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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비축油 방출에도 유가 6일째 상승세

    미 행정부가 전략비축유(SPR) 사용방침을 밝혔음에도 국제유가가 올랐다. 미 에너지부는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반 등 잇따라 닥친 허리케인으로 원유 확보난을 겪고 있는 멕시코만 일대 정유업체들에 단기 대여 형식으로 SPR로부터 원유를 공급한다는 방침 아래 협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봄부터 배럴당 40달러가 넘는 고유가를 해결하기 위해 SPR를 방출해야 한다는 논란이 일었으나 에너지부는 “국가 비상사태나 자연 재해 등 석유공급에 물리적인 차질이 있을 때” 방출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었다. 실제 지난 2002년 허리케인 릴리로 정유업계의 생산차질이 발생하자 SPR 30만배럴이 방출된 적이 있었다.이번에 SPR를 요청한 기업은 최소 3개 정유사며 소량을 단기간만 빌릴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시장심리를 안정시킬 수는 있지만 석유시장에 미칠 영향은 적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지적했다.이를 증명하듯 23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WTI)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11센트 오른 48.46달러로 마감됐다.거래일 기준 6일 연속 상승세다. SPR의 소량 방출로는 공급불안을 해소할 수 없을 전망이다.러시아 석유업체 유코스가 대금미납으로 전력 공급이 중단돼 원유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허리케인 이반으로 생산차질이 발생한 가운데 또다른 허리케인 ‘진’이 플로리다로 향하고 있다.미 에너지정보청(EIA)이 지난 17일 기준으로 밝힌 상업용 원유재고는 2억 6950만배럴이다.에너지전문가들은 재고량이 2억 7000만배럴이 마지노선이라고 보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해외투자자 예우 국내는 찬밥

    외국인 투자자의 비중이 커지면서 이들에 대한 ‘예우’도 한층 강화됐다.상대적으로 국내 투자자들은 소외감마저 느낄 정도다. 24일 LG필립스LCD에 따르면 이 회사는 23일 오후 7시 30분발로 AP,블룸버그 등 해외언론사에만 ‘세계최대 6세대 LCD 생산라인 본격 가동’ 투자정보를 제공했다.국내 기관투자가,애널리스트,언론 등에는 따로 자료를 제공하지 않았다.다만 공정공시 의무 때문에 공시만 했을 뿐이다.LG필립스LCD는 지난 7월 한국과 미국 증시에 동시 상장됐다. 회사 관계자는 “기업공개를 앞두고 가진 로드쇼에서 해외투자자들에게 6세대 가동 관련 투자정보를 3·4분기내에 제공키로 약속을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면서 “뉴욕 증시 개장전에 투자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밤 시간대를 택한 것”이라고 말했다.국내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는 다음달 공식 행사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LG필립스LCD는 해외 공모 규모가 9900억원인데 반해 국내공모는 2980억원에 그칠 정도로 해외비중이 크다.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언론홍보도 국내보다는 해외에 치중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있었던 미 캐피털그룹과 국내 주요기업 경영진과의 비공개 간담회도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캐피털그룹의 간담회에는 평소 국내 투자자들은 직접 대면하기 힘든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SK㈜ 최태원 회장 등 경영진이 출동했다.신한금융지주와 현대자동차도 간담회에 참석했다. 증권거래소의 상장법인 공시규정에 따르면 장래의 경영계획 등 중요 사항을 일부 투자자나 특정인에게 먼저 알려주면 공정공시 규정에 저촉된다.캐피털그룹과 ‘밀담’을 가진 기업들은 이후에도 관련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국제유가 50달러 육박

    국제유가가 시장에서의 수급 불안으로 배럴당 50달러선에 육박했다.23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는 1.59달러 오른 배럴당 48.35달러로 끝났다. 장이 끝난 뒤의 전자거래에서 서부 텍사스 중질유 11월물 가격은 배럴당 42센트 내린 47.93달러를 기록했다.이는 미국이 허리케인 아이반으로 인해 줄어든 비축원유 감소분을 충당하기 위해 전략비축유(SPR)를 풀 것이란 기대 때문으로 분석된다.그러나 불안요인이 근본적으로 가시지 않아 당분간 48달러 안팎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런던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1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1.42달러 상승한 배럴당 44.24달러로 마감했다. 멕시코만을 강타한 허리케인 아이반이 석유생산 시설을 파괴,미국 내 원유 재고가 급감한 데다 러시아 최대의 석유업체 유코스의 생산과 수출이 차질을 빚자 정유업체와 투자자들이 원유 확보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미 에너지부는 지난주 원유 공급이 910만배럴 감소,재고가 2억 6950만배럴이 됐다고 밝혔다.당초 전문가들은 평균 700만배럴의 감소를 점쳤다.멕시코만 일대 석유생산의 20%를 차지하는 석유업체 ‘BP’는 “생산시설을 충분히 회복하려면 2∼3주가 걸린다.”고 말했다. 은행그룹인 와코비아의 경제학자 제이슨 셍커는 “유가 인상이 멈춘 것은 결코 아니며 수주 내로 재고가 원상회복되지 않으면 50달러도 싸게 보일 것”이라며 “내년 초 배럴당 60달러 돌파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주가 22P 급락… 상승세 ‘주춤’

    주가가 사흘 만에 큰 폭으로 떨어졌다. 22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22.05포인트(2.56%) 떨어진 835.10에 마감됐다.미국의 정책금리가 예상대로 0.25%포인트 오르고 경제상황에 대해 긍정적 평가가 나온 데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 선물매도의 영향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850선과 840선이 차례로 무너졌다.코스닥시장도 전일보다 8.18포인트(2.20%) 내린 364.01로 마감하며 이달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지배구조지수 종목 국민銀 퇴출

    증권거래소는 회계기준 위반으로 감독당국의 제재를 받은 국민은행을 23일자로 기업지배구조지수(KOGI) 편입종목에서 뺀다고 21일 밝혔다. 50개 지배구조 우량기업들로 구성된 KOGI에는 은행업종에서 국민은행 외에 하나은행,부산은행,전북은행,대구은행 등 4개 은행과 신한금융지주회사가 포함돼 있다.국민은행이 빠진 자리에 외환은행이 들어간다.
  • 국제유가 한달만에 46달러 돌파

    |뉴욕 연합|국제유가가 근 한달만에 배럴당 46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러시아 철도청이 세금체납을 이유로 석유업체 유코스가 중국에 수출하는 석유의 철도운송을 중단하자 국제원유 시장에서 수급불안이 일었기 때문이다.20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57센트 오른 46.16달러에 거래됐다. WTI 10월물은 한때 배럴당 46.35달러까지 치솟아 지난달 2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영국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도 1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이 22센트 오른 배럴당 42.67달러에 거래가 형성됐다.석유시장 분석가들은 러시아 최대 석유 수출업체인 유코스의 중국 수출이 차질을 빚으면 국제원유 시장이 혼란에 빠질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러시아가 외화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사태가 장기화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 삼성전자 한주씩 사고 팔수있다

    증권거래소는 개인 투자자에게 고가주 매매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12월6일부터 주가가 10만원 이상인 종목의 경우 매매단위를 1주로 줄이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직전 거래일 종가를 기준으로 10만원 이상인 종목은 1주 단위로 거래할 수 있게 되며,배당락이나 권리락으로 기준가격이 조정될 경우 거래당일의 기준가격이 적용된다.이에 따라 삼성전자,롯데칠성음료와 같은 값비싼 주식을 1주나 2주씩 낱개로도 사고 팔 수 있게 된다.지금은 시간외 거래에서만 1주 단위 거래가 허용되고 정규시장에서는 10주 단위로만 매매할 수 있다. 17일 종가 기준으로 10만원 이상 상장종목은 롯데칠성음료(87만원),롯데제과(71만 8000원),삼성전자(46만 9500원) 등 22개(우선주 9개 포함)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LG그룹 시가총액 2위로 ‘껑충’

    시가총액 상위그룹 중 LG그룹이 올 들어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따르면 지난주 말 현재 삼성그룹의 계열 상장·등록사를 모두 합친 시가총액은 97조 780억원으로 지난해 말 96조 2667억원에 비해 0.8% 증가했다.지난해 말 26조 3528억원이었던 SK그룹은 지난주 말 27조 2645억원으로 3.5%,현대자동차그룹은 23조 7802억원에서 25조 2142억원으로 6.0%가 각각 늘었다. 이에 비해 지난해 말 20조 3801억원으로 4위를 기록했던 LG그룹은 34조 2126억원으로 67.9%나 급증,2위로 올라서며 3위인 SK그룹과의 격차를 7조원가량으로 벌렸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기업인, 與에 잇단 ‘쓴소리’

    이제 기업인이 여당 실력자 앞에서 말조심하는 시대는 확실히 지난 것 같다. 16일 서울대 정치학과·외교학과 동창회가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을 서울시내 한 호텔로 초청해 이뤄진 토론회에서 전경련 이규황 전무는 “(참여정부의) 좌파적 경제정책이 뭐 있느냐고 하는데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사립학교법,증권거래소 임원 임명,저소득층에 대한 분배 예산 45% 이상 증가,정부의 시장개입 등이 문제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의장의 정치학과 후배인 이 전무는 “현재의 규제 분위기,노사관계 등을 봤을 때 투자할 환경이 아니다.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여당) 단독으로 처리한다고 하는데 관련단체 의견을 들어달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에 이 의장은 “아파트 건설업체가 부당한 이익을 취해 집값이 폭등하면 근로자들의 임금인상 압박을 받게 된다.”고 분양원가 공개의 당위성을 설명한 뒤 “이런 것을 좌파적 정책이라고 한다면 할 말이 없다.”고 반격했다. 앞서 지난달 13일 중소기업인들이 천정배 원내대표에게 ‘쓴소리’를 퍼부었고 전날 저녁 친노(親盧) 386의원들과 만찬 회동을 가진 전경련 회장단이 ‘마음 속에 담아뒀던 얘기’를 거침없이 하는 등 최근 여당 지도부에 대한 기업인들의 불평이 전례없이 적나라해지고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불공정행위 여부 집중조사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가 자사주 매입계획에 대한 공시 이전에 급등한 데 대해 증권거래소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불공정행위가 개입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집중 조사에 들어갔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15일 “삼성전자가 13일 자사주 매입계획을 발표했으나 주가는 직전 영업일인 10일에 급등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불공정행위가 개입됐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에 대한 회사측의 공시 이전에 주식을 매수한 투자자들의 거래동향을 분석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0일 오전 자사주 매입 소문이 나돌기 이전에 주식을 매입한 투자자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0일 메신저 등을 통해 자사주 매입설이 확산된 뒤에 주식을 매입한 경우에는 불공정행위에 해당된다고 보기 어려우나,소문이 증시에 나돌기 이전에 정보를 입수해 주식을 사들였다면 정보 유통 경로에 따라서는 불공정행위에 해당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10일 44만 2000원에 출발해 43만원대로 밀리기도 했으나 오전 중에 갑자기 자사주 1조 5000억원 규모 매입설이 시중에 나돌면서 가파르게 상승해 전일보다 4.2%(1만 8500원)나 급등한 45만 7500원에 마감됐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깜짝 M&A’ 주의보

    국내기업에 대한 외국자본의 경영권 위협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전체 상장회사(674개)의 4.6%인 31개사가 외국인 투자자에 최대주주 자리를 내준 가운데 외국인이 2대 주주로 부상한 기업도 전체 상장회사의 5분의1을 넘어섰다.특히 최대주주와 외국인 2대 주주 간의 지분율 격차도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지난해 소버린자산운용(영국)의 SK㈜ 경영권 인수 시도에서 드러났듯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시장 참여 확대가 곳곳에서 토종기업의 경영권을 위협하는 상황에 이른 것이다. ●외국인이 2대 주주인 기업 19% 증가 1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이 2대 주주인 상장회사는 138개로 지난해 말보다 19.0%(22개사) 늘었다.최대주주와 외국인 2대 주주간 지분율 격차가 10% 이내인 기업이 14개에 달하는 등 조만간 1대와 2대 주주의 위치가 뒤바뀔 곳도 늘고 있다.쌍용자동차 2대 주주인 JF자산운용㈜의 지분율은 11.07%로 최대주주인 대우중공업(11.22%)과 불과 0.15%포인트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흥아해운도 최대주주인 윤효중씨가 13.41%를 보유하고 있지만 2대주주인 페어몬트파트너㈜는 이보다 0.34%포인트 적은 13.07%를 확보한 상태다. 코오롱유화와 대구은행의 외국인 2대주주와 최대주주간 지분율 격차도 각각 1.03%포인트와 1.25%포인트에 불과하다.SK㈜와 전북은행의 외국인 2대주주 지분율도 최대주주 지분에 각각 2.59%포인트와 2.97%포인트 못 미친다. ●경영권 인수관심 급증 외국인의 국내기업 경영권 위협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올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며 보유 지분을 꾸준히 늘려온 데 따른 것이다.상장기업 시가총액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6월 말 35.6%에서 올 7월 말에는 43.9%로 급등,불과 1년여 사이 8.3%포인트나 뛰었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외국인 지분율이 높아진 것은 외자도입이나 합작 등 우호적 지분참여로 이뤄진 경우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기업도 있어 경영권 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특히 최근 들어 외국인들이 배당이나 주가차익 등 투자성과를 높이기 위해 기업 경영에 직접 참여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사들인 주식을 주식시장에 내다 팔기보다는 경영권을 확보한 뒤 여기에 프리미엄을 얹어 기업매각을 하려는 경향도 강해지고 있다. 증권업계는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금융당국의 감시가 국내 투자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것도 국내기업의 경영권을 취약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지적한다.한 증권사 관계자는 “5%룰(지분율이 5%를 넘으면 공시를 해야 하는 규정)을 피하기 위해 외국인이 펀드를 지분율 3∼4% 정도로 맞춰 여러 개로 분산해 들어올 경우 경영권 공격을 미리 알아채기 힘들다.”고 말했다. 증권연구원 노희진 연구위원은 “평소 대주주가 우호지분 확보나 자사주,우리사주제도 등을 활용해 단단히 방어막을 쳐야 할 것”이라면서 “특히 경영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해야만 외국인들이 단순히 높은 지분율을 내세워 적대적 인수합병을 시도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국제플러스] 美유가 상승세 44.52달러 기록

    |뉴욕 연합|허리케인 ‘아이반’이 멕시코만 주변 석유시설을 강타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14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에 비해 65센트(1.5%) 오른 배럴당 44.52 달러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영국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X)의 10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도 전날에 비해 65센트(1.6%) 상승한 배럴당 41.71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 [차이나 리포트 2004] (28)’제2의 홍콩’ 꿈꾸는 상하이

    [차이나 리포트 2004] (28)’제2의 홍콩’ 꿈꾸는 상하이

    중국 상하이(上海) 푸둥(浦東)신구 루자쭈이(陸家嘴)에 자리잡고 있는 증권거래소는 하루 종일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전장(前場)이 열리자마자 빨간색 조끼를 입은 1600여명의 트레이더(주식거래인)들이 일제히 컴퓨터를 응시하며 주식거래에 여념이 없었다. |상하이 김규환특파원|초당 8000여건의 거래를 쏟아내며 포연(砲煙)없는 전쟁을 치르는 이들의 얼굴에는 10억위안(약 1500억원) 이상을 쥐락펴락하는 ‘머니게임의 전사’답게 결연한 의지가 엿보였다.‘사회주의 중국’의 증권시장이 아니라,마치 미국의 뉴욕 증시에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상하이가 국제금융도시로 떠오르고 있다.세계적인 다국적기업들이 아시아 지역본부를 상하이로 옮김에 따라 세계적인 금융기관들도 앞다투어 이곳에 상륙하고 있다.특히 빠른 경제발전에 힘입어 중국의 증권시장은 시가총액이 4조 3500억위안(약 652조원)을 넘어서는 등 일본과 홍콩에 뒤이은 아시아 3번째의 큰 규모로 성장했다.이제 상하이는 홍콩,싱가포르와 아시아 금융센터의 대표주자를 놓고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상하이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금융기관 수는 모두 3200여개.이중 외국 금융기관은 73개로 은행이 58개,보험사는 15개이다.이미 홍콩(1600여개),싱가포르(700여개)를 크게 앞지른 수준이다.이에 따라 상하이 금융기관들의 은행예금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은행예금은 모두 1300억달러로 아직 홍콩(4500억달러)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싱가포르(1000억달러)는 제쳤다. 정핵진(丁劾鎭) 하나은행 상하이지점 시장부 차장은 “미국계의 씨티은행·영국계의 홍콩상하이은행(HSBC)·네덜란드계의 ABN암로 등 세계적인 은행 24개가 상하이에 중국 본부를 두고 있다.”며 “은행의 가장 큰 소비자인 다국적기업들이 상하이로 급속히 몰려오고 있는 만큼 금융기관들도 당연히 따라올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금융기관들이 몰려드는 이유는 상하이 정부를 비롯해 중국의 파워그룹이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천량위(陳良宇) 상하이시장은 최근 “오는 2005년까지 상하이 경제에서 금융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을 20%로 끌어올려 상하이를 국제금융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천명했다. 상하이 당서기 출신의 황쥐(黃菊) 부총리와 시장 출신인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 주룽지(朱鎔基) 전 총리 등 직전 중국 최고지도부의 ‘막강한 입김’도 외국 금융기관에는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마자난(馬嘉楠)푸둥발전계획국 처장은 “중국 중앙정부의 금융정책 추진력이 좋은 데다,과감한 외국투자자 유치와 금융빌딩 건설 등 금융인프라 설치에 역점을 두고 있다는 점이 상하이시의 국제금융 발전에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거대한 잠재력을 지닌 상하이의 미래와 세금혜택 등도 외국 금융기관들을 끌어들이고 있다.이곳의 외국 금융기관들은 법인세를 다른 지역의 절반인 15%만 내고,그것도 처음 2년간은 아예 면제를 받는다.푸둥지역의 루자쭈이에는 증권거래소와 외환거래소,선물거래소,금거래소 등 7개의 주요 금융시장이 개설돼 있다. 현재 상하이 진출에 가장 적극적인 나라는 일본.미쓰이 스미토모은행이 지난해 12월까지 본점과 홍콩지점 등에서 나눠서 담당했던 자금조달 업무를 상하이로 옮겼다.도쿄미쓰비시은행도 파생상품 거래를 담당하는 인력을 상하이지점에 배치시켰다.중국시장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홍콩보다 상하이가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후젠화(胡建華) 푸둥지구 외자기업협회 판공실 비서장은 “지난 95년 인민은행 지점을 먼저 푸둥지역에 세우고,이를 중심으로 금융인프라를 구축하자 외국 금융기관이 몰려들고 있다.”며 “일본 스미토모신탁과 독일의 북도이체방크 등이 진출하면서 현재 푸둥지구내 외국 금융기관은 73개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장밋빛 미래 못지않게 걸림돌도 있다.외국계 은행들 중 실제로 중국 인민폐로 영업을 할 수 있는 곳은 24개에 지나지 않는 등 상하이 금융시스템이 홍콩·싱가포르에 비해 크게 낙후된 편이다.황쩌민(黃澤民) 상하이 화둥(華東)사범대학 국제금융학과 교수는 “상하이가 홍콩과 싱가포르의 모든 금융기관들이 자유롭게 각국 통화를 거래하고 전세계를 대상으로 영업하는 것과는 아직 차이가 있는 데다 3조위안(450조원)에 이르는 중국은행들의 부실채권이 언제든지 무서운 복병이 될 수 있어,상하이가 국제금융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이같은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khkim@seoul.co.kr ■산업은행 93년 中입성 1호 |상하이 김규환특파원|우리 금융기관들의 중국 진출은 지난 1993년 산업은행이 산둥(山東)성에 영업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베이징에 사무소를 두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이후 중국 경제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시장 잠재력이 커져 앞다퉈 대륙에 상륙했다. 지금까지 중국 본토에 진출한 은행은 국민·수출입·신한·외환·우리·제일·조흥·중소기업·하나 등 모두 11개사.가장 먼저 진출한 산업은행은 베이징사무소와 상하이지점을 각각 운영하고 있고,두 번째로 진출한 수출입은행은 베이징사무소만 두고 있다. 외환은행이 93년 톈진(天津)지점을 개설한데 이어,95년 다롄(大連)지점,96년 베이징지점을 잇달아 열어 가장 많은 지점을 두고 있다.우리은행은 95년 상하이지점과 2003년 베이징지점을 여는 등 2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증권사는 대우증권이 95년 상하이사무소를 설치해 먼저 진출했고 LG증권은 96년,현대증권은 98년에 상하이사무소를 열었다. 보험사는 95년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이 베이징 사무소를 열며 처음 입성했다. 이어 제일화재·LG화재·대한재보험·현대해상이 잇따라 진출,베이징과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 등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khkim@seoul.co.kr ■고광중 하나銀 상하이 지점장 |상하이 김규환특파원|“외국 금융기관이 중국에 진출하기 위한 조건은 조금 까다롭습니다.중국 정부는 자산규모는 물론 자산의 질도 따지기 때문에 후발 주자들은 이런 점을 특별히 염두에 둬야 합니다.” 고광중(高光仲) 하나은행 상하이지점장은 “중국 시장을 개척하려면 빨리 진출하되,중국 정부의 규정에 맞는 자산 규모와 질을 유지해야 하다.”고 강조했다.하지만 중국 정부가 유대인 자본은 경원하는 경향이 짙어 우리 금융기관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 지점장은 “증권 등 중국 금융시장 개방에 대비해 인프라를 설치한다는 의미에서 상하이에 진출하게 됐다.”며 이제 홍콩은 국제금융도시로서의 위상이 서서히 약화되고,상하이가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이는 상하이시 정부는 물론 중국 정부가 홍콩보다 상하이를 국제금융도시로 적극 육성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상하이의 최대 약점이던 심수항을 새로 개발하고 있다는 점도 상하이가 국제금융도시로 발돋움하는데 한몫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상하이시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인근 항저우(杭州)에 무려 9000만평 규모의 하이강(海港)지구를 새로 개발해 금융 및 물류 등 모든 부문의 인프라를 완비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에서는 중국 테마주라야 주가가 뜬다고 하더군요.그러기 위해선 중국에 진출을 해야 합니다.기업과 금융기관은 바늘과 실과 같은 관계니까요.게다가 중국 중앙정부와 상하이시 정부가 적극적으로 금융부문을 육성하는 만큼 기업 운영에 별다른 애로사항을 겪지 않는 게 상하이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고 지점장은 “외자 유치를 위해 너무 자주 찾아와 귀찮을 정도로 상하이 공무원들은 열성적으로 일하고 있다.”며 “이런 점들이 상하이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물론 그렇다고 상하이가 단시간내 홍콩을 추월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단지 상하이가 그만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사족을 달기도 했다. “아직까지 금융 인프라의 후진성으로 온라인 거래가 원활하지 못한 약점을 지니고 있습니다.한번 착오를 일으키면 이를 복구하는 데 한달 가까이 걸리고 에너지 소비가 크게 늘어나면서 전력난을 겪고 있다는 점이 상하이의 한계죠.” 이 때문에 일부 공장까지 제한 송전을 받고 있다는 그는 이같은 약점들을 빨리 극복해야 상하이가 국제금융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khkim@seoul.co.kr
  • 골프회원권 4개월새 수천만원까지 폭락

    골프회원권 4개월새 수천만원까지 폭락

    골프장 회원권의 ‘불패신화’가 흔들리고 있다.골프장 건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회원권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중저가 골프장의 바로미터격인 경기 용인 리베라CC 회원권은 10일 현재 76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이 회원권은 지난 5월 중순 1억 2500만원에 매매됐다.저가 골프장의 대표격인 용인 한원CC 회원권은 가격이 4개월 사이 무려 40%나 급락했다.지난 5월 6700만원에서 현재 4000만원에 매매된다. 용인 화산CC도 지난 5월 4억 7000만원에 거래됐지만 현재 4억 1000만원까지 떨어졌다.골프 회원권은 매년 10% 정도 가격이 상승해 부유층 사이의 재테크 수단으로도 사랑받아 왔다.그러나 향후 가격이 계속 빠질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회원권 가격이 연일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불패 신화가 무너진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이날 발표한 ‘골프장 회원권 가격 분석’에 따르면 전국 90개 골프장 회원권 평균 가격은 지난 5월 1억 5114만원에서 지난 8일 현재 1억 2496만원으로 17.3% 내렸다.지난해 11월부터 지난 5월까지 28% 오르는 등 이상적인 급등세를 이어가다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반등 기미가 없다. 가격대별로는 5000만∼1억원 미만의 중저가 회원권 가격의 하락폭이 19.5%로 가장 컸다.1억∼1억 5000만원 미만은 12.9%,1억 5000만∼2억원 미만은 16.5%,2억∼3억원 미만은 16%,3억원 이상은 15.8% 내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골프장의 평균 가격이 1억 5272만원으로 18.5%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이어 강원 17.0%,제주 16.4%,영남 16.3%,충청 11.0%,호남 8.7% 등의 순이다. 지난 7월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이 “230여개의 골프장 허가를 넉달 안에 내주겠다.”며 ‘골프장 경기부양론’을 띄운 게 주요 원인이란 분석이다.전북 새만금에 540홀짜리 세계 최대 골프장 건설 계획까지 나오는 등 전국이 골프장 건설 신드롬에 빠지면서 수요 세력이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경제연구소 김범식 수석연구위원은 “골프는 상류층이 즐기는 스포츠인 만큼 폭락 원인은 골프장 건설에 따른 회원권 보유 기대수익률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업계 관계자는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골프장 공급도 증가한다는 발표가 나온 만큼 회원권 불패신화는 종지부를 찍은 것”이라고 말했다. ●다시 반등할까 에이스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전국 53개 골프장 회원권의 평균 가격은 지난 2003년 9월 1억 1942만원에서 올 9월 1억 3054만원으로 9.3% 올랐다.건설되는 골프장보다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더 빨리 증가하는 만큼 회원권 가격은 전년 대비 여전히 상승 추세에 있다. 그러나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 서천범 소장은 “오는 2010년까지 회원제 골프장 100개가 추가되면 가격이 지금보다 최고 43%까지 상승할 수 있고,200개가 공급되면 최대 34%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 들어서는 골프장 수는 제한된 만큼 가격이 추석을 기점으로 다시 반등하겠지만 그 폭은 최고 5%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른 관측도 있다.정부가 골프장 230개를 허가해 준다고 했지만 그 중 수도권에 들어설 수 있는 골프장은 30개 이하가 될 것이라며 실제 인·허가를 받고 문을 여는 골프장 수는 제한적일 것이기 때문에 일본처럼 회원권 가격이 폭락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韓·美 FTA 본격 추진

    |뉴욕 김태균특파원|우리나라와 미국간의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가능성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조윤제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증권거래소 주관으로 열린 상장법인 합동 투자설명회에서 기조연설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미국이 한국의 농업개방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다면 FTA를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는 제안을 비공식 채널을 통해 재차 전달해왔다.”면서 “주말까지 워싱턴을 방문,로버트 죌릭 USTR(미 무역대표부) 대표 등을 만나 한·미 FTA에 대한 미국측 입장 등을 알아볼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는 그동안 미국측의 적극적인 한·미 FTA체결 의사에도 매우 신중한 태도를 보여오던 정부가 적극적인 추진의사를 밝힌 것이어서 주목된다. FTA를 통해 최대 교역상대국인 미국과의 무역장벽이 낮아지면 우리나라 공산품의 대미 수출은 크게 확대되지만 미국 농산물이 값싸게 들어오게 돼 국내 농업에는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하다. 조 보좌관은 “그동안 (농업 등)국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수세적 차원에서 대외 경제정책을 세워 왔지만 앞으로는 적극적인 전략을 짜야 한다.”면서 “궁극적으로 미국을 비롯해 중국,아세안(ASEAN),남미 등과 동시다발적으로 FTA를 추진해 나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노무현 대통령도 지난달 30일 처음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산하 대외경제위원회에서 “종합적이고 적극적으로 FTA 문제에 접근하라.”고 지시했다.이에 따라 정부는 산업자원부 차관보와 재정경제부 국장을 각각 단장과 부단장을 하는 FTA 추진기획단을 설치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windsea@seoul.co.kr
  • [국제경제플러스] 상하이 金선물상품 허용 계획

    |홍콩 연합|중국 정부는 금거래 활성화를 위해 개인들이 상하이(上海) 금거래소에서 금 선물상품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라고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인민은행 행장이 6일 밝혔다. 저우 행장은 이날 상하이에서 개막한 런던금시장협회 세계총회에서 “정부는 금에 대한 투자를 공급자와 구매자들의 가격 변동 헤지수단으로 제한하기보다는 금 투자를 활성화시키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서비스업 개방확대 곧 발표

    |런던연합| 조윤제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6일 한국경제가 일본식 장기불황이나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또 정부는 부동산가격 안정에 대한 강력한 정책의지를 갖고 있으며 재벌개혁은 지배구조 개선측면에서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보좌관은 이날 런던에서 증권거래소와 크레디스위스퍼스트보스턴(CSFB)은행 주최로 열린 민·관 합동 투자설명회(IR)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일본식 장기불황이나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으나 한국 경제는 일본의 1990년대 상황과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3년간 연평균 경제성장률 5%는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 예측치와 근접한 수준이며 3∼4%대의 물가상승률 또한 일본식 디플레이션과는 거리가 먼 현상이고 부동산 버블 문제도 일본만큼 심각하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 실업과 관련,한국 정부는 공공부문에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비스산업 부문의 개방을 확대해 고용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보좌관은 “서비스업 개방확대는 확실한 정책 방향이며 조만간 개방확대조치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불경기 싼값 유혹…불법 ‘대포車’가 넘친다

    불경기 싼값 유혹…불법 ‘대포車’가 넘친다

    중고자동차 매매시장이 ‘대포차’ 거래소로 전락하고 있다.대포차란 명의이전이 되지 않아 싼값에 거래되는 불법 차를 말한다.경기불황이 깊어지면서 인터넷이나 생활정보지에서나 은밀하게 거래되던 대포차가 자동차 매매시장에서 버젓이 거래되고 있는 것이다. 얼굴도 본 적이 없는 남의 이름으로 되어 있으니 각종 세금이나 책임보험료를 내는데 어려움이 많다.무한보상을 하는 종합보험은 대부분의 보험회사들이 아예 받아 주지도 않는다. 대형사고가 일어나면 운전자는 패가망신하기 일쑤고,피해자도 제대로 보상을 받을 수 없다.뺑소니칠 가능성이 높지만 운전자를 추적하기는 어렵다.따라서 다른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크다.그야말로 무시무시하기 이를 데 없는 ‘대포(大砲)’차다.지난 5월27일 청와대 비서실장의 이름으로 결혼 축의금을 챙긴 사기사건의 용의자도 대포차,대포통장,대포폰을 사용하는 바람에 경찰은 아직까지도 붙잡지 못하고 있다.그럼에도 장한평 등 서울의 대표적인 중고차시장을 찾으면 “차값도 싸지,세금도 내지 않아도 되는 대포차는 어떻냐.”고 권유하는 불법중개상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2002년까지는 거래물량의 5%를 넘지 않았던 대포차가 지난해부터 늘기 시작하더니 올해는 전체의 30%에 이르고 있다.장한평 매매시장의 중개상 나모(45)씨는 “대포차를 팔겠다는 사람도 많고,사겠다는 사람도 많아 어쩔 수가 없다.”면서 “경기가 좋으면 거절하겠지만 지금은 그런 상황도 아니고….”라고 털어놓았다. 장한평 시장은 1000여명의 중개인이 64개의 중고차 거래회사에 몰려 있는 대형시장이다.하지만 양재동과 상봉동에 고급차와 외제차 손님을 빼앗긴 데다,경기침체까지 겹치는 바람에 불법인 줄 알면서도 대포차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렇게 매매시장에서까지 거래되기 시작하면서 거리를 달리는 대포차는 엄청난 숫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불법차 관리시스템을 개발하여 현장단속에 나서고 있는 서울시에 따르면 이런 대포차가 서울에만 모두 1만 6000여대가 운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대포차가 만들어지는 통로는 통상 두가지.자동차의 주인으로 이름이 올라 있는 기업체는 부도나 폐업신고로 이미 존재하지 않지만,채권자나 봉급과 퇴직금 등을 받지 못한 기업체 직원들이 회사명의 자동차를 무단으로 다른 사람에게 헐값에 넘겨 버린다. 또 하나는 ‘할부금융’이나 ‘캐피털’ 등의 그럴 듯한 간판을 내건 군소 사채업자들이 돈을 빌려 주었다가 갚지 못하면 담보로 잡아 놓은 자동차를 대포차로 내돌리는 것이다. 위험부담이 큰 데도 대포차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은 무엇보다 싸기 때문이다.2500만원짜리 고급차도 대포차라면 1000만∼1500만원에 불과하다.여기에 주차위반이나 과속을 해도 벌과금 통지서가 날아오지 않는다는 것도 ‘얌체족’ 사이에 대포차가 인기를 끄는 이유의 하나다. 중개상 심모(37)씨는 “대포차를 운행하다 자동차세를 내지 않아 구청에서 떼어간 번호판도 밀린 세금만 내면 되찾아올 수 있다.”면서 “구청에서는 고지서가 없어도 자동차세를 받으니 걸렸을 때만 내면 되는 것 아니냐.”고 제도의 맹점을 설명했다. 대포차는 자동차등록법 위반에 해당한다.이 법을 위반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고 운전면허도 취소되지만,경찰도 훔쳤거나 범죄에 이용된 차가 아닌 한 대포차인지 알 수가 없다. 목영욱 서울시 자동차관리팀장은 “대포차가 급증함에 따라 피해도 그만큼 늘어나고 있다.”면서 “10월부터 보험에 가입하지 않고,자동차검사도 받지 않으며,세금을 체납하는 차량을 중심으로 대포차를 강력하고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외국인 주식투자규제 완화 추진

    외국인의 국내주식 투자에 대한 불편을 없애기 위해 각종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증권거래소는 6일 이같은 내용의 외국인 주식투자제도 선진화 방안을 마련하고 금융감독위원회 등 정부기관과 협의를 거쳐 이르면 올해 말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 방안에 따르면 여러 투자자의 자금을 운영하는 펀드 등 외국인 투자자 집단과 대표 투자자의 금융감독원 신고제도가 폐지된다. 대신 이들의 계좌를 증권사가 관리하면서 거래내역 등을 감독기관에 보고하는 사후 감독체계로 바뀐다. 다른 ID를 가진 외국인이 동일인으로 확인되면 계좌간에 이체도 허용된다.현재는 각기 다른 투자자로 간주,계좌간 이체가 불가능하다. 또 현재 단주거래 등 14개 항목에 제한된 장외거래의 허용범위가 대폭 확대되며 증권사를 통한 장외거래도 전면 허용된다.정규시간 외에만 허용되는 대량매매가 장중에도 가능해진다. 이번 개선방안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 집단의 사전 신고제도 폐지와 동일인의 계좌이체 허용을 제외한 나머지는 국내 투자자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이라크 송유관 또 피격… 가동 중단

    |바그다드·뉴욕 외신|이라크 북부 키르쿠크와 터키를 연결하는 거대 송유관이 2일 이라크 저항세력의 공격을 받아 이라크 북부의 석유 수출이 전면 중단됐다고 군과 석유 회사 관계자들이 말했다. 이라크방위군 고위 관계자는 키르쿠크에서 터키의 석유수출항 제이한으로 이어지는 송유관 중 키르쿠크 인근 리야드 부분이 공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북부 이라크의 가스·석유 파이프라인에 대한 최고 보안 책임자인 아흐마드 아산가티프는 “터키와 연결되는 송유관이 전면 차단됐다.”고 밝히고 “공격받은 송유관은 약 40인치짜리로 1년6개월 전 저항세력의 공격이 시작된 이후 최대 규모의 공격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뉴욕과 런던의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는 배럴당 44.06 달러로 전날에 비해 6센트 오른 가격에 거래가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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