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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닥주가” 2포인트 빠져 「816」/자금유입 없자 “팔자”쏟아져

    ◎부양책 없으면 내리막 행진 계속될 듯 연중 최저지수 겸 16개월간 최저점기록이 다시 깨졌다. 주초인 9일 주식시장은 후장중반까지 최근의 최저종합주가지수 8백19.04포인트를 경계로 하향추락과 반전상승세가 치열하게 공방을 벌인 끝에 최저점이 경신됐다. 전주말장 종가가 최근 최저지수에 0.26포인트차로 접근했는데 이날 주가는 이보다 2.52포인트가 더 빠져 종가는 8백16.78포인트가 됐다. 따라서 이날 종가는 최근 최저지수를 2.26포인트로 경신한 수준이다. 최근의 최저지수(직전최저점)는 지난 3월28일 세워졌었다. 새로 기록된 최저지수는 지난 88년 11월 26일(8백10.76)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데 16개월전의 이 지수대는 당시 종합지수 8백이 최초로 수립되는 상승기로 연속 8일 동안 지수가 쭉쭉 올라 가기만 하던 활황장세였다. 주초인 이날의 최저지수 경신은 전주말장(7일)및 전주의 전반적인 시황전개를 통해 우려됐던 국면이었다. 3월 27∼28일 이틀 연거푸 최저지수가 경신된 뒤 8백 45포인트(3월 30일)까지 회복됐던 종합지수가 이후 내리막길을 줄곧 탄것이다. 그러나 이 내리막길은 4ㆍ4활성화 대책을 분수령으로 경사도는 물론 내용에서 커다란 차이를 지니고 있다. 4ㆍ4대책 이전까지의 하향추세는 폭등장세에 따른 자율반락의 조정 성격이 강했었다. 그리고 거래량도 활발했는데 이는 성장우선 성향의 새 경제팀이 마련중인 활성화대책에 기대를 건 선취매가 주류였다. 그러나 발표당일부터 지수하락폭이 급격히 깊어지면서 거래의 내용도 변질되었다. 공금리 인하가 제외된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 증시로 시중부동자금을 돌려줄 부동산투기억제책이 투자자의 마음에 차지 않아 실망매물이 쏟아졌다. 부동산대책에 관한 투자자들의 이같은 판단은 그대로 적중,금융실명제가 확실하게 철회되었음에도 증시이탈자금의 상징인 큰손ㆍ대주주들이 다시 주식시장에 개입한 흔적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따라 6일 종합지수 8백20선이 장중에 붕괴된데 이어 7일 종가는 8백19포인트까지 떨어졌다. 또 거래 부진 양상이 나타나 「사자」 세력이 드물어지면서 주가하락폭이 넓어졌다. 이날의 최저지수 경신은 이번주 언제라도 되풀이 될 수 있는 구조적 반응이다. 투자자들이 품고 있는 실망이나 비관을 어루만져주고 달랠 수 있는 활성화 보완대책과 후속조치 그리고 돌출호재만이 최저점 연속행진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반나절증시」 12포인트 폭락/주가 820선 또 무너져

    ◎「8백19」기록,최저치에 접근/자금유입 없자 실망… 매물 쏟아져 주가가 다시 큰폭으로 떨어져 바닥을 바로 앞에 두게 됐다. 주말인 7일 주식시장은 개장과 동시에 종합주가지수 8백30선이 무너졌으며 8백20선을 깨뜨린 뒤 연중 최저점 직전에서 장을 끝냈다. 개장 동시호가는 마이너스 3.2포인트 였고 폐장지수는 전일대비 12.43포인트 하락한 8백19.30으로 지난 3월 27일 장에서 기록한 연중 최저치겸 16개월간 최저 수준에 단 0.26포인트차로 다가섰다. 이날의 하락폭은 올들어 3번째 크기이지만 이보다 3.70포인트 더 내린 최대 하락치(3월)나 그다음 두번째의 하락폭(1월)이 모두 평일장의 일이어서 이날 반나절장 내림세의 기울기가 그만큼 급격했음을 말해주고 있다. 이날의 하락은 상당수의 투자자들이 전날 장부터 감을 잡고 있었다. 전날 종가는 8백31포인트 였지만 후장초반 이번 주말장 종가보다 0.01포인트 더 밀린 종합지수가 기록됐었다. 그리고 장중의 이 최저지수는 8백30선을 회복한 종가보다 여러 면에서 당시 장세의 본디 모양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었다. 전날 마이너스로 시작해서 장중 최저 지수에 이르기 까지 줄곧 7.3포인트가 밀렸는데 이는 그 전일장에 발표된 4ㆍ4종합경제대책에 대한 실망감의 표출이었다. 또 이 실망감은 6일 갑작스레 튀어나온게 아니라 7.6포인트 하락을 기록한 발표당일 증시 분위기가 충실하게 이어진 것이었다. 따라서 반나절 장으로서는 가장 급하게 미끄러진 7일 주말장은 짧은 시간에 11포인트나 폭등한 전날 후반부를 건너 뛰어 그이전의 실망 하락 국면과 접속된다고 볼 수 있다. 금주의 전반적인 시황 전개에서 다소 이질적인 6일 후반부의 폭등은 금융주에서 기인됐고 하루뒤 금융 업종에서 이식을 노린「팔자」가 많이 나오면서 주말장 급락이 생겨났다. 이날 금융업은 업종지수가 3.7%나 하락,연중 최저치로 다시 밀렸고 하한가 종목(33개)의 반이상(18개)이나 차지했다. 그러나 대다수 증시관계자들은 이날의 하락을 이같은 단기 시세차익으로만은 설명이 불충분 하다며 경제대책에 대한,실망 그리고 증시의 약세 기조를 덧붙이고 있다. 우선 이날은 거래량이6백87만주로 격감했는데 이는 최저점 추락(3월27일)이후 전일장까지 7일장 동안 1천2백만∼1천6백만주를 유지했던 것과는 크게 대비된다. 전 주말장에서는 이번 보다 2배 가까운 매매가 이루어졌었다. 금주들어 4ㆍ4발표 이전에도 주가는 하향 추세 였지만 거래량은 최저점 이후 수준을 지속했고 이 점을 대세 전환의 조짐으로 지적하는 사람이 많았다. 금주의 주가 하락세도 4ㆍ4발표이전까지는 4포인트에 지나지 않았으며 특히 미수금이 전주보다 8백억원 가량 감소,최저점 직후 폭등장(3월30일)의 자연스러운 조정으로 여겨졌었다. 그러던 것이 4ㆍ4발표와 함께 지수 하락폭이 눈에 띄게 깊어진 끝에 주말장에서 지수 급락과 거래량 격감 현상이 함게 나타났다. 거기다 미수금도 다시 늘어나 8천8백억원의 최고치에 다달았다. 주말장 이전까지 거래가 활발했던 것은 금융실명제 연기 방침으로 증시를 빠져 나갔던 큰손ㆍ대주주들이 다시 돌아 오리리고 일반투자자들이 믿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제대책의 부동산 투기 억제책이 미온적으로 비쳐졌으며 발표이후에도 증시 이탈 자금의 재유입이 전연 느껴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일반 투자자들은 그동안 품어왔던 「대세전환」의 기대를 버리게 됐고 거래가 드물어 졌다는 것이다. 따라서 내주에는 부동산 관련 특별조치나 돌출 호재가 없는 한 시중자금의 재유입은 고사하고 최저수준 경신이 우려되고 있다.
  • 막판 “사자”불붙어 낙폭 줄여/한때 7포인트 내리다 약보합마감

    ◎주가 3일째 밀려 「8백36」/경제대책내용 소문따라 “울고웃고” 종합경기대책에 관한 소문으로 주가가 흔들린 끝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정부 발표를 하루 앞둔 3일 주식시장은 특정 내용의 포함 여부에 신경을 바짝 곤두세우고 하루종일 소문에 휩쓸렸다. 후장 초반에는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7포인트 넘게 빠지며 8백30선이 위험해 보였는데 폐장시간을 조금 앞두고 투자자들이 그토록 발어마지 않던 요건이 부분적으로나마 수용된다는 소문이 퍼져 빠른 회복세를 나타냈다. 종가는 전일 대비 1.66포인트 하락한 8백36.63이었다. 이날 투자자들의 관심사는 부동산시장과 관련 되었던 전주와는 다른 것으로 전날부터 다시 나타난 「공금리인하」여부. 이와 관련된 소문은 시간과 더불어 모습을 바꿔 전장에는 전 금융권의 금리가 인하된다는 이야기가 퍼졌으나 폭이 넓은게 의심스러웠던지 주가는 오히려 강보합에서 하락세로 바뀌었다. 전장마감은 마이너스 4.3포인트 하락이었으며 여기에는 무역적자ㆍ물가불안ㆍ일본증시폭락등도 한몫을 했다. 내림폭이깊어가는 양상이었던 후장 중반쯤 금리를 내리되 제2금융권에 한해서만 1% 인하한다는 소문이 돌았고 상당수의 투자자가 이에 호응하며 거래량 증가와 함께 주가가 반등했다. 후장중반 1백17개에 불과하던 상승종목이 종료시에는 3백57개로 늘어났고 상한가 종목도 14개에서 60개로 불었다. 또 7백50만주였던 거래량이 1시간 동안 대폭 증가,총 1천3백1만주가 매매됐다. 금리인하및 특별설비자금 지원으로 혜택을 볼 전기기계ㆍ철강ㆍ비철금속ㆍ건설 업종에 매기가 불붙어 매물부족에까지 이르렀다. 조립금속(5백59만주)은 0.8% 올랐으며 제조업 전체(7백58만주)도 0.5% 상승했다. 건설은 2백55만주나 거래됐으나 금융(1백92만주)은 거래가 한산하면서 1%나 하락했다.
  • 주가,오랜만에 반등/5포인트 올라 820선 회복

    7일동안 쉬지않고 떨어지던 주가가 오름세로 되돌아 섰다. 29일 주식시장은 개장 동시호가는 하락세(마이너스 1.1포인트)였으나 곧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소폭 반락하는 국면을 이겨낸 끝에 5.5포인트 오름세를 달성했다. 종가는 8백24.5포인트. 거래도 근래 드물게 활황 장세를 펼쳐 전장에 5백69만주가 매매된 데 이어 총거래량이 1천3백88만주나 됐다. 장기하락 국면에서 어렵게 빠져나온 이날 상승세는 연일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의 등장에 크게 힘입었고 전장부터 퍼진 여러 호재성 소문들이 매기를 부추겼다. 소문들은 특담지원ㆍ오늘 경기부양발표ㆍ거래세 인하ㆍ증권보유조합 설치설 등이었다. 전장중반부터 후장초반까지 단기급등을 경계한 매물출회로 상승세가 7.8포인트에서 3.6포인트까지 꺾였으나 다시 살아났다. 금융업(4백92만주)은 1.4%,증권주(2백78만주)는 2.1%씩 높게 올랐으며 조립금속ㆍ무역ㆍ건설 등도 상승세를 탔다. 4백6개종목이 상승(상한가 18)했고 2백58개 종목이 하락(하한가 18).
  • 주가 큰폭 상승… 850선 접근/전업종에 걸쳐 “사자”바람

    ◎경기부양책 등 기대… 10포인트 올라 주가가 큰 폭으로 올라 종합지수 8백50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일 주식시장은 전주와는 달리 매도를 자제하며 선뜻 매수에 나서지 않던 투자자들이 너도나도 「사자」로 달려들어 10.56포인트라는 활기찬 상승세를 기록했다. 종가는 8백49.98. 이는 전주의 취약한 시장기조를 털고 지난 8ㆍ9일 잠시 비췄다가 사라졌던 점진적 상승세와 다시 접속된다는 의미를 지닌다. 거래량도 1천5백1만주나 돼 월초 급등국면 당시의 활황수준에 버금갔으며 전장부터 상승종목이 5백개를 넘어선 끝에 모두 6백10개가 올랐다(상한가 41개). 전날 큰 폭은 아니지만 상승국면이 끝까지 지탱되었다는 점이 투자자들을 부추겼고 특히 이날 하오에 열리는 경제장관회의에 대한 기대가 어느때보다도 고조되었다. 개장 얼마안돼 8백47포인트까지 쉽게 뛰어올랐지만 하락세로 반전,개장동시 호가수준을 밑도는 선에서 전장을 마감하자 후장의 하락세 증폭을 점치는 사람이 늘어났다. 그러나 경제장관 회의에서 분명히 거론될 것으로 보이는 경기부양책 금리인하등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후장은 8백43에서 시작,거의 한차례도 뒷걸음치지 않고 계속 상승해 반나절장 오름폭이 7포인트가 됐다. 후장에서는 거래량도 9백만주에 가까웠다. 증권주를 제외한 전업종이 올랐고 특히 새 경제정책에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이는 전기전자ㆍ조립금속ㆍ기계ㆍ무역 등이 업종지수 2.5%정도로 치솟았다. 제조업(8백63만주)상승폭이 2%에 가까웠으며 대형주가 전 거래량의 80%선이었다. 금융업은 3백14만주 거래에 그쳤다. 하락종목은 1백23개(하한가 12).
  • 거액 가짜수표ㆍ어음 남발/주암교역/28개업체 2억5천만원 피해

    서울 성북경찰서는 13일 액면가 2천3백20만원짜리 가짜 당좌수표와 1천4백70만원짜리 가짜 약속어음 1장씩이 결재과정에서 발견됐다는 한국주택은행 미아동지점의 신고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주택은행 미아동지점은 지난해 12월8일 주방기구 제조업체인 부강스텐공업대표 유강(32)씨가 결재를 요구한 당좌수표와 약속어음 각1장이 가짜임을 확인,13일 경찰에 신고했다. 유씨는 『거래업체인 주암교역으로부터 외상대금으로 당좌수표를 받아 결재일에 은행에 제시,확인한 결과 가짜임이 드러나 주암교역측에 현금지불을 요구한 끝에 다시 약속어음을 대신 받아냈으나 이것 역시 가짜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주암교역측으로부터 가짜 당좌수표와 약속어음을 받아 피해를 본 업체가 유씨 회사이외에도 현재까지 모두 28개 업체에 피해액도 2억5천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내고 또다른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주암교역 대표 김모씨(43)를 찾고있다. 피해업체 가운데는 H경제신문과 J경제신문 등 4개신문사도 포함돼있다.
  • 악재 해소…자율반등 기대(금주의 증시)

    ◎증권주 신용거래로 선취매 일듯/지수 8백50대서 오르락 내리락/개각여파 고려,조심스레 매입할때 ○몇차례의 고비를 더겪어야 따뜻한 봄이 증시를 맞아줄까. 2월의 끝과 3월 첫머리였던 지난주 주식투자자들이 입에 올렸던 증시의 봄은 이번주 홀연 종적이 묘연해진 느낌이다. 종합지수 8백33포인트의 최저점을 발판삼아 8백84가지 되튕겨 올랐던 주가는 이번주에 속락세로 반전됐다. 지난주의 추락이 급반등세를 속에 품고 있었던 것과는 달리 금주초 3일간의 속락끝에 나타난 반등세는 미약하기 짝이 없는 것이었다. 주중 주가변동은 대폭하락,소폭반등으로 2분되는 양상이었다. 주초인 5일 연중 최저치 하락(16.22)을 기록했던 주가는 3일간 연속 34포인트나 떨어져 7일 8백47.46까지 밀려났다. 이때서야 속락세에 제동이 걸렸고 9일 8백52.70으로 주를 마감했다. 주초 속락세는 투자자들을 크게 멍들게 했지만 오히려 미미한 주후반의 반등에 주목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속락은 전주말장(2.63포인트 하락)에서 이미 내비친대로 3일 연속 50포인트 급반등세에 대한 「조정」작업의 본격적인 모습이란 것이다. 지난주 대단한 기세를 보였던 지수상승은 옥석이 뒤섞인 것이기 때문에 그대로 믿어서는 안되는 구석이 많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8백40대 후퇴직후에 나타난 8백50대 회복은 지난달 26일에 있었던 바닥권 추락(8백33)이후의 보다 진정된 모습이란 것이다. 종합지수 8백40선은 지난해부터 투자자에게 붕괴감을 시시각각으로 던져주는 한계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하룻만에 탈피,8백50선을 회복하게 했던 힘은 지난주 급상승을 단번에 「없었던」것으로 만들어버린 요인과는 질이 다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에 대폭 상승했던 주가가 금주에 다시 밑으로 고꾸라진 데는 증권주를 위시한 금융주의 인기부침이 큰몫을 했다. 바닥권 추락과 함께 금융주에 대한 주문이 불붙었는데 여기에는 침체 일로에 있던 이 업종의 시세하락폭이 깊었던 점을 눈여겨 보고 나선 자생적 매기보다는 큰손 등 투기꾼들의 매수세가 더 컸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상승 3일째에 증권주 신용허용을 포함한 증시안정화 대책이발표되면서 사전 정보유출설이 파다하게 퍼졌고 그 다음날부터 금융주와 종합주가지수가 다같이 하락세로 돌아섰었다. 이번 주초의 속락을 그 연장으로 파악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상당하다. 자금력과 정보에서 앞서는 세력이 한바탕 치고 빠져 나갔다는 점 외에는 급상승 이후의 멈출줄 모르는 하락세를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다. 증권주는 지난주말까지 4일간 계속올라 업종지수가 연중 최고치와 비교해 마이너스 8포인트까지 회복됐다가 7일까지의 속락으로 다시 마이너스 16포인트로 밀려났으며 전체 금융업종지수도 비슷한 궤도를 그렸다. 증권주신용허용은 단기적 측면에서도 상당한 부작용을 낳았다. 미수금급증이 그 하나로 7일 현재 8천7백억원을 넘어서 연중 최고치를 3일 연속 경신했으며 이번주 전 거래량의 3분의 1정도가 미수금을 발생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본래 의도는 시가비중이 큰 금융주의 낙폭이 큰 점에 착안,가수요를 창출해 주가반등의 기둥으로 삼고자 한 것이었으나 장기침체에 시달린 투자자들이 대부분 미수금 거래를 통해 단기매매에의한 시세차익에 눈독을 들인 것이다. 지난주의 급상승에 문제점이 있고 또 증시안정화대책이 별무효험(이번주내에서)이었다는 사실은 풍부한 시중의 부동자금이 증시로 유입되는 기색이 전혀 없었다는 점이 입증해주고 있다. 고객예탁금마저 지난 주말을 고비로 다시 감소추세로 변해버렸다. ○…내주는 일단 8백50대에서 시작한다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대부분의 증시관계자들은 최소한 이 수준에서 주가가 지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우선 악성매물등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요인들은 상당부분 해소됐기 때문에 구조적인 문제가 필요이상으로 증폭될 염려가 적어졌으며 기존호재에 대해서 다시 두드려볼 기회가 많아졌다는 의견이다. 뚜렷하지는 않지만 경기회복 기미가 보이고 금융실명제 실시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 하겠다는 방침이 잇따라 천명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임시국회 폐회로 개각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다는 점 등도 호재로 꼽힌다. 이밖에 증권주에 대한 신용허용이 증관위의 의결과 함께 중장기적 시각에서 투자자들에게 선취매를 유발시킬 수도 있다는 견해도 있다. 증권주신용에가려 뒤로 밀려났던 신규기관투자가 확대도 다시 바라볼 가치가 있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미수불량 과다,증시유입자금 부진을 비롯,통화환수우려,부동산투기 조짐 등은 이번주후반의 반등세가 이어지더라도 반등폭을 제한시킬 요소로 남아있다. 지난 9일 조순부총리는 『주식시장 건전육성을 위해 정부의 증시개입을 지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부 속락을 가져오는 데 틀림없이 일조를 한 증시내의 투기꾼 세력들은 이를 별반 달갑게 여기지 않을 수도 있다. 이 발언은 동시에 천명된 부동산투기 강력억제방침과 함께 증시가 제힘으로 제모습을 찾는데 도움을 줄것으로 보인다.
  • 주가 다시 곤두박질/16포인트 내려 「8백60」대로

    ◎증권주 폭락세로… 하한가 21개 기록 주가가 큰폭으로 떨어져 8백60대까지 다시 밀려나고 말았다. 주초인 5일 증시는 지난주중 나타난 급반등세를 점진적인 주가회복의 디딤판으로 착실히 이용하려는 투자자들보다는 잠깐의 상승세를 못 미더워하거나 그저 시세차익만 챙기려는 경계ㆍ대기매물이 온장을 휩쓴 끝에 올들어 최대폭의 지수하락을 기록했다. 이날 종합지수는 전주말 장에서 16.22포인트가 빠져나간 8백65.22. 종합지수는 당국의 증시안정화 대책발표 다음날인 전주말 장부터 하락세로 반전해 이날까지 이틀간 19포인트가 잇따라 떨어진 것이다. 지난주초(26일) 15개월내 바닥권에 도달했다가 거기에서 연중 최대상승폭(26.02)을 기록하며 연3일장에서 50포인트나 뛰어올랐던 주가는 이로써 올 장기약세국면의 박스권인 8백60대로 되밀려나 지난주 반등세의 반공에 걸린 셈이다. 이날 시장은 동시호가부터 「팔자」물량이 압도,마이너스 8포인트로 출발해 심상치않은 조짐을 보였다. 지수내림폭이 12포인트에 가까이오자 이에 대한 반발매수가 생겼지만 6포인트 정도를 회복하는 데서 힘이 달려 하락세로 재반전하고 말았다. 이같은 반발매수세의 중도하차는 이후 내림세를 가속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반등없이 내리막길로 치달한다. 대기및 경계매물은 대부분 지난주 급반등세의 주인공이었던 증권주로서 지난 주말장까지 4일연속 업종지수가 13%나 상승했던데 반해 이날 3.4%하락으로 돌아섰다. 그래서 지난주 상한가의 대다수를 점했던 증권주는 이날 39개 하한가종목 가운데 21개를 차지했다. 증권주이외의 금융업종도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는데 금융업종이 전체 거래량 1천2백75만주 가운데 8백50만주나 돼 종합지수의 대폭적인 하락을 설명해주고 있다. 이식매물 대량출회 외에 정계인사의 방소를 앞둔 시점에서 남침 땅굴이 다시 발견돼 남북관계가 악화되리라는 사실과 미수금 급증 소식이 약세기조를 굳혔다. 전장에 8백만주가 매매됐으나 후장은 이의 절반을 약간 상회하는데 그쳤다. 하락종목은 모두 6백11개이며 상승한 종목은 88개(상한가13)에 그쳤다. 거래종목 형성률88%.
  • 「급등ㆍ급락」벗고 조정장세로(금주의 증시)

    ◎실명제등 악재 도사려 상승 주춤/증권주 불붙어 연일 상한가 행진/주말 거래는 활발… 2포인트 빠져 「8백81」 ○…증시에 불고 있는 봄바람을 얼마나 믿어야 할까. 아무리해도 풀리지 않을 것 같던 증시의 장기침체가 이번주 소생하는 국면으로 바뀌었다. 봄이 다 그렇듯이 증시의 돌연한 입춘은 극적인 데가 있다. 15개월내 지수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대한」을 겪으면서 속으로 뿌리를 내렸고 당국의 중량급 부양책으로 움이 텄다. 지난주만 지난해 최저치 수준까지 밀려났던 종합주가지수는 이번주 첫날(26일) 88년 12월 수준인 8백33포인트까지 폭락,「증권파동」이란 말이 투자자들 사이에 들먹거려졌다. 그러나 이같은 하락은 오히려 주가상승을 위한 저력을 촉진시키며 국면전환의 발판이 됐다. 다음날 올 최대의 상승폭(26.02)과 함께 급등세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12ㆍ12부양조치 이후 약간 되살아나던 주가는 해가 바뀌면서 약효가 소멸,곧 무기력 장세로 되돌아 갔는데 지난주까지 계속된 7주간의 약세국면은 「진정한 바닥권으로의 긴 여로」였다고 볼 수 있었다. 더이상 내려갈 길이 없는 바닥권에 도달하자 침체탈피의 스프링인 자율반등세가 생겨난 것. 바닥권에서의 도약은 증권주를 비롯한 금융주에 「사자」가 불붙으면서 이루어 졌다. 금융주는 시가비중이 큰(32%)데다 올들어 다른 업종보다 3∼4배나 더 빠져 종합주가지수 하락의 주범으로 찍혀왔는데,자율반등세력이 매수의 표적으로 삼음으로써 주가가 바닥권에서 탈출하는 구명대 노릇을 하게 됐다. 주가상승은 주 후반 들어서도 지속됐고 이때의 상승은 당국의 증시안정화조치 발표설에 바탕을 둔 것이었다. 상승세 돌입 3일째인 2일,개장에 앞서 당국이 발표한 안정대책에서는 증권주에 대한 신용허용이 핵심이었다. 따라서 이번주의 장세전환은 어떤 면에서 「증권주적」 한계와 약점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2일까지 8백84포인트가 회복됐고 거래량도 보기드문 활황 수준을 보였으나 증권주를 비롯한 금융업종을 제외하고는 주가가 오르거나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업종은 찾기가 어려운 것이다. ○…주말인 3일 시장에서 주가는 하락세로반전,3일간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개장초에는 증권주에 대한 높은 호가의 「사자」 주문이 전날과 마찬가지로 쏟아져 5포인트 정도 상승,8백90선에 육박했다. 그러나 증권주 매물이 달리고 제조업종주에서 금융주로 갈아타기 위한 매도물량이 쌓임에 따라 상승세가 주춤해 졌다. 여기에 시세차익을 노린 「팔자」 세력이 가세해 내림세로 돌아선 끝에 전일대비 2.63포인트 떨어진 8백81.44로 마감됐다. 상한가 63개 종목 가운데 증권주가 50개를 차지했으며 1백74개 종목이 오른 반면 4백67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이 1천3백29만주로 반나절장 최고수준인데 금융주만 9백90만주 가깝게 매매돼 금융주 일색이 계속됐다. 매매 형성률도 전주까지의 평균에 크게 못미치는 84%에 머물렀다. ○…요동치는 모습을 드러내며 장세전환을 이룩한 증시는 내주에 보다 차분한 모양새를 갖출 전망이다. 이번주와 같은 급등ㆍ급락을 예상하는 사람은 별로 없으나 내주 주식시장이 꼭 상승세일 것으로 점치는 전문가도 드물다. 조정국면이 대다수 의견인데 이번 조정은보다 탄탄한 상승세를 위한 채비라는 것이다. 일방적인 상승세를 낙관 할 수 없는 것은 이번의 안정화조치가 발표이전 부터 상당히 주가에 반영된 데다 조치 내용 자체가 단기적이라기 보다 제도개선의 중장기적 방안이기 때문. 호재가 돌출되지 않는 한 정부당국이 증시부양의지를 굳건히 표명했다는 긍정적인 사실과 경기회복불투명,금융실명제 실시,부동산투기조짐등 기존악재간의 키재기 싸움에서 등락이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봄소식과 함께 노사분규 재연,정국불안등 반갑지 않은 계절적 악재가 도사리고 있기도 하다.
  • 5일째 하락… “최저 경신”/3포인트 내려 8백50선도 “흔들”

    ◎전장 한때 트로이카업종 반짝 연닷새째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21일 주식시장은 전장 잠시 연속하락에 따른 자율반등 국면이 조성되기도 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대기매물이 많이 쏟아져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전장에는 초강경 부동산대책발표설이 돌아 중반 한때 상승세로 반전하기도 했지만 현실성이 의문시 되면서 다시 반락하고 말았다. 후장들어 호재도 없고 대기매물이 잇따라 나와 내림세가 커져 전일 대비 5포인트 가깝게 빠졌다. 낙폭이 커지자 기관들이 개입,하락세를 진정시켰다. 종가는 전날보다 3.60포인트 내린 8백53.04로 5일연속 21포인트 하락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증가,9백42만주를 기록했다. 전장 상승국면때 침체된 트로이카업종이 오름세를 보였지만 끝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의복 고무 제조업 등 내수저가주만 약간 올랐다. 7백86개종목의 거래가 형성돼 4백26개종목(하한가 7)이 하락,1백72개종목(상한가 19)이 상승했다.
  • “시름주가” 올 최저로/7포인트 빠져 「8백59」 기록

    주가가 올 처음으로 8백50대까지 밀려났다. 주초인 19일 주식시장은 주변 여건이 향후 장세전망을 나쁜쪽으로만 몰고가는 가운데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마이너스권에서 맴도는 약세로 일관됐다. 전장이나 후장의 대부분장세가 마이너스 5포인트 이상의 하락세를 나타낸 끝에 종가는 전주말보다 7.69포인트 떨어진 8백59.24였다. 5일장만에 종합지수 연중최저치가 경신된 것이며 연 3일간 15포인트 가까이 줄곧 빠져 8백60대마저 무너졌다. 최근 한결같이 지적된 고객예탁금의 현저한 감소가 개장전부터 투자의욕을 저하시켰으며 임시국회에서의 여야대립 예상이 마음을 무겁게 해 전장은 하락 일변도,마이너스 6포인트까지 내달았다. 통안채 차환발행 소식과 함께 시작된 후장 역시 내림세만 가속화 되었으며 한때 해외전환사채 발행이 용이해지고 수출업체에 대한 금융지원실시 소문이 퍼지면서 반등국면이 펼쳐지기도 했다. 그러나 반등세는 얼마 안돼 사라지고 다시 하락국면이 재개돼 8백50대로 빠졌다. 거래량은 9백44만주로 최근 수준에 약간 못미쳤다. 이날 특히 은행ㆍ증권 등이 지수 연중최저치를 기록하는등 금융주 약세가 뚜렷했다. 반면 전기ㆍ기계 업종은 거래량비중과 함께 지수가 상당폭 상승했다. 거래가 형성된 7백90개종목중 4백65개(하한가13)종목은 내렸고 1백90개(상한가14)는 올랐다.
  • “임대료 지역별 고시제 도입해야” 고철(세평)

    최근 서울지역의 전ㆍ월세값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어 집없는 사람을 불안하게 할 뿐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전세값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 이유는 4가지 요인으로 요약할 수 있다. ○사회 불안 요인으로 첫째 작년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오름에 따라 전세가격 인상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즉 주택가격과 전세값은 상관관계가 있어 주택가격이 상승하면 일정한 시차를 두고 상승하게 된다. 둘째 분당등 신도시 분양을 기대하여 일부 전세수요가 증가하였고 셋째 종합토지세제 실시와 함께 재산세과표가 현실화됨에 따라 주택관련세금 증가분을 임차인에게 전가시키려는 요인이 작용하였기 때문이다. 넷째로는 주택임대차보호법에서 임대차 기간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됨에 따라 전세값 인상의 도화선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바꾸어 말하면 주택시장내의 구조적인 수급 불균형,물가상승 및 전세값 상승의 잠재적 요인이 임대차기간의 연장으로 2년이내에는 임대료를 올릴 수 없다는 오해와 더불어 1∼2년후로 예기되었던 전세값 상승이 금년초로 앞당겨졌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근본적인 원인은 임대주택의 수급 불균형이다. 대부분의 임차가구는 단독주택에서 방 1∼2개를 세내어 살고 있는 실정인데 특히 수도권지역에서는 매년 6만가구정도의 세입가구가 증가하는 반면 임대주택 건설(아파트)은 약 2만가구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다. 더구나 최근에는 신규주택의 80% 정도가 여러 가구가 살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아파트,연립주택등 공동주택 건설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저소득층이 거주하는 여러 가구 거주 민간임대주택의 비율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전세값 안정을 위하여는 임대주택의 공급이 확대되어야 하나 주택의 건설에는 1∼2년이상의 기간이 소요되고 충분한 물량공급에는 한계가 있어 중단기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임차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서는 전세값 상승억제 및 빈번한 이사를 방지하는등 세입자가 집주인에 대항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또 부동산거래 질서확립을 위한 부동산가격 정보망이 구축되어야 할 것이다. ○상승요건 한목 폭발 이러한 맥락에서 오늘 정부에서 발표한 전세값 안정대책은 일단 긍정적인 방향으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할 수 있다. 단기적으로 임대료 상승을 억제할 수 있는 방법중의 하나는 임대료의 규제이다. 임대료 규제의 주된 내용은 과도한 임대료의 인상억제와 임차가구의 임대차 존속기간의 보장이다. 구체적으로 모든 임차자는 일정기간내에 임대조건을 등록하고 임대료조정위원회는 등록내용을 분석하여 지역별로 연간 인상률을 고시하며 분쟁이 있을 경우 조정 또는 중재를 하게 된다. 이 경우 임대료 상승률은 규제할 수 있으나 재계약기간이 도래하지 않은 주택과 최근 계약한 주택과는 상당한 전세값의 차이가 나게 된다는 문제점을 지적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는 지역에 따라 적정 임대료를 고시하고 임대료는 주택의 특성을 고려하여 상하 10%정도의 차이를 두어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은 지역적 범위이다. 예를들면 지역은 서울 부산 등 6대도시와 수도권의 도시로 한정하고 또한 도시내에서는 중ㆍ저소득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한정하여 주택시장의 왜곡을 최소화하는 한편 행정수요의 증가를 최대한 억제하는 방안등 구체적인 대책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다. ○빈번한 이사 줄이게 또한 임차인의 빈번한 이사를 방지하기 위하여 임대차 존속기간의 보장도 중요하나 보다 근본적으로 임차인의 거주성을 보장하기 위하여 임대인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재계약을 거부할 수 없는등 임차인의 임대인에 대한 대항력을 강화하는 조항도 신설되어야 할 것이다. 또 일부에서 우려하고 있는 임대료 규제에 따른 임대주택 공급감소효과는 우리의 임대주택시장 특성상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판단된다. 외국의 임대주택은 우리의 임대주택과는 달리 아파트와 연립의 형태로 임대를 목적으로 공급되어 임대료를 규제하면 수익성이 저하하므로 당연히 공급은 감소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의 임대주택의 대부분은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다가구 거주 단독주택형 임대주택으로 주택금융제도가 발달되지 않아 적은 자금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보조수단으로 활용되는등 자가마련 방법으로 주택의 일부가 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는 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임차인 대항력 강화 끝으로 중단기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은 부동산거래질서의 확립이다. 현행 제도상 부동산 매물 및 가격정보는 중개업자 위주로 교환되고 있기 때문에 매매자는 정보의 부족으로 중개업자간의 담합이나 조작이 가능하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무허가 중개업자의 단속 또는 중개업자 임대료 및 주택가격 인상조작행위의 단속도 필요하나 근본적으로는 매물 및 가격정보를 매매자에게 확산시키는 부동산 매물 및 가격정보체계의 구축이 필요하다. 부동산 매물 및 가격정보체계란 중개업자가 매물을 중개의뢰받으면 물건을 전산입력하여 모든 중개업자와 소비자가 신뢰성 있는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거래질서를 확립함과 동시에 일시적인 가격앙등이나 정보왜곡에 따른 선의의 피해자를 줄일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국토개발원
  • 「미끄럼주가」 이틀째 폭락/7포인트 내려 8백80선 무너져

    큰폭의 주가하락이 이틀째 계속됐다. 2일 주식시장은 개장 30분만에 전날보다 종합지수가 8포인트나 밀려 8백70대로 떨어졌으며 한때 스케일 큰 소문이 돌며 회복세가 꿈틀거렸으나 뒷심이 없어 다시 하락세로 기울고 말았다. 전장 끝무렵부터 대형호재의 발표가 임박했다는 풍문이 돌아 후장 초반 전일대비 마이너스 1포인트 수준까지 상승했지만 헛소문임이 드러나면서 실망매물이 쇄도,다시 8백70선으로 곤두박질 했다. 종가는 전날보다 7.68포인트 떨어진 8백78.15로서 이틀새 18포인트가 하락했다. 이날의 소문은 추가 증시부양책 발표설을 선두로 특담형식을 통한 기관매입자금 지원ㆍ증권주 신용허용설등 기존의 내용이었으나 전보다 훨씬 강하게 투자자들을 사로잡았었다. 낙폭이 더 컸던 전날보다 거래가 부진,1백여만주 감소한 1천1백2만주가 매매되는데 그쳤다. 하한가 12개 포함,5백3개 종목이 내렸고 오른 종목은 1백54개(상한가 20) 였다.
  • “미끄럼주가” 막판에 반등/7포인트 올라 9백선 육박

    ◎매입자금 2천억 풀자 “사자” 불붙어/널뛰기 장세… 한때 9포인트 빠져 내리막길을 타던 주가가 막판에 힘차게 반등,종합지수 9백에 육박했다. 31일 주식시장은 후장중반까지만 해도 지난 이틀간의 하락세가 그대로 이어져 한때 9포인트이상 하락,종합지수 8백80선이 무너졌었다. 그러나 후반중반 갑자기 호재성 풍문이 잇따라 터져나오고 이어 증권사가 호가를 후하게 부르면서 매입에 돌입,순식간에 약세기조를 말끔히 떨쳐버리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장엔 증권사가 호가를 낮게 불러 통화환수 조치에 대한 우려로 대다수 투자층이 꼼짝하지 않았으나 후장막판에 증권사가 매입자금 잔량 2천억원을 월말인 이날 몽땅 쏟아붓기로 하고 2백∼3백원씩 높게 주문을 내자 「사자」세력이 대거 몰려 나왔다. 여기에 증권사주 신용허용,보험사 등에 1조원 자금지원,금리 1%인하,증권사 상품보유한도 증액 등의 풍문이 투자심리를 부풀려 1시간사이에 7백만주가 거래된 끝에 종가는 전일대비 7.69포인트 상승한 8백96.16을 기록했다. 거래량도 전장엔 6백만주가 채못되었으나 막판 물량이 쏟아지면서 1천8백17만주가 매매되는 활황으로 역전됐다. 종반의 급반등 덕에 5백15개종목이 상승했고 상한가 종목도 57개나 됐다. 1백71개 종목(하한가 12)은 내렸다.
  • 「합당약효」하룻만에 “실종”/8포인트 빠져 8백90대로

    ◎“장세 불확실”… 경계매물 쏟아져/기관투자가 개입… 한때 9백선 돌파 합당으로 급등했던 주가가 하룻만에 상당폭 하락했다. 23일 주식시자은 합당바람을 타고 「얼떨결에」크게 치솟았던 전날과 달리 경제적실속을 이리저리 따져보는 투자심리를 반영,등락이 어지럽게 되풀이된 끝에 전일보다 주가가 8.37포인트 떨어졌다. 예상과 달리 전날의 폭등세가 자취를 감추고 보합세로 출발한 이날 시장은 주가를 떠받쳐주려는 매수세 대신 단기급등에 대한 경계심이 강하게 작용,전장 중반에 전날보다 4포인트 이상 지수가 내렸다. 그러나 기관들이 적극 개입한다는 소문이 퍼지고 또 실지 증권ㆍ투신사들이 4백억∼5백억원의 매입자금을 시장에 뿌림으로써 주가는 반등,종합지수 9백5까지 다다랐다. 그러나 기관개입이 끊긴 후장 초반부터 주가는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일반투자자들 사이에는 전날과 달리 향후장세에 대한 불확실한 느낌이 퍼져나갔다. 이 불확실성은 투자자들에게 전주까지 시장을 침체시켰던 악재성 요소들(미수금정리ㆍ통화환수우려ㆍ실물경기부진)을 환기시켰다. 게다가 미수금정리 특감설에 부딪힌 증권사가 매물을 풀어놓고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 낙폭이 커졌다. 종가기준 종합지수는 8백90.52. 2백종목(상한가 38개)이 올랐으며 4백87개종목(하한가 15개)이 내렸다. 거래는 활발해 전날과 비슷한 1천7백48만주가 매매되었으며 거래대금 3천8백30억원을 기록했다.
  • 무기력 장세… 870선 붕괴/기관 방관… 거래량도 격감

    ◎실명제ㆍ통화환수 우려… 6포인트 빠져 종합주가지수 8백70선이 무너지면서 지난해 12ㆍ12증시부양책 이전의 침체국면이 다시 뚜렷해지고 있다. 19일 주식시장은 근 열흘동안 위축되기만한 투자심리가 한층 움츠러들어 첫머리부터 저항없이 하락,장마감 직전에 전날보다 9포인트 이상 떨어진 지수 8백60선 전반대까지 밀렸다. 끝무렵의 반등세 덕분에 종가지수는 전일대비 6.61포인트 하락한 8백68.20에 머물렀다. 이로써 최근 주가는 강보합의 휴지기 이틀(16ㆍ18일)을 빼고선 지난 10일부터 매일 7∼10포인트씩 대폭 하락했다. 이번 연속하락 직전인 9일 수준과 대비하면 52포인트가 뭉텅이로 내린 것인데,내용이나 수치면에서 12ㆍ12부양책 조치 직전상황을 재연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날의 종가 종합지수는 지난해말 부양책 발표 사흘전(12월8일)과 비슷한 수준으로 그때에도 7일 연속 41포인트 수직하락을 기록했었다. 종합지수 하락과 함께 최근의 증시는 거래량이 격감하는 무기력한 장세로 일관하고 있어 19일 거래량은 올 최저치(평일) 바로 다음수준인 7백78만주에 그쳤다. 이날을 포함,주가하락이 심화된 이번주는 특히 거래부진이 확연해 올 최저치 뿐만 아니라 최저 1∼5위를 모두 차지하고 있으며 올 평균거래량의 절반인 8백만주 부근에 맴돌고 있다. 최근의 주가하락은 지난주부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던 실물경기회복 불투명,통화환수 우려감이 계속 투자자를 억누르고 있는데다 기대했던 투신ㆍ증권사등 기관들의 개입이 미약해 갈수록 매수기반이 취약해진 탓으로 풀이된다. 거기에 이번주 들어 금융실명제가 구체적으로 거론되기 시작했으며 그전까지 호재 공급원이었던 남북관계 개선이나 지방자치제 실시가 매력을 상실,매도세가 일방적으로 장을 이끌어가게 됐다.
  • 주가 일진일퇴 “강보합”/증권사 지원설에 한때 8백80선 회복

    주가가 일진일퇴를 거듭한 끝에 지수는 전날과 같은 8백70선대에 머물렀다. 18일 주식시장은 후장초반까지는 6∼7포인트,그 이후는 2∼3포인트의 상승,하락을 되풀이하다 결국 전날보다 0.40포인트 오른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기준 종합주가지수는 8백74.81이며 이번주들어 첫날에 9∼10포인트 하락하면 그다음날에 0.5포인트 이하의 강보합에 머무는 패턴이 두번째로 나타나고 있다. 개장초 지수 8백70선이 강력한 지지선으로 인식된 가운데 전날의 대폭하락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대두,단번에 6.84포인트까지 지수를 끌어올렸으나 곧 조금이라도 오르기만 기다리던 투자층들이 「팔자」 물량을 풀면서 주가는 하락세로 반전했다. 후장초 전날수준 밑으로 떨어졌던 지수는 지방투신사의 매수 개입과 함께 증권사에 대한 자금지원 보도가 호재로 작용,다시 반등했으나 막판까지 밀어붙이지 못하고 보합에 그쳤다. 일반투자자들이 장을 주도했지만 관망세 또한 두꺼워 평일 최저수준이던 전날보다 2백만여주가량 많은 9백6만주 거래에 그쳤다.
  • 주가 올들어 최저 「903」/널뛰기장… 등락 일교차 극심

    ◎하락행진 3일째/루머만 풍성,거래는 부진 종합주가지수 9백선이 간신히 지켜졌다. 12일 주식시장은 무성한 루머와 함께 반전에 반전이 거듭되는 널뛰기 장세를 연출한 끝에 주가지수 9백3.11에 머물렀다. 이날의 종가지수는 전날보다 0.16포인트 빠진데 불과한 것이나 등락의 일교차폭은 10포인트에 가까웠다. 이날 하락으로 종합지수는 올들어 최저치에 다다랐으며 주가는 연삼일간 내림세로 치닫고 있다. 개장초에는 연이틀간의 하락세에 대한 반발매수가 지수포인트를 약간 상승시켰으나 곧 주가는 하락세로 반전,전장중반에 9백선이 허물어졌으며 구정 이후 통화환수설,기관 관망세 유지의견이 전날보다 한층 강한 설득력을 발휘함에 따라 후장초반 한때 8백96.75포인트까지 내려갔다. 이 시점까지는 거래자체가 매우 부진,평소수준의 3분의2에도 훨씬 못미치는 매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후장중반 북한이 시도하는 제철소합작건설에 포철이 어떤 형태로든 참여할 것이라는 설과함께 판문점주위 40㎞에 평화시를 건설한다느니하는 대형 남북관계호재설이폭발적으로 유포돼 이때까지 마냥 열세에 놓여있던 「사자」물량이 쏟아져 지수는 다시 상승세로 반전,전일대비 2.33포인트까지 끌어 올려졌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기관개입설이나 남북관계 호재설이 신뢰감을 잃어가면서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 시장은 매기를 잃고 주가도 하락세로 주저앉고 말았다. 7백63개종목(92%)에 매매가 이뤄지긴 했으나 거래량은 1천1백62만주를 기록,올들어 개장첫날을 빼곤 가장 부진한 수준에 머물렀다. 거래대금은 2천5백6억원. 2백90개종목(상한가 33개)이 올랐고 3백48개종목(하한가 8개)이 내렸다.
  • 주가 큰폭 뒷걸음질/“팔자” 쏟아져 8포인트 빠져 「9백11」

    그런대로 연이틀 오름세를 탔던 주가가 일시에 9포인트 가까이 빠졌다. 10일 증권시장은 개장초 전일 끝무렵의 반등 분위기가 사그라지지 않아 보합권에서 출발했으나 노대통령 연두기자회견에 대해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실망감을 표시,전업종에 걸쳐 「팔자」 물량이 대거 쏟아져 주가는 미끄럼질 쳤다. 전장에서 전일보다 5.82포인트 밀린 하락 일변도의 장세는 「당분간 이렇다할 호재가 없으니 팔고보자」는 투자심리가 한층 짙어지면서 후장내내 종합주가지수 9백10선붕괴를 위협했다. 감독원으로부터 미수금정리 지시를 받은 증권사들이 상당량의 정리매물을 내놓게 되자 투신사의 개입이 없던 이날 시장은 반등 기미 한번 제대로 보이지 못한채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8.73포인트 덜어진 9백11.48. 7백64종목(93%)에서 매매가 형성되었으나 거래는 평소보다 상당히 부진,거래량 1천5백27만주ㆍ거래대금 3천2백2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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