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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금리 인상 이후] 달러화에 밀린 금값

    [美 금리 인상 이후] 달러화에 밀린 금값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화 강세로 금값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18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금괴를 전시하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금값이 전날보다 2.5% 떨어진 온스당 1049.60달러로 2009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 [美 금리 인상 이후] 금리보다 무서운 ‘저유가 공포’

    미국의 금리 인상 고비를 잘 넘긴 증시가 유가 하락에 발목이 잡혔다. 코스피는 18일 전날보다 2.64포인트(0.13%) 내린 1975.32에 마감해 나흘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이날도 1421억원어치를 파는 등 1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1.90%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앞서 미국 다우존스 지수 역시 전날보다 1.43%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각각 1.50%와 1.35%씩 내렸다. 국제유가 급락의 영향이 컸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1.38달러 하락한 배럴당 32.86달러에 거래돼 2004년 12월 13일(32.75달러) 이후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전날보다 0.57달러 하락한 배럴당 34.95달러에 마감했고, 영국 런던 인터콘티넨탈익스체인지(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0.33달러 내린 배럴당 37.0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 유가가 약세를 면치 못한 것은 미국의 원유 수출 재개로 공급 과잉 우려가 커진 데다 전날 기준금리 인상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말까지 공급 과잉 현상이 계속될 것”이라며 배럴당 20달러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국제유가 하락이 러시아에 미칠 영향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연말 기자회견에서 “(서방 제재와 저유가에 따른) 위기의 정점을 지났으며 지난 2분기부터 안정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푸틴 대통령은 올해 러시아의 재정 적자가 당초 예상보다 낮은 국내총생산(GDP)의 2.8~2.9%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美 금리 인상 이후] 중남미·중동 금리 인상 도미노… “中이 더 변수” 대만은 인하

    미국이 9년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날,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오히려 세계 증시는 평균 1.8%, 신흥국 증시는 평균 2.9%씩 상승했다고 국제금융센터가 18일 집계했다. 기축통화인 달러와 경쟁 관계에 있는 금값이 1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미 금리인상에 따라 예견된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장기 국채 금리가 떨어지는 이변적인 상황도 동시에 연출됐다. 이에 블룸버그는 “미 기준금리 인상으로 원자재값 하락, 물가상승률 등이 종합적으로 연쇄 반응을 일으키며 미 연방준비제도의 기대와 다르게 장기 국채 금리가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미 기준금리 인상의 후속조치 격으로 시장에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기로 한 일본은행 조치에 대한 도쿄 증시의 반응 역시 교과서적 전망을 벗어났다. 일본은행이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범위를 연 3000억엔 증액하겠다고 밝힌 지 5분 만에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 225)가 2.88% 치솟았지만, 일본은행의 ETF 매입 규모가 기대 이하란 평가가 나오며 2시간여 만에 증시는 일중 고점 대비 4.32% 급락했다. 이날 도쿄 증시는 전날 종가에 비해 1.9% 떨어진 채 마감했다. 미·일 통화정책이 시장에 즉각적 변동을 이끌지 못한 이유는 두 가지로 분석됐다. 시장이 예측한 경로였고, 두 기관 모두 시장에 큰 충격을 줄 의도가 없다고 지레 강조하고 있어서다. 동부증권 장화탁 애널리스트는 미 금리 인상에 대해 “앓던 이를 뺀 조치”라고 총평했는데, 비슷한 어법을 쓰자면 이날 조치는 ‘아베노믹스 지속을 위한 스케일링 수준’으로 시장에서 평가받은 셈이다. 이런 가운데 신흥국의 통화정책은 양분되고 있다. 달러에 연동된 고정환율제(페그제)를 쓰는 홍콩,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바레인, 멕시코 등은 미국을 좇아 곧바로 0.25% 포인트씩 금리를 올렸다. 전 세계 나라의 60%가 페그제를 쓰기에 기준금리 인상에 동참하는 국가수는 급증할 전망이다. 반면 필리핀과 노르웨이는 기준금리 동결에 나섰고, 대만은 기준금리를 0.125% 포인트 내렸다. 로이터는 “경제 전문가 17명 중 4명만 대만의 금리 인하를 예측했을 정도로 이례적인 선택”이라고 보도했지만, 대만중앙은행 측은 “유로존, 일본, 중국, 신흥국의 경기 회복 속도가 모두 기대 이하인 까닭에 글로벌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고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했다. 대만의 통화정책에선 ‘중국 성장률 전망’이 ‘미국의 통화정책’보다 더 중요한 변수로 취급됐던 셈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올해 주식시장 30일 폐장

    한국거래소(KRX)는 올해 국내 주식시장이 오는 30일 폐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31일은 장이 열리지 않으나, 장외파생상품 중앙청산소(CCP) 청산과 KRX석유시장은 휴장 없이 운영된다. 새해 첫 증시 개장 시간은 1월 4일 오전 10시로 평소보다 1시간 늦고, 종료는 오후 3시로 같다. 파생상품시장도 개장 시간이 1시간 늦춰지고, 장 개시 전 시간외시장도 오전 8시 30분∼10시로 바뀐다.
  • “핀테크 창업 서비스 검증 지원하겠습니다”

    “핀테크 창업 서비스 검증 지원하겠습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코스콤 별관에서 열린 핀테크 테스트베드센터 현판식에 참석해 손뼉을 치고 있다. 이 센터는 핀테크 창업 초기 기업의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미리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관련 기업의 회의 장소 및 입주 공간도 제공한다. 오른쪽부터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임 위원장, 정연대 코스콤 대표이사,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연합뉴스
  • 유가, 1년 반 만에 3분의1 토막… 美 석유업체 파산 신청 ‘도미노’

    유가, 1년 반 만에 3분의1 토막… 美 석유업체 파산 신청 ‘도미노’

    미국의 석유관련 업체들이 줄줄이 파산보호 신청을 내고 있다. 큐빅에너지가 14일(현지시간) 저유가로 경영난이 가중돼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파산법원에 ‘챕터11’(파산보호)을 신청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큐빅에너지는 웰스파고 에너지 캐피털과 앵커리지 캐피털 그룹 관계사 등 채권자들에게 회사 경영권을 넘겨주는데 합의했다. 큐빅에너지는 텍사스와 루이지애나주에서 원유 및 천연가스를 시추하는 업체이다.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35달러 선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이는 등 6년 10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바람에 부채 1억 2640만 달러(약 1495억 9440만원)를 갚지 못해 끝내 파산보호 신청을 내야 했다. 지난 1월 4일 텍사스 석유시추업체인 WBH에너지를 포함해 북미지역 유전 및 천연가스 업체 3곳 이상이 이미 파산보호 신청을 한 바 있다. 특히 저유가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석유관련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자를 기록함에 따라 앞으로 파산보호 신청을 내는 기업들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국제 원유가의 날개 없는 추락의 끝은 보이지 않고 있다. 국제원유 시장에서는 경쟁자를 서로 몰아내려는 ‘치킨게임’(겁쟁이 게임)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양상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멕시코 혼합 원유는 11일 현재 배럴당 27.74달러로 거래되는 등 1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혼합원유는 유황 성분이 많아 정유가 까다로운 저품질로 분류된다. 이라크는 아시아 국가들에 배럴당 25달러씩 수출하고 있고, 서부 캐나다산 원유는 22달러 아래로 거래되고 있다. 1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선 오전 장중 한때 WTI 가격이 배럴당 34.53달러를 기록, 35달러 선이 맥없이 무너졌다. 미국발 글로벌 경제위기인 2009년 2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도 내년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2008년12월 24일 이후 최저가인 배럴당 37.92달러에 마감했다. WTI 내년 1월 인도분은 그러나 이날 장이 끝날 무렵 매수주문이 늘어나며 배럴당 간신히 36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2014년 7월만 해도 배럴당 100달러를 넘었으나 1년 6개월 만에 65% 이상 곤두박질친 것이다. 이에 따라 에너지 기업들은 매출은 급감하는 반면 부채 부담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애버뉴 캐피털 그룹의 마크 래스리 최고경영자(CEO)는 “에너지 기업들의 부채 규모가 올해 초 1000억 달러에서 현재 2500억~3000억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된 만큼 달러 강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국제 유가의 추가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중국 등 신흥국 수요가 과거처럼 증가하기 어렵다는 것도 유가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때문에 석유관련 업체에 자금줄 역할을 하던 웰스파고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JP모건체이스 등 대형 투자은행들이 이들 기업에 대한 대출을 점차 줄여나가는 실정이다. 컨설팅업체 그레이브스 앤 코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1000개 이상 기업이 시추를 중단하고 1000억 달러 이상의 설비투자 비용을 줄였다. 일부 기업은 자산 매각과 지출 삭감, 신주 발행 등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저유가의 희생자가 돼 파산하는 업체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도 이들 석유관련 기업의 디폴트 발생이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단돈’ 1000만원으로 강남 아파트 투자

    ‘단돈’ 1000만원으로 수억원대 아파트를 거래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주식처럼 매달 소액을 유망 아파트에 적립 투자할 수도 있다. 한국거래소와 한국감정원은 14일 부동산 금융상품 투자지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실물투자만 가능했던 부동산시장에 금융상품을 도입해 실물투자 수요를 분산시키고 부동산시장을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의도다. 우선 아파트 투자지수 개발이 추진된다. 현재 한국감정원이 부동산 가격 통계와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매주 발표하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를 금융상품 거래에 적합하게 기간을 단축시키는 조사가 선행된다. 금융상품 적용 타당성 여부에 따라 전국 단위 아파트 가격지수, 지역별 지수, 크기별 지수 등 다양한 투자지수가 활용될 수 있다. 아파트 지수가 정착되면 오피스텔 등 여러 부동산 지수로 확대할 방침이다. 투자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자산운용사 등이 지수를 토대로 개발할 상장지수펀드(ETF) 등 파생상품에 매월 몇 만원씩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방법이다. 지수에 따라 거래될 아파트 선물에 직접 투자할 수도 있다. 증거금을 5%로 가정한다면 1000만원으로 2억원짜리 아파트의 선물 거래가 가능해진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부동산 파생상품 도입은 투자 수요를 분산시켜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부동산시장의 가격 급등락 현상을 완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동산 활황기에 고액 부동산 투자에서 소외됐던 서민들에게 투자 기회가 열려 빈부격차 심화를 줄이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급등락이 심한 우리나라 부동산시장 특성과 신뢰성이 떨어지는 가격통계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아 안착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실종설’ 푸싱그룹 회장 나흘 만에 모습 드러내

    실종설이 나돌던 ‘중국의 워런 버핏’ 궈광창(郭廣昌·48) 푸싱(復星·FOSUN)그룹 회장이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그룹 연례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행사 참석자가 전했다. 궈 회장이 다시 목격된 것은 지난 10일 상하이로 출장 간 후 실종됐다는 보도가 나오고 나서 처음이다. 궈 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 회의 주제인 생장(生長)에 대해 연설했다. 지난 11일부터 상하이·홍콩·선전 증권거래소로부터 거래 정지를 당했던 푸싱그룹 7개 계열사의 주식 거래도 궈 회장의 복귀와 함께 재개됐다. 량신쥔(梁信軍) 푸싱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궈 회장이 개인적인 일과 관련된 경찰 수사에 협조하고 있지만 그룹 경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궈 회장은 전날 밤 당국의 조사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중국 언론들은 궈 회장이 혐의를 완전히 벗은 게 아니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궈 회장은 부패 혐의로 구금된 링지화(令計劃) 전 중국 통일전선공작부장 가족과 가깝게 지냈다는 소문과 함께 당국 조사를 받고있는 야오강(姚剛) 증권감독관리위원회 부주석, 아이바오쥔(艾寶俊) 상하이 부시장과의 관계에 대해 심문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현대차, 한전 부지 또 산다면? 수시 공시해야 한다

    앞으로 투자자나 주식 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의 중요 정보는 정해진 공시 항목이 아니더라도 포괄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시장질서 규제 선진화 방안’을 마련하고 기업이 자율적으로 중요사항을 공시하도록 하는 포괄주의 공시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거래소의 수시공시는 54개 항목만 채택하고 있어 투자자에게 중요한 정보임에도 불구하고 공시가 누락되는 일이 종종 발생했다. 예컨대 지난해 9월 현대자동차의 한전부지 매입 과정은 관련 소식들이 연일 쏟아져나올 때마다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지만 공시 대상이 아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처럼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사실 여부를 수시공시해야 한다. 금융위는 우선 이달 30일 거래소 공시규정에 기존 54개 항목 외에 ‘기타 상장법인·재무·주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사항’이라는 포괄 규정을 추가하기로 했다. 또 구체적으로 중요한 정보가 무엇인지에 대한 판단 기준을 업종별, 상황별로 유형화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이르면 내년 3월 시행하기로 했다. 올해 경영권 분쟁으로 시장에 혼란을 가져온 롯데그룹 사태 등과 관련해 기업의 지배구조에 관한 핵심사항도 공시체계에 도입할 계획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뉴스 분석] 좌절 OIL… 앞이 안 보인다

    [뉴스 분석] 좌절 OIL… 앞이 안 보인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37달러대를 찍으면서 6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 실패가 직접적인 원인이지만, 장기간 저유가가 지속된 데에는 세계 경제 침체에 따른 원유 수요 부족도 빼놓을 수 없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오는 16일(현지시간) 미국발(發) ‘금리 쇼크’마저 덮치면 세계 경제가 ‘시계 제로’에 빠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8일 발표된 중국의 11월 수출마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도 재점화됐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또다시 흔들린 이유다. 우리 경제도 이 충격에서 예외는 아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2.32달러(5.8%) 떨어진 배럴당 37.65달러에 마감했다. 2009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유럽산 브렌트유도 30달러대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27달러(5.3%) 내린 배럴당 40.73달러를 기록했다.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0.76달러 내린 배럴당 38.85달러로 집계됐다. 유가 급락에 당장 신흥국들의 금융 위기 가능성이 불거졌다. 러시아, 브라질, 멕시코 등은 자국 통화 가치가 급락하고 국가 부도 위험이 치솟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예상대로 금리를 올리면 충격파는 더 커질 수 있다. 경제예측기관들은 일부 신흥국에서의 급격한 자본 유출을 경고한다. 재정 상태가 좋지 않은 베네수엘라와 아르헨티나, 터키, 인도네시아 등도 금융 위기에 노출돼 있다. 김성태 한국개발연구원(KDI) 박사는 “유가가 앞으로 더 떨어지면 이는 수요 부진에 따른 하락을 의미해 우리 경제에 좋은 시그널(신호)이 아니다”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면 한동안 글로벌 금융시장의 ‘오버 리액팅’(급격한 출렁거림)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긴장감을 갖고 원자재 수출 신흥국들의 금융시장 동향과 국내 투자자금 유·출입, 실물경제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혹시라도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이 커지면 선제적으로 시장 안정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78.6원으로 전날보다 달러당 10.4원 올랐다. 이틀 연속 10원대 상승은 지난 8월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다. 코스피도 국제유가 급락 등에 따른 불안심리 확산으로 전날보다 14.63포인트(0.75%) 내린 1949.04로 장을 마감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게시판]국가인권위원회, (재)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 한국거래소,외교부

    [게시판]국가인권위원회, (재)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 한국거래소,외교부

    ■국가인권위원회는 오는 10일 제67주년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을 맞아 7∼13일 전국 15개 지역 77개 초·중·고교의 도서관과 공공·대학 도서관 등에서 인권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상영작은 우리 안의 차별적 인식과 편견을 돌아보게 하는 애니메이션 ‘별별 이야기 2’, 소수자 이야기를 다룬 ‘어떤 시선’, 세대 간 화해를 다룬 가족이야기 ‘하늘의 황금마차’ 등이다. 자세한 일정은 인권위 도서관 홈페이지(www.library.humanright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7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제17회 영화제를 이끌어 나갈 자원활동가 ‘지프지기’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관객서비스팀, 마케팅팀, 운영관리팀, 이벤트팀, 총무지원팀, 홍보미디어팀 등 총 8개팀 35개 분야로 모두 390여명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국민 또는 한국어로 의사소통 가능한 해외동포, 국내 거주 외국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또 주말 근무자는 직장인 및 역대 지프지기에 한해 선발한다. 자원활동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주국제영화제 지프지기 사이트 (http://volunteer.jiff.or.kr)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1차 서류 합격은 내년 1월7일 발표하며, 1월11일과 22일 면접심사를 거쳐 2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국제영화제 총무지원팀 지프지기 담당자(063-280-7948)에게 문의하면 된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는 10일 오후 여의도 서울사옥에서 ‘제4차 코스닥 U-헬스케어산업 콘퍼런스 기업설명회(IR)’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U-헬스케어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하는 강연과 메디아나·인성정보의 기업설명회 등이 진행된다.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U-헬스케어는 네트워크 또는 휴대용 진단센서를 통해 환자의 건강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원격 진료·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 환경을 뜻한다. ■외교부는 오는 9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주한 외교단과 함께하는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주한 외교단 6개팀과 외교부 직원 3개팀, 주한외교단·외교부직원으로 구성된 2개팀 등이 각종 공연을 펼친다. 모금액은 유엔난민기구(UNHCR)를 통해 시리아 난민을 위한 기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中 증시 내년 ‘서킷브레이커’ 도입

    중국 증권당국이 주가지수가 급등락할 경우 주식 매매를 일시 정지시키는 서킷브레이커 제도를 내년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중국 상하이·선전 증권거래소와 금융거래소는 4일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의 승인을 받아 주식시장에서 과도한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서킷브레이커 제도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대형주 중심인 CSI 300 지수를 기준으로 5% 급락하거나 급등할 경우 15분간 거래를 중단키로 했다. 또 장 마감 15분 전인 오후 2시 45분 이후에 5%가 급등락할 경우나 7% 이상 급변할 경우 마감 시간까지 거래가 완전히 중단된다. 이는 중국 주식시장이 지난 6월 중순 이후 최고 38% 급락해 5조 달러 가량의 시가총액을 증발시키며 세계 경제위기를 촉발하는 뇌관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된 데 따른 조치다. 증감회는 앞서 지난 9월 서킷브레이커 제도 검토 사실을 공개하면서 약 2주간 증권 선물거래소를 비롯한 증권업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당시 초안에는 증시 변동폭에 따라 30분간 거래를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적용 시간을 15분으로 축소했다. 중국 증시는 개별 종목에 대해서는 전일 종가 대비 상하 10%로 가격제한폭을 두고 있지만 시장 전체의 변동성을 완화하는 장치는 없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삼성계열사 임원 9명 주식 불공정거래 조사

    삼성그룹 계열사 최고위 임원 9명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직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한 혐의로 금융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의 공세 속에 삼성그룹이 전 국민적 지지를 호소하며 어렵사리 합병을 이룬 사안이라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큰 파장이 예상된다. 4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 당국 등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삼성 최고위 임원 9명이 지난 4~5월 제일모직 주식을 대거 매수한 사실을 모니터링 과정에서 포착했다. 이들은 3~4개 계열사 소속으로, 현직 사장들도 일부 포함됐다. 매입 시점은 지난 5월 26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발표되기 직전이다. 당시 이들이 사들인 제일모직 주식은 400억~5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대한 사안이라고 판단한 거래소는 내부 논의 절차를 거쳐 관련 자료를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에 넘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 임원진은 합병 비율 정보를 사전에 알고 더 큰 차익을 얻을 수 있는 제일모직 주식을 사들였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합병 비율은 1대0.35로 당시 제일모직 주가를 기준으로 산출됐다. 이에 대해 삼성그룹 측은 “조사 대상에 오른 임원진을 상대로 확인해 보니 제일모직 주식을 산 것은 맞지만 대부분 투자 금액이 1억~2억원대이고, 일부는 여러 차례 주식을 사고팔거나 자산 관리 전문가에게 계좌를 맡겨 관리한 것으로 미공개 정보 이용이 아닌 정상적인 투자로 파악됐다”고 해명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자본시장 파수꾼’ 한국거래소 직원까지 ‘뒷돈’

    업체로부터 뒷돈을 받고 주식 거래를 알선한 국내 증권사 전·현직 임직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특히 ‘자본시장의 파수꾼’으로 불리는 한국거래소 직원까지 업무상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뒷돈을 받고 주식 거래를 알선하는 등 심각한 도덕적 해이가 드러났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김형준)은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KB투자증권 이사 박모(47)씨와 한화투자증권 이사대우 이모(47)씨 등 19명을 구속 기소하고 교보증권 직원 윤모(37)씨 등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8~10월 KDB대우증권 법인영업부 팀장 김모(43)씨 등 증권사 직원 2명과 함께 ㈜인포바인의 대주주로부터 부탁을 받고 130억원 상당(45만 주)의 ‘블록딜’(시장 외 대량 거래)을 알선해 준 뒤 6억 9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성장 가능성이 부정적인 회사의 대주주들이 장내에선 주식을 정상적으로 처분하기 어려워 증권사 임직원들에게 거액의 뒷돈을 지급하고 주식을 팔아 치운 것이다. 이렇게 기관투자가들에 넘어간 주식들은 작전 세력에 의해 주가가 조작됐다. 현직 한국거래소 시장정보분석팀 차장 최모(44)씨도 주식 매도를 알선하고 돈을 받아 적발됐다. 최씨는 2013년 3월 증권사 직원과 공모해 비상장회사였던 카카오 대주주로부터 보유 주식을 처분하게 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기관투자가들에 주식 10만주를 53억원에 매수하도록 알선하고 대가로 8000만원을 챙긴 혐의로 구속됐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신동빈에 힘 모아 준 日롯데… 호텔롯데 상장 탄력

    롯데그룹이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추진한 호텔롯데 상장이 탄력을 받게 됐다. 걸림돌이었던 경영안정성 입증과 의무보호예수 조항 등이 해결돼 상황이 롯데에 유리해졌다. 롯데는 지난달 26일 호텔롯데의 최대주주인 일본 롯데홀딩스의 주주들로부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경영활동을 절대적으로 지지한다는 확인서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호텔롯데 지분 19.07%를 보유했다. 지지 확인서를 보낸 주주들은 종업원지주회, 임원지주회 등으로 지분을 따지면 약 60%에 이른다. KDB대우증권 등 호텔롯데 상장주관사들은 이 확인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호텔롯데가 모기업인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으로 지배구조가 불안정해지거나 투자자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상장 전에 경영 안정성을 입증할 것을 롯데 측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홀딩스 주주들은 롯데그룹 경영권과 관련한 미확인 소문을 종식하고 신동빈 회장이 그룹 현안을 차질 없이 수행하도록 힘을 실어줬다”고 말했다. 롯데는 코리아세븐 등 비상장계열사의 상장도 추가 검토할 예정이다. 호텔롯데 상장을 가로막은 의무보호예수 조항도 해결됐다. 거래소는 전날 보호예수제도를 합리화하는 시행세칙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롯데는 경영권 분쟁 상대인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동의 없이 호텔롯데 상장을 추진할 수 있다. 한편 신 회장은 이날 사내 여성 인재 초청 행사인 ‘와우 포럼’에 참석해 “2020년까지 과장직급 이상 간부사원의 30%를 여성으로 구성하고 여성 최고경영자(CEO)를 반드시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JP 모건은 중국 고위층 자녀들의 ‘뒷문 취업’ 창구?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JP 모건은 중국 고위층 자녀들의 ‘뒷문 취업’ 창구?

    미국의 대표적인 투자은행인 JP 모건 체이스가 중국 고위층 자녀들의 ‘뒷문 취업’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의 국내외 상장을 위한 주간사 업무를 보다 손쉽게 따내기 위해 중국 정·관계 고위층 인사 자녀들을 대거 채용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JP 모건은 중국에서 국내외 증시 IPO(기업공개·상장) 열풍이 불었을 당시 자사가 IPO 주간사 업무를 맡는 대가로 중국 정·관계 고위층 인사들의 자녀를 무더기로 채용한 사실이 상세하게 담긴 ‘미국 연방정부 뇌물조사 보고서’를 입수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녈(WSJ),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중문판 등이 지난 2일 보도했다. 중국 고위층 인사들이 조직적이고 부정적인 방법으로 취업 로비를 한 셈이다. WSJ가 입수한 미 연방정부 뇌물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JP 모건은 2004년부터 2013년까지 10년 동안 ‘자녀 채용’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 222명을 채용했다. JP 모건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인재 추천을 받아 전체의 45%에 해당하는 99명을 채용했다. 이들을 추천한 인물 가운데 절반은 은행과 보험, 증권 등 3대 금융감독 당국을 포함한 중국 중앙정부 관료를 비롯해 국유 대기업 임원, 지방정부 관계자들이다. 이들 99명을 채용하는 기간 동안 JP 모건은 10억 달러(약 1조 1651억원)가 넘는 12개 중국 국유기업의 홍콩증시 상장을 위한 IPO 주간사 업무를 맡았다. 2010년 농업은행 220억 달러 IPO, 2007년 국유철도회사 중국 중철(中鐵) 59억 달러 IPO, 국유원자력발전 기업 중국 광핵(廣核)그룹 36억 달러 IPO 등이 대표적이다. 이 가운데 9개사와 그 모회사 임원의 추천을 받은 고위층 자녀를 채용한 것이다. ‘자녀 채용’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한 이들은 처음에는 인턴 신분으로 들어와 나중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는 2년 전부터 해외부패방지법(FCPA)에 따라 JP 모건의 광범위한 중국 취업 로비가 뇌물공여죄에 해당한다고 판단, 조사를 하고 있다. FCPA는 미국에서 사업하는 기업들이 해외 관료와 국영기업 임직원들에게 부정적인 의도를 갖고 대가성 뇌물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홍콩 정부도 JP 모건의 관행을 조사하고 있다. ‘자녀 채용’ 프로그램에 거론된 중국 고위 관료 명단에는 궈성쿤(郭聲琨) 공안부장, 궈리건(郭利根) 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 (은감원) 부주석, 판궁성(潘功勝) 인민은행 부행장 등의 이름이 등장했다. 이 명단에 거론된 인사들 가운데는 철퇴를 맞는 인사들도 더러 있다. 지난해 쉬민제(徐敏傑) 전 중위안(中遠)그룹 부회장과 쑨자오쉐(孫兆學) 전 중국알루미늄공사 회장이 구속된 데 이어 류밍캉(劉明康) 전 은감원 주석도 최근 낙마한 것으로 알려졌다. WSJ은 이에 앞서 9월 찰스 리 홍콩증권거래소 대표가 JP 모건의 중국 고위층 자녀 채용 스캔들에 연루됐다고 밝혔다. 찰스 리는 JP모건에 근무했을 당시 중국 고위층 자녀나 지인들을 채용하도록 추천한 것으로 드러났다. 리 대표는 중국 고위층이 JP 모건의 주요 고객이거나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런 논란 있는 채용과정을 주도했다고 WSJ는 전했다. 리 대표는 현재 세계 6대 증시인 홍콩증시를 운영하는 홍콩증권거래결산공사(HKEC)의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지만, 2003~2009년에는 JP 모건 중국법인 회장으로 재직했다. 그는 2008년에만 최소 8건을 포함해 수많은 추천을 한 것으로 JP 모건의 내부 자료에 나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WSJ은 지난 5월 JP 모건의 중국 고위층 자녀 부정채용을 조사 중인 미국 법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왕치산(王岐山) 당중앙기율검사위 서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월에는 팡팡 전 JP 모건 중국 투자은행 부문 대표와 그의 상사였던 개비 압델누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장이 주고받은 e메일을 공개했다. 이 e메일에서 팡 전 대표는 “중국 상무부장 가오후청(高虎成)이 자신의 아들이 JP모건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오래 시간 설명했다”며 “그가 자신의 아들이 JP모건의 후원으로 H1-B비자(미국에서 특정기간에 외국 전문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비자)를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청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가오 부장은 아들이 JP 모건에 채용돼 비자를 받을 수 있다면 “JP모건을 위해 어떤 일이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팡 전 대표는 e메일에서 JP모건을 도울 수 있다는 가오 장관의 말을 언급하며 “몇몇 경우에는 그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정보보호담당관 곽병진 ■외교부 △국제기구국 협력관 이장근 ■국토교통부 △정보보호담당관 김용옥△건설인력기재과장 이병훈△논산국토관리사무소장 김준범 ■법제처 △법령해석정보국장 김계홍△법제지원단장 한영수◇고위공무원 파견△국회사무처 법제실 정영조◇과장급 승진△법제지원단 법제관 장학기 ■중소기업청 ◇과장급 승진△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장 강봉수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장 이용희△월성원자력본부장 전휘수△한울원자력본부장 이희선△한국전력공사 파견(한전 UAE본부장) 최성환 ■전력거래소 △기획본부장 김홍길 ■사학연금 ◇1급 승진△인재경영실장 김경태△서울지부장 현경일△감사실장 손규준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장 이건우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중앙미디어네트워크-중앙일보-JTBC 공동대표(사장) 홍정도△경영총괄-Joins 공동대표(사장) 반용음△신사업추진단장(상무보) 이창섭△신사업추진단 부단장 홍정인△사업담당 겸 문화사업부문장(상무보) 류영호◇중앙일보△부발행인 겸 편집인(부사장) 김교준△논설주간(전무) 이하경△경영총괄 겸 미디어비즈니스본부장 겸 중앙M&C 대표(전무) 박장희△편집국장대리 겸 뉴스룸국장 남윤호△디지털전략·제작담당 겸 Joins 공동대표 이석우△신문제작담당 고현곤△SUNDAY제작담당 이정민△시사매거진제작담당 정선구◇JTBC△드라마 대PD 김지일△보도부문 대기자 김종혁△제작1국장 김석윤△제작2국장 여운혁△보도제작국장 신예리△시청자심의실장 김창조◇제이콘텐트리△M&B경영총괄 윤선영△허스트중앙 대표(상무보) 김소영◇JTBC Plus△총괄사장 홍성완◇중앙일보플러스△대표 이상언△경영지원실장 권능오◇관련회사△Jpressbiz 대표 겸 미디어프린팅넷 대표 고대훈△중앙M&C 경영총괄 및 경영기획실장 김맹호 ■대신금융그룹 ◇대신증권 <전무 승진>△홀세일사업단장 배영훈△IB1부문장 장우철△금융주치의사업단장 신인식△금융주치의추진본부장 권인섭△강남지역본부장 하창룡△서부지역본부장 박동현<상무 신규 선임>△강북지역본부장 정재중△동부지역본부장 이정화<이사대우 신규 선임>△구조화상품본부장 이환목<사간전보>△미래전략담당 전무 김범철△리스크관리본부장 이사대우 이문수◇대신자산운용 <대표이사 신규 선임>△구희진<상무보 신규 선임>△퀀트운용본부장 정만성<이사대우 신규 선임>△경영지원그룹장 권용범◇대신에프앤아이 <상무 신규 선임>△경영기획본부장 이득원◇대신저축은행 <상무 신규 선임>△기업금융본부장 한준철△영업본부장 박경제 ■삼양그룹 ◇삼양홀딩스 <상무 승진>△법무팀장 이탁헌<보직변경>△CTO(부사장) 김영환◇삼양사 <상무 승진>△화학연구소장 조성환△울산1공장장 조성근<보직변경>△AM BU 영업총괄 김도△아산공장장 고영성◇삼양제넥스 <상무 승진>△진황도 총경리 이종수△삼양사 울산2공장장 이병준<보직변경>△삼양사 영업총괄 송자량△삼양사 컬쳐&글로벌총괄 최낙현△삼양사 인천1공장장 박승구◇삼양데이타시스템 <상무 승진>△대표 박상훈 ■티맥스소프트 ◇상무보 승진△박정권 김장수 남민웅 황성오 이용재 김대인 배준환 하은주◇티맥스데이터△사장 박삼연◇티맥스오에스△사장 박학래△전무 최우영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사장 겸 혁신제약사업부문 한국 대표 오동욱(2016년 1월 1일자) ■자생의료재단 ◇병원장△해운대자생한방병원 김상돈△울산자생한방병원 김경훈△목동자생한방병원 정벌△안산자생한방병원 박종훈△창원자생한방병원 송주현
  • [인사] 한국수력원자력, 제주일보, 티맥스소프트, 조선대학교, 사학연금, 전력거래소, 삼양그룹

    ■한국수력원자력 ▲ 고리원자력본부장 이용희 ▲ 월성원자력본부장 전휘수 ▲ 한울원자력본부장 이희선 ▲ 한국전력공사 파견(한전 UAE본부장) 최성환■제주일보 ▲ 서귀포지사장 겸 논설위원(국장) 김승종 ▲ 편집국장 고동수 ▲ 편집국 국장대우 박상섭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 승진 ▲ 송락현 신재생에너지연구본부장 ▲ 이창근 기후변화연구본부장 ▲ 김현구 신재생에너지자원센터장 ▲ 김상도 청정연료연구실장 ▲ 박재현 저탄소공정연구실장■티맥스소프트 [티맥스소프트] ◇ 상무보 승진▲ 박정권 ▲ 김장수 ▲ 남민웅 ▲ 황성오 ▲ 이용재 ▲ 김대인 ▲ 배준환 ▲ 하은주 [티맥스데이터] ▲ 사장 박삼연 [티맥스오에스] ▲ 사장 박학래 ▲ 전무 최우영■조선대학교 ▲ 공과대학장 겸 산업기술융합대학원장 겸 공학교육혁신센터장 이동기 ▲ 보건진료소장 손홍문 ▲ 조선대병원 부원장 박찬국■사학연금 ◇ 1급 승진▲ 김경태 인재경영실장 ▲ 현경일 서울지부장 ▲ 손규준 감사실장 ◇ 2급 승진 ▲ 유 청 급여관리팀장 ▲ 장철호 재해보상팀장 ▲ 조경제 재해보상팀 ▲ 박동준 강원지부 ◇ 전보 ▲ 이영조 기획조정실장 ▲ 주천술 연금운영실장 ▲ 김욱경 투자전략팀장 ▲ 김용준 가입자관리팀장 ▲ 김영철 운용지원팀장■전력거래소 ▲ 기획본부장 김홍길■삼양그룹 [삼양홀딩스] ◇ 승진 ▲ 이탁헌 법무팀장(상무) ◇ 보직변경 ▲ 김영환 삼양홀딩스 CTO(부사장) [삼양사] ◇ 승진 ▲ 조성환 화학연구소장(상무) ▲ 조성근 울산1공장장(상무) ◇ 보직변경 ▲ 김도 AM BU 영업총괄(상무) ▲ 고영성 아산공장장(상무) [삼양제넥스] ◇ 승진 ▲ 이종수 진황도 총경리(상무) ▲ 이병준 삼양사 울산2공장장(상무) ◇ 보직변경 ▲ 송자량 삼양사 영업총괄(상무) ▲ 최낙현 삼양사 Culture & Global 총괄(상무) ▲ 박승구 삼양사 인천1공장장(상무) [삼양데이타시스템] ◇ 승진 ▲ 박상훈 삼양데이타시스템 대표(상무)
  • [유엔기후변화협약 파리 총회] 올 할당배출권 5억t 중 거래는 18만t 불과

    [유엔기후변화협약 파리 총회] 올 할당배출권 5억t 중 거래는 18만t 불과

    30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가 ‘개점휴업’ 상태인 국내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가격 자율성 부여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기후총회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포함한 196개국 정상 또는 대표들이 참여해 2020년부터 교토의정서를 대체해 적용될 새로운 기후변화 대응체계를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을 설명하고 전 세계적 협력에 동참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하지만 정부의 목표 달성은 아직 요원하다. 녹색 성장을 추진한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9년 덴마크 코펜하겐 기후회의에서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30% 줄이겠다고 공언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탄소배출권 시장이 도입됐다. 탄소배출권은 정부가 기업에 할당한 할당배출권과 할당업체가 온실가스를 줄인 경우 팔 수 있는 상쇄배출권 두 가지다. 할당배출권은 5억 4000만t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1월 탄소배출권 거래시장 개장 이후 지금까지 거래된 할당배출권은 18만 1380t에 불과하다. 상쇄배출권은 이보다 많은 77만 9658t이 거래됐지만 지난 6월 이후 거래가 끊겼다. 온실가스를 할당량 이상 배출한 기업은 할당배출권을 사야 한다. 전문가들은 거래 활성화를 위해선 정부의 시장 개입이 중단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현재 시장가격이 5거래일 이상 기준가격 1만원을 초과하면 ‘시장 안정화’ 명목으로 정부가 시장에 개입할 수 있다. 할당배출권의 시장가격은 지난달 7일 이후 1만 1300원이다. 시장에서 배출권의 가치를 기준가격보다 높게 평가한다는 의미다. 상쇄배출권 활용 여지가 크지 않은 것도 개선돼야 할 과제다. 기업이 연간 온실가스 배출권을 환경부에 제출할 때 90% 이상은 할당배출권 안에 들어야 하고 상쇄배출권은 10% 이내에서만 허용된다. 배출권 한도를 넘어선 배출량에 대해서는 시장가격의 3배에 이르는 과징금을 내야 한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30% 감축 목표에 맞춰 정한 할당량이 현실성이 없을 뿐 아니라 상쇄배출권 허용 범위가 좁아 시장의 효용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있다. 백광열 연세대 기후금융연구원장은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매킨지에 의뢰해 만든 제도를 당시 정부가 그대로 수용했다”며 “국내 환경을 100% 이해하고 만들었다고 보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선물거래 도입도 시장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꼽힌다. 이수재 한국거래소 배출권거래팀장은 “유럽연합(EU)의 경우 선물거래 비중이 높아 시장이 활성화돼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에서는 2020년까지 할당대상업체들만 배출권 거래가 가능해 선물시장 개설을 위해서는 관련법을 개정해야 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뉴스 플러스] ‘거래소 지주사 전환’ 정무위 합의

    국회 정무위원회가 27일 한국거래소의 지주회사 전환을 골자로 하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처리하는 데 합의했다. 새누리당 이진복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거래소를 지주회사로 바꾸고 코스피, 코스닥, 파생상품 등 시장을 자회사 형태로 분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무위는 30일 법안심사소위와 전체회의를 열어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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