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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시 옛 풍속도/격탁매매 모형 시연

    ◎증권거래소에 설치… 오늘부터 공개/매매성립 나무방망이 두드려 공표 『74년○월○일 증권거래소 시장.단상의 격탁수가 「지금부터 한전주에 대한 거래를 시작하겠습니다」라며 매매 시작을 알린다.시장 대리인이 손짓으로 「1천원에 10주를 팔겠습니다」,「1천원에 20주를 사겠습니다」라며 고객들의 매도 및 매수 주문을 낸다.잠시 뒤 매매주문 기록을 받아 쥔 격탁수가 「한전주 10주의 매매가 이뤄졌습니다」는 말과 함께 딱 딱 딱…』 사람의 4분의1 크기로 축소된 28개의 인형들이 지난 56년부터 74년까지 증권거래소에서 통용되던 격탁(일명 딱따기)매매의 장면을 재현했다.서울 여의도의 거래소 4층 관람실에 설치돼 5일부터 공개된다. 격탁매매는 나무로 만든 딱따기를 두드려 「매매 성립」을 알린 데서 붙여진 이름.상장 종목수가 급속히 늘어나며 도입된 포스트매매(컴퓨터에 의한 전산방식) 이후 사라졌다. 지난 3월부터 8천5백만원을 들여 제작된 모형은 가로·세로 2.5m 크기의 육각형 피라미드 안에 설치됐다.
  • 커피·알루미늄·구리·백금/국제가격 계속 상승/핫머니유입 원인

    【런던 로이터 연합】 단기차익을 노린 「핫머니」의 대규모 유입과 공급부족등으로 수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국제상품 시세가 꺾일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런던의 한 상품분석가는 『상품시세 상승은 아직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특히 금속등 수요가 많은 상품에서 시세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물가상승을 주도하는 품목중 커피는 세계최대의 커피 경작지인 브라질을 2차례 엄습한 한파로 근 8년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실제로 커피는 최근 런던상품거래소에서 지난해 대비 무려 3백26%나 오른 가격에 거래가 형성됐다. 또 알루미늄이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전년대비 41%나 폭등한 것을 비롯,구리 50%,백금 23%,아연 21%의 가격폭등을 기록했다.
  • 원유값 2주만에 최고치/나이지리아파업 영향

    ◎뉴욕시장 1배럴 20.3불 【뉴욕·라고스 AP 연합】 국제유가가 29일 나이지리아 석유노동자의 파업 사태로 2주여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이날 경질유는 9월 인도분이 배럴당 50센트가 오른 20.30달러에 거래돼 지난 12일의 20.43달러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나이지리아 수도 라고스에서는 이날 경찰이 인권운동가 1명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이후 연 5일째 항의시위가 계속되고 있으며 석유 파업 주동자들은 석유회사들이 가동을 즉각 중단하지 않을 경우 생산 방해나 설비 파괴에 들어가겠다고 경고했다.
  • 포장용 백판지생산/동창제지 법정관리

    지난 2월3일 부도를 낸 뒤 한솔제지가 인수한 상품 포장용 백판지를 생산하는 (주)동창제지의 법정관리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동창제지는 지난 2월7일 수원 지방법원에 낸 법정관리 신청이 받아들여졌으며 회사 정리 채권 및 주식 신고기간이 오는 8월27일까지로 정해졌다고 21일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 상장사 타법인 출자 상반기중 크게 늘어

    올상반기중 상장기업들이 다른 회사를 인수하거나 새로운 기업을 설립하기 위해 투자한 타법인출자규모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다각화를 위해 전자·통신·금융 등 첨단업종에 대한 투자를 늘린데다 국제화 및 개방화시대를 맞아 시장개척 및 우회적인 수출전진기지의 확보를 위해 현지법인을 많이 설립했기 때문이다. 2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상장기업의 타법인출자는 1백45건·1조5천1백36억원이다.작년 같은 기간보다 건수로는 1백20%,금액으로는 3백69%가 늘어났다.
  • 외환자산 운용미숙/10대그룹 7곳 적자/럭금·대우·롯데 흑자

    10대그룹 중 지난 해에 환율 변동을 적절하게 이용,외환 부문에서 흑자를 낸 그룹은 럭키금성·대우·롯데 등 3개 뿐이다.국내 기업들이 아직까지 스와프 및 선물환거래 등 첨단 금융기법에서 후진성을 면치 못한다는 뜻이다. 1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93년 중 10대그룹상장 계열사(71개)의 외환차손액은 전년보다 5.59%가 늘어난 1천90억원이다.12월 결산사 전체의 차손액 1천4백88억원의 73.2%를 차지한다. 럭키금성의 환차익은 전년보다 1백4.5%가 늘어난 26억원으로 가장 많다.롯데의 환차익은 3천7백12%가 늘어난 3억원으로,증가율 1위이다.대우도 지난 92년 71억원의 차손을 기록했으나,93년에는 오히려 4억의 차익을 올렸다.반면 삼성은 삼성물산의 차손이 2백82억원에서 1백3억원으로 줄어들어 차손이 92년보다 41.16%가 감소한 3백82억원이었다.10대그룹 중 가장 많은 환차손을 기록했다. 한진은 대한항공의 차손이 1백69억원으로 늘어나,9백28%가 증가한 1백88억원으로 차손 증가율이 가장 높다.
  • DR9천만불 발행/유공

    (주)유공은 오는 9월 9천만달러어치(우선주 1백80만주)의 원주대체증권인 주식예탁증서(DR)를 발행,룩셈부르크증권거래소에 상장하기로 했다고 16일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 삼나스포츠 상장폐지/18일부터

    (주)삼나스포츠의 주식이 오는 18일부터 상장 폐지된다. 증권거래소는 13일 미국의 나이키사가 삼나 주식의 99.3%를 공개 매수함으로써 주식분산 요건을 갖추지 못하게 돼 상장을 폐지한다고 밝혔다.삼나는 나이키사가 1백% 출자한 나이키스포츠로 새 출발한다.
  • 주말 정오의 급보… 온국민 경악/김일성사망 알려지던 날

    ◎“고향방문 어떻게되나” 걱정/실향민들,“정상회담 앞서 이런 일이”/시장·역마다 발길 멈추고 TV앞에 김일성주석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을 접한 국민들은 9일 충격을 감추지 못하며 정확한 사망경위와 앞으로의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등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웠다. ○…서울역·영등포역·강남고속버스터미널등에 나온 시민들은 TV를 통해 김주석사망소식이 흘러나오자 갑작스러운 사망이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으며 긴급뉴스를 주시했다. 서울역에는 이날 하오1시쯤 김주석의 사망소식을 실은 신문호외가 뿌려지자 시민들은 호외를 들춰보며 주위사람들과 심각한 표정으로 앞으로 미칠 영향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하오2시쯤 영등포역 대합실에서 TV를 보던 김봉환씨(60·충남 공주군 신풍면)는 『남북정상회담을 코앞에 두고 사망해 안타깝다』고 했으며 황해도 연백이 고향이라는 실향민 황옥순씨(59·여)는 『김일성이 죽기 전에 어떻게든 통일의 기반이 마련됐어야 했는데 그렇게 되지 않은 상황에서 김정일이 어떻게 나올지 몰라 불안하다』고말했다. ○…김주석사망으로 전군에 외출·외박·휴가를 금한다는 비상경계령이 내려지자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여행장병안내소에는 장병들이 수시로 찾아와 자신의 복귀여부를 확인하느라 부산한 모습. 장병들은 안내소에 설치된 군전화를 통해 부대에 복귀여부에 관한 연락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이산가족들은 이날 낮 김주석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알고 있는 실향민들에게 서로 전화를 해가며 『사실이냐』 『이산가족 고향방문은 무산되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는 모습. 1천만이산가족재회추진위원회 고재성이사(62)는 『충격적이다.앞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될 것같고 김정일체제가 어느정도 정리된 뒤라야 남북회담이 재개되지 않겠느냐』고 조심스러운 추측. ○…시민들은 김주석의 사망소식에 대해 처음에는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TV와 라디오에서 잇따라 뉴스가 흘러나오자 사실로 받아들이는 모습. 이날 낮12시10분쯤에 친구를 통해 김주석의 사망소식을 접한 이기영씨(29·회사원·성동구 금호동)는 『처음에는 지난 86년의 오보사건처럼 한낱 해프닝에 불과한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앞으로 북한정국이 불안해지면 남한에 대한 돌발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어 불안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동대문시장 상인들도 이날 낮12시5분쯤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일손을 놓고 삼삼오오 TV앞에 모여 귀를 기울이는 모습. 상인 5∼6명과 방송을 지켜보던 이 시장 121호 상인 김숙호씨(58·여)는 『인명은 재천이라지만 김일성의 사망소식에 충격과 허탈감이 앞선다』면서 『남북관계가 갑작스럽게 악화되지 않을까 우려되지만 이럴 때일수록 국민의 슬기를 모아 위기를 헤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의도 증권거래소에는 사망소식이 전해진 하오부터 증시전망을 묻는 문의전화가 쇄도해 직원들이 하오 늦게까지 퇴근을 못하기도. 대신증권 여의도지점 영업부 양재규대리(35)는 『주가전망과 사망원인을 묻는 고객들의 전화를 받느라 하오 내내 진땀을 뺐다』고 말했다. ○…각 대학 총학생회도 방학중이라 한산한 캠퍼스분위기와는 달리 라디오나 텔레비전의 속보를 지켜보며 앞으로 남북관계 등에 대해 분석을 하는 등 민감한 반응. 또 서울대 총학생회실에도 학생 10여명이 라디오방송에 귀를 기울이며 김주석사망후 남북관계와 한반도주변정세의 변화에 대해 논의하는 등 분주한 모습. ○…김주석사망소식이 전해진 후 시내 및 국제전화와 이동통신·PC통신등 통신이용량이 평상시보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통신과 데이콤에 따르면 김주석사망이 보도된 이날 낮12시쯤부터 하오5시까지 시내통화량은 1주전 토요일인 지난 2일에 비해 9%,국제통화량은 20% 증가했다. 이와 함께 「천리안」등 PC통신서비스의 전자게시판과 「청와대큰마당」등에는 김주석사망과 관련된 글이 많이 등록되고 관련토론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
  • 근화제약 법정관리/재산보전처분 결정

    근화제약은 지난 해 9월 서울 민사지방법원에 낸 법정관리 신청이 받아들여져 번성간 전재산보전 관리인이 관리인으로 결정됐다고 2일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 정부보유 외환은주/2백만주 분할매각

    재무부는 30일 외환은행의 정부보유주식 2백만주(지분률 1.7%,액면가 1백억원)를 7월 한달동안 신영·동양·한국산업증권 등 3개 증권사를 통해 분할매각한다고 밝혔다.매각방법은 증권거래소시장을 통해 시장가격으로 매각된다.외환은행주식은 현재 주당 9천원에 장내에서 거래되고 있어 전체 매각대금은 약 1백80억원으로 추산된다.
  • 주식거래·마권 농특세 부과/오늘부터 달라지는 것

    ◎개인도 해외증권 투자가능/집5채 소유자 임대사업자격/부실시공업체는 면허 취소/거주지 변동땐 전입신고만/주민등초본 타지서도 발급/CD­RP 최단만기 60일로 1일부터 농어촌특별세가 부과된다.개인의 해외증권 투자가 1억원한도에서 허용된다.1일부터 달라지는 것을 부처별로 알아본다. ▷내무부◁ ▲주민등록등·초본 발급=7월부터 전국행정선망이 가동돼 서울을 제외한 전국에서 주민등록등·초본이 발급된다.서울이외의 지역에서 서울의 주민등록 등·초본발급을 받을 수 있다.다만 서울에서 서울이외지역의 등·초본의 발급은 내년 1월1일부터 가능하다.거주지 이외의 읍·면·동사무소에서 주민등록등·초본을 발급받을 때는 등·초본을 발급 1면마다 6백원,열람할때는 1회에 5백원의 수수료를 내야한다.그러나 거주지에서 등·초본을 발급받거나 열람할 때에는 지금처럼 각각 60원과 40원이다.이밖에 일반인도 1만원 수수료를 내면 행정전산망 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전출·입신고=거주지 변경에 따른 전출·입신고가 전입신고만으로 가능케되고 전입신고를 할때 통·이장의 확인날인과 지역의료보험 가입자의 의료보험신고절차가 필요없게 됐다.또 여자도 세대주가 될 수 있게 된다. ▲주민등록증 발급=만17세가 되는 달로부터 1개월이내에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도록 되어 있던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신청기간도 6개월로 늘어난다.주민등록증을 분실해 재발급받아야 하는 경우 지·파출소를 거쳐야만했던 번거로움이 없어진다.다만 주민등록증 재발급 수수료가 지금까지의 1천원보다 10배나 많은 1만원으로 오른다. ▷재무부◁ ▲농어촌특별세 시행=10년간 한시적으로 시행.과세대상 및 세율은 소득세·법인세·관세·취득세·등록세 감면액의 20%,각종 저축관련 감면세액의 10%,증권거래금액의 0·15%,법인세 과세표준에서 5억원을 초과하는 금액의 2%,취득세액의 10%,마권세액의 20% 등. ▲3단계 금리자유화 부분시행(7·18)=양도성 예금증서(CD),거액 환매체(RP),거액 기업어음(CP) 등 최단만기 91일에서 60일로 단축.거액 CP는 최장만기 1백80일에서 2백70일로 확대.은행의 표지어음 발행 및 매출허용. ▲개인및 법인의 해외증권 직접투자=개인 1억원,일반법인 3억원 한도에서 국내 증권사를 통해 외국 유수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증권을 살 수 있다. ▲외국인투자 활성화=공업용 모래채취업과 항공터미널 시설운영업,화약·불꽃제품 제조업 등 3개 업종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완전 또는 부분개방. ▲중소기업 전환사채에 대한 외국인 투자허용=상장 중소기업이 발행한 무보증상장 전환사채에 외국인 투자를 종목별 상장금액의 30%,1인당 5%까지 허용. ▷농림수산부◁ ▲농지전용 신청서류 감축=7가지에서 4가지로 감축. ▲축산업 등록기준 변경=종돈업은 20두에서 50두이상,양돈업은 1백두에서 2백두이상,산란계 양계업은 3만수에서 5만수이상,육계는 1만수에서 5만수이상. ▲한우 종축수출=한우,한우정액,한우수정란을 수출할 때 농림수산부장관의 추천필요. ▲축산물 분류변경=가축부산물(뼈·뿔·내장),로열제리,화분도 축산물에 포함. ▷상공자원부◁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 규제완화=이전 촉진지역내 공업단지의 중소기업 공장신설 허용.기준 공장면적률 5∼45%수준으로 조정.특정지역에 공장설립이 가능한 지 여부를 알아볼 수 있는 입지기준확인서 발급제 도입.도시형 업종의 범위를 1백91개에서 3백38개로 확대. ▲고압가스 허가대상 완화=사고 위험도 적은 소규모 냉동제조업은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전환. ▷건설부◁ ▲임대사업자 등록자격 신설=임대목적으로 5가구이상의 주택을 건설 또는 매입해 소유권보전등기 및 소유권 이전등기 한 사람. ▲주상복합건물 사업계획 승인대상=상업지역 및 준주거지역 안의 상업용 면적 50% 이상,2백가구 미만은 제외해 건설을 활성화. ▲임대의무기간=국가 및 자방자치단체 지원이나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은 영구임대 공공건설 임대주택(50년),국민주택기금 지원 무주택근로자 공공건설 임대주택(10년),공공건설 임대주택 및 민간건설 임대주택(5년),매입임대주택(3년). ▲부실시공 및 불법하도급업체 제재 강화=면허취소나 영업정지. ▷국세청◁ ▲세금계산서 교부·제출제도 변경=부가가치세 과세대상인 물품공급자의 경우 세금계산서 종전 4매 발행에서 3매로 축소.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절차 간소화=수출신고서와 선박회사 대금청구서도 영세율 첨부서류로 인정.
  • 국민은,일반은행 전환/「폐지법」 제정

    ◎“대출금 90%는 서민용” 유지 「국민은행법 폐지법률」이 제정돼 국민은행이 특수은행에서 일반은행으로 전환된다. 재무부는 29일 국민은행법 폐지법률안을 올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국민은행법 폐지법률이 제정되면 국민은행은 일반은행처럼 상법과 은행법의 적용을 받게 돼 자금운용이 원칙적으로 자유화 된다.재무부는 그러나 국민은행이 기업금융보다는 서민금융 분야에 노하우를 축적,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일반은행으로 바뀌더라도 은행 정관에 대출금의 90% 이상을 서민금융으로 운용토록 명문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무부는 9월30일 국민은행 주식을 증권거래소에 상장하고 이어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정부지분 1천3백86억원(액면가)어치를 팔 계획이다.
  • 주식투자 농특세 부담/계좌당 연7만7천원

    오는 7월1일부터 주식거래에 농어촌특별세(농특세)가 부과되면 일반 주식투자자들은 1계좌당 연 평균 7만7천원 정도를 추가로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주식 매도대금의 0.15%가 부과되는 농특세는 앞으로의 주식거래가 현 수준을 유지한다고 보면 월 2백69억2천만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올해 1∼5월의 월 평균 주식 거래대금 17조9천3백87억원에 농특세 부과율 0.15%를 곱한 것이다.따라서 일반투자자의 농특세 부담은 월 1백84억4천만원으로 추산되며,이를 지난 4월 말 현재의 위탁자 계좌수 2백85만개로 나누면 1계좌당 부담액은 월 평균 6천4백70원이다. 다음 달부터는 ▲지난 2월18일 0.2%에서 0.35%로 인상된 증권거래세와 ▲매수·매도 때의 위탁수수료 각 0.5% ▲새로 부과되는 농특세 0.15% 등을 모두 합하면 일반인들은 주식거래에 거래대금의 1.5%를 세금과 수수료로 내야한다.
  • 증권가 「작전설」로 “술렁”/주가 부풀려 차익 남기기

    ◎큰손등이 주도… 개인투자자만 피해/40종목 올들어 평균 80%이상 올라 증권가가 「작전설」로 술렁거린다.작전설이 나돈 것은 어제 오늘이 아니나,최근 더욱 기승을 부리는 느낌이다. 『작전이란 게 분명히 있습니다.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기껏 1만원의 가치 밖에 없는 주식이 3만5천원대를 오르내립니까』라며 D증권 C부장은 지적한다.연초만 해도 1만원을 밑돌던 저가주가 최근 4만원 대 가까이 치솟는 것은 작전이 없으면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작전은 「큰 손」이나 기관투자가들이 특정 종목에 그럴 듯한 이유를 붙여 실제 가치 이상으로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을 말한다.솔깃해진 개인 투자자들이 뒤늦게 몰려들어 사들이기 시작하면 잽싸게 팔아 차익을 챙기고 사라진다. 증권가에서는 일부 기관투자가,투자클럽,큰 손을 대표적인 작전세력으로 꼽는다.작전 개시에서 종료까지의 기간은 보통 3개월이며,5백억원 안팎의 자금이 동원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작전 대상으로 의심되는 종목은 40여개로,이들 종목은 올 들어 평균 80% 이상 올랐다.태양금속·삼도물산·삼부토건·동성철강·한신기계공업·한국폴리우레탄·일성종합건설·크라운제과 등은 90% 이상 치솟았다.오리엔트시계·대한방직·아시아제지·새한종합금융·동성화학 등도 80% 이상 뛰었다. 투신사의 한 펀드매니저는 『실체를 알 수 없어 단언하기는 힘들지만 30∼40개 종목을 작전 대상으로 볼 수 있다』고 이를 뒷받침했다. 작전세력들은 「손님」을 끌어 들이기 위해 그럴 듯한 재료를 개발한다.이들은 기업의 내부 사정에도 밝지만,해당 기업의 간부와 선이 닿은 경우도 있다. 보통 기업의 경영내용에 경제 현안이나 정치기류 등과 관련된 풍문을 그럴 싸하게 갖다 붙인다.기업 내부의 극비 정보인 양 실적호전·증자·해외시장 진출 등을 덧붙이기도 한다.우량 자산주·기업의 매수 및 합병(M&A) 대상주 등 어느 정도 사실이 뒷받침하는 재료를 동원하기도 한다. 대상 종목의 선정에는 몇가지 원칙이 있다.자본금 규모가 1백억원 정도이고 하루 거래량도 1만5천∼3만주 선인 종목이 적당하다.시선도 별로 끌지 않으면서 경계매물이 쏟아지는 것을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또 작은 자본으로 치고 빠지려면 이 정도 규모가 적당하다는 것이다. 태양금속·동양철관·한국폴리우레탄·한신기계공업·동양기전·만호제강·대한방직·크라운제과·삼화왕관·서흥캅셀 등이 이 부류로 꼽힌다. 미래에 대한 화사한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는 종목일 수록 작전을 펴기 쉽다.자칫하면 작전이 노출되기 때문이다.이를테면 만호제강·신성·삼부토건·대한방직 등은 많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어 재료를 가공하기 쉽다. 시세조작이나 내부자 거래를 찾아내는 증권감독원의 검사4국과 5국은 현재 작전 대상이라고 의심이 가는 종목을 중심으로 특별조사를 하고 있다.증권거래소도 기관의 주식운용역(펀드매니저) 등을 대상으로 계도활동을 펴고 있다. 그러나 작전세력이 펼치는 불공정 거래의 증거를 포착하기란 쉽지 않다.이른바 심증은 가도 물증을 잡기가 어렵다는 것이다.이같은 암적인 존재 때문에 증시는 「투기장」이라는 불신이 가시지 않는 것이다.
  • 일반인 외국증권 취득 허용/새달부터

    ◎도쿄 증시 등 대상… 한도 1억원/외국인,국내중기 CB매입 가능 오는 7월부터 일반 투자자도 뉴욕 등 외국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외화증권에 투자할 수 있다.개인 별 투자한도는 1억원이다.또 외국인 투자가들은 상장된 국내 중소기업의 전환사채 및 만기가 5년 이상이며 국제 금리보다 낮은 저리의 국공채를 매입할 수 있다. 증권관리위원회는 24일 「3단계 금리 자유화 및 시장개방 계획」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외화증권 매매규정을 제정하는 한편,외국인 투자가의 유가증권 거래 규정을 고쳤다. 투자대상은 증권감독원장이 지정하는 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됐거나 상장 예정인 주권과 신주 청약권리가 있는 신주 인수권부 증권,원주 대체증권인 주식예탁증서(DR),채권 및 영국의 유니트 트러스트 등 감독원장이 정하는 수익증권 등이다.반면 투자 위험도가 높은 선물 및 옵션거래는 제외된다. 대상 거래소는 뉴욕·도쿄·런던 등 외국 기업이 많이 상장된 10∼15개로 이달 말에 확정된다. 외국인 투자가들의 중소기업 전환사채의 투자한도는 개별 종목의 경우 1인당 발행액의 5%,외국인 전체로는 30%이다.저리 국공채의 투자한도는 나중에 결정된다.
  • 수도권 금융기관 30분늦게 문열어/철도 파업따라

    철도파업에 따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일대의 은행과 보험사·투신사·종합금융사·투자금융사 등 전체 금융기관의 영업및 증권거래소의 개장시간이 당분간 30분 늦춰진다.
  • 10대그룹 빚 보증/자본총액의 3배/평균 6조1천억원

    ◎한일그룹,12배로 가장 높아 10대 그룹의 평균 빚보증액은 자본총계의 3배가 넘는 6조1천7백58억원이다.계열 및 관계사간 상호 의존도가 높아 한 기업의 부실이 다른 회사로 쉽게 옮겨질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2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은행여신 순으로 10대 그룹(계열사 61개)의 채무 지급보증액은 61조7천5백89억원으로 자본금 및 잉여금 등 자본 총계 20조1천65억원의 3백%를 넘는다. 한일그룹(3개)이 10개 계열 및 관계사에 1조5천7백56억원의 빚 보증을 서,보증비율이 1천1백98%로 가장 높다.한진(6개)은 48개사에 7조3천4백44억원(7백69%)으로 2위이다. 대우(8개)는 14개사 8조1천6백80억원으로 5백92%,현대(11개)는 93개사 11조9천5백4억원으로 3백39%,삼성(11개)은 1백59개사 13조5천8백22억원으로 2백98%이다.반면 선경(3개)은 24개사에 2조2천6백2억원(1백7%)으로 가장 낮다.
  • 금 온스당 6불 상승 등/국제원자재값 급등

    【뉴욕 AP 연합】 국제 김값이 하루만에 온스당 6달러 이상 오르고 국제석유값이 16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등 17일 국제원자재 가격이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WTI)7월인도물 가격이 배럴당 20.71달러를 기록,하룻사이 배럴당 80센트나 뛰어올랐다.이는 작년 3월8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이날 런던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도 북해산 브렌트유 8월인도물 가격이 배럴당 49센트나 상승,17.41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김값도 온스당 6.2달러나 올라 3백91.6달러를 기록했다.
  • 10대그룹 총수 주식보유액 증가/조중훈회장 2천8백억 1위

    ◎2위 이건희·3위 김석원회장 재벌총수의 주식보유액은 천차만별이다. 17일 증권거래소가 발표한 10대 그룹회장의 주식소유현황에 따르면 5월말 기준,상장계열사(90개)의 보유주식평가금액(주식수에 시가를 곱한 것)은 전년말보다 18.2%가 늘어난 9천6백95억원이다.한진의 조중훈회장이 2천8백33억원으로 가장 많다.삼성 이건희회장은 2천6백16억원으로 2위이다.지난해부터 큰 폭으로 오른 우량제조주가 많기 때문이다. 쌍용 김석원회장은 1천3백37억원으로 3위.선경 최종현회장(9백16억원),현대 정세영회장(6백85억원),한화 김승연회장(5백58억원),롯데 신격호회장(4백1억원),대우 김우중회장(2백35억원),럭키금성 구자경회장(1백3억원)의 순이다.오너가 아닌 기아의 김선홍회장은 8억1천9백만원으로 가장 적다. 이들이 보유한 주식수는 전년말보다 오히려 1%가 줄어든 3천3백76만주이다.한진 조회장(계열사 8개,지분율 10.4%)은 7만주가 늘어난 1천1백49만주로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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