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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男 불만?女 고민!…15일간의 허브바스 1:1 맞춤프로그램

    男 불만?女 고민!…15일간의 허브바스 1:1 맞춤프로그램

    ●‘15일간의 허브바스 1:1 맞춤 프로그램’-결혼 전·출산 후·그리고 갱년기… 질 근육수축,질의감각개선,애액 분비촉진,성욕 및 성교통개선….여성이라면 누구나의 관심사일 것이다.실제로 대다수 여성들이 이런 문제로 남몰래 고민을 하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드러내놓고 말할 수 없는 많은 여성들의 고민을 위해 티엠지코퍼레이션에서는 ‘15일간의 허브바스 1:1 맞춤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15일간의 허브바스 1:1 맞춤 프로그램’은 많은 여성들이 드러내지 못하고 고민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개인적인 차이는 있지만 단시간 빠른 효과를 얻게 해 많은 여성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있어 그 귀추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15일간의 허브바스 1:1 맞춤 프로그램’이 이처럼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단순히 한 가지 고민만 해결하여 주는 것이 아니라,젊은 여성의 악취 및 냉 대하·가려움·염증에서부터 출산한 중년 여성들이 겪고 있는 질 수축·애액 분비·요실금 문제까지 폭넓게 해결해 주기 때문이다. 일례로 출산을 전후한 여성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성욕저하로 인해 바람기를 보이는 남편들이다.실제로 조사해 본 결과에서도 남편의 바람기는 여성의 성욕저하가 가장 큰 원인이 된다고 나타나 있다. 아내의 출산으로 인해 크게 떨어지는 부부관계의 만족도가 남성바람의 주원인으로써,출산으로 인한 수축력 저하는 부부관계에서 남편에게 충분한 만족감을 주지 못하고 이로 인해 남편들이 다른 생각을 품게 하는 원인을 제공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출산한 여성의 30% 이상이 여성성기능장애로 고통 받고 있다고 한다.여성성기능장애란 출산으로 인한 질 근육과 신경의 손상으로 인해 성적 흥분장애가 발생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충분하고 적절한 자극에도 불구하고 흥분되지 않으며,분비물이 나오지 않아 부부관계 중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사례도 속속히 생겨나고 있다. 질수축력(질압)이 50mb 이상으로 근육의 손상정도가 낮을 경우엔 ‘허브바스 1:1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이 티엠지코퍼레이션의 주장이다. ‘허브바스 1:1 맞춤 프로그램’은 출산 및 노화로 인해 이완된 질을 수축하고 질의 감각을 회복시켜주어 팽팽한 수축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질 근육수축 프로그램,폐경 또는 질 내부 점막이 건조해진 경우 여러 각도에 자극을 주어 애액 분비를 원활하게 해주는 애액 분비촉진 프로그램,질 흡입 운동과 질 요철 운동을 병행하여 질의 움직임을 자유자재로 유도할 수 있어 남성의 성 반응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명기 프로그램,생약추출물을 통해 질 벽의 퇴적물을 제거하고 균형 잡힌 PH 밸런스 유지로 항상 청결 감을 지속시켜주는 가려움증·염증 프로그램,소프라 추출물로 악취를 제거함은 물론 유익한 균을 활성화시켜주고 살균작용으로 위생적이고 건강한 여성의 모습으로 만들어 주는 악취·냉 대하·요실금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티엠지코퍼레이션은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들의 말 못할 고민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움말: 허브바스
  • 남성의 불만? 여성의 고민!…‘15일간의 허브바스 1:1 맞춤 프로그램’

    남성의 불만? 여성의 고민!…‘15일간의 허브바스 1:1 맞춤 프로그램’

    ●‘15일간의 허브바스 1:1 맞춤 프로그램’-결혼 전·출산 후·그리고 갱년기… 질 근육수축·질의 감각개선·애액 분비촉진·성욕 및 성교통개선….여성이라면 누구나의 관심사일 것이다.실제로 대다수 여성들이 이런 문제로 남몰래 고민을 하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드러내놓고 말할 수 없는 많은 여성들의 고민을 위해 티엠지코퍼레이션에서는 ‘15일간의 허브바스 1:1 맞춤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15일간의 허브바스 1:1 맞춤 프로그램’이란 많은 여성들이 드러내지 못하고 고민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개인적인 차이는 있지만,단시간 빠른 효과로 인해 많은 여성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있어 그 귀추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15일간의 허브바스 1:1 맞춤 프로그램’이 이처럼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단순히 한 가지 고민만 해결하여 주는 것이 아니라 젊은 여성의 악취 및 냉 대하·가려움·염증에서부터 출산한 중년 여성들이 겪고 있는 질 수축·애액 분비·요실금 문제까지 폭넓게 해결해 주기 때문이다. 일례로 출산을 전후한 여성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성욕저하로 인해 바람기를 보이는 남편들이다. 실제로 조사해본 결과에서도 남편의 바람기는 여성의 성욕저하가 가장 큰 원인이 된다고 나타나있다. 아내의 출산으로 인해 크게 떨어지는 부부관계의 만족도가 남성바람의 주원인으로,출산으로 인한 수축력 저하는 부부관계에서 남편에게 충분한 만족감을 주지 못하고 이로 인해 남편들이 다른 생각을 품게 하는 원인을 제공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출산한 여성의 30% 이상이 여성성기능장애로 고통 받고 있다고 한다. 여성성기능장애란 출산으로 인한 질 근육과 신경의 손상으로 인해 성적 흥분장애가 발생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충분하고 적절한 자극에도 불구하고 흥분되지 않으며,분비물이 나오지 않아 부부관계 중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사례도 속속히 생겨나고 있다. 질수축력(질압)이 50mb 이상으로 근육의 손상정도가 낮을 경우엔 ‘허브바스 1:1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이 티엠지코퍼레이션의 주장이다. ‘허브바스 1:1 맞춤 프로그램’은 출산 및 노화로 인해 이완된 질을 수축하고,질의 감각을 회복시켜주어 팽팽한 수축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질 근육수축 프로그램,폐경 또는 질 내부 점막이 건조해진 경우 여러 각도에 자극을 주어 애액 분비를 원활하게 해주는 애액 분비촉진 프로그램,질 흡입 운동과 질 요철 운동을 병행하여 질의 움직임을 자유자재로 유도할 수 있어 남성의 성 반응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명기 프로그램,생약추출물을 통해 질 벽의 퇴적물을 제거하고 균형 잡힌 PH 밸런스 유지로 항상 청결 감을 지속시켜주는 가려움증·염증 프로그램,소프라 추출물로 악취를 제거함은 물론 유익한 균을 활성화시켜주고 살균작용으로 위생적이고 건강한 여성의 모습으로 만들어 주는 악취·냉 대하·요실금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티엠지코퍼레이션은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들의 말 못할 고민을 해결하여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움말: 허브바스
  • 두 번째 장편 ‘쿨하게 한걸음’ 출간 서유미

    두 번째 장편 ‘쿨하게 한걸음’ 출간 서유미

    지난해 창비장편소설상과 문학수첩작가상을 연거푸 수상하며 ‘문단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서유미(33)씨. 그가 ‘판타스틱 개미지옥’에 이어 두 번째 장편 ‘쿨하게 한걸음’(창비 펴냄)을 내놓았다.30대 초반 여성들의 휘청거리는 삶을 다룬 성장소설이다. “성장이라고 하면 껍질을 깨고 밖으로 나가는 것을 의미하죠.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그런 성장이 아닌, 자기 자신을 향해 안으로 한 걸음 들어가 내면을 성찰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소설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남자 친구와 헤어지고 구조조정 칼바람에 휩싸인 회사를 그만두는 주인공 연수의 이야기다. 서른셋이라는 나이에 새삼 사춘기를 맞은 연수 주위에는 문제적 인간들뿐. 그의 아버지는 은퇴 후에도 일자리를 찾아 나서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갱년기를 맞은 연수의 어머니는 대학에 가지 못한 한을 품고 살아간다. 연수의 친구들도 제각기 고민을 안고 살아가고…. “30대는 어쩐지 무겁고 책임질 일도 많은데, 그렇다고 어른이라고 하기엔 아직 뭔가 부족한 것처럼 느껴져 굉장히 애매한 연령대입니다. 젊으니까, 젊기 때문에 실패도 할 수 있고 가난할 수도 있고 다시 시작할 수도 있다고 말하지만, 우리 사회나 가족들이 이런 삼십대의 방황과 성장통을 이해하는가 하는 의문이 들었죠.” 그래서 내게 절실한 얘기를 써보자는 생각을 하게 돼 주인공을 내 또래로 정하고 고민할 법한 문제를 짚어 봤다는 것이다. “등단하기 전 학원 강사, 홍보회사 직원 등 다양한 일을 경험해 봤습니다. 그러다가 작가가 되기 위해 직장을 때려치우고 원주에 내려가 2년간 습작을 했죠.” 하지만 이번 소설이 꼭 작가 자신의 이야기는 아니다. “세계 명작을 많이 읽었습니다. 도리스 레싱과 밀란 쿤데라의 소설을 특히 좋아하죠. 일견 평범해 보이는 인물이나 상황을 전개하는 것 같지만 그 안에서 들끓고 있는 인간의 심리와 부조리를 예리하게 잘 드러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작가는 자연 재해의 공포에 휩싸인 개인의 심리적 변화 양상을 다룬 장편소설을 준비하고 있다고 근황을 소개했다.9800원.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메디컬 라운지] ‘남성건강지수 바로알기’ 캠페인

    대한남성갱년기학회는 다국적 제약사인 바이엘헬스케어와 공동으로 3월까지 ‘남성건강지수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20여개 수도권 병·의원들은 방문 환자들에게 호르몬 및 성생활 지수검사를 무료로 해줄 계획이다. 병원당 환자는 선착순 50명으로 제한한다.(02)829-6880.
  • [길섶에서] 성장통/ 함혜리 논설위원

    요즘 이유 없이 몸이 피곤하다. 뼈마디가 쑤시고 잠자리도 편치 않다. 저항력이 떨어졌는지 알레르기도 심해졌다. 자고 일어나도 몸이 찌뿌듯하고 얼굴은 푸석푸석하다. 컨디션이 이 지경이니 기분이 좋을 리 없다. 쉽게 울적해지고, 쉽게 노여움을 탄다. 이런 증세를 얘기했더니 한 동료가 ‘성장통’이라고 진단했다. 나이가 드느라고 아프다는 것이다. 오십견, 갱년기 장애라는 것도 모두 성장통의 한 유형이라고 했다. 옆에 있던 다른 동료는 “성장이 멈춘 지가 언젠데 성장통이 웬 말이냐?”며 ‘사추기’라고 했다. 인생의 가을을 맞아 마음이 심란해지면서 오는 병이라고 했다. 좌우에서 날아온 강펀치를 맞고 얼얼해 있는데 또 다른 동료가 어퍼컷을 날린다. “성장통은 무슨, 그건 나이가 들어 근육이 쪼그라들면서 나타나는 ‘수축통’이다.”라고. 억장이 무너진다. 어느덧 인생의 절반을 넘게 살았다. 나머지 생을 잘 살려면 몸과 마음을 제대로 재정비해야겠다. 몸은 건강하게, 마음은 넉넉하게….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영화리뷰] 뜨거운 것이 좋아

    [영화리뷰] 뜨거운 것이 좋아

    “여자에겐 절대 들켜선 안될 세 가지가 있다. 바람, 주름살 그리고 속마음.”(영화대사중). 하지만 여기 자신들의 본능에 꽤 솔직하려 노력하는 세 여자가 있다.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는 10대,20대,40대를 대표하는 세 주인공의 사적인 연애담을 경쾌하게 그린다. 지난 2003년 29세 여성들의 ‘쿨’한 인생관을 담은 영화 ‘싱글즈’로 트렌드를 선도했던 권칠인 감독은 이번엔 ‘뜨거운’ 이야기를 들고 5년 만에 관객 앞에 나섰다. 형식은 옴니버스식이지만, 내용은 성장영화에 가깝다. 모텔에 처박혀 1년째 엔딩만 고민하고 있는 시나리오 작가 아미(김민희). 일도 안 풀리는데 자기보다 갑갑한 남자친구 원석(김흥수)을 보면 한심하다. 못 이기는 척 나간 선 자리에서 유머만 빼고 모든 게 완벽한 회계사 승원(김성수)을 만나자 아미는 혼란에 빠진다. 잘나가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영미(이미숙)는 불혹의 나이에도 자신의 일과 사랑을 뜨겁게 즐기는 싱글맘이다. 거침없이 덤비는 매력에 끌려 연하남 경수(윤희석)와 연애를 시작하지만, 바로 폐경기라는 불청객이 날아든다. 별것 아닌 일에도 짜증이 나고 더웠다가 추웠다를 반복하는 그녀는 이것이 사랑인지 갱년기 증상인지 분간이 힘들다. 공사다망한 엄마 영미와 이모 아미를 챙기느라 하루도 맘 편할 날이 없는 고등학생 강애(안소희). 그녀의 고민은 3년째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 호재(김범)와의 스킨십이다. 급기야 강애는 브라질에서 온 친구 미란(조은지)과 ‘뽀뽀 연습’을 하기에 이르지만, 문제는 엉뚱한 데서 발생했다. 호재와 통해야할 전기가 미란과 느껴지는 것이 아닌가. 이 영화는 지난해 4월 첫 촬영 때는 감독의 유명세로 주목을 받다 개봉즈음에 이르러서는 대중문화 코드로 떠오른 ‘원더걸스’ 안소희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독특한 케이스. 세 주인공의 도발적인 연애담은 색다른 느낌을 주지만, 연상녀-연하남 갈등 구조나 ‘사랑이냐 조건이냐’를 고민하는 20대 여성의 모습은 기존 드라마나 영화의 코드를 답습한 부분도 적지 않다. 사랑과 우정을 혼돈하는 10대 사춘기 소녀의 모습을 담았다는 강애의 에피소드는 색다르지만 튀는 느낌도 있다. 다만 이 작품에서 한 단계 성장한 배우들을 보는 맛은 쏠쏠하다. 배우로서 여자로서 한결 성숙한 김민희는 방황하는 20대 청춘 연기를 맛깔나게 소화했다. 이미숙의 30년 연기관록과 스크린에 첫발을 내디딘 ‘새싹´ 안소희의 연기도 신선하다. 이 작품이 새해 벽두 한국 영화의 ‘뜨거운 맛’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15세이상 관람가.17일 개봉.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유방암·당뇨극복 도우미 ‘콩’

    옛날엔 노예들의 음식이었다가 지금은 브라질의 대표 전통음식으로 거듭난 페이조아다. 이 검은 콩 요리는 브라질 사람들의 특별한 보양식으로 사랑받고 있다. 또 중국에서도 산후의 단백질 섭취원으로 산모들이 즐겨 챙겨먹는 음식이 콩이다. 4일 오후 10시20분 KBS 1TV에서 방송되는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세계인의 건강식품인 콩에 대해 알아본다. 8년 전 유방암 3기를 판정받은 김복순(55)씨. 항암치료 후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한 그녀는 현재 완치판정을 받았다. 김씨는 꾸준한 콩 음식 섭취로 유방암 재발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흔히 여성들은 40대 후반에서 50대에 이르면 여성 호르몬이 서서히 감소되며 폐경이란 특수한 상황을 겪는다. 지난 2002년 브라질의 연방의대, 식품연구소 등이 폐경여성 80명에게 하루 100mg의 이소플라본을 섭취시킨 결과,85%의 여성이 갱년기 증상이 완화되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12%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문가들은 동물성 단백질보다 저지방 고섬유질의 콩을 일정량 섭취하는 것이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4년간 당뇨를 관리하고 있는 김태영(54)씨. 우연한 사고로 당뇨를 발견한 그는 철저한 식이요법으로 현재 당화혈색소 수치를 정상인에 가까운 6.4%로 맞췄다. 육류를 좋아했던 김씨는 당뇨관리에 들어간 이후 고기 대신 점심상에 청국장과 된장을 올리기 시작했다. 이처럼 여성건강식뿐 아니라 대표적 장수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콩. 이 밖에도 올해 한국식품연구원 권대영 박사와 호서대 박선민 교수가 함께 진행한 전통 콩 발효식품 중 청국장의 발효산물 및 당뇨예방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를 통해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콩 발효식품의 효능을 두루 짚어본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사모님·사장님 불꽃 합주(合奏)

    사모님·사장님 불꽃 합주(合奏)

    3월 초순 어느날 부산 서부서 형사실에는 세련된 한 중년여인이 취조경찰관의 심문에 연방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떨군채 앉아 있었다. 그 옆에는 여인보다 한두살 나이가 적은듯한 중년의 남자가 모든것을 체념한양 자신들의 지난날을 되새기며 취조경찰관의 심문에 응하고 있었다. 이들의 머리위에 씌워진 죄의 굴레는 간통으로 누구나 손가락질하는 사건이었다. 40대의 허전함 메우려고 가게 차린게 불씨 될줄야 긴 인생에 한번쯤의 실수는 없으랴마는 이들의 실수에는 큰 사회적 책임이 따랐다. 자신의 죄를 짓씹으며 눈물짓는 강애련(姜愛戀·45·가명·서구 초장동)여인은 부산에서는 누구라하면 알 정도로 잘알려진 모 여학교 교장선생님의 사모님으로 남부러울것 없는 8남매의 어머니이자 아내. 이 여인과 같은 죄를 짓고 나란히 앉은 이진수(李鎭秀·43·가명·부산진구 당감동)씨는 탄탄한 회사의 상무로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인생의 원숙기에 접어들어 주위로 부터 믿을만한 인물로 손꼽히고 있는 처지였다. 이들이 서로 만나기는 지난해 12월이었다. 이때 강여인은 중년여인의 허전한 마음을 달래고 용돈도 벌겸 학교 맞은편에 조그만 문방구와 담배가게를 차려 놓고있었다. 매일매일 들어오는 잔돈푼의 수입과 담배사러 오는 남자들의 체취에서 야릇한 흥분을 느끼며 그전같지 않은 남편과의 잠자리의 쓸쓸함을 달래고 있었다. 남편과의 잠자리를 생각할때마다 강여인은 담배사러오는 손님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떠올려 보며 긴 겨울밤을 원망했다. 그러든 어느날-이날은 몹시도 추운날이었다. 자주 담배를 사러오던 이웃 모「피아노」사의 상무인 이진수씨가「오버」깃을 세우며 담배를 사면서『몹시 춥군요』하고 말을 건네왔다. 강여인의 가슴은 어느날 보다 파르르 떨렸다. 날씨탓으로 돌리기에는 강여인의 갱년기 마지막 불꽃이 너무 강했던 탓인지 강여인은 서슴없이 자기가 깔고앉아 있던 방석을 내밀며 두 사람이 마주앉으면 꽉 찰 점포안 좁은방으로 이씨를 끌어들였다. 조그만 화로를 사이에 둔 이들 40대 남녀는 스스럼없이 서로의 처지에 대한 얘기를 주고 받았다. 이야기도중 화로위에 얹은 손들이 서로 부딪칠때엔 이들은 서로가 깜짝깜짝 놀라면서도 가까와지는 마음을 어쩌지 못했다. 8남매의 어머니 답잖게 새로운 세계에 정신잃어 이날 이들은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강여인은 학교일에 매달려 매일처럼 출장을 가고 자기를 돌보지않는 남편을 원망했고 이씨는 경남도내 모 중학교에서 교편을 잡고있다가 수업중에 고혈압으로 졸도, 지금은 반신불수가 되어 누워있는 아내가 있어 가정생활은 극히 삭막한 처지라고 했다. 이들은 서로 주고받은 이야기속에서 비슷한 처지임을 느꼈다. 그렇게 느끼는 순간, 이들의 숨결은 가빴지만 밝은 태양아래서는 그 이상 대담해질수 없었다. 그날 저녁 이씨는 설레이는 마음으로 강여인의 욕망에 들뜬 끈덕진 눈동자를 의식하면서 추위를 달랜다는 핑계로 한잔 술을 걸쳤다. 술에 얼근히 취한 이씨는 용기를 북돋아 강여인의 담배가게문을 두드렸다. 가게를 막 치우고 집으로 돌아가려던 강여인은 반색을 하면서 이씨를 맞았다. 『밖이 추우니 안으로 들어와 좀 몸을 녹였다 가세요』 이심전심의 이들은 곧 어울렸다. 8남매의 어머니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팽팽한 강여인의 육체는 2년동안 공규를 지켜온 이씨를 사로잡기에 족했다. 서로 맡붙여 가게꾸미고 밤마다 아담과 이브처럼 물불을 가릴수 없게된 이들의 몸을 불태우기에는 담배가게 안방은 너무 작았다. 좀 더 넓은 방이 필요했다. 강여인은 남편인 교장선생님에게 떼를 썼다. 지금의 점포는 너무 적고 규모가 작아 수입이 적으니 아래쪽 새로 생긴 연쇄상가로 옮기겠다고 졸랐다. 강여인은 이곳에 잡화점을 차리고 점포안쪽에 새로운 사랑의 보금자리를 꾸몄다. 밖에서는 여간해서 안이 잘 들여다 보이지않을 정도로 어둠침침하게 꾸몄다. 남편과 아내를 속인 이들의 사련은 계속됐다. 하루 한번 안보면 잠이 안올 정도로 이들의 마음은 들떠 마치 사춘기를 새로 맞은 것 같이 불탔다. 이씨는 잡화점에 자주 들르는 것이 남의 눈에 띨 염려가 있다고 생각하고 자기의 점포도 강여인의 점포옆으로 아주 옮겨버리고 강여인의 방과 마주 붙도록 방을 꾸몄다. 간단한「노크」로 안보고도 서로의 의사가 통하도록 해놓았다. 이렇게 이들이 사련을 불태운지 2개월째 되던 어느날 강여인은 남편이 서울에 출장가고 없는 틈을 타 마음놓고 이씨와 정사를 벌였다. 거리낄 것 없는 이들은 발가벗은채 이들 정사가 점원에게 발견되고 있는줄도 까맣게 모르고 마음껏 서로를 즐겼다. 이 사실을 안 어린 점원은 여주인의 파렴치에 깜짝놀라 자기가 본 사실을 강여인의 남편에게 귀띔했다. 눈앞이 캄캄해진 남편은 은밀히 자기의 동생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의논했다. 형수의 부정을 전해들은 한교장의 동생은 기가 찼지만 뒷수습을 위해 나셨다. 한교장을 출장핑계로 서울로 보내고 자기는 형수인 강여인을 지켜봤다. 지난 3월1일 새벽 2시 강여인이 남편이 서울로 출장가고 없는 틈을 타 벌인 이씨와의 정사로 피곤한 몸을 쉬고 있을때 점포문이 벼락치듯 부숴져 나갔다. 시동생 한씨가 들이닥친것이다. 있을수는 있지만 없어야했던 교장사모님의 탈선은 이들 가족에게 심각한 후유증을 남겼다. 남편인 교장은 얼굴이 뜨거워 사회적 활동을 그만 둘수 밖에 없었고, 학교에 다니던 8남매는 부정한 어머니를 둔 죄로 학교문을 들어설수 없게 된 것이다. [선데이서울 71년 3월 28일호 제4권 12호 통권 제 129호]
  • 갱년기 장애는 조기에 치료해야 효과적

    갱년기 장애는 조기에 치료해야 효과적

    여성이라면 누구나 살아가면서 한번쯤 겪게 되는 것이 갱년기이다.예전에 수명이 짧았던 시기와는 달리 요즘은 평균 수명이 증가하고 있어 50세 전후를 폐경 연령으로 볼 때 요즘은 갱년기를 거친 다음에도 20∼30년은 더 살 수 있기에,과도기적인 입장에서 갱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노후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얼마 전 명옥헌 한의원의 홈페이지 게시판에 상담글을 올린 어느 학생의 이야기다. “저희 어머니는 연세가 49세이신데,갑자기 화를 내시기도 하고 한숨을 쉬기도 하십니다.우울한 모습을 요즘 많이 보이시는데 무뚝뚝한 아버지와 대화를 할 때면 자꾸 다투시고 얼굴도 붉어지는 증상이나 열감 등이 느껴진다고 말씀하십니다.갱년기라고 말씀을 하시는데,제가 도움을 어머니를 도와드릴 수 있는 것은 없을까요?” 이러한 학생에게 명옥헌한의원에서 답변을 해준 내용은 한방으로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키고 좋아지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치료를 받으시도록 하시라는 것과,어머니가 갱년기 증상을 겪으시게 되면 누군가 옆에서 힘이 되어 드려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대화의 시간을 많이 가지시라고 조언을 한 것이다. 여성들이 폐경기를 거치게 되면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인해 여러 가지 신체증상이 나타난다.초기에는 안면홍조,식은땀,심계항진,두통,현기증,불안,건망증,우울증,냉대하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이러한 증상이 조금 더 심해지면,전신 무력감,잦은 외상,면역력 저하(감기 및 알러지),관절통증,안구건조증,피부 질환,음부 소양,피부 발진 등이 일어날 수 있다. 갱년기를 잘 못 보내거나 증상들에 대해서 신경을 안 쓰게 되면 협심증,골다공증등도 일어날 수 있다.이러한 질환들에 대한 한방적인 치료는 탕약으로 각각의 병증을 완화시킴으로써 신체에 별 무리 없이 갱년기를 극복하도록 만들어주는데 있다. ●폐경기 자가 진단 신체적 증상 ①월경이 안 나온다.②얼굴에 열감이 있고 화끈거린다.③밤에 식은땀을 흘리며 가슴이 자꾸 두근거린다.④성교 시 통증이 있다.⑤성교 시 쾌감이 떨어지거나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한다.⑥요실금이 있다. 심리적 증상 ①우울하다.②기분이 변화가 심하다.③집중력이 떨어졌다.④신경질적이다.⑤건망증이 심해졌다.⑥매사에 불안하고 두렵다. 이 증상들에서 각각 4개 이상이 해당이 된다면 한번쯤 나도 폐경기에 들어간 것은 아닌가 생각해볼 필요가 있고 조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명옥헌한의원 김진형 원장
  • 안면홍조, 치료를 서두르자!

    안면홍조, 치료를 서두르자!

    어느 한 남자 환자분께서 얼굴이 갑자기 붉어지는 증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듯 얘기를 꺼내셨습니다. “제가 영업을 하는데 고객을 만나면 얼굴이 갑자기 붉어져요.그래서 술마셨냐는 이야기도 많이 듣고요.가끔은 화가 난 것처럼 이유 없이 붉어질 때가 많습니다.사람도 많이 만나는 일을 하고 있는데 이러한 증상 때문에 겁이 납니다.” 얼굴의 이미지가 곧 그 사람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되었다.화려한 치장으로 꾸며진 모습보다는 보다 자연스럽고 건강한 ‘쌩얼’ 트렌드를 선호하는 시대입니다.그렇기 때문에 맑고 깨끗한 얼굴로 경쟁력을 높여야겠습니다. 이유 없이 붉어지는 ‘안면홍조’의 원인 건강에 이상이 없는데도 얼굴에 열이 나고 붉어지는 경우,항시 양 볼이 불그스레하게 되는 안면홍조증의 원인을 한의학에서는 네 가지로 진단하게 됩니다. 1.한열의 부조화: 더운 기운은 아래로,찬 기운은 위로 순환이 되고 열이 상체로 올라가지 않아야 하는데 심장부와 두경부에 정체되어 있는 경우. 2.잘못된 외용제 및 약의 복용: 외용제 등은 피부 내에 누적되어 마치 독소가 쌓인 것처럼 피부를 항상 불그스레하게 보이게 한다. 3.모세혈관의 확장: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혈액의 순환이 밖으로 노출되어 얼굴에 항상 붉은 빛이 돈다. 4.갱년기 장애 및 고혈압,약의 과다한 복용 및 갱년기 장애: 갱년기에는 이러한 홍조가 나타날 수 있으며,또한 고혈압 약의 과도한 복용 시에도 나타난다. 위와 같은 각종 원인으로 생겨나는 안면 홍조증의 치료법으로는 먼저 한열의 부조화인 경우에 상체로 올라오는 열을 내려주고 열이 고르게 분포되게 하는 처방을 함으로써 홍조를 없애며,피부 내에 독소가 쌓인 경우에는 피부 내에 독소를 없애주고 한방 약재 등으로 양분을 줌으로써 치료하게 됩니다.또한 모세혈관의 확장이 원인인 경우에는 침술로 세포를 재생시키고 새롭게 혈관이 자리 잡게 함으로써 홍조를 없애 줄 수 있습니다. 안면홍조,물론 다른 피부 질환도 마찬가지지만 안면홍조의 경우는 대인관계의 자신감을 더 크게 위축시킵니다.얼굴이 붉어지게 되면 마음은 그렇지 않아도 부끄러워한다든지 자신감이 없어보이게 되기 때문에 정작 자신은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고 보는 사람들의 시선에 자신감이 결여될 수가 있습니다.안면홍조는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 명옥헌 한의원 김병호 원장
  •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는 뭘까?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는 뭘까?

    대부분 사람들은 화가 나면 얼굴이 붉어진다.이러한 사람들은 정상적인 사람이다.왜냐하면 화가 날 때는 혈관을 확장시키는 신경이 자극되기 때문에 홍조가 나타나는 것은 지극히 생리적인 현상이기 때문이다.술을 마실 때도 얼굴이 붉어진다.이러한 사람들 또한 정상이다.왜냐하면 술을 마실 때는 아세트알데히드가 핏속에 녹아 혈관을 타고 피부 밑 모세혈관까지 가서 혈관을 확장시키기 때문이므로 이 또한 생리적인 현상이다. 좋아하는 이성을 만나도 얼굴이 붉어진다.성적인 자극을 감지한 뇌가 노르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을 분비시켜 심장을 빨리 뛰게 하고 혈압이 높아지게 하기 때문이다.이 또한 생리적인 현상이다.이외에도 갱년기를 앓고 계신 어머니의 얼굴이 붉어지는 것도 매운 음식을 먹을 때 붉어지는 것도 다 생리적인 현상이다. 문제는 이러한 정상적인 현상이 아니라 수시로 붉어지는 증상이다.밖에 나갔다 실내로 들어왔는데 얼굴이 갑자기 붉어진다.별일도 아닌데 갑자기 얼굴이 붉어진다.항상 얼굴이 발그레해 친구들이 ‘술 마신 거 아냐.’라고 놀린다.양 볼이 마치 중국 인형 화장해 놓은 것처럼 발그레하다.이러한 증상들은 정상적인 것이 아니라 안면홍조의 한 증상이다. 얼굴이 화끈 화끈 열이 나고 붉어지는 증상을 한의학에서는 심장이나 두경부에 열이 정체되어 있을때 나타나는 증세로 본다.사소한 감정의 변화나 약간의 온도차에도 얼굴이 금새 달아오르거나 얼굴에 확 열기가 느껴지는 증상을 말한다. 이러한 안면 홍조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심장에 열이 정체된 경우,피부가 희고 얇은 사람,당뇨,비만,술이나 뜨겁고 매운 음식을 섭취했을때,혈압약이나 고지혈증약등 혈관확장제를 복용했을때,외용제와 내복약의 오용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그 중에 요즘 들어 가장 많이 나타나는 원인이 약물의 오남용이라고 할수 있다.피부에 대한 여러 가지 약품들은 피부 속에서 혈관을 수축시키거나 확장시키는 역할을 한다.이러한 것들이 피부 속에 누적이 되면 피부에 항상 독소가 쌓여 발그레하게 상기가 되어 있는 것이다.그럼 한방에서는 이러한 안면홍조를 어떻게 치료할까? 명옥헌한의원에서는 안면홍조의 경우 진맥에 따라 안면홍조의 원인이 뭔지 파악하고 그 뒤에 심장에 열이 있는 것을 내리는 처방을 하거나,성형침,미용침으로 피부내의 독소를 밖으로 빼내는 배독요법을 하게 된다.그렇게 하게 되면 피부내의 독소 및 탁한 피가 빠지면서 혈색이 원래대로 돌아오는 것이다. 안면홍조는 그리 치료할 수 없는 병은 아닙니다.그 원인이 무엇인지 모르기에 치료가 많이 안되는 면이 있지요.안면홍조의 원인,치료 전에 반드시 알고 가시기 바랍니다. 도움말: 명옥헌 한의원 김병호 원장
  • 남자가 칠순에도 性을 찾는 이유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이 방송 80주년을 맞아 ‘남자의 몸’ 3부작을 마련했다. 남성의 신체에 대한 이해를 넓히겠다는 취지로 기획된 이 메디컬 다큐멘터리는 6개월동안의 취재를 거쳐 고화질(HD) 영상과 정교한 그래픽으로 완성됐다. 첫 방송 ‘남자의 증거’는 16일 오후 10시에 전파를 탄다. 성(性)은 남자들에게 어떤 의미이며, 남자들은 왜 성에 집착하는 것일까? 나이가 들면 성욕이 사라질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남자들은 칠순을 넘기고도 여전히 로맨틱한 성생활을 원한다. 그리고 이러한 성은 남성의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10대에서 70대까지 남자들의 솔직한 성 이야기를 들어보고, 성의 메커니즘과 건강의 연관성을 심층적으로 파헤쳐본다. 일반적으로 남자는 XY 염색체와 고환을 가지고 있고,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호르몬을 갖고 있다. 하지만, 유전자가 XY임에도 여자인 사람이 있으며, 테스토스테론과 고환이 있어도 남자가 아닌 사람도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 수수께끼 투성이인 남자의 성 정체성에 대한 비밀을 의학은 물론 생물학적, 사회학적인 프리즘을 통해 알아본다. 한편, 대한남성갱년기학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40세 이상 남자의 20%는 남성 호르몬 수치가 정상 이하이다. 이때가 바로 중년의 위기라고 불리는 ‘남성 갱년기’. 갱년기에 남자들은 신체적으로 힘이 빠지는 것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우울감과 상실감에 시달리는 일이 많다. 과연 갱년기는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 것일까. 갱년기 극복에 도전한 중년 남성 8명의 생생한 극복 과정을 통해 행복한 노년을 맞을 수 있는 길을 모색해본다. 2부 ‘아담의 본능, 리비도’는 23일,3부 ‘제2의 사춘기, 갱년기’는 30일에 각각 방송된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22일 TV 하이라이트]

    ●사육신(KBS2 오후 9시55분) 대궐 안에 불당을 지으라는 세종의 명은 왕실과 조정신료들 사이에 심각한 힘겨루기를 야기한다. 조정신료들은 반대상소를 올리고 집현전 학사들과 성균관 생도도 항의하여 짐을 싸서 나가버린다. 옳고 그름을 떠나 이런 상황에 분노한 세종의 심리를 이용하여 수양대군은 조정신료들에게 압력을 행사한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미국의 한 병원에서는 의사 대신 로봇이 회진을 한다. 환자들은 로봇의 모니터로 의사를 만날 수 있고 의사들은 로봇의 카메라로 환자를 진찰한다. 이 병원에 따르면 로봇 의사의 회진을 받은 환자들이 더 일찍 퇴원했다고 한다. 로봇 의사들은 오히려 일상이 지루한 환자들에게 작은 즐거움이 되기도 한다.   ●60분 부모(EBS 오전 10시)“ 조용한 성격에 책 읽기를 좋아하는 6살 지수. 친구들을 좋아하지만 뛰어놀기보다는 집에서 보내는 것을 더 좋아한다. 그런데 엄마는 조용하고 말이 없는 지수의 성격이 조금은 답답해 보인다. 하지만, 지수의 놀이평가와 엄마와의 상호작용 평가 결과 그 동안 찾지 못했던 지수의 새로운 면이 밝혀지는데….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SBS 오후 9시55분) 윤희는 난생 처음 남자에게 사랑을 느끼며 마음의 갈등을 일으킨다. 수찬은 고민하는 윤희에게 아쉬울 것 없는 재벌이 너를 쉽게 보고 가지고 놀려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해 윤희에게 상처를 준다. 한편 인터뷰기사를 쓰겠다며 시간을 뺏은 혜미는 준석이 사무적으로만 대하자 실망한다.   ●내곁에 있어(MBC 오전 7시50분) 민회장은 동건(박상민)을 불러 동건이 자기가 찾던 친구의 손자라는 사실을 밝힌다. 사실을 들은 동건은 민회장이 동건의 가족들에 대해 알면서도 말하지 않았던 것에 혼란스러워 하다 자리를 피한다. 민회장은 용기(임채무)에게 동건이 그 친구의 손자인것을 이야기하며 동건에게 사실을 말했다고 전한다.   ●하늘만큼 땅만큼(KBS1 오후 8시25분) 미나의 육아 문제와 갱년기 증상으로 우울해하다가 명자에게만 고민을 털어놓는 명주. 명자는 진찰받고 약 먹으면 된다고 위로해 주면서도 명주에게 안쓰러움을 느낀다. 한편 순임은 봉례와 화해에 소극적인 가족들에게 서운해 하고, 순임의 성화에 명태가 나서서 봉례를 설득해 보려 하는데….
  • [03일 TV 하이라이트]

    ●클래식 오디세이(KBS2 밤 12시45분)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수석 졸업하고, 독일 쾰른 음악대학 최고 전문연주자 과정을 수석으로 마친 뒤 쾰른 오페라하우스 전속가수로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 서기까지 한국인이기에 더 많은 땀을 쏟아야 했던 사뮈엘 윤. 꿈을 위해 전진하는 그의 열정이 담긴 무대를 만나본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에티오피아에서 모델은 선망의 대상이다. 국민의 하루 평균 소득이 2달러 미만이지만 모델은 35달러를 받기 때문. 외국 모델보다 수입은 턱없이 적지만 늘 예쁘게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한다. 에티오피아 모델들의 바람은 전 세계에 자신을 알려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더 나은 대우를 받는 것이다.   ●한자퀴즈왕(EBS 오후 8시) 한자퀴즈왕에 오르기 위해 각오를 다지는 다섯 도전자들. 숨 가쁜 1회전, 양옥재씨는 일찌감치 선두에 오르며 2회전 진출을 확정지었다.2등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마지막 남은 한 문제. 아직 결정되지 않은 1장의 2회전 진출 티켓.2등을 달리고 있는 옥정철씨가 자리를 지킬 것인가.   ●진실게임(SBS 오후 8시55분) 아역전문 꼬마 `어린 인현황후´, 영화 우뢰매의 `데일리공주´, 드라마 육남매의 `두희´, 한지붕 세가족의 `만수´, 국민동요 ‘새싹들이다’를 부른 주인공,1990년 당시 최고인기가수 ‘잼’, 늠름한 청년으로 돌아온 ‘판유걸’. 추억의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러나, 한 사람은 추억의 스타를 연기하는 가짜다.   ●커피 프린스 1호점(MBC 오후 9시55분) 전세금에 엄마가 잃어버린 반지 값까지…. 돈이 급해진 은찬은 한결과 계약을 맺고 한결이 맞선보는 자리에서 애인 행세를 하기로 한다. 선보기가 죽기보다 싫은 한결 역시 게이 행세를 하려면 은찬이 필요했던 것이다. 블랙슈트를 한결과 똑같이 차려입은 은찬은 맞선보는 자리에 나타나는데….   ●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 40∼50대는 남성호르몬이 점차 감소하면서 여러 가지 증상을 동반한다. 이 시기를 남성 갱년기라고 한다. 중년 남성의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노화현상이 아니라, 남성 호르몬의 부족에서 비롯되는 현상이다.40∼50대 남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남성 갱년기의 원인과 증상, 해결방법을 알아본다.
  • 호르몬제 잘만 쓰면 ‘약’ 된다

    호르몬제 잘만 쓰면 ‘약’ 된다

    ‘폐경기 호르몬치료는 득일까, 실일까.´ 최근 일부에서 호르몬을 이용한 폐경 치료가 유방암을 유발하거나 뇌혈관 질환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일반인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많은 경우 호르몬치료 말고는 폐경으로 인한 상실감과 이후 초래되는 골다공증 등 심각한 신체적·정신적 변화를 극복할 수 있는 뾰족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이다. 정말 호르몬치료는 폐경 극복에 도움이 안 되는 것일까. ●갱년기 증상 ‘안면홍조´ 가장 많아 영동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이병석 교수팀이 지난 5월부터 두달 동안 이 병원을 찾은 폐경 여성 285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폐경기 여성의 절반 이상이 심각한 갱년기증상을 겪으면서도 암 발생과 체중 증가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 때문에 호르몬 치료를 기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바이엘 헬스케어(바이엘쉐링제약)가 새 갱년기증상 치료제 ‘안젤릭’ 출시를 앞두고 의뢰한 이 연구에서 폐경기 여성의 86.6%가 두 가지 이상의 갱년기 증상을 복합적으로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체적인 갱년기 증상으로는 안면홍조가 74.8%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발한 59.6%, 가슴 두근거림(심계항진) 50.1%, 근육통 49.2% 등이었다. 정신적인 증상으로는 응답자의 53.4%가 기억력 감퇴를 들었으며, 불면증(51.1%), 우울증(46.6%) 등도 많았다. ●소극적 대처로 치료 적기 놓쳐 응답자들이 갱년기증상 관리를 위해 가장 먼저 취한 방법은 ‘의사 상담’(43.9%)이었으나 상담이 치료로 연결된 것은 일부였다. 많은 여성들이 폐경을 ‘노화에 따른 불가피한 현상’으로 인식해 치료를 하지 않거나(18.2%), 운동 및 식이요법(11.6%),‘건강식품(5.6%)’ 등을 이용했으며, 호르몬치료를 받은 여성은 전체의 16.2%에 불과했다. 갱년기 증상 해결책으로 호르몬치료를 꼽은 사람은 39.6%였으나 실제 이 치료를 받은 사람은 절반에도 못 미친 것. 이처럼 갱년기증상에 대한 소극적인 대처는 치료 적기의 상실로 이어졌다. 호르몬치료를 받은 68% 중 갱년기증상이 나타난 직후부터 치료를 받았다고 답한 여성은 44.8%로 과반수에도 못 미쳤다. 이는 ‘가능한 한 빨리 호르몬치료를 시작하라.’고 권고한 최근의 국제폐경학회 치료 가이드라인과는 다른 현상이다. 왜 이처럼 호르몬치료를 기피하는 것일까.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암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 때문. 실제로 호르몬치료를 받지 않는 폐경 여성 84명 중 22.6%는 부작용을,20.2%는 암 발생에 대한 두려움을 호르몬치료 기피 이유로 들었다. 호르몬치료를 받다가 중단한 이유도 ‘부작용 때문’이 가장 많았다. 호르몬치료를 받은 사람의 70.6%가 부작용을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이 중 54.1%가 체중 증가 등 체형 변화를 들었다. 체중 증가 정도는 23.8%가 2㎏,30%가 3㎏,41.3%가 4㎏이 늘었다고 답했으며, 유방통과 위장장애도 각각 16.4%,13.1%였다. ●암 유발 등 부작용 실제보다 과장 암 발생에 대한 두려움과 관련,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정구(대한폐경학회장) 교수는 “호르몬치료에 따른 부작용 위험이 실제보다 과장됐으며, 그나마 위험은 주로 60세 이상의 고령자에게 해당돼 40∼50대 여성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우리나라보다 유방암 환자수가 훨씬 많은 미국에서 평균 63세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WHI(호르몬요법과 암과의 연관성 조사) 연구 결과를 우리나라에 원안대로 적용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윤병구 교수도 “호르몬치료는 갱년기증상 개선뿐 아니라 노년기의 골다공증 및 골절 예방, 대장암 발생률 감소 등 긍정적인 효과가 많다.”며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적절하게 호르몬제제를 사용하면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데이비드 스터디 국제폐경학회장은 “많은 여성이 갱년기증상으로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호르몬치료 여부는 개개인의 득실을 따져 결정될 문제”라며 “호르몬치료가 유방암 발생률을 24% 높인다는 2002년 WHI 연구는 조사 대상국의 인구학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문제가 제기돼 2007년 재연구를 시행한 결과 호르몬치료와 유방암 발생은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었으며, 이 치료가 오히려 대장암 발생률을 37%나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보건소 ‘주민 곁으로’

    부산지역의 보건소들이 주민곁으로 바짝 다가서고 있다. 보건대학 운영을 하고, 건강관리센터도 설치한다. 31일 부산시 자치구들에 따르면 동래구보건소는 올바른 건강 정보 제공 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보건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한 해 4회(4,5,9,11월) 운영된다. 중년기 건강관리, 올바른 식생활, 영양실습, 절주와 정신건강, 운동과 건강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학교수, 전문의, 소방공무원 등이 강의해 알차다는 평가를 든는다. 동래구민이면 수강이 가능하며 기수별 정원 20명이다. 희망자가 많아 9월에 열리는 3기 때에는 30명으로 늘린다.1기 수료생인 주부 김행자(52·동래구 명장동)씨는 “보건대학에서 올바른 식생활 습관, 갱년기 증상 완화, 운동 및 건강 유지 방법 등을 배워 유익하게 활용하고 있다.”며 만족해 했다. 연제구보건소도 ‘암예방 건강대학’을 운영한다.5월과 10월 상하반기 2회 실시되는 암예방 건강대학은 매주 목요일 2시간씩 4주간 운영되며 이달 31일 1기생 50명이 배출된다. 연제구보건소는 부산의대 교수 등 전문의를 초빙해 위암, 유방암, 간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폐암 등 주요 6대암에 대한 예방 방법 등을 강의, 수강생들의 반응이 좋다. 부산진구보건소는 2005년부터 건강증진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는 체험실, 스트레스관리실, 금연 클리닉, 체력측정실, 체력단련실, 영양상담실, 임산부, 영유아 보충영양사업실, 체조실 등을 설치했다. 체력측정 및 단련실에서는 운동처방사가 1대1 맞춤형 처방을 해준다. 또 금정보건소는 관내 중·고교를 대상으로 ‘이동금연 클리닉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구보건소는 장애인의 재활치료를 위해 방문치료 등 맞춤형 재활의료서비스 사업을 펴고 있다. 특히 뇌졸중 기능훈련 프로그램은 다른 보건소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다. 부산시 박호국 보건위생과장은 “보건소들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등 지역 의료기관으로서 톡톡히 한몫해 이용자들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의사 한송이의 요리짱건강짱] 제철 만난 멸치… ‘군침도는 유혹’

    [의사 한송이의 요리짱건강짱] 제철 만난 멸치… ‘군침도는 유혹’

    멸치가 맛있는 계절이다. 멸치는 사계절 잡히는 생선이지만, 특히 3월부터 5월까지가 가장 맛과 영양이 좋다. 올해도 봄 멸치잡이가 풍어를 맞으면서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게 하고 있다. 봄 멸치는 표면이 푸르스름하고 투명하며 손가락 굵기 정도여서 젓갈로 담그기도 하지만 잡자마자 회를 뜨거나 구워 먹어도 맛있다. 통영과 거제도 등 남해의 유명 멸치 어항에서는 멸치쌈, 멸치회, 생멸치튀김, 멸치 코스 요리 등 그야말로 제철 멸치를 제대로 맛볼 수 있다. 멸치는 크기와 잡히는 곳에 따라 이름이 다양한데, 큰 것은 ‘순봉이’, 작은 것은 ‘잔사리’, 다섯치 정도는 ‘앵메리’라고 한다. 제주도서는 행어, 멜이라고 부른다. ●비타민D 풍부한 밤·무말랭이 등과 함께 먹어야 뼈째 먹을 수 있는 멸치는 칼슘의 보고이다. 큰 멸치 1마리를 먹었을 때의 칼슘 흡수량은 27㎎, 말린 것 5마리는 110㎎이나 되며,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는 비타민D도 들어 있다. 칼슘의 양으로만 치면 멸치를 따라올 식품이 없지만, 아쉽게도 멸치에 들어 있는 칼슘은 체내 흡수력이 우유에 비해 떨어진다. 우유와 유제품의 흡수율이 약 50%인 반면 멸치는 30% 정도이다. 그래서 멸치의 칼슘을 조금이라도 더 섭취하고 싶다면 칼슘 흡수력을 높여주는 연어, 밤, 말린 표고버섯, 무말랭이, 요구르트, 달걀 노른자 등 비타민D가 듬뿍 들어 있는 재료와 함께 먹으면 좋다. 그러나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는 식품이 있으므로 주의해서 섭취해야 하는데 소시지나 햄 같은 가공식품에 들어 있는 다량의 인이 그들이다. 지나치게 가공식품에만 편중하는 식생활은 인의 섭취가 과다하게 되어 모처럼 섭취한 칼슘이 몸 밖으로 배설되고 만다. 말린 멸치는 염분이 많으므로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나트륨의 배출을 촉진하는 칼륨이 많은 식품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칼륨은 채소, 감자, 과일, 해초에 많이 들어 있다. 소금기가 강한 것은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수분을 빼면 염분이 빠지고 살균도 된다. 칼슘 덩어리인 만큼 멸치는 어린이들의 성장 발육에 필수적이고, 갱년기 여성들의 골다공증 예방, 태아의 뼈 형성과 산모의 뼈 성분 보충에 탁월한 식품으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의 지능 발달에도 효과가 있는 고도 불포화 지방산인 EPA와 DHA가 함유되어 있다. 감칠맛을 내는 글루타민을 비롯해 각종 성인병 예방에 좋은 불포화 지방이 들어있으며 단백질과 베타카로틴, 비타민B1,B2, 무기질 등이 풍부하다. 이름만큼이나 다양한 효능을 지닌 멸치는 5마리만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칼슘을 보충할 수 있다고 한다. 흡수율까지 고려했을 때 성인을 기준으로 칼슘의 1일 권장량은 700㎎. 영양과잉인 현대인들도 칼슘 섭취는 권장량의 80% 정도에 불과하다. 멸치는 외관이 좋아야 하며 짠맛이 많이 안 나는 것이 좋다. 주로 볶을 때 사용하는 잔멸치는 흰색이나 파란색이 돌면서 투명한 것이 좋고, 졸여 먹거나 고추장에 찍어 술안주로 먹는 중간멸치는 은회색이 도는 맑은 멸치가 좋다. 맛국물용 큰 멸치는 연한 황금빛, 넓적하며 약간 구부러진 것이 좋다. ●통영서 직송한 멸치로 새콤달콤 회무침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근처의 ‘충무상회’는 제철을 만난 신선한 멸치회를 맛볼 수 있는 통영 향토음식점이다. 통영에서 직송한 멸치를 회나 새콤달콤한 회무침으로 당일 분량만큼만 판매하는데, 선도가 매우 훌륭해서 항구에서 갓 잡은 것을 먹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통영에서 직송한 제철 해산물로 세꼬시, 잡어회, 회무침, 생선구이 등을 내는데 모두 최고의 선도와 맛을 자랑할 뿐 아니라 곁들여 나오는 심심한 무나물, 아삭한 콩나물, 짭짤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인 애호박나물, 굴과 무로 담근 톡쏘는 굴김치 등 철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반찬이 나온다. 서더리를 미역과 함께 푹 고아 끓여낸 뽀얀 미역국은 깔끔하면서 부드러운 맛이 최고의 별미이다. 전화 02)515-6395. 멸치회, 회무침 3만원, 도다리 세꼬시 1인분 4만원, 잡어 세꼬시는 3만 5000원(2인분 이상). 여성전문병원 유비여성클리닉 원장
  • 우리집 밥상에 봄이 올라왔네

    우리집 밥상에 봄이 올라왔네

    평소 아이들에게 나물 한번 제대로 먹이기가 쉽지 않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듯이 이런 어린이가 어른이 되어서도 편식 버릇을 떨치기가 그리 쉽지 않아 고민하는 어머니들이 많다. 추운 겨울 꽁꽁 언 땅을 뚫고 싹을 피워낸 봄나물들. 그 어떤 보약이 이보다 좋을까. 지난주 한 TV 방송에서는 잘못된 건강정보를 무분별하게 적용한 사람들의 실태를 보여줬다. 몸에 좋다고 가려 먹은 것이 오히려 영양결핍을 초래했다. 건강은 고루 잘 먹어야 지킬 수 있다는 건 두말이 필요없는 진리다. ‘영양의 보고’ 봄나물을 좀더 색다르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쿠킹아트센터(02-6273-8577) 장경진 실장으로부터 달래, 두릅, 냉이, 돌나물 등을 이용해 샐러드, 샌드위치, 수프, 파스타 만드는 법을 알아봤다. 만들기도 쉽고 맛있는 이 요리들은 아이들과 나물을 좀더 친하게 만들고 어른들의 입맛도 늦게나마 교정하기에 제격이다. 글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부드러운 목넘김이 좋다 - 두릅수프 ▲재료 두릅 1팩(약 100g), 감자 1개, 양파 1/4개, 닭육수 1컵, 생크림 1/2컵, 우유 1/2컵, 버터 1/2큰술, 소금 후추 약간씩 ▲만드는 법 (1) 두릅은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낸다. (2) 양파는 채썰고 감자는 납작하게 썬다. (3)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른 후 양파, 감자 순으로 담가 반정도 익을 만큼 볶는다. (4) (3)에 닭육수를 넣어 살짝 끓인 후 데친 두릅과 함께 믹서에 간다. (5) (4)를 냄비에 담고 생크림, 우유로 맛과 농도를 맞춘 뒤 버터,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 입안에 감도는 바다향기- 달래해물샐러드 ▲재료 달래 1묶음(약 70g), 주꾸미 3마리, 중하 3마리, 청오이 1/2개, 배 1/3개 소스 : 식초 4큰술, 설탕 1큰술, 모과청 3큰술, 마늘 2톨, 꽃소금 1작은술, 레몬 1/4개 분량 ▲만드는 법 (1) 달래는 5㎝ 길이로 자른다. (2) 주꾸미는 데쳐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3) 새우는 등쪽에 있는 내장을 제거 한 후 데쳐 반으로 저며 놓는다. (4) 오이, 배는 채썬다. (5) 마늘은 다져서 분량대로 소스를 만든다. (6) 해물에 소스를 약간 넣어 버무려 나머지 채소와 함께 접시에 담는다. ■ 동서양의 환상적인 만남 - 냉이 파스타 ▲재료 파스타 140g, 냉이 1컵, 파르메산 치즈, 소금, 후추 소스 : 냉이 1/2컵, 올리브유 3큰술, 잣 1/2큰술, 치즈가루 1큰술, 마늘 1톨 ▲만드는 법 (1) 냉이는 뿌리 쪽 부분의 흙을 살살 긁어 껍질을 벗겨 끓는 소금물에 데친다. (2) 분량의 소스는 믹서에 간다. (3) 파스타는 10분 정도 삶아 간 소스, 데친 냉이, 소금, 후추로 버무리고 완성 그릇에 담은 후 파르메산 치즈를 갈아서 위에 뿌려준다. ■ 봄의 상큼함이 입안에 확~ - 돌나물 샌드위치 ▲재료 모닝빵, 돌나물, 칵테일새우, 토마토, 파프리카. 소스 : 칠리소스, 머스터드 ▲만드는 법 (1) 돌나물은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닦아 놓는다. (2) 모닝빵은 반을 갈라 팬에 살짝 굽는다. (3) 토마토, 파프리카는 원형으로 썬다. (4) 새우는 칠리소스로 버무린 후 팬에 살짝 굽는다. (5) 빵에 머스터드를 바르고 돌나물, 토마토, 파프리카, 새우 순으로 담고 칠리소스를 뿌려 마무리한다. ■ 봄나물의 효능 싱싱한 봄나물, 효능이 높다는 것은 이미 상식화돼 있다. 춘곤증을 이기는 데도 좋을 뿐만 아니라 만물이 소생하는 봄기운을 몸에 넣는다는 자체가 생기를 돌게 한다. 늘 이맘때면 봄나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언급된 냉이, 두릅, 돌나물, 달래 등 4가지 봄나물에는 어떤 효능이 있는지 정리했다. # 달래 백합과에 속한다. 예부터 여름철 배탈이 났을 때나 종기에 물렸을 때 쓰였다고 한다. 정신안정과 숙면을 위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비타민C가 풍부하며 알칼리 채소이기 때문에 빈혈, 동맥경화, 불면증, 장염, 위염에 효과가 있다. 막 된장을 풀어 찌개를 끓여도 맛있고 초장에 무쳐서 먹어도 맛이 그만이다. # 돌나물누워서 하늘을 구경하는 풀(와경천초)이라고도 한다. 바위나 돌무더기 위에 자라며 잎 조각이 연꽃잎과 닮았다 하여 ‘석련화’라고도 했다. 갱년기 장애가 일어나는 이유가 바로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감소하기 때문인데, 돌나물은 이 에스트로겐을 대체할 수 있는 놀라운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적이 있다. 또 칼슘 식품의 대명사 우유보다 무려 2배나 칼슘 함량이 높다. 그래서 골다공증에 아주 효과적인 식품이다. 또한 평생에 걸쳐 조절이 필요한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 두릅 두릅은 두릅나무의 어린 순이다. 향기가 신선해 마음을 안정시킨다.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이 먹으면 머리가 맑아진다고 한다. 단백질과 회분, 비타민C가 많고 단백질의 구성요소인 아미노산의 조성이 좋아 영양도 매우 좋다. 일반적으로 초고추장에 무치거나 찍어먹는다. 만성 신장병으로 몸이 붓고 소변을 자주 보는 사람이 먹으면 신장기능이 강화된다고 알려져 있다. # 냉이 겨자과에 속한다. 잎과 뿌리가 달착지근해서 별미로 전해내려오고 있다. 이른 봄, 된장을 풀어 냉이를 넣어 끓이는 냉잇국은 최고다. 또한 고추장이나 된장에 무쳐 먹어도 되고, 생 콩가루에 비벼 쪄서 먹어도 좋다. 냉이는 코리, 아세틸콜린, 후말산 등의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맥경화와 간에 지방이 고이는 것을 막아주고 변비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지혈작용도 있기 때문에 폐출혈, 자궁 출혈, 그리고 생리 불순에도 좋다는 게 정설로 알려져 있다.
  • [의사 한송이의 요리짱건강짱] 토마토 지지고 볶아라

    [의사 한송이의 요리짱건강짱] 토마토 지지고 볶아라

    세계인이 가장 많이 먹는 채소는 무엇일까? 정답은 ‘토마토’이다. 지구인 한 사람은 1년에 약 15㎏정도의 토마토를 먹고 있다. 그 중 그리스는 국민 1인당 연간 140㎏ 이상의 토마토를 먹어치워 세계에서 제일이다.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새파랗게 질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토마토는 만능 건강식품이다.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식품’으로 건강과 장수를 위해 꼭 챙겨먹어야 할 토마토는 그냥 날로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몇 년 전부터 시작된 이탈리아 음식의 붐을 타고 토마토를 이용한 여러 가지 요리도 자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빨갛고 탱글탱글한 토마토는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고, 한 입 덥석 깨물면 입안으로 터지는 과육과 즙의 신선한 맛은 더욱 매력적이다. 토마토가 빨간 이유는 ‘리코펜’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리코펜은 세포의 대사에서 생기는 활성산소를 강력히 억제하는 작용 때문에 유명해졌다. 활성산소는 노화를 일으키는 주범이므로 결국 토마토는 강력한 항노화작용이 있는 식품이다. 그 외에 유방암과 전립선암, 소화기 계통의 암을 예방하는 데도 뛰어난 효과가 있어 토마토를 즐겨먹는 이탈리아 여성의 유방암 발생률은 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편에 속한다. 토마토에는 비타민C가 매우 풍부하여 하루 2개만 먹으면 하루 필요량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 체내 호르몬 생성을 촉진시키는 비타민E도 풍부하며,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어 갱년기 여성에게 아주 좋은 식품이다. 토마토의 가장 좋은 영양분인 리코펜은 열을 가할 경우 인체에 더 잘 흡수되어서 생식으로 먹는 것보다는 익혀서, 혹은 구워서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토마토를 이용한 음식들을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은 이탈리아 음식점이다. 서울 서초동의 한적한 길가에 위치한 라 스트라다는 이제 개업한 지 5년이 다 되어가는, 이미 상당히 ‘뜬’ 중견 이탈리아 식당이다. 가정식 같은 캐주얼 이탈리아 식당을 표방하는 ‘라 스트라다’의 전상훈 사장은 미국 유학 시절에 늘 다녔던 인심 좋고 푸근한 카페를 잊지 못해 귀국 후 차린 곳이다. 식재료는 가장 질이 좋고 신선한 것을 고집하는 것은 기본이고 토마토 소스는 매일 아침 사오는 생 토마토를 이용해 정성스레 만든다. 요즘에는 방울토마토를 주재료로 이용하는데, 그 이유는 봄, 여름 외에는 일반토마토보다 방울토마토가 더 질이 좋고, 영양가도 풍부하기 때문이다. 우후죽순 생겨나는 이탈리아 식당의 물결 속에서 늘 한결같이 제대로 된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신의 색깔을 지켜가는 것이 이 식당의 가장 큰 매력이다. 토마토를 넣은 매콤한 홍합찜도 요즘 제철 메뉴로 즐기기 좋고, 신선한 토마토소스의 생면 탈리아텔레(넓고 납작한 모양의 국수)도 일품이다. 토마토와 각종 신선한 야채, 치즈 등을 이용한 다양한 피자는 어느 곳보다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생선이 한참 좋은 요즘엔 야채 카포나테를 곁들인 농어요리도 좋다. 토마토 소스의 홍합찜 1만 6000원, 파스타 1만 5000원∼2만 5000원, 생선과 육류 메인 요리는 모두 3만 3000원이다.(02)584-9472. 여성전문병원 ‘한송이 W클리닉´ 원장
  • [김숙기 가족클리닉-행복만들기] “가족들이 야속” 우울증 걸린 아내

    Q결혼한 지 19년 된 가장입니다. 아내가 최근 특별한 이유도 없이 우울해하고 만사를 귀찮아합니다. 저는 밤낮으로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고 아이들도 모두 공부하느라 눈코 뜰 새 없는데 아내는 하루 종일 무기력하게 누워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식욕도 없는지 밥도 잘 안 먹고 말도 잘 안 합니다. 혼자 울거나 가족들이 야속하기만 하다는데 뭘 어떻게 해야 아내의 우울증을 낫게 할 수 있을까요. -최정만(가명·48세) A아내의 우울증세와 무기력한 모습을 보고 걱정하는 마음이 크게 느껴집니다. 남편과 아이들이 제각기 밖에서 바쁘게 보내느라 가정에서 함께할 최소한의 시간 확보가 어렵고 대화조차 안 된다는 상황이 무척 안타깝습니다. 이런 생활이 계속된다면 아내는 ‘가족 누구도 내 입장을 이해해 주지 않는다.’‘아무도 내게 관심을 갖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우울증에서 빨리 벗어나기는 어렵겠지요. 다행스럽게도 가족들에게 야속하다는 표현을 한다고 하니 아내를 도울 방법 또한 있다는 확신이 듭니다. 우울증의 범위는 단지 기분이 침체되는 가벼운 증상에서부터 삶의 의미를 잃고 자살을 시도하는 상태에 이르기까지 매우 폭넓게 나타납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살맛이 없고 평소 즐거웠던 일이나 취미생활도 시들해지고 자신감이 없어지며 스스로 하찮은 존재로 여겨 자기 비하와 절망감에 빠집니다. 심한 경우 자신은 누구에게도 아무런 도움이 못된다고 생각하거나 자신이 죽어야 편할 것이라는 위험한 생각을 하기도 하고 식욕감퇴, 소화불량과 함께 현저한 체중 변화가 나타나기도 하지요. 평소 조용하고 조심성이 많으며 꼼꼼하고 착실하지만 타인에 대한 배려로 정작 자기 자신의 감정에 대해서는 표출하지 못하고 억압시키는 사람일수록 스스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우울증에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여성이 남성보다 우울증에 더 잘 걸리기 쉬운데 이유는 생리·출산 등으로 몸의 균형이 깨지기 쉽고 스트레스를 풀 기회나 방법이 남성보다 적기 때문이지요. 여성의 경우 50세 전후, 폐경과 더불어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며 젊음에 대한 상실감, 허탈함이 한꺼번에 몰려옵니다. 특히 사회활동이 적거나 평생 양보하면서 참고만 살아온 경우 우울증에 빠지기 쉽습니다. 이러한 갱년기 우울증에는 평소 현실을 받아들이는 마음가짐과 자기 감정을 참거나 억압시키지 말고 그때그때 적절하게 대화로 표현해서 해결하는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우울증은 평소 업무 과다나 과소로 자기 역할이 불분명하다고 느껴질 때, 또 가족 간에 대화가 안 통하고 관계 갈등 상황이 지속될 때, 그리고 자신이 노력한 대가나 보상이 부적절하다고 느껴질 때 심화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아내가 할 수 있는 새로운 역할을 만들어 주고 대화를 통해 친밀한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 주며 그동안 열심히 살아온 아내의 공을 인정해 주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느낌과 감정을 말로 표현하도록 격려하면서 상대방의 이야기를 눈 마주치며 잘 들어주고, 하루 한 차례 이상 칭찬해 주면서 사소한 일이라도 관심을 갖고 애정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사소한 집안일도 함께 의논하고 밖에서도 자주 전화를 걸어 “오늘 기분 어때?”라며 자주 대화를 나누는 기회를 마련하시면 됩니다. 작은 일에도 아내의 의견을 자주 물어주면 자신이 중요한 사람임을 느끼고 소외감에서 벗어나 현실에 대처할 힘을 얻게 됩니다. 가족으로부터 인정받고 중요한 사람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생각은 자존감이 높아져 새롭게 적응을 유도하는 촉진제가 됩니다. 아내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우선적인 유일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우울한 사람이 정서적 안정과 행복감을 되찾기 위해서는 가족의 도움이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울고 싶어할 때에는 “울지 마, 그만 울어!또 왜 그러는 거야?” 하고 다그치지 말고 소리내어 실컷 울도록 하고 말 없이 어깨를 가볍게 안아주거나 등을 토닥여 주면서 안정을 찾도록 도와 주세요. 그러나 심한 우울증은 본인의 의지로만 극복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전문가와 상담받을 수 있도록 권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 노력해 보라고 다그치거나 무리한 요구를 하면 좌절감만 줄 수 있으니 자제해야겠지요. <나우미가족문화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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