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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꽉 닫힌 지갑, 할인행사에만 열렸네

    꽉 닫힌 지갑, 할인행사에만 열렸네

    고금리·고물가에 소비가 위축되면서 마트·백화점 등이 올 1분기 실적 타격을 피해 가지 못했다. 이런 흐름과 반대로 닫힌 소비자들의 지갑이 파격 할인 행사, 가성비 상품 등에는 열리는 추세도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11일 이마트는 불황에 따른 소비 침체의 여파로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4% 쪼그라든 1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지면서 매출은 7조 135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9% 늘어나는 데 그쳤다. 롯데마트도 주고객층인 중산층의 소비가 둔화하면서 매출이 지난해 1분기보다 2.4% 줄어든 1조 4470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점포·인력 등 비용 효율화 작업의 성과로 영업이익은 2배 가까이 늘어난 320억원을 기록했다. 럭셔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썼던 백화점 업계 실적도 줄줄이 후퇴했다. 명품 소비가 줄어들고 물가 상승 등으로 영업 비용이 증가한 데 따른 영향이다. 신세계백화점의 1분기 영업이익은 11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줄었고, 현대백화점의 1분기 영업이익은 95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4% 감소했다. 대신 소비자들은 ‘알뜰 소비’에 몰리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이 쇼핑 할인 행사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 첫날인 지난 8일 하루 거래액은 전년 대비 46% 늘어났다. 이마트는 지난 1~4월 자체 브랜드 TV의 매출 비중이 13.7%로 전년 대비 1.6% 포인트 증가하면서 지난 9일 55만원짜리 65인치 스마트 TV를 내놓기도 했다. 편의점 GS25는 할인 상품을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늘면서 ‘원플러스원’(1+1) 행사를 진행하는 품목을 지난 1월 300여개에서 이달 들어 400여개로 늘렸다.
  • 네이버웹툰 매출 폭발적 성장… “올 흑자 전환 뒤 내년 상장 기대”

    네이버웹툰 매출 폭발적 성장… “올 흑자 전환 뒤 내년 상장 기대”

    네이버가 전년 동기 대비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한 네이버웹툰의 연말 흑자 전환과 내년 상장 달성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8일 네이버는 검색 광고 시장의 계절적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10%가량 증가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웹툰이 현 수준으로 사용자·거래액이 성장하고 연말까지 흑자 전환이 이뤄진다면 내년에는 성공적인 상장이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4% 성장한 4113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매출의 약 86%를 차지한 네이버웹툰의 매출은 115% 늘어났는데, 지난해 4분기부터 변경된 회계처리 효과를 제외하고도 43% 증가했다. 네이버는 그동안 네이버웹툰의 상장과 관련해 말을 아껴 왔다. 김준구 대표는 최근 “네이버웹툰 기업공개(IPO)와 관련해선 구체적 사항을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면서도 “상장하는 것으로 내부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1~2년 사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웹툰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아직까지 과금 대상 작품이 적고 광고 활용도가 낮아 추가 성장 가능성이 크다. 이에 회사 측이 내년 상장 성공에 자신감이 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네이버는 지난 1분기 매출 2조 2804억원, 영업이익 330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6%, 영업이익은 9.5% 증가했다. 다만 순이익은 437억원으로,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 부채의 환평가 손실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2% 감소했다. 경영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은 가운데서도 견조한 실적을 낸 데는 45.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상거래(커머스) 부문의 영향이 컸다. 특히 올해 초 인수를 마무리한 북미 최대 패션 개인간거래(C2C) 플랫폼 포시마크의 편입으로 이 부문 내 ‘중개 및 판매’ 매출이 129% 증가했다. 매출의 가장 큰 비중을 담당하는 검색 광고(서치플랫폼) 부문이 지난해 1분기와 비슷한 수준 매출을 올려 ‘선방’했다는 점이 견조한 실적의 토대가 됐다. 검색 광고 부문 매출액은 85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했다. 최수연 대표는 콘퍼런스콜에서 올여름 선보일 차세대 초거대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를 소개했다. 그는 “높은 성능에도 타사 대비 4분의1 이상 절감된 비용으로 운영이 가능하고 이미지와 음성 등을 이해할 수 있다”며 “계산기, 지도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답변도 할 수 있다”고 했다.
  • 내년 상장 성공할까…네이버웹툰 “매출 115% 상승, 연내 흑자 전환”

    내년 상장 성공할까…네이버웹툰 “매출 115% 상승, 연내 흑자 전환”

    네이버가 전년 동기 대비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한 네이버웹툰의 연말 흑자 전환과 내년 상장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네이버는 8일 검색 광고 시장의 계절적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가까이 증가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실적발표와 함께 이뤄진 콘퍼런스콜에서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웹툰은 과금 대상의 작품이 굉장히 적고 광고 활용도가 낮기 때문에 현 수준의 유저 및 거래액 성장, 그리고 연말까지 흑자 전환이 달성이 된다면 내년엔 성공적인 상장이 가능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표된 실적에서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4%나 성장한 4113억원에 달했으며, 이 부문에서 네이버웹툰의 매출은 115% 늘어났는데, 지난해 4분기부터 변경된 회계처리 효과를 제외하고도 43%나 올랐다. 네이버는 그동안 네이버웹툰의 상장과 관련 말을 아껴 왔다. 김준구 대표는 최근 “네이버웹툰 기업공개(IPO)와 관련해선 구체적 사항을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면서도 “상장하는 것으로 내부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1~2년 사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웹툰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아직까지 과금 대상 작품이 적고 광고 활용도가 낮아 추가 성장 가능성이 커, 내년 상장 성공에 자신감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이날 네이버는 지난 1분기 매출 2조 2804억원, 영업이익 330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3.6%, 영업이익은 9.5% 증가했다. 경영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은 가운데서도 견조한 실적을 낸 데는 45.5% 매출 성장을 기록한 상거래(커머스) 부문의 영향이 컸다. 특히 이 부문에서 광고 매출 증가는 경기 위축으로 1.4%에 불과했지만, 올해 초 인수를 마무리한 북미 최대 패션 개인간거래(C2C) 플랫폼 포쉬마크의 편입으로 중개 및 판매 매출이 129% 증가했다. 매출의 가장 큰 비중을 담당하는 검색광고(서치플랫폼) 부문이 지난해 1분기와 비슷한 수준 매출을 올려 ‘선방’했다는 점은 견조한 실적의 토대가 됐다. 이 부문 매출액은 85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했다. 최수연 대표는 콘퍼런스콜에서 초거대 인공지능(AI)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재차 드러냈다. 그는 “올 여름 생성 AI의 기반이 되는 차세대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하이퍼클로바X는 높은 성능에도 타사 대비 4분의 1 이상 절감된 비용으로 운영이 가능한 동시에, 이미지와 음성 등을 이해할 수 있으며, 계산기, 지도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답변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를 검색 뿐 아니라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개한 3개년(회계연도 2022∼2024년) 주주환원 계획에 따라 네이버는 앞으로 3년간 최근 2개년 평균 연결 잉여현금흐름(FCF)의 15∼30%를 전액 현금 배당한다. 이와 별개로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8% 가운데 3%를 3년 간 매년 1%씩 특별 소각할 예정이다.
  • 솔닥, 블루팜코리아와 비대면 진료 솔루션 도입처 확보 업무협약 체결

    솔닥, 블루팜코리아와 비대면 진료 솔루션 도입처 확보 업무협약 체결

    2만7 000여 병·의원 회원사 보유한 블루팜코리아와 손잡고 판로개척의료용품 전용 온라인몰의 유통망과비대면 진료 솔루션의 시너지 기대 비대면 진료 솔루션 기업 솔닥은 병·의원 전용 이커머스 플랫폼 블루팜코리아와 회원 모집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2만 7000여곳의 병·의원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블루팜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솔루션 판로 개척에 속도를 더하겠다는 게 솔닥 측의 계획이다. 솔닥은 올해 초 비대면 진료에 특화된 의료기관용 온라인 처방 및 환자관리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지난 3월 말 기준 솔닥 솔루션을 도입한 병·의원은 500여곳에 이른다. 기존 대면 진료 과정에서 구축한 EMR(전자의무기록)과 병행해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과 자체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한 안전한 의료데이터 관리‧보호 역량 등이 솔닥 솔루션의 장점으로 꼽힌다. 블루팜코리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2021년에 ‘아기유니콘’ 스타트업으로 선정한 블루엠택이 운영하고 있는 의약품‧의료용품 전문 온라인몰이다. 현재 2만 7000여곳의 병·의원을 회원사로 확보하고 있다. 헬스케어업계 관계자들은 병·의원 전용 온라인몰을 운영하며 쌓아온 블루팜코리아의 마케팅 역량과 유통망이 IT 솔루션 보급에서도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병찬 블루엠텍 대표는 “블루팜코리아의 병·의원 유통망과 IT 서비스 역량이 솔닥의 경쟁력 있는IT 솔루션을 블루팜코리아 고객들에게 알리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솔닥은 솔루션 고객사 확보와 함께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솔닥은 지난해 12월, 4건의 원격의료 관련 기술 특허를 취득했으며 올해까지 모두 10개 이상의 특허 등록을 목표로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EMR과 곧바로 연동될 수 있는 차세대 솔루션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의료기관용 솔루션 사업을 일반 환자 대상 비대면 진료 플랫폼과 함께 회사의 양대 성장축으로 삼겠다는 게 솔닥 측의 계획이다. 솔닥이 운영하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은 지난 한 해 동안 진료건수와 거래액이 모두 전년 대비 600%가량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진료건수는 2021년 대비 567% 증가했으며, 서비스 내 거래액은 603% 늘어났다. 누적 이용자수도 50만명을 넘어섰다. 솔닥 관계자는 “블루팜코리아를 통해 2만 7000여 회원사들에게 시공간의 제약 없이 솔닥의 안전하고 편리한 비대면 진료 환경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솔닥 도입처들에게도 IT 플랫폼을 통한 편의성과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 파트너십을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10년간 수익 나눈 네이버웹툰… 스타 작가·연 2조 시장 키웠다

    10년간 수익 나눈 네이버웹툰… 스타 작가·연 2조 시장 키웠다

    연간 시장 규모 ‘87.3배’ 성장40개 작품 10억회 이상 조회창작 생태계·해외 시장에 투자김준구 대표 “산업 육성 소명”월평균 500만원 매출 작품 수2025년까지 ‘500개 이상’ 목표 “당시 웹툰 작가의 수입은 원고료밖에 없었고 외주 작업 등 별도의 일을 해야 했다. 지금은 작품 흥행만으로 ‘미리 보기’, ‘완결 보기’ 등으로 다양하게 수입을 얻을 수 있다. 스태프들도 더 좋은 고료로 고용하고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좋은 창작 환경이 열렸다.” ‘입시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 ‘하이브’, ‘쌉니다 천리마마트’, ‘비질란테’ 등 흥행작을 다수 그려 낸 한국 웹툰 대표 작가 김규삼씨는 25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웹툰 본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창작자 수익 모델 ‘페이지 프로핏 셰어’(PPS) 프로그램이 “10년간 작가들의 창작 환경을 엄청나게 개선했다”며 이렇게 말했다.네이버웹툰은 2013년 4월 콘텐츠 유료 판매와 광고 수익, 지식재산권(IP) 사업 수익을 중심으로 창작자 수익을 다각화하는 PPS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했다. 이용자들이 네이버웹툰을 이용할 때 ‘쿠키’를 소비해 아직 공개되지 않은 회차나 완결된 작품을 보면 그 수익금의 60~70%(작가마다 편차 존재)를 창작자에게 지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하지만 PPS 도입 이후 웹툰 산업은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첫해 232억원에 불과했던 프로그램의 연간 규모는 지난해 2조 255억원으로 87.3배나 불어났다. 국내 작품의 절반 수준인 52%가 해외에서도 매출을 올리고 있다. 네이버웹툰 글로벌 버전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8560만명에 이른다. 누적 조회수 10억회를 돌파한 작품은 40편, 5억회를 돌파한 작품은 108편이다. 10년 새 웹툰이 ‘글로벌 비즈니스’가 된 셈이다. 그사이 웹툰 작가는 선망받는 직업이 됐다. 네이버웹툰, 네이버시리즈, 라인웹툰, 라인망가 등 네이버웹툰이 운영하는 글로벌 스토리테크 플랫폼에서 연간 거래액 1억원 이상을 기록한 웹툰, 웹소설 작품 수는 10년 전만 해도 단 한 편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904편으로 늘어났다. 1년간 10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한 작품은 136편, 100억원 이상을 달성한 작품도 5편이나 됐다. 네이버웹툰은 창작자 생태계를 울창하게 가꾸고 해외 시장에 적극 투자하는 등 산업 키우기에 힘썼다. ‘도전만화’, ‘지상 최대 공모전’ 등을 통해 신인 작가를 꾸준히 찾고 일본어, 영어 등 글로벌 독자에게 소구하기 위한 서비스를 이어 갔다. 현지 공모전이나 코믹콘 참가 등을 통해 현지 창작자를 발굴하고 사용자 저변도 넓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넷플릭스, 유튜브, 틱톡 등을 경쟁 상대로 꼽은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다른 시장과 꾸준히 경쟁하기 위해 시간 점유율을 늘리고 이를 토대로 (웹툰) 산업 규모 자체를 키워야 한다는 소명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웹툰은 앞으로 PPS를 ‘파트너스 프로핏 셰어’로 변경하고 창작자 지원도 넓힌다. 웹툰이 게임, 영상, 단행본, 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가 뿌리를 내리는 토양이 된 만큼 창작자를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파트너’로 대하겠다는 의미에서다. 새 목표도 세웠다. “2028년까지 연간 거래액 1억원 이상의 작품을 2000편으로 두 배 이상 확대하고, 2025년까지 월평균 500만원의 IP 비즈니스 매출을 발생시키는 작품을 연간 500개 이상으로 늘리겠다.”
  • 편안함 살리면서 개성 장착…MZ세대 ‘고프코어’ 입는다

    편안함 살리면서 개성 장착…MZ세대 ‘고프코어’ 입는다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전환기를 맞아 최근 야외 활동이 급증하면서 기존 등산복에 젊은 감각을 더하고 아웃도어와 일상복의 경계를 허문 ‘고프코어룩’의 유행이 의류는 물론 신발, 액세서리까지 확산되고 있다. 대표 아이템은 윈드 브레이커, 조거팬츠, 투박한 어글리 슈즈, 볼캡 등으로 2030 세대는 물론 10대들의 구매 심리까지 저격하며 관련 중고 시장도 달아오르고 있다. 1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LF가 수입·판매하는 미국 어번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 ‘킨’은 고프코어룩 열풍에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배가량(190%) 급증했다. 등산화 ‘재스퍼’가 품절 대란을 몰고 오면서 지난해 대비 매출이 800% 급증했다.고프코어룩은 기능성만을 강조했던 과거 아웃도어룩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일상복의 감성을 개성 있게 믹스매치한 패션 스타일을 일컫는다. 고프코어는 등산이나 캠핑할 때 체력을 보충하는 용도로 먹는 작은 사이즈의 간식(그래놀라, 귀리, 건포도, 땅콩)을 뜻하는 ‘고프’와 지극히 평범함을 추구한다는 의미의 ‘놈코어’를 합친 신조어다.중고시장에서도 고프코어룩은 단연 대세다. 최근 패션 중고 거래 앱 번개장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동안 패션 카테고리 내 고프코어의 거래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배(213%) 이상 대폭 늘어났다. 고프코어룩의 대표 아이템인 바람막이 전체 거래액 역시 62% 증가했다. 김유림 번개장터 PR 매니저는 “고프코어룩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아웃도어 트렌드를 이끌며 중고 패션 시장에서도 수요가 높아 거래량이 꾸준히 늘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지방의원의 민낯… 현길호 의원, 도정질문 첫날 주식거래 들통

    지방의원의 민낯… 현길호 의원, 도정질문 첫날 주식거래 들통

    제주도의회 도정질문 본회의장에서 주식 거래를 하는 도의원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현길호 의원은 도정질문 첫날인 지난 11일 동료의원이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첫 질문을 이어가는 도중 휴대전화로 주식 거래를 했다. 지역 방송 카메라에 잡힌 화면에는 현 의원이 특정 주식 종목을 매도 주문하고 있었으며 거래액은 1000만원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정질문이 시작된 지 한 시간도 채 지나지 않은 시각이었다. 현 의원은 “갑자기 (주식을) 매도해야 할 상황이었다. 하지만 본회의장에서의 주식거래는 부적절한 행동이었다. 도민분들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문제는 지난 2020년 6월 23일 도의회 정례회 예산결산심사 과정에서도 ‘전날 과음으로 취중 질의를 할 수 없다’는 취지로 자신의 질의를 건너 뛰어 논란을 부른 바 있다. 이에 앞서 민주당 강경흠 도의원은 지난 2월 25일 새벽 시간대 면허 취소 수치(0.08%)를 훨씬 웃도는 혈중알코올농도 0.183%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돼 제주도의회 출석정지 30일 등의 처분을 받는 등 잇단 도의원들의 구설수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도의회 본회의장이 주식거래소인가. 부끄럽지도 않느냐”며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은 즉각 윤리위를 소집해 현길호 의원에 대한 제명 절차에 착수하라”고 요구했다.
  • [사설] 납치살해 앞에서야 가상자산 피해방지법 만지는 국회

    [사설] 납치살해 앞에서야 가상자산 피해방지법 만지는 국회

    사고가 터져야 입법에 나서는 뒷북 국회를 언제까지 봐야 하는지 모르겠다. 최근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40대 여성 살해 사건이 가상화폐 투자에서 손해를 본 피의자의 복수 행각이라고 한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국회가 가상화폐 투자자 보호 법안을 부랴부랴 꺼내들고 있다. 지난해 국민 8명 중 1명이 가상자산을 이용했다. 가상화폐 거래액이 코스피 시장의 2배인 적도 있다. 그런데도 이 시장을 관리감독할 법제는 걸음마도 못 떼고 있다. 법제가 마련돼 있었더라면 피해자는 참극을 면했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국내 가상화폐 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액은 3조원이었다. 거래 이용자는 하루 630만여명, 국내 시장 규모는 55조원이다. 시장이 팽창하면서 최근 5년간 범죄 피해액만 4조 7000억원이다. 단속할 법제도가 정비되지 않으니 투자 관련 사기 사건들도 끊이지 않았다. 불법 상장으로 속수무책 피해를 입는 사례도 크게 늘었다. 가상화폐거래소들이 자율규제기구를 운영하고 있으나 구멍이 너무 자주 뚫린다. 의무공시제도가 도입되지 않은 빈틈을 악용하는 불공정거래가 속출한다. 뒷돈으로 불법 상장하고 코인 시세를 조작해도 투자자들은 속수무책이다. 2년 전 코인 투자자 보호법이 처음 발의된 이후 지금껏 18개 관련 법안이 나왔으나 국회에서 잠만 잤다. 지난해 5월 테라·루나 대폭락 사태 때 법안이 마련되나 했더니 결국 흐지부지됐다. 테라·루나 사건의 핵심 인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를 체포하고도 국내에 처벌할 법이 없어 미국 원정 처벌을 받게 하라는 말이 나올 판이다. 법제도가 현실을 못 따라가는 줄 알면서도 방치하는 것은 국회의 직무유기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입법 속도를 내기 바란다.
  • “여행 떠날래” 클릭… 거래액 137% 급증

    “여행 떠날래” 클릭… 거래액 137% 급증

    마스크 의무 착용이 완화되고 날씨까지 풀리면서 억눌렸던 여행 소비가 분출하기 시작했다. ‘비대면의 일상화’로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이쿠폰 서비스 거래액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반면 외부 활동이 잦아지면서 코로나19 확산기에 호황을 누렸던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등 음식 배달서비스 거래액은 줄었다. 여행상품 거래 급증과 배달음식 거래 급감은 온라인쇼핑 시장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포스트 코로나’ 현상으로 꼽힌다. 통계청은 3일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서 지난 2월 온라인 여행·교통서비스 거래액이 1조 8275억원으로 1년 전보다 137.4% 급증했다고 밝혔다. 2017년 통계 개편 이래 최대 증가폭이다. 문화·레저서비스 거래액도 1683억원으로 1년 전보다 97.7% 증가했다. 여행상품과 항공 등 교통수단을 구매·예약하고 여행과 여가를 즐기려는 사람이 1년 새 2배가량 늘었다는 의미다. 통계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외부 활동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쿠폰 서비스 거래액은 7039억원으로 1년 전보다 29.7% 급증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선물하기가 갈수록 편리해지고, 이쿠폰으로 전달할 수 있는 상품 종류가 점차 다양해지면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한 결과다. 2월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6조 936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5% 증가했다.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증가폭은 둔화됐지만, 꽁꽁 얼어붙은 내수 경기를 녹이려고 정부가 대대적인 내수 활성화 대책을 내놓는 상황에서 ‘온라인 소비’는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온라인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역대 최대폭인 11.5% 줄어든 2조 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8개월 연속 전년 같은 달 대비 감소했다. 감소폭도 지난해 12월 -7.9%, 올해 1월 -8.3%, 2월 -11.5%로 점점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하반기부터 집에서 음식을 시켜 먹는 사람이 기하급수적으로 줄었다는 의미다.거래 수단을 ‘모바일’로 한정한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1조 9827억원으로 전체 온라인 거래액의 98.2%에 달했다. 스마트폰이 아닌 PC로 음식을 주문하는 사람은 100명 중 2명뿐이라는 얘기다. 모바일에서도 음식 배달 거래액은 11.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분출하는 여행 소비, 급감하는 음식 배달… ‘포스트 코로나’ 시작됐다

    분출하는 여행 소비, 급감하는 음식 배달… ‘포스트 코로나’ 시작됐다

    마스크 의무 착용이 완화되고 날씨까지 풀리면서 억눌렸던 여행 소비가 분출하기 시작했다. ‘비대면의 일상화’로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이쿠폰 서비스 거래액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반면 외부 활동이 잦아지면서 코로나19 확산기에 호황을 누렸던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등 음식 배달서비스 거래액은 줄었다. 여행상품 거래 급증과 배달음식 거래 급감은 온라인쇼핑 시장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포스트 코로나’ 현상으로 꼽힌다. 통계청은 3일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서 지난 2월 온라인 여행·교통서비스 거래액이 1조 8275억원으로 1년 전보다 137.4% 급증했다고 밝혔다. 2017년 통계 개편 이래 최대 증가폭이다. 문화·레저서비스 거래액도 1683억원으로 1년 전보다 97.7% 증가했다. 여행상품과 항공 등 교통수단을 구매·예약하고 여행과 여가를 즐기려는 사람이 1년 새 2배가량 늘었다는 의미다. 통계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외부 활동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쿠폰 서비스 거래액은 7039억원으로 1년 전보다 29.7% 급증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선물하기가 갈수록 편리해지고, 이쿠폰으로 전달할 수 있는 상품 종류가 점차 다양해지면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한 결과다. 2월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6조 936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5% 증가했다.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증가폭은 둔화됐지만, 꽁꽁 얼어붙은 내수 경기를 녹이려고 정부가 대대적인 내수 활성화 대책을 내놓는 상황에서 ‘온라인 소비’는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 온라인 애완용품 거래액은 1년 전보다 11.6%, 의류는 11.5%, 음식료품은 8.3%, 농축수산물은 7.9% 증가했다. 다만 온라인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역대 최대폭인 11.5% 줄어든 2조 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8개월 연속 전년 같은 달 대비 감소했다. 감소폭도 지난해 12월 -7.9%, 올해 1월 -8.3%, 2월 -11.5%로 점점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하반기부터 집에서 음식을 시켜 먹는 사람이 기하급수적으로 줄었다는 의미다. 거래 수단을 ‘모바일’로 한정한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1조 9827억원으로 전체 온라인 거래액의 98.2%에 달했다. 스마트폰이 아닌 PC로 음식을 주문하는 사람은 100명 중 2명뿐이라는 얘기다. 모바일에서도 음식 배달 거래액은 11.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커머스서 살길 찾는 배민

    국내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배민)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과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속적인 수요 감소와 경쟁 심화로 웃지 못하고 있다. 배민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코로나19 엔데믹에 접어들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배달앱 이용자 수와 배달앱을 이용한 거래액이 감소하기 시작했다고 2일 설명했다. 배민은 우선 배달비 부담에 대한 고객 불만에 대응하기 위해 저렴한 배달비 상품을 내놓으며 이용자를 붙들고 신규 고객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고객이 원하는 모든 상품을 배달하는 커머스 사업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큰 폭으로 실적을 개선한 생필품 장보기 퀵커머스 ‘B마트’와 일반 상인 입점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있는 ‘배민스토어’ 등에 입점 품목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 사상최대 흑자에도 웃지 못하는 배민… 커머스 사업 강화

    사상최대 흑자에도 웃지 못하는 배민… 커머스 사업 강화

    국내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배민)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과 흑자를 달성했지만, 지속적인 수요 감소와 배달 기사 이탈 등으로 시장 전망이 어둡다. 업계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이 준 실적일 뿐이라 ‘사상 최대 실적을 내고도 업계에 웃음이 사라졌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먼저 지난해 하반기부터 코로나19 엔데믹, 사회적거리두기 완화에 접어들며 배달앱을 이용한 거래액은 감소하기 시작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음식 서비스 배달 분야 거래액은 2조 2295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3%가 줄어들었다. 배달앱 이용자 수도 감소세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배달앱 3사(배민·요기요·쿠팡이츠)의 지난 2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922만명으로 1년 전 3586만명 대비 18.5%가 감소했다. 배달 라이더들도 이탈하는 추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배달 라이더가 속한 ‘운수 및 창고업 취업자’ 수는 지난 2월 기준 162만 2000명으로, 1년 새 4만 4000명이 감소한 수치다. 업계는 감소한 부분이 대부분 라이더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인건비 상승, 물가 인상 등으로 인해 소비자와 식당 업주에게 배달비 부담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도 배민 이용자 감소로 작용할 수 있다. 배민 입장에서는 시장 규모는 줄어들었는데 경쟁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프랜차이즈가 자체 운영하는 배달앱, 낮은 중개수수료를 내세운 공공배달앱, 은행 배달앱(땡겨요) 등이 배민에게는 부담이다. 배민은 우선 배달시장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최근 업주와 소비자의 배달비 부담을 줄인 ‘알뜰배달’이라는 신규 서비스를 출시했다. 배달비 부담에 대한 고객 불만에 대응, 저렴한 배달비 상품을 내놓으며 이용자를 붙들고 신규 고객 유입을 기대하는 것이다. 배민은 이와함께 고객이 원하는 모든 상품을 배달하는 커머스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큰 폭으로 실적을 개선한 생필품 장보기 퀵커머스 ‘B마트’와 일반 상인 입점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있는 ‘배민스토어’ 등에 입점 품목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배달앱 시장 규모가 축소되고, 업체 경쟁이 매우 치열해 배민 수익성 기조가 앞으로도 지속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엔데믹 한계를 얼마나 뛰어넘을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올해가 앞으로 배민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배민은 이번 흑자 전환을 지속적인 투자와 업주, 고객, 라이더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활동들이 빛을 본것으로 분석한다. 2011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2016~2018년 총 800억원여 흑자를 제외하면 매년 적자를 봤다. 반면 투자금은 지난 12년 간 수천억원이 들어간 것으로 업계는 추정한다. 배민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시장 수요에 따라 꾸준히 앱 화면을 개편하고 운영 정책과 인프라를 고도화해왔다고 설명했다. 2021년 단건 배달 수요가 늘자 즉시 ‘배민1’을 론칭했다. 최근엔 배달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알뜰배달’을 시작했다. 정보기술(IT)인프라 투자와 고도화를 병행해 이용 안정성을 높인 것도 업주와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7년 전부터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이관 작업을 진행해 2020년 완료했다. 이를 통해 배달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경우에도 안정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는 게 배민 측 설명이다. 배민은 라이더, 커넥터 등 배달원 대상으로 지속적인 동반성장 활동도 해 왔다. 산재보험과 유상보험이 있을 때만 배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유연한 업무 시간을 감안해 보험사들과 손잡고 시간제보험도 도입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은 음식 배달 시장 성장에 큰 기폭제가 된 건 사실이지만, 다른 경쟁사 대비 배민이 압도적인 성과를 달성한 것은 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빠른 시장 대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 ‘뷰티컬리로 성장 발판 마련’…컬리, 매출 2조원 돌파

    ‘뷰티컬리로 성장 발판 마련’…컬리, 매출 2조원 돌파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론칭한 ‘뷰티컬리’ 서비스 등을 통해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이어나가는 모습이다. 컬리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372억원으로 전년 대비 30.5%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약 2335억원으로 전년 2177억원 대비 7.3% 늘었다. 컬리 측은 “매출액 대비 손실 비중은 11.5%로, 전년의 13.9%보다 2.5%포인트 줄었다”면서 “테크, 물류 등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면서도 이익률 측면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이룬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액은 32% 늘어난 약 2조 6000억원을 달성했다. 컬리 측은 지난해 온라인쇼핑업계 평균 거래액 증가율 10.4%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을 높게 평가했다. 컬리는 지난해 지속적인 신규 가입자 증가와 높은 구매전환율, 장바구니 크기(1회당 평균 구매 단가) 증가 등을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지난해 누적 회원 수는 1200만명으로 전년 대비 200만명 늘었고, 장바구니 크기는 6만원을 넘어섰다.특히 지난해 11월 론칭한 화장품 판매 플랫폼 뷰티컬리를 통해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식료품에 비해 바스켓 사이즈가 크고 물류 및 배송 생산성이 높은 탓에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줬다는 것이다. 뷰티컬리의 평균판매가격(ASP)은 마켓컬리에 비해 3배 높고, 구매자당 평균 주문금액(ARPU)도 뷰티컬리 비사용자보다 3배 높았다. 컬리는 올해 장기적인 생산성 향상과 매출 증대를 위해 물류 인프라 및 테크 인력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4월과 5월 각각 창원과 평택에 새 물류센터를 열어 샛별배송 지역 및 주문가능 시간이 확대된다. 이에 따라 매출 증대는 물론, 배송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 배달로 月 500만원 번다고? “상위 16% 라이더엔 사실”

    배달로 月 500만원 번다고? “상위 16% 라이더엔 사실”

    日 120건 라이더 “묶음배달로 동선 최소화” 배달대행 플랫폼 바로고의 풀타임 라이더(배달기사)는 한 달에 371만원을 버는 것으로 조사됐다. 라이더 100명 중 16명은 월 500만원 이상의 수입을 올렸다. 바로고가 지난 16일 발간한 ‘2022 바로고 딜리버리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바로고를 이용해 배달을 수행한 라이더는 약 7만명으로, 이 가운데 주 36시간 이상 근무한 풀타임 라이더의 월평균 소득은 371만원이었다. 이는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우리나라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 333만원보다 약 11% 높은 수준이라고 바로고는 설명했다. 풀타임 라이더 가운데 66.6%는 월 300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렸으며, 이들 중 24.8%는 월 소득이 500만원 이상이었다. 풀타임 라이더 전체 중에 월 500만원 이상 수입을 올린 비율은 약 16.5%라는 뜻이다. 2021년의 경우 월 300만원 이상 벌어들인 라이더 중 월 소득 500만원 이상은 26.7%였는데 지난해에는 그 수치가 소폭 줄었다. 바로고는 “지난해는 성장기를 거쳐 성숙기에 접어든 한 해였다”고 설명했다. 바로고 라이더 중 한 해 동안 배달횟수가 가장 많은 이는 인천 송도에서 근무한 전윤배씨였다. 전씨는 하루 평균 200~250㎞를 주행하며 120건의 주문을 소화했다. 그는 ‘최다 수행을 기록한 비결’을 묻는 질문에 “단순히 주문을 많이 가져오는 것보다 2~3개씩 배차를 묶어 효율적으로 수행한 게 중요했다”며 “묶음 배달을 할 수 있는 코스를 만들어 동선 낭비를 최소화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 ‘배달 수행 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에는 “고객 요청사항을 꼼꼼히 확인하는 걸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음식이 파손되지 않도록 파우치를 활용하거나 이동 시 포장된 부분을 홀딩하는 부분도 잘 체크하고 있다”고 했다. 바로고 풀타임 라이더들의 주당 근무일수는 평균 5.73일로 집계됐다. 2021년 5.48일보다 소폭 증가한 수준이다. 바로고 라이더들이 지난해 한 해 배달한 상품 거래규모는 4조 9000억원이었다. 지난해 국내 전체 온라인 음식서비스 시장 거래액 26조원 중 약 18.8%가 바로고를 통해 배달됐다.
  • 美SVB 충격에 증시 휘청이자 반대매매 급증…“‘빚투’ 경계해야”

    美SVB 충격에 증시 휘청이자 반대매매 급증…“‘빚투’ 경계해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과 크레디트스위스(CS) 유동성 위기 여파에 국내 증시가 휘청이자 ‘반대매매’ 규모가 커졌다. 개인투자자 ‘빚투’(빚내서 투자)에 대한 우려도 고개를 들고 있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5거래일 연속으로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 일 거래액이 200억원을 웃돌았다. 이 기간 총 1281억원의 반대매매가 행해졌다. 특히나 SVB발(發) 공포 심리가 확산된 지난 13일에는 301억원을 기록했으며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은 12.5%에 달했다. 증권사는 고객이 신용융자를 받아 주식을 살 경우 통상 140% 이상의 담보를 확보한다. 주식 평가액이 이 비율 아래로 떨어지면 투자자는 수일 내 주식을 팔아서 대출금을 갚아 담보유지비율을 맞춰야 하는데, 만일 이행되지 않으면 증권사는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고객 계좌 내 주식을 강제 처분하는 반대매매를 행한다. 최근 반대매매가 늘어난 이유는 예상치 못했던 각종 악재가 터졌기 때문이다. SVB 파산 전인 지난 8일 종가 기준 코스피 지수는 2431.91이었으나 지난 16일 2377.91로 2.2% 하락했다. 크레딧스위스(CS) 유동성 위기도 주가 하락을 부채질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런데도 투자자가 주식을 담보로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하는 신용융자는 증가 추세다. 지난 15일 기준 신용융자 잔고는 16조 8201억원으로 올해 1월 2일 15조 7173억원보다 1조 1028억원 늘었다. 코스피가 올해 초부터 상승장을 이어가자 빚투가 다시 고개를 드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창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올해 하반기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이나 현재로선 경기가 매우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빚을 내어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주식에 투자할 경우 손실이 커질 수 있어 과도한 빚투는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 2023 산업챗봇<5> “유통업계 챗봇, 고효율성에 따른 도입 확산세”

    2023 산업챗봇<5> “유통업계 챗봇, 고효율성에 따른 도입 확산세”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하면서 유럽에 이어 아시아 국가들도 마스크 착용에 대한 의무 사항이 하나둘씩 완화되고 있다. 이에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사그라들 것이라 예상했던 우려와는 달리 챗GPT 등 신기술의 영향으로 챗봇에 대한 열기와 관심이 고조되면서 유통 및 소비재 판매 산업 분야의 재기를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각종 국제적 큰 이슈로 인해 물가는 지난해 7월 기준 전년동월대비 소비자물가지수 6.3%, 생활물가지수 7.9%, 신선식품지수 13% 상승으로 집계됐다. 소비는 늘고 생산은 감소해 물가상승률이 큰 폭으로 오른 바 있었지만 코로나19 완화로 생산량은 점진적으로 나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유통기업 등은 커머스 사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코로나19 완화에 따라 얼어붙었던 온·오프라인 전반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와 유통 프로세스 디지털화 및 자동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으로 AI(인공지능) 기반 챗봇 서비스를 주목하고 있다. ●메이크봇-공영홈쇼핑 챗봇 오픈…’쇼핑·커머스 챗봇 선도’ 공영홈쇼핑은 AI챗봇 전문 기업 메이크봇과의 협업으로 챗봇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공영홈쇼핑의 카카오톡 채널 친구 수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별도의 모바일 앱 설치나 콜센터 대기 없이 실시간 일대일 채팅 상담 기능을 통해 소비자가 상세한 상품 문의 및 즉시 주문, 주문 취소, 반품, 교환 등 챗봇 서비스를 빠르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 쇼핑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 메이크봇의 챗봇 도입으로 모바일 퍼스트 전략을 실천중인 공영홈쇼핑은 공영 원년 선언 후 처음으로 모바일 매출 비중이 45% 넘어서기도 했다. 급속하게 성장하는 온라인·비대면 커머스 시장에서 보다 안정적인 기술 구현이 필요한 시점에 쇼핑·커머스 챗봇 서비스 구축 및 고도화는 소비자의 만족도 향상 및 사업자의 매출 증진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메이크봇은 ‘CJ온스타일’에 이어 ‘공영홈쇼핑’까지 쇼핑·커머스 챗봇을 잇달아 오픈하며 해당 산업을 이끌고 있다. ●메이크봇-CJ온스타일, 챗봇 개발 및 구축 CJ온스타일은 일찍이 메이크봇과 카카오톡 기반 주문 챗봇 고도화를 진행하며, 카카오톡 상에서 PC 수준의 주문 환경을 구현해 하루 수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달성하고 있다. 해당 챗봇은 CJ온스타일에서 방송중인 TV 상품과 실시간 연계로, 카카오톡에서 쇼핑 및 CS처리가 가능한 홈쇼핑 전용 비대면 챗봇 서비스다. 소비자는 챗봇을 통해 원하는 상품을 간편하게 주문하고, 반품, 교환, 배송 문의 등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또 해외 상품을 구매할 때 필요한 해외통관부호 등록기능, 상품별 결제방법 제어, 개인별 포인트 및 적립급 제어 등의 부가 기능으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CBT)’ 실현으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직원용에서 점주용으로…챗봇 ‘샬롯’의 스마트워크 확대 메이크봇이 개발한 점주용 챗봇은 직영, 가맹, 대리점 등 공급망끼리의 접속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지녀 효과적인 저비용·고효율 유통 프로세스 확립 및 스마트워크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국내 음료업체 중 선두로 달리고 있는 롯데칠성음료는 메이크봇과 함께 제품 생산·공급·영업 등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카카오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함에 따라, 카카오톡 기반 점주용 챗봇 ‘샬롯’을 개발하여 주문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롯데칠성음료는 점주용 챗봇을 통해 비대면 주문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사내 임직원을 위한 사내 챗봇을 추가 구축해 롯데칠성음료내 다양한 사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인터로조, 점주용 렌즈 발주 챗봇 도입 통해 영업실적 향상 국내 최대 규모 콘택트렌즈 전문 제조 기업 인터로조는 메이크봇과 렌즈 입고, 재고관리 업무에 특화된 카카오톡 기반 발주용 챗봇을 도입했다. 기존에 운영되던 가맹점용 앱 서비스 대신, 챗봇 중심의 공급 사슬망을 확립하여 발주 시스템을 챗봇으로 전환시켰다. 이는 편리한 발주 프로세스를 통해 점주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고, 오픈 이래 일 거래액이 수 억원을 돌파하여 평균 주문량을 넘어서기도 했다. 인터로조와 메이크봇은 자연어 학습과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마케팅 캠페인 기능을 도입해 24시간 가맹점주의 문의 사항을 자동화함에 따라 영업실적 향상에 기여했으며, ERP나 CRM 등 내부 시스템과도 유기적으로 연동되어 유통산업에 특화된 솔루션으로 자리잡았다. ●풀무원푸드앤컬처, 푸드챗봇 솔루션 고도화 및 지속적 확대 코로나19 상황에 비대면 시대로서의 기반을 빠르게 다지기 시작했던 풀무원푸드앤컬처 역시 메이크봇 솔루션 도입을 통해 급식시장에 카카오톡 기반의 e커머스 플랫폼을 가장 먼저 적용하며 비대면 급식 예약 챗봇 서비스, 카페 관련 챗봇 서비스를 다양한 공공기관 및 사내식당 카페 등에 제공하고 있다. 이후 높은 편의성과 업그레이드 된 급식 서비스 제공으로 다양하고 많은 고객을 확보하며, 푸드테크 산업 분야의 입지를 다지기도 했다. ●청호나이스 챗봇 오픈… 렌탈업계 유통 확산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위해 청호나이스도 메이크봇과 함께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오픈했다. 챗봇을 통해 사용법, 자가관리 등에 대한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셀프AS가이드’ 기능을 통해 간단한 조작만으로 빠른 문제 해결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챗봇에 고객 고유 정보인 세이프키를 한 번 등록하면 모든 A/S 간편접수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다양한 고객사들은 멤버십 관리부터 A/S 등 고객 상담, 사후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챗봇 서비스를 적극 활용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메이크봇 챗봇이 렌탈산업으로 확산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KT스카이라이프,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바로톡’ 출시 KT스카이라이프는 DX사업의 일환으로 비대면 서비스인 ‘바로톡’을 메이크봇과 함께 개발하여 언택트 시대에 맞춰 소통 창구를 강화했다. 해당 챗봇 서비스는 카카오톡을 통해 스카이라이프 상품 가입이 다이렉트로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자주 묻는 질문 FAQ, 특별혜택 할인, 모바일 바로유심 신청 등 스카이라이프와 관련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 고객의 편의성과 정보 정확성을 높여 더 많은 고객이 스카이라이프의 상품과 서비스를 편하고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지웅 메이크봇 대표는 “AI 챗봇을 통해 전 사업 자동화를 이끌어낼 수 있고, 이에 인건비 절감에 따라 재무적인 효과와 더불어 공급 채널의 확장으로 업무 효율이 향상돼 챗봇 도입이 주는 효과가 상당히 큰 편”이라며 “특히 공영홈쇼핑, CJ온스타일 등 주요 홈쇼핑 기업들의 하루 수억 원에 이르는 주문량으로 챗봇 돌풍을 이어 나가며, 메이크봇의 솔루션을 채택함으로써 값진 결과를 얻어 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챗GPT 등 신기술의 영향으로 챗봇에 대한 관심은 한층 더 고조되고 있어 비대면 챗봇 서비스의 필요성이 이전 대비 높은 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향후 유통·소비재 산업에 특화된 맞춤 챗봇 솔루션을 고도화하여 전 사업 부분 고객사의 비대면 역량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 및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3200만원에 판매”…GD가 111명에 선물한 ‘이 운동화’

    “3200만원에 판매”…GD가 111명에 선물한 ‘이 운동화’

    리셀(resell). 접두사 ‘re-’(다시)와 ‘sell’(팔다)의 합성어로, 한정판이나 명품 등 희소성 있는 제품을 구매한 뒤 웃돈을 얹어 되파는 행위 희소성 있는 물건을 구매해 재판매하는 리셀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가수 지드래곤이 제작한 한정판 신발이 중고거래 앱에 올라와 화제다. 13일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에는 지드래곤이 제작에 참여한 나이키의 한정판 운동화가 3200만원에 올라왔다.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세 번째로 협업한 ‘권도1’의 정가는 21만 9000원이다. 권도는 ‘태권도’와 지드래곤의 본명 ‘권지용’, 나이키의 슬로건 ‘저스트 두 잇’ 정신의 조화에서 착안한 신발이다 출시 직후에는 정가의 3배 이상인 60~70만원대까지 시세가 올랐다.4000만원에 팔린 운동화…지인 88명만 준 ‘한정판’ 앞서 지드래곤이 가족과 친구에게 선물하고자 나이키와 협업해 만든 운동화가 리셀 시장에서 약 4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스니커즈 거래 사이트 ‘솔드아웃’에 따르면 지드래곤의 협업 운동화 ‘나이키 에어 포스 1 로우 파라노이즈 F&F’ 제품이 3999만 9000원에 팔렸다. 이 운동화는 지드래곤의 패션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과 나이키의 첫 협업 기념으로 2019년 발매된 제품이다. 나이키 에어 포스 1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피스마이너스원의 시그니처 데이지 꽃이 가미되어 있다. 노란색 나이키 로고가 박힌 운동화는 지드래곤이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하기 위해 만든 ‘F&F(Family&Friend)’ 한정판으로 단 88켤레만 생산됐다. 리셀 시장에서 팔린 운동화는 이 한정판 제품으로, 지드래곤의 선물을 받은 지인이 제품을 판매한 셈이다.“돈 되니 몰려든다”…중고 거래 온라인 플랫폼 급성장 이렇듯 희소성 있는 한정판 모델이 큰 인기를 끌게 된 이유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한 ‘리셀 열풍’ 덕에 중고 거래가 활발해지고, 플랫폼도 고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중고거래 시장은 지난해 24조원 규모를 넘어섰다. 신한투자증권 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2025년 중고거래 시장 규모는 4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리셀 대상 상품군이 확대되고 시장 규모가 커지자 리셀 플랫폼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 1·2위 한정판 거래 플랫폼인 네이버(035420) 크림, 무신사 솔드아웃에 이어 대기업인 한화그룹까지 리셀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들은 업자와 소비자 간 리셀 거래를 중개한다. 크림은 한정판 운동화, 피규어를 비롯해 명품 등을 거래한다. 개인으로부터 물건을 매입해 판매하는 과정에서 수수료를 받는다. 크림은 지난해 연간 거래액 1조원을 넘어섰다. 무신사가 이끄는 솔드아웃은 지난달부터 중고 제품 거래 서비스 ‘솔드아웃 마켓’을 종료했다. 거래량이 많은 리셀 부문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화솔루션(009830) 자회사 엔엑스이에프는 지난해 리셀 플랫폼인 에어스택 서비스를 시작했다. 에어스택은 전세게 패션 브랜드의 한정판 상품을 구매·판매하는 한정판 거래 플랫폼이다. 크림과 솔드아웃이 새 상품을 대상으로 리셀 거래를 한다면 에어스택은 중고상품 거래도 병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물건을 구매할 당시부터 판매할 것을 염두에 두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소유의 개념이었던 물건이 MZ세대를 중심으로 사용의 개념으로 바뀌는 중”이라고 했다.
  • “150만원 중고명품 한달 쓰고 150만원에 팔았어요”[이슈픽]

    “150만원 중고명품 한달 쓰고 150만원에 팔았어요”[이슈픽]

    서울 동작구에 사는 20대 박모씨는 최근 D사의 중고 가방을 150만원에 사서 한 달 뒤에 150만원에 되팔았다. 그는 “명품은 중고 시장에서 오히려 메리트가 있다”며 “10만원짜리를 쓰다가 버리는 것보다 100만원 중고 명품을 사서 되파는 게 돈을 아끼는 방법이다”고 말한다. 최근 몇 년간 패스트패션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패션업계는 중고거래 시장으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6일 글로벌 컨설팅업체 베인앤드컴퍼니는 보고서를 통해 “2030년까지 MZ세대(1980년 이후 태어난 밀레니엄·Z세대)와 그 이하 젊은 세대가 전 세계 고급 패션브랜드 매출의 80%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MZ세대의 명품 소비가 갈수록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번개장터 중고 명품 거래 이용자의 76%가 MZ세대였는데, 이들 중 50% 이상은 ‘구입 1년 이내 명품’을 되팔았다. MZ세대는 명품에 대한 인식 자체가 다른 세대와는 다르다. ‘명품은 대를 물려 자식에게 준다’는 이전 세대와는 달리, 명품은 뽐내면서 쓰다가 원할 때 다시 현금으로 만들 수 있는 합리적인 소비 아이템인 것이다.“지속가능한 생활 방식과 합리적인 소비 추구” 기성세대에 비해 환경의식이 높은 MZ세대는 지속가능한 생활 방식과 함께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한다. 특히 이들의 제한적인 예산은 중고거래를 한층 매력적인 선택지로 만들고 있다. 이러한 소비패턴에 중고거래 시장은 기존의 패션·생활용품 분야에서 차량·산업자재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국내 대표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은 지난해 신규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의 스타트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당근마켓은 지난 2015년 7월 설립돼 지역 기반의 중고거래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설립 7년 만에 유니콘 기업에 오른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당근마켓의 누적 가입자 수는 지난 2월 기준 약 3300만명이다.중고거래 어플리케이션(앱) ‘번개장터’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번개장터의 지난해 거래된 패션 물품액은 9768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거래액의 44%로 지난 2019년 4692억원이었던 거래액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거래 건수는 같은 기간 651만5000여건에서 1011만3000여건으로 증가했다. 이용자의 대부분은 MZ세대다. 지난달 27일 번개장터가 공개한 ‘미래 중고 패션 트렌드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이용자의 78%가 MZ세대, 18%가 X세대다.패션 산업의 새로운 대안, ‘중고 패션’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는 최근 ‘미래 중고 패션 트렌드 분석’ 리포트를 발표하며 2023년 중고 패션 트렌드 키워드로 ‘M.U.S.E.(뮤즈)’를 선정한 바 있다. ‘미래 중고 패션 트렌드 분석’ 리포트는 번개장터 내 소비자 이용 행태 분석을 바탕으로 중고 패션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담은 것으로, 중고 패션 시장을 ▲Message (브랜드의 스토리를 통해 자신의 신념과 가치를 표현하는 가치소비) ▲Used Fashion (중고 패션에 거부감이 없는 합리적 소비) ▲Style (취향, 개성을 바탕으로 스타일을 중시하는 가심비 소비) ▲Eco-friendly (중고 패션의 친환경적인 가치)를 의미하는 ‘M.U.S.E’로 지칭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고거래는 최근 몇 년간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를 주축으로 활발해지면서 삶의 자연스러운 소비 패턴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중고거래는 단편적인 유행에서 벗어나 하나의 행동 양식이 될 것으로 보이며 나아가 신상품 유통 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고거래 시장의 규모가 확장되는 만큼 국내를 비롯한 해외 여러 중고거래 플랫폼들의 성장과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라면도 생수도 ‘1+1’…쟁여두기 소비 뜬다

    경기 불황과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필요한 상품을 대용량으로 싸게 구매해서 쓰는 이른바 ‘쟁여두기’ 소비가 확산되고 있다. 21일 G마켓이 올해(1월 1일~2월 19일) 관련 상품군 거래액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 분석한 결과 대용량 제품은 12%, ‘원 플러스 원’(1+1) 제품은 16% 각각 신장했다. 대용량 제품은 주로 냉동식품·김치·고양이 간식·라면·생수 등의 상품이, 1+1제품은 음료·의류·화장품이 인기를 끌었다. 연령별로는 이 기간 20대의 쟁여두기 소비가 21% 늘며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젊은 세대가 적극적으로 알뜰 소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수요에 맞춰 G마켓은 오는 26일까지 ‘월간 생필품’ 프로모션을 열고 생필품, 출산육아, 보디·헤어 제품 등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G마켓과 옥션이 함께 진행하는 행사로, 각 12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 멸치쇼핑, 신입 및 경력 사원 대규모 공채 진행...“경력직 50% 인상”

    멸치쇼핑, 신입 및 경력 사원 대규모 공채 진행...“경력직 50% 인상”

    3년간 거래액 10배 성장을 기록한 오픈마켓 ‘멸치쇼핑’이 올해 신입 및 경력 사원을 대규모 공개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두 자릿수 규모로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MD직군 ▲개발직군(서버백엔드·앱개발) ▲인사(기획·운영) 등이다. 신입 공채는 MD직군에서만 이뤄진다. 채용시 연봉은 신입사원은 초임 4800만원, 경력사원은 직전 연봉 대비 최대 50% 인상 등으로 책정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검토, 실무인터뷰, 업무조건 협의 등 순으로 이뤄지며, 사람인, 잡코리아 등 구인구직사이트를 통해 서류를 접수한다. 멸치쇼핑은 임직원의 ‘워라밸’과 성장을 위해 건강검진 지원, 장기근속자 포상 등 다양한 근로지원 및 복지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월요일 오후 출근제도를 도입해 4.5일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재직 6개월 단위로 유급휴가 5일과 휴가비 100만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멸치쇼핑 관계자는 “우수한 인재 영입과 회사 역량 강화를 위해 파격적인 조건을 준비 중”이라며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멸치쇼핑은 2019년 250억원에서 2022년 2500억원으로 3년간 거래액 10배 성장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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