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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성기계 등 3사 최종부도

    효성기계공업과 동성,서광건설산업 등 상장법인 3개사가 20일 최종 부도처리됐다. 증권거래소는 이날 이들 3개사가 공시를 통해 최종부도 사실을 확인함에 따라 22일자로 관리종목으로 지정한 뒤 하루동안의 매매중단을 거쳐 23일부터 매매거래를 재개키로 했다. 효성기계공업과 동성은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의 막내동생인 조욱래씨가 대주주이나 지난 93년 효성그룹에서 분리,별개의 회사로 운영돼 왔다. 이들 양사는 이날 각각 조흥은행 명동지점에 돌아온 어음 85억과 65억9천만원을 막지 못해 부도처리됐다.
  • 삼성전자 발행 450억 사모사채·신주

    ◎법원 “무효”·“정당” 판결 오락가락/수원지법 민사 합의 10·30부 삼성전자가 그룹 이건희 회장의 장남 재용씨 몫으로 발행한 4백50억원 규모의 사모전환사채 및 신주에 대해 수원지법이 각각 유·무효 판단을 내려 상급심 판단이 주목된다. 수원지법 민사합의30부(재판장 이흥복 부장판사)는 17일 참여연대 소속 장하성 고려대 경영학 교수가 이재용씨 등 상대로 낸 신주발행무효확인 청구소송에 대해 “이유없다”며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전환사채 및 신주발행 과정에 절차상의 하자가 없고 특정인에게 불공정하지도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재용씨가 보유하고 있는 전환사채 및 주식은 모두 유효하다”고 밝혔다. 반면 같은 법원 민사합의 30부(재판장 이흥복 부장판사)는 이날 장교수가 이재용씨와 증권거래소 등을 상대로 낸 주식처분 및 상장금지 가처분신청사건에서 “본인판결 확정 때까지 이씨는 주식을 처분해서는 안되며 증권거래소는 이 주식을 상장시켜서는 안된다”는 결정했다.
  • 불 검찰 경제범죄전담반 신설

    【파리 연합】 프랑스 검찰은 증가하고 있는 각종 경제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내년말부터 200여명의 전문법관과 수사요원 등으로 구성된 경제전담반을 검찰내에 설치할 것이라고 르 몽드가 13일 보도했다. 르 몽드는 신설될 경제전담 검찰이 사기와 부정 등 일반 경제범죄는 물론 경영책임자들의 직권 남용,경영 비리,탈세 등 경영과 재정에 관련된 모든 경제비리를 다루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검찰내 대형 경제범죄 전담 수사법관들은 그동안 인력 및 전문지식 부족으로 수사에 차질을 빚으면서 당국에 경제범죄 수사력 보강을 요청해왔는데 엘리자베드 기구 법무장관이 지난 11일 각급 검찰에 공한을 보내 새경제전담반 구성방침을 시달했다고 르 몽드는 밝혔다. 수사법관들은 각종 첨단 전산장비를 활용하는 한편 사법연수원 등을 졸업한 젊은 법률 연수생들을 조수로 지원받게 되는데 정부내 각 부처는 물론 증권거래소 세무서 회계감사원 은행 등 각 분야별 전문가의 자문도 구할수 있다.
  • 이지텍·산내들인슈 부도

    전자부품업체인 (주)이지텍이 13일 최종 부도처리됐다. 이지텍은 이날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당사 발행어음 5억9천8백만원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으며 은행과의 당좌거래가 정지됐다”고 밝혔다. 산내들인슈도 지난 12일 제일은행 도곡동지점에 돌아온 어음 7억1천3백만원을 13일 하오까지 결제하지 못해 부도처리됐다.
  • 동서증권 법정관리신청/서울지법에/1개월간 영업 중지키로

    자금난에 시달려 온 동서증권이 12일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동서증권은 이날 한일은행 동여의도지점에 돌아온 9백3억원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금융기관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은 사상 처음이며 금융시장에 상당한 파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동서증권은 이날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자금사정 악화에 따라 경영정상화를 위해 서울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한다”고 밝혔다.또 증권거래법 제36조에 따라 이날부터 1개월간 영업을 중지키로 하고 이같은 사실을 증권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증권거래소는 이날자로 동서증권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 하루동안의 주권거래 정지를 거쳐 13일부터 거래를 재개하기로 했다.
  • 채권시장 개방 첫날/외국인 12억원 매입

    채권시장 개방 첫날인 12일 외국인 투자자들의 채권매입규모는 12억2천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들은 보증회사채중 대우전자(12억원),쌍용건설(1천만원),OB맥주(1천만원) 등 3개 종목 12억2천만원 어치를 매입했다.이밖에 무보증회사채와 전환사채(CB) 등 주식관련 사채의 매입실적은 전혀 없었다.
  • 금값 폭락… 79년이래 최저치/공급과잉… 온스당 283.5불

    【런던 AFP 연합】 런던 금·은 시장의 금값이 9일 투기자금의 이탈과 공급과잉에대 한 우려로 온스당 284달러 이하로 폭락,지난 79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금값의 추가하락에 대한 우려로 투기자금들이 투매에 나선데다 금생산업자들의 판매량 확대 소문으로 런던 시장의 금값이 전날 보다 4.35달러 빠진 온스당 283.50 달러에 거래됐다고 말했다. 메릴린치 거래소의 귀금속 전문가 테드 아놀드는 금값이 온스당 280달러까지 떨어지면 투자자들이 다시 매수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이지만 신년 연휴가 지난뒤에는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금값은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수익성이 높은 금융 상품 매입을 위해 금보유량을 줄이면서 최근 수주간 지속적으로 하락해왔으며 2주전 심리적 방어선으로 여겨졌던 온스당 300달러선이 붕괴됐다.
  • 골프장에 밀어닥친 IMF 찬바람

    ◎기업 회원권 쏟아내 20∼40% 폭락/최고 9천만원 떨어져도 ‘사자’ 실종/거래처 양해 구해 부킹 취소 사태도 “바닥이 보이지 않는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골프장의 회원권 가격이 급락세를 타고 있다. 7일 각 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에 긴급자금지원을 요청한 사실이 알려지기 시작한 이후 골프장 회원권 가격이 20∼40% 가량 떨어진데 이어 속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회원권 하락세는 그동안 초강세를 보여온 고가 회원권이 주도하고 있다. 지난 9월 1일 2억3천만원에 거래되던 신원 월드의 경우 현재 1억4천만원으로 9천만원이 떨어졌으나 거래가 사실상 끊긴 상태다.아시아나CC도 2억5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밀렸으며 코리아CC는 일반 1억5천만원,법인 2억5천만원으로 6천만∼7천만원이 내렸다. 우정힐스 서울 은화삼 88 지산 기흥 자유 뉴서울 태영 등도 2천만∼7천만원씩 가격이 각각 떨어졌다.이같은 회원권 하락세는 기아,한솔 등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법인 회원권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회원권 매매 전문가들은 종전엔 가격이 떨어지면 반발매수세가 이어지면서 보합세를 보이다가 다시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등 ‘호흡조절’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하락세가 그대로 이어지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힌다. 업계 관계자는 9개 종금사의 영업정지 조치 등이 내려지면서 경제여건이 실제 악화되고 있어 각 기업들이 중저가 회원권을 남기고 모두 매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L그룹의 경우 지난주부터 부장 이사급의 골프약속을 거래처 인사들의 양해를 받아 취소토록 하고 있다. 한 회원권 거래소 관계자는 “회원권 가격의 추가 하락이 이어질 것”이라며 “대기업의 법인회원권 매도여부가 변수”라고 밝힌다.삼성 현대 LG 대우선경 등 대기업 주력 계열사들은 아직도 법인 회원권을 많게는 100개 정도씩보유하고 있으나 한꺼번에 매각할 경우 폭락세를 우려한 골프장측의 요청으로 매도를 미루고 있다는 것. 회원권 거래소 주변에 나돌고 있는 법인보유 회원권 숫자는 삼성그룹 계열의 삼성물산 100개,삼성물산 건설부문 90개,삼성생명보험 100개,삼성전자 270개등으로 알려지고 있다.현대그룹도 중공업 100개,자동차 70개 전자 60개,증권과 해상화재보험 각 60개씩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안양베네스타CC 등이 매매가 불가능한게 포함돼 있지만 매각가능한 회원권도 상당수로 알려졌다.LG그룹은 곤지암과 강촌을 포함해 60∼130개에 이르나 대부분 매각이 불가능한 두 골프장 물량이라는 것이다.나머지 대그룹들도 마찬가지 사정이다. 중저가 회원권은 서울과의 거리와 그동안의 부킹빈도에 따라 차별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 김 검찰총장 “증권가 유언비어 엄단”/부도설 유포 전원 구속수사

    김태정 검찰총장은 5일 최근 증권가에서 떠도는 대기업 부도설 등 악성 유언비어 유포행위를 반국가적 범죄로 규정,진원지를 철저히 색출해 엄단하도록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증권거래소 등 금융가에 검찰 수사관을 상주시켜 유언비어 유포행위를 집중 단속하는 한편 전국 검찰에 경제회생 저해사범 단속결과를 매일 보고토록 하는 ‘일일 점검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 외국인 27조6,000억 투자하면 국내 상장기업 모두 장악

    ◎포철·한전은 제외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전과 포철을 제외한 국내 전 상장법인의 지분 50%를 인수,경영권을 장악하는데 드는 비용은 불과 27조5천8백57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관리종목을 제외한 688개 상장법인의 지난 3일 종가를 기준으로 시가총액을 계산한 결과 50억원미만의 자금으로 50%의 지분을 인수할 수 있는 회사수는 무려 86개사,1백억원 미만은 222개사로 전체의 32.3%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금융업종에서는 26개 상장은행의 시가총액 절반이 3조4천2백77억원에 불과하며 ▲증권(27개사) 9천1백90억원 ▲보험(12개사) 5천9백57억원 ▲종금(21개사) 3천9백60억원 등이었다. 이는 최근 주가폭락으로 총 상장법인중 65.8%에 달하는 630개 종목의 주가가 1만원 미만으로 떨어져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 국내기업을 인수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의 대주주들은 주가하락에다 자금시장의 경색으로 경영권을 방어할 자금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은 상태이며 또 원화가치의 급락으로 외국인들에 비해경영권 방어를 위한 자금이 더 커지는 등 3중고에 시달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셰프라인·한일방직 부도

    주방용품 제조업체인 셰프라인과 면방업체인 한일방직이 최종 부도처리됐다. 셰프라인은 3일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2일 하나은행 등에 지급제시된 어음 8억3천7백만원어치를 막지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고 밝혔다.또 관리종목인 한일방직도 이날 “제일은행 서소문지점에 돌아온 어음 12억원어치를 결제하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고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이에따라 올들어 부도나 법정관리,화의신청 등으로 주식시장에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종목수는 모두 49개로 늘어났다.
  • 업무정지 상장 8개 종금 오늘부터 관리종목 지정

    2일 업무정지 명령을 받은 청솔종금 등 8개 상장종금사들이 3일자로 관리종목에 지정된다. 증권거래소는 이날 업무정지 명령을 받은 9개 종금사중 비상장인 경일종금을 제외한 8개사를 상장규정 제37조에 따라 3일자로 관리종목에 지정하는 한편 하루동안 주권거래의 정지를 거쳐 4일부터 거래를 재개시킨다고 밝혔다.
  • 고비용 저효율 탈출구 벤처기업(눈높이 경제교실)

    ◎정부의 역할/벤치기업 자생력·자금 확보 ‘측면 지원’ 우리 경제의 고비용 저효율 문제는 기술·지식집약적 벤처기업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는게 정부의 생각이다.높은 수익성과 설비·노동·토지 절약적 특성은 용지난과 물류비 대처에 용이할 뿐더러 지식과 기술은 고부가가치를 창출,저효율 문제를 풀 수 있기 때문이다.이같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시책은 자금공급,기술개발 및 인력공급 그리고 입지공급의 원활화로 요약된다. 우선 벤처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을 위해 공무원연금기금 군인연금기금 등 72개 연기금의 투자를 허용했고 종목별 개인별로 한도가 정해진 외국인의 주식취득 제한을 벤처기업에 대해서는 철폐했다.아울러 액면가 100원 이상의 주식발행을 허용,유동성을 높이고 스톡옵션제도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으며 창업투자회사의 회사채 발행한도를 자기자본의 5배에서 10배로 확대,투자재원을 확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창업투자조합이나 신기술사업투자조합에 출자할 경우 출자액의 20%만큼 소득공제를 해주는 등 투자유인책도 마련해두고 있다.또 직접금융 조달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 코스닥 시장을 흡수한 새로운 주식시장 설립을 추진중이다. 정부는 정부부처 및 투자기관으로 하여금 ‘중소기업기술개발지원계획’수립을 의무화하고 국공립대 교수나 국공립연구소 연구원의 벤처기업 창업이나 경영참여시 휴직을 허용,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있다.이와 함께 연구기관 대학 등이 개발한 기술을 창업중소기업에 이전하는 기술복덕방 제도를 지난 6월부터 시행중이며 기술개발 소요자금지원을 위해 특허 실용신안 등을 담보로 인정해주는 기술담보제도를 시행중이다.벤처기업과 관련한 정부의 역할은 규제완화를 통해 벤처기업이 가용할 수있는 재원을 확충하고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서 그 재원이 시장에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체계적 규제완화를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이를시장에서 분배되도록 한다는 점에서 정부의 벤처기업지원 시책은 기존의 산업지원시책과 큰 차이가 있다. □벤처란 벤처(Venture)란 사전에서 모험,투기 등으로 풀이하고 있듯 모험적인 사업을 의미한다.일반적으로는 이러한 사업을 직접 영위하는 벤처기업과 벤처기업에 자금을 지원해 주는 벤처금융을 통칭하는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모험적인 사업이란 실패의 위험성이 크지만 성공할 경우 높은 수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을 말한다. ○위험상 크나 성공확률 높은 사업 벤처기업은 신기술기업,하이테크기업,기술집약적 기업 등으로도 불리고 있듯이 정보통신 전자 신소재 생명공학 등 첨단기술을 무기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신생·중소기업이 주류를 이룬다.벤처기업이 생겨나는 것은 창업자가 돈을 벌기 위해서지만 이들 기업이 활성화되면 국민경제적으로도 기술수준 향상,생산성 증대,중소기업 활성화,산업구조 고도화 등 여러가지 긍정적 효과를 얻을수 있다. ○담보·신용 부족… 정비·기계 구입 애로 그런데 아무리 유망한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공장을 짓고 기계나 장비를 구입할 돈이 없으면 이를 사업화하기가 힘들다.이 돈을 은행대출로 조달할 수도 있겠지만 일반 대중으로부터 받은 예금을 가급적 안전하게 운용하려는 은행이 사업의 성공여부가 확실하지 않고 신용도나 담보능력도 부족한 기업에게 대출해줄 가능성은 희박하다.그렇지만 돈을 가진 사람중에는 은행에 예금을 해서 미리 정해진 이자를 받기 보다는 돈을 떼일 위험은 있지만 잘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는 곳에 투자하려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다.이와 같은 사람에게는 벤처기업이 매력있는 투자대상이 될 수 있으며이런 동기에서 벤처기업에 투자되고 있는 자금을 벤처금융 또는 벤처캐피탈이라 한다.그리고 벤처금융을 업으로 영위하는 회사는 벤처금융회사라 불린다. 벤처금융의 역할을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벤처기업의 성장단계별 자금조달원에 대해 살펴보자.벤처기업의 성장단계는 연구개발기,창업기,성장전기,성장후기 및 성숙기로 구분할 수 있다.이중 연구개발기에는 주로 자기자금을 이용한다.창업기나 성장전기에는 자기 돈만으로는 사업할 수 없고 신용도 및 담보력 부족으로 은행대출이나 주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도 어려우므로 벤처금융에 크게 의존하게된다.그 후 성장후기 및 성숙기로 들어가면 벤처기업은 은행이나 주식시장에서 대부분의 자금을 조달하게 되고 벤처금융회사는 투자자금을 회수하여 다른 벤처기업으로 투자처를 옮기게 된다. □유래 역사적으로 벤처는 스페인의 이사벨라 여왕이 극동으로 항해하는 지름길을 개척하겠다는 아이디어를 가진 콜롬버스에게 항해자금을 제공한 것이 효시라고 한다. ○콜럼버스 항해자금이 ‘효시격’ 현대적 의미의 벤처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무기,우주개발 등 국책사업에 참여했던 다수의 전문연구자들이 전직하면서 자신들의 기술을 기업화한 데서 비롯되었다.그 후 벤처기업은 60년대에들어 반도체산업이 급속하게 발달한 데 힘입어 번성하기 시작했다.벤처기업이 많이 몰려 있는 실리콘벨리가 테크노 폴리스로 명성을 떨치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70년대 말부터 80년대까지는 반도체외에 유전공학 및 퍼스컴기술의 기업화가 활발하였으며 90년대 들에 들어서는 인터넷 등 정보화 관련 벤처기업의 설립붐이 일고 있다. ○60년대 반도체산업 발달로 번성 벤처기업에 대해 자금을 제공해 주는 벤처금융회사로는 1946년 미국에서 설립된 아메리칸 리서치 앤드 디벨로프먼트(ARDC)가 최초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ARDC는 MIT에서 연구된 결과를 상품화하는데 주력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한편 벤처는 미국에서 처음 생겨났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벤처산업은 기업가의 창의를 높이 평가하는 사회풍토,높은 기술수준,방대한 시장규모 등 미국 특유의 경제·사회적 여건에 힘입어 그동안 세계에서 가장 눈부신 발전을 이룩해 왔다.반면 유럽 일본 등 여타 선진국이나 개도국에서는 벤처산업이이렇다할 발전을 보지 못해 오다가 80년대 이후 이룰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노력이 강화되면서 점차 활성화되기 시작하였다. □성공사례 ○빌게이츠 DOS 개발,컴퓨터 시장 주도 벤처기업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일일이 예를 들 수 없을 정도로 많다.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인물은 미국의 마이크로 소프트사 회장인 빌 게이츠일 것이다.빌 게이츠는 하버드대학을 중퇴하고 1975년 컴퓨터 운영체제인 도스(DOS)를 개발하여 기업화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전세계인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그후에도 신기술 연구개발에 끊임없이 노력하여 윈도우즈(Windows)를 상품화하는 등 컴퓨터와 인터넷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 ‘한글과 컴퓨터’ 대표적 우리나라에서는 우선 한국의 빌 게이츠라는 명성을 얻고 있는 이찬진씨가 90년 설립한 한글과 컴퓨터(주)를 들 수 있다.이 회사는 한글 워드프로세서인 “한글”을 개발함으로써 현재 국내 워드프로세서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또 정문술씨가 83년 설립한 미래산업은 반도체 제조장비를 생산하면서 급신장한 대표적인 벤처기업이다.이 회사는 95년 6월에 장외시장에 등록하였고 96년 11월에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주식매매가가 30만원에 육박하기도 하였다.이 밖에도 (주)메디슨,성미전자(주),수산중공업(주) 등도 성공한 벤처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우리나라는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74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결과의 기업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한국기술진흥(주)이 최초의 벤처금융회사로 설립되었다.이어80년대 초에 3개의 벤처금융회사가 추가로 설립되었으나 벤처금융이 제도화된 것은 86년 ‘신기술사업금융지원에 관한 법률’과 ‘중소기업창업지원법’이 제정되면서부터이다.현재 우리나라의 벤처금융은 이들 두 법률 증 어느법률이 설립근거인 지에 따라 신기술금융회사와 창업투자회사로 구분된다.10월말 현재 4개 신기술금융회사와 59개 창업투자회사가 영업중에 있다. ○벤치금융사 한국기술진흥 74년 설립 이들 회사는 업무내용이 같지는 않지만 대체로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및 융자와 함께 경영 및 기술지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이밖에 벤처금융회사는 여러 사람들이 벤처기업에 공동으로 투자하기 위하여 결성되는 투자조합에 일부 출자하고 투자조합의 재산을 운용·관리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올해 특별조치법 제정… 전폭 지원 그리고 벤처기업으로는 창업투자회사가 투자한 업체를 기준으로 할 때 지난해 말 약 1천600개사가 영업중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이들은 주로 정보통신,컴퓨터 소프트웨어,반도체,전자,산업기기 분야 등에 진출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0월부터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10년간 한시적으로 시행에 들어감에 따라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주요 내용을 보면 연·기금 및 보험회사의 비상장기업주식투자 허용,벤처기업에 대한 외국인의 주식 취득한도 폐지,‘엔젤 캐피탈’ 제도의 도입,교수·연구원의 벤처기업 참여 확대,벤처단지에 대한 조세감면 혜택부여 등 자금·인력·입지면에서의 지원을 포괄하고 있다.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엔젤 캐피탈 제도는 창업기업에 투자하는 개인이나 개인투자조합에게 세제혜택을 주거나 개인과 벤처금융회사가 공동으로 결성한 투자조합의 운용·관리권을 개인에게 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개인투자자의 벤처금융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 “최악의 자금난 돌파구는 구조조정뿐”/정부 금융빅뱅 왜 서두르나

    ◎더이상 미루면 금융산업 뿌리까지 흔들려/일정없던 증권사간 합병도 내년초에 추진 정부가 금융기관 구조조정과 부실한 금융기관 정리에 발빠르게 움직여 금융기관의 인수 및 합병(M&A)이 당초 일정보다도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임창열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은 금융관계자들과 잇따라 만나 구조조정을 주문해 부실한 금융기관의 불안감이 심해지고 있다. 임부총리는 26일 증권거래소에서 증권사 및 투자신탁 사장단과 조찬을 하면서 “증권·투신사들은 금융기관간 M&A가 금융기관 및 금융산업을 보다 튼튼히 하기 위한 과정이라는 점을 인식해 구조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임부총리는 27일에는 은행장들과의 조찬간담회를 갖고 비슷한 톤으로 말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24일에는 종금사 사장단과의 조찬간담회에서 부실한 종금사의 구조조정을 촉구했었다. 임부총리가 지난 19일 상오 취임한 이후 금융기관 구조조정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그만큼 현재의 금융(자금)시장이 좋지않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재경원은 21일에는 외환업무 실적이 부진한 12개 종금사를 선정에 일방적으로 통보했다.올해 말까지 자구노력을 해 외화조달의 어려움을 없애지 못하면 신규 외환업무를 할 수 없다는 뜻을 통보했다. 25일에는 12개 종금사중 대한종금 등 8개사에 대해서는 외화 자산 및 부채를 은행에 일괄적으로 넘기도록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8개 종금사는 은행에 외화업무를 넘기는 계약을 맺는 즉시 신규 외환업무는 하지 못한다.당초 내년 1월부터 신규업무를 하지 못하도록 하려는게 정부의 방침이었지만 다소 앞당겨지는 셈이다.재경원이 해당 종금사들의 불만을 감수하고 당초보다 구조조정을 앞당기려는 것은 현재 자금시장이 불안한게 주요인이다. 특히 이달들어 부실한 종금사들은 외화조달을 제대로 하지 못해 외환시장에서 원화를 주고 달러를 사들이기에 급급해 환율 오름세를 부추겼다.이번주부터는 원화조달도 어려워 원화부도에 직면할 정도였다.24일 밤까지 9개 종금사는 1조4천억원을 막지 못해 부도위기에 직면했으나 일부 은행의 도움으로가까스로 위기를 넘길 정도로 최악이다. 재경원은 또 당초 일정에 없던 증권사간의 합병도 내년 초부터는 추진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은행·종금·증권사간의 합병은 보다 본격화될 전망이다.임부총리는 지난 85년 국제그룹의 해체와 산업합리화 조치때 같이 일한 멤버와 호흡을 같이하고 있다.임부총리는 당시 재무부 이재국장을 맡아 실무 총책임을 맡았으며 김영섭 청와대 경제수석(당시 금융정책과장),윤증현 금정실장(당시 은행과장),김우석 국제금융증권심의관(당시 산업금융과장)이 같이 일한 사이다.
  • 보람은 사모사채 발행/은행권서 처음 500억원

    보람은행이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5백억원 규모의 사모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보람은행은 지난 25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이사회결의를 거쳐 1회3백억원,2회 1백99억9천8백만원 규모의 사모CB를 발행했다고 26일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밝혔다. 1회 발행분은 한국투자신탁,대한투자신탁,아세아종합금융 등 3개사가,2회 발행분은 보람은행 기존 대주주인 (주)코오롱 등 코오롱그룹 계열 7개사,두산전자(주) 등 두산그룹 계열 3사,엘지화재해상보험(주)이 전량 인수했다.
  • 걸프위기… 국제원유가 급등

    ◎북해산 브렌트유 25센트 오른 19.78불 【시카고·런던 AP AFP 연합】 이라크가 미국인 무기사찰단원들에 대한 즉각적인 추방 결정을 발표,미국과 이라크간 군사적 대결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14일 원유가격이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런던시장에서는 이같은 위기감을 반영,12월 선적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25센트가 오른 19.78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에서도 12월 선적분 원유가격이 배럴당 21센트가 오른 20.70달러에 거래됐으며 12월 선적분 무연휘발유 가격도 갤런당 0.93센트가 오른 59.55센트를 기록했다. 또 난방용 석유도 갤런당 0.70센트 오른 58.62센트에 거래됐다.
  • 코스닥주 외국인투자 허용/새달부터/벤처­일반기업 시장으로 분리

    정부는 새달 1일부터 코스닥시장을 벤처기업전용시장과 일반기업시장으로 분리하고 코스닥 주식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허용하기로 했다.코스닥 등록기업의 해외증권 발행을 허용하고 매매대금의 100%를 위탁증거금으로 내던 것도 40%만 내도록 위탁증거금률을 낮추기로 했다. 재정경제원은 13일 코스닥시장을 기존의 증권거래소와 구분된 벤처기업과 중소기업 중심의 제 2증권거래소로 육성한다는 방침아래 이같은 내용의 ‘코스닥시장 개편 및 육성방안’을 마련,12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먼저 벤처기업과 일반법인으로 시장을 구분해 벤처기업의 경우 외국인 투자를 전면 허용하고 일반기업은 종목당 총 발행주식의 15%와 1인당 5%의 투자한도를 두기로 했다.이 경우 2천억원의 외국자본이 유입될 것으로 추정된다.등록요건도 완화,일정요건만 갖추면 벤처기업의 코스닥 상장을 전면 허용하되 주식분산 요건은 강화하기로 했다.일반기업의 경우 자본금과 재무요건 등을 두가지로 마련,선택의 폭을 넓혀 줬다. 코스닥 주식에 대한 수요기반을 넓히기위해 지금까지 보험회사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의 주식취득을 금지하던 규정을 폐지했으며 벤처기업 등이 코스닥 등록시 공모주식의 절반 이상을 신주로 모집토록 의무화했다. 등록기업의 공모가를 입찰토록 하던 규정도 폐지 발행회사와 주간사 회사가 협의,단일 공모가를 정하도록 했다.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만이 가능한 해외 주식예탁증서(DR)와 전환사채(CB)의 발행도 코스닥 등록기업에게 허용하고 동시에 외국법인의 코스닥시장 상장도 가능토록 했다.
  • 삼성전자 대규모 DR 발행

    ◎미·유로시장서 1억3,000만달러 규모 삼성전자는 오는 18일 미국과 유로시장에서 1억3천만2달러의 해외주식예탁증서(DR)를 발행한다고 12일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유상증자로 발행하는 신주를 원주로 해 발행하는 형태로 기명식 보통주식 2백82만6천87주이며,발행가액은 1주당 46달러(1DR당 23달러)이다.미국시장에서는 사모,유로시장에서는 공모로 발행되며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한편 올들어 해외DR발행에 성공한 회사는 주택은행과 아남산업으로 지난 7월 각각 3억달러와 1억달러어치를 런던증권거래소와 룩셈부르크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올해 해외DR발행을 계획했다가 시장상황 등 대외여건의 악화로 연기한 회사는 SK텔레콤 한국통신 보람은행 한국장기신용은행 한일은행 한국상업은행 삼성전기 등 모두 7개에 이른다.
  • 외환선물시장 내년 10월 개설/기업 환리스크 줄이게

    ◎매각금 15% 즉각 예치 추진 재정경제원은 2일 기업들이 환위험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내년 10월쯤 외환 선물시장을 개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외환 선물시장이 개설되면 기업들은 현물시장에서 달러를 산 직후 선물시장에 내다팔면 환 위험을 피할수 있게 된다. 예컨대 1억달러를 산 게 가치가 떨어져 5천만달러가 됐더라도 산 즉시 선물시장에서 파는 계약을 하면 선물시장에서는 이익을 보게돼 결과적으로는 손해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재경원은 외환 선물거래의 경우 매각하는 쪽에서 매각금액의 15%를 즉시 선물거래소에 맡기도록 할 방침이다.선물거래 기간은 주식 선물거래와 같이 3개월 단위로 사고팔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재경원 관계자는 “외환 선물시장이 내년 10월 개설되면 외환에 대한 선물거래가 활성화돼 기업들이 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부는 IBM 및 스웨덴의 선물거래소인 OM과 1천만달러에 계약을 맺어 외환 선물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 불황 장기화속 산업구조 조정­기업인수합병(눈높이 경제교실)

    ◎1년새 60% 증가… 새 경영기법 부상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산업구조조정 차원에서 기업 인수·합병(M&A:Mergers& Acquisitions)이 새로운 경영기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10월말까지 M&A를 통해 실질적 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한 회사는 24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15개)보다 60%나 급증했다.주식을 공개매수해 상대 기업의 경영권을 인수한 사례도 8건에 달해 국내에 M&A가 처음 등장한 94년의 3건,95년 2건,96년 5건에 비해 늘고 있다.증권거래소에 공시되는 M&A가 상장기업에 국한된 점을 감안하면 실제로 진행된 M&A는 공시건수보다 훨씬 많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올해 공개매수를 통해 M&A에 성공한 회사는 효진(항도종금) 태일정밀·화성산업(대구종금) 농심가(농심) 신춘호씨외 3인(율촌화학) 한미리스(한미은행) 사보이호텔(신성무역) 중원외 5인(레이디가구)등으로 이 가운데 태일정밀과 화성산업,신성무역과 사보이호텔은 적대적 M&A에 대한 공개매수를 둘러싸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이밖에 지난 10월28일 쌍용제지에 대한 공개매수계획을 공시한 독일 P&G사가 오는 7일부터 26일까지 장내시장에서 시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쌍용제지주식을 매집할 예정이다. 대신증권 안병우 M&A팀 차장은 “그동안 기업들간에 퍼져있던 M&A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점차 사라지고 있는 추세”라며 ”시장원리에 따른 산업구조조정이라는 측면에서 M&A의 중요성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국내 M&A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선 현행 관련법규들이 완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상장사 지분의 25% 이상을 사들일 경우 과반수 지분을 의무적으로 장내시장에서 공개매수토록 한 ‘50%+1’조항은 엄청난 비용부담으로 상장사에 대한 M&A를 크게 위축시키고 있다.다행히 재경원이 빠르면 내년 초부터 의무공개매수제도를 완화하는 등 기업퇴출관련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혀 M&A시장은 향후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 같다.〈이순녀 기자〉 ◎무얼 뜻하나 기업의 인수와 합병(M&A:Mergers& Acquisitions)이라는 말은 몇년전까지만 해도 미국 등 선진국에서나 들을수 있었으나 최근들어 우리 국민들도 언론매체를 통해 자주 접하고 있다. 얼마전 H종금사의 최대주주와 2대 주주간의 주식확보를 통한 경영권 다툼으로 세간에 M&A에 관한 관심을 증대시킨 사례가 있었다.그밖에도 D그룹의 주요기업이 M&A의 표적이 됨에 따라 이를 방어하는 과정에서 그룹 전체가 몰락한 사례는 M&A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끌게 하는 계기가 됐다. ○합병=법률적으로 단일기업되는 것 기업의 인수와 합병 가운데 먼저 합병(Mergers)이란 기업이 법률적·사실적으로 하나의 단일체가 되는 것을 말한다.합병은 다시 한 기업이 다른 기업을 흡수하여 단일기업이 되는 흡수합병(merger)과 2개 이상의 기업이 완전히 해산,소멸하여 새로운 기업을 설립하는 신설합병(consolidation)으로 나누어 지는데 신설합병의 경우 합병절차가 복잡하여 흡수합병이 합병의 대부분을 점한다. ○인수=주식 취득 경영권 획득하는 것 또한 인수(Acquisitions)란 한 기업이 다른 기업의 자산이나 주식의 일부 또는 전부를 취득함으로써 경영권을 획득하는 것으로,그 실행방법은 매수대상 기업의 공장,점포 등을 취득하는 자산인수 (asset acquisition)와 기업의 주주로부터 주식의 전부 또는 일부를 취득하는 주식인수(stock acquisition)로 구분할 수 있다.통상 주식매수에 의한 인수방법이 주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기업의 합병과 인수를 결합하여 흔히 M&A라 지칭하고 있는데,이는 학문적으로 정립된 용어가 아니라 실무적인 차원에서 형성된 용어다. 이외에 기술·생산·마케팅 등에 대한 전략적 업무제휴,합작기업 및 지분참여 뿐 아니라 사업분할 등도 넓은 의미 M&A에 포함된다. ◎왜 추진되나 기업은 산업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외형적으로 확대하기도 하고 축소하는 전략을 펴기도 한다.일반적으로 기업의 외형적 성장전략의 한 방법으로 M&A가 이용된다.특히 기업여건상 성장기회가 제한되어 있는 경우 M&A는 매력적인 기업확장 수단이 될 수 있다. ○외형적 성장전략의 한방법으로 급격한 기술변화 또한 M&A를 유발하는 동기로 작용한다.첨단산업분야에 새로 진출하고자 할 경우 M&A를 통하여 그 분야에서 상당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인수함으로써 기술혁신에 필요한 연구개발비를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중복투자를 피할수 있다.대규모 투자비용이 소요되는 사업부문에도 유사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 기업의 인수를 통하여 공동 출자함으로써 비용효율성을 높이는 계기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사업의 다각화를 통하여 경제환경변화에 적응력을 높이고 위험을 분산시키며,조세를 절감하기 위하여 M&A를 이용하기도 한다. ◎유형 기업가의 경영전략에 따라 기업의 결합형태는 수평적·수직직·다각적 M&A의 3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먼저 수평적 M&A는 동종의 사업분야에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동시에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활용된다.수직적 M&A는 석유산업에 있어 원유의 채광·정유·석유판매기업간 결합과 같이 생산단계가 서로 다른 기업을 통합함으로써 기술적 경제성을 높이고,관련제품 라인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하는 한편 비용절감을 도모하는 경우 발생한다.다각적 M&A는 사업의 다각화를 위하여 다른 업종간 통합을 추진하는 경우에 나타나는데 우리나라의 기업확장은 주로 여기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당사자 의사따라 우호·적대적 방법 또 당사자의 의사에 따라 M&A는 우호적(friendly) M&A와 적대적 (hostile) M&A로 나누어 진다.우호적 M&A는 매수당하는 기업의 경영진이 매수제안에 동의하는 경우로 매수기업이 매수대상기업의 대주주와 직접 교섭을 통하여 주식을 양수받는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반면 적대적 M&A는 매수당하는 기업의 경영진이 매수제안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로 매수대상회사의 대주주와 협의없이 증권시장에서 직접 매집하거나 주주를 상대로 매수기간,매수가격,매수량 등을 미리 공시하고 장외에서 주식을 매수하는 공개매수 방법이 주로 이용되고 있다. 그간 우리나라에서 발생됐던 M&A의 거의 대부분은 우호적 M&A였으며 94년 한솔제지가 공개매수를 통해 동해투금(현 한솔종금)을 인수한 M&A가 적대적 M&A의 최초 사례였다. ◎선진국에선 M&A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나라는 시장경제체제가 일찍부터 발달한 미국으로 이미 1백여년 전부터 M&A를 기업성장 및 경영효율화 수단으로 적극활용해왔다. ○미 경기호황으로 초대형 합병 증가 최근 미국에서는 유례없는 경기 호황을 배경으로 M&A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특히 초대형 기업간 합병과 외국기업과의 합병이 뚜렷이 증가하고 있으며,그 방법도 적대적 M&A가 주류를 이루던 80년대와 달리 우호적 M&A가 크게 늘고 있다.대상업종도 석유·에너지·금융업에서 최근에는 통신·항공 및 방송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일 “무역마찰 덜자” 외국기업 노려 일본의 경우에는 그동안 M&A가 주로 계열기업간 합병과 부실기업의 구제차원으로 활용되었기 때문에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못했다.그러나 90년대 들어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산업구조 재편차원에서 기업들의 M&A가 급증하고 있다.무역마찰 해소와 외국시장 진출전략 등으로 외국기업과의 M&A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우리나라 최근 동향 우리나라는 그동안 M&A를 몇몇 재벌들의 부실기업 인수수단으로만 생각해 왔으며 실제로 정부에 의한 각종 금융·세제 지원에 의하여 인위적으로 진행되어온 측면이 적지 않아자율적이고 경쟁적인 M&A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한계기업 구조조정 수단으로 활용 그러나 90년대에 들어 자유화·개방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기업들도 국내기업간 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교두보 확보를 위하여 해외기업 인수에도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최근에는 한계기업들이 구조조정 수단으로 M&A를 활용하고 있다. 한편 정부에서는 금융의 개방화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선진국 대형 금융기관에 비하여 자산규모나 금융기법면에서 절대적으로 열악한 상태에 있는 우리나라 금융기관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올 1월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제정(종전 ‘금융기관 합병 및 전환에 관한 법률’을 수정 보완)하고 관련법령을 개정하는 등 금융기관 M&A제도를 정비했다. ○외국인에 우호적 M&A 허용 또 올 4월에는 증권거래법을 개정해 주식대량소유제한 제도를 폐지하고 외국인들에게도 우호적 M&A를 허용함으로써 우리나라 M&A시장의 활성화를 유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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