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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투자자 8월말이후 1조3,000억 매도 우위

    올들어 순매수 기조를 이어오던 외국인투자자들이 지난 8월말 이후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비중 축소에 나서면서 순매도로 전환,지난 15일까지 무려 1조3,000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자들은 지난 8월30일까지 11조9,86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지난 8월31일부터 지난 15일까지는1조2,945억원의 순매도로 급반전됐다. 이같은 순매도 급반전은 국제 현물시장에서의 D램가격 하락 등으로인해 외국인들이 삼성전자와 현대전자,아남반도체 등 국내 반도체 주식의 보유 비중축소에 나섰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8월31일 이후 지난 15일까지 삼성전자와 현대전자,아남반도체 등 국내 반도체 3종목에 대한 외국인들의 순매도 규모는 1조373억원으로 이 기간 전체 순매도 1조2,945억원의 80.13%나 된다. 외국인의 지역별 매매동향을 보면 지난 8월말이후 북미가 1조250원의 대규모 매도 우위를 기록한 것을 포함,아시아와 유럽이 순매도로전환됐다.반면 유가급등에 따른 수혜지역인 중동과 오세아니아,기타지역은 순매수를 지속했다.중남미는 순매도를 지속했다. 지난 8월31일이후 순매도 상위종목은 삼성전자가 8,895억원이었고이어 현대전자 1,371억원,SK텔레콤 662억원 등이었다.순매수 상위종목은 SK가 440억원이었고 다음이 현대자동차 227억원,신세계백화점 118억원 등이었다. 손성진기자
  • 주가폭락 이모저모

    주가가 대폭락한 18일 증권사 객장과 인터넷사이트에서는 투자자들의 허탈감에 찬 한숨이 쏟아졌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장중 한때 75.42포인트나 하락하면서 552.78까지 밀려나는 대폭락 장세를 연출했다.장중 주가하락률은 12.01%로 증권거래소 개장 이후 최대였다. 개장부터 폭락장으로 출발한 뒤 오후들어 더 큰폭으로 주가가 떨어지자 ‘피의 월요일’이 재연되지 않을까하는 두려움마저 투자자들을엄습했다. 그러나 막판에 삼성전자주 등에 매수세가 밀려들며 낙폭을줄여 다소나마 위안이 됐다. 인터넷사이트에는 정부의 역할을 비난하는 목소리서부터 투자자들의분노와 허탈감을 담은 글들이 잇따라 올랐다. 한 투자자는 ‘몇개월 사이에 빈민층으로 전락했다.도대체 이나라경제는 왜 이러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말했다.또다른 투자자는 ‘1∼2개월안에 반토막되는 이런 장세에서는 나중에는 정말 전재산 다날릴지도 모른다’고 걱정했다. 투자자들 사이에는 증시 상황이 좋아지리라는 기대나 희망보다도 더떨어질 것이라는 절망감이 팽배했다.한 코스닥투자자는 “거래소 지수는 300,코스닥지수는 50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서울 시내 객장을 찾은 주부 등 투자자들은 온통 하한가나 폭락가로가득찬 전광판을 바라보며 허탈한 심정에 말을 잇지 못했다. 평소 50여명 이상의 투자자들로 붐비던 서울 중심가의 객장은 주가가 폭락하자 오후들어 10여명만 남아 썰렁한 모습이었다. 증권전문가들도 7일 연속 하락한 뒤 또다시 대폭락을 맞은 증시를전망하고 분석하기조차 싫다는 자조적인 모습이었다.한 증권사 관계자는 “이제 더이상 기술적인 분석은 통하지 않는다”고 했다. 낙폭과대가 매수의 조건이라지만 하락의 끝을 알 수 없는 마당에 매수 시점을 논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반응이었다. 아예 자포자기적인 투자자들도 많다.모 증권사 지점장은 “투자자들이 대부분 반토막이 넘는 손실을 보고 있고 있기 때문에 별다른 소동이 없는 것은 자포자기한 심정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풀이했다. 한 증권사 지점장은 “최근의 주가폭락세는 구조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대안이 없는 상황’이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하고있다”고 털어놓았다. 손성진기자 sonsj@
  • 아시아 증시 폭락 도미노

    아시아 증시가 18일 약속이라도 한 듯 일제히 하락했다.뉴욕 증시의약세에 영향을 받은데다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으로 아시아 각국의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세계은행도 “아시아가 여전히외부의 충격에 취약하다”는 보고서를 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으며인도네시아 등 일부 지역은 정정불안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증시의 동반하락 서울 증시가 8% 이상 하락해 장중 거래가 중단(서킷 브레이커즈)됐고 증권거래소 폭발 사건 이후 9일만에 개장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증시도 정정 불안의 여파로 오전에 6.86% 폭락했다. 홍콩의 항생지수는 유러화 약세에 대한 우려로 전장에 2.27% 빠졌으며 싱가포르 스트레이트 타임즈(ST)지수와 타이완의 가권지수도 각각0.7%와 0.79%씩 떨어졌다.태국과 말레이시아도 1.94%,1.83%씩 하락했다.도쿄 증시는 첨단기술주의 약세로 닛케이 225지수가 이날 0.94%하락했다. 닛케이 지수는 반기결산을 앞두고 기관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을 위해 매물을 늘린 것으로 아시아 다른 증시의 하락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뉴욕 증시의 여파 지난 금요일 뉴욕의 나스닥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일제히 폭락했다.달러화의 강세로 미국 기업들의 수익성 전망이 어두워진데다 고유가로 첨단기술 업종의 종목마저 타격을 피할수가 없기 때문이다.특히 고유가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어 세계 경기를 받쳐 온 미국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 아시아 증시에악영향을 미쳤다. ■고유가 지속 원유 관련 업계를 제외하고 고유가는 아시아 각국의기업들에 악재로 작용한다.일본은 충격이 덜하지만 홍콩과 타이완 싱가포르 등 석유소비국의 기업들은 채산성이 나빠질 수 밖에 없다.세계은행은 내년 평균 유가가 배럴당 25달러 이상이 되면 아시아 경제의 견고한 성장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 경제의 불안 세계은행은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위기 위험이줄었으나 경제위기에 따른 부채 증가와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계 불안정 등으로 외부의 충격에 취약하다고 말했다.특히 고유가나 환율등으로 수출이 갑작스럽게 악화된다면 외채를 갚고 투자를 재개하려는 아시아 기업들은 순식간에 파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시아는 패키지 시장 아시아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은 일본을 제외하고 아시아를 유럽이나 북미 등과 같은 단일 투자지역으로본다.이들은 개별 국가들의 움직임보다 지역 전체의 투자요인을 중시,특정 지역의 투자요인이 악화되면 개별 국가를 따지지 않고 투자금액을 환수하는 게 보통이다.최근 아시아권의 투자금액이 환수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백문일기자 mip@
  • 워크아웃 기업 ‘날 물로 보지마’

    주가지수가 하락하면서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힘을 못쓰는 반면 워크아웃 졸업을 앞둔 기업들의 주가는 평균 20%이상 상승하는 등 대조를보이고 있다. 대우증권은 17일 지난 5월 금융감독원이 조기졸업 대상으로 분류한32개 워크아웃 기업중 거래소와 코스닥에 상장된 14개 기업들의 주가움직임을 분석했다. 그 결과 워크아웃 조기졸업 및 자율추진 소식이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금융기관이 조기졸업 및 자율추진을 결의한 날 전후의 주가움직임을 보면 결의일에는 평균 3.5% 상승세를 보였다.특히 조기졸업의경우 결의일 이전에 기대심리가 주가에 반영돼 평균 15% 상승하는 등주가움직임이 컸다. 세신은 결의일(7월20일) 대비 14일 주가가 89% 상승세를 보여 하락장에서도 힘을 발휘했다. 아남반도체는 반도체 조립사업부를 미국 암코르 테크놀러지에 양도,특별이익이 발생했다.그러나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에다 주식 추가상장으로 인한 유통주식 증가로 주가하락률이 큰 상황이다. 대백쇼핑과 무학,영창악기와 벽산은 흑자로 돌아섰다.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한창제지는 244%,제철화학은 162% 순이익이 증가하는등 실적이 호전되고 있다. 대우증권 한요섭연구원은 “워크아웃 조기졸업 및 자율추진 기업들은 시세분출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거나 시세분출중”이라며 “워크아웃 기업중에도 남광토건이나 벽산건설,한창과 같이 실적호전 기업들은 워크아웃을 벗어날 가능성이 커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있다”고 지적했다. 강선임기자
  • 금융주 하반기증시 ‘마지막 희망’

    약세장 속에서 금융주가 고군분투하고 있다.금융주의 강세는 언제까지 이어질까. 결론은 올 하반기에 시장을 이끄는 종목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주는 최근 이틀동안 8.2% 상승했다.증권사들은 금융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하고 있다. 구조조정이 하반기에 본격화되고 유가상승이나 경기에 비교적 둔감하다는 게 그 이유다. 금융주 상승은 구조조정의 기대감이 큰 은행·보험주가 주도하고 있고 증권주가 뒤를 좇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증권은 17일 금융주가 더 오를 수 있는 근거로 네가지를 들었다. 우선 그래프상으로 20일과 60일 이동평균선이 수렴하면서 방향성을탐색하는 과정이 진행된 뒤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했다는 점이다.둘째로는 10월부터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한 은행 구조조정이 본격화할가능성이 높다는 기대감을 꼽았다. 세째로는 코스닥시장의 침체로 개인투자자들이 거래소로 이동하고있다는 사실이다. 네째로는 최근 오름세를 보인 개별주의 관점에서 본다면 하방경직성을 나타내며 바닥을 다진 증권주로의 순환매도 예상해볼 수 있다고진단했다. 삼성증권도 지수관련 대형주가 장세의 주도주가 되기에는 부담스러운 국면으로 판단되는 시점에서 금융주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비슷하다.우량은행간 합병 추진논의 등 2차 금융구조조정의 가시화,순환매수세 유입,미국시장에서의 금융주 강세 등의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5월말과 같이 금융주가 지수보다 먼저 상승해 장세 전환의 신호탄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따라서 금융주가시장의 주도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 매매 비중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은행주 중에서는 구조조정의 주된 역할을 담당할 실적우량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국민·주택·조흥은행 등이다. 공적자금 투입은행들은 감자의 가능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부담도 있다. 그러나 금융지주회사가 만들어질 경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한빛·외환 등 공적자금 투입은행들도 매력적인 투자대상이 될 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손성진기자 sonsj@
  • 코스닥 끝없는 침체…이달들어 1,048억 순매도

    개미들이 코스닥을 떠나고 있다. 코스닥시장 종목에서 시가총액의 70%를 보유하고 있는 개인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최근 지속되고 있다.코스닥의 침체에다 잦은 시세조작사건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나 팔았나] 개인들은 이달 들어서부터 순매도로 방향을 틀었다.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개인들의 순매도 금액은 1,048억원.7일을 제외하고는 모두 내다 팔았다.8월2일부터 24일까지 무려 16거래일동안연속으로 5,33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던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반면 9월 들어 거래소에서 개인은 6,76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들은 올 들어서도 3조3,000억원을 순매수하며 코스닥을 이끌어왔다.이를 거꾸로 해석하면 그동안 코스닥지수의 폭락으로 개인들이그만큼 큰 손해를 보았음을 뜻한다. [왜 파나] 개인들이 매도세로 돌아선 것은 몇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오르겠지,오르겠지 하고 계속 저점매수를 해왔지만 저점은 자꾸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코스닥지수는 150,130,120을 지날 때마다 바닥일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번번이 빗나갔다.결국 100선마저 위협받는 상황에 놓이자 매물을내놓기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둘째로는 잇단 시세조작 사건이다.정보와 시장의 움직임에 어두운개인들은 자신들이 시세조작 사건의 피해자가 됐다는 사실에 ‘분노’를 느끼고 장을 빠져나가고 있다는 해석이다.여기에 아직도 높은신규 종목들의 등록가와 끊이지 않는 거품 논쟁은 개인들이 시장을떠나게 만들었다. [개인들은 코스닥을 버릴 것인가] 코스닥의 버팀목이 돼 온 개인들이시장을 떠나는 추세가 지속될 경우 코스닥의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다. 역으로 코스닥이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면 개인들은 계속 떠날것이며 돌아오지도 않을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개미들은 결코 떠나지 않는다’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최근의 개인 매도공세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며 금액도 전체에 비해서는 미미하다는 것이다. LG투자증권 전형범 연구원은 “최근의 개인 순매도는 추석을 앞두고불안감을 회피하기 위한 목적이 있었다”면서 “14일 더블위칭데이가지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다”고말했다. 투자가들의 매매비중을 볼 때 코스닥은 개인이 93%,거래소는 51%라고 지적했다. 현대증권 투자전략팀 이건상 수석연구원은 “개인들의 최근 순매도는 가격이 하락한 신규종목들을 파는 것과 최근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삼성전자 등으로 매수세가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분석했다. 손성진기자 sonsj@
  • 비과세 고수익펀드 새달 시판

    투신사들이 다음달부터 가입자가 세금을 전혀내지 않은 또 다른 비과세 고수익펀드(가칭)를 팔게된다. 25조6,000억원 규모에 이르는 하이일드,후순위채펀드 등의 만기물량을 투신권에 붙잡아두기 위한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17일 “완전비과세 혜택에다 공모주 우선청약권과 편입채권의 신용보강 혜택까지 부여하는 새로운 상품을 투신사가 10월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판한다”고 밝혔다. ■어떤 상품인가 기존 비과세 투자신탁 상품처럼 이자에 대한 22%의세금이 전액면제된다.1년이상만 예치하면 비과세되는 점도 같다. 저축한도는 1인당 2,000만원.기존 비과세상품에 2,000만원을 가입한사람은 추가로 가입할 수 없다. 다만 기존상품에 1,000만원을 가입햇으면 나머지 1,000만원어치는 신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신상품은 BBB-이하 회사채와 A3-이하 기업어음에 신탁재산의 절반이상을 투자해야 한다.나머지는 국공채나 우량회사채 등에 운용한다. 특히 CBO펀드에 들어있는 후순위채도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원리금상환보증이 되면 운용할 수 있다.공모주배정비율은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은 40%,코스닥 등록기업은 절반을 하이일드·CBO펀드 등과 나눠배정한다. ■잘 팔릴까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않다.고객들의 보수적인 투자성향에다 기존 비과세 펀드에 가입한 사람은 추가가입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지난 6월말부터 시판된 비과세펀드의 경우,편입대상 유가증권이 대부분 우량회사채와 국공채임에도 불구,판매액이 6조5,000억원선에 그치고 있다.또 최근 공모주의 투자수익률이 높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존 비과세 펀드에 비해 수익률이 그다지 높지 않다는 점도 약점이다. 한국투자신탁 이혁근(李赫根) 차장은 “새로 나온 비과세 고수익펀드는 고수익·고위험 상품이나 완전 비과세된다는 차이점이 있다”면서 “현재의 금융시장 여건상 보수적인 투자를 할 수 밖에 없는 점을 감안하면 얼마나 팔릴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김경선의 증시 진단/ 사방을 둘러봐도 악재뿐

    ♧ 사방을 둘러봐도 악재뿐…보수적 투자 필요 9월 들어서도 주식시장은 좀처럼 침체의 터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거래소시장은 8월말 종합주가지수가 720선 아래로 내려 앉은 이후불과 열흘만에 100포인트나 하락했다.코스닥시장도 직전 저점인 5월중순의 지수 110선이 무너진 이후 90선까지 들락거리며 장세반전의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추석을 전후해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객예탁금은 연중 최저수준인 7조원선까지 줄어들었다.삼성전자를필두로 한 경기민감주의 하락폭이 커지고 있어 장세회복에 부담을 주고 있다. 특히 최근 1년동안 월별기준으로 순매수 기조를 유지해오던 외국인들이 9월 들어 순매도세로 돌아서고 있고,수급불균형에 대한 우려도나오고 있다. 이처럼 주식시장을 에워싸고 있는 국내외 여건은 그리 좋은 상황은아니지만,이러한 새로운 악재들이 어느 정도 주가에 반영되었기 때문에 낙폭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차트상 거래소시장은 단기 낙폭과대에 따라 직전저점인 지수 620선에서의반등이 이뤄지며 장세반전을 시도하고 있는 모습이다.거래량증가세가 이어질지가 관건이라 할수 있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지수 110선을 저항선으로 하는 약세국면이 지속중이다.바닥권을 벗어나려면 거래량의 증가세가 나타나야 할 것으로판단된다. 전체적으로 현재 증시상황은 고객예탁금의 약세지속,외국인들의 순매도 전환,국제유가 급등 등 시장에 불리한 재료들이 산적해 있는 약세국면으로 볼수 있다.하지만 그동안 장세를 짓눌렀던 매수차익 거래잔고의 매물화 우려감이 더블위칭데이를 기해 일단 해소되었고,기술적으로도 반등이 기대되는 시점이다.단기적으로는 낙폭과대를 이용한매매나 재료보유 개별종목에 대한 분할매수 등 보수적인 투자전술을구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경선 리젠트증권 이사
  • 코스닥 100선 붕괴

    코스닥지수 100선이 무너졌다.종합주가지수도 7일째 하락하며 연중최저치인 620대로 내려앉았다. 금리와 환율도 대폭 올랐다. 15일 코스닥지수는 100선을 저지선으로 삼아 강보합세를 유지하였으나 포드의 대우차 인수 포기로 거래소 종합주가지수가 급락하자 덩달아 하락,전날보다 2.82포인트 하락한 99.25로 마감했다.지수가 1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4월13일 96.93을 기록한 이후 17개월 만이다. 종합주가지수도 포드의 대우차 인수 포기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폭이 커져 전날보다 21.94포인트 내린 626.2로 마감,연중최저치를 경신했다. 원-달러 환율은 4.80원이 올라 달러당 1,119.90원을 기록했다. 강선임 안미현기자 sunnyk@
  • “印尼증시 폭파 관련 수하르토 아들 체포”

    [자카르타 AFP AP 연합]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잇따르고 있는 폭발사건이 수하르토 전(前)대통령 추종세력의 소행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압두라만 와히드 대통령은 15일 수하르토 전 대통령의 막내 아들 후토모 만달라 푸트라(애칭 토미)를 체포할 것을 지시했다. 와히드 대통령은 자카르타 대통령궁 내 이슬람 사원 기도행사에서“어제(14일) 각의에서 자카르타 경찰청장에게 토미 수하르토의 체포를 지시했다”고 말했다.와히드 대통령은 ‘토미’ 수하르토의 체포이유를 명백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15명이 사망한 13일의 자카르타 증권거래소 폭파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벤처지주회사도 ‘형만한 아우 없다’

    코스닥 벤처지주회사보다는 거래소의 벤처지주회사에 관심을 가질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동부증권은 13일 ‘지주회사’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벤처기업들이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으나 자체적인 영업기반을 갖고 있지 않은 코스닥 지주회사들은 높이평가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리타워테크놀러지와 바른손 등 코스닥의 벤처지주회사들은 한계기업을 인수해 벤처지주회사로 변신시켰으나 가능성을 입증하기 어렵고자회사로 보유한 기업들도 창업 초기여서 회사측이 제시하고 있는 성장성을 평가하기는 곤란하다는 지적이다. 미국의 대표적 인터넷 지주회사인 CMGI와 ICG의 경우 주식시장을 통해서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데 최근 신규업체에 대한 출자가 계속되면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고 나스닥지수를 웃도는 하락률을 기록하고있다. 그러므로 자체 영업기반을 갖지 못한 기업들은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반면 삼성물산과 미래산업 등 거래소 벤처지주회사는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흐름을바탕으로 기존 영업부문을 확장해 시너지 효과를 볼수있는 방향으로 출자하고 있고 출자한 기업도 창업초기 단계를 넘어실질적인 자금회수 단계로 진입한 수준이라며 코스닥 벤처지주회사와는 차별화가 이뤄져야한다고 주장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집중취재/ 社外이사제

    *무엇이 문제인가. 지난 4일 모회사 이사회에서 웃지 못할 풍경이 연출됐다.이사회 의장의 사표수리를 주요 안건으로 열린 이사회에서 모 사외이사가 “다른 곳은 해외여행을 보내주는데 우리는 왜 보내주지 않느냐”고 발언,참석자들에게 쓴 웃음을 짓게 한 것이다. 지난 3월, 결산법인인 증권·투신·보험 등 금융기관의 주주총회를앞두고 금융당국의 고위관계자에게 사외이사 자리를 알아보려는 인사들의 전화가 잦았다고 전해진다. 사외이사들의 그릇된 일면을 보여주는 사례들이다. ■사외이사는 ‘얼굴마담’? 사외이사제는 대주주가 자기 입맛에 맞는 사람들로만 이사회를 구성,회사경영을 독단적으로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대주주에 대한 견제 및 감시를 통해 투명한경영풍토를 조성하자는 취지다. 그러나 이같은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제도 운영은 낙제점 수준이다.회사의 경영에 대한 관심은 적고 ‘얼굴마담’이나 ‘로비스트’라는 인상을 주는 게 현실이다. ■형식적 운영 회사가 사외이사에게 정기적으로 경영정보를 주는 경우는드물다.때문에 이사회 의결은 ‘즉석안건’으로 상정,처리되기일쑤다.회사에서는 사외이사가 자료 제출을 요구하면 주겠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사외이사는 적극적으로 자료를 요청하지 않는 실정이다. 상장사협의회가 지난 1·4분기 사외이사의 이사회 참석 현황을 조사한 결과,2명중 1명꼴로만 이사회에 참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굳이 귀찮게 회사경영에 참여하지 않아도 한달에 200만∼350만원 정도의 월급을 꼬박꼬박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회사든 사외이사든 사외이사의 독립성 확보와 경영 참여를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는 결론이다. 모 증권사의 관계자는 “사외이사가 경영정보를 숨김없이 제때에 볼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없는 것이 문제”라면서 “본연의 역할 이외의 역할을 바라고 선임하기 때문에 운신의 폭이 크지 않다”고 귀띔했다.금감원의 한 고위관계자도 “전직 대통령이나 국무총리,장관이어느 회사의 사외이사로 있다고 가정해보라”면서 “이 회사 이미지는 이들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객관성 확보가 중요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사례도 물론 많다.지난 7월 현대중공업의 사외이사들은 자금조달이 급한 현대전자의 외자유치에 중공업이 보증을 서는 바람에 주주들이 손해를 입었다며 2억2,000만달러의 외화대지급금 반환청구소송을 현대전자와 현대증권 등을 상대로 제기,계열사간 편법 외자유치에 경종을 울리기도 했다. 데이콤은 참여연대에 사외이사 추천권을 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장치를 마련했다. 포철의 사외이사인 성균관대 정재영(鄭在永)교수는“기부금을 내자는 안건이 올라와 주주이익에 부합되고 국제경쟁력강화 및 부가가치 창출에 도움이 되는 지를 따져 거부한 적이 있었다”면서 “회사에서 사외이사에게 충분한 정보를 주고 사외이사는 이를 토대로 주주의 편에 서서 객관적으로 판단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출신직업별 분포 및 비율. 사외이사로는 교수와 경영인·교수·금융인 출신이 가장 인기가 높다.장관,대학 총장,검찰총장,국세청 고위간부 출신들도 상당수가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외이사는 고위 관료나 경영인들의 퇴직후 일자리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또 실제 업무 능력보다는 지명도가 높은 사람을 기용했다는 인상이 짙다.특히 국세청고위간부 출신이나 세무서장 출신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교수출신 최다 상장기업 635개의 사외이사 1,497명의 전현직을 대한매일 취재진이 분류한 결과 전현직 경영인이 430명(28.7%)으로 가장 많았다.다음은 연구원을 포함한 교수가 311명(20.8%)이었다.금융인 18.6%,법조인 9.6%,세무·회계사 8.8%,전직공무원 7.8% 순이었다. ■누가 포함되나 사외이사에는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사람들이 많다. 장관출신으로는 정인용(鄭寅用·부총리 겸 경제기획원·대한항공),정근모(鄭根謨·과학기술처·대성산업),김용진(金容鎭·과기처·LG전자 한국항공 리젠트종금),김철수(金喆洙·상공부·제일은행),조해녕(趙海寧·내무부·코오롱),이봉서(李鳳瑞·동자부·S-oil)씨가 있다. 은행장 출신으로는 장철훈(張喆薰·조흥·금호종금 대구도시가스동아건설),홍세표(洪世杓·외환·금호종금 동아건설),김시형(金時衡·산업·대우중공업 삼성전기),이상철(李相哲·국민·한솔케미언스 삼성SDI),윤순정(尹淳貞·한일·대림산업),배찬병(裴贊柄·상업·삼성증권),라응찬(羅應燦·신한·신한은행),이우영(李愚榮·중소기업·동양철관 신호유화 신호제지),윤병철(尹炳哲·하나·하나은행)씨가 있다. 현직 총장으로는 이기준(李基俊·서울대·LG화학),이경숙(李慶淑·숙명여대·삼성물산),송석구(宋錫球·동국대·신라교역)총장이 포함됐다.기업인으로는 박정구(朴定求·광주은행) 금호그룹 회장,드림위즈 이찬진(李燦振·데이콤)사장,황경노(黃慶老·동부제강) 전포철회장,김재철(金在哲·하나은행) 동원그룹 회장 등이 있다. 법조계 출신으로는 송종의(宋宗義·금강고려화학 아세아시멘트공업)·김기석(金基錫·베네데스)전 법제처장관,정구영(鄭銶永·녹십자)·김기수(金起秀·성신양회)전 검찰총장,송정호(宋正鎬·LG산전 삼성전기)전광주고검장,최영광(崔永光·동양종금 한솔제지)전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 등이 눈에띈다. 이밖에 홍인기(洪寅基·제일제당)전 증권거래소 이사장,전계휴(全啓烋·경남은행) 전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황재성(黃再性·삼성전자)전서울지방국세청장,박래훈(朴來薰·삼성중공업)전대구지방국세청장,최열(崔冽·기아자동차 삼성SDI)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도 사외이사로 뛰고 있다. ■5대그룹 계열사는 누굴 쓰나 삼성전자 사외이사 6명 가운데 황재성전서울국세청장,김석수(金碩洙) 전대법관이 포함돼 있다. 현대자동차에는 김광년(金光年) 변호사,김동기(金東基)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등이 있다.LG전자는 김용진 전과기처장관,송병락(宋丙洛)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등을 채용했다.남상구(南尙九)고려대 국제대학원장,김대식(金大植)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는 SK텔레콤에서 사외이사로 일하고 있다. 강선임기자 sunnyk@. *사외이사 급여·혜택. 사외이사들은 일정한 거마비(車馬費)외에도 수억원대의 스톡옵션을받기도 한다. 급여와 혜택은 기업에 따라 차이가 많다.많게는 1억원이 넘는 연봉에 스톡옵션과 활동비,거마비 등을 제공하는 기업부터 무보수로 사외이사를 활용하는 기업까지 다양하다.월평균으로는 142만원을 받는다. 최근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570개 회원사 중 160개사를 조사한 결과사외이사들은 연 평균 1,706만원(월 142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76.8%인 126개사가 월급 형태로 보수를 지급했다. 월급과 거마비를함께 지급하는 회사는 6개사(3.7%)였으며 활동비만 지급하는 회사는18개사(18%)였다.무보수는 12개사에 불과했다.보수 수준은 연봉 1,000만∼2,000만원을 주는 회사가 34.5%(49개사)로 가장 많았으며,2,000만∼3,000만원 31%(44개사)였다.28개사는 1,000만원 미만의 연봉을제공했다. 일부 기업들은 높은 연봉에 스톡옵션 등 특혜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17명의 국내외 사외이사가 있는 A사는 1억원의 연봉을 제공한다.B사는 200만∼300만원의 월급여를 자사 주식으로 제공하고 회의 참석때마다 따로 수당을 준다.전직관료 출신을 사외이사로 임명한 C사는사외이사를 로비스트로 활용하면서 성과에 대한 커미션을 따로 주는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재정경제부는 사외이사들이 지나친 급여나 특혜를 받아 회사에종속되는 문제가 있다고 보고 적정 기준을 만들기로 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개선안 및 외국 사례. 사외이사 제도는 투명한 의사결정을 위한 주식회사의 내부감시 시스템이다.그러나 대주주 입김에 의해 선임되는 바람에 대주주 견제 및감시기능이 사실상 없는 것과 다름없다.때문에 내부감시 시스템을 복원하려면 대주주의 입김배제가 필수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경제단체의 사외이사 인력뱅크 활용 ▲채권금융기관의 추천권 활용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이밖에 ▲이사회의장과 최고경영자의 겸직금지 ▲경영정보 접근권 강화 ▲전문가 조력을 받을 권리부여 등의 보완책도 필요하다. 외부감시 장치도 강화해야 한다.집중투표제 및 집단소송제 등을 도입해야 한다는 것이다.집단소송제는 소수주주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고,집중투표제는 소수주주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이사를 뽑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2명 이상의 이사선임시 1주에 선임이사수만큼의 의결권을 부여,소수주주가 1명의 이사에게 집중투표를 함으로써 대주주의 이사결정권한을 견제하는 제도다.현재 상법상 도입되어있으나 임의조항이어서 각 기업들이 정관에 배제조항을 두고 있어 실제로는 시행되지 않고 있다. ■외국의 경우 이사회제도는 각 나라의 기업문화나 전통에 따라 다소다르다. 미국은행의 경우,사외이사 중심의 단일 이사회제도다.사외이사가 전체 멤버의 70∼80%를 차지한다. 반면 독일은 집행이사회와 감독이사회로 구분되는 2원적 이사회 제도다.집행이사회는 경영에 책임을 지고 경영정책과 경영실적 등을 감독이사회에 보고한다.우리의 사외이사와 비슷한 감독이사회는 경영에대한 주요 결정사항에 대한 승인 및 경영에 관한 내부감독을 수행한다.미국은 사외이사를 주총에서 선임하는 반면 독일의 감독이사는 절반은 종업원 대표가 나머지 절반은 주총에서 선임한다. 박현갑기자
  • 한국업체 대거 입주한 印尼빌딩서 폭탄 폭발

    한국 업체들이 대거 입주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도심의 증권거래소빌딩에서 13일 폭탄이 터져 최소 2명이 숨지고 27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증권거래소 빌딩에는 한빛은행과 코데코에너지,하나리스,LG상사,쌍용 등 5개 한국업체들이 입주해 있으나 교민들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자카르타 중부 증권거래소 빌딩 지하 2층 주차장에서이날 오후 3시25분(현지시간)께 시한폭탄으로 추정되는 고성능 폭발물 2개가 동시에 터져 최소 2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자카르타 연합
  • 추석연휴이후 증시 여전히 ‘안개속’

    추석을 지내고 돌아온 투자자들에게 주식시장은 그리 반갑지 않을것 같다. 연휴가 끝나자마자 선물·옵션만기일로 매물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더블위칭데이(14일)가 기다리고 있고 증시 주변의 상황도 여전히 좋지 않다.증권사들의 장세 전망은 비관적이지도 낙관적이지도 않다.호재도 있지만 악재도 많아 앞을 내다보기가 쉽지 않다. 교보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투자가들의 태도 변화가 선행되지 않는다면 시장 수급의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반도체경기 논쟁 속에 하락추세인 삼성전자의 주가가 상승으로 전환되기는어렵다는 것이다.급상승하고 있는 국제 유가와 국내 물가도 실물경기하강에 대한 불안 심리를 자극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리란 전망이다. 코스닥에서는 기관이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지만 종합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미약하다는 분석이다.그러나 연중최저치에서 하방경직성을확보해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따라서 기관이 선호하는 우량기술주 위주의 단기매매를 하라고 교보증권은 권고했다. 대우증권은 금리 동향에서 상승의 모멘텀을 찾을 것이라는 분석을내놓았다.투자적격 회사채와 국고채의 금리차(스프레드)가 감소하고있는 것을 신용경색 현상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물론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동양증권은 주변 여건으로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의 실세금리가 하향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호재라고 밝혔다.그러나 자금시장의 여전한 불안과 유가 상승에 따른 금리 인상 등을 악재로 꼽았다.코스닥의 경우 수급측면에서 매수기반이 강화되고 있어 반등의 가능성을 예측했다. 결국 거래소의 경우 악재와 호재가 혼재된 상태에서 주가가 상승 추세나 하락 추세로 전환되기 보다는 일정선을 사이에 두고 등락하는장세가 되리라는 게 지배적인 견해다.그러나 코스닥의 경우 번번이터지는 시세조종 사건으로 투자자들로부터 점점 더 외면받을 수 밖에없을 것으로 보인다. 손성진기자 sonsj@
  • 신세계카드 ‘닭갈비 신세’

    “버리자니 아깝고,갖고 있자니 큰 도움 안되고…” 신세계백화점이 계륵(鷄肋)같은 존재인 ‘카드사업부문’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일단 증권거래소에는 최근 ‘한미은행으로부터 카드사업부문 인수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며 이 문제를 검토해 결정이 이뤄지면 재공시하겠다’고 공시를 냈다.신세계는 98년 백화점카드 발행및 관리에 관한 제반사항을 한미은행에 위탁했다.올 연말 계약만료를앞두고 한미측이 ‘이참에 아예 넘기라’고 공식제안해 오면서 고민이 생겼다. 월평균 50억원에 이르는 불량채권과 관련인력(150여명)을 한꺼번에떠넘길 수 있어 사뭇 매력적인 제안이다.가뜩이나 시장에 좋지 않은소문이 돌고있는 터에,구조조정 차원에서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롯데·현대 등 경쟁업체들이 백화점카드 회원을 토대로 카드사업에 진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덜컥 내놓는데 망설이고 있다. 백화점 마케팅이 카드회원을 대상으로 한 개별마케팅으로 전환되고있는 추세여서 결심하기가 여간 쉽지 않다. 신세계 카드회원수는 현재 300만명(실질 회원수 170만명)으로 카드매출은 연간 1조원이다. 안미현기자 hyun@
  • 코스닥은 연중 최저치…거래소·코스닥 동반폭락

    코스닥 종합지수가 7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연중최저치로 폭락했다. 코스닥 종합지수는 이날 장 막판 투매물량이 쏟아져 전날에 비해 5. 42포인트(5.05%) 떨어진 101.99로 마감했다.이는 지난해 4월16일 101.81을 기록한 뒤 1년5개월여만에 최저치다.오른 종목은 상한가 10개를 포함해 50개에 그친 반면 내린 종목은 하한가 64개 등 517개에 달해 하락 종목 수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또 종합주가지수도 연 나흘째 하락하며 650선으로 주저앉아 연중최저치에 바짝 다가섰다.이날 종합주가지수는 반도체 관련주 폭락에 따른 미국 나스닥지수의 급락세,유가 급등세,선물-옵션만기일 임박 등이 악재로 작용해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20.32포인트 하락한 656. 37로 마감됐다. 손성진기자
  • 인터넷은 거짓정보 天國인가

    어디까지 떨어지나. 소폭 등락하던 종합주가지수가 폭락하며 연중 최저치에 턱걸이했다. 반등의 싹을 보이던 코스닥도 폭삭 주저앉았다.코스닥지수는 100선아래로 내려갈 위기에 봉착했다.이날 악재는 반도체주가 등 미국 증시의 폭락이 원인이었지만 코스닥의 경우 사이버 시세조작 사건의 영향이 컸다. ■왜 폭락했나 미국 반도체 관련주 폭락,유가 급등,선물-옵션 만기일임박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주가지수 656.37은 연중최저치인 지난 5월29일의 655.93와 엇비슷한 수준이다.외국인들은 삼성전자를 집중적으로 팔아 지수를 떨어뜨렸다.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23만8,000원까지하락, 지난 2월16일 기록한 연중 최저치인 23만9,000원을 깨기도 했으며 결국 6.99% 하락한 23만9,500원에 마감됐다. 코스닥도 101.99로 100앞에서 가까스로 멈춰섰다. 미국 나스닥시장급락과 반도체주 폭락으로 종합주가지수와 동반 폭락했다.눈여겨 볼점은 개인들이 5일 연속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잇따른 시세조작 사건으로 개인투자자들이 코스닥을 떠나고 있다는 증거다. ■또 터진 시세조종 이번에는 인터넷을 이용한 시세조종이었다.‘▲▲주가 왕대박주’‘○○주에 작전세력이 붙었다’는 등등의 얘기가모두 개인투자자들을 속이기 위한 허위사실이었다는데 ‘개미’들은분개하고 있다. 지난 6일 인터넷 증권정보 사이트의 게시판을 통해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로 고발된 이모씨(34)가 장본인이다.이씨는 지난 4월20일 유니텍전자 9,231주(16억8,000만원)을 매집한 뒤 팍스넷 게시판을 이용,679차례에 걸쳐 ‘왕대박주’‘작전주’ 등의 글을 올려 주가를 끌어 올린 뒤 지난 5월말 되팔아 11억7,000만원의 시세차익을 챙겼다.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자들이 ‘대박주’‘황제주’니 하는 말에 현혹돼서는 안된다는 것이다.믿을 만한 정보라고 하더라도 사실로 확인되기 전까지는 루머에 불과하기 때문에 해당기업이나 증권 관계기관에 확인뒤 활용해야 한다. 특히 특정 종목에 대한 특정인의 추천이 잇따르거나 ‘대박주’‘황제주’‘엄청난 호재’ 등 솔깃한 정보 등은 일단 허위로 의심해 보아야 한다. ■주가전망은 코스닥을 개인투자자들이 외면하는 현상은 더 심해질전망이다.100선 지키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투신권이연5일 순매수하고 있는 점으로 보아 외국인과 기관들의 반발 매수세에 따라 지수가 다시 올라갈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그러나 거래소의 경우 외국인들의 반도체 주식 매도공세가 당분간지속될 것이고 옵션-선물 만기일인 14일까지는 투자심리가 위축돼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손성진 조현석기자 sonsj@
  • 사외이사 과다월급 ‘제동’

    정부는 사외이사들의 독립성과 직무수행에 대한 대대적인 실태조사를 벌일 방침이다.특히 사외이사들의 이사회 출석률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는 7일 사외이사들이 해당 회사로부터 스톡옵션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나치게 많은 수혜·급여를 받아 회사에 종속·유착되는문제가 있다고 보고 사외이사제도에 대한 종합점검에 들어가기로 했다. 재경부는 실태조사를 토대로 10월중 사외이사 직무수행규정을 마련하기로 했다. 직무수행규정에는 사외이사의 책임성을 강화해 제대로 활동하도록하고,사외이사가 회사의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원활한 직무수행 여건을 조성하며,사외이사가 이사회내 기능에 맞는 지위를 갖도록 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될 전망이다. 관계자는 “사외이사가 해야할 일과 하지 말아야할 일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면 증권거래소가 상장기업에 권고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면서 “필요한 내용은 증권거래법에 반영해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증시 기관이 움직인다

    기관이 움직이고 있다. 올해 거래소에서 총 7조9,000억원,코스닥에서 2조1,00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수급 체계를 흔들어 왔던 기관들이 매수세력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는 조짐이다.투신권 등 기관의 매수세가 강화될 경우주가를 떠받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흘째 코스닥 순매수 투신권을 포함한 기관들은 8월중 거래소와코스닥에서 각각 3,000억원대를 순매도했다.그러나 이달 들어서는 1일부터 6일까지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나흘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순매수금액은 총 677억원.거래소에서도 이달 들어 2,38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수가 100 아래로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에 빠진 코스닥시장에서 그나마 분전하고 있는 모습이다.지난 주까지 기관의 매매 비중은 2∼3%에 불과했지만 이번 주에는 6∼7%에 이르러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삼성증권 손범규 연구원은 “기관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관들의 순매수 종목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SK증권 장근준 연구원은 투신권이 관망세에서 벗어나 (거래소에서)적어도 500억원이 넘는 매수 우위를 일정기간 지속한다면 지수 급등의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투신권 유동성 호전 전망 유동성 호전의 근거는 주식형 수익증권의 환매 규모가 점차 줄고 있다는 점이다.또 투신권의 수요를 진작시키기 위해 완전비과세 상품 판매 허용 등의 대책이 추석 이후 발표되는등 자금 유입을 위한 외부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9월중 투신권은 주식 비중이 바닥권을 형성하고있고 주식형 수익증권이 환매 물량이 줄고 있어 8월보다는 매도 압력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9월과 10월의 주식형 수익증권 환매가능 도래액중 주식 평가액은 7,000억원대에 머물 전망이다.8월에는1조원이 넘는 규모였다. ●순매수 추세로 완전 전환될까 투신권의 유동성이 호전되더라도 완전한 순매수 추세로 전환되기는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다.투신권의 간접상품에 대한 자금 유입이 더딘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SK증권은 투신권이 지수 관련 대형주 위주의 매수 패턴에서 벗어나매수 우위 종목을 업종대표주 등으로 다양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수 상승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또한 개인들이 매수에 참여할 때 차익실현 쪽으로 방향을 전환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당분간 적극적인 시장 참여를 미루고 투신권의 매매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손성진기자 sonsj@
  • 한화증권 주최 사이버게임 1위 鄭晋碩

    증권사 수익률 게임에서 100여일 만에 2,000%가 넘는 수익률을 올린데이트레이더(초단타 매매자)가 탄생했다. 데이트레이더 정진석(鄭晋碩·31·광주시 서구 농성1동)씨는 한화증권이 지난 5월15일부터 8월말까지 실시한 ‘제4회 사이버 수익률게임’에서 2,378%라는 경이적인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원금 1,120만원을 2억6,700만원으로 불렸다. 특히 이 기간 코스닥지수는 68.83포인트(38.7%),종합주가지수도 51. 68포인트(6.9%)가 떨어진 점에 비춰보면 놀라운 실적이다. 정씨는 데이트레이딩으로 승부수를 던졌다.매매는 하루평균 10∼30회.코스닥 종목보다는 거래소 종목에 더 많은 비중을 두었다. 그는 철저한 기술적 분석(차트분석)을 통해 매일 업종별 대표종목을 10여개씩 100개 종목을 선정한뒤 10개 종목으로 압축해 매매에 나섰다. 성공비결은 과거의 뼈아픈 실패 경험에서 나온 철저한 손절매였다. 정씨는 삼성중공업에 재직하던 97년초 3,000만원을 주식에 투자했다가 2,800만원을 날린 실패를 겪었다.98년 4월에도 1,000만원으로 재기에 나섰으나 무리한 매매로 원금을 모두 날렸다. 이후 정씨는 그동안의 실패 원인을 곰곰히 되새기며 대처 방법을 연구했다.고민 끝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고향인 광주로 내려갔다. 하루 3∼4시간만 잠을 자고 나머지 시간은 주식공부에 매달렸다. 나름대로 차트분석 방법을 터득한 그는 99년말 다시 재기에 나섰다. 한화증권의 수익률게임에 참가,1회 150%,2회 80%,3회 970%에 이어 이번에 2,000%를 넘는 수익을 올렸다. 정씨는 “평소 이익보다는 손해를 보지않는 투자가 중요하다”면서“끊임없는 주식투자 공부 덕분에 승운이 따른 것 같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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