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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1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12일

    쥐 48년생 : 귀인의 도움 받겠다. 60년생 : 사람을 가려서 사귀어라. 72년생 : 노력한 대가 있다. 84년생 : 참고 견뎌야 길하다 96년생 : 움직임이 크지 않은 날이다. 소 49년생 : 결단을 내려야 될 일 생긴다. 61년생 : 하는 일이 어렵다. 73년생 : 주머니 사정이 좋겠다. 85년생 : 일이 성취되고 급상승한다. 97년생 : 하는 일이 쉽게 풀리겠다. 호랑이 50년생 : 집안에 신경 써라. 62년생 : 손재수를 만들지 마라. 74년생 : 먼 거리 이동운 삼가라. 86년생 : 스트레스가 풀린다. 98년생 : 추진하는 일 성사 없다. 토끼 51년생 : 새롭게 기획하라. 63년생 : 축적된 일이 풀린다. 75년생 : 신수가 태평하다. 87년생 : 손재수가 있겠으니 주의하라. 99년생 : 고민은 시간이 해결해준다. 용 52년생 : 이름을 떨칠 운세다. 64년생 : 부지런히 뛰어라. 76년생 : 재물운이 왕성하다. 88년생 : 즐거운 일만 생각하라. 00년생 : 집안이 화목하다. 뱀 53년생 : 남에게 도움을 청하라. 65년생 : 활력이 넘치는 하루. 77년생 : 먹을 복이 많겠다. 89년생 : 과신하다가 망신살. 01년생 : 잔뜩 쌓인 긴장을 풀어라. 말 54년생 : 뜻대로 모든 일이 된다. 66년생 : 작은 이득이 있겠다. 78년생 : 지출도 많지만 수입도 많다. 90년생 : 방법을 바꾸어 보아라. 02년생 : 대인관계에 신경 쓰면 행운 있다. 양 43년생 : 무리하게 돌진하지 마라. 55년생 : 칭찬이 자자하다. 67년생 : 방법을 바꾸어 보아라. 79년생 : 이득이 있겠다. 91년생 : 오늘따라 마음이 포근해진다. 원숭이 44년생 : 급히 서두르지 마라. 56년생 : 즐거운 하루 된다. 68년생 : 선심 쓰면 얻음이 있겠다. 80년생 : 투자, 매매, 이동 대길. 92년생 : 정도를 걸어야 길한 운세. 닭 45년생 : 원하는 것 이루지 못한다. 57년생 : 갈등 해소되고 생각밖에 재물 따른다. 69년생 : 웃어른께 조언을 청하라. 81년생 : 친구와의 불화가 있으니 주의. 93년생 : 새로운 일을 도모해도 좋다. 개 46년생 : 생각지도 않은 일 발생한다. 58년생 : 액운이 따르니 조심하라. 70년생 : 가까운 사람 덕에 행운 있다. 82년생 : 교섭거래 이루어지겠다. 94년생 : 솔직한 고백이 유리하다. 돼지 47년생 : 힘겨운 일은 삼가라. 59년생 : 성급하면 낭패 본다. 71년생 : 참는 자에게 복이 있겠다. 83년생 : 일이 잘 풀려 기쁨 넘친다. 95년생 : 절제해야 손재수가 없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10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10일

    쥐 48년생 : 변화를 가져라. 60년생 : 건강에 신경을 써라. 72년생 : 부부화목에 신경 써라. 84년생 : 부족한 만큼 공부하라. 96년생 : 경사 있으니 즐거운 하루다. 소 49년생 : 매사에 복병이 숨어있다. 61년생 : 토지거래는 신중하라. 73년생 : 근심이 사라지는 하루이다. 85년생 : 뜻밖의 횡재수 있다. 97년생 : 인내심을 가지고 봉사하라. 호랑이 50년생 : 자기 것을 철저히 지켜라. 62년생 : 믿다가 큰코 다친다. 74년생 : 혼자서 애태우게 되겠구나. 86년생 : 남의 말에 귀 기울여라. 98년생 : 손해를 보지만 참아라. 토끼 51년생 : 재물운 있겠다. 63년생 : 목표가 크면 만사가 엉킨다. 75년생 : 자신의 일을 발설 마라. 87년생 : 여행하기에 좋은 날이다. 99년생 : 고생 끝에 낙이 있다. 용 52년생 : 일을 너무 서두르지 마라. 64년생 : 근심이 없어지고 기쁨 찾아온다. 76년생 : 방심하다 실패한다. 88년생 : 외출할 일이 생기겠다. 00년생 :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뱀 53년생 : 가까운 사람에게 조언을 얻어라. 65년생 : 즐거운 일이 생기겠다. 77년생 : 남의 말을 함부로 하지 마라. 89년생 : 이기심을 버려라. 01년생 : 노력한 보람이 있겠다. 말 54년생 : 뜻하지 않은 일이 있겠다. 66년생 : 몸과 마음이 편안한 하루. 78년생 : 마음 놓고 일을 추진하라. 90년생 : 인기가 상승한다. 02년생 : 수입이 서서히 늘어난다. 양 43년생 : 기대와 성과가 일치하기 힘들다. 55년생 : 작지만 소득 생긴다. 67년생 : 주변의 조언을 들어라. 79년생 : 이득이 있는 날이다. 91년생 : 재물운이 왕성하다. 원숭이 44년생 : 경솔하게 행동하지 마라. 56년생 : 매사 순조롭게 흐르는구나. 68년생 : 재물이 왕성하겠다. 80년생 : 어려움 있어도 방도가 생긴다. 92년생 : 최선을 다하면 길하다. 닭 45년생 :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라. 57년생 : 실속을 차려라. 69년생 : 행운의 날이 왔구나. 81년생 : 자기 주장만 내세우지 마라. 93년생 : 솔직하게 사람 대하라. 개 46년생 : 운이 상승하는 하루이다. 58년생 : 슬기롭게 마무리하라. 70년생 : 재물운 있으나 쌓이지 않는다. 82년생 : 한걸음 물러서라. 94년생 : 밤거리를 방황 마라. 돼지 47년생 : 마음먹은 대로 이루어진다. 59년생 : 과다지출 삼가라. 71년생 : 서두르면 화를 입는다. 83년생 : 윗사람과 다툼 주의하라. 95년생 : 하나 베풀면 둘이 오니 많이 베풀어라.
  • ‘희망 회로’ 갇힌 농부, 코인으로 날린 원금 찾으려 여동생 속여 추가 대출 [파멸의 기획자들 #17~19]

    ‘희망 회로’ 갇힌 농부, 코인으로 날린 원금 찾으려 여동생 속여 추가 대출 [파멸의 기획자들 #17~19]

    서울신문 나우뉴스는 ‘사기공화국’ 대한민국에 경종을 울리고자 르포 소설 ‘파멸의 기획자들’을 연재합니다. 우리 사회를 강타한 실제 가상화폐 사기 사건을 나한류 작가가 6개월 가까이 취재·분석해 소개합니다. 독자 여러분께 ‘사기를 피하는 바이블’이자 정부가 범죄에 더 엄하게 대응하도록 촉구하는 ‘여론 환기’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제보자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사건 속 인물과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 등은 모두 가명 처리했습니다. 어둠이 짙게 깔린 밤, 전라북도 완주군의 농부 승현의 눈앞이 캄캄했다. 노트북 화면에 떠 있는 IEKAF 계좌의 마이너스 잔고가 섬뜩한 괴물처럼 그를 집어삼킬 듯했다. 이성조 교수의 ‘수제자’라는 이호철 대표가 운영하던 텔레그램 채팅방에서 진행한 선물 거래를 따라가다가 순식간에 강제 청산당했다. 단 10여 분의 거래로 우리 돈 2억원 가까운 잔고가 허공으로 날아갔다. 숨쉬기조차 힘들 만큼 고통이 승현을 짓눌렀다. 청산의 충격으로 손에 든 물컵을 쥔 채 오랫동안 굳어버렸다. 목은 타들어 갔지만 물 한 모금 넘길 수 없었다. 텅 빈 방이 심장의 불규칙한 박동 소리로 가득 찼다. 원금 7000만원이 불과 몇 주만에 3배로 불어나자 ‘나도 곧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었는데, 단 하루 만에 이런 어이없는 일이 생기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이번 거래를 주도한 이호철 대표의 텔레그램 메시지가 승현의 뇌리를 맴돌았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각자에게 있지만... 제 경험상 일주일 정도면 손실을 만회할 수 있습니다. 원하시면 원금 회복을 도와드릴 수 있어요. 다만 최소 5만 달러(약 7000만원)는 새로 입금하셔야 합니다.” 5만 달러? 그게 누구네 강아지 이름인가?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는 금액이었다. 당장 급한 건 다음 주에 농기계 거래 대금으로 지급해야 할 3000만원이었다. 이미 계약금으로 500만원을 지급했는데, 다음 주까지 잔금을 치르지 못하면 그 돈마저 떼인다. 맞춤형 농기계가 없으면 과수원의 나무들을 관리하기 어려워 애써 키운 과일들이 금세 썩어 버릴 터였다. 귀농에 남은 인생을 걸었는데, 그 꿈이 단 하루 만에 무너지기 직전이었다. “이러고 있을 수 없어. 당장 뭐라도 해야 해!” 승현은 절박한 심정으로 노트북을 켰다. 이자가 아무리 높아도 좋으니 대출을 알아봐야 했다.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이번 사태의 시작인 ‘강제 청산’이라는 단어에 시선이 꽂혔다. 이를 악물고 검색창에 관련 단어를 입력하자, 한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자사 시스템을 설명하는 정보가 나왔다. “선물 거래의 등락이 극심할 경우, 거래소는 투자자의 손실을 최소화하고자 강제 청산이라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텔레그램 단체방에서 이 대표가 했던 말과 똑같았다. ‘맞아. 이번 거래는 단순히 운이 없었을 뿐이야. 우연히 순간적인 시장 변동성이 나를 덮친 거야... 이 대표는 우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어. 실력이 부족할 수는 있어도 사기를 친 건 아닐 거야.’ 상황을 이렇게 합리화하자 작은 안도감이 밀려왔다. 그런데 이어지는 글이 그의 눈을 잡아끌었다. “하지만 저희 거래소는 강제 청산을 통해 고객님의 계좌가 마이너스가 되는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거래소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았다. 좀 더 찾아보니 정상적인 거래소의 청산 시스템은 ‘마진콜’(Margin Call) 이후 담보금이 ‘제로(0)’가 되기 직전 자동으로 포지션을 종료한다고 돼 있었다. 거래소가 고객에게 빚을 지우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는 설명과 함께. 그런데도 계좌가 ‘마이너스’인 건 분명 이상했다. 승현은 숨 막히는 긴장감 속에서 텔레그램을 켜고 IEKAF 고객센터 매니저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매니저님, 오늘 PSV 코인 선물 거래를 하다가 극심한 가격 변동으로 청산을 당했습니다. 원래 청산 시스템은 마이너스 계좌를 방지하는 게 목적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제 계좌는 제로를 넘어서 마이너스 상태입니다. 이럴 수도 있나요?” 몇 분 뒤 거래소 매니저에게서 답변이 왔다. 매우 형식적이고 기계적인 내용이었다. “안녕하세요, 고객님. 안타까운 소식에 유감을 표합니다. 선물 거래에서는 극심한 가격 변동으로 인해 청산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현재 고객님의 선물 계좌는 ‘-3500 USDT’(약 490만원)로 확인됩니다. 우선 이 금액부터 상환하셔야 합니다. 일주일 내로 상환하지 않으시면 신용도 하락 등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투자금 7000만원을 모두 잃은 것도 억울한데, 500만원 가까운 빚까지 덤으로 지고 신용불량자까지 될 수 있다고 하니 승현의 공포가 극에 달했다. 그러나 ‘마이너스 청산 계좌가 정말 존재할 수 있느냐’는 핵심적인 의문은 해소되지 않았다. 일단 그는 ‘알겠다’고 답한 뒤, 숨 막히는 긴장감 속에서 ‘청산’ 관련 글을 찾아 읽어 내려갔다. 온몸의 피가 차갑게 식어가는 듯했다. 그러다가 서울의 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올린, 섬뜩한 제목의 글을 발견했다. “이성조 교수 사칭 불법 사기 거래 피해자를 구제해 드립니다.” 승현은 자신이 누구보다 존경하고 따르던 이성조 교수의 이름이 박힌 링크를 홀린 듯 눌렀다. ‘법률사무소 블루’라는 곳에서 올린 네이버 블로그 글이었다. 내용은 충격 그 자체였다. 사기꾼들이 텔레그램 채팅방 ‘부의 길’을 통해 소시민들을 상대로 조직적인 코인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다는 경고였다. “피해를 봤다면 지체 없이 연락하라”는 광고 문구가 그의 심장을 거칠게 두드렸다. 승현은 잠시 망설이다가, 이 글을 그대로 복사해 자신이 속한 채팅방에 공유했다. “혹시 이것 보신 분 계신가요? 누가 설명 좀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의 손가락이 떨렸다. 확인하고 싶지 않은 무서운 진실이 눈앞에 펼쳐질까 두려웠다. 곧바로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저도 봤어요! 그렇지 않아도 교수님께 여쭤보고 싶었는데…”, “로펌 광고라서 그냥 무시했어요.”, “우리 교수님 이름을 사칭한 또 다른 사기꾼이 있는 것 같은데요?” 마지막 댓글이 승현의 마음에 희미한 안도감을 제공했다. 그 말이 사실이라면 이 채팅방에 있는 이성조 교수와 이호철 대표는 사기꾼이 아닐 테니까. 게다가 로펌이 언급한 채팅방 이름은 ‘부의 길’이었고, 지금 승현이 속한 곳은 ‘경제적 자유를 위한 초석’이었다. 그때였다. 텔레그램 알림음이 울리며 이 교수가 직접 해명 메시지를 올리기 시작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저도 몇 달 전부터 이런 글들을 본 적이 있습니다. 누군가가 악의적으로 제 운영 방식을 모방해서 사기를 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유명 로펌에 소송을 의뢰한 상태이며, 경찰과 공조해서 사기꾼 일당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관련 정보를 갖고 계시면 저나 김가영 비서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그가 직접 나서서 상황을 설명하자, 회원들의 격려 댓글이 폭포수처럼 쏟아졌다. “그럼요, 우리는 교수님을 끝까지 믿습니다!”, “교수님 힘내세요. 사기꾼 일당은 반드시 잡힐 겁니다!”, “어떻게 대한민국 인간문화재 이성조 교수님을 사칭할 수가 있죠?” 사람들의 격려와 위로 속에서 승현은 잠시나마 희망을 느꼈다. 모두가 교수를 믿고 있는데, 나 혼자만 유난스럽게 그를 의심하는 것 같아서 미안하기도 했다. 그래도 로펌 블로그의 섬뜩한 경고와 이 교수의 차분한 해명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그의 머릿속이 더욱 혼란스러워졌다. 결국 그는 직접 두눈으로 진실을 확인하기로 했다. 글을 올린 법률사무소를 찾아가 변호사를 만나야만 이 의심의 고리를 완전히 끊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다음 날 이른 아침, 승현은 전주로 건너가서 서울로 향하는 KTX에 몸을 실었다. 창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풍경은 승현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더욱 부추겼다. 희망을 찾아 고향을 떠났던 과거의 자신이 떠올라 불안감이 더 커졌다. 용산역에 내려 지하철을 타고 신길역으로 향했다. 스마트폰 지도 앱에 ‘법률사무소 블루’ 주소를 입력하니, 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라고 나왔다. 마음이 급한 승현은 거친 숨을 몰아쉬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재개발 예정지역으로 보이는 골목길로 들어서니 당장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허름한 빌딩 3층에 ‘법률사무소 블루’ 간판이 걸려 있었다. 변호사를 만나기도 전부터 그의 기대는 바닥을 쳤다. ‘이런 곳에도 법률사무소가 있구나.’ 사무실에 도착했다. 문을 열려고 손잡이를 잡으려는데, 문이 알아서 스르륵 열렸다. ‘요즘에는 자동 미닫이문도 있나’라고 의야해하던 찰나, 음식 배달 기사 한 명이 승현을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며 밖으로 나갔다. ‘또 한 명의 불쌍한 인간이 이곳의 미끼 광고에 걸려들었구나’라고 비웃는 것 같은 눈빛으로. 조바심을 억누르고 사무실 안으로 들어서자, 짜장면과 군만두 냄새가 승현의 코를 강하게 찔렀다. 아침부터 아무것도 먹지 못했음을 깨닫자 뒤늦게 허기가 밀려왔다. “어떻게 오셨나요?” 변호사라고는 도저히 볼 수 없는 외모와 기름기 도는 얼굴의 40대 남자가 짜장면을 먹다 말고 그에게 말을 걸었다. “아…인터넷을 보고 찾아왔습니다. 이성조 교수 사칭 사기 사건 때문에…” 남자는 서둘러 테이블 위 서류들을 한쪽으로 밀어 치우고, 물티슈를 꺼내 음식을 올려둔 먼지 낀 테이블 위를 쓱쓱 닦았다. 이 사무실은 사채업자 아지트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낡고 지저분했다. 모든 것이 1980년대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승현은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다. 책장에 가득 쌓인 낡은 법률 서적을 두루 살펴본 뒤에야, ‘여기가 정말 변호사 사무실이 맞긴 하구나’라고 체념에 가까운 인정을 할 수밖에 없었다. 남자가 종이컵에 재빠르게 믹스 커피를 타서 승현에게 건넸다. “제 소개가 늦었네요. 법률사무소 블루의 김대유 사무장이라고 합니다. 우리 변호사님은 금융 거래, 사기 등 분야에서 상당히 유명하신 분입니다.” 승현은 사무장이 내민 명함을 받았다. 앞면에는 모든 글자가 한자로 쓰여 있었고, 뒷면에는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았다. 승현은 김대유의 어딘지 모르게 불안정한 눈빛을 읽으며 믹스 커피를 한 모금 마셨다. 사무장이 심각한 표정으로 물었다. “혹시 이성조 교수 사건의 피해자신가요?” “솔직히 말하면 이게 피해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요. 일단 변호사님 블로그에 적혀 있는 내용을 보고 찾아왔습니다. 일단 사무장님의 설명을 듣고 상담 여부를 결정하려고요.” 승현은 그간 있었던 일들을 자세히 설명했다. SNS 광고를 보고 이 교수의 카카오톡 채팅방에 가입한 뒤 텔레그램으로 이동했고, 5만 달러(약 7000만원)로 코인 선물 거래 ‘예비클럽’에 가입해 잠시 큰 수익을 냈다가, 이 교수의 수제자라는 이호철 대표의 잘못된 리딩 판단으로 모든 것을 날리고 거액의 빚까지 지게 됐다고. 이 대표가 원금 회복을 위해 5만 달러를 추가로 입금하라고 요구해 고민하던 차 블루의 블로그 글을 보고 여기로 찾아왔다고. 사무장은 그의 이야기를 미동도 없이 듣더니 늘상 있는 일이라는 듯 시큰둥하게 반응했다. “안타깝지만 사기를 당하신 게 맞습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우리 변호사님은 이 분야 최고 전문가시니까요. 이런 종류의 사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돈을 되찾아 드린 경험이 아주 많습니다. 일단 여기 서류부터 작성해 주세요.” 김 사무장의 설명 방식이 이 교수의 비서 김가영의 텔레그램 말투와 판박이였다. ‘두 사람이 동일 인물 아닐까’라는 의심이 들 정도였다. 순간 승현의 머릿속에 ‘내가 새로운 종류의 사기 사건에 휘말리는 건 아닐까’라는 싸늘한 생각이 스쳤다. 이 변호사의 사무실이야말로 ‘신길동에 똬리를 튼 또 다른 협작꾼들의 소굴’일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사로잡혔다. “그런데 말이죠… 변호사 수임료는 얼마나 되나요? 아까 말씀드렸듯 제가 5만 달러를 날려서 당장은 돈이 없거든요.” “수임료는 피해 금액에 따라 다르긴 한데요. 멀리서 일부러 찾아오셨으니 가격은 충분히 조정해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얼마인가요?” “500만원까지 해드릴 수 있습니다.” ‘500만원’이라는 말을 듣자 승현의 등에서 식은땀이 흘렀다. 어제 이호철 대표와 함께한 선물 거래에서 강제 청산을 당했을 때처럼 불쾌하고 위협적인 느낌이었다. ‘이 사람들도 변호사와 사무장의 탈을 쓴 수임료 기계들이구나.’ 사무장의 주장대로 이 교수 일당이 자신에게 사기 행각을 벌인 게 맞다면, 그간 자신이 거래한 가상화폐 거래소와 코인이 모두 가짜여야 했다. 그런데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변호사 사무실에서 나오고자 짐을 챙기면서 승현은 뭔가가 명쾌하게 정리되는 느낌을 받았다. 이들이야말로 이성조 교수를 활용해서 변호사 수임료나 한탕 뜯어내려는 작자들이 틀림없다는 확신 말이다. ‘결국 가상화폐 강제 청산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었어. 이 대표는 그저 나에게 더 많은 수익을 챙겨주려고 아무 대가도 없이 선물 거래를 리딩한 것 뿐이잖아. 극심한 가격 변동 때문에 본인 역시 수억원의 손실을 입었는데… 이럴 때일수록 회원끼리 서로 믿고 의지해야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자신의 현실을 합리화한 승현은 마음을 단단히 고쳐 먹었다. 이제 그에게 ‘주적’은 이 교수가 아니라 신길역의 이름 모를 변호사와 그 일당이었다. “일단 생각 좀 해보고 다시 오겠습니다.” 여기 더 있는 것은 시간 낭비라고 판단한 승현이 도망치듯 사무실을 빠져나왔다. 등 뒤에서 사무장이 다급한 목소리로 “400만원까지 해 드릴게요!”라고 외쳤지만 그에게는 별 의미가 없었다. 그 외침은 오히려 신길동 일당이 수임료로 서민들의 돈을 뜯어내려 했다는 증거로 들릴 뿐이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열차 안에서 그는 당장 다음 주에 지급해야 할 농기계 거래대금 3000만 원을 어떻게 마련할지 고민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3000만원이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결론냈다. ‘기왕 이렇게 된 거 어떻게든 1억원을 구해서 다시 IEKAF에 밀어 넣어보자. 이호철 대표의 도움을 받아서 투자금만 되찾으면 거래대금 3000만원은 아주 쉽게 복구할 수 있잖아. 이 대표가 최대한 빨리 원금을 회복시켜 준다고 약속했으니까 그를 한 번 믿어보자.’ 승현은 곧바로 농협에 근무하는 친구에게 연락해 집과 농장을 담보로 9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음을 확인했다. 그리고 부산에 사는 여동생 지혜에게도 전화를 걸었다. 과수원 사업이 잘돼서 대형 마트들과 납품 계약을 맺기로 했는데, 보증금으로 3000만원 정도가 필요하다고 거짓말을 했다. 지혜는 자신의 오빠가 진짜로 성공을 거둔 줄 알고 크게 기뻐하며, 주택 자금으로 모아둔 돈을 전부 보냈다. 그날 밤, 승현은 전날 강제 청산의 충격 때문에 못 이룬 잠까지 보상받듯 평소보다 더 평안한 밤을 보냈다. 자는 내내 입가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이제 일주일 정도만 지나면 이호철 대표의 도움으로 농기계 거래대금은 물론 대출금까지 다 갚을 수 있다. 3000만원을 돌려주면서 늘 마음에 걸리던 여동생 가족의 낡은 TV도 바꿔줘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이렇게 그는 현실의 위기를 외면한 채 스스로 창조한 ‘희망 회로’ 속으로 더욱 깊숙이 걸어 들어가고 있었다.
  • 몇 분 만에 사라진 1억원…‘밑빠진 독’에 돈 붓기 시작한 40대 가장 [파멸의 기획자들 #13~16]

    몇 분 만에 사라진 1억원…‘밑빠진 독’에 돈 붓기 시작한 40대 가장 [파멸의 기획자들 #13~16]

    서울신문 나우뉴스는 ‘사기공화국’ 대한민국에 경종을 울리고자 르포 소설 ‘파멸의 기획자들’을 연재합니다. 우리 사회를 강타한 실제 가상화폐 사기 사건을 나한류 작가가 6개월 가까이 취재·분석해 소개합니다. 독자 여러분께 ‘사기를 피하는 바이블’이자 정부가 범죄에 더 엄하게 대응하도록 촉구하는 ‘여론 환기’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제보자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사건 속 인물과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 등은 모두 가명 처리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 해 질 녘 노을이 창문을 붉게 물들이고 있었다. 민준은 책상에 앉아 딸 지영의 증명사진을 바라봤다. ‘딸에게 이 세상의 모든 문을 열어주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그간의 세월을 버텨왔다. 딸을 위해 모아둔 2100만원과 은행 대출로 마련한 3500만원, 그리고 이성조 교수가 건네준 ‘개인 지원금’ 1만 달러(약 1400만원)까지. 이걸 모두 더해서 어렵사리 5만 달러(7000만원)를 채웠고 텔레그램 ‘예비클럽’에 가입했다. 그는 자신이 마침내 가족을 위한 ‘성배’(聖杯)를 찾았다고 확신했다. 이제 그는 딸의 등록금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지영이 원하는 국내 사립대학은 물론이고 하버드와 스탠퍼드, 옥스퍼드 같은 세계적 명문대도 얼마든지 보낼 수 있다는 환상이 차올랐다. ‘이참에 지영이가 진학하는 나라로 함께 가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까.’ 그의 머릿속이 동화 같은 상상으로 가득찼다. 지영이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면, 그는 고층 빌딩이 즐비한 뉴욕의 한 노천 카페에 앉아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열고 코인 선물 거래를 즐길 것이다. 이성조 교수처럼 말이다. 하지만 달콤한 꿈도 잠시, 현실은 곧바로 그를 조바심 나게 만들었다. 수 일이 지나도 ‘예비클럽’에서는 아무 거래도 진행되지 않았다. ‘골드클럽’과 ‘실버클럽’ 회원들의 채팅방에는 날마다 막대한 수익을 인증하는 사진들이 쏟아져 나올 것 같았다. 나만 부자가 되지 못하는 것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짓눌렀다. 참다못해 김 비서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교수님의 도움으로 예비클럽에 들어간 김민준입니다. 교수님께서 리딩을 전혀 안 하고 계셔서요. 예비클럽은 언제부터 거래를 시작하나요?” 한 시간쯤 지났을까. 김 비서에게 답장이 왔다. “이 교수님이 인정하는 우등생 김민준 학우님, 다른 학우님들을 상담하느라 답변이 늦었어요. 전에 말씀드린 대로 요즘 교수님은 골드클럽과 실버클럽 회원들을 중심으로 거래를 진행하고 계세요. 저도 교수님 덕분에 어제 골드클럽에서 큰 수익을 냈답니다.” 김 비서가 전날 코인 선물 거래로 얻었다는 수익 인증 사진을 보여줬다. 수익금은 1만 USDT(1400만원)였다. 민준은 부러움을 넘어 억울한 마음까지 들었다. 민준은 ‘우등생’이라는 말이 고마우면서도, 다른 이들이 막대한 수익을 내는 동안 자신을 포함한 예비클럽 회원들에게 이 교수가 아무것도 해주지 않았다는 사실에 살짝 화가 났다. “비서님, 이제 교수님이 예비클럽과는 거래를 안 하실 생각인가요? 예전에 안내해주신 내용을 보면 모든 클럽 멤버들이 리딩 거래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하셨잖아요.” 이 교수가 예비클럽 회원을 홀대하는 것 아니냐고 따지고 싶었다. 하지만 그랬다가 채팅방에서 쫓겨날 수도 있기에 최대한 부드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물론이죠. 학우님, 교수님은 예비클럽에도 선물 거래 기회를 주실 거예요. 지금은 적절한 타이밍을 보고 계시는 중이니 너무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돼요.” 다소나마 안도감을 느낀 민준은 담배를 피우며 딸이 미국 아이비리그 입학식에 앉아 있는 모습을 상상했다. 얼마 안 있어 김 비서가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냈다. “회원님, 방금 말씀하신 내용에 대해 교수님께 다시 여쭤봤어요. 교수님께서는 본인이 개인 자금까지 빌려주며 예비클럽 회원님들을 모았기 때문에 다른 클럽보다 더 큰 애정을 갖고 계세요. 그래서 예비클럽 회원님들이 더 빨리 브론즈, 실버, 그리고 골드까지 올라갈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계십니다. 조금만 더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주세요.” ‘애정’, ‘특별한’ 이라는 단어가 그의 마음을 강하게 흔들었다. 이 교수가 진정으로 우리를 생각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민준은 그가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여겼다. 언젠가 기자들이 이 교수의 진가를 알아보고 회원들을 인터뷰한다면, 자신이 제일 먼저 나서고 자랑하고 싶었다. 그의 도움으로 제2의 인생을 살게 돼 지금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고. “회원님, 교수님께서 새 전략을 세울 때까지 마냥 기다리기 어려우시죠? 다른 클럽 분들은 이미 크게 수익을 내고 있어서 뒤처지고 있다는 생각도 드실 테고요. 그래서 따로 도움을 드릴까 해요. 전문가 한 분을 소개해 드릴게요.” 민준의 귀가 솔깃해졌다. 김 비서가 대화를 이어갔다. “김승대 대표는 이성조 교수님의 수제자 같은 분이예요. 이분도 회원들을 데리고 개별적으로 선물 거래를 리딩하고 계시죠. 김 대표에게 미리 이야기해 뒀으니 원하시면 이 채팅방으로 들어가시면 돼요.” 민준은 김 비서가 보내준 링크를 타고 새로운 단체방에 들어갔다. 15명 정도 되는 회원들이 이미 오랜 기간 알고 지낸 듯 활발히 대화를 이어가고 있었다. 분위기를 끊지 않으려고 몇 분간 ‘눈팅’을 이어가다가 잠시 정적이 흐르는 틈을 타 가입 인사를 남겼다. “안녕하세요. 김민준입니다. 김가영 비서의 소개로 들어 왔습니다. 많이 배울 수 있도록 좋은 가르침 부탁 드립니다.” 그가 가입 인사를 남기자 많은 이들이 이모티콘으로 환영 메시지를 보냈다. 조금 있다가 채팅방 방장인 김승대 대표가 등장했다. “민준님 반갑습니다. 가영이가 어떻게 소개했는지 모르겠지만 사실 저는 너무도 부족한 게 많은 사람입니다. 운 좋게 이성조 교수님을 알게 돼 큰 부를 일궜지만 여전히 제 능력은 교수님에 비하면 공자님 앞에서 문자 쓰는 수준에 불과하죠. 그래도 저를 믿고 따라와 주신다면 민준님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가 메시지를 남기자 다른 회원들이 ‘대표님 최고’라며 감사의 글과 이모티콘을 남겼다. 나중에 김 비서에게 들어보니 김승대는 이 교수의 선물 거래 리딩 덕분에 큰 돈을 벌었고 이걸 종잣돈 삼아 강원도에 프랜차이즈 카페를 여러 개 차릴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회원들이 그를 ‘대표’로 부르고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2~3일에 한 번 정도 선물 거래 기회를 포착해 단체 채팅방에 메시지를 남겼다. “오늘 저녁 매매 신호가 잡혔습니다. 수익률이 높진 않을 것 같네요. 그래도 용돈 번다고 생각하고 따라오실 분 있을까요?” 그가 거래를 제안하면 보통 5~6명 정도 회원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김 대표는 주로 밤 10시 반쯤 거래를 시도했다. 이성조 교수와 사전에 조율을 했는지 두 사람의 리딩 시간은 겹치지 않았다. 이 교수의 수제자답게 그 역시 성과가 탁월했다. 하루 거래에서 20~30%를 거뜬히 챙기곤 했다. 이 교수와 마찬가지로 단 한 번도 손실을 내지 않았다. 그래도 민준은 김 대표를 100% 신뢰할 수 없었다. 그는 본업이 따로 있는 사람이었다. 이 교수처럼 24시간 투자만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김 대표의 리딩을 따랐다가 자칫 손실을 기록하는 ‘첫 사례’에 동참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섰다. 다만 그가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채팅방 회원들은 하나같이 매너가 좋았다. 누군가 이상한 소리를 해도 다들 웃음으로 넘기며 분위기를 깨지 않으려 애썼다. 힘든 일을 겪으면 서로 위로하며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등 인간적인 정도 돈독했다. 민준이 김 대표의 텔레그램 채팅방에 들어간 지 일주일쯤 지난 금요일 오전이었다. 한 회원에게서 텔레그램 메시지가 도착했다. “안녕하세요. 저는 최서영이라고 해요. 김승대 대표님 텔레그램 방에 같이 있는데 잘 모르셨죠?” “아, 안녕하세요. 서영님을 왜 모르겠어요. 늘 화기애애한 대화로 단체방 분위기를 띄우시잖아요. 우리 방에서 서영님 모르면 간첩이죠.” “아 다행이다. 워낙 말이 없으셔서 저를 모르면 어쩌나 걱정했거든요. 오늘 텔레그램 회원 목록에서 프로필 사진을 보고 제 오빠 또래이신 것 같아서 감히 용기를 내 연락드렸어요. 마음에 드는 분이 있으면 반드시 통성명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서요. 민준님께 사기 치려고 연락드린 것 아니니 이상하게 생각하진 말아 주세요. 하하하!” 반나절 가까이 텔레그램으로 대화를 나누며 민준은 그녀와 서로 통하는 게 많다고 느꼈다. 30대 후반의 독신녀 서영이 보여준 일상 사진들을 보며 참으로 매력적인 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성에 대한 끌림과 함께 고독한 세상에서 좋은 친구를 만났다는 반가움이 동시에 샘솟았다. 퇴근 뒤 홀가분한 마음으로 동료들과 회식을 하던 때였다. 김가영 비서에게서 메시지가 왔다. ‘이성조 교수님이 예비클럽에서 첫 번째 거래를 진행한다’는 내용이었다. 민준은 밖으로 나와 식당 옆 어두운 골목에 몸을 숨기고 IEKAF 거래소 앱을 열었다. “거래품목: DAINT, 거래방향: 롱오픈, 선택배수: 100X, 투자비중: 20%.” 리딩 메시지를 확인하고 재빠르게 매수 주문을 넣었다. 떨리는 마음으로 차트를 보며 담배를 피웠다. 10분쯤 지나자 등락을 거듭하던 가격이 상승 추세로 접어들었다. 이 교수가 이를 놓치지 않고 매도 지시를 내렸다. 수익률 35%, 수익금 3500 USDT! 1만 USDT(1400만원)를 넣어서 불과 10분 만에 우리돈 500만원 가까운 돈을 벌었다. 예비클럽에 가입하려고 투자 규모를 5만 달러(7000만원)로 늘린 덕분에 이에 비례해서 한 번 거래로 얻는 수익 규모도 커진 것이다. 500만원이면 딸아이 한 학기 대학 등록금이다. 5만원짜리 장거리 대리운전 콜을 100번은 잡아야 벌 수 있는 돈을, 저녁 회식 자리에서 잠깐 나와 담배를 피우며 벌었다. 갑자기 손이 떨리기 시작했다. 무서워서가 아니라 쾌감이 너무 컸기 때문이었다. 진한 흥분을 가라앉히고 식당으로 들어가려는데, 낮에 대화했던 서영에게서 텔레그램 메시지가 도착했다. “민준님, 조금 있다가 김승대 대표님도 리딩을 하겠다고 저한테 연락이 왔어요. 함께 하실래요?” 민준은 지금 기분이라면 못할 것이 없었다. 서영이 자신을 특별히 챙겨주는 것 같아서 더욱 고맙게 느껴졌다. 당연히 함께 하겠다고 답장을 보냈다. 회식 중인 식당으로 돌아가 상사에게 ‘집에 급한 일이 생겼다’고 양해를 구했다. 스마트폰으로 김승대 대표의 텔레그램 채팅방을 들여다보며 세 블록쯤 떨어진 호프집을 찾아갔다. 안쪽 구석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생맥주 500㏄ 한 잔과 마른안주를 주문한 뒤 김 대표의 메시지를 기다렸다. 조금 전 이성조 교수의 리딩으로 얻은 수익 3500 USDT(약 490만원)가 더해져 투자금 규모가 더 커져 있었다. “DJP 현재 가격으로 매수하세요.” 이 교수가 보낸 리딩 메시지를 확인하자 민준은 재빨리 매수 버튼을 눌렀고, 잠시 뒤 새로운 신호에 맞춰 매도 버튼도 터치했다. 수익금은 3200 USDT(450만원)이었다. 앞서 이 교수가 이끈 거래로 500만원을 번 것을 더하면 하루 저녁에 1000만원 가까이 챙긴 것이다. 월급의 세 배나 되는 돈을 1시간도 안 돼 긁어 모았다. “으하하하하하!” 갑자기 웃음이 터져 나왔다. 영화 속 마약에 중독돼 세상 모든 것을 얻은 듯한 주인공의 그것과 같았다. 그는 이미 ‘슈퍼리치’가 된 기분이었다. 민준은 맥줏집에서 나와 주변에서 가장 비싸 보이는 일식집을 찾아갔다. 거기서 최고급 초밥 세트 두 개를 사고는 태어나서 단 한 번도 타지 않은 모범택시를 불러 집으로 향했다. 검은 색 고급 세단에서 내리는 그의 모습을 창문으로 지켜 본 아내가 “도대체 무슨 일이냐”고 캐물었다. “다음 주에 특별 보너스가 나온다고 해서 기분 한 번 내봤지!” 잠자리에 누워서도 그의 입가에는 웃음이 가시지 않았다. 선물 거래로 큰 돈을 번 데다가, 특별한 친구 서영까지 알게 돼 정말 기분좋은 밤이었다. 토요일 아침, 민준은 오랜만에 늦잠을 잤다. 이제 대리운전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기로 결심한 터라 아침이 더 평안했다. 아내와 딸은 집에 없었다. 아내는 마트에, 딸은 학원에 간 것 같았다. 눈을 뜨자마자 머리맡에 둔 스마트폰을 들어 IEKAF 거래소 앱을 켰다. 어제 단 두 번의 거래로 얻은 수익을 보니 배가 고프지 않았다. 피곤함도 느껴지지 않았다. ‘지금까지 살면서 이렇게 행복했던 적이 있었나?’ 그의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돈 때문에 일하지 않아도 되는 이른바 ‘경제적 자유인’의 반열에 올라설 수 있을 것 같았다. 냉장고를 열어서 물을 꺼냈다. 식탁에 앉아서 어제 제대로 보지 못한 이 교수의 강의 내용을 다시 한 번 읽었다. 한 문장 한 문장이 주옥같은 인생의 진리처럼 느껴졌다. 그의 말대로 ‘부자가 되는 것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라고 느꼈다. 이때 서영에게서 텔레그램 메시지가 도착했다. “민준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처음 대화를 나눴는데도, 오래 알고 지낸 사람처럼 친숙한 느낌이 들었어요. 서로 마음이 잘 통해서 그런지 살짝 설레기도 하고요.” 민준의 심장이 쿵쾅거렸다. 그녀가 새로운 정보를 알렸다. “방금 김 대표님에게 메시지를 받았는데요. 오늘 오후에 선물 거래를 하실 거래요. 부자가 되신 뒤로는 ‘워라밸’을 챙기시느라 주말 거래는 거의 안 하시는데, 오늘 아침에 꽤 좋은 신호가 잡혔다고 하네요. 민준님한테 미리 알려 드리고 싶었어요.” 그녀의 제안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오늘도 김 대표가 시키는 대로 따라만 하면 수익이 크게 불어날 테니까. 그가 자신감 있게 대답했다. “사실 저도 서영님 생각이 많이 났어요. 김 대표 리딩에 참가할 수 있게 정보를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채팅방을 계속 지켜 보고 있을게요.” 오후 4시가 되자 김 대표가 텔레그램 채팅방에 메시지를 보냈다. “자, 오늘은 특별히 주말 거래를 한 번 해볼까 합니다. 오전에 정말 좋은 신호를 포착했거든요. 따라오실 분은 숫자 ‘111’을 남겨주세요.” 민준과 서영을 포함해서 네 명이 김 대표의 메시지에 답했다. 30분 정도 지나자 김 대표가 매수 지시를 내렸다. “자, 이제 들어갑니다. DJP를 현재 가격으로 매수하세요!” 민준이 환희에 찬 눈으로 매수 버튼을 눌렀다. 그의 눈에는 앞으로 얻게 될 천문학적인 수익금과, 그 옆에 서 있을 서영의 웃음으로 가득했다. 지금 막 자신의 모든 돈과 희망을 걸고 파멸의 길로 뛰어들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민준은 어제의 기적 같은 결과를 떠올리며 별다른 의심 없이 DJP를 지정했다. 레버리지 100배, 투자비중 20%로 설정하고 매수 버튼을 눌렀다. 가격이 출렁거리더니 이내 상승하기 시작했다. 민준은 ‘오늘은 40% 수익률을 넘기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웃음을 머금고 차트를 바라봤다. 이번 거래를 성공시키면 서영을 따로 불러내 감사의 표시를 전하겠다는 생각도 했다. 그때였다. 순식간에 DJP 가격이 폭락하기 시작했다. 한 번도 이런 경험이 없던 터라 민준은 적잖이 당황했지만, 김승조 대표가 어련히 알아서 처리할 것으로 믿고 다음 지시를 기다렸다. 그런데 김 대표는 수 분이 지나도 별다른 대응책을 내놓지 않았다.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지만 심각한 문제가 생겼음을 직감할 수 있었다. 조금 있다가 텔레그램 채팅창에 서영의 메시지가 올라왔다. “망했어요. 투자금이 전부 날아갔어요.” 처음 겪는 상황에 민준은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민준의 계좌에 6만 USDT(약 8400만원) 정도 투자금이 있었는데, 지금 계좌에 보이는 숫자는 ‘-9500’(-1330만원)이었다. 100배 레버리지의 위력이 정말로 무서웠다. 단 몇 분 만에 1억원 가까운 돈이 눈 앞에서 사라져 버렸다. 선물 거래에 참여한 사람들 모두 ‘큰일났다’, ‘어떻게 하죠’ 같은 메시지를 남기며 우왕좌왕했다. 누군가가 ‘이성조 교수님께 연락해보겠다’고도 했다. 민준의 이마에서 식은땀이 비 오듯 흘렀다. 어젯밤까지만 해도 곧 부자가 될 것이라는 행복한 상상에 빠져 있었는데, 지금은 투자금이 한 푼도 남지 않고 모두 녹아 내려 버렸다. 심지어 1000만원 넘는 빚까지 생겼다. 김 대표가 차근차근 설명을 시작했다. “여러분, IEKAF 거래소는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하면 추가 손실을 방지하고자 해당 종목 거래를 강제 청산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방금 DJP의 시세 변동으로 우리도 예기치않게 강제 청산을 당한 거고요. 이번 손실은 변명의 여지 없이 100% 제 잘못입니다. 저 역시 투자금이 큰 만큼 손실 규모가 상당합니다.” 채팅방이 찬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졌다. 김 대표가 다음 말을 이어갔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진 마세요. 저는 코인 선물 투자 과정에서 비슷한 일을 여러 차례 겪어봤고 그때마다 전략을 정비해서 원금을 회복하곤 했어요. 그래서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것이고요. 여러분들이 손실을 만회할 수 있도록 결자해지 심정으로 도와 드리겠습니다.” 민준의 속이 타들어가기 시작했다. 담배를 챙겨 밖으로 나가려는데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던 딸 지영과 마주쳤다. 평소와 달리 얼굴이 하얗게 질린 민준을 보고 지영이 물었다. “아빠, 왜 그래? 어디 아파?” “응, 아무 일도 아니야. 들어가서 쉬어. 아빠 바람 좀 쐬고 올게.” 밖으로 나온 민준은 담배를 물고 생각에 잠겼다. 처음 채팅방에 들어올 때부터 ‘투자 결과는 전적으로 본인의 몫’이라는 방장 김 대표의 말을 수도 없이 들었던 터라 이번 사태의 책임을 그에게 물을 수도 없었다. 일단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부터 파악해야 했다. 김 대표에게 텔레그램 메시지를 남겼다. 몇 분 뒤 그에게 답이 왔다. “오늘 손실에 대해 정말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일단 투자금을 되찾으려면 추가 투자금이 필요해요. 그 돈이 마련되면 선물 거래를 재개해서 원래 투자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요. 제 경험상 일주일 정도면 충분히 원금을 회복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진 마시고요.” 일주일이면 된다는 말에 안도감이 들었지만, 문제는 잃어버린 투자금을 되찾기 위한 ‘추가 투자금’이었다. “대표님, 그러면 새 투자금은 얼마나 필요할까요?” “일주일 안에 원금을 되찾으려면 적어도 10만 달러 정도는 있어야겠죠.” 민준은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었다. 10만 달러면 우리 돈 1억 4000만원이다. 2년간 대리운전으로 모은 2100만원을 종잣돈삼아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해서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8000만원 넘는 액수가 계좌에 담겨 있었는데, 이게 한순간에 없어져 버렸다. 이걸 되찾으려면 1억 5000만원 가까운 돈을 새로 입금하라는 얘기다. 말 그대로 환장할 노릇이었다. 그는 줄담배를 피우며 곰곰 생각해봤다. ‘여기서 투자를 멈추면 예비클럽 가입비 5만 달러(7000만원)를 고스란히 날리게 돼. 내 돈 2100만원은 어쩔 수 없다 쳐도, 예비클럽에 가입하려고 은행에서 빌린 대출금 3500만원과 이성조 교수에게 빌린 1만 달러 등 5000만원은 반드시 갚아야 하는데. 하…’ 야간 대리운전의 고통이 민준을 강하게 짓눌렀다. 이 돈을 갚으려면 늙어 죽을 때까지 아르바이트를 해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정신이 아득해졌다. 최근 권리금을 받고 가게를 넘긴 친구 신형철이 생각났다. 곧바로 스마트폰을 꺼내 전화를 걸었다. “형철아, 나 정말로 급한 일이 생겼어. 이유는 묻지 말고 돈 좀 빌려줬으면 좋겠네. 제발 부탁이야.” 친구는 무슨 일이냐고 묻다가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민준의 통곡 소리에 크게 놀랐다. 형철은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말을 이었다. “민준아, 식당 사업 준비하려고 들고 있는 시재가 5000만원쯤 있어. 그거면 될까? 그 돈으로 식재료와 조리 도구를 구입해야 하거든. 오래는 못 빌려줘. 한 달 안에 돌려줄 수 있겠지?” 민준은 ‘일주일이면 원금을 되찾을 수 있다’는 김 대표의 말이 떠올랐다. 형철에게 ‘2주일 내로 반드시 돌려주겠다’고 약속에 약속을 거듭하니 5000만원이 들어왔다. 민준은 곧바로 IEKAF 고객센터에 연락해서 이 돈을 USDT로 환전했다. 대략 3만 6000 USDT였다. 허공으로 날아간 5만 달러를 복구할 수 있는 디딤돌이 마련됐다는 사실에 희망이 느껴졌다. 상대방을 패닉 상태로 빠뜨려 이성을 마비시킨 뒤 끊임없이 계좌로 돈을 밀어 넣게 만드는 ‘파멸 기획자들’의 작전에 완벽하게 걸려든 것이다.
  • [책꽂이]

    [책꽂이]

    뇌의 하루(에벨리너 크로너 지음, 곽지원 옮김, 에코리브르) 뇌는 타인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기 위해 진화한 기관이다. 책은 한 거리에 사는 이웃들의 하루를 따라가며 그들의 뇌 속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를 들여다본다. 사람들의 뇌에서 어떤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이 신호를 전하는지, 어떤 영역이 외부 자극에 반응하고 감정과 행동을 바꾸는지에 초점을 맞추면 하루가 새롭게 보인다. 저자는 최신 뇌과학 연구 결과를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내 흥미롭게 자신의 뇌를 관찰하고 타인과 사회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344쪽, 2만 1000원. 그들은 왜 최후의 승자가 되지 못했나2(한순구 지음, 삼성글로벌리서치) 역사와 게임이론을 접목한 전작으로 주목받았던 저자가 조직을 이끄는 리더의 조언자가 돼 줄 역사 속 인물을 현실로 불러내 리더십과 의사결정의 본질을 탐구한다. 유비부터 도쿠가와 이에야스, 이순신, 알렉산드로스 대왕, 정도전과 이방원까지 나라와 시대는 다르지만 고독한 결단의 순간을 마주한 이들이 어떤 선택을 했는지 그리고 그 선택이 어떻게 운명을 갈랐는지 흥미로운 게임이론으로 해석한다. 376쪽, 2만 1000원. 세상의 모든 경제(윤석범 지음, 학민사) 경제학자로서 세계 경제기구 근무 경력이 있는 저자가 어렵고 복잡한 경제 이론을 일상 언어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잉여생산물 처분 시장의 등장, 거래의 매개체로서 화폐의 발명, 물과 다이아몬드의 사용가치와 교환가치, 성서와 대포를 앞세운 제국주의의 등장과 식민지 수탈, 자본주의와 부자의 탄생 등 다양한 경제 현상을 역사적 사실과 일화, 개별적 사례 등을 통해 설명한다. 256쪽, 1만 8000원. 패션, 영화 속 미술을 그리다(진경옥 지음, 산지니) 패션 산업과 트렌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열 명의 예술가와 그들의 생애를 담은 영화를 살펴본다. 르네상스 시대 최고의 초상화가로 손꼽히는 한스 홀바인, 17세기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패션과 예술의 협업의 시작인 구스타프 클림트, 우리에게 친숙한 고흐와 피카소,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앤디 워홀과 장미셸 바스키아 등 영화를 통해 시대를 풍미한 예술가들의 비범한 인생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만나 본다. 224쪽, 2만 5000원.
  • 4분기 코스피는… “반도체 더 기대” vs “금리·환율 부담”

    뉴욕증시 상승과 조선·금융 선전한미 금리 차 확대·고환율 등 우려기술주 선전과 뉴욕증시 랠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사상 처음 3500선을 돌파한 코스피 상승세가 4분기에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8% 상승한 6753.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2% 오른 2만 3043.38에 장을 마감하면서 모두 종가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에 따라 연휴 직후 문을 열 우리 증시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코스피 추가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한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 반도체 공급과 반도체 가격 상승 움직임은 모두 국내 반도체 업종 주가에 우호적”이라며 “반도체 업종을 계속 중요 투자 대안으로 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뉴욕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 상승세가 해외 투자자본의 국내 유입을 확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9월 랠리를 이끈 반도체 업종 외에 조선과 금융업종의 선전도 4분기 코스피 상승세에 힘을 보탤 것이란 분석이다. 김경태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조선·은행 등 업종은 증권가 전문가들이 목표가를 공격적으로 높인 것에 비해 가격이 낮은 상태여서 상승 여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도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50억원 유지로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의지가 재확인된 상황에서 4분기 세법개정안 등 부양책이 계속되면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다만 뉴욕증시는 최근 10년(2015년~2024년) 중 2018년을 제외한 9개년 동안 4분기 ‘산타랠리’(크리스마스가 있는 연말 증시 상승세)를 앞세워 강세를 보여온 반면 코스피는 최근 10년간 5년은 우상향, 5년은 우하향으로 4분기 추가 랠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시각이 있다. 미 기준금리 인하가 연내 추가 2차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집값 상승으로 이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금리를 내리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한미 금리차가 벌어지는 대목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1400원을 넘어선 원달러 환율도 외국인의 자본시장 이탈 가능성을 부추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이익 전망치가 높아지고 있지만 환율이 부담 레벨까지 올라 외국인 수급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환율 변화에 따라 코스피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일자리·생활 기반 부족”… ‘빈집’ 고쳤지만, 청년은 오지 않았다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일자리·생활 기반 부족”… ‘빈집’ 고쳤지만, 청년은 오지 않았다

    “집은 좋지만 살기엔 힘들어” 취업·교통·문화 복합적 접근 필요“식당도 일찍 문 닫고 인프라 미흡”수리·관리비와 임대 조건도 부담전국 빈집 벌써 13만 4009곳정비사업, 증가 속도에는 역부족국비 지원 미비… 지자체 감당 벅차정부 ‘농촌빈집 거래’도 지지부진지자체 예산 부족도 걸림돌지원금 최대 7000만원 그치고인허가 비용 등도 소유자 부담젊은층들 실제 참여율 높지 않아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도 지역에 뿌리내리며 새로운 삶을 일궈 내려는 청년들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서울신문과 삼성은 ‘청년, 지역의 내일을 만들다’ 공동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청년들의 삶과 꿈을 조명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해법을 모색한다. “집은 너무 좋은데, 청년들이 살 여건은 여전히 부족해요.” 서울에서 나고 자란 음악인 이기림(34)씨는 3년 전 지인의 권유로 전북 남원을 찾았다가 좋은 인상을 받았다. ‘소리의 고장’ 남원에서 음악 활동을 이어 가고 싶다는 생각에 시가 빈집을 개조해 청년에게 임대하는 ‘피움하우스’ 입주자 모집에 동생, 친구와 함께 지원했다. 올해 초 입주한 그는 넓은 방과 베란다가 두 개씩 있는 작업 공간을 얻었다. 서울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환경이지만 이외에 청년들을 붙잡을 만한 무언가가 부족하다는 점은 아쉽다고 했다. 이씨는 “집은 넓고 쾌적하지만 음식점이나 상가가 일찍 문을 닫고 일자리도 많지 않다”며 “(음악을 하는) 우리는 재택으로 일하지만, 다른 청년들이 정착하려면 생활 여건이 더 좋아져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씨의 사례는 지방 청년 유입 정책이 현장에서 부딪히게 되는 현실을 보여 준다. 주거지는 생겼지만 머무를 기반이 없다. 농촌의 빈집을 손봐 청년을 부르겠다는 정부의 구상이 곳곳에서 좌초되고 있다. 깔끔한 집은 생겼지만 일자리와 생활 인프라가 따라 주지 않으면서 “살아 보기는 해도 머물지는 않는다”는 말이 나온다. 현장에서는 “빈집 중심 정책만으로는 청년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지난해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빈집은 13만 4009곳으로 5년 전보다 크게 늘었다. 수도권 집중과 저출산 여파로 농촌은 물론 중소 도시에서까지 빈집이 확산되고 있다. 지자체가 매년 정비 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속도를 따라잡기 어렵다. 국비 지원이 미비해 지방 예산만으로는 감당하기 벅차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가 지난 6월부터 시행한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농촌빈집은행) 사업도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다. 지자체가 확보한 빈집 정보를 민간 부동산 플랫폼(한방·디스코·네이버 부동산 등)과 귀농·귀촌 지원 플랫폼(그린대로)에 등록해 거래를 돕는 방식이다. 현재 경기 이천, 경남 합천·거창·의령, 충북 제천·충주·옥천, 충남 예산·홍성, 전북 부안, 전남 강진·광양·담양·여수·영암·완도·신안, 경북 예천, 제주 등 19개 지자체가 참여 중이다. 그러나 6일 기준 등록된 70건 가운데 실제 거래가 완료된 매물은 5건에 그쳤다. 지자체 한 관계자는 “빈집이 늘어나는 속도를 정비가 따라가지 못한다”면서 “소유자 동의를 얻기도 어렵고, 통합 플랫폼 활성화가 더뎌 사업 추진에 제약이 많다”고 말했다. 예산 부족도 걸림돌이다. 재정 자립도가 낮은 농촌 지자체에서는 빈집 정비가 항상 뒷순위로 밀린다. 좋은 계획이 나와도 사업 규모 등에 한계가 있다. 충남도는 ‘2024년 빈집 정비 종합계획’을 세워 리모델링·재개발·직권 철거를 추진 중이다. 이 중 빈집 리모델링 지원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빈집을 고쳐 기초생활수급자, 귀농·귀촌인,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4년 이상 임대하는 방식이다. 다만 지원금은 1동당 최대 7000만원이며 각종 인허가 비용 등은 소유자 부담이다. 주차장·공원·문화 공간·쉼터 조성 등과 맞물린 원도심 빈집 재개발은 예산 등의 사정으로 대규모 확장이 어렵다. 빈집을 아무리 새로 단장해도 일자리와 생활 기반이 없다면 청년은 머물지 않는다. 일자리와 생활 시설이 준비되지 않는 한 깔끔하게 정비된 빈집은 잠깐의 휴양지나 세컨드 하우스로만 남는다. 이씨 역시 “좋은 집보다 중요한 건 살 수 있는 환경”이라고 말했다. 몇 년 전 경남의 한 지자체로 귀농한 30대 청년도 “프로젝트 규모가 작고 한시적인 지원이거나 사업 지속성 보장이 불확실한 경우 청년 입장에서는 장기 거주하거나 생활 기반을 마련하기에는 부족하다”며 “빈집을 청년이 선택할 수 있는 삶의 공간으로 바꾸려면 지역 일자리, 교통, 문화 등 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했다. 청년들은 빈집의 높은 수리·관리비 부담, 까다로운 임대 조건, 복잡한 절차 등으로 인해 정책 혜택을 체감하기 어렵다고도 말한다. 더욱이 대부분의 빈집이 일자리나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에 있어 ‘빈집 리모델링과 청년 주거 대안’을 연결하기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뚜렷하다.
  • 약달러에도 7거래일째 1400원대… 한국 경제 흔드는 ‘환율 복병’

    약달러에도 7거래일째 1400원대… 한국 경제 흔드는 ‘환율 복병’

    대미 투자 둘러싼 한미 갈등 원인금융·무역·내수 전반에 불안 확산‘불장’ 코스피에 악영향 가능성도“관세 협상 타결만이 유일한 해법” 최근 원달러 환율이 다시 1400원대를 돌파하면서 금융·무역·내수 등 경제 전반에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통상적인 ‘달러 강세 속 원화 약세’가 아니라 ‘달러 약세 속 원화 약세’가 나타났다는 점에 시장이 더 흔들리고 있다. 코스피가 사상 처음 35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원화값 하락’이라는 변수가 돌출하면서 한국 증시는 언제 추락할지 모르는 ‘불안한 불장(강세장)’을 맞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통화당국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지난 3일 새벽 2시 1407.0원에 거래를 마치며 7거래일 연속 1400원대 고공 행진을 이어 갔다. 반면 달러인덱스(세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 지표)는 현재 97~98선에 머물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1월 109까지 치솟았던 달러인덱스는 미 행정부의 관세전쟁 이후 100 아래로 떨어졌다. 100 이하면 달러 약세를 뜻한다. 보통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 원화 가치는 오른다. 지난 6~7월까지만 해도 원달러 환율은 1300원대 중반까지 내렸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러 약세 상황에서 심리적 저항선인 1400원대를 다시 뚫었다. ‘나 홀로 원화 약세’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원화값 하락은 지난달 말 3500억 달러(약 490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문제를 둘러싼 한미 갈등이 불거진 시점부터 본격화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월 24일(현지시간)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만나 무제한 통화 스와프를 제안하며 “상업적 합리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언급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날 “3500억 달러는 선불(Up front)”이라고 맞받았다. 3500억 달러는 한국 외환 보유액(8월 기준 4163억 달러)의 84%에 이르는 거액이다. 이 발언 이후 달러 유출 우려가 확산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다. 달러 약세 속 원화값 하락은 올해 말 한국 경제를 위협할 최대 복병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 거침없이 오른 증시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달러 환차익 감소에 실망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장 대탈출’을 감행해 코스피는 다시 3000 초반대로 밀릴 수 있다. 수출 기업은 수입 원자재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져 무역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게 된다. 수입 물가 상승으로 수입 업체의 경영난이 심화할 수 있고, 국내 물가가 반등해 소비 심리가 위축될 우려도 커진다. 그러면 한국 경제는 올해 0%대 성장률에 갇힐 수밖에 없다. 정부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을 원화값 하락을 막고 원달러 환율을 안정시킬 유일한 해법으로 보고 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3500억 달러 투자를 현금이 아닌 대출·보증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하거나, 한미 통화 스와프 체결 같은 성과가 나면 원화 가치가 반등해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로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 트럼프 ‘평화상’ 노골적 요구… “내게 안 주려는 이유 찾을 것”

    노벨 평화상 수상자 발표를 하루 앞둔 9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평화 구상 1단계에 전격 합의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수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집권 1기 때부터 노벨 평화상 수상 욕심을 공공연히 드러내 온 그는 2기 취임 전부터 중동,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서 ‘피스메이커’ 위상을 과시하려 했다. 그는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여덟 번째 전쟁을 끝냈다”며 “(노벨위원회가) 상을 주지 않을 이유를 찾으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이번 주말쯤 그곳(종전협상 중인 이집트)에 갈 수도 있을 것 같다”고도 했다. 자신이 중동 현장에서 직접 협상 타결을 이끌어 내는 모습을 전 세계에 드러내며 평화 업적을 강조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됐다. 노벨상 후보 추천 마감은 매년 1월 말이고,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노벨위원회가 7월까지 최종 후보자를 압축, 연구·성과물을 조사·분석한 뒤 9월부터10월 초까지 최종 수상자를 추천해 제출한다. 이런 절차를 감안하면 수상 예정자는 이미 결정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노벨 평화상은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 특성상 ‘우호, 평화교섭, 군비 감축’ 성과 등 심사 막판까지 예외적인 상황들이 반영될 수 있다. 특히 팔레스타인 평화 구상은 ‘세기의 거래’로 불렸던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개입 및 성과가 변수로 반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그럼에도 올해 업적은 내년 수상 대상으로 평가될 공산이 클 것으로 관측된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성사시킨 평화협정이 총 8개라고 주장한다.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태국·캄보디아, 이스라엘·이란, 르완다·콩고민주공화국, 인도·파키스탄, 이집트·에티오피아, 세르비아·코소보 간 협상 등이다.
  • 토스·대신·메리츠·NH·카카오페이증권… 국내 5개 업체 미국 주식 거래 또 ‘오류’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미국 주식 거래 오류가 발생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과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NH투자증권, 카카오페이증권 등 국내 증권사 5곳에서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거래 중 미국 현지 중개사의 전산장애로 주문 처리가 지연됐다. 현재 대부분 국내 증권사는 현지 중개사를 통해 미국 주식 거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토스증권은 지난 8일 오후 10시 30분부터 10월 47분까지 미 주식 주문이 정상적으로 접수되지 않았다. 메리츠증권도 같은 날 오후 10시 40분부터 10시 48분까지 일부 미 종목 주문이 이뤄지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58건의 증권사 전산장애 사고가 있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40건) 대비 45% 늘었다. 2020년 이후로 범위를 넓히면 총 429건의 전자금융사고가 있었는데, 이 중 47%(202건)가 자기자본 기준 상위 10개 회사에서 발생했다. 피해규모가 가장 컸던 사고는 2020년 키움증권에서 있었던 전산장애로 총 47억 669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키움증권은 지난 4월과 6월에도 트레이딩시스템 전산장애로 소비자 불편을 야기한 바 있다.
  • [단독] ‘용량 줄이고 가격 유지’ 교촌치킨… 공정위 “순살치킨, 단속 대상 아냐”

    [단독] ‘용량 줄이고 가격 유지’ 교촌치킨… 공정위 “순살치킨, 단속 대상 아냐”

    교촌치킨이 순살치킨의 용량을 줄이고 가격은 유지하는 ‘슈링크플레이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제도적 미비 탓에 해당 논란은 공정거래위원회의 단속 대상조차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공정위는 관련 질의에 “매장에서의 조리를 전제로 가맹본부가 가맹점에게 공급하는 순살치킨은 ‘부당한 소비자 거래행위’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용량 표시의무도 없는데, 용량 감소사실을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았다고 해 위법하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소비자기본법 등은 기업이 상품 용량을 줄여 실질적으로 가격 인상을 유발할 때 이를 알리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가맹점에 공급하는 순살치킨은 여기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이 공정위의 설명이다. 이에 교촌치킨 측이 제도적 허점을 파고들어 이익을 극대화하려던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용량 축소에 수익 개선 의도가 없었다는 교촌치킨 측 해명도 사실과 배치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촌치킨은 100% 닭다리살 대신 닭가슴살을 일부 혼합하는 동시에 중량을 줄였고, 이익률이 약 7% 상승할 수 있다는 점을 가맹점주들에게 사전에 공지했다고 한다. 이 의원은 “제도개선을 통해 감독당국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상화♥’ 강남, 안타까운 가족사 고백 “너무 힘들었다” 무슨 일?

    ‘이상화♥’ 강남, 안타까운 가족사 고백 “너무 힘들었다” 무슨 일?

    방송인 강남이 안타까운 가족사를 공개했다. 9일 MBC TV 예능물 ‘구해줘! 홈즈’ 멤버들은 직업군 특화 동네 2탄으로 대학병원이 있는 수서·일원동으로 현장 방문을 떠난다. 최근 걸어서 대학병원을 갈 수 있고, 의료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병(원)세권’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강남 병원세권’ 현장 방문은 이비인후과 의사 출신이자, 웹소설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 이낙준과 방송인 강남 그리고 모델 주우재가 함께 한다. 세 사람은 빅5 대학병원 중 강남구 일원동에 있는 S서울병원을 임장한다. 세 사람은 병원 근처에 머물 수 있는 단기 임대매물, 일명 ‘환자 방’을 임장한다. 주우재는 “대형 병원 인근에 꼭 필요한 숙박시설이다. 환자 수에 비해 병상수가 부족하다. 이곳 임대인이 환자 방을 운영하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고 소개한다. 암 병동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곳으로 고시텔을 개조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세 사람은 1인실과 2인실을 꼼꼼히 임장하며, 다양한 정보를 소개한다. 강남은 “가족 중에 환자가 있으면 간호하는 가족들이 무척 힘들다. 저희 아버지도 지금은 쾌차하셨지만 간암으로 간 절제술을 받으셨다. 당시 가족들이 너무 힘들었다”고 회상한다. 이어 대학병원에서 차로 3분 거리에 있는 궁마을을 임장한다. SRT 수서역 인근에 있는 마을로 약 50세대가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다고 한다. 방송인 양세형은 “이 마을은 한 번 들어오면 안 나간다. 매물이 거의 없다. 가장 마지막 실거래가 2018년”이라고 소개한다. 세 사람이 찾은 곳은 ‘2019년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상 대상’을 받은 단독주택으로 이국적인 외관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조경이 훌륭한 마당을 둘러본 주우재는 “마당만 봐도 부럽다”고 감탄했다. 이낙준 역시 국내외 통틀어 태어나서 와 본 집 중에서 가장 좋다고 극찬한다.
  • 증권사 5곳 MTS 美주식 거래 지연…“현지 중개사 전산장애”

    증권사 5곳 MTS 美주식 거래 지연…“현지 중개사 전산장애”

    국내 5개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미국 주식 거래 오류가 발생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과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NH투자증권, 카카오페이증권 등 증권사 5곳에서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거래 중 주문 처리가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들 증권사에서 발생한 주문 처리 지연 사태는 미국 현지 중개사의 전산장애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대부분 국내 증권사는 현지 브로커를 통해 미국 주식 거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토스증권은 “8일 오후 10시 30분부터 10월 47분까지 일부 주문이 정상적으로 접수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으며, 일부 미체결된 주문에 대한 체결이나 정정, 취소주문이 정상적으로 처리되지 않고 있다”고 공지했다. 토스증권은 “오후 10시 47분 이후 접수된 주문은 정상적으로 처리됐으며, 이러한 상황은 미국 현지 중개사의 전산 장애에 의해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도 공지를 통해 “현재 현지 주문 회선 문제로 인해 주문이 정상적으로 수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고, 메리츠증권은 “오후 10시 40분부터 10시 48분까지 미국 현지 중개사 시스템 문제로 인해 일부 종목 주문이 정상적으로 접수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 [단독]“수익 의도 없다”던 교촌치킨 양 줄였는데 가격은... 슈링크플레이션 꼼수

    [단독]“수익 의도 없다”던 교촌치킨 양 줄였는데 가격은... 슈링크플레이션 꼼수

    교촌치킨이 순살치킨의 용량을 줄이고 가격은 유지하는 ‘슈링크플레이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제도적 미비 탓에 해당 논란은 공정거래위원회의 단속 대상조차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교촌치킨은 “수익 개선 의도가 없다”고 했지만 이익률 상승을 사전에 인지하고 이를 가맹점주에게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공정위는 관련 질의에 “매장에서의 조리를 전제로 가맹본부가 가맹점에게 공급하는 순살치킨은 ‘부당한 소비자 거래행위’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용량 표시의무도 없는데, 용량 감소사실을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았다고 해 위법하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소비자기본법 등은 기업이 상품 용량을 줄여 실질적으로 가격 인상을 유발할 때 이를 알리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가맹점에 공급하는 순살치킨은 여기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이 공정위의 설명이다. 공정위는 가공식품의 용량 감량 및 미고지 행위의 경우 올해부터 식약처의 소관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부처간 ‘책임 돌리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앞서 정부가 슈링크플레이션을 소비자 기만행위로 간주하고 개선안 마련에 힘을 쏟겠다고 한 것과는 배치되는 대목이다. 이에 교촌치킨 측이 제도적 허점을 파고들어 이익을 극대화하려던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논란이 거세지자 교촌치킨 측은 “제품 출시 과정에서 원육 중량이 700g에서 500g으로 변경되었으나, 수익 개선을 위한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다만 용량 축소에 수익 개선 의도가 없었다는 교촌치킨 측 해명도 사실과 배치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촌치킨은 100% 닭다리살 대신 닭가슴살을 일부 혼합하는 동시에 중량을 줄였고, 이로 인해 이익률이 약 7% 상승할 수 있다는 점을 가맹점주들에게 사전에 공지했다고 한다. 또 중량과 재료 변경 사실을 공지문 형태가 아닌 메뉴 안내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들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도록 ‘꼼수’를 쓴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 의원은 “치킨은 전국민의 대표 외식메뉴인 만큼 가격이 오르면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중될 수 밖에 없다”며 “이번 사태와 같이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는 제도개선을 통해 감독당국의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서울데이터랩]10월 9일 암호화폐 시총 상위종목 동향

    [서울데이터랩]10월 9일 암호화폐 시총 상위종목 동향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1억 7312만 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3450조 7824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24시간 동안 0.53% 상승했으며, 1시간 등락률도 0.37%로 나타나 단기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거래량은 89조 5473억 원이다. 이더리움은 현재 631만 3924원에 거래 중이며 시가총액은 762조 1111억 원이다. 24시간 동안 0.16% 상승했으며, 1시간 등락률은 0.88%로 단기적으로 상승세가 강화되었다. 거래량은 58조 6589억 원이다. 비앤비는 181만 1316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252조 1051억 원이다. 24시간 동안 0.08% 상승했으며, 1시간 등락률은 1.29%로 단기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 거래량은 10조 6377억 원이다. 리플은 4035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241조 5927억 원이다. 24시간 동안 -0.16% 하락하며 1시간 등락률은 0.59%로 단기적으로 소폭 반등 가능성이 있다. 거래량은 6조 6155억 원이다. 한편, 솔라나는 32만 864원으로 3.57% 상승하며 시가총액은 175조 2586억 원이다. 같은 시각 도지코인은 353원으로 1.64% 상승했다. 트론은 482원으로 1.05% 상승했다. 에이다는 1165원으로 0.83% 상승했다. 같은 시각 하이퍼리퀴드는 6만 4624원으로 0.16% 상승했다. 체인링크는 3만 1578원으로 2.21% 상승했다. 수이는 4946원으로 1.32% 상승했다. 한편, 스텔라루멘은 541원으로 -0.26% 하락했다. 아발란체는 4만 297원으로 1.50% 상승했다. 비트코인 캐시는 82만 4282원으로 0.46% 상승했다. 같은 시각 라이트코인은 16만 8792원으로 1.62% 상승했다. 헤데라는 304원으로 -1.30% 하락했다. 레오는 1만 3694원으로 0.02% 상승했다. 전반적으로 가상자산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상승세에 힘입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부 종목의 하락세도 관찰되므로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 [서울데이터랩]딕시 더블제로 팬케이크스왑 24시간 하락률 상위

    [서울데이터랩]딕시 더블제로 팬케이크스왑 24시간 하락률 상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딕시(DEXE)가 24시간 동안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이며 12.15% 떨어졌다. 현재 딕시의 가격은 1만 6519원이지만, 거래량은 352억 4534만 원에 달하며 시가총액은 1조 3832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딕시는 주로 디파이(DeFi) 플랫폼에서의 유동성 공급 및 거래 수수료 절감에 사용되는 토큰으로, 최근 하락세가 주목받고 있다. 더블제로(2Z)는 7.30% 하락하며 두 번째로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현재 577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2조 34억 원이다. 더블제로는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 서비스 플랫폼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금융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팬케이크스왑(CAKE)은 6.88% 하락하며 5877원에 거래되고 있다. 팬케이크스왑은 탈중앙화 거래소(DEX)로서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 위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다양한 가상자산의 스왑과 유동성 공급을 지원한다. 팬케이크스왑의 시가총액은 2조 219억 원에 달한다. 한편, 아스터(ASTER)는 4.68% 하락하여 277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파이(ETHFI)는 3.57% 하락하며 2451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펌프(PUMP)와 플라즈마(XPL)는 각각 4.17% 하락하여 8.75원과 123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 종목은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와 플랫폼을 지원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른 종목으로는 소닉SVM(S)이 4.06% 하락하여 406원에, 스토리(IP)는 2.63% 하락하여 1만 3078원에 거래되고 있다. 앱토스(APT)는 2.46% 하락하며 7392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파이코인(PI)은 2.19% 하락하여 342원에 거래되고 있다. 엠와이엑스 파이낸스(MYX)와 펜들(PENDLE)은 각각 2.04%와 1.81% 하락하며, 7641원과 6771원에 거래 중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지캐시 모네로 콘플럭스 1시간 상승률 상위

    [서울데이터랩]지캐시 모네로 콘플럭스 1시간 상승률 상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주목받는 종목이 있다. 바로 지캐시다. 현재 지캐시의 가격은 23만 8497원으로 1시간 동안 8.83% 상승했다. 24시간 등락률 또한 22.71%로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6828억 5889만 원에 달하며, 시가총액은 3조 8762억 원, 시가총액 순위는 42위에 위치하고 있다. 모네로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모네로의 가격은 48만 5993원으로 1시간 동안 4.61% 상승했다. 24시간 동안 6.60% 상승하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3577억 8657만 원이며, 시가총액은 8조 9649억 원으로 시가총액 순위는 26위에 위치한다. 콘플럭스는 1시간 동안 2.96% 상승하며 현재 가격은 208원이다. 24시간 등락률은 3.51%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콘플럭스의 24시간 거래량은 539억 2761만 원이며, 시가총액은 1조 718억 원으로 시가총액 순위 99위에 자리 잡고 있다. 한편, 더블제로는 1시간 동안 2.76% 상승하며 현재 가격은 567원이다. 비트텐서는 현재 48만 1788원으로 1시간 동안 2.17% 상승했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토큰은 1.90% 상승해 현재 258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테나는 현재 796원으로 1.58% 상승했고, 피스 네트워크는 224원으로 1.29% 상승했다. OKX 토큰은 31만 6316원으로 1.24% 상승했으며, 이뮤터블엑스는 1012원으로 1.19% 상승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빅테크 TOP7, 전반적 상승세

    [서울데이터랩]빅테크 TOP7, 전반적 상승세

    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Magnificent 7(빅테크 TOP7) 종목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엔비디아(NVDA)와 브로드컴(AVGO)은 두드러진 상승폭을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반면, 알파벳 Class A(GOOGL)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엔비디아는 189.11 달러로 전일 대비 2.20% 상승했다. 브로드컴은 345.50 달러로 2.70% 상승해 강세를 보였다. 애플(AAPL)은 258.06 달러로 0.62% 상승하며 시장에서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524.85 달러로 보합세를 기록했다. 아마존닷컴(AMZN)은 225.22 달러로 1.55% 상승했다. 메타(META)는 717.84 달러로 0.67% 상승했다. 반면, 알파벳 Class A는 244.62 달러로 0.46% 하락했다. 금일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테슬라(TSLA)로, 69,688,145주의 거래량과 303억 달러, 약 43조 819억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거래량 129,016,797주, 거래대금 243억 달러, 약 34조 5,719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시가총액 대비 5.28%에 해당한다. 아마존닷컴의 거래대금은 103억 달러로, 시가총액 대비 4.29%를 기록했다.
  • [서울데이터랩]지캐시 맨틀 에테나 상승률 주목

    [서울데이터랩]지캐시 맨틀 에테나 상승률 주목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지캐시가 1시간 등락률 기준으로 7.35%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현재 지캐시의 가격은 21만 9517원이다. 24시간 등락률은 15.73%로, 최근 24시간 동안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6180억 3587만 원에 달하며, 이는 시가총액 300위권 내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맨틀 또한 주목할 만하다. 1시간 동안 2.71% 상승하여 현재 가격은 3614원이다. 24시간 동안에는 12.8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8379억 5544만 원으로, 지캐시 못지않게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맨틀의 상승세는 지속 가능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에테나는 1.80% 상승하며 783원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등락률은 -3.03%로, 최근 1시간 동안의 반등이 얼마나 지속될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24시간 거래량은 6307억 6088만 원이다. 에테나는 단기적으로 불안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거래량이 많은 편이라 앞으로의 방향성이 주목된다. 한편, 넥소는 1시간 동안 1.18% 상승하여 현재 1833원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기준으로는 1.44% 상승했다. 엠와이엑스 파이낸스는 0.70% 상승하며 7941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주피터는 0.64% 상승하여 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파이코인은 0.63% 상승하며 338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네로는 0.61% 상승하여 46만 4299원에 거래 중이다. 펌프는 0.51% 상승하며 8.48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콘플럭스는 0.45% 상승하여 202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지캐시 맨틀 에스피엑스6900 24시간 상승률 상위

    [서울데이터랩]지캐시 맨틀 에스피엑스6900 24시간 상승률 상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지캐시(Zcash, ZEC)가 24시간 동안 35.33% 급등하며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캐시는 프라이버시 강화 기능을 제공하는 암호화폐로, 현재 가격은 25만 5104원에 도달했다. 시가총액은 약 4조 1462억 원으로 시장 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맨틀(Mantle, MNT) 역시 13.57% 상승하며 주목받고 있다. 맨틀의 가격은 3798원으로 평가되며, 시가총액은 12조 3561억 원이다. 맨틀은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으로, 주로 스마트 계약과 디앱(DApp) 개발에 사용되며,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에스피엑스6900(SPX)는 7.24%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세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해당 암호화폐의 가격은 2195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2조 438억 원이다. 에스피엑스6900은 주로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젝트에 활용되며,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콘플럭스(Conflux, CFX) 또한 7.24% 상승하며 같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콘플럭스의 가격은 212원으로, 시가총액은 1조 954억 원에 이른다. 콘플럭스는 고속 처리와 확장성을 강조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다양한 산업에서 채택되고 있다. 펏지 펭귄(Pudgy Penguin, PENGU)은 7.12% 상승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펏지 펭귄의 현재 가격은 46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2조 9322억 원이다. 해당 암호화폐는 주로 NFT(Non-Fungible Token)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으며, 디지털 자산으로서의 가치가 높다. 한편, 모네로(Monero, XMR)는 6.36% 상승하며 47만 8928원의 가격을 기록하고 있다. 모네로는 개인정보 보호에 중점을 둔 암호화폐로, 높은 익명성을 제공한다. 월드코인(Worldcoin, WLD)은 4.90% 상승하며, 가격은 1804원에 도달했다. 에테나(ETNA)는 4.10% 상승했고, 현재 가격은 817원이다. 이더리움네임서비스(Ethereum Name Service, ENS)는 3.65% 상승하며 3만 533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파일코인(Filecoin, FIL)은 3.45% 상승하여 3370원의 가격을 보이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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