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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눈] ‘배제 인사론’ 유감/ 주병철 경제부 차장

    정부 투자·출연 기관의 최고경영자(CEO) 등을 선임하는 문제와 관련해 잡음이 적지 않다. 참여정부의 인사 원칙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특정 부처, 특정 인맥은 공모에서 제외시키는 이른바 ‘배제 인사론’을 두고서다. 정치권의 무분별한 낙하산 인사로 대변되는 ‘코드 인사론’과 대비된다. 이를 두고 경제계 일각에서는 이중잣대의 표본이라고 말한다. 현재 공석인 한국투자공사(KIC) 사장, 다음달 임기가 끝나는 수출입은행장의 후임 선임을 둘러싼 논란이 배제 인사론의 전형으로 꼽히고 있다. KIC는 당초 사장추천위원회에서 공모를 통해 내로라하는 인물을 접수받았으나,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 출신 인사는 배제해야 한다는 윗선의 입김으로 민간인만을 대상으로 재추천 작업을 벌이고 있다. 재경부는 설립 주체라서, 한은은 운영자금을 맡긴 곳이라는 게 부적절하다는 이유다. 반면 증권 전문가가 아닌 인사를 증권거래소 감사로 가는 데는 눈을 감고 있다. 이를 지켜보면서 의문을 갖게 하는 것들이 몇 있다. 참여정부는 인사의 공정성과 함께 능력·전문성을 중시한다고 밝혀 왔다. 이를 위해 공모·추천제가 도입됐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특정 부처나 특정 인맥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공모 자체를 못 하도록 막는 것은 제도의 존재 이유를 부정하는 것과 같다. 반대로 참여정부에서 특정 인맥이 급부상한 현실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증권거래소의 감사 선임 역시 전문성이 없어도 자신들이 원하는 인물이라면 괜찮다는 것인지. 물론 참여정부만이 인사 시비에 휘둘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200억달러의 자금을 운영하는 KIC 사장, 국가적 차원에서 기업 지원에 나서는 수출입은행장은 능력과 전문성이 있어도 특정 부처 등의 출신이라서 결격 사유가 된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기회는 주되, 능력과 전문성을 따지는 것이 순리다. 주병철 경제부 차장 bcjoo@seoul.co.kr
  • 기업 1000원 팔아 66원 남겨

    기업 1000원 팔아 66원 남겨

    원화 강세, 원자재값 상승, 고유가 등 ‘3고(高)’로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들었다.17일 증권선물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12월 결산법인을 대상으로 집계한 ‘2006년 상반기 기업실적’에 따르면 548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총매출액은 328조 485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늘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4조 5870억원으로 7.6% 줄었다. 금융업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의 실적이 부진한 것은 ‘3고’ 영향으로 비용은 늘고 수익은 줄었기 때문이다. 제조업체들의 매출액은 307조 3714억원으로 6.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0조 1743억원으로 13.2%나 줄었다. 매출액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인 매출액영업이익률은 6.56%로 1.48%포인트 줄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1000원어치를 팔아 80원을 남겼지만, 올 상반기에는 66원으로 줄어들었다. 대외여건 악화에 영향을 덜 받는 금융업체들의 매출액(영업수익)은 21조 1140억원으로 16.2%, 영업이익은 4조 3127억원으로 32.2% 늘어났다. 부실자산이 줄어 대손충당금을 적게 쌓았고 출자전환한 기업들의 주가가 올라 이익을 냈기 때문이다. 조사대상 기업의 82.1%인 450개 사가 흑자를,17.9%인 98개 사는 적자를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흑자 기업 비율은 3.0%포인트 낮아지고 적자 기업 비율은 3.0%포인트 높아졌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대림 건설부문 월급 683만원 ‘최고’

    대림 건설부문 월급 683만원 ‘최고’

    올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가운데 대림산업 건설부문 직원들의 급여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증권선물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6회계연도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587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가운데 직원수가 100명이 넘는 519개사가 상반기에 지급한 직원(임원 제외) 1인당 월 평균 급여는 지난해 296만원보다 9만원 오른 305만원으로 집계됐다. 석유, 화학, 가스 등 1인당 영업이익이 많아 전통적으로 임금 수준이 높은 기업이 상위권에 대거 포진했다. 519개 상장사 가운데 급여가 가장 많은 회사는 대림산업 건설부문으로, 상반기에 직원 한 사람에게 평균 4100만원(월 683만원)을 지급했다. 대림산업 유화부문도 2800만원(월 466만원)을 지급해 39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상반기 급여 1위를 기록했던 SK가스는 올 상반기에는 3068만원(월 511만원)을 지급하는 데 그쳐 14위로 떨어졌다. 대림산업 건설부문에 이어 건설회사인 고려개발이 3705만원(월 617만원), 방송사인 SBS가 3550만원(월 591만원)으로 2,3위를 차지했다. 외환은행 국내 직원은 상반기 3390만원(월 565만원)을 받아 4위를 기록해 금융기관 중 직원 월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2920만원과 3050만원을 지급했던 두산중공업과 한화석화는 올 상반기에는 호전된 실적을 바탕으로 3330만원(월 555만원)을 지급해 나란히 공동 5위에 랭크됐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적은 자금으로 큰 수익? ELW 인기몰이

    적은 자금으로 큰 수익? ELW 인기몰이

    주식워런트증권(ELW)의 인기몰이가 한창이다. 최근 증시가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등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적은 자금으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ELW가 투자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전문가들은 만기가 다가오면서 가격이 하락하는 종목도 나오는 등 주의해야 할 점도 적지 않지만 잘 고른 ELW 종목은 큰 수익을 안겨줄 수 있다고 전망한다. ●단기간에 급성장한 ELW 시장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ELW 하루 거래대금은 2100억원으로 8월 들어 연일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개설 당시 코스피200지수를 포함해 12개 기초자산을 바탕으로 34개에 불과했던 종목 수는 1279개로 무려 38배나 늘어났다. 발행액도 5조 6816억원으로 6조원을 넘보게 됐다. ELW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와 연계해 매매 시점과 가격을 정한 뒤 약정된 방법에 따라 해당 종목을 사고 팔 수 있도록 권리를 부여한 파생 상품으로 적은 자금으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하루에 30% 이상 수익이 날 수 있지만 30%의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실제로 14일 굿모닝6147 한진해운콜은 50% 오르며 기초자산인 한진해운의 상승률 6%를 압도했다. 반면 굿모닝6257 삼성중공업콜은 이날 44.57% 떨어지며 기초자산인 삼성중공업의 하락률 2.7%를 크게 웃돌았다. ELW는 적은 돈으로도 매입이 가능하다. 이날 삼성전자 주식은 60만 5000원이나 됐지만 한국51125 삼성전자콜ELW는 6만 6800원이면 살 수 있다. 기초자산이 되는 주가가 일정 폭 이상 상승할 경우 만기보유 후 당초 약정가에 살 수 있는 권리(콜옵션)를 행사하거나 중간에 매도를 통해 상당한 시세차익을 남길 수도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올바른 종목 선택은 ELW는 기초자산의 가격변동에 상대적으로 레버리지가 큰 고수익 고위험 상품이고 만기가 존재하기 때문에 주식과 달리 장기보유 상품으로 적절치 않다. 레버리지란 기초자산의 변화대비 ELW가격수준의 이론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수준을 의미하며 기초자산이 1% 상승했을 때 콜 ELW의 가격이 5% 오르면 레버리지 수준을 5배 정도로 볼 수 있다. 그만큼 종목 선택과 매매타이밍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먼저 현재 코스피200 주가지수나 코스피100 구성종목 등 우량주들을 대상으로 하고 이 종목들은 시장에 관련 정보가 많기 때문에 이를 적절히 분석해 기초자산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콜의 경우에는 기초자산이 매입시점보다 많이 오를수록 수익이 많이 나고 풋의 경우에는 기초자산이 매입시점보다 많이 내릴수록 수익이 많이 나기 때문에 기초자산이 많이 오르거나 내릴 거라고 판단되는 종목들을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 또 단기적인 투자가라면 기초자산의 작은 변동에 대해서도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한국투자증권 ELW부 김병규 차장은 “종목수가 200개를 넘은 상황에서 기초자산전망, 만기일, 행사가격, 포지션 정리에 대한 전략을 세우고 종목을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국투자증권이 최근 신규상장한 바스켓 주식워런트증권(ELW) 4종이 눈길을 끈다. 바스켓ELW의 기초자산은 각각 ‘은행주’‘자동차관련주’‘IT대표주’‘조선주’로 최종거래일은 내년 2월15일, 같은 달 20일이다. 대신증권도 총 350억원 규모의 주식워런트증권(ELW) 6종을 신규 상장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6개 ELW는 LG전자, 기아차, 한진해운, 삼성전기, 한국전력, 삼성물산을 기초자산으로 한 콜워런트이며 만기는 11월7일이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다시 고개드는 증시 ‘뒷문’상장

    다시 고개드는 증시 ‘뒷문’상장

    최근 비상장사들이 상장사를 사들여 유가증권시장(코스피시장)에 진입하는 우회상장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6월말 코스닥시장의 우회상장 강화 규제안이 시행되자 비상장사들이 우회상장을 위해 코스닥시장 대신 유가증권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말 코스닥시장에 대한 우회상장 강화규제안 시행에 들어갔다.2004년 37건에 불과하던 우회상장이 지난해 67건으로 증가하면서 상장요건에 미달하는 비상장기업이 상장을 앞두고 주가가 급등하는 등 주가흐름을 왜곡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였다. 이에 따라 코스닥시장에 우회상장한 회사라도 자본금이 50억원 미만의 실적을 올렸거나 적자를 내면 곧바로 퇴출 대상에 올렸다. 또 우회 상장 이후에도 최장 2년동안 ‘투자주의’ 딱지인 ‘우회상장 종목’의 꼬리표를 달게 만들었다. 이렇게 되면서 코스닥시장에서 우회상장을 노리던 기업들이 유가증권시장 진입을 위해 상장사에 눈길을 돌린 것이다. 실제 올 들어 신성디앤케이와 제로원인터랙티브, 스타코넷과 상림이 지배권 변동을 통해 우회상장을 마쳤거나 진행중이다. 더존비즈온이라는 업체도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우회상장하는 등 14일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5개업체가 우회상장에 성공했다. 여기다 청도 소싸움 위탁운영업체인 한국우사회가 상장사인 텔레윈을 통해 우회상장할 전망이다. 텔레윈은 지난 4일 한국우사회를 대상으로 300만주,24억 9000만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고,55억 1000만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7일에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회사 이름을 불스로 바꾸는 등 우회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한국우사회는 이번 유상증자 참여만으로는 최대주주가 안 되지만 CB까지 인수하면 최대주주가 가능하다. 증권업계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우회상장이 8건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연말까지 20∼30개 업체가 유가증권시장에서 우회상장을 노릴 것으로 예상했다. 금감원과 증권선물거래소는 최근 불건전한 우회상장 수요가 코스닥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보고 제도개선 마련에 나섰다. 신규 상장의 요건으로 자본잠식이 없고 경상이익이 있어야 하며 적정 감사의견을 받아야 하는 것은 물론 6개월간 지분변동제한을 가하는 등의 기준이 적용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정상적이지 않은 회사가 물타기 상장을 시도하는 것을 막기 위해 코스닥 규제방안과 거의 유사한 제도방안을 마련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재벌 ‘학생갑부’ 보유주식 4300억

    재벌 ‘학생갑부’ 보유주식 4300억

    4년전 이맘 때 13억원대의 주식을 보유한 만 두살짜리 재벌가(家)의 아기 주주는 지금 얼마나 큰 주식 부자가 됐을까.6세인 이 아기 주주는 현재 100억원대의 주식 갑부로 떠올랐다. 30대 재벌가(家)의 ‘학생 갑부’ 48명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 가치가 무려 4300억원대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에는 100억원대의 ‘유치원생 갑부’도 포함돼 있다.2002년 20세 미만의 미성년자 216명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 가치(2002년 7월31일 종가 기준)가 총 1100억원대로 집계됐던 것과 견줘 보면 4년 만에 4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30대 재벌가의 3∼4세로 조사 대상을 좁히면 주식평가액은 무려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14일 금융감독원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기준 30대 그룹의 오너가(家) 3세 가운데 1982년 이후(만 24세 이하)에 출생한 48명이 보유한 상장 계열회사 주식수는 1484만주로 조사됐다. 지난 11일 종가 기준으로 따지면 평가 금액은 4351억원 수준이다. 심지어 보유 지분의 가치가 100억원 이상인 이들도 15명이나 됐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장남 동관(23)씨와 차남 동원(21)씨는 ㈜한화 주식 333만주,125만주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또 10대인 3남도 한화 주식을 125만주를 보유, 이들의 주식 평가금액은 1521억원에 이른다. 이들은 지난달 19일 한화증권으로부터 각각 100만주,50만주,50만주를 사들여 본격적인 지분 승계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의 장손인 영근(19)씨는 SK케미칼 주식 31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주식평가액이 112억원 수준이다. GS그룹에서는 GS와 GS건설 주식을 골고루 보유한 허치홍(23)·두홍(24)·주홍(23)·태홍(21)씨 등 홍자 돌림 형제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이들은 모두 허씨가의 3세들이다. 이들이 보유한 주식평가액은 치홍씨가 345억원, 두홍씨 219억원, 주홍씨 149억원, 태홍씨 122억원의 순이다. 특히 치홍씨는 4년전 70억원대의 주식평가액에서 5배 가까이 늘었다. LG도 구본무 회장의 딸인 A(10)양을 비롯해 계열사인 ㈜LG와 LG상사 주식을 보유한 젊은 주식 부자가 12명이나 된다. 이들 가운데 10대 3명은 보유주식의 평가액이 각각 259억원과 227억원,106억원으로 100억원 이상이다. LS그룹의 경우에는 LS전선 구자열 부회장의 아들인 동휘(24)씨가 LS전선 주식 35만주(121억원)를 보유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환율 상승은 美·日금리 덕?

    환율 상승은 美·日금리 덕?

    최근 들어 원·달러 환율이 줄곧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4원이나 오른 965.80원으로 거래를 마쳐 넉달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원·달러환율 965원… 4개월만에 최고 지난 5월 달러당 940원대까지 떨어졌던 환율은 지난달 950원대로 올라선 뒤 이달에는 96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 추세대로라면 970원을 돌파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최근 환율 상승은 달러화 강세에 따른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같은 분석 뒤에는 환율 상승의 흐름이 세계 금융 자금의 움직임과 관련이 적지 않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외환 전문가들은 해외 헤지펀드 등이 과거 미국의 금리 수준이 낮았을 때 미국 자금을 빌려 동남아 등에 투자하면서 시세(주식) 및 환차익을 올려왔다고 말한다.2004년 중반기부터 미국이 본격적인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제로금리대인 일본으로 자금줄을 바꿨는데, 최근 들어 일본이 제로금리 정책을 중단하면서 이를 되갚기 위해 막대한 달러 수요가 필요하게 된 것이라는 관측이다. ●외국인 국내증시 순매도 봇물 헤지펀드 등 국내에 들어온 외국계의 달러 자금 확보는 증시에서도 감지된다.1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주식 순매수는 올 들어 지난 4월(누적금액 4657억 2100만원)을 제외하고는 줄곧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3월에는 5000억원 안팎이었으나,5월에는 3조 5600억원,6월 2조 6621억원,7월 1조 5817억원 등 순매도 폭이 늘어났다. 이달 들어서는 14일 현재 누적 순매도액이 1조 3057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주식매각 대금의 환전에 따른 달러 수요 급증이 원·달러 환율 상승의 또 다른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외환은행 구길모 과장은 “달러 수요 급증으로 최근 들어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올라가고 있다.”면서 “그러나 오는 10월 이후에는 수출대금 환수 등으로 달러가 많이 들어오면서 환율은 다시 내려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 큰 폭 유입땐 930원대 추락할 수도 또 다른 관계자는 “지금 환율은 다소 변동성이 큰 데다 하반기 들어 달러 물량이 큰 폭으로 유입되면서 930원대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면서 “최근 엔·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을 유도하는 측면도 있어 하반기에 일본의 금리 인상 여부도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간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지금의 환율 상승은 헤지펀드 등의 달러 물량 확보로 인한 거품일 가능성도 있다.”면서 “연말쯤에는 환율이 930∼940원대로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日 ‘다케후지’ 창업자 다케이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 최고 부호였던 대형 소비자 금융업체 ‘다케후지(武富士)’의 창업자 다케이 야스오(武井保雄) 전 회장이 11일 지병으로 사망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고인은 1993년 일본 고액납세자 1위였으며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가 지난 6월 발표했던 ‘일본 부호’ 2위(56억 달러)로 뽑혔던 인물이다.‘다케후지’는 고인에 의해 1966년 ‘후지상사’로 창업했으며,‘소비자금융의 제왕’으로 번창해 1998년 도쿄 증권거래소 1부 종목으로 상장됐다.고인은 2003년말 자사에 비판적 기사를 쓴 자유기고가의 전화도청을 지시한 혐의로 구속됐으며 이후 일선에서 퇴임했다.고인은 2004년 11월 법원으로부터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의 유죄판결을 확정받았다.taein@seoul.co.kr
  • 증권거래소 감사 추천 또 연기

    증권선물거래소의 감사 후보 추천이 또다시 연기됐다. 이에 따라 감사 선임에 반발한 노조의 총파업 돌입도 유보돼 증시 마비 사태는 일단 피할 수 있게 됐다. 감사후보추천위는 10일 밤 서울 시내 모처에서 회의를 열어 김모(42·회계사)씨 등 3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했으나 최종 후보를 확정짓지 못했다. 권영준 후보추천위원장은 “격론 끝에 만장일치로 후보자를 내지 않기로 했다.”며 “보다 많은 인사를 놓고 감사후보 선임을 논의할 수 있도록 결정을 미뤘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또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회의를 열어 감사 후보 추천을 마무리 짓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지난달 24일에 이어 또다시 감사 후보 추천이 연기됨에 따라 노조측이 청와대 낙점 인사로 지목한 김씨를 비롯한 기존 후보 3명이 다시 심사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이용국 증권선물거래소 노조위원장은 “후보 추천이 다시 한번 연기됨에 따라 일단 파업을 보류하고 11일부터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면서 “두 번이나 감사 후보 추천이 연기됐기 때문에 김씨가 다시 선임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노조측은 당분간 철야농성을 계속하며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인사]

    ■ 과학기술부 △과학기술기반국장 尹大洙△홍보관리관 李在永△재정기획관 洪南杓△과학기술자문회의 사무처장 朴恒植■ 증권선물거래소 ◇감사위원회 (부서장)△감사실장 이창봉 ◇경영지원본부 (부서장)△총무부장 김정수△IT전략〃 박용진 (팀장)△임원부속팀장 안상환△해외조사〃 김봉태△해외연계〃 신홍희 ◇유가증권시장본부 (부서장)△지원총괄팀장 서남기△종합시황총괄〃 신창균△공시총괄〃 조재두 (팀장)△채권상장팀장 류인욱△공시3〃 윤기준 ◇코스닥시장본부 (부서장)△지원총괄팀장 김종찬△상장〃 강홍기 (팀장)△상장제도팀장 김용상△상장심사1〃 최금남△상장유치〃 한재룡 ◇시장감시본부 (부서장)△시장감시지원부장 이희설△시장감시〃 김재준△감리〃 임승원△분쟁조정실장 이기재 (팀장)△감리2팀장 김성태 ◇선물시장본부 (팀장)△고객지원팀장 문희태 ◇해외사업추진단△단장 김재일△실장 신평호■ 한국토지공사 △상임이사 崔榮■ 하나은행 ◇개설준비위원장 △문래역지점 박용준△일산장항〃 박종석△덕소〃 윤갑중△한티역〃 조성남■ 흥국생명 ◇전보 (상무)△서울사업단장 白鍾善△수도〃 柳尙浩 (팀장)△TM사업단 李準祐■ 에너지환경일보 ◇승진 △편집부국장 겸 정책팀장 노진섭■ 성신여대 △기획처장 조경태△교무〃 오세열△학생처장서리 정영남△입학홍보처장 김훈△연구〃 박기성△도서관장 김여주
  • ELW ‘웃고’ ELS ‘울고’

    ELW ‘웃고’ ELS ‘울고’

    개별주식이나 주가지수(KOSPI200)에 연계돼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주식워런트증권(ELW)과 주가연계증권(ELS)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발행된 ELW는 상장 종목수 1000개를 돌파한 데 이어 일평균 거래대금 역시 2000억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반면 지난 2003년 2월 처음으로 선을 보인 뒤 주목을 받았던 ELS는 원금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속출하면서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다. ELW는 주식 또는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미리 정해진 가격(행사가격)에 기초자산을 사거나(Call) 팔(Put) 수 있는 권리(옵션)를 나타내는 유가증권을 말한다.ELS는 기초자산인 특정 주권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의 변동에 따라 연동돼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유가증권으로, 투자자는 주가가 올라 중간 평가일의 주가가 최초 주가의 일정 비율 이상이면 수익이 확정돼 조기상환 받을 수 있으나 주가가 떨어지면 만기 이월된다. ●매매체결 지연 낳은 ELW 최근 주식시장의 거래대금이 일평균 3조원에 머물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ELW는 도입 8개월 만에 거래대금이 2000억원에 이를 정도로 거래대금 증가 폭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추세다.ELW 시장의 상장 종목 수는 지난 1월 말 137개 종목에서 지난 4일 현재 1008개, 일평균 거래대금이 1983억원으로 급증했다. 특히 ELW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는 바람에 증권선물거래소 전산시스템이 주문량을 감당하지 못해 10여분 동안 매매체결 지연을 빚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 전산시스템을 이용하는 거래량의 58.4%를 ELW가 차지하고 있고,ELW 관련 호가도 연초 대비 549%나 급증하면서 전체 호가의 27.3%나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ELW가 짧은 시간 안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이유는 위험 부담이 크지만 승수 효과를 많이 얻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안태강 삼성증권 수석연구원은 “ELW는 승률이 50%가 안 되지만 기초자산의 주가가 10% 올랐을 때 50%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기초자산의 상승률보다 4∼6배의 수익을 올릴 수 있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ELS는 투자자의 무덤(?) 반면 ELS는 올해 들어서도 1조 6246억원이 발행됐지만 최근 증시가 조정장을 거치며 원금손실을 입은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ELS 대부분이 원금을 보장하지 않는 상품인 데다 환매 수수료가 통상 평가액의 8%로 환매도 쉽지 않은 실정이다. 지난 6월15일 전체 ELS 발행잔액 11조 7000억원 중 원금을 보장하지 않는(원금비보장형) 상품 잔액은 10조 6000억원(1478건)으로 원금보장 ELS잔액 1조 1000억원(132건)을 크게 웃돈다. KIS채권평가에 따르면 기초자산이 2개인 ELS를 기준으로, 최저 기준가에 도달해 원금손실 가능성이 생긴 ELS는 기초자산인 삼성SDI 24개를 비롯해 LG필립스LCD 17개, 기아차 34개,LG전자 1개 등으로 조사됐다. 일부 주식의 경우 주가가 지난 1년 동안 고점 대비 50% 이상 하락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의 주가조정으로 미상환잔액의 7.9%인 9269억원(157건)의 ELS잔액이 원금손실 위험에 노출돼 있고, 주가 추가조정시 원금손실 위험에 노출될 ELS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투자자보호 강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ELS 상품 대부분이 원금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주식시장이 주가 조정기에 접어들면서 조기 상환되는 ELS상품들이 줄어들어 새로운 자금 유입이 줄어든 결과”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금융자산 가운데 반드시 원금손실을 피해야 할 자산만을 투자하는 원칙을 고수하고, 상품별로 장단점을 꼼꼼히 비교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칠레광산 노동자 파업 여파 구리값 크게 뛸듯

    세계 최대 민간 구리 광산인 칠레 에스콘디다 광산 노동자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가 전세계 구리 가격 파동이 우려된다. 이 광산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8.5%에 이르고 이번 파업으로 인해 하루 3500t 생산 능력에 60%의 손실이 예상돼 결국 전세계 공급량에는 5%의 차질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7일(현지시간) 런던 금속거래소에서 구리 3개월물은 한때 t당 8030달러까지 치솟다 70달러 오른 79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광산 노동자 2000여명은 13%의 임금 인상과 1600만페소(약 2940만원)의 상여금을 요구했으나 회사측이 3% 인상안을 내놓자 이날 밤부터 기계 가동을 멈추고 교대 근무자들도 작업장을 이탈, 북부 도시 안토파가스타에 집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CNN은 9일 이들 노동자들이 진압 경찰에 맞서 돌멩이를 던지는 장면을 내보냈다. 노동자들은 구리 가격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상승, 회사측이 많은 이익을 보고 있어 임금 인상 여력이 충분하다며 투쟁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이 광산은 호주와 영국 광업업체인 BHP 빌리턴사가 57.5%의 지분을 소유하고 리오 틴토사가 30%를 소유하고 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자산운용사, 상장사 주요주주로

    주식형 펀드 등 간접투자가 자리잡으면서 이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가 상장사의 주요주주로 떠올랐다. 6일 증권선물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산운용사가 5% 이상 지분을 가진 유가증권 상장사가 103개로 집계됐다.10% 이상인 상장사도 13개에 이른다. 특히 호텔신라는 한국투신운용이 10.35%의 지분을 보유, 국민연금(10.2%)을 제치고 최대 주주가 됐다. 이외에 미래에셋자산운용(8.37%), 미래에셋투신운용(5%) 등도 호텔신라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최근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삼성그룹주 펀드의 지분 확대에 따른 결과다.미래에셋자산이 삼성테크윈(7.48%), 한국투신이 삼성정밀화학(7.60%)·제일기획(5.92%)·제일모직(5.17%), 미래에셋투신이 제일모직(9.44%) 등을 보유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운용사별로는 한국투신이 5% 이상 지분을 가진 유가증권 상장사가 18개로 가장 많고 신영투신 17개, 미래에셋자산 15개, 한국밸류와 세이에셋이 각각 8개, 미래에셋투신 7개 등이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잘못된 관행 이젠 깨자] (5)낙하산 인사

    “증권선물거래소가 만만한 데가 아닙니다. 그런데 업무에 깜깜한 사람이 어떻게 감사 역할을 할 수 있겠습니까. 거수기밖에 더 되겠습니까.” 친여권 인사의 감사 선임 논란으로 총파업 직전까지 갔던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파업 전야’의 전운은 여전하다. 오는 11일 주주총회에서 상임감사 문제가 다시 논의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사상 초유의 ‘증시중단’까지 예고하며 강하게 반발했던 거래소노조 집행부는 “밀실인사 결사 반대”를 외치며 지난달 11일부터 24일째 철야농성하고 있다. ●낙하산 인사 공기업 성적 ‘낙제점’ 낙하산을 타고 오는 인사는 대부분 정치권 출신이다. 정부 부처보다는 외부의 감시가 덜한 공기업 등 정부 산하기관 고위직이 주된 대상이다. 참여정부 출범 이후 정부산하기관의 상근직 임원 가운데 낙하산으로 분류되는 인사는 모두 325명에 이른다. 정치인 출신이 162명, 관료 출신이 163명이다. 기관장이 121명, 감사 88명 등이다. 나름의 성과를 낸다면 낙하산 인사를 무조건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 그러나 낙하산 인사가 포진한 공기업의 성적표는 그리 좋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지난 6월 기획예산처가 14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한 ‘2005년도 정부투자기관 경영실적’에 따르면 8위에서 14위에 이르는 하위 7개 기관은 2곳의 기관장,6곳의 감사가 정치권 출신 인사다. 상위 7개 기관의 정치인 출신 기관장은 1명, 정치인 출신 감사는 3명에 그치고 있다. 낙하산 인사가 많을수록 공기업의 경영 실적이 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국민 외면 불러오는 낙하산 인사 최근 청와대는 낙하산 인사에 대한 대대적인 반론을 펼치면서 낙하산 인사에 대한 논란을 부채질하고 있다. 문해남 대통령인사관리비서관은 지난달 26일 “낙하산 인사 논란은 시대착오적인 것”이라면서 “기관 운영을 내부에서 감시하는 감사로 단지 전문성이 있다는 이유로 내부 출신을 임명하게 되면 그 기관의 문제점을 제대로 가릴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최근 골프파동으로 옷을 벗은 김남수 전 사회조정2비서관을 바로 ‘문제점을 제대로 가려야 하는 자리’인 전기안전공사 감사로 임명했다. 낙하산 인사의 또 다른 문제점은 내부 승진을 가로막으면서 일선 직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린다는 것이다. 아무리 열심히 일하고 높은 성과를 내더라도 낙하산 인사가 난무하면 고위직에 오를 가능성이 그만큼 적어진다. 적당히 일하는 ‘만만디’ 분위기를 조장하게 되는 셈이다. 중앙인사위원회 관계자는 “낙하산 인사는 청와대라는 연극 연출자가 아마추어 배우를 무대에 올리는 셈”이라면서 “국민이라는 관객이 연극을 외면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롯데 우리홈쇼핑 인수는 ‘毒’

    ‘유통 공룡’ 롯데쇼핑의 주가가 3일째 하락하면서 30만원대가 위협받고 있다. 유통업체 시가총액 1위 자리마저 내주는 수모도 당했다. 4일 종가 기준으로 롯데쇼핑은 주당 30만 3500원으로 전날보다 1500원(0.49%)이 빠졌다. 지난 2월 상장 이후 사상 최저가다. 지난 2일 우리홈쇼핑 지분 53.1%를 인수한다고 발표한 이후 3일째 하락세가 지속됐다. 반면 라이벌 신세계 주가는 전날보다 6500원(1.35%)이 올랐다. 시가총액 9조 2319억원으로 롯데를 4174억원 차이로 젖히고 유통업체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이틀째 지켰다.롯데쇼핑은 우리홈쇼핑 인수를 통해 숙원이던 TV홈쇼핑에 진출했으나 주당 11만원인 인수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시장평가가 잇따라 나오면서 주가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구창근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와 관련,“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하더라도 주당 11만원이라는 가격은 지나치게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우리홈쇼핑이 2004년 4월 방송위원회로부터 재승인을 받을 당시 “3년동안 당사(우리홈쇼핑)가 보유한 주식을 처분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롯데가 신청할 ‘최대주주변경 승인’마저 불확실하다.한편 롯데쇼핑은 지난 2월 공모가 40만원에 거래소 시장에 상장됐다. 첫 거래일 종가는 40만 7000원으로 신세계보다 시가총액이 3조원가량 많았었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부고]

    ●조충휘(전 현대중공업 사장)성휘(무역업)창휘(사업)씨 모친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3010-2230●박병호(사업)씨 부친상 전영길(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본부 본부장보)씨 빙부상 31일 이대 목동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2650-2752●이돈성(세계일보 특별기획취재팀장)돈철(두산중공업 발전구매1팀 차장)명엽(미국 거주)씨 부친상 강화숙(안양범계초등학교 교사)김미화(창원세광병원 간호부장)씨 시부상 31일 진주 제일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30분 (055)750-7297●정규호(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팀장)씨 부친상 31일 청주 참사랑노인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43)286-9511●김종대(목원대 시설과장)종헌(유니캡)종목(신멀티미디어 선임연구원)씨 모친상 유재홍(운수업)박찬일(대원강업 과장)씨 빙모상 30일 대전 성심병원, 발인 2일 오전 오전 8시 (042)533-6716●이찬준(전 건설교통부 철도청 서기관)씨 별세 경석(산업연구원 박사)태석(사업)우석(삼성전자 인사팀장)종석(연세의대 교수)씨 부친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5●김양묵(하나애드 대표)씨 모친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일 오전 11시 (02)3010-2236●윤한중(전 KBS 부산총국장)씨 별세 태준(우리금융정보시스템 주임)유경(한국시티은행 인사본부)씨 부친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3410-6914●이석환씨 부친상 이원(전 장은신용카드 감사)조현영(미국 거주)박기환(교육공무원)씨 빙부상 3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2)392-1899●홍현주(더보이스 대표)씨 부친상 박기주(대우정보시스템 차장)씨 빙부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02)3010-2261●신상준(탑플러스 과장)씨 부친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30분 (02)3410-6902
  • 코스닥 100억대 새 갑부 6명 탄생

    조정장세 와중에도 코스닥시장 입성으로 한류스타 배용준씨를 포함해 100억원대 갑부 6명이 새로 탄생했다. 30일 금융감독원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신규상장된 30개(우회상장사 1개 포함) 코스닥 기업 중 키이스트, 제이브이엠, 크리스탈, 제우스, 유진테크, 뉴프렉스의 최대주주 6명은 지난 27일 기준 보유주식 평가액이 100억원 이상이다. 배용준씨는 엔터테인먼트업체 키이스트가 지난 12일 비오에프 우회상장 때 제3자 배정방식으로 42.22% 지분을 확보해 최대주주가 됐다. 배씨는 우회상장 후 키이스트 주가가 급등, 한때 주식평가액이 760억원까지 상승했으나 최근 주가급락으로 평가액이 516억원으로 줄었다. 병원과 약국의 자동화관련 장비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제이브이엠의 김준호 대표이사는 지분 39.3%를 보유, 주식평가액이 416억원이다.바이오업체 크리스탈의 지분 20.05%를 보유한 조중명 대표이사의 주식평가액은 166억원이다. 크리스탈 주가는 지난 1월 상장 당시 3만원대였으나 최근 1만 5000원대로 반토막이 나 조 대표의 주식평가액도 급감했다. 기계·장비업체 제우스는 문정현 대표이사가 23.83%의 지분을 소유, 문대표의 주식평가액은 164억원이다. 제우스 주가가 지난 2월 상장 후 6개월간 58%가량 폭락, 문 대표의 평가액도 크게 줄었다.반도체 장비와 부품제조업체 유진테크는 엄평용 대표이사가 시가 112억원 상당의 지분 41.45%를 갖고 있다. 유진테크도 상장 후 주가가 3분의1 수준으로 하락했다.IT부품 제조업체 뉴프렉스는 임우현 대표이사가 109억원의 상당의 지분 36.67%를 갖고 있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증권거래소 ‘낙하산 감사’ 선임 포기

    감사 선임과 관련해 내홍을 겪던 증권선물거래소(KRX)가 25일 상임감사 선임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KRX 노조도 총파업을 철회하고 현업에 복귀했다.KRX는 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주주총회에서 감사 선임 안건은 배제하고 사외이사 선임 안건만 처리했다.KRX 상임감사 선임은 후보 추천부터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새 감사선임 안건 처리를 위해서는 이사회와 주총 공고 등 최소 18일 이상의 시일이 걸린다. 거래소 노조 이용국 위원장은 “이번 주총에서 감사 선임건이 처리되지 않은 만큼 일단 파업을 철회한 뒤 향후 진행 상황에 따라 재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면서 “청와대 낙하산 인사가 감사로 선임되는 것은 무조건 저지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KRX는 전날 자정 무렵까지 감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낙하산 인사 논란을 빚고 있는 386 출신 김모씨 선임 문제를 논의했으나 노조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해서인지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금융권 ‘몸살’

    금융권 ‘몸살’

    금융권이 어느 해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낙하산 인사, 생명보험사 상장, 자본시장 통합에 따른 물밑 인수·합병(M&A) 등의 현안들이 한꺼번에 불거지면서 몸살을 앓는 중이다. ●낙하산 인사로 시끌 증권선물거래소가 상임감사 선임을 둘러싸고 노동조합과 갈등을 빚으면서 불거진 낙하산 인사 논란이 금융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주식시장 거래 중단’이라는 사상 초유의 위기를 맞았던 거래소 감사 선임 문제는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일단 급한 불은 껐다. 하지만 후임 감사의 선임을 놓고 언제든지 노사갈등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아 자본시장의 핫이슈로 떠올랐다. 화재보험협회도 신임 이사장 취임 문제로 낙하산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23일 제정무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되자 노조가 “청와대의 낙하산 인사”라며 신임 이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농성을 벌이고 있다. 제 신임 이사장이 법원에 노조 집행부를 대상으로 업무 방해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가운데 경찰이 노조 간부 3명을 연행해 노사 대립에 따른 업무 차질이 장기화될 조짐이다. ●생명보험사 상장 등 보험업계 현안 산적 보험업계도 보험산업 개편과 생보사 상장 초안이 시민단체의 반대에 부딪히는 등 진퇴양난에 빠졌다. 보험업계는 오는 8월 말부터 시행 가능성이 높은 보험업법 개정안 연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생명보험 설계사는 1개 손해보험사, 손해보험 설계사는 1개 생명보험사의 상품을 팔 수 있게 된다. 보험사들은 이 같은 교차판매가 과당 경쟁과 부실 판매, 설계사들의 소득 양극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도입 시기의 연기를 요구하고 있다. 보험개발원이 재정경제부의 용역을 받아 지난달 마련한 보험업법 개정 방안도 보험사들의 반발로 공청회조차 열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는 실정이다. 생명보험사 상장안 마련도 시민단체의 강한 반발로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생보사 상장자문위는 생보사의 성격을 ‘상호회사’가 아닌 ‘주식회사’로 규정하고 생보사가 상장 차익을 보험 계약자에게 배분할 근거가 없다는 내용의 상장 초안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참여연대와 경실련은 상장 초안이 생보사들의 입장만 일방적으로 대변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주식회사의 속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자산 구분 계리(유배당과 무배당 보험계약을 구분한 회계 처리)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맞서고 있다. ●금융권 뒤엎을 물밑 M&A 자본시장에 불어닥칠 M&A의 파고도 금융권에 공포의 대상이다. 오는 2008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증권사와 자산운용사간 M&A의 가능성도 높아 금융권은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이 재연될 조짐이다. 대우건설 입찰에서 탈락한 유진기업이 서울증권의 최대주주가 돼 금융업에 진출한 것을 계기로 업계의 재편 과정이 이미 가시화되고 있다.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6%대인 D증권을 비롯해 S증권,H증권 등이 구체적으로 M&A 대상으로 거론된다. 동부·키움닷컴·리딩투자·미래에셋증권 등도 몸집을 키우기 위해 인수할 증권사를 물색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올해 초 피데스증권(현 흥국증권)을 사들인 태광그룹과 지난해 세종증권을 인수한 농협은 증권사 이름을 NH투자증권으로 바꿔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논란 끝에 공개매수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되는 LG카드는 신한은행과 농협이 치열한 인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카드업계도 몸살 신용카드사들도 가맹점들의 수수료율 인하 요구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대한의사협회는 가맹점 수수료율을 1.5∼2%로 낮춰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각 카드사에 보냈다. 손보사들도 카드 결제비율이 높은 자동차보험의 가맹점 수수료를 골프장이나 주유소, 슈퍼마켓, 자동차 등 다른 업종 수준으로 낮춰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수수료율이 낮은 대표적 업종인 주유소들까지 할인마케팅이 과도하다며 카드 가맹점 해지까지 불사하겠다고 나서 카드업계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증권거래소 ‘파업 비상’

    증권선물거래소가 상임감사 선임 문제와 관련, 발생할 수 있는 노동조합의 파업 사태에 대비해 시장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단계별 비상 시장운영대책’을 마련했다. 이정환 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은 24일 거래소 서울사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잔류인원 20% 이상인 부분파업과 전면파업으로 구분해 운영대책을 수립했다.”면서 “부분파업시 시장운영에 필수 인력을 지정해 정상적인 시장운영이 가능케 하고, 전면파업시 대체인력을 투입해 시장운영에 필요한 최소 필수 업무만 수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면파업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휴장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감사 선임과 관련해 ‘청와대의 밀실 보은 인사’라며 반발하고 있는 증권선물거래소 노동조합은 21일 82.2%의 찬성으로 총파업을 가결한 바 있다. 노조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감사후보추천위원회가 운동권 출신 인사로 알려진 김모씨를 추천후보에 포함시킬 경우 파업에 돌입하며 단계적으로 파업 수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본부장은 필수인력이 업무복귀 명령에 불응할 경우 민·형사상 책임 및 징계 조치를 취하고, 근무지 이탈금지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노조가 주요시설을 점거할 경우 공권력 지원도 요청키로 했다. 감사후보는 25일 오전 11시 거래소 21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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