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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산·조선 승승장구… 한화 ‘시총 100조 클럽’

    방산·조선 승승장구… 한화 ‘시총 100조 클럽’

    ‘3세 경영’ 체제 20년 넘게 준비해장남 김동관 방산 사업 진두지휘한화에어로 유상증자 문제 부담 한화그룹이 국내 여섯 번째로 시가총액 ‘100조 클럽’에 진입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방산·조선 호황기를 맞아 관련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지만, 오랜 기간 준비한 승계 작업이 연착륙하면서 경영안정성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그룹의 12개 상장 계열사 시가총액은 전날 종가 기준 100조 9237억원이다. 시총이 100조원 이상인 그룹은 삼성과 SK, 현대차, LG, HD현대 등 5곳에 불과하다. 대선 후 코스피가 ‘불장’임을 감안하더라도 1년 전 한화그룹 시총이 35조원 안팎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세다. 시총 견인에는 방산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한화그룹의 방산 계열사 3곳의 시총 합은 78조원으로 그룹 전체 시총의 80%나 된다. 정상진 한국투자신탁 주식운용본부장은 “해외 여러 국가의 국방비가 계속 늘어나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도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성과 이면에는 김동관 부회장의 실무형 리더십이 통했다는 평가다. 김승연 회장의 장남 김 부회장은 2022년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 등 방산 관련 계열사 등기이사에도 올라 그룹의 방산 사업을 진두지휘했다. 김 부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서기까지는 20여 년에 걸친 준비 작업이 있었다. 한화그룹은 2001년 ㈜한화에서 정보기술(IT) 부문을 분리한 뒤 이를 김 회장 자녀들에게 넘기고 그룹 물량 수주를 통해 성장시켰다. 이후 숱한 분할·합병 과정을 거쳐 현 사업 구조를 구축했다.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해 한화오션으로 재출범시킨 효과도 적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다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조3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대한 비판적 시각은 부담으로 남아 있다. 이재명 대통령도 당대표 시절인 지난 3월말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한화의 유상증자 문제를 지적하며 상법 개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 현지화 전략이 필수적이므로 유상증자를 잘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디지털자산법 발의에 출범 3년 ‘닥사’ 무용론

    가상자산(암호화폐)를 제도권으로 포함하려는 ‘디지털자산기본법’의 등장으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 무용론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닥사는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거래소로 구성된 민간 협의체로, 2022년 테라·루나 사태 이후 설립됐다. 11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디지털자산기본법에서 업계 자율규제 기구 역할은 앞으로 닥사 대신 법정 협회의 몫이다.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법적 발행 근거를 마련하고 자율규제를 제도화하는 내용의 디지털자산기본법은 법정 협회인 ‘한국디지털자산업협회’를 설치하고, 협회 산하에 ‘거래지원적격성평가위원회’와 ‘시장감시위원회’가 가상자산의 상장 및 상장폐지 심사와 불공정거래 감시 등을 수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 의원은 “5대 거래소 협의체인 닥사가 자율규제에 더해 시장 감시까지 맡는 건 이해 상충 문제가 있다”며 “앞으로 별도의 협회를 만든 만큼, 닥사와 이 기구가 함께 관련 업무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공적 기구가 아닌 민간기구에 맡겨진 권한이 과도하단 지적이 여러 차례 반복돼 왔다는 점이다. 최근 위메이드 가상자산 ‘위믹스’의 두 번째 상장 폐지 사태 당시에도, 닥사의 평가 기준과 절차가 투명하지 않다며 논란을 부른 바 있다. 해외 사례를 비춰보면 닥사와 같이 거래소로 구성된 협의체는 한국이 유일하다. 미국은 ‘블록체인 협회’, 일본은 ‘일본가상통화교환업협회’, 영국은 ‘크립토유케이’ 등의 협의체를 구성했는데, 거래소 외에도 기술사, 금융사 등이 참여한다. 협의체에 상장 폐지 권한도 없다.
  • 원화 스테이블코인 출시 땐 코인 담보대출도 가능할 듯

    원화 스테이블코인 출시 땐 코인 담보대출도 가능할 듯

    “일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출시된다면 가상자산(암호화폐) 담보대출도 가능성이 없지는 않죠.” 옥일진(51) 우리은행 디지털전략그룹 부행장은 11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디지털타워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은행의 가상자산 담보대출 출시 가능성에 대해 이렇게 전망했다. 옥 부행장은 “담보물에는 가치 평가, 투명성, 안정성이 따라야 하기 때문에 대장주 비트코인이라 하더라도 변동성이 큰 가상자산을 담보로 잡는 일은 단기간 안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선 그 가능성을 열어 뒀다. 스테이블코인은 특정 자산에 가치를 고정시킨 가상자산으로 비교적 변동성이 작다. 옥 부행장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도입되면 우리나라 국채 수요를 늘리고 통화 주권 차원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제도가 마련되면 은행도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해외에 비해 우리나라 은행은 규제에 손발이 묶인 측면이 없지 않다. 은행이 가상자산을 직접 맡아 관리하지 않고 커스터디(수탁) 업체에 지분 투자를 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옥 부행장은 “전통적으로 신탁 업무를 가장 안정적으로 수행한 곳은 은행 아닌가”라며 “홍콩은 은행이 직접 커스터디를 하면서 자회사로 가상자산 사업자를 두고 기술적 서포트를 하는 구조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은행이 신탁을 할 수 있는 범위에 가상자산이 들어 있지 않다”고 했다. 우리은행은 현재 커스터디 업체 비댁스의 지분 5%를 보유하고 있다. 옥 부행장은 “시장의 변화가 생기면 추가로 지분을 늘릴 수 있는 조건을 넣어 뒀다. 향후 전략적 비즈니스 공동 사업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우리은행은 아직 원화 가상자산 거래소와 제휴한 것은 아니지만 준비는 완료된 상태라고 했다. 옥 부행장은 “3년여 전부터 여러 부서가 함께 스터디를 했고, 어떤 거래소의 자금 세탁 방지를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을 것인지 등을 시뮬레이션했다”고 했다. 비트코인과 관련해서는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비트코인이 가치를 인정받는 단계”라며 “재정 수요에 비해 돈은 없고 양적 완화를 하면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데, 비트코인이 자금을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옥 부행장은 부산 동래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행정고시(43회) 재경직에 합격해 관세청, 기획재정부 세제실 등에서 일했다. 이후 2009년 더보스톤컨설팅그룹(상무), 2018년 EY컨설팅(파트너), 2020년 에이티커니코리아(부사장) 등 대형 컨설팅펌에 몸담았던 전략통이다. 2022년 우리금융에 영입돼 지주 디지털혁신부문 부사장을 겸직하고 있다.
  •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착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야 의미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착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야 의미

    “은행의 강점은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커스터디)·운용(신탁)하고 그 가치를 평가하는 것인 만큼 가상자산(암호화폐) 분야에서는 커스터디(수탁), 신탁, 평가업 등 간접 서비스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조영서(54) KB국민은행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T)추진그룹 부행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앵커원 빌딩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이같이 강조한 뒤 은행의 투자자산으로도 가상자산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커스터디란 고객의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이체하는 서비스로, 기관투자자 유치를 위한 핵심 인프라다. 신탁은 자산을 목적에 맞게 운용할 수 있어 금융 상품 개발에 유리하고, 평가는 가상자산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산정해 제도권 진입에 기반이 되는 역할을 한다. 조 부행장은 우선 미국처럼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가 제도화될 경우를 전제한 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도 일정 비중으로 포트폴리오에 편입해야 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했다. 그 기점을 정치권과 정부가 추진 중인 ‘가상자산 2단계 입법’으로 봤다. 소비자 보호에 초점 맞춘 1단계 입법에 이어 추진되는 2단계 입법은 상장과 공시, 회계 등 기관 참여를 염두에 둔 가상자산 제도 정비가 골자다. 조 부행장은 그러면서 우리나라 가상자산 시장의 핵심은 기관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비영리법인의 첫 가상자산 거래 사례가 나왔지만 아직 우리나라 가상자산 시장에서 기업 거래는 허용 전이다. 최근 논의가 활발해진 스테이블코인 도입과 관련해선 “현재 은행들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공동 발행에 본격 착수한 상태”라면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스테이블코인처럼) 국제 결제 수단이 될 때 의미가 있는데 이 역시 기관투자자의 참여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3월부터 가상자산 거래소 2위인 빗썸과 실명계좌 서비스를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 결과는 윈윈이다. 국민은행은 약 200만명의 신규 고객 유입과 약 2조원의 저원가성 예금 유치 효과를 봤다. 빗썸 점유율은 기존 20%대 초반에서 30%대 중반으로 높아졌다. 조 부행장은 “‘KB=신뢰’라는 공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빗썸과 보안 측면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부행장은 “부동산과 주식·채권 유동화 등 금융 상품의 토큰화를 통해 시장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부행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세 번 직업을 바꿨다. 행정고시 37회로 공무원(기획재정부) 생활을 하다가 유학 후 컨설턴트(맥킨지·베인앤컴퍼니)로 옮겨 금융사 디지털 컨설팅을 도맡았다. 2017년 신한금융, 2021년 KB금융에 입사해 국내 톱2 금융지주의 디지털 전략을 총괄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행시 동기다.
  • 李 “난 깡통 찬 휴면개미… 주식, 부동산 버금가는 투자수단 돼야”

    李 “난 깡통 찬 휴면개미… 주식, 부동산 버금가는 투자수단 돼야”

    첫 외부일정으로 한국거래소 찾아“배당성향, 공산국인 중국보다 낮아‘국장 복귀는 지능순’ 말 나오도록주식 투자로 생활비 벌 수 있어야”SNS서도 “제도·행정 수단 총동원”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패가망신’ 등 강도 높은 표현까지 언급하며 “불법 부정거래 엄벌”을 강조한 것은 주가조작이 국내 주식시장의 신뢰도를 훼손해 주가의 발목을 잡는 대표적인 문제라는 판단 때문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거래소 저연차 직원들에게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제언을 듣는 간담회를 가졌다. 취임 후 현충원 방문을 제외한 첫 외부 일정이다. 첫 외부 일정으로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를 택해 불공정 거래 엄벌 및 국내 주식시장 부양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상습적 부정거래 행위에는 엄벌이 필요하다’는 직원의 발언에 “통정매매, 가짜정보를 통한 주가조작 등이 전통적인 시장질서 훼손 행위”라며 “이것부터 막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에서는) 불법을 저질러 돈을 벌면 몇 배 더 물어내야 된다, 엄청난 형벌을 받게 된다, 불가능하다는 걸 명확하게 보이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불법 공매도 제재 결정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는 직원의 지적에는 “제재 수위에는 문제가 없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고의적 불법 공매도는 대한민국에서 그 업무를 아예 못 하는 것을 원칙으로 기본적으로 영업 정지시키고, 반복하거나 규모가 크면 아예 퇴출시켜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엑스(X)에도 메시지를 올려 “기존의 잘못된 관행과 구조를 모두 혁신해 장기적으로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할 수 있는 제도적·행정적 수단을 총동원해 불법과 부정이 주식시장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신뢰를 반드시 되찾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의 조건으로 배당 개선, 시장 불공정·불투명성 개선, 지배주주의 경영권 남용 억제, 경제·산업 정책의 불확실성 제거 등을 제시했다. 특히 배당과 관련해선 “배당 성향이 공산국가라고 하는 중국보다 낮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정상적인 것을 고쳐야 자유롭고 활발한 투자가 가능하다”며 “그런 것만 정상적으로 돼도 (주가지수가) 두 배 정도는 평가받을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국장 탈출은 지능순’ 이런 소리를 하면서 다 해외로 나가고 이러면 어떻게 하느냐”면서 “‘국장으로 복귀는 지능순’이라는 얘기가 나오게 하면 주식시장이 상당히 빨리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스스로를 “아주 오래된 휴면 개미”라고 소개하며 과거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때 선물·옵션 등에 투자했다가 “깡통을 완벽하게 찼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주식 투자를 통해 중간 배당을 받고 생활비도 벌 수 있게 부동산에 버금가는 대체 투자 수단으로 만들면 기업의 자본 조달도 쉬워질 것이고 대한민국 경제 전체가 선순환될 것”이라고 했다.
  • 6거래일째 ‘이재명 랠리’ 탄 코스피… 3년 반 만에 2900 뚫고 시총 신기록

    6거래일째 ‘이재명 랠리’ 탄 코스피… 3년 반 만에 2900 뚫고 시총 신기록

    새 정부 출범 이후 거침없는 ‘허니문 랠리’(정권 초 증시 상승) 중인 코스피가 3년 5개월 만에 2900선을 돌파하며 시가총액 최고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 우려까지 완화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도 ‘바이(Buy) 코리아’ 행보를 이어 갔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3% 상승한 2907.04로 거래를 마쳤다. 2022년 1월 14일 2921.92로 거래를 마친 이후 1245일 만에 종가 2900선을 돌파한 것이다. 장중 한때 2908.16을 터치했는데 이 역시 2022년 1월 17일(장중 최고 2919.67) 이후 최고치다. 상승세에 힘입어 코스피 시가총액은 2378조 9210억원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날 개장 직후 일찌감치 2900선을 돌파했던 코스피는 오전 한때 287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단기 과열에 따른 차익 실현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하는 듯했다. 하지만 이내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를 직접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다시 한번 ‘코스피 5000’을 공언했다는 소식과 함께 상승 전환했다. 특히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졌다. 이날 외국인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1683억원을, 코스닥 시장에서 2074억원을 순매수했다. 대선 직전 거래일인 2일부터 6거래일 연속 매수세다. 2일부터 11일까지 6거래일 동안 외국인들은 양대 시장에서 4조 6181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이날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로 1979억원을 순매수했고 삼성전자를 1340억원 순매수하며 두 번째로 많이 사들였다. SK하이닉스는 4.12% 오르며 지난해 7월 이후 24만원대를 회복했으나, 삼성전자는 1.18% 오른 5만 9900원에 마감해 아쉽게 ‘6만전자’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달 초(1~10일)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는 소식이 매수세로 이어졌다. 여기에 미중 관세전쟁 우려로 위축됐던 투심이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양국의 2차 관세협상 합의 소식에 개선되며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증권가에선 조만간 코스피 3000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급격한 상승과 정상화 과정이 전개되고 있지만 관세 불확실성 정점 통과, 견조한 수출 등을 감안하면 코스피는 가치 정상화만으로도 3000선 도달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李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보여줄 것”

    李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보여줄 것”

    주가조작 원스트라이크 아웃 도입부당이득 과징금 물려 환수 추진배당 확대 위한 세제 개편도 언급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주가조작의 이득은 환수하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는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엄벌하겠다고 경고했다. 상장기업의 배당 활성화 방안도 고민하겠다고 했다.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언급하며 ‘코스피 5000’ 실현의 의지를 재차 강조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가진 뒤 “새 정부는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해 부당 이득에 과징금을 물려 환수하는 등 불공정거래 행위자를 엄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지난 4일 취임 이후 5.81% 포인트 급등한 코스피 지수를 언급하며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정·투명한 시장 질서 확립과 신뢰를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며 “신종수법에 대응해 불공정 거래를 조속히 적발하고 시스템을 개선하고 신속한 조사를 위해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최소한 이재명 정부에서는 (불법으로) 돈을 벌 수 없고, 돈을 벌면 몇 배로 물어내야 한다, 엄청난 형벌을 받는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야 한다”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 주는 첫날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배당소득세와 관련해선 “정상적으로 배당을 잘하는 경우 조세 재정에도 크게 타격을 주지 않는 정도라면 (세율을) 내려서 많이 배당하는 것이 좋겠다”며 “가능한 방법을 많이 찾아볼 생각”이라고 했다. 
  • 가상자산 서비스에 집중…다양한 금융상품 만든다

    가상자산 서비스에 집중…다양한 금융상품 만든다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서비스 제공에 집중해 시장에 안정적으로 참가하는 게 첫 번째 목표입니다.” 이선용(58) 하나은행 디지털혁신그룹장 겸 인공지능(AI)·디지털전략본부 부행장은 11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 명동 사옥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이같이 강조한 뒤 “커스터디(수탁) 및 거래 중개 서비스, 결제 솔루션, 블록체인 기술 기반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상자산과 연계한 금융 상품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하나금융은 지주 산하 미래성장전략부문에 ‘비욘드 파이낸스 센터’를 꾸리고 가상자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가상자산 업계와의 제휴를 통한 시장 진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연내 도래할 법인의 가상자산 투자 시대에 대비해 커스터디 시장 선점을 위한 준비 작업도 시작했다. 2023년 글로벌 가상자산 수탁업체인 비트고(BitGo)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지난해 4월에는 가상자산 관련 금융 상품 수탁 인프라를 개발하는 합작법인 ‘비트고코리아’를 설립해 지분 25%를 취득했다. 가상자산 수탁사와의 협업 경험이 뒷받침되면 추후 가상자산 거래소와의 제휴 추진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하나은행은 아직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와 실명계좌 제휴를 맺고 있지 않지만 업비트와 협력해 지난해 10월부터 금융권 최초로 인증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대선에서 업권의 최대 화두였던 ‘1거래소 1은행’ 규제에 대해 묻자 이 부행장은 “규제 정비가 현실화하려면 거래소와 은행 간 안정적인 협력을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먼저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은행은 디지털 자산 상품 법제화 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하나금융이 하나증권을 중심으로 미래에셋증권, SK텔레콤과 함께 ‘넥스트 파이낸스 이니셔티브’라는 토큰증권(STO) 컨소시엄을 결성해 협업 중이다. 이 부행장은 “금융권에서는 자산을 디지털화해 신규 투자 수요를 연결하고 투자자 맞춤형 상품을 설계하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투자자들도 소액·24시간 거래 등 유연한 투자 환경으로 시장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부행장은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외환은행에 입행했다. 2016년 하나금융 미래금융지원팀장으로 하나은행 최초 비대면 신용대출 출시에 일조했다. 이후 개인디지털사업부장, 리테일그룹장을 거친 후 지난해부터 하나은행 AI·디지털 전략 파트를 총괄하고 있다.
  • 은행·가상자산이 상호 보완…하이브리드 금융시장 온다

    은행·가상자산이 상호 보완…하이브리드 금융시장 온다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의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어요. 머지않아 은행과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상호 보완하는 ‘하이브리드 금융시장’이 펼쳐질 겁니다.” 신한은행 이봉재(55) 고객솔루션그룹 부행장은 1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처럼 가상자산과 전통 금융상품의 결합이 활성화되면 전통 금융권과 가상자산 시장 간의 연결성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수탁) 사업을 고도화하고 스테이블코인 시범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중이다. 최근에는 NH농협은행, 케이뱅크 등 국내 은행은 물론 일본과 유럽의 금융사들과 협력해 ‘프로젝트 팍스’라는 이름의 스테이블코인 활용 실험에도 나섰다. 프로젝트 팍스는 각국 주요 은행들 간의 협력을 통해 송금과 환전, 역외 지급 결제 등 다양한 방식의 스테이블코인 거래를 실험하고 검증한다. 은행권 노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 부행장은 반드시 해결돼야 할 과제로 제도적 불확실성을 꼽았다. 그는 “기존 금융권에서 은행들이 쌓아올린 리스크 관리 역량은 가상자산 시장이나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분명 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시장 진출을 위한 제도적 기반만 마련되면 은행과 가상자산 시장이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도화 이후 은행과 가상자산 거래소 간 협업에 속도가 붙는 것은 시간문제다. 이 부행장은 “거래소는 은행을 통해 신뢰도를 높이고, 또 은행의 법인 영업망을 활용해 더 많은 기업·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국내외 연기금 및 기업들이 가상자산을 자산 배분 전략의 일부로 적극 고려하는 모습까지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의 커스터디 사업 직접 진출 및 스테이블코인 발행은 은행뿐 아니라 가상자산 시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신뢰도가 높은 금융기관이 디지털 자산의 수탁 및 운용을 지원하면 당연히 투자 수요가 늘지 않겠느냐”면서 “커스터디 사업은 은행이 전통적으로 해 오던 보관·통제 기능을 디지털로 확장하는 자연스러운 수순이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결제·송금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 금융사들은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출을 통해 그 역할을 더욱 넓혀 갈 가능성이 크다”며 “스테이블코인을 매개로 은행과 가상자산 사업자 간의 시스템 연계도 활발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부행장은 한국외대 독어과를 졸업한 이후 1995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개인고객부와 고객지원부 등에서 경험을 쌓은 후 2023년 영업추진부 본부장, 2024년 중부본부 본부장 등을 거친 뒤 같은 해 말 부행장으로 선임됐다.
  • 스테이블코인은 이미 대세… 국내 거래 60조원 시대… 李대통령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 조성해 국부 유출 막을 것”[뉴 코인 시대]

    스테이블코인은 이미 대세… 국내 거래 60조원 시대… 李대통령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 조성해 국부 유출 막을 것”[뉴 코인 시대]

    달러 스테이블코인 거래 3배 급증美 상원의회, 관련 법안 통과시켜시중은행, 금융결제원과 공동 전선스테이블코인 분과 신설, 발행 준비가상자산 수탁업 직접 진출 등 추진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가상자산(암호화폐)을 둘러싼 은행권 움직임이 분주하다. 은행들은 가상자산 사업에 직접 진출할 수 있도록 새 정부에 요청하기로 이미 뜻을 모았고, 국가 간 경쟁이 본격화한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유통을 위한 준비 작업에 이미 착수했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5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빗·코인원·고팍스)에서 거래된 USDT·USDC·USDS 등 달러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거래 대금은 56조 953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17조 598억원)보다 3배 이상 급증했다. 스테이블코인은 특정 자산에 1대1로 연동돼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가상자산이다. 거래 규모 증가세에서 엿볼 수 있듯 스테이블코인은 글로벌 금융권의 최대 관심사다. 미국 상원의회는 지난달 19일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담보 요건을 강화하고 자금세탁방지법 준수 의무 등을 담은 스테이블코인 법안을 통과시켰다. 스테이블코인의 가치와 가능성을 인정한 셈이다. 우리 은행들도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유통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며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KB국민·신한·우리·NH농협·기업·Sh수협 등 6개 은행이 참여하는 사단법인 오픈블록체인·DID협회(OBDIA)는 금융결제원과 함께 ‘스테이블코인 분과’를 신설했다. 하나은행도 내부 검토 이후 스테이블코인 분과 참여 및 공동 전선 구축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스테이블코인 관련 국제적 추세를 분석하고 기술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등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 중이다. 공동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축한 미국 은행들과 유사한 행보다. 지난 대선에서 스테이블코인 활성화 및 인가제 도입,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등을 공약으로 내건 이재명 대통령은 “가상자산 시장을 제대로 관리하고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장도 조성해야 국부 유출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안을 사실상 당론으로 발의하며 ‘속도’를 강조한 만큼 조만간 은행이 아닌 회사들도 직접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나설 수 있다. 5억원 이상의 자기자본을 가진 국내 법인이라면 어디든지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아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해 시장 확대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셈인데, 주도권 확보를 위한 은행권 움직임을 한층 속도감 있게 끌고 갈 요인이 될 전망이다. 은행권은 자금 세탁 방지(AML), 고객 확인(KYC) 등 은행이 갖춘 시스템과 발행 가능 규모 등을 감안하면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 외에도 은행들은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직접 투자, 커스터디(수탁) 사업 직접 진출도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은행업계 관계자는 “커스터디 사업에 은행이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되면 거래소 매매 중심의 가상자산 생태계가 수탁이나 지갑 형태의 생태계로 확장될 수 있다”면서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직접 지분 투자는 시장 규모 확대 및 건전한 경쟁 체제 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法, ‘코인 상장 뒷돈’ 프로골퍼 안성현 보석 인용

    法, ‘코인 상장 뒷돈’ 프로골퍼 안성현 보석 인용

    코인 상장을 빌미로 수십억원의 뒷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된 프로골퍼 안성현(44)씨가 보석으로 풀려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 백강진)는 이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를 받는 안씨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보석이란 일정한 보증금의 납부를 조건으로 구속 집행을 정지함으로써 수감 중인 피고인을 석방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안씨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게 됐다. 안씨는 지난 3월 25일 보석을 청구했으며, 재판부는 지난달 12일 안씨의 보석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주거 제한 ▲보증금 5000만원 납부 ▲법원의 허가 없는 출국 금지 ▲다른 피고인·증인 접촉 금지 등을 안씨의 보석 조건으로 달았다. 앞서 안씨는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그와 공모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전 빗썸홀딩스 대표 이상준(56)씨는 징역 2년과 추징금 5002만 5000원,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43)씨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았다. 이씨와 강씨의 보석도 이날 인용됐다. 안씨는 2021년 9월부터 11월까지 강씨로부터 한 코인을 거래소 빗썸에 상장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30억원, 합계 4억원 상당의 명품 시계 2개, 고급 레스토랑 멤버십 카드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최대 1억원까지 사용할 수 있는 멤버십 카드로 1150만원 가량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강씨는 2022년 1월부터 3월까지 이씨에게 코인을 빨리 상장해달라고 부탁하며 합계 3000만원 상당의 가방 2개와 의류 등 총 4400만원어치의 명품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안씨에게는 “이 대표가 상장 청탁 대금 20억원을 빨리 달라고 한다”며 강씨를 속여 20억원을 따로 받아 챙긴 혐의도 있다. 검찰은 강씨가 상장을 청탁한 코인은 연계된 사업이 없을 뿐더러 실체가 불분명하다고 보고 2023년 9월 안씨를 포함해 총 4명을 재판에 넘겼다. 한편 안씨는 2005년 프로골퍼로 데뷔해 2014∼2018년 골프 국가대표팀 상비군 코치를 맡았다. 2017년 가수 핑클 출신의 성유리와 결혼해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 ‘100조 클럽’ 입성한 한화, 20년 승계 작업 효과…남은 과제는?

    ‘100조 클럽’ 입성한 한화, 20년 승계 작업 효과…남은 과제는?

    한화그룹이 국내 여섯 번째로 시가총액 ‘100조 클럽’에 진입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방산·조선 호황기를 맞아 관련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지만, 오랜 기간 준비한 승계 작업이 연착륙하면서 경영안정성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그룹의 12개 상장 계열사 시가총액은 전날 종가 기준 100조 9237억원이다. 시총이 100조원 이상인 그룹은 삼성과 SK, 현대차, LG, HD현대 등 5곳에 불과하다. 대선 후 코스피가 ‘불장’임을 감안하더라도 1년 전 한화그룹 시총이 35조원 안팎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세다. 시총 견인에는 방산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한화그룹의 방산 계열사 3곳의 시총 합은 78조원으로 그룹 전체 시총의 80%나 된다. 정상진 한국투자신탁 주식운용본부장은 “해외 여러 국가의 국방비가 계속 늘어나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도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성과 이면에는 김동관 부회장의 실무형 리더십이 통했다는 평가다. 김승연 회장의 장남 김 부회장은 2022년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 등 방산 관련 계열사 등기이사에도 올라 그룹의 방산 사업을 진두지휘했다. 김 부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서기까지는 20여 년에 걸친 준비 작업이 있었다. 한화그룹은 2001년 ㈜한화에서 정보기술(IT) 부문을 분리한 뒤 이를 김 회장 자녀들에게 넘기고 그룹 물량 수주를 통해 성장시켰다. 이후 숱한 분할·합병 과정을 거쳐 현 사업 구조를 구축했다.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해 한화오션으로 재출범시킨 효과도 적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다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조3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대한 비판적 시각은 부담으로 남아 있다. 이재명 대통령도 당대표 시절인 지난 3월말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한화의 유상증자 문제를 지적하며 상법 개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앞으로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 현지화 전략이 필수적이므로 유상증자를 잘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최초 가상자산 업권법 등장… 설립 3년만에 ‘닥사 권한’ 논란 수면 위

    최초 가상자산 업권법 등장… 설립 3년만에 ‘닥사 권한’ 논란 수면 위

    가상자산(암호화폐)를 제도권으로 포함하려는 ‘디지털자산기본법’의 등장으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의 권한을 둘러싼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닥사는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거래소로 구성된 민간 협의체로, 2022년 테라·루나 사태 이후 설립됐다. 11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법적 발행 근거를 마련하고 자율규제를 제도화하는 내용의 디지털자산기본법을 지난 10일 대표 발의했다. 민간 주도의 자율규제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는데, 법정 협회인 ‘한국디지털자산업협회’를 설치하는 게 핵심이다. 협회 산하에는 ‘거래지원적격성평가위원회’와 ‘시장감시위원회’를 두고, 가상자산의 상장 및 상장폐지 심사와 불공정거래 감시 등을 수행한다. 해당 법안에 따르면 업계 자율규제 기구 역할은 앞으로 닥사 대신 법정 협회의 몫이 된다. 이에 대해 민 의원은 “기존 5대 원화마켓 거래소 자율협의체인 닥사가 자율규제에 더해 시장 감시까지 맡는 건 이해 상충 문제가 있다”며 “닥사에만 이런 역할을 맡길 수 없다고 판단해 별도의 협회를 만든 만큼, 닥사와 이 기구가 함께 관련 업무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자 보호를 목적으로 출범했지만, 그동안 닥사를 두고 공적 기구가 아닌 민간기구에 맡겨진 권한이 과도하단 지적이 여러 차례 반복돼 왔다. 회원사 회비로 운영되는 구조상 가상자산 시장에서 제일 중요한 상장 및 심사 기능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대표적이다. 최근 위메이드 가상자산 ‘위믹스’의 두 번째 상장 폐지 사태 당시에도, 닥사의 평가 기준과 절차가 투명하지 않다며 논란이 됐다. 해외 사례를 비춰보면 닥사와 같이 거래소로 구성된 협의체는 한국이 유일하다. 미국은 ‘블록체인 협회’, 일본은 ‘일본가상통화교환업협회’, 영국은 ‘크립토유케이’ 등의 협의체를 구성했는데, 거래소 외에도 기술사, 금융사 등이 참여한다. 협의체에 상장 폐지 권한도 없다. 해당 국가들의 경우 금융당국 차원에서 상장 기준을 마련해 거래소의 상장 폐지 결정을 감시하는 형태를 갖추고 있다.
  • 김영록 지사, 기후에너지부 전남으로 유치

    김영록 지사, 기후에너지부 전남으로 유치

    김영록 전남지사는 11일 새 정부의 ‘기후에너지부’ 공약과 관련해 기후에너지부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유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기후 위기가 미래세대 생존까지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이재명 대통령께서 밝힌 ‘기후에너지부 신설’ 공약은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의 결정적 전기가 될 것”이라며 말했다. 이어 “그동안 기후·에너지 정책은 신재생에너지 인허가만 해도 산업부, 환경부, 해수부, 국토부, 지자체가 각기 따로 움직이는 등 부처 간 칸막이 행정과 분절된 책임 구조 때문에 기업은 불확실성에 발목이 잡히고 투자는 지연되는 등 실효성이 크게 떨어졌다”며 “기후에너지부는 이러한 구조를 통합해 기후 위기와 산업 전환, 에너지 대전환의 중심축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특히 “전남의 재생에너지 잠재량은 1176GW로 전국 7333GW의 16%를 차지해 전국 1위를 자랑하고 있다”며 “한전과 전력거래소 등이 있는 에너지 수도 전남은 기후에너지부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실행 거점이자 최적 입지”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생존 전략의 문제로 기후에너지부 신설 공약은 과감한 전환의 시작점”이라며 “최전선 현장에서 답을 찾아온 전남도가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기후에너지부’ 조직 설계에 지역 목소리를 담고, 전남형 에너지 전환 모델을 국가정책으로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유치 의지를 밝혔다. 실제로 전남은 대한민국 기후리더십을 전 세계에 천명할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와 국가 탄소중립에 기여할 여수국가산단·묘도 CCUS와 여수·광양만권 청정수소 클러스터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와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해양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국가해양생태공원과 블루카본 바다숲 조성 등 농수산 분야 기후변화 대응 플랫폼도 구축하고 있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나주에는 한전, 전력거래소, 한전KDN 등 에너지 공기업이 입지해 협업에도 유리하다. 아시아 태평양 최대 3.2GW 주민참여형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비롯해 영농형 태양광, 전국 최초 데이터센터 RE100 산단, 분권형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계획까지 수립하며, 에너지 미래를 현실로 만들고 있다. 전남도는 또 에너지 기본소득과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주민 이익공유제 등 새로운 정책대안들을 만들어 주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 李대통령 “주가조작 퇴출·부당이득 환수…배당 확대”

    李대통령 “주가조작 퇴출·부당이득 환수…배당 확대”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한 번이라도 주가 조작에 가담하면 다시는 주식시장에 발을 들일 수 없도록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겠다”며 “대주주의 미공개 정보 이용 등 불공정 거래는 부당이득을 환수하고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를 찾아 현장 간담회를 가진 뒤, 증시 신뢰 회복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향을 직접 제시했다. 그는 “주식을 부동산에 버금가는 대체 투자수단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국민이 중간 배당도 받고 생활비도 벌 수 있게 하면, 기업의 자본 조달도 쉬워지고 국가 경제에도 선순환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주식시장이 저평가돼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금은 우량주 장기투자조차 어려운 상황”이라며 “물적 분할, 인수합병 등으로 투자자들이 손해를 보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가진 주식은 분명 알맹이 있는 우량주였는데, 어느 순간 껍데기만 남는 일이 생긴다”며 “이제는 그런 구조를 바꿔 누구에게든 ‘한국 주식에 투자하라’고 말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과거 IMF 사태 당시 선물·옵션 등 복잡한 금융상품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경험을 언급하며, 일반 국민도 신뢰하고 접근할 수 있는 시장 조성을 거듭 주문했다. 배당 정책과 관련해서는 “해외에서는 우량주를 사서 배당을 받고 생활비를 보태는 일이 흔하지만, 한국은 배당 자체가 잘 안 되는 구조”라며 “배당을 촉진하기 위한 세제 개편이나 제도 개편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무조건 배당소득세를 내리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정상적으로 배당을 많이 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조세 재정에 큰 타격을 주지 않는 선에서 인센티브를 주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가능한 방법을 다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닥 거래량 1위 이스트아시아홀딩스 거래대금 무려 132억 돌파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닥 거래량 1위 이스트아시아홀딩스 거래대금 무려 132억 돌파

    코스닥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가 2억 1,127만 주 이상 거래되며 코스닥 종목 중 실시간 거래량 1위를 차지한다. 현재 주가는 64원으로, 시가총액은 411백만원이며, 거래대금은 13,260백만원이다. 이는 시가총액의 3,225%에 해당한다. PER 5.33, ROE 1.72로, 재무 지표에서도 비교적 견고함을 보인다. 씨엑스아이(900120)는 5,065만 주가 넘게 거래되었으며, 현재 주가는 70원이다. 거래대금은 3,540백만원으로 시가총액 210백만원의 1,686%를 차지하고 있다. PER 0.88, ROE 6.57로, 낮은 PER과 높은 ROE가 눈에 띈다. 한국정보인증(053300)은 9,160원으로 18.96% 상승하며, 거래량 2,832만 8,309주를 기록하고 있다. 파루(043200)는 24.84% 급등하며 1,608원, 2,708만 6,254주가 거래되고 있다. 지씨지놈(340450)은 11.81% 상승하며 1,174원, 2,401만 2,311주가 거래 중이다. 미스터블루(207760)는 2.09% 상승한 1,903원, 2,293만 893주가 거래되고 있다. 대성파인텍(104040)은 14.56% 상승하며 1,243원, 2,292만 6,419주가 거래 중이다. 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은 21.63% 폭등하며 523원, 2,278만 6,637주가 거래되고 있다. 메디콕스(054180)는 2.99% 상승한 207원, 2,244만 2,454주가 거래되고 있으며, 헝셩그룹(900270)은 5.91% 상승한 251원, 1,984만 9,129주가 거래 중이다. 한편 거래량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엠에프엠코리아(323230) ▲31.58%, 더즌(462860) ▲6.76%, 제넨바이오(072520) ▲157.14%, 다날(064260) ▲3.20%, SGA솔루션즈(184230) ▲24.75%, 아톤(158430) ▲8.95%, 위니아(071460) ▼2.50%, 우리기술(032820) ▲2.15%, 우리기술투자(041190) ▲6.56%, 미투온(201490) ▲3.41%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는 거래량 3위를 기록한 한국정보인증과 거래량 4위의 파루가 있다. 한국정보인증은 24.84% 급등하며, 거래대금도 247,317백만원으로 시가총액의 63.58%를 차지하고 있어, 자금 유입이 집중되고 있다. 파루 역시 거래대금이 43,000백만원으로 시가총액의 640.48%에 달해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반면, 위니아는 2.50% 하락하며 거래가 이루어졌고, 제넨바이오는 ▲157.14%의 폭등세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전체적으로 코스닥 시장은 상승 흐름을 보이며, 특히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시장의 강한 매수세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피 거래량 1위 한화솔루션 거래대금 4,503억원 돌파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피 거래량 1위 한화솔루션 거래대금 4,503억원 돌파

    코스피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솔루션(009830)이 1,286만6,437주가 거래되며 코스피 종목 중 실시간 거래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주가는 36,450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율은 7.19%에 달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PER -6.43, ROE -15.99로, 재무 지표상으로는 부정적인 수치를 기록 중이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11,071,802주가 거래되며 거래량 2위를 기록, 주가는 50,750원을 나타내며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율은 1.71%를 기록하고 있다. PER -319.18, ROE 1.52로, 수급과 재무 지표 모두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7,715,638주의 거래량으로 3위를 기록하며, 현재 주가는 59,700원을 기록 중이다. 신성이엔지(011930)는 1,549원으로 4.17% 상승하며 6,226,497주 거래량을 기록 중이며, 동양철관(008970)은 1,501원으로 0.27% 상승, 거래량은 5,460,452주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중공업(010140)은 17,260원으로 소폭 상승하며 5,441,341주가 거래되고 있다. 대한전선(001440)은 16,050원으로 3.62% 상승, 4,877,008주의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 삼성제약(001360)은 1,786원으로 8.37% 상승하며 4,499,255주의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011000)은 2,850원으로 4.97% 상승하며, 거래량은 4,493,707주를 기록하고 있다. SK증권(001510)은 644원으로 1.23% 하락, 거래량은 4,389,346주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거래량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카카오(035720) ▲2.40%, 일신석재(007110) ▼1.51%, 형지엘리트(093240) ▲8.75%, 한화시스템(272210) ▼0.19%, 카카오페이(377300) ▲1.05%, 이수페타시스(007660) ▲9.12%, 한국전력(015760) ▲2.37%, SK하이닉스(000660) ▲3.90%, 미래에셋증권(006800) ▲2.81%,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 ▼3.14% 등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는 한화솔루션과 삼성제약이 있다. 한화솔루션은 급등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이 7.19%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반면, 삼성제약도 8.37%의 상승세를 보이며 거래량이 활발하다. 하락 종목으로는 SK증권과 HD현대인프라코어가 있다. SK증권은 1.23% 하락하며, 거래량은 4,389,346주를 기록하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3.14% 하락하며, 꾸준한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코스피 시장은 상승과 하락이 교차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급등 종목과 하락 종목이 혼재하는 가운데, 시장 내 투자 심리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 투자자들은 각 종목별 재무 지표와 거래량을 검토하며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KB금융 주가 3.43% 하락하며 하락폭 최대 기록 삼성전자우 0.10% 상승 현대모비스 3.27% 상승 삼성생명 4.39% 상승...

    [서울데이터랩]KB금융 주가 3.43% 하락하며 하락폭 최대 기록 삼성전자우 0.10% 상승 현대모비스 3.27% 상승 삼성생명 4.39% 상승...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는 현재가 59,6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68% 상승하고 있다. 상장주식수 5,919,638주에 외국인비율이 49.77%에 달하는 삼성전자는 PER 11.55, ROE 9.03을 기록하여 안정적인 재무 지표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대장주인 SK하이닉스(000660)는 239,000원으로 3.69% 상승하며, 거래량 2,275,309주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비율은 55.01%로 높으며, PER 6.70, ROE 31.06으로 재정 상태가 양호하다. 시가총액 3위부터 10위까지의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전 거래일 대비 0.48% 하락하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21% 상승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2.14% 하락, 현대차(005380)는 1.78% 상승 중이다. KB금융(105560)은 3.43% 하락, 삼성전자우(005935)는 0.10% 상승, 기아(000270)는 1.90% 상승, HD현대중공업(329180)은 2.34%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시가총액 20위권 종목들은 셀트리온(068270) ▼0.80%, 두산에너빌리티(034020) ▲5.63%, NAVER(035420) 0.00%, 신한지주(055550) ▼2.96%, 삼성물산(028260) ▲2.04%, 현대모비스(012330) ▲3.27%, 삼성생명(032830) ▲4.39%, 한화오션(042660) ▲0.13%, HD한국조선해양(009540) ▼0.30%, HMM(011200) ▲0.45% 등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 비율이 높은 종목들은 비교적 견고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이 많은 종목 중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5.63% 상승하며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거래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보합세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인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지수 종합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지수 종합

    1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다우존스, 나스닥 종합, S&P 500 등 주요 지수가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다우존스는 105.11포인트(0.25%) 오른 42,866.87에 마감했고, 나스닥 종합은 123.75포인트(0.63%) 상승한 19,714.99를 기록했다. S&P 500 역시 32.93포인트(0.55%) 올라 6,038.81에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 지수는 뉴욕 거래소(NYSE)에서 446,853천 주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시작가는 42,738.27으로 집계되었으며, 최고가는 42,925.94, 최저가는 42,710.09를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은 나스닥 증권거래소에서 1,426,734천 주가 거래되었으며, 시작가는 19,620.11, 최고가는 19,730.38, 최저가는 19,539.09로 나타났다. S&P 500은 뉴욕 거래소에서 2,976,909천 주의 거래량을 보였으며, 시작가는 6,009.91, 최고가는 6,043.01, 최저가는 6,000.28로 조사되었다. 한편, 다우운송 지수는 194.21포인트(1.30%) 오른 15,171.08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100 지수는 144.05포인트(0.66%) 상승하여 21,941.92를 기록했다. 또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05.84포인트(2.06%) 올라 5,242.50으로 마감했다. VIX 지수는 16.95로 0.21포인트 하락(-1.22%)하며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다. 이는 VIX 지수가 20 미만인 경우, 비교적 시장이 안정적이라는 해석을 뒷받침한다.
  • 李정부 ‘주주친화’ 경제 정책 기대감… 정치 불확실성도 해소

    李정부 ‘주주친화’ 경제 정책 기대감… 정치 불확실성도 해소

    코스피 5000시대 공언한 李대통령상법 개정 등 시장 가치 밸류업 예상 탄핵 여파 해소로 외국인 유입 급증 “서학개미도 안 돌아올 이유가 없어”관세 전쟁 안정화·달러 약세도 한몫 미중 협상, 상승 랠리 1차 관문 될 듯 외국인 투자자 자금의 급격한 유입과 함께 코스피 3000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정치 불확실성 해소와 새 정부의 주주 친화적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외국인 수급이 크게 늘었다. 여기에 올해 초 글로벌 증시를 뒤흔들었던 미국발 관세전쟁 우려가 약화하면서 주요국 증시가 안정 국면에 돌입한 것도 상승세에 힘을 보탠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선 직후인 4일부터 이날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4조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은 이재명 정부의 주주 친화적 경제 정책에서 비롯됐다. 이 대통령이 야당 대표 시절부터 추진해 온 상법 개정안이 대표적이다. 지난 5일 민주당 ‘대한민국 주식시장 활성화 TF(태스크포스)’는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상법 개정안 재발의 방침을 공식화했다. 이 대통령 역시 선거 기간 “상법 개정안을 한 달 내에 신속히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수차례 강조한 바 있어 빠른 시일 내 상법 개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상법 개정은 상장하지 않은 법인들까지 한데 묶어 이사의 충실의무를 기존 회사에서 일반주주로 확대한 게 골자다. 윤석열 정부가 ‘밸류업 프로그램’ 일환으로 추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보다 훨씬 광범위하고 강도가 높다. 당초 상법 개정을 추진했던 윤석열 정부는 재계의 반발에 막혀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선회했다. KB증권 리서치본부는 “미국과 영국, 홍콩, 싱가포르 등 금융 중심지의 외국인 투자자들은 상법이 개정되면 한국 주식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이뤄지면서 시장 가치가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이 외에도 자사주 소각 의무화, ‘쪼개기 상장’ 시 모회사 주주에 우선구매권 부여, 배당제도 개편 등도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이재명 정부가 펼쳐 나갈 주주친화 정책들로 꼽힌다. 불확실한 국내 정세를 피해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 규모를 늘려 왔던 국내 투자자들도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때 1500원대 진입 가능성까지 제기됐던 원달러 환율이 1300원 중반대로 내려앉으면서 국내 증시의 매력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정치 불확실성 해소로 원화 가치는 올랐고 반대로 미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 우려로 달러 가치는 하락한 것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셈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5월 들어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을 13억 1085만 달러(약 1조 8000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환차손 우려가 커지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대거 해소됐고 국내 증시까지 상승 국면에 접어든 상황에서 해외로 떠난 서학개미들이 세금 문제에서 자유로운 국내 증시로 돌아오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부터 국내 증시의 발목을 잡았던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점도 급격한 상승세의 요인 중 하나다. 지난해 8월 미국 경기 침체 우려 등 여파로 상승세가 꺾였던 코스피는 같은 해 12월 비상계엄 여파로 곤두박질치며 2024년을 2300대로 마무리했다. 이후에도 대통령 탄핵과 대선 등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저평가 국면을 벗어나지 못했던 국내 증시가 새 정부 출범 이후 비로소 제대로 된 가치평가를 받기 시작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오랜 기간 국내 증시 저평가가 이어졌고 특히 대선 기간이 저평가가 심했던 구간이었다”며 “정치적 불확실성의 해소, 나아가 새 정권 출범으로 국내 정세가 정상화하는 국면에 접어들어 외국인 자금 유입이 크게 늘었고 기저효과에 따라 상승폭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전쟁 여파로 급격히 흔들렸던 글로벌 증시가 비교적 안정국면에 접어든 점도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상호관세 우려가 극에 달했던 4월 7일(현지시간) 1만 4000대로 추락했던 나스닥 지수는 9일 1만 9591.24까지 회복하며 2만대 재진입을 노리고 있고 S&P500 역시 4800대를 찍은 이후 상승해 6005.88까지 상승했다. 황 연구위원은 “국내 증시가 글로벌 증시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해외 증시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미국의 상호관세 우려가 비교적 안정화된 것이 국내 증시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영국 런던에서 진행 중인 미중 관세협상 등 미국과 주요국들의 협상이 국내 증시 상승세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박 연구원은 “허니문 랠리 장기화의 1차 관문은 미중 협상 결과가 될 것”이라면서 “최악의 경우 상호관세가 다시 원점으로 복귀한다면 지난 4월에 경험했듯 증시가 상당히 불안한 행보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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