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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모바일’ LG ‘3D’ 유럽 홀린다

    삼성 ‘모바일’ LG ‘3D’ 유럽 홀린다

    2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국제가전전시회’(IFA 2011)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양대 가전업체들이 사활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친다. 삼성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을, LG는 3차원(3D) 입체영상 TV 등 ‘3D’를 키워드로 하반기 유럽지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31일 삼성과 LG에 따르면 애플과 전면전을 치르고 있는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모바일 기기들을 대거 선보여 경쟁 업체들과 차별화에 나설 계획이다.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운영체제(OS) 경쟁’으로 치닫고 있는 세계 정보기술(IT) 주도권 싸움에서 삼성이 얼마나 강력한 4세대(4G) 기반 스마트 기기를 내놓느냐를 가늠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삼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독자 개발한 운영체제(OS)인 ‘바다2.0’을 탑재한 스마트폰 ‘웨이브’ 시리즈 3종을 비롯해 갤럭시W·M 등 새로운 갤럭시 시리즈(4종)를 대거 선보인다.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두께 7㎜대의 태블릿 ‘갤럭시탭 7.7’(7.7인치)과 ‘윈도7’용 태블릿인 ‘슬레이트 PC’도 공개하고, 스마트폰의 휴대성과 태블릿PC의 가독성을 모두 살린 5인치 태블릿폰 ‘갤럭시 노트’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4G 통신기술인 롱텀에볼루션(LTE) 기반의 스마트폰 ‘갤럭시S 2’(셀룩스)와 태블릿PC ‘갤럭시탭 8.9’(8.9인치)를 내놓을 계획이다. 스마트 기기 분야에서 신제품을 거의 내지 않은 경쟁 업체들과 달리 삼성은 이번 행사에 올인하다시피 모바일 기기로 승부수를 던졌다.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할 4G 시장에서도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종류의 제품을 내놓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하드웨어 분야 선도 기업 이미지를 각인시키겠다는 의도다. 여기에 자체 OS인 ‘바다’ 기반의 제품들도 대거 공개해 ‘바다 띄우기’에도 나서는 등 최근 IT 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분야의 경쟁력도 확보해 간다는 생각이다. 반면 LG는 이번 전시회의 핵심 주제를 ‘3D 체험’으로 잡고 자신들의 편광안경 필름패턴(FPR) 방식의 3차원 영상을 최대한 많은 관람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FPR 방식을 지원하는 편광안경 하나면 TV와 모니터, 프로젝터, PC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점과 대규모 인파가 한꺼번에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IFA 관람객들이 무료로 사용한 뒤 가져갈 수 있도록 ‘시네마3D 안경’도 10만개 정도 준비했다. 삼성 등 경쟁 진영인 셔터안경 방식보다 안경 가격이 월등히 저렴하다는 점을 부각시키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FPR 방식만으로 TV 제품군을 모두 갖춰 참가한다. 그만큼 LG전자로서는 세계 시장에서 FPR 방식 및 ‘시네마 3D TV’의 성공 여부를 타진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촉각을 세우고 있다. FPR 패널을 공급하는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까지 직접 참가해 해외 거래처들과 관계 다지기에 나서려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용어 클릭] ●국제가전전시회(IFA 2011) 매년 9월에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지역 최대 가전 전시회로 연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제품전시회(CES)와 함께 세계 양대 정보기술(IT) 관련 전시회로 평가받는다. CES가 그 해 출시될 신제품을 주로 선보인다면, IFA는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 등 한해를 마무리하는 제품들이 전시된다.
  • [EPL 이슈] EPL 빅6 여름 이적 시장 총정리

    [EPL 이슈] EPL 빅6 여름 이적 시장 총정리

    올 여름은 국내 축구 팬들에게 매우 인상적인 이적 시장이 됐다. 지동원이 선더랜드에 입단하며 프리미어리그 진출에 성공했고 이적 마감일을 앞두고 극적으로 박주영이 명문 클럽 아스날의 일원이 됐다. 2011/2012시즌이 그 어느 때보다 기대되는 이유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신의 사위’ 세르히오 아게로다. 맨체스터 시티는 부자구단답게 그를 영입하는데 684억원을 지불했다. 그 다음은 아스날을 떠나 고향 바르셀로나로 돌아간 세스크 파브레가스다. 아스날은 에이스를 잃었지만 630억원을 얻었다. ● 맨유 주요 영입 및 이적 *영입 : 애슐리 영(아스톤 빌라/270억), 필 존스(블랙번/297억), 데 헤아(아틀레티코/329억) *이적 : 브라운(선더랜드/18억), 오셔(선더랜드/72억), 오베르탕(뉴캐슬/54억), 베베(베식타스/임대), 스콜스(은퇴), 네빌(은퇴), 반 데 사르(은퇴), 하그리브스(방출) *시즌 예상 : 포지션별로 세대교체에 성공했다. 영과 존스는 측면과 수비라인을 강화시켰고 임대 복귀한 유스 출신들이(웰벡, 클레버리) 맹활약을 펼치면서 시즌 초반 연승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주요 시스템은 4-4-2(혹은 4-4-1-1)이다. ● 첼시 주요 영입 및 이적 *영입 : 루카쿠(안더레흐트/324억), 로메우(바르셀로나/126억), 마타(발렌시아/423억), 메이렐레스(리버풀/216억) *이적 : 지르코프(안지/237억), 만시엔(함부르크/54억), 라이코비치(함부르크/비공개), 보리니(파르마/자유계약), 베나윤(아스날/임대), 카쿠타(볼턴/임대), 브루마(함부르크/임대) *시즌 예상 : 모드리치 영입에 실패했다. 그러나 마타와 메이렐레스를 영입하며 중원을 보강하는데 성공했다. 마타는 창의력을, 메이렐레스는 다양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2의 드로그바’ 루카쿠도 관심을 모은다. 4-3-3과 다이아몬드 4-4-2를 사용 중이다. ● 맨시티 주요 영입 및 이적 *영입 : 아게로(아틀레티코/684억), 나스리(아스날/450억), 클리시(아스날/126억), 사비치(파르티잔/162억), 하그리브스(맨유/자유계약), 판틸리몬(티미소아라/임대) *이적 : 기븐(아스톤 빌라/63억), 조(인터나시오날/자유계약), 보아텡(뮌헨/270억), 라이트-필립스(QPR/72억), 카세이도(레반테/13억), 벨라미(리버풀/자유계약), 산타 크루즈(레알 베티스/임대), 바이스(에스파뇰/임대) *시즌 예상 : 큰손답게 아게로와 나스리를 영입하는데만 약 1,000억원을 사용했다. 일단 투자는 성공적인 모습이다. 신입생들이 특별한 적응기 없이 곧바로 팀에 녹아들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만치니 감독도 소극적인 4-3-3-에서 4-2-2-2로 변화를 줬다. ● 아스날 주요 영입 및 이적 *영입 : 챔벌레인(사우스햄턴/252억), 제르비뉴(릴/188억), 아르테타(에버턴, 179억), 메르테사커(베르더 브레멘/162억), 안드레 산토스(페네르바체/110억), 박주영(모나코/54억), 젠킨슨(찰튼/17억), 베나윤(첼시/임대) *이적 : 파브레가스(바르셀로나/630억), 나스리(맨시티/450억), 클리쉬(맨시티/126억), 에보우에(갈라타사라이/54억), 트라오레(QPR/21억), 벤트너(스토크/임대), 데니우손(상파울로/임대), 벨라(레알 소시에다드/임대) *시즌 예상 : 에이스를 떠나보내며 우울한 여름을 보냈다. 이적 시장 막판 박주영을 시작으로 메르테사커와 아르테타를 영입하며 포지션별 보강에 성공했으나 여러 가지 불안요소가 적지 않다. 벵거 감독이 4-3-3을 유지할지, 4-4-2로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리버풀 주요 영입 및 이적 *영입 : 헨더슨(선더랜드/288억), 다우닝(아스톤 빌라/360억), 아담(블랙풀/162억), 엔리케(뉴캐슬/108억), 도니(로마/자유계약) 코아테스(나시오날/126억), 벨라미(맨시티/자유계약) *이적 : 은고그(볼턴/72억), 콘체스키(레체스터/27억), 아얄라(노르위치/14억), 메이렐레스(첼시/216억), 인수아(스포르팅 리스본/자유계약), 요바노비치(안더레흐트/자유계약), 키르기아코스(볼프스부르크/비공개), 폴센(에비안/자유계약), 조 콜(릴/임대) *시즌 예상 : 빅4 재진입을 위해 폭풍 영입을 진행했다. 많은 선수를 데려왔고 많은 선수를 떠나보냈다. 메이렐레스의 이적은 아쉽지만 제라드까지 복귀할 경우 미드필더 자원이 넘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다. 4-2-3-1과 4-3-3이 유력하다. ● 토트넘 주요 영입 및 이적 * 영입 : 프리델(아스톤 빌라/자유계약), 아데바요르(맨시티/임대), 파커(웨스트햄/108억) * 이적 : 로비 킨(LA갤럭시/63억), 오하라(울버햄턴/90억), 우드게이트(스토크/자유계약), 팔라시오스(스토크/144억), 크라우치(스토크/180억), 휴턴(아스톤 빌라/비공개), 지나스(아스톤 빌라/임대), 벤틀리(웨스트햄/임대) *시즌 예상 : 결국에는 모드리치를 지켜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는 토트넘에겐 반드시 필요한 일이었다. 크라우치, 지나스, 팔라시오스를 떠나보냈지만 파커와 아데바요르를 추가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올 시즌도 4-4-1-1(혹은 4-1-4-1)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삼성전자 “휴대전화 글로벌 1위 도전”

    삼성전자 “휴대전화 글로벌 1위 도전”

    삼성전자가 다양한 국가별 맞춤 전략을 통해 애플을 넘어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위해 스마트폰인 ‘갤럭시’ 시리즈에 새로운 네이밍 전략을 도입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 새 태블릿PC도 내놓으며 승부수를 띄웠다. ●프리미엄·신흥시장 나눠 공략 홍원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24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 회의에서 “선진시장에서의 스마트 기기 일류화, 신흥시장에서의 리더십 강화를 통해 휴대전화 시장에서 글로벌 1위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홍 사장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판매된 휴대전화 13억 6000만대 가운데 스마트폰 비중은 3억대로 22%였지만 올해는 15억 5000만대 가운데 4억 2000만대로 27%로 늘어나는 등 스마트폰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블릿 시장 역시 지난해에는 1800만대가 팔렸으나 올해 5900만대, 2015년 1억 5000만대로 연간 53%씩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세계 정보기술(IT) 시장이 ▲스마트폰 보편화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운영체제(OS) 주도권 경쟁 등을 통해 구글(안드로이드)과 애플(iOS), MS(윈도)의 3강 구도로 압축됐고, 이들은 특허 전쟁을 통해 경쟁사의 성장을 견제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홍 사장은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에서도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프리미엄 시장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신흥시장에서는 매스폰(보급형 스마트폰) 중심으로 공략하겠다.”면서 “태블릿 사업도 올해 물량 기준으로 5배 이상 성장시키겠다.”고 자신했다. 끝으로 홍 사장은 애플을 따라잡는 시기는 특정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는 ‘패스트 팔로어’(추격자) 역할을 했지만 앞으로는 ‘퍼스트 무버’(선도자)로 가겠다.”고 강조했다. ●5개등급 제품군 구분 새 이름 붙여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도 나왔다. 우선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에 5개 클래스별로 알파벳을 부여하는 ‘스마트폰 네이밍 전략’을 도입하고 다음 달 2일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IFA 2011)에서 신규 모델 4종을 공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갤럭시 스마트폰에는 최상위 모델 ‘S’, 프리미엄 모델 ‘R’, 첨단모델 ‘W’, 보급형 모델 ‘M’, 중저가 모델 ‘Y’ 등 5가지의 이름이 부여된다. 삼성은 이번 네이밍 전략에 맞춰 IFA에서 ‘갤럭시W’, ‘갤럭시M 프로’, ‘갤럭시Y’, ‘갤럭시Y 프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MS의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새 태블릿PC도 공개한다. 구체적인 사양과 출시 일정은 IFA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 내 무선사업부가 만들고 있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갤럭시탭’과는 다른 모델로, 기존 PC를 생산하는 IT솔루션사업부가 독자적으로 생산한다. 2종의 태블릿이 서로 다른 사업부에서 각자 생산돼 선의의 경쟁관계를 형성하는 셈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양한 라인업이 바로 삼성전자의 경쟁력”이라면서 “IT솔루션 사업부와 무선사업부 모두 각자의 파트너십을 활용함으로써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네덜란드 법원 “삼성 스마트폰 판매 금지”

    네덜란드 법원이 24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갤럭시S와 S2, 에이스 등 스마트폰 시리즈 제품의 판매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법원은 그러나 갤럭시 탭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은 기각했다. 헤이그 법원은 애플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삼성전자를 상대로 낸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법원 웹사이트를 통해 이날 발표했다. 스마트폰 판매금지 명령은 오는 10월 13일부터 발효된다. 법원은 삼성의 갤럭시 스마트폰에 채택한 바운싱 기술이 애플이 유럽에 등록한 스크롤링 특허(유럽특허번호 EP 2058868)를 침해했다고 밝혔다. 바운싱 기술은 터치스크린상에서 손가락 동작을 사용해 다음 화면 등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다. 법원은 그러나 이 특허 침해는 안드로이드 2.3 운영체제로 구동되고, 네덜란드 내에서 판매 중인 갤럭시S와 S2, 에이스 등 3개 스마트폰 제품에만 해당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 3개 제품은 일단 오는 10월 13일부터 네덜란드에서 판매를 못 하게 됐다. 아울러 네덜란드 삼성법인을 통해 유럽 전역에 공급하는 것도 어려워져 삼성으로선 타격이 클 전망이다. 하지만 네덜란드 IT 전문지 웹베렐트는 특허 침해가 인정된 기술의 경우 비교적 간단하게 다른 기술로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삼성이 업데이트 등의 방법으로 특허 침해를 우회, 10월 13일 이후에도 유럽 내 판매를 계속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구글의 모토롤라 인수 1위에… 한예슬 사태 ‘쑥덕’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구글의 모토롤라 인수 1위에… 한예슬 사태 ‘쑥덕’

    광복절 연휴와 막바지 휴가가 맞물린 8월 셋째주, 네티즌들의 가장 큰 관심은 구글의 모토롤라 인수였다. 구글이 휴대전화 제조사 모토롤라를 125억 달러(약 13조 5000억원)에 전격 인수키로 하자 이 같은 결정이 소비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 것. 운영체제(OS)를 공급하는 구글이 스마트폰 하드웨어 제조사를 인수한 만큼 삼성전자에 일정 부분 타격이 있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왔다. 반면 소비자들은 모바일 시장에서 선택권이 넓어질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미국 애플사의 증거사진 조작은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6일 외신들은 애플이 독일 뒤셀도르프 법원에 증거 자료로 제출한 사진에서 오류가 발견되었다고 전했다. 사진에서 갤럭시탭은 10.1인치 제품으로 아이패드2와 같은 4대3 화면 비율이 아닌 16대10 화면 비율을 지니고 있지만, 증거사진에서는 아이패드 2와 거의 유사한 비율로 표현돼 향후 판매 가처분 금지 등을 둘러싼 소송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보험료 부과 체계 개편 관련 뉴스는 3위를 차지했다. 17일 보건의료미래위원회는 보험료 부과 체계를 직역에 관계없이 소득 중심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그 뒤는 원유 공급 재개 소식이 이었다. 낙농육우협회가 우유업체와의 협상 결렬에도 불구하고 원유 공급을 재개하면서 시중의 우유 공급은 정상화됐다. 하지만 낙농 농가들이 우유업체와 직접 가격 협상을 벌이겠다는 입장이어서 여진이 예상된다. 5위는 광복절 플래시몹이었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광복절을 맞이해 소셜커뮤니티에서 모인 불특정 다수의 참가자들이 ‘아름다운 독도’를 외치고 응원가 ‘다시 한번 대한민국’ 율동을 함께하며 플래시몹을 진행했다. 한 명의 발제로 시작한 행사는 수백명으로 불어났다. 신창원 자살 기도는 6위를 차지했다. 탈옥수 신창원이 지난 18일 독방에서 고무장갑으로 목을 매 자살을 기도한 가운데 뇌손상이 우려됐으나 지난 20일 병원에서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살 시도 원인은 한달 전 사망한 부친 때문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정확한 경위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드라마 촬영을 펑크내고 미국으로 떠났던 탤런트 한예슬의 입국 소식은 7위를 차지했다. KBS 2TV ‘스파이 명월’ 촬영 거부로 물의를 빚은 한예슬은 17일 오후 귀국해 “많은 분께 죄송하다.”며 고개 숙여 사죄했다. 한예슬은 “하지만 이러지 않고서는 제작 환경이 개선될 것 같지 않았다.”면서 “엄청난 두려움을 안고 한 선택이므로 옳은 일을 했다고 믿고 싶다.”고 주장했다. 쇼트트랙 안현수 선수의 귀화 소식은 8위에 올랐다. 그는 러시아로 귀화해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에서 전지훈련 중인 안현수는 17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러시아 국적 취득을 결정했다. 후회 없이 준비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심경을 적었다. 아시아나 화물기 동체가 발견됐다는 소식은 9위를 차지했다. 지난 7월 28일 제주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아시아나항공 화물기(B747) 동체가 제주도 서쪽 약 130㎞, 수심 80m 지점에서 발견돼 사고 원인 규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근 감독과 이만수 감독 이야기는 10위에 올랐다. 프로야구팀 SK와이번스가 김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2군에 있던 이 감독을 후임으로 정했다는 소식에 ‘넷심’이 들끓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애플 또 조작…갤럭시S 사진도 크기 수정

    애플 또 조작…갤럭시S 사진도 크기 수정

    애플이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10.1 판매 금지 가처분 소송을 독일 법원에 내면서 조작된 증거 사진을 제출한 데 이어 네덜란드 법원에도 갤럭시S 스마트폰의 크기를 조작한 사진을 증거로 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1일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웹베렐트(WW)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3G와 삼성전자의 갤럭시S 스마트폰이 유사하다는 주장의 증거를 네덜란드 헤이그 법정에 제출하면서 갤럭시S의 크기를 아이폰3G에 맞춰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지난주 열린 심리에서 삼성전자의 변호인 측은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애플이 삼성의 기기들을 자신들의 것과 더 유사하게 보이게 하려고 시각적인 증거를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애플이 제출한 증거를 조사한 결과 소장 77쪽에 저작권과 관련해 유사성을 보여주는 예로 아이폰3G와 갤럭시S의 사진을 제시한 부분에서 갤럭시S의 사진이 실제와 달라진 것을 발견했다고 WW는 주장했다. 갤럭시S의 크기는 122.4㎜×64.2㎜, 아이폰3G는 115.5㎜×62.1㎜로 갤럭시S가 큰데도 증거 사진에서는 갤럭시S의 크기를 6% 정도 축소해 아이폰3G와 같은 크기로 조작했다는 것이다. 이번 주초에도 애플은 갤럭시탭 10.1이 아이패드2와 ‘실질적으로 같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갤럭시탭 10.1의 비율을 조작한 사진을 제시했다고 WW는 전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삼성·애플 특허전쟁 9개국서 19건 확전

    삼성전자와 애플이 갤럭시S와 아이폰 등 모바일기기 특허를 둘러싸고 벌인 소송이 확전을 거듭하면서 현재 9개국 12개 법원에서 19건이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적재산권 전문가인 플로리언 뮬러는 20일(현지시간) 특허 전문 블로그 ‘포스 페이턴트’에서 북미와 유럽, 아시아, 대양주 등 4개 대륙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의 제소와 맞제소 등으로 진행되는 특허 소송을 모두 파악한 결과 이렇게 집계됐다고 밝혔다, 뮬러는 양 사가 원래 20건의 소송을 진행했으나 캘리포니아에서 2건의 소송이 하나로 병합돼 현재 진행되는 소송은 모두 19건이라고 설명했다. 뮬러는 그러나 “독일과 네덜란드 법원의 경우 1건 이상의 특허와 관련된 소송은 별건 소송으로 나누는 경향이 있어 실제 소송 건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면서 “현재 소송 건수는 소장에 제출된 것을 기준으로 했다.”고 밝혔다. 뮬러의 집계에 따르면 북미에서는 미국에서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 1건 ▲미 국제무역위원회(ITC) 2건 ▲델라웨어 지방법원 1건 등이 진행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독일 만하임 지방법원 2건 ▲독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 1건 ▲영국 고등법원 특허법정 1건 ▲프랑스 지방 제1심법원 1건 ▲이탈리아 밀라노 제1심법원 1건 ▲네덜란드 헤이그 법원 2건 등으로 집계됐다. 아시아에서는 ▲한국 서울지방법원 2건 ▲일본 도쿄지방재판소 4건이 진행 중이며 대양주에서는 ▲호주 연방법원 뉴사우스웨일스 지방법원 1건 등이 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황제’의 추락… 시장 중심축 흔들린다

    ‘황제’의 추락… 시장 중심축 흔들린다

    국내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추락하면서 시장의 중심축이 흔들리고 있다. 올해 초 1주에 100만원이 넘는 ‘황제주’에 등극해 증시의 새 역사를 쓰는 듯했던 삼성전자는 주요 수출국인 미국 경제가 이중침체(더블딥)에 빠질 우려가 커지면서 외국인을 비롯한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구글, 애플 등 소프트웨어 업체가 잇따라 하드웨어 부문 강화에 나서면서 ‘알맹이(소프트웨어) 없이 껍데기(하드웨어)에 강한’ 삼성의 근원적인 경쟁력마저 위협받는 상황이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4.09%(2만 9000원) 떨어진 68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101만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던 지난 1월 28일 대비 32.67% 하락한 것이며, 연중 최저가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은 148조 7723억원에서 100조 1635억원으로 3분의1 가까이 쪼그라들었다. 전문가들은 국내 시총 1위(전체의 9.24%)의 대장주(株)인 삼성전자 주가가 급락한 것은 단순히 개별 종목의 문제가 아니라 시장을 떠받치는 중심축이 흔들리고 있다는 뜻이라는 분석을 내놓는다. 이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정보기술(IT) 거품 등 업황과 관련한 이슈가 있더라도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주가가 급락하는 경우는 적었다.”면서 “최근 시장의 불안심리가 이전보다 강하게 투영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정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미국 증시에서 시총 1위인 애플의 주가가 빠지면 상징성이 크듯이 삼성전자도 국내에서 비슷한 위상을 갖고 있다.”면서 “최근 세계 IT시장이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생산성을 창출하는 기업에 높은 프리미엄을 주다 보니 하드웨어에 치중한 삼성전자가 새로운 도전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구글이 모토롤라를 인수하고 애플이 일본 샤프사에 투자 의향을 밝히면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통합이 대세가 되고 있어 삼성전자의 경쟁력에 의문이 생기고 있다.”면서 “다만 삼성전자가 20조원의 자금력을 지닌 만큼 인수·합병(M&A)에 나서는 등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주가가 다시 100만원을 돌파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주가가 다시 100만원을 돌파하려면 외국인들의 투자 심리가 살아나야 한다.”면서 “여기에 반도체 및 액정표시장치(LCD) 가격이 안정되고 ‘갤럭시S 2’ 등이 호조세를 보이면 예상보다 빨리 100만원대를 회복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류지영·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네크워크 시대 신문의 전략/정용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동향분석실 연구위원

    [옴부즈맨 칼럼] 네크워크 시대 신문의 전략/정용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동향분석실 연구위원

    네트워크 이론의 거장인 바라바시 교수는 저서 ‘링크’에서 복잡한 우리의 일상과 사회를 파악하려면 대상을 조각 내서 하나하나 분석하는 환원주의 방법이 아니라 모든 것이 연결된 전체를 유기적으로 통찰하는 그물망식(Web-based) 사고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디지털 시대에 네트워크에 대한 이해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구글의 전략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검색엔진으로는 후발주자인 구글이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이용자들이 찾으려는 정보와 가장 관련이 높은 결과를 순위를 매겨 빠르게 제공하기 때문이다. 인터넷에 존재하는 수없이 많은 웹페이지 간의 연결 관계를 분석할 뿐 아니라 웹페이지에 포함된 모든 단어와 이용자 행태 간의 관계를 통합 분석한 결과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사람들을 사로잡는 이유도 구글의 사례와 크게 다르지 않다. 친구일 것 같은 사람들을 알아서 찾아 추천하고, 나와 관계를 맺은 사람이 쓴 글을 실시간으로 배달하는 편리함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서울신문 역시 이러한 미디어 트렌드에 들어맞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종이신문이라는 제약을 넘어서려고 인터넷으로 기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폰 이용자를 위한 모바일 서비스도 제공한다. 모바일 앱 초기화면을 띄우면 ‘이 시각 주요 뉴스’와 함께 섹션별 주요 뉴스 제목이 바로 나타난다. 작은 화면을 고려해서 설계한 탓인지 화면 배치가 이용하기에는 큰 불편함이 없다. 기사 끝에는 관련 기사 목록과 SNS와 연동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종이신문 기사에 페이스북 주소(facebook.com/me.onekorea)를 달아 연계성을 강조한 ‘나와 통일’이라는 연재기사도 스크린 간의 연동을 고려한 좋은 사례다. 그렇다면, 기사와 기사 간의 관계는 어떻게 구성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스마트폰의 모바일앱에서 ‘아이폰5 vs LTE폰 9월 대전’(8월 15일)이라는 기사를 확인해 본다. 제목 아래 두 기종의 특징을 비교한 표는 종이신문보다 더 선명해 가독성이 좋다. 그런데 기사 끄트머리의 관련기사에는 ‘갤럭시S2 화이트모델 17일 첫선’이라는 기사 하나만 보인다. 같은 날짜의 관련 기사만 제공하기 때문에 생긴 결과다. ‘듀얼코어’, ‘LTE’와 같은 전문용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아쉽지만 내가 검색한 기사와 관련된 다양한 기사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함을 독자는 원한다. 앞에서 소개한 ‘나와 통일’이라는 기사를 검색해 보자. ‘나와통일’이라고 검색창에 쓰면 기사가 나오지 않는다. 띄어쓰기를 정확하게 해야 한다. 이런 검색 방식으로는 뉴스 이용자의 눈높이를 맞출 수 없다. 이러한 작은 불편함은 또 있다. 시각적 효과가 극대화되어야 할 포토 뉴스에서 글씨 크기는 조절되지만 정작 사진 크기는 조절되지 않는다. 게다가 ‘카라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홍보대사 위촉’(8월 11일)이라는 포토 뉴스의 제목은 종이신문에는 ‘K팝’으로 다르게 되어 있어 연동 검색이 불가능하다. 이번에는 ‘카라’라는 제목으로 기사검색을 해 본다. ‘저자와 차 한 잔, 첫 수필집 ‘유소유’ 펴낸 고세진 교수’(8월 13일)라는 기사와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 에일리언 비키니’(8월 12일)라는 기사가 결과로 나온다. 기사 내용에 ‘메카라는’과 ‘모니카라는’이 들어 있기에 생긴 일이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이 있다. 정보의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인터넷 시대에 그 의미는 더욱 각별하다. 자신이 원하는 뉴스정보를 정확하게 찾아주는 똑똑한 서비스를 미디어 고객은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문이 제공하는 콘텐츠 서비스가 네트워크 사회의 특성을 얼마나 잘 반영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본다. 갈수록 편리함에 익숙해진 독자의 입맛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에 신문의 미래가 달렸기 때문이다.
  • 갤탭 10.1 유럽 판매중지 풀렸다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10.1 유럽 판매가 가능해졌다. 16일 삼성에 따르면 독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은 네덜란드를 제외한 유럽 전역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10.1 판매와 마케팅 활동을 중지시켜 달라는 애플의 가처분신청에 대한 삼성의 이의신청을 1차로 받아들였다.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은 앞서 지난 10일 애플의 판매중지 가처분 신청을 승인, 네덜란드를 제외한 유럽 전역에서 사실상 갤럭시탭 판매를 금지하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네덜란드에서는 삼성전자와 애플 간 별도의 갤럭시탭 판매 중지 소송이 진행 중이어서 관련 결정에서 빠졌다. 이번 결정으로 사실상 유럽 수출길이 막혔던 갤럭시탭의 활로가 어느 정도 트인 셈인 데다, 앞으로 내려질 양측 간 소송전에 일정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현재 소송을 진행 중인 네덜란드와 독일을 제외한 유럽 지역에선 갤럭시탭 10.1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1차 결정으로 판매중지가 풀린 것이고, 삼성전자가 제기한 반대소송에 대한 최종 판결은 25일 나온다.”고 덧붙였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잡지 발간 수시간 안에 태블릿PC로 무료 구독

    언론사가 발행하는 최신 잡지를 태블릿PC를 이용해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가 생겼다. 삼성, LG, SK, 현대 등 4대 그룹 홍보임원 출신들이 설립한 홍보 전문회사 온전한커뮤니케이션은 벤처기업 위피아와 함께 디지털 미디어 전문 넥스트페이퍼앰앤씨를 설립하고 잡지 포털 ‘탭진’을 론칭했다고 15일 밝혔다. 탭진은 국내 언론사에서 발행되는 잡지들을 디지털로 바꿔 제공하는 서비스로, 태블릿PC를 이용하면 최신 발간 잡지를 몇 시간 안에 무료로 구독할 수 있다. 애플 아이패드 서비스는 현재 이용할 수 있고, 삼성전자 갤럭시탭 서비스는 9월 말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탭진은 기존 잡지와 달리 제작 뒤 콘텐츠를 자유롭게 교체하거나 동영상을 통해 생동감 있게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시로 광고를 교체할 수도 있어 광고주로서는 반응이 좋은 매체로 광고를 실시간 이동시킬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잡지사나 출판사도 개별 디지털화 작업에 필요한 인력과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개인도 탭진을 이용하면 잡지나 도서를 쉽게 발간할 수 있다. 온전한커뮤니케이션 김광태 회장은 “잡지사가 원하면 내용 심사 뒤 무료로 디지털 잡지를 제작해 탭진에 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갤럭시S2’ 화이트모델 17일 첫선

    ‘갤럭시S2’ 화이트모델 17일 첫선

    개통 73일 만에 국내 200만대 판매를 돌파한 ‘갤럭시S2’의 화이트 모델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14일 갤럭시S2 화이트를 오는 17일부터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출시하고, 24일 전후로 LG유플러스를 통해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갤럭시S2 화이트는 후면만 흰색이었던 갤럭시S와 달리 전면과 후면을 모두 흰색 컬러를 적용해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 화이트 출시를 기념해 구매고객 2000명을 선정해 배터리 커버를 증정하는 행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이와 함께 코엑스 갤럭시존을 비롯해 엑스포존, 갤럭시 체험버스, CGV 등에 갤럭시S2 화이트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 블랙과 달리 화이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여성층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판매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축구 한·일전 완패 ‘부글’ 강호동 ‘1박2일’ 하차설 ‘와글’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축구 한·일전 완패 ‘부글’ 강호동 ‘1박2일’ 하차설 ‘와글’

    지난 한 주 누리꾼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연평도 대응 사격’이었다. 지난 10일 오후 1시쯤 북한군은 연평도 인근 해상에 세 발의 포 사격을 가했다. 이 가운데 한 발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 떨어지면서 우리 군도 오후 2시쯤 K9 자주포 3발로 대응 사격에 나섰다. 북측은 남측이 발파 작업을 오인한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우리 측은 이를 일축했다. 2위는 ‘한·일전 완패’. 조광래 감독의 한국 축구 대표팀은 10일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0대 3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일본의 공격에 무기력하게 무너지며 일본 원정 11년 무패 기록에 종지부를 찍었다. 축구 팬들의 원성이 클 수밖에 없었다. 영국 런던 북부 토트넘에서 시작해 영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런던 폭동’은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일에는 흑인 청년이 차를 몰고 아시아계 3명에게 돌진, 사망에 이르게 하면서 인종 갈등으로 확산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우리 교민과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4위는 강호동의 ‘1박2일’ 하차 소식이 차지했다. KBS 측은 강호동을 강력히 설득하고 있으나 잔류 여부는 불투명한 실정이다. 종합편성 채널 이동설과 SBS 새 프로그램 진행설 등 온갖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네티즌들은 하차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5위에는 낙농가와 우유업계가 원유(原乳) 가격 인상 폭을 놓고 줄다리기 중인 ‘원유 공급 협상’이 올랐다. 낙농가들의 모임인 낙농육우협회는 13일 정부의 원유 납품 단가 130원 인상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원유가가 130원 정도 오르면 1ℓ짜리 우윳값은 현재 2100원 수준에서 2500원 선 이상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6위는 일본 우익 국회의원의 울릉도 방문 시도 및 일본의 잇단 독도 망언 등으로 인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차지했다. ‘테크노마트 진동’은 7위, ‘갤럭시탭 유럽 판매 금지’소식은 8위에 올랐다. 9위는 5세 아동이 어린이집 승합차 안에서 저산소증에 의한 심폐정지로 사망한 ‘어린이집 차량 질식사’ 사건, 10위는 지난 11일 스페인과의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전에서 패배한 한국 청소년 축구대표팀의 ‘8강 진출 실패’가 차지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아이폰5 vs LTE폰 ‘9월 大戰’

    아이폰5 vs LTE폰 ‘9월 大戰’

    애플의 5세대 스마트폰인 아이폰5와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의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간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아이폰5의 출시가 9월로 점쳐지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같은 달 프리미엄급 LTE폰을 전면에 내세울 계획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애플과 삼성전자로 대표되는 안드로이드 진영이 올 하반기부터 쏟아지기 시작할 50만명의 아이폰 3GS가입자 교체 특수를 놓고 벌일 ‘점유율 대전(大戰)’도 주목된다. 1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아이폰5 출시가 임박했다. 피터 오펜하이머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최근 9월 신제품 출시를 암시했다. 특히 아이폰5부터 한국이 최우선 출시국으로 글로벌 시장과 동시 출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이폰5 한국 최우선 출시할 듯 아이폰5는 애플 시리즈 중 처음으로 듀얼코어 1.2㎓ A5 프로세서와 4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 탑재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아이폰4 테두리에 안테나가 위치해 수신율 하락 현상을 빚은 ‘데스 그립’을 방지하기 위해 아이폰5에서는 안테나를 내부에 설계하는 방식으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4G LTE 모듈은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기존 3G 이동통신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아이폰5와 정면 승부를 펼칠 신제품으로 국내 제조사는 LTE폰을 띄우고 있다. LTE 단말기 수급을 목 놓아 기다리고 있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LTE폰이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 최고 사양으로 아이폰5와 승부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LTE폰이 성능 더 뛰어날 것” 안승윤 SKT 경영기획실장은 올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삼성전자의 LTE폰을 가장 먼저 9월에 선도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도 HD급에 4.5인치 대화면을 지원하는 LTE폰이 아이폰5보다 성능이 뛰어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국내 첫 LTE폰은 삼성전자의 코드네임 ‘셀록스’(Celox·가장 빠르다는 뜻의 라틴어)가 유력하다.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기반에 1.5㎓ 듀얼코어 프로세서, 갤럭시S2보다 더 큰 4.5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3G망에서 쓸 수 있는 듀얼모드 단말기라 아이폰5와 승부할 수 있다. 통신업계는 10월부터 HD급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LTE폰이 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미국 스프린트를 통해 보급형 LTE폰인 ‘퀀커’를 선보인 만큼 프리미엄급 LTE폰 개발에 문제가 없다. 삼성전자는 10~11월 LTE를 지원하는 태블릿PC를 선보이고 11월에는 4.7인치 HD 대화면이 적용된 제품을 후속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LG전자와 팬택은 10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4G망 콘텐츠 등이 승부 좌우 국내 초창기 스마트폰 가입자인 아이폰3GS 가입자의 교체 수요도 관심거리다. 2009년 12월부터 아이폰3GS를 구입한 사용자들의 2년 의무 약정이 하반기면 끝나기 때문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초까지 약정이 끝나는 사용자 규모는 50만명이고, 내년 9월까지 100만명에 달한다. 애플 아이폰의 인터페이스에 익숙하다는 점에서 아이폰5로 갈아탈 가능성도 적지 않지만 안드로이드 진영은 프리미엄 LTE폰을 앞세워 애플 점유율을 위협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아이폰5와 LTE폰 간의 국내 신제품 대결이 아이폰3GS의 교체 수요와 맞물려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성능 프리미엄 제품의 차별화뿐 아니라 4G망에 걸맞은 애플리케이션 등 콘텐츠 능력이 승부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특허권·디자인’ 기싸움…애플“제품 폐기·생산 금지” 삼성“공공영역 사유화하냐”

    ‘특허권·디자인’ 기싸움…애플“제품 폐기·생산 금지” 삼성“공공영역 사유화하냐”

    삼성과 애플이 특허권 침해소송 2라운드에서도 치열하게 맞섰다. 12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1부(부장 강영수)의 심리로 진행된 변론준비기일에서 원고(애플) 대리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피고(삼성전자) 대리인인 법무법인 율촌은 특허권·디자인 침해 등 쟁점마다 날카로운 공방을 벌였다. 이들은 동영상 자료를 활용한 프레젠테이션으로 상대방 제품의 유사성 혹은 유사하지 않은 정도를 입증하기 위해 노력했다. 변론은 애플코리아가 지난 6월 삼성전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이뤄졌다. 애플 측은 “삼성의 갤럭시S와 갤럭시탭 등이 터치스크린 등 아이폰·아이패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특허와 아이콘 배열 등 디자인을 침해했다.”면서 “제품을 폐기하는 것은 물론 제조·생산을 금지하고, 1억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삼성 측은 “애플이 권리를 과대하게 포장하고, 공공의 영역을 사유화하려 하고 있다.”면서 “터치스크린 등의 기술은 이동통신기기에서 보편화된 것이고, 같은 사업 분야에서 차곡차곡 쌓여 온 것이다.”라고 맞섰다. 양측은 얼마 전 독일법원이 네덜란드를 제외한 유럽 전역에서 갤럭시탭 10.1의 판매를 중단해 달라는 애플의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인 것을 두고도 신경전을 벌였다. 다음 달 23일에 열리는 재판에서는 스크롤 방식과 잠금 상태 해제 방식에 대해 심리하기로 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갤럭시탭 10.1 유럽 판매 제동 걸렸다

    갤럭시탭 10.1 유럽 판매 제동 걸렸다

    삼성전자의 야심작인 태블릿PC ‘갤럭시탭 10.1’이 독일 법원으로부터 판매금지 가처분 결정을 받으면서 유럽시장 진출에 차질을 빚게 됐다. 전면전으로 확대된 삼성과 애플 간 특허 분쟁에서 애플이 유리한 국면을 차지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독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은 유럽 시장에서 갤럭시탭 10.1의 판매와 마케팅 활동을 중단시켜 달라는 애플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삼성의 태블릿PC가 아이패드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애플의 주장을 재판부가 일단 받아들이고, 본 판결에 앞서 예비명령 조치를 취한 것이다. 독일법원의 결정은 네덜란드를 제외한 유럽 전역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9일 이전 공급된 재고 물량을 제외한 ‘갤럭시탭 10.1’을 네덜란드를 제외한 유럽 시장 전역에 공급할 수 없게 됐다. 삼성전자는 법원에 즉각 항소해 가처분 신청을 철회시키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법원에 항소해도 가처분 결정 효력은 지속된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가 즉각적으로 대응하더라도 현 상황을 뒤집으려면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의신청을 통한 결과는 이르면 한 달쯤 뒤에 판가름난다. 판매금지 가처분 조치가 해제될 경우,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10.1을 판매하지 못해 생긴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측은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가처분 효력이 정지될 수 있도록 가처분 이의신청을 준비 중”이라면서 “심리에서 삼성전자의 반대신청이 받아들여지면 판매금지 조치가 바로 해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 지역에 재고가 충분해 당분간 판매에는 지장이 없다.”고 덧붙였다. 애플이 독일 뒤셀도르프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것은 이곳이 특허권자에게 유리한 판결을 내리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감안했기 때문이다. 실제 유럽 특허소송의 절반가량이 이곳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록 가처분이기는 하지만 삼성이 애플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주장을 법원이 인정하면서 최종 판결에서도 애플이 이길 경우, 유럽은 물론 북미에서의 태블릿 판매에도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세계적인 특허 전문가인 플로리언 뮐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삼성의 특허 가운데 상당수는 로열티를 받을 수는 있는 것들이지만, 애플에 대해 제품 생산 자체를 막을 수 있는 정도는 아니다.”라면서 “유럽시장 규모를 고려한다면 이번 결정은 (삼성의 태블릿 판매 전략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듯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4000원(0.55%) 떨어진 72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른 정보기술(IT) 종목들이 미국의 경기부양 기대감에 3% 이상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우리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고 현지 거래처나 소비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순녀·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엄마 빼닮았네” 베컴, 딸과의 사진 공개

    “엄마 빼닮았네” 베컴, 딸과의 사진 공개

    미국 프로축구 LA갤럭시 미드필더 데이비드 베컴(36)이 딸 돌보는 재미에 푹 빠졌다. 최근 데이비드가 딸 하퍼 세븐을 두 팔로 편안하게 안고 돌보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데이비드의 부인 빅토리아(35)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서 “아름다운 사진을 한 장 찍었는데, 팬들과 공유하고 싶다.”며 흑백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 사진에는 데이비드가 딸 하퍼 세븐을 가슴팍에 누인 채 돌보고 있는 다정한 한 때가 담겨 있었다.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하퍼 세븐의 클로즈업 사진은 그동안 한번도 공개된 적이 없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팬들은 “깊은 눈매가 빅토리아의 것을 빼닮았다.”, “딸을 아끼는 아버지의 사랑이 고스란히 묻어난다.”며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데이비드는 최근 열린 FC 달라스와의 경기에서 득점 세리머니에서 딸의 이름을 새긴 문신을 공개하기도 했다. 아들 3명의 이름과 함께 목 바로 아래 ‘하퍼 세븐’이란 글자를 새겨 넣은 데이비드는 “소중한 아이들을 지키고 싶은 의미로 문신을 새겼다.”고 밝힌 바 있다. 데이비드와 빅토리아 부부는 막내딸 하퍼 세븐을 비롯해 브루클린(12), 로미오(8), 크루즈(6) 등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하퍼 세븐의 육아를 위해서 한꺼번에 보모 3명을 고용하는 등 한해 8억원가량을 소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영국 언론매체들이 보도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LG유플러스 무선인터넷망 전국 불통

    LG유플러스 무선인터넷망 전국 불통

    LG유플러스의 무선 인터넷망이 2일 전국적으로 불통됐다. 국내 이동통신 서비스에서 전국 단위의 통신 장애가 발생한 건 전례가 없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오전 8시 데이터 트래픽이 평소보다 5배 이상 급증하면서 망 폭증 현상이 발생, 전국적으로 데이터 접속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일부 지역에선 데이터 접속뿐 아니라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 송수신도 장애를 일으키는 등 통신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LG유플러스의 스마트폰 가입자 230만명(전체가입자 920만명)이 접속 장애를 겪었고 국지적으로 음성통화 및 문자서비스에도 간헐적인 장애가 발생했다. 이날 장애가 발생한 서비스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망의 리비전A 방식 무선 데이터 서비스로, 4세대(4G) 이동통신인 롱텀에볼루션(LTE)은 정상적으로 운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이날 불통 시점에서 특정 사이트 서버에 트래픽이 일시적으로 급증한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불통 사태가 빚어진 데이터망은 낮 12시부터 일부 복구가 이뤄졌고 오후 5시부터 정상화 됐다. 불통의 직접적인 원인은 무선 데이터 트래픽의 폭증이다. LG유플러스는 3세대(3G) 무선 데이터 트래픽이 평소보다 5배 이상 급증하면서 동시에 무선 인터넷 시스템이 ‘셧다운’(가동중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LG유플러스의 데이터 트래픽도 몸살을 앓고 있었다. 무선망 트래픽은 스마트폰 도입 초기인 2009년 12월 70테라바이트(TB)에서 지난 6월 1130TB로 16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연말까지 50만명에 불과하던 스마트폰 가입자는 지난 3월 130만명을 기록하면서 2배 이상 늘었다. 문제는 4월부터 갤럭시S2 등 최신 스마트폰으로 라인업이 강화되면서 단기간에 가입자와 트래픽이 폭증했다는 점이다. 스마트폰 가입자는 4월부터 3개월 만에 100만명이 늘어 전체 230만명을 돌파했고, 트래픽도 616TB에서 2배 이상 급증했다. 네트워크의 한계 용량을 초과한 데이터 폭증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또 장애가 발생한 CDMA망의 리비전A 방식의 무선망 서비스가 트래픽 분산에 취약한 점도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리비전A 방식은 스마트폰에서 하나의 주파수 채널(FA)만 선택해 사용해 트래픽 분산 효과가 크지 않다. 이 때문에 LG유플러스는 주파수 채널 2~3개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리비전B 방식으로 서비스를 전환해 왔다. 결국 리비전A 방식에서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한계 용량이 포화 상태가 되면서 무선망이 먹통이 됐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 LG유플러스는 또 불통 시점인 오전 8시 특정 사이트 서버에 트래픽이 일시적으로 폭증한 원인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그러나 통신 장애가 전국 단위로 발생했다는 점에서 일부 기지국의 문제가 아닌 전국망을 제어하는 LG유플러스의 중앙교환국(MSC) 시스템에서 대규모 장애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무선망 장애로 불편을 겪은 가입자에 대한 보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고객 책임이 없는 사유로 서비스를 3시간 이상 제공하지 못하거나, 1개월 동안 서비스 장애 발생 누적 시간이 12시간을 초과한 경우 이를 보상해야 한다. 보상 대상은 데이터망을 많은 쓰는 스마트폰 가입자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보상 금액은 가입자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 가입자는 “고객센터에 문의했더니 ‘오즈스마트35 요금제’를 쓰는 경우 무선인터넷 서비스요금은 만원으로, 이 가운데 하루 요금인 322원의 3배인 1060원(부가세 포함)을 돌려준다는 답을 얻었다.”고 말했다. 가입 요금제에 따라 보상 금액이 달라질 수 있지만 통상적 기준인 ‘3배 보상원칙’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트래픽의 이상 폭주로 무선 데이터가 불통됐지만 장애 원인이 중앙교환국의 장애인지 의도적인 외부 공격인지 조사하고 있다.”며 “통신 장애에 따른 가입자 보상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환·류지영기자 ipsofacto@seoul.co.kr
  • 삼성, 국내 휴대전화시장 독주

    휴대전화 부문 세계 2위를 차지한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갤럭시S 2’를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도 독주를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7월 국내 휴대전화 시장규모를 206만대로 추산하고, 총 114만대가 팔린 자사 휴대전화가 55.3%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국내시장 독주는 지난 4월 29일 출시한 갤럭시S 2의 인기 덕분. 삼성전자는 갤럭시S 2를 내놓은 지 73일 만에 국내 최단기간 200만대 돌파 기록을 갈아치웠다. 144일 걸린 갤럭시S보다 기록을 절반이나 단축한 것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옐로우 몬스터즈 “아침형 몸빵밴드 진짜 빡센 괴물 될 겁니다”

    옐로우 몬스터즈 “아침형 몸빵밴드 진짜 빡센 괴물 될 겁니다”

    2010년 4월 16일. 서울 홍익대 앞 라이브클럽에서 잔뼈가 굵은 3명의 사내가 서교동 연습실에서 만났다. 델리스파이스의 최재혁(36·드럼), 마이앤트메리의 한진영(35·베이스), 검엑스의 이용원(31·기타 겸 보컬). 모두 1995년 홍대 라이브클럽 ‘드럭’에서 데뷔해 각자 ‘일가’를 이뤘다. 하지만 소속 밴드의 휴식기간이 길어지면서 음악에 대한 목마름을 느꼈다. 그러던 차에 이용원이 먼저 한진영을 낚았고, 한진영은 최재혁을 불러냈다. ●밴드하려면 소주잔 전에 연주부터 부딪쳐야 다짜고짜 ‘일합’을 겨뤘다. 이용원이 만든 ‘디스트럭션’을 합주한 것. 한진영은 “밴드를 하려고 모인 사람들은 소주를 마시기 전에 연주부터 해봐야 한다. 미심쩍은 부분이 없어야 하기 때문”이라면서 “딱 한 곡을 맞춰보고는 깔끔하게 술 마시러 갔다.”고 설명했다. 맏형 최재혁은 “그 순간 뼈대가 탄탄한 철골 구조물을 본 느낌이었다. 안에 무엇을 채우든, 어떤 색을 칠하든 그건 나중 문제였다.”고 덧붙였다. 한국 펑크록 역사에 ‘괴물’(몬스터)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내친 김에 올드레코드라는 회사도 차렸다. 이용원이 대표이사, 다른 두 멤버는 이사를 맡았다. “눈치 안 보고 ‘빡세게’ 해보고 싶었다.”는 게 이들의 얘기다. 최근 2집 앨범 ‘라이엇’(RIOT·폭동)을 발표한 옐로우 몬스터즈를 지난 27일 서울 태평로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일본의 펑크록 페스티벌 ‘빅피스펑카풀릭 2011’ 무대에 한국 밴드로는 유일하게 출연한 직후였다. ●아침형? 음악인도 9 to 5에 준하는 일 해야 막내 이용원이 올드레코드 대표이사인 까닭을 물었다. 이용원은 “집을 담보 잡히고 돈을 끌어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대화를 하다 보니 역할분담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용원은 팀 결성을 주도했을 뿐 아니라 작업을 할 때에도 강렬한 기타 리프(반복되는 악구)와 귀에 달라붙는 멜로디, 코드 등 큰 뼈대를 설계한다. 최재혁이 딱 맞는 비트를 넣어 곡에 숨을 불어넣으면, 멤버 중 가장 입담이 좋은 한진영은 편곡을 한다. 한진영은 “용원이가 뼈대를 세우면 우리가 미장질한다.”며 웃었다. 마이앤트메리나 델리스파이스는 옐로우 몬스터즈에 비하면 말랑말랑한 색깔을 지닌 팀. 하지만 펑크에 대한 열정은 가슴 깊은 곳에 있었다. 한진영은 “음악을 시작한 곳이 모두 펑크클럽”이라면서 “이전 소속팀의 다른 멤버들은 모던하고 팝스러운 느낌을 좋아했는데 재혁이 형이나 나는 ‘빡센’ 음악을 하고 싶었다. 의붓아버지(모던록)와 자랐는데 알고 보니 친아버지는 펑크였던 셈”이라고 설명했다. 많은 밴드들이 야행성인 것과 달리 옐로우 몬스터즈는 ‘아침형’이다. 공연이 없는 날 하루 8시간쯤 연습한다. 팀 결성 이후 단 한 주도 공연을 거른 적이 없다. 심할 때는 하루에만 4곳에서 공연을 했다. 지난해 200회 공연을 소화했으니 아이돌 못지않은 살인적인 일정이다. 최재혁은 “밴드가 할 수 있는 일은 좋은 음악을 만들어 최고의 라이브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영은 “1집 때 하루 3~4시간씩밖에 안 잤더니 2집은 오히려 쉽게 갔다. 많은 밴드가 앨범을 너무 띄엄띄엄 낸다. 3~4개월 활동하고 2년을 쉰다. 이해가 안 간다. 한 달에 한 곡씩만 써도 1년에 12곡”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음악을 학력으로 하다니… 이용원도 “보통사람들은 9시에 출근해서 6시에 퇴근한다. 음악 하는 사람들도 그 정도는 해야 한다. 그런 밴드들이 많아져야 록 음악계가 발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력으로 음악하고, 컴퓨터 앞에 앉아 머리로 음악하는 밴드들이 늘었다. 그러니 기획사들은 서울대 출신을 찾아 홍보수단으로 삼는다. 우리 같은 ‘몸빵’(몸으로 버티는) 밴드들이 점점 사라져 간다.”고 뼈 있는 말을 했다. 옐로우 몬스터즈는 10월부터 일본 활동에 나선다. 일본 음반사 2~3곳과 최종협상 단계에 있다. 일본 진출을 결정한 까닭은 펑크록 마니아층이 워낙 두껍기 때문. 크라잉넛, 갤럭시익스프레스와 함께 지방 클럽을 도는 ‘다이너마이트 투어’로 내수를 살리는 한편, 해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이다. 한진영은 “1집 땐 알에서 깨어난 꼬마 괴물이었다면 지금은 완성된 괴물로 자라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용원 역시 “10년이 훌쩍 넘도록 음악을 했지만, 지금이 한창이다. (조건들을) 재고 따지고 할 때가 아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오는 19일 서교동 상상마당에서 2집 발매 기념공연을 갖는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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