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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간첩장비 발견/소제권총 등 2백점

    【파주 연합】 지난 6일 임진강변 갯벌에서 소련제 권총등 간첩장비 2백여점이 발견돼 군·경및 보안기관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 간첩장비는 소련제 66구경 권총 1정과 실탄 17발,독일제 망원경,M16 소총 1정과 실탄 2백13발,대인·대전차용 수류탄 각 1발등 20종 2백53점이며 6일 상오 8시쯤 어민 이희운씨(35·경기도 파주군 문산읍 선유2리)등 3명이 어로작업중 임진강변에서 발견,신고했다.
  • 조개류/제철맞아 살오르고 감칠맛 일품

    ◎반입량 늘어나 가격 전반적 안정세/소라­우렁이 건강에 좋아 특히 인기 □노량진시장 일반 소매가 소라:2천5백∼4천원,우렁이:3천∼3천5백원 백합조개:1만2천원,참고막·피조개:3천원 대합:1마리 6백∼1천5백원,바지락:2천원 맛조개:2천∼4천원,모시조개:8천원(1㎏기준) 동해핵폐기물투기사건으로 다소 주춤했던 수산물의 매기가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는 가운데 서울노량진수산시장등 어시장에는 대합 소라등 제철을 맞아 살이 가득 오른 조개류가 풍성히 쏟아지고 있다.패류는 연중 반입량이 별 변동없이 출하되는 수산물.그러나 여름철 산란을 끝내 독성이 없어지고 살이 오르는 9월부터 11월이 가장 맛이 있는 시기.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상할 우려가 없는 11월은 특히 패류의 소비가 증가하는 때이기도 하다. 노량진 수산시장의 경우 이들 조개류의 반입량은 9월초 하루 평균 1만4천상자(4㎏들이)였으나 꾸준히 증가해 11월 들어서는 2만여상자가 반입되고 있다. 특히 소라 우렁등의 추출액이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이들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이 늘었다고 상인들은 설명한다. 소라는 크기에 따라 다르나 1㎏에 2천5백∼4천원선이며 우렁이는 3천∼3천5백원의 일반소비자가로 거래되고 있다.껍질을 깐 소라와 우렁이의 경우 4백g 근단위로 팔리는데 각각 1만2천원과 5천원씩이다. 소라는 살이 부드럽고 우렁이는 육질이 질긴편.노량진시장 부련상회 최태암씨는 『최근 값비싼 전복 대용으로 깐소라를 구입,이를 갈아 환자음식이나 미용식으로 죽을 만들어 먹는 주부들이 부쩍 늘었다』고 말한다.우렁이는 씹는맛이 좋아 초무침요리의 재료로 많이 나간다고. 이밖에 백합조개라 불리는 살아있는 생합도 비싼 가격이지만 신선한 맛을 찾는 미식가들에게 인기다.1㎏에 1만2천원선.약간 씁쓸하면서도 특유의 감칠맛으로 초장에 찍어 날것으로 먹기도 한다.민간에서는 여성피부미용과 편도선치료에 효험이 있는 치료법으로도 알려져 있다. 전남 고흥 벌교등지의 갯벌에서 직접 채취해 나오는 참꼬막은 1㎏에 3천원선.최근에는 꼬막양식업자가 줄어들어 양식꼬막은 시장에 거의 없다.대합은 크기에 따라 다르나 한마리에 6백∼1천5백원선이다. 맛 조개는 1㎏에 2천∼4천원이며 망(1㎏)에 넣어 판매되는 피조개는 3천원.가격 변동이 없는 대부분의 패류와는 달리 모시조개는 반입이 줄면서 지난 8월에 비해 2배정도 가격이 올라 1㎏에 8천원선에 거래되고 있다.민물조개인 재첩과 바지락은 각각 1㎏에 2천원씩이다. 패류의 구입요령에 대해 이 시장 총무부 박오술씨는 『패류는 살아 있는 상태의 것이 가장 좋으나 죽은 것일 경우 입을 꽉 다문 것이 신선하다』고 말하고 입이 열려 있거나 속에서 물이 흘러내리는 것은 이미 부패가 시작된 것이라고 설명한다.
  • 인양선 설악호서 부림호로 교체/더 어려워진 서해훼리 재인양

    ◎침몰선 또 뻘속에… 결박 힘들어 17일 재침몰한 서해훼리호의 재인양작업은 빠르면 20일부터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등은 18일 하오 긴급 「재인양 관계관 대책회의」를 갖고 1차 인양작업과정에서 메인와이어등이 크게 손상된 설악호대신 대림산업의 부림호를 활용키로 했다. 그러나 서해훼리호 재인양 작업은 순탄치 않을 뿐만 아니라 지금으로서는 인양작업 완료 날짜조차 예측할 수 없을 만큼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우선 선체 끝부분을 결박한 40㎜짜리 체인이 완전히 벗겨진데다 뱃머리부분마저 불안전하게 감겨져 선체인양작업은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갔다. 관계자들은 『서해훼리호의 앞머리부분의 체인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정확한 사항은 잠수요원이 물속에 들어가 확인해봐야 알수 있을 것』이라고 앞부분 체인 결박상태가 불안전함을 내비쳤다. 또 재침몰된 서해훼리호는 1차 침몰때와는 달리 뒷부분을 중심으로 상당부분이 갯벌속에 깊숙이 쳐박혔다는 점도 재인양을 어렵게 하고 있다.앞부분은 물론 뒷부분에 튼튼한 체인으로 다시 결박을 해야 하지만 뻘속에 박혀 1차 인양때보다 체인 결박작업이 휠씬 더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재인양에는 인력과 장비가 엄청나게 더 필요할 뿐만아니라 비용도 크게 늘어 한때 재인양 불필요론까지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4백t으로 예상되는 서해훼리호를 끌어 올릴 인양선이다.바다의 인공섬으로 화제를 모았던 설악호는 지난 17일 1차 인양과정에서 서해훼리호가 순간적으로 재침몰하는 바람에 크레인 상부의 무게균형 조정용 로프 4개조와 선체의 쇠사슬을 연결하는 메인와이어및 소켓와이어등이 크게 손상돼 당장 활용이 불가능하다.이를 수선하기위해서는 경남 울산의 현대조선소나 거제의 대우조선소로 옮겨야 할 뿐아니라 수리기간만도 4∼5개월이 걸리기 때문이다. 때문에 관계당국은 충남 아산앞바다에서 해저 준설공사에 투입됐던 3천7백t급의 부림호를 활용키로 했다.부림호는 크레인 높이가 45m에 이르는등 인양능력이 1천3백t급으로 이론상 서해훼리호 인양에는 충분하지만 인양능력이 3천t급에 달했던설악호가 실제에선 역부족였던 점을 감안하면 결과를 낙관만 할 수 없는 형편이다. 이같은 우려는 이날 관계관 긴급회의서 부림호 활용방안이 부림호이외에 다른 인양선이 없다는 궁여지책으로 채택됐다는 점에서도 잘 나타났다. 이같은 부림호의 인양능력 부족을 보완하기위해 배수및 뻘을 제거함으로써 양성부력을 복원한뒤 부력탱크(폰툰바지)를 설치,군산항으로 예인하는 방안등을 강구키로 했다. 서해훼리호 재인양의 마지막 복병은 부림호의 인양능력말고도 기상여건이다.이같은 재인양 작업은 파고가 1m이내이고 조류속도가 1노트미만일 경우를 전제로 가능한 것이다. 실제로 침몰 8일만인 17일 상오 11시10분 서해해리호가 인양됐었으나 선체의 정밀조사를 위해 군산항으로 예인을 앞둔 이날 밤 11시쯤 사고해역에 14∼18m의 강풍과 3m가까운 높은 파도등 기상악화로 선체 후미와 연결됐던 40㎜와이어가 끊어지는 바람에 재침몰했었다.
  • 기름갯벌에 주저앉은 어민들/남기창 전국부기자(현장)

    ◎천혜의 양식장 3년간 황폐화 “한숨” 4일 하오 한려국립해상공원 여수 앞바다. 광양만 선박 충돌사고로 흘러나온 1천여t의 기름이 오염돼 「죽음의 바다」로 변한 해역의 기름 제거작업이 8일째 계속되고 있었다. 『1년이면 몇번씩 해상기름유출사고가 터져 「기름노이로제」에 걸려있는 터에 또 이같은 대형사고가 일어났으니 양식업에 목을 걸고 사는 우리 1천여 주민들은 이제 어쩌란 말입니까』 여천시 묘도동 온동마을 어촌계장 정종권씨(45)는 연례행사처럼 겪는 선박사고로 생계가 크게 위협을 받고 있다며 한탄했다. 이번 사고 피해지역인 전남 여천시 신덕동,여수시 만흥동·오천동일대 양식어민들도 모두 같은 목소리를 냈다. 사고 해역인 이곳은 기름흡착제 수천개가 시커먼 벙커C유에 뒤범벅이 돼 쌓여 역겨운 냄새를 내고 있었다. 여천시 신덕동 어진 소치마을 조매석씨(46)는 『양식장의 패조류는 고사하고 미역·톳·우뭇가사리·청각 등 해조류도 앞으로 3년간은 채취가 불가능하게 됐다』면서 『해마다 5∼6번씩 연례행사처럼 기름사고를치르고 있는 남해안일대 주민들은 이같은 일을 당할 때마다 넋을 놓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조씨는 이번 사고로 올 추석에 시장에 내다 팔려던 바지락·새조개·고막등을 하나도 채취하지 못해 수천만원의 피해를 보았다며 늘상 그랬지만 이번 사고 역시 「인재」였다고 분개했다. 이번 사고는 유조선이 운항거리를 단축하기 위해 규정항로를 벗어난데서 비롯됐다. 주민들 대다수는 최근 광양제철과 여천공단을 드나드는 각종 유조선과 화물선 증가로 대형사고가 예견돼 왔는데도 당국이 안전운항대책을 소홀히 했다고 주장했다. 모도동 정종권 어촌계장(45)은 『한려수도가 해양오염 특별관리 해역으로 지정됐음에도 오염방제시설은 여수해양경찰서의 방제선 1척,오일팬스 8백m,유처리제 살포기 4대,기름회수기 4대등이 고작』이라며 당국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해양오염에 대한 전반적인 대책마련을 해야 할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 남해안 양식장 4천㏊ 황폐화/광양만 기름 유출 사고

    ◎광어·돔 등 죽은채 떠올라/해안엔 기름범벅,갯벌 30㎝까지 스며 【여수·남해=남기창·강원식기자】 전남 광양만 해상 선박충돌사고로 흘러내린 기름은 사고발생 7일째인 3일 해상의 기름덩어리는 대부분 제거됐으나 양식장 및 어장 4천여㏊가 거의 황폐화돼 피해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 「광양만 유류유출사고 대책위」(위원장 이균범전남지사)」는 이날 해경방제선·경비정 등 1천5백여척의 선박과 1만2천여명을 동원,이 일대 해상에 남아 있던 7백여t의 부유기름을 대부분 수거했다. 그러나 해안가 암벽과 방파제 등에는 조류에 밀려온 기름찌꺼기가 깊숙이 붙어있어 제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책위 관계자는 『해안가에 엉겨붙은 벙커C유가 점성이 강하기 때문에 이를 완전히 제거하는데는 최소한 2∼3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로 남해안 일대 굴·고막·바지락·새조개 등 양식장이 거의 폐사위기에 놓여 있어 피해액은 수백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양식장뿐 아니라 고기잡이 어선들의 피해도 심각해 경남 남해군10개 어촌계 마을 앞에는 7백80여척의 각종 어선들이 아예 출항을 포기한채 정박해 있다. 여천시 묘도동 온동마을의 어촌계장 정종권씨(45)는 『공동어장에서 자라고 있는 자연산 새조개·피조개·굴·바지락 등이 폐사직전에 놓여 있으며 물속에서 자라고 있는 미역·톳·우무·청각 등 해조류도 폐사할 것이 뻔하다』면서 『갯벌속으로 30㎝까지 기름이 스며들어 앞으로 최소한 3년간은 아무것도 생산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해역인 여수시 만흥동과 오천동 일대 새고막 양식장 1백15㏊와 바지락 정치망 가두리 양식장 5㏊등 20여㏊도 시커멓게 변해가고 있다. 경남 고현면 화전마을의 경우 일본수출로 연간 4억원의 수입을 올렸으나 기름유출로 굴·피조개 양식장 1백20여㏊가 완전히 쓸모없게 됐다. 이밖에 경남 하동군 금남면,금성면,진교면 가두리양식장에서는 양식하던 농어·광어·돔 등이 죽은채 떠오르고 있어 어민들을 실의에 빠뜨리고 있다. 한편 대책위는 피해지역을 직접 확인해 정확한 피해액을 산출하는 한편 사고선박의보험사직원과 해상오염 전문가,관계어민들과 함께 보상협의에 들어갔다.
  • “지구를 살리자”/환경 다큐물 제작붐

    ◎방송3사,연중기획 통해 국내외 현황 고찰/개발·오염에 의한 생태계·환경 파괴 고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환경다큐멘터리들이 올들어 집중적으로 제작·방송되고 있다. 지난6월 리우환경정상회담을 계기로 국내외적으로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환경다큐멘터리에 대한 방송사들의 관심은 수적 증가뿐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종전과 차이를 보인다. 과거 식목일특집등 구색맞추기 식으로 꾸며지던 환경다큐멘터리가 올해에는 시기에 관계없이 연중특집으로 기획돼 「일과성」의 성격을 벗어나고 있다. 거기에 다루고 있는 내용도 베일에 가려있던 생태계의 신비를 풀어주거나 「아름다운 환경이 인간에 의해 얼마나 파괴되고 오염됐는가」를 고발하는 내용등에서부터 국내외 환경문제의 현황고찰및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국토개발을 위한 종합적인 대안제시등 매우 심층적이고 다채롭다. 이중 MBC­TV가 연중기획으로 방송중인 다큐멘터리「아름다운 국토를 후손에게」가 대표적인 프로그램.이와는 달리 KBS는 하나의 테마를 설정해놓고 있지는 않지만 자체및 외국제작 다큐멘터리를 한달에 한편꼴로 내보내며 지속적으로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한편 SBS도 엑스포 개최에 때맞춰 8월 한달동안 3편의 환경다큐멘터리를 집중적으로 방송,보조를 맞췄다. MBC­TV의 연중기획 「아름다운 국토를 후손에게」는 모두 5편으로 그동안 개발과 보존이라는 서로 상충되는 주제를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를 대담으로 꾸민 제1편 「깨끗한 환경,하나뿐인 국토」(93년1월1일 방송)와 공해로 인한 삼림의 피해상황및 대처방안을 총점검한 제2편 「죽어가는 숲」(4월5일),생태계 붕괴직전에 놓인 북한산의 파괴실태및 보존대책을 집중조명한 제3편「북한산」(7월5일)등 3편을 방송했다.태백산맥을 다룬 제4편 「잃어버린 원시림을 찾아서」(10월 방송예정)와 제5편 「갯벌」(12월 창사특집)등은 현재 제작중이다.이밖에 지난6월에는 바다오염의 심각성을 고발한 「바다를 살립시다」와 쓰레기 문제를 다룬 「난지도」를 방송하기도 했다. KBS­1TV는 올해초 삼림파괴로 인한 조류의 실태를 다룬 다큐멘터리 2편을 시작으로 캐나다와 일본·호주등에서 제작한 3부작 환경다큐멘터리(3월),식목일특집 「숲의 미래,인류의 미래」,「아마존,파괴되는 지구의 허파」(6월),8·15특집 「독도 365일」,그리고 방송의 날 특집 해안생태보고서 「좁아지는 바다」등을 내보내는등 환경문제에 큰 비중을 두고있다.특히 「좁아지는 바다」는 무관심과 국토개발이라는 명분에 밀려 없어져가는 바다와 갯벌의 실태를 미국,일본등의 해안개발과 비교 조명하여 우리현실에 맞는 해안개발안을 모색,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TV는 8월 한달동안 영국,독일,일본등 각국의 환경보전 현황을 통해 우리 국토의 쾌적화 방안을 모색한 환경자원 특별기획 다큐멘터리「숨쉬는 국토」(4부작)와 「숨쉬는 땅」(2부작),「오지 탐험」(3부작)을 연속방송한데 이어 지구환경문제 전반을 다룬 영국의 환경다큐멘터리「지구­우리의 생명」을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월∼금요일 방송한다. 이긍희 MBC 교양제작국장은 『그간 환경다큐멘터리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사회적 인식을 제고시키기에는 부족했다』고 말하고 『그러나 환경파괴가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다룬 프로는 점점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농축수산물도 고유상표시대/고품질·가격 차별화… 수익증대 큰 몫

    ◎특수사료 먹인 「인삼쇠고기」 등장/「DMZ산」 등 무공해쌀 판매경쟁/생산지 등 표시… 소비자 신뢰도 높여 우리 농·수·축산물에도 고유상표시대가 열려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높여주고 있다. 최근 백화점과 슈퍼마켓등에 생산자는 물론 생산지와 재배·사육방법등을 구체적으로 표기한 농·수·축산물이 본격적으로 선을 보여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같은 고유상표부착 상품은 지금까지와는 달리 미곡뿐만 아니라 특수한 사육법으로 양식한 어패류등 수산물에서부터 돼지·쇠고기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해 새로운 상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쇠고기의 경우 올 상반기부터 백화점과 슈퍼등에서 「린포크」「크린포크」「신세계 한우」라는 상표로 특수사육법으로 기른 소를 육질별로 나눠 판매하고 있다. 이들 쇠고기는 특수사료를 먹이고 인체에 해로운 항생제나 성장촉진제를 전혀 쓰지 않은 무공해 축산물임을 상표를 통해 강조하고 있으며 충남 금산군등 일부 축협에서는 한우에 인삼잎과 줄기·미삼가루만을 사료로 먹여 키운「인삼쇠고기」를 시판하고 있기도 하다. 또 충북 제천 박달재지역 소사육농가들은 자체상표로 「박달재금붕이네 한우」를 내놓고 있는가 하면 경남 산청의 지리산 산양사육농가와 전남 강진의 소사육 농가에서는 청정무공해초지에서 기른 「지리산흑염소」,맥주보리만을 먹인 「맥우쇠고기」등을 시중에 내놓고 있다. 어패류도 「서산 어리굴젓」「광천새우젓」「제주옥돔」「완도미역」등과 같이 상표에 원산지표기와 함께 생산자이름·전화번호·유효기간등을 명기해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심어주고 있다. 미곡의 경우도 최근 강원도 철원·양구지역 비무장지대에서 생산되는 「DMZ쌀」을 비롯,해발3백m이상의 논에서 재배한 「김해장수쌀」「부안개화미」「진도갯벌쌀」등 10여종류가 20·40㎏등 소포장단위로 출하돼 잘 팔리고 있다. 과일류와 소채류도 마찬가지로 경기도 화성의 「이화배」를 비롯,경남 하동의 전통 녹차인 「화개차」,강원도 인제의 「무공해감자」,경기도 포천 김종수씨의 「미니토마토」,대구 백일천씨의 「포도」등 1백여종에 이르고있다. 특히 전남 해남군 화산면 월호리 한은렬씨(54)등 8농가는 지난 8월 자체상표를 부착해 밤고구마를 출하하기도 했다. 이밖에 임산물의 경우도 지역·농가별로 특화산물을 지정,지역고유상표로 출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농협관계자는 『이같은 고유상표를 지닌 특산품은 소비자들에게는 신뢰감을 심어주고 생산자들에게는 자긍심을 갖게 할 뿐 아니라 같은 유형의 다른 상품보다 높은 값을 받을 수 있는 효과가 있다』면서 『앞으로 우루과이라운드(UR)를 이겨나가기 위해서도 이같은 노력이 계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북극해 핵폐기물 오염 비상/구소군 방사능물질 마구 버려

    ◎노르웨이등 북유럽 어장 황폐화 북극해가 구소련군이 폐기한 방사능물질로 오염돼 이웃 노르웨이와 핀란드등 북유럽국가들이 비상이 걸렸다. 무르만스크를 중심으로한 콜라반도는 과거 반세기동안 소련 북해함대 기지였으나 소련해군은 폐기된 핵잠수함과 방사능물질을 바다에 마구 버려 이일대가 방사능에 오염,청정지역인 북극해로까지 오염이 확대돼 유럽국가들은 이 지역에서 잡히는 어류 수입을 규제하는가 하면 오염처리를 위해 러시아와 합동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무르만스크만 갯벌에 처박혀 수면위로 몸통을 드러내놓은 채 녹슬고 있는 퇴역 핵잠수함의 살벌한 모습은 구소련군이 그동안 위험한 군사폐기물을 얼마나 조심성없게 다루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때문에 노르웨이와 러시아 환경보호 단체들은 북극황금어장이 황폐화,이 일대 1백50만 주민 생계가 위협받고 있는 것을 경고하고 있다.콜라반도는 과거 소련함대 기지인데다 각종 무기공장들이 밀집해있어 그동안 외부세계와는 철저히 차단돼 있었으나 소련붕괴이후 베일이 벗겨지면서 심각한 공해문제가 실태를 드러내고 있다. 국제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소련해군은 콜라반도앞 바렌츠해를 방사능폐기물 처분장으로 이용,12척의 핵잠수함과 3척의 핵추진 쇄빙선을 핵반응로를 제거하지 않은채 이곳에 버렸다는 것이다.소련해군은 이밖에 방사능오염액체가 가득 담긴 컨테이너 1만7천개를 바다밑에 가라앉혔으며 콜라반도와 건너편 노바야 젬랴도일대에는 2백50개이상의 핵반응로를 곳곳에 방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 이 지역 군수공장들은 엄격한 공해방지시설이 의무화된 서구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공해무방비상태에서 하루 50만t의 탄산가스와 30만t의 유황가스를 대기중에 뿜어대 노르웨이와 인접한 니켈시 인근 7백㎦가 황무지로 변했다. 독일 통일후 철수한 소련군 기지와 동독군 시설및 훈련장의 심각한 오염실태에서 보듯 사회주의체제에서는 생산성에만 치중,장기적인 공해대책을 무시하고 있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치명적인 방사능물질까지 바다에다 마구 버린데 대해 이웃국들은 아연실색하고 있다. 러시아와 노르웨이가 합동으로 8월14일부터 이지역에 대한 공해실태조사를 실시하면 상세한 내용이 밝혀질 것으로 예상되나 독일언론들은 실체가 훨씬 심각한 상태라며 환경보존은 국제적 협력이 없으면 성과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대책을 촉구했다. 무르만스크의 환경보호자들은 국제환경조사단이 활동을 벌이게 되는 것을 계기로 북극해 방사능 위험 못지않게 우랄산맥 남쪽 마야크지방의 핵폐기장위험도 심각한 상태라며 이번 기회에 구소련군의 환경파괴 실상을 철저히 조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 비브리오 패혈증균/전남 전해안서 발견

    【광주=박성수기자】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지역 전해안에 비브리오균이 분포되어 있을뿐 아니라 비브리오균이 해수온도 14도이상에서 출현하기 시작,7∼8월에 최대로 번식한 것으로 밝혀져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이 90년 발표한 지난해 5∼8월 목포·완도등 도내 14개 시·군지역 연안에 대한 비브리오균 분포조사 결과 갯벌에서 균 검출률이 38.5%,해수 20.8%,어패류 2.8%등으로 나타났다.
  • 새 국토 1억2천만평/서해안 지도가 바뀐다

    ◎사상 최대 「새 만금 간척사업」이 완공되면… 울산공단의 2배… 대중국 교역의 중추/부산항보다 큰 국제항구… 방조제 33㎞/30만 거주계획… 농어민소득 증대 획기적 기여 서해안 지도를 크게 바꾸는 새만금간척종합개발사업이 28일 착공됨에 따라 서해안시대가 더욱 앞당겨 지게됐다. 서울 여의도의 1백40배에 달하게 될 새만금간척지가 오는 2004년에 완공되면 이곳에 산업기지용지·농토·담수호에다 수심깊은 국제적 항구가 확보될 수 있게되기 때문이다. 이번 사업으로 4만1백㏊에 달하는 국토가 늘어나게 되는데 결국 현재의 남한면적이 9백92만6천㏊에서 0.4%가 확충되는 9백96만6천1백㏊가 되는 것이다.개발되는 간척면적 4만1백㏊를 다른 지역과 비교해보면 강화도의 1.3배 넓이이고 제주도의 4분의 1에 해당되는 규모인데 지금까지 개발한 간척지중 가장 크다는 서산지구(1만5천5백94㏊)보다는 무려 2.6배나 큰 규모이다. 이같이 늘어나는 면적가운데 토지는 전체의 70.6%인 2만8천3백㏊이며 나머지 1만1천8백㏊는 담수호이다. 이 간척사업이 완공되면 전체 토지가운데 1만3백㏊(36.4%)를 농업용지로 쓰고 9천4백㏊(33.2%)는 도시조성및 산업단지로 조성하며 4천1백㏊(14.5%)는 관광단지및 기타용지로 사용하고 2천5백㏊(8.8%)는 원예단지로,2천㏊(7.1%)는 해수어및 담수어 양식단지로 쓰게된다. 농업용지를 모두 논으로 만들 경우 이곳에서 연간 31만9천7백섬의 쌀을 생산할 수 있어 올해 기준으로 전국 수확량의 0.8%가 증산되게 된다. 이 식량단지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곡창지역인 전북 김제의 만경평야(1만5천㏊)에 버금가는 평야지대가 되는 것이다. 정부관계자는 새 만금사업으로 농업용지가 모두 조성되면 최근 산업화·도시화로 매년 1만㏊정도씩 감소되는 농지의 부족현상을 어느정도 해결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있다. 식량단지 다음으로 큰 도시및 산업용지도 그 규모가 울산시내공단(5천㏊)보다 배에 가깝게 넓은 면적이기 때문에 동서지역간 불균형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양식단지도 민물고기를 기를 수 있는 담수어양식단지 1천㏊에 송어를 양식할경우 연간 25만t,바닷고기를 기를 수 있는 해수어 양식단지 1천㏊에서 방어를 기를 경우 6만∼7만t의 고기를 양식및 생산이 각각 가능해 우리의 식탁을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더욱이 1만1천8백㏊나 되는 담수호에는 3백50만t의 물을 저장할 수 있어 연간 19억t의 공업·농업용수는 물론 생활용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이 담수호는 만경·동진강유역의 농경지 1만2천㏊를 각종 수해로부터 보호하는 효과도 가져오게 된다. 더욱이 간척지에 포함되는 고군산군도 앞바다에 건설되는 새 만금국제항은 수심이 20∼23m이기 때문에 5만t 규모의 대형선박이 접안하는등 연간 5천만t의 하역능력을 갖추는 천혜의 국제항이 되며 이렇게 되면 현재 포화상태에 있는 인천·부산항의 화물수송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곳은 조수·간만차의 영향을 받지않기 때문에 인천항처럼 갯벌및 조수등으로 인해 별도의 독을 설치할 필요도 없어 항만건설비가 크게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또 이 지역엔 30만명의 인구가 거주하게 되며 간척지의 배후지역에 대한 배수개선으로 농산물 생산에서 연간 2백35억원 규모가 증산될 뿐만 아니라 배후지 시설물의 침수및 홍수피해를 방지,연간 61억원정도의 재산피해에 대한 예방도 할 수 있게 된다. 서해안의 해안선도 66㎞이상 단축돼 연간 60억원이상의 교통비가 절감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농림수산부는 이 사업으로 국토확장과 함께 국토의 균형발전을 통한 지역간 불균형이 해소될 뿐 아니라 중국과의 교역증가를 위한 공간이 확보된다고 밝히고 사업시행은 농어촌진흥공사가 맡아 하고 간척으로 인한 인근 피해어민및 전업농 희망자등에게 국유간척지 불하방식으로 우선 불하한다고 말했다.
  • 모험소설 읽은 국교생 3명/무인도 찾아가다 들켜 귀가(조약돌)

    ○…평소 「보물섬」「톰소여의 모험」「우주침략자」등 모험아동소설을 즐겨 읽으며 모험심을 키워온 국민학생 3명이 집을 나와 무인도를 찾아 나섰다가 21시간만에 경찰에 의해 집으로 돌려보내졌다. 서울 성북구 정릉2동 숭덕국민학교 6학년10반 김태영(11)·김성민(12)·김용준군(11)등 3명은 7일 하오3시쯤 무인도로 가기위해 현금4천원과 쌀·고무침대보트·물안경·손전등 등을 준비해 지하철로 인천까지 간 뒤 시내버스로 월미도에 도착,태영·용준군은 8일 낮12시15분쯤 영종도로 가기위해 여객선을 타다가,성민군은 하오1시쯤 영종도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무인도를 가기위해 갯벌로 나가려다 각각 경찰에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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