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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체장 새해 설계] 박광태 광주시장

    [단체장 새해 설계] 박광태 광주시장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모든 시민의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지방채를 발행해서라도 투자를 확대하는 등 실물경제가 되살아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의 경제 살리기를 위한 신념은 남다르다.경제 살리기는 민선 3·4기 동안 그의 첫번째 단골 공약이었다.국비 확보와 국가사업의 지역 유치에 온 힘을 쏟은 것도 이 때문이다. 그는 간부회의 때마다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는 승진 등 인사에서 우대하겠다.”고 강조한다. 기업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을 세운 직원들은 승진이나 원하는 보직을 받는다. 그렇지 못한 직원은 불이익을 피하기 어렵다. ●광산업·자동차·가전 등 3대 주력산업 그가 내걸었던 경제 살리기 효과는 각종 수치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2002년 5282억원에 불과했던 국비 지원액이 2006년 1조1257억원, 올해엔 1조 6492억원으로 3배 이상 늘었다.이런 덕택으로 광산업을 비롯해 자동차, 디지털생활가전 등 3대 주력산업이 광주 경제를 이끌어 나갈 성장동력 산업으로 자리를 굳혔다. 광주시가 2000년 광산업 육성에 첫발을 내디딜 때만 해도 관련 업체는 47개, 매출액은 1136억원에 불과했다. 당시 벤처기업 수준에 머물던 기업들은 시의 지원 등에 힘입어 성장을 거듭했다. 지금은 매출액 100억원을 넘는 기업 10여개를 비롯해 300여 업체가 광통신, 발광다이오드(LED)소자, 광정밀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이들 업체의 전체 매출액은 1조 2000억원을 넘어섰다. 불과 8년여만에 국비 등 7000여억원을 투입해 이뤄낸 성과이다. 올부터 2012년까지 3단계 사업 기간엔 527억원이 추가 투입된다. LED와 광가입자망(FTTH) 서비스 개발 확대가 주요 목표이다. 이를 통해 2010년엔 관련 기업을 402개, 고용 3만 2000명, 매출액 7조 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복안이다. 또 10월엔 ‘세계광엑스포’를 열어 광산업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알리고, ‘빛의 도시’란 브랜드도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와는 별도로 클린디젤자동차 부품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한다. 반면 시는 현재까지도 정부가 요구해온 ‘5+2광역경제권 개발계획’의 선도산업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 호남권을 2개로 분리하는 광역경제권 재조정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이를 대체하는 지역 프로젝트인 ‘클린 디젤자동차’ 분야의 전폭적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걸맞은 차세대 자동차 산업을 선점하겠다는 의지이다. 이를 위해 2015년까지 3000억원을 투자,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술개발과 기업 지원에 나선다. 신재생 에너지 사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탄소은행제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이는 각 가정에서 에너지 사용을 줄여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인 만큼 현금으로 되돌려 주는 제도이다. 2014년 세계수소에너지대회를 유치해 놓고 있다.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들어서는 한국전력거래소에 ‘탄소배출권 거래소’ 유치를 추진 중이다. 신재생에너지를 비롯해 첨단부품 소재·디자인·문화콘텐츠 등 4대 전략산업의 기반구축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녹색에너지·문화중심 도시 광주 건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도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옛 전남도청 별관 철거문제로 공사가 일시 중단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정상화한다. 이 사업에는 2004~2023년 국비 2조 7679억원 등 모두 5조 2912억원이 투자돼 아시아 문화 허브로 육성된다. 이 밖에 노인건강타운 개원,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 제3순환도로 개설 등 현안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박 시장은 “녹색 에너지, 광산업 등 미래를 선도하는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그 위에 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덧씌워 꿈과 희망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글 사진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코스피상장사 불성실공시 2.5배↑

    경기침체 속에서 지난해 불성실 공시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피시장에서는 45건(27개사)이 불성실공시로 지정됐다. 이는 2007년 17건(13개사)에 비해 2.6배 늘어난 수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109건(87개사)이 불성실공시로 지정돼 2007년 97건(74개사)보다 12.4% 증가했다. 지난 한해 코스피·코스닥시장에 오른 공시건수는 모두 5만 9247건으로, 전년도 5만 7398건보다 3.2%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불성실공시의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불성실공시를 유형별로 보면 코스피시장에서는 공시불이행이 23건, 공시번복이 18건, 공시변경은 4건이었다. 코스닥시장도 공시불이행이 50건으로 가장 많았고 공시번복(46건), 공시변경(13건)이 뒤를 이었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경기하강 때문에 투자계획 등이 결과적으로 지키지 못할 약속이 되어버린 경우가 많아 불성실공시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장 마감 뒤에 악재성 공시를 하는 얌체공시도 여전했다. 코스피시장은 오후 3시 장이 마감된 뒤 공시하는 비율이 62.5%에 이르렀다. 장 개시 전에는 불과 2.5%, 장중 공시하는 것은 35.0%에 그쳤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27개 공공기관 지방이전 확정

    27개 공공기관 지방이전 확정

    농촌진흥청,한국석유공사 등 27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계획이 확정됐다. 국토해양부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서면심의를 통과한 27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계획을 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미 이전 승인이 난 한국전력공사 등 41개 기관을 더해 모두 68개의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확정됐다.나머지 89개 기관은 올 상반기 중 이전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농업과학원 등 농업기능군 9개 공공기관 가운데 광주·전남 혁신도시로 옮기는 농업연수원을 제외한 8곳이 전북으로 이전한다. 한국전력거래소는 광주·전남 혁신도시로 이전이 확정됐다.한국석유공사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울산 혁신도시로,광해관리공단,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강원 혁신도시로 각각 이전한다. 해양조사원과 수산물품질검사원은 부산으로,국세공무원교육원,국세청 고객만족센터,국세청 기술연구소,국토해양인재개발원,국립기상연구소 등 5개 기관은 제주로 각각 이전한다.한국산업단지공단과 중앙신체검사소는 대구로,요업기술원은 경남,기술표준원은 충북 혁신도시로 이전한다. 지방이전계획이 확정되면 해당 이전공공기관은 혁신도시특별법에 따라 3개월 이내 종전 부동산 처리계획을 소관 부처와 협의를 거쳐 수립한 후 이를 국토부에 제출하고,2012년까지 이전을 완료해야 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코스콤 비정규직 65명 직접고용 합의

    코스콤 비정규직 65명 직접고용 합의

    코스콤 비정규직 파업 사태가 475일만에 마무리됐다. 코스콤과 전국사무금융노조연맹 코스콤 비정규지부는 29일 정규직과 임금 등에서 일정 정도 차등을 두는 별도 직군을 만들어 지난해 해고된 비정규 노동자 76명 가운데 65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합의했다.코스콤은 증권선물거래소의 자회사로 거래소 전산시스템 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 코스콤에서 근무하던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지난해 4월 용역회사의 계약 해지로 해고당하자 곧 노조를 결성,9월부터 파업에 들어가면서 사측과 손해배상 청구소송과 근로자 지위확인 소송 등을 하는 등 법정 다툼을 벌여왔다. 팽팽하던 다툼이 화해 분위기로 돌아선 것은 지난 7월 서울남부지법이 비정규직 노동자 65명에 대해 코스콤이 비정규직 노동자를 직접 고용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결하면서부터다. 사측은 추운 겨울날 농성하는 노동자들에게 손난로를 보내는 등 유화적인 태도로 돌아섰고,노조도 파업노동자 76명 전원이 아니라 법원이 인정한 65명만 일단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받아들이면서 합의에 이르렀다.파업과 관련해 서로 주고받은 각종 소송은 취하하기로 했다.이에 앞서 코스콤 정규직 노조도 비정규직 노조원 직접 고용에 대해 75%의 지지율로 찬성했다. 남은 문제도 있다.나머지 11명의 정규직 전환 문제다.노조측은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조합원들의 급여 5%를 걷어 생계비로 일단 지원하고,사측과 추가 협상을 통해 이들에 대한 채용 문제를 해결짓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코스콤측은 “법원이 인정한 65명만 정규직 전환 대상일 뿐 나머지 11명은 협상 대상이 아니고,다만 나중에 추가 채용이 있을 경우 이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해볼 수도 있다는 정도”라고 밝혔다.불씨가 완전히 꺼진 것은 아닌 셈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가자지구내 하마스 세력 무력화 노려

    가자지구내 하마스 세력 무력화 노려

    29일(현지시간) 이뤄진 이스라엘의 하마스에 대한 전면전 선포는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였다.이스라엘은 3일간의 하마스 주요 시설에 대한 무차별 공습을 감행한 뒤 국경지대로 지상군을 집결시키고 이곳을 군사보호지역으로 선포하는 등 전면전 수순을 차근차근 밟아 왔다. ●민간인 57명 포함 318명 사망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밝힌 것처럼 이번 전쟁은 하마스 세력 무력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공습이 시작된 이후 국제사회의 비판을 의식,공습 혹은 국경 지대에서 전쟁으로 마무리지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그 이상일 가능성이 우세하다. 지난 3일간의 이스라엘군의 공습 대상은 철저하게 하마스와 관련있는 시설들이었다.318명의 사망자 중 민간인 57명이 포함돼 있긴 하지만 그동안 ‘눈엣가시’였던 하마스를 이번 기회에 완전히 뿌리뽑겠다는 이스라엘의 의도가 읽히는 부분이다.치피 리브니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우리의 목표는 가자 지구를 다시 차지하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지만 현재로서는 하마스 세력 붕괴 목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바라크 “오바마 발언대로 하고 있다” 이날 바라크 장관은 지난 6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이 이스라엘을 방문했을 당시 “내 딸이 잠든 내 집에 누군가 로켓포를 쏘아댄다면,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를 막을 것이며 이스라엘도 이와 같은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던 것을 상기시킨 뒤 “오바마가 했던 말을,이스라엘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제사회의 비판을 의식한 듯 “어린이와 여성이 다치는 상황을 원하지 않으며 인도주의적인 지원을 막지 않겠다.”고 말했다.하지만 바꿔 생각하면 민간인에 대한 도움을 용인하면서 한편에서는 전쟁에 올인하겠다는 의도로 볼 수 있다. 이스라엘이 이처럼 짧은 시간 하마스를 집중 공격하는 데는 2년 전 레바논 무장 세력인 헤즈볼라와의 전쟁 기억 때문이다.이스라엘은 2006년 7월 2차 레바논 전쟁 때 헤즈볼라를 앝잡아 봤다가 호되게 당한 경험이 있다. 이에 바라크는 지난달 24일 의회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2006년보다 더욱 강력하게 기반시설을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고 이번 하마스 가자지구 공습에서 이를 실천에 옮겼다.이스라엘 군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작전이 끝나면 하마스와 관련된 건물은 단 한채도 남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수개월 전부터 하마스의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왔다.”는 지난 27일 정부 성명은 이스라엘이 치말하게 준비해 왔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같은 이스라엘에 맞서 하마스는 이스라엘 남부지역으로 로켓포 수십발을 발사했다.파우지 바르훔 하마스 대변인은 순교 작전(자살폭탄공격)을 포함해 “모든 가능한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스라엘 일간 예디오트 아하로노트는 하마스가 이스라엘 정치인에 대한 암살을 경고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금값 전날 대비 2%↑… 지난 10월來 최고가 원유 공급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자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개장 전 거래에서 2월 인도분 원유가 4.49달러 오른 배럴당 42.2달러에 거래됐다.또 런던석유거래소(IC E)의 북해 브렌트유 선물분 역시 3.53달러 상승해 배럴당 41.9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금 가격도 이날 한때 전날 종가 대비 2% 상승한 온스당 889.55달러에 거래되면서 지난 10월 이래 최고가를 기록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새해 달라지는 것들] 공무원시험 응시 상한연령 폐지 “60세 도전 가능”

    [새해 달라지는 것들] 공무원시험 응시 상한연령 폐지 “60세 도전 가능”

    ●국토·해양 ▲신혼부부주택 청약자격 완화 1월 초부터 신혼부부 주택 특별 공급자격이 완화된다.청약통장가입기간이 12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되고 불임부부,무자녀신혼부부 등도 3순위 청약이 가능하다.또 소형분양주택과 공공임대주택 청약 자격 소득기준을 전년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70% 이하에서 100% 이하로 상향 조정된다. ▲부동산중개업자 손해배상책임 상향 1월1일부터는 중개업자 손해배상책임 보장금액이 개인 중개업자는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중개법인은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올라간다.감정평가사 최소합격인원제도 도입돼 최소 합격인원을 미리 공고하고 그 인원 이상을 합격시키는 최소합격인원제도가 도입된다.다만 절대평가제는 그대로 유지한다. ▲교통영향분석 개선 교통영향평가를 대체하는 교통영향분석·개선 대책이 시행된다.대상지역은 도시교통정비지역 또는 교통권역으로 축소되며 교통유발량이 적은 주유소,충전소,발전소 등은 제외된다. ▲어린이 운송 승합 자동차 안전기준 강화 6월9일부터 제작·조립,수입되는 어린이 운송용 승합 자동차는 정지할 때 표시등이 자동으로 작동돼야 한다.보조발판 규격과 미끄럼방지 조건 규정도 지켜야 한다. ▲화물차 유가보조금 카드 의무사용 2월부터 화물차 운송업자(위·수탁 차주 포함)는 유가보조금을 받으려면 유류구매카드를 사용해야 한다.신용불량자,카드분실·훼손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으면 예외적으로 서류신청방식이 허용된다. ▲자동차 규제 완화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정하면 소유 대수가 1대인 용달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의 차고지 확보 의무가 면제된다.3월29일부터 인구 50만명 이상 도시에서는 자동차 정기안전검사와 배출가스 정밀검사를 통합해 시행한다.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노선을 직선화하고 운행 시간을 단축한 광역급행버스가 도입된다.광역급행버스는 기·종점을 중심으로 각각 5㎞ 이내에서 4개의 정류소에만 정차하고 중간 지점에서는 정차하지 않는다. ▲선박 규제 완화 톤세제를 선택해 법인세를 내는 해운기업의 적격요건에 대한 확인절차에서 선박 제원과 운항선박신고서의 작성,확인 절차는 생략된다.선박 운항내역은 톤세 적격요건 확인서 발급 신청서에 첨부하면 된다.내항 여객선 운항 가능연한이 최대 30년으로 5년 연장된다. ●행정 ▲공무원시험 응시상한연령 폐지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현재 행정고시 32세,7급 35세,9급 32세까지로 규정된 응시연령상한이 1월부터 없어진다.그러나 행시와 7급 20세,9급 18세로 돼 있는 응시연령하한은 그대로 유지된다. ▲6급 이하 공무원 정년 연장 현재 57세인 6급 이하 공무원 정년이 모든 직급에서 단일화돼 올해에 58세로 연장된다.이어 2011년 59세,2013년에는 60세로 5급 이상 공무원과 같게 된다. ▲국가공무원 신규채용시 저소득층 1% 이상 고용 일반직 9급과 기능직 신규 채용인원의 1%를 2년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할당 채용한다. ▲주민등록표 제3자 발급 본인통보제 도입 2분기부터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기관에 사전 신청하면 제3자가 자신의 등·초본을 발급·열람할 경우 이 사실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나 우편 등으로 통보받을 수 있다.또 채권·채무 이해관계자는 채권·채무 금액이 50만원 이하일 경우 상대방의 주민등록 초본을 발급받을 수 없다. ▲차량 취·등록세 감면 확대 1월부터 배기량 1000cc 미만 경형 승합·화물차를 대상으로 취·등록세가 전액 면제된다.또 18세 미만 직계비속이 3명 이상일 경우 양육용으로 취득한 자동차에 대해 취·등록세를 50% 감면받을 수 있다.이어 7월부터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취·등록세가 최대 140만원까지 감면되며,차량 가격이 2000만원 이하일 경우 전액 면제된다. ●산업·과학 ▲중소기업 범위 개편 서비스업 분야 중소기업 범위가 표준산업분류 대분류 체제로 일원화된다.도·소매업,숙박·음식점업,금융·보험업,스포츠 및 여가관련 산업은 ‘상시 근로자 수 200명 미만 또는 매출액 200억원 이하’를 중소기업으로 규정한다.교육서비스업,하수처리업,폐기물 처리업은 ‘100명 미만 또는 매출액 100억원 이하’가 해당한다.부동산 및 임대업은 50명 미만 또는 매출액 50억원 이하로 규정한다.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 대기업이 30% 이상 직접 소유하거나 간접 소유한 경우는 중소기업에서 제외된다. ▲대형 소프트웨어 업체 공공사업 참여 조정 4월부터 매출 8000억원 이상인 대기업은 40억원 이상,매출 8000억원 미만인 대기업은 20억원 이상의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에만 참여할 수 있도록 기준이 두 배 높아진다. ▲천일염 주무부처 농식품부로 천일염이 법개정으로 식품으로 전환돼 식품산업진흥 업무가 농림수산식품부로 넘어간다.염업조합 업무도 농식품부로 3월 중순부터 이관된다. ▲과학기술인 연금제도 시행 1월부터 과학기술인의 안정적인 노후 보장을 위해 퇴직연금급여 외에 별도로 과학기술발전장려금을 지급하고,정부출연금 운영 수익으로 지급할 때에는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임직원에게 지급할 수 있다. ▲중소기업 범위 개정 중소기업 범위기준을 단순화하고 서비스업 발전추세를 반영한 기준을 운영한다.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 대기업(외국법인도 포함)이 30% 이상 직접 소유한 경우뿐 아니라 간접소유한 기업도 중소기업에서 제외한다. ▲사업전환 지원대상 모든 중소기업으로 확대 자금융자와 컨설팅,R&D,정보제공 등을 지원하는 사업전환지원사업 대상이 현행 ‘제조업 및 서비스업’에서 모든 중소기업으로 확대돼 3월1일부터 시행된다. ▲1인 지식서비스기업 육성 신규 일자리 감소 및 고학력 청년실업 사태가 확산됨에 따라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위해 지식서비스 분야 1인 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1인 지식기업 역량강화를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 및 자기계발 골드카드제 등을 도입한다. ●농식품·산림 ▲쇠고기 이력추적제 시행 전국의 모든 소는 일종의 신분증인 ‘개체식별번호’를 부여받는다.이 번호는 소가 도축 및 가공돼 유통·판매될 때까지 소를 따라다니며 소의 종류와 원산지,출생일,등급 등을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소의 출생,양도·양수,수출입 신고를 할 때 이를 신고해 개체식별번호를 받고 이 번호가 표시된 귀표를 부착하면 된다.6월부터는 유통 단계로도 확대돼 소의 도축,식육포장처리,판매 과정에서도 개체식별번호를 표시해야 한다. ▲빙과류 제조일자 표시 의무화 1월1일부터 빙과류의 개별제품에 제조일자를 표시하는 것이 의무화된다.종전에는 최소 유통단위별 용기·포장에 표시하도록 해 정작 낱개를 사는 소비자는 제조일자를 알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지정 3월22일부터 학교 주변 200m 이내의 일정 구역에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이 지정돼 전담 관리원이 위생 관리에 나선다.이 구역에서는 담배나 화폐 모양의 식품 등 어린이 정서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식품은 제조 및 판매가 금지된다. ▲농어촌 뉴타운 조성 사업 젊은 인력의 귀농을 유도하기 위한 농어촌 뉴타운 사업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5개 시·군에서 시범 실시된다.쾌적한 주거 환경,양질의 교육·복지 환경 등을 제공하자는 취지다. ▲숲가꾸기 사업의 선금 지급 숲가꾸기 사업을 1개월 단위로 준공할 수 있도록 하고 2~3개월이 소요되는 경우 선금(계약금액의 50%)을 지급할 수 있게 된다. ▲임업 기능인 교육훈련보조비 지원 국유림 영림단(300명)은 1인당 40만원,산림조합·법인 영림단(700명)에 대해서는 1인당 20만원을 지원한다. ▲산음 치유의 숲 개장 경기도 양평군 소재 산음자연휴양림내에 치유의 숲을 개장해 운영한다.예약을 받아 1일 2회,회당 10명씩 이용할 수 있다. ●문화 ▲공업소와 PC방 시설기준 강화 현재는 40럭스로 규정된 게임제공업소와 PC방의 실내조도에 대한 시설기준이 60럭스로 상향 조정된다. ▲방송 광고 대행 요건 완화 지상파 광고를 대행하려는 광고사는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에 사전 등록하도록 한 대행 등록제가 1월1일부터 폐지된다. 이에 따라 광고사는 별도 등록 절차 없이 코바코와 대행계약을 체결하고 바로 광고 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된다.방송 광고 대행 요건 중 총매출액의 80% 이상이 광고 매출이어야 한다는 요건은 10%로 완화되고,1억원의 최저지급보증 제출의무도 폐지된다. ▲박물관·미술관 학예사 자격요건 완화 박물관이나 미술관의 3급 정학예사 자격요건 중 전공 제한이 폐지되고 준학예사가 정학예사로 인정 받을 수 있는 경력인정 기간도 종전 7년에서 4년으로 짧아진다. ●금융·증권 ▲자통법 시행 및 금융투자협회 출범 2월4일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으로 투자매매·투자중개·집합투자·투자일임·투자자문·신탁업 등 자본시장 관련 금융업을 모두 영위할 수 있는 금융투자회사 설립이 허용되고,취급 상품을 포괄적으로 정의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상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이에 맞춰 증권업협회,자산운용협회,선물협회를 통합한 금융투자협회가 출범한다. ▲펀드 불완전판매 예방대책 강화 자통법과 함께 금융회사가 투자자의 소득,재산,투자목적,과거 투자경험 등에 근거해 적합한 상품을 권유하도록 의무화한 ‘적합성 원칙’이 도입된다.이에 따라 펀드 판매회사는 고객을 위험회피,안정형,안전성장형,성장형,공격형 등 5단계로 구분해 관리하게 된다. ▲유가증권·코스닥시장 퇴출요건 강화 2월 증권선물거래소의 ‘상장·퇴출제도 선진화 방안’이 본격 도입돼 주식시장 진입 문턱이 낮아진 대신 퇴출 요건이 강화된다.특히 코스닥 등록사는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 관리종목에 지정되고,5년간 이어지면 등록 폐지된다. ▲코스피200 선물 야간시장 개설 9월 국내 대표적인 파생상품인 코스피200지수 선물의 야간거래와 함께 국내 선물시장이 24시간 거래 체제로 돌입한다.이에 따라 코스피200지수 선물은 현행 정규 거래시간인 오전 9시~오후 3시15분 외에 오후 5시~오전 6시에도 거래된다. ●외교·통일 ▲한·미 대학생 연수·취업(WEST) 프로그램 3월 300명을 시작으로 여름·겨울 방학에 맞춰 각각 1000명씩 뽑는다.미국에서 최장 1년6개월까지 어학연수 및 인턴 취업이 가능하다. ▲개성공단 출입 제한 오전 9시·오후 3시 입·출경시 승용차 출입이 금지되고 셔틀버스가 운행된다.통과 인원이 많은 월·금·토요일에는 입주기업별로 시간대를 구분해 출입한다. ●국방·병무·보훈 ▲군사시설 보호구역 내 토지매수 청구제도 신설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효용이 감소했거나 사용·수익이 불가능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 소유자가 국방부 장관에게 해당 토지 매수를 청구할 수 있게 된다.민간인통제선 이북 지역의 통제 보호구역과 폭발물 관련시설 주변의 제한 보호구역,비행안전구역 제 1·2구역이 우선 대상이다. ▲예비군 훈련 여비 인상 등 제도 개선 인터넷을 이용한 예비군 훈련신청 마감일이 훈련 12일 전에서 3일 전으로 확대된다.예비군 훈련 실비 지급액도 ㎞당 92.55원에서 95.33원,일반훈련 여비는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소폭 오른다.동원훈련에 불참한 장교·부사관 등 간부들은 별도의 부대에 소집돼 동원 훈련을 받았으나 올 1월부터는 동원 지정부대에 재입영해 훈련을 받게 된다. ▲국립묘지 안장심사 시스템 개선 1월부터 국립묘지 안장심사에 필요한 병적증명서를 유족이 아닌 정부가 직접 준비,확인하게 된다. ▲제대군인 직업교육 훈련 바우처제 실시 1월부터 제대군인 직업교육 훈련 바우처제를 도입해 정부가 인정하는 교육 훈련기관의 취업과정을 수료한 제대군인에게 직접 교육비가 지급된다.또 제대군인이 대부원리금 상환을 지연하는 경우 연체 이자율이 연 16%에서 9%로 인하된다. ▲병역 의무자 출국심사 간소화 1월부터 출국하려는 병역 의무자는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출국심사만 받으면 된다.지금까지는 공항·항만 병무신고사무소에 출국신고를 한 뒤 법무부 출국심사를 받아야 했다. ▲징병검사시 에이즈 검사 확대 징병검사시 서울병무청 제1검사장에서만 실시하던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 검사를 전국 지방청 15개 검사장으로 확대한다. ▲6·25 전사자 유가족 채혈방법 개선 6·25 전쟁 당시 수습되지 못한 13만여 호국용사들의 유해 확인을 위해 실시중인 채혈 검사 방식이 유가족의 고령으로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개선된다.또한 전국 보건소에서도 채혈이 가능해진다. ▲군무원 정년 연장 및 징계 시효 연장 현재 55~58세로 규정되어 있는 4급 이하 군무원의 정년을 연장해 연차적으로 60세로 단일화한다.군무원이 금품 및 향응을 접대받았을 경우 징계시효를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한다. ▲열차 탑승기준 상향조정 병사나 초급간부가 출장이나 휴가를 갈 경우 이용할 수 있는 열차가 새마을호에서 KTX로 상향 조정된다.또 여객운임 중 최고 5000원만 부담하는 ‘연안여객운임 최고제’를 현역병에게 적용한다. ▲군 면세담배 판매제도 폐지 군 장병들의 각종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군 면세담배 판매제도가 폐지된다.
  • 부실·불성실 상장법인 퇴출수위 높인다

    내년부터 상습적인 공시 위반과 횡령·배임 등 부실·불성실 상장법인에 대한 퇴출제도가 강화된다.무액면 주식(액면가 0원)과 주주총회 전자투표제,전자증권제도 등이 도입되고 자본금 제도는 폐지된다. 증권선물거래소는 25일 이같은 내용의 ‘2009년 달라지는 증시제도’를 발표했다.내년 2월부터 상장폐지 실질심사제가 도입된다.상장사가 공시의무 또는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했거나 횡령,배임 혐의 등이 발생했을 때 실질심사를 통해 상장유지 적격 여부를 곧바로 결정한다.정기보고서 미제출,부도발생,자본잠식 등 기존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하는 상장사는 실질심사제 도입과 상관없이 기존의 절차를 거쳐 상장이 폐지된다. 계류 중인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액면가 ‘0원’인 주식이 탄생한다.회사의 선택에 따라 모든 주식을 액면주식 또는 무액면 주식으로 발행하거나 기존 액면주식을 모두 무액면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반토막’ 골프회원권 소송 급증

    ‘반토막’ 골프회원권 소송 급증

    대기업 임원 A(45)씨는 2006년 충북 S골프장의 회원권을 입회금 3억원을 내고 분양받았다.돈이 부족해 1억 5000만원을 은행에서 빌렸다.5년간 회원권을 팔지 않고,10년간 입회금 3억원을 반환받지 않는다는 조건이었다.2년간 매달 80만원씩 은행이자를 냈지만,회원권 가격이 치솟을 때라 재테크라 생각했다.그러다 지난 4월부터 회원권 가격이 떨어졌다.지난해 말까지 10년간 평균 12% 오르던 회원권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더니 급기야 연초 대비 절반 수준으로 곤두박질쳤다.S골프장 가격은 입회금에도 못 미치는 2억원대로 예측됐다.은행이자는 꼬박꼬박 나가는데 계약 조건 때문에 A씨는 회원권을 팔 수도,입회금을 돌려받을 수도 없었다.그는 S골프장이 회원권을 분양할 때 회원 숙소를 건설해 우선 이용권을 주겠다고 약속했던 것을 기억했다.숙소는 아직 착공되지 않은 상태였다.A씨는 S골프장이 계약 조건을 위반했다며 계약해지 소송을 법원에 냈다. 경기 침체로 일부 골프장 회원권 가격이 입회금을 밑돌면서 회원권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서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투자 목적으로 회원권을 사들였던 사람들이 각종 이유를 들어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을 맡은 한 변호사는 “부동산처럼 골프장 회원권 거품이 빠지기 시작하자 골프장 이용 목적이 아니라 단순 투자 목적으로 샀던 사람들이 회원권을 처분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면서 “의사·변호사 등을 포함해 수십명이 소송을 시작했거나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회원권 거래가 투자 목적으로 많이 이뤄지다 보니 올해 초에는 회원권거래소가 회원권 매매 대금 수백억원을 빼돌리는 사기 사건도 터졌다.부동산과 달리 골프장 회원권은 신분 노출을 꺼려 사고파는 사람들이 직접 만나 계약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의사 B(43)씨는 지난 1월 경기샹그릴라 컨트리클럽 회원권을 팔아 리츠칼튼 컨트리클럽 회원권을 사려고 신한거래소 박모(35) 사장에게 회원권과 인감증명서를 맡겼다.박 사장은 회원권을 다른 회원권거래소에 넘겼고,이를 구입한 C(43)씨가 3억 9000만원을 박 사장에게 건넸다.회원권 명의가 C씨로 바뀌자 박 사장은 돈을 챙겨 외국으로 달아났다.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B씨는 양수계약 무효확인 소송을 냈다.그러나 법원은 “B씨가 회원권 양도절차에 필요한 서류를 거래소에 교부했기에 양수계약은 유효하다.”고 원고 패소 판결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4개부처 업무보고] 하·폐수처리장 해외수출 본격화

    환경부가 22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업무계획에는 2020년까지 녹색산업을 세계 5위권으로 진입시킨다는 목표와 내년부터 시행될 세부 계획이 담겨 있다.환경플랜트산업 분야는 오염부하가 전혀 없는 하·폐수 처리기술을 개발해 2012년까지 해외수출액을 8조원(2006년 1조 3000억원)까지 늘린다는 목표에 따라 내년에 지방상수도를 통합 운영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을 설립한다.천연가스 버스 보급률도 내년에 75%(올해 63%)까지 늘리고 하이브리드차는 2012년까지 10만대를 보급해 상용화할 방침이다.기후변화 대응전략과 관련해서는 2012년까지 1조원 규모의 탄소시장을 육성키로 하고 내년에 탄소 배출권 거래를 시범 시행하는 동시에 배출권 거래소의 설립도 추진키로 했다.생물자원 산업 분야에서는 생물자원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목표로 야생 동식물 생태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를 내년부터 시작한다.자연환경 우수지역이 2012년까지 국내 관광시장의 5%를 점유하도록 한다는 목표에 따라 생태관광 가이드도 양성되고 전국에 생태 탐방로가 조성된다.내년에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표시하는 ‘탄소 라벨링 제도’도 도입되고 ‘그린스토어 인증제’도 새로 생긴다.2012년까지 20조원 규모의 친환경상품산업 시장을 키운다는 목표에 따른 것이다.환경컨설팅 시장을 2012년까지 1조 5000억원 규모로 양성하기 위한 환경정보 공시제 도입과 분야별 환경컨설팅 인력육성 교육프로그램,환경서비스업 창업 지원도 내년에 시행되는 정책이다.가정과 상업,지방자치단체 등 비산업 부문에서도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정책들이 선보인다.4인 가족을 기준으로 한 ‘저탄소 표준 생활양식’이 제시되고 에너지 사용 절감에 유가증권 등 인센티브를 주는 탄소포인트제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환경부는 이 같은 환경 인프라에 대한 각종 투자가 곧바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환경기초시설과 연구개발, 민간융자 예산 등 2조 8417억원 가운데 1조 8154억원(63.9%)을 상반기에 집행한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美증권거래위,금융사기 의혹 묵살

    “모든 일이 SEC의 코 앞에서 일어났다.”버나드 메이도프 전 나스닥증권거래소 위원장의 폰지사기(다단계금융사기) 의혹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9년간 줄기차게 제기한 회계사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SEC의 관리·감독기능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도 새 위원장을 임명하는 등 SEC를 대대적으로 개혁할 전망이다.일부 민주당 의원들의 시나리오에는 SEC를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통합하는 내용도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보스턴에서 회계사로 일하고 있는 해리 마르코폴로스가 1999년부터 2005년,지난해까지 거듭 SEC에 서한을 보내 ‘폰지사기’를 고발해왔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판이 일자 크리스토퍼 콕스 SEC 위원장은 16일 실책을 시인하며 내부 자체조사를 실시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내부조사에는 메이도프 회사에 대한 내사를 진행한 뒤 메이도프의 조카와 결혼한 SEC의 변호사 문제도 포함될 예정이다.10년간 SEC에서 변호사로 일한 에릭 스완슨은 2006년 퇴직한 뒤,이듬해 메이도프의 조카 샤나 메이도프와 결혼했다. 메이도프 전 위원장도 지난해 한 비즈니스 회의에서 SEC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조카의 결혼을 밝힌 바 있다.의회도 이번 사건을 조사한다.하원 자금시장소위원회 위원장인 폴 캔조스키 의원은 “내년 1월 초에 이번 사건에 대한 의회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은 17일 메이도프의 신병을 자택인 맨해튼 아파트로 제한하는 가택연금 조치를 내리고 전자감시 장치도 착용하도록 했다.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우리은행,中企 지원 우수기관 선정

    우리은행(행장 이종휘 가운데)은 1 7일 서울 여의도 한국증권선물거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중소기업청 주관 ‘제13회 중소기업 금융지원상’ 시상식에서 중소기업 지원 우수 금융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우리은행은 중소기업지원 전용 상품 개발 및 지원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중소기업 금융 지원 제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지난 11월 말 현재 중소기업 대출은 약 58조원(잔액 기준)을 기록했다.
  • 증권맨 내년 봄이 두렵다

    증권맨 내년 봄이 두렵다

    “지난 3월에는 직원 중에 누가 제 방에 오겠다면 제가 겁났었어요.다른 회사만큼 연봉 안 주면 옮기겠다는 소리 때문에 골치 아팠습니다.그런데 지금은 직원들이 절 슬슬 피해요.혹시라도 연봉 줄이겠다는 얘기 나올까봐요.내년 2~3월쯤에는 차나 한잔하자 그러면 다 도망다니겠죠.”(A증권 리서치센터장)웃으며 농담조로 하는 얘기지만 예사롭지 않다.올 한해 증시가 폭락하면서 증권사들이 찬바람에 떨고 있다.더 큰 문제는 내년이면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얘기들이 나돌고 있어서다. 더구나 증권사들은 3월 결산법인들이 대부분이라 2월이나 늦어도 3월쯤에는 연봉 협상이 마무리되는 시점이다.억대 연봉자들을 줄줄이 쏟아내던 증권사에서도 이제는 억대 연봉자가 희귀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미 연봉 하락은 현실이다.미래에셋증권은 12월부터 임원 연봉을 평균 20% 깎기로 했다.하나대투증권은 사장의 연봉을 25%,임원 연봉은 15~20% 각각 줄이기로 했다.NH투자증권도 임원 연봉의 10%를 깎았다.증권 유관기관들도 마찬가지다. 증권선물거래소도 등기임원 연봉 20%를 내리더니 증권예탁결제원은 아예 임원 임금을 30% 정도 삭감하고 직원 임금의 10%를 반납했다.그럼에도 “내년 되면 더 깎아야 할지 모른다.”는 말이 가감없이 나온다. 어려운 환경도 문제지만 앞으로 개발할 만한 먹거리가 딱히 없다는 점이 더 큰 문제다.B증권사 직원은 “지금 금융위기가 복잡한 파생상품 때문이라는 인식이 퍼져나가면서 앞으로 증권사 영업이 가장 단순한 상품 위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상품구조가 그런 식으로 바뀌면 증권사들이 얻을 수 있는 수익구조도 단순해질 수밖에 없어 주식 거래 수수료로 먹고 사는 경향이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황 때 듬뿍 받아가던 성과급도 이미 다 날아갔다.증권사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올 상반기(4∼9월)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증권사들의 상반기 급여는 3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1% 줄었다.HMC투자증권이 46.3%나 줄었고 대우증권 32.7%,유진투자증권 32.1%,현대증권 30.0% 등의 순이었다.브로커리지 영업에 치중했거나 새로 생긴 증권사들이 대부분이다.영업강화를 위해 사람들을 잔뜩 끌어모은 뒤에 수익악화를 버텨내지 못했다는 평가다.더구나 이 통계치는 1000선이 깨졌던 10월 상황이 반영이 안 되어 있다.하반기에는 급여하락률이 이것보다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실력에 비해 대우가 시원치 않다.’고 큰소리 치던 직원들이 내년에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하다는 우스갯소리도 나돈다. 우리사주를 받았던 증권사 직원들도 우울하긴 매한가지다.지난해 주당 5만 7300원에 우리사주를 받았던 키움증권 직원들은 3만원대로 떨어진 주가에 울상이다. 그래도 가장 두려운 것은 해고 바람이다.이미 냉정한 외국계 증권사들은 일부 직원들을 개별적으로 해고하고 있다는 얘기들이 나돌면서 여의도 분위기는 흉흉하다.해고바람이 아직 본격화되지는 않았다.하나대투증권 정도가 희망퇴직 등으로 직원을 내보낸 게 전부다. 물론 대량해고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은 증권가에도 엄존한다.외환위기 뒤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했던 회사일수록 나중에 호황기 때 적절한 인재를 구하지 못해 혼쭐났던 경험들이 있기 때문이다.C증권사 임원은 “예전에는 리서치센터가 수입을 내는 부서가 아니라는 이유로 위기 때면 정리대상 1순위에 올랐지만 몇해 영업 끝에 다다른 결론은 그래도 연구나 전망이 강해야 한다는 것이었다.”면서 “내년 경기상황을 봐야겠지만 대대적인 해고만은 피하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고 털어놓았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교포사회 ‘바이코리아’ 불붙다

    교포사회 ‘바이코리아’ 불붙다

    ‘마이너스 성장시대’ 속에서 저마다 살아남기 위한 틈새 찾기가 바쁘다.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도,지키기를 위한 우유부단도,돈을 날린 부자들의 탄식도 존재한다. 머릿속엔 다들 복잡한 계산이 이어졌지만 국민 대부분의 대차대조표는 마이너스다. ●환테크 목적 원화 사재기 11월 644억 불황 속 틈새 찾기에 가장 적극적인 쪽은 교포사회다.교포사회에는 ‘바이코리아’ 열풍이 거세다.환율 급등과 국내 부동산 급락 등이 자산 증식의 기회로 여겨지는 탓이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중 해외거주자가 국내로 외화를 보내는 ‘송금이전수입’은 12억 8000만달러로,9월 6억 1000만달러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역대 최대 규모다. 10월 평균 환율(1327원)을 적용하면 무려 1조 7000억원이란 돈이 국내로 유입된 셈.한국은행측은 “대부분이 교포들의 국내 송금”이라면서 “국내 자산가격이 크게 내려가면서 투자목적의 송금이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반면 내국인이 해외 거주자에게 보내는 ‘송금이전지급’은 10월 3억 4000만달러로,9월 5억 1000만달러에 비해 30% 이상 급감했다. 이렇게 국내로 들어온 자금의 일부는 강남 아파트 등 부동산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GS건설사 관계자는 “몇몇 전문중개업체가 나서 교포들의 달러와 강남 부동산을 연결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면서 “해외교포가 1년 전 10억원짜리 아파트를 사려면 100만달러 이상이 들었지만 최근엔 50만~60만달러 정도면 살 수 있는 것이 이런 현상의 이유”라고 말했다.지난달엔 해외교포와 국내건설사를 연결하려는 한 부동산 투자자문회사가 국내 건설사 등을 상대로 설명회를 진행했다.또 일부 건설사는 뉴욕과 LA 등 한인 신문에 광고를 하는 등 해외마케팅에도 적극적이다. ‘환테크’를 목적으로 원화를 사두는 교포들도 크게 늘었다.11월 중 외환은행의 원화수출액은 644억원을 기록했다.역시 2006년 원화 수출을 시작한 이후 최대 규모(월별기준)다.지난 7월 외환은행의 원화수출이 56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개월 사이 무려 11.5배나 많은 원화가 해외로 팔려나갔다.원화수출이란 국내 은행이 원화 지폐를 필요로 하는 해외 금융사에 수수료를 받고 원화를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크게 오른 환율이 점차 내려가면 그 차이만큼 환차익이 생긴다. ●개미들 우유부단… 주식회전율 급락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서 개미를 비롯해 주식투자자들은 우유부단한 모습이다.증시급락 이후 상장 주식의 회전율은 눈에 띄게 낮아졌다.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일 현재까지 유가증권시장의 주식 회전율은 274.28%로 지난해보다 57.42%포인트 하락했다.코스닥시장도 564.11%로 260.90%포인트나 떨어졌다.주식 회전율은 거래량을 전체 주식 수로 나눈 비율이다.올 들어 코스피는 1주당 2.7번,코스닥시장은 1주당 5.6번의 거래가 이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매수와 매도시점을 잡지 못해 주식을 손에 꼭 쥐고만 있었다는 이야기인데 주식시장 전체를 생각하면 부정적인 현상이다. 이런 가운데 전통적으로 투자성향이 보수적인 부자들도 금융위기의 한파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하나금융그룹이 자체 프라이빗 뱅킹(PB) 고객 2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바에 따르면 올해 고객들의 평균 재테크 수익률이 ‘-20%이하’라는 답이 무려 64%를 차지했다.‘-30% 이하의 손해를 봤다.’라는 답변도 31%를 차지했다.부자들의 95% 이상이 20% 이하의 수익률을 기록한 셈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조사에 응한 PB 중 70%가 내년 유망한 재테크 상품으로 ‘주식 혹은 주식형 펀드’를 꼽았다.낙폭이 큰 만큼 오름 폭도 크다는 판단인데 ‘반토막의 아픔’을 안고 있는 부자들이 이 조언에 얼마나 귀를 기울일지는 미지수다.참고로 국내 증시의 본격 회복 시기는 ‘내년 하반기’란 응답(49%)이 가장 많았다.내년 말 코스피지수는 ‘1500선까지 회복할 것’이란 의견도 30%로 가장 많았다.단,말 그대로 이는 참고사항이다. 유영규 조태성기자 whoami@seoul.co.kr
  • 개미들 코스닥 엑소더스?

    개미(개인투자자)들이 코스닥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14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31조원을 기록했던 코스닥시장 내 개미들의 거래대금은 20조원대를 꾸준히 유지하다 10월 16조 8445억원,11월 18조 6643억원,12월(10일까지) 8조 6821억원 등으로 나타났다.반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의 거래대금은 8월 31조 2344억원에서 10월 65조 6253억원,11월 70조 1871억원으로 급격히 늘었다.이달 들어서도 10일까지 26조 6498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시장이 극도로 위축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이 유가증권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 코스닥시장이 유가증권시장보다 더 큰 타격을 받은 탓이다.또 10월 말을 전후로 코스피지수 1000선마저 붕괴해 저가 종목이 많아지면서 계좌를 신규개설한 개인들이 코스닥보다는 유가증권시장으로 몰렸다는 분석도 있다.코스닥시장에서 개미들의 거래대금은 줄고 있지만,외국인의 거래대금도 주는 추세여서 개인들의 매매비중은 여전히 80% 후반에서 90%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대우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환율 급등으로 큰 타격을 입으면서 개인투자자들이 더 안전하다고 여기는 유가증권시장으로 발걸음을 돌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대신증권 성진경 시장전략팀장도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들의 거래대금과 매매비중이 늘었다는 것은 분명히 개인들이 몰리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유가증권시장에서도 개인들에게 매력적인 종목들이 늘어나 단기 매매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월가 다단계사기, 한국 금융사도 피해

    월가의 거물 ‘매도프 사기사건´의 후폭풍이 거세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다단계 금융사기 혐의로 미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된 버나드 매도프(70) 전 나스닥증권거래소 위원장의 폰지 사기에 미 유명인사와 전세계 금융기관,재단 등이 휘말린 것으로 드러났다.피해규모는 최소 500억달러(약 70조원)로 역대 최악의 월가 사기극으로 떠올랐다.국내 금융기관도 10여곳 이상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매도프가 1960년 설립한 증권사 ‘버나드 매도프 LLC’를 통해 저지른 폰지 사기는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자를 끌어들여 나중에 투자한 사람의 원금으로 앞사람의 수익을 지급하는 다단계 금융사기수법이다. 뉴욕타임스(NYT),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이번 사건이 매도프의 단독 범행인지,왜 좀더 일찍 밝혀지지 않았는지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고 13일 보도했다.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역할에 대한 회의론도 커지고 있다. 수천 명에서 많게는 수만명에 달하는 피해자에는 미 프로야구 뉴욕 메츠의 소유주인 프레드 윌폰,미 프로풋볼 필라델피아 이글스 소유주인 노먼 브라먼,제너럴모터스(GM)의 금융회사인 GMAC 회장 에즈라 머킨 등이 포함돼 있다. 세계 각국의 금융기관들도 심각한 피해에 노출됐다.프랑스 은행 BNP 파리바스와 일본의 노무라 홀딩스 등도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투자자들에게서 자금을 모아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페어필드 그리니치 그룹의 손실 규모는 75억달러.트레몬트 캐피털 매니지먼트,맥스암 캐피털 매니지먼트 등도 큰 손실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스위스 언론은 스위스 은행들이 50억달러를 잃게 됐으며,제네바에 있는 펀드운용회사 90%가 매도프의 상품에 투자했다고 보도했다.스페인 언론은 스페인 주요은행인 산탄데르도 30억달러 손실을 봤다고 전했다.미 코네티컷주의 페어필드시는 퇴직연금기금의 15%를 매도프에 투자해 4200만달러를 날리게 됐다. 월가의 사기극에 국내 금융회사들도 상당수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13일 증권·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건과 관련된 헤지펀드 ‘페어필드 센트리’에 투자한 국내 금융회사의 투자액은 최소 1억달러(약 1400억원)이며,피해 회사는 10여곳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생명과 사학연금 등은 3000만달러가량을 이 헤지펀드에 직·간접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삼성투신운용,한국투신운용,한화투신운용 등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재간접펀드 등을 통해 투자한 금융회사도 10여곳 이상이다. 이 펀드는 1991년부터 운용된 60억달러 규모의 헤지펀드로 매년 8~10%의 안정된 수익을 올려 국내 기관투자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그러나 매도프 전 회장이 운영해온 증권사에 투자 자문·주식 매매 등을 맡겼다가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한국기업 자신감을 찾아라”

    “삼성전자처럼 자금 사정도 좋고,기술력도 뛰어난 초우량기업이라면 향후 호황기에 대비해 투자를 늘려라.” “현금도 없고 기술력,브랜드 가치도 떨어져 생존을 위협받는다면 제휴파트너부터 찾아라.” ●현금·기술 없을땐 제휴 권고 삼성경제연구소는 10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불황기의 기업대응전략´ 보고서를 발표했다.1996~2000년 거래소에 상장됐던 비(非) 금융기업 375개사를 비교했다.보고서는 재무유연성과 소프트경쟁력(브랜드가치·원천기술력 등)을 기준으로 기업을 크게 4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재무사정도 좋고 소프트 경쟁력도 갖춘 삼성전자,포스코 등 대표적인 초우량 기업은 긴축 및 구조조정이라는 기본전략과 함께 ‘공격경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인수·합병(M&A)을 통한 시장지배력 강화,미래를 위한 투자,해외시장 개척 등에 주력해야 한다는 것이다.포스코가 내년도 국내투자를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6조원을 하기로 한 것을 예로 들었다.자금사정은 좋지만 무형자산(소프트경쟁력)이 취약한 기업들은 M&A를 통해 브랜드와 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충고했다.반대로 재무유연성은 떨어지지만 브랜드가치가 높은 기업들은 핵심기술과 브랜드의 고부가가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기존 유통망과 노하우 등을 이용해 신제품을 도입하거나,기존 브랜드제품을 새로운 유통망을 이용해 판매하는 방법을 예로 들었다.자금사정이나 기술력 모두 떨어지는 기업은 불황이 본격화하기 전에 현금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며,다양한 분야에서 제휴나 합병파트너를 확보해 생존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막연한 공포 수비경영 피해야 삼성경제연구소 김종년 수석연구원은 “한국기업들이 막연한 공포감에 빠져 수비경영에 급급하면 역량을 발휘하지 못할 우려가 크다.”면서 “외환위기 때와 비교해 기업들의 체질이 강화된 만큼 기업의 개별사정에 맞는 ‘맞춤형 불황 극복전략’을 구사하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부고]

    ●김명철(예비역 공군 대령)명관(사업)씨 모친상 황성호(한국예술종합학교 교학처장·음악원 교수)강성태(전 영광전자 회장)씨 빙모상 8일 강남성모병원,발인 11일 오전 8시 (02)590-2557 ●한병도(전 국회의원)씨 부친상 9일 전북 익산시 원불교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발인 11일 오전 9시 011-650-7851 ●박철현(사업)상엽(삼랑진치과 원장)씨 부친상 김병완(대우조선해양 파트장)최현정(TBC 기자)씨 빙부상 8일 대구 동산의료원,발인 11일 오전 8시30분 (053)250-8142 ●정지훈(동국대 학군단장)지욱(대덕시스템 대표·동서울대 겸임교수)지선(직업능력개발연구원 연구위원)씨 부친상 차건호(증권선물거래소 부장)양동현(유나이브 상무)씨 빙부상 9일 서울아산병원,발인 11일 오전 8시 (02)3010-2230 ●한성희(상록수약국 대표)씨 모친상 유정모(전주비전대 교수)나정훈(사업)류병초(ING 자산관리사)씨 빙모상 한호균(녹십자)씨 조모상 9일 서울아산병원,발인 11일 오전 9시 (02)3010-2236 ●손종아(혜원여중 교사)규연(사업)씨 부친상 백건하(수자원공사 차장)씨 빙부상 8일 서울아산병원,발인 10일 오전 7시 (02)3010-2265 ●윤병문(한국투신운용 기관영업본부 팀장)씨 부친상 8일 전주예수병원,발인 10일 오전 9시 (063)285-1009 ●이상용(ubc울산방송 편성제작국장)씨 부친상 9일 울산 중앙병원,발인 11일 오전 9시 011-841-6099 ●지홍식(전 동양제철화학 전무)씨 별세 세환(중원F&D 이사)충환(에이모노 대표)씨 부친상 9일 흑석동 중앙대병원,발인 11일 오전 8시 (02)860-3591 ●이진식(전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씨 별세 9일 울산 굿모닝병원,발인 11일 오전 7시 019-9275-1767 ●강태욱(한국주택금융공사 5급)경희(주한미군대사관 서기관 5급)씨 부친상 유은정(효성고 교사)씨 시부상 덕중(경기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씨 형님상 9일 순천향병원,발인 11일 오전 9시 (02)798-1421 ●이충형(KBS 경제과학팀 차장)관형(이관형내과의원 원장)씨 모친상 김의승(서울시)씨 빙모상 9일 제천 제일장례식장,발인 11일 오전 (043)645-4114
  • [오바마의 각료·참모] ⑭ 백악관 선임고문 재럿

    [오바마의 각료·참모] ⑭ 백악관 선임고문 재럿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백악관 선임고문을 맡은 발레리 재럿(52)은 오바마 부부의 오랜 친구이자 멘토로 통한다.대선 당시 오바마 캠프의 핵심 3인방 가운데 한 명으로 오바마가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땐 늘 그를 찾았다.오바마 당선인과는 하루도 빠짐없이 전화 통화를 할 정도로 각별한 사이다. 재럿은 변호사 출신으로 1990년대 10년 가까이 리처드 댈리 시카고 시장 아래에서 일하면서 부실장까지 올랐다.이후 해비타트라는 시카고의 부동산 개발회사의 최고경영자로 일하면서 사업가로 성공적으로 변신했다.시카고 증권거래소 이사회 의장 등을 지낸 그는 시카고 경제계는 물론 정계에서도 영향력이 있는 인물로 오바마를 시카고 정계와 흑인 사회에 소개시킨 장본인이다. 재럿은 오바마의 부인 미셸을 시카고 시장실 직원으로 채용하면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이후 미셸은 약혼자인 오바마 당선인을 재럿에게 소개,이후 친누나처럼 가깝게 지내 오고 있다.시사 격주간지 ‘뉴리퍼블릭’이 오바마 시대의 워싱턴을 쥐락펴락할 30명 가운데 세번째로 꼽힐 정도로 앞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그의 역할은 조지 부시 대통령의 책사였던 칼 로브에 비교될 정도다. 1956년 이란 시라즈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교육을 받은 재럿은 스탠퍼드대학과 미시건대학 법대를 졸업했다.흑인 빈민 돕기운동에 앞장서 왔다.오바마 당선인이 시카고 흑인사회의 아웃사이더였다면 그는 흑인사회의 ‘성골’로 꼽힐 정도로 집안의 영향력이 막강했다.증조 할아버지는 흑인으로는 처음으로 MIT를 졸업했고,할아버지는 흑인으로는 처음으로 시카고 주택청장을 역임했다.병리학자인 아버지는 시카고대 생물학과 정교수가 된 첫 번째 흑인이며,어머니는 아동심리학자다.워싱턴의 파워 브로커인 버넌 조넌과도 인척관계이다.재럿은 오바마 캠프에 있으면서 조직관리 역할을 맡아 왔다.내부 이견을 조율하고 오바마를 대신해 주요 인사들을 직접 만나고 다니면서 오바마의 당선에 기여한 일등공신으로 정권인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그는 행정부 간 이해조정 등 정치의 광범위한 영역에서 대통령의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kmkim@seoul.co.kr
  • [Local] 美 물류기업,광양항 창고 임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8일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문 물류기업인 미국 메트로사가 광양항 물류기업인 동부익스프레스의 물류창고 1만 6500㎡(5000평)를 임대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다음달에 화물 5만여t이 광양항에 들어온다.이 화물은 2만t급 벌크선박(곡물 등 원료수송)에 실려 들어오지만 나갈 때는 컨테이너 화물로 바뀌어 물동량이 크게 늘어난다.이번 계약으로 광양항은 물동량이 늘고 대외 신인도가 높아져 경기침체에 따른 물동량 감소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박연차 게이트] 의혹의 ‘박연차 리스트’ 언제 열리나

    대검 중수부가 수사하고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자인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 얽힌 의혹이 ‘박연차 리스트’의 존재 여부와 맞물려 증폭되고 있다.박 회장 개인 자금이나 회사 자금의 입·출구를 살펴보는 게 검찰의 당연한 수사 수순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불법적인 성격의 돈이 정·관계로 흘러갔다는 단서가 포착되면 수사가 확대될 수밖에 없다는 게 검찰 안팎의 전망이다.검찰이 박 회장 사건에 집중적으로 화력을 쏟아 붓고 있는 만큼 본질이 바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 이득금은 어디로? 박 회장 스스로 인정하고 있는 사실은 2005년 세종증권이 농협에 매각되는 과정에서 실·차명으로 이 회사 주식을 대량으로 사고 팔아 178억원의 시세차익을 봤다는 것이다. 특히 차명으로 인한 탈세는 스스로 책임지겠다고 했다.그런데 검찰은 최근 박 회장이 차명거래했다고 의심되는 계좌를 추가로 발견했다.이 계좌가 차명이라는 사실이 확정되면 시세차익 규모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박 회장은 휴켐스 인수 과정에서도 차명 주식 거래 의혹을 받고 있다.검찰 수사의 초점은 이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는지다.하지만 검찰은 이 시세차익이 어디에 쓰였는지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이미 수십억원가량은 휴켐스 인수 자금으로 썼다는 사실을 검찰은 포착했고,나머지 자금의 용처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다.차명계좌 주인이 박 회장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의혹도 제기된다.정·관계 인사가 박 회장을 통해 공돈(?)을 관리했을 가능성이다. 검찰은 또 박 회장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제3자의 돈을 관리해 줬을 가능성과 증권선물거래소에 보이지 않는 손(?)을 뻗쳤을지도 모를 정·관계 인사의 존재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는 증권거래소의 무혐의 결정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휴켐스 인수,또 다른 로비는? 휴켐스 헐값 인수 의혹과 관련해 현재까지 검찰에 꼬리를 밟힌 로비는 2006년 1월 정대근 당시 농협 회장에게 건너간 20억원이다. 또 매각 승인권을 쥐고 있던 농림부도 로비 수사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박 회장에게서 건너간 20억원의 최종 목표점이 노건평씨가 아니겠느냐는 의혹도 있다. 20억원이 정 전 회장이나 건평씨 선에서 끝나는 것인지,또 다른 줄기가 있는지,20억원 외에 더 큰 금전 거래가 제3의 인물에게 이어졌는지가 검찰의 수사 대상이다. 더욱이 휴켐스가 태광실업 등으로 넘어갈 때 가격 결정의 중요 요소였던 2005년 재무제표의 경영이익이 급감했고 매각뒤 정상으로 회복된 점 등을 고려하면 큰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휴켐스가 매각된 게 아니냐고 검찰은 강하게 의심하고 있다. ●해외에서 조성한 자금,국내 유입? 국세청 고발 내용에 담겨 있는 홍콩 법인을 통한 자금 조성도 의문을 증폭시킨다.일단 탈세 혐의가 걸려 있는 이 부분에서 박 회장이 해외에서 조성한 수백억원대 자금이 어떻게 사용됐는지도 검찰이 수사해야 하는 부분이다. 박 회장 쪽은 대부분 해외사업 확장과 현지 정부 고위 관계자에 대한 로비 명목으로 썼다고 해명하고 있고,검찰도 현재까지 국내 유입 흔적은 찾지 못했다.이 자금이 해외에서만 돌아다녔다면 검찰 수사는 가로막히는 셈이지만 박 회장이 다른 유력인물을 위한 자금 관리를 했을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검찰이 명확한 해답을 내놓지 못한다면 의혹이 더 증폭될 수도 있는 부분이다.물론 국내에 들어온 정황이 포착되면 폭발력은 클 수밖에 없다.해외 연결계좌 추적의 어려움,수사의 방대함 등을 고려할 때 이번 수사가 아니더라도 장기적인 검찰의 추적이 병행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홍성규 홍지민기자 coo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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