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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장사 합병등 공시때 당일은 거래정지/증권거래소,규정 개정

    증권거래소는 상장법인이 합병 등 주요 기업정보를 공시할 경우 공시시점부터 당일 시장종료시까지 매매거래를 정지시키기로 했다. 또 풍문 또는 보도가 있더라도 해당 상장법인 주가 변동폭이 일정 수준에 그칠 경우에는 지금과는 달리 기업에 조회공시를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거래소는 2일 업무규정세칙을 개정 △합병 △영업양도 및 양수 △은행관리 △10% 이상의 무상증자 또는 주식배당 등 투자자들의 투자판단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업정보를 공시할 경우 해당 종목의 거래를 당일 거래 종료시까지 일시 중단시키기로 했다. 그러나 재해발생·조업중단·유상증자·감자 등에 관한 공시는 상대적으로 투자판단에의 영향이 적다고 보고 이같은 일시 매매거래정지 대상에서 제외했다. 풍문만 돌면 주가변동 등 시황과 상관없이 무조건 조회에 들어갔던 지금과는 달리 풍문·보도가 접수된 시점을 전후한 10일간의 해당종목 주가변동폭이 통상적인 크기에 그치면 조회공시를 유보하기로 했다.
  • 개장시간 30분 늦춰/오늘 후기대 입시로

    증권거래소는 후기 대학입시 학력고사가 실시되는 22일의 개장시간을 전장 10시10분∼12시10분,후장 하오1시50분∼3시50분으로 각각 30분씩 늦추기로 했다.
  • 한국계 해외증권 급등세/국내증시 폭등 영향/전일비 최고 20%

    해외증시에 상장돼 있는 한국계 유가증권이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해외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한국계 해외증권의 가격은 미국의 이라크 공습이후 국내외 증시가 폭등세를 나타낸데 영향을 받아 지난 17일(현지시간) 종목에 따라 전날 대비 최고 20%까지 상승했다.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코리아펀드(KF)의 가격은 1.13달러(9.3%)나 오른 13.25달러를 기록했으며 룩셈부르크 증시에 상장돼 있는 코리아유러펀드도 0.3달러 상승한 4.1∼4.4달러선에서 거래됐다. 특히 삼성 CB와 대우 CB는 전날에 비해 20%나 상승한 3백∼3백25달러,2백50∼2백70달러선에서 각각 거래가 형성됐으며 다른 국내 기업들이 발행한 CB,BW,외국인 수익증권 등도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코리아펀드가 가격 상승폭(9.3%)이 뉴욕 증권거래소의 다우존스지수 상승률(4.5%)에 비해 거의 2배에 달할 정도로 급등한 것은 지난해 8월초 페르시아만 사태발발 이후 우리나라 증시가 약세장을 면치못하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낙폭이 커진 한국계해외증권에 대한 매수가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 일임매매 규정완화/증감원,분쟁줄이게

    일임매매에 관한 규정이 상당폭 완화될 전망이다. 18일 증권감독원은 금년 업무계획을 통해 현행 일임매매의 허용 요건이 지나치게 경직돼 있어 오히려 매매분쟁을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이를 완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일임할 수 있는 주식 종목수를 현행 5개에서 10개로 늘리는 한편 필수요건인 보고 절차도 대폭 간소화시킨다는 것이다. 일임매매는 주식투자자가 자기 주식의 매도·매수를 계좌를 설정한 증권사에 맡기는 투자방법으로서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가 지게된다. 현행 제도(수탁계약준칙)에는 5개 종목 내에서 증권사 직원이 고객으로부터 유가증권 매매를 일임받을 수 있으나 매월 한번씩 일임매매와 관련된 거래내역을 증권거래소에 보고해야 하는 등 절차가 아주 까다롭다. 이에 따라 고객과 직원들 모두 복잡한 규정을 지키는 대신 변칙 일임매매를 일삼고 있는데 주가가 속락할 때마다 「증권사가 제멋대로 사고 팔았다」는 투자자의 항의가 잇따르는 등 시비가 끊이지 않았다.
  • 원유·금값 일제히 폭등

    ◎원유/런던·뉴욕서 배럴당 3∼4불씩/금값/개전되면 온스당 5백불선 예상 【뉴욕·런던AP 로이터연합】 세계의 1차산품 시장과 금융시장들은 14일 페르시아만에서 전쟁을 피할수가 없다는 비관론을 반영,원유와 금값이 뛰어오르고 주식값이 하락했다. 그러나 주요시장의 거래는 많지 않아 유엔이 정한 이라크군의 쿠웨이트철수 시한인 15일을 앞두고 사태의 불확실성 때문에 거래상들이 확고한 입장을 못세우고 관망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상품시장과 금융시장에서는 페르시아만 위기의 해결을 위해 진전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데 크게 실망하고 있으며 구매자들은 페르시아만 사태의 앞날이 지극히 불활실하기 때문에 주식이나 상품에 대한 투자결정을 내리지 않고 시장을 외면했다고 투자전력가들이 말했다. 이날 유가는 페르시아만 위기의 평화적 해결 희망이 적어지자 런던과 뉴욕에서 배럴당 3.50∼4달러 상승했다. 뉴욕 상품시장에서 서부텍사스 중질유(WTI)의 2월 인도분이 한때는 11일의 폐장가보다 배럴당 4.71달러가 오른 32달러에 거래되었으나하오에 들어와 상승폭이 좁아져 배럴당 3.41달러가 상승한 30.70달러에 매매되었다. 런던에서는 북해산 브렌트유의 2월 인도분이 11일의 폐장가인 배럴당 25.67달러에 비해 5.53달러 뛰어오른 31.20달러에 한때 거래되었다가 29달러선으로 밀렸다. 세상이 시끄러울때의 안전한 투자대상으로 여겨지는 금 가격도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온스당 4백달러가 넘은 4백달러60센트에 매매되었으나 거래는 적은 편이었으며 런던의 금값도 3개월반만에 최고시세를 형성하여 11일의 온스당 3백90.75달러에서 3백97.75달러로 7달러가 상승한 값으로 거래되었다. 거래상과 전문가들은 전쟁이 일어나 전쟁초에 유가가 폭등할 경우 금값은 8년만의 최고시세인 온스당 5백달러로 뛰어오를수 있다고 말했다.
  • 시장3부 신설 검토/비상장 우량중기 자금조달 돕게

    ◎거래소 증권거래소는 비상장 중소우량기업들이 증시를 통한 직접자금 조달에 나설 수 있도록 시장3부의 신설을 검토중이다. 12일 증권거래소가 확정한 「91년도 업무계획」에 따르면 현재 설립후 5년 경과 등 상장요건을 갖추지 못했으나 상장기업에 못지않은 우량기업들이 상당수에 달하고 있다. 거래소는 이에따라 현재 시장 1·2부로 분리돼 있는 시장소속 부제도를 개편,시장3부를 신설한 뒤 비상장 중소우량기업을 시장3부에 소속시켜 유가증권을 유통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공개절차 없이 직상장/장외법인 「케니상사」,증시사상 처음

    ◎증감원에 승인신청 장외등록법인인 케니상사가 증시사상 처음으로 기업공개 절차 없이 주식시장에 직상장될 전망이다. 10일 증권거래소는 장외등록법인 케니상사에 대한 직상장 승인 신청을 증권감독원에 접수시켰다. 직상장 신청은 증감원의 심사를 거쳐 증권관리위윈회에 회부돼 최종 결정되는데 이번 직상장 신청은 허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케니상사는 지난해 3월 증권거래소에 직상장 신청을 냈고 거래소는 요건충족에 관한 실질심사 끝에 합당하다는 결론을 얻어 증권위의 최종승인을 요청한 것이다. 비상장 기업의 주권을 기업공개 절차를 생략한 채 막바로 시장에 상장시키는 직상장 제도는 88년7월 「중소기업 등 주식의 장외거래 활성화 대책」에 의거해 도입되었으나 지금까지 한차례도 실현되지 못했었다. 직상장제도는 장외시장에 등록된 회사를 대상으로 하는 제도이며,장외시장은 기업공개 요건을 갖추지는 못했으나 장래가 유망한 중소기업들에 직접 금융을 조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위해 지난87년 4월 개설되었다. 기업의 주권이 주식시장에 상장되기 위해서는 발행주식의 30% 이상이 공모를 통해 일반 투자자에게 배분되는 기업공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직상장이란 장외시장 거래를 통해 30% 이상의 지분분산 및 1년거래량 요건(발행주식의 30%)을 충족시킬때 증권사 주선을 통한 공모주청약 및 납입과정을 생략하고 즉시 상장되는 것을 말한다.
  • 풍문 조회공시 늑장/일반투자자 큰 피해

    최근 증시에서 각종 풍문이 난무,주가에 민감한 영향을 미치고 잇으나 이의 사실여부에 대한 조회공시 의뢰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일반 투자자들이 장세를 판단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가가 급등락을 거듭하면서 투자자들을 자극하는 각종 풍문이 나돌고 있으나 해당 상장사에 대한 증권거래소의 조회공시 의뢰는 상당수가 증시에 풍문이 유포된지 3∼4일 후에야 이루어지고 있어 정보의 신속하고 정확한 전달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증권거래소가 지난해말 『풍문 또는 보도가 있더라도 당해 상장법인이 발행한 주권의 가격 또는 거래량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경우 조회공시를 요구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내용으로 「상장법인의 직접공시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것은 투자자보다는 기업의 보호에 치중하기 위한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 증시 악성루머 극성/6건중 1건이 허위

    지난해 증시에서도 일부 「큰손」들이 주가조작을 위해 유·무상증자 등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민감한 사안에 대해 각종 거짓풍문을 유포,증시풍토를 크게 어지럽힌 것으로 드러났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증시폐장때까지 증권거래소를 통해 발표된 증자,자산재평가 및 주식배당에 관한 총 9백79건의 공시중 해당사안을 부인한 것이 무려 1백53건에 달해 증시에 유포된 풍문은 대체로 6건중 1건이 거짓소문이었음이 밝혀졌다. 이중 만도기계의 경우 4번이나 무상증자 부인공시를 내는 등 증시에서 가장 빈번히 유포되는 유·무상증자에 관한 소문중 모두 1백30건이 거짓으로 판명됐으며 자산재평가의 풍문은 7건이 사실과 상반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말 배당투자를 앞둔 12월 들어서는 주식배당에 관한 거짓풍문이 극성을 부려 지난 14일까지 유포된 주식배당 소문 12건중 무려 절반이 넘는 7건이 거짓으로 판명됐다. 이처럼 작년 증시에서도 거짓풍문이 난무한 것은 증권사들이 건전한 증시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큰손」들이 단기차익을 노려 증권사 직원들과 짜고 각종 미확인 소문을 퍼뜨려 주가를 조작하는 행태가 좀처럼 시정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와중에서 증시정보에 어두워 소문의 진위여부를 확인할 길이 없는 일반 투자자들은 「큰손」들의 장난에 놀아나 주가상승을 기대하고 주식을 샀다가 주가가 떨어지는 바람에 막대한 피해를 입기도 했다.
  • 부시 회담제의 뒤/유가 이틀째 하락

    【뉴욕 AP연합】 뉴욕과 런던의 유가는 3일 조지 부시 미대통령이 이라크군의 평화적 쿠웨이트 철수를 설득하기 위한 최종조치를 발표한데 자극을 받아 연 2일째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는 페르시아만 위기의 해결이 최종순간에 가능할 것 같다는 견해로 경질유의 2월인도분 가격이 이날 한때 이라크군의 쿠웨이트 침공이 있은 다음날인 작년 8월3일이후 최저시세인 배럴당 24.90달러로 떨어지기도 했다.
  • 지난해 상장사 25곳/불성실공시 드러나

    지난해 상장기업중 25개사가 기업내용을 불성실하게 공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공정한 주가형성 및 투자자보호를 위해 모든 상장법인에 공시의무가 부여돼 있는데 지난해에는 25개사가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적받았다. 이 법인들이 불성실하게 공시한 내용은 정기보고사항인 사업보고서 미제출이 3건에 그친 대신 대부분이 투자정보로서 중요한 시사적 기업내용의 적기공시와 관련된 것들이다. 수시공시를 규정대로 실행하지 않았던 법인들은 다음과 같다. ▲공시불이행=크라운제과 한국제지 삼익악기(2건) 흥양 대도상사 ▲공시번복=인켈 대성탄좌 일성건설 동부건설 빙그레 공성통신 성신양회 대한방직 ▲공시지연=동신제지 로케트전기 동서증권 삼화왕관 삼성제약 삼화전자 동부건설 ▲공시변경=신화
  • 불성실공시 제재 강화 시급/대부분 거래정지에 그쳐 실효 못거둬

    ◎상장폐지 한건도 없어 상장기업들이 공시내용을 번복하거나 변경하는 등 불성실공시를 했을 경우의 제재조치가 현실적으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이날 현재까지 매매거래 정지처분을 받은 주식종목은 모두 11개사의 16개 종목으로,이 가운데 7개사 10개 종목이 공시번복이나 공시변경 등 불성실공시를 한데 따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주가에 민감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장사의 결정사항이나 변동사항을 불성실하게 공시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것은 증권거래소의 제재조치가 기껏해야 해당기업 주식에 대해 1일간 매매거래를 정지시키는데 그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 4월28일 『우선주로 22%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던 (주)인켈은 6월14일 「유상증자 철회」의 번복공시를 냈으나 증권거래소가 취한 제재조치는 다음날인 15일 하룻동안 인켈주식의 매매거래를 정지시킨 것에 불과했다. 상장사가 불성실공시를 했을 경우 증권거래소는 「증권시장」지에 해당사실과 경위를 게재하고 증권관리위원회에 통보하는 한편 고의·중과실 또는 상습적임이 드러나면 상장폐지조치까지 취할 수 있으나 지금까지 불성실 공시를 이유로 상장을 폐지시킨 기업은 1개사도 없었고 1일간 매매거래를 정시시키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매매거래 정지처분은 공시번복 등 이미 공시된 내용과 크게 다른 기업내용을 투자자들에게 주지시킬 목적으로 내리는 것일 뿐 해당기업에 대한 제재는 아니어서 불성실공시 기업에 대한 제재조치가 사실상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 삼양식품­삼양판지 흡수합병 추진 물의/실질가치 절반수준

    상장회사가 실질가치에서 크게 뒤지는 비상장 계열사를 그대로 1대 1 합병키로 결정,물의를 빚고 있다. 2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상장사인 삼양식품은 비상장사인 삼양판지공업을 1대 1로 흡수합병키로 하고 22일 증시에 공시했다. 그러나 라면용 상자를 생산하는 삼양판지공업은 삼양식품에 비해 재무제표상의 가치가 절반 수준밖에 안돼 1대 1 합병이 실행될 경우 상장된 삼양식품의 일반주주들에게 재산상의 손실을 안겨줄 소지가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 상해증시 개설/국공채등 상장

    【홍콩=우홍제특파원】 상해 증권거래소가 19일 업무를 개시했다고 문회보가 보도했다. 이 거래소는 중국 인민은행을 비롯,25개 금융기관에 의한 회원제로 운영되며 중국 국공채 및 합작기업주식이 상장거래된다.
  • 「2시간 세미나」 빙자 15일간 호화외유/국영업체 감사들 거액유용

    ◎허위 일정 작성 부부동반 나들이/4년간 7억 예산 낭비/검찰,감사협 업무국장·차장 구속 정부투자기관과 정부부처 산하 연구기관 등의 감사들이 국제세미나 일정 등을 핑계로 지난 87년부터 4년동안 12차례나 장기간 부부동반 호화 해외여행을 해 7억6천여만원의 예산을 낭비해온 사실이 17일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검찰이 정부투자기관 등의 감사들 친목단체인 한국감사협의회 간부들이 거액을 횡령한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서울지검 특수1부(이명재부장검사·정명호검사)는 이날 한국감사협의회 사무국장 최우권씨(51)와 사무차장 유광봉씨(40)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업무상횡령)혐의로 구속했다. 최씨 등은 지난달 5일 국제 내부감사인협회(IIA) 파리 지부가 개최한 「동구주 감사세미나」에 정부투자기관 및 연구기관 등의 감사 21명과 일부 감사들의 부인 7명 등 모두 28명을 14박15일의 일정으로 파견하고 한사람앞 3백10만원인 여행경비를 4백40만원인 것처럼 꾸며 2천9백5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파리에서 열린 「동구주 감사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은 한국석유개발공사·대한주택공사·증권거래소 등 9개 정부투자기관과 과학기술연구원·한국국방연구원 등 5개 정부부처산하 연구기관,수협중앙회·한미은행 등 3개 공공금융기관,정식품 등 4개 민간업체의 감사 및 상무이사 등이다. 이들은 이 세미나가 불과 2시간짜리인데도 세미나가 계속 열리는 것처럼 장기간의 허위일정을 만들어 지난 10월26일부터 14박15일동안 프랑크푸르트·부다페스트·베오그라드·취리히·런던 등 유럽 6개국의 도시를 관광하며 사치스러운 여행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 무보증사채발행 법인 확대/비상장 우량업체에도 허용

    ◎주식관련사채 할인율도 높여/채권시장 활성화방안 마련/재무부 정부는 회사채의 발행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무보증 사채를 발행할 수 있는 법인을 확대하고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 부사채 (BW)등 주식관련 사채의 가격할인율을 높이고 ▲발행시장에서의 인수단소화 의무비율제도를 완화하는 등의 개선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 채권도 주식과 마찬가지로 경쟁매매 대상종목을 선정,거래소에서 집중거래될 수 있도록 하고 거래내역을 그 이튿날 공시토록 하는 등 유통시장의 문제점도 개선키로 했다. 재무부는 17일 이같은 내용의 채권시장 활성화방안을 마련,이날 열린 금융산업발전 심의회에 올려 토론에 부쳤다. 재무부는 이 자리에서 최근 채권에 대한 수요가 떨어져 수익률이 급격히 오르는 등 채권시장이 불안정해짐으로써 기업이 채권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기가 어려워졌다고 지적,채권시장을 주식시장과 함께 균형있게 발전시킬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재무부안에 따르면 ▲현재 상장법인만 발행할 수 있는 무보증사채를 비상장 우량법인도 발행할 수 있도록 하고 5%인 주식관련사채의 가격 할인율을 유상증자시의 할인율(30%)과 비슷하게 높여주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또 현재 1만원권에서 1천만원권까지 5종인 발행권종에 5천만원권 및 1억원권 등 고액권을 추가하기로 했다. 현재 발행되는 채권은 3년채가 98% 이상으로 대종을 이루고 있으나 앞으로는 5년이상의 장기채를 발행토록 유도하고 채권등록 제도를 활용,채권자가 소유자와 금액을 등록하면 실물을 보유하지 않고도 각종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채권딜러제도도 활성화,각 증권사가 자기계산으로 채권을 보유하고 자신의 매수 및 매도호가를 매일 공표해서 투자자들이 매매주문에 응하도록 할 계획이다.
  • 대주주,보유주 대량 매각/매수량의 8배나

    주가가 하락국면에 빠졌던 지난달에 상장기업들의 대주주들이 매수량의 8배에 가까운 자사보유주식을 내다팔았다. 1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월 상장사 대주주들이 증시 장내외거래로 매각한 주식은 모두 2백63만5천1백3주였다. 반면 이들이 사들인 자사주식은 판 물량의 12.5%인 33만8백71주에 지나지 않아 주가하락을 가속화시켰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법인주주인 현대건설이 현대종합목재주 41만6천32주를 매각한 것을 비롯,▲(주)삼미가 삼미종합특수강주 39만6백80주 ▲정몽구씨가 현대강관주 20만9천1백주 ▲금호가 금호석유화학주 17만주 등을 매각했다. 이로써 올들어 상장사 대주주들이 매각한 주식은 매수량의 4배를 넘어섰다. 11개월동안 대주주들은 5백80만주를 사들인데 비해 이의 4.5배인 2천6백만주를 매각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장사 대주주 가운데 현대정공과 현대강관의 대주주인 정몽구씨(현대정공회장)는 연초부터 11월까지 이들 2개회사 보유주식중 1백5만3천3백70주를 매각했다. 정씨의 현대정공 주식매각은 모두 64만2천여주로 이종목 전체 거래량의 13.3%에 달했으며 현대강관 매도물량도 전 거래량의 4.56%인 41만6백여주였다.
  • 주식거래 회전율/83년이후 최저로

    주식거래의 활기를 나타내면서 주식의 환금성 척도로 사용되는 거래회전율이 83년이후 최저수준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1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11개월동안 주식시장에서 거래된 주식수는 총 28억2천6백만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매일의 거래량을 당일의 총상장주식수로 나눠 이를 누적시켜 합산하는 거래회전율은 11월30일 현재 61.53%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증시관계자들은 남은 12월 한달동안 회전율이 많아야 7% 정도 밖에 추가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같은 예상치는 이달들어 연말장세 기대감으로 거래량이 늘고 있긴 하나 12·12부양조치로 기관투자가들의 대규모 주식매입이 있었던 지난해 12월의 회전율이 8.42%에 그친 사실에 근거를 두고 있다.
  • 전산매매 지정요건/거래량중심 일원화

    지금까지와는 달리 전산매매 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는 요건이 단일화 된다. 6일 증권거래소는 전산매매 지정에 일관성을 기하면서 매매체결의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현행 자본금,거래량 상위 및 하위 등으로 2원화 되어있는 전산매매 지정요건을 거래량상위 종목 중심으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이번주부터 실행에 들어갈 이같은 개정의 요점은 최근 6개월간 일평균거래량을 상장법인별로 따져 상위 5백위안에 들면 무조건 전산매매로 체결한다는 것이다. 단 상장1년 미만의 종목과 관리종목은 제외된다. 이에 따라 1천49개의 총 상장종목 가운데 9백66개였던 전산매매 종목이 8백10개로 줄어들지만 보다 중요한 거래량을 기준으로 보면 종전의 전산매매 체결률 95∼96%가 그대로 유지된다.
  • 중국 최초 증권거래소/새달 19일 상해에 개설

    【홍콩=우홍제특파원】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증권거래소가 상해에서 다음달 19일 문을 열게 됐다고 27일 문회보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26일 상해에서 절강·산동·강서성 등 중국각지의 증권관계책임자 12명이 모여 발기인총회를 열고 중국 교통은행총재 이상서를 초대 상해 증권교역소 이사장으로 선임했으며 오는 12월19일 개장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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