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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24일 오전 9시 05분 기준 네이버 금융 검색상위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이 두드러졌다. 검색 비중 상위권에는 대형 반도체주와 자동차, 2차전지, 인터넷 대표주가 대거 이름을 올렸지만 상승 종목보다 하락 종목이 훨씬 많았다. 검색 1위는 삼성전자(005930)로 검색비율 19.00%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26만4750원으로 전일 대비 5250원(-1.94%) 내린 상태다. 시가는 26만6000원, 장중 고가는 26만6500원, 저가는 26만3500원이다. 검색 2위 SK하이닉스(000660)도 186만2000원으로 5만7000원(-2.97%) 하락하며 반도체 대형주 전반에 부담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검색 3위 삼성전기(009150)는 141만5000원으로 3만3000원(-2.28%) 내렸고, 4위 현대차(005380)는 40만9500원으로 2만2500원(-5.21%) 급락했다. 5위 한화오션(042660)도 8만8400원으로 1.67% 밀렸으며, 6위 NAVER(035420)는 21만2000원으로 3.64% 약세를 보였다. 뒤이어 SK스퀘어(402340)(-2.87%), LS ELECTRIC(010120)(-2.91%), LG전자(066570)(-4.16%), 삼성SDI(006400)(-3.96%), 한미반도체(042700)(-2.55%), OCI홀딩스(010060)(-2.23%), SK텔레콤(017670)(-1.61%) 등도 일제히 하락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일부 바이오와 방산, 원전 관련주는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HLB(028300)는 검색 7위에 오르며 3만3750원으로 12.50% 급등했고, 유한양행(000100)도 7만6100원으로 6.58% 상승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7만3500원으로 0.41% 오르며 강보합 흐름을 나타냈고, 한화시스템(272210)도 7만400원으로 1.00% 상승 중이다. 가장 큰 변동성을 보인 종목은 코오롱티슈진(950160)이다. 검색 8위 코오롱티슈진은 현재 1만5140원으로 전일 대비 5910원(-28.08%) 급락했고, 거래량은 722만5495주로 상위권 종목 가운데 가장 활발한 편이다. SK이터닉스(475150) 역시 132만3415주의 거래량을 동반한 가운데 4.96% 하락하며 변동성이 확대됐다. 개장 초반 검색상위 종목군은 반도체와 전기전자, 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주 약세가 시장 분위기를 주도하는 가운데 바이오 일부 종목으로만 매수세가 제한적으로 유입되는 양상이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장 초반 낙폭이 커진 대형주 반등 여부와 급등·급락 종목의 변동성 지속 여부에 쏠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속보]금융위, 31일부터 ‘단일종목 레버리지’ 3000만원 예탁금 조기시행

    [속보]금융위, 31일부터 ‘단일종목 레버리지’ 3000만원 예탁금 조기시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단일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에 투자하려면 오는 31일부터 계좌에 현금 3000만원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금융당국이 다음 달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던 기본예탁금 상향과 대용증권 인정 제외 조치를 이달 말부터 동시에 적용하기로 했다. 24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등 관계기관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기본예탁금 강화 조치를 오는 3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개인 일반투자자는 해당 상품을 매수할 때 기본예탁금 1000만원을 충족하면 된다. 현금뿐 아니라 주식·ETF·채권 등 대용증권 시가의 70%도 예탁금으로 인정된다. 하지만 31일부터는 기본예탁금이 3000만원으로 상향되고, 대용증권은 예탁금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계좌에 현금 3000만원 이상을 보유해야만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ETN을 신규 또는 추가 매수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당초 기본예탁금 상향은 다음 달 초, 대용증권 인정 제외는 다음 달 중순부터 시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으로 투자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자 금융투자업계와 전산 개발 일정을 조율해 두 조치를 모두 이달 말로 앞당겼다. 강화된 기준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국내 상장 상품은 물론, 테슬라와 엔비디아 등 해외 개별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레버리지 ETF·ETN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기존 투자자도 추가 매수 시에는 현금 3000만원 요건을 충족해야 하지만, 보유 물량을 매도하는 데는 제한이 없다. 예탁금 인정 기준도 강화된다. 지금까지는 보유 주식을 매도하면 매도 당일부터 매도대금을 현금 예탁금으로 인정했지만, 앞으로는 결제가 완료돼 실제 현금이 입금되는 매도일 기준 2영업일 이후에야 예탁금으로 인정된다. 매도대금을 담보로 받은 대출금도 예탁금에서 제외된다. 거래 경험이 있는 투자자에게 예탁금 요건을 완화해 주던 관행도 사라진다. 현재는 증권사가 거래 개시 후 3개월이 지나면 투자자의 거래 경험 등을 고려해 예탁금 기준을 낮출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예탁금을 완화할 수 없고 강화만 가능하다. 금융당국은 오는 31일까지 관련 전산 개발을 완료하지 못한 증권사에 대해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신규 거래를 제한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기술주 급락에 일제히 하락 마감…나스닥 2% 넘게 밀려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기술주 급락에 일제히 하락 마감…나스닥 2% 넘게 밀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 전반의 약세 속에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는 전장보다 506.93포인트(0.97%) 내린 5만1711.65에 마감했고, S&P 500은 90.66포인트(1.21%) 하락한 7408.3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53.21포인트(2.15%) 밀린 2만5137.69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100도 543.29포인트(1.87%) 하락한 2만8454.81로 내려앉았다. 시장 전반의 위험회피 심리도 강해졌다. 변동성 지수인 VIX는 12.38% 급등한 18.70을 나타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54% 하락한 1만2343.84로 상대적으로 낙폭을 제한했지만, 나스닥 전반의 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엔비디아는 1.56%, 애플은 1.30%, 마이크로소프트는 2.24% 하락했다. 아마존닷컴은 4.57% 내렸고, 메타는 3.36% 밀렸다. 특히 알파벳 Class A와 Class C는 각각 7.13%, 6.89% 급락해 빅테크 약세를 주도했다. 테슬라는 14.52% 폭락하며 가장 두드러진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일부 반도체 관련 종목은 차별화 흐름을 보였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3.20% 상승했고,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1.60%, 램 리서치는 0.15% 올랐다. SK하이닉스 ADR도 2.56% 상승했으며, ASML 홀딩 ADR은 0.06%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AMD는 2.29%, 인텔은 2.33%, 브로드컴은 1.09% 하락했다. 뉴욕증시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업종별 혼조세가 나타났다. 일라이 릴리는 1.97%, 존슨앤드존슨은 1.42%, 애브비는 1.43% 오르며 제약주가 상대적으로 견조했다. 엑슨모빌은 1.58%, 셰브론은 0.75% 상승해 에너지주도 강세를 보였다. 제이피모간체이스는 0.49%, 버크셔 해서웨이 Class B는 0.30%, Class A는 0.53% 상승했다. 반면 오라클은 4.61% 하락했고,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1.80%, 코카콜라는 1.25%, P&G는 1.45%, 모간스탠리는 1.52% 내렸다. 비자와 마스터카드도 각각 0.52%, 0.32% 하락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는 0.55% 밀렸다. 거래량 측면에서는 나스닥 종합이 14억4867만5000주, S&P 500이 33억2509만3000주를 기록해 투자자들의 매매가 활발했다. 이날 미국 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차익실현과 투자심리 위축이 겹치며 약세로 마감한 모습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 [열린세상] ‘기술 혁신’ 중국 경제의 역설

    [열린세상] ‘기술 혁신’ 중국 경제의 역설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4.3%로 발표됐다. 1분기 5.0%에서 뚜렷하게 꺾였을 뿐만 아니라 시장 예상치도 하회한 결과다. 그러나 헤드라인 숫자보다 더 주의 깊게 파헤쳐야 할 핵심은 경제 성장의 구성이다. 정부가 내수 진작을 외치며 소비 보조금까지 풀었지만, 최근 소매 판매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간신히 반등하는 데 그쳤다. 특히 부동산 투자가 만성적인 침체에서 허덕이는 것은 물론 제조업 설비투자마저 뒷걸음질 쳤다. 반면 같은 기간 첨단제조 부문의 생산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고, 수출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중국 통계당국조차 ‘공급은 강한데 수요는 약한 불균형이 심각하다’고 자인할 정도다. 이런 불균형이 발생한 원인은 무역 장벽이 아니라 중국 경제 내부에 있다. 중국 정부는 1970년대 후반 개혁·개방 정책 시행 이후 ‘가계 소비를 억눌러 제조업 공급 능력을 확장하는 구조적 편향’을 유지해 왔다. 이 기형적 구조를 지탱하는 재원은 두 가지 경로를 통해 국민의 주머니에서 나온다. 첫째는 부가가치세(증치세)와 소비세 중심의 세제 구조다. 둘째는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금융 억압’이다. 금융 억압이란 정부 소유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정상 수준보다 현저히 낮게 유지하는 한편 전략산업에 저리로 무제한에 가까운 자금을 대출해 주는 구조를 뜻한다. 결국 국민은 막대한 세금 부담을 짊어진 채, 쥐꼬리만 한 이자 소득에 고통받는 신세다. 특히 2021년부터 시작된 부동산시장의 침체로, 가계 순자산이 크게 줄어드는 중이다. 법인세는 기업이 이익을 내지 못하면 걷히지 않지만, 부가가치세와 소비세는 거래만 일어나면 이익 여부와 무관하게 무조건 징수된다. 더 큰 문제는 가계의 희생으로 육성된 이른바 ‘첨단’ 산업의 기업들이 좀처럼 부를 쌓지 못한다는 점이다. 전기차, 태양광, 배터리 등 주요 전략 업종은 이른바 ‘내권’(內卷)이라 불리는 치명적인 가격 인하 전쟁을 벌이고 있다. 경제 이론대로라면 기업이 흑자를 내면 임금 상승과 고용 확대를 통해 가계소득으로 연결되고, 이것이 다시 소비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그러나 정부가 밀어주는 혁신 산업은 연구개발(R&D) 부문만 소수의 인력을 채용할 뿐, 자동화 설비와 데이터센터 등에 자본을 집중 투입한다. 특히 로봇 도입 등으로 생산 효율이 높아질수록 고용은 오히려 줄어들며, 고용 불안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중국은 수익성도 없는 이 게임을 멈추지 못하는가. 첫째, 기술 자립과 고용 유지라는 국가 전략적 목표가 개별 산업의 수익성보다 훨씬 우선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지난달 중국은 향후 5년간 전국적인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조 위안(약 380조원)의 자금을 배정한 바 있다. 둘째, 지방정부마다 자기 지역의 챔피언 기업을 키우려는 중복 투자 경쟁이 중앙의 조율 실패로 이어지며 과잉설비의 구조적 뿌리가 되고 있다. 여기에 부동산 침체로 가계 자산이 훼손되면서 저축은 늘고 소비 심리는 극도로 얼어붙었다. 무너진 수요와 부를 만들지 못하는 공급의 결합이 ‘중국식 디플레이션’을 완성한 것이다. 국내 가계가 소화하지 못한 과잉 생산물은 결국 글로벌 시장으로 밀려 나간다. 그러나 중국의 덤핑 공세를 그대로 수용할 나라는 많지 않다. 당장 유럽이 중국산 전기차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미국도 연이어 관세율을 인상하고 있다. 따라서 중국의 2분기 성장률 둔화는 ‘혁신발 디플레이션’이 더욱 심해지고 있음을 보여 주는 신호로 보아야 한다. 수출로 먹고사는 한국 입장에서는 중국 내수시장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이 같은 저가 공세에 맞설 대비책을 지금 당장 마련해야 한다.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
  • 2분기 깜짝 실적 쓴 알파벳… AI 66조원 투자 ‘역대 최대’

    2분기 깜짝 실적 쓴 알파벳… AI 66조원 투자 ‘역대 최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힘입어 시장 전망을 웃도는 2분기 실적을 거뒀다. 특히 구글은 올해 투자 규모를 최대 303조원으로 상향하면서 ‘빅테크의 AI 투자 피크아웃 우려’를 불식시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알파벳은 22일(현지시간) 2분기 매출이 1198억 달러(약 177조원), 영업이익은 407억 7000만 달러(약 60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24%, 30% 증가했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기업들의 클라우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났고 검색과 광고 사업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82% 증가한 248억 달러를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기업들의 생성형 AI 도입 확대로 컴퓨팅 인프라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자체 AI 칩인 텐서처리장치(TPU)를 외부 고객 데이터센터에 판매한 실적도 이번 분기부터 처음 클라우드 매출에 반영됐다. AI 사업 확대에 따른 투자도 늘고 있다. 알파벳의 2분기 자본지출(CAPEX)은 449억 달러(약 66조원)로 역대 최대였다.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분기 잉여현금흐름(FCF)은 마이너스 58억 6000만 달러로 적자 전환했다. 다만 최근 12개월 누적 FCF는 533억 달러로 투자 여력은 여전히 충분한 것으로 평가된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 전망치도 기존 1800억~1900억 달러에서 1950억~2050억 달러(약 288조~303조원)로 상향 조정했다. 아나트 아슈케나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내년 자본지출도 올해보다 “상당히(significantly)”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삼성전자는 23일 전 거래일보다 3.65% 오른 27만원, SK하이닉스는 4.86% 상승한 191만 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도 4.40% 오른 7096.89로 마감했다. 한편 이날 구글이 약 60조원의 2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삼성전자(89조원)의 실적이 글로벌 빅테크 중 최대 기록으로 재확인됐다. 이에 1인당 6억원 상당의 특별경영성과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는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직원들은 특별성과급 일부를 사회공헌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美, 中 문샷AI 제재 경고… ‘中지분 15%’ 車도 판매 금지 추진

    美, 中 문샷AI 제재 경고… ‘中지분 15%’ 車도 판매 금지 추진

    베선트 “IP 절도 선 넘으면 수출 통제”젠슨황 “훌륭한 中 모델 써야” 반기상원 상무위, 커넥티드 차 법안 통과중국 지분 20% 벤츠 美서 못 팔 수도 중국의 개방형 인공지능(AI) 모델이 잇따라 뛰어난 성능을 선보이면서 미국이 AI와 커넥티드 차량 등 첨단 분야에서 중국 자본과 기술을 차단하는 전방위적 제재를 추진하고 있다. 제재에 눌린 듯 했던 중국은 자체 생태계를 만들거나 제재를 우회해 최첨단 기술을 발전시켰고 미국이 또다시 제재 수위를 높이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기술 냉전’이 격화하고 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엑스(X)에 “개방형 AI와 그에 따른 혁신을 지지하지만 미국 지식재산권(IP)에 대한 사냥터 개방까지 허가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중국 기업들이 은밀하게 IP 절도의 선을 넘어 ‘증류’ 공격을 감행할 경우 제재와 수출통제 명단 등재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중국 스타트업 문샷AI가 내놓은 ‘키미 K3’ 등 개방형 AI 모델이 오픈AI·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에 맞먹는 수준으로 올라온 것이 무단 ‘증류’를 감행한 결과라고 본 셈이다. 증류란 상위 AI 모델의 답변을 데이터로 삼아 새 AI 모델을 훈련하는 기법이다.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폐쇄형 상용 AI 개발사들은 무단 증류를 막고 있지만, 중국 AI 기업들이 이 방어 체계를 우회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셈이다. 하지만 미국 리틀 테크 협회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에 서한을 보내 중국 오픈웨이트 모델 접근을 막지 말 것을 촉구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도 이날 공개된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훌륭한 중국 오픈소스 모델은 사용돼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모빌리티 규제 시도도 거세졌다. 상원 상무위원회는 이날 ‘2026 커넥티드 차량 보안법안’을 통과시켰다. 중국·러시아·이란·북한 등 적대국과 연계된 커넥티드 차량,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의 수입·제조·판매를 금지하는 내용이다. 또 이들 국가 내 법인이 특정 자동차 기업의 지분, 의결권, 이사회 의석의 15% 이상을 보유하면 해당 기업이 제조한 차량의 미국 내 판매를 금지한다. 이 법안이 최종 가결되면 중국의 지분 투자가 20%에 가까운 벤츠는 미국 내 판로가 막힌다. 이에 테드 크루즈 상무위원장은 “이 법안이 제정되기 전 수정이 필요하다. 벤츠의 미국 내 판매 금지를 절대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중 간 기술 패권 경쟁은 국내 산업계에 기회이자 부담이다. 자동차와 배터리의 경우 중국산의 미국 시장 진입 차단으로 수주 기회가 넓어질 수 있다. 반면 중국산 자동차 부품 등 공급선을 바꿔야 하는 부담도 공존한다. 국내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중국산 소재 비중이 높아 상황을 주시하며 공급망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미국이 자국 내 중국차 진입을 막는 것 자체는 우리 산업계에 나쁘지 않은 구도”라면서도 “한국GM 등 중국 부품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던 기업이나 차종은 부품 거래선을 바꿔야 하는 부담에 직면할 수 있다”고 했다.
  • [단독] 레버리지 광풍 땐 ‘냉각 시간’ 늘린다

    [단독] 레버리지 광풍 땐 ‘냉각 시간’ 늘린다

    장 마감 직전 매매 쏠림 막고 투자한도 제한… 몸통 흔드는 레버리지 잡는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추가 보완대책의 하나로 주가 급등락 시 거래를 잠시 멈추는 변동성완화장치(VI)의 ‘냉각 시간’을 늘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기본예탁금(3000만원)을 올리고 최소 매수 단위(20주)를 확대해 투자 문턱을 높이는 방안을 지난주 발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시장 변동성과 특정 종목 쏠림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23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보완책의 핵심은 ①VI의 운영 방식을 바꾸고 ②자산운용사의 리밸런싱(목표 수익률을 맞추기 위해 매일 투자 물량 조정) 거래를 분산하는 것이다. ③투자 한도를 제한하거나 신규 상품의 레버리지 배수를 낮추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가장 유력한 방안은 VI가 발동됐을 때 주문을 모으는 시간(단일가 매매)을 현행 2분보다 늘리는 것이다. VI는 주가가 짧은 시간에 급등하거나 급락하면 즉시 거래하는 대신 일정 시간 주문만 받는 제도다. 예컨대 평소에는 주가가 100만원일 때 매수 주문이 이어지면 101만원, 102만원 식으로 거래가 즉시 체결되며 가격이 계속 움직인다. 하지만 VI가 발동되면 일정 시간 거래를 멈춘 채 주문만 모은 뒤 가장 많은 거래가 성사되는 가격 하나를 정해 한꺼번에 체결한다. 냉각 시간이 길어지면 투자자들이 급등락에 휩쓸려 성급하게 주문을 내는 것을 줄이고, 매수·매도 주문도 더 많이 모여 시장 상황을 반영한 가격이 형성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알고리즘 매매(자동 주문)로 짧은 시간에 주문을 쏟아내며 가격 변동을 키우는 현상도 완화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코스피 시장의 VI 발동 건수는 2만 9357건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장 마감 직전에 몰리는 운용사 주문을 나눠 내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현재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운용사들은 장 종료 직전인 오후 3시 20~30분 사이 ETF 비중을 맞추기 위해 주식을 한꺼번에 사고파는 경우가 많다. 여러 운용사의 주문이 같은 시간에 몰리면서 특정 종목의 종가가 크게 흔들린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주문을 장중 여러 시간대로 나누면 마감 직전 쏠림을 줄일 수 있다. 거래 총량, 즉 투자 한도를 제한하는 방안도 논의 대상이다. 계좌별 전체 투자금 가운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차지하는 비중에 상한을 두거나, 기초자산 거래량 대비 ETF 거래 규모를 제한하는 방식 등이 거론된다. 정치권에서는 레버리지 배수를 현행 2배에서 1.5배로 낮추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이미 상장된 ETF는 수익자총회 동의를 받아야 해 적용이 쉽지 않은 만큼 신규 상품부터 배수를 낮추는 방안이 대안이다. 금융당국은 기존 대책의 시행 시기도 앞당긴다. 한국거래소는 ETF 시장가격과 실제 자산가치의 차이(괴리율) 관리 기준을 3%에서 2%로 강화하고, 시행 시기도 당초 8월 말에서 중순으로 앞당길 예정이다. 괴리율 관리 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에는 신규 ETF 유동성공급자(LP) 업무를 제한하고, 괴리율이 급격히 커질 경우 투자자 경고 절차도 더 신속하게 진행한다. 당초 11월로 예정됐던 최소 매수 단위 확대 역시 시행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총수 친족, 독립했다 복귀 땐 관련자 재지정… LS ‘핀셋 규제’

    총수 친족, 독립했다 복귀 땐 관련자 재지정… LS ‘핀셋 규제’

    LS 회장 사촌, 2009년 그룹 재편입사익 편취 통제 ‘사각지대’ 부작용2021년 이전도 소급 적용하기로CVC 동일인 회사 편법 투자 차단상출집단 SPC 채무 보증 금지도 계열 분리로 독립해 회사를 경영하다 원래 그룹으로 돌아온 총수의 친족(배우자, 4촌 이내 혈족, 3촌 이내 인척)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다. ‘사익편취 규제’의 사각지대에 있던 LS그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핀셋’ 규제에 나선 것이다. 공정위는 23일 친족독립경영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의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9월 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친족독립경영은 총수(동일인)의 친족이 독립적으로 경영한다고 인정되는 회사를 동일인의 기업집단에서 제외하고 해당 친족도 동일인의 특수관계인(동일인 관련자)에서 제외하는 제도다. 독립 경영을 인정받은 친족과 회사는 일감 몰아주기·내부 거래 등 사익편취 규제 대상에서 벗어난다. 그런데 독립 경영을 인정받은 회사가 동일인의 기업집단 안으로 재편입되면 해당 친족이 기존 동일인 관련자로 지정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계열 분리로 규제의 사슬에서 벗어난 친족이 그룹 내로 복귀하면 특수관계인이 아닌 단순 임원 신분이 돼 친족으로서 사익편취 등 각종 규제를 받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이런 규제 공백은 LS그룹 사례로 알려지게 됐다. LS그룹의 투자형 지주회사 인베니(옛 예스코홀딩스) 구자철 회장은 2004년 친족 분리를 승인받아 LS그룹에서 제외됐다. 이후 2009년 구 회장의 회사가 LS그룹에 다시 편입됐지만, 친족 분리 뒤 3년의 취소 기간이 지났다는 이유로 구 회장은 동일인 관련자가 아닌 임원으로 분류됐고 구 회장의 회사도 사익편취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구 회장은 LS그룹 총수 구자은 회장과 사촌 관계다. 이에 공정위는 재지정 규정이 시행된 2021년 12월 이전에 동일인 관련자에서 제외된 친족이더라도 동일인 기업의 임원으로 재직하고 있으면 기존 ‘동일인 관련자 제외 결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마련했다. 소급 적용 금지에 따른 규제 회피 가능성을 차단한 것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런 사례는 현재 LS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LS 측은 “그룹 재편입 시 다시 친족으로 규정될 줄 알았는데 관련 법이 없었다”면서 “친족 규제를 피하려고 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정위는 일반지주회사 소속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이 총수가 출자한 회사에 편법으로 투자하는 등 CVC가 일반지주회사의 지배력 확장 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현행 공정거래법은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일반지주회사의 CVC 보유를 허용하고 있다. 다만 금산분리 원칙을 고려해 CVC가 총수·친족이 출자한 회사나 계열사에 투자하는 것은 제한한다. 그런데 CVC가 외부 펀드에 출자한 뒤 우회적으로 총수·친족 출자 회사나 계열사에 투자하는 꼼수가 가능하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공정위는 CVC가 ‘투자금지 대상 회사에 투자를 주된 목적으로 하는 펀드에 출자하는 행위’를 탈법 행위로 규정했다. 이와 함께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상출집단) 소속 회사들이 특수목적법인(SPC)을 매개로 하는 채무보증도 금지한다.
  • 李 “3기 신도시 기간 절반 단축… 헬기 타고 수도권 택지 찍겠다”

    李 “3기 신도시 기간 절반 단축… 헬기 타고 수도권 택지 찍겠다”

    李 “신도시 착공 지연 심각한 문제60개월? 행정 속도 너무 느려” 지적역세권 고품질 공공임대 추진 강조李, 전문가들과 공급 속도전 공감 “공급 ‘어디에·어떻게’ 마땅치 않아”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하려면 ‘주택 공급’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었다. 하지만 공급의 방법론에선 차이가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2022년 이후 심화한 주택 공급 가뭄의 주요 원인으로 ‘3기 신도시 사업의 진척 부진’이 거론되자 “기존 발표된 지역의 착공이 지연되는 건 정말 심각한 문제다. 무슨 60 몇 개월이 걸린다고 하는데, 행정 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지적했다. 이어 “건설 기간을 절반 이하로 줄이는 방안을 내부 검토 중”이라며 “필요하면 규정을 바꾸거나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절차를 병행해 시간을 좀 줄여 볼 생각”이라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주택 공급과 관련해 “공급을 늘리면 해결이 되는데 문제는 ‘어디에서’, ‘어떻게’가 마땅치 않다”며 “제가 헬기를 타고 수도권을 돌아볼 생각이다. 택지가 될 만한 곳을 찍어 보려 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제시한 준공업지구 용도 변경을 통한 주택 공급 방안에 대해선 “그로 인해 생기는 과도한 이익은 일부를 환수해 공공에 기여하는 쪽으로 부담시키고 용도를 변경해 주거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중산층을 겨냥한 역세권 중심 고품질 공공임대주택을 확대해 주거 사다리로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아파트 고급화 경쟁에 따른 마감재 비용 증가가 공사비 상승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오자 “대대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답했다. 토론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민간임대 육성, 비(非)아파트 공급, 재건축·재개발 제도 개선 등을 주문했다. 채상욱 커넥티드그라운드 대표는 “정부의 어느 공급 대책을 봐도 공공분양, 공공임대, 민간분양은 있지만 민간임대가 이재명 정부 5년간 몇 호가 어느 지역에 어떤 유형으로 지어질지에 대한 내용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주상복합 수준의 고품질 비아파트와 민간 장기임대 사업자를 집단 육성하고 이들에 대한 강한 인센티브 제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빌라나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중심으로 공급을 늘리는 게 단기 공급에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주비 대출 제한이 공급을 막는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양지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서울 강남권에는 1군 건설사들이 있어 기본 이주비 대출과 함께 추가 대출까지 받을 수 있지만, 그 외 지역은 기본 이주비 대출만으로 할당해야 해 사업 진행이 쉽지 않다”고 했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다주택자여서 이주비 대출을 못 해 준다는 문제가 발생하면 이주가 진행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이날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땅값은 1.22% 상승하며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은 2.32% 올라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서울 강남구(2.99%)와 용산구(2.88%), 성동구(2.69%)의 상승률이 높았다.
  • 국민의힘, 李대통령 ‘부동산 토론회’에 “답정너 여론몰이 쇼…‘꼼수 거래’ 사과부터”

    국민의힘, 李대통령 ‘부동산 토론회’에 “답정너 여론몰이 쇼…‘꼼수 거래’ 사과부터”

    국민의힘은 23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두고 “이미 답을 정해 두고 명분만 쌓으려 한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으니 너는 대답만 해) 여론몰이 쇼”라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이 경기 분당 아파트 매각 과정에서 매수인에게 17억 7000만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한 거래를 거론하면서는 “꼼수 거래에 대한 솔직한 사과와 실패한 정책에 대한 인정이 먼저”라고 지적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지금 국민이 원하는 것은 일방적인 정책 자랑이나 훈계가 아니라 왜 서울 강북마저 ‘국평 20억 시대’가 열리고 청년과 무주택 서민들이 주거 사다리 밖으로 내몰려 절망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부의 솔직한 고백과 정책 대전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에게는 가혹한 대출 규제의 벽을 쌓아 올리며 내 집 마련의 꿈을 짓밟아 놓더니 정작 대통령 본인은 29억원짜리 고가 아파트를 매도하면서 매수인에게 17억 7000만원 상당의 근저당을 설정하는 기이한 ‘사적 대출’ 꼼수를 동원했다”며 “최고 권력자조차 정상적인 거래가 불가능해 꼼수와 우회로를 찾아야 할 정도라면 이미 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완전히 실패했음을 스스로 인정한 꼴”이라고 했다. 나경원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이 대통령의 ‘권력은 원하지 않는 상황을 수용할 수밖에 없게 하는 힘’이라는 발언을 두고 “국민에게는 잔혹한 대출 금지와 징벌적 세금을 강제로 수용하게 하면서 정작 본인은 17억 7000만원을 직접 대출해 주는 외상거래 꼼수를 부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만과 위선의 고해성사 쇼통은 중단하고 국민들을 향한 징벌적 부동산·대출 규제를 하루빨리 풀고 재개발·재건축도 적극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박수영 의원은 소셜미디어(SNS)에 “‘더불어근저당 재명론(loan)’으로 꼼수 거래 논란만 일으키더니, 부동산 정상화는 아예 포기한 것인가 싶을 정도”라며 “부동산 정책의 3대 핵심 축인 공급, 세제, 금융을 모조리 걷어차 버리는 상식 밖의 궤변만 늘어놓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급 대신 세금으로 부동산 잡으려다 폭망한 문재인 정권의 포퓰리즘 갈라치기를 재탕, 삼탕 우려먹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조배숙 의원은 이 대통령을 향해 “내가 하면 사적 자유이고, 국민이 하면 규제 대상이라는 전형적인 ‘내로남불’의 전형”이라고 했고, 김소희 의원은 “이 대통령 부동산 토론회는 기대도 안 했지만 처참하다”고 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의 주된 관심사는 여전히 똘똘한 한 채, 비거주 초고가 주택에 대한 보유세 강화였고, 재개발 재건축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등 공급 대책에는 여전히 무관심했고, 전세 공급과 전세 대출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바뀌지 않았다”며 “3시간을 넘긴 토론회는 대통령이 국민을 가르치는 자리 같았다”고 지적했다.
  • “다낭 가봤자 한국인만 바글바글” 불평하더니…전부 ‘여기’ 몰려갔다

    “다낭 가봤자 한국인만 바글바글” 불평하더니…전부 ‘여기’ 몰려갔다

    한국인의 베트남 여행지가 다낭·하노이·나트랑 등 대표 관광도시에서 꾸이년(퀴논)과 주이쑤옌 등 지방도시로 넓어지고 있다. 전체 베트남 방문객은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재방문객을 중심으로 여행 목적지가 다변화하는 모습이다. 23일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가 올해 1~7월 자사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꾸이년에서 체크인한 여행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배, 주이쑤옌은 4배로 각각 늘었다. 숙소 거래액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꾸이년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배, 주이쑤옌은 5배 이상 늘었다. 주이쑤옌의 경우 체크인 인원보다 거래액 증가 폭이 더 컸다. 주이쑤옌은 다낭·호이안과 연계해 방문하기 좋고, 꾸이년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해안 휴양지라는 점에서 여행객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어때는 베트남을 여러 차례 찾는 여행객이 늘면서 대도시 중심이던 여행 동선이 인근 지역과 지방도시로 확대된 것으로 봤다. 대표 관광지를 대체하기보다는 기존 여행 일정에 새로운 지역을 더하는 수요가 커졌다는 설명이다. 일본에서 마쓰야마와 니가타 등 지방도시 여행이 늘어난 것처럼 베트남에서도 재방문객을 중심으로 여행지가 다양해지는 흐름이 나타난 셈이다. 진현욱 여기어때 패키지사업팀장은 “베트남은 일본과 함께 대표적인 근거리 여행지로, 여러 도시를 다회차 방문하는 여행 트렌드가 자리잡고 있다”며 “향후에도 대도시와 소도시를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체 해외여행 시장에서 베트남 방문객 수는 지난해보다 줄었다. 소도시 예약 증가는 베트남 여행 수요 자체가 커졌다기보다 기존 주요 도시 외에 선택지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9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베트남을 찾은 국민 해외관광객은 27만 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8% 감소했다. 전체 국민 해외관광객 수는 올해 1월 역대 최대인 326만 8000명을 기록한 뒤 2월 276만 9000명, 3월 229만 4000명, 4월 228만 6000명으로 줄었다. 지난 5월에는 전월보다 늘며 4개월 만에 반등했다. 5월 국가별 방문객은 일본이 95만 1000명으로 전체의 40.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베트남 27만 8000명, 미국 10만명, 대만 7만 9000명, 태국 6만 4000명, 필리핀 6만 1000명, 홍콩 5만 9000명 순이었다. 주요 여행지 가운데 전년 동월보다 방문객이 늘어난 곳은 일본이 유일했다. 베트남은 12.8%, 미국은 23.1%, 대만은 13.2%, 태국은 29.9%, 필리핀은 28.3%, 홍콩은 20.1% 각각 감소해 일본 여행의 강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23일 오후 3시 35분 기준 네이버 금융 검색상위 종목은 반도체 대형주와 인터넷, 조선, 건설, 2차전지, 에너지 관련주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전반적으로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검색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고,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도 각각 나오며 종목별 차별화가 뚜렷했다. 검색 순위 1위는 SK하이닉스(000660)로 검색비율 14.34%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8만9000원 오른 191만9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4.86% 상승했다. 장중 194만800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고 거래량은 407만9998주를 기록했다. 2위 삼성전자(005930)도 검색비율 13.93%로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9500원 오른 27만원에 마감해 3.65% 상승했고, 거래량은 1598만8693주로 활발했다. 급등 종목도 눈에 띄었다. SK이터닉스(475150)는 30.00% 오른 8만6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OCI홀딩스(010060)도 30.00% 상승한 24만7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NAVER(035420)는 11.73% 오른 22만원, LS ELECTRIC(010120)은 17.26% 상승한 22만3500원, 알테오젠(196170)은 14.37% 오른 30만6500원에 각각 마감했다. 삼성E&A(028050)도 12.95% 오른 4만6650원, GS건설(006360)은 18.21% 급등한 3만4400원을 기록해 시장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시가총액 상위 및 대표 경기민감주 흐름도 견조했다. 현대차(005380)는 3.35% 오른 43만2000원, 삼성전기(009150)는 7.66% 상승한 144만8000원,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5.78% 오른 7만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오션(042660)은 7.15%, 삼성중공업(010140)은 9.49% 각각 상승하며 조선주 강세를 이어갔다. LG전자(066570)도 2.63% 오른 18만7500원으로 마감했다. 2차전지와 반도체 장비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삼성SDI(006400)는 11.46% 급등한 46만7000원, 에코프로(086520)는 9.34% 오른 8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미반도체(042700)는 장중 22만1000원까지 올랐으나 상승폭을 줄이며 0.47% 오른 21만6000원에 마감했다. 반면 하락 종목은 제한적이었다. SK스퀘어(402340)는 0.73% 내린 122만1000원으로 검색상위 종목 가운데 드물게 약세를 보였다. 코오롱티슈진(950160)은 2만1050원으로 직행하며 전일 대비 9000원 내린 하한가를 기록했고, 등락률은 -29.95%였다. 시가·고가·저가가 모두 같은 수준으로 형성돼 매도 우위 흐름이 두드러졌다. 이날 검색상위 종목군은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가 투자심리를 이끌고, 조선·건설·에너지·2차전지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모습이었다. 특히 상위권 종목들의 거래량과 변동성이 함께 확대되면서 단기 수급 쏠림과 함께 업종별 순환매 양상이 두드러진 하루로 마감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마감시황] 코스피, 5거래일 만에 7096.89 마감…외국인 순매수에 반도체·배터리 강세

    [마감시황] 코스피, 5거래일 만에 7096.89 마감…외국인 순매수에 반도체·배터리 강세

    코스피가 5거래일 만에 7000을 다시 웃돌며 급반등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반도체와 2차전지 대형주가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23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299.19포인트(4.40%) 오른 7096.89에 마감했다. 지수는 6963.35에 출발해 장중 7108.44까지 오르며 강한 흐름을 이어갔고, 저가는 6892.64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만1351억원, 기관이 101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만2107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428억원 순매도였지만 비차익거래가 1조8001억원 순매수로 집계되며 전체적으로 1조757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의 온기도 뚜렷했다. 상승 종목은 831개였고 하락 종목은 74개에 그쳤다. 보합은 10개, 상한가는 4개였다. 거래량은 3억9232만7000주, 거래대금은 26조6646억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가 3.65% 오른 27만원, SK하이닉스(000660)가 4.86% 오른 191만9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기(009150)는 7.66%,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8.41% 상승했다. 현대차(005380)는 3.35%, 삼성생명(032830)은 2.97%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KB금융(105560)도 각각 0.51%, 0.69% 상승했다. 반면 SK스퀘어(402340)는 0.73% 내렸다. 반도체주 강세에는 글로벌 빅테크 실적과 AI 투자 기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알파벳이 2분기 매출 1198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고, 구글 클라우드 매출도 248억달러로 82% 늘어나면서 관련 투자 수요 기대를 키웠다. 다만 알파벳과 테슬라가 시간외 거래에서 투자 지출 부담과 수익성 둔화 우려로 약세를 보인 점은 향후 변동성을 키울 변수로 꼽힌다. 이달 들어 외국인 수급이 매도에서 매수로 돌아선 점도 지수 반등 배경으로 거론된다. 최근 시장에서는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자금이 집중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사이드카 발동이 40차례, 서킷브레이커 발동이 7차례에 이를 정도로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매매 영향도 시장 변동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종목별로는 OCI홀딩스와 SK이터닉스가 나란히 30.00%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서울식품우와 CJ씨푸드1우도 각각 29.85% 상승했고,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29.73% 뛰었다. 반면 주연테크는 11.26% 내렸고 STX그린로지스는 8.17%, 태양금속은 7.68%, 코아스는 6.87%, 모나미는 5.41% 하락했다. 코스피가 단기간 급반등에 성공했지만 글로벌 빅테크의 투자 확대와 비용 부담, 반도체 쏠림 심화, 레버리지 상품을 둘러싼 수급 변화는 당분간 시장 등락 폭을 키울 가능성이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마감시황] 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5.22% 급등 마감

    [마감시황] 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5.22% 급등 마감

    23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19포인트(5.22%) 오른 790.28에 마감했다. 지수는 763.51에 출발해 장중 760.83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곧 반등 폭을 키우며 790.28까지 올라 이날 고가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330억원, 기관이 604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985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33억원, 비차익거래 1564억원 순매수로 전체 159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알테오젠(196170)이 14.37% 오른 30만 6500원으로 가장 두드러졌고 에코프로비엠(247540)은 9.95% 오른 11만 8200원, 에코프로(086520)는 9.34% 오른 8만 4300원에 마감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6.17%,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7.06%, 이오테크닉스(039030)는 6.48% 상승했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 리노공업(058470), 원익IPS(240810), 피에스케이(319660)도 일제히 오르며 반도체와 성장주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됐다. 시장 전반도 강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1442개, 하락 종목은 252개였고 보합은 42개였다. 상한가 9개, 하한가 1개로 집계되며 상승 종목 수가 하락 종목 수를 크게 웃돌았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폴라리스AI가 29.99% 오른 5180원, 해성옵틱스가 29.98% 오른 1279원, 수성웹툰이 29.98% 오른 633원, 지엔씨에너지가 29.96% 오른 4만 5550원, 졸스가 29.93% 오른 1528원으로 급등했다. 반면 스타코링크는 67.92% 내린 17원, 코오롱티슈진은 하한가인 29.95% 내린 2만 1050원, 핀텔은 24.74% 내린 867원, 에스제이그룹은 24.20% 내린 1698원, 이브이첨단소재는 18.75% 내린 741원에 마쳤다. 이날 코스닥 급등에는 성장주 선호 심리 회복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기술기업의 클라우드 실적 호조와 자본지출 확대 방침이 전해지면서 인공지능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기대가 커졌고, 이에 따라 바이오와 2차전지, 로봇, 반도체 장비 등 코스닥 대표 성장 업종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거래량은 4억 9204만 6000주, 거래대금은 5조 3932억 46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날 종가는 최근 52주 최고치 1229.42와는 여전히 차이가 있고, 52주 최저치는 730.81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사흘 연속 하한가, 85% 폭락…28억 쓸어담은 개미들 ‘패닉’ [내가샀다]

    사흘 연속 하한가, 85% 폭락…28억 쓸어담은 개미들 ‘패닉’ [내가샀다]

    골관절염 치료제 ‘TG-C’의 미국 임상 3상에 실패한 코오롱티슈진의 주가가 3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며 곤두박질치고 있다. 주가가 급락하자 3거래일 동안 28억원을 쓸어담은 개인 투자자들은 이후 재차 하한가로 추락하며 손실을 피할 수 없게 됐다. 23일 코스닥 시장에서 코오롱티슈진은 가격제한폭 최하단인 29.95% 급락한 2만 1050원으로 주저앉았다. ‘TG-C’의 미국 임상 3상 실패 소식이 전해진 지난 21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한가다. 코오롱티슈진의 현재 주가는 지난 5월 기록한 고점(14만 9000원) 대비 85% 급락한 수준이다. 앞서 코오롱티슈진은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국 임상 3상 톱라인 결과 TG-C가 1차 평가지표인 시각통증척도(VAS)와 골관절염 증상평가지수(WOMAC)에서 위약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두 지표 모두 위약군에서 TG-C 투여군과 비슷한 수준의 통증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사측이 임상 결과를 발표하기 전인 지난 16일 주가는 20%대 급락하면서 임상 결과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고개를 들었다. 이어 결과 발표 직후 한국투자증권이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리는 등, 증권가에서도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눈높이를 끌어내리면서 투심이 악화됐다. 주가가 급락하는 상황에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팔자’를 이어가며 떠나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고 매도 물량을 쓸어담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오롱티슈진의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전후로 3거래일(20~22일) 동안 개인 투자자들은 2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기관은 60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21일 이후 순매도로 전환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TG-C 적정 가치(4조 5000억원) 대비 현재 주가는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냉정한 평가를 내놨다. 그러면서 2041년 미국 시장 점유율 추정치도 하향 조정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오는 10월 두 번째 임상 3상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위약 효과가 강하게 나타나지 않는다면 TG-C 임상 성공을 배제할 수 없고, 계획대로 FDA BLA를 제출할 가능성, 2028년도부터 판매될 가능성도 있다”면서도 “이 경우 임상 결과의 견고함은 이전 추정 대비 낮을 수밖에 없고 시장 점유율 추정도 하향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 [속보]코스닥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코스닥·코스피 4%대↑

    [속보]코스닥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코스닥·코스피 4%대↑

    23일 코스닥지수가 급등하면서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7분 10초 코스닥150 선물가격과 코스닥150지수가 급등하면서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발동 당시 코스닥150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79.50 포인트(6.29%) 오른 상태였고, 코스닥150지수는 66.78 포인트(5.27%) 상승했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이 기준가격 대비 6% 이상 오르고, 코스닥150지수도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3%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 이상 이어질 경우 발동된다. 사이드카가 발동된 시점 기준 코스닥지수는 4.09%, 코스피지수는 4.21%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 경찰은 두 차례 ‘혐의없음’ 보고했지만…검찰, 보완수사로 기소

    경찰은 두 차례 ‘혐의없음’ 보고했지만…검찰, 보완수사로 기소

    허위 임대차계약으로 금융기관을 속여 전세 대출금을 받아낸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당초 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두 차례에 걸쳐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했지만 검찰은 보완수사를 통해 이들이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재판에 넘겼다. 전주지검 형사1부(부장 김금이)는 사기 혐의로 A(60·여)씨와 그의 남편 B(53)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23일 밝혔다. 허위 임차인 C(39·여)씨, 공인중개사 D(48·여)씨도 함께 기소됐다. A씨 등은 주택에 실거주하지 않은 C씨를 허위 임차인으로 꾸며 전세계약을 맺고 그가 신용협동조합에서 대출받은 7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경찰은 이 사건을 불송치 결정했다. 이후 고소인의 이의신청으로 전주지검에서 보완수사를 요구했지만 경찰은 재차 혐의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검찰은 경찰에서 넘어온 사건 기록을 검토하다가 전세 대출의 채무자가 아닌 제3자가 이자를 내는 등 비정상적인 현금 흐름을 발견하고 보완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사건과 관련한 계좌거래내역 등을 확보해 피의자들이 조직적으로 역할을 분담해 전세대출 사기를 벌인 것으로 판단했다. 또 사건 증거로 제출된 민사소송 기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들 부부가 “C씨가 실거주했다”고 위증한 사실을 확인해 위증 및 위증교사 혐의까지 추가했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묻히는 사건이 없도록 맡은 바 임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의 지속가능한 모범 관광정책,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의 지속가능한 모범 관광정책,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이 22일 열린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임시총회에서 신임 상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8년 6월까지 2년이다.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는 지역 주민의 삶과 문화를 존중하고 자연환경을 보전하며 공정한 거래를 지향하는 지속가능관광의 가치 확산과 협력을 목표로 2022년 출범했다. 현재 전국 26개 자치단체가 회원 도시로 참여해 정책 교류와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성시는 김 시장 취임 이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관광 정책을 꾸준히 펼치며 전국적인 모범 사례를 만들어왔다. 관광 빅데이터 분석 결과, 금광호수 반경 2km 내 관광 관련 업종의 연간 매출은 개장 전 199억 원에서 개장 후 253억 원으로 54억 원(2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 유입이 음식점과 카페 등 지역 상권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며 관광의 경제적 효과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됐다. 또한 안성시는 지역 주민이 운영하는 음료 자판기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푸드트럭존을 조성하고, 푸드트럭존 주변 환경 관리를 주민에게 위탁하는 등 관광 수익이 지역사회에 환원되는 구조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 AI 기반 공론장을 활용한 ‘안성형 지속가능관광 타운홀 미팅’을 개최해 시민과 전문가, 관광 사업자가 함께 관광 정책을 논의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에서 관련 정책을 추진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 도시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가능관광이 지역 경제와 공동체에 실질적인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의 자원을 보전하면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李대통령 “부동산 가격 억지로 낮추자는 것 아냐…비정상 수요 막자는 것”

    李대통령 “부동산 가격 억지로 낮추자는 것 아냐…비정상 수요 막자는 것”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정부의 부동산 정책 목표에 대해 “억지로 가격을 낮추자는 것이 아니다. 비정상적인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가격이 잘못 형성되는 것을 막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KBS 별관에서 주재한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주택 가격 목표를 정해놓고, 여기에 맞춰서 수요 공급을 억제하거나 어떻게 조정하겠다고 하면 그건 사회주의 국가에 가깝고 가능하지도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과 같은 발전한 대한민국 경제 상황에서 시장 질서를 완전히 무시하고 가격 통제를 해서 가격을 낮추자 높이자는 정책 목표가 되기 어렵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정 지역은 특별한 의미가 있어서 그걸 비싸게 서로 거래한다면 그걸 왜 통제하겠냐”면서도 “거기에 대해서는 사회적 부담을 상응하게 하는 게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근 지역보다 골목 한 개 차이로 가격이 두 배 차이가 나고 그런 경우 많다”며 “저는 그게 비정상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수요 공급에 따라서 또 적정한 수요, 공급에 따라서 만들어진 시장 가격은 존중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똘똘한 한 채’와 관련한 제도적 허점을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사실은 우리 사회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했다”며 “비싸든 싸든 똑같이 취급하다 보니까 효율적으로 한 채를 사서 투자 이익을 누리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거주용이냐 주거용이냐 아니면 투자 투기용이냐를 구분하지 않다 보니까 정말 작은 구멍에서 엄청난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아파트 가격이) 어디가 오르면 따라 오른다. 키 맞추기를 한다”며 “그래서 이거를 좀 규제해보자는 생각 중에 하나가 초고가 주택 (가격을) 누르자는 것”이라고 전했다.
  • 안계명 경기도의원, 현덕지구 조성사업 신속 추진 촉구

    안계명 경기도의원, 현덕지구 조성사업 신속 추진 촉구

    경기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 조성사업이 타당성 검토 결과 난항을 겪는 가운데, 경기도의회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사업성 보완 및 신속한 재의뢰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안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 5)은 22일 경기도의회에서 GH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현덕지구 조성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최근 발표된 지방공기업평가원의 사업 타당성 검토 결과를 분석하고, 사업성 제고를 위한 세부 보완 대책과 향후 일정 등이 다뤄졌다. 평택시 현덕면 장수리·권관리 일원 약 231만㎡(70만 평) 규모에 총사업비 1조 8,000억 원을 투입하는 현덕지구 사업은 지난 6월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에서 사업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았다. GH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공사비 부담과 경기 침체에 따른 기업 수요 감소가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GH 관계자는 “사업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실질적인 입주 수요를 정밀하게 재파악하고 관련 기관 협의를 통해 사업계획을 보완하여 오는 11월 지방공기업평가원에 타당성 검토를 재의뢰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안계명 의원은 “현덕지구는 2008년 구역 지정 이후 18년 동안 사업시행자의 지정과 취소가 반복되며 사업이 표류되어 지역 주민들은 토지 거래 제한 등으로 극심한 재산권 침해와 생활 불편을 겪어 온 지역”이라며 “지방공기업평가원의 보수적인 평가로 주민들의 실망이 매우 큰 만큼 더 이상의 지연은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평택시 및 경기경제자유구역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기업 유치를 위한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 방안과 경쟁력 강화 대책을 조속히 확정해 달라”며 “타당성 재의뢰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심사 기간이 단축될 수 있도록 GH가 사활을 걸고 적극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현덕지구 조성사업이 조속히 추진되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정책적ㆍ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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