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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갤럭시S3’ 25일부터 국내 판매

    삼성전자 ‘갤럭시S3’ 25일부터 국내 판매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3’가 오는 25일부터 국내 판매에 들어간다. 삼성전자는 25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사 다목적홀에서 ‘갤럭시S3 월드투어 서울’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3일 영국 런던에서 공개된 지 50일 만에 국내에서도 공개 행사를 여는 것이다. 행사에는 신종균 IM(정보기술·모바일)담당 사장이 직접 나와 제품 소개를 할 예정이다. 국내에선 3세대(3G) 모델과 롱텀에볼루션(LTE) 모델 두 종류를 내놓을 예정이다. 3G 모델은 공개 당일, LTE 모델은 7월 중 3개 통신사별로 공급을 개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갤럭시S3 예약 판매 신청을 받은 SK텔레콤은 이날부터 전국 대리점을 통해 3G 모델을 판매할 계획이다. LTE 모델은 내달 이동통신 3사를 통해 판매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애플, 갤럭시S3 美판매 못막아

    삼성전자의 갤럭시S3 미국 내 시판을 막기 위한 애플의 노력이 실패했다고 로이터와 AFP통신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 5일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갤럭시 넥서스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사건에 갤럭시S3도 포함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담당 판사가 시판 예정일 전 청문회 개최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갤럭시S3의 미국 내 시판을 막을 수 없게 됐다. 담당 판사인 루시 고는 지난 11일 애플이 삼성전자의 갤럭시S3 시판 예정일인 21일 이전에 판매 금지를 위한 예비 금지명령을 요구한다 해도 법원 일정상 청문회를 연기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갤럭시S3는 예정대로 미국에서 시판될 수 있게 됐다. 한편 루시 고 판사는 12일 별도의 판결로, 스마트폰 무단정보수집 파문과 관련한 소송에서 캘리포니아주 소비자보호법에 따른 사생활권 침해, 연방법에 따른 컴퓨터 사기, 도청 등에 대한 애플의 혐의는 인정하지 않았지만 애플 제품 이용자들이 주 소비자보호법에 따라 요금 초과 지불에 대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갤럭시S3 예약판매 돌풍

    예약 판매를 시작한 삼성전자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3’의 인기가 뜨겁다. SK텔레콤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실시한 갤럭시S3 예약 판매에서 개시 2시간 30분 만인 낮 12시 28분쯤 3세대(3G) 모델 한정수량 5000대가 모두 마감됐다고 밝혔다. 롱텀에볼루션(LTE) 모델도 시간당 9000대 수준의 예약 가입 실적을 보이며 좋은 반응을 나타냈다.. KT도 이날 오전 9시부터 전국 올레 매장과 올레닷컴에서 ‘갤럭시S3 LTE’의 가입자 예약을 받은 결과 2시간 만에 1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가입자의 10%가량은 스마트폰으로 예약 가입을 신청했으며, 타사 번호이동을 포함한 신규 고객이 60%를 차지했다. SK텔레콤은 갤럭시S3 LTE에 대한 예약 가입을 온라인 판매처 T월드샵과 전국 대리점에서 출시 전까지 계속 진행한다. 3G 모델은 이달 내 정식 출시 이후 전국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KT 예약 가입자는 갤럭시S3 LTE가 출시되는 다음 달 중 예약 순서에 따라 택배와 매장 방문 수령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받아볼 수 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스마트폰, 너 빨리 안 일어날래?

    스마트폰, 너 빨리 안 일어날래?

    2010년 7월 스마트폰를 구입한 직장인 류모(36)씨. 처음에는 제품이 주인의 손끝만 스쳐도 군기 든 이등병처럼 빠릿빠릿 반응하더니 의무복무 기간(약정기간) 24개월을 다 채운 지금은 ‘카카오톡’ 하나를 돌리는데도 1분 가까이 미적거리는 ‘말년 병장’이 됐다. 주인 입장에서는 속이 터질 노릇이지만 100만원 가까이 주고 산 제품을 달랑 2년 쓰고 바꾸기에는 너무 아까운 게 사실.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쓸수록 느려지는 스마트폰을 ‘회춘’시키는 방법을 살펴봤다. ●버벅임은 시스템 리소스 떨어지기 때문 스마트폰이 느려지는 이유는 PC와 비슷하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이하 앱)을 내려받게 되면 내장 메모리와 램(RAM·임시저장장치)의 여유 공간이 점차 줄어 시스템 리소스(컴퓨터가 일 할 수 있는 여력)가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시스템이 요구하는 메모리의 양이 상대적으로 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제품들에서 좀 더 빈번하다. LG전자가 최근 내놓은 ‘옵티머스LTE2’와 삼성전자가 곧 내놓을 ‘갤럭시 S3 LTE’에 다른 스마트폰의 2배가 넘는 2기가바이트(GB) 램을 장착한 것도 시스템 리소스를 늘려 ‘버벅임’(멀티태스킹 과정에서 처리 속도가 느려지거나 멈추는 현상)을 줄이기 위해서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출신인 박한용 삼성전자 홍보팀 과장은 “스마트폰 앱들은 사용자가 쓰지 않더라도 스스로 24시간 내내 활동하는 것들이 많다.”면서 “자연스레 앱을 많이 깔수록 스마트폰의 속도는 느려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기본값 데이터 재설정만 해도 크게 개선 느려진 스마트폰의 속도를 개선시키는 방법 가운데 일반인도 쉽게 할 수 있는 것으로는 ▲기본값 데이터 재설정 ▲공장 초기화 ▲모비낸드 포맷 등이 있다. ‘기본값 데이터 재설정’은 스마트폰을 처음 손에 쥐던 상태로 되돌려주는 것으로,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환경설정 앱에서 개인정보 보호→기본값 데이터 재설정을 찾아 실행하면 된다. 내장메모리 포맷(환경설정→SD카드 및 휴대폰 메모리→내장메모리 포맷)을 병행하면 효과가 더욱 크다. 실제로 어지간한 스마트폰은 이 과정만 거쳐도 초기 상태와 비슷한 속도를 되찾는다. ‘공장 초기화’는 스마트폰을 공장에서 갓 출고된 상태로 초기화해 준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PC로 따지면 OS인 윈도를 지웠다가 재설치하는 과정과 같다. 삼성전자 ‘갤럭시S’의 경우 전원을 끈 뒤 음량 줄이기(-) 버튼과 전원, 홈버튼 세 개를 동시에 누르면 실행된다. ‘모비낸드 포맷’은 스마트폰 전체를 포맷한 뒤 OS를 새로 설치하는 것이다. ‘오딘’ 등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PC에 내려받아야 한다. 단, 전화번호나 사진 등 주요 데이터를 다른 곳에 저장해 두고 구글 계정과 동기화해 둬야 자료를 잃어버리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 ●루팅 등으로 속도 높이기도 전문가 수준의 방법으로는 ‘루팅’ 혹은 ‘커스텀롬’ 설치 등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이 방법들은 대리점이나 서비스센터에서는 지원하지 않는다. ‘루팅’이란 스마트폰 OS를 해킹해 관리자 권한을 얻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OS가 지원하지 않는 다른 기능을 추가하거나 제조사가 설정해 놓은 중앙처리장치(CPU)의 속도를 높이는 ‘오버클러킹’을 할 수 있다. 실제로 갤럭시S의 CPU 속도는 1기가헤르츠(㎓)이지만 루팅을 통해 1.2㎓ 이상으로 높여 쓰는 사용자들도 있다. ‘커스톰롬’을 설치하기도 한다. 커스텀롬은 개인 개발자가 루팅을 통해 스마트폰 OS를 맞춤형으로 새로 만들어 배포한 것을 말한다. 국내의 경우 고교생 이규혁(현재 한양대 재학)군이 만든 ‘규혁롬’이 대표적이다. 규혁롬은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된 앱들을 상당수 삭제해 속도를 높여 큰 인기를 얻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스마트폰의 기능이 되레 나빠지거나 모든 기능이 멈추는 ‘벽돌폰’이 될 수 있어 제조사들은 이를 권하지 않는다. 사후서비스(AS) 때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아이폰5·갤럭시S3 구매 사전예약 현혹 아니 아니 아니되오

    조만간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폰5(가칭)와 갤럭시S3 등 신규 스마트폰의 사전예약 광고에 현혹되지 말라는 소비자피해주의보가 발령됐다. ●SKT·KT 등 대리점 사전예약 안받아 공정거래위원회는 7일 일부 온라인 이동통신기기 판매점이 출시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미국 애플사의 아이폰5와 삼성전자의 갤럭시S3 스마트폰에 대한 비공식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며 소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공정위는 이들 판매점을 통한 사전예약으로는 스마트폰을 우선 구매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음에도 거짓·과장 광고가 나돌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SKT와 KT 등의 공식대리점은 사전예약을 받지 않고 있다. 공정위는 사전예약 광고를 한 동하커뮤니케이션㈜과 ㈜블루, ㈜에프와이에스유비모드, 아이폰(개인 사업자) 등 판매점 4곳에 경고 조치를 내렸으며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 판매점은 “아이폰5 예약, 출시시점에서 가장 빠르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와 같은 문구를 내걸고 소비자를 모집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일부 판매점이 최신 스마트폰을 빨리 구매하고 싶은 심리를 이용해 자체적으로 비공식 사전예약을 받고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며 “개인정보 유출 등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동통신기기의 비공식 사전예약으로 인해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사례는 2010~2011년 86건에 달하며, 대부분 신규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발생했다. 가입비를 면제해 준다는 광고에 끌려 아이폰4 구입을 사전 예약한 A씨는 면제 혜택을 누리지도 못하고 오히려 대부업체로부터 연락이 오는 등 피해를 입었다. ●“개인정보 유출 등 피해 우려” 김정기 공정위 소비자안전정보과장은 “개별 판매점에서 실시하는 사전예약은 이동통신사의 예약 판매와 무관한 만큼, 신규 스마트폰 출시 일정이 확정된 후 공식 예약을 하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애플은 현재 아이폰4S의 후속 모델을 준비 중이지만 9~10월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만 있을 뿐 일정은 결정되지 않았다. 갤럭시S3는 출시가 임박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삼성전자의 공식 발표는 아직 없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글로벌 1위 IT업체들 잇단 한국 진출 이유 알아보니

    글로벌 1위 IT업체들 잇단 한국 진출 이유 알아보니

    세계 1위의 정보기술(IT) 서비스 업체들이 국내 시장에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이미 진출해 있는 업체들도 사업 강화에 나서면서 국내 시장이 IT 서비스 기업들의 격전지가 되고 있다. 영화나 음악, 사진 등의 콘텐츠를 서버에 저장해두고 스마트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은 최근 들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세계 1위 클라우드 전문업체 세일즈포스닷컴이 국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분석 시장에 진출했다. 세일즈포스닷컴은 분석 툴인 ‘래디안6’의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작했다. 래디안6는 포천 선정 글로벌 100대 기업 중 50% 이상이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인정받고 있는 소셜미디어 모니터링 플랫폼 중 하나다. 래디안6의 찰리우드 아시아퍼시픽 부사장은 “한국시장은 소셜미디어의 힘이 강력히 발휘되는 곳”이라며 “소셜 분석 툴을 만드는 데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언어문제일 수 있는데 한글 연구개발(R&D)팀까지 꾸려 문제를 해소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세계 1위 클라우드 기반 웹 파일 공유 기업인 ‘드롭박스’도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라르스 펠소에닐센 드롭박스 모바일사업 개발 담당 최고책임자는 “전 세계 200개국에서 출시될 갤럭시S3에 드롭박스의 애플리케이션이 들어간다.”면서 삼성전자와의 글로벌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롭박스는 현재 전세계 5000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2억 5000만대의 기기에 설치해 사용하고 있다. 같은 날 구글도 기존 개인 이용자 대상 서비스에서 벗어나 기업용 클라우드를 선보였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도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 뛰어든다. MS는 11일 간담회를 통해 ‘윈도 애저’의 강력한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은 인터넷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는 데다 모바일 사업이 급성장하고 있어 매력적인 시장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글로벌 IT기업들이 앞다퉈 진출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국내 인터넷 경제 규모는 2010년 기준으로 86조원에 달한다. 이는 국민총생산(GDP) 비중의 7%로 영국(8.3%)에 이어 세계 두번째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안드로이드계의 새 왕” ‘갤럭시 S3’ 해외 호평 잇따라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S3’에 대한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적인 휴대전화 리뷰 사이트인 GSM아레나는 “스마트폰계의 최고급 스포츠카 부가티 베이론”이라면서 “갤럭시S3는 올해 우리가 볼 수 있는 가장 놀라운 성능과 기능의 결합체”라고 소개했다. 글로벌 정보기술(IT) 매체 시넷도 갤럭시S3를 “선명한 4.8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불가능할 정도로 얇고 가벼운 외형, 쿼드코어 엔진 등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페라리’”라고 호평했다. 영국의 IT 전문 리뷰 사이트 스터프와 모바일 초이스 역시 갤럭시S3에 별 다섯 개(만점)를 부여하며 ‘인기 제품’으로 선정했다. 스터프는 “갤럭시S3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기능과 훌륭한 디자인으로 안드로이드계의 새로운 왕이 됐다.”면서 “갤럭시S2와 갤럭시 넥서스가 안드로이드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면 갤럭시S3는 특별한 스마트폰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모바일 초이스도 “갤럭시S3가 경쟁사 제품에 엄청난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고 칭찬했다. 저명한 IT 전문웹진 포켓 린트는 “아이폰 대항마에 대한 질문은 이제 더 이상 무의미하다.”고 지적했고, IT 전문 매체 보이 지니어스 리포트는 “삼성의 꿈이 실현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기도 했다. 블룸버그와 로이터, CNN, 인디펜던트 등 주요 언론들도 갤럭시S3를 구입하기 위해 매장 앞에 길게 늘어선 사람들의 풍경을 기사와 동영상으로 보도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갤럭시S3 인체 인식 기능’ 주목

    삼성전자가 29일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3’를 전격 출시하며 세계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삼성전자는 영국·프랑스·아랍에미리트연합(UAE)·사우디아라비아 등 유럽, 중동, 아프리카 28개국에서 갤럭시S3를 선보였다. 28개국 동시 출시는 삼성전자 휴대전화 가운데 사상 최다 기록이다. 삼성은 다음 달까지 145개국 296개 통신사업자에 갤럭시S3를 순차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전작인 ‘갤럭시S’는 112개국 175개 사업자에, ‘갤럭시S2’는 135개국 210개 사업자에 공급했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갤럭시S3를 최초로 공개해 글로벌 미디어와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얼굴과 눈, 음성, 동작 등 인간의 신체적 특징을 인식해 동작하는 기능과 최첨단 카메라 성능 등으로 이목을 끌었다. 글로벌 통신사인 영국 보다폰은 “갤럭시S3가 자사 안드로이드폰 역사상 최다 선(先)주문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영국 휴대전화 유통업체 카폰 웨어하우스도 “갤럭시S3가 올해 가장 빨리 팔리고 있는 선주문 제품”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갤럭시S3는 4.8인치 고해상도(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무게 133g, 두께 8.6㎜, 배터리 용량 2100㎃h, 800만 화소 카메라를 갖췄다. 국내에는 다음 달 SK텔레콤에서 3세대(3G) 모델을 우선 출시한 뒤 롱텀에볼루션(LTE) 모델은 7월 이후 공급될 예정이다. 출고가격은 90만원대로 미국, 영국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카톡 넘어서라”… 챗온의 도전

    “카톡 넘어서라”… 챗온의 도전

    삼성전자가 최근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챗온’을 국내에도 내놓으면서 ‘카카오톡’이 주도하는 시장 판도에 변동이 일어날지 주목된다. 서울대 동양사학과 선후배 사이인 이석우(1988년 졸업) 카카오 공동대표와 이재용(1991년 졸업) 삼성전자 사장이 펼치는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시장 대결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국내 서비스에 나선 챗온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뿐 아니라 애플의 ‘iOS’까지 동시에 지원해 사용 범위를 크게 넓혔다. 지난해 10월 해외에서 먼저 출시된 챗온은 현재까지 120여개국 68개 언어를 지원하는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했다. 조만간 일반 휴대전화(피처폰)용 서비스도 내놓아 잠재 사용자 수를 더욱 늘릴 계획이다. 특히 챗온은 이재용 사장의 강력한 ‘지원사격’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챗온 출시 때부터 서비스를 내려받아 써 온 ‘열혈 이용자’인 이 사장은 최근 관련 임원들에게 삼성의 소프트웨어 생태계 역량을 강화해 챗온을 선발주자들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을 직접 지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한 고위 임원은 “장기적으로는 챗온을 비롯해 삼성전자의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마켓인 ‘삼성앱스’를 애플 ‘앱스토어’에 견줄 만한 콘텐츠 생태계로 키우겠다는 게 이 사장의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안드로이드 마켓 ‘구글 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챗온은 카테고리별 순위에서 20~30위권에 머물고 있다. 그럼에도 삼성전자는 ‘세계 휴대전화 및 스마트폰 판매 1위 업체’라는 하드웨어 프리미엄에 기대를 걸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을 설득해 ‘갤럭시S3’ 등 전략 스마트폰에 챗온을 기본 탑재하게 되면 파괴력이 커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지난해 11월 카카오톡에 합류한 이석우 공동대표는 한국IBM과 NHN 등을 두루 거친 정보기술(IT) 전문 경영인이다. 최근 카카오톡이 일본에서 시범서비스 중인 무료 음성통화 서비스 ‘보이스톡’을 전 세계로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힌 것도 챗온 등 후발주자의 도전을 의식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아이폰5’의 굴복

    차세대 아이폰의 화면이 4인치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스티브 잡스가 생전에 “4인치는 너무 크다.”며 3.5인치만을 고집했는데, 애플이 결국 삼성전자 등을 뒤따르며 그의 유지를 포기한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이 LG디스플레이, 샤프, 재팬디스플레이 등 패널 제조사에 4인치 크기의 패널을 주문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오는 9~10월쯤 시장에 나올 아이폰5의 화면 크기는 4인치가 유력하게 됐다. 애플은 2007년부터 아이폰의 크기를 3.5인치로 고수해 왔다. 그러나 WSJ는 최근 삼성전자, LG전자 등 경쟁업체들이 4인치 이상 크기의 스마트폰을 내면서 애플도 대응에 나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는 4인치, ‘갤럭시노트’는 5.3인치로 스크린 크기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신제품 ‘갤럭시S3’는 4.8인치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퀄컴 칩 부족”… 속타는 스마트폰업계

    퀄컴만 바라보는 세계 스마트폰 업계가 울상이다. 퀄컴 칩셋 제품의 수율이 기대 이하로 낮아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전략제품 출시에 나선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제조업체들도 발만 구르고 있다. 정보기술(IT) 업계의 ‘퀄컴대란’은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KT를 통해 이달 중 새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을 내놓는다. 최근 출시된 ‘베가레이서2’(팬택) 및 ‘옵티머스LTE2’(LG전자)와 마찬가지로 통신칩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하나로 합쳐진 퀄컴의 ‘원칩’을 탑재했다. 신제품의 이름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갤럭시R’ 시리즈가 될 것이 유력하다. 지난해부터 삼성전자는 갤럭시 시리즈에 등위에 따라 ‘S-R-W-M-Y’ 순의 알파펫을 붙이고 있다. 하지만 삼성은 이 제품이 최신 사양인 ‘원칩 LTE폰’임에도 별다른 홍보에 나서지 않고 있다. 최근 론칭한 ‘갤럭시S3’와의 판매 간섭을 줄이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현실적으로 ‘많이 팔고 싶어도 팔 수 없는’ 상황 또한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세계 주요 휴대전화 업체들은 올해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에 일제히 퀄컴의 원칩(모델명 MSM8960)을 탑재하고 있다. 이 칩셋은 3세대(3G)와 4세대(4G) LTE망을 동시에 지원하는 통신칩과 듀얼코어 AP를 하나로 결합했다. 통신칩과 AP를 따로 쓰는 것보다 스마트폰의 두께와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고, 데이터 처리 속도도 빨라진다. 원칩은 전 세계에서 퀄컴만 만들어낼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원칩을 비롯한 퀄컴의 칩셋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이다. 퀄컴 칩을 위탁 생산하는 TSMC(타이완)의 수율이 크게 낮아 생산량이 달리기 때문이다. 당장 원칩 폰을 내놓아야 하는 LG전자와 팬택은 비상이 걸렸다. 두 회사 모두 퀄컴 MSM8960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하반기 전략 제품으로 준비했지만, 원칩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준우 팬택 부사장이 최근 ‘베가 레이서2’ 출시 행사에서 “칩 공급만 원활하면 세계 스마트폰 판도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낸 것도 이 때문이다. ‘퀄컴대란’은 비단 국내 업체만의 문제가 아니다. 애플의 ‘아이폰5’ 출시가 늦어지는 것도 퀄컴의 칩셋 생산 차질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최근 TSMC가 28나노 생산 공정에서 엔비디아(미국)의 제품을 우선 생산키로 하면서 퀄컴은 후순위로 밀리게 됐다. 가뜩이나 부족한 퀄컴의 칩셋 공급량이 더욱 줄어들 가능성이 커졌다. 이런 현상은 TSMC가 수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연말쯤 돼야 개선될 전망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신촌 대학생 살해 네티즌 ‘경악’ KBS뉴스 방송사고 찬반 ‘와글’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신촌 대학생 살해 네티즌 ‘경악’ KBS뉴스 방송사고 찬반 ‘와글’

    5월 첫째 주 네티즌의 가장 큰 관심을 끈 뉴스는 서울 신촌 대학생 살인 사건이었다. 지난달 30일 오후 8시 50분쯤 신촌 인근의 창천근린공원에서 대학생 김모씨가 머리와 목, 배 등을 수차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줬다. 김씨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된 피의자 4명은 김씨와 평소 온라인상에서 가깝게 지낸 중·고등학생으로 인터넷 밴드를 주제로 휴대전화에 카카오톡방을 만들어 대화하고 수차례 직접 만나기도 했다. 피해자와 피의자들 사이가 멀어진 것은 피해자 김씨가 자신의 전 여자 친구 박모씨가 초자연적인 힘을 믿는 오컬트 문화를 즐기는 사령카페에서 활동하는 것에 대해 반감을 가지면서부터다. 김씨는 전 여자 친구 박씨를 카페에서 탈퇴시키려 했고 이 과정에서 피의자들과 말다툼을 벌인 끝에 피살당했다. ●‘비정형 광우병’ 합동조사단 美 방문 2위는 ‘비정형 광우병’이 차지했다. 광우병이 발생한 미국을 방문 중인 광우병 합동조사단은 지난 2일(현지시간) “이번 광우병은 비정형 광우병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주이석 질병방역부장은 “비정형 광우병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으며 광우병 합동조사단은 광우병 젖소가 발견된 캘리포니아 주로 이동해 도축장과 가공 처리 시설을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현장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3위는 상주시청 선수 사망 소식이 올랐다. 지난 1일 경북 의성군 단밀면 낙정리 25번 국도에서 운전 중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방송을 시청하던 25t 화물트럭 운전사의 부주의로 도로 위를 달리던 상주시청 소속 사이클 선수단 3명이 숨지고 감독 등 4명이 중경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상주시청 사이클팀은 해체 위기에 놓였다. ●불법 조업 中 어선 흉기 난동 선장 구속영장 4위는 전남 흑산도 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다 검문에 나선 서해어업관리단 김정수(44) 대원 등 4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큰 상처를 입힌 중국 ‘절옥어운’ 581호 선장 왕모(36)씨와 항해사 왕모(29)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소식이 차지했다. 5위는 2일 KBS 뉴스9 방송 도중 조수빈 앵커의 휴대전화 벨소리가 울린 방송 사고 소식이었다. 조 앵커는 즉시 휴대전화를 끄며 태연히 멘트를 이어갔다. 이를 두고 방송인의 자질이 부족하다며 조 앵커를 비난하는 여론과 조 앵커의 대처 능력을 높게 평가하는 쪽으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어 6위는 전두한 전 대통령의 수상한 땅 거래 소식, 7위는 ‘악마 에쿠스’와 달리 고의로 개를 차에 매달고 끌고 갔던 ‘악마 비스토’ 사건 당사자의 해명, 8위는 서울시 비정규직 1133명의 정규직 전환 소식, 9위는 초대형 보름달 ‘슈퍼문’, 10위에는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갤럭시 S3 공개 소식이 올랐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눈·음성·동작 인식… ‘갤럭시S3 마법’ 시작되다

    눈·음성·동작 인식… ‘갤럭시S3 마법’ 시작되다

    ‘아이폰5’와 함께 올 한 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최대 이슈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갤럭시S3’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얼스코트 전시센터에서 ‘2012년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3를 선보였다. 오는 7월 올림픽이 열리는 런던에서 갤럭시S3를 내놓아 올림픽 공식 스마트폰으로 공급되는 제품의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갤럭시S3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의 대표 주자답게 간편하고 빠른 첨단 기능으로 무장한 ‘사람 중심의 스마트폰’이라는 콘셉트로 차별화를 꾀했다. 하드웨어 역시 4.8인치 고화질(HD) 슈퍼아몰레드 액정 화면(1280×720)과 1.4기가헤르츠(㎓) 쿼드코어 방식 중앙처리장치(CPU), 8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해 기존 제품보다 한 단계 높은 사양을 갖췄다. ●‘스마트 화면 유지’ 기능 업그레이드 신종균 삼성전자 정보기술 및 모바일 커뮤니케이션(IM)담당 사장은 “갤럭시S3는 현존하는 최고의 기술력과 인간 중심의 사용성, 자연을 닮은 디자인이 집약된 완전히 새로운 스마트폰”이라면서 “끊김이 없으면서도 자연스러운 인간 중심의 스마트폰 활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갤럭시S3는 새로워진 특징 가운데 하나로 사용자의 얼굴과 눈, 음성, 동작 등을 인식해 반응하는 인간 중심 기능을 선보였다.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얼굴과 눈을 인식해 화면이 꺼지지 않도록 하는 ‘스마트 화면유지’ 기능과 통화 및 알람,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스마트폰 기능을 사람의 말로 제어할 수 있는 ‘S보이스’도 소개했다. 수신 문자 화면에서 스마트폰을 귀에 대면 자동으로 전화를 걸고, 스마트폰을 잡으면 부재 중 전화와 메시지를 진동으로 알려주는 동작 인식 기능도 갖췄고 전용 커버와 충전 패드를 활용해 선이 필요 없는 무선 충전 기능도 구비했다. ●자연색상·유선형 디자인 강조 다만 일부에서는 제품 디자인이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넥서스’를 연상시키고 평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적·녹·청’(RGB) 방식이 아닌 가독성이 다소 떨어지는 ‘펜타일’ 방식을 탑재한 데 대해서도 다소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LG전자가 이날 공개한 ‘옵티머스 LTE2’는 국내 최초로 최대 용량 2기가바이트(GB) 램(RAM)을 적용했지만 갤럭시S3에는 1GB램이 탑재됐다는 점과 롱텀에볼루션(LTE)망 지원 여부에 따라 나라마다 다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탑재된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것에도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일부 “가독성 떨어지는 펜타일 방식 탑재 실망” 갤럭시S3는 오는 29일(현지시간) 유럽에서 3세대(3G) 모델을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 차례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6월 말 이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국내 3사 “이젠 아이폰5 넘는다”

    국내 3사 “이젠 아이폰5 넘는다”

    하반기로 예정된 애플의 ‘아이폰5’ 출시에 맞서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등 국내 ‘안드로이드 연합군’이 하나씩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아이폰의 사양을 모방하는 데 급급했다면, 올해부터는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특화된 기능들을 내세우며 아이폰을 넘어서겠다는 각오다. ●축적한 노하우로 애플에 도전 “이번에 나온 ‘베가레이서2’는 하드웨어 사양 면에서 세계 최고의 스마트폰이라고 자부합니다. 하지만 그것보다는 휴대용 배터리 하나면 하루 종일 쓸 수 있도록 사용 시간을 늘리는 데 최우선 가치를 담았습니다. 앞으로 나올 삼성·애플의 새 제품들과 당당히 겨뤄 보겠습니다.” 3일(이하 한국시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팬택 본사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박병엽 부회장의 목소리는 다소 떨렸지만 새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넘쳤다. 삼성전자 ‘갤럭시S3’나 LG전자 ‘옵티머스LTE2’(가칭)보다 한발 앞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내놓아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가 그대로 전달됐다. 팬택은 이날 국내 최초로 롱텀에볼루션(LTE) ‘원칩’ 스마트폰인 ‘베가레이서2’를 선보였다. 원칩은 스마트폰의 두뇌라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통신칩을 하나로 합친 것을 말한다. 스마트폰의 크기와 두께를 줄일 수 있고, 저전력 기술도 구현할 수 있다. ●국내 최초 LTE 원칩 장착 4.8인치 고화질(HD) 디스플레이와 안드로이드 4.0(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 운영체제(OS)를 채택한 베가레이서2는 무엇보다 배터리 수명을 기존 LTE폰보다 34% 개선시켜 차별화를 꾀했다. 2020㎃h의 고용량 배터리와 팬택의 절전기술을 총동원해 배터리 수명을 대기시간 기준 245시간, 연속통화 시 9시간 30분으로 늘렸다. 여기에 LTE폰 최초로 한국어 음성인식 기능도 지원해 말로 전화나 문자메시지, 사진촬영 등을 할 수 있다. ●‘S클라우드’로 ‘i클라우드’와 겨뤄 삼성전자도 4일 영국 런던에서 갤럭시S3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론칭에 나선다. 철저한 보안 속에 정확한 사양은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3세대 고속패킷접속플러스(HSPA+) ▲1.5㎓ 쿼드코어(CPU가 4개) 프로세서 ▲4.8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ICS OS 등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LTE 기반 제품은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S클라우드’를 기본 탑재해 애플의 ‘아이클라우드’처럼 여러 스마트 기기에서 하나의 콘텐츠를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LG전자 역시 이날 전략 스마트폰인 옵티머스LTE2(4.7인치)를 공개한다. 베가레이서2와 마찬가지로 퀄컴의 원칩 ‘스냅드래건 S4프로세서’(MSM8960)를 탑재해 데이터 처리속도를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LTE 전국망 구축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LTE 단말기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삼성전자 깜짝실적 ‘갤럭시노트의 힘’

    삼성전자 깜짝실적 ‘갤럭시노트의 힘’

    갤럭시 노트가 1조원 넘는 영업이익을 안겨주며 삼성전자 1분기 ‘깜짝 실적’의 일등 공신이 됐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휴대전화를 생산하는 IM(정보기술&모바일커뮤니케이션) 부문의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3조 2200억원과 4조 27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0%, 193% 늘어났다. ●매출액 23조 2200억원 올해 1분기 세계 휴대전화 시장이 지난해 4분기에 비해 10% 넘게 줄어드는 등 시장 환경이 나빠졌지만 IM 부문은 삼성전자가 1분기 동안 벌어들인 영업이익(5조 8504억원)의 4분의3을 챙겼다. 애플의 ‘아이폰 혁명’ 직후 ‘삼성전자 위기의 진원지’라는 소리도 들었지만 2010년 ‘갤럭시S’ 출시 이후 2년 만에 삼성을 먹여살리는 대들보로 환골탈태했다. 지난해 말 출시한 ‘갤럭시 노트’의 역할이 컸다. 업계에서 보는 갤럭시 노트의 영업이익률은 최대 30% 중반이다. 출고가 99만 9000원짜리 갤럭시 노트를 한 대 팔면 35만원 가까이 남는다는 의미다. 갤럭시 노트의 누적 판매량은 600만대를 넘었고 올 1분기에만 400만대 넘게 팔렸다. 결국 삼성이 갤럭시 노트 하나로만 1조 3000억원 넘게 벌었다는 계산이다. 갤럭시 노트는 그간 ‘갤럭시S’ 혼자 이끌던 IM 부문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양 날개’를 달아줬다. 다음 달에는 ‘갤럭시S3’가, 3분기에는 ‘갤럭시 노트2’가 나온다. ‘봄에는 갤럭시S, 가을에는 갤럭시 노트’라는 스마트폰 제품 출시 라인업을 통해 분기마다 조(兆) 단위 영업이익을 낼 수 있는 ‘캐시카우’(현금창출원)를 두 개나 보유하게 됐다. 갤럭시 노트의 선전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1분기 휴대전화와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모두 세계 1위에 올랐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터지 애널리틱스(SA)는 삼성전자가 올 1분기에 전체 시장의 25%를 차지해 노키아(핀란드)를 제치고 세계 1위 단말기 판매업자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한 것은 1988년 3분기에 휴대전화 사업을 시작한 이래 24년 만에 처음이다. 삼성은 1분기에 스마트폰도 4450만대 판매해 약 31%의 시장점유율로 애플(3510만대·약 24%)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노키아 제치고 단말기판매 1위 소비자가전(CE) 부문의 매출은 2% 증가한 10조 6700억원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선진·신흥시장을 겨냥한 발광다이오드(LED) TV 비중이 증가하며 550% 증가한 5300억원을 기록했다. TV 등 디스플레이(DP) 부문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사업의 수익성 확대로 매출은 31% 늘어난 8조 540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2800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반도체는 메모리 가격 하락세 지속과 생산라인 전환 비용 등으로 매출과 이익이 감소했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13% 감소한 7조 980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54% 감소한 7600억원에 그쳤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실적이 국내외 사업장을 합한 연결 기준으로 매출 45조 2700억원, 영업이익 5조 8500억원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에 일회성 이익이 약 8000억원 포함된 것을 제외하면 올해 1분기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작년 4분기보다 30% 정도 개선됐다. 한편 옛 삼성전자 액정표시장치(LCD)사업부인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S-LCD 등은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 세 회사의 대주주인 삼성전자와 삼성SDI도 이날 이사회를 개최해 합병에 동의했다. 합병기일은 오는 7월 1일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안드로이드 구세주 ‘5인치 폰’

    안드로이드 구세주 ‘5인치 폰’

    ‘5인치 스마트폰’이 애플이 장악한 태블릿 시장 수요를 흡수하며 안드로이드 진영의 구세주 역할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도 차기작 출시를 준비하면서 시장 견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분기 출시 목표로 갤럭시노트2 준비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3일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3’를 공개하는 데 이어, 3분기에는 ‘갤럭시노트’의 차기작도 내놓는다. ‘갤럭시노트2’(가칭)는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기반에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5.5인치 고해상도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 혹은 5.0 젤리빈 운영체제(OS)를 탑재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3와의 판매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해 갤럭시노트2를 10월 이후에 내놓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해마다 봄에는 갤럭시S, 가을에는 갤럭시노트를 선보이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특히 새 갤럭시노트는 전작(5.3인치)보다 디스플레이 크기가 더 커진 5.5인치로 설계됐다. “전작도 너무 큰 것 아니냐.”는 일부의 지적에도 크기를 더 키우려는 것은 애플 아이패드가 장악한 태블릿PC 수요를 가져오려는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LG전자도 다음 주부터 SK텔레콤, LG유플러스를 통해 ‘옵티머스뷰’(5인치)의 화이트 버전 모델을 출시한다. 지난달 공개된 옵티머스뷰는 국내 판매량이 하루 평균 3000대에 육박하는 등 LG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는 판단에 따라 화이트 모델로 20~30대 여성 고객과 젊은 층을 공략해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서다. 팬택도 지난해 7월 출시한 베가 넘버5(5인치)의 후속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HTC(타이완) 등 안드로이드 진영 업체들도 5인치대 제품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인치폰 성장은 태블릿 수요 흡수 덕분 애초 틈새시장을 노리고 만든 5인치 스마트폰 제품들이 예상 밖의 인기를 얻게 된 이유 가운데 하나로 애플 아이패드가 장악한 태블릿PC 시장의 잠재 수요를 흡수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5인치폰’의 대표주자인 갤럭시노트는 지금까지 국내 200만대, 전 세계에서 60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삼성의 대표 스마트폰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제품 출고가(99만 9000원)가 다른 스마트폰보다 높아 삼성의 실적 견인을 이끄는 효자 제품으로 떠올랐다. ‘갤럭시탭’의 부진에도 삼성이 웃을 수 있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LG전자 관계자도 “옵티머스뷰는 애초부터 아이패드 시리즈가 장악한 8~10인치대 이외의 태블릿 시장 수요를 겨냥해 만든 제품”이라면서 “상시 메모가 가능한 5인치대 제품은 이제 하나의 흐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팬택 관계자도 “‘아이폰5’도 4인치대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커지고 있다.”면서 “특히 베젤(테두리) 기술이 발전해 크기는 작아지면서도 화면은 더욱 커져 한 손에 쥘 수 있는 제품이 나오게 되면 5인치폰 시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2012 런던올림픽 D-100] 스마트 하게 뽐내라… IT·전자업계 마케팅 빅뱅

    [2012 런던올림픽 D-100] 스마트 하게 뽐내라… IT·전자업계 마케팅 빅뱅

    70억명 세계인의 축제인 런던올림픽이 석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올림픽 수요를 잡으려는 기업들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전자통신 업계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와 스마트폰의 신제품으로 고객의 눈길을 유혹한다. 17일 전자·통신업계에 따르면 전자업계는 TV 등을 중심으로 이미 런던올림픽 마케팅전에 들어간 상태다. TV는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 신제품을 앞세워 매출이 크게 올라가는 대표적인 올림픽 특수 상품이기 때문이다. 세계 TV 시장을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차세대 TV로 손꼽히는 OLED TV를 누가 먼저 출시하느냐를 놓고 사활을 건 경쟁을 하고 있다. 런던올림픽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7월 28일 개막되는 런던올림픽 이전에 OLED TV를 출시, 공식 후원사라는 이점을 최대화한다는 구상이다. LG전자는 발광다이오드(LED) TV와 3차원 입체영상(3D) TV에서 삼성전자에 선수를 뺏겨 고전한 실수를 OLED TV에서는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보인다. 구본무 LG전자 회장은 최근 “OLED TV 출시를 서두르라.”고 독려했다. 업계에서는 OLED TV의 크기를 55인치, 가격은 900만~1000만원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LG 쪽이 삼성보다 더 빨리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능과 3D 입체영상 기능은 기본사양으로 채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 고객들이 구매할 수 있는 수준인 400만원대(40인치 기준) 제품은 내년이 돼야 출시될 전망이다. 런던올림픽의 또 다른 특징은 스마트 기기가 대중화된 이후 처음 열리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라는 점이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가져온 모바일 혁명이 올림픽이라는 촉매제를 통해 다시 한 번 ‘빅뱅’을 일으킬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다음 달부터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폰 전쟁이 재현될 조짐이다. 통신업계에서는 이르면 다음 달 삼성전자가 ‘갤럭시S3’를 선보이고, 애플은 6월 ‘아이폰5’(가칭)를 출시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특히 갤럭시S3는 갤럭시노트보다 작은 4.8인치 크기의 초고화질(HD) 슈퍼 아몰레드 화면에 쿼드(4)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안드로이드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운영체제 등 현존하는 최고 사양으로 중무장할 것으로 보인다. 3G와 롱텀에볼루션(LTE) 두 모델로 나눠 출시될 전망이다. 아이폰5 역시 4인치대의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쿼드코어 AP가 적용되고, LTE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삼성 “갤럭시S3 공개” vs 애플 “뉴아이패드 상륙”

    삼성 “갤럭시S3 공개” vs 애플 “뉴아이패드 상륙”

    삼성전자가 ‘갤럭시S3’ 공개 일정을 발표하자 애플도 기다렸다는 듯 ‘뉴아이패드’의 국내 출시를 확정했다. 삼성과 애플의 전략 제품들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면서 두 회사의 신경전도 한층 가열되고 있다. 애플코리아는 지난달 미국에서 공개한 뉴아이패드를 오는 20일 SK텔레콤과 KT를 통해 국내에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뉴아이패드는 애플의 태블릿 ‘아이패드’의 세 번째 모델로 9.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A5X 듀얼코어 프로세서, 쿼드코어 그래픽 프로세서, 500만 화소 카메라 센서 등을 탑재했다. 출시 4일 만에 전 세계에서 300만대가 넘게 팔려 전작을 능가하는 판매기록을 세우고 있다. SK텔레콤과 KT도 애플의 뉴아이패드 출시 발표에 맞춰 요금제를 공개했다. 단, 이 제품은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망을 지원하지만 국내에서는 주파수 문제로 3G와 와이파이(무선랜) 전용 모델로만 쓸 수 있다. ‘3G+와이파이’ 모델의 실구입가(할부원금)는 2년 약정 기준으로 16기가바이트(GB) 67만원, 32GB 79만원, 64GB 90만원이다. 여기에 두 회사 모두 2GB, 4GB의 데이터 용량을 제공하는 2가지 요금제를 선보였다. KT가 2만 7500원(2GB)·4만 2500원(4GB)으로, SK텔레콤의 2만 9000원(2GB)·4만 5000원(4GB)보다 저렴하다. 하지만 SK텔레콤의 경우 자사 스마트폰 이용자가 뉴아이패드를 구입하면 통신비를 추가로 할인해 줘 실제 부담금은 KT보다 약간 적다. 하루 앞서 지난 16일에는 삼성전자가 다음 달 3일 영국 런던에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공개할 제품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 ‘갤럭시S3’가 확실시된다. 런던 올림픽 무선통신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올림픽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포석이다. 갤럭시S3는 4.8인치 고화질(HD)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OS)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를 지원한다. 국내와 유럽에서는 3세대(3G) 모델로, LTE가 활성화된 미국, 일본 등지에서는 LTE 모델로 출시된다. 재밌는 점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상호 견제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애플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3 행사 공지를 한 지 5시간 만에 뉴아이패드의 한국 출시를 발표했다. 업계와 언론의 관심이 삼성에게만 쏠리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의도다. 1년 전인 지난해 4월 28일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대대적인 ‘갤럭시S2’ 런칭행사를 시작하기 직전 애플은 ‘아이패드2’의 국내 출시를 확정 발표해 ‘상대방 잔칫날에 김을 빼려 한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삼성전자 역시 다분히 애플을 의식해 갤럭시S3 출시 날짜를 잡았다. 애플은 이르면 6월에 ‘아이폰5’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갤럭시S3를 내놓아 선점효과를 누리겠다는 판단이다. 제품 공개 직전까지 세부 사양을 일절 공개하지 않는 신비주의 전략 역시 애플과 많이 닮아 있다. 홍혜정·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차세대 스마트폰 ‘5월大戰’

    차세대 스마트폰 ‘5월大戰’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5가 6월쯤 출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등 국내 제조업체들이 한 발 앞서 전략 스마트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아이폰에 맞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프리미엄 모델이어서 제품의 사양과 출시 시기를 놓고 극도의 보안을 유지하며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英런던서 먼저 공개… 올림픽 특수 겨냥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5월 하순 플래그십 제품인 갤럭시S3를 내놓는다. 지난해 말 출시한 갤럭시노트와 마찬가지로 영국 런던에서 먼저 공개될 것이 유력하다. 런던올림픽 특수를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포석이 담겨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전작인 갤럭시S와 갤럭시S2가 전 세계에서 1000만대 이상 팔리며 인기를 얻은 만큼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된 기능을 탑재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무엇보다 쿼드코어(스마트폰 두뇌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가 4개) 기반이 될 것이 확실시된다. 디스플레이도 4.8인치로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에서는 SK텔레콤을 통해 처음 출시된다. 다만 이번 출시 모델은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LTE 기반의 쿼드코어 모델은 7월에 나올 예정이다. 이는 애플의 아이폰5 출시 방향과 무관치 않다. 업계에서는 아이폰5가 먼저 출시된 ‘뉴아이패드’처럼 북미 지역에서는 LTE 모델로, 나머지 지역에서는 3G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나라마다 LTE 주파수가 다르지만 애플의 정책상 국가별 맞춤 모델을 내놓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아이폰5가 대부분 3G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삼성전자도 이에 맞춰 3G 스마트폰 수요를 최대한 흡수하겠다는 계산이다. LG전자는 갤럭시S3 출시를 전후해 차세대 LTE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운영체제(OS) 기반으로 4.7인치 고화질(HD)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팬택도 5월 초 LTE를 지원하는 전략제품 ‘베가 레이서2’(4.8인치·가칭)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 두 제품은 지금껏 출시된 LTE폰과 달리 ‘원칩’을 탑재했다. 기존 LTE폰은 통신칩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가 따로 탑재됐지만, LG전자와 팬택은 퀄컴의 LTE 원칩 ‘스냅드래건 S4’(MSM8960)를 써서 이 둘을 하나로 합쳤다. 칩을 두개 썼을 때보다 제품 두께를 줄일 수 있어 배터리 소모도 줄어든다는 게 업체들의 설명이다. ●LG전자·팬택은 LTE 지원 다만 두 회사가 채택한 퀄컴의 원칩은 쿼드코어가 아닌 듀얼코어 기반이다. 아직 진정한 의미에서의 LTE 전국망이 구축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용에 다소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팬택 관계자는 “5월에 대거 출시되는 새 스마트폰들이 모두 4.7~4.8인치 기반인 것은 이 크기의 제품이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크기라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삼성전자 스마트폰 1위 독주 태세

    삼성전자 스마트폰 1위 독주 태세

    삼성전자가 올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또다시 애플을 제치고 1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출고가가 100만원에 달하는 ‘갤럭시노트’에서부터 100달러 안팎의 초저가 제품까지 적기에 두루 공급하며 애플의 프리미엄급 공세와 중국 업체들의 저가 러시를 동시에 막아 내 선두를 탈환했다는 분석이다. 2분기에도 ‘갤럭시S3’ 출시가 예정돼 있어 1위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4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은 올 1분기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41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28.2%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1위를 차지했던 애플은 3260만대(점유율 22.4%)를 팔아 2위에 그쳐 삼성에 자리를 내줬다. 애플은 지난해 10월 내놓은 ‘아이폰4S’ 출시 효과가 사라지면서 올 1분기 판매량이 지난해 4분기보다 줄어들었다. 핀란드 노키아(3위·8.6%)와 캐나다 리서치인모션(4위·7.6%) 역시 시장 점유율이 크게 떨어져 삼성전자로의 쏠림 현상이 강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앞서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도 삼성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4000만~4400만대를 판매(공급 물량 기준)해 4000만대 이하를 공급한 애플을 제치고 세계 1위에 복귀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증권사들도 삼성전자가 1분기 중 4300만~4600만대를 팔아 1위를 탈환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2분기에도 전략 제품인 ‘갤럭시S3’가 나올 예정이어서 상반기 통틀어 1위 수성이 점쳐진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애플과 분기마다 ‘주거니 받거니’ 선두다툼을 벌여 왔던 삼성이 올 들어 1분기에만 애플과 1000만대 가까운 차이를 내며 독주에 나선 것은 고가격 정책만 고수하는 애플과 달리 다양한 가격대와 기능의 제품 60여종을 수시로 공급하는 다변화 전략이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이다. 삼성의 ‘닥판’(닥치고 판매) 전략은 특히 중저가 시장에서 큰 성과를 냈다. 삼성의 프리미엄급 제품인 ‘갤럭시노트’는 인기를 끌긴 했지만 1분기 판매량은 400만대 정도다. 이는 같은 기간 애플 ‘아이폰4S’ 판매량의 20%가량에 불과하다. 따라서 삼성 스마트폰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은 애플의 틈새를 파고 든 중저가 제품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삼성이 지난해 10월 인도, 홍콩, 독립국가연합 등에 내놓은 120달러짜리 ‘갤럭시Y’(3인치)의 경우 1분기에 550만대 정도가 팔려 갤럭시노트를 제쳤다. 다른 보급형 제품까지 더하면 삼성전자의 1분기 저가형 스마트폰 판매량은 1000만대 안팎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 전략은 지난해부터 저가형 제품으로 무섭게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ZTE와 화웨이 등 중국 신흥 업체들을 막아 내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강경수 SA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가 (메이저 업체로는) 처음으로 보급형 모델을 내놔 저가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을 효과적으로 견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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