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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억 리베이트 받아 수억대 골드바 구입한 생협 간부

    17억 리베이트 받아 수억대 골드바 구입한 생협 간부

    수산물 납품 대가로 10년 동안 17억원의 검은돈을 받아 챙긴 사회적 협동조합인 A생협 간부와 금품을 제공한 업자 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해양범죄수사대는 2일 배임수재 혐의로 A생협 본부장 김모(47)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또 김씨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경남의 수산물 가공업체 대표 이모(43)씨를 또 배임증재와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배임증재 혐의로 부산의 수산물 도매업체 대표 강모(5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구속된 업자 이씨는 납품 수산물의 무게를 속여 6억 3000만원 상당의 부당 이익을 챙겼다. 이씨는 2013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홍합살·깐바지락살·미더덕·새우살·굴 등 5개 냉동 수산물의 중량에 얼음의 양을 더하는 수법으로 제품의 중량을 7.4∼28.2% 부풀려 납품했다. 김씨는 수산물 납품 계약을 유지하는 대가로 납품금액의 3∼5.5% 수준의 리베이트를 받기로 하고 2006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10년간 이들로부터 각각 6억 8000만원과 10억 3000만원 등 모두 17억 1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차명계좌 4개를 통해 받은 뇌물로 고급 아파트, 명품, 외제차를 사고 수시로 국외 골프여행을 다니는 등 호화생활을 즐겼다. 또 시가 2억 6000만원 상당의 골드바 5개를 구입해 보관하는 등 재산증식에 활용했다. 김씨와 업체 대표 두 사람은 각각 대학 선후배와 먼 친척 관계로 1년 단위로 갱신하는 납품 계약이 자동으로 연장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조합원이 23만명인 A생협은 육아 등을 위해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주부들에게 인지도가 높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알리안츠생명, ‘당뇨에강한암보험’ 출시 알리안츠생명은 당뇨 관련 질병 보장을 한층 강화한 ‘(무)알리안츠당뇨에강한암보험(갱신형)’을 판매 중이다. 당뇨로 진단을 받은 이후 또 일반 암 진단을 받으면 진담금을 2배로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10년 만기 상품이지만 갱신을 하면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만기 시점에 만기지급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가입 후 일반 암으로 진단받는다면 주계약과 특약보험료 모두 납입 면제된다. ●MG손해보험, ‘한지붕 상해종합보험’ 출시 MG손해보험은 일반 상해보장은 물론 사업장이나 가정 내 손실 위험까지 한꺼번에 보장하는 ‘(무)한지붕 상해종합보험(1611)’을 판매하고 있다. 화재·지진·풍수해 등의 재해로 사업장이나 주택의 재산보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진 손해와 도난, 배상책임, 화재 벌금, 점포휴업, 6대 가전제품 수리비용 등도 함께 보장한다. ●농협은행, 스마트폰 ATM 출금 ‘NH앱캐시’ 농협은행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동화기기(ATM)에서 인출하거나 인터넷 간편 결제를 할 수 있는 ‘NH앱캐시’를 선보였다. 스마트폰에 NH앱캐시 전용 앱을 내려받은 후 신용카드 번호를 등록하면 카드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바코드나 근접무선통신(NFC) 등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등록된 카드의 출금, 결제 등 이용 현황도 실시간 알려준다. ●국민은행, 반려동물 위한 ‘KB 펫(Pet) 신탁’ KB국민은행이 반려동물 주인의 사망으로 반려동물을 돌보지 못할 경우를 대비하는 ‘KB 펫(Pet) 신탁’을 출시했다. 고객이 은행에 자금을 맡기고 사후 반려동물을 돌봐줄 새로운 부양자를 미리 지정하면 은행은 고객 사망 후 반려동물의 보호·관리에 필요한 자금을 반려동물 부양자에게 일시에 지급하는 신탁이다. 일시금은 200만원 이상, 월적립식은 1만원 이상 가입 가능하다. 반려동물은 개만 가능하며 전국 시·군·구청에 동물 등록을 해야 한다. ●롯데카드, ‘빼빼로데이’ 이벤트 롯데카드는 오는 30일까지 ‘빼빼로 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스마트폰에서 ‘스마트 롯데’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아 모바일 게임 ‘빼빼로를 모아라’를 실행한 뒤 이름과 생년월일, 휴대전화 번호 등을 입력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1만 5000명에게 빼빼로 모바일 교환권을 주고 게임 기록에 따라 100등까지 코리아세븐 모바일 상품권 등을 준다.
  • 새마을금고 꺾기 금지·감독위 신설

    노인요양보험 등급기간 연장… 신불자 정보 복지서비스 활용 새마을금고(MG)에서 대출 시 금융상품 가입을 강요하는 불공정여신거래행위(일명 ‘꺾기’)가 법적으로 금지된다. 정부는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청사를 잇는 영상 국무회의를 열어 새마을금고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관리 감독을 강화한 내용의 새마을금고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중앙회 실손의료공제 상품을 판매할 때 중복 계약에 따른 불이익을 예방하기 위해 중복 계약 여부를 계약 예정자에게 고지하도록 의무화했다. 금고감독위원회를 둬 중앙회가 단위 금고를 감독할 때 기존 지도감독이사 1인 체제에서 위원 5명인 위원회 체제로 개편했다. 중앙회 감사위원 선출 방식도 기존 이사회 선출에서 총회 선출로 바꾸고 과반수를 외부에서 충원해 독립성과 전문성을 키웠다. 또 자체 선거관리위원 2명을 외부 인사로 위촉하고 공명선거감시단을 두도록 해 공정성을 꾀했다. 또 이날 국무회의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가결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등급 유효기간이 최대 4년으로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1차 갱신 결과 같은 등급을 받는 경우 1등급은 3년에서 4년으로, 2~4등급은 2년에서 3년으로 유효기간을 늘렸다. 신체·정신적 기능에 큰 변화가 없는데도 복잡한 절차를 밟으며 자주 새 등급을 판정받아야 했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모든 수급자는 처음 등급을 판정받은 지 1년이 되면 다시 등급을 평가받아야 한다. 개정안은 또 노인장기요양시설의 부당 청구에 가담한 사실이 적발된 직원에게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물리도록 했다. 복지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을 찾아낼 목적으로 정부가 신용불량자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한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의결됐다. 정부는 지난해 말부터 단전, 단수, 사회보험료 체납 등 23종의 빅데이터 정보를 통해 취약계층 발굴 사업을 벌였지만 취약계층 발굴에 한계가 있는 정보라는 지적을 받았다. 신용불량자 정보를 복지 서비스 대상자 발굴에 활용하면 해마다 5만여명의 복지 대상자를 추가로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복지부는 내다봤다. 서울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신동욱 총재 “최태민 박근혜 대통령 관계, 아내 박근령 말하길..” 충격

    신동욱 총재 “최태민 박근혜 대통령 관계, 아내 박근령 말하길..” 충격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박근혜 대통령과 최태민 목사의 인연은 고(故) 육영수 여사가 숨지기 전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해 눈길을 끈다. 신동욱 씨는 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아내(박근령)가 최태민 씨와 관계된 언론 보도를 보면서 ‘저거는 오보다. 왜곡됐다’고 말했다”며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신 씨는 “틀림없이 등장은 어머니 서거 이후가 아니라 어머니 살아 생전이라고 분명히 말했다”면서 “당시 박근혜 영애의 비공식 행사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 행사장에 최태민 씨가 등장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영애가 약간의 동선이 틀어지는 행동을 하게 되면 당연히 경호나 또 사정기관에 의해서 포착될 수밖에 없는데 그게 한두 번이 겹쳐지면 신원조회에 들어간다. 이것이 박정희 대통령께는 보고할 사항이 아니었고 육영수 영부인께 아마 보고가 들어간 것 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고를 받은) 육 여사는 ‘이런 사람들은 조심해야 하고 주의해야 한다’고 박근혜 영애에게 주의를 환기시켰다고 기억하더라”고 전했다. 이후 1979년 10월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하고 1981년 성북동으로 이사해 가장 외로웠던 시절에 최 씨 일가가 본격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접근했다는 아내의 기억을 전했다. 신 씨는 “어느 날 그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옷으로 다가왔다. 그저 추울 때 바람을 막아주는 옷으로 다가왔다가 어느 순간이 지나가니까 그 옷이 피부가 되어버렸다. 또 세월이 흘러가니까 그게 오장육부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박정희 대통령 서거 이후 성북동으로 이사한 시기인 1981년 최태민, 최순실 씨가 재등장했다”면서 “아내가 당시 이혼 후 미국으로 떠났는데, 1년간 매달 같은 날짜에 언니로부터 생활비가 들어왔다. 그런데 언니가 보낸 것이지만 송금한 사람은 다른 사람이었다. 그게 최태민 일가중 한 사람이라고 우리 아내는 기억한다”고 말했다. 또 “1984~1985년 무렵 아내가 비자 갱신을 위해 입국했을 당시 반포 아파트 한 채를 사줬는데 이것이 언니가 사준 것인지, 최태민 일가가 사준 것인지 아직도 미스터리하다고 이야기 하더라”고 말했다. 신 씨는 박근혜 대통령이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위로금 6억 원의 행방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70년대 말 정도로 계산을 하면 강남의 아파트 한 채 가격이 200만 원이었고 (6억 원은) 아파트 300채 가격이었다. 어찌됐든 아내는 아파트 한 채를 받았고 박지만 회장도 그 당시 아파트 한 채가 있었다”며 “298채 아파트는 어디로 가 있을까? 그게 최태민 일가가 부를 축적한 시드머니로 갔을 확률이 높다고 우리는 의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기회에 최태민 일가가 축적한 부를 낱낱이 조사해서 출처가 밝혀지지 않는 돈은 국고로 환수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 대통령 지지율 10.4%로 역대 최저

    박 대통령 지지율 10.4%로 역대 최저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국정농단 파문이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율이 10.4%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정율은 무려 81.2%로 최고치를 갱신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10월말 정기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직격탄을 맞은 박근혜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역대 최저치인 10.4%, 부정평가는 역대 최고치인 81.2%로, 부정평가가 무려 7.8배인 70.8%p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무응답은 8.4%였다. ‘최순실’ 파문이 불거진 직후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개헌’을 전격 제안했던 지난 9월 24일과 비교할 때 잘함(23.0% → 10.4%)은 12.6%p 폭락한 반면, 잘못함(66.3% → 81.2%)은 14.9%p 급등했다. 새누리 지지층(잘함 41.3% vs 잘못함 40.6%)을 제외한 전 계층에서 부정평가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남성(잘함 9.4% vs 잘못함 82.4%), 여성(11.3% vs 80.1%), 19/20대(5.3% vs 87.3%), 30대(5.0% vs 88.9%), 40대(7.4% vs 89.5%), 50대(13.7% vs 78.5%), 60대(18.1% vs 66.1%), 서울(8.3% vs 83.8%), 경기/인천(9.7% vs 82.6%), 충청(14.3% vs 75.0%), 호남(4.1% vs 90.3%), 대구/경북(11.0% vs 79.8%),부산/울산/경남(12.4% vs 76.0%),강원/제주(21.6% vs 76.6%) 등에서는 모두 부정평가가 3.5~22배 높았다. 특히 지난 18대 대선 박근혜 투표층에서도 ‘잘함(20.1%) vs 잘못함(66.0%)’로, 부정평가가 3.3배가량 높아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에 따른 민심이반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선실세 국정농단’ 파문 위기 수습방안으로는 ▲중립적인 특검을 통해 먼저 진상을 규명한 후 책임을 물어야(41.4%) ▲박근혜 대통령이 즉각 사퇴하고, 새 새통령을 선출해야(37.7%) ▲박근혜 대통령이 직을 유지하되,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해야(16.9%)순으로, 선 진상규명 또는 박대통령이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이 10명 중 8명꼴인 79.1%에 달했다. 무응답은 4.1%였다. 특히 ▲새누리당 지지층(선 진상규명 47.2% vs 거국중립내각 구성 36.1% vs 대통령직 사퇴 9.6%)과 지난 대선 박근혜 투표층(선 진상규명 52.6% vs 거국중립내각 구성 25.0% vs 대통령직 사퇴 19.2%)에서도 ‘중립적인 특검을 통한 선 진상규명 후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아 눈길을 끌었다. 사상 초유의 ‘비선실세 국정농단’ 파문과 관련하여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계속 유지할 경우 정부신뢰도 전망과 관련해서는 ▲악화될 것(73.5%) ▲회복될 것(15.8%)로, ‘악화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4.7배인 57.7%p 더 높았다. 무응답은 10.7%였다. 성ㆍ연령ㆍ지역ㆍ직종을 불문하고 이전보다 ‘악화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더 높은 가운데 ▲60대(회복될 것 33.5% vs 악화될 것 48.8%)와 ▲대구/경북(19.4% vs 69.7%)에서도 비관적인 전망이 1.5~3.6배나 더 높았다. ‘최순실 게이트’ 특검 방식에 대해서는 ▲야권이 주장하는 별도특검(65.0%) ▲새누리당이 주장하는 상설특검(16.4%)로, ‘별도특검’에 대한 찬성이 4배인 48.6%p 더 높았다. 무응답은18.5%였다. 새누리당 지지층(상설특검 62.7% vs 별도특검 20.4%)을 제외한 대부분의 계층에서 ‘야권의 별도특검’ 찬성여론이 더 높은 가운데 ▲50대(상설특검 21.4% vs 별도특검 64.0%) ▲60대(33.1% vs 45.3%) ▲대구/경북(17.8% vs 60.9%) ▲부산/울산/경남(18.7% vs 62.3%) ▲박대통령 투표층(34.0% vs 44.7%)에서도 ‘별도특검’ 찬성이 더 높았다. ‘최순실 게이트’ 특검이 실시될 경우 박근혜 대통령 수사여부에 대해서는 ▲바로 조사해야(74.6%) ▲임기 후 조사해야(21.9%)로, ‘바로 조사해야’ 한다는 응답이 3.4배인 52.7%p 높았다. 무응답은 3.5%였다. 대부분 계층에서 특검도입 시 박근혜 대통령을 ‘바로 조사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은 가운데 ▲50대(바로 조사해야 68.0% vs 임기 후 26.9%) ▲60대(53.9% vs 40.6%) ▲대구/경북(65.3% vs 29.1%) ▲부산/울산/경남(78.0% vs 16.4%) ▲박대통령 투표층(57.1% vs 36.5%)에서조차 ‘바로 조사해야’ 한다는 응답이 더 높았다. ‘사면초가’에 처한 박근혜 대통령이 향후 어떤 결단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조사는 10월 31일 리서치뷰가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1088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오차보정은 2016년 9월말 현재 행자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른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응답률 : 14.6%).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질투의 화신 조정석♥공효진, 실제 연인인줄? 눈빛만 봐도 “광대 씰룩”

    질투의 화신 조정석♥공효진, 실제 연인인줄? 눈빛만 봐도 “광대 씰룩”

    ‘질투의 화신’ 공효진 조정석이 언제 어디서나 열일하는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27일 방송 시청률 11.4%(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수도권 기준으로는 1위를 지키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연출 박신우, 이정흠/제작 SM C&C)에서 공효진(표나리 역)과 조정석(이화신 역)이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귀기 시작하면서 시청자들의 반응도 폭발했다. 특히 두 사람이 만나는 장면마다 쫄깃한 긴장감은 물론 달콤함, 섹시함까지 모두 느낄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신나리(조정석+공효진) 커플의 늪에 빠지고 있다. 이는 디테일 장인, 연기 장인이라고 불리는 두 배우가 재미는 물론 높은 몰입도를 선사하는 연기와 케미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각별한 파트너십은 쉬는 시간까지 이어지고 있어 촬영장의 분위기를 북돋우고 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던 지난 19회 숙직실 장면에서는 표나리(공효진 분)와 이화신(조정석 분) 사이에 상대방을 향한 사랑, 고정원(고경표 분)에 대한 미안함 등 다양한 감정들이 맴돌았다. 매우 중요한 장면이었기에 공효진과 조정석은 꼼꼼한 리허설은 물론 눈만 봐도 알 수 있는 이심전심 연기합을 쌓았고 역대급 명장면이 탄생됐다. 유쾌한 전개 만큼 찰떡같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은 함께 모니터링을 할 때에도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고. 이처럼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는 공효진, 조정석은 드라마 속에서나 밖에서나 항상 상상 그 이상의 케미와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에 앞으로 남은 4회 동안 어떤 면모들을 보여주며 심쿵 릴레이를 이어갈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표나리는 개표방송 파트너였던 자신이 실수하고 긴장하자 홍혜원으로 아나운서를 교체한 이화신에게 섭섭한 마음을 모두 토로했다. 그러나 이화신은 화를 내기는커녕 자신의 속마음을 그대로 고백하는 그녀를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며 “결혼하자”고 해 또 한 번 잊지 못 할 엔딩을 갱신했다. 질투폐인들의 광대를 발사하게 만드는 공효진, 조정석은 오는 11월 2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21회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SM C&C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메트라이프 31년 모델 ‘스누피’ 해고

    메트라이프 31년 모델 ‘스누피’ 해고

    미국 생명보험사 ‘메트라이프’가 31년간 홍보 모델로 사용한 스누피를 해고했다. 효과에 비해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는 것이 주된 이유로 알려졌다. 메트라이프생명은 26일 “1985년부터 사용해 온 만화 캐릭터 스누피 마스코트를 더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메트라이프는 2014년 캐릭터 사용 계약을 갱신하면서 연간 1000만∼1500만 달러(약 113억∼170억원)를 스누피 저작권자에게 지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메트라이프는 ‘함께 찾아가는 인생, 메트라이프’를 새 태그라인(광고문안 중 가장 알리고 싶은 핵심문구)으로 정하는 한편 조만간 새로운 로고를 발표할 예정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저소득층 실손보험료 할인 대상 확대

    저소득층 가운데 실손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대상자가 더 늘어난다. 금융감독원은 2014년 4월 이전에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의료급여 수급권자도 보험계약 갱신 때 보험료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보험사들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실손의료보험료를 최소 5%에서 최대 10%까지 깎아 주고 있다. 하지만 이런 할인 혜택은 2014년 4월 이후 새로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만 적용돼 이전 가입자들은 혜택을 누릴 수 없었다. 국내 의료급여 수급권자(2014년 말 기준)는 148만명이지만 이 중 할인 혜택을 누린 계약 건수(2015년 기준)는 4643건에 불과하다. 총 할인 금액은 3700만원에 그쳤다. 이번 할인 혜택은 표준화된 실손보험이 도입된 2009년 10월 이후 가입자부터 받을 수 있다. 단 할인 혜택은 2014년 4월 이후 갱신된 보험 계약부터 적용된다. 할인 혜택에 대한 안내도 강화하기로 했다. 앞으로 보험사들은 실손보험 청약서나 보험금 청구서에 의료급여 수급권자 여부를 표기하는 칸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계약을 하는 과정에서도 보험사 직원은 수급권자 여부를 확인하고, 대상자에겐 반드시 할인 제도를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최저치 갱신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20%대까지 하락한 것으로 24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가 지난 17~21일 전국 성인 남녀 25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 포인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9% 포인트 하락한 28.5%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실시한 주간 단위 정기 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진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반면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2.5% 포인트 상승한 64.5%로 집계됐다. 앞서 한국갤럽이 지난 21일 발표한 정기 여론조사(전국 성인 남녀 1018명 대상 18~20일 조사)에서도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전주보다 1% 포인트 하락한 25%로,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지난주보다 1.9% 포인트 내린 29.6%, 더불어민주당은 1.3% 포인트 하락한 29.2%로 각각 조사됐다. 반면 국민의당은 같은 기간 0.4% 포인트 오른 13.0%를 나타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스누피’ 30년 넘게 일해온 직장서 해고

    ‘스누피’ 30년 넘게 일해온 직장서 해고

     미국 보험사인 메트라이프는 31년간 회사 광고에 사용해온 스누피 등 만화 ‘피너츠’의 등장인물 캐릭터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골프장 등지에서 스누피 캐릭터와 메트라이프 로고가 새겨진 광고용 비행선을 볼 수 없게됐다.  메트라이프는 2014년 피너츠 캐릭터 사용 계약을 갱신하면서 연간 1000만∼1500만 달러(약 113억∼170억원)를 지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에 스누피 등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메트라이프는 연간 최대 170억원에 달하는 캐릭터 이용료를 아낄 수 있게 됐다. 회사가 거액을 사용해가며 스누피 캐릭터를 이용한 것은 고객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한 포석이었다. 하지만 회사의 주 고객층이 변화하면서 더 이상 스누피 캐릭터가 필요없게됐다. 회사는 앞으로 일반고객보다 기업 고객의 임직원 생명·치과보험 등을 제공하는 업에 치중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회사는 이에 맞춰 회사 로고도 푸른색과 초록색을 사용해 알파벳 ‘M’을 형상화한 모양으로 바꾸고 문구는 ‘메트라이프: 나는 할 수 있다’에서 ‘메트라이프: 함께 생을 찾아 나간다’로 변경하기로 했다.  에스더 리 메트라이프 글로벌 마케팅 담당은 “보험업이 딱딱하고 거리감이 느껴지던 시기에 스누피 캐릭터를 이용해 기업 이미지를 친근하고 다가가기 쉽게 만들었다”며 “스누피는 당시 우리 사업에 도움이 됐고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30년 간 일한 직장 한 순간에…‘스누피’, ‘메트라이프’서 해고

    30년 간 일한 직장 한 순간에…‘스누피’, ‘메트라이프’서 해고

    미국의 생명보험사 ‘메트라이프’가 31년 간 대표 캐릭터(마스코트)로 사용해 온 ‘스누피’가 한 순간에 직장을 잃게 됐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메트라이프는 만화 ‘피너츠’의 스누피 등 유명 캐릭터를 더이상 쓰지 않기로 했다. 해고의 원인 중에는 역시 돈 문제(?)도 걸려 있다. 메트라이프는 2014년 피너츠 캐릭터 사용 계약을 갱신하며 연간 1000만~1500만 달러(약 113억~170억원)를 지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스누피를 쓰지 않으면 연간 최대 170억원에 달하는 캐릭터 이용료를 아낄 수 있게 된다. 메트라이프는 30여년 동안 보험업에 대한 편견을 가진 고객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거액을 주고 스누피 캐릭터를 사용해왔다. 스누피는 회사 초기 메트라이프의 인지도와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하지만 메트라이프는 내년 상반기부터 생명보험사업을 분사하기로 했다. 일반 고객보다 기업 임직원 등의 생명보험, 치과보험 등을 제공하게 됨으로써 주요 고객층이 바뀌게 됐다. 회사 문구도 ‘메트라이프: 나는 할 수 있다’에서 ‘메트라이프: 함께 생을 찾아 나간다’로 변경하기로 했다. 스누피는 그동안 회사를 홍보하기 위해 야구장, 골프장 등 각종 장소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활약했지만, 결국 회사 방침이 바뀌며 더이상 함께 할 수 없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험 특집] 신한생명, 은퇴하면 최대 20년간 생활자금도 지급

    [보험 특집] 신한생명, 은퇴하면 최대 20년간 생활자금도 지급

    신한생명은 한 상품으로 사망 보장과 노후 보장을 함께할 수 있는 ‘신한생활비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을 내놓았다. 생활자금 선지급과 유니버설 기능을 강화하고 펀드 라인업을 다양하게 구성해 상황에 맞게 활용하기 좋다. 생활자금 선지급은 고객이 선택한 은퇴시점부터 최대 20년간 생활자금을 지급하는 기능이다. 은퇴 시점부터 매년 사망보험금의 5%를 최대 20년간 균등하게 감액하고, 감액된 사망보험금에 해당하는 계약자적립금을 생활자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유니버설은 고객의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자금운용을 할 수 있는 기능이다. 기본보험료 총액의 200%까지 추가 납입이 가능하다. 수수료는 납입 시에는 추가 납입보험료의 0.5%, 납입 후에는 추가 납입보험료 누계액의 0.003%를 부과한다. 이와 함께 암과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의 특약을 비갱신형으로 구성했다. 만 15~65세가 가입할 수 있으며, 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는 은퇴 시점은 55~80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화물연대 파업 철회…표준운임제 등 ‘핵심 요구안’은 미해결

    화물연대 파업 철회…표준운임제 등 ‘핵심 요구안’은 미해결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파업이 큰 물류 차질 없이 열흘만인 19일 마무리됐다. 애초 파업 장기화 우려가 제기됐으나 정부가 앞서 제시한 협상안을 화물연대가 전격 수용하면서 사태가 풀렸다. 정부는 화물차 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과적 단속을 강화하고 지입차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화물연대와 합의했다. 또 지입차주의 권리 보호를 위해 현재 계약갱신청구권이 보장된 6년 이후에는 지입차주에게 귀책사유가 있는 경우 운송사업자가 계약 갱신을 거절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런 내용은 집단운송거부에 돌입하기 전 이미 화물연대와 협의했던 것”이라며 “운송거부 후 양측간 추가적인 접촉은 없었지만 화물연대가 내부에서 수용하기로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부는 화물연대가 그동안 요구해온 표준운임제 도입, 지입제 폐지 등 실현하기 어려운 제도 개선과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 폐기는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 폐기 등은 화물연대가 집단운송거부에 돌입한 주된 명분이었다. 이런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음에도 일부 제도 개선에 합의하며 운송거부를 철회한 것은 집단행동을 위한 동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형 운송업체에 소속된 컨테이너 차량 운전자 중 운송 미참여자수는 1주차에 1426명(17%), 919명(11%), 891명(10.6%), 573명(6.8%), 388명(4.6%), 182명(2.2%), 73명(0.9%)으로 계속 감소했다. 다만 일부 강경한 화물연대 구성원은 이날 지도부의 운송거부 철회에 항의하며 돌출 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집단운송거부 기간에는 피해액을 따로 산정이 안될 정도로 물류 차질이 거의 없었다. 운송거부 시작 전 사전 수송물량이 많았던데다 대체운송수단을 잘 활용했기 때문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는 지금까지 운송거부에 참여한 운전자 18명을 특정해 지자체에 유가보조금 지급정지를 통보했으며 철회는 하지 않기로 했다. 해당 지자체는 소명 절차를 거쳐 최종 처분을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다소 늦었지만 화물연대가 현장으로 복귀하기로 해 다행스럽다”면서 “화물운송종사자들이 우리 경제의 동맥으로서 맡은 소임에 충실할 것을 당부드리며, 정부는 물류기능을 하루빨리 정상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물연대 파업철회 선언…정부는 화물연대 요구안 일부 수용

    화물연대가 집단 운송거부 열흘 만인 19일 파업을 전격 철회했다. 이광재 화물연대 수석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부산 강서구 신항 삼거리에서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파업 철회를 선언했다. 이 수석부본부장은 “조합원들의 헌신적인 투쟁에도 화물연대 요구안을 관철하는 데 역부족이었다”면서 “파업투쟁은 오늘로 정리한다”고 밝혔다. 화물연대가 이달 10일 정부의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에 반발하며 집단 운송거부에 들어간 지 열흘 만이다. 그러자 천모 전 화물연대 조직국장이 파업 철회 여부를 묻는 무기명 찬반투표를 요구하며 방송차량 위에 올라가 자해하는 소동이 벌어져 진통을 겪는 듯했다. 그러나 천씨가 잠시 뒤 화물연대와 정부가 조율한 합의안에 긍정적인 면도 있다는 의견을 표시하면서 파업 철회가 최종 확정됐다. 이 수석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3시 40분쯤 해산을 선언했고, 조합원들이 모두 현장을 떠났다. 화물연대는 애초 19일 오후 부산 신항 일대에서 민주노총 총력투쟁 결의대회 영호남권 집회와 연계해 80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었다.그러나 이날 오전 이 계획을 돌연 취소하고 오후 조합원 총회를 개최한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파업 철회 가능성이 대두했다. 이날 파업철회는 정부와 화물연대 지도부가 물밑접촉을 통해 파업 철회와 관련된 조건을 상당한 부분 합의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화물연대의 요구를 일부 수용, 화물차 과적 단속을 강화하고 지입차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차 과적을 근절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개정, 국토교통부의 도로관리 부서에서도 적재중량 위반 단속을 하기로 했다. 관련 법률 개정안은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올해 안에 발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또 지입차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계약 갱신 청구권이 보장된 6년 이후에는 지입차주에게 귀책사유가 있는 경우에만 운송 사업자가 계약 갱신을 거절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귀책사유는 관련 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하게 된다. 정부는 그러나 화물연대의 표준운임제 도입, 지입제 폐지, ‘8.30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 폐기 요구 등은 수용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차 보험료 다 내니? ‘특약 다이어트’ 하자

    차 보험료 다 내니? ‘특약 다이어트’ 하자

    등록자동차 2000만대 시대다. 국민 3명 중 1.3명은 자동차를 갖고 있다. 그런데 1년에 한 번씩 자동차보험을 갱신할 때마다 보험 계약서를 꼼꼼히 들여다보는 경우는 많지 않다. 그만큼 줄줄 새는 보험료도 적지 않다는 얘기다. 특약 선택만 잘해도 기존보다 자동차보험료를 20~30%씩 줄일 수 있다. 자동차보험 ‘군살 빼기’ 노하우를 소개한다. 자동차를 자주 운행하지 않는 운전자라면 ‘마일리지 특약’을 챙기자. 이 특약은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최대 35%까지 할인해 준다. 예를 들어 연간 주행거리가 2000㎞ 이하라면 보험 계약이 종료(1년)되는 시점에 연간 보험료를 23% 깎아 주는 식이다. 평일에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한다면 ‘대중교통 특약’을 이용해 보자. KB손해보험이 올 3월부터 판매 중인 이 특약은 최근 3개월간 15만원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계약자가 대상이다. 이 기간 동안 자동차 운행량에 상관없이 보험료를 최대 10%까지 할인해 준다. 평일 중 자동차를 운행하지 않는 날을 정해 ‘승용차 요일제’ 특약을 신청해도 보험료가 5~8% 저렴해진다. 차량에 블랙박스를 장착한 가입자라면 ‘블랙박스 특약’에 가입하자. 보험료를 1~5% 할인받을 수 있다. 블랙박스 외에도 보험사에 따라 에어백, 브레이크잠김방지장치(ABS) 등을 설치해 뒀다면 추가로 보험료를 깎아 준다.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때 운전할 수 있는 사람의 범위를 어떻게 한정하느냐에 따라 보험료가 크게 차이 날 수 있다. 운전자의 범위를 가족이나 부부 등으로 한정하면 보험료가 내려간다. 예를 들어 가족 한정 특약 보험료가 100만원이라고 치자. 직계가족을 포함해 형제들까지 보장 범위에 넣는다면 보험료가 105만 4000원으로 올라간다. 반대로 이를 부부 한정으로 바꾸면 85만 3000원으로 싸진다. 운전자 본인만 보장하는 1인 한정은 85만 2000원이다. 자동차를 실제 운전할 사람을 ‘30세 이상’ 등으로 한정하는 ‘운전자 연령제한 특약’에 가입해도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운전자 연령을 ‘26세 이상’으로 선택했을 때 보험료가 100만원이라면, 30세 이상은 85만 5000원으로 내려간다. 생애 첫 차를 구입한 운전자라면 ‘가입(운전) 경력 인정제’를 활용해 보자. 보험사들은 운전 경력이 짧은 경우 사고위험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신규 가입자에게는 보험료를 할증하고 있다. 할증률은 1년 미만일 경우 52%, 1~2년 20%, 2~3년 5% 등이다. 대신 가족이 함께 운전하는 보험에 가입한 경력이 있다면 이를 보험료 산정에 반영해 주는 것이 가입 경력 인정제이다. 예를 들어 20대 자녀가 가족 한정 특약을 통해 부모와 함께 자동차를 3년간 운전했다고 치자. 이 자녀가 본인 명의의 차량을 구입해 자동차보험에 첫 가입할 때 앞서 3년간의 경력을 인정받아 보험료를 할인(5%)받을 수 있다.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다면 ‘자녀 할인 특약’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현대해상과 KB손보는 각각 올해 5월, 6월부터 해당 특약을 선보이고 있다.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고객의 자동차보험료를 7% 할인해 준다. 두 회사는 “어린 자녀를 태운 운전자는 안전에 특히 신경을 쓰는 만큼 사고위험도 낮다는 점에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맥락에서 동부화재는 태아가 있는 경우 10%, 만 1세 미만 자녀가 있는 경우 4% 할인해 준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이민정, 이탈리아 사로잡은 우아한 미모 ‘품격 있는 자태’

    이민정, 이탈리아 사로잡은 우아한 미모 ‘품격 있는 자태’

    배우 이민정이 또 한 번 리즈를 갱신했다. 18일 그라치아 측은 11월 호 이민정의 커버 사진과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이민정이 지난 9월 살바토레 페라가모(Salvatore Ferragamo)의 ‘2017 S/S 컬렉션’ 및 ‘슈즈 포 스타’ 프로젝트에 초청받아 이탈리아에 방문하였을 당시, 밀라노와 피렌체 현지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정은 유니크한 패턴의 드레스에 블랙 앤 화이트 롱 코트를 시크하게 걸치고 있는 모습이다. 화려한 무늬의 원피스와는 반대로 차분한 듯한 느낌의 백과 롱코트는 우아함을 돋보이게 했다. 다른 사진에서는 기하학적인 패턴이 돋보이는 미니백을 가볍게 손에 들고는 우아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민정은 만화 속 여주인공을 보는 듯 감탄을 자아내는 외모로 거리의 시선을 장악했다. 화보 전반적으로 자연스러운 갈색 웨이브 머리는 한층 성숙한 스타일을 연출하도록 했다. 한편, 이번 이민정의 화보는 그라치아 11월 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유성은 ‘아주 가끔’ 발매, ‘더 케이투’ 윤아 테마곡 ‘아련+애절 보이스’

    유성은 ‘아주 가끔’ 발매, ‘더 케이투’ 윤아 테마곡 ‘아련+애절 보이스’

    가수 유성은이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와 화려한 액션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드라마 ‘더케이투(THE K2)’의 두번째 OST 주자로 참여했다. 등장 인물들 간에 얽힌 스토리들이 밝혀지며 극에 흥미가 더해지고 있는 ‘tvN표 블록버스터’ 금토드라마 ‘더케이투(연출 곽정환, 극복 장혁린)’가 두 번째 OST로, 유성은이 가창한 ‘아주 가끔’을 15일 0시 공개했다. 유성은의 ‘아주 가끔’은 피아노 기반의 미니멀한 발라드로, 절제된 멜로디와 극 중 주인공들의 애절하고 슬픈 마음을 담은 가사가 돋보이는 곡. 여주인공 고안나(임윤아 분)의 테마곡으로 주로 삽입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이고 있다. 섬세하고 호소력 있는 유성은의 목소리를 통해 엇갈린 운명과 지나간 사랑에 대한 기다림을 한층 더 아련하게 표현하여 대중들의 감정을 자극할 예정이다. ‘아주 가끔’의 기타 연주에는 B1A4, 김그림 등의 앨범 작업에 함께한 기타리스트 박신원이 참여하였으며, 작사, 작곡, 편곡은 JYP Publishing 소속 프로듀싱 팀 ‘꿀단지’가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유성은 역시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 ‘마이 시크릿 호텔’, ‘후아유’ 등 다양한 드라마 OST 작업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실력파 아티스트로, 유성은의 애절한 감성과 소울풀한 보이스로 명품 OST를 탄생시켰다. ‘더케이투’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K2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은밀하고 강렬한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다. 지난주 토요일에 방영된 6회에서는 유료플랫폼 시청률 기준 평균 6.8%, 최고 7.6%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 통틀어 6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여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는 등 끊임없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tvN 금토드라마 ‘더케이투’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8시에 방영되며, 유성은이 부른 두 번째 OST ‘아주 가끔’은 15일 0시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한편, 유성은은 tvN ‘노래의 탄생’에서 2주 연속 프로듀서들의 선택을 받고 대선배들의 극찬을 받는 등 보컬 실력을 인정 받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첫 대본 리딩 현장보니..‘김재원-박은빈 총출동’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첫 대본 리딩 현장보니..‘김재원-박은빈 총출동’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첫 대본 리딩이 현장이 공개됐다. 최근 MBC의 차기 주말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이하 아제모)’(극본 조정선 , 연출 이대영 김성욱)의 대본리딩에는 조정선 작가와 이대영·김성욱 PD를 비롯하여 김재원, 박은빈, 이태환, 이수경, 나문희, 김용림, 김창완, 김혜옥, 황동주, 신동미, 윤미라, 이슬비, 서동원, 아역 손보승, 신기준, 이예원 등 20여명의 출연진이 참여했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유쾌 명랑 가족극’ 답게 첫 대본 리딩은 선후배들 간의 조화가 어우러진 가운데 가족 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4시간 남짓한 시간동안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조정선 작가는 “제가 잘 해야 될 것 같다”며 말문을 열고 “6번째 주말극인데, 가장 좋은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잘 모시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대영 PD는 “신나고 즐거운 현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가을, 겨울을 나는 작업에 체력관리도 잘 하시도록 부탁드린다”며 긴 여정의 수장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가장 선배인, 신세대 80대 할머니 황미옥역의 나문희는 “후배들, 동료들 얼굴을 보니 반갑다. 나이 있는 사람이 다소 주책 떨더라도 예쁘게 봐달라. 열심히 하겠다”고 겸손어린 부탁을 전했다. “조작가에게 사과한다”는 말로 입을 뗀 오귀분 역의 김용림은 “리딩 전 만난 조작가가 젊고 아름다워 후배 배우인줄 잘못 알고 반말로 얘기했다”고 웃음을 자아낸 한편, “‘왔다 장보리’후 MBC로 다시 돌아왔다. 드라마는 MBC인만큼 나도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방배동 신축빌라 현장소장 이현우 역의 김재원은 “’MBC 공무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책임감을 갖고 공무원보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거친 환경에서도 기죽지 않는 여주인공 오동희역의 박은빈은 전 참가자를 향해 다소곳 목례를 하고 “잘 해내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해 굳건한 각오를 엿볼 수 있었다. 그런가하면 많은 사연을 가진 완벽 남주인공 한성준 역을 맡은 이태환은 “부족하더라도 배우려는 자세 놓지 않겠다”며 “시청자들, 여기계신 모든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엉뚱발랄 아가씨 한정은 역의 이수경은 “좋은 선후배님들, 감독님, 작가님을 만나 시작부터 마음이 편하고 좋다”면서 “저만 잘하면 되겠네요(웃음)”라고 애교섞인 멘트로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부드럽게 만들었다. 인사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시작된 리딩에서 배우들은 각자의 대사에 밑줄을 그으며 캐릭터에 몰입하기 시작하며 내공과 신선함이 교차하는 대본리딩의 진수를 보여줬다. 특히 명품 배우들의 연기는 맛깔 나는 대사와 요사이의 세태가 십분 반영된 찰진 구성으로 빠르고 통통 튀며 전개되는 ’아제모‘만의 특징을 입체적으로 드러내기 충분했다. 매 작품마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시청률 기록을 갱신해온 조정선 작가와 연속극의 좌장 이대영 PD의 만남만으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제목마저도 유쾌명랑한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11월 중 방송된다. 사진 = 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현장 블로그] 8년째 월급 140만원… 노동 사각지대에 몰린 비정규직 스포츠 강사

    “제 아들이 초등학교에서 8년간 계약직 스포츠 강사로 일했어요. 나이가 35살인데 월급이 140만원밖에 안 돼요. 누가 시집을 오겠어요. 하루하루 피가 마릅니다. 제발 이준식 교육부 장관님께 처우 좀 개선해 달라고 얘기해 주시면 안 되나요? ” ●교육부·문체부 호소에도 묵묵부답 지난 7일 제보 전화 한 통이 걸려 왔습니다. 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스포츠 강사로 근무하는 아들을 둔 김영숙(61·여·가명)씨였습니다. 두서없이 장황하고 투박하게 말했지만 메시지는 분명했습니다. 2008년 9월부터 지금까지 비정규직 스포츠 강사로 일하는 아들의 처우가 개선되도록 주관 부처인 교육부 장관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달라는 거였죠. 지난 10개월간 청와대, 교육부, 문체부 등에 수십통의 자필편지를 보냈는데 묵묵부답이었답니다. ●제도 도입 후 문체부 예산 점점 줄어 10일 각 시·도 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스포츠 강사들의 전국 평균 월 급여는 세전 185만 4000원입니다. 2008년 9월 초·중등학교 체육 수업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 강사 제도가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급여 인상은 없었습니다. 체육 수업을 보조하는 스포츠 강사는 영양사 등과 달리 교육공무직이 아니기 때문에 교통비 등의 지원도 없습니다.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무기계약직 전환 대상이 아니어서 2년 이상 일해도 종신고용이 되지 않습니다. 매년 3월 계약을 갱신해야 하죠. 신학기를 앞두고 서류전형과 면접을 반복해야 하는 겁니다. 문체부는 스포츠 강사 인건비 예산을 줄이고 있습니다. 사업 초기에는 문체부가 예산을 100% 지원했는데, 2009년부터는 절반으로, 2014년부터는 20%만 지원하고 있습니다. 문체부는 이 사업을 교육부가 추진하는 게 낫다는 판단을 했고 결국 주머니 사정이 제각각인 시교육청이 비용을 떠안게 됐습니다. 그 결과 스포츠 강사의 규모는 2013년 6051명에서 현재는 2098명으로 65.3%나 줄었죠. ●노동 사각지대 포용할 정책 집행을 내년에는 문체부가 20%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시교육청들은 예산 지원이 끊기면 스포츠 강사 사업을 종결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씨의 바람과 정반대로 처우 개선은커녕 아들은 일자리를 잃게 됩니다. 문체부의 예산 축소 판단도, 주머니 사정 뻔한 시교육청의 처지도, 노동 사각지대를 포용하지 못하는 노동법도 김씨의 애절한 전화 앞에서 잠시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현명한 정책을 만들고 집행해 이들이 길거리로 나서는 최악의 상황까지는 없길 바랍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자치광장] 쾌적한 거리, 시민에게 되돌려줄 때다/최창식 서울 중구청장

    [자치광장] 쾌적한 거리, 시민에게 되돌려줄 때다/최창식 서울 중구청장

    미국의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노점은 허가제다. 그중 뉴욕은 유독 노점 정책을 중요시한다. 노점이 도시환경에 주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뉴욕의 노점들은 다루는 품목이 다양하고 질이 높다. 자유의 여신상이나 타임스스퀘어 같은 명소를 둘러보는 관광코스 외에 노점 거리만을 찾아다니는 상품이 있을 정도다. 얼마 전 큰 관심 속에 국내 상륙한 뉴욕 명물 ‘쉐이크쉑 버거’도 노점에서 시작했다. 노점 허가는 주기적으로 갱신하되 노점의 증가는 억제한다. 규정을 조금이라도 어기면 매우 강력한 페널티가 주어진다. 자연히 질서정연해져 시민들의 쾌적한 보행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청결하고 안전하다.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인 서울 도심은 어떨까. 공공재인 도로를 몇몇 소수가 독점해 왔다.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보행권 침해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말이다. 한술 더 떠 자기 것처럼 임대를 주고 버젓이 세를 받으며 관리한다. 이른바 기업형 노점으로 연매출이 억대에 달하는 경우도 흔하다고 한다. 운영권을 놓고 막대한 권리금이 오갈 수밖에 없다. 그런데 누가 노점을 하는지, 누가 세를 받는지 실체를 알 길이 없다. 이를 보고 있노라면 우리나라가 정말 법치국가인지 혼란스럽다. 그래서 서울 중구는 올해부터 명동, 동대문시장, 중앙시장 등에서 노점실명제를 시행했다. 골자는 적정 밀도로 노점을 줄이고, 규격화된 1개 노점만 정해진 위치에서 실명으로 운영하도록 점용 허가를 내주는 것이다. 노점상이 더이상 불법 점유자가 아닌 제도권 내에서 영업하는 당당한 사장님이 되는 것이다. 대신 위생, 안전, 질서유지 등 법 의무를 부여한다. 이리 되면 임대와 매매가 불가능해 기업형 노점은 자연스레 퇴출된다. 무엇보다 노점이 줄어드니 시민의 보행 쾌적성도 회복된다. 서울이 선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노점실명제 등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일이 가장 시급하다. 지금 남대문시장을 과밀 점유한 채 실명제를 거부하고 있는 시장 노점상들도 실명제에 동참해야 한다. 그래야 특색 있게 디자인된 노점에서 마음 놓고 장사하며 상호 발전의 길을 찾을 수 있다. 노점실명제는 발상의 전환이다. 무조건 내치려고 할 것이 아니라 제도권 내 경제활동 주체로 참여시키는 시도다. 이를 통해 정착될 걷기에 행복한 거리, 골목이 정의로운 사회는 시민들의 소중한 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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