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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블릿 PC 만족도 삼성 갤럭시탭 1위

    국내에서 팔리는 태블릿 PC 중에서 삼성 갤럭시탭(10.1인치)이 소비자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예산 지원을 받아 시중에 판매되는 갤럭시탭, 아이패드2, HTC 4G플라이어, 모토로라 줌, K패드 등 태블릿 PC 5대의 품질과 가격을 비교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녹소연은 지난 9월부터 두 달 동안 태블릿 PC 사용 경험이 있는 10~50대 소비자 5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소비자만족도 평가는 외형 디자인, 조작 편리성, 무선인터넷·웹브라우징, 데이터 처리, 멀티미디어 재생, 애플리케이션, 지원 서비스, 기타 기능 등 8개 분야의 점수를 합산해 평균 점수로 순위를 매겼다. 만족도는 갤럭시탭(3.78점), 아이패드2(3.77점), K패드(3.65점), HTC·모토로라(이상 3.47점) 순이었다. 갤럭시탭은 외형 디자인, 기타 기능, 조작 편리성 등 3개 분야에서 최고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아이패드2는 조작 편리성(갤럭시탭과 동점), 무선인터넷, 데이터 처리, 멀티미디어 재생, 애플리케이션 등 5개 분야에서 1위에 올랐지만,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지원 서비스 분야에서 4위에 그쳐 종합 점수에서 갤럭시탭에 밀렸다. 가격경쟁력에서는 3G서비스를 쓰지 않는 K패드(49만 5000원)가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갤럭시탭(87만 2000원)과 아이패드2(88만 6000원)는 상대적으로 비쌌다. 사후관리(AS) 비용 가운데 액정파손에 따른 수리비는 K패드가 12만 3000원으로 가장 비싼 HTC(32만 8000원)보다 절반 이상 저렴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애플, 삼성에 로열티 협상 시도 했다”

    “애플, 삼성에 로열티 협상 시도 했다”

    삼성전자와 세계 각국에서 ‘특허전쟁’을 벌이고 있는 애플이 법정 다툼을 시작하기 전 삼성 측에 협상을 제안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로이터통신은 이 같은 사실이 담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지방법원의 판결문을 입수했다고 6일 보도했다. 애플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모델 3종과 태블릿 PC 갤럭시탭 10.1 등이 우리의 디자인 및 설계를 모방했다.”며 새너제이법원에 판매금지 가처분신청을 냈지만 법원은 지난 2일 이를 기각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11월 자사가 보유한 터치스크린 화면의 문서 스크롤(이동) 기능에 대해 삼성에 로열티 협상을 제안했으나 타결되지 못했다. 반면, IT업체인 IBM과 노키아는 애플에 로열티를 내는 대신 기술 사용 허가를 받았다. 애플은 업계 내에서 기술이전 협상을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며, IBM 등과 이같이 합의한 사실은 그동안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애플은 협상을 시도한 지 5개월 뒤 삼성의 이동통신 제품들에 대해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미국 내 특허전쟁의 포문을 열었다. 판결문에는 또 아이폰 사용자가 삼성 제품으로 갈아탈 가능성은 크지 않으며 삼성의 매출 증가는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시장을 잠식한 결과라는 애플 측의 자체 분석 결과도 실렸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갤럭시S 개인정보 수집 주장 논란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시리즈에 기본으로 탑재된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앱)이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권한을 갖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성전자는 “단순한 표기상 오류일 뿐”이라며 이를 부인했다.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은 국내 제조사들의 스마트폰으로 실험한 결과, ‘갤럭시S’와 ‘갤럭시S2’, ‘갤럭시 노트’에 기본 탑재된 ‘거울’, ‘데이터통신설정’, ‘프로그램모니터’ 등의 앱이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5일 밝혔다. 이들 앱이 수집하는 개인정보는 ▲연락처 ▲일정 ▲위치정보 ▲문자메시지 ▲사진 ▲녹음 파일 등이다. 이들 앱은 삼성전자가 만들어 스마트폰에 탑재한 것으로, 삭제할 수 없는 기억장치인 롬에 저장돼 사용자가 지우는 것이 불가능하다.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이들 앱이 실제로 개인정보를 수집해 외부로 전송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유출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문제가 된 앱들은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을 뿐 아니라, 실제로는 개인정보 수집 권한도 부여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 내에 표기된 앱의 권한 목록이 잘못된 것”이라면서 “이들 앱은 실제로 개인정보 수집 권한이 없는 상태”라고 해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삼성, ‘애플 안방’ 美서 특허전쟁 승소

    삼성, ‘애플 안방’ 美서 특허전쟁 승소

    삼성전자가 라이벌인 애플과의 ‘특허전쟁’에서 잇달아 승리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호주에 이어 애플의 ‘안방’인 미국에서 진행된 가처분 소송에서까지 이기면서 “전세를 뒤집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삼성이 본안 소송마저 승리할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미국 새너제이의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이 2일(현지시간) 애플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모델 3종과 태블릿 PC 갤럭시탭 10.1의 미국 내 판매를 금지해 달라.”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자 삼성전자 측은 “법원 판결을 존중한다.”며 환영했다. 삼성은 이번 승리로 연말 크리스마스 특수 기간에 안정적으로 IT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또 지난 9월과 10월 네덜란드·독일 법원에서 애플에 연패했던 악몽을 떨치고 특허전의 분위기를 반전시킨 것도 삼성이 거둔 수확이다. 애플과 삼성은 현재 10개국에서 20여건의 특허 소송을 벌이고 있으며, 이번 판결이 향후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삼성이 내년 여름으로 예정된 본안 소송에서 승소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로 남아 있다고 내다봤다. 특허 전문가인 정우성 변리사는 “가처분 사건의 판결은 본안에서 다루는 내용뿐만 아니라 당사자 간의 형평성, 애플이 입은 피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내려지기 때문에 이번에 이겼다고 본안 소송에서 반드시 승소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의 루시 고 판사는 “애플이 삼성전자가 아이패드의 일부 특허를 침해했다는 것은 입증했지만, 삼성전자의 반론에 맞서 특허의 유효성을 보여 주는 데 실패했다.”며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씨줄날줄] 특허소송/임태순 논설위원

    특허제도는 14세기 영국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영국 왕은 우수한 기술 보유자는 길드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영업할 수 있는 특권을 부여하고 이를 보장한 ‘개봉된 문서’(Letters Patent)를 하사했다. 이 문서는 누구나 볼 수 있어 여기에서 ‘개봉’이라는 뜻을 지닌 ‘Patent’가 특허권으로 쓰여지게 됐다. 특허는 기술 공개의 대가로 기술개발자에게 독점권을 부여하고 이를 통해 산업발전을 도모하는 제도다. 신기술이라고 해서 모두 특허가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산업으로 이용 가능하면서도 새로운 기술이어야 하고 선행기술을 이용했어도 쉽게 생각해낼 수 없는 진보성이 있어야 특허가 주어진다. 사회가 디지털 시대로 급속히 전이되면서 특허분쟁 또한 심화되고 있다. 휴대전화 등 디지털 기기들이 인접 분야의 기술을 융합·복합화하면서 탄생하는 데 따른 불가피한 현상이다. 발명가 알츠 슐러가 4만건의 특허를 분석한 결과, 새롭고 독창적인 특허는 5%에 불과하고 나머지 95%는 기존의 기술을 조금씩 개량하거나 변형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경제연구소 김재윤 기술산업실장은 스마트폰만 해도 연관분야의 특허가 7000~25만건에 이를 만큼 복잡하게 얽혀 있다고 말한다. 기술 축적이 가속화되는 것도 특허분쟁을 부채질한다. 1800년대 후반만 해도 50만건의 특허가 쌓이는 데 58년이 걸렸으나 최근에는 1년에 22만건이 축적되고 있다. 사정이 이러니 특허권을 사들인 뒤 소송을 벌여 거액을 챙기는 특허소송 전문기업이 등장하는 것도 당연하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 등이 주도하여 창립한 인텔렉추얼벤처스(IV)를 비롯하여 인터디지털, 아카시아 리서치 등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IV는 50억 달러의 막대한 자산을 바탕으로 3만여건의 특허를 확보하고 있는 ‘특허공룡’이자 ‘특허사냥꾼’이다. 삼성전자가 애플과 벌이고 있는 특허전쟁에서 중요한 승리를 거뒀다고 한다. 미국 새너제이 지방법원은 애플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모델 3종과 태블릿PC 갤럭시탭 10.1의 미국 내 판매를 금지해 달라는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 본안소송이 아닌 가처분신청이지만 애플의 안방인 미국에서 승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 특허소송은 대부분 중간에 소송 당사자의 합의로 종결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최종 판결에 이르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려 판매 손실이 클 뿐 아니라 패소할 경우 손해배상이 엄청나기 때문이다. IT 거물들이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해진다. 임태순 논설위원 stslim@seoul.co.kr
  • 美 삼성·애플 소송 판사 “아이패드 특허는 무효”

    美 삼성·애플 소송 판사 “아이패드 특허는 무효”

    애플이 제기한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의 특허 침해 소송 담당 판사가 애플의 ‘아이패드’ 특허는 무효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소송이 삼성에 유리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국의 콘텐츠전문지 ‘페이드콘텐츠’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카라니 미국변호사협회 디자인권리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발간한 ‘BNA 특허·상표·저작권 학술지’에 실린 ‘애플 대 삼성: 애플의 미국 디자인 특허 공세에 대한 정보’ 논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논문에 따르면 삼성-애플 재판을 담당하는 루시 고(한국명 고혜란) 판사는 지난 10월 13일 열린 가처분 심리에서 “아이패드 디자인 특허가 무효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 판사는 “1994년 ‘나이트-리더’가 만든 태블릿 원형이 아이패드의 특허를 무효화한다고 본다.”고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나이트-리더의 태블릿 제품은 아이패드와 마찬가지로 사각형 모양에 모서리가 둥글며 전면부가 평평하다. 고 판사의 발언 이후 애플 측 변호사는 그가 곧바로 판결을 내리지 않도록 만류했다고 논문은 덧붙였다. 이 발언이 알려지면서 업계에서는 이번 소송에서 삼성전자의 우세를 점치는 예측이 힘을 받고 있다. 만약 이런 예측이 맞아떨어져 삼성전자가 미국 내 소송에서 애플을 이긴다면, 유럽이나 다른 국가의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은 그동안 일반적인 태블릿의 디자인을 두고 자신들의 디자인을 모사했다고 무리하게 주장해왔다.”면서 “이번에 공개된 고 판사의 발언도 그런 맥락에서 나온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애플, 삼성 상대 호주서 상고

    애플이 삼성전자의 태블릿 PC 갤럭시탭 10.1의 호주 판매를 허용한 항소심 판결에 불복, 호주 연방대법원에 상고했다. 애플은 2일 오전(현지시간) 변호사를 통해 대법원에 상고장을 냈다. 대법원은 오는 9일 심리에서 애플의 상고를 받아들일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4개부문 9명 수상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4개부문 9명 수상

    삼성은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이건희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사장단, 임원진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삼성인상은 ▲공적상 ▲디자인상 ▲기술상 ▲특별상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했다. 공적상은 2차 전지 시장의 진화 방향을 예측하고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데 기여한 오요안 삼성SDI 전지사업부 전지마케팅팀 상무가 받았다. 또 독일에서 휴대전화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달성을 이끈 마틴 뵈너 삼성전자 구주총괄 독일법인 바이스프레지던트(VP), 프랑스 휴대전화 시장 1위를 다진 다비드 에벨레 구주총괄 프랑스법인 VP, 차세대 고부가가치 기판 제품 전용 라인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이태곤 삼성전기 ACI사업부 BGA팀 수석, 시스템LSI 해외 생산 라인의 성공적 구축에 기여한 하상록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파운드리사업팀 상무도 공적상을 받았다. 가장 얇고 가벼운 명품 노트북 개발을 주도한 윤여완 삼성전자 정보기술(IT)솔루션사업부 디자인그룹 수석은 디자인상을, ‘갤럭시S2’를 개발한 삼성전자 최경록 무선사업부 개발실 수석은 기술상을 각각 받았다. 특별상은 스마트기기용 초슬림·고사양 스피커를 자체 개발해 삼성의 제품 경쟁력을 높인 이석순 부전전자 사장과 정밀광학렌즈 분야에서 핵심 부품의 국산화와 품질 및 생산성 향상 등으로 삼성과의 성공적인 동반성장 모델을 제시한 정연훈 방주광학 사장에게 돌아갔다. 수상자는 1직급 특별 승격의 혜택과 함께 1억원의 상금을 받았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애플 디자인 특허 무력화… 삼성 ‘뒤집기’ 길텄다

    애플 디자인 특허 무력화… 삼성 ‘뒤집기’ 길텄다

    갤럭시탭의 판매 금지 가처분을 뒤집은 30일 (이하 현지시간) 호주 연방 법원의 판결은 디자인 관련 소송에서 삼성전자가 애플에 승리한 첫 번째 사례다. 아직 대법원 판결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애플의 디자인 관련 파상공격을 막아내고 본격적인 역전 계기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삼성은 3세대(3G) 이동통신 표준 특허를 주된 무기로 삼아왔고, 애플은 디자인과 사용자인터페이스(UI) 등 지적재산권으로 삼성전자를 압박했다. 이 과정에서 삼성은 자사 이동통신 특허가 ‘표준특허’라는 이유로 애플 제품의 판매 금지 가처분 결정을 이끌어내는 데 실패한 반면, 애플은 디자인 특허로 독일·네덜란드·호주 등에서 갤럭시탭 등을 판매 금지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런 상황에도 삼성이 디자인과 UI가 이슈가 된 호주 소송에서 애플에 승기를 잡은 것은 향후 소송에서도 애플의 주장에 힘이 실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그동안 애플이 자신들의 지적재산권을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포괄적으로 주장해 왔다.”면서 “(이번 소송을 계기로) 삼성을 비롯한 애플 소송 업체들의 대대적인 반격이 시작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근 들어 애플은 디자인 관련 소송에서 잇따라 패소했다. 11월 초 스페인 법원은 애플이 스페인의 중소 태블릿 업체 ‘NT-K’를 상대로 제기한 디자인 관련 소송에서 NT-K의 손을 들어줬다. 애플이 유럽공동체 디자인 관련 권리를 주장했음에도 유럽 내 법원에서 패소한 것이다. 여기에 스마트 기기 맞수인 삼성전자에 디자인 소송에서도 연이어 패했다. 앞으로 진행될 디자인 소송에서도 애플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결정으로 삼성전자는 크리스마스 성수기를 앞두고 호주 시장에서 갤럭시탭 10.1을 본격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앞서 지난 10월 13일 호주 1심 법원은 특허권 침해 등을 이유로 갤럭시탭 10.1에 대해 판매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렸고, 최종 판결이 내려질 때까지 삼성전자에 제품 판매나 판촉 활동을 하지 말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이에 불복해 곧바로 항소했고, 이번 결과로 애플과의 스마트폰 특허 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번 결정은 2일 오후 4시 이후부터 효력을 발휘하게 돼 있다. 그 사이 애플이 어떤 대응을 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본격적으로 반격에 나서겠다는 생각이다. 우선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호주에 갤럭시탭 등을 내놔 연말 특수에 대비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호주판매법인은 “서울에서 갤럭시탭 10.1을 수입한 뒤 호주 주요 유통업체들과 의논을 통해 본격적인 시판에 나설 것”이라면서 “문제가 없다면 본격 시판 시점은 12월 중순쯤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삼성전자는 아이폰과 아이패드2 제품이 자사의 3G 기술특허를 침해했다며 호주 법원에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판매 금지 가처분 소송 및 본안소송에 집중해 애플 제품의 판매 금지를 이끌어 낸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또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4S’가 출시된 직후 일부 국가 법원에 제기한 디자인 및 UI 관련 특허를 이용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 소송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애플, 갤럭시탭 10.1N ‘타깃 조정’

    애플, 갤럭시탭 10.1N ‘타깃 조정’

    호주 법원이 ‘갤럭시탭 10.1’ 판매 금지 결정을 뒤집자 애플이 즉각 상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애플은 삼성전자가 판매 금지를 피하기 위해 디자인을 수정해 독일에 내놓은 ‘갤럭시탭 10.1N’에 대해서도 판매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린제이 그램 포스터 호주 시드니 연방법원 판사는 30일(현지시간) 갤럭시탭 10.1 판매를 금지한 1심의 가처분 결정을 뒤집고 “갤럭시탭 10.1 판매 금지는 이유가 없다.”고 판결했다. 법원의 판결이 내려지자 애플 측 변호인은 “이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만약 삼성전자가 호주에서 갤럭시탭 10.1을 판매하게 된다면 애플은 상당한 피해를 볼 것이 분명한 만큼 상급 법원에 즉각 상고하겠다.”고 밝혔다. 호주 법원은 이날 애플 측이 갤럭시탭 10.1 판매 허용 결정과 관련해 대응방안을 마련할 시간을 달라는 요구를 수용했다. 포스터 판사는 “애플이 갤럭시탭 10.1 판매 금지를 연장하고자 한다면 대법원에 이 문제를 가져갈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 변호인은 “삼성전자는 그동안 부당한 조치로 고난을 겪었다.”면서 “이 같은 상황이 계속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애플은 29일 독일 뒤셀도르프 법원에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10.1N의 유럽 내 판매 금지에 관한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삼성 태블릿 제품의 독일 시장 진출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도다. 갤럭시탭 10.1N은 기존 갤럭시탭 제품에서 테두리 등을 고쳐 내놓은 것으로, 독일 변호사들의 자문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의 특허전문 블로그 ‘포스 페이턴츠’의 운영자 플로리안 뮐러는 “애플은 삼성의 디자인 변경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면서 “애플은 지적재산권 침해와 불공정 경쟁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갤럭시탭 10.1N에 대한 첫 심리는 오는 22일 열린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삼성, 호주서 애플 이겼다

    삼성, 호주서 애플 이겼다

    삼성전자가 애플과의 특허소송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30일(현지시간) 호주 연방법원 린제이 그램 포스터 판사는 삼성전자 최신 태블릿 PC 갤럭시탭 10.1의 호주 내 판매를 금지한 1심의 가처분 결정을 뒤집고 “갤럭시탭 10.1 판매 금지는 이유 없다.”며 삼성전자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애플이 항소심에 불복해 상고하겠다는 뜻을 밝혀, 갤럭시탭 10.1의 본격적인 판매를 속단하기는 어렵다. 이번 결정으로 삼성전자는 쇼핑 성수기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호주 시장에서 갤럭시탭 10.1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계류 중인 애플과의 스마트폰 특허 전쟁에서도 유리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번 결정은 2일 오후 4시 이후부터 효력을 발휘하게 돼 있어, 그 사이 애플이 어떤 대응을 할지 주목된다. 애플은 “이번 결정이 연방 대법원에서 뒤집히길 기대한다.”며 상고할 뜻을 분명히 해 양측의 공방은 대법원에서 최종 결론이 날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10월 13일 호주 1심 법원은 특허권 침해 등을 이유로 갤럭시탭 10.1에 대해 판매 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리고 최종 판결이 날 때까지 삼성전자에 제품 판매나 판촉 활동을 금지했다. 삼성전자는 이에 불복, 항소했다. 삼성전자 호주판매법인은 “서울에서 갤럭시탭 10.1을 수입해 이달 중순쯤 본격 시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그동안 애플이 자신들의 지적재산권을 지나치게 포괄적으로 적용해온 문제를 바로잡은 것으로 삼성의 대대적인 반격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S펜’으로 술술… 5.1 입체음향 환상적

    ‘S펜’으로 술술… 5.1 입체음향 환상적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중간 단계인 신개념 스마트 기기 ‘갤럭시 노트’가 출시됐다. 새로운 범주의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2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전략 스마트 기기인 ‘갤럭시 노트’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노트는 스마트폰보다는 크고 태블릿PC보다는 작은 크기로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국제가전전시회(IFA) 2011’에서 공개돼 화제가 됐다. 갤럭시 노트는 지난달 말 영국 런던에 처음으로 출시됐고, 이후 동남아시아와 중국 상하이 등에서도 잇따라 시장에 나왔다. 갤럭시 노트는 5.3인치의 큰 화면과 1280×800 해상도를 갖춘 ‘고해상도(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고화질의 동영상 녹화와 재생을 할 수 있으며, 5.1채널의 입체 음향을 지원한다. 특히 ‘S펜’이라는 이름의 전용 필기구를 장착해 마치 노트에 글씨를 쓰듯 쉽고 편리하게 메모나 스케치 작업을 할 수 있다. 일본 와콤사의 기술을 도입해 개발한 S펜은 화면을 누르는 압력을 128단계로 감지해 아날로그 펜과 다름없는 필기와 드로잉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갤럭시 노트는 또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운영체제(OS)를 적용했다. 출고 가격은 99만 9000원이며, SK텔레콤의 월 6만 2000원 요금제를 약정할 경우 45만 6000원이다. 국내에 출시하는 갤럭시 노트는 지금까지 공개된 해외 제품과 달리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만을 지원한다. 그동안 일부 소비자들은 갤럭시 노트를 사용하고 싶지만 비싼 LTE 요금이 부담스럽다는 점 때문에, 해외에 출시된 3G 모델 갤럭시 노트를 구해 와 개인 전파인증을 거쳐 사용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고홍선 삼성전자 애니콜영업팀 상무는 “LTE가 진보된 기술이므로 스마트 기기 제조사는 기술 발전에 맞춰 고객들에게 제품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3G 모델의 국내 출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 누적 판매량 200만대를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OS의 새 버전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적용한 구글의 레퍼런스(기준) 스마트폰 ‘갤럭시 넥서스’와 국내 최초의 LTE 태블릿 ‘갤럭시탭 8.9 LTE’도 이날 국내에 공개했다. 지난달 중순 홍콩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갤럭시 넥서스는 속도와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크게 개선했으며, 멀티태스킹 능력도 업그레이드했다. 또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얼굴 인식 잠금 해제’ 기능과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이용해 웹페이지와 동영상, 연락처를 공유하는 ‘안드로이드 빔’ 등 신기능을 추가했다. 갤럭시탭 8.9 LTE는 기존 3세대(3G) 이동통신보다 최대 5배 빠른 LTE를 쓸 수 있는 국내 최초의 LTE 태블릿이다. 빠른 속도를 이용해 동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해상도와 음향 효과 등도 극대화했다. 두께 8.6㎜, 무게 465g으로 휴대하기도 간편하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꼴찌 10년, 4G로 자존심 찾겠다”

    “꼴찌 10년, 4G로 자존심 찾겠다”

    “10년을 꼴찌로 살면서 잃어버린 자존심을 되찾겠습니다. 꼴찌가 1등이 되는 국내 통신 역사의 터닝포인트를 LG유플러스가 만들겠습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시대의 지각 변화를 예고했다. 내년 3월 전국 군·읍·면까지 국내 첫 LTE 전국망을 구축하고, 하반기에는 유·무선을 통합한 올(All)-IP LTE망과 음성통화를 제공하는 ‘VoLTE’(Voice over LTE) 서비스 및 스마트폰을 처음 선보인다. 이 부회장은 지난 25일 제주도 라마다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3월에는 인구 대비 99%를 수용하는 국내 유일의 전국망 사업자로 음성과 데이터 경계를 허무는 융합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연말까지 전국 84개 도시에, 내년 3월에는 서해 백령도, 동해 울릉도 등 전 국토에 ‘유·무선 100Mbps 시대’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 부회장은 LTE 전국망 조기 구축에 대해 ‘극단적 선택’이라고 표현했다. 스스로가 ‘LTE 밀어붙이기’에 대한 내부 반발이 적지 않다고 토로할 정도이다. 그는 “통신 산업의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꼴찌 사업자인 LG유플러스는 변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며 “LTE망 구축을 서두르는 이유도 개인화되고 융합된 차세대 서비스를 제공할 인프라를 하루라도 빨리 가져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하반기에 구축이 끝나는 유·무선 통합 ‘All-IP LTE’는 기존의 250만 가구의 홈와이파이(Wi-Fi)와 전국 8만여곳의 Wi-Fi존, 초고속 광랜을 LTE망과 하나로 결합하는 방식이다. 음성·데이터·영상 서비스를 모두 인터넷(IP) 데이터 패킷에 기반해 유선과 무선의 속도 차이는 사라진다. 또 VoLTE를 통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인터넷 검색 등 모바일 서비스를 음성통화와 결합한다. 이 부회장은 통신요금 체계의 대수술도 예고했다. 기존의 음성 요금과 데이터 요금을 따로 산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내년부터는 음성·데이터 서비스의 패킷 발생량만큼 요금을 부과하는 체계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LTE 점유율이 50%를 넘어 처음으로 LTE 1등의 희열도 직원들이 경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부회장은 “최근 LTE 일일 판매량이 처음으로 SK텔레콤을 앞질렀다.”며 “내년에는 애플의 차세대 LTE 아이폰을 LG유플러스가 판매할 가능성도 있다.”고 자신했다. LG유플러스는 내년부터 단말기의 80%를 LTE로 내놓고, 외국산 및 보급형 LTE폰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LTE’와 삼성·LG전자의 8.9인치 LTE 태블릿PC를 출시한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말까지 LTE 가입자 50만명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LG유플러스의 LTE 가입자는 27만명으로 신규 고객 중 70%가 LTE를 선택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중장기적으로 LG유플러스의 경쟁자는 애플과 구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해 전 국민에게 개방하고 다른 산업과의 융합 서비스 등 기발한 서비스가 대거 출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제주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애매~하시죠? 전자책 리더기 뭐가 좋을지… 남들보다 센스있게 고르세요

    애매~하시죠? 전자책 리더기 뭐가 좋을지… 남들보다 센스있게 고르세요

    겨울이 가까워지고 있지만 여전히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에요. 이번 가을에는 종이책 대신 전자책을 벗 삼아 ‘천고마비’의 계절을 마무리하고 싶은데 어떤 전자책 리더기가 좋을지 참 애매합니다. 요즘 개그 프로그램에서 애매한 질문에 명쾌하게 답을 해 주는 ‘애정남’(애매한 걸 정해주는 남자) 버전으로 여러분께 꼭 맞는 전자책 기기를 소개해 드리겠어요. 그럼 먼저 전자책이 왜 필요한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로 휴대가 편리해요. 전자책을 읽을 수 있는 ‘리더기’ 한 대만 있으면 수백~수천권의 책도 담아가지고 다닐 수 있어요. 최근 민음사에서 나온 스티브 잡스의 공식 전기(2만 5000원)는 900쪽이나 됩니다. 어지간한 가방에는 들어가지도 않아요. 이런 책은 전자책으로 보는 게 나아요. 전자책은 인쇄비가 필요없어 가격도 싸요. 서울신문을 비롯한 종합일간지의 구독료는 월 1만 5000원 정도인데요.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에 탑재된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이하 앱) ‘리더스허브’를 통해 구독하면 대부분 신문을 월 4900원이면 볼 수 있어요. 요즘 인기가 높은 ‘나는 꼼수다 뒷담화’(미래를 소유한 사람들)의 경우 종이책은 1만 1500원이지만, ‘교보 e북’ 앱에서는 6900원에 살 수 있습니다. 종이가 필요없어 환경 보호에도 일조해요. 한 연구에 따르면 애플 태블릿PC ‘아이패드’는 생애주기(생산부터 폐기까지 모든 단계)동안 약 130㎏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합니다. 종이책 한 권이 보통 4㎏ 안팎의 온실가스를 내놓으니까 태블릿으로 전자책을 30권 이상 내려받으면 온실가스 저감에도 기여하게 되죠. 이제 여러분께 어떤 리더기가 적합할지 정해 드리겠어요. 종이책 콘텐츠 이상의 다른 무언가를 원하면 태블릿PC가 제격이에요. 예를 들어 소설을 볼 때 배경이 가을이면 화면에서 낙엽이 하나 둘 떨어지고 벌레 소리가 나요. 화면 속 돛단배 그림에 바람을 불어넣으면 폭풍우가 일어나 배가 심하게 흔들리기도 해요. 한창 상상력을 키워나갈 아이들에게 딱이에요. 애플의 ‘아이패드2’(9.7인치)와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10.1’(10.1인치)이 선두 주자예요. 최근 미국의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는 두 제품을 나란히 ‘태블릿PC 추천목록(9~12인치)’ 1, 2위에 올려놨어요. 갤럭시탭 10.1은 ‘리더스 허브’가 탑재돼 있어 국내에서 발간된 매체들을 찾아 보는 데 편리해요. 우리나라에서 발간된 책들이나 일간지를 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갤럭시탭이 좋아요. 반면 아이패드는 ‘아이북스’를 통해 어지간한 영문 서적은 모두 내려받아 읽을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이코노미스트’나 ‘해리포터’ 같은 외국 서적에 좀 더 관심이 있다면 아이패드를 사는 게 나아요. 이 밖에도 삼성의 ‘갤럭시탭’이나 엔스퍼트의 ‘아이덴티티탭 크롬’ 같은 7인치 제품들도 살펴봤어요. 책 자체를 보는 데 문제는 없지만 크기가 작아 30분 이상 책을 보기에는 불편하다는 느낌이 드는 게 사실이에요. 종이책 원형의 느낌을 원하면 e북 전용 리더기를 권해요. 훨씬 얇고 가벼워서 들고 다니기도 좋습니다. 전용 리더기의 ‘E-잉크’가 종이책과 가장 가까운 환경을 제공해 눈도 덜 피곤하고, 백라이트도 필요없어 전력 소모도 거의 없어요. 국내 제품 가운데는 아이리버의 ‘커버스토리’(6인치)가 대표적인데요. 직접 써 보니 실제 종이책을 읽는 듯한 아날로그적 감성이 느껴집니다. 최근 교보문고에서도 퀄컴의 컬러 종이인 ‘미라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e-리더’(5.7인치)를 내놨어요. 세계 최초의 컬러 e북 리더기입니다. 단순히 전자책이 담고 있는 콘텐츠가 목적이라면 지금 갖고 있는 스마트폰이나 PC로도 충분합니다. 특히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기반의 스마트폰들은 고해상도(HD) 콘텐츠 감상을 염두에 두고 만든 제품들이에요. 그래서 삼성전자나 LG전자 모두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탑재했어요. LG전자의 ‘옵티머스 LTE’(4.5인치)를 직접 써 보니 LG가 자랑하는 ‘광시야각(IPS) 트루 H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작은 글씨도 불편함 없이 볼 수 있었어요. 삼성전자의 ‘갤럭시S2 HD LTE’(4.65인치)에도 세계 최초로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있어요. 다만 스마트폰이 아무리 커져도 태블릿만해지지는 않아요. 아무리 좋은 디스플레이라고 해도 쉬지 않고 20~30분씩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여요. 국내에 출시될 ‘갤럭시 노트’(5.3인치)에 기대를 걸어 보면 어떨까 해요. PC로도 전자책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전자책 대부분이 PC 화면에 최적화돼 있지 않아 매번 글자 크기를 조절해야 하거나 화면을 넘길 때마다 일일이 마우스로 화살표를 눌러줘야 하는 등 불편한 게 많습니다. 권하고 싶지는 않아요.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기자가 직접 활용해 본 기기들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 ▲삼성전자 ‘갤럭시탭’ ▲삼성전자 ‘갤럭시S’ ▲삼성전자 ‘센스 시리즈9’ ▲애플 ‘아이패드2’ ▲엔스퍼트 ‘아이덴티티탭 크롬’ ▲아이리버 ‘커버스토리’ ▲LG전자 ‘옵티머스 LTE’
  • 삼성, LTE폰 시장 독주

    삼성전자가 국내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시장에서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LTE폰 31만대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이 절반이 넘는 52%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LTE폰의 이통사별 개통 건수는 SK텔레콤이 23만대, LG유플러스가 8만대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의 ‘갤럭시2 LTE’와 ‘갤럭시2 LTE HD’는 견조한 판매세를 보이고 있다. 하반기 최대 기대주로 꼽히는 ‘갤럭시 노트 LTE’가 이달 29일 출시되면 국내 LTE폰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 옵티머스LTE는 20만대(LG유플러스 17만대·SKT 3만대) 판매돼 단일 모델로는 최고 판매량을 보였다. LG전자의 국내 LTE폰 시장 점유율은 33%이며 팬택과 해외 브랜드 LTE폰이 판매량 9만대로 점유율 15%를 기록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SKT, 갤럭시노트 LTE 예약판매

    SKT, 갤럭시노트 LTE 예약판매

    SK텔레콤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결합한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LTE’를 25일 오전 10시부터 예약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출시일은 오는 29일로 세계에서 처음으로 롱텀에볼루션(LTE) 갤럭시 노트를 판매하게 된다. KT의 2세대(2G)망 서비스 폐지로 이동통신 3사의 LTE 각축전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SKT가 하반기 최대 기대주인 갤럭시 노트 LTE 선점을 통해 포문을 연 것으로 해석된다. LTE 62 요금제(월 6만 2000원)로 2년 약정 시 45만 6300원, LTE 72 요금제(월 7만 2000원) 선택 시 36만 3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SKT의 중고폰 안심매매 서비스인 ‘T에코폰’에 반납하면 평균 10만∼20만원을 추가로 절감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 LTE는 5.3인치 대형 화면과 공책에 글씨를 쓰듯 정교한 필기와 그림 그리기, 디자인 구상이 가능한 ‘S펜’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통신비 할인 혜택… 하나SK카드 ‘터치S플러스카드’ 등 인기

     신용카드 업체들이 통신비 할인 혜택을 주는 카드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통신비를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은 이들에겐 희소식이다.  하나SK카드는 매달 적립된 카드 포인트와 OK캐쉬백 포인트로 통신비를 최대 월 2만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Touch S Plus’ 카드를 내놓았다. 한달에 2만5000원까지 휴대전화 요금을 차감 받을 수 있다. 회사측은 “갤럭시S2, 아이폰4S 등 고가의 스마트폰을 사용 중인 고객들이 한결 요금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SK카드는 ‘Touch S Plus카드’를 가입하려는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위메이크 프라이스(위메프)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내용은 위메프(www.wemakeprice.com)를 통해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에게 위메프에서 카드 사용시 최초 1회 결제에 대해 50%의 청구 할인과 더불어 1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것. 가족카드 동시 신청후 1회 이상 이용하거나 모바일 카드를 다운로드 하면 5000원권 이마트 상품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모든 통신업체 요금을 최대 10% 할인해 주는 ‘KB굿데이카드’와 ‘롯데DC스마트카드’, LG U+ 와 제휴해 할인하는 신한카드의 ‘LG U+ 휴대폰 스폰서’, 통신비 할인에 M포인트 혜택까지 더한 ‘올레-현대카드M’와 ‘SKT-현대카드M’도 통신비를 줄이는 카드로 관심이 높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KT, 2G서비스 새달 8일 중단

    KT, 2G서비스 새달 8일 중단

    KT가 2세대(2G) 이동통신(PCS) 서비스를 다음 달 8일 중단한다. 이에 따라 15만명이 넘는 기존 KT 2G 가입자들은 통신사를 옮기거나 3G 서비스에 새로 가입해야 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3일 상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KT PCS(2G 서비스) 폐지 승인에 대한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다만 앞으로 14일 동안 우편 안내를 포함한 최소 두 가지 방법으로 현 2G 가입자에게 서비스 종료 사실을 통지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지난 21일 기준 KT의 2G 가입자는 모두 15만 9000명 정도. 이들은 앞으로 KT의 3G 서비스로 전환하거나 SK텔레콤·LG유플러스(U+) 등 다른 이동통신사로 옮겨야 한다. KT는 다음 달 8일부터 2G 망 철거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폐지 절차를 최종 마무리하면 방통위에 해당 사실과 이용자 보호조치를 즉시 보고해야 한다. KT는 2G 서비스 대역으로 이용하고 있는 1.8㎓ 주파수를 4G 서비스에 이용할 계획이다. KT가 2G 서비스 종료에 올인한 이유는 4G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하루라도 빨리 제공하기 위해서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등 경쟁사들은 이미 LTE 서비스를 시작한 상태다. LTE 서비스가 늦어질수록 가입자 유치에 어려움이 커질 수밖에 없다. 방통위의 결정에 따라 KT는 다음 달 8일부터 바로 LTE 서비스를 시작하고, 2G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KT는 “공지기간 뒤 다음 달 8일 0시부로 2G 서비스가 종료되면 바로 LTE 서비스를 시작, 내년까지 1조 3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차세대 네트워크 서비스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KT는 2G 고객 보호를 위해 서비스 종료 후에도 2G 전화번호를 6개월간 보존할 계획이다. 고객이 원하면 언제라도 2G 번호를 유지한 채 3G로 전환이 가능하다. 또 KT의 3G폰을 한 달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2G 고객이 KT 3G 서비스로 전환하면 2만 4000원의 가입비와 약정 위약금 등을 면제해준다. 2년 동안 월 6600원, 모두 15만 8400원의 통화료 할인 혜택도 부여한다. 아이폰4와 갤럭시S2 등도 무료 제공한다. KT는 서비스 종료 뒤 6개월까지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갤럭시 넥서스’ 들고있는 애플 창업자 워즈니악 화제

    ‘갤럭시 넥서스’ 들고있는 애플 창업자 워즈니악 화제

    애플사의 공동창립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이 삼성의 ‘갤럭시 넥서스’를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워즈니악은 故스티브 잡스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동료로 생전의 잡스가 ‘카피캣’(모방자)이라고 독설을 퍼부은 삼성 제품을 들고 있는 것은 이례적. 이 사진은 지난 18일(현지시간) 구글 캠퍼스에서 촬영된 것으로 이날 워즈니악은 갤럭시 넥서스폰과 티셔츠 받고 즐거워했다는 후문. 해외언론들은 “아이폰을 사용해 온 워즈니악이 갤럭시 넥서스를 쓸지는 잘 모르겠다.” 면서도 “애플에게 변화의 메시지는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갤럭시탭10.1 디자인 바꿔 재출시

    갤럭시탭10.1 디자인 바꿔 재출시

    삼성전자가 애플의 제소에 따른 해외 법원의 판매금지 결정에 따라 ‘갤럭시탭10.1’의 디자인 등을 바꿔 다시 출시했다. 1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법원의 특허침해 가처분 결정을 피해가기 위해 디자인을 일부 변경하고 이름도 ‘갤럭시탭 10.1N’으로 바꿨다. ‘모비플립’ 등 독일 현지 언론들은 몇몇 온라인사이트들이 판매가 금지된 금속 테두리의 기존 제품과 이를 없앤 새 출시 제품을 비교할 수 있도록 나란히 실어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장 큰 외형 변화는 단말기 케이스의 베젤(테두리) 사이에 메탈 띠를 두른 것이다. 또 태블릿PC를 전면에서 바라봤을 때 스크린을 둘러싸고 있는 가장자리 디자인도 약간 달라졌다. 이 매체는 현재 16기가바이트(GB) 3세대(3G) 모델의 흰색 제품만 살 수 있지만, 다른 제품들도 조만간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가 독일에서만 수정된 갤럭시탭 10.1N을 발표한 것은 애플과의 특허 침해 분쟁에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국제 특허 전문가로 관련 블로그 ‘포스 페이턴츠’를 운영하는 플로리언 뮐러는 “삼성전자의 독일 변호사들과 제품 디자인 팀이 공동작업을 통해 나온 디자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이 제품이 침해 논란을 완전히 피해갈 수 있는지는 법원이 판단할 일이지만 애플이 이 제품에 대해서도 특허침해 가처분 신청을 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네덜란드에서도 법원이 ‘포토 플리킹’ 특허를 침해했다며 판매금지 결정을 내렸지만 자체 기술로 대체한 뒤 재출시한 바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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