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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주리, 비욘세 따라잡기 파격 변신...’大실패’

    정주리, 비욘세 따라잡기 파격 변신...’大실패’

    MBC ‘무한도전’ 출신 김태희(30) 작가가 비욘세로 변신한 개그우먼 정주리와 찍은 사진을 깜짝 공개해 화제다.‘무한도전’의 미녀 작가로 유명한 김태희 작가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정주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사진 속 정주리는 웨이브가 들어간 긴 금발 가발을 쓰고 붉은색의 반짝이 옷을 입었다. 정주리는 여기에 비욘세의 섹시함을 드러내기 위해 도도한 표정과 함께 허리를 꺾어 글래머러스한 모습을 강조했지만 정주리는 역시 개그우먼이었다.김태희 작가는 사진과 함께 “주리는 진짜 너무 착하고 즐겁고 재밌다. 근데 분명 비욘세로 변신한건데 일본 갸루 스타일이 생각나는 건 왜 일까?”라는 글을 남겨 네티즌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이 사진을 보기 위해 김태희 작가의 미니홈피를 방문한 네티즌들은 “아 무섭다.”, “너무 웃기다.”, “하하. 사람이 아닌 것 같다.”,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김태희 작가는 ‘무한도전’을 떠나 케이블 채널 올리브TV ‘코코 앤 마크’ 메인작가로 활동 중이다.사진 = 김태희 작가 미니홈피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일본의 美 ‘얼굴 감추기’

    피부는 까맣게 선탠하고, 머리는 노랗게 물들이며, 화장을 진하게 한 시부야의 ‘갸루(girl)’ 스타일처럼 일본 여성들이 추구하는 아름다움은 낯설다. ‘미인의 탄생’(송태욱 옮김·너머북스 펴냄)의 저자 무라사와 히로토는 일본인의 미의식은 ‘얼굴 감추기 문화’라고 분석했다. ‘갸루’ 스타일은 가수 이효리가 ‘유고걸’을 부를 당시 완곡하게 따라하긴 했지만 막부 말기부터 메이지 시대까지 서양인의 눈에 비친 일본 여성들의 화장법은 괴이하기까지 했다. 프랑스인 몽블랑(1832~1898)은 “결혼한 여성이 자신의 눈썹을 밀어버리고 검은 수액 덩어리처럼 보이는 것을 사용해 자신의 이를 검게 물들인다. 이 풍습은 질투심 많은 남편이 생각해낸 것이리라.”라고 한탄했다. 아름다움을 위해 여성들이 하는 일은 상상을 뛰어넘는 경우가 많다. 근세가 되면서 일본 여성들은 하얀 피부를 선호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19세기 유럽도 마찬가지였다. 유럽의 귀부인들은 하얀 피부가 도드라지도록 정맥에 파란색 연필로 칠을 했고, 일본 여성들은 납이 들어간 백분을 얼굴은 물론 가슴과 뒷목에까지 발랐다. ‘얼굴 감추기 문화’는 한복과 기모노에서도 그 차이가 드러난다. 치마저고리는 잘록한 허리와 풍만한 가슴을 표현하지만 기모노는 몸통에 천을 칭칭 감아서 몸매를 밋밋하게 만든 다음에 절구통 모양의 옷을 입는다. 현대 일본 여성의 미의 기준은 단 한 가지 ‘귀여움’이다. 1990년대 후반에는 가수 아무로 나미에의 영향으로 눈썹을 가늘게 밀거나 거의 뽑아버렸다면 2000년대에 들어서자 가수 하마사키 아유미처럼 마스카라로 눈을 크게 보이게끔 하는 화장법이 유행했다. 얼굴로 본 일본문화론을 쓴 저자는 “민얼굴을 보여주지 않으며 내면을 겉으로 드러내는 것을 좋지 않게 여긴 무사들의 규범적 미의식이 메이지 이후 정부에 의해 국민 문화를 형성했다.”고 ‘얼굴 감추기 문화’의 뿌리를 분석했다. 1만 5000원.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여학생 교복선택 논란] 청소년사이 ‘교복짱’ 바람

    종아리 부분의 바지 폭을 줄인 ‘꼬챙이 바지’,주름을 뜯어 없앤 ‘A자형 긴 치마’,몸에 꼭 맞도록 주름선을 박음질한 ‘인어공주 치마’…. 70∼80년대 교복이 획일성을 강조하는 억압의 상징이었다면,요즈음 교복은 이처럼 청소년들이 개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패션 코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까닭에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최근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얼짱’,‘몸짱’보다 ‘교복짱’이 인기다.인터넷에서는 교복을 입고 각종 자세로 사진이나 짧은 동영상을 찍는 ‘교복쇼’,일본의 교복 패션을 따라하는 ‘고갸루족’ 등도 나오고 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교복과 관련한 카페나 커뮤니티가 수천개에 이르고 있으며,회원 수가 20만명에 육박하는 곳도 있다. 청소년들이 회원의 대부분인 이곳에서는 학교 교복을 입고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이 하루에도 수백건씩 올라오고,품평회를 통해 교복짱을 선발한다.같은 학교 교복이더라도 어떻게 고쳤느냐에 따라,어떤 자세를 취했느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진다.이 때문에 교복을 입고 패션쇼를 벌이거나 치마를 걷어올리는 등 짓궂은 장난도 마다하지 않는 교복쇼도 곧잘 등장한다. 게다가 여학생들을 중심으로 일본 교복 패션을 따라하는 고갸루족도 유행이다.고갸루란 고(高)와 걸(girl)에서 유래된 일본식 영어로,짧은 주름 스커트와 리본,무릎에서부터 흘러내려오는 ‘루즈삭스’ 양말 등을 입는 일본 여고생을 이르는 말이다. 이같은 추세 때문에 교복 제작업체들도 홈페이지에 교복 코디법 등 관련 코너를 개설하고,사이버 교복얼짱 선발대회 등 이벤트도 마련하고 있다.한 업체 관계자는 “최근 청소년들은 교복을 통해 자신의 개성과 멋을 드러내려는 욕구가 강하다.”면서 “디지털 카메라의 대중화와 얼짱 신드롬 등도 청소년들의 교복문화를 바꿔나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세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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