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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거래소,부서개편

    증권거래소는 31일 이사회를 열어 증권시장의 환경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현재의 시장총괄부 및 시장1,2부를 시장부로 통폐합하는 한편 국제부와 업무개발부를 신설하기로 했다.
  • 미원등 2개사 CB/증관위서 발행승인

    ㈜미원과 ㈜선경인더스트리가 각각 해외전환사채를 발행한다. 25일 증관위의 발행승인을 얻은 2개사의 해외CB발행안에 따르면 원화환율 변동폭을 감안,발행규모가 모두 미화 3천만∼4천만달러로 유동적이며 유러채권시장을 통해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자율은 미원이 연1∼2.5%,선경인더스트리(구선경합섬)가 2%이내로 책정됐으나 전환프리미엄은 시장여건에 따라 차후 결정하기로 했다.
  • 「해외주가지수」 발간

    증권거래소는 80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의 세계주요 12개국의 일별주가지수를 수록한 「해외주요주가지수」를 단행본으로 발간했다. 1백50쪽으로 월중 최고치ㆍ최저치 및 평균치도 정리되었다.
  • 산업현장/새 관광명소 등장 연2천만명 견학

    ◎「한강의 기적」 확인… 신청방법ㆍ인기코스 가이드/방문 3일전 서면으로,원전은 7일전에/“선진의 견인차”… 제철ㆍ전자공장 많이 찾아/북방정책 여파… 공산국교포ㆍ동구권바이어도 잦은 발길 산업현장이 생산공장으로서의 기능만을 하고 있지는 않다. 경제성장과 비례해 경제에 대한 인식도가 높아지면서 산업현장이 일반국민들에게 경제를 배우는 현장으로서,또는 어느 관광지 못지않은 훌륭한 흥미를 줌으로써 인기는 모으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같은 현장경험을 통해 「한강의 기적」을 이룬 우리 경제의 발전상과 앞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게 됐을 것이다. 지금까지 산업현장을 돌아본 사람들은 얼추 전국민의 절반인 2천만명을 넘어섰다. 이중 외국인도 2%가량을 차지,신장된 국력을 실감케 한다. 쇳물을 녹이는 용광로와 거대한 선박에서 우리 경제의 용틀임을 확인하고 반도체칩 등 첨단기술에서 밝은 미래를 떠올리며 선조 때부터 사용해온 농기구와 소떼들의 울음소리에 고향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산업시찰의 객체가 되는 기업들은 경제발전의 견인차임을 자부하며 전담부서와 인원을 두고 산업시찰을 통해 대국민 이미지를 높이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최근 경제위기론이 무성하고 근로의욕이 눈에 띄게 떨어지는 가운데 기간산업 등에 대한 산업시찰이 새삼 국내 경제의 현주소를 확인해주는 교육장으로 새롭게 인식되고 있다. ▷기간산업◁ 국내중추산업으로 원자력발전ㆍ철강ㆍ조선ㆍ석탄ㆍ자동차ㆍ전자 등 다양하다. 업체별로는 현대중공업에 9백만명 이상이 다녀가 최고로 인기있는 시찰현장으로 꼽히고 있다. 이밖에도 연 10만명 안팎의 시찰단이 방문,꿈틀거리는 경제의 숨결을 느끼게하는 업체도 10여개가 넘는다. 방문객은 50만명안팎의 단체관람이 주를 이루는데 늦어도 3일전에 방문신청을 하면 회사측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회사측은 국내경제 및 회사현황과 특성을 소개하는 비디오를 보여주며 방문객들에게 간단한 기념품을 선물하거나 점심을 제공하는 곳도 있다. ○포철,70년에 첫 개방 산업시찰코스로 가장 먼저 개방된 업체는 지난 70년 포항제철. 당시 경제성장의 실상을 국민에게 알릴 필요성이 높아진데다 포철이 자동차ㆍ선박 등 전업종에 걸쳐 연관효과가 크기 때문이었다. 지난 20년동안 포철에는 연평균 33만명에 해당하는 7백70여만명(9만4천여건)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중 전체의 2%가량인 15만명이 외국인으로 세계 제철업계에서 성공사례로 회자되는 포철의 신화를 실감케 해준다. 포철의 방문객수는 지난 70년 2천명에 그쳤으나 지난해는 3백배가 늘어난 61만명에 달했다. 또 81년 2백70명이 다녀간 광양제철소에는 지난해 7백배 이상이 증가한 20만명이 방문,시찰했다. 방문객중에는 학생이 전체의 68%로 자라는 세대들이 산업시찰을 통해 우리 경제 수준과 발전상을 보고 배우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 직장ㆍ단체 등의 일반인이 22%를 차지하고 있으며 「제철왕국」을 찾는 외국인의 발걸음도 점차 늘어가고 있다. 방문건당 평균 82명씩인 단체방문객들은 먼저 포항ㆍ광양제철소의 2백70만,4백50만평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에 압도당한다. 방문객들은 철광석을 녹여 선철상태의 쇳물을 생산하는 제선설비공장과 쇳물을 강철로 정련하는 제강설비공장,강철에 열을가해 눌러서 최종제품을 만드는 압연설비공장으로 안내된다. 시찰단이 가장 흥미를 느끼는 부분은 압연공장에서 중간소재를 1천3백°C로 가열해 압연하는 장면. 이때 관람객들은 대부분 탄성과 함께 「포철이 우리나라의 기업」이라는 강한 자부심을 갖게 된다는 것이 회사관계자의 설명이다. 공장견학은 제한없이 누구에게나 개방되고 있으며 각사 홍보부나 총무부에 10일전 신청하면 된다. 울산 현대중공업은 지난 73년 개방된 이후 지금까지 가장 많은 9백21만명이 다녀갔다. 세계에서 조선 2위국으로 꼽히는 것처럼 외국인의 발걸음도 20만명을 넘어섰다. 회사측은 방문객에 대해 영어ㆍ일어ㆍ소련어ㆍ중국어 등 9개 언어로 사업내용과 그룹현황을 소개하는 영화를 보여주고 모형전시관을 상시운영,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3일전에 서면을 통해 의전실로 방문신청을 하면 된다. 견학코스는 플랜트공장→해양공장→의장안벽→선체건조도크→엔진공장의 순이다. 또 최근 계속된 이 회사의 노사분규에 대해 알고 있는 방문객들은 시찰중 직접 근로자들을 찾아가 『산업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노사간의 양보가 필요하다』며 즉석토론을 벌이기도 한다. 현대중공업과 이웃한 현대자동차는 최근 중공업과 연계시찰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현대중 9백만 시찰 지난해 6만2천명이 다녀갔다. 방문객들은 자동화율 80%를 자랑하는 차체공장에서 로봇이 각부품을 용접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테크노피아시대의 꿈을 확인한다. 자동차공장은 작업에 지장을 주지않기 위해 유치원생ㆍ사설학원 등의 단체와 2백명이상의 단체객에 대해서는 방문을 사절한다. 「제3의 불」을 생산하는 원자력발전소는 대체에너지개발과 관련해 단골시찰코스로 꼽힌다. 다만 발전소가 국가보안시설인 만큼 신원확인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한달전에 한국전력인사처연수부에 신청을 해야한다. 고리ㆍ영광ㆍ울진ㆍ월성에서 가동중인 9기의 발전설비시찰에 지난 84년이후 6만2천명이 다녀갔다. 이밖에 정보화사회를 이끌어갈 컴퓨터ㆍ반도체 등 첨단기술개발에 한창인 가전사의 전자공장도 인기가 높다. 삼성 금성 현대 대우 등 대재벌은 가전제품이 소비자생활과 밀접,사세확장에 관건이 되고 있다고 판단해 저마다 사운을 걸고 산업시찰유치에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특히 최근 북방정책과 해외동포,바이어들의 왕래가 잦아지면서 이곳이 국내산업수준을 가늠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중요한 척도로 등장하면서 각사의 홍보전이 불을 뿜고 있다. 삼성 금성사에는 연평균 10만여명씩이 찾고 있다. 삼성의 경우 주요 고객인 주부층을 겨냥,여름철에는 자사버스를 이용해 직접 서울에서 수원까지 교통편을 제공하고 있으며 견학뒤에는 공장인근의 수영장을 무료 이용토록하는 서비스를 베풀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식품산업◁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에 부응,판매전략 차원에서 각사가 전력투구중. 삼양식품의 대관령목장은 관광과 함께 라면ㆍ우유ㆍ치즈 등의 기초원료 생산과정과 완제품 생산에 이르는 전과정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어 갈수록 인기. 해발 8백50∼1천4백m에 위치한 대관령목장은 여의도의 7.5배(6백만평)에 달하는 광활한 부지에 젖소들이 뛰노는 목가적 풍경이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삼양측은 소비자상담실에서 수시로 소비자들의 접수를 받아 순서에 따라 매년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동안 1박2일간의 견학을 실시,연 2만명이 다녀간다. 여기에는 1인당 2만원 가량의 경비가 소요되나 회사측이 전적으로 부담하고 있다. ○연 10만 넘는 곳 10곳 젖소 1천5백두,비육우 5백두,닭 7천수를 사육하는 이 목장에서는 연간 소 1천두,닭 24만수,우유 5천t,계란 2백만개,목초 22만t이 생산된다. 방문객들은 주로 초원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소들의 모습과 우유짜는 방법,사일로에 목초를 저장하는 과정 등에서 원시성을 느끼고 있다. 특히 30,40대의 주부들은 너나 가릴 것 없이 푸른 초지에 뒹굴며 동심으로 되돌아 가기도 한다. 이들은 또 『이곳에서 살고 싶다』『다시 오고 싶다』고 조르는 경우가 많아 관계자들이 애를 먹기도 한다. 또한 회사측이 베푸는 야간 레크리에이션과 산 정상으로 떠오르는 해돋이에 「별유천지」의 신비감을 맛보기도 한다. 소비자의 기호가 다양해 지면서 음료수ㆍ술공장을 찾는 발걸음도 늘고 있다. ▷기타◁ 농촌진흥청의 농업과학관은 최신 농업기술습득을 위해 농민ㆍ학생 외국의 농업기술연수자 등이 단골로 찾는 전문 교육장. 지난 83년 1백53명 규모로 문을 연 이곳에는 농업기상과 토양을 비롯,유전공학을 이용한 신품종 등 9개분야의 실물표본ㆍ사진 등 6백여점이 전시돼 있다. 연3만명이 다녀간다. 트랙터ㆍ콤바인 등 국산 농기구와 디딜방아ㆍ가래 등 전통 농기구 3백여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방문객중 젊은 농축가들은 쌀생산이 적정수요를 넘어섬에 따라 소득이 높은 원예특용작물과 축산기술에 높은 관심을 나타낸다. 최근에는 유전공학을 이용해 만든 씨알감자,소의 수정란 이식기술,마늘의 무병종자생산기술을 배우려는 젊은이들이 늘어 겸업농화 해가는 농촌의 일면을 반영해주고 있다. 지난 87년11월 개장한 농협중앙회의 농업박물관도 학생들이 단골로 찾는 명소이다. 연건평 1천평 규모의 3층 건물에 선사시대부터 오늘날까지의 유뮬 1천6백여점이 전시돼 있다. 농가월령가실에는 매달의 농사일정에 따라 필요한 농기구ㆍ가축ㆍ곡물을 재현해 놓았으며 원시무문토기ㆍ신라의 쇠스랑ㆍ고구려의 화덕이 선조들의 슬기를 되새기게 한다. 성인들은 고대농업실에 전시된 농사기술과 농기구 등에 높은 관심을 갖는 반면 학생들은 현대농업실을 찾는 발걸음이 많아 좋은 대조를 이룬다. 한편 주식투자인구가 8백만명을 넘어서면서 한국증권거래소 방문객도 점차 증가추세. 주식시세에 따라 방문객수도 차이를 보여 호황이던 87ㆍ88년에는 3만명이 다녀갔으나 불황에 빠진 지난해부터는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방문객들은 주식투자 요령에 대한 설명에 귀를 귀울이면서도 『수익이 보장되는 확실한 투자방법을 가르쳐달라』고 떼를 써 관계자가 진땀을 흘리기도 한다.
  • 주 거래 회전율 낮아 증시 장기침체 영향

    올들어 장기간의 증시침체로 인해 주식거래량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상장주식거래회전율도 대폭 낮아졌다. 1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4월말까지 상장주식 총 45억3천9백27만주의 거래회전율은 23.57%로 작년 동기의 52.51%에 비해 무려 28.94%포인트 낮아져 지난해의 절반수준에도 못미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증시사상 최악의 주가폭락 사태가 계속된 지난달의 상장주식 거래회전율은 4.78%에 그쳐 작년 4월의 12.34%에 비해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 증권사 상품주 매매 작년의 35%에 불과

    증권사의 금년 상품주식매매량이 지난해의 절반에도 훨씬 못 미치고 있다. 17일 증권거래소가 발표한 「증권사 상품매매 현황분석」에 의하면 올들어 이달 16일까지 증권사의 상품주식거래는 하루평균 84만주를 기록,지난해 전기간 하루평균치의 35.5% 수준에 불과했다. 16일까지의 하루평균 주식총거래량이 1천84만주로 지난해 평균치(1천1백75만주)의 92%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증권사 상품매매는 급격하게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말 부양조치로 상품주식 보유한도까지 주식을 떠맡았던 증권사들은 이로 인해 매입에 적극 나설 형편이 아니었으며 또 주가의 계속적인 하락으로 매도에 나서기도 어려웠다. 거래량 단순치에서는 기관투자가로서의 역할이 미약했다고 할 수 있으나 거래내용에서는 매도 보다는 매수량이 크게 앞섰다. 이는 침체장세에서 상품매물 압박을 줄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즉 하루평균 매도가 22만4천주인데 비해 매수가 61만5천주로 매도량의 2.8배에 가까웠다. 이같은 비율의 매수량 우세는 지난해 전기간에 걸쳐 기록된 1.4배 보다 곱절이 늘어난 것이다.
  • 주식처분 자제촉구/상장회사 임원회의

    증권감독원은 증시안정을 위해 상장기업과 대주주 및 임원들이 당분간 보유주식의 처분을 자제하도록 촉구하는 한편 기업보유주식의 매각이 부득이한 경우 그 매각대금은 은행차입금 등 부채상환에 충당토록 할 방침이다. 증권감독원은 16일 증권거래소에서 상장회사 주식담당임원회의를 소집,이같은 내용의 증권시장 안정대책 시행세부계획을 통보하고 상장사들이 이에 적극 협조해 줄것을 당부했다. 감독원은 특히 대주주등의 대량주식매각 등 이상매매에 대해서는 내부자거래 조사를 강화,혐의가 드러날 경우 엄중 조치하는 한편 보유주식의 매각내용을 국세청ㆍ주거래은행 또는 은행감독원에 통보하여 매각대금의 불건전사용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신금 등 2백67개 기관 위탁증거금 징수 면제/거래소

    증권거래소는 증시의 수요기반을 넓히기 위해 상호신용금고와 신규기관투자가로 지정된 민간기금 및 공제단체 등에 위탁증거금 징수면제혜택을 부여하는 한편 대기업의 주식분산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9일 증권거래소가 마련한 수탁계약준칙 및 유가증권 상장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전국 2백37개 상호신용금고와 올해 새로 기관투자가로 지정된 23개 민간기금 및 7개 공제단체 등 모두 2백67개 기관투자가에 대해 주식매입시 위탁증거금(40%)을 징수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위탁증거금 징수 면제기관은 5백16개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또 거래소는 현재 상장후 3년이내에 대주주 지분율을 51%이하로 줄이도록 되어 있는 신규상장기업의 주식분산의무기간을 대기업(자본금 50억원이상ㆍ자기자본 1백억원이상)에 한해 5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이같은 조치로 당초 오는 93년까지 연차적으로 대주주 지분을 분산해야 했던 67개사 대주주 보유주식 2천67만주(시가총액 4천3백억원)의 매각시한이 95년까지로 늦춰져 단기적인 물량공급 압박을 줄일 수 있게 됐다.거래소는 11일 열리는 증권관리위원회에 이를 상정,통과되는대로 재무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시행할 방침이다.
  • 올 주식투자 손실 23%/금융업은 27%로 최악/4월말 현재

    지난 4월말까지의 주식투자손실이 평균 23.23%인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4월말까지 시세차익과 유무상증자 및 배당 등을 모두 감안한 수정주가를 산출하고 이를 기준으로 투자손익을 계산한 결과 평균 23.23%의 손실로 나타났다. 업종별 투자손실률은 금융업이 27.79%로 가장 높았고 ▲보험 26.20% ▲제1차금속 23.78% ▲어업 22.28% ▲화학석유 20.93% ▲건설 19.33%순이었다. 개별 종목과는 달리 올들어 투자수익을 올린 업종은 전무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 천광산업등 67사 시장1부로 승격

    12월말 결산법인 가운데 73개사의 시장소속부와 5개사의 산업별분류가 1일자로 각각 변경됐다. 증권거래소는 12월말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주식분산요건 및 재무구조등을 분석,천광산업등 67개사를 종전 시장2부에서 1부로 승격시키고 배당요건등이 미달한 삼립식품ㆍ경방ㆍ한국비료ㆍ연합전선ㆍ반도스포츠ㆍ동양정밀 등 6개사는 시장1부에서 2부로 소속부를 변경했다. 증권거래소는 또 ▲삼진알미늄의 산업별 중분류를 종전의 종이 및 종이제품 제조업에서 화학ㆍ석유ㆍ석탄ㆍ고무ㆍ플라스틱제품 제조업으로 바꾼 것을 비롯, ▲동국방직의 소분류를 화섬방 제조업에서 면방 제조업으로 ▲부산주공은 농업용 기계 및 장비제조업에서 자동차부품 제조업 ▲진양은 고무신 제조업에서 합성수지ㆍ플라스틱물질ㆍ인조섬유 제조업 ▲현대자동차써비스는 일반 도매업에서 종합 및 일반 소매업으로 각각 변경했다.
  • “증시 공황 아니냐”허탈/“마의 목요일”… 객장 이모저모

    ◎시위대 닥칠라”증권사 셔터내리고 영업/전광판은 온통 녹색뿐… “큰일났다”한숨만/서툰 기금조성안에 장외불안이 하락 부채질 ○…26일의 주가 대폭락은 「경악」바로 그것이었다. 종합주가지수는 매몰찬 폭풍앞에 놓인 연약한 꽃잎처럼 우수수 떨어져나갔다. 후장들어 지수의 하락 속도는 낙화 정도가 아니라 그저 허공에서 떨어뜨린 돌멩이의 낙하였다. 주가시세 걱정에 전전 긍긍하다 잠든 주식투자자들의 악몽에서나 일어날 급전직하의 형상이었다. 꿈이라면 식은땀과 함께 가위눌린 채 깨어나기 마련이지만 화창한 봄날에 일어난 엄청난 현실이었다. 초시계처럼 지수 숫자가 금방금방 변하기만 하는 무정한 전광판을 멍하니 응시하던 객장 투자자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저 망할놈의 전광판을 꺼버리라」고 소리소리를 질렀다. 이들은 우르르 몰려다니며 증권사 지점마다 전광판끄기를 명령했다. 지점들은 사람들이 요구하기 전에 녹색(하락표시) 천지인 전광판 스위치를 내렸으며 셔터까지 내린채 뒷문출입으로 전화주문만 받기도 했다. 창구에는여자들만 남아있고 격앙된 투자자들의 시비 표적이 되기 쉬운 남자직원들은 거의 모조리 몸을 피했다. 물리적으로는 큰 마찰은 없었으나 이날 객장 투자자들은 어느때보다도 공황 심리에 몰린 군중의 양태를 드러냈다. 주가가 저 지경으로 실성한 마당에 이판사판이라고 성질이 받친 사람들도 꽤 됐다. 증권거래소는 이날 올들어 처음으로 시위 투자자들을 맞았는데 사람들도 1백명이 채 안되고 큰일은 없었지만 거래소가 주식시장의 상징이듯 이곳에 삼삼오오 떼지어 찾아와 말없이 서있는 사람들은 투자자의 가눌 길 없는 불안과 허탈감을 웅변해줬다. ○…증권사 창구는 이날 영업다운 영업을 하지 못했는데 투자자들의 모습이 어른거린 탓도 있겠으나 직원들 자신들조차 이런날 영업을 한다는게 몹쓸 짓처럼 생각된다는 것이다. 일할 마음이 내키기는 커녕 맥이 탁 풀리고 만다는 말이었다. 이들 중에는 주가대폭락이 투자자에 끼칠 공황심리의 만연도 문제지만 대폭락이 계속 될 경우 불가피해질 경제 전반의 공황 상태가 눈앞에 아른거려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는 사람도 있다. 주가동향분석을 담당하는 직원들은 「큰일났다」 「괴롭다」는 말만 연발하는 실정인데 전날의 증권업협회와 증권감독원거래소의 증시부양조치를 『서툴고 섣불렀다』고 매도하는 목소리가 컸다. 협회가 증권사공동출자로 2조원의 증시안정기금을 맘먹고 조성한다는 결의를 했다지만 투자자들은 『속히 빤히 들여다보이는 말을 하고 있다』는 반응이라는것. 증권사 모두가 자금난 때문에 두손이 묶여 쩔쩔매는 판국인데 어디서 그돈을 염출하겠느냐며 믿지를 않는다고. 또 협회의 기금안은 무엇보다 증권사의 자율성 및 자구책이란 좋은 명목을 내걸고 있으나 허울뿐이고 돈줄을 쥔 정부가 기금조성에서 그림자도 비치지 않는 것이 투자자를 실망으로 몰고갔다. 기금의 조성 계획에서도 증시가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고 앞에서는 우는 소리를 하면서도 돈마련 일정을 보면 한달뒤의 일로 미룬데다 그것도 고작 5천원이라는 불평이 대단하다. ○…협회의 기금은 어떻다해도 당국의 대용증권 대납비율 변경조치는 「타이밍 감각」이 제로로써 증시부양이 아니라 증시붕괴를 위한 「멍청한 짓」이라고 일갈하는 증시관계자가 많다. 대납제도 변경은 그동안 증권사나 투자자들이 시장개선 사항으로 줄기차게 요구해 온것은 사실이나 협회의 기금안과는 시차를 두어 실시해야 마땅하다는 분석. 상품주식을 팔수도 없고 그렇다고 소유부동산을 처분할 리 없는 증권사가 기금에 출자하기 위해선 미수매물을 반대매매시켜 돈을 모으는 수 밖에 없다. 미수금이 걸린 투자자들은 서둘러 매도에 나설 수 밖에 없게 됐다. 엎친 데 덮친격으로 대납비율 변경으로 외상거래가 어려워져 그나마 장을 지킨 가수요가 사라져 매수세의 격감이 필연적이었다. 협회와 당국 양쪽으로부터 매도로 몰리게끔 협공당한 미수물량은 1조1천억원에 가까운 사상최대치이며 반대로 이를 소화해낼 고객예탁금은 1조3천억원 밖에 안돼 쏟아지는 「팔자」를 제대로 받아낼리 만무해 지수 대폭락은 당연한 귀결이라는 것이다. ○…액수는 그런대로 모양을 갖췄지만 암만봐도 숫자놀음일 것같은 기금조성에 투매가 속출한 이날 노사분규와 KBS사태등 정치ㆍ사회적 불안요인이 매도세를 한층 부풀리고 말았다. 이날의 투매는 증시 앞길에 대한 비관적 판단이 장을 휩쓸면서 나타난 것이나 우리사회전반에 스며들고 있는 「기둥뿌리가 어쩐지 흔들리고 있는 것 같다」는 불안감의 표출로도 볼 수 있다. 증시내적으로 보아서 이날 투매로 나선 미수물량은 최소한 6천억원 선까지 소화되어야 조금 장이 안정을 되찾는다는 분석이다. 투자자들의 구호인 「폐장,아니면 대통령의 회생책발표」가 무리한 주문이더라도 투자심리를 쓰다듬어줄 방안이 강구되지 않으면 투매는 계속될 전망이다. 어느 증권사는 7백선을 1차 저지선,6백70선을 2차 저지선으로 제시하고 있다. ○…봄기운이 난만하기만한 목요일 증시에서 터지고만 대폭락 「불랙」파동은 하루로 그친다기 보다는 당분간 계속 몰아칠 성격의 것으로 이에따라 기업들의 자금조달은 더욱 어려워질 예상이다.〈김재영기자〉
  • 상장폐지 우려법인 예고 2년에서 1년으로 단축

    증권거래소는 26일 주식분산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신규상장법인의 상장폐지기준 해당우려 예고기간 및 관리종목 지정시의 매매거래정지기간을 단축하고 공공법인에 대한 시장1부지정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날 증권거래소가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한 유가증권 상장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신규상장법인에 대한 상장폐지기준 해당 우려법인 예고기간은 종전의 2년에서 1년으로 변경키로 했다. 이는 신규상장법인은 상장후 3년이내에 대주주 지분율 51%이하와 소액주주 지분율 40%이상의 요건을 갖추도록 되어있어 상장 첫해부터 2년동안 연속 상장폐지 기준 해당우려 법인으로 지정됨에 따라 해당기업의 이미지가 손상되고 투자자의 투자판단에 혼선이 뒤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거래소는 또 상장폐지기준에 해당하는 종목을 관리대상 종목으로 지정할 때에는 종전 10일동안 매매거래정지를 시켰으나 관리종목지정사전 예고제가 정착되어 가고 있어 이를 1일로 대폭 단축하기로 했으며 국민주 보급에 따라 상장된 공공기업은 시장1부 지정요건 가운데 대주주1인의 지분율(총발행주식의 51%)조항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 증시안정기금 2조 조성/25개 증권사 공동출자

    ◎대용증권 20ㆍ현금 20%로/대납비율 변경 증권사들이 증시 장기침체 타개책으로 2조원 규모의 증시안정기금을 조성한다. 증권업협회는 25일 하오 25개 증권사 사장단이 참석한 정례이사회를 열고 주가붕락국면 이후 증시침체에 대한 업계의 자구책으로서 꾸준히 논의되어온 증시안정기금 조성방안을 확정,장세개입에 적극 나서기로 결의했다. 총규모 2조원의 증시안정기금은 25개 전증권사가 공동으로 출자하는 방식을 통해 마련되며 기본출자금은 5천억원으로서 내달 중순까지 우선적으로 조성키로 했다. 기본출자금은 각 2천5백억원씩 두차례에 걸쳐 모아져 즉시 주식매입에 들어갈 계획이며 조성시한은 5월7일과 19일로 각각 결정됐다. 기본출자금에 이어 나머지 1조5천억원의 자금조성에 들어가며 이중 1조원은 추가출자 형태로,5천억원은 회사채 발행으로 이루어진다. 추가출자금 1조원 가운데 2천억원은 각 증권사들이 위탁수수료및 인수ㆍ주선수수료에서 일정비율을 출연해서 모아진다. 남은 8천억원의 조성방법은 추후 결정되나 우선 5천억원은 필히 올해안에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증권사들의 회사채 발행으로 조성될 5천억원은 조성기간이 유동적으로 채권시장의 여건이 호전되는대로 실행할 계획이다. 이같은 기금의 운용조직및 형태에 대해서는 증시회복시기와 관련해 한시적이란 점과 출자지분에 비례해 반환하다는 원칙 외에는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지 않았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업계의 자구적 노력에 따른 증시안정 효과를 한층 크게하기 위해 자금조성외에도 각 증권사들이 ▲부동산매입 ▲점포증설및 증자 ▲회사채 인수주선등을 자제키로 결의했다. 또 강성진증권업협회장은 이날 회의를 통해 ▲미수금 및 신용융자의 신규발생억제 ▲창구사고 미연방지 ▲각증권사 자체단말기의 정보화면단속(근거없는 풍문게재등) ▲악성루머에 대한 창구지도강화를 당부했다. 이와 아울러 증권감독원과 증권거래소는 위탁증거금및 신용거래보증금 납부에 있어서 현행 대용증권의 대납비율을 변경,다같이 대용증권과 현금을 각 20%씩 병용하기로 25일 결정했다. 26일부터 시행될 이 제도는 지난해 12ㆍ12증시부양조치의 하나로 채택된 대용증권 대납비율 40%를 반으로 줄이고 그 나머지를 현금으로 납부토록 한 것이다.
  • 「주가지수」를 발간/작년까지 통계 수록

    증권거래소는 국내 주식거래가 본격화된 지난 62년부터 89년까지의 주가지수를 수록한 통계집 「한국종합주가지수」를 발간했다. 이 통계집에는 종합주가지수를 비롯,제조업 주가지수와 함께,22개 산업별 주가지수가 날짜별로 모아졌으며 산업별 시가총액과 구성비는 연도별로 조사되어 있다. 또 주가지수와 관련된 각종 등락기록도 총정리했다. 6백1쪽 비매품.
  • 시가총액 비중 격감/대형주 폭락하자 12%/올들어 11조나 줄어

    올들어 시가총액 비중이 큰 국민주와 금융주등 대형주의 주가폭락으로 인해 상장주식 시가총액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21일 증권거래소및 업계에 따르면 상장주식 시가총액은 지난 19일 현재 모두 83조7천5백89억원으로 작년말의 95조4천7백68억원에 비해 무려 11조7천1백79억원(12.3%)이 감소했다. 상장주식 시가총액이 이처럼 줄어든 것은 이 기간중 상장주식수가 유ㆍ무상증자및 기업공개로 인해 2억8천6백만주(6.7%)나 증가했음에도 불구,자본금규모가 큰대형주의 주가가 무려 17.19%하락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이 기간중 자본금 1백50억원이상인 대형주의 시가총액은 85조5천33억원에서 73조6천9백95억원으로 11조8천38억원(13.8%)이나 줄어들었고 중형주(자본금 50억∼1백50억원)도 7조5천69억원에서 7조3천6백59억원으로 1천4백10억원(1.9%)이 감소했다.
  • “소 증시개설해야”/고르비 보좌관

    【뉴욕 UPI 연합】 소련은 현재의 국유재산을 민영화 형태로 전환하는 한편 국민들이 수백만 루블에 달하는 유휴자금을 투자할 수 있는 증권시장을 창설해야 한다고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의 경제담당 보좌관인 니콜라이 페트라코프(53)가 오는 5월7일자 미국의 포천지와의 회견에서 말했다. 페트라코프는 지난해 12월 고르바초프에 의해 경제 담당 보좌관으로 임명된 이후 미국언론과 최초로 가진 이 회견에서 『소련의 괴물같은 기구를 개편하기 위한 첩경중 하나는 국유재산을 주식회사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우리는 증권시장과 증권거래소도 만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주식 매매주문 격감 작년비 하루 12%나

    올들어 증시침체가 가속화 되면서 투자자들이 주식거래를 신청하는 주문건수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1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매매일기준 12일 동안의 주문건수는 모두 1백34만7천6백65건으로 하루평균 11만2천3백5건에 그쳐 지난해의 하루평균 12만8천7백43건에 비해 12.7% 줄어들었다. 이 기간동안의 하루평균 주문건수는 또 지난 1월의 14만9천8백99건에 비해 무려 25% 줄어든 것이며 2월의 11만7천3백21건에 비해서는 4.2%,3월의 11만5천7백99건에 비해서는 3.1%가 각각 감소한 것이다. 특히 4월부터 주가가 폭락세를 거듭하자 하루평균 주문건수가 10만건 미만으로 떨어지는 매매일이 늘어나고 있어 호황시의 토요일장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 금융기관서 주식 대량매각 주가 하락·증시침체 부채질

    지난 한햇동안 투신및 증권사는 보유주식을 두배로 늘린 반면 은행 단자 신용금고 등 기타 기관투자가들은 상당량의 보유주식을 매각해 침체국면의 증시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투신사들의 보유주식(한전주 제외)은 정부의 잇따른 매입 지시에 의해 지난해 말 현재 3억6천4백만주로 1년사이 1백10%가 증가했다. 또 증권사의 보유주식은 88년의 7천8백만주에서 지난해말 2억1천8백만주로 크게 늘어났다. 그러나 은행등 금융기관의 보유주식은 2천 8백만주가 줄어 1억 6천백만주로 감소했으며 88년 9백 16만주였던 단자사 및 신용금고는 지난해말 3백 57만주로 크게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투신·증권사등은 대량의 주식매입에 따른 자금압박에 시달리는 한편 은행·단자사 등은 침체장세에서도 주식을 내다팔아 기관투자가로서의 장세안정기능을 외면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 「물타기」 증자등 부당이득 과세/국세청

    ◎자본거래소득 종합과세방안 마련/기업합병등 탈세사례 추적/대주주 명단도 이달까지 작성 국세청은 기업공개전 「물타기」증자나 합병등에 의한 소득에 대해 소득세와 법인세ㆍ상속및 증여세등 종합적인 과세방안을 마련키로 하고 우선 지난해 이루어진 기업합병의 실태파악에 나섰다. 18일 국세청에 따르면 최근들어 기업합병이나 증자,감자등을 통해 기존 주주들이 엄청난 이득을 보면서도 세금은 전혀 내지 않고 있고 선의의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등 증시교란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같은 자본 거래소득에 대한 종합적인 과세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국세청은 공개전 기업의 물타기 증자와 주식의 수익가치가 크게 다른 기업간의 합병이나 감자등 자본거래의 탈세사례를 유형별로 체계화 하고 각 유형별로 소득,법인,상속 및 증여,증권거래세등 현행 세법의 적용 가능성 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 법인세법이나 상법등 관계법령의 개정을 정부 당국에 건의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특히 자본거래의 유형별로 법인과 법인,개인과 개인,법인과 개인간 등의 관계를 파악,이들의 부당이득 여부와 그 규모를 가려내기 위해 실제 사례들을 수집해 정밀 분석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에따라 우선 기업합병의 정확한 실태를 파악키로 하고 최근 전국 일선 세무서에 대해 작년중 다른 기업을 합병한 기업과 합병당한 기업 및 관련 대주주들의 명단을 파악,이달말까지 보고하도록 시달했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물타기증자와 감자에 의한 부당 이득을 규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실태조사에도 곧 착수할 계획이다.
  • 상장주 시가총액 격감/84조6천억 기록,“작년 8월수준

    증시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상장주식 시가총액 규모가 한전주 상장이전인 지난해 8월수준으로 되돌아갔다. 1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상장주식 시가총액은 최근 폭락세를 거듭하던 주가가 지난 14일에 종합주가지수 8백선아래로 떨어진뒤 16일에는 7백70대로 밀려남에 따라 84조6천8백56억원을 기록,한전주가 상장된 지난해 8월10일의 87조1천6백80억원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금까지 최고치를 나타냈던 지난해 12월22일의 97조6천8백18억원에 비해 13%인 12조9천9백62억원이 줄어든 것이며 올해초의 94조8천4백6억원에 비해서도 10.7%(10조1천5백50억원)가 감소한 것이다. 특히 한전주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상장당시에는 13조9천9백16억원에 달해 전체시가총액규모를 증시사상 처음으로 80조원대로 끌어올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나 지난 16일에는 9조6천1백17억원으로 급감했다. 업종별 시가총액을 보면 ▲은행의 경우 지난 16일 현재 12조2백53억원으로 한전주가 상장되기 이전인 지난해 8월9일에 비해 6.2% 줄었고 ▲증권은 10조2천8백64억원으로 6.4% 감소했으나 ▲조립금속및 전기기계는 15조5천7백44억원으로 16.5% ▲종합건설업은 5조7천7백23억원으로 18.8% ▲도매는 4조2천2백27억원으로 8.4%가 각각 늘어나 금융주의 가격 하락폭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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