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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징세 호조… 올 목표 47% 달성

    ◎5월까지 13조2천억… 작년보다 11% 증가/소득·관세 31%이상 급증/상속세는 1천2백억원 줄어/전년비 시중 자금난의 심화로 국내경제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세금은 여전히 잘 걷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예산상의 세수를 초과달성해 대규모 세계잉여금이 발생하는 악순환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근로소득세 경감등 대폭적인 세제개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올들어 5월까지의 국세징수실적이 예상을 크게 앞지르고 있어 올해도 상당폭의 세계잉여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들어 지난 5월까지의 국세징수 실적은 13조2천5백7억원으로 올해 예산에 계상돼 있는 징수목표액(28조1천2백50억원)대비 47.1%의 진도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5월까지의 국세징수 진도율 44.4%보다 2.7%포인트 높은 수치다. 5월까지의 국세징수실적은 지난해 5월까지의 실적(11조9천3백23억원)보다는 11% 증가한 것이다. 세목별 징수동향을 보면 경기호전에 따른 소득의 증가로 소득세가 2조6천1백56억원이 걷혀 작년동기의 실적보다 31.5% 증가했으며 수입 급증 추세를 반영해 관세도 1조4천2백43억원이 걷혀 작년동기 대비 31.6% 증가했다. 법인세와 부가가치세도 경기호전의 영향으로 1조9천2백87억원과 3조6천5백97억원이 걷혀 작년동기 대비 각각 17.1%와 18%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밖에 주세(11.2%) 인지세(17.9%) 전화세(17.3%)등도 평균증가율을 상회한 반면 특별소비세는 작년동기보다 4·1% 증가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상속세는 지난 5월까지 1천1백57억원이 걷혀 지난해 5월까지의 실적 1천2백30억원보다 오히려 줄어들었다. 재무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난해 세제개편에서 부인에 대한 상속세 면세점이 대폭 상향조정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증권거래세는 증시의 장기침체에 따른 거래 부진으로 4백36억원이 걷히는데 그쳐 작년동기의 1천5백42억원보다 71.7%나 감소했다.
  • “부양책 기대”… 주가 대반등/전업종 상승… 12P 뛰어 613

    ◎“거래도 활발” 6백96만주 매매/금융주 2.6% 올라 증시부양조치에 대한 기대를 안고 주가가 12포인트 뛰었다. 5일 주식시장은 정부가 곧 증시회생대책을 마련,발표하리라는 기대감이 넓게 퍼져 일거에 상승반전했다. 종가 종합지수는 12.12포인트 상승한 6백13.31로 최근 4번이나 연달아 경신된 지난 1월의 종전 최저지수를 회복했다. 이날 객장에는 주식안정채권 발행을 선두로 시가발행할이율 확대,연기금 주식매입유도,거래세 인하 등 각종 부양조치가 나돌았다. 매도를 계획했던 투자자들은 좀더 기다려보기로 하고 물량을 거둬들인 대신 상당수의 사람들이 관망세를 깨고 매수에 나섰다. 전장은 플러스 7과 함께 2백20만주 거래에 그쳤으나 후장 들어 상승폭이 커지면서 매매도 활발해졌다. 모두 6백96만주가 거래되었다. 일부에서는 정부의 대책마련설이 실제적으론 구체적인 증거가 약하다고 지적,상승세 지속에 회의적인 전망을 내리고 있다.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금융업(3백60만주)이 2.6%로 많이 상승했다. 6백17개 종목이 무더기로 상승세를 탔으나 상한가 종목은 48개에 그쳤다. 78개 종목은 하락(하한가 12개)했다.
  • 국민주택/환매조건부 분양을/주택정책 토론/의무거주 7년으로 늘려야

    국민주택에 대한 투기를 막기 위해 입주 후 살아야 하는 최소거주기간을 현재 2년에서 7년 정도로 늘리고 불가피하게 팔아야 될 경우에는 공공기관이 다시 사들이는 환매조건부 분양제도가 도입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또 실수요자 위주의 주택공급을 위해 민간주택 건설물량 중 전용면적 25.7평 이하 중소주택의 건설비중을 현재 가구수의 70% 이상에서 연면적 대비 할당방식으로 바꾸어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7일 국토개발연구원이 주최한 「국민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정책토론회」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김관영 국토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민주택에 대한 투기억제를 위해 매매 및 임대를 금지하는 최소거주기간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1순위 자격을 한차례로 한정한 현행제도가 주거면적 수요의 상향현상을 가져왔다고 지적,일생 동안 한 사람이 분양받을 수 있는 주택면적을 설정해야 하고 환매조건부 분양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정호 국토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현재 2원화돼 있는 주택공급체계를 ▲중산층을위한 민영주택 ▲도시영세민·세입자를 위한 공공주택 ▲근로자·도시 중하위계층을 위한 정부지원 민간주택으로 3원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장영희 주택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주택정책의 대상계층을 명백히하기 위해서 국민주택 규모와 별개로 최저주거기준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면서 최저주거기준은 2∼7인의 가구에 대해 전용면적 7.6∼14.5평의 범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철 국토개발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지난해말 현재 9만6천가구,오는 94년 30만가구에 달할 영구임대주택의 효율적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지적,영구임대주택의 관리업무를 전담할 주택관리공단(가칭)의 설립이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희수 캐나다 퀘벡주립대 교수는 부동산투기는 보유비용과 양도비용이 쌀수록,그리고 부동산 가격상승률이 높을수록 과열된다고 말하고 거래세는 하향조정하고 보유세는 대폭 올려 부동산투기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 세금 4조9천억 초과 징수/작년 26조… 목표보다 22% 많아

    ◎양도소득세 전년비 98% 증가/근소세는 13% 증가에 그쳐 지난 한햇동안 걷힌 국세는 모두 26조8천3백60억원으로 89년의 21조2천3백41억원보다 5조6천19억원이 더 늘어났다. 90년의 국세 징수실적은 지난해 예산에 책정된 국세수입 24조7백45억원의 11.5%인 2조7천6백15억원이 증수된 것이다. 이는 지난해 편성된 두차례의 추가결정 예산까지 포함시켜 비교한 것으로,추경을 제외한 본예산의 국세수입액 21조9천2백42억원과 비교하면 22.4%인 4조9천1백18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22일 재무부가 발표한 「90년 국세 잠정실적」에 따르면 내역별로는 ▲내국세가 19조 1천5백21억원 ▲관세 2조 7천5백40억원 ▲방위세 4조 4천1백13억원 ▲교육세 5천1백86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세목별로는 소득세가 4조 7천98억원으로 예산보다 72.3% 늘어났으며 상속·증여세는 3천62억원으로 1백4.1%,부가가치세는 6조 9천8백60억원으로 4%,특별소비세 1조 9천4백억원으로 33.8%가 각각 증가했다. 반면 법인세의 경우 87년도의 사업부진을 반영,예산보다 4.4%가 모자라는 3조3천6백16억원에 그쳤고 증권거래세도 증시침체 및 거래세율의 인하(90년 6월부터 0.5%에서 0.2%로)에 따라 예산보다 57.7%가 부족한 2천2백36억원에 불과했다. 소득세 가운데 양도소득세는 강력한 부동산투기 억제시책 및 공시지가에 의한 과세표준액의 현실화에 힘입어 전년실적보다 97.7%가 늘어난 1조1천1백77억원이 걷혔다. 이자와 배당에 대한 소득세도 금융저축의 증가에 따라 89년보다 33.6% 늘어난 8천8백65억원이,종합소득세도 22.2% 증가한 8천8백40억원이 걷혔다. 그러나 월급쟁이들이 내는 근로소득세는 세액공제율의 확대 및 생산직 근로자의 시간외 수당에 대한 비과세제도 도입 등에 힘입어 13.2% 증가에 그친 1조7천1백70억원이 징수됐다. 재무부는 이처럼 국세수입이 예산보다 초과한 것은 90년예산 편성 당시 전망했던 경제성장률 물가 환율 등의 거시경제지표가 크게 빗나갔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세입이 이처럼 초과했음에도 국민총산액이 늘어났기 때문에 조세부담률은 19%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의 경상성장률은 17.7%로 추정되고있고 도매물가는 7.3%가 올랐으며 과세환율은 달러당 7백18원이었다.
  • 올 증권거래세 격감/한달 평균 1백55억

    증시침체로 인해 주식거래가 위축되면서 증권거래세 징수액이 크게 줄어들었다. 11일 국세청에 따르면 주식거래에 따른 증권거래세 징수액은 올들어 지난 11월말까지 총 1천7백8억원으로 월평균 1백55억3천만원에 그쳤다. 이는 작년 1년간의 4천1백55억원과 월평균 3백46억원의 절반도 안되는 것인데,오는 26일의 금년도 주식시장 폐장을 불과 보름밖에 남겨놓지 않은 시점이어서 정부의 금년도 증권거래세 세수목표(5천2백92억원) 달성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 올해 증권거래세 납부액은 지난 1월 3백1억원을 기록한 후 2∼4월에는 2백30억∼2백90억원 수준으로 5월에는 1백96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 증권거래세 징수/올들어 48% 감소/매매량 크게 줄어

    올들어 증시침체가 가속화 되면서 주식거래량이 급격히 감소,증권거래세 징수실적이 지난해보다 대폭 줄어들었다. 3일 한국증권대체결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7월말까지 주식매매에 따라 징수된 증권거래세는 모두 1천1백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천2백71억원보다 48%(1천85억원)나 감소했다. 특히 하루 평균 주식거래량이 6백만주를 넘지 못했던 지난달의 증권거래세 징수액은 겨우 46억원에 그쳐 작년 동월 실적 2백65억원의 17%에 불과했으며 6월의 징수실적도 93억원에 머물렀었다.
  • 세금 작년보다 31% 더 걷혀/5월까지

    ◎12조원… 올 목표의 54% 징수 세금이 잘 걷히고 있다. 4일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의 세금징수액은 11조9천2백19억원으로 올해 세입예산 21조9천2백49억원의 54.4%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또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0.9% 늘어난 액수이다. 세목별로는 자산재평가세가 6백58억원으로 올해 징수예상액을 이미 넘어섰으며 양도소득세가 5천9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백30.2%,상속세가 1천2백30억원으로 80.7%가 각각 증가했다. 또 근로소득세는 6천7백88억원으로 22.2% 늘어났다. 재무부는 양도소득세 및 상속세가 크게 늘어난 이유는 특정고시지역 확대,지방세과세시가표준액 인상등 토지에 대한 과세표준을 현실화한데다 투기조사를 강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이밖에 특별소비세가 57.3%,관세가 40.7% 증가했으며 법인세는 경기부진의 영향으로 17.3% 증가에 그쳤다. 또 증권거래세는 증시침체에 따라,전화세는 세법개정에 의해 27.1% 및 1.4% 각각 감소했다. 재무부는 올 5월까지의 징수액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건설업 등 내수의 호황에 힘입어 1ㆍ4분기 경제성장률이 10.3%로 높아진데다 소비증가ㆍ환율인상ㆍ수출부진 등으로 간접세수입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재무부는 하반기에는 ▲근로소득세액 공제한도 확대 ▲증권거래세율 인하 ▲임시투자세액공제 기간연장 등에 따라 세수가 감소돼 올해 총세수 초과규모는 지난해의 2조8천억원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다.
  • 거래세,0.3% 인하/오늘매도분 부터

    증권거래세율을 현재의 0.5%에서 0.2%로 인하하는 내용의 증권거래세법 시행령중 개정령이 오는 4일 공포,시행된다. 개정된 법령이 4일부터 시행된다 해도 실제로는 1일 매도주문을 내 매매계약이 체결된 주식부터 인하된 거래세율이 적용되게 된다.
  • 「증안기금」떠받쳐 780대 유지

    ◎주중 20포인트 만회… 대세전환엔 아직 한계/「월말자금 수요」로 주가상승지속 힘겨울 듯/주말 7포인트 밀려… 「7백90」다시 무너져 지수 8백대의 능선이 가까이 다가설수록 멀어만 보인다. 이번주 역시 종합주가지수 8백선을 밟아보지 못한 채 지나갔다. 26일 주말장은 전날보다 일보 후퇴,6.99포인트가 하락한 7백83.74로 마감됐다. 5월 증시에 불어닥친 바람이 훈풍인 건 틀림없으되 지수 7백대 중턱을 넘어서면서부터 힘이 달리는 기색이 역연하다. 특히 이번주 후반의 주가동향은 주초반과 금방 대비된다. 주초 3일장까지는 22포인트 가깝게 꾸준히 오르는 단정한 상승커브를 그렸다. 그러나 주 3일째인 수요일장의 종가가 7백87로 속등과 속락이 맞물린 큰물결들이 상승추세 속에 정돈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곧 한계를 드러냈다. 뒤를 받쳐주던 바람의 힘이 끊기자 자력으로 전진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한 것이다. 주말직전장에서 7백90선에 닿았으나 증시안정기금이 밀어붙인 결과이고 증안기금이 팔짱을 낀 주말 반자절장에서 7포인트가 줄줄이 빠졌다.주 후반의 종합지수를 주중수준과 비교하면 등락폭이 마이너스 4,플러스 3으로 큰 변동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매일매일의 장세가 바로 전일장의 역방향을 취하는 모습으로 일관했는데 이런 동향은 속등ㆍ락이 거듭된 이달에서는 첫 모습이다. 이 때문에 종합지수 7백80대와 함께 5월 대세전환의 전반적인 한계가 지적되고 있다. 전환의 진실성 여부는 어느정도 판가름났지만 그 크기에 후한 점수를 주는 투자자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증시안정기금이 내주에도 이번주와 비슷하게 힘을 보태주더라도 웬만해서는 종합지수가 7백80대를 차고 오르기가 쉬울 것 같지 않다. 주가가 지난달 최저치에서 1백포인트 회복된 선에 자리를 잡은 건 증안기금의 뒷심이 잘 발휘된 결과이다. 증안기금의 후견인 노릇은 일단 성공작으로 평가할만하다. 덕분에 주가변동의 최저예상 지수가 지난주보다 최소한 20포인트가 높아졌다. 그렇지만 증시의 대세전환을 믿는 투자자로서는 이제 최저수준보다는 상승최고점에 눈길이 갈 수밖에 없는데 현재로선 뚜렷하게 잡히는게 없는 것이다. 내주에도 주가는 지수 8백선 바로 밑에서 지루하게 진을 칠 것이란게 대다수의 견해이다. 답답하지만 이같은 정돈상태에서 소량씩이나마 대기물량이 소화돼 에너지가 끌어모아지는 조정작용이 수행될 수도 있다. 하지만 주가가 만성적인 조정국면의 늪에 갇힌다면 대세에 지장이 초래될 것이라고 증시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7백70대나 7백80대에서 주가가 탈출하자면 외부적 호재의 공급이 제일로 꼽힌다. 물론 주가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요인은 실물경기지만 경제성장률이 예상밖으로 두자리 숫자의 고율이라고 발표됐음에도 증시에서는 호재로서의 역할이 미미한데 그쳤다. 경기와 관련해 내주에 커다란 변수가 있을 수 없으므로 지수 7백80대를 딛고 올라서는 상승세를 결국 외래적인 호재에서 구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 종합지수 8백대의 회복이 투자자 그리고 증시 자체에 중요한 고비로 대두되는 이유는 그 회복이 몰고올 심리적인 플러스 파장 때문이다. 국면이 전환됐다지만 상징적인 지수대의 돌파가 오랫동안 지연되면 이달 초순의 변화도 평범해지고 말 것이다. 내주에는 증권거래세가 인하되나 월말자금 수요기간으로 자금사정은 어려워질 전망이다. 기존의 증안기금외에 별다르게 좋은 소식이 덧붙여지지 않는다면 호전됐던 투자심리가 금주 후반보다 더 흔들릴지도 모른다.
  • 증권거래세율 인하/0.5%서 0.2%로

    정부는 24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증시안정화대책의 하나로 증권거래세율을 현행 0.5%에서 0.2%로 인하하기로 했다. 이같은 내용의 증권거래세법 시행령개정안은 대통령의 결재를 거쳐 이달 안에 시행될 예정이다.
  • 증안기금 2조서 4조로 확대

    ◎부양대책 발표 7백억원 아시아펀드 신설/0.5%거래세 0.2%로 인하 정부는 6월 중순부터 증권거래세율을 현행 0.5%에서 0.2%로 내리기로 했다. 또 증권업협회가 주관이 돼 마련하고 있는 증시안정기금(주식보유조합)의 규모를 당초의 2조원에서 4조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정영의재무부장관은 8일 이같은 내용의 증시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증시안정기금에는 은행과 보험사가 5천억원씩,상장기업들이 1조원을 각각 출연토록 해 그 규모를 당초 2조원에서 4조원으로 늘리게 된다. 또 국민은행이 보유한 채권 2천억원어치와 투신사가 보유한 주식을 서로 맞바꿔 매매토록 하고 투신이 산업은행의 산금채 2천억원어치와 장기신용은행의 장기신용채 1천억원어치를 인수토록 하는 한편 산은과 주택은행이 각각 5백억원및 1천억원의 자금을 투신사에 지원함으로써 투신사가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자금여력을 모두 6천5백억원 늘려주기로 했다. 또 3개 투신사의 총자본금을 현행 1천3백억원에서 2천6백억원으로 1백% 증자를 허용하고 하반기중 1억달러(약7백억원)규모의 코리아 아시아펀드를 신설,해외수요도 늘려 나갈 계획이다.
  • 주식물량 줄이고 증시자금 늘린다/「안정화대책」무엇이 담겼나

    ◎「증안기금」4조원 조성ㆍ거래세 인하… 호재될듯/증자억제ㆍ국민주 보급 유보… 투자안정에 도움 증권시장의 폐장과 때를 맞춰 8일 하오에 발표된 증권시장 안정대책은 증시를 둘러싼 투자환경과 여건등을 개선해서 투자분위기를 안정시키기위한 간접대책의 성격을 띠고 있다. 그럼에도 현 여건에서는 정부가 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최선의 대책이라는데는 큰 이의가 없을 것 같다. 증권시장에 즉각적인 약효를 발휘할 수 있는 직접대책이라면 지난 해의 12ㆍ12대책처럼 증시에 무제한으로 돈을 쏟아붓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우리 경제의 가장 무서운 짐으로 꼽히는게 물가상승이고,이런 여건에서 증시부양을 위해 돈을 풀 경우 뛰는 물가에 채찍질을 가하는 격이라는데 각 계층의 인식이 일치된 상태이다. 이같은 여건때문에 이번 대책은 처음부터 통화증발을 불러일으키지 않아야 한다는 한계 속에서 마련된 것이다. 이번 대책의 내용은 투자자들과 매일같이 얼굴을 맞대는 증권업계의 자구노력을 전제로 수급물량을 조절하는 것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업계의 자구노력으로는 ▲보유부동산의 매각 ▲신설점포의 억제는 물론 기존 점포의 통ㆍ폐합 ▲약정고 올리기 및 유가증권 인수경쟁 등 사회적 지탄을 받는 허세적 경영방식의 지양 ▲적정한 임금인상 ▲광고 축소등 일반경비 절약등이다 증권업계가 뼈를 깎는 고통을 감수하며 이같은 자구노력에 앞장설때 정부와 증권감독원이 업계의 이같은 노력을 뒷받침하며 투자분위기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이다. 정부와 감독원이 취하는 조치는 모두가 주식공급물량을 줄이고 수요를 늘리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감독원에서 맡기로 한 ▲대기업의 기업공개 및 유상증자 억제 ▲법인 및 대주주 보유주식의 매각 자제 유도 등은 공급을 줄이는 방안이다. 증시여건이 안정될 때까지 국민주 보급을 유보하고 외환은행 주식의 매각을 늦추며 금융기관의 증자와 공개를 유보하겠다는 정부의 계획도 공급물량 축소 전략이다. 기관투자가의 보유주식을 늘리고 은행과 보험사로 하여금 증시안정기금에 적극 참여토록하며 투신사에 증자를 허용하고 코리아 아시아펀드를 설치하는 내용들은 모두 다 공급축소 및 수용확대를 위한 방안들이다. 증권거래세율의 인하 및 증권안정기금의 확대 역시 엄청난 호재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같은 시책들이 투자자들에게 어느 정도나 긍정적으로 받들여질지는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최근의 침체장세에서 경험한 것처럼 실명제의 전면유보와 같은 큰 호재들이 증시에서 별 힘을 쓰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의 증시안정대책이 이날 오전에 발표된 부동산투기 억제대책 및 물가안정대책과 함께 최근의 총체적 난국을 극복하기 위한 경제분야의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임에는 틀림없다. 정영의 재무부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증시가 산업자금 조달의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며 다수 국민들이 증시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조속히 해소하겠다』며 증권시장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 또 논리적으로만 따질때 이번 대책으로 그동안 증시를 교란시켰던 상당수의 주식물량들이 안정기금에 흡수됨으로써 시장안정에 크게 기여하게 되리라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같은 일련의 조치와 논리들은 경제적 논리에 국한돼 있으며,또 최근의 증시가 경제외적 상황에 의해 움직여 왔다는 점에서 이번 대책의 효과를 확실하게 장담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증시의 회생여부는 증시외적인 상황의 개선여부에 달려 있다고 하겠다. 결국 증시를 둘러싼 정치ㆍ사회적인 여건이 호전돼야만 이번의 증시대책도 제대로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얘기다. 노사분규로 어수선한 사회분위기,정쟁만을 일삼는 정치판의 행태 등이 개선돼 모든 극민들이 장래에 희망을 가질때 증권시장은 저절로 자생력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 정책 신뢰구축이 증시안정 지름길/손병두 동서경제연구소장

    ◎불안한 주가동향을 보고…/거래세 인하ㆍ기금활용등 대안제시 급선무/투자자들도 경제의 완만한 상승세 참작을 주가의 대폭락을 바라보는 심정은 우울하기만 하다. 시인 TS 엘리어트의 말처럼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 되고 말았다. 지난 26일은 증시사상 79년 10ㆍ26사태이후 28.96포인트라는 최악의 폭락세를 보여 한국판 「암흑의 목요일」이 연출된 것이다. 그동안 우려하며 경고해 마지 않던 사태가 벌어지고 만 것이다. 그것도 증권협회가 자구 노력의 일환으로 「마직막카드」로 뽑아든 이후에 있은 일이다. 최후로 믿었던 증시안정기금조성책이 발표되었지만 투자가들은 실망매물을 쏟아내었다. 그들은 증권사의 자금사정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ㆍ12조치 이후 증권사가 상품주식에 물리고 신용융자와 미수금으로 자금난을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상황임을 잘 알고 있다. 기금조성을 위해서는 외부로부터의 지원이 없는 한 증권사들이 주식유통시장에 풀어놓은 신용융자와 미수금 등을 상당부분 회수할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또한 신용거래보증금률을 종래의 대용증권 40%에서 현금 20%,대용증권 20%로 변경한 조치가 주가하락을 더욱 가속화시켰다. 물론 이 조치는 단기적으로는 주가하락을 가져올 것으로 예견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안정기금조성으로 주가하락효과를 상쇄하고 남을 것으로 보았으나 안정기금조성이 증권회사의 힘만으로는 어렵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의 심리는 더욱 냉각 되기에 이르렀다. 또 한번 속았다고 생각한 것이다. 작년말 증시의 시가 총액이 95조5천억원에서 금년 4월26일 현재 79조2천억원으로 16조 이상이 줄어든 것이다. 고객예탁금은 작년말 2조1천억원에서 25일 현재 1조2천억으로 줄어들었다. 이처럼 증시규모가 줄어들고 투신의 주식형 수익증권의 환매규모도 금년 1월부터 4월14일까지 1조8천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이처럼 증시가 침체의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는데에 투자가들은 모두 불안한 것이다. 마침 청와대에서 경제장관회의가 있었고 그 후속조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주가가 반등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불안한 반등인 것이다. 물론 투자가중에는 바닥권이라는 인식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사태가 근본적으로 개선된 것은 아니다. 이것이 투자심리가 회복되어 나타난 현상은 아니라고 본다. 이제 정부는 종합대책을 수립해서 결연한 정책의지를 보여야 한다. 그 내용에 있어서 성실성과 정성이 담겨 있어야 할 것이다. 그동안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되어 있었고 투자가들은 정부당국의 무성의와 무책임에 분노를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정부당국의 성의있는 정책대안이 필요한 것이다. 지금까지 제시되었던 거래세 인하,연금ㆍ기금의 활용 등 증시를 살리기 위한 여러대안들에 대해서 가부간의 의견제시가 있어야 될 것이다. 지금 투자가들은 정책당국의 최소한의 성의표시와 위로를 받고 싶은 것이다. 경제의 회복이 그리 쉽지 않은 것도 알고 있다. 또 경제정책이 효과를 내는데는 시간이 걸리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러나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는 것은 경제적 요인 뿐만 아니지 않는가. 최근의 증시폭락은 시국의 불안요소도 큰 것이다. 거대여당은 집안 싸움으로 경제를 뒷전으로 돌려 놓고 있지않은가. 이러한 혼란 틈에 노사분규는 서서히 정치적 이슈를 가지고 들고 일어나 급기야 KBS사태며 현대중공업사태가 폭발 직전의 화약고처럼 투자가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이런 판국에 투자가들은 어떻게 경제가 회복되리라고 믿을 수 있으며 새롭게 주식을 사고자 나서 겠는가. 밑지고도 떠나는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려야 한다. 자본주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투자가들을 투기꾼으로 매도하기에 앞서 애정을 가지고 대하자. 과연 증시가 붕괴되어도 좋은지,등돌린 투자심리를 되찾는데 얼마나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지를 곰곰히 생각해 보자. 한편으로 투자가들도 냉정해져야 한다. 주가는 떨어지면 언젠가는 오르기 마련이다. 증시가 공황에 이르도록 정부가 방치하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 경제도 악재만 있는 것이 아니다. 서서히 몇가지 좋은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우선 지난 1ㆍ4분기의 경제성장만 해도 당초 6.5%의 예상성장보다 높게 7%로 나타났다. 시국불안이 염려되긴 해도 근로자들이 우리 경제를 파국으로 몰고가지는 않을 현명함을 지녔다고믿고 싶다. 우리 국민 모두가 이제는 경제의 파국을 원치 않기 때문에 모두가 자제할 것으로 믿는다. 투자가들도 참으면서 경제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으로 믿는다. 정부의 시책을 기다려 보자. 그리고 믿고 협조해 나가자. 오늘의 어려움은 우리 모두의 책임인 것이다. 그것을 모두 나누어 짊어질 마음자세를 가져야할 때라고 믿는다. 지난 수년간 증시의 고도성장에서 지금의 침체를 거치면서 투자가들은 많은 교훈을 얻었으리라고 생각한다. 그 값진 교훈을 증시를 되살리는 데 활용해야 할 것이다. 끝으로 시국을 이끌어가는 정치ㆍ사회 지도자들의 각성이 아쉽다. 경제라는 나무는 혼란한 정치ㆍ사회풍토에서는 자랄 수 없는 것이다. 건전한 경제의 성장 없이는 정치적 민주화도 불가능할진대 제발 경제가 제대로 움직이게 도와주어야 할 것이다. 오늘 우리 모두가 증시폭락에 커다란 책임의식을 느끼고 정치의 정도와 사회의 기강을 바로 세움에 있어서 협조하고 솔선수범이 있어야 할 것으로 믿는다.
  • 주가상승… 단숨에 「780」회복

    ◎주말 12포인트 올라 주초지수 웃돌아/바닥권인식 반등… “대세전환 신호”점쳐/부양세따라 오르락 내리락… “다시 내린다”반론도 주가가 상승세를 타 종합지수 7백80대가 회복됐다. 주말인 21일 주식시장은 개장과 동시에 조그맣게 솟아난 오름세가 주춤거리는 기색도 없이 죽죽 뻗어나가 전일대비 12.59포인트 상승을 이루었다. 모처럼 봄의 생동감이 느껴지는 주말장이었고 종합지수는 7백80.4로 3일만에 7백80대에 재진입했다. 주말장의 이 진한 상승세 덕분에 주 전체 시황전개가 양으로 방향을 틀었다. 우선 가장 단순한 내용에서 주초 지수보다 3포인트 오르는 것으로 이주가 마무리 됐다. 그런데 이 플러스 3은 양에 있어서는 내놓을 게 못되지만 질에 있어서는 결코 얕잡아 볼수 없는 중량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주초(16일)지수 7백77포인트는 전주말장에서 터지고만 주가 8백붕괴를 되물릴수 없는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도록 했다. 이번 주말 지수는 8백붕괴,7백대추락 건과 뗄수 없는 주초 지수를 웃돈 것인데 이 상회를 주가 붕락추세의 방향전환으로 까지 확대할 수 있을까. 주가는 주말장 직전 3일연속 29포인트 넘게 하락해 7백60대에 잠겨들었다. 주초지수 보다 10포인트 더 밀릴 만큼 「8백아래」첫주인 이번주 주식시장은 황폐함을 드러냈으나 주말장 상승으로 볼썽사나운 모습이 어느정도 덮어지게 됐다. 주중 속락과 함께 주가의 7백50대 추락이 불가피하다는 예상이 나왔었다. 이같은 예상을 대두시킬 만큼 약세였던 증시기조가 변한 것인가. 주말 상승세를 일시적인 반등으로 보는 증권관계자들은 증시기조의 근본적인 변화는 지금단계에선 불가능하다는 의견이다. 이들에 따르면 증시는 자생력이라고 일컬을 수 있는 에너지가 산산조각 났으며 투자자들은 오로지 정부의 증시부양책 발표에만 목을 매고있다는 것이다. 주가동향이 이것을 일목요연하게 말해주어 7백90대까지 올랐다가 7백60대까지 떼밀린 것은 부양책에 관한 루머의 부침과 정확히 궤를 같이 했다는 주장. 따라서 7백50대가 멀지 않아 보이던 주가가 주말장에서 7백80대를 회복한 이유는 당국의 계속적인 부인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부양책이 실시되리라는 믿음을 굳힌데서 연유했다고 본다. 사실 이날 시장에는 날짜까지 거론된 가운데 부양책 조목조목이 나돌았다. 이 대책들은 이주 내내 투자자들을 사로 잡아왔던 것으로 「큰것」들이었다. 예전부터 나왔던 거래세인하나 대용증권대납비율 변경 같은 것은 「자잘하다」고 여겨져 끄트머리에나 나타나고 있다. 「큰것」은 증권보유조합 설립과 증시안정기금 설정으로 재원을 염출하는 방법은 여러 설이 있지만 아무튼 약2조∼4조원 가량의 주식매입자금이 덜컥 생겨 난다는 것이다. 증시기조 비관론자들은 현경제여건에 비춰 도무지 「말이 안되는」 이같은 부양책을 「눈감고」신봉한데서 주말장 상승세가 나왔다며 내주들어 주가의 추가하락이 필연적이라고 말한다. 즉 이날 상승세를 믿을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나 이에 반대하는 전문가도 만만치 않다.바닥권 인식ㆍ대세전환 예견을 밑바탕으로 보기 드물게 꾸준한 상승세가 이룩되었다는 것. 무엇보다 매매내용이 약보합권에 그친 전날과 대비되면서 투자심리의 개선이 읽혀진다고설명한다. 이날도 금융업이 총거래량 6백40만주의 반에 가까운 3백16만주가 매매되면서 업종지수 1.6%의 상승을 기록했다. 증시 기조에 최소한의 변화가 일어났다고 믿는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양상은 전기전자주및 중소형 내수주에 다시 매기가 옮겨왔다는 점. 이들 종목은 3월말 4월초에 대형주와 금융업이 계속 하락할 때 상승세를 꾸준히 유지해 주가붕락을 저지해왔었다. 이날 조립기타금속업(1백33만주)이 2.2%오른 것을 비롯,제조업 전체(2백16만주)가 1.7% 상승했고 중ㆍ소형주(95만주)는 다같이 1.2%올랐다. 금융주 비중이 크긴 하지만 이날의 포커스는 중소형 내수주로 매기가 이동해와 전번과 같은 순환매의 양상이 나타난 것이라고 주장한다. 특히나 상한가 종목 대부분을 제조업 내수주가 차지한 사실이 중요하다는 것. 이들 대세전환론자들은 섣부른 부양책 실시는 오히려 증시 기조를 약화시키고 시장에너지를 탈진하는 부작용이 있으므로 「정말 요긴할 때」사용하기위해 지금은 아껴둬야 한다는 견해이다. 내주들어 주가가 다시 빠지더라도 투자자들의 자각을 통한 매기집중 및 에너지 비축이 가능해 하락세가 역전되리라고 보고있다. 결국 7백대에 묶여있는 이번주를 바닥삼아 주가상승의 날개가 돋아날 수도 있다는 말이다.
  • 당정,증시부양책 검토/증권거래세ㆍ위탁수수료율 인하

    정부와 민자당은 폭락사태를 거듭하고 있는 증권시장을 부양시키고 증시를 건전 육성시키기 위해 증권거래세와 위탁수수료율을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민자당의 김용환정책위의장은 19일 하오 『증시의 가격 폭락현상이 극심해 정부가 적절한 대응책을 강구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하고 『증시부양을 위해 증권거래세와 수수료를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수료율은 지난해 0.2%에서 0.5%로 인상됐으나 이를 다시 0.2%로 환원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와 민자당은 20일 상오 서울 맨하탄호텔에서 이승윤부총리,정영의재무,박필수상공장관과 당정책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열어 물가안정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 「물타기」 증자등 부당이득 과세/국세청

    ◎자본거래소득 종합과세방안 마련/기업합병등 탈세사례 추적/대주주 명단도 이달까지 작성 국세청은 기업공개전 「물타기」증자나 합병등에 의한 소득에 대해 소득세와 법인세ㆍ상속및 증여세등 종합적인 과세방안을 마련키로 하고 우선 지난해 이루어진 기업합병의 실태파악에 나섰다. 18일 국세청에 따르면 최근들어 기업합병이나 증자,감자등을 통해 기존 주주들이 엄청난 이득을 보면서도 세금은 전혀 내지 않고 있고 선의의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등 증시교란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같은 자본 거래소득에 대한 종합적인 과세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국세청은 공개전 기업의 물타기 증자와 주식의 수익가치가 크게 다른 기업간의 합병이나 감자등 자본거래의 탈세사례를 유형별로 체계화 하고 각 유형별로 소득,법인,상속 및 증여,증권거래세등 현행 세법의 적용 가능성 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 법인세법이나 상법등 관계법령의 개정을 정부 당국에 건의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특히 자본거래의 유형별로 법인과 법인,개인과 개인,법인과 개인간 등의 관계를 파악,이들의 부당이득 여부와 그 규모를 가려내기 위해 실제 사례들을 수집해 정밀 분석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에따라 우선 기업합병의 정확한 실태를 파악키로 하고 최근 전국 일선 세무서에 대해 작년중 다른 기업을 합병한 기업과 합병당한 기업 및 관련 대주주들의 명단을 파악,이달말까지 보고하도록 시달했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물타기증자와 감자에 의한 부당 이득을 규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실태조사에도 곧 착수할 계획이다.
  • 증시사태와 심리적 안정(사설)

    증시에 주가 대붕락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주가의 심리적 마지노선인 종합주가지수 8백선이 무너지면서 증시파동으로 이어지지 않느냐는 불안과 위기의식이 팽배해 있다. 투자가들의 무차별 투매에 의한 증시공황의 전야로 보는 불길한 장세전망마저 나오고 있다. 증시파동이 발생할 경우 우리 경제 전체가 위기를 맞게 된다. 현재 증시에서 이탈한 부동자금이 부동산으로 쏠려 투기를 재연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증시가 파동을 보이면 그 결과는 너무나 자명하다. 부동자금의 부동산시장 유입을 가속화시켜 마침내는 악성 인플레를 유발시키게 된다. 인플레는 경제불안심리를 자극하고 그 심리는 경기회복에 중대한 장애요인이 된다. 증시의 향후 동향은 투자가들만의 관심사항이 아니고 나라경제와 연결 고리적 차원에서 파악되어야 할 중요한 경제현안 과제인 것이다. 그런데도 증권당국이 최근 취해온 자세와 태도는 방관을 넘어서 방치하고 있지 않느냐는 인상을 받는다. 물론 12ㆍ12증시부양대책이 실패로 끝나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별도의 대책을 강구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 그러나 정책당국은 증시의 심리적 영향을 간과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경제가 그 주체들의 심리에 의하여 크게 좌우되는 것처럼 증시도 마찬가지다. 투자가들이 장세를 밝게 보았을 때는 주가상승에 가속력이 붙고,어둡게 볼때는 정반대의 현상이 일어난다. 최근 정책당국이 필요이상으로 증시불개입을 강조함으로써 장세를 더욱 더 악화시켜왔다고 할 수 있다. 증권파동이 예상되는 시점에서까지 정부가 방관자세를 견지한다면 증시의 공황을 자초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따라서 정부는 통화증발이 크게 일어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증시의 심리적 안정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증권업계가 요구하고 있는 증권거래세율의 인하와 시가 발행률확대,신규증자 및 공개의 전면중단 등의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촉구한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경제위기의 극복차원에서 증시문제를 검토해야 할 단계이다. 증시가 기업자금조달의 65% 몫을 담당하고 있는 이상 증시파탄 속에서 경기부양은 기대할 수가 없는 것이다. 경기부양과 증시부양과는 톱니바퀴의 관계이므로 증시가 최악의 사태에 이르기 전에 증권파동만은 막겠다는 정책적 의지와 자세를 확고히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 증시와 대체관계에 있는 부동산시장에 대한 대책을 보다 강화해야 할 것이다. 4ㆍ13부동산투기억제대책 발표이후 증시가 오히려 악화되고 있는 것은 그 대책이 미흡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대통령의 긴급명령권을 발동해서라도 부동산투기를 잡겠다는 정부의 결단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아울러 증시를 이 상태로 몰아넣는 데 일조를 한 증권기관을 비롯한 기관투자가와 물타기 증자를 한 기업들은 철저한 자기반성이 있어야 한다. 증시가 자생력을 상실하게 된 것의 상당한 책임이 증시내부에 있다. 기관투자가들의 역할과 기능강화를 통한 자구적 노력이 그 어느때보다도 절실하다. 그리고 일반투자가들도 투매를 자제하고 최소한 관망하는 자세를 견지하여 스스로를 보호해야 할 것이다.
  • 증시회생위한 “긴급동의”/손병두 동서경제연구소 소장

    ◎「공동증권」ㆍ「주식보유조합」 설립등 장치 필요/거래세 인하ㆍ대용증권제도 폐지도 바람직 연일 폭락하던 주가가 17일에는 큰폭의 반등세를 보이긴 했으나 최근 주가의 움직임은 증권공황의 위기감 마저 주고 있다. 증권시장의 붕괴는 단순히 증권시장 자체만의 문제가 아니라 나라경제 전체의 문제이기에 더욱 심각한 것이다. 최근의 증시상황에 대해 정책당국도 아직까지는 속수무책인 것 같다. 투자심리는 극도로 위축되어 값만 오르면 시장을 떠나려고 한다. 이러한 현상은 기본적으로 경기회복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정부가 금융실명제를 유보하고 부동산투기 억제를 강력히 밀고 있으나 증시를 떠난 자금은 정부의 각종 개발정책 발표를 뒤 쫓으며 부동산투기에 열을 올리고 좀처럼 증시쪽으로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는 것 같다. 부동산투기 심리는 정부의 잇따른 대책발표에도 불구하고 수그러지지 않고 있으며 정부의 부동산대책에 대해 크게 겁들을 내지 않고 있다. 수출촉진과 기업투자의 활성화 역시 만만치 않다. 정부의 경제활성화 대책이실제로 실시되어 기업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데까지는 시간이 걸리고 또한 부처간의 협력이 긴밀하게 이루어져야만 가능한 것인데 아직은 정책이 현실화되어 약효가 발효될 만큼 부처간 긴밀한 협조체제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다. 거기에다가 최근 정치권의 갈등은 경제문제를 뒷전으로 미뤄놓아 경제활성화 대책에 찬물을 끼얹은 격이 되고 말았다. 다시 정국은 봄철을 맞아 3당통합에 기대를 걸었던 정국안정의 기대심리를 깨고 전대협 활동재개,집세인상에 따른 노사분규심화 우려,KBS의 파업사태 등의 발생으로 불안한 정국으로 다시 엉켜들어가고 있는 느낌이다. 이러한 증시주변의 여건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데 투자자들은 불안하고 정부정책에 대한 불신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보아야할 것이다. 한편 단기적인 시중자금사정은 어떤가. 물가불안 때문에 적극적인 금융완화정책은 불가능한 상황이고 이미 풀린 통화의 흡수를 위해 통화안정증권의 순증발행요인마저 발생하고 있어 주요기관 투자가들의 자금운용을 매우 제약하게 될 것이다. 거기에다가 국제수지 적자로 해외부문에서 부가세ㆍ법인세 납부로 정부부문에서 통화환수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전체 자금시장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주요기금ㆍ연금등 여유자금도 특별설비자금등 경기부양용 조성자금으로 돌려진다면 자금시장에서 그 역할은 축소될 것이다. 그런데다가 지난 연말 증시대책으로 투신사와 증권사 등이 약5조원의 물량매입으로 이제 더이상 상품주식을 매입할 여력이 없는 실정이다. 더욱이 미수ㆍ신용등 당장 팔아야 할 단기매물도 3조6천억원으로 불어나고 있는 반면에 고객예탁금은 계속 빠져나가서 이제는 1조3천억대로 바닥에 주저앉아 증시는 고갈된 우물과 같은 형상이 되었다. 거기에다 뉴욕ㆍ도쿄등 해외증시마저 주가폭락으로 장세전망을 전체적으로 어둡게 하고 있다. 지난 연말 금융실명제 실시를 그대로 놔둔채 자금지원을 했으나 돈은 증시를 다 빠져나간 셈이다. 지난 3개월동안 단기대기성 자금인 은행금전신탁ㆍ단자 CMAㆍ투신 공사채형 등의 자금이 금년 1월 1조원에서 3월말엔 4조1천억원으로 늘어났으니 더 이야기 할 것 없다고 해야 할 것이다. 또 지금 겪고 있는 증시의 후유증은 작년의 14조원에 달하는 물량공급에도 원인이 있다. 이중 60%가 금융업이었고 이들 금융주가 물량부담에 못이겨 하락하게 되어 주가하락을 가속시키고 있는 것이다. 또 시장제도상의 모순으로써 대용증권 40% 허용조치는 미수금 급증과 신용잔고급증으로 단기매매를 성행하게 해서 증시자체의 체질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증시를 이렇게 내버려 두고만 볼 것인가. 이제 증시를 투기꾼의 놀이판으로 인식하고 정책의 뜨거운 감자로 매도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증시가 붕괴되고 그 다음에 올 사태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 정책당국은 단순 대증적 대책보다는 애정을 가지고 본격적이고 근본적인 증시대책을 실시해야 할 시점이라고 본다. 우리 주식인구는 1백만주미만의 개미군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에는 국민주를 보급받은 농민ㆍ근로자가 많고 알뜰히 저축하여 목돈을 만들고자 하는 알뜰주부의 피눈물나는 돈들이 많다. 국민의 저축심리를 저상케 하여 영영 주식시장을 외면하게 해서는 안된다. 자본주의 꽃이라고 불리는 증시,싼 비용으로 직접 기업자금 조달의 60%이상을 담당해온 증시를 이렇게 무기력하게 방치해 둘 수만은 없지 않은가. 몇가지 대안들을 생각해 보자. 지난 연말 증시대책 때는 물샐구멍을 크게 만들어 놓고 물(자금)을 부었으니 물이 새어나가는 것이 당연했다. 이제는 금융실명제유보로 증시의 밑바닥을 튼튼히 막고 강력한 부동산투기 억제로 옆으로 물샐틈을 막은 후 금리수준을 적절히 조절하면서 증시에 유수정책을 쓰자.당장 미수금을 끌수 있는 자금은 어떤 형태로든 유입되어야 한다. 그리고 유수정책의 기금은 60년대 일본이 썼던 공동증권설립(64)과 증권보유조합 설립(65년)등의 예에서 보듯이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에 신용형태로 자금을 융자하여 일반투자자의 투매물량을 소화해 나가는 방법이 이 시점에서 필요하다고 본다. 또한 증권사가 보유조합을 설립케 하고 증권금융을 통해 중앙은행이 융자로 자금을 지원해 주는 방법이 고려될 수 있다. 그밖에 현행 거래세를 0.5%에서 0.2%로 낮추어 투자자의 부담을 덜어주고,대용증권제도는 없애며 거래에 따른 각종 준조세적인 비용부담을 경감해 줌으로써 투자유인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자금흐름을 건전하게 바로 잡아 주어 자금이 부동산투기에서 증시로 흐르게 하고 이것이 다시 산업자금화하여 실물경제를 부추기고 나아가 경제활성화가 이루어지게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할 것이다. 시중의 부동자금에 대하여 한쪽은 강력한 부동산투기 억제라는 채찍을 들고 내몰고 한쪽은 증시부양이라는 당근을 보여 줌으로써 시중자금이 제대로 갈길을 가도록 해야할 것이다. 이제는 투자자들이 좋아할 당근을 마련하는데 정책당국은 지혜를 모아야 할 것으로 믿는다. 그러는 동안 경제가 회복되면 증시는 자생력을 회복하여 정부의 도움없이 대망의 자본자유화를 향해 힘찬 전진을 계속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 “마지노선 깨졌다”객장 허탈/8백선 무너지던 날 이모저모

    ◎녹색전광판보고 “왜 이렇게 내리나”한숨/“이때가 살때다”상주투자꾼들 매수주문도/“한주에 5일 연속 최저”…부양책 안쓰는 당국원망 ○…종합주가지수 8백선이 확실하게 무너진 14일은 마침 토요일이어서 몇몇 대형점포를 빼곤 평소보다 훨씬 적은 수의 투자자들이 썰렁한 객장을 지키고 있었다. 심상찮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 장소치고는 한산한 모습인데 하락의 녹색사인이 빨간 상승신호를 압도한 전광판만 요란스레 번쩍거려 살풍경해 보였다. 그러나 침체에 빠진 지난 1년동안은 「눈이오나 비가오나」 객장에 출근해 종일 죽치고 앉아있는 상주손님 외에는 새로운 얼굴이 객장에 나타나는 일은 드물다는 창구직원들의 전언이다. 이들 가운데 주가가 조금 하락했다하면 객장앞에다 무턱대고 「을씨년스러움」을 갖다 붙이는 신문보도를 「상투적」이라고 꼬집기도. 평소보다 투자자의 발길이 뜸한 대부분의 점포와는 달리 여의도 증권사 본점의 영업장은 투자클럽의 상주손님들로 대부분의 자리가 메워졌다. 풀죽은 모습으로 전광판만 바라보는 사람도있었지만 『네가 죽아,내가 죽나 어디 끝까지 해보자』는 활기있고(?) 전투전인 분위기도 없지 않았다. 극히 소수의 투자층으로 국한된 증권사 객장은 이렇지만 이날 증권사에 「불이 나도록」 걸려오는 고객들의 문의전화는 사정이 달랐다. 붕괴 소식을 듣고 전화통에 매달린 손님들의 목소리는 하나같이 불안감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주식투자자 일반의 모습을 이들 고객들은 「지금이라도 팔아야 되지 않겠느냐」는 심리인데 증권사는 이들에게 자제를 당부하는 수 밖에 없다고. 한편 이날 태연히 「사자」주문을 내는 측도 상당한데 이들은 어김없이 프로의 「꾼」들. ○…지수 7백선대로의 추락은 항다반사가 된 주가하락세가 백 단위로 클로즈업된 것이데 붕괴가 몰고온 불안감에는 심리적 지지의 마지로선을 상실한 「지지선 공백상태」도 끼어 있다고 보인다. 증권사들은 당분간 8백선을 축으로 소폭의 등락이 엇갈리는 횡보국면을 전망으로 내놓고 있다. 하락세 지속을 예견하더라도 8백대와는 달리 7백대에서는 숫자와 함께 어디까지 더 떨어지리라고 말하기가 몹시 거북스러운 면도 있다. 그러나 증권전문가나 일반 투자자들의 뇌리에 각인되다시피 한 숫자는 올 연초 일본의 노무라증권이 제시했다는 「7백70」. 지수가 8백대에 머물러 있을 때는 이 숫자를 농담삼아 말하는 투자자들이 많았으나 일단 7백대로 역진입한 이후에는 이 지수를 입에 올리기를 애써 피하고 있다. 향후 지지선 전망과 관련,그동안 주가분석을 담당했던 증권사 부서직원들은 『입이 백개라도 할 말이 없다. 그동안 쭉 거짓말만 해온 셈이 아니냐』며 예상바닥권에 대해 언급을 적극 회피하는 실정이다. ○…이번주는 침체국면 최초로 7백선 추락이 발생하는 주답게 최악의 주가동향을 기록하고 있다. 엿새장 가운데 무려 닷새장에서 최저치가 경신되었다. 주 마지막장에서 8백 붕괴를 달성하기 위해 슬금 슬금 「점강」해 왔다고 할 수 있는데 일부 전문가들은 내주 전망에서 소강상태 대신 반등국면을 제시한다. 이날의 매매양상을 투매로 파악하는 이들은 투매이후 주가는 그전보다 탄력을 더 받을 수 있다는 이론을 펴고 있다.한편 증권가에서는 내주 정부당국으로 부터 증시부양조치 발표를 강력하게 점치고 있기도 하다. 새 경제팀은 입각이후 경기활성화 대책과 부동산 투기억제방침 마련에 몰두했고 이번 주말로 이 두가지 일이 마무리 됨에 따라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현안으로서 증시안정화에 착수하리라는 의견이다. 경기나 부동산대책은 중장기적으로 증시를 호전시킬 요인임이 틀림없으나 기나긴 세월동안 침체에 잠겨 있는 증시는 이런 잠재적 요인만으론 살아날 수 없는게 정한 이치라는 것. 이들은 즉각적인 실효를 거둘 수 있는 카드는 이미 다 써먹었고 통화팽창 우려로 돈을 풀 수 없다는 정부측 입장을 감안,몇몇 제도적 보완을 건의하고 있다. 그 내용들은 2∼3주전부터 증시에서 유포된 내용들로 시가할인율을 50%로 확대시킨다,거래세를 현행 0.5%에서 0.2%로 인하한다,31개 연금ㆍ기금등 신규 기관투자가들을 즉시 장에 개입시킨다는 것이다. 이같은 조치들은 확 눈에 띄는 카드는 아니지만 정부의 증시부양 의지가 명백히 천명됨에 따라 7백대 추락으로 한층 위축된 투자심리를 다독거리는 데는 효과가 있다는 견해.〈김재영기자〉
  • 3포인트 빠져 「803」/부동산대책 발표 힘 못써

    16개월간 최저지수가 또다시 내려 앉았지만 8백선은 지켜졌다. 후장 초반까지는 약세 분위기가 압도해 전장을 8백ㆍ24포인트로 마감한데 이어 7백99.73까지 빠졌다. 부동산대책이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투자자들은 이를 시덥지않게 여겼다. 그러나 낙폭이 깊어지자 대책중 등기의무화 등의 조치를 상당한 수준으로 평가하는 투자자들이 늘었고 더불어 거래세인하 등 증시부양책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주가는 빠르게 회복,50분동안 8포인트가 올라 전일대비 상승까지 기록됐다. 대기물량출회로 전날보다 3.71포인트 하락한 선에서 끝났다. 종가는 8백3.15. 종가는 전날에 이어 최저치였으나 거래량이 1천2백82만주에 이르렀고 상승종목이 3백27개로 하락종목보다 16개 많았다. 또 중ㆍ소형주(5백70만주)는 상승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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