 받는다.
  • “뱅크시 벽화라고? 돈 되겠네” 뜯어가려던 주민들 체포돼

    “뱅크시 벽화라고? 돈 되겠네” 뜯어가려던 주민들 체포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근처 호스토멜 마을의 한 건물 벽에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그래피티(낙서) 작가 뱅크시가 남긴 벽화를 훔치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영국 BBC가 3일 전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을 체포했다며 벽돌을 덮은 타일면 한 뭉텅이가 통째로 잘린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아울러 방독면을 쓴 채 소화기를 든 여성을 그린 벽화 작품은 회수했다고 밝혔다. 키이우주의 올렉시이 쿨레바 지사는 텔레그램에 벽화는 훼손되지 않았으며 경찰이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이 이미지들은 적과의 싸움을 상징하는 것”이라며 “이것들은 문명화된 세상 전체가 우크라이나에 보내는 지지와 연대에 관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우리 승리의 상징으로 거리예술 작품들을 보존하기 위해 모든 일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전쟁의 참화에 시달린 키이우 등 우크라이나 곳곳에 이 얼굴 없는 작가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벽화들이 나타나 화제가 됐다. 그는 전쟁에 처참히 파괴된 건물에서도 꿋꿋이 일상을 영위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들을 보여주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곳 호스토멜을 비롯해 이번 전쟁에서 가장 극심한 파괴를 경험한 호렌카와 보로?카 마을 등에 벽화를 남겼다. 전쟁에 시달려 혹독한 일상을 꾸리는 주민들이 나중에라도 큰돈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해 이를 훔칠 생각을 했을 수 있겠다. 그런데 BBC는 이 동영상에는 한 남성이 작품을 남기는 모습이 포함돼 있었는데 이것은 진짜 뱅크시의 스타일이 아니라고 했다. 누군가 뱅크시를 흉내낸 것일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보로?카 마을의 벽화는 소녀 체조선수가 잔해 위에 물구나무를 선 모습을 담았다. 같은 마을의 다른 건물 벽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처럼 보이는 거구의 유도 선수를 조그만 몸집의 소년이 업어치기로 누이는 모습이 담겼다. 뱅크시는 오늘날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 중의 한 명으로 1990년대 초부터 고향 브리스틀 주변의 건물 벽면에 작품들을 남겨놓아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한사코 자신의 신원과 얼굴을 공개하지 않아 얼굴 없는 작가, 은둔의 작가로 불리곤 한다.  그의 작품이 범행의 타깃이 된 것이 처음도 아니다. 2019년에는 후드 티를 입은 갱단 단원들이 프랑스 파리의 바타클랑 음악홀의 비상구에 그 전 해에 발생한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뱅크시가 남긴 작품을 훔쳐갔는데 나중에 이탈리아에서 발견된 일이 있었다. 영국의 몇몇 지역에 남겨진 뱅크시 벽화도 파괴와 문화재 파괴(반달리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비닐 천을 씌워 놓기도 한다.
  • 양천, 개별 축제 ‘바람난 양천’으로 통합

    양천, 개별 축제 ‘바람난 양천’으로 통합

    서울 양천구에서 일상회복과 함께 그동안 개별적으로 열린 축제들을 한데 모은 통합문화 축제 ‘바람난 양천’을 7~14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바람난 양천은 ‘양천 북페스티벌’과 ‘댄싱 양천 페스티벌’, ‘해우리 문화축제’ 등을 하나로 통합해 ‘책 바람(書), 춤 바람(動), 신 바람(新)’을 주제로 개최하는 축제다. 7일에는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토크 콘서트 ‘시(詩)가 된 노래, 김필을 만나다’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8일 양천공원에서는 3년 만에 돌아온 ‘제9회 양천 북페스티벌’이 열린다. 은희경 작가가 구민들과 만난다. 10일에는 양천공원에서 거리예술제 ‘다시, 여기극장’과 ‘빅 댄스 페스티벌’이 예정돼 있다. 12일 저녁은 현대무용과 스트리트 댄스가 어우러진 ‘춤으로 한 걸음 STEP UP’이 양천문화 대극장에서 열린다. 축제 주간 마지막 날을 장식할 ‘양천의 밤’에서는 지난 1년간 춤을 연마해 온 주부 및 청소년 댄스동아리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기나긴 팬데믹으로 잠시 잊고 지내던 춤과 책에 대한 열정을 다시금 일깨워 드릴 ‘바람난 양천’을 통해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거리예술축제 오늘 개막

    서울거리예술축제 오늘 개막

    ‘서울거리예술축제 2022’ 개막을 하루 앞둔 29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컴퍼니 퀴담 공연팀이 ‘허버트의 꿈’ 공연을 시연하고 있다. 축제는 다음달 2일까지 계속되며 이 공연은 30일 오후 7시에 열린다. 뉴시스
  • “서울은 사계절 축제 중”… 서울문화재단, 새 축제 브랜드 ‘아트페스티벌_서울’ 발표

    “서울은 사계절 축제 중”… 서울문화재단, 새 축제 브랜드 ‘아트페스티벌_서울’ 발표

    서울문화재단이 29일 통합 축제 브랜드 ‘아트페스티벌_서울’을 발표했다. 그간 각각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기존의 축제와 새로운 축제를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해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재단은 더욱 많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축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계절마다 다른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봄은 가정의 달에 맞춰 가족 단위로 방문할 수 있는 축제를, 여름은 휴가 기간 한강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예술 축제를 선보인다. 가을에는 국내외 다양한 공연 예술을 선보이고, 겨울에는 새로운 형태의 융복합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는 내년 ‘아트페스티벌_서울’ 본격 운영에 앞서 가을·겨울 행사를 시범적으로 선보인다. ‘서울거리예술축제’(9월 30일∼10월 2일)를 비롯해 ‘한강 노들섬 오페라’(10월 1∼2일),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10월 3일),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11월 7~19일)이 시민들을 찾는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는 “단기간에 축제가 모이는 것을 막기 위해 시즌제로 확장해 사계절 내내 계절의 특성에 맞는 축제를 진행하겠다”며 “서울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다양한 축제를 통해 서울의 매력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관악형 광장문화 ‘상상하는대로’ 차 없는 거리 문화를 즐겨보자

    관악형 광장문화 ‘상상하는대로’ 차 없는 거리 문화를 즐겨보자

    서울 관악구는 관악형 광장문화 ‘상상하는대로’ 차 없는 거리를 다음달 9일과 16일 일요일 2회에 걸쳐 봉천로 사거리에서 원당초교입구 교차로 양방향 300m 구간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단절과 우울감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시문화 창출의 기반을 조성하려고 마련됐다. 26일 구에 따르면 ‘상상하는대로’는 ‘구민의 상상이 곧 현실이 되는 대로(大路)’의 의미를 담고 있다. 광장, 중앙공원 등 도심 속 소통 공간에 대한 구민의 욕구를 반영하여 구민과 지역 내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다. ‘상상하는대로’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사전 준비 등을 위해 관악경찰서 협조하에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에 걸쳐 행사구간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상상하는대로’는 ‘뽐내는 대로’, ‘즐기는 대로’, ‘쉬는 대로’ 세 가지 콘셉트로 구간을 구성했다.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 ▲생활공예 및 친환경 체험 ▲어린이들을 위한 미니놀이동산과 거리예술놀이터 ▲마을박람회 ▲인문학 쉼터와 북 토크 및 독서동아리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실무를 담당한 민관 실행추진반 관계자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불가피하게 수반되는 교통통제에 따른 다소간의 불편에 대한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차 없는 거리 문화로 청정하고 안전한 삶터 조성의 구정 기조 속에서 ‘봉천천 생태하천 복원’을 통해 누릴 수 있는 도심 속 삶의 여유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차량 중심이 아닌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에 대한 도시철학을 정립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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