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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집주인’ 급증하자 칼 빼든 서울시…자금조달 및 실거주 정밀 검증한다

    ‘외국인 집주인’ 급증하자 칼 빼든 서울시…자금조달 및 실거주 정밀 검증한다

    서울시는 투명한 외국인 부동산 거래를 위해 자금조달 내역 검증 등의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매입이 증가하는 가운데 별도 규제가 없어 내국인 역차별 문제가 발생하고 시장 교란 우려까지 나오자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적으로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은 9만 8581명으로, 보유 주택 수는 10만 216호로 집계됐다. 이 중 서울 소재 주택은 2만 3741가구(23.7%)로, 외국인 보유 주택의 약 4채 중 1채가 서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3만 9144호(39.1%), 인천 9983호(10.0%)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외국인의 국내 토지 보유 면적은 2억 6790만㎡로 전년 대비 1.2% 늘어났다. 특히 수도권이 약 21%(5685만 2000㎡)를 차지했다. 문제는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매입이 증가하면서 관련 문제가 뒤따른다는 데 있다. 해외자금을 통한 불법 반입, 편법 증여 등 이상 거래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지적되고 있다. 외국인이 해외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는 경우 국내 대출 규제를 회피할 수도 있어 내국인과의 형평성 문제도 나온다. 상황이 이렇자 시는 외국인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관리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외국인 부동산 거래 신고 시 자금조달 내역을 면밀히 검증하기로 했다. 또한 매달 국토교통부로부터 통보받는 이상 거래 내역을 바탕으로 외국인 명의 거래를 선별해 조사할 예정이다. 자치구와의 협업을 통해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외국인 매수 거래에 대해서도 실거주 여부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이후에도 자금조달계획서, 체류 자격 증명서 등 자료를 통해 추가적인 검증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허가한 이용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사례에 대해선 이행 명령이 내려지며, 이후에도 시정되지 않을 경우 이행강제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이행강제금은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토지 취득가액의 10% 범위에서 부과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자치구의 협조를 받아 매월 거래 자료를 수집해 외국인 거래 현황을 상시로 관리하는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오세훈 시장은 지난 11일 열린 제331회 시의회 정례회에 참석해 “부동산 가격 동향이 이상 급등으로 가고, 거기에 일정 부분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이 영향을 미친다. 이렇게 분석이 되면 분명히 어떤 조치는 강구가 돼야 될 것”이라며 “국토부와 긴밀하게 협의를 해서 그런 제도를 시행할 필요성이 있는지부터 검토하는 초입 단계”라고 말한 바 있다. 조남준 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과 관련해 형평성과 시장 교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만큼, 면밀한 조사와 현황 파악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관리로 서울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재거래 희망 100%” 믿었는데…당근하다 ‘500만원’ 뜯겼습니다

    “재거래 희망 100%” 믿었는데…당근하다 ‘500만원’ 뜯겼습니다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 이른바 ‘문고리 거래’(현관문에 물건을 걸어두는 방식)를 하려다 금전 피해를 본 사례가 전국에서 발생해 경찰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15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20대 A씨는 지난 5일 “당근마켓으로 거래하다가 495만원 상당의 사기 피해를 봤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경찰에 접수했다. A씨는 당근마켓에서 알게 된 B씨로부터 아이폰16 프로맥스를 구매하기로 하고 문고리 거래를 하러 약속 장소에 갔다. 그는 “돈을 입금하면 아파트 동과 호수를 알려주고 문고리에 제품을 걸어두겠다”는 B씨의 말을 듣고 B씨가 알려준 계좌로 165만원을 입금했다. B씨의 프로필에 ‘재거래 희망률 100%’라는 기록과 지역 인증 내역 등이 표시돼 있었기 때문에 A씨는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B씨는 자신의 휴대전화로 A씨와 직접 약속 장소와 시간을 잡았고, 쇼핑백 안에 제품을 넣어 문고리에 걸어둔 사진까지 미리 전송해 A씨를 안심시켰다. 그러나 B씨는 막상 돈을 송금받자 “사업자 계좌이고 최근에 개설해 개인 거래가 확인되어야 한다”며 재입금을 요구했다. A씨는 이미 송금한 금액은 당일에 반환될 거라는 이야기를 믿고 165만원씩 3차례에 걸쳐 총 495만원을 보냈으나 B씨는 결국 잠적했다. 알고 보니 B씨가 사용한 계정은 돈을 주고 빌린 계정이었으며, 거래 당시 보낸 신분증 역시 조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씨 관련 피해자를 찾기 위해 온라인 단체 대화방을 개설했는데, 지난 12일 기준 총 64명이 모였고 피해금은 1700만원으로 집계됐다. 피해자들의 주거지는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등지로 다양했으며 거래 품목은 각종 상품권이나 그래픽카드, 닌텐도 등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계좌 소유주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며 “사업자등록증이나 신분증은 손쉽게 조작할 수 있으니 중고 거래 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고리 거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중고 물품을 거래할 때 자주 이용되는 방식이다. 거래 시간이나 장소 제약이 적은 편이라 간편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지만, 비대면 거래 특성을 노린 사기 범행도 잇따르고 있다. 일반적으로 거래 과정에서 물건을 찾아갈 집 주소를 허위로 알려준 뒤 구매자가 돈을 보내면 그대로 잠적하는 수법이다. 대여비를 지불하고 당근마켓 계정을 빌려 범행에 활용하는 경우도 있어 기존 거래 내역이나 지역 인증을 믿었다가 A씨처럼 피해를 볼 수 있다.
  • 외국인 보유 주택 4채 중 1채는 ‘서울’…자금조달·실거주 들여다본다

    외국인 보유 주택 4채 중 1채는 ‘서울’…자금조달·실거주 들여다본다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시장 교란 우려가 커지자 서울시가 자금 출처 등 검증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15일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은 전국적으로 9만 8581명이고, 보유 주택 수는 10만 216호다. 이 중 서울 소재 주택은 2만 3741호(23.7%)다. 외국인 보유 주택 4채 중 1채꼴로 서울에 있는 셈이다. 경기도가 3만 9144호(39.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인천이 9983호(10.0%)로 세 번째로 많았다. 외국인의 국내 토지 보유 면적은 2억 6790만㎡로 전년 대비 1.2% 늘었다. 수도권이 약 21%(5685만 2000㎡)를 차지했다.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보유와 관련해서는 해외 자금의 불법 반입 등 자금 출처나 편법 증여 등 이상 거래 가능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외국인은 해외 금융 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는 경우 국내 부동산 대출 규제를 피해갈 수 있어 내국인과의 형평성 문제도 거론된다. 이에 서울시는 외국인 부동산 거래 투명성 확보를 위해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외국인 부동산 거래 신고 시 자금 조달 내역을 검증한다. 매달 국토교통부로부터 통보받는 이상 거래 내역을 바탕으로 외국인 명의 거래를 선별해 조사할 예정이다. 또 자치구와 협업을 통해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외국인 매수 거래를 대상으로 실거주 여부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이후에도 자금조달계획서, 체류 자격 증명서 등 자료를 통해 추가적인 검증을 할 계획이다. 허가한 이용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이행 명령이 내려진다. 이후에도 시정되지 않을 경우 이행 강제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이행 강제금은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토지 취득가액의 10% 범위에서 부과할 수 있다. 시는 자치구 협조를 받아 매달 거래 자료를 수집해 외국인 거래 현황을 상시로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그밖에도 시는 이달 초 국토부에 공문을 통해 관련 법령 개정을 공식 건의한 바 있다. 현재 국회에는 상호주의 의무화를 포함한 법안이 발의된 상태다. 서울시는 법 개정 전이라도 국토부와 협력하면서 필요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1일 제331회 서울시의회 시정 질문 당시 “부동산 가격 동향이 이상 급등으로 가고 거기에 일정 부분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이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이 되면 분명히 어떤 조치는 강구돼야 될 것”이라며 “국토부와 긴밀하게 협의를 해서 그런 제도를 시행할 필요성이 있는지부터 검토하는 초입 단계”라고 언급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과 관련해 형평성과 시장 교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만큼 면밀한 조사와 현황 파악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관리로 서울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군포 청년공간 플라잉, 실전 부동산 교육 ‘청플 자산 두드림’ 운영

    군포 청년공간 플라잉, 실전 부동산 교육 ‘청플 자산 두드림’ 운영

    경기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이 지역 청년의 부동산 실무 역량 강화와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실전 중심의 부동산 교육 프로그램 ‘청플 자산 두드림’을 운영한다. 교육은 6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부동산 거래 실무 ▲경매 절차 ▲전세 사기 예방 등 청년이 실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군포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19세~39세 청년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6월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회차별로 개별 신청도 가능하고, 관심 있는 주제만 선택, 수강할 수 있다. 조남 군포시청년공간플라잉센터장은 “청년들의 권리 보호 역량을 높이고, 주거 안정과 부동산 피해 예방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실무 중심의 본 교육을 통해 자산 형성 기반을 마련하려는 청년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총 맞았으나 ‘이 불상 목걸이’ 덕에 목숨했어요”

    “총 맞았으나 ‘이 불상 목걸이’ 덕에 목숨했어요”

    한 태국 남성이 가슴에 총을 맞았으나 목걸이 덕에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소식이 전해졌다. 13일 더타이거 등 태국 언론에 따르면 방콕 방켄 지역 파혼요틴 로등의 한 음식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식당 내부는 핏자국으로 얼룩진 아수라장이 되어 있었다. 부상자는 50세 남성 폰차이 씨로 확인됐다. 경찰은 “총알이 폰차이 씨가 걸고 있던 불상 목걸이에 맞아 심장을 관통하지 못했다”면서 “다만 부상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폰차이 씨는 동료들과 함께 식당에서 식사하던 중 총상을 입었다. 이들이 앉았던 뒤쪽 창문은 산산조각이 나 있었고, 탄피 2개가 바닥에서 발견됐다. 그중 한 개의 탄환은 바닥에 떨어진 불상 목걸이에 그대로 박혀 있었다. 이 불상 목걸이는 나콘빠톰주 수완 사원의 고(故) 주지 스님의 모습이 새겨진 부적이었다.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 부적이 위기를 극복하는 강력한 보호력이 있다고 전해진다. 과거 세력 다툼을 하던 두 갱단이 한동안 갈등을 겪었지만, 양측이 같은 부적을 착용한 사실을 알고 싸움을 멈췄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한편 이번 총격은 부동산 입찰을 둘러싼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식당 종업원은 폰차이가 동료들과 평소 부동산 거래를 논의하기 위해 자주 이곳을 찾았다고 전했다. 총격 당일에도 폰차이는 용의자인 28세 남성 A와 식당을 찾았다. 하지만 이들은 입찰 이익을 두고 의견 충돌을 빚었고, 이에 A가 폰차이의 가슴을 향해 총을 쏜 것으로 밝혀졌다. 총격 후 A는 픽업트럭을 몰고 도주했지만, 이후 경찰에 자수했다.
  • 총알 막아준 불상 목걸이…태국 남성 가까스로 목숨 건져 [여기는 동남아]

    총알 막아준 불상 목걸이…태국 남성 가까스로 목숨 건져 [여기는 동남아]

    한 태국 남성이 가슴에 총을 맞았으나 목걸이 덕에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소식이 전해졌다. 13일 더타이거 등 태국 언론에 따르면 방콕 방켄 지역 파혼요틴 로등의 한 음식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식당 내부는 핏자국으로 얼룩진 아수라장이 되어 있었다. 부상자는 50세 남성 폰차이 씨로 확인됐다. 경찰은 “총알이 폰차이 씨가 걸고 있던 불상 목걸이에 맞아 심장을 관통하지 못했다”면서 “다만 부상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폰차이 씨는 동료들과 함께 식당에서 식사하던 중 총상을 입었다. 이들이 앉았던 뒤쪽 창문은 산산조각이 나 있었고, 탄피 2개가 바닥에서 발견됐다. 그중 한 개의 탄환은 바닥에 떨어진 불상 목걸이에 그대로 박혀 있었다. 이 불상 목걸이는 나콘빠톰주 수완 사원의 고(故) 주지 스님의 모습이 새겨진 부적이었다.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 부적이 위기를 극복하는 강력한 보호력이 있다고 전해진다. 과거 세력 다툼을 하던 두 갱단이 한동안 갈등을 겪었지만, 양측이 같은 부적을 착용한 사실을 알고 싸움을 멈췄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한편 이번 총격은 부동산 입찰을 둘러싼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식당 종업원은 폰차이가 동료들과 평소 부동산 거래를 논의하기 위해 자주 이곳을 찾았다고 전했다. 총격 당일에도 폰차이는 용의자인 28세 남성 A와 식당을 찾았다. 하지만 이들은 입찰 이익을 두고 의견 충돌을 빚었고, 이에 A가 폰차이의 가슴을 향해 총을 쏜 것으로 밝혀졌다. 총격 후 A는 픽업트럭을 몰고 도주했지만, 이후 경찰에 자수했다.
  • BTS 정국, 모자에 ‘이 문구’가…팬들도 깜짝 “즉시 폐기” 사과

    BTS 정국, 모자에 ‘이 문구’가…팬들도 깜짝 “즉시 폐기” 사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자신이 쓴 모자에 적힌 문구가 일본 우익이 사용하는 표어임을 뒤늦게 인지하고 바로 사과에 나섰다. 정국은 14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오랜만에 여러분을 만난 이후 이런 글을 쓰게 돼서 마음이 무겁다. 오늘 리허설 중 제가 착용한 모자에 적힌 문구로 인해 많은 분께 실망과 불편함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는 “문구가 담고 있는 역사적, 정치적 의미를 충분히 확인하지 못한 채 착용한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실망과 상처를 드렸다는 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어떤 이유에서든 변명의 여지가 없다. 제가 부족했고, 부주의했다. 앞으로는 하나하나 더 깊이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그러면서 “저의 실수에 대한 지적과 비판, 모두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모자는 즉시 폐기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정국은 전날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동료 제이홉의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제이홉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에 게스트로 출연하기 전 당일 오후에 리허설을 했다. 그런데 이 때 ‘도쿄를 다시 위대하게(MAKE TOKYO GREAT AGAIN)’라는 문구가 적힌 모자를 착용해 일부에서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이 문구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당시 내세운 캠페인 슬로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에서 차용한 문구다. 주로 혐한 극우 성향의 일본인들이 사용하는 표현이라는 점을 팬들이 정국에게 알려줬고, 그는 이 사실을 이때 안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은 과거 천황을 중심으로 수립한 새 정부(메이지유신)을 기점으로 기존 교토에서 도쿄로 수도를 옮겼고, 제국주의를 내세우며 1910년부터 1945년까지 35년 동안 우리나라를 강점해 악랄한 수탈을 저지른 바 있다. 이에 정국이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인 일제강점기를 떠올리게 하는 문구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한 것은 한국인으로서 무지했고,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서도 매우 경솔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앞서 정국은 지난 2022년에도 ‘모자’로 인해 이슈에 오른 바 있다. 국립외교원 직원 A씨는 2021년 서울 서초구 외교타운 행사장에서 정국의 모자를 습득한 뒤, 2022년 중고거래 사이트에 ‘정국이 착용했던 모자를 1000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다. A씨가 작성한 글은 온라인을 통해 알려졌고,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경찰 수사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정국 측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서 사건을 넘겨 받은 검찰은 검찰시민위원회를 거쳐 2023년 2월 A씨를 약식기소했다. 한편 정국은 6월 11일 만기 전역했다. 정국은 2023년 12월 1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이래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제5보병사단에서 복무했다.
  • 조정식 ‘문항 거래’ 의혹에 ‘티처스’ 제작진 “편집은 아직…”

    조정식 ‘문항 거래’ 의혹에 ‘티처스’ 제작진 “편집은 아직…”

    스타 영어 강사 조정식(42)씨가 현직 교사와 ‘문항 거래’를 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가운데, 조씨가 출연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성적을 부탁해-티처스2’ 측이 조씨의 출연분 편집 등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티처스2’ 제작진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언론 인터뷰를 갖고 “조씨에 대한 조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인터뷰에 조씨도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인터뷰를 하루 앞둔 전날 참석을 취소했다. 제작진은 이날 인터뷰에서 조씨가 문항 거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올해 초에 알았다고 밝혔다. 김승훈 CP는 “조씨 개인에 대한 수사가 아니고 100여명 규모의 참고인에 포함돼 있다고 했다”면서 “검찰로 송치된 것은 최근에 알게 됐고, 수사가 오래 걸리는데다 조씨 개인에 대한 조사가 아니어서 선조치하기는 어려웠다”라고 설명했다. 김 CP는 이어 “학생들을 다루는 교육 프로그램이어서 여론을 신경쓰고 고민을 많이 한다”면서도 “조사를 받는 상황에서 (출연분 편집 등에 대해)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지난 10일 탐사보도 매체 ‘셜록’은 메가스터디 영어 강사인 조씨가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 방해 등 혐의로 지난달 17일 검찰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셜록은 조씨가 2020년부터 현직 교사 A씨에게 수능 모의고사 문항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고, A씨와 문항당 15~20만원선에서 거래했다고 보도했다. 또 A씨는 2022년 발간되지 않은 EBS 수능 연계 교재 두 권과 수능·모의평가 ‘정답 풀이’ 내용을 조씨에게 무단 유출하고 조씨는 A씨에게 5800만원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현직 교사가 학원 교재용 문항을 만들어주는 거래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최대 파면 또는 해임 조처를 받을 수 있다. 셜록에 따르면 조씨와 거래한 교사는 모두 21명이었다. 이에 조씨 측은 보도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조씨 측 법률대리인은 1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조정식은 해당 교사에게 5800만원을 직접 지급한 사실이 전혀 없다”면서 “향후 수사 결과를 통해 명확히 밝혀질 것이며, 조정식과 변호인단은 모든 혐의에 대해 무혐의임이 명백하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 김정영 경기도의원, 2024년도 예산의 불용액 과다발생 등 개선 지적

    김정영 경기도의원, 2024년도 예산의 불용액 과다발생 등 개선 지적

    경기도의회 김정영 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의정부1)은 13일(금) 열린 미래평생교육국(강현석 국장)에 대한 2024회계연도 경기도 결산심사에서 2024년도 예산의 불용액 과다발생, 경기도 미래교육캠퍼스 경영분석지표등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정영 의원은 “미래평생교육국 예산현액은 3,338,891백만원 대비 지출액 3,140,263백만원으로 불용액이 198,478만원이 발생하여 불용률이 5.9%로, 도 일반회계 전체 불용률 4.6%와 비교하여 과대 발생하였다”며, 이는 “교육재정부담금 집행액이 지방세 징수 실적의 저조에 따라 교육청으로 전출이 부족하였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정영 의원은 “지방세는 취득세가 50% 이상 차지하고 취득세 중에는 지방교육세가 포함되어 있으나, 현재 경기 침체로 부동산 거래가 감소되어 취득세 징수 실적이 저조함에 따라 지방교육세 징수되지 않아 교육재정부담금 집행을 하지 못하였다”며, 이는 “경기를 잘못 예측한 측면이 있으며, 법정부담금 전출 지연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의 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강현석 미래평생교육국장은 “교육재정부담금 전출이 지방세 징수에 연동되는 것은 사실이나, 법령에 따라 차질 없이 도에서 전출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하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경우 “경영분석지표 안정성지표 중 유동비율의 경우 당기 168.56%로 전기 261.44% 대비 92.88%p 감소하여 경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한다”며, 또한 “양평캠퍼스 시설물 보완공사 중 노후 냉·난방기 교체 시기에 대하여 이용객이 필요로 하는 시기에 적기 교체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 여름 다가오자 다이어트 관심↑…온라인선 ‘나비약’ 거래 성행[취중생]

    여름 다가오자 다이어트 관심↑…온라인선 ‘나비약’ 거래 성행[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디에타민 대리 처방해드립니다.”, “디에타민 대리 처방, 편의점 택배만 받아요.” 소셜미디어(SNS) 엑스(X·구 트위터)에는 요즘 ‘디에타민’을 대리 처방해준다는 게시글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평소에도 적잖은 관련 글이 올라오지만, 최근에 더 잦아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호기심에 나비약을 구해보려는 이들도 늘어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한 텔레그램 방에서는 “디에타민 한정당 8000원, 최대 28정 처방이 가능하다”는 상세한 안내가 이뤄지기도 합니다. 디에타민이 무엇이길래, 이렇게 은밀하게 거래되는 것일까요. 하얀 나비넥타이 모양인 약의 모습을 본떠 지어진 별칭인 ‘나비약’이라고 더 많이 불리는 디에타민은 마약류관리법상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됩니다. 필요한 사람만 처방받아 정해진 양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 약을 먹으면 중추신경계가 흥분돼 음식을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10~20대들 사이에선 ‘다이어트 보조제’로 더 유명합니다. 마약류 의약품은 의사 처방 없이는 구할 수 없습니다. 대리로 처방받거나 거래하면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처벌받게 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3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1년 6개월 동안 온라인에서 불법 유통된 식품·의약품 중 디에타민은 339건이나 됩니다. 식품과 의약품을 통틀어 전체 제품 중 33번째(상위 0.2%)로 많았습니다. 그만큼 온라인상 불법 유통이 성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SNS에서 거래하다 적발되면 심부름 대행업체 등을 통해 대리 구매를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심부름 대행 아르바이트를 하는 A씨는 “최근에는 20만원을 줄 테니 병원 세 군데에서 디에타민 성분 다이어트약을 대리 처방해달라는 요청을 받기도 했다”며 “최근 이런 심부름 의뢰가 종종 들어온다”고 전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나비약 거래가 10~20대 위주로 이뤄진다는 점입니다. 대검찰청 ‘마약류 범죄 백서’에 따르면 2023년 적발된 10대 마약사범은 1477명으로, 2022년(481명)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마약사범에서 10대 차지하는 비중도 2.6%에서 5.3%로 증가했습니다. 박진실 변호사는 “처음엔 호기심이나 다이어트 목적이라도 해도 나비약을 계기로 더 위험한 마약에 손을 대는 경우가 있다”며 “온라인 유통 단속은 물론 마약류 예방 교육이 더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중동 리스크’ 잘 나가던 코스피, 8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외국인 ‘사자’는 지속

    ‘중동 리스크’ 잘 나가던 코스피, 8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외국인 ‘사자’는 지속

    이재명 정부 출범을 전후해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탔던 국내 증시가 8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 3000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지만 이스라엘의 대 이란 공습 소식과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움직임에 코스피는 2900대 밑으로 다시 떨어졌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8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87% 하락한 2894.62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3년 5개월 만에 회복한 2900대를 2거래일 만에 다시 내줬다. 코스닥도 2.61% 하락한 768.8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36% 오른 2930.57로 거래를 시작하면서 연속 상승세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하지만 오전 중 들려온 이스라엘의 이란 선제 타격 소식에 하락 전환하며 장중 한때 287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재원·조민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스라엘의 이란 선제 타격 소식에 2930을 상회하며 상승 출발한 코스피와 세계 주식 시장이 하락 전환했다”며 “불확실성 확대에 대형주 중심으로 시장이 부진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12일(현지시간)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철강 파생상품에 50%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국내 가전업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것도 지수 하락세에 영향을 미쳤다. 최근 국내 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종가 상단을 5만 9900원까지 올리며 ‘6만전자’ 기대감을 키웠던 삼성전자는 이날 2.02% 하락한 5만 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영향으로 해운사와 방산, 석유 관련주들은 급등세를 보였다. 석유업계의 흥구석유와 한국석유는 나란히 상한가를 찍었고 해운업계의 흥아해운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방산업계에서도 LIG넥스원(+14.35%)과 휴니드(14.01%), 한국항공우주(+7.96%) 등이 줄줄이 급등했다. 중동에서의 전쟁 상황이 본격화하면서 유가 및 해상 운임이 상승할 것이란 예상이 관련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사태 관련 관계기관 합동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중동은 우리나라의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지역인 만큼, 국제 에너지가격 변동성이 심화할 가능성에 유의하면서 에너지 수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영향 분석 및 대응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관계부처에 당부했다. 장 초반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가던 외국인들의 자금 유입세도 매도 규모를 키워가며 낙폭 확대 우려를 키우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들은 이날 장 후반 매수세로 전환하며 장 마감 시점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1216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면전만 아니라면 단기간의 변동성 확대 이후 증시가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면서도 “주말에 전면전 여부의 가닥이 잡힐 수 있어 관련 이슈에 좀 더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로 인해 달러 선호도가 강해지면서 전 거래일보다 10.9원 급등한 1369.6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지난 밤 달러 약세를 반영해 3.7원 하락한 1355.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오후 한때 1373.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 중동발 리스크에 국제유가 급등…정부 “현재 수입 차질 없어”

    중동발 리스크에 국제유가 급등…정부 “현재 수입 차질 없어”

    정부가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선제공격을 감행하면서 중동정세가 급변함에 따라 석유 및 가스 수급 영향을 점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이 중동 석유·가스 수급 현황, 유가 영향, 비상대응태세 등을 점검하기 위해 이날 서울 한국가스공사에서 유관기관,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했다는 소식에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중이다. 이날 낮 12시 기준 국제유가는 전 거래일 대비 약 10.7% 상승한 배럴 당 76.8 달러(브렌트유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현재까지 국내 원유 및 액화천연가스(LNG) 도입에는 차질이 없는 상황이며 중동 인근에서 항해 또는 선적 중인 유조선 및 LNG 운반선은 모두 정상 운항 중임을 확인했다. 다만 중동 정세가 악화될 경우 에너지 도입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 수 있는 만큼 국내 석유 및 가스 비축 현황을 확인하고 업계의 비상대응 계획을 점검하였다. 정부와 업계는 향후 중동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윤 국장은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원유와 가스의 중동 의존도가 높아 중동의 상황은 우리 에너지 안보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며 “이번 공습이 국내 석유 및 가스 수급 및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밥상물가’ 간담회 연 김민석 “유통과정 불분명한 품목, 투명성 높여야”

    ‘밥상물가’ 간담회 연 김민석 “유통과정 불분명한 품목, 투명성 높여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13일 물가 안정 대책과 관련 “유통 과정이 불분명하거나 불투명한 품목들에 대해서는 거래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식품·외식업계 및 전문가와 함께하는 ‘밥상 물가안정 경청 간담회’를 열고 “과거처럼 기업의 판매가를 가격 규제 형식으로 막 내리누를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자는 이어 “거래의 불투명성을 이유로 국민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방식은 우리 사회와 시장의 합리화 방향에서 고쳐가야 하는 것”이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그리고 기업을 포함한 제3섹터가 어떻게 협력할 것인가에 대해 처음부터 고민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생활 물가 문제는 여야도 없고 대선의 승패도 없고 보수 진보가 없는 문제”라며 “바로 여야가 협력해 머리를 맞대고 풀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배달 중개 수수료 문제에 대해서는 “윤석열 정부의 자율규제는 실패했다”며 “이미 배달 중개 수수료에 대한 적정선을 어떻게 할 것인지 입법을 포함한 고민이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의회에서 조금 더 적극적이고 선차적인 관심을 기울여 주면 어떨까 한다”고 당부했다. 김 후보자는 “총리가 되면 총리실부터 공직자들이 아무리 구내식당이 좋아도 매주 최소한 1회 이상은 주변 상권에서 점심도 먹는 운동을 하면 어떨까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형식적인 눈가림을 하거나 형식적으로 제목을 바꿔 내놓는 정책을 이재명 정부에서 되풀이하는 일은 없어지기를 바란다”면서 “실용적으로 성과를 내서 민생에 기여하는 정부, ‘실용 성과 민생 정부’가 되는 것이 국민의 엄중하고 절절한 요청에 답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는 실용·성과·민생정부가 될 것”이라며 “집중하고 깊이 파고들며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내는 정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정부를 만들기 위해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민생 총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민병덕 의원과 문미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 전계순 한국소비자교육원장, 김명철 한국식품산업협회 부회장, 윤홍근 한국외식산업협회장 등의 업계 관계자, 정부 관계자 및 학계·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총리실은 “최근 밥상물가 상승에 대한 국민 우려가 높고 얼마 전 대통령께서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첫 말씀으로 식품 물가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지시한 상황에서 국민들의 어려움을 보다 소상하고 생생하게 듣고자 개최됐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간담회를 마친 뒤 참석자들과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주변 식당 관계자 및 시민들의 의견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 5월 외국인 증권투자 93억달러… 2년만에 최대 ‘순유입’

    5월 외국인 증권투자 93억달러… 2년만에 최대 ‘순유입’

    지난달 국내 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사들인 채권과 주식이 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식자금이 10개월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한 영향이 컸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중 국내 주식·채권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은 92억 9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이는 2023년 5월(114억 3000만달러) 이후 2년 만의 최대 순유입이다. 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1380.1원) 기준으로 약 12조 8000억원 규모다. 증권 종류별로 보면, 외국인의 채권자금이 78억 3000만달러 들어왔다. 한은 관계자는 “단기 차익거래 유인 확대와 중장기 채권에 투자 수요 등의 영향으로 순유입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주식자금의 경우 14억 5000만달러 순유입됐는데,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순유입 전환한 것이다. 글로벌 무역 협상 진전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가 완화되는 등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1380.1원으로, 4월 말 달러당 1421.0원에서 상당폭 하락했다. 평균 변동 폭과 변동률(전일 대비)을 보면 각각 7.2원, 0.52%로, 전월(9.7원·0.67%)보다 변동성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김민석 “제 사건 담당 검사들, 청문회 증인으로 불러도 좋다”

    김민석 “제 사건 담당 검사들, 청문회 증인으로 불러도 좋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13일 불법 정치자금 제공자와의 금전 거래 의혹 등에 대해 “적당한 방식으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식품·외식 물가 간담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선 이러저러한 언론에서 제기되는 게 있어 제기되는 문제에 대해 물가 간담회 끝나고 적당한 방식으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마 궁금증이 다 해소될 것이라고 본다”며 “일요일쯤 추가로 온 국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글을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보다 본격적인, 검찰이 과거에 어떤 식으로 일을 했는가에 대해 충분히 청문회에서 드러날 수 있도록 제 사건을 담당한 검사도 좋고 검찰과 관련한 모든 분을 이번 청문회에 증인으로 불러도 좋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도 말했다. 김 후보자에게는 최근 과거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정치인으로부터 4000만원을 빌린 뒤 지금까지 갚지 않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2018년 4월 11일과 23일 강모씨로부터 5년 안에 갚기로 하고 각각 2000만원씩 총 4000만원을 빌렸지만 현재까지 변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2008년 불거진 김 후보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 당시 자금을 제공한 3명 가운데 1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후보자는 2004년 SK그룹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2억원을 받은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억원을 선고받았다. 2009년에도 불법 정치자금 7억 2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7억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항소심에서 형량이 벌금 600만원으로 낮아졌지만 추징금은 유지됐다.
  • 장성군, 오는 15일 ‘잠수교 뚜벅뚜벅축제’서 직거래 장터 운영

    장성군, 오는 15일 ‘잠수교 뚜벅뚜벅축제’서 직거래 장터 운영

    장성군이 오는 15일 서울시가 주최하는 ‘잠수교 뚜벅뚜벅축제’에서 농특산품 직거래 장터를 연다. 군은 오는 15일(일)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2025년 장성 방문의 해’ 홍보 캠페인과 함께 장성군의 농특산물을 알리는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잠수교 뚜벅뚜벅축제’는 서울특별시가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농특산물을 알리고 서울시민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추진하는 기획 행사다. 장성군에선 지난 5월부터 7개 지역업체가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딸기, 떡, 누룽지, 장아찌류, 쌀과자 등 40여 종의 농특산물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15일 행사에서는 지역 향우와 군 관계자 등이 현장을 찾아 농특산물 판매를 촉진하고 관광 프로젝트 ‘장성 방문의 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서울시 서로장터, 상생상회 외부장터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장성 농특산물을 알릴 계획”이라며 “장성의 여름 ‘맛캉스’를 알리는 소중한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맛캉스’는 7~8월 휴가철(바캉스)과 음식 맛집을 합친 신조어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기는 여행을 뜻한다.
  • ‘이스라엘 이란 공습’에...비트코인 10만 3000달러 선으로

    ‘이스라엘 이란 공습’에...비트코인 10만 3000달러 선으로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소식으로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암호화폐(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13일 오전 10시 2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4.64% 하락한 10만 3405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오전 9시까지만 해도 10만 5000달러 선을 유지했던 비트코인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소식이 전해진 이후 급격히 하락하면서 10만 4000달러 선도 붕괴됐다. 지난 7일 10만 5000달러 선에 복귀한 이후 5일 만에 다시 10만 5000달러 선을 내줬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9.68% 하락한 2498달러 선에서 거래됐고 리플(-6.64%)과 솔라나(-10.26%), 도지코인(-10.88%)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중동의 지정학적인 불안정성과 전 세계적인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가상자산 가격도 출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가상자산은 지난해 4월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공습 개시 등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에 7% 이상 떨어지는 등 큰 폭으로 하락한 바 있다.
  • 유정인 서울시의원, 위례 의료복합용지 개발 조속 추진과 병상수급 정책의 생활권 반영 강력 촉구

    유정인 서울시의원, 위례 의료복합용지 개발 조속 추진과 병상수급 정책의 생활권 반영 강력 촉구

    서울시의회 유정인 의원(국민의힘, 송파구 제5선거구)은 지난 12일 제33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위례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 일정이 두 차례나 연기된 사실을 지적하며 “지속된 일정 변경은 주민들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이번 일정 지연의 주된 원인이 병상 확보와 관련된 보건복지부와의 협의 지체에 있다고 강조하며, 서울시가 보다 주도적이고 책임 있는 조율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위례 의료복합용지 개발은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민간사업자 공모를 공식화하며 애초 2025년 4월 30일을 접수 마감일로 설정했으나, 보건복지부와의 병상 확보 협의 지연으로 5월 30일로 한 차례 연기됐고, 이후 의료기관 개설 허가 협의까지 지체되며 마감일이 다시 6월 30일로 재차 연기됐다. 유 의원은 “두 번의 일정 변경은 단순한 절차상의 문제가 아니라, 의료 공백 속에 놓인 위례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협의 중이라는 명분 아래 반복되는 연기는 행정에 대한 시민 신뢰를 훼손하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해당 사업이 아무리 빨라도 2027년 이후에나 의료기관 개설이 가능하지만, 2023~2027년 제3기 병상수급계획 기준에 묶여 협의가 지연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미래를 위한 의료 인프라 개발에 현재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행정의 비현실적 족쇄”라고 강조했다. 특히 위례신도시가 속한 서울 송파구는 ‘병상 공급 조정 지역’으로 병상 허가가 어렵지만, 같은 생활권에 속한 성남시와 하남시는 ‘병상 공급 가능 지역’으로 분류돼 병상 확보가 상대적으로 수월하다는 점을 짚으며, “병상수급 정책이 실제 의료 수요와 생활권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유 의원은 ▲SH공사의 공모 일정 추가 연기 없이 6월 30일까지 민간사업자 공모 완료 ▲서울시의 병상수급 협의 주도 및 위례지구의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예외적 병상 허용 방안 관철 ▲서울시와 경기도의 공동협의체 구성 및 생활권 기반 병상수급 정책 수립 등 세 가지 조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끝으로 유 의원은 “위례지역은 위례과천선 노선 제외, 위례신사선 지연, 시립도서관 착공 지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정책에서 소외됐으며, 의료복합용지 개발마저 흔들린다면 주민들의 분노는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은 단순한 병원 유치가 아니라, 수도권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한 구조적 해법이자 공공의료 확충의 핵심 기반”임을 강조했다.
  • 관세청, 허위장부·환치기 등 불법 환전업체 61곳 적발

    관세청, 허위장부·환치기 등 불법 환전업체 61곳 적발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외환을 거래하는 등 불법행위를 벌인 환전업체들이 무더기로 세관당국에 적발됐다. 관세청은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고위험 일반 환전소 127개를 상대로 집중단속을 벌여 불법 환전업체 61곳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중 30곳은 업무정지 처분이 내려졌고 3곳은 등록이 취소됐다. 20곳은 경고, 5곳은 시정명령을 받았고 18곳은 과태료가 부과됐다. 적발업체 중 42곳은 한국인이 운영자였고 나머지 19곳은 외국인 업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상당수는 환전 장부를 허위로 작성하거나 구비하지 않았다. 또 환전 증명서를 교부하지 않는 등 법령이 정한 업무수행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 자동차 등 수입대금을 외국환은행을 거치지 않는 ‘환치기’ 방식으로 대행 송금한 곳도 있었다. 관세청은 자금세탁, 재산은닉 등 다른 불법행위와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환전소와 환치기 의뢰자를 상대로 추가 수사를 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최근 환전업체들이 불법 환전, 가상자산을 악용한 환치기 송금·영수 등의 불법행위를 통해 탈세, 자금세탁, 국내외 재산은닉 행위와 연계될 개연성이 높아지면서 시중 환전소의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전국 단위로 실시했다.
  • 7거래일 달려온 코스피 ‘숨고르기’?...2900선 기준 오락가락

    7거래일 달려온 코스피 ‘숨고르기’?...2900선 기준 오락가락

    최근 7거래일 연속 상승흐름을 탔던 코스피가 13일 장 초반 주춤하며 숨고르기에 돌입한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3% 하락한 2910.29에 거래 중이다. 개인 투자자가 3485억원, 외국인 투자자들이 215억원 가량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도 1.55% 하락한 777.2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5%(10.54포인트) 상승한 2930.57로 출발했지만 이후 약세로 전환해 2900선을 기준으로 오르내림을 반복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나 다른 증시가 전 고점 부근에서 저항받는 반면 한국은 거버넌스 개선, 적극적 재정 투입 등 다른 국가들이 보유하고 있지 않은 모멘텀이 있다”며 “오늘 국내 증시가 장중 하락 전환하거나 조정받은 채로 마감할 수는 있겠지만, 이는 그간 쉼 없이 달려 온 것에 대한 숨고르기 성격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이날 개장 이후 전해진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소식도 국내외 증시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 하락 전환 요인에 대해 “이란 테헤란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선제 공격을 개시했다는 이스라엘 국방 장관의 발표가 있었다”며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협상 가능성이 약화됐고 이 여파로 위험자산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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