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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증권 내일 개업

    한국산업증권이 21일 상오 10시 여의도 본사에서 개업식을 갖고 영업에 들어간다. 증권거래소의 26번째 정회원 자격을 얻은 산업증권은 위탁매매(브로커) 자기매매(딜링) 및 채권 인수업무(언더라이팅)에 나설 수 있다. 납입자본금은 1천5백억원,직원수는 3백42명이며 오는 8월까지 역삼·개포·부산 지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 신규회원 가입신청/산업증권,거래소에

    한국산업증권은 17일 증권거래소에 신규회원 가입신청서를 냈다. 산업증권은 오는 19일의 거래소 회원총회 특별결의를 거친 뒤 97억원의 가입비를 납부할 경우 증권거래소의 26번째 정회원이 된다.
  • 증권거래소 회원가입 개방/외국증권사 지점·국내 신설사에

    ◎가입비 정회원 97억원·특별회원 30억원으로 증권거래소는 국내지점 설치를 허가받은 외국 증권사 등 신설증권사들에 대해 거래소 회원권을 유예기간 없이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회원 가입금 액수를 97억1백만원으로 결정했다. 거래소는 14일 기존 25개 전 증권사들로 구성된 회원총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으로 정관을 개정,재무부 장관의 인가를 받는대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 신규설립허가를 받은 국내 6개사와 국내지점 설치를 내인가 받은 외국 4개사가 정식 회원 자격을 얻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날 총회는 신설 증권사들의 정회원 가입부담금으로 ▲기본가입비 75억원 ▲특별가입비 18억원 ▲위약손해배상기금 4억원 ▲신원보증금 1백만원 등 모두 97억1백만원으로 결정하고 기본가입비는 5년간 분할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정회원으로 가입하지 않더라도 기본가입비를 제외한 22억1백만원과 기본가입비에서 일정비율로 산출한 이용료(7억5천만원 정도)를 납부할 경우 특별회원 자격을 주기로 했다. 특별회원에게는 총회의결권과 재산분배 청구권은 없으나 영업과 관계된 시장이용권이 주어진다. 국내외 신설사들은 하반기에 본허가를 받는대로 거래소 회원 여부와 상관없이 영업을 개시할 수 있으나 회원이 아닐 경우에는 위탁매매(브로커)와 자기매매(일링)를 스스로 하지 못하고 회원자격이 있는 다른 증권사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따라서 외국 지점에 대해서는 본허가가 나더라도 거래소 회원권만은 차후에 개방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어 왔었다.
  • 증시부양대책 불구/주가 3P 상승 그쳐

    증시부양책이 나왔으나 주가는 3포인트 밖에 오르지 않았다. 14일 주식시장은 부양책의 약효가 단기간에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실망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종가 종합지수는 3.66포인트 오른 6백13.71이었다. 자본시장 개방안의 조기발표에 이어 거래소 회원권의 즉시 개방이 알려졌지만 역시 힘을 쓰지 못했다. 모두 8백68만주가 거래됐다. 증자 가능성이 높은 대형 제조주와 보험주의 상승세가 컸다. 5백16개 종목이 상승(상한가 29개)했고 98개 종목은 하락(하한가 4개)했다.
  • 럭키그룹 4개사 합병/(주)럭키서 소재·유화·제약 흡수

    ◎업종전문화 후 처음 럭키금성그룹은 주력기업인 (주)럭키에 럭키소재·럭키유화·럭키제약 등 3개사를 흡수합병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날 대형 상장기업 (주)럭키는 이사회를 열어 그룹 석유화학부문의 수직계열화를 위해 오는 10월31일을 기준으로 럭키소재와 럭키제약을 흡수합병하는 한편 7월31일을 기준으로 럭키유화의 SM(스틸렌모노머)사업을 포괄 양수하기로 결의,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주)럭키유화는 SM 제조가 유일한 사업부문이어서 이름만 남을 뿐 실질적으로 흡수합병되는 것이다. 럭키의 이번 통합은 주력업체 선정에 의한 업종전문화 방침 이후 취해진 첫 합병인 데다 4개사의 합병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흡수 및 양수조건을 보면 우선 흡수 3개사 중 유일한 상장기업인 럭키소재는 럭키와의 합병비율이 1 대 1이며 합병에 앞서 14%의 무상증자를 실시,자본금을 4백61억원으로 늘린다. 이 과정에서 (주)럭키는 럭키소재 지분율 33.3%를 전액 소각처분하기로 했다. 비상장사인 럭키제약은 64만주 전 주식이 (주)럭키 소유로 돼 있는데 이 역시 전액 소각된 상태에서 럭키와 합병된다. 비상장사 럭키유화는 자본금이 1백50억원이나 (주)럭키가 추정하고 있는 SM제조사업 양수가액은 1백80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흡수합병절차가 마무리되면 (주)럭키의 납입자본금은 2천9백90억원에서 3천2백98억원(6천5백96만주)으로 늘어난다. 합병승인 주주총회는 관련회사 모두 7월29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상장기업 주주(럭키·럭키 소재) 중 합병·양수에 반대할 경우에는 주식매수청수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한편 이날 합병을 결의안 (주)럭키가 오래전부터 나돈 흡수합병설에 대해 지난 2월11일과 5월14일 각각 부인공시를 낸 사실과 관련,불성실성을 지적하는 투자자가 많다. 또 럭키소재의 합병 전무 상증자에 대해서도 비록 (주)럭키법인 지분은 소각되지만 개인 대주주들은 큰 혜택을 보게 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개인 주식보유 현황/국세청,전산화 끝내/과세자료로 활용

    개인의 주식보유 현황이 전산화돼 상속·증여세 과세자료로 활용된다. 4일 국세청에 따르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6백86개 기업 및 비상장기업의 주식을 1% 이상 보유한 사람의 명단이 파악돼 개인별 주식보유 내용이 모두 전산입력됐다.
  • 삼화 상장폐지… 5년만에 처음/대동화학은 유예 연장… “특혜의혹”

    ◎투자자들,“형평성 잃었다” 비난도 투자자 보호를 위해 마련된 상장폐지 유예(예고) 기간제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31일 증권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31일로 상장폐지 예고기간이 끝난 2개 회사의 폐지승인 여부를 검토한 결과 대동화학에는 1년간 더 유예기간을 주는 대신 삼화는 상장폐지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삼화의 상장주식 1백10만주는 1일부터 한달 동안 가격제한폭이 적용되지 않는 정리매매기를 거친 뒤 7월 초순 주식시장 거래종목으로서의 자격이 박탈된다. 유예기간을 연장받은 대동화학은 매매중단 조건이 붙어 있기 때문에 거래를 할 수 없는 처지이나 1년 동안 더 상장종목으로 존속하면서 폐지사유 해소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주식시장 상장회사가 흡수합병이 아닌 경영부실을 이유로 상장폐지되기는 지난 86년 10월의 신흥목재 이후 삼화가 처음이다. 한편 대동화학에 대한 유예기간 연장처분을 두고 형평성을 잃은 특혜가 아니냐는 비난이 투자자들 사이에 일고 있다. 증관위의 이날 유예연장 결정은 대동화학의 주거래은행인 조흥은행이 이 회사를 제3자에 인수시킨 후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증권당국이 투자자 보호를 위해 88년 7월 마련한 상장폐지 예고제를 스스로 유명무실화하는 자의적인 조치라는 비판이 거세다. 우선 주거래은행의 요청이 있으면 폐지가 유예될 수 있다는 규정이 없을 뿐더러 폐지예고기간이 끝나버린 뒤에야 나온 주거래은행의 경영정상화 의지표명이 설득력이 없어 보인다는 지적이다. 그 같은 의사는 대동화학의 정상적인 폐지예고기간중에 나왔어야 된다는 반박인 것이다.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하는 법인(관리종목)을 지정하고 사유기준별로 유예기간을 결정하는 증권거래소 역시 이번 2개 회사의 상장폐지 신청을 증관위에 제출하면서 대동화학의 조건부연장 견해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거래소는 이들 회사의 유예기간이 종료되기 직전인 지난 3월중 『지정기간까지 해당사유를 해소시키지 못하면 상장폐지를 위한 절차개시가 불가피하다』면서 이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었다. 현재 상장폐지 기준에 걸려 관리종목에 지정된 회사는 모두 23개사이며 이번 대동화학과 삼화가 상장폐지 예고제 실시 이후 예고기간이 종료된 첫 회사들이다.
  • 개인투자자 채권거래 급증/1∼4월 4조 매매… 전년비 갑절 늘어

    ◎시장점유율 15%로 개인투자자들의 채권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29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증권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증권사 창구를 통해 이뤄지는 채권장외거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특히 기관투자자가 아닌 일반 개인들의 매매분은 갑절 넘게 급증했다. 장외거래 중 기관과 개인이 동시에 참여하는 일반채권부문은 올 들어 지난 4월까지 27조5천4백억원이 거래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가 증가했다. 이 같은 거래규모를 기관과 개인별로 나눠볼 때 기관거래분은 전년보다 28% 늘어나는 데 그쳤으나 지난해 4월까지 1조7천억원에 그쳤던 개인거래분은 무려 2.3배가 늘어 4조6백억원에 달했다. 이에 따라 장내·장외 통틀어 전체 채권거래의 90% 이상을 점하는 일반채권 장외거래에서 개인투자자들의 시장점유율이 8.6%에서 14.9%로 부쩍 커졌다.
  • 태일정밀·한국컴퓨터/불공정거래혐의

    태일정밀 보통주와 우선주 및 한국컴퓨터 보통주 등 3개 종목이 불공정거래혐의로 매매심사를 받는다. 2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태일정밀 보통주와 우선주는 지난 7일 무상증자가 정식으로 공시되기 2개월여 전부터 일부 증권사 창구를 통해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주가가 뛰었다. 보통주의 경우 지난 2월25일 2만6천4백원하던 주가가 무상증자 공시 직전인 지난 4일 3만3천원으로 25%가 올랐고 우선주는 같은 기간 동안 2만원에서 2만8천6백원으로 뛰어 43%나 급등했다. 거래량 변화도 심해 보통주는 일평균치가 1.2월의 10배인 3천5백주,우선주는 6배인 1천5백주에 달했다. 한국컴퓨터 보통주는 3월29일의 유상증자 공시를 전후해 주가가 5.3%,거래량이 2.4배 늘어났으며 특정 증권사를 통해 집중매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 “열리는 자본시장”… 핫머니 유입 저지 부심

    ◎“충격 최소화”… 준비작업 심층 점검 은행·증권·외환 등 금융분야에 대한 개방의 바람이 세차게 몰아치고 있다. 거대한 자본력과 선진 금융기법을 갖춘 미·일 등 외국계 은행과 증권사들이 국내시장에 밀려들어오고 있다.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과 한·미금융정책회의 등 쌍무간·다자간 국제회의를 통한 개방압력도 만만치 않다. 이제 금융개방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불가피한 대세가 되고 있다. 개방에는 위험이 따르기도 하지만 그에 못지않은 이익도 있을 수 있다. 무역규모의 확대와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 등 이미 상당한 수준으로 진전된 실물경제의 국제화에 부응할 수 있고 기업의 해외자금 조달이나 금융기관의 체질강화를 위한 계기로 삼을 수 있다. 국제화·개방화시대를 맞고 있는 국내 금융산업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향후의 개방 추진계획과 그에 따른 영향 및 대응책 등을 조명해본다. ◎외국인 투자한도 종목당 15%로/금리안정때까지 채권부문 유보/기업의 재원 조달 쉬워지는등 이점도 자본시장의 개방은 상품 및 서비스시장의 개방과 함께 국민경제의 대외개방을 구성하는 핵심적인 부분이다. 후자가 「눈에 보이는 시장의 개방」이라면 자본시장 개방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개방」이라고 할 수 있다. 도쿄나 뉴욕증시에 머물고 있는 수억 달러의 국제자본이 텔렉스 한 장으로 순식간에 국내 자본시장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자본시장의 개방이 갖는 이같은 성격 때문에 시장개방이 국내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반면 이에 대한 국내의 인식이나 대비는 상품이나 서비스 교역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볍게 다루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자본시장의 개방은 크게 증권산업의 개방과 증권시장의 개방으로 구분할 수 있다. 외국증권사가 국내에 들어와 자유롭게 영업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 증권산업의 개방이고 외국투자자들이 국내 증권시장에서 투자가로서 직접 주식이나 채권을 사고 팔 수 있게 하는 것이 증권시장의 개방이다. 따라서 자본시장이 한꺼번에 개방될 경우 국내경제는 단기간에 거대한 자본이득을 노리는 국제투기성자본(핫머니)의 투기장이 될 위험이 크다. 금리가 국제수준보다 월등히 높고 환율의 가격기능이 취약한 국내 자본시장은 외국자본가들이 오래 전부터 눈독을 들여온 황금시장이다. 이같은 여건을 감안해 자본시장의 개방은 충격이 적은 분야에서부터 단계적으로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지는 것이 상례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지난 81년부터 외국인 투자펀드나 외국인 수익증권·혼합투자펀드와 국내기업의 해외증권 발행 등을 통해 외국인의 간접증권투자를 허용해왔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간접증권투자 규모는 지난해말 기준 13억3천5백만달러에 이르고 있다. 이와 함께 외국 증권사의 국내진출도 허용,지난 81년부터 영업권이 없는 국내사무소가 설치되기 시작했고 올해 4개 외국증권사의 국내영업점(지점 또는 현지법인)이 문을 열고 영업활동을 하게 된다. 내년부터는 외국인의 국내증권 직접투자도 허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국내 증권시장이 외국투자자들에게 개방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국내 증권산업과 증권시장이 모두 개방됨으로써 국내 자본시장은 싫든 좋든 개방원년을 맞게 되는셈이다. 지금이 국내 자본시장의 문을 여는 적기인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문들이 제기되고 있다. 자본시장의 개방은 금리 및 외환의 자유화와 국제수지의 안정,통화관리의 간접규제 방식으로의 전환,금융산업 개편을 통한 금융기관의 경쟁력 제고,물가안정 등의 요건들이 충족돼야 한다. 그러나 우리의 현상황은 이처럼 다양한 요건을 거의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금리자유화의 경우 증시개방에 앞서 올 하반기에 본격추진될 예정이나 통화관리의 간접규제 수단이 미비하고 실질금리 상승에 대한 기업의 우려 등으로 크게 진전되기는 어려운 형편이다. 외환거래 자유화도 단기자금의 경우 규제완화로 비교적 자유롭게 이동하고 있으나 금리와 환율간의 연계성 결여로 국제투기자본인 핫머니의 급격한 유출입에 따른 국내 경제교란이 우려된다. 국제수지가 적자로 반전된 상황에서 외국자본이 대규모로 흘러들어오면 이는 실물부문에 과도한 부담이 될 소지가 크다. 즉 원화의 비정상적인 고평가를 초래,환율이 떨어지면 수출은 억제되고 수입은 촉진시켜 결국국제수지 적자폭을 더욱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같은 국내여건 때문에 자본시장 개방의 범위는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내년에 개방되는 증권시장의 범위는 상장주식의 유통시장에 대한 장내 거래로 국한돼 있다. 국내외간에 현격한 금리차가 있기 때문에 국내금리 수준이 안정될 때까지 외국인의 국내채권에 대한 직접투자는 상당기간 유보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는 외국인이 국내 상장주식에 투자하는 경우에도 투기성 자본의 유입에 의한 국내증시의 교란을 막기 위해 종목당,외국인 1인당 투자한도를 두어 규제할 방침이다. 증권당국이 현재 외국인 투자한도의 적정선을 검토중이며 대체로 종목당 10∼15%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시장의 개방이 초기에는 국내여건상 소폭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지만 일단 개방이 이루어지면 개방폭은 급속도록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UR협상을 비롯해 한미금융정책회의,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정책대화,EC통합 등의 국제환경은 국내 자본시장에 강력한 추가개방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미국측은 특히 한미금융정책회의를 통해 ▲외국 증권사에 대한 내국민 대우와 ▲외국증권사의 증권거래소 회원가입을 끈질기게 요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증권거래소 가입문제에 대해서는 증권거래소가 증권사들의 민간 자율기구로 운용되고 있어 정부가 간여할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증권시장이 개방되는 내년에는 어떤 방식으로든 내국민 대우의 원칙에 따라 증권거래소 회원권 개방요구를 수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밖에 외국인에 대한 국내 주식투자 허용으로 외국인의 국내기업에 대한 경영권 장악의 가능성도 우려되는 대목이다. 그러나 현행 증권거래법이 기존 대주주의 경영권 보호에 관한 여러 가지 장치를 마련해놓고 있기 때문에 그같은 가능성은,그다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자본시장의 개방이 국내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반드시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개방의 이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얘기다. 국내시장에서 국내외 금융기관이 경쟁함으로써 국내 금융산업의 체질강화와 금융의 효율성을 제고하는계기가 될 수 있다.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가용자본의 범위가 해외로 확대됨에 따라 보다 유리한 조건의 자금조달이 가능해져 금융비용이 축소됨으로써 국내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자본시장개방계획 ●국내시장 개방 ○외국인 증권투자자(1991년) ·특정 외국투자가의 직접 증권투자 허용 ­투자자:CB 등 해외증권의 전환에 따라 국내주식을 취득한 외국인 ­투자대상:국내 상장주식 금지업종 제외 ­투자자금:전환주식의 국내 유통대금→신규 투자자금 유입금지 ­투자한도:종목당 1인 및 외국인 총투자한도의 설정 ○외국인 증권투자자(1992년) ·일반외국인의 직접 증권투자 제한적 허용 ­투자자:일반 외국인 투자자 ­투자대상:국내 상장주식 ­투자한도:종목당 1인 및 총투자한도 설정 ○해외증권사의 국내진출 ·외국 증권회사의 국내지점 설치 허용 ­지점수·영업범위·영업기금 등에 대해 증시규모,국내 증권산업의 경쟁력 등을 고려하여 적정수준으로 결정­합작회사의 수·자본금 등을 국내 증권산업의 규모·경쟁력 등을 고려하여 상호주의 원칙하에 결정 ­90년말까지 허가기준 마련→국내의 합작선 자격요건·지분비율 등 기준 제정(상호주의 원칙에 따름) ●해외시장진출 ○해외증권투자(1991년) ·일반법인에 대해 해외증권 투자허용 ·해외증권투자펀드의 다양화 ­국내외 혼합투자펀드 등 설정,기존 해외증권 투자펀드의 추가설정 ­기관투자가의 외화보유한도 철폐 ○해외증권투자(1992년) ·일반개인의 해외증권투자를 제한적으로 허용 ○증권산업 ·국내 증권사의 해외지점 및 합작증권회사 설립 허용 ­상호 호혜주의 원칙 ­증권산업의 대외개방 정도 고려
  • 얄팍한 배당금…우울한 주총/23개증권사 어제 총회…8개사 사장경질

    ◎최고배당률 4%… 9개사는 아예 없어/「우리사주 총회꾼」 활용… 일사천리 진행 증권사들의 정기주총이 25일 일제히 열렸다. 25개 증권사 중 상장회사 22개와 비상장사 1개 등 23개사가 주총을 갖고 90회계 연도(90년 4월∼91년 3월)를 실질적으로 결산했다. 개최시간(상오 10시)까지 꼭맞춰 치러진 이날 주총은 일부의 우려와는 달리 별다른 충돌이나 지연없이 순조롭게 마무리되었다. 그러나 어느 해보다도 얄팍한 배당금과 미증유의 문책인사를 기록,즐거움과는 거리가 먼 씁쓸한 잔칫날이었다. ○…증권사들의 배당실적은 두 달 전에 발표된 12월 결산법인들의 그것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한심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우리사주 조합원인 직원들을 총회꾼으로 활용한 회사측의 준비와 증시침체에 지친 일반주주들의 무기력이 어우러져 단 30분내에 일사천리로 회의를 끝낼 수 있었다. 지난해 6천3백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평균 9.5%의 배당능력을 과시했던 증권사들의 올해 당기순이익은 2백90억원으로 쪼그라들었으며 이 때문에 무배당사가 9개사나 됐다.최고배당률이 고작 4%(보통주)에 그친 가운데 평균치도 1.1%에 불과했다. ○…모 증권사는 안건상정 때마다 『배포된 유인물에 잘 정리되어 있으니 그냥 통과시키자』고 나서는 직원 주주들 덕분에 8분 만에 주총을 끝낼 수 있었다. 앞좌석을 이들 젊은층에게 빼앗겨 뒷구석에 몰려있던 일반주주들은 『끼리끼리 잘들 논다』고 비아냥거리기도 했지만 막상 발언권을 신청하거나 이들과 실랑이를 벌인 사람은 23개사 통틀어 3∼4명에 그쳤다. 일반주주들의 이같은 소극성과 관용은 장기간의 침체국면에 워낙 질려 배당금의 원천인 영업수지 악화를 왈가왈부할 기운이나 의욕마저 상실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언론들이 줄줄이 보도한 증권사 사장들의 문책사임 사실도 주주들의 예봉을 꺾는 데 상당히 기여했다. ○…주총 당일 제일증권의 안상국 사장이 회장으로 이진우 부사장이 사장으로 각각 올라선 것을 비롯,23개 증권사 중 사장이 경질된 회사는 8개사에 달했다. 3명의 전임 사장과 15명의 퇴임 이사들이 아무런 보장이나 언질없이 그냥 내쫓긴 셈이어서 증권사가 바짝 움츠러들었다. 모 증권사 임원은 자신의 퇴임통고를 받고 얼굴이 새하얘졌다가 『단물만 다 빨아먹고 이렇게 벌거숭이로 내쫓느냐』며 울분을 토했다고. 한편 산하 경제연구소나 투자자문사를 포함,이번 주총 기간중 새로 선임됐거나 자리를 바꾼 임원들은 모두 90명에 이른다. ○…딴 주총 때와 똑같이 이날도 일반주주들은 오로지 위임장과 회사측 제공의 사례품을 맞바꾸는 데 온통 정신들이 없었다. 이 바람에 증권거래소 뒤편의 증권거리는 9시 이전부터 상오 내내 선물을 타 가려는 주주들의 발걸음과 행렬들로 장날처럼 붐볐고 교통혼잡이 빚어졌다. 배당금이 미미한 대신 모든 증권사들이 개당 5천원 정도의 선물을 예외없이 준비해 접수대에 위임장을 내미는 4만여 명의 주주에게 나눠줬다. ○동서증권 △이사 강현이 조성상 윤찬무 △감사 김창만 ○태평양증권 △이사 신흥범 홍헌유 ○대우증권 △감사 김세겸1 ○고려증권 △이사 김태원 이재의 최청광 ○현대증권 △이사 이상수 고웅상 ○한신증권 △이사 배기수 이길수 이경덕 강상혁 송준일 정구선 조승현 허경 김병포 임병욱 △감사 이정식 김순구 ○신영증권 △이사 정종렬 정용한 김명동 ○유화증권 △이사 유남근 한찬수 △감사 김종서 ○대신증권 △이사 공갑준 유인섭 △감사 최일섭 ○신한증권 △이사 박두표 김병학 ○한국투자증권 △이사 정재열 최흥균 함태용 김광현 민창기 박창수 최인석 △감사 윤영일 심재석 ○한일증권 △감사 박용희 ○동양증권 △감사 김상덕
  • 외국은의 금융전산망 가입/정부,긍정 검토키로

    ◎외환거래규제도 완화 방침 정부는 미국측이 요구하고 있는 외국은행의 국내 금융전산망 가입과 외국 증권사의 국내 증권거래소 회원가입 및 외환거래에 대한 규제의 완화 등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말 잔액 기준으로 13억5천만달러(한화 1조원)에 달하고 있는 외국은행 국내지점에 대한 스와프(환매조건부 외환매각) 자금규모를 올해에는 더 이상 감축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환균 재무부 기획관리실장은 24일 최근 도쿄에서 열린 비공식 한미금융정책협의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같은 우리 정부 입장을 미국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금융전산망 가입문제와 관련,한국과 미국의 관련업계가 협의해 결정할 문제이며 정부가 개입할 사안은 아니나 국내업계와 외국업계가 이 문제에 관해 실질적으로 협의할 수 있는 대화창구를 마련토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미국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재무부 대표단은 또 미국 휘델리치투신사와 매뉴팩처러스 하노버증권사의 국내 사무소 설치를 내달중에 허용하고 금리자유화와 외환거래자유화 방안에 대해서도 국내외금리차·물가수준·국제수지 상황 등 국내 경제여건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올 하반기중에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마련,미국측에 제시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무부는 외환거래규제의 완화문제와 관련,올 하반기중 실수요 증빙이 없는 외화 인출규모를 현행 1천만달러에서 대폭 늘리고 외국환은행이 외환매도액을 초과해 사들인 외환매입액 중 일정부분을 의무적으로 보유하도록 하던 제도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다.
  • 한·미 금융회의 하반기로 연기/미측 요청따라

    오는 16,17일 열기로 잠정 합의됐던 제3차 한미 금융정책회의가 올 하반기로 연기됐다고 14일 재무부가 밝혔다. 재무부의 한 관계자는 『미국측이 최근 한미 금융정책회의를 연기해 주도록 요청해 왔다』고 밝히고 『회의의 연기 일정은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으나 상반기 중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재무부는 한미금융정책회의에 대비,미국측의 요구사항중 콜시장개선,ATM(자동현금출납기) 설치,갑기금 상한 폐지 등은 이미 받아들여 이행하고 있으나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금융전산망가입,외국증권사의 증권거래소 회원가입문제 등은 정부가 관여할 사항이 아니라는 점을 들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 주식인구 격감… 1년새 17% 줄어

    ◎거래소,6백69개 상장사 주식분포 조사/침체 장세 반영… 2백42만명뿐/3만명이 전체 주식의 81% 과점/기관투자가 지분율 37%에 불과… 선진국과 큰 차 4백만명을 육박하던 주식인구가 2백42만명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증권거래소는 10일 종전보다 훨씬 객관적이고 정확한 통계방식을 사용한 「90년말 주식분포 상황」을 발표,상장회사의 주주 및 주식투자자에 대한 흥미있는 실상들을 알려줬다. 증시활황 기운이 남아 있던 1∼2년 전만 해도 총 주주수 1천9백만명,증시인구 6백만명 등등의 통계치가 거리낌없이 사람들 사이에 오르내렸었다. 그러나 거래소가 엄격한 눈으로 상장회사의 주주명부와 대체결제의 실질주주명부를 뒤적여 헤아려 본 결과 90년말 현재 6백69개의 상장기업 총 주주수는 2백41만8천3백명에 그쳤다. 동일인 여부를 따지지 않고 중복으로 계산,1천9백만명 운운할 때와는 달리 이번 통계는 주민등록번호를 대조해 실제투자자를 조사한 것이다. 어설프나마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집계했던 89년도의 주식인구는 3백90만명이었다. 특히 포철과한전 등 2개 국민주 보유자를 제외하면 6백67개 상장사의 총 주주는 1백73만1천2백명이며 이는 89년말 표본조사인구 2백8만명보다 16.8%가 줄어든 모습이다. 국민주를 뺀 상태에서 주식분포 상태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총 41억5천6백여 만 주에 달하는 이 6백67개사의 상장주식을 1백70여 만 명이 나눠 소유하고 있다는 항간의 「말」은 허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법인,개인 합쳐 전체 주식인구의 1.68%(2만9천1백명)가 총 상장주식의 80.9%를 독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1만주 이상 소유자들이며 이 가운데 0.12%에 지나지 않는 극소수 그룹(10만주 이상)은 무려 총 주식의 62.1%를 갖고 있다. 이에 따라 1백70여 만 명 주식인구의 절대다수인 84.7%가 1천주 미만 소유자이며 이들 1백47만여 명이 가진 주식을 합쳐봐야 전체의 8.2%에 불과한 것이다. 총 주식인구의 42.5%가 1백∼5백주 보유의 「소주주」였다. 주식보유에서도 서울편중현상이 뚜렷해 주주수로는 39%인 서울사람이 전 주식의 4분의3을 끌어안고 있다. 군 이하 거주의 주주(8.2%)들은 3.2% 보유에 그쳤다. 서울과 5개 직할시를 제외한 9개도 주주(32.3%)들의 지분율은 9.3%로 집계됐다. 한편 명부상에 주민등록번호가 누락되는 등 가명투자자일 가능성이 짙은 기타주주들은 모두 5만5천여 명으로 3.2%에 달했고 이들의 지분율 합계는 7.5%나 됐다. 일반 소액투자자들이 증시를 떠나면서 증안기금 등에 지분을 떠넘긴 결과 지난 1년새 기관투자가들의 지분율이 급격히 높아졌다. 모두 4백16개사에 이르는 기관투자자들은 6백67개사 전체 주식의 37%를 보유하게 됐다. 기관투자가들은 법인 부문에 포함되고 기관이 아닌 일반법인 보유분은 9%였으며 정부(0.12%),외국인(1.97%) 지분은 아주 낮았다. 따라서 이를 뺀 51.6%가 대주주,소액주주를 구분하지 않는 개인소유분에 해당된다. 기관투자가의 지분율 37%는 1년 전보다 15%포인트 정도 증가한 것이나 선진국 시장수준에는 크게 미달했다. 미국 뉴욕 증시의 경우 주주수가 전 인구의 18%인 4천3백만명인 가운데 기관소유분이 66%나 됐다. 투신사가 기관투자가 중 비중이 제일 커 전체의 9.3%를 보유했고 보험사(6.3%),은행(6.2%),증권사(5.4%) 순이었다. 투신사 보유분 속에는 주식형 수익증권 편입주식이 포함됐다. 간접투자인 투신사 수익증권에는 주식·채권형 포함,모두 4백40만명이 가입해 있다.
  • 환태평양 금융회의/새달 3∼5일 서울

    증권거래소는 제3차 환태평양 금융회의를 미국 로드아일랜드대와 공동으로 오는 6월3일부터 5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 김건 한국은행 총재,기미마사 다루미주 아시아개발은행 총재,고병우 증권거래소 이사장 및 90년도 노벨경제학상 공동수상자인 미국의 F 모딜리아니(MIT대),MH 밀러(시카고대) 교수가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 65편의 자본시장 관련논문이 학술분과회의를 통해 발표된다.
  • 채권 장외거래 급증/1∼3월 21조 돌파

    채권의 장외거래 규모가 크게 늘고 있다. 30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증권거래소를 통하지 않고 증권사에서 점두거래로 이루어지는 채권의 장외거래는 3월말까지 총 21조2백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2%(5조5천9백억원)가 증가한 것이다. 점두거래 중 소액채권 거래(증권저축·세금우대 채권저축 등)를 제외한 일반장외 거래실적에서 개인투자자분은 전체의 15.5%로 2월말과 비슷한 점유율을 보였다.
  • 태영등 59개 상장사/새달 시장 1부 승격

    태영 등 59개 상장사가 내달 1일부터 시장 1부로 승격된다. 반면 진도패션 등 14개사는 1부에서 2부로 소속시장을 바꾸게 됐다. 증권거래소는 29일 12월 상장법인 5백22개사가 제출한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심사를 해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장 1부 상장사는 4백45개사에서 4백90개사로 늘어나고,시장 2부 소속 기업은 2백41개사에서 1백96개사로 줄어든다. 1부로 승격한 기업들은 대부분 소액주주 소유비율(유동주식의 40% 이상) 요건을 충족시켜 1부로 승격하게 됐다. 1부에서 2부로 내려앉은 상장사들을 보면 납입자본이익률(5% 이상) 및 유보율(2백% 이상) 요건을 지키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시장 1부에 소속되면 신용거래가 가능해진다.
  • 보해·현대강관등 5사/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나서 뒤늦게 소액주주 및 기타주주의 지분율을 변경공시한 5개 상장법인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 24일 증권거래소는 12월말 결산 상장사로서 3월말 이전에 90회계연도 사업보고서를 제출했으나 이달중으로 사업보고서의 주주명부 내용을 변경공시한 (주)보해·한양화학·현대강관·삼성라디에터공업·현대종합목재산업 등을 모두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다.
  • 주가 급등·거래량 급증 3개사/「불공정」 여부 조사 착수

    증권거래소는 특정기간 동안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고 주가가 이상급등한 신광기업 보통주와 지원산업 신주 및 고려투자금융 보통주에 대해 18일 매매심리에 착수했다. 신광기업 보통주는 지난 1월중에는 하루평균 거래량이 1천1백39주에 불과했으나 2월12일부터 늘어나기 시작,3월18일까지의 하루 평균 거래량이 평소의 5.5배인 7천3백90주로 급증했다. 지원산업 신주는 지난달 23일 1만3천8백원에 불과하던 주가가 30일 1만6천1백원으로 단기간에 17.5%나 급등하며 특정 위탁자가 집중관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고려투자금융 보통주는 지난 12일 특정 회원사가 장이 끝나기 직전 전날보다 3백원이 오른 가격에 매수주문을 내 종가를 높게 형성시킨 뒤 다음날 동시호가에 같은 가격으로 33만2천주의 대량매도주문을 내 주가를 의도적으로 조작한 혐의가 짙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미국 다우존스지수/사상 첫 3천선 돌파

    【뉴욕 로이터 연합】 경기회복에 대한 확신이 퍼져 있는 가운데 미국의 우량주가지수인 다우존스 공업평균 주가지수가 17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17.58포인트 오른 3천4.46 선에서 폐장돼 처음으로 3천 선을 넘어섰다. 사자는 주문이 매도세보다 두 배 가량 많은 가운데 총거래량도 2억4천6백90만주로 치솟아 지난해 5월5일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 종합지수와 NASDAQ 지수도 최고치를 보이며 폐장하자 소액 주주들이 매수세에 가담했다. 경기침체가 지난해부터 계속됐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걸프전이 성공적으로 종결된 이후 올 중반부터 경기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기대하는 등 시세를 낙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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